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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송자금 차단 미·일협조 시급”/연10억불… 핵개발 지원

    ◎앨런전보좌관/중­러와 협의,남침 견제해야/전직 미고위급 잇단 강경 발언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레이건 전미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한 리처드 앨런은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해 조총련을 통해 북한에 들어가는 연 10억달러의 송금을 차단토록 하는 방안을 일본측과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앨런씨는 이날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북한의 침략가능성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라는 세미나에서 북한핵문제에 관한 미정책이 일관성을 결여함으로써 북한의 군사침략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클린턴행정부는 과거 걸프전당시와 마찬가지로 우방국들과 사전에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험있는 전직행정부 외교정책보좌관들의 초당적 조언들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대북한 제제조치를 준비해야 하며 북한의 모험주의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들을 중국및 러시아와 상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스퍼 와인버거 전미국방장관은 북한이 경제악화와 고립 등으로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을 우려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한다면 이는 잘못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버거 전장관은 어떠한 군사적 조치도 유엔주도가 아니라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리스커시 전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연합군은 북한의 공격을 충분히 저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공격할 경우 서울에 물리적 피해를 줄 수 있을지 몰라도 서울의 기능을 보호하면서 이를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릴 플렁크 헤리티지재단 객원연구원도 북한의 긍정적 반응이 적은 데 비해 미국이 너무 양보를 하고 있다고 우려했으며 이에 반해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연구원인 셀리그 해리슨은 북한에 대한 해안봉쇄조치는 전쟁위험성이 있다면서 각종 구체적인 당근책을 제시,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북군 특별움직임 없다/미 합참의장 회견/남침땐 격퇴 자신”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존 샬리카시빌리 미합참의장은 14일 한·미연합군은 북한의 남침을 격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최근 북한군의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고 강조했다. 샬리카시빌리합참의장은 취임후 처음으로 미국방부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당면국방현안에 관해 일문일답을 하면서 『아무리 비관적인 분석을 하는 보고서라 할지라도 북한의 전쟁목표가 달성되기 훨씬 이전에 미증원군의 뒷받침을 받는 한국이 북한을 격퇴할 것이라는 사실자체를 의심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한미군 편제와 전투력이 적절한지 여부와 보강시에 해야 할 사항등에 관해 검토가 진행중이라고 지적하면서 구체적인 사항에 관해서는 아직 언급하기가 이르다고 말했다.
  • 미,“301조 살아있다”/UR타결 불구 보복수단 유지

    ◎백악관 보좌관/시장개방 압력 가속화될듯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은 우루과이 라운드(UR)무역협상의 타결에 관계없이 외국의 불공정한 무역관행에 대해 일방적인 보복을 취할수있는 미통상법 301조등 기존의 대외무역법을 계속 유지키로 했다. 로라 타이슨 미대통령경제자문위원회의장은 14일 『이번 UR협정은 외국의 불공정무역관행에 대응할수 있는 301조를 포함하여 기존의 미통상법을 그대로 지속하도록 하고있다』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제네바의 미국협상대표들도 성명을 통해 『미국은 무역법 301조의 사용방식을 변화시키지 않을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미무역법 301조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위배,불공정 무역거래행위를 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국가에 대해서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제재조치를 취할수 있도록 규정하고있어 미국의 대외시장개방압력이 이번 협상타결을 계기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먼 커터 백악관경제정책부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UR관련 특별브리핑을 통해 외국상품의 덤핑에 대응하기위한 미국내의 반덤핑체제와 불공정무역에 대해 제재를 가할수있는 301조등 기존의 통상관계법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개방과 관련,미국금융시장에의 무임승차를 없애기 위해 1대 1 베이스로 협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해 해당국별 쌍무회담을 통해 금융개방을 강력히 추진할 것임을 비췄다.
  • 클린턴­애스핀 「북핵」 논의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미대통령은 지난 10일 레스 애스핀국방장관으로부터 북한핵문제에 대한 대안등 한반도정세를 보고받은데 이어 14일 백악관에서 애스핀국방장관으로 부터 여러 국방현안들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 마이어즈 백악관대변인은 14일 클린턴대통령과 애스핀국방장관과의 요담내용을 정확히 알지못한다고 전제,『명확하게 예산문제모임도 아니고 한국문제 모임도 아니며 여러문제를 다뤘다』고 말하고 『클린턴대통령은 지난 10일 한반도문제에 관해 국방장관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마이어즈대변인은 북한핵문제해결방안에 관한 북한측의 응답이 아직 없다고 말하고 비공식 정보에 의하면 머지않아 응답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측에 역제의를 하면서 북한핵문제 해결의 시한을 제시한 것은 아니나 북한핵문제는 긴박성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의 대안은 ▲사찰을 받고 남북대화를 재개하여 국제사회와 더많은 접촉을 갖거나 ▲아니면 그들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경제가 더욱 악화되는 것들중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 국방예산 감축/주한군 약화 초래/WP지 보도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행정부가 추진중인 국방예산감축계획이 추진되면 한국과 유럽에 주둔하고 있는 미육군부대들은 『전투준비태세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게 될 것이며 분쟁발발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특수작전부대와 제대로 양립하지 못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미육군의 비밀보고서를 인용,14일 보도했다.
  • 한반도유사시 미군 50만 증파/미,방위계획 마련

    ◎넉달안해 북한군 격퇴/“북 핵해결 내년 3월이 고비”/WP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걸프전때와 비슷한 수준의 대규모 병력이 투입되더라도 82∼1백12일 아니면 최장 4개월에 걸쳐 치열한 전투가 계속될 것이라고 미국방부가 판단하고있다고 12일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클린턴미대통령이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애스핀국방장관과 샬리카스빌리 합참의장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받으면서 북한의 공격을 격퇴하기위한 「USFK 50­27」계획도 함께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국방부의 비밀문서인 「방위계획지침」은 걸프전때처럼 54만5천명의 우방병력이 한반도에 투입된다 하더라도 3∼4개월간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될것이며 북한이 결국 패배하게는 되지만 이 과정에서 수만∼수십만명의 인명피해가 있을것으로 분석하고있다. 이 비밀보고서는 북한이 지난 몇년사이 병력을 비무장지대쪽으로 집중배치해 놓았기때문에 그들이 군사행동을 취할 경우 한·미양국군이 이를 감지하는데 따른 시간적여유는 불과 24시간이내밖에 안된다고 지적하고있다. 한편 이 신문은 별도의 북한핵문제에 관한 기사에서 북한이 영변의 주요 원자로를 내년 3월까지는 계속 가동시킬것으로 미국고위관리들은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는 북한의 핵문제를 풀기위한 시간적 여유가 그만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 미에 북핵 강공기류 고조/“전면사찰” 최후통첩,불응땐 응징해야

    ◎「한반도안보」 긴급점검/백악관/“공습가능성 배제말라”/군사위의원/“군사력 사용 지지 51%”/LA타임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10일상오(한국시간 11일상오)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미·북한간의 비공식 실무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같은 시간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북한핵 협상이 결렬된후에 미국이 취할 선택방안에 관해 보고를 받고있었다. 클린턴대통령이 직접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챙기고 「협상결렬이후의 대안」을 보고받는 것은 북한핵문제로 야기되고있는 한반도의 상황이 자칫 초긴장상태로 바뀔 수도 있다는 미행정부 시각의 단면의 일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날 뉴욕에서 미국의 대북 실무접촉창구인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가 북한의 유엔대표부 허 종부대표를 만나 북한핵시설에 대한 전면사찰을 사실상 「최후통첩」했다.거의 비슷한 시각 백악관에선 레스 애스핀국방장관과 존 샬리카스빌리합참의장이 『북한의 핵개발이 계속되거나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이 실패하여)상황이 악화될 경우의(미국이 취할)잠재적 선택방안을 포함한 「한반도 안보상황」에 관해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고있었다』고 11일자 워싱턴 포스트지가 전하고있다. 북한의 핵문제가 본격제기된후 클린턴대통령이 국방수뇌들로부터 한반도의 안보상황에 관해 보고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의 뉴욕접촉에서 미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제시했는지는 알려지지않고있다.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신고한 영변등 7개 핵시설에 대해서는 전부 사찰을 받아야하며 이제는 더이상 밀고 당기기식의 협상을 할 시간이 없다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이같은 전면사찰요구는 IAEA가 북한이 거부하고 있는 원자로와 재처리시설등 2곳을 빼고 핵연료제조공장등 5곳을 보는 것은 『핵물질이 평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더이상 확인할 수 없다』고 배수의 진을 친 탓도 있지만 미국민들의 여론이나 미의회의 북한핵문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10일 보도한 최근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민들의 78%가 북한의 핵개발문제를 심각한 위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절반이 넘는 51%는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사찰을 거부할 경우 핵무기가 있을 것으로 믿어지는 시설을 제거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력 사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행정부의 대외정책결정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미의회의 군사위원회 소속 거물급 의원들도 외교적 해결의 실패에 대비한 「강공책」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상원군사위의 샘 넌위원장은 지난 9일 미CBS­TV와의 회견에서 『외교적 방법이 첫째이지만 이것이 안될 경우 제재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으며 동시에 군사적 대비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역시 상원군사위의 프랭크 머코스키의원(공화·알래스카주)도 『북한핵시설의 전면사찰을 위해 우리는 단호한 태세로 나가야 한다』고 별도의 북한핵관련회견에서 역설했다. 10일엔 상원군사위의 윌리엄 코엔의원(공화·메인주)은 11일 방영된 미국의 인기시사프로덕션 존 맥로린과의 인터뷰에서 북한핵시설에 대한 공습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공습을 단행해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으나 그 가능성을 결코 배제하지말아야 한다』고 답변했다.이날 맥로린은 지난 81년 6월7일 이스라엘의 F­15,F­16 전투기편대가 이라크의 영공으로 들어가 바그다드 인근의 오시리크 원자로를 파괴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물었다. 미국의 국민이나 행정부및 의회가 보는 북한핵문제는 여차하면 한반도에 전쟁의 발발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시각으로 보고있다.이에 비해 서울이나 우리국민들의 북한핵문제에 대한 인식은 근거없는 낙관론이 지배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전면사찰·대화 응해야/북­핵 3단계회담 가능 정부는 11일 북한측이 7개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수용하고 남북대화에 성의를 보여야 북한과 미국간의 3단계회담이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이날 상오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열린 통일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입장을 정리하는 등 핵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최근 동향을 점검했다. 통일원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노동당 중앙위와 최고인민회의 개최 결과 북한이 경제실패를 자인하고 제한적이나마 개방정책을 확실하게 계속 유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외무·내무 등 15개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한 이날 회의를 마친뒤 송영대통일원차관은 『북한핵문제가 종국적 국면을 향해 치닫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가능성과 평화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에 모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미,“핵전면사찰” 북에 통첩/오늘 새벽…「남북대화 재개」엔 융통성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한 미국측의 공식입장이 10일(한국시간 11일상오) 뉴욕의 미·북한 비공식 실무접촉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 3일 북한측이 영변 신고핵시설 7개중 5개에 대한 사찰을 수용하겠다고 제의한데 대해 한국을 비롯,일본 중국등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입장을 정리,주말인 이날 상오 이를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마련한 공식입장은 북한의 제의에 대한 역제의성격으로 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있으나 미국은 한미양국의 협의를 토대로 7개 핵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사찰이 이뤄져야하고 대신 남북한대화문제는 다소 시차를 두고 재개할 수도 있다는 내용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은 이번 역제의가 북한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정성확보의 시한에 비추어 사실상 최종적인 입장임을 강조,이 역제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에는 더이상 외교적 해결에 기대를 걸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핵」 위기상황 올수도”/클린턴/북제의에 곧 대응책 밝힐것

    ◎북,“「제의」 거부땐 미와 대화중단”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8일 북한 핵사찰 문제와 관련해 「위기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보좌관들이 모든 핵시설에 대한 국제사찰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공식대응을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클린턴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새로운 비관적 견해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북한핵문제가위기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나는 이러한 위기를 맞지 않기를희망하지만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가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가능한 모든 경우를 다 점검했으며 이같은 「위기」로 상황이 전개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클린턴 대통령의 고위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우방국과의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미국은 조만간 북한에 대한 대응책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 로이터 연합】 북한외교부는 9일 자국내 핵시설 5곳의 사찰을 허용하겠다는 최근 제의를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양측간 대화는 끝나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외교부의 한 대변인을 인용,『북한과 미국간 낮은 신뢰수준을 감안할 경우 최근 제의는 북한으로서는 최대한의 양보였다』면서 『미국은 이 제의를 신중히 고려,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북한의 제의를 거부한다면 『우리는 미국이 더이상 대화할 용의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한국 쌀시장 개방/일수준 적용방침/미 농무부관리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농무부는 한국이 미일간에 잠정 합의된 수준과유사하게 쌀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7일(현지 시각)밝혀졌다. 농무부의 한 관계자가 전한 이같은 방침은 쌀시장 개방이 사실상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본보다 유리한 조건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정부가 거듭 강조해온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한국이 아마도 일본과 유사한 가이드라인을 따라야만 할 것』이라면서 한국이 쌀시장을 열 경우 농무부가 고위급 대책위를 통해 해당 미쌀농가 및 수출업체에 대한 보조금 조정 문제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이 일본과 유사한 수준으로 쌀시장을 열 경우 첫 7년간 개방폭이 최고8% 수준으로 억제되기 때문에 관세화 적용에 대비할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쌀시장이 열릴 경우 미측의 거래는 어디까지나 민간업계 주도로 이뤄지나수출 가격 및 계약 조건 등에 관해 미정부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를 중지시킬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이 관계자는 강조했다.
  • 미,“북핵 전면사찰” 곧 촉구/역제의 형식/남북대화 재개도 포함

    ◎백악관 발표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정부는 빠르면 금주말이나 내주초 뉴욕에서 미·북한 비공식 실무접촉을 재개,북한핵사찰등에 관한 역제의를 할것으로 알려졌다. 미측은 7일상오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미대통령과의 전화협의를 시발로 한미양국이 집중적으로 대응방안을 협의,조만간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신고한 영변의 7개 핵시설전부에 대한 사찰을 수용하도록 유도하는 역제의를 할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 디 마이어백악관대변인은 이날 한미정상간의 통화와 관련, 양국 대통령은 ▲북한은 7개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수락해야하고 ▲한반도비핵화선언의 이행을 위한 남북한대화재개에 합의해야한다는 2가지의 목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미,“「북 핵제안」 수용 어렵다”/안보회의

    ◎사찰 확대·남북대화 포함 촉구/북,“3단계회담 일정합의땐 사찰 선축논의”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백악관은 6일상오(한국시간 7일새벽)안보관계 각료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핵문제에 관한 대책회의를 열어 북한이 지난 3일 제시한 일부 핵사찰방안을 중심으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북한의 영변핵시설 7개중 5개 시설에 대한 사찰수용은 핵무기개발과 직결되어있는 원자로와 핵재처리시설의 사찰이 제외된 것으로 이를 그대로 수용하기는 어렵다는데 대체적인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또 미·북한 3단계 고위급회담개최를 위해서는 핵사찰수용과 함께 한반도비핵화선언의 이행을 위한 남북대화의 재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한미간의 합의에 비춰 북한의 「핵전쟁연습중지」등의 조건부 대화재개제의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보고 한국측과 계속 긴밀히 협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미측은 금명간 뉴욕에서 미·북한 비공식 실무접촉을 재개,북한이 핵사찰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남북대화의 재개도 실질적으로 이뤄질수 있는 방안을 제시,북한측의 수락을 다시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북한측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이전에 미·북한회담의 개최일정만 미측과 합의되면 핵사찰문제도 신축적으로 논의할 수있다는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해오고 있다고 전하고 「핵사찰팀의 영변도착시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발표」등 북한측의 쟁점별 동시연계해결제의는 한미간의 기존입장과는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국정부와는 물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도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북,“핵통상사찰 수용”/뉴욕접촉

    ◎미,“3단계회담 요건 미흡… 곧 재접촉”/“북의 대화의사 확인/한·미입장 주내통보”/정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한은 3일 상오(한국시간 4일상오)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미·북한 비공식 실무접촉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통상사찰을 받을 용의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그러나 미·북한 3단계 고위회담개최의 전제조건의 하나인 한반도비핵화선언의 실천을 위한 남북대화의 재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은 뉴욕접촉에서 IAEA사찰단이 통상사찰을 위해 평양에 입국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같은 북한측의 통상사찰수용표명에 따라 한국정부와 IAEA측과 이 문제를 협의키로 하는 한편 북한측과 다시 막후접촉을 갖고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미국은 북한측의 제의가 일단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3단계 회담을 성사기키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내주에 2∼3차례의 막후접촉을 더 갖고 북한핵시설에 대한 사찰범위와 구체적인 절차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북한핵문제는 대북한유엔제재조치보다는 당분간 외교적 해결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측이 수용의사를 밝힌 통상사찰은 지난 3월이전까지 수용했던 사찰로 그들이 신고한 핵시설및 핵물질에 대한 사찰을 받겠다는 것이며 핵무기개발과 관련,가장 의심을 받고있는 영변기지의 핵폐기물저장소 2곳에 대한 특별사찰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다. 북한측의 요청으로 열린 이날 뉴욕실무접촉은 관행대로 미국측에서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북한측에서 허종 유엔주재부대사가 참석했다. 이날 북측 제의는 지난달 24일 미국측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바에 따라 『철저하고 광범위한 해결방안』을 전달한이후 처음으로 북한측의 공식반응이라는 점에서 외교적 해결의 가능성을 보였다고 할수있다. 한편 4일자 워싱턴 포스트지도 북한측이 일부 핵기지에 대한 사찰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전제조건 계속 붙여 정부는 북한이 미­북 뉴욕실무접촉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수용 확대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4일 하오 김삼훈외무부핵전담대사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갖고 정부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제의가 북한의 대화의사를 반영한다」고 평가하고 한·미 양국간 협의를 거쳐 다음주 중으로 양국의 공식입장을 북한에 전달키로 했다. 관측통들은 이와 관련,북한이 자신들의 전제조건,즉 팀스피리트훈련 중지와 미­북3단계회담 조속 재개를 사찰확대와 계속 연계시키고 있어 타결이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 서울­워싱턴 북핵 시각차/이경형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요즘 워싱턴의 백악관 정오브리핑은 물론,국무부·국방부의 정례브리핑에선 연일 북한핵문제에 대한 질문들이 숨가쁘게 쏟아지고있다.24시간 뉴스를 방송하는 CNN­TV도 수시로 남북한 병력이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의 지도와 함께 북한 영변의 핵시설과 인민군의 김일성광장사열장면을 방영하면서 핵사찰을 둘러싼 뉴스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3일엔 클린턴대통령이 NBC­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병력증파가능성을 배제하지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물론 외교적 해결을 기대하는 메시지도 함께 곁들이긴 했다. 미국의 매스컴들은 4일 상오 뉴욕에서 있은 미·북한간의 비공식실무접촉기사를 중요기사로 다루고있다. 북한핵사찰수락문제가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이 되느냐 아니면 유엔안보리를 통한 제재로 가느냐하는 갈림길에서 미국의 당국자나 언론들은 숨을 죽이며 한반도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미국사람들이 이같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국제정치학계의 석학인 브레진스키 전백악관안보보좌관이 분석한것처럼 이 문제가 동북아의 안정파괴차원뿐만아니라 미국의 이해와 직결되기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는 지난 3일 미법조협회의 한 위원회에 초청연사로 나와 북한이 핵무기와 함께 운반체제를 보유하게되면 일본의 즉각적인 핵보유를 초래하고 일본이 핵을 가지면 그동안 안보관계를 축으로 해온 기존의 미일관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게되어 미국의 이익을 크게 해친다고 지적했다. 같은 시기에 서울에서 전해진 뉴스는 새해 예산안처리를 둘러싸고 여야의 대결,쌀시장개방에 대한 대응등이 대종을 이뤘다.또 대북협상 훈령조작사건을 둘러싸고 통일·남북문제에 대한 정부관계부처간의 의사결정권 장악,힘겨루기 싸움으로 비쳐지는 기사도 여운을 남기고 있었다. 북한핵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에 있어 한국정부나 미국행정부간에 특별히 차이가 있다거나 견해를 달리할것이라고는 생각되지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싱턴과 서울간에는 「심각성」에 대한 체감의 편차가 있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미국언론의 시각에 빠져있는 특파원의 직업적 「편파성」때문일까.아니면 북한이 핵을 가진들 설마 동족한테야 사용하겠느냐는 생각이나 북한의 핵개발은 결국 통일한국의 핵보유가 아니냐는 등의 사회분위기는 없는 것일까.
  • “북,핵사찰수용가능성 희박”/미 정보기관 합동비밀 보고서 전망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의 각 정보기관이 최근 북한핵문제에 대해 종합분석평가한 결과 북한의 핵사찰수락을 유도하기위한 클린턴행정부의 노력은 결국 실패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3일 워싱턴 포스트가 미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미중앙정보국(CIA)과 국방정보처,국가안보처 그리고 여타 정보기관의 고위관리들이 최근 합동으로 작성한 이 「특별정보판단비밀보고서」는 북한이 핵사찰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비관적인 결론을 도출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과의 추가적인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핵사찰문제를 해결하는데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무부의 정보조사국은 국방부를 중심으로 분석된 이같은 정보판단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국방정보처(DIA)는 북한은 결코 핵사찰을 수용하지않을 것이라는 가장 비관적인 판단을 하고있다고 보도했다.
  • “북 10년후 ICBM 개발”/생화학무기 적재 미 대륙까지 위협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한은 약 10년후면 생화학무기를 미대륙까지 운반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유도탄(ICBM)을,10∼15년후면 핵탄두를 적재할 수 있는 ICBM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미CIA(중앙정보국)의 최근 정보평가보고서가 분석하고 있다고 미국방전문지 「디펜스 위크」가 29일 보도했다. 지난 15일 비밀분류에서 해제되어 하원군사위원장에게 제출된 「미대륙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전세계의 미사일개발전망」보고서는 그러나 북한의 ICBM개발 가능성은 현재로는 매우 낮은데 그 이유는 우선순위가 높은 군사개발계획에 대한 가용자원이 점차 줄어들고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 미­북한실무접촉 금명 뉴욕서 개최/미 국무부 대변인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북한간의 비공식 실무접촉이 금명간 다시 뉴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무부의 크리스틴 셸리 대변인은 29일 북한핵문제의 해결방안에 관한 한미정상회담결과를 지난 24일 뉴욕실무접촉을 통해 북측에 통보했으나 아직 반응이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곧 북한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북핵 안전성 확인 불가능」 IAEA,금명 발표”

    ◎WP지 칼럼니스트 【워싱턴=이경형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앞으로 한달이내 북한핵시설에서 핵폭탄이 제조되고 있지않다는 점을 더이상 확인할수 없다고 발표하게 될것이라고 28일 워싱턴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찰스 크라우트해머씨가 말했다. 그는 이날 미NBC­TV의 대담프로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북한핵문제와 관련한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이렇게되면 북한핵문제로 심각한 위기를 맞게될것』이라고 말했다. IAEA가 북한핵시설에 장치해둔 감시카메라등 감시장비가 배터리 교체,필름교환등이 이뤄지지않아 핵안전성의 계속성여부를 확인할수 없다고 선언하게되면 미국은 모든 대북대화를 중단하고 곧바로 제재조치를 위해 필요한 절차에 들어갈것이라고 공언해왔다.따라서 그의 말은 연말까지 북한핵문제의 해결이 이뤄지지않을 경우 유엔의 제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 북,“핵문제 해결 낙관”/박 유엔대사

    ◎미선 “사찰수용땐 「반대급부」” 제시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은 24일(한국시간 25일)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북한측과 비공식 실무접촉을 갖고 남북대화재개와 국제핵사찰을 수락해야만 미·북한간 대화를 비롯,광범위한 반대급부를 논의할 수 있다는 내용의 한미정상회담결과를 전달했다. 이날 접촉에서는 미국무부의 톰 허바드 동아태부차관보가 북한대표부의 허종부대사가 만나 한미양국의 북한핵문제에 대한 재정비,강화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실무접촉이 있은 직후 박길연유엔주재 북한대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으나 사태를 낙관하며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한미양국의 분명한 입장전달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다음주중에나 미측에 전달될 것으로 알려져 북한핵문제해결의 고비는 12월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무부의 마이클 매커리 대변인은 24일 하오 뉴욕에서의 미·북한간 실무접촉사실을 전한 뒤 북한측의 반응과 관련,『그들도이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며칠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무부의 윈스톤 로드 동아태차관보는 이날 CNN­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욕의 미·북한 실무접촉과 관련,『아직 그 결과를 판단하기는 너무 이르며 북한측의 반응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북한핵문제해결과 관련,시한을 설정하지는 않았으나 『북한핵문제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북한은 그동안 수시로 뉴욕에서 실무급 비밀접촉을 계속해왔으나 미국측에서 부차관보급 고위관리가 참석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한편 허종은 미국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접촉의 내용은 자국 정부에 보고하고 새로운 훈령을 받기 전까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팀훈련 여부 한국이 최종결정/김 대통령/북핵관련 한미입장 완전정리

    ◎“북핵해결 시한 있다”/한미정상 회견/대북대화노력 조건완화 아니다/김대통령 오늘하오 귀국 【워싱턴=이경형·김영만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8박9일간의 미국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4일 상오(한국시간 24일 밤) 워싱턴을 출발,앵커리지를 거쳐 25일 하오 귀국한다. 김대통령은 이번 방미기간중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를 비롯,미국·중국·호주·캐나다 정상들과 가진 개별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과시하는 한편 국제화,태평양시대의 지역협력 등을 지향하는 신외교정책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통령은 23일 하오(이하 현지시간) 워싱턴의 수행원숙소인 캐피틀힐튼호텔에서 9일간의 방미를 결산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팀스피리트훈련 중단선언등 보도는 정확성이 없다』며 『이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간에 긴밀히 협의키로 했지만 최종결정은 한국정부가 하기로 클린턴대통령과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팀스피리트훈련에 대한 최종결정을한국정부가 하기로 한 것은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한핵문제를 포함해 많은 것이 정리됐다』면서 『양국간에 북한핵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정리할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낮 클린턴미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양국은 북한핵문제를 최종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모든 철저하고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남북한의 상호사찰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북한핵 해결의 시간은 한계가 있으나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클린턴대통령이 한국의 안보를 위한 미국의 확고부동한 방위공약을 강력하게 재확인했다』면서 『또한 북한 핵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주한미군의 감축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철저하고 광범위한 노력」이 북한에 대한 조건완화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조건완화는 아니다』고 못박았다. 클린턴대통령은 『남북대화가 열리지 않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의 지속성에 의혹이 커지는 한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면서 먼저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함을 강조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북한핵문제에 대한 유엔안보리 회부문제와 관련,『김대통령과나는 유엔에서 제재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대안이 되지 못하다는 것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클린턴대통령이 마련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해결시한 새달 중순”/정부 고위당국자 한미 양국은 구체적인 시한을 설정하지는 않았지만 오는 12월 중순까지 북한이 핵문제에 관해 가시적인 태도 변화를 보여야 한다는데 묵시적으로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4일 『한미 양국 정상이 시한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워싱턴 정상회담의 합의내용 가운데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북한핵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국측은 한미정상회담에서 확인된 북한핵문제와 관한 입장을조만간 뉴욕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미·북실무접촉을 통해 북한측에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홍순영외무부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양국 정상이 북한핵문제에 대한 기본입장을 정리한 만큼 12월중순 정도는 북한이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겠느냐』고 말해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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