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협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송두율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이븐파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차별화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새 출발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63
  • 외교부 “對北 신중접근” 목소리

    - “北 체제유지 ·변화 저울질, 페리 권고안 낙관은 금물” 요즘 외교부 내에선 ‘페리보고서’가 화제다.이달 말께로 예정된 윌리엄페리 미 대북정책조정관의 ‘권고안’ 제시를 계기로 한반도 정세가 중대한전환점을 맞게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담당특사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페리 조정관의 방북에 많은 질문을 던졌고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적어도 북한이 페리의 대북 권고안을 일축하거나 냉담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낳게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외교부 내에서의 ‘경계기류’도 만만치 않다.오랫동안 북한 관리들과 협상을 해왔던 외교부 관리들은 한결같이 “북한의 최대 관심은 체제유지이고 핵과 미사일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쉽게 내놓지 않으려 할 것”이라며 보다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대북 권고안 이행의 전제조건으로 알려진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 중단과 남북합의서 이행 등도 북한으로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체제유지’를 지상명제로 여기는 북한 지도부로서 상당한 ‘변화’를 감수하는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많은 외교전문가들은 북한이 ’판 자체를 깨지 않는 범위’에서 밀고당기는 ‘줄다리기 외교’에 나설 것으로 점치고 있다.그동안 북한의 외교행태에 비춰 일부 언론이 예상하는 ‘급진전’이나 극적 타결은 현재로서 다소 성급한 분석이라는 지적이다. 북한의 ‘실리외교’도 향후 한반도 정세를 가늠하는 잣대로 보인다.지난 3월 타결된 금창리 핵사찰 협상이나 최근 현대 풍악호 입항금지 통보 등을 볼 때 북한의 최대 관심은 항상 ‘보다 많은 대가’였다. 페리의 대북 권고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농업개발사업 지원 ▲식량및 중유 등 에너지 제공 ▲대북 장기 경협차관 제공 등도 북한의 ‘절망적’경제상황에 비춰 ‘군침’이 도는 제안일 것이다.하지만 북한은 체제유지와실익을 저울질하면서 한·미·일이 선호하는 포괄적 접근보다는‘사안별’협상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
  • [대한포럼] 금강산관광 차질없게

    북한이 금강산 관광을 위해 지난 17일 동해안을 떠나려던 현대 풍악호의 운항중단을 요구함으로써 금강산 관광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북한이 풍악호 입항을 거부한 표면적 사유는 북한 내부의 입항절차가 완료되지 못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실제로는 지난 3월 스리랑카 해역에서 발생한 남북선박 충돌사고 보상문제와 관련해 풍악호 입항을 거부했다는 것이다.남북선박 충돌사고를 보험회사 조사를 근거로 한 국제관례에 따라 처리한다는 현대측과 별도의 보상을 의식한 북한측의 이해관계가 상충된사건으로 보여진다. 북한이 현대와의 중국 베이징(北京)접촉에서 풍악호 입항거부가 남북선박충돌사고와 관계있음을 시사한 데서 그같은 속사정을 감지할 수 있다.풍악호의 출항무산 사태는 배경의 근원을 떠나 당혹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분단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금강산 관광길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중대한 위기로작용하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가 앞서기 때문이다.물론 이같은 사건은 정부아닌 민간차원에서 추진된 대북사업의 한계를 보여준 사례다.이번 사태의 원인은 북한의 억지와 도식적 행태에 일차적 책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현대측의 금강산 관광사업 운영에 문제점이 있음을부인할 수 없다.현대는 풍악호 입항을 거부하는 북한측의 입장을 13일 통보받아 14일이 돼서야 통일부에 보고했다.이어 남북선박 충돌사고 보상문제와 관련지은 입항거부도 15일 통보 받았으나 17일 오전에야 또 뒤늦게 정부에통보한 현대측의 태도는 납득하기 힘들다.현대가 금강산 관광사업을 시작한뒤 이번 풍악호 출항무산 사태에 이르기까지 전횡을 일삼았다는 비난도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여진다.통일부가 대북사업 관리자로서 적극적 역할을 포기한 채 현대측에 떠밀려 다닌다는 비난의 원인도 현대가 되새겨봐야할 대목이다.현대가 추진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사업은 비록 민간차원의 경협사업이지만 어떤 형태로든 남북당국 사이의 연계와 협조가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동안 보였던 독선적 운영방식은 지양돼야 마땅하다. 특히 이번 사태의 경우 현대가 북한과의 협상을 핑계로 내세워 관광객 편의를 무시한 채 잘못되면 돈으로 보상만 하면 된다는 자기중심적 발상을 내비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금강산 관광사업이 다른 대북경제협력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거나 정부의 대북정책에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는 관점에서 볼때 더욱 그렇다.따라서 현대측은 발상의 전환없이 대북협상력을 결코 강화하지 못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현대가 분단의 비극을 청산하고 민족공동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금강산 관광사업을 추진했다면 이와 관련된 지속적 성과도 책임져야 한다.특히 금강산 관광사업은 정부 대북포용정책의 가시적 성과의 표본이기도 하며 남북교류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통일사업이라는 점에서 통일이 실현될 때까지 차질없이 진행돼야한다. 이같은 역사적 중요성 때문에 이번 풍악호 출항무산에 대해 정부와 국민들은 당혹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지난 6개월간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이 6만명을 넘은 데서 알 수 있듯이 금강산 관광은 우리국민들에게 통일의 꿈으로인식되고 있다.더욱이 북녘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은 원한의 휴전선 때문에한발자국도 갈 수 없는 북한땅이긴 하지만 금강산은 볼 수 있다는 사실이 큰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다.북한으로서도 금강산 관광사업을 중단해서는 안될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따라서 현대는 북한과의 원만한 타협을 통해 금강산 관광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책임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분단 이후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진 최초·최대의 통일관련사업인 만큼 모든방법을 동원해서 금강산 관광이 순조롭게 추진되게끔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장청수논설위원csj@
  • 남북경협에 ‘풍악호 암초’/금강산관광 6개월 안팎

    7개월째를 맞은 금강산관광사업이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지난 14일 세번째 관광선 풍악호의 첫 출항이 우여곡절 끝에 13시간 이상늦어진 데 이어 17일 풍악호의 두번째 출항도 북한측과의 협의 미비로 연기돼 앞으로 금강산관광은 물론 남북경협사업 전체 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拉銖? 연기는 북한과 현대의 합작품 현대의 무리한 사업추진과 북한의 ‘생떼’가 빚은 합작품이라는 지적이다.500여명의 관광객을 볼모로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를 한 점은 ‘북한’의 특수성을 십분 감안하더라도 납득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 특히 북한과 현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점도 의구심을 품게 해준다.통일부의 미온적인 대응에도 문제가 많다. 현대측은 북한이 지난 3월 선박충돌사고에 따른 보상을 노리고 풍악호의 입항을 불허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북한의 명확한 입장이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금전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당초 금강호와 봉래호에만 관광을 허용한 만큼 새로운 유람선의 취항시 별도의 추가 관광료 지급을주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朗낼픽4? 출항할 수 있을까 현대그룹은 18일 “북측의 항만 당국과 풍악호의 장전항 입항 허가문제를 집중 협의중”이라며 “풍악호의 3회차 출항일인 20일 이전에는 입항허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풍악호를 계속 취항시켜야 한다는 점을강조하고 있다. ?欄腑?산관광 6개월의 평가 지난해 11월18일 첫 뱃길이 열린 이후 금강산을찾은 관광객은 모두 6만5,000여명.출항 6개월 만에 100항차를 기록했다.성수기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은 늘고 있다. 현대는 5월부터 주 4회 운항을 매일 운항체계로 바꾸고 관광코스도 다양화했다.일시불로 내던 요금도 분납 가능토록 대출해주고 있다.방북교육을 선내 영상교육으로 대체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그러나 외국인관광 허용,선내카지노 및 면세점 설치문제는 여전히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 對러 차관 부동산으로 환수 추진

    정부가 러시아에 제공한 경협차관 17억달러의 상환을 현지 부동산으로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7일 산업자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은 지난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7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수행할 재계 인사들과 만나 러시아 경협차관을 상환하는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러시아 현지의 토지와 건물을 차관 상환용으로 받아 원하는 기업에 임대하는 방안을 포함해 기업에 이익이 될만한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재계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전경련 손병두(孫炳斗) 부회장은 이를 위해 재계 차원의 전담팀을 구성했다.우리가 러시아로부터 받아야 할 경협차관 상환분은 17억달러다. 김 대통령의 러시아·몽골 방문에는 김우중(金宇中) 전경련 회장,김재철(金在哲) 한국무역협회 회장,박상희(朴相熙) 중소기협중앙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과 정몽구(鄭夢九) 현대,손길승(孫吉丞) SK,박정구(朴定求) 금호,이웅렬(李雄烈) 코오롱,이준용(李埈鎔) 대림,장치혁(張致赫) 고합 회장 등 재계인사 54명이 수행한다.
  • 서두발언·일문일답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17일 청와대 월례 기자간담회 서두발언과 질문·답변 요지는 다음과 같다. 서두발언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남북한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대북 포용정책을 천명하고 이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그 결과금강산 관광사업과 방북인원의 증가 등 남북관계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또주변 4강과의 정상외교를 전개해 왔다.내주에 러시아를 방문하여 옐친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와 협력을 재확인할것이다.금창리 지하의혹 시설에 관해서는 그동안의 협상이 성과를 거두어 이번 주내로 현장 방문이 이루어질 것이다.나는 북한이 반세기 동안 지속되어온 냉전을 종식시키고 공존공영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의 제안을 수용하기를 기대한다. 대북정책 북한의 포용정책 수용을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없는 것 아닌가. 북한이 언제까지 수용해야 한다든가,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는 지금 말할수 없다.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서로 대화를 통해 실현되게 할 것이다. 획기적 대북제의를 할 의향은. 금창리시찰결과 의혹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만일 그러면 한미일 3국이 마련한 포괄적 타결안 제안 등의 논의가 활기를 띠는 분위기가 될 것이다. 풍악호에 대한 대처는. 그 문제로 금강산관광이나 대북정책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 강인덕 통일부장관 이는 금강산 관광의 전체 중단이 아니며 현대측과 북한측간 비즈니스 관계이다. 카트먼특사의 방북 결과는. 임동원 외교안보수석 카트먼특사의 방북 목적은 금창리 방문단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것이었으며,완전히 매듭지었다.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페리 방북문제도 잘 될 것으로 본다. 금창리 현장조사 전망은. 시찰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다만,우리는 금창리 시찰이 투명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핵시설이 아니기 바란다. TMD(전역미사일방위)참여를 둘러싸고 미·일과 갈등이 있나. 갈등이 있을 이유가 없다.TMD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천용택 국방부장관 북한의 미사일은 5분이내에 수도권으로 날아와 TMD는 효과적이지 못하다.충분한 얘기를 하고 있어 미국,일본과 알력이나 갈등이 없다. KF16기의 추가생산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FX사업이 포기된 것은 아니다.다만 항공 방산업체의 가동이 중단되면 시설이 훼손되고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돼 KF16기 20대 규모의 추가생산을 검토중이다. 천용택 장관 KF16기 추가생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관계부처간에 효과와 예산을 놓고 협의중이다. 올 하반기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데. 남북정상회담 문제는 서두르지 않는다.남북문제 전체를 다뤄가는 과정에서남북이 합의하고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언제든 하겠으나 이를 최우선시하거나 최대목표로 삼는 일은 하지 않겠다. 러시아 방문 6자회담에 대한 입장은. 일본이나 러시아의 6자회담 제안이 반드시 4자회담에 참여시켜 달라는 것은 아니다.6자회담은 한반도에서 전쟁당사자간 4자회담의 범위를 넘어 장기적안목에서 동북아 전체의 안정과 번영,협력을 논의하는 것이다. 옐친과 논의할 것인가. 우리는 지지의사를 표시할 것이다.이미 지난해 10월 오부치 일본총리와 논의에서도 일본의 (6자회담)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러시아는 경협차관을 잠수함으로 상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임동원 수석 지난 91년 은행단의 10억달러와 소비재 4억여 달러 등 모두 14억7,000만달러를 제공한 가운데 93년 상환 도래분 4억5,000만달러에 대해선올해말까지 현물로 상환이 이뤄지고 있다.94년이후 도래분 17억달러(이자 포함)의 상환방법 등에 대해선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잠수함으로 상환받을지 여부는 관계부처에서 검토단계이다.김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전에 결론날 사안이 아니다. 경제·사회 경기회복이 어느 수준까지 와 있다고 보나.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앞으로도 계속 경기회복이 될 것이다.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상승 등에 모든 태세를 잘 갖춰 예정대로 250억달러의 수출목표를달성할 것이다. 금융구조조정 사업에 투입된 공적자금이 엄청나다.환경세와 같은 특별세를 신설할 생각은. 이미 계획된 64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올라가고 있어 부실채권정리를 통해 인수한 주가도 올라가는 상황이므로 국민 부담으로 돌리지 않고 주가 상승을 통해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봉균 경제수석 책정된 64조원중 20조원을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특별세를 만드는 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재벌정책은. 재벌,그중에서도 5대재벌 정책은 기업구조조정의 성패를 좌우하는 문제로인식해 정부가 확고한 의지와 일관된 자세로 임하고 있다.앞으로 재벌 계열기업의 숫자도 줄어들고,또 각기업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정부는 재벌이 개혁을 이행하지 않을 수 없는 각종제도적 장치를 이미 완벽히 마련해 놓았다.과거엔 제도보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른 정책으로 접근,일관성이 없었을 수 있다. 국민연금 확대시행을 1,2년 보류하자는 얘기도 나온다. 확대시행을 연기할 생각은 없다.봉급생활자가 억울한 부담은 지지 않도록보완해 가겠다. 정부는 국민복지에 대한 수준을 어디까지 생각하나. 복지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인 생각은 시혜적이 아니라 생산적인 것이다.노동계·사무원 등 모든 국민의 인간 계발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소득증대를 실현해 자주적인 생활을 영위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승만·윤보선 등 전직 대통령 기념관 건립 지원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박정희 전대통령 기념사업은 기념사업회가 하는 일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일 뿐이다.민간 기념사업이 타당하면 정부가 지원할 수는 있지만 정부가 앞장서 기념사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도운기자 dawn@
  • 전경련, 벤처기업 육성 나선다

    - 200억 출자 캐피털회사 설립 추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월례 회장단회의를 갖고 노·사·정간 핵심쟁점인노조전임자 임금지급 처벌조항이 당초 합의대로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또 최근의 파업사태와 관련,노·사교섭은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한다며 즉각적인 파업중단을 촉구했다. 회장단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200억원을 출자,올 하반기 중 벤처캐피털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전경련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이 벤처기업 현황조사를 벌여 빠르면 내달 회장단회의에 투자대상 벤처기업과 회원사 지분을 담은 설립계획안을 보고키로 했다. 회장단은 또 남북한 경협촉진을 위해 최근 현대가 대북비료보내기 사업에 10억원을 내놓기로 한 것을 포함,총 20억원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키로 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외교부 감축 최소화 로비 치열

    외교통상부는 정부조직 개편을 앞두고 조직축소 최소화를 위해 행자부와 청와대를 상대로 강력한 ‘로비전’에 돌입했다. 현재 행자부가 공식으로 요구한 감축안은 9개 재외공관 및 2개국 축소,80명선의 인원 감축 등이다. 특히 60명에 달하는 특 1,2급에 대한 10% 이상의 감축여부도 관심사다.외교부는 외교업무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형평성’이란 획일적인 잣대로 외교부의 인원과 직제,재외공관을 축소하려한다고 반박한다.더욱이 지난해 20개의 해외공관을 줄인 상황에서 추가 감축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때문에 홍순영(洪淳瑛)장관을 비롯한 외교부의 고위당국자들은 일제히 “21세기 글로벌시대의 국가이익은 해외에서 찾을수 밖에 없다”며 “해외공관과 인원축소는 국가이익의 창출 가능성을 봉쇄하는 결과가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외교부측은 “공관 1개를 폐쇄하면 연간 30만∼40만달러의 비용이 줄어들지만 폐쇄 여파로 인한 수출과 투자 감소액은 비용 감소의 수십배에 달한다”고 주장한다.지난해 8월 현지 대사관이 폐쇄된 우루과이의 경우폐쇄직전 1년간 7,239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지만 그후 현재까지 수출액은 1,700만달러로 급락했고 볼리비아의 경우도 1,000만달러의 수출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전했다.중남미나 아프리카의 경우 재외공관 자체가 현지 진출 중소기업의 ‘방패막이’가 되는 상황에서 수출이나 경협의 상당한 위축을 초래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있다. 외교부는 대사관이 아닌 총영사관 3∼4곳 감축과 40명선의 인원 감축안을갖고 행자부측과 최종조율을 시도하고 있다. 오일만기자
  • 北 서해안 물류시설 확충-전경련, 민간차원서 지원

    남북한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북한 서해안지역의 물류시설 확충방안이 재계 차원에서 마련될 전망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오는 13일 월례 회장단회의에서 북한 서해안 지역의 사회간접자본,특히 남포항 및 해주지역의 항만과도로시설의 개선을 위한 민간 차원의 재원조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회장단은 정부가 북한 물류시설 개선을 위해 남북경협기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입장이지만 경협기금만으로는 재원이 부족,관심있는 기업끼리 공동의 자금을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對北 활성화 조치 1년 평가·전망

    “북한이 우리 기술자의 북한 체류에 일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29일 통일부 황하수(黃河守)교류협력국장이 전한 북한의 요즘 동향이다.그는 이같은 태도 변화를 토대로 조심스럽지만 남북경협이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점쳤다. 30일은 새정부가 남북경협 활성화 조치를 취한지 한돌을 맞는 날이다.정부는 지난해 4월 30일 대북 투자규모 제한을 완전 폐지한 바 있다.정경분리 방침을 구체화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지난 1년간 남북경협 성과는 기대에는 못미쳤다.정부도 이를 인정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에서 올 3월까지 총교역량은 2억3,353만달러로이번달 말까지는 2억5,400만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97년보다 17.4% 감소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인한 우리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일부기인한다.그러나 북한의 소극적인 태도가 경협부진의 주원인이다.북측은 우리의 금강산관광 등을 허용하면서 주민들의 ‘동요’를 우려,경협쪽에는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고 있다.다만 정부는 앞으로 남북경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낙관한다.최근 위탁가공을 중심으로 대북 교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희망의 싹’이다. 특히 우리 기술자의 북한체류에 소극적이던 북한이 달라지고 있다.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위탁가공 기술지도와 교육훈련을 위해 51명의 기술인력이 26회에 걸쳐 북한을 방문했다. 북측은 봉제,섬유 등 기술자의 방북을 여전히 꺼렸다.하지만 우리측 IMRI(컴퓨터 모니터)와 성남전자(카세트테이프)의 임가공사업을 위한 기술자 방북은 어쩔 수 없이 허용했다. 이에 따라 위탁가공용 대북 설비반출도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교역 품목도 96년 293개,97년 414개,98년 이후 현재까지 486개로 다채로워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북 투자 업종과 분야가 농업,부동산업,수산업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장기적으로 남북경제의 상호의존도가 높아지는것은 북한당국도 막을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구본영기자 kby7@
  • 현대 왕회장 “바쁘다 바빠”/올 두차례 訪北·김정일과 면담추진

    현대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이 노익장을 한껏 뽐내고 있다.타고난 체력과추진력을 앞세워 84세의 고령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그는 매일 오전 7시쯤이면 어김없이 서울 종로구 청운동 집을 나서 인근 계동 그룹사옥 15층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한다. 정몽구(鄭夢九)·몽헌(夢憲) 현대회장과 박세용(朴世勇) 구조조정본부장,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회장,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사장 등으로부터 1시간동안 현안을 보고받고 지시를 내린다.요즘은 대외활동이 부쩍 늘어 주력사업인 건설,자동차,남북경협의 성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어디든지 달려간다.사업 현장에서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고 확인하는 듯하다. 그는 올들어 2월과 3월 북한을 방문한 데 이어 이달 중에도 방북,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만나 서해안 공단조성 사업을 마무리지을 참이다.지난달에는 이례적으로 싱가포르 바다 매립현장을 답사하기도 했다. 또 경기 김포 장기리 현대건설 아파트 건설현장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방문했다.지난 15일 열린 기아차 신차발표회에서는 기념사를하고 오는 29일 현대자동차의 초대형승용차 ‘에쿠스’신차발표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박선화기자 psh@
  • 현대-정부 ‘밀월’ 틀어지나

    정부와 현대그룹의 ‘밀월’이 틀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는 새 정부 들어 금강산관광 및 대북 경협사업,기아자동차 및 한화에너지인수,반도체 통합 경영권 획득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독식,‘현대공화국’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잘 나갔다. 그러나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반도체 빅딜과정에서 지나치게 잇속을 챙기는 태도때문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분석이다.따라서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과 강원은행 주가감시,현대증권의 수익증권 ‘바이 코리아’에 대한 위험성 감독,신용카드업 진출 불허 등은 정부가 현대로부터 ‘백기투항’을 받아내기위한 일련의 수순으로 보인다. 현대는 그동안 부채비율을 200% 이내로 맞출 수 없다고 버텼고 조흥은행과강원은행의 합병과정에서 합병은행 지분의 7%를 요구해 정부의 미움을 샀다. 정부는 금융감독위원회를 동원한 ‘길들이기’가 뜻한대로 효과를 거두지못할 경우에 대비,국세청의 세무조사라는 마지막 극약처방까지 준비중이라는 애기도 나오고 있다.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정부의 현대에 대한 ‘경고’는 그동안 몇차례 계속돼 왔다.李憲宰 금감위원장이 반도체 가격협상이 틀어진 책임이 현대 쪽에 있음을 거론한 뒤 주가조작 사건이 터져나왔다.현대측도 이같은 사건들의 연계성과 심각성을 감지하고 있다.현대그룹이 9일 갑자기 ‘1·4분기 재무구조 개선계획 초과달성’이라는 자료를 내놓은 것이나 주가조작 사실은 인정하되 반도체 빅딜과의 연관성은 부인하는 ‘현대답지 않은’ 유화적인 홍보전으로 일관하는 것도 더이상 버티기 어려운 현대의 속내를 드러낸다. 10일 鄭夢憲 회장이 동남아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李憲宰 금감위원장을 찾은 것도 현대측이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반증해 준다.때문에鄭회장과 LG 具本茂회장이 금명간 회동,빅딜을 마무리지을 것이라는 전망도나오고 있다.
  • 경협차관 17억弗 떼일판

    러시아가 우리나라로부터 꾼 경협차관 원리금(17억달러)의 상환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3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러시아 정부대표단과 경협차관 상환실무협의를 가졌으나 의견차로 미상환 차관 원리금의 상환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 차관은 94년부터 올해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차관 원금 10억달러,소비재차관 중 미 상환분 2억달러와 이자 5억달러 등 17억달러이다. 정부는 러시아가 차관원리금의 상환계획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현물상환 품목을 확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러시아는 현재 재정난으로 상환계획에 어려움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또 품목의 상환가격에서도 양 정부가 제시한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정부는 당초 잠수함과 우라늄 등 현물로 상환받기로 하고 러시아가 구체적인 상환계획을 제시할 경우 선수금까지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했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현재 재정이 파탄상태에 놓여 상환 연기를 희망한 것으로알려졌다.
  • 산업연구원 ‘보고서 재탕’ 물의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이 1년 전에 발표한 해묵은 보고서를 토씨 하나 안 고치고 다시 내놓아 물의를 빚고 있다.기초자료로 제시한 통계수치는 물론,연구원측이 건의한 개선방안도 당시 보고서 내용과 똑같은 것이다. 특히 개선방안 중 상당수는 이미 관련부처에서 시행에 들어가 ‘용도폐기’해야 하는데도 손질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재탕’한 것으로 드러나 연구기관의 도덕성 시비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산업연구원(원장 이선)은 지난달 31일 중소기업특별위원회의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金大中대통령이 “산업 유휴설비의 북한 이전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6일 ‘공장 유휴설비의 대북 이전방안’이라는 연구자료를 냈다. 이 자료는 97년말 현재의 유휴설비 현황 통계치를 제시한 뒤,대북 이전 촉진을 위해 북한에 생산시설재를 보낼 경우 무상임대에 의한 리스방식 허용 북한에 유휴설비를 보내는 중소기업에 대해 ‘남북협력기금’에서 자금지원 남북한이 공동운영하는 ‘남북경협투자상담센터’ 설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내용은 지난해 4월 29일 연구원측이 발표,언론에 보도된 것과 통계수치 등 내용은 물론 제목까지 완전히 똑같은 것으로 밝혀졌다.다만표지의 연구자료 작성시점이 ‘99년 3월’로 바뀌었다는 점만 달라졌을 뿐이다. 더욱이 개선책으로 제시한 내용중 ‘리스방식 허용’은 통일원이 지난해 상반기에 이미 관련 규정을 고쳐 현재 시행중이며,‘남북협력기금 지원’도 관련 부처에서 최근 시행방침을 밝히는 등 실효성이 없어진 사안들이다. 이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한 KIET 李모 연구원은 “최근 金대통령이 유휴설비 이전방안을 제기하자 묵은 자료를 그대로 낸 것 같다”며 “보도자료가나간 뒤에야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해명했다.
  • ‘中企유휴시설 北이전’에 담긴뜻

    우리 중소기업 유휴시설의 북한 이전 방안이 가시화될까.조만간 이를 위한남북간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金大中대통령이 31일 직접 이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중소기업특위 국정개혁보고회의 석상에서 “중소기업의 유휴설비를 북한으로 이전,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가능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두마리 토끼를 쫓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남북 양측이 득을 보는 이른바 ‘플러스 섬’게임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다.우리 경제인들에대해선 비교적 양질에다 값싼 북한의 노동력을 적극 활용하라는 권고다. 물론 여기엔 순수 경제논리를 떠나 북한에 대한 강력한 화해 메시지도 담겨 있다.외환부족에 시달리는 북한이 남쪽의 유휴시설을 활용하면 ‘누이좋고매부좋은 일’이 아니냐는 얘기다. 이 방안에 대해 현대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협중앙회 등도 관심을 갖고 있다.특히 현대측이 추진중인 서해안공단 조성사업이 구체화되면 다수의중소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는 현재 북한측에 대해 해주지역에 공단부지800만평과 배후도시 1,200만평을 포함한 2,000만평 규모의 서해안공단 개발사업을 제안해 놓고 있다. 공단에는 모두 국내 850개 중소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이 원한다면 우리 유휴 선박이 북측의 어로작업에 제공될 여지도 있다. 북한 영해나 베링해 등 북측이 확보한 해외수역에서의 공동조업이다. 정부도 측면 지원할 참이다.유휴설비 이전 등 남북 경협에 나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등도 검토중이다. 물론 문제는 언제나 그랬듯이 북한당국의 결단여부다.북측이 주민의 사상동요 가능성이라는 소승적 이해를 떠나 ‘먹는 문제’해결을 우선하는 대승적차원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具本永
  • 국정개혁 보고-국방부·통일부

    ▒위기관리 및 대비태세 전면전에 대비,대북 조기경보 및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미군 신속억제전력과 증원전력의 적시전개를 보장하는 등 한·미연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구축한다.주한미군에 화학대대를 증편하는 등 화생전 대비전력을 증강하고 아파치헬기를 교체하는 등 육군항공전력을 개선한다.북한의침투 및 국지도발에 대비, 한·미연합 정보공조체제를 유지한다.후방지역 침투를 방비하기 위해 대잠(對潛)전대를 창설,운영하는 등 해안경계를 강화한다.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비해 오는 6월 화생방방호사령부를 창설하고 미사일 요격용 방어전력(SAM-X)을 확보한다.다목적방독면을 개발,민방위대원에게 100% 보급하고 접적지역과 수도권주민에게 구매토록 권장하는 등 유사시 민·관 대비태세를 공고히 한다. ▒국방개혁 추진과제 미래전에 대비,2003년까지 온라인 정보통신망 및 컴퓨터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북한 등 외부세력의 정보침투 방어를 전담할 해커대응팀을 오는 12월까지 창설,운영한다.장군의 계급정년을 2001년까지 1년 이내에서 단축하고임기제 진급제도 및 명예진급제도를 확대시행해 2003년까지 육군 소장 12명 등 초과인력을 완전히 해소한다.다음달 대북정보수집부대와 정보사령부를 정보본부로 통합하고 2000년 이후 지상작전사령부와 후방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대신 후방군단을 해체한다.다음달 중순까지국방개혁추진위원회 내에 군사혁신기획단을 설치,미래전에 대비한 한국적 군사혁신 방책을 수립한다.병영생활의 명랑화,합리적 부대관리로 신바람나는한국적 병영문화를 창출하고 기계 금속 전기 전자 통신 등 95개 분야 특기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2건국운동과 연계,병영을 건전한 민주시민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킨다. - 통일부 ▒대북 경협 활성화 여건 조성 북한항만의 설비지원을 통해 물류체계 개선을 추진한다.민간경협 방식으로 속초∼나진∼훈춘간 해륙연계 교통로 개설을추진한다.특히 1만t급 카페리의 주 2∼3회 운항을 추진한다.북한 서해안 시범공단(100만평)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북측과 협의한다.국수공장·공동목장 운영 등 협력사업 방식의 대북 지원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산가족문제 해결추진 대북 지원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적십자 협의채널유지 및 적십자회담 개최 분위기를 조성한다.적십자회담으로 이산가족문제의 최우선적 해결을 추진한다.이산가족 면회소 설치를 추진하되 생사확인·서신교환 실현에 역점을 둔다.국군포로·납북자와 출소 남파간첩 등의 송환문제는 포괄적 이산가족 문제 해결차원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 ▒하반기 남북대화 돌파구 마련 실무차원의 접촉창구 마련을 위해 남북관계현안문제의 타개점을 모색한다.공개·비공개 등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추진한다.‘남북 고위급 정치회담’을 남북대화체제 정상화 조치의 일환으로 운영한다.남북당국간 대화창구를 특사교환,장·차관급 상설대화기구로 발전을유도한다. ▒농·어업 협력사업 활성화 북한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차원의 농업협력을 지속 추진한다.국제옥수수재단의 북한내 시험재배지역을 지난해 83개지역에서 1,00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한국담배인삼공사의 잎담배 시범포(3㏊) 운영 및 1,000t 계약재배를 추진한다.감척(減隻)어선 등 국내유휴장비와북한의 어장·인력제공을 활용한 어업협력사업을 추진한다.어획물은 가공수출 또는 국내반입하는 협력방식을 추진한다.북한이 확보한 해외어장에서 공동어로를 추진한다.
  • [해외저명인사가 본 ‘한국의 국난극복’]칼 킨더만교수

    수십년간 분단국가로 고통받아왔던 독일은 깊은 공감과 감탄의 눈으로 金大中대통령의 새로운 대북 접근법인 햇볕정책을 지켜보고 있다.이런 혁신적인전략의 특성을 감지한 많은 독일 관측통들은 70년대 빌리 브란트 총리가 대(對)동독정책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던 일을 떠올렸다.金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이 있던 브란트총리는 언젠가 필자에게 정치·경제분야에서 보여준 金대통령의 인내와 식견에 감탄해 마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독일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햇볕정책은 모두 한쪽의 이득이 다른 한쪽의 손해를 의미한다는 ‘제로섬’전략이 아닌 측면에서 분단관계를 이해하려는 사고에서 유래됐다.이들 정책은 두 체제의 차이점을 서로 이해하고 모두에게혜택이 되는 교류를 창조·유지·확대해 공존체계를 만들어가는데 목적이 있다. 비스마르크는 정치란 환상없이 실제로 성취할 수 있는 것을 감지하는 재능이며 또 그에 따라 행동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이것이 바로 햇볕정책이 태어난 배경인 듯하다.이 방법은 어떤 목표가 현 상태에서 실현가능한지를 평가하기 때문이다.분단관계의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진전 가능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치와 경제문제는 분리시켰다.이 전략이 鄭周永현대명예회장이 방북,金正日로부터 유례없는 환영을 받고 장기적으로 폭넓은 남북경협으로 이들 대규모 대북사업안을 논의할 수 있었던 분위기와 틀을 제공했던 것이다.鄭명예회장의 방북은 72년 李厚洛과 金日成 회담 이후 가장 희망적인돌파구로 간주되고 있다.비정부 차원인데다가 순수하게 경제적 성격을 띠고있어 이런 접근법은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북한의 정치적·군사적 도발에 대해 정치와는 분리된 차원에서 자유롭게 대응할 여지를 남겨준다. 그러나 金대통령이 대북정책을 추진하면서 당면할 과제는 독일의 동방정책보다 더욱 어렵다.동독은 소련의 위성국가에 불과했지만 북한은 근본적으로독자행동을 하기 때문이다.또한 동독국민은 서독의 언론매체에 접근이 가능했고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북한은 어떤 종류의 대인접촉도 꺼리고 있어한국은 접촉기회조차 갖지 못한 형편이다. 그러나 이런 북한지도층의 뿌리깊은 대화교류에 대한 공포심을 감안한 경제 및 기술협력 계획은 북한의 경제체제 자유화 등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올것으로 기대된다.장기적 관점에서 시작된 햇볕정책은 인내와 탄력적인 심리주의,고도의 시행착오를 염두에 두고 추진돼야 한다.새로운 현실주의로 무장한 金대통령은 남북관계를 21세기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 국내문제에서 金대통령은 현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한국경제와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다면적인 ‘제 2의 건국’ 캠페인을 촉구했다.이 전향적인 캠페인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참여민주주의와 조화로운 노사관계란 두개의 큰 축으로 구성돼 있다.지난해 金대통령은 독일식 비례대표제와 지방정부의 중요현안에 대한 국민투표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런 조치의취지는 풀뿌리 조직이 한국사회의 정치적 삶을 형성하는데 한몫하도록 역동적 ‘상향식 의사결정’을 고무시키는 것이다. 경제측면에서 金대통령은 재벌기업의 효율지향적인 구조조정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노조는 한국경제의 전반적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이 모든 개혁이 실제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金대통령 당선 당시 일각에서는 그가 야당지도자 시절 그를 박해했던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나 金대통령은 관용을보여 동료와 적에게 모두 깊은 감명을 줬다.감당키 힘든 과제가 가로막고 있지만 21세기에는 金대통령의 개혁목표가 이행되고 남북한이 보다 밀접하게되는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국방부 토의내용·통일부 토의내용

    - 국방부 토의내용 金大中대통령은 24일 통일부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흔들림없는 대북 포용정책을 역설했다.흐렸다 갰다 하는 한반도 안팎의 기상과 관계없이 일관성있게 햇볕을 쪼이라는 주문이었다.북한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였다. 통일부측도 나름대로 ‘모범답안’을 들고 나왔다.보고된 정책과제는 모두남북간 화해협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특히 하반기 당국간 대화복원이라는 목표에 이르기 위한 ‘양날개’로 비료지원 등 인도적 대북 지원과 남북경협 활성화 조치가 제시됐다. 먼저 金대통령은 북한의 하반기 정치회담 제의의 진의와 성사 가능성을 물었다.康仁德통일부장관은 희망적인 답변을 했다.즉 “북한의 대남 (혁명)전략은 불변이나,전술적·실용적으로 접근하면 뭔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같다”는 분석이었다. 金대통령은 “금강산 관광으로 북한에 주는 외화가 군비 등으로 잘못 쓰일것을 걱정하는 국민도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이에 대해 黃河守교류협력국장은 “북한의 경제회생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金대통령은 다소 미진하다는 듯이 미국의 데탕트정책으로 옛 소련이 총 한방 쏘지 않고 무너진 사례를 예로 들었다.이어 “전쟁 말고도 선택의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강·약점을 모두 직시해야 한다고강조했다.총체적 경제파탄,굶주림 등은 약점이지만 대량살상무기로 벼랑끝전술을 구사하는 것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얘기였다.특히 지난 정권에선 “金正日을 능력없는 사람,문제있는 사람으로 봤지만 북한을 제대로 장악하고 있는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한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具本永- 통일부 토의내용 金大中대통령은 24일 국방부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대량살상무기의 위험성을 거듭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약 15분에 걸친 보고를 청취한 후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동원,기습공격을 감행할 경우 수도권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적의 공격을 초전에 분쇄할 수있는 대비방안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金辰浩합참의장과 李起炫공군작전사령관은 “한·미 연합 정보력으로북한의 화학무기 저장시설 및 탄도미사일기지 등을 24시간 감시하는 등 평시 적의 움직임을 미리 감시해 대량살상무기 사용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金대통령은 “국민이 북한 반잠수정 격침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격려하면서 조만간 단행될 해군참모총장 인사 대상자의 한 사람인 李秀勇해군작전사령관에게 북한의 해상침투 대책을 질문,눈길을 끌었다.李사령관은“동해안에 침투예상장소 40여곳을 선정,어초를 설치하고 서해안에도 침투예상지역에 물골지형도를 작성해놓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최고지식층인 군의관이 병무비리를 일으킨 것은 변명할수 없는 일’ ‘병무비리는 군의 위신을 추락시키는 최악의 행위’ ‘참으로 개탄스럽고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하며 李相浩병무청장에게 엄정한 병무행정을 거듭 당부했다. 이에 대해 李청장은 “최근 드러난 병무비리는 문민정부시절인 95∼97년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국민의 정부에서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징병검사 전담의사제를 확대하고 고위공직자 병역사항을 공개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金仁哲
  • 남북경협추진협 오늘 출범

    정부와 중소기업을 비롯한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자율기구로 ‘남북경협추진실무협의회’(가칭)가 19일 공식 출범한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경협추진실무협의회는 19·20일 경기도 용인 한국수출입은행 연수원에서 정부,민간기업,경제단체,연구기관 등의 실무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방안 등을 확정한다.
  • 61년 ‘교원노조’사건“명예회복” 재심청구 준비

    5·16 직후 현직교사 1,500명을 ‘용공분자’로 몰아 교단에서 추방한 ‘교원노조사건’의 진상규명·명예회복을 위해 당시 교원노조총연합회 대표였던 姜基哲씨(74)가 최근 姜信玉 변호사를 통해 재심 청구를 준비중이다. “40년 가까이가 지난 사건으로 법률적 시효는 이미 지났습니다.그러나 새 세기를 앞두고 지난 역사의 ‘매듭’을 짓기 위해서는 ‘교원노조사건’의 진상규명과 그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1960년 5월 결성된 한국교원노동조합은 최근 합법화된 전교조의 원조격으로 ‘4·19때 희생된 학생들의 피에 보답’한다는 취지로 결성됐다.“자유당시절 교사들이 3·4인씩 조를 짜서 부정선거에 가담한 사례도 있었습니다.학생들의 피로 4·19혁명이 성공하자 교사들은 쥐구멍이라도 찾고싶은 심정이었죠.그래서 교사들이 다시는 비리나 부정을 저지르지 말자는 취지로 결성한 것이 교원노조입니다.” 60년 7월 전국조직을 갗춘 한국교원노조는 한 때 조합원 수가 4만 명에 달했다.당시 초·중·고 교사와 대학교수 등 전체교원 수가 10만명이 채 안됐던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규모였다. 한편 5·16 직후 쿠데타 세력은 교원노조 조합원 1,500명을 ‘용공분자’로 몰아 체포,교단에서 추방하였다.이들중 간부급 54명은 구속돼 서대문형무소에 구금됐는데 이 숫자는 당시 정당·사회단체의 피체자 가운데 가장 많은숫자였다.이들은 혁명재판에 회부돼 모두 징역15∼10년을 선고받았는데 강씨는 이들 가운데 최고형인 징역15을 선고받고 7년 넘게 복역했다.민주당 정권을 전복한 장본인인 쿠데타세력들이 이들에게 갖다 붙인 죄목은 놀랍게도 ‘민주당 정부전복음모’.그러나 조사결과 혐의사실이 발견되지 않자 다시 ‘간첩사건’으로 몰아 붙였다. “당시는 통일문제를 언급하거나 한미경제협정·2대악법 반대투쟁에 나서면 모두 용공단체로 규정했습니다.당시 교원노조는 강령에서 ‘반공’을 명시했었고 한미경협문제는 거론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2대악법은 노동탄압과 직결된 것이어서 다른 사회·언론단체들과 함께반대운동을 했지요.그런데 그게 ‘이적행위’로 둔갑하더군요” 68년 7년만에 출옥한 그는 정치정화법으로 6년간 묶여 있다가 10월유신 이후에는 보안처분대상자로 분류돼 이후 20년 가까이 사회와 격리된 생활을 하였다.3공시절 3선개헌반대 33인준비위원,민주수호국민협의회 기획운영위원,엠네스티한국위원회 이사 등을 지낸 강씨는 그동안 ‘토인비와 문명’등 역사·문명사 관련 저술과 연구에 몰두해 왔다. 강신옥 변호사는 “상식적으로는 재심의 사유가 충분하나 법 논리상 제한점이 많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 사건은 역사적·정치적 차원에서 꼭 해결돼야할 역사적 문제”라고 밝혔다.
  • 中企 73%, 부도등으로 가동중단 설비 31조 규모

    중소기업의 73%가 경기침체 등으로 가동이 중단된 유휴설비의 북한이전에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외환위기 이후 극심한 경기침체와 신용경색에따른 부도,수주감소로 가동이 중단된 중소기업들의 유휴설비가 약 31조원에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같은 사실은 17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4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유휴설비의 대북이전을 통한 경협활성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사대상의 48.4%가 ‘남북관계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므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답했고 ‘국내 유휴설비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도 24.5%나 됐다. 또 응답업체의 64.9%가 이같은 사업추진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참여 이유는 ‘북한의 풍부한 노동력 활용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가 40.8%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의 유휴설비 규모는 정부가 지난해 7월 현재 20조원규모로 추산했으나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부도와 가동률 저하 등을 감안할 때 이보다 훨씬많은 3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