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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의·경원·동부 등 3개 권역 영상·신성장·관광 특화개발

    경의·경원·동부 등 3개 권역 영상·신성장·관광 특화개발

    경기북부지역이 오는 2020년까지 ▲경의권 ▲경원권 ▲동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방송문화와 평화, 신성장거점, 여가관광 등으로 각각 특화, 개발된다. 경기도는 5일 경기북부 개발에 중점을 둔 ‘2020 경기도 발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2011년 상반기 최종 결정된다. 발전계획안에 따르면 경의권역에는 고양 브로멕스와 김포 한강 시네폴리스를 결합한 영상복합 문화도시권이 조성된다. 부천 만화영상단지, 파주 출판단지, 상암 DMC를 연결하는 ‘한강 디지털 복합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과 김포에는 대규모 방송영상 문화콘텐츠 제작기반을 마련하고 주변에 관련 핵심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접경지 특성을 고려, 통일경제특구와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벨트를 구축한다. 1단계로 14.3㎢ 규모의 남북경제협력단지와 2단계 18.7㎢의 남북교류협력도시가 조성된다. DMZ평화생태벨트에는 평화공원, 국제환경협력사무소, 박물관, 평화·전쟁 관련 대학, 대안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간산업으로는 서울~문산고속도로, 평양~개성고속도로를 연결해 경부축에 버금가는 신성장축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경원권역은 미군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신성장 거점도시로 키운다. 의정부는 행정, 양주는 정주기반, 동두천은 청정산업과 관광 중심의 개발을 추진한다. 도시간 연결 교통망도 확충된다. 서울~문산(34.7㎞)·구리~포천(53.0㎞)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86.7㎞), 우이~송추~동두천 고속화도로, 교외선, 지하철7호선 연장을 추진한다. 동부권역에는 강원도와 상생 프로젝트로 가평과 춘천의 수상레저와 호반문화를 접목한 관광벨트로 조성된다. 아동·청소년의 건강 유해환경 개선 등 도민 건강 확보를 위해 가평, 남양주, 포천, 양평 등 4곳에 아토피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들어 있다. 이 밖에 경기북부지역 4년제 대학이 2020년까지 11곳으로 늘어나고, 고양 일산 라페스타, 의정부 행복로, 구리 돌다리 등 3곳이 문화소비·창조 거점으로 조성돼 권역별 생활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2020 발전계획안은 경기북부지역의 기반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른 보강 차원의 종합개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외국 관광객 예약 취소 잇따라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라 산업계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환율과 증시 등 금융시장은 탄탄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에 따라 큰 변동을 받지 않고 있지만 관광업 등에서는 격동하는 남북 관계에 따라 상당한 타격이 나타나고 있다. 대북 경제협력 사업 역시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다만 라면과 생수 등에 대한 사재기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25일 산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국내 여행사에는 연평도 사태와 관련한 문의가 잇따르는 것은 물론 아예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체스투어즈 관계자는 “지난 23일 연평도 사태 당일부터 일본 측으로부터 수수료 부담에도 불구하고 예약취소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인 관광객 20여명도 한진관광을 통한 한국 관광상품 예약을 취소했다. 업계에서는 일본 정부가 한국 여행 등급을 ‘주의 환기’로 상향 조정한 데 따라 한국 관광 기피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타이완 관광객들 역시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4일 해외 27개 지사를 연결하는 긴급화상회의를 소집, 외국인 관광객 유치 대책을 논의하는 등 비상 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대북 경협 역시 살얼음판이다. 개성공단은 남북 간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23일 평소처럼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4일부터 우리 측 입주기업 관계자의 방북과 원·부자재의 공급이 끊기면서 야간 연장근무를 중단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해동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우리 측 인원의 방북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고 직원들도 걱정이 많다.”면서 “긴급 회장단 회의를 통해 정부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남북 간) 인원과 차량운행 통제가 계속되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번 주말 이후부터는 작업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납품업체로부터 주문 물량이 줄어들까 우려된다.”고 털어놨다. 한편 라면과 생수 등 생필품들은 매출이 크게 늘었던 23일과 달리 24일에는 평일 수준으로 되돌아가거나 되레 매출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전국 86개 지점에서 24일 라면과 생수 매출은 지난 17일 대비 각각 34.4%, 6.5% 등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연평도 인근인 인천 부평점 등 경기 서북부 11곳의 라면 매출은 10.9% 늘었지만 생수는 0.1% 감소했다. GS슈퍼마켓의 송도 등 인천 지역 14개 점포에서는 23일 라면은 전주 대비 58.5%, 생수는 59.2% 등으로 크게 상승했지만 24일에는 각각 0.4%, 8.7% 등으로 상승률이 급감했다. 박상숙·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北 연평도 공격] 개성공단 이상징후 없어… 경협 위축 불가피

    북한 개성공단에서 조업 중인 남한 기업들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 사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이상징후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 정부 들어 경색 국면에 있는 대북 경제협력이 추가로 위축될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배해동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도발 직후 개성공단 현지 공장에 연락해 보니 그쪽은 이번 사태를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면서 “개성공단의 북한 측에서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배 회장은 이어 “협회 회장단은 현지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면서 “최근 개성공단 체류 인원이 늘어나는 등 투자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개성공단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산에 머물고 있는 현대아산 직원들의 신변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현재 협력업체 직원 7명과 조선족 직원 등 16명이 시설물 관리를 위해 금강산에 체류 중”이라며 “현재 모두 안전한 상태이고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재계 역시 남북 분단에 따른 ‘코리안 리스크’가 부각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핵 개발과 연평도 공격 등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로 남북관계가 급랭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정부가 신속한 위기관리체계를 가동하고 단호하고 이성적인 대처를 통해 국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신진호기자 douzirl@seoul.co.kr
  • 현정은 회장 “이젠 금강산관광 재개할 때”

    현정은 회장 “이젠 금강산관광 재개할 때”

    “이제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때라고 봅니다. 너무 오랫동안 (남북이) 대치관계였기에 대화가 오갈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8일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대북사업 재개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룹의 뿌리인 현대건설을 되찾은 지 이틀 만에 시아버지와 남편의 묘소를 찾아 현대건설 인수 소식을 알리고, 대북사업 재개를 다짐한 것이다. 이날은 현대아산의 ‘금강호’가 남측 관광객 882명을 태우고 북한 장전항에 첫 뱃고동을 울린 지 12년 되는 날. 현 회장은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상하 검정색 정장 차림으로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의 묘소에 차례로 헌화했다. 그룹 관계자는 “(감정에 북받친 듯) 현 회장이 두분의 묘소 앞에 한동안 고개를 숙인 채 서 있었다.”고 전했다. 참배에는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등 그룹내 주요 임직원 100여명이 함께했다. 현 회장은 묘역을 떠나기에 앞서 “(모든 것이) 정부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재계에선 현대건설을 인수한 현대그룹이 다음 목표를 대북사업 재개로 잡고 정부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그룹은 7대 남북경협사업권을 갖고 있다. 천연자원 개발과 개성공단 확장공사 등 향후 30년간 사업 규모만 최대 400조원에 이른다. 대북사업은 ‘다걸기’를 해야 할 과제인 셈이다. 현 회장이 “2020년까지 20조원을 현대건설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도 대북사업 재개와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현대아산과 현대건설의 대북사업 시너지 효과는 그룹에서 가장 큰 성장동력이며, 추후 예상되는 자금 유동성 부족도 해소할 수 있다. 하지만 2008년 금강산관광 중단 뒤 천안함 사건 등으로 남북 관계는 악화 일로에 놓인 상태다. 현대아산은 3000억원이 넘는 매출 손실과 직원 3분의1 감축이라는 타격을 입었다. 한편 현 회장은 묘소 참배 뒤 5조 5100억원의 자금조달 우려에 대해 “국내외 투자자들을 충분히 접촉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일축했다. 현대그룹이나 현대건설 계열사가 자산을 매각할 것이란 예상에 대해서도 “그럴 계획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시아주버니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해선 “앞으로 잘 지내야 할 것이며 존경한다. 집안의 정통성은 그분에게 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재계 17위 →12위로 도약… 남북경협 재개땐 ‘윈·윈’

    재계 17위 →12위로 도약… 남북경협 재개땐 ‘윈·윈’

    재계 17위의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 이후 재계 12위(공기업과 포스코·KT·하이닉스·대우조선해양 등 오너가 없는 기업을 제외한 순위)로 서열이 뛰어오르게 된다. 공기업만 제외하면 21위에서 14위로 상승한다. 현대그룹은 시너지 효과도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에 앞서 계열사 간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강조해왔다. 현대그룹과 현대건설은 각각 9개와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인재개발원과 서산농장을 제외하면 건설 관련 계열사만 갖고 있다. 반면 현대그룹은 금융·해운·정보기술·관광·승강기·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계열사가 널려있다. 이를 분석하면 승강기→금융→해운·물류→북방사업→첨단산업 등 연관 구조를 이룬다. 여기에 현대건설을 주축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더하면 경쟁력이 배가된다는 게 업계 평가다. ●계열사 해외사업 동반진출 도움 현대건설과의 가장 큰 시너지 효과는 현대아산과의 남북경협사업에서 기대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아산이 전력·통신·철도·비행장 등 대형 기반시설 사업을 포함한 7대 남북경협사업권을 갖고 있다.”며 “사업 규모만 향후 30년간 150조~400조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북한·한국을 연결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권, 천연자원 개발, 개성공단 2·3단계 확장 공사, 대륙연계 물류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는 남북관계가 정상화됐을 때의 얘기다. 현대증권은 현대건설과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을 통해 영업력 강화와 수익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대신 현대증권의 선진금융기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엘리베이터업계 국내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설에 필요한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등을 현대건설에 제공하고 해외사업 동반진출을 꾀할 수 있다. 해상·육상 물류회사인 현대상선과 현대로지엠은 건설자재, 플랜트 설비 등의 국내외 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녹색 사업은 시너지 효과 약해 현대건설은 올해 초 ‘글로벌 2015’ 비전을 발표하면서 2015년까지 매출 23조원, 수주 45조원을 달성, ‘글로벌 톱 20’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해외 원전, 해양 석유·가스 채취사업, 환경, 신·재생에너지 등이 주요 공략 포인트였다. 만약 현대차그룹이 인수했다면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등이 강조될 수 있었던 터라 현대건설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대목도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협확대 올인”… 獨·佛 이어 英도 친중모드

    “경협확대 올인”… 獨·佛 이어 英도 친중모드

    초호화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36시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로 떠났다. 캐머런 총리는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강조하면서 경제·통상협력 확대를 부탁했다. 이날 베이징대에서의 연설을 제외하고 그는 방중 기간 양국 간 경협 확대에 ‘올인’했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그의 이번 방문을 ‘무역 방문’으로 표현하고, 방중 대표단을 무역 사절단이라고 규정했다. 실제 그는 전날 원자바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2015년까지 양국 간 교역액을 현재의 두배 수준인 10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기를 희망한다.”며 영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문호 확대를 요청했다. 재무, 산업, 교육, 에너지 등 4개 부문의 각료 및 50명의 기업인과 함께 중국을 찾은 캐머런 총리의 방중 목적은 일단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에너지, 통상, 투자 협력 등 40여개 항목에서 각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롤스로이스와 중국동방항공이 12억 달러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에 서명하는 장면을 원 총리와 함께 지켜보는 모습도 연출됐다. 영국 석유 메이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조만간 중국 해양석유총공사와 남중국해 유전 탐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국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실리를 챙겼다. 캐머런 총리는 “유럽연합(EU)은 중국에 완전한 시장경제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며 중국 측의 기대에 부응했다. 원 총리는 “첨단 기술 제품 수출 완화가 양국 간 무역 균형을 맞추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데 유리하다.”며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수출 제한 조치 완화를 요청했다. 무엇보다도 중국으로선 독일, 프랑스에 이어 영국까지 친(親)중 라인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 수십억 달러의 돈이 아깝지 않은 무형의 자산이 된 듯하다. 멀리 있는 유럽과의 협력을 통해 가까운 일본, 미국 등에 대항할 수 있는 원교근공(遠交近攻)의 기반이 마련된 셈이라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의미를 부여했다. 캐머런 총리가 이처럼 방중 외교를 경제 분야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복잡한 ‘집안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영국 정부는 지난 6월에 2015년까지 매년 400억 파운드의 예산을 절감하는 긴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리웨이웨이(李維維)연구원은 중국일보사와의 인터뷰에서 “올 들어 유럽 각국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고는 있지만 미약한 수준이고, 각종 지표도 불확실하다.”면서 “영국으로선 중국 등 신흥시장과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가 인권단체 등의 반발을 감수하면서도 후 주석이나 원 총리와의 회동에서 류샤오보(劉曉波) 문제 등 중국 인권에 대해 말을 아낀 것은 그만큼 자국의 경제 사정이 다급하다는 방증이다. 일각에선중국에 너무 기대고 있다는 혹평도 나온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美-中 견제 본격화 되나

    ■미국, 濠와 안보협력 힐러리 “핵심적인 동맹관계” 中 세력확장 견제 포석인 듯 “중국의 세력확장을 막기 위해 호주와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두 나라는 핵심적인 동맹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직설적인 표현을 써가면서 호주와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지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9일 보도한 클린턴 장관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이다. 그는 지난 6일부터 2박3일동안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호주를 방문했다. 그의 발언은 중국의 급격한 세력확장에 대해 보다 넓은 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견제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그동안 한·미 및 미·일 양자동맹을 축으로 해 온 중국 견제 정책의 범위와 중점을 동남아와 호주를 포함하는 더 큰 틀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미국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잘 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역내에서 급성장중인 국가들과도 한층 개선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클린턴의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호주와 미국이 지난 8일 멜버른에서 양국 외교·국방장관 정례회담(2+2회담)을 갖고 호주에 미군 증강 배치를 검토하기 위한 실무그룹 구성 등 군사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도 중국 견제를 위한 협력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동행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서의 국방비 절감 혜택을 보게 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미군의 증강 배치 등을 의미한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두 명의 구애자 사이, 그러나 선택은 분명하다.’는 기사에서 “중국이 대외무역 이익의 4분의1이 나오는 호주의 최대교역대상국이 돼 있지만, 8일 ‘2+2회담’은 호주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미국이 중국 견제에 호주가 전략적인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미국이 더 많은 전투기와 군함을 호주와 동남아 등 아태지역에 파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외교안보연구원의 김현욱 교수는 “호주와 동남아를 견제 축으로 포함하는 미국의 보다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중국 견제정책이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중국, 英과 유전협력 남중국해 유전 공동개발 합의 영유권 분쟁지역… 반발일 듯 중국과 영국이 남중국해 유전 공동개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중국해 문제로 미국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중국이 영국을 끌어들여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의 반발을 비롯한 새로운 파장도 예상된다. 역대 영국 총리 가운데 사상 최대규모의 대표단을 이끌고 9일 방중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틀 동안의 방중 기간 중국 측과 남중국해 유전 공동개발 관련 협상을 마무리지을 것 같다고 중국의 에너지뉴스넷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함께 남중국해 유전을 공동개발할 영국 석유메이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캐머런 총리 도착 전까지 중국 측과 사실상 협상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서 서명만 남았다는 얘기다. 영국 측은 에너지 관련 협력이 캐머런 총리의 중요한 방중 목적 가운데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안건은 영국 측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로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BP가 경영위기 탸개를 위해 중국 측과의 협력을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것이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양사 간 계약액이 650억달러(약 71조원)에 이른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공동개발은 주변국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중국 측에 가까운 해역부터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 산업, 교육, 에너지 등 분야의 각료 4명과 50명의 기업인들을 대동한 캐머런 총리는 이번 방중 기간 중국과의 경제협력 확대에 올인하고 있다. 캐머런 총리는 원자바오 총리와의 회동에서 “영국의 새로운 정부는 양국 간 우호관계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양국 간 경협의 획기적 확대를 희망했다. 캐머런 총리는 10일 후진타오 주석과 만난 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로 이동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중국, 印과 외교협력 中 “인도 유엔서 큰 역할 희망”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8일 인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경쟁 관계에 있는 중국이 일반적 예상과 달리 인도의 처지를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국제사회에서의 인도 지위를 중시하고 있으며 인도가 유엔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는 것을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유엔 안보리의 합리적 개혁을 지지한다.”면서 “안보리에서 개도국의 대표성이 강화됨으로써 개도국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를 포함한 다른 유엔 회원국들과 유엔 및 안보리 개혁 문제를 놓고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협상을 벌이겠다.”고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 인도 의회 연설에서 “수년 내에 인도가 유엔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개혁된 유엔 안보리를 기대한다.”며 인도의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오바마 “印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지”

    오바마 “印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지”

    인도 공식방문 마지막 날인 8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인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유엔 개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뉴델리에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의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정당하고 지속가능한 국제적인 질서는 유엔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동시에 신뢰와 정통성을 갖추는 일도 포함된다.”면서 “앞으로 수년 내에 인도가 유엔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개혁된 안보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인도는 유엔 개혁을 통해 자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인도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식지지는 최근 아시아에서의 패권을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 정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와 관련, 신경전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美·印 경협확대·테러대처 합의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싱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세계 테러에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두 나라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교육, 반(反)테러리즘, 핵비확산 문제 등 공통가치를 토대로 21세기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도는 떠오르는 나라가 아니라 이미 (경제강국으로) 떠올랐다.”면서 “향후 양국 간 경제협력은 ‘윈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지역인 카슈미르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국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역할을 기꺼이 하겠으나 미국이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없다.”며 직접적인 간섭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에 싱 총리는 “파키스탄이 테러를 조장하는 국가로 남아있는 한 그들과 대화에 나설 수는 없다.”면서 파키스탄을 테러국으로 지정하지 않는 미국 정부와의 인식차를 드러냈다. ●파키스탄 테러국 인식엔 시각차 인도 여론은 오바마 대통령이 인도 방문 첫날인 지난 6일 2008년 뭄바이 테러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때 테러 배후로 지목된 파키스탄을 언급하지 않은 사실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청정 에너지 기술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연구·개발센터를 인도에 설립해 태양광, 바이오 연료 등의 신기술을 연구·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인도 방문은 중간선거 참패로 위기에 처한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역전의 카드가 됐다는 외신분석들이 잇따르고 있다. 방문 첫날 뭄바이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내 5만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는 100억 달러 규모의 무역거래 20개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흘간의 인도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9일 오전 다음 방문지인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대통령 취임 이후 해외에서 사흘 밤을 내리 묵기는 인도가 처음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년시절을 보낸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뒤 한국, 일본을 차례로 찾아 정상들과 세계경제 불균형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적도기니에 한국 군함 수출한다

    서부 아프리카 산유국인 적도기니가 우리나라에서 군함을 수입키로 하고 구매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아프리카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들른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한·아프리카 간 최근 경협관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에 따르면 적도기니는 한국 경비정 총 3척을 구매하기로 하고 먼저 1척에 대한 구매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경비정 가격은 대당 1000억원 정도다. 협상이 물꼬를 튼 것은 지난 8월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적도기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국가안보가 걱정”이란 말을 꺼낸 것에서 시작한다. 실제 적도기니는 지난해 2월 나이지리아 군벌이 해안으로 무장병력을 보내 대통령궁을 습격하는가 하면, 2004년에는 영국 공수특전단 출신 장교가 오비앙 대통령을 축출하려고 항공기에 무장용병을 태워 적도기니로 향하다 짐바브웨 공항에서 체포되는 사건을 겪었다. 연합뉴스
  • 北-中동북3성 경협 ‘시동’

    北-中동북3성 경협 ‘시동’

    북한 내 권력 서열 3위인 최영림 총리가 경제각료들을 대거 이끌고 중국 동북 지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12개 시·도 당 책임비서가 처음으로 집단 방중, 동북 지방을 둘러보고 간 직후인 까닭에 북한의 중앙과 지방이 동시다발적으로 중국 동북3성과의 경협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에서 목격된 최 총리 일행은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을 겸한 노두철 부총리, 김창룡 국토환경보호상, 배달준 국가건설감독상, 황학원 도시경영상 등 대부분 경제 담당 각료들이다. 중국통인 김성기 외무성 부상도 20여명의 수행단에 포함됐다. 최 총리는 하얼빈에서 지빙쉬안(吉炳軒) 당서기 등 헤이룽장성 고위 간부들과 만나 “헤이룽장성이 갖고 있는 농업 등 각 영역에서의 성공 경험과 선진 기술을 배우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지 서기가 설명한 헤이룽장성의 농업 현대화 계획 등에 대한 화답 형식이긴 하지만 이는 북한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헤이룽장성과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 총리 일행은 3일 지린성 창춘(長春)으로 이동, 쑨정차이(孫政才) 당서기와 회동하는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시·도 책임비서 등의 방중 때 동선인 동북3성을 집중 시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대북 소식통은 “사실상 북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최 총리의 방중은 북·중 경협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사 성격이 짙다.”고 진단했다. 또 “노두철 국가계획위원장이 동행한 점으로 미뤄 중국의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을 북한 실정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최 총리 일행이 동북3성 시찰을 마친 뒤 베이징으로 이동, 원자바오 총리와 만나 북·중 경협을 구체화시킬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시론] 북한 서한만 석유자원에 관심 가질 때이다/박흥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석유해저연구본부 초빙연구원

    [시론] 북한 서한만 석유자원에 관심 가질 때이다/박흥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석유해저연구본부 초빙연구원

    최근 국내 언론이 중국 양자만보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남중국해의 석유 매장 추정치는 230억t에 달하며 천연가스 매장량도 엄청나다고 한다. 또한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보하이(渤海)만과 동중국해 등지까지 해양 석유탐사를 벌여 2008년까지 2억 7700만t가량의 석유 매장량을 확인했으며, 보하이만은 상대적으로 석유 매장량이 많고 남중국해는 가스 매장량이 많다는 것이다. CNOOC 산하 연구소의 해양탐사기술 책임자가 한 말이라니 터무니없이 과장되었거나 사실무근은 아닐 터이다. 특히 보하이만은 북한의 서한만과 대륙붕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보하이만의 석유가스 부존 양태는 서한만의 부존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척도가 된다. 잘 알려진 대로 보하이만에서는 1970년대 이미 칭베이 유전이 개발되어 현재도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북한도 1970년대 이후 지금까지 산유국의 꿈을 품고 서한만 지역을 중심으로 석유탐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가 북한 서한만의 석유자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 첫째, 서한만에서 남북공동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남북이 공존공영할 수 있는 우리 민족 최고·최대·최선의 남북경협사업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북한은 수십년 동안 서한만 석유개발을 위해 백방의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북한의 열악한 투자환경과 폐쇄성에서 오는 자금·기술 부족 때문이다. 둘째로는 석유·가스 자원의 통일정책적, 국제정치적 의의를 주목해야 한다. 석유자원과 개발은 단순히 경제적 차원을 넘어 국제정치적 역학 관계와 직결된다. 최근 남중국해 국제분쟁의 근본 원인은 그 지역의 석유자원 때문이라는 타이완 총통의 발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남중국해의 분쟁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말이다. 서한만 석유자원 부존 여부는 한반도 통일환경과 우리의 통일정책 방향에 가히 핵폭발력 수준의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셋째는 북한의 서한만 석유개발을 중국의 손에 맡겨 둘 수는 없다는 점이다. 중국은 2006년 3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지질조사회의’에서 “북황해 지역의 석유·천연가스 전망 1차 평가를 완료, 석유·가스를 함유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과 지질구조를 선정하고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비탐사 대상 유정·가스정 위치를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의 석유자원이 관심사라면, 현재의 남북관계 상황에서 어떻게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 우선, 북한의 석유·가스자원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집요하게 추적하는 조직이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는 곧 우리 정부 당국과 석유공사 등 관계 기관이나 전문가들이 해야 할 몫이다. 북한의 석유 탐사개발 동향, 서방기업이나 중국과의 협력 동향 등에 관하여 정보를 입수하고 종합 분석하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불행하게도, 남북관계가 악화되면 우리나라는 정부든 기업이든 조직과 사람을 줄이거나 심지어 아주 없애는 일이 다반사이다. 다음으로, 정부 당국은 북한 석유자원의 남북공동개발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과 정책을 지금부터 꾸준히 개발해 놓아야 한다. 지금까지의 남북경협 경험으로 볼 때, 석유자원의 남북공동개발에 합의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며, 최후의 경협과제가 될 수도 있다. 그럴수록 이 과제는 지금부터 철저한 연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외교이다. 서해상의 석유자원, 특히 서한만 석유자원 탐사 개발은 결코 남북한 양자가 추진하여 성공할 수 없다. 일찍이 서해상에 있는 한국의 2광구 탐사과정에서 1973년과 2001년에 있었던 중국의 무력시위와 방해, 제주도 남쪽과 일본 규슈 서쪽, 동중국해 북쪽에 위치한 해역의 7광구 한·일 공동개발구역(JDZ) 조사 당시 중국의 반응 등은 우리가 이미 경험했던 일이다. 북한 서한만 석유자원에 대한 관계 당국이나 기업의 관심을 기대한다.
  • 폐휴대전화 수거 이웃돕기 부산 성금 6700만원 기탁

    부산시는 지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폐휴대전화 수거 공동캠페인’을 추진해 모두 9만 4400여대를 수거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670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7만대 수거를 목표로 시 및 자치구·군, 동 주민센터, 부산은행,농협, 새마을금고 각 점포, 각급 학교 등 다양한 수거 채널을 마련하고 대대적인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군별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거율이 높은 자치구·군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폐휴대전화 모으기 경품행사도 함께 추진했다. 그 결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목표를 135% 초과 달성했다. 수거한 폐휴대전화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매각했고, 각종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6700여만원은 수거 기관별 성금 희망처에 수거기관 이름으로 기탁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통독 20년… 분단 65년 한반도에 주는 교훈

    내일이면 독일 통일 20주년이다. 그러나 한반도는 범세계적 해빙의 물결을 타지 못한 채 냉전의 마지막 고도로 남아 있다. 분단 65주년을 맞았지만 남북간 대치와 이질화는 외려 심화되고 있다. 천안함 참사와 북한의 3대 권력세습 공식화가 그 징표다. 분단의 상흔을 성공적으로 극복 중인 독일이 우리에게 단순한 선망의 대상이 아니라 통일한국의 나침판이 돼야 한다. 통일 독일도 막대한 통일비용을 치르면서도 여태껏 적잖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양독 간 경제적 격차와 주민들 간의 이질적 정체성 때문이다. 하지만 남북 간 격차와 이질화에 비할 바는 아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37.3대1로 벌어진 남북 간 소득격차는 오히려 작은 문제일 게다. 북한사회가 60여년 주체사상과 ‘우리식 사회주의’라는 폐쇄회로에 갇히는 바람에 심화된 남북의 이질성은 통일 후에도 커다란 트라우마로 남을 게 뻔하다. 그렇다고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가서야 되겠는가. 서독이 그랬듯이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두 축으로 통일의 주도권을 행사해야 한다. 유무형의 통일비용을 다 합치더라도 통일로 인한 편익보다 적을 것이라는 적극적 사고가 긴요한 시점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북한의 시대착오적인 3대 세습이 통일로 가는 여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임은 분명하다. 북한은 그제 김정일 위원장의 3남 김정은의 얼굴과 함께 당대표자회의 결정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헌법보다 상위 규범인 노동당 규약 서문에서 ‘혁명적 마르크스-레닌주의 당’이란 문구를 삭제, ‘김일성의 당’으로 못박고 ‘김일성 조선’이란 표현을 추가했다. ‘김씨 왕조’의 후계자가 김정은임을 선포한 꼴이다. 세계적 조롱거리인 이런 세습쇼는 북측으로선 인민 생활과 남북관계의 개선이나 개방, 비핵화 등은 뒷전일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이런 북을 상대로 통일을 추구해야 하는 게 우리의 숙명이다. 북한이 시대역행적인 길을 걷더라도 퇴로마저 막고 압박하는 것도 능사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지난 10년간처럼 ‘묻지마 지원’ 또한 북한정권의 퇴행을 부추기고 주민의 고통을 연장·가중시키는 일일 수도 있다. 이런 딜레마에 직면한 우리에게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가 최근 유용한 조언을 했다. 그는 “서독은 동독이 응하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협력을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그 대신 동독의 체제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요구했다는 부연 설명도 잊지 않았다. 인도적 지원이나 경협에는 적극적으로 임하되 상응하는 개혁·개방을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는 말이다.
  • 美 “남북관계 개선돼야 6者 재개” 쐐기

    미국은 23일(현지시간)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전제조건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은 버락 오마바 미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베이더 보좌관은 회담에서 북한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이더 보좌관은 다만 “우리는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한국의 슬픔을 어떤 식으로든 다루는지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그것은 어떤 형태의 다자 간 프로세스가 진행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첫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나타내는 행동이나 징후들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미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남북관계 개선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밝힌 것과 맥을 같이 한다. 특히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입장 표명이 없이는 6자회담 재개 국면으로 넘어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결정은 한국 정부에 달려 있는 셈이다. 최근 한국 정부 내에서 다시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돼 우리 정부의 정확한 입장이 무엇인지 관심을 모은다.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은 지난 15일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주최 국방개혁 세미나에서 “5월24일 발표한 단호한 대북정책의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대규모 대북 인도적 지원은 천안함 사과가 전제돼야 하고, 6자회담 재개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 경협이 가능하려면 북한의 천안함 문제 인정과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글로벌 시대] 한·러 수교 20주년에 필요한 전략적 경협/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럽팀장

    [글로벌 시대] 한·러 수교 20주년에 필요한 전략적 경협/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럽팀장

    30일은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는 날이다. 한국의 북방정책과 옛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 노선이 맞물려 수교한 이후 양국관계는 상당한 발전을 했다. 경제교류의 경우 교역 및 투자뿐만 아니라 자원, 과학기술, 우주항공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수교 초기 연간 10억~20억달러 수준이던 양국 교역량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접적인 타격에도 불구하고 2009년에 100억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당시 연간 1000만~2000만달러에 머물던 한국의 대러 직접투자도 2009년에는 4억 3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그 결과 2009년 기준 러시아가 한국의 14대 교역대상국이자 9대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현재 양국 간 경제협력은 세계경제 규모에서 15위와 9위인 한국과 러시아의 잠재력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 한국의 대외무역과 해외직접투자에서 러시아의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다른 경쟁국들보다 한국의 대러 자원개발 및 대형 인프라 건설사업 참여 실적도 미흡한 편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경영성과가 만족스러운 수준에 있고, 3~4년 전부터 러시아에 대한 한국의 투자가 급증하면서 업종도 다양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추진 과정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각종 법적, 제도적 개혁을 추진하면서 러시아의 투자환경이 현저히 개선됐기 때문이다. 인구 1억 4000만명에 1인당 소득이 1만달러에 달하고, 풍부한 에너지자원과 우수한 인적자원 및 수준 높은 과학기술을 보유한 러시아의 향후 발전 잠재력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러시아는 이제 시장경제의 골격을 완전히 갖췄고, 2030년에는 세계 5대 경제대국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서구인들이 오늘날의 러시아를 ‘동부 개척지’라 부르며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한국은 이제 지난 20년 동안의 한·러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과 방향에서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심화·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첫째, 유로-퍼시픽(Euro-Pacific) 개념 하에 유럽과 아태지역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히려는 러시아의 전략에 대응하여 한국도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국가전략을 수립, 양국의 주된 관심사인 메가 프로젝트들을 실현해야 한다. 즉,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통해 한반도와 대륙 철도를 연결하고, 시베리아에서 한반도로 연결되는 가스관을 부설해야 한다. 이때 한국형 고속철도의 진출 방안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 러시아 정부가 경제현대화 정책을 통해 중점적으로 육성하려는 에너지 효율화, 정보통신, 우주항공, 원자력에너지, 의료기기 분야에서 한·러 산업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러시아의 취약한 제조업 기반과 부진한 원천기술의 상업화를 보완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양국의 산업협력은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그동안 한국기업의 진출이 모스크바를 비롯한 대도시에 집중되었으나, 이제 지역별 다변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 서부지역에서 시작된 경제호황의 파급효과가 조만간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까지 미치게 될 것이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2012년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조만간 북극해 항로가 개설될 것으로 보여 서방기업들의 지방공략이 가시화되기 전에 기회를 선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넷째, 최근 러시아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으로 러시아의 투자 유치를 늘려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러시아의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한국의 러시아에 대한 직접투자의 2.7%에 불과할 정도로 불균형적이다. 그러므로 러시아의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배가하여 상호 수평적 투자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는 양국 기업들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어 전략적 경제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 한국, ‘阿’ 공 들인다

    정부가 아프리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리 돈을 들여서라도 경제발전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겠다고 나서는가 하면 원조규모도 큰 폭으로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아프리카 지원을 앞으로 5년간 두 배로 확대해 10억 9000만달러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설치한 1140만달러 규모의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신탁기금(KOAFEC Trust Fund)’을 바탕으로 기술협력 등도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책을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에서 발표했다. 행사는 2006년 이후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53개국 중 35개국 장·차관 등이 참석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정부는 2012년까지 현재 진행중인 맞춤형 경제발전 공유사업을 최소 12개국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도로·항만·전력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수출신용과 대외경제협력기금을 결합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미래 동반자에 대한 일종의 투자 성격이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미래를 보는 눈은 엇갈린다. 긍정적인 측면은 무한한 잠재력과 자원이다. 아프리카 경제는 2000~2008년 연평균 5.3% 성장했는데, 앞으로도 세계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은 세계적인 자원 부국이다. 최근 분쟁과 내전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아프리카 연합(AU) 등이 자체적으로 불안 해소와 정치적 안정을 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재정부는 “경협 활성화를 위해 주요국가를 중심으로 제도적, 인적 기반을 확충하고 금융지원 방식을 다양화하면서 개발원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추가 사업도 발굴 중”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저개발은 정치·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굳어진 문제여서 병을 고치기가 어렵다는 점은 부정적인 측면이다. 또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민주적 통치시스템이 없다 보니 자원개발이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경기도 전역 10개 축으로 개발

    경기도 전역이 장기적으로 10개 축으로 나뉘어 특화 개발된다. 도는 2020년을 목표로 하는 도 종합계획을 수립해 도 의회의 의견 수렴, 토론회 등을 거쳐 올해 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 발전전략과 관련한 최초 법정 계획이 될 이 종합계획은 정부의 국토종합계획에서 다루지 못하는 도내 전 지역의 부분별·지역별 구체적 발전계획을 담게 된다. 도는 현재 이 계획의 비전을 ‘환황해권의 중심, 더불어 사는 사회’로, 4대 목표를 ▲대한민국 성장의 선도지역 ▲참살이가 보장되는 복지공동체 ▲건강한 녹색사회 ▲살고 싶은 문화생활 공간으로 잠정 설정했다. 또 8대 기본전략으로는 세계에 개방된 글로벌 국제교류거점, 동북아 신성장 산업의 중심, 수요자 중심의 통합 복지체계 완성, 동아시아 교육허브 및 평생교육 기반조성, 수도권 광역 및 녹색 교통체계 완성 등을 선정했다. 도는 이 기본전략에 과천정부청사 부지를 포함한 공공기관 이전 예정지의 활용 방안, GTX 건설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포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전역의 공간구조를 ▲경원축(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 ▲경의축(고양~파주·문산~개성) ▲북부동서축(파주·문산~의정부·양주~가평) ▲경인국제비지니스축(김포~인천~안산) ▲서해안축(시흥~안산~화성남양~평택항) ▲경부축(성남~화성 동탄~오산~평택) ▲동부내륙1축(성남~광주~이천) ▲남부동서축(안산~수원~용인~이천) ▲동부내륙2축(남양주~양평~여주) ▲경춘축(남양주~가평)으로 나눈 뒤 각 축을 특화 발전시킬 예정이다. 경원축은 DMZ접경벨트, 경의축은 남북경협벨트, 서해안축은 석유화학·제철 물류벨트, 경부축은 디스플레이·IT 산업벨트, 동부내륙1·2축은 반도체·의료산업·문화관광벨트, 경춘축은 레저·관광·교육벨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달 중 도의회에 계획안을 보고하고, 다음달 중순 경기개발연구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과 공동 토론회를 개최해 최종 발전계획안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계획안은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되면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되며, 도의 각종 개발계획은 물론 일선 시·군 개발계획의 기본 자료가 된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의 계획은 개발 위주의 물리적 개념을 중심으로 수립돼 왔으나 2020 종합계획은 한강과 임진강 등 강 유역별·지역별 발전계획 등은 물론 도의 정체성과 다양성, 역사성 등을 모두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실장 △기획조정 박하정△보건의료정책 손건익△사회복지정책 장옥주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조직성과담당관 유명수△자연보전국 국토환경평가과장 김동진△자원순환국 폐자원관리〃 김상훈△〃 자원재활용〃 류연기△새만금환경T/F팀장 유호△국립생물자원관 고등식물연구과장 이동욱△국무총리실 안전환경정책관실 서흥원△울산시 환경협력관 김선호△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방종식 ■근로복지공단 ◇전보 △정보화본부장 최종진△산재의료사업국장 박창근<지사장>△서울남부 박현식△서울서초 이병관△춘천 황원순△양산 위계봉△수원 고영용△평택 이길수△안양 김운석△전주 김병일△익산 이세종△군산 김영권△천안 장석주△충주 강형구△보령 윤상희△통영 강윤호△대구서부 윤태식△제주 이석렬<위원장>△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이찬희△대전〃 한영철△대구〃 이창우<행정부원장>△인천산재병원 오규진△순천〃 문병호△안산〃 김영진△대전〃 남궁유△동해〃 최석희<본부 부장>△비서실 강성식△기획 윤영근△총무 박인규△인사 이건우△노사협력 이명수△보상 이금호△재활 이상호 △의료기획 최순성△감사1 김광용△감사2 조창규△산재의료사업 김우연△공단본부 전광환 ■한국한의학연구원 △정책실장(직대) 김대영△기획부장 마천 ■동덕여대 △평생교육원장(보육교사교육원장 겸임) 박혜경△정보대학장 김낙훈△학보사 주간 윤복희
  • 에콰도르 125억弗 정유공장 수주할까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오는 8~10일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이 대통령과 코레아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 투자 및 개발, 에너지 자원, 인프라,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에콰도르가 베네수엘라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125억달러(약 14조원) 규모의 마나비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 주요 에너지 개발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마나비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성공할 경우 지난달 볼리비아의 리튬개발 사업 참여에 이은 대 남미 자원외교의 또 다른 성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친형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에콰도르를 방문, 코레아 대통령과 면담했으며 당시 코레아 대통령은 건설, 에너지, 자원개발 등 에콰도르 전략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주문한 바 있다. 코레아 대통령은 방한 기간 동안 경제 4단체장 초청 오찬에 참석하고 우리 기업인들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울산 SK석유화학단지와 현대중공업,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을 방문한다. 코레아 대통령의 방한은 에콰도르 정상으로는 두번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코트라, 몽골에 첫 경협사절단 파견

    코트라(KORTA)는 6일 몽골 울란바토르 상공회의소에서 ‘한-몽골 경제협력 파트너링’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효성, 엘아이지건설,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에코에너지홀딩스 등 우리 기업 13개사 15명이 참가한다. 코트라가 기업 관계자들로 경제협력 사절단을 구성해 몽골에 파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행사는 경제협력 세미나와 한-몽골 기업간 프로젝트 매칭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은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몽골의 국가 현대화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되는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절단은 행사 전날 현지 전력 프로젝트 등을 시찰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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