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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후의 품격’ 신은경vs김명수 울분의 멱살잡이 ‘분노 폭발’

    ‘황후의 품격’ 신은경vs김명수 울분의 멱살잡이 ‘분노 폭발’

    ‘황후의 품격’ 신은경과 김명수가 명불허전 ‘연기 본좌’들의 강력한 아우라를 터트린, ‘분기탱천 멱살잡이’를 선보인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3, 34회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6.1%, 전국 15.2%를 기록, 최고 시청률은 18.6%까지 치솟는 등 명실상부한 수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임을 공고히 했다. 신은경과 김명수는 ‘황후의 품격’에서 각각 아들인 황제 이혁(신성록)을 꼭두각시처럼 쥐락펴락하며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태후 강씨 역과 황실의 전 경호대장이자 소현황후(신고은)의 아버지 변백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공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이혁(신성록)과 태후 강씨(신은경)에게 강력한 ‘사이다 역습’을 날리는 가운데 변백호(김명수)가 등장,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써니를 내치고자 ‘마지막 스펜서 부인’ 독자간담회를 만들어 오헬로(스테파니 리)를 부른 태후는 출판사 편집장을 불러 오헬로의 거짓을 폭로하려다 오히려 오써니에게 역공을 맞았던 터. 오써니는 함께 온 황제 이혁에게 책의 일부분을 읽어나가게 했고, 이혁은 소현황후가 죽어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적힌 책 내용에 놀라 충격에 휩싸였다. 이때 변백호가 들어서며 “그렇게 내 딸이 죽은 겁니까? 소현황후는 대체 누가 죽인 겁니까”라고 포효하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신은경과 김명수가 서슬 퍼런 표정으로 마주 선 채 극도의 감정을 분출시키는, ‘멱살잡이’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변백호가 독기 서린 눈빛을 한 태후의 멱살을 움켜잡고는 울분을 폭발시키는 장면.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태후를 향해 전 경호대장이 지금까지 눌러온 감정을 단숨에 터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신은경과 김명수의 ‘태후전 멱살잡이’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장면은 죄책감도, 미안함도 느끼지 않는 극악무도한 태후와 딸을 잃은 슬픔을 꾹 참아온 소현황후 아버지 변백호가 극강의 대립을 펼치는 장면. 대사를 주고받는 간단한 리허설 직후 바로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시작 전부터 극도의 집중력으로 몰입,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멱살을 움켜잡고 기싸움을 벌이는,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더욱이 두 사람은 설명이 필요 없는 관록과 연륜의 연기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김명수는 지금까지 참아왔던 감정을 멱살잡이로 한꺼번에 터트려내는 변백호의 절절한 심정을, 신은경은 변백호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면서도 표독스러움과 얼음장 눈빛을 잃지 않는 잔혹함을 오롯이 연기로 표현,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지금까지 딸의 죽음에 대해 드러내놓고 공론화시키지 않았던 변백호가 더 이상 분노를 참지 않는, 일촉즉발 상황의 장면”이라며 “그림자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황실 안티 세력을 이끌었던 변백호가 태후의 멱살을 잡으면서 어떤 결과를 이끌게 될지, 극악무도한 태후는 또 어떤 계략을 세우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은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청 총경 전보 인사

    ◇총경전보△홍보담당관 김광식 △혁신기획조정〃이화섭 △재정〃이병노 △규제개혁법무〃 최종혁 △자치경찰기획팀장 정병권 △경찰위원회 정창옥 △경찰개혁추진TF팀장 정영오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실무지원〃최인석 △자치경찰법무〃 박대식 △자치경찰운영지원〃 김종길 △감찰담당관 고범석 △감사〃 김주원 △인권보호〃한원횡 △피해자보호〃박기태 △교육정책〃 곽병우 △복지정책〃 홍명곤 △정보화장비기획〃 김도형 △장비〃 김준영 △범죄예방정책과장 김항곤 △여성청소년〃 이재영 △성폭력대책〃고평기 △여성대상 범죄 근절추진부단장 방유진 △수사과장 손제한 △범죄정보〃 송영호 △특수수사〃노규호 △수사구조개혁팀장 이은애 황정인 △범죄분석담당관 이종규 △교통기획과장 황창선 △교통안전〃박종천 △교통운영〃한창훈 △경비〃정태진 △경호〃오부명 △항공〃임종하 △테러대응〃김병기 △위기관리센터장 김용종 △정보1과장 김성재 △정보2〃 유승렬 △정보3과〃 윤시승 △정보4〃오동근 △보안1〃 이대형 △보안3〃양태언 △보안4〃 이길호 △국제협력〃 이경자 △외사수사과 황영선 <경찰대>△ 교무과장 송원영 △기획협력과장 최인규 △학생과장 우지완 △치안정책연구소 기획운영과장 박창지 <경찰인재개발원>△교무과장 이만형 △ 학생과장 서기용<중앙경찰학교>△운영지원과장 김동권 △교무과장 이동섭 △학생과장 이준배<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조용성 △교무과장 이병우<국립과학수사연구원> △행정지원과장 양승현<서울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이준형 △인사교육과장 이호영 △정보화장비과장 이범규 △경무과(청와대 국정상황실) 최보현 △경무과(국무조정실) 연명흠 △경무과(자치분권위원회) 여개명 △생활안전과장 김홍근 △생활질서과장 이상국 △112종합상황실장 이지춘 △형사과장 최익수 △사이버안전과장 이병귀 △과학수사과장 정채민 △광역수사대장 구재성 △수사과(금융위원회) 오창배 △경비1과장 강언식 △경비과장 엄성규 △정보1과장 임정주 △정보2과장 이용배 △1기동대장 정광복 △2기동대장 박규석 △3기동대장 이을신 △ 4기동대장 박규남 △5기동대장 손동영 △22경찰경호대장 주진우 △202경비대장 심한철 △경찰특공대장 양우철 △중부서장 김성종 △종로서장 박동현 △남대문서장 김원범 △서대문서장 홍석기 △혜화서장 김원태 △용산서장 김호승 △동대문서장 마경석 △마포서장 최현석 △영등포서장 박성민 △성동서장 이승협 △광진서장 이종원 △서부서장 전순홍 △중랑서장 김성구 △ 관악서장 정방원 △강동서장 오승진 △종암서장 양영우 △구로서장 유윤상 △서초서장 김종철 △양천서장 박정보 △노원서장 박동수 △은평서장 김성희 △도봉서장 박수영 △수서서장 김숙진 △경무과 이교동 강상문 김상형 이연형<부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정규열 △경무과장 김영일 △경비과장 윤영진 △112종합상황실장 소진기 △생활안전과장 정석모 △여성청소년과장 김성수 △형사과장 윤경돈 △보안과장 신영대 △외사과장 정명시 △중부서장 박재천 △동래서장 우승관 △영도서장 류삼영 △서부서장 양영석 △사상서장 김해주 △강서서장 박중희 △북부서장 권창만 △기장서장 방원범<대구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재석 △청문감사담당관 최석환 △보안과장 김대현 △112종합상황실장 손영진 △여성청소년과장 박희룡 △수사과장 장호식 △사이버안전과장 류영만 △과학수사과장 최용석 △경비교통과장 정식원 △동부서장 양명욱 △북부서장 시진곤 △수성서장 정상진 △달서서장 박종문<인천지방경찰청>△경무과장 강헌수 △112종합상황실장 김대기 △생활안전과장 김성용 △여성청소년과장 라혜자 △수사과장 이재홍 △사이버안전과장 양동재 △정보과장 이선래 △보안과장 정지용 △외사과장 강석현 △논현서장 이상훈 △부평서장 조은수 △ 삼산서장 임실기 △서부서장 서연식 △계양서장 김철우 △연수서장 남경순<광주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학남 △ 청문감사담당관 권영만 △ 정보화장비과장 정규열 △ 정보과장 김영근 △보안과장 김재석 △112종합상황실장 박종열 △여성청소년과장 정환수△형사과장 양우천 △경비교통과장 임준영 △동부서장 김영창 △북부서장 김홍균<대전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곽창용 △청문감사담당관 백기동 △ 경무과장 육종명 △정보과장 박종민 △보안과장 한종욱 △112종합상황실장 서정권 △생활안전과장 이동기 △여성청소년과장 최기영 △수사과장 김선영 △경비교통과장 김환권 △청사경비대장 김재훈 △중부서장 이동주 △동부서장 김의옥 △서부서장 이원준 △둔산서장 김종범 △유성서장 심은석<울산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장종근 △경무과장 정진규 △정보화장비과장 김동욱 △보안과장 조중혁 △112종합상황실장 이임걸 △생활안전과장 배기환 △형사과장 조창배 △중부서장 장근호 △남부서장 안현동<경기남부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정웅 △청문감사담당관 심헌규 △경무과장 김태수 △교통과장 강도희 △경비과장 권기섭 △112종합상황실장 정재남 △사이버안전과장 유제열 △과학수사과장 고창경 △보안과장 박달순 △기동대장 안기남 △과천청사경비대장 권태민 △수원중부서장 송병선 △수원서부서장 정진관 △안양만안서장 이민수 △성남수정서장 최규호 △부천소사서장 김기동 △안산단원서장 이동원 △안산상록서장 모상묘 △평택서장 장한주 △오산서장 박창호 △용인서부서장 황재규 △광주서장 엄명용 △과천서장 박형준 △의왕서장 이건화 △하남서장 임홍기 △이천서장 최정현 △양평서장 강상길<경기북부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상경 △경무과장 오상택 △정보화장비담당관 김낙동 △112종합상황실장 서민 △생활안전과장 김영진 △수사과장 장병덕 △형사과장 박종식 △사이버안전과장 김상우 △과학수사과장 김선권 △정보과장 곽영진 △ 보안과장 변관수 △의정부서장 김충환 △일산동부서장 전재희 △일산서부서장 이익훈 △남양주서장 이성재 △파주서장 이철민 △양주서장 김종필 △구리서장 김진홍 △포천서장 송호송<강원지방경찰청>△보안과장 이화선 △112종합상황실장 윤휘영 △생활안전과장 최성환 △경비교통과장 한상갑 △삼척서장 정대이 △영월서장 신성철 △인제서장 임성덕 △철원서장 송유철 △화천서장 이규문 △양구서장 강찬구<충북지방경찰청>△정보화장비과장 신현규 △청주청원서장 김원환 △영동서장 김영호 △괴산서장 이유식 △단양서장 김성준 △보은서장 박희동 △옥천서장 이영우 △진천서장 조성호<충남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진성 △청문감사담당관 고재권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준 △보안과장 박세석 △112종합상황실장 김기종 △생활안전과장 김영일 △과학수사과장 김선우 △경비교통과장 최정우 △세종청사경비대장 김정훈 △경무과(세종지방경찰청 개청준비부단장) 안태정 △서산서장 조성복 △논산서장 장창우 △공주서장 전창훈 △당진서장 한상오 △예산서장 김장호 △ 서천서장 홍완선 △청양서장 이관형 △태안서장 장동찬<전북지방경찰청>△경무과장 한도연 △보안과장 최규운 △112종합상황실장 함현배 △여성청소년과장 정재봉 △수사과장 이상주 △형사과장 이후신 △경비교통과장 김태형 △전주덕진서장 남기재 △익산서장 박헌수 △정읍서장 신일섭 △완주서장 송호림 △ 고창서장 박정환 △순창서장 이서영 △진안서장 이연재 △장수서장 박정원<전남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문병훈 △경무과장 양회선 △정보화장비과장 김상철 △정보과장 김현식 △보안과장 이삼호 △ 생활안전과장 정용선 △여성청소년과장 김남희 △여수서장 김근 △순천서장 노재호 △나주서장 정경채 △무안서장 조장섭 △영광서장 정재윤 △함평서장 류미진 △장성서장 이재승 △곡성서장 임태오 △구례서장 이임재<경북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김선섭 △정보화장비과장 김우락 △정보과장 정흥남 △보안과장 이창록 △112종합상황실장 김준식 △생활안전과장 최호열 △수사과장 이갑수 △형사과장 김상문 △교통과장 류창선 △경주서장 이근우 △포항남부서장 김한섭 △구미서장 김영수 △경산서장 김봉식 △김천서장 임경우 △영천서장 김영환 △상주서장 강성모 △칠곡서장 김형률 △청도서장 이승목 △울진서장 손부식 △봉화서장 박종섭 △영양서장 서동수 △군위서장 이용석 △울릉서장 임상우<경남지방경찰청>△경무과장 이병진 △정보화장비과장 정재화 △보안과장 김태경 △외사과장 황철환 △수사과장 김성철 △ 과학수사과장 박준경 △경비교통과장 진영철 △창원서부서장 김상구 △마산중부서장 김균 △양산서장 이정동 △통영서장 하임수 △ 거창서장 김인규 △하동서장 이철수 △함양서장 도원칠 △산청서장 전범욱 △함안서장 한흥수 △의령서장 이선록<제주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김형섭 △정보화장비담당관 이연태 △수사과장 변민선 △정보과장 오인구 △외사과장 장원석 △서귀포서장 천범녕<대기>△부산 경무과 김종구 박태길 △대구 경무과 김훈찬 △인천 경무과 류재화 조종림 이기주 김관 △울산 경무과 김성식 △경기남부 경무과 양근원 △강원 경무과 김호영 △충북 경무과 고진태 △전북 경무과 김광호 △경북 경무과 이성호 △경남 경무과 강신홍<치안지도관>△서울 경무과 권혁준 백남익 변종문 오세찬 이광진 이정수 최진태 홍원표 △광주 경무과 이진수 △충남 경무과 맹훈재 △인천 경무과 이두호 △대전 경무과 문흥식 △울산 경무과 김현진 △경기남부 경무과 서동현 △경기북부 경무과 김상희 △충북 경무과 백석현 △전북 경무과 김영록 △전남 경무과 김중호 △경북 경무과 안문기 △경남 경무과 한정우<교육>△서울 경무과 박민영 임현규 박찬우 김찬수 윤정근 임욱성 서상태 최영우 조우종 이동훈 장영철 민윤기 나영민 이승렬 강일구 진점옥 김홍훈 빈중석 신광수 손창권 장정진 유병희 △부산 경무과 박용문 변석우 김병수 △대구 경무과 곽동호 김기대 최미섭 △인천 경무과 이상길 김경환 △광주 경무과 김진천 문병조 △대전 경무과 조정래 △울산 경무과 황덕구 △경기남부 경무과 김원식 이종길 강은석 최복락 김희종 △강원 경무과 최승호 여진용 윤태영 △충북 경무과 정경호 △충남 경무과 조대현 △전북 경무과 권현주 강태호 이인영 △전남 경무과 차복영 김종득 △경북 경무과 변인수 이정섭 △경남 경무과 제옥봉 채경덕 진훈현 △ 제주 경무과 이성균 박현규
  • ‘황후의 품격’ 최진혁, 경호대장으로 승급..복수혈전 예고

    ‘황후의 품격’ 최진혁, 경호대장으로 승급..복수혈전 예고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황제의 최측근인 경호대장으로 승격되면서 처절한 ‘복수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19, 20회 분은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앞으로의 수목 夜 동시간대 드라마 평정을 예감케 하고 있다.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에서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천우빈(최진혁)은 황제 이혁(신성록)의 신임을 얻으며 단단한 신뢰관계를 쌓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극중 천우빈은 위험에 처한 오써니(장나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경호대장에게 의심을 받았지만 기지를 발휘, 이혁이 경호대장을 향해 휘두른 화병을 대신 맞고 피를 흘려 의심에서 벗어났던 터. 이후 이혁은 다친 천우빈을 찾아가 자신이 직접 피를 닦아주며 걱정을 드러냈고, 천우빈은 어린 시절 선대황제에게 받은 학대로 인한 괴로움에 자신을 때려달라고 애원하는 이혁에게 강력하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26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최진혁이 ‘경호대장’으로 전격 승급되는, 위엄 가득한 모습이 담긴다. 극중 일반 황실경호원 복장이 아닌 경호대장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은 천우빈이 황제 이혁에게 경호대장 임명을 받는 장면. 천우빈은 등 뒤로 배열을 맞춰 서 있는 황실경호원들 사이에서 앞으로 걸어 나온 후 자신의 경호대장복에 배지를 달아주는 이혁을 비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경례를 한다. 분노와 증오를 참아내며 뼈와 살을 깎는 고통 속에서도 이혁을 향해 칼을 갈아온 천우빈이 이혁의 최측근인 경호대장에 등극하면서 서슬 퍼런 복수의 ‘핏빛 서막’을 예고,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최진혁의 ‘경호대장 승격’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 최진혁은 각 잡힌 경호대장 복장과 경호대장 모자까지 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한 채 등장,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던 상태. 최진혁은 극중 천우빈 캐릭터에게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이 장면을 위해 완벽하게 몰입, 감춰지지 않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특히 최진혁이 한층 심화된 감정의 눈빛과 비장한 분위기를 드리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극적 긴장감까지 고조시켰던 것.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리는 천우빈의 의중을 오롯이 담은 열연을 쏟아내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제작진 측은 “천우빈이 이혁에게 신뢰를 얻고, 든든하게 믿고 아끼는 오른팔이 되면서 천우빈의 복수는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이혁을 비롯해 태후와 소진공주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려는, 황실 점령에 나선 천우빈이 경호대장 자리를 어떻게 이용하게 될지, 오늘 밤 10시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법원 위상 이 정도일 줄이야… 판사도 피습 대상 되는 것 아니냐”

    “법원 위상 이 정도일 줄이야… 판사도 피습 대상 되는 것 아니냐”

    사법농단과 무관한 70대 민사소송 불만 법관 탄핵·수평 리더십 비판 속 초유 사태 판사들 “고통스러운 심정”개탄 속 우려 경호 허점 드러나…경찰 인력 증원·강화사법부 수장인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을 습격한 1인 시위자는 사법농단과 무관한 개인 소송과 관련해 시위를 벌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초유의 대법원장 차량 습격이 감행된 배경을 최근 실추된 사법 신뢰와 연결 짓는 해석이 많다. 법관 탄핵 논쟁 국면에서 김 대법원장의 수평적 리더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차량 습격이 벌어지자 사법부 권위 실추를 개탄하는 반응도 나왔다. 27일 대법원 정문에서 김 대법원장 출근 차량에 화염병을 던진 남모(74)씨는 지난 석 달 동안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해 왔다. 돼지 농장 운영자인 남씨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이 2013년 위법하게 친환경 인증 갱신 불가 판정을 내려 손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2년에 걸친 1·2·3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지난 8월 시작된 3심(상고심)은 지난 16일 심리불속행 기각됐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법률심인 상고심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건에 대해 심리 없이 사건을 기각하는 판결을 이른다.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판사를 공격한 예는 과거에도 있었다. 2007년 1월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가 학교를 상대로 낸 재임용 불복 항소심에서 패소하자, 재판장인 박홍우 당시 고법 부장판사에게 석궁을 쏴 부상을 입힌 이른바 ‘석궁 테러’가 대표적이다. 2010년엔 보수 시민단체 회원들이 후보매수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김형두 당시 지법 부장판사(현 고법 부장판사) 아파트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곽 전 교육감에게 징역형을 선고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 부장판사 아파트에 계란을 던졌다. 2010년 1월 보수 시민단체는 대법원장 공관 근처에서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 출근 차량에 계란을 던졌다. 이들은 당시 무죄 선고된 ‘PD수첩 광우병 보도 명예훼손 사건’ 판결을 비난했다. 앞서 2008년 2월 채종기씨는 재판에서 패소한 뒤 분풀이를 국보 1호인 ‘숭례문’에 했다. 토지 보상액을 놓고 건설사와 갈등을 겪던 채씨는 건설사를 상대로 낸 재판에서 패소했다. 숭례문을 태운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던 채씨는 지난 2월 만기 출소했다. 이 같은 선례에도 불구하고 45명의 보안관리대 경찰력이 배치된 국가주요시설인 대법원에서, 경호를 받으며 출근하던 대법원장 차량이 습격 대상이 된 것은 초유의 사태로 꼽힌다. 특히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대한 검찰 수사에 연루 법관 탄핵 논쟁이 제기된 와중에 대법원장 차량 습격이 발발하면서 법원 구성원들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판사들 사이에선 “법원의 위상이 이 정도로 떨어졌는지 고통스러운 심정”이라거나 “판사들 역시 피습 대상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번졌다. 대법원장 경호의 허점도 지적됐다. 대법원장은 차량 이동을 할 때 1대의 경호차량과 함께 이동하지만, 신호통제 등은 이뤄지지 않는다. 대법원장 차량이 청사 정문을 지날 때 남씨는 너무나 쉽게 차량에 접근했다. 경찰은 앞으로 대법원과 대법원장 공관 주변 경력을 증원하고, 대법원장 등 경호대상 요인에 대한 경호·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관치 산물” vs “공익 활용” 존폐 논란 오른 충남 관사

    “관치 산물” vs “공익 활용” 존폐 논란 오른 충남 관사

    “관사는 공적인 공간이다. 내외빈 초청 때 정무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다.”(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 “관치시대 산물이다. 게다가 경호대상이 아닌 사람을 위해 청원경찰까지 두다니.”(이기철 충남도의원) 7월 1일 민선 7기 출범을 코앞에 두고 이런 논란이 터졌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관사는 2012년 말 도청이 대전에서 홍성·예산군 일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용봉산 자락에 5억원을 들여 새로 지어졌다. 부지 2150㎡에 총건평 231㎡로 접견실, 집무실, 회의실, 생활공간과 게스트룸 2개를 갖추고 있다. 매달 전기요금 등으로 평균 44만원이 들고, 보수비로 연간 예산 1000만원을 세워 놓고 있다. 청원경찰 3명이 경호하고 있다. 초기 시민단체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도의회에서 폐지를 거론하기도 했다. 이기철 자유한국당 도의원은 “1~2년마다 근무지를 옮기는 임명직 단체장을 위한 것으로 민선 지방자치 시대에 맞지 않는다. 세금 낭비다”면서 “민선 7기 전에 서둘러 매각하거나 공익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맹창호 지사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권위주의 산물이지만 여러 효율성 때문에 서둘러 결정하지 않는다는 게 당선자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또 “외빈이 오면 호텔 등을 활용해야 하는데 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외국 인사인 경우 집으로 초청되는 것을 대접을 받는 것으로 생각해 더 친밀해지고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당선자의 자택이 천안에 있어서 아파트 임대 공관으로 바꿀 경우 손님과 직원의 출입 등으로 주민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얘기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별도 단독건물로 된 관사는 서울·부산시, 전북·전남·경남·강원도 등 7곳이다. 이에 대해 김태신 충남도공무원노조위원장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렸다. 단체장의 사적 공간으로 쓰면 폐지하는 게 옳고, 지사 업무와 관련된 사람들과 소통하고 민심을 듣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존치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단독] “하늘도 노했나”...전두환 기소된 날 사저엔 날벼락

    [단독] “하늘도 노했나”...전두환 기소된 날 사저엔 날벼락

    전두환(87)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일 공교롭게도 전 전 대통령 사저에 벼락이 내리치는 일이 발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사저 내 경비초소 옆 소나무에 벼락이 떨어졌다. 소나무는 사저 담장 안쪽 경비구역 내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화재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초소에서 경비를 서던 서울경찰청 12경호대 소속 대원은 등 뒤로 떨어진 벼락에 매우 놀랐지만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낮 서울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와 함께 지름 5㎜ 안팎의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광주지검 형사1부(부장 이정현)는 전 전 대통령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펴낸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 조비오 신부의 주장을 거짓이라 표현하고 조 신부를 ‘가면 쓴 사탄’이라고 헐뜯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수사·재판 기록,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주한미국대사관 비밀전문 등 관련 자료를 통해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당시 광주 진압 상황을 보고받았고, 헬기 사격이 있었는지를 알고 있었는데도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고령을 이유로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점을 고려해 추가 소환조사 없이 곧바로 기소했다. 전 전 대통령이 법정에 다시 서게 된 것은 1995년 12·12 군사반란, 5·18 당시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 23년 만이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진태 의원, 법제처장에게 ‘곡학아세’라는 어려운 말 쓴 까닭은?

    김진태 의원, 법제처장에게 ‘곡학아세’라는 어려운 말 쓴 까닭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3일 ‘학문을 굽혀 세상에 아첨한다’는 뜻인 ‘곡학아세’(曲學阿世)라는 고사성어까지 써가며 법제처장을 비난했다.김 의원은 이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대통령경호처의 경호와 관련해 김외숙 법제처장과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고발인들에 대해 “이희호 여사를 청와대에서 계속 경호할 수 있다고 권력자에 아첨한 곡학아세(曲學阿世) 죄”라면서 “대통령 참모들이 앞장서 법치를 파괴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직권남용으로 구속된 사람들보다 이들의 죄가 훨씬 무겁다”고 비판했다. 대통령경호법상 전직 대통령 배우자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는 퇴임 후 최장 15년간 경호를 하게 돼 있다. 다만 대통령경호법 제4조1항6호는 경호처의 경호대상으로 ‘그밖에 처장이 경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국내외 요인’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법상 2월 24일 경호기간이 종료됐다”며 이 여사에 대한 대통령경호처의 경호업무를 경찰로 넘기라고 촉구해 왔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5일 경호처가 이 여사 경호를 일단 계속하라고 지시하면서 법제처 유권해석을 요청토록 했으며, 김 법제처장은 지난달 30일 “대통령 경호처가 계속 이희호 여사를 경호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제처 “이희호 여사, 경호처 경호받을 수 있다”

    법제처 “이희호 여사, 경호처 경호받을 수 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를 계속 받을 수 있다는 법제처 유권해석이 나왔다.법제처는 대통령경호법 제4조1항6호에 관한 유권해석 결과를 30일 오후 청와대에 회신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법은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가 ‘퇴임 후 10년, 추가 5년’ 경호를 하도록 하고 있고, 이 법에 따라 이희호 여사는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를 받아왔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현행법상 2월 24일 경호기간이 종료됐다”며 경호업무를 경찰로 넘기라고 촉구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5일 경호처가 이 여사 경호를 일단 계속하라고 지시하고,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요청토록 했다. 대통령경호법 제4조1항6호는 경호처의 경호대상으로 ‘그밖에 처장이 경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국내외 요인(要人)’을 규정한다.법제처는 “대통령경호법은 경호대상을 의무적 경호대상과 처장의 재량적 판단에 따라 경호제공 여부와 기간을 결정할 수 있는 임의적 경호대상으로 구분하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체계를 취한 것은 미리 대상을 정하고 의무적으로 경호를 제공해 국익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처장이 판단해 추가로 경호를 제공함으로써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국익보호의 공백을 방지하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법제처는 “이처럼 의무적 경호대상과 임의적 경호대상은 배타적 관계가 아니라 보완적·보충적 관계”라며 “한 번 전자(의무적 경호대상)에 해당했다고 해서, 절대로 후자(임의적 경호대상)에 해당할 수 없는 게 아니다”라고 해석했다. 법제처는 “경호기간이 종료된 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에 대해 ‘그 밖에 경호처장이 경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국내외 요인’ 조항을 적용해 경호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손명순·이희호 경호 차별 아니다” 해명

    청와대 “손명순·이희호 경호 차별 아니다” 해명

    전직 대통령 미망인에 대한 경호 문제가 논란이 된 가운데 청와대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96) 여사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90) 여사의 경호 업무에 차별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등은 손 여사는 경찰의 경호를 받고, 이 여사는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를 받는 것은 차별이라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손 여사는 안 해드리고, 이 여사는 해드린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손 여사의 경호는 2010년 개정 전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영삼 대통령이퇴임한 지 7년이 지난 2005년 2월 대통령 경호실에서 경찰로 이관됐다. 당시 대통령 경호법에는 ‘본인의 의사에 반하지 아니하는 경우에 한하여 퇴임 후 7년 이내의 전직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및 자녀’를 경호대상으로 포함했다. 이후 2010년과 2013년 두 차례 개정을 거쳐 경호 기간은 ‘퇴임 후 10년,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5년까지’로 늘어났다. 경호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는 2005년 경호업무가 경찰로 이관될 당시 ‘경호실에서 경호를 계속 맡아달라’는 요청이 없었고, 경호실에서 전직 대통령 경호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없었다”고 말했다. 경호처는 경찰이 손 여사의 경호를 맡은 지 13년이 지난 만큼 경호 기관을 변경할 경우 ‘경호의 연속성’이 침해되고, 경호 대상자에게도 오히려 불편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경호처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현행 대통령 경호법 4조 1항 6호의 ‘그 밖에 처장이 경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국내외 요인(要人)을 경호대상으로 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적용해 경호처가 이 여사의 경호를 계속 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법제처에 요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법제처 해석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는 않다”며 “손명순 여사의 경우 경호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이 나오면 경호처가 손 여사 측과 함께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이희호 여사 경호 청와대가 할 수 있다”

    문 대통령 “이희호 여사 경호 청와대가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경호업무와 관련해 “청와대 경호처가 경호를 맡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문 대통령이 이 여사를 둘러싼 경호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회 운영위원회 소위원회는 지난 2월 22일 전직 대통령과 부인에 대한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기간을 추가로 5년 늘리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며 “그런데도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심의·의결되지 않아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심대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정치권 일각에서 이 여사에 대한 경호 업무를 경찰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제4조(경호대상) 제1항 제6호는 ‘그밖에 처장이 경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국내외 요인’에 대해서는 청와대 경호처가 경호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법 개정의 진행 상황과 이 여사의 신변 안전이 갖는 중대한 의미를 감안하면 청와대 경호처는 국회 법 개정이 이뤄지기 전까지 동 조항에 따라 이 여사를 경호할 수 있다고 본다”며 “경호처는 동 조항의 의미에 대해 해석 논란이 있다면 법제처에 정식으로 문의해 유권해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호처가 이 여사 경호를 그만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현행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은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가 ‘퇴임 후 10년, 추가 5년’ 경호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이 여사는 그동안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를 받아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지난 2일 “현행법에 따라 이 여사에 대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는 지난 2월 24일 경호 기간이 종료됐다”며 청와대 경호를 즉시 중단하고 관련 업무를 경찰에 넘길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대통령 경호처가 이 여사 경호와 관련해 4월 2일부로 경찰에 인수인계를 시작했으며 한 달 내 이관을 마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경호처의 의견이 김 의원 측에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호처가 김 의원에게 보낸 입장은 대통령의 뜻과 생각을 잘못 파악하고 보낸 듯하다”면서 “2일부터 하고 있다는 경찰 이관작업도 중지되고 대변인의 발표 후에 경호처는 법제처에 관련법의 유권해석을 바로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여사 경호 문제가 논란이 되자 김 대변인을 따로 불러 입장 발표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이 여사에 대한 경호는 이 여사가 청와대에 있을 때부터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온 분들이 하고 있는 만큼 이 여사의 정서적·심리적 안전까지 감안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외국 같은 경우에는 (관계자가) 돌아가실 때까지 쭉 경호하는 게 일반적 상황”이라며 “그래서 이번에 경호기간을 다만 5년이라도 늘리자고 개정안을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관련기사] 김진태 “손명순(YS 부인) 여사도 경찰이 경호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델라 前부인·인권운동가 ‘흑인 마마’ 위니 만델라 별세

    만델라 前부인·인권운동가 ‘흑인 마마’ 위니 만델라 별세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인 고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전 부인이자 정치적 동지인 위니 마디키젤라 만델라가 2일(현지시간) 숙환으로 별세했다. 81세. AFP통신은 이날 위니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위니는 지병으로 이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 있었다. 그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부인으로, 1958년부터 38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 갔다. 결혼한 지 5년 만에 만델라 전 대통령이 수감되면서 27년 동안 두 딸을 홀로 키우며 옥바라지를 했다.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당원으로서 남편을 대신해 ‘아파르트헤이트’(흑인 차별 정책)에 맞서 싸워 흑인들로부터 ‘마마’(엄마)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2011년 남아공판 노벨평화상인 ‘우분투상’을 받았다. 하지만 오명도 만만치 않다. 위니는 ‘비폭력운동’을 지향하던 만델라 전 대통령과 달리 타협 없는 급진주의적 성향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경호대로 활동했던 만델라연합축구클럽(MFC)이 1988년 경찰 정보원이라는 의심을 받은 14세 소년을 살해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았다. 1994년 만델라가 대통령이 되자 그는 예술문화교육기술 차관에 임명됐지만 이듬해 명령불복종을 이유로 해임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외교부 “시애틀 열차 탈선,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 “시애틀 열차 탈선,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일어난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 “현재(19일 오전 8시)까지 신고·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발표했다.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오전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부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연방교통국, 관할 지방정부·경찰서, 국무부 현지 지부, 외교단경호대 등 현지 관계당국을 접촉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 확인을 요청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사고 현장 인근 듀퐁 시청에 설치된 피해자 가족 지원센터에 총영사관 직원 2명을 파견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며 “현지 사고수습 당국, 병원, 한인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8일 오전 7시 40분쯤 시애틀 남부 64Km 지점에서 열차가 탈선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애틀 관할 당국에 따르면 열차에는 승객 78명, 승무원 5명 등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8개 병원에 분산 수용 중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소 6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트럼프 방한 7일 청와대 인근 집회·행진 허용

    법원, 트럼프 방한 7일 청와대 인근 집회·행진 허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7일 청와대 인근 지점의 집회와 행진이 법원에서 허용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김용철 부장판사)는 6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시민단체가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를 정지해달라며 서울 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사건에서 단체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트럼프 방한에 맞춰 열리는 도심 집회는 청와대에서 100m가량 떨어진 사랑채 동측 인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허용이 됐다. 세종로 공원 앞 인도에서도 집회가 허용됐다.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 공원에서 적선동 로터리와 사랑채 동측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행진도 허용됐다. 앞서 경찰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돼 있어 교통 통제와 경호상의 필요가 있다며 집회와 행진을 금지 통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경찰은 교통 소통 장애를 집회 금지 근거로 들면서도 일반 공중의 도로 통행에 구체적으로 어떤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회 장소가 미국 대통령의 이동 경로가 될 수 있고, 미 대통령을 경호하는 수행자와 그 일행의 교통 및 경호상의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음을 들고 있지만, 미 대통령에 대한 경호상의 위험은 그 자체로 집시법이 정하는 교통 소통에 대한 장애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시법 어디에도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의 국가 원수에 대한 경호상의 필요를 집회나 시위의 금지, 제한 사유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경호상의 필요 주장에도 “대통령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호상의 위험은 충분히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경호에 관한 법률은 외국의 국가 원수나 배우자를 경호처의 경호대상으로 정하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고 해당 구역에서 질서유지나 교통관리 등 위해방지에 필요한 안전활동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런 점을 감안할 때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는 집회 시간과 장소, 방법과 목적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내용으로 한다”며 “경찰의 금지 통고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 장관급이 영접 최고 예우… 美TV 프라임타임대 맞춰 8일 국회 연설

    트럼프 대통령, 장관급이 영접 최고 예우… 美TV 프라임타임대 맞춰 8일 국회 연설

    공항서 환영·환송 때 예포 발사… 국회의사당에 韓·美 국기도 게양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이 25년 만에 이뤄지는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전도, 경호도 ‘최고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빈의 격에 걸맞은 의전은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빈 방문은 도착·출발 시 고위급 환영·환송, 예포 발사 등을 특징으로 한다. 2014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때 우리 측은 당시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영접을 나갔지만 이번에는 장관급 인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할 예정이다. 청와대 공식 환영식은 물론 공연이 포함된 국빈 만찬과 각종 문화행사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의전 형식이다. 국빈 만찬은 대통령 내외가 함께 국빈으로 온 정상의 내외를 초청하는 형식이다. 의무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국빈을 대하는 예우를 갖추는 차원에서 상호 논의를 거쳐 국회 연설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1993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연설한 이후 처음으로 국회 연설도 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차량 이동 시 붙는 사이드카나 거리에 걸리는 환영 깃발의 형태(가로나 세로), 깃발이 걸리는 장소, 체재비나 차량 제공 범위 등 내부 기준이 모두 있다”며 세부적인 의전까지도 꼼꼼하게 조율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물샐틈없는 경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의 공식행사가 열리는 청와대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와 행사장을 다니며 동선을 확인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는 과거에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이처럼 미국 측과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치거나 별도의 전담경호대를 구성해 경호를 준비했다. 1992년 1월 ‘아버지 부시’로 불리는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이 올 때는 방한하기 한 달 반 전인 11월 말에 청와대, 경찰 등의 국장급으로 구성된 경호대책위원회가 구성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는 8일 국회 연설은 오전 11시 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통령 연설은 미국 주요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 등의 시간이 저녁 10시 내외인 프라임타임대 생중계를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축하하기 위해 본청 정면에 양국 국기가 걸린다. 경호처와 군·경은 특히 일부 시민단체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 기간에 ‘반(反)트럼프’ 시위를 예고했기 때문에 돌발상황에도 각별히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전직 대통령·배우자 경호처 경호, 최대 20년으로 연장

    전직 대통령·배우자 경호처 경호, 최대 20년으로 연장

    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에 대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 기간이 최대 15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될 전망이다.정부는 17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이 담긴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시행된다. 현행 대통령경호법은 대통령 경호처가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를 퇴임 후 10년간 경호하고, 전직 대통령이나 배우자의 요청이 있으면 경호처장이 고령 등의 사유로 필요하다고 인정 시 5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게 돼 있다.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과 경찰청 훈령 등에 근거해 경찰에서 경호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경호대상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국가가 일방적으로 경호기관을 변경하는 것은 행정 편의적 조치로 경호대상자가 경호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추가로 경호를 제공할 수 있는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개정 추진 이유를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에 대한 대통령 경호처 경호 기간이 최대 15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난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구속수감 상태에서 풀려나면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를 받는다. 대통령경호법은 대통령이 임기 만료 전에 퇴임할 경우 5년간 경호하고, 5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게 돼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박 전 대통령은 최대 15년까지 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20 월드컵 테러대비 훈련

    U-20 월드컵 테러대비 훈련

    11일 오전 제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해병대 헌병 특별경호대가 테러범을 쫓고 있다. 서귀포 연합뉴스
  • ‘인사청탁 노트’ 치안감, 징계위 회부

    ‘인사청탁 노트’ 치안감, 징계위 회부

    경찰이 ‘인사청탁 업무노트’로 물의를 빚은 박건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장(치안감)이 청와대 경호실 근무 당시 각종 인사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박 차장에게 인사청탁을 한 직원 7명도 징계된다.경찰청은 박 차장의 수첩에 메모된 224명(청탁 85건)에 대해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조사한 결과 경찰관 인사, 의경 배치, 순경 채용 과정에서 박 차장 등이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실이 일부 인정된다고 14일 밝혔다. 박 차장은 자신의 인사권이 닿지 않는 부서에 전화를 걸어 특정 직원의 전보 가능성을 묻는 식으로 업무 담당자에게 부담을 주었고, 권한 밖의 부대에 연락해 특정 의경을 잘 챙겨줄 것을 부탁했다. 순경 채용시험 합격자 발표 전에 특정 응시생의 합격 여부를 누설하기도 했다. 경찰은 다만 “수첩에 적힌 내용 대부분은 서울지방경찰청 101경비단·22경호대·202경비대 등 박 차장이 직접 관리하는 부대의 대원을 격려하거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형사사건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수첩에 언급된 피의자가 모두 구속돼 사건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박 차장을 중앙징계위에 회부하고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주의, 경고 등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경찰 고위직인 경무관 이상의 징계수위는 국무총리실 소속 중앙징계위가 결정한다. 앞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시절 경호실에 근무한 박 차장의 노트를 공개하고 인사 비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강창일 의원, ‘최순실 경호 금지법’ 발의

    강창일 의원, ‘최순실 경호 금지법’ 발의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현행법에 따른 경호 대상 이외의 자에 대해 경호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을 담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대통령과 그 가족, 외국 국가 원수 또는 행정 수반과 그 가족, 특별히 경호가 필요한 국내외 중요인물 등 공식 경호 대상 이외의 사람에 대해 대통령 경호실의 경호를 금지하도록 했다. 이른바 ‘최순실 경호 금지법’이다. 개정안은 나아가 공식 경호대상에 대해 경호를 하더라도 경호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업무는 경호를 금지하도록 했다. 강 의원은 법안 발의 이유와 관련해 “최근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사건에서 대통령 경호실 직원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사람을 경호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순실씨가 대통령 경호실로부터 밀착 경호를 받았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국민의 녹을 먹는 공무원이 대통령 비선실세의 개인 집사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공제회 이사장에 구은수씨

    경찰공제회 이사장에 구은수씨

    경찰공제회는 19일 구은수(59)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구 이사장은 경찰 간부후보 출신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22경호대장, 101경비단장, 충북지방경찰청장,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사회안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청와대 타격작전, 진짜 가능할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청와대 타격작전, 진짜 가능할까?

    지난 11일 조선중앙통신은 청와대 모형이 불타오르는 사진과 함께 김정은이 북한군 525군부대의 청와대 타격 훈련을 참관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훈련에는 상당히 그럴듯한 복장과 장비를 갖춘 북한군이 장사정포의 화력 지원을 받으며 1/2 크기로 모사된 청와대 모형에 침투, 안팎의 시설을 파괴하고 박근혜 대통령으로 보이는 인물을 끌고 나오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최신 장비들을 갖춘 525부대원들은 Mi-8 헬기와 500MD 헬기, 낙하산을 이용해 목표 지역에 착륙한 뒤 신속하게 ‘청와대’로 진입, 박 대통령으로 보이는 인형을 끌고 나와 500MD 헬기에 태워 보낸 뒤 사이카를 타고 청와대를 벗어났다.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이들은 후방의 전선장거리포병, 즉 장사정포 부대에 화력지원 요청을 보내 청와대를 포격으로 초토화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훈련을 참관하던 김정은은 “잘하오 잘해, 적들이 반항은 고사하고 몸뚱아리를 숨길 짬도 없겠소”라며 훈련에 만족감을 표시했고, 훈련은 박근혜 대통령의 생포와 청와대 초토화라는 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는 훈련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부대원들에게 쌍안경과 자동소총을 선물로 주고 떠났다. 북한이 발표한 기사 내용만 보면 북한은 언제든 청와대를 포병무기로 정밀 타격할 수 있고, 특수부대를 기습 침투시켜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북한의 의도와 달리 이번 훈련 공개가 북한 특수부대의 능력이 얼마나 엉망인지 그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왜 그럴까? 일당백? 알고보면 ‘당랑거철’ 이번 ‘청와대 타격 훈련’에 동원된 부대는 북한군 특수부대 가운데 최정예 중의 최정예로 손꼽히는 제525군부대 소속 특수작전대대이다. 이 부대는 요인 암살 등 후방 침투 임무를 목적으로 창설된 특수부대로 총참모부 직속으로 편제되어 평양 인근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로 치면 특전사 ‘707특임대대’와 같이 특수전 요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요원만 모아놓은 북한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것이다. 김정은이 각별히 아끼는 최정예 부대인 만큼 이 부대는 모든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최정예 특수임무부대답게 출신성분이 우수한 자원들 가운데서 신체적 조건과 임무수행 능력이 가장 우수한 인원들을 추려서 부대원을 구성한다. 또한 부족한 배급량으로 굶주림에 시달리며 훈련보다 텃밭을 일구는 것에 부대 운영의 초점이 맞춰진 다른 일반 부대와 달리 높은 공급규정을 적용받아 양질의 음식을 먹으며 훈련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복장과 장비 역시 일반적인 북한군 수준에 비하면 충격적인 수준이다. 일반적인 북한군은 하절기에는 면이나 테트론 소재로 만든 갈색이나 카키색의 군복을, 동절기에는 면에 솜을 넣어 누빈 갈색 군복에 개털로 만든 방한복을 입는다. 여기에 지하족이라 불리는 운동화 같은 전투화를 신고, 철갑모(방탄헬멧)를 착용하며, 행낭에 탄창과 수류탄 등을 휴대하고 소총 등 개인화기를 들면 이것이 일반적인 북한군 병사의 단독군장이 된다. 이러한 복장과 장비는 수십 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김정은 집권 이후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김정은이 항공저격여단을 방문했을 때 처음으로 전투조끼를 착용한 대원이 공개되었고, 2012년부터 판문점 경비대원들을 시작으로 일명 ‘프릿츠 헬멧’이라고 불리는 형태의 신형 철갑모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525군부대는 이러한 북한군 개인장비 변화의 정점을 보여줬다. 우리 군의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과 유사한 패턴의 신형 전투복,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형 전투화는 물론, 야간 투시경이 부착된 신형 철갑모에 몰리(MOLLE) 타입의 전투조끼, 무릎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는 물론 대용량 헬리컬 탄창(Helical Magazine)이 장착된 88식 자동보총과 단축형 카빈 버전인 98식 자동보총 등 북한이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최신의 보병 장구가 총출동했다. 이러한 수준의 개인장비는 2000년대 초반 서구 유럽의 특수부대나 2010년대 초 우리나라의 특전사 개인 장구류에 버금가는 것으로 북한군이라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변화라 할 수 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나선 525부대원들을 일당백(一當百)으로 치켜세우며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든지 ‘남조선 괴뢰’들을 쓸어버리고 청와대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고 선전했지만, 이번 훈련에서 북한은 그들의 특수부대 수준으로는 도저히 청와대 근처까지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해버렸다. 북한은 청와대 상공까지 공수부대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제대로 된 수송기가 없다. 북한공군의 수송기는 저속 복엽기인 AN-2, 그리고 고려항공에서 운용되는 구형 여객기나 화물기뿐인데, 이들 기체로는 전시 패트리어트와 호크, 천마와 미스트랄, 오리콘 대공포가 겹겹이 지키고 있는 서울 하늘에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청와대가 위치한 종로 일대 상공은 비행금지구역으로 아군이든 적군이든 사전에 허가 받지 않은 모든 비행체는 탐지와 동시에 격추된다. 특히 우리 공군은 E-737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전력화된 이후부터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모든 비행체를 실시간으로 감시·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황해도 태탄 비행장에 전진 배치된 Mi-8이나 500MD, AN-2와 같은 항공기가 실시간으로 추적되기 때문에 이들 항공기가 휴전선을 넘어 청와대까지 날아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이다. 기적적으로 특수부대가 청와대 경내로 들어오는데 성공한다 하더라도 저 정도 수준의 무장 능력으로는 청와대 경비 병력을 제압할 수 없다. 북한 특수부대가 청와대로 들어가려면 수도방위사령부 예하의 제1경비단과 제55경비단, 경찰청 제101경비단의 외곽 방어선을 뚫어야 하고, 여기에 유사시 즉각 증원되는 제33헌병경호대 등 증원 병력도 상대해야 한다. 이들 부대는 평시 외곽 초소에 소총으로 무장한 경비병만 두고 있지만, 필요시 중화기와 장갑차, 헬기 지원을 받는다. 이들 부대의 연간 사격 훈련량 수준은 전군 최고 수준이며, 개인화기나 기타 장비에 있어서도 북한군을 압도한다. 즉, 화력 면에서 소규모 북한 특수부대가 이들 경비부대를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한 특수부대원 대다수의 장비 역시 기존 북한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우리 경호실이나 경비부대의 수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525부대가 보여준 장비 가운데 실내 근접 전투에 용이한 카빈형 소총이나 근접 교전에서 빠른 조준을 도와주는 광학 조준장비는 전무에 가까웠다. 주목을 받은 헬리컬 탄창 역시 장탄수가 많다는 장점만 빼면 잦은 탄 걸림 현상과 느린 탄창 교체 속도, 추가 탄창 휴대의 어려움, 사격 시 무게중심 변화로 인해 명중률이 떨어지는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서방 선진국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장비다. 또한 이날 훈련에 노출된 대부분의 병력은 별도의 개인 통신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고함을 질러 대원 간 의사소통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기도비닉 유지가 대단히 중요한다는 특수작전의 기본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었다. 즉, 이날 드러난 북한 525부대원들은 김정은이 보기에 ‘비주얼’에서는 합격했을지 모르지만, 막상 실전에 투입되어 청와대를 공격한다면 근처에 접근하지도 못하고 전원이 사살 또는 생포당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북한은 이들을 가르켜 ‘일당백’이라고 선전했지만, 사실 이들의 수준은 당랑거철(螳螂拒轍), 즉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강적에게 대드는 격이었다. 청와대 불바다, 가능할까? 이번 훈련의 클라이막스는 ‘전선장거리 포병’, 즉 장사정포 부대들의 집중 사격으로 청와대가 불바다가 되는 장면이었다. 김정은이 보기에 이 장면은 훈련의 대미를 장식하는 멋진 장면이었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북한은 실제 청와대에 이러한 장면을 연출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청와대는 북악산 남쪽에 있다. 청와대 북쪽을 병풍처럼 막아서고 있는 북악산은 북한의 포탄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내는 방패 역할을 한다. 북한이 장사정포를 강화도까지 끌고 오지 않는 이상 곡사포나 방사포 등 그 어떤 타격 수단으로도 청와대에 직접적인 포격을 가할 수 없다. 또, 북한의 장사정포가 발사한 포탄은 청와대까지 날아올 수 없다. 북한의 장사정포는 크게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로 구분된다. 최대 사거리 54km인 170mm 자주포는 과거 임진강 바로 북쪽에 건설된 진지에서 사격한다면 서울 강북지역 전역을 사정권에 둘 수 있지만, 북한이 한미연합군의 대화력전에 대비해 이들 자주포 진지를 후방으로 옮겼기 때문에 이들은 약 40km 떨어져 있는 청와대까지 포탄을 날릴 수 없다. 240mm 방사포 역시 마찬가지다. 북한의 신형 240mm 방사포와 300mm 방사포는 사거리가 각각 100~150km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수도권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방사포 진지 역시 개성일대 야산의 북쪽 갱도진지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진지 앞에 있는 야산, 그리고 북악산이라는 2개의 차폐정(遮蔽頂)을 넘기기 위해 포탄을 아주 높은 각도로 발사해야 한다. 포병용어로 고사계(高射界)라 부르는 이러한 사격 방식은 포탄의 사정거리와 명중 정밀도를 크게 떨어뜨리는데, 이 때문에 이들 포탄은 이번 훈련에서 연출된 장면처럼 청와대 영내로 정확하게 떨어질 수 없다. 이러한 사정거리, 명중률 문제를 모두 논외로 치더라도 김정은이 청와대 포격 명령을 내렸을 때 과연 제대로 작동할 포가 몇 문이나 되는지도 의문이다. 지난 11월말 원산 일대에서 실시된 포탄 사격 훈련을 비롯해 북한이 공개한 대규모 포병 사격 훈련의 사진과 영상을 판독해보면 재미있는 사실 하나가 발견된다. 바로 부대번호가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화포나 차량에 4자리로 된 부대번호와 1~3자리로 된 차량번호를 부여하는데, 북한 역시 3~4자리로 된 부대번호, 즉 단대호를 장비에 써놓는다. 우리나라의 포병 사격훈련 사진을 보면 단대호가 일정하지만, 북한의 사격훈련을 보면 대부분 화포와 차량의 부대번호가 다 제각각이다. 일반적으로 훈련은 각 제대별로 건제를 유지한 상태에서 실시하는 것이 상식인데, 사격훈련에 나온 화포의 부대번호가 다 제각각이라는 것은 북한이 이러한 훈련 때마다 실제로 포탄이 발사되는 이른바 ‘A급’ 장비를 있는 대로 다 긁어모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북한이 오랫동안 준비했던 연평도 포격도발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렇다. 당시 북한은 76.2mm 야포와 122mm 방사포 등 170여 발의 포탄을 연평도를 향해 발사했지만, 이 가운데 90여 발은 바다에 떨어졌고 나머지 80여 발 가운데 30여 발은 불발이었다. 이는 화포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관리상태가 엉망일 뿐만 아니라 포탄 역시 오래되어 제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일이 실전 상황인 NLL 일대의 포병 수준이 이 지경인데 일반 전연군단의 포병 수준이 이보다 나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실행할 능력조차 없으면서 ‘서울 불바다’와 ‘역적 패당 소탕’을 운운하며 걸핏하면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면 결국 일선 군인과 주민들의 피해만 늘어갈 것이고, 이렇게 불만이 쌓이면 결국 그 화살은 자신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김정은은 정말 모르는 것일까?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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