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협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민간인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실무형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비주류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동해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63
  • [사설] 진통 끝의 남북 합의는 새 출발점

    지난 19일부터 평양에서 열린 제5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가 일정을 하루 연장하는 파행 끝에 어제 7개항의 합의문을 채택했다.북측은 이날 전체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헤아릴 수 없는 재난)발언의 취지는 대결이 격화되어 북남관계가 ‘영’으로 되고 재난이 닥쳐와 북이나 남이나 불행하게 되지 않고 다같이 잘되기를 기대하는 의미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정부는 미국과 합의한 ‘추가적 조치’가 군사적 행동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핵보유 발언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남북이 경협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합의를 이뤄낸 것은 다행이다.위기일수록 남북이 대화채널을 유지하고,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남북대화는 북측에 핵포기가 체제유지와 생존이란 사활적 목표를 달성하는 최선의 선택임을 설득하는 귀중한 통로이다. 정부가 이번에 북측의 위협성 막말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해명을 받아낸 것은 새로운 남북관계와 건설적인 회담문화의 단초가 된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된다.이는 북측의 거친 언사나약속파기,일방주의적 대화자세 등 잘못된 관행을 고쳐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북한이 하자는 대로 따라가지 않겠다.’는 정부의 대화방침이 북측에 전달되고,일정 부분 수용된 결과로 여겨진다.물론 북측의 해명이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정부는 엄격한 상호주의를 주장하는 국민정서와 여론을 대북정책에 십분 반영하되,남북대화 결렬이 부를 부작용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분배 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40만t의 쌀을 차관 형식으로 북측에 지원토록 한 것도 잘된 일이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의 올해 식량수요는 632만t에 이르나 자체 생산량 413만t과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량 51만t,중국에서의 수입량 20만t을 감안해도 148만t이 부족하다.특히 식량난의 피해는 아동·여성·노인 등 취약계층에 먼저 돌아간다는 점에서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은 미룰 일이 아니다.
  • 남북 경추위 합의 안팎 / ‘경색’ 우려 덜고 대화기조 유지

    남북한은 23일 끝난 5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통해 어렵게 화해·협력의 기조를 유지했다.첫 전체회의에서 북측의 ‘헤아릴 수 없는 재난’ 발언이후 파행을 계속한 경추위는 회담 일정을 하루 넘겨서야 합의에 이르렀다.양측이 밀고 당기는 모습을 연출하기는 했지만 남북한 모두 결렬시킬 수 없었던 ‘예정된’ 타결이었다. ●남북관계 경색은 피해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새로운 대북접근을 시사한 뒤 처음 열린 남북 당국간의 회담이었다.정부는 새로운 대북접근 태도도 보여주고,한편으로 남북대화 기조도 유지해야 하는 말하자면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회담이었다.양측이 기존에 합의한 경협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일부에서 예상했던 남북관계 경색의 우려는 덜게 됐다. 또 ‘핵 해결과 경협 병행’이라는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정부가 핵과 경협을 연계하는가는 이번 회담을 통해서 확인할 수 없었다. 이와 함께 북측이 요구한 40만t의 쌀도 지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조건없는 인도적 지원’ 원칙도 지킬 수 있게 됐다. 북한도 쌀 지원이라는 실리를 챙기는 한편,대외관계의 지렛대로 이용할 수 있는 남측과의 협력관계도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번 경추위가 본연의 안건인 경협보다는 북측 위협발언에 따른 해명 공방에 휘말린데서 보듯이 앞으로도 남북관계는 외부여건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 회담에서 남측은 미국과 합의한 ‘추가적 조치’가 군사적 행동이 아니라고 북측에 설명했다.이는 한·미 공동성명 발표후 미측이 밝힌 것과는 다른 뉘앙스여서 향후 한·미간에 미묘한 마찰의 소지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회담 기간 동안 정부 내에서도 강온 양론이 교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그것이 대북 협상력을 강화했을 가능성도 있으나,정부 내의 원활한 의견조정이 이뤄지지 않는 것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됐다. ●달라지지 않은 회담 문화 통일부는 북측의 해명과 관련,“사안의 심각성에 비춰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특히 기조발언의 공개를 구두로만해명한 것은 아쉽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통일부는 “과거 전례를 감안할 때는 진일보한 성과”라고 주장했다.과거에는 상대방을 자극하는 발언이 나오면 회담석상에서 바로 언쟁을 벌이면서 유야무야시키는 식으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측이 3차 실무접촉에서 “재난 발언과 공개 문제에 대해 더이상 할 얘기가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회담장을 퇴장하자 당황한 남측 대표단은 서울과 협의한 뒤 “그러면 재난과 경협 문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북측을 달래 실무접촉이 계속됐다. 또 ▲본 현안은 미뤄둔 채 정치선전전으로 일관하고 ▲합의한 일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회담 일정 내내 허송세월하다가 막판에 벼락 합의에 이르는 남북회담의 전형적인 ‘구태’들도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도운기자 dawn@
  • 北, 위협발언 해명안 전달 / “경협등 본안 논의하자” 막판 타결 가능성 시사

    남북 양측은 5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공식일정 마지막날인 22일 잇따라 실무접촉을 갖고 ‘헤아릴 수 없는 재난’ 발언에 대한 북한측의 해명 수위를 놓고 협의를 벌였다. 북측은 실무접촉에서 “경협 등 회의 본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자.”고 요청,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남측은 “북측이 재난 발언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향후 이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서로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문구를 입장 표명 발표문에 넣도록 요구했다.아울러 “비공개하기로 약속한 기조연설을 공개한 것도 분명하게 언급하고 앞으로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한다.”는 내용을 발표문에 포함시키도록 요청했다. 북측은 문제의 발언과 관련,미국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공격할 경우 한반도 전체가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비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또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거론된 ‘대북 추가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분명히 설명해 달라.”면서 “여기에 군사적조치가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도 밝혀 달라.”고 우리측에 요청했다. 이에 남측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대북 추가조치(Further steps)’는 미국측에서 요구한 ‘모든 선택사항(All options)’ 대신 들어간 문구로 북핵 상황악화시 추가적 조치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한다는 것”이라며 “이 문구도 우리측이 미국을 강력히 설득해 수정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운기자 평양 공동취재단 dawn@
  • [사설] 북, ‘협박’태도는 버려야

    평양에서 개최중인 제5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가 파행을 겪고 있다.북측이 그제 첫날 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한·미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문제삼으며 협박성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이에 남측이 엄중 항의하며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으나 북측의 사과가 없어 어제 이틀째 회의가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먼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 열리는 남북대화라는 점에서 대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경추위가 진통을 겪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 남북은 이번 경추위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처음부터 예견됐다.북측이 ‘한반도 위협시 대북 추가조치 검토’ 및 ‘북핵 전개상황과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연계 방침’ 등 한·미간 합의 내용에 강력 반발하며 진의를 따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하지만 북측의 태도는 적정한 선을 넘었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남측이 핵문제에 추가적인 조치라며 대결방향으로 나간다면 북남관계는 영(零)이 될 것이며,남쪽에서 헤아릴 수 없는 재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은 9년전 ‘서울 불바다’의 발언을 떠올리게한다.툭하면 ‘민족공조’를 내세우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풀이식 막말을 하는 북측의 자세는 바뀌어야 한다.북한 방송이 비보도 원칙을 깨고 북측 대표의 기조발언을 공개한 것도 남측을 자극하려는 계산된 행동으로 여겨진다. 다만 우리는 남과 북 모두 이를 빌미로 대화 자체를 파탄시켜서는 안 된다고 본다.한·미에 이어 미·일(23일),중·일(31일),미·중(6월초) 정상회담이 릴레이식으로 열리는 중대한 시기에 남북관계가 경색되는 것은 관련국들의 대북 압박을 자초할 수 있다는 점을 북측은 인식해야 한다.북측은 협박성 발언을 삼가고,남측에 솔직하게 대북지원과 경제협력을 요청해야 한다.남북은 오늘 마지막날 회의에서 당초의 경협의제로 돌아가 실질적인 협의를 하기를 촉구한다.아울러 정부도 대북 쌀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분배 투명성 보장을 전제로 10만t씩 나눠 지원하는 등 구체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 [임영숙 칼럼] 민족과 동맹 사이

    북한반발 대응준비 소홀 북핵해결·남북협력 병행해야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 결과를 둘러싸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지만 문제는 이제부터가 아닌가 싶다.삐걱거리던 한·미 동맹관계가 순조롭게 풀려가게 된 반면 북한과의 교류협력이 어려운 국면을 맞게 됐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 열린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이하 경추위)에서 북측은 남측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 발언을 했다.20일 경추위 첫날 회의에서 박창련 북측 수석대표는 기조발언을 통해 “남측이 핵문제요,추가적인 조치요,하면서 대결 방향으로 나간다면 북남관계는 영(0)으로 될 것이다.이렇게 되면 남쪽에서 헤아릴 수 없는 재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광림 남측 수석대표는 “북측의 발언은 우리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내용”이라며 엄중 항의하고 북측에 납득할 만한 조치를 요구했으나 북측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언급한 ‘추가적 조치’가 무엇인지 설명하라고 되받는 등 양측의 신경전이 가열됐고 회담이 중단됐다. 북측의 발언은 지난 94년의 ‘서울이 불바다가 될것’이란 발언을 연상시키는 불쾌한 것이지만 사실 이같은 사태는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이다.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남북 공조를 약화시킨 것으로 이해되는 마당에 북한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기조연설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깨고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발표한 것도 북한의 내부 사정을 감안하면 크게 놀랄 일도 아니다.따라서 예상되는 북한의 반발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사전에 층분히 준비했어야 한다. 그러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협의에서 대응방안을 놓고 강·온 기류가 엇갈렸다는 보도는 우려를 자아낸다.협상 테이블에서는 모든 옵션을 배제하지 말아야 하고 협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략적 모호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지만 우리 정부 당국의 강온기류가 그런 전략적 차원의 것은 아닌 듯하다.오히려 내부 입장 정리가 아직 안 됐다는 인상이다.실제로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북핵과 남북 교류를 분리해야 한다는 통일부의견과 ‘국제규범’에 맞춰 북핵과 남북교류를 일정 부분 연계할 수밖에 없다는 외교부간에 의견대립이 있었고 노 대통령이 외교부 손을 들어 주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번 경추위 결과가 어떻게 되든 북한은 앞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이제 당국이 할 일은 내부 이견을 해소하고 일관된 대북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그 원칙은 남북교류와 한·미 동맹의 조화라는 바탕에서 마련해야 한다.노 대통령의 참여정부는 새로운 대북 정책으로 ‘평화번영정책’을 천명했지만 이 정책의 구체적인 알맹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국민의 정부의 화해협력정책,즉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교류의 ‘병행’정책이었다면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은 ‘연계’정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미 정상 회담 결과가 그런 추정을 낳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미 정상이 공동성명에서 밝힌 ‘추가적 조치’가 검토되어야 할 정도로 북한 핵문제가 악화되기 이전까지는 종전의 ‘병행’정책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본다.현 상황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과 남북 교류 협력은 병행돼야 하는 것이다.북한과의 최소한의 대화채널이 유지돼야 한반도의 숨통이 막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도적인 대북 쌀·비료 지원은 물론 개성공단 착공 등 경협도 이루어져야 한다.여기에 ‘할 말은 하고 따질 것은 따지는’ 새로운 남북회담 문화와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담보돼야 함은 물론이다.북이 주장하는 ‘민족공조’와 한·미 동맹이 선후관계가 아니라 공존관계를 이루어야 평화(안보)와 번영(경제)이 상호보완적인 선순환 관계를 이룰 수 있다. 미디어연구소장ysi@
  • 남북관계 해법찾기 부심 / 靑 ‘평양 파행’ 여론동향 민감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5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 첫날 회의가 북측의 위협 발언으로 5시간째 중단됐던 20일 밤 8시.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위관계자가 남북관계 관련 부처에 전화를 걸었다. “YTN 화면에 ‘핵 문제 해결돼야 쌀 지원’이라는 자막뉴스가 계속 나오는데 사실과 다르니 방송사에 전화해 바꿔달라고 요청하라.”는 내용이었다.쌀 지원은 핵 문제와 관계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기 때문에 자막 내용이 부정확하다는 것이다.정부는 5차 경추위가 국민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가에 대해 무척 민감하다.정부 한 관계자는 “이번 회담의 성패는 국내여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정부 당국자들은 21일 북한의 ‘헤아릴 수 없는 재난’ 발언에 대한 국내 언론 보도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며 여론 흐름 파악에 신경을 곧추세웠다. 이번 회담은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양국이 북핵 위협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 조치’를 검토하고,경협을 핵 문제 진행을 봐가며 결정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 열리는 남북간 공식 대화이다. 따라서 정부는 북측에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한 뒤 “북한이 오해도 할 필요 없지만,공동성명의 메시지도 간과하지 말 것”을 요청할 계획이었다. 또 북한이 요청한 쌀 40만∼50만t도 북측의 태도를 고려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국내 여론과 미국의 반응을 의식,아예 쌀을 기존의 차관형식이 아닌 인도적 차원으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검토했다. 그러나 북측의 위협 발언 때문에 회담의 전망을 낙관하기 어렵게 됐다.우리 국민이 납득할 정도의 조치를 북측이 취하지 않으면 협상이 순조롭게 끝나기 어렵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회담 전례를 볼 때 북측의 강한 불만 표출은 예상했지만,상황이 변한 만큼 우리의 대응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北 재난발언은 위협” 사과 요구 / 정부 강·온 대응 두기류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북한측의 강경발언이 나온 뒤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협의 등을 통해 대응책을 논의했다.정부내에서는 북한의 강경발언 대응과 관련해 강·온 기류가 엇갈렸다. 먼저 상대적 강경론이다. 우선 “남쪽에서 헤아릴 수 없는 재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은 국민의 안위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는 것이 강경론자들의 논리다.따라서 국민의 생명·안전을 책임지는 정부가 이 발언을 문제삼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책임회피라는 것이다.이런 분위기에서는 쌀지원도 유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비공개가 원칙인 기조발언을 굳이 방송을 통해 외부에 공개한 것도 남북 당국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경대응론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의 복잡하고 여유없는 내부의 사정이 이런 발언을 낳게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상대적 온건론자들은 “기조발언의 전문을 통해 북한이 전하려 하는 메시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A4 용지 4장 분량의 기조발언문 가운데 문제가 되는 부분은반 페이지 정도라는 것이다.나머지는 모두 6·15 정신에 따라 경협을 계속해나가자는 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기조발언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경협을 빨리 해나가자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합의문 초안까지 내놓은 것은 대화를 계속하자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 4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는 15쪽에 달하는 기조연설문 전체가 남한의 ‘주적론’을 성토하는 내용이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담은 계속됐고,합의문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경론자든 온건론자든,이번 발언 파문이 ‘할 말은 하고 따질 것은 따지는’ 새로운 남북회담 문화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고비가 될 수 있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따라서 정부는 반드시 북측의 납득할 만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사과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절하게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도운기자 dawn@
  • ‘盧변신’ 保革논쟁 2라운드 / “對北정책 후퇴” “아름다운 변화”

    노무현 대통령이 방미기간 중 보여준 ‘변신(變身)’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18일 한총련이 노 대통령의 방미활동을 ‘친미(親美)적 굴욕외교’로 규정하며 광주 5·18국립묘지에서 기습시위를 벌인 데 이어,19일에는 진보성향의 국회의원들이 집단으로 “정부 입장이 대북 포용정책으로부터 후퇴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이처럼 인터넷과 시민단체,학생운동권에 이어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까지 가세함에 따라,이라크전 파병 논란에 이은 2차 범국가적 보·혁논쟁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反戰의원·한총련 “잘못했다.” 비판 의견이 여당내에서 더 많다는 점이 이라크전 파병안 처리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민주당 김근태·김영환·심재권·정범구·김경천·김성호 의원과 한나라당 서상섭·안영근 의원 등 ‘반전평화의원 모임’ 소속 의원 8명은 성명을 통해 “노 대통령이 부시 대통령에게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 배제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점은 국민에게 충격과 혼란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남북교류사업을 북핵문제와 연계시키는 데 동의한 노 대통령의 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며 “‘북한을 믿을 만한 상대로 보지 않는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도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함으로써 남북관계에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야지도부·보수의원 “잘했다.” 반면 여야 지도부와 보수성향 의원들은 방미성과를 지지하고 나섰다.역시 이라크전 파병당시와 비슷하다.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한반도에 대한 위협이 증대될 경우 추가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란 한·미 정상간 합의가 대북정책 기조의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상수 사무총장도 “노 대통령은 이번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확인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명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박상희 의원도 “실리를 위한 아름다운 변신”이라고 평가했다. 한나라당 지도부도 방미성과에 대해 지지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노 대통령에 대해 ‘재(再)변신’을 해선 안 된다고 압박했다.하순봉 최고위원은 “대외관계를 원칙과 소신으로 지켜나가는 것은 여야를 떠나 뒷받침해야 한다.”고 노 대통령 편을 들었다. “이념적 편향에 의한 이기주의에 의해 방미성과가 물거품되면 안 된다.”(김영일 사무총장),“방미중 변화가 다시 바뀌어선 안 된다.”(이상배 정책위의장)는 경고도 이어졌다. ●盧대통령 “美태도에 최선의 예우” 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미국을 칭찬한 발언에 대해 일부에서 문제를 삼고 있는데,일방적으로 우리만 상대방을 치켜세운 게 아니다.미국도 극찬에 가까운 감사표시와 최선의 예의를 갖춰 대우해줬다.서로를 인정하고 호의를 보인 것이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북경협추진위 재개와 관련,“인도적 지원사업은 다른 남북관계에 영향 받거나 분위기를 타지 않고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核해결해야 北경제개혁 성공”

    북한 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정부나 기업이 남북경협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북한 경제개혁의 전망과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북한이 신의주 경제특구 지정 등을 통해 개혁과 개방을 표방하지만 최근 핵 문제로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지 못해 실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가 강화될 경우 지난해 북한이 발표한 ‘7·1 경제관리 개선조치’를 비롯한 새 경제체제가 오히려 북한 경제에 부담을 주고 한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남북경협에 대해 정부차원이나 민간차원에서 다양하게 추진된 사업들이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기여한 긍정적인 부분은 인정하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아직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또 남북경협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경제 실익을 얻으려면 우리 기업과 자본을 보호한다는 입장에서 정책을 세워 대북협상에 임해야 하며,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직항로 개설,대금결제시스템 정비 등 제도적 장치 마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업들도 남북경협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시장원리에 입각해 대북사업에 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추진과정에서 북측의 무리한 요구를 되도록 수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개성공단이 우리 기업 전용공단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제도와 관습이 적용될 수 없는 부분이 있고,중국시장을 겨냥한 신의주 투자는 한·중 불협화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등 대북 투자여건에 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북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투자의 안정성 확보인 만큼 정부는 북한이 핵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체제유지를 위한 대립을 지속한다면 남북경협 재정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
  • 南 “北核 악화 안돼야 쌀지원”남북경추위 평양서 개막

    통일부 고위관계자는 19일 “평양에서 개막된 5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이 핵 문제에 대한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대북 쌀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북측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남북경추위 회의가 이날 오후 일정협의를 시작으로 3박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 관계자는 “대북 쌀 지원은 경협의 모자를 썼지만 결국 인도적 차원의 문제”라면서 “이번 경추위 회의에서 쌀 문제는 충분히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돌출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원 여부에 대한 가부간 결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정부는 우선 인도적인 차원에서 10만t 정도의 쌀을 지원한 뒤 추후 상황을 봐가며 추가지원을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또 “북핵문제에 대한 정부의 기본 입장이 다양한 남북대화 채널을 통해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는 것인 만큼 이번 경추위 회의에서도 핵 문제에 대한 논의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하지만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관련 문구를 이번 회담 합의문에꼭 넣겠다고 고집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경추위 회의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남북 당국간 회담이라는 점에서 북측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 여부 파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며,우리 측은 기존 화해협력 정책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고 ‘핵 상황이 악화되면 남북경협도 어렵다.'는 상황논리를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도운기자 dawn@
  • [사설] 교류 협력, 北 태도에 달렸다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가 당초 일정대로 오늘부터 22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다.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전개 상황과 남북 교류·협력의 연계’ 방침을 밝힌 직후여서 북한측의 반응이 주목된다.회의 개최 자체는 일단 다행스럽다.회의에선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행사,개성공단 건설 착공식,금강산 관광 사업 등 3대 경협 현안과 대북 쌀 지원 문제가 협의되지만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 북측은 경협보다 남측의 대북 정책 변화 여부를 집중 타진할 가능성이 많다.북측은 남측이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미국측의 대북 압박에 동참한 것은 ‘민족 공조’를 강조한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위반한 것이라며 맹비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경협 협의는 물건너가고 남북간 공방전만 치열하게 전개될 우려가 높다.이번 회의의 성과는 물론 앞으로 남북 교류·협력의 진전도 북측 태도의 진실성·성실성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할 수 있다. 남측은 이런 북측을 최대한 설득해야 한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더욱 어려워진 북측의 사정을 감안해 북측에 남북 교류의 필요성을 계속 설파해야 할 것이다.우리는 남북 교류·협력의 실효성이 궁극적으로 북핵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자칫 남북 경협의 문이 닫히거나 할 경우 남북 관계의 경색 나아가 북핵 위기를 악화시키는 단초가 될 수 있다.북측은 한·미 정상회담에 담긴 뜻을 잘 읽고 신중하게 처신할 필요가 있다.‘추가 조치’라는 말이 재론돼서는 안 될 것이다. 핵 과학자 경원하 박사에 이어 길재경 서기실 부부장 등 북 고위급 인사들의 잇단 망명설은 북 체제와 관련해 심상찮은 조짐을 던져주고 있다.북측은 이럴 때 고립무원의 처지를 더 옥죌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무턱대고 남북 대화를 거절한다거나 대미 강경 노선만을 고집해서는 백해무익할 뿐이다.어느 때보다 북측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북측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현명함을 갖춰야 할 것이다.
  • 對美외교·北核 ‘코드’ 盧대통령 “바꿨다”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광주를 방문해 대미(對美) 시각과 북한핵 문제 등과 관련,입장이 바뀌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그러나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 학생들의 시위로 노 대통령이 참석한 5·18기념식 진행일정이 차질을 빚는 등 친미(親美)-반미(反美)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종전과 달라졌다.” 노 대통령은 광주민주화운동 23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전남대에서 특별강연을 갖고,“노무현이가 많이 변한 것 같다고 하는데,실제 그렇다.”면서 “대통령은 시시각각 선택해야 하는 자리라,내 스스로도 종전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때에는 한·미 관계,한·미주둔군협정(SOFA) 개정 등에 관해 얘기했는데,(대통령이 된 뒤 보니까)대등한 한·미관계와 SOFA 개정도 중요하지만 당장 발등에 떨어진 게 핵문제였다.”고 바뀔 수밖에 없었던 ‘현실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관련기사 3·9면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와 한·미 동맹관계에 대한 불안과 의문을 해소하고 거기에서 비롯되는 경제불안과 불신을 빨리 해소하는 게 급했다.”면서 “한·미 관계는 앞으로도 매끄럽게,좋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위로 얼룩진 5·18행사 이와관련, 광주 운정동 국립5·18묘지에서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던 제23회 5·18기념식에 앞서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노 대통령의 방미기간 저자세 외교’를 비판하고 ‘한총련 합법화’ 등을 요구하면서 기습시위를 벌였다.노 대통령은 11시18분께야 정문이 아닌 옆문 ‘역사의 문’을 통해서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으며 그만큼 행사시작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대통령 경호·의전일정 등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으며,특히 지역인사들과의 오찬간담회는 시위 여파로 인해 시작시간이 1시간 뒤로 늦춰진데다 참석 예정인원 70명의 절반 가량인 40여명만이 참석하는 등 ‘반쪽 행사’로 치러졌다. ●새 접근법 北에 공식 설명키로 정부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제5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와 함께 7월로 예정된 장관급회담과 국제회의 등 남북간의 공식·비공식 채널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정부의 새로운 대북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경협추진위 남측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회담 기간 중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지만,위협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 조치’가 뒤따를 수 있으며,남북간의 경제협력도 핵 문제 진행상황을 봐가며 진행하겠다는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전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다음달 18일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안보포럼(ARF)에서 남북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경우 정부의 핵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한과의 비공식 라인을 통해서도 정부 입장이 북측에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북한은 17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남북 경협위 대표단 명단과 일정 등을 통보했다. 곽태헌 이도운기자 tiger@
  • 대한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10㎞ 완주자 명단

    하프여자 ●1시간 50분 이내 김효자(1:33:38) 윤정미(1:35:45) 허숙회(1:37:48) 박길자(1:38:28) 장명옥(1:40:01) 고복희(1:40:20) 정혜원(1:41:40) 안미순(1:42:05) 손연경(1:44:00) 전동만(1:44:05) 장경란(1:44:59) 나영숙(1:46:02) 정삼순(1:46:06) 이정미(1:46:07) 최익수(1:46:11) 장희은(1:46:13) 이여란(1:46:22) 안영희(1:46:31) 조희행(1:47:01) 김현심(1:47:04) 박순금(1:47:10) 강금향(1:47:18) 추향호(1:47:24) 이향(1:48:33) 신명주(1:48:41) 조호(1:48:49) 권명순(1:49:07) 조현숙(1:49:38) 김연순(1:49:56) 김정애(1:49:58) ●1시간 50분대 이예순 나영미 김점숙 이명근 김정숙 김종희 박양희 박선희 이경숙 이영미 정은영 이영심 장춘희 이주희 김미자 김영순 우현애 이미옥 최현숙 차인숙 김태순 신정순 이인순 김복녀 정명순 민현숙 고미자 이미화 김은경 강성자 양희숙 유진숙 최성은 강혜진 김성주 장란주 정향진 조향숙 김선미 ●2시간 00분대 김성수 이정선 성지선 이정숙 정순례 이영순 조기자 권성숙 안성례 한부 문영순 최경자 김경숙 김미숙 최경원 정귀원 박지선 김미숙 이미숙 장미숙 윤경자 박기숙 박삼명 이이순 김경자 정현정 이효숙 안재연 정정희 정은숙 이선미 이정운 천춘희 윤은숙 권현숙 김은숙 김은영 양연옥 김성자 오영아 이영이 김진이 이지영 주은숙 윤경진 김정미 변영선 ●2시간 10분대 박순란 도영아 김형순 이연한 박은희 최병실 김정완 강미애 서경숙 유명희 성복용 우옥출 신현애 이태숙 민정희 이은희 백지숙 이혜진 지근숙 박관숙 민경숙 전무열 허영란 이일숙 천선경 오영희 박연미 하미선 최선미 이미경 안수연 김현정 ●2시간 20분 이후 강성자 이경화 이현정 김정애 이효진 김수란 김정임 이경희 김용희 이숙현 권순희 이희자 신선미 박정수 이미영 이강미 조경회 이영자 최효임 염미정 최미화 한현희 변인석 남미영 한영민 박희연 박원정 김선미 10㎞ 남자 ●40분 이내 이태일(35:18) 박연호(35:32) 이진원(36:16) 이창우(36:28) 정하근(37:28) 이형국(37:45) 정성남(38:30) 최정권(38:33) 김종욱(38:36) 이성수(38:36) 엄태흥(38:46) 이재영(39:07) 김종철(39:07) 정권일(39:17) 윤재평(39:30) 이진오(39:38) 남종우(39:44) 김학례(39:46) ●40분대 김금중 양희병 박항석 윤동규 정민홍 김평순 이정주 정재성 김운철 송병국 이민순 김수용 이승용 윤성태 신권수 강원기 박기원 이상길 이진용 이정대 김보삼 김중현 박용배 양순식 정인도 양현식 강철용 김명선 서오성 송대헌 이정민 이상돈 김성수 서문연 박영준 김선우 박영규 전창섭 김정근 안정복 이상영 강태윤 김종철 정영주 조성래 이후관 김한영 문주원 류현하 김고천 정일권 김충 최재만 유용연 이관영 안도성 임동학 엄현희 안광운 배영일 최세홍 노훈식 우원재 김근중 이범서 장재현 정관 신동석 배남식 정근용 박천희 김희송 유강현 서진근 유상열 이상욱 한목림 심상걸 김맹규 김대명 박수철 황용만 김문수 하승호 전광국 최상혁 김창곤 홍선유 곽규열 윤인덕 백기종 지유호 강원진 조영광 서형배 이철욱 이광호 정수호 임성수 박정규 이인근 김한수 김만수 도갑승 한재천 조성찬 임병선 오점상 임양묵 김소윤 장우곤 오덕균 송희열 홍기석 맹관선 이원빈 전대식 안달용 오승준허명구 송학선 허윤선 강정훈 최명규 김정인 권명길 김동수 장기우 박재길 김일동 최일권 이충숙 박흥규 황기현 강인규 김영배 박정규 김영덕 김용만 문상동 유재영 박종문 양유석 장석조 박상렬 박승효 형남호 우국평 서명원 김동환 김철영 고준형 이재현 하경민 이재손 우경식 김윤근 이병희 이명석 한성태 이동건 신희창 김이전 고일환 김대근 김영일 지수일 윤선구 정영열 김병훈 김동식 이만석 박영근 이영섭 김재일 이필 이재환 이병국 고동인 안효근 이은상 정덕교 황익승 권기정 손종혁 곽운식 김동원 김규일 노복현 조규정 고원찬 김기석 임강호 최봉래 박수덕 김종안 오재훈 김우용 양형렬 오금택 이한성 박필영 김재규 유재권 진수헌 김수갑 배명철 염형선 권혁진 송근희 천재현 소진혹 이성우 김성수 양계열 이국열 닉 윌콕스 한상철 이남윤 표순현 이상준 구경회 박명식 이원형 김호준 전재석 이용찬 정용우 김영주 정종석 이강우 서동석 이광복 서상태 권혁록 심재흔 김태훈 이수문 김주엽 류영욱 황만규 조기연 이준환 전우식 박승일 박노익 김희순 박광배 김태형 장봉호 김정진 신윤식 임대한 윤광석 김진석 김영태 박진철 김경래 김의성 고재우 유상복 이창현 이수명 나정엽 어양선 이상백 윤종문 김보만 우병대 양동원 이경구 길준웅 최병진 송대순 김태식 이영선 장재수 이용제 윤상록 최덕봉 박상윤 이방희 최은진 안문주 조동윤 김상수 권수철 김기수 김기덕 이춘우 최광원 박종도 지광철 김해춘 윤영식 문재옥 김석기 홍승윤 윤두천 박홍열 손창현 전용현 심진봉 강영선 한중철 안귀현 정성욱 이우진 김준열 이병중 최경열 정지명 이상재 김병삼 최충락 남종흥 한영현 김광석 박기천 하헌일 여병태 윤존혁 김창욱 정현태 신규용 강영일 문춘호 정창호 류승호 차순영 김광주 조원대 유재덕 김영식 정해영 조윤제 최성일 서현문 연제욱 이봉호 이경옥 김상현 유기원 장재영 김선도 민병훈 이승우 송원재 정선문 이태호 심기호 강원석 김선철 남종현 신재호 황선일 송규태 김태현 양승범 안주생 전창석 백찬종 표세록 이상수 ●50분대 김경모 추진호 방준 김귀영 최일환 권용주 공태호 이봉형 송재훈 이승무 김인수이희현 김주태 이영권 설춘호 이희경 이재천 송기복 석광진 김성수 이강열 이봉규 김종백 강신철 박주성 장용명 하태룡 전성수 이동원 제갈명 홍영근 심재풍 정세원 김태영 이정주 나성 신장휴 박인선 류재승 유중원 이갑용 김행남 계민석 한병선 백종훈 박덕순 박승희 권영욱 황남진 정연안 고규선 박성유 오선곤 양성호 김홍섭 김창룡 최영근 권인규 정태호 김정규 유시윤 임해진 박윤수 모남중 이동현 황성오 송광헌 배진환 고경곤 박재열 정성섭 박정규 유용준 엄원용 김규동 안병설 윤명구 임종두 원도연 우창제 김태년 이성희 최수강 심재영 양철수 신재식 손남규 박승우 윤인섭 함윤호 서문석 이경석 김병수 이성규 이성철 함인수 신대열 김영수 손동환 여운길 임종섭 김혁태 김선갑 이진호 원동만 신대근 최국성 유풍준 이승호 정지환 정주오 김진철 김인석 김성학 최승현 최용순 정진원 김종학 이현규 최석호 엄영훈 박현재 최기영 이춘명 송민우 김현철 구자희 정재수 이임우 이정수 황준영 김도식 유영호 최춘배 안진모 서상진 최춘태 박용복 허황 황주식이정호 원진규 허윤구 김사길 곽중섭 윤양섭 김명용 김대일 서영진 홍성진 이기봉 윤흥구 김봉호 이용길 최영문 기금도 이경환 정영기 백우형 최한신 김종호 이치배 임우정 박순환 김좌영 김근주 이기학 서호선 황규명 정기상 최태준 안재성 이성동 여영기 이윤희 이두하 김종호 임승면 김용주 최종길 권종배 김덕운 심재용 이병갑 박종성 김종욱 최병호 신진용 김상용 진대현 우운기 이종국 이춘호 김대진 위광복 장태섭 강춘희 손병덕 김현만 김의종 정익성 박영호 고광필 강경량 곽대용 임동룡 임상돈 김재현 이영철 이한기 이한웅 이만선 신승헌 최성호 김근수 박상원 박성연 임형도 안병철 남상욱 이상헌 김현수 윤창호 최상욱 문경보 복철한 홍진국 김석희 이종진 김영진 강성욱 조규수 최병국 이은선 남중현 석경협 정종근 안영훈 이병윤 박광신 김학현 박성학 양성필 이기성 변진남 채종옥 김형철 배호성 백중구 이범희 김현호 김태웅 안수진 전준산 유병찬 구기면 김진문 전은용 김태환 이선일 차동헌 황운성 윤춘성 고영종 강성남 안건환 김동일 김종원 최영호 문창주 전원표 이용훈 시정민 김명묵 정구영 이영구 강윤희 진용기 심상윤 박근성 함석헌 김기덕 유경곤 한병길 이광열 박형우 최신형 강혁종 김경도 김성진 조병구 정유회 이학구 이기석 최병록 황선관 박현규 박찬균 정윤균 유강열 남두기 이장춘 황규길 문우춘 주재훈 안광승 안재홍 이경수 이용석 박흥배 남용규 변재섭 김영록 정해광 진천호 정진수 최승근 김택곤 김성용 박창일 유병훈 권유식 장재량 김용규 김정호 박용만 김광춘 임성훈 이만희 김선표 김형완 강승윤 추현엽 배재흥 남창식 임화선 김현호 오행록 김영선 장천식 김형용 신동진 송명준 문인기 노상현 소상문 조덕래 박선완 박진규 이승훈 김규성 김대주 안채종 손동원 이승환 최순환 김성진 하욱원 김상욱 유석광 김병곤 박재석 전현민 고찬용 석호원 신충호 이장근 김상국 김재균 백청규 김병권 엄진철 황향선 강호식 노진 김건옥 박태원 곽병한 조용의 김태원 김재근 김시돈 안재영 김호열 박기석 우원제 김동일 정룡 김양수 김진석 이익상 박남규 최인수 송대갑 박기환 김양옥 곽계원 김영백 김광진 조재일 조교식 홍용시 권영일 박해범 노승구 김정호 이영근 홍상진 한준순 임태묵 김숙한 김승진 박명렬 배현수 최재중 정우준 박정종 김익로 홍순철 박상욱 강득윤 신춘식 유두위 위준량 박종성 하영범 최경호 한창진 임일규 오준식 조병열 이동문 정광용 정동수 김시영 김종권 문진영 오준행 조희수 조명수 안영욱 장형 김시권 최창식 현정식 고삼규 최기열 심문보 함영목 강경민 이영민 신선균 김용기 허승무 박종건 김호상 조덕현 이재율 이상수 임창수 이지현 김한기 이운태 김범선 장대식 김충열 오경환 임현석 최광서 설현중 박종성 정수환 김형기 신성규 안혁 윤재규 고석희 장병오 노희석 김상수 한원희 문영석 김진호 김남경 김덕수 김인호 박정범 정기영 서동성 김종석 박충희 진재철 김영일 진기서 박현회 도민선 김용길 최현호 김태우 박춘석 박인 이정하 이귀진 임두순 오양환 조성익 이동욱 이일섭 이기흥 김종택 김일태 정삼모 권순길 이충화 백장현 이병국 정성안 양도원 박용석 김준식 이한석 김영만 김태희 김진호 김상수 윤여성 황순선박경윤 황영석 홍사흥 강영석 최동규 구자경 박승전 김동훈 정진석 이상행 이정철 김솔 박선건 곽동대 정종훈 김종무 조현정 최종엽 이종화 김기달 박동구 강대선 김태호 허유 박남규 이명신 황상필 권형안 천공신 박종인 임철수 두병관 조일연 한동현 고영훈 김성수 천호필 이제범 박일훈 심재정 이용오 조영태 이주원 엄홍원 성경식 홍종수 함도경 전종철 장영 곽재희 이연우 김기홍 배연해 이춘희 김수 한경우 이광섭 이필진 이상원 김진원 전병돈 조상룡 송춘헌 이근우 곽경희 김병섭 박민수 박상희 김정훈 송문환 남수영 이우범 구자환 최동기 서형민 주영도 김성준 김문성 정승태 박동균 문병휘 정선철 김근호 이갑수 이동규 국동현 하종식 권오영 윤충용 김경채 김상훈 김형주 김동호 이상봉 정진수 나기환 서상석 이문영 정원실 김주성 서덕화 김군섭 소재혁 이우실 유한철 이명현 김해기 윤영석 이광호 이병주 김지식 박경훈 마종헌 조문익 엄재홍 박태관 채정진 임상수 손준호 송재명 김진룡 조재훈 조정평 류정웅 이종천 주지안 임승록 홍성덕 김성오 김육남 백순근 김동호 강원영 박만석 이광진 김선중 홍양표 양승혁 김동욱 김일섭 김대경 조대복 정찬수 송태철 공재석 최웅길 심규성 김재현 조석신 박성철 김건우 김관현 이혁재 조일제 서원교 김상두 박동근 최기영 이강덕 박정준 김영석 안재경 김종은 강준구 조병주 전용권 김광식 한봉구 윤인철 동승철 조국형 전수진 윤용길 임동진 송순철 김상회 최재본 오윤수 이석수 임용천 정한청 엄의호 유재정 이병목 김팔영 김인중 김진모 정광세 문철진 정재환 조종현 박지헌 김상근 서문웅 곽태수 오경식 김세진 이찬우 임찬수 선주대 임종호 김종석 박봉우 윤기봉 이병수 유재상 성재경 김태윤 김승배 백승필 김형준 이종배 공준배 김태훈 민재홍 김병기 전기수 심두연 김병준 장석용 장진영 맹길재 성창락 김명욱 김훤호 강성식 김성철 조판기 조두현 배상곤 김창식 안정모 조재현 김수형 선종천 이경헌 석홍동 이충호 김경식 안영식 정은래 김남권 안두훈 오준환 한승만 진해동 김봉섭 고상호 고병권 이정석 이주상 박상평 최성율 김응수 강양은 정현종 고영문 조영배김영철 전인철 정우경 박근성 최태영 김영철 조광열 박기용 김상현 강성재 황병순 반기혁 박상견 김용하 이상진 이동현 김두찬 신상돈 이구학 손기창 김종근 김정수 이장원 김동규 김영길 황석진 전하현 김만순 권정주 김세종 이원필 신승철 김용후 이덕영 서종권 방용주 라종복 허봉 오세창 임원성 김인원 김우종 이부호 한윤구 김성일 이기철 이팔형 김기전 장향만 김명기 김영민 권영신 구형환 남병언 이일선 김동훈 박주완 김오영 이병훈 백경복 주우언 이창희 이영우 채수원 이정택 심상보 김근모 이승용 임헌갑 문제찬 하보람 김진하 민재홍 김교욱 우상진 손성창 오상훈 전성철 김명호 오정균 정종원 안지훈 이진재 박이규 이주봉 김영곤 김정곤 이재복 신명승 김재욱 김대중 서병훈 고정호 최현석 손인환 박혁 김인권 이강연 김창선 박재현 이홍준 이기홍 김화섭 구기룡 박정기 조명식 김진국 김정봉 남진호 박영섭 김준태 선용락 이세진 이민우 여광진 장현제 임춘흥 이강성 한은철 김윤철 윤정섭 윤의석 진광범 조은수 송구영 김현준 진용준 송금영 김혁 김석환 황중택 장희재 박종권 김효직 이규진 이남재 최중균 박용일 김원익 이해선 김필수 장휘주 이호정 심선용 신경호 정병록 김만수 이당영 이종화 나정현 이덕구 유재호 윤영조 길현섭 이점신 서동훈 최석진 이진수 정연규 조규정 박상진 장동원 홍기정 추연청 정호 안종락 최정민 최병룡 위상환 권대웅 이현호 이승목 김선태 우동교 안수 이정주 민현준 신명기 유인석 유종상 김선우 김경호 김윤상 김양근 이동석 김규태 우희권 고갑주 이한신 최수상 최원선 윤학노 김성수 박규식 임헌수 이승용 박성철 강형원 김형근 이경엽 이상현 ●1시간 00분대 김용남 박기원 권백규 홍만규 박록삼 양재도 최재근 박남기 김진현 김준 고동호 신동우 정해선 김의택 박영배 이수호 나양주 이만섭 황영록 황병민 정기병 이정수 김흥태 이민호 한광우 김용덕 라권상 김재욱 임주훈 엄대용 송희수 김석원 김규영 신인섭 오재훈 최정욱 남동수 임동범 김찬회 홍성곤 윤정열 이상묵 백보현 최규진 이동수 진주태 김희진 이동수 윤성희 한광필 김옥삼 윤국진 안기훈 박완용 김종완 이흥배 나승수 조양규 김희홍 조태호 김명규 신현민 이정훈 오재영 조영원 임병수 박명근 김형일 전석복 이규원 김대진 김수창 장하영 윤병원 임시근 김해진 유승배 한차동 김진철 서진수 김성용 주원석 박찬호 김규호 소순천 전용현 하상혁 강창수 박종학 정윤걸 김형열 채경수 서태석 김화규 이재석 육희수 김순동 박준수 박경민 이상범 황재완 주한수 박종완 정용준 이상춘 김시종 최성오 이영권 김복희 김동원 맹용주 채희수 이정훈 김진우 김성렬 강태성 손영진 김석권 이기영 변도영 김용호 강정구 장지연 조광훈 한일행 이숙주 양병국 조운제 문재식 김홍조 정태형 허철운 손광현 선해국 최향산 남조웅 조평연 정종국 이호익 박종석 윤옥석 박승룡 로버트 맥케인 황의성 나종주 최삼현 황준호 고무영 박광종 노원근 구달회 서용우 이상훈 홍순우 유항열 박세호 김종민 이덕영 김규형 유문기 박우신 이동신 변국석 고덕현 이상현 김종구 정광호 김성진 조혜성 이창진 지정규 김경환 최유석 김향 허을범 김광영 김낙은 조정찬 라상천 최창현 제경영 김익성 신봉호 박주승 황규상 박영훈 한춘길 곽순홍 배진용 이규천 정판용 주양선 주하민 이주헌 신동석 박홍근 김선홍 김민형 임형빈 최수봉 김성진 황윤길 이기영 이지연 정성철 이양돈 서창일 주동원 원형철 위주련 한승철 박만호 박재일 심경섭 이호경 천덕주 이성원 서숭원 최정민 구강모 김태균 유건용 남문호 장시중 양일웅 전준우 송규홍 하승용 최영천 정경호 박영종 최금성 이철호 이현철 강영기 김진성 김병국 김성근 이종일 김명철 유인규 김오석 강송구 김명훈 이남진 이찬선 조현수 이재형 김태섭 이영수 조치호 김재홍 김용태 조용호 박정건 박광우 박동서 강성길 주영대 최승인 박준호 박찬욱 전홍준 임형세 정광모 이동규 이동운 김해수 김순환 김호명 김동수 백은섭 정봉섭 이기도 정성호 정광조 최두영 김주한 김범진 정호진 박만석 송정윤 윤종호 모종률 고문순 박유권 최광경 장정현 김윤호 유두선 안진수 박용규 김성철 이유택 김해태 김매일 오병호 김순섭 윤지호 박정광 최석우 원경환 김철호 김종진 김성수 정광철 장국진 이수일 김태원 최상길 안상만 이성호유영화 김태훈 김선도 백형산 이희서 조성택 김동수 황세헌 진유식 성수원 이동헌 박영준 김동완 한철진 이창호 김진윤 김광호 김석래 이원담 김한욱 하성원 조병욱 박정민 조상혁 노동영 김승기 송길훈 최대일 조춘묵 서은석 민영택 김지수 정종영 류지한 조종택 윤호중 정영하 김형욱 정상훈 이인세 권오룡 유승원 신한승 김동식 박기룡 권오훈 박상규 이중근 설재경 이명우 홍성복 김완석 고행조 정규태 손종우 이상철 김수형 이형수 윤준호 이한우 김병윤 권명하 임동민 신현명 김영철 박학민 강기탁 박병희 김관수 이종성 이호훈 한영화 김정헌 윤종명 민기주 김창문 백동현 김진홍 이기호 김경민 윤재규 최원식 이상은 김길준 전진석 임우진 박성만 이창복 한기영 임의석 박원창 권태혁 고정규 홍진화 이진용 최영호 장경순 김현근 이창렬 이인철 김선광 손성삼 이우진 정종필 임경훈 이재원 이효상 변영수 박경민 박민기 채동욱 정해경 박순민 김창회 이원구 김경모 임기섭 정완호 한병준 ●1시간 10분대 유영헌 이경룡 김도한 박영운 조기호 오문현 천재호 김부선 이영호 백성준 김종인 이근찬 이운규 조운학 최방의 김경한 최문석 송인재 송영재 송만용 박영만 조갑대 김병옥 박윤호 권혁중 강기원 남상필 정동준 허승모 곽철환 신현우 서광용 염호태 정찬희 서정태 김석준 이경식 오원택 이종길 박옥규 전원호 김재범 박경환 황성태 강두식 장종호 김덕중 김천수 송영태 손락준 강수원 임기재 황종운 황춘상 신길준 이동수 이기환 김재현 이장욱 윤형중 김보영 윤지원 송종안 문태석 이명렬 최현호 박기범 이수익 전정석 김석이 김남식 박종택 이언성 전병복 배진호 오지훈 김세욱 박종배 조경섭 박철홍 한정희 정연국 박재윤 이동현 최진규 김성배 김홍락 이충수 신재웅 홍창식 김세현 안구현 주재열 허석만 고두균 최용훈 박상근 장원식 류태형 김진성 박종관 안병규 곽윤희 김창섭 김영구 이광석 최재홍 남기문 최종범 박성호 김세호 최길상 이영국 송정무 박혜순 이상욱 진선준 공영토 김한규 조기환 ●1시간 20분대 한정수 김기진 장정연 장승연 송준호 김광찬 김진영 홍종형 오명준 송정열 이수동 장석도 곽희철 심규심일보 박성준 김명국 이삼영 김창원 김광선 김식 유준호 이봉현 탁경균 김영진 김창현 박종하 한석봉 정성훈 ●1시간 30분 이후 김익주 한경신 신동옥 성하일 조성호 안용식 제갈용준 조상현 노용수 하상찬 김대기 박성태 이영록 전병선 최원오 류진성 박경근 강진모 최종민 이현호 정규진 강성찬 신광진 공영초 홍종철 오종근 김진준 김기영 유기선 양문근 유지훈 10㎞ 여자 ●50분 이내 조선희(40:46) 정채식(41:06) 김월수(41:21) 김정례(41:43) 이정원(42:08) 손영선(42:20) 배성은(42:25) 김태연(42:35) 박지영(42:40) 남은희(42:46) 윤연숙(43:20) 박순례(43:50) 정옥경(44:19) 송진숙(44:34) 강성자(44:34) 김여빈(44:36) 이원배(44:43) 서혜선(45:06) 박광희(45:12) 최송의(45:48) 김미경(46:48) 최진(46:53) 박형애(47:32) 이철순(47:50) 이윤옥(47:58) 박정옥(48:12) 박현주(48:19) 허승복(48:32) 김서례(48:43) 스테파티(48:46) 유정숙(48:46) 박현선(48:46) 신미화(48:47) 최회경(49:08) 차윤희(49:24) 김지숙(49:45) 박화춘(49:59) ●50분대 박희영 조미희 장은례 남궁용숙 박영숙이경주 조현진 김용란 박향순 이성미 심경옥 남궁양숙 김월순 송숙이 김장남제갈향 박광옥 이희자 이금숙 이미순 정은애 한선희 김춘자 김미심 이혜숙 김미숙 김은정 박수정 정영숙 박태숙 손은하 남명옥 배정 박은숙 임정분 봉혜종 홍소임 박옥희 김양희 이문숙 서혜경 이강신 정기선 이상양 장은영 백은희 이숙자 이경옥 조난희 이미옥 이미숙 김연현 정선희 유수정 이미희 최길숙 김아영 이호정 김기령 양연옥 손영숙 박옥련 박은영 박수영 이소영 신정숙 안현숙 최석자 김영길 백경민 신한순 김지숙 박미옥 박상희 원희영 문순옥 이은하 강순영 오정미 조은주 양유희 경자인 곽민지 이화정 서원주 오영숙 이숙희 김향란 김경단 차은주 국인화 김미영 조미숙 박순애 인선옥 백희숙 민혜진 허경숙 김복희 김현정 이명숙 정은주 공혜영 오연실 김인곤 최숙자 이은주 황숙현 장미혜 심선주 안양님 맹순자 유명오 박중영 변영애 오연심 이근자 이정심 김경남 김은실 황선순 이정순 정희자 이은미 김서운 지미라 최창원 김명숙 이진아 황미경유순덕 이애자 유정문 박수미 신훈진 김미숙 윤춘정 조희선 이광울 최광영 홍윤심 김은숙 오종월 임혜영 정하은 황선희 신수영 ●1시간 00분대 최경아 전미자 이순자 김성숙 이규숙 김화영 김세희 이행숙 김화숙 조효진 송석자 김기순 임완규 김인숙 송복순 김창미 오수자 오민자 이현순 이우영 김남선 박성원 정명화 손백희 서정미 임미라 김종선 이미경 이정효 백선주 이경용 임미량 오현주 문순이 김유정 최현숙 이선아 신길자 이종필 안영주 최경자 이정애 전덕희 최정희 이순희 임혜자 김경희 박차수 김송애 길명숙 정은숙 이현경 김수진 최영희 황수진 이지혜 원선영 이혜정 손혜진 김진향 권희정 김계숙 김미정 진승희 정효숙 신희경 김경자 오영주 양현화 이성춘 고성순 신영숙 김정은 안진숙 김연희 선순애 이현숙 박은자 백영자 성미진 이정숙 권영애 김만선 정미경 손지희 권기성 이정재 김태현 이미숙 김미혜 정기종 조은영 손영애 한희수 안명희 송선심 유청자 김미대자 김순희 이재경김연미 허진미 유은희 정미선 김유경 고영아 김미숙 유남숙 서광자장영자 진덕희 김화자 김옥희 박미숙 오희영 전계숙 박명자 김유경 고유은 박영휴 박은영 박정연 김종선 황미숙 이성녀 정승은 장인희 이숙자 김현경 전수진 변연경 조나연 심경숙 이남순 이미정 함평희 정영실 이진영 김진순 박현아 김혜령 남보라 박신영 김선미 이말선 김명임 박인영 허영숙 노수경 김은미 권우정 김지숙 김미향 이정순 송경숙 김영란 정숙희 고윤정 유현숙 김혜원 김혜일 조영임 심재용 이소윤 변화순 조미 김정자 이정애 길민경 김민선 한윤경 김순심 전선희 김수자 강미자 황재숙 이명숙 윤분수 임현미 박욱 김미영 박영임 남선경 공희 강효선 김송현 안경화 조주현 이정림 김연정 고소미 오미영 이진경 신은영 홍영미 이영희 장인숙 강인화 이향희 강권숙 최은묵 김경지 김현애 차명란 백지현 정은숙 강수민 김옥란 박새로와 권기영 이순자 박미경 최미화 유현주 박용란 김효선 조옥희 김자윤 오선미 김선옥 김미정 김승미 박정선 이혜숙 윤지현 조경숙 이애란 조용자 조선순 김진 유진희 설재희 신혜숙 ●1시간 10분대 양순경 임성원 최송희 김남희 지영애 윤정숙 김형선 박서영 임현영 김동숙 인선희 김윤정 이주연 이상연 신명숙 김재희 김성희 이선희 임수연 이미진 양현미 임정희 고유선 남일수 이종숙 홍주연 남지형 권혜정 김민자 홍윤선 손병미 권순희 이미자 허진숙 이성희 이난용 정순화 이순자 손유경 연옥 임영자 임나형 허미은 박영숙 홍은경 윤봉순 남봉순 박수정 김순림 안재하 정해진 박현자 진수경 신현주 주선영 김진수 임성남 성희 황정옥 채옥선 조경옥 김선 신은순 권합순 조정옥 민지현 배지영 김재영 정은이 최선미 함연자 이선혜 정미연 지순영 김영자 이공균 김경순 김희정 변정림 김미영 서정심 강정애 김경은 박현주 황보기영성지원 이현경 신민정 신은실 최수연 김지현 이고은 이매분 박혜경 이진희 김수진 신영례 윤덕 이희승 박동림 이상숙 최희권 조순래 김희정 우해량 김연실 장순보 김현정 박선영 ●1시간 20분대 우정식 한예름 심순덕 박재선 이계순 홍순심 서정화 김용회 박종미 김아름 김혜경 정지현 김경주 심영희 홍덕화 김선영 한미숙 김지은 김진미 박수경 오정은 김인주 정영숙 송정현 이명신 박수진 유풍형 김나영 양현경 이혜영 김가희 오경란 윤보미 ●1시간 30분 이후 김유진 이미란 박명순 양경화 이선경 김은정 이정수 최향숙 민미경 석종희 오순원 이주연 최연정 이영선 이정애 최병은 김현숙 김미란 정금 김영선 이혜정 도장현 박선형 김정란 김두이 백정자 신수진
  • 한 미 정상회담 / 정부 “北核·남북경협 연계”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은 향후 남북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번 정상회담 결과는 정부가 한·미 관계 복원을 위해 남북관계의 희생을 감수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정상회담에서 노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가 공식적으로 유지해왔던 대북정책의 원칙에 수정을 가했다.우선 공동성명을 통해 대북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는 추가적 조치에 합의했다.또 회담에서 노 대통령은 향후 남북교류와 협력을 북한 핵문제의 전개상황을 봐가며 추진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대북 제재 반대’‘핵 해결과 경협 병행’이라는 정책기조가 바뀐 것이다. 이같은 변화에 그동안 줄기차게 민족공조를 내세워온 북한측이 반발할 것은 쉽게 예상된다.북한은 지난달 말 평양에서 열린 10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미국쪽에 얘기를 잘 해달라.”며 외곽 지원을 요청할 정도로 남한측에 기대를 걸어왔다. 이에 따라 당장 다음주 초 평양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5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제대로 진행될지 불투명하다.회담이 열린다 하더라도 양측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놓기 어려울 전망이다. 또 북한은 그동안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이유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해왔기 때문에,같은 이유로 6·15를 즈음해 실시하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그러나 핵 문제 진행과정에서 이미 갖고 있는 카드를 거의 다 써버린 북한이 남북관계에서 또 다른 카드를 들고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이도운기자 dawn@
  • ‘北송금’ 김윤규사장 소환조사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4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함께 대북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김윤규(사진) 현대아산 사장을 소환,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사장을 상대로 청와대 고위 인사 등의 대북송금 지시 및 남북정상회담과의 연관성 여부,7대 남북경협사업 등과 관련해 북측에 보낸 전체 송금액 규모 등을 캐물었다. 특검팀은 또 김 사장으로부터 현대 대북사업 계획서와 경협계약서 등 관련자료를 임의 제출받아 검토했다. 김 사장은 특검 조사에서 “현대 계열사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으며 국정원의 도움을 받아 5억달러를 송금했으나 이는 남북경협사업의 독점권을 확보하는 대가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현대상선이 북한에 송금한 2억달러가 남북정상회담 전날인 2000년 6월12일 중국은행 마카오 지점에 개설된 북한 국영은행 계좌 등 여러 계좌로 분산 입금된 정황을 포착했다.특검팀은 또 같은해 6월26일 산업은행이 현대건설에 대출해준 1500억원도 대북송금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 13일 통일부 간부 2명과 외부에서 접촉,남북경협계약서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정상회담 전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 관계자는 “수사상 통일부 간부도 소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정부 대북정책 변화 가능성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이 끝나면 정부의 대북정책에도 변화가 올 것 같다.정부 고위 당국자는 13일 “다음달까지 한·미,미·일,한·일간의 정상회담이 끝나면 대북정책의 변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검토의 가장 큰 이유는 한·미간 대북정책의 간극을 줄여야 하는 현실 때문이다.미국을 방문중인 노 대통령은 이미 몇차례 부시 대통령과 코드를 맞춰 보겠다는 뜻을 시사했다.또 다른 요인은 북한이 베이징 3자 회담에서 핵 무기 보유사실을 시인했다는 점이다.이는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에 대한 정면위반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이미 그 당시 대북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했다.그러나 북한 핵 사태가 정신없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북한의 핵 보유까지도 고려하고 대북정책을 펴왔다.”고 얼버무리며 시간을 벌어왔다.이와 함께 북한의 대미 접근 전략에 남한이 이용만 당하는 것 아니냐는 국내,그리고 국제사회 일부의 여론도 정부로서는 부담이다. 대북정책 재검토의 징후는 15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부터 나타날 것이다.특히 미국의 대북 제재 움직임에 대해 노 대통령이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가 관심의 대상이다. 정부는 그동안 공식적으로 내세워온 ‘핵문제 해결과 남북경협의 병행’이라는 기본원칙까지 쉽게 바꾸려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전술적 변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남북이 기존에 합의한 경협사업은 변함없이 유지하되,진행 속도는 핵문제 해결 상황을 봐가며 결정해 나갈 것이다.쌀 지원과 같은 인도적인 문제도 영향을 받게될지 모른다. 민족공조를 줄기차게 외치는 북한이 회담 결과에 어떤 대응을 보일 것인가도 남북관계의 중요한 변수다. 정부의 대북 정책 변화는 외교안보정책 결정 구조나 인적 구성원의 변화까지 동반할 수도 있다.그동안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너무 대북관계 전문가로만 구성된 것이 아닌가라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새로운 안보개념에 맞게 국제관계 및 경제 전문가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도운기자 dawn@
  • 현대 北송금 총 5억弗/ 특검팀 확인… 국내 정치자금 전용여부도 조사

    현대상선·현대전자 등 현대 계열사를 통해 북한측에 송금된 자금의 총액은 5억달러로 확인됐다.특검팀은 특히 자금중 일부가 정치자금 등으로 국내에서 전용됐는지 조사중이다.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2일 특검법에 규정된 수사 대상인 1·2·3호의 자금 흐름을 추적한 결과 모두 5억달러가 북측에 송금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청와대와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경협의 대가로 북에 송금했다고 밝힌 금액과 같은 것이다.그러나 그동안 대북 송금액은 5억달러 외에 3억∼5억달러가 더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특검팀 관계자는 “수사 대상인 1·2·3호를 합쳐 5억달러 이외의 송금 흐름을 발견치 못했으며,김대중 전 대통령이 현대상선 대출금 2억달러를 제외한 3억달러의 송금 과정은 모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자금 추적은 한달 이내에 마무리될 수 있으며 송금액을 제외한 일부 자금의 국내 전용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전용 가능성과 관련,특검팀은 일부 자금이 정관계나정치자금으로 흘러갔는지 여부도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법에 규정된 수사 대상은 ▲산업은행의 4000억원 대출금 송금의혹(1호) ▲현대 계열사가 모금한 5억 5000만달러 송금 의혹(2호) ▲현대전자 해외매각 대금 1억 5000만달러 송금 의혹(3호)이다.특검팀은 이 가운데 1호 2억달러,3호 현대전자(현 하이닉스)와 현대건설 사이의 소송으로 불거진 1억달러,그리고 2·3호를 합쳐 2억달러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최규백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소환해 대북송금에 개입한 구체적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특검팀은 최 전 실장을 상대로 외환은행에 송금편의 제공을 부탁한 경로,송금 목적지가 마카오에 개설된 북측 계좌임을 사전 인지했는지 여부도 캐고 있다. 최 전 실장은 특검 조사에 앞서 ‘송금을 주도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일부 의혹을 시인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대한포럼] 총수가 미국에 간 참뜻은

    대통령의 방미길에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것은 어제오늘이 아니다.이번에는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색달라 주목된다.노무현식 직선(直線) 코드의 두 얼굴이 읽혀져 경제협력의 성과를 가늠하기가 어렵다.민족주의와 실용주의의 접점을 찾는 작업이라고나 할까. 먼저 형식적으로 경제사절단의 파격이 두드러진다.대표단을 보면 정권초 첫 방미길이라 대기업 총수·경제5단체장·CEO·벤처인·국제금융통 등 경제계 간판이 총출동한 점은 예와 다르지 않다.노 대통령이 현지에서 “제가 절반만 하면 여러분이 절반을 할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는 말처럼 실사구시 측면이 엿보인다.방미 목적의 한 날개를 재계가 맡아 민간 경제외교,‘바이 코리아’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것이다.대통령으로서 미흡한 활동공간의 간극을 메워주는 촉매제로서 재계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정작 정권이 바뀌면 으레 등장하는 손보기식 대상까지 포함돼 ‘방미 무게’까지 읽혀진다.이 때문에 “재계와 정부가 힘을 합쳐 새 정부의 비전을 향해 단합하는 모습을 알리도록 하자.”는 손길승 전경련 회장의 화답은 의미심장하다. 국내 최고 재벌인 삼성 이건희 회장의 동행도 이채롭다.그는 1988년 취임한 이래 대통령 방미 수행이 처음이라서 ‘놀라운 참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익히 텍사스 오스틴의 반도체공장에 5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노련함이나 주5일제 근무를 전격 시행하는 순발력까지 보인 삼성이니 말이다. 형식적 파괴의 백미는 사상 첫 외국인을 동행시킨 점이다.한국에서 기업을 하는 오벌린 주한 미(美)상의 회장과 오버비 부회장을 ‘이미제미’(以美制美)의 일환으로 포함시킨 발상이 신선하다.경제적 실익을 다 얻지 못하더라도 부시 대통령의 감성정치에 신뢰의 가교는 놓을 수 있을 듯싶다. 그러나 실질적 경협내용을 들여다 보면 착잡하다.낙관적 성과를 기대하기엔 이라크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의 하이퍼 파워,두꺼운 교역장벽이 읽혀지기 때문이다.미국은 더 이상 우리에게 낭만적인 대상이 아니다.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다.군사력은 물론 경제력도 마찬가지다.미국의 경제규모는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기준 10조달러로세계의 27%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한다.한국에는 교역규모가 558억달러에 이르는 최대 상대국이자,전체 외국인투자의 절반인 45억달러를 수혈해주고 있다.금융 및 외환시장은 외환위기를 계기로 직접 영향권에 넘어간 지 오래다. 미국으로선 한국이 7번째 교역상대국이자 6번째 수출상대국이다.한손으론 악수를 건네고 다른 손으론 어퍼컷을 날리는 것을 참아야 하는 게 경제현실이다.외형적 성과보다는 양국간 신뢰복원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지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우리가 통상현안에 밀릴 이유는 없다.뜨거운 감자인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미상무부가 57.3%의 상계관세 부과 예비판정을 한 조치를 철회시키거나 관세부과유예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신뢰진전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이밖에 자동차·철강·조선·섬유 등도 결국 양자간,다자간 힘의 논리에 의해 균형이 찾아질 전망이다.더욱 투자보장협정(BIT)이나 자유무역협정(FTA)의 경제블록화 필요성은 동반관계의 안전판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재계는 경협 성과보다는 감춰진 미국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위안을 삼아야 할지도 모른다.즉 신자유주의로 무장한 미국에는 경제문제도 힘의 논리의 연장일 뿐이며,자국기업의 이익을 위해 상대를 어르고 뺨치는 미국의 냉혹함마저 배워야 한다.시장경제를 왜 정착시켜야 하는지,신성장 엔진이 얼마나 필요한지,무엇 때문에 미국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지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그 한복판에 대기업이 서 있다.방미를 담보로 개혁을 늦춰달라고 정부에 투정할 명분도 시간도 별로 없다. SK글로벌 사태가 남긴 상처,지배구조와 회계의 불투명성을 씻지 못하는 한 글로벌시대의 재벌 생존은 불가능하다.총수가 동행한 참뜻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박 선 화 논설위원 pshnoq@
  • 韓·美·日 ‘정책맞춤’ / 北 核보유 불용 ‘완전포기’ 요구

    |워싱턴 백문일·도쿄 황성기특파원·서울 김수정기자|한·미 양국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북한의 핵개발 및 보유를 용납하지 않으며,핵개발 계획의 전면 포기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8일 알려졌다.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원칙을 확인하는 내용도 공동성명에 포함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3면 ●NYT “北 플루토늄 이미 생산” 한·미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의 선(先)핵포기 선언을 촉구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미 정보당국은 지난달 베이징 3자회담이 열리기 직전 북한이 소량의 플루토늄을 이미 생산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미 행정부는 7일 백악관에서 고위 외교보좌관 회의를 소집,북핵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방부 관리들은 북한의 미사일,마약밀매 선박 나포 방안을 강력히 주장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이미 핵물질 재처리를 시작했고 이에 따라 조만간 핵무기 추가생산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최근 정보에 따라 이번달 잇따라 열리는 한·미,미·일 정상회담 기조가 대북 강경 쪽으로 바뀔 것이라고 분석했다.정부 당국자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일단 북한에 핵개발을 포기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면서 “베이징 3자회담에서 북한이 제안한 것에 대한 구체적 평가 및 역제안은 추후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열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당국자는 “공동성명에는 보다 성숙한 한·미동맹 관계 정립,경협증대 문제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일 정상도 전면포기 요구 미·일 양국도 오는 23일 정상회담 때 북한의 핵개발계획 전면 포기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의 핵보유는 인정할 수 없으며 벼랑끝 전술을 고조시켜 사용후 핵연료봉의 재처리를 강행할 경우 미국과 일본이 단호한 태도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북한에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도쿄신문은 북한이 핵개발을 가속화하거나 일본인 납치 사건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경제제재를 발동하겠다는 자세를 표명하는 방향으로 성명 문안을 조정중이라고 보도했다. ●재처리 시작 여부는 추적중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이 8000여개의 폐연료봉 재처리작업을 시작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지난 4월말 징후를 포착한 것은 사실이나 그 이후 추가 활동이나 특이동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한·미간 긴밀한 정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핵 재처리 시설을 집중 추적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미 정보당국은 아직 확실한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marry01@
  • 각계 전문가들 회담 조언 / “신뢰구축의 場돼야”

    ‘한·미간 신뢰구축을 이번 회담의 최대 목표로 삼아야 한다.’ 외교·경제 분야 전문가들은 오는 15일(한국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은 향후 한반도의 정치·경제·안보 미래를 결정짓는 분기점이라 해도 좋을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핵 문제를 용납할 수 없다는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하며,이것이 한국 경제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특히 노무현 대통령에게 부시 행정부를 설득하려 하기보다는 미국의 입장을 존중해주는 접근법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김근식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간 이른바 ‘코드’가 맞지 않는 게 사실이다.이번 회담은 한·미간 코드를 맞추는 자리가 돼야 한다.북핵 문제의 해결과,한·미동맹 발전,경협 문제 등 많은 보따리를 한꺼번에 풀려고 하지 말고 미국의 이야기를 듣고,인간적으로 신뢰를 쌓는 자리로 마련했으면 한다. 북한은 베이징 3자회담에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카드를 내놓았고,미국은 강·온파 갈등으로 분명한 입장 정리를 하지 않은 상태다.합리적 온건파들이 힘을 얻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노 대통령이 ‘원칙’을 강하게 주장하기보다는,미 행정부가 갖고 있는 노 대통령의 ‘반미’성향에 대한 의구심을 풀고,한·미 동맹은 굳건하다는 생각을 하도록 해야 한다.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이번 한·미 회담은 반세기에 걸친 양국의 선린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특히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대와 공감대를 형성,우리 나라의 대외신인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SK글로벌 사태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으로 침체된 한국 경제에 한·미 정상회담은 ‘청량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미 경제협력 강화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한·미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미 투자협정과 관련,양국간의 기본적인 스탠스가 합의되고 방향이 정립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에 우리나라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력한 의지를 미국에 전달해주기를 바란다. ●백학순 세종연구소 연구실장 미국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북한 핵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미국과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확고히 공조 전략을 마련하는 게 회담의 핵심이다.통역을 빼고 나면 아주 짧은 시간이다.노 대통령의 입장을 설명함으로써 부시 대통령을 설득하려 하지 말고,경청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 행정부 강경파들과도 덕담을 교환하며,북핵 문제 해결의 협조를 구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문제는 정상회담 이후다.회담 이후 신중한 외교적 언사를 계속 견지하도록 해야 한다. 정리 김수정 김경두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