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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위기 딛고 편의점 사장 됐죠”… 저소득층 자활사업 성공 사례 낸 은평

    “교통사고 위기 딛고 편의점 사장 됐죠”… 저소득층 자활사업 성공 사례 낸 은평

    서울 은평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저소득층 자활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의 자활기업 CU은평갈현점 이명아 대표가 우수사례로 입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자활근로 참여자로 시작해 자활기업을 출범시키기까지 과정을 수기에 담았다. 특히 교통사고에서 비롯된 경제·신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자활을 거친 창업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 정책 취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은평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새싹가게 사업단에서 편의점 운영과 관리 실무를 익힌 후 단계별 자활 과정을 거쳐 CU은평갈현점을 창업했다. 현재는 취약계층 고용과 안정적 소득 창출을 돕는 자활기업 대표로도 활동한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목적으로 자활근로 사업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청소, 배송, 편의점 등 16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CU은평갈현점 등 6개 자활기업 운영을 지원한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입선은 모든 자활 참여자에게 자립의 실질적 동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한 사람의 자립이 지역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종합 부동산 개발사’로 두각… 지주택 분야 금융 계열사 보유

    경기 하남시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서우디벨로퍼(대표 이용주)는 기획부터 법무, 자금 관리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종합 부동산 개발사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업무 대행 분야에서 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사례는 드물어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우디벨로퍼는 부동산 개발 초기 단계인 사업 기획과 컨설팅을 출발점으로 성장해 왔다. 2000년대 중반부터 지역주택조합 건설업무대행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현장 경험과 실적을 축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 부동산 개발업무 대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서 상도두산위브트레지움, 상도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 힐스테이트 상도 센트럴파크 등 총 33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개발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대표적인 이력이다. 이 과정에서 핵심 실무진이 결집해 2016년 법인 전환을 이뤘다. 법인 설립 이후에는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을 시작으로 재건축·재개발, 일반 시행사업까지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가장 비중 있는 사업지는 하남시 덕풍동 일대로, 하남스타포레 1·2·3차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연속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 동작구 동작하이팰리스 지역주택조합(674가구)을 비롯해 강동구 고덕동, 인천 송도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직 구성도 서우디벨로퍼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대형 시행사와 1군 시공사 출신 인력을 중심으로 개발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이 포진해 있으며, 관련 행정 분야 공무원 출신 인력, 설계 및 디자인 전문가, 공인중개사, 법무·금융권 출신 인력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법무 부문에서는 법무법인 굿플랜, 법률사무소 승진, 태남법률사무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무·회계 분야에서는 세무법인 두리, 장진경 세무사 사무소, 회계법인 길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합 자금 관리는 우리자산신탁이 맡고 있다. 이용주 서우디벨로퍼 대표는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 건실한 투자, 투명한 자금 운영, 조합원 중심의 관리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하남 원도심을 강남에 버금가는 주거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단독]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페리로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단독]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페리로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경기 가평군이 통일교 수익 사업으로 전락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65% 정도를 집행했지만 고작 4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은 통일교 관련 단체가 먼저 제안했고 막대한 혈세가 들어갔지만, 가평군이 실제 사업에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다각도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0년부터 가평군이 추진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는 현재까지 약 85억원이 투입됐다. 본격 운항을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19개월간 가평군이 거둔 수익은 4억 5600만원에 그쳤다. 전체 투자 금액이 15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가평군이 이를 회수하는 데 약 3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은 전체 예산 150억원을 확보하지도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가평군이 확보한 예산은 총 134억 4600만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 ▲자체 군비 40억 4600만원 등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7.1%다.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끝에서 세 번째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데도 수익성이 극히 낮은 사업에 1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한 셈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은 2020년 통일교 산하 단체인 HJ천주천보수련원 등의 제안으로 본격화됐다. 가평의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성봉 등 관광지를 수상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통일교 산하 단체에 붙는 HJ는 한학자 총재의 이니셜이자, 통일교가 강조하는 효(孝)와 정(情)을 합쳐놓은 ‘효정’을 의미한다. 문제는 취약한 수익 구조에 있다. 가평군은 총 1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유람선 운항에 따른 수익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이에 불안정한 사업 구조에도 가평군이 사업을 추진한 데 대해 통일교와 유착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통일교는 이번 사업에서 선박 운항 경험이 없는 산하 단체 HJ천주천보수련원을 내세워 사업을 추진했고, 가평군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후 선박 운항사 HJ레저개발을 출범시켰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을 두고 사실상 ‘통일교 성지순례’라는 비판도 나온다. 유람선에 탄 관람객들은 통일교 신자들이 모이는 HJ천주천보수련원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 수련원 건물 외벽에는 문선명 통일교 초대 총재와 한 총재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어 유람선을 타는 동안 계속해서 볼 수밖에 없다. 40년 이상 가평군에 거주한 주민 김모(65)씨는 “유람선을 타면 통일교 관련된 것만 줄곧 보는데 성지순례와 다를 것이 없다”며 “다들 배를 타면 자연 관광이 아니라 종교 시설을 구경하는 느낌이라고 한다”고 했다. 통일교와 가평군의 유착 의혹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 인근은 통일교 관련 병원, 요양원, 음식점, 문화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어 가평군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다른 주민 최모(58)씨도 “가평군이 나서서 특정 종교의 길을 만들어 준 것처럼 보이니 불쾌하다. 주변에 통일교 시설이 너무 많아졌다”며 “지역이 안타깝게 변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가평군은 일일 최대 3만원에 불과한 공공 선착장 정박 비용과 자라나루 선착장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수익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업 리스크가 큰 선박의 운항에는 참여하지 않고 선박을 접안하는 공공 선착장 조성에 집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익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영업이익 우선’은 바람직한 모델이 아니다”라며 “인근 관광지와 펜션,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주민 소상인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의혹 일체를 넘겨받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가평군과 통일교 유착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천정궁이 있는 가평군을 비롯해 통일교와 관련된 부분, 특히 여러 의혹이 나오는 곳에 대해선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교 측은 “해당 사업은 가평군의 숙원인 ‘수상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지출된 예산 중 약 80억 원은 가평군의 소유인 ‘자라나루(공공 선착장)’ 건립에 투입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단순 매출액만으로 ‘혈세 낭비’라 주장하는 것은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단독] ‘통일교 페리’에 150억 투입해 고작 4억 회수… 가평군 특혜 의혹

    [단독] ‘통일교 페리’에 150억 투입해 고작 4억 회수… 가평군 특혜 의혹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경기 가평군이 통일교 수익 사업으로 전락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해 1년여간 약 4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은 통일교 관련 재단이 먼저 제안했고 막대한 혈세가 투입됐지만, 가평군이 실제 사업에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다각도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0년부터 가평군이 추진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는 현재까지 약 85억원이 투입됐다. 본격 운항을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19개월간 가평군이 거둔 수익은 4억 5600만원에 그쳤다. 전체 투자 금액이 15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가평군이 이를 회수하는 데 약 3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은 전체 예산 150억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가평군이 확보한 예산은 총 134억 4600만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 ▲자체 군비 40억 4600만원 등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7.1%다.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끝에서 세 번째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데도 수익성이 극히 낮은 사업에 1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한 셈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은 2020년 통일교 산하 재단인 HJ마리나 등의 제안으로 본격화됐다. 가평의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성봉 등 관광지를 수상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통일교 산하 단체에 붙는 HJ는 통일교가 강조하는 효(孝)와 정(情)을 합쳐놓은 ‘효정’을 의미한다. 문제는 취약한 수익 구조에 있다. 가평군은 총 1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유람선 운항에 따른 수익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이에 불안정한 사업 구조에도 가평군이 사업을 추진한 데 대해 통일교와 유착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통일교는 이번 사업에서 선박 운항 경험이 없는 산하 재단 HJ천주천보수련원을 내세워 사업을 추진했고, 가평군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후 선박 운항사 HJ레저개발을 출범시켰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을 두고 사실상 ‘통일교 성지순례’라는 비판도 나온다. 유람선에 탄 관람객들은 통일교 신자들이 모이는 HJ천주천보수련원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 수련원 건물 외벽에는 문선명 통일교 초대 총재와 한 총재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어 유람선을 타는 동안 계속해서 볼 수밖에 없다. 40년 이상 가평군에 거주한 주민 김모(65)씨는 “유람선을 타면 통일교 관련된 것만 줄곧 보는데 성지순례와 다를 것이 없다”며 “다들 배를 타면 자연 관광이 아니라 종교 시설을 구경하는 느낌이라고 한다”고 했다. 통일교와 가평군의 유착 의혹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 인근은 통일교 관련 병원, 요양원, 음식점, 문화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어 가평군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다른 주민 최모(58)씨도 “가평군이 나서서 특정 종교의 길을 만들어 준 것처럼 보이니 불쾌하다. 주변에 통일교 시설이 너무 많아졌다”며 “지역이 안타깝게 변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가평군은 일일 최대 3만원에 불과한 공공 선착장 정박 비용과 자라나루 선착장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수익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업 리스크가 큰 선박의 운항에는 참여하지 않고 선박을 접안하는 공공 선착장 조성에 집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익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영업이익 우선’은 바람직한 모델이 아니다”라며 “인근 관광지와 펜션,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주민 소상인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의혹 일체를 넘겨받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가평군과 통일교 유착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 “택배 올 때마다 상자에 ‘추파♥ 메시지’…무섭다” 태국女 폭로 논란

    “택배 올 때마다 상자에 ‘추파♥ 메시지’…무섭다” 태국女 폭로 논란

    태국의 한 여성이 최근 택배를 받을 때마다 상자에 추파를 던지는 내용의 손 글씨 메모가 적혀 있다고 호소하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에 살고 있는 여성 A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택배를 받을 때마다 무서운 경험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좋아한다’, ‘귀엽다’ 등 추파를 던지는 내용의 메시지들이 적혀 있는 택배 상자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배달원이 이런 행동을 해도 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명백한 괴롭힘”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A씨는 평소 배달원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문 앞에 물건을 두고 가도록 요청해왔으며, 배달원이 바뀌어도 택배 상자에 적힌 글씨의 필체는 매번 같았다고 주장했다. 참다못한 A씨가 직접 배달원을 만나 추궁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A씨를 담당하는 배달원이 아닌, 이전 담당 배달원이었던 사람이 A씨의 택배에 계속 메시지를 남겨왔던 것이다. A씨는 “이제 무서워서 택배로 물건을 주문할 수 있겠나”라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기분이 너무 나쁘고 끔찍하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배달원이 소속된 배달 업체 측은 A씨에게 공식으로 사과하고, 관련 직원에 대해 경고 조치 및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업체의 대응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앞으로 다른 이들에게는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태국에서는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귀가하던 여성을 집까지 쫓아와 주위를 배회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는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토킹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치안 불안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반려견 껴안았을 뿐인데”…흔한 ‘이것’ 감염, 팔·다리 절제한 60대女

    “반려견 껴안았을 뿐인데”…흔한 ‘이것’ 감염, 팔·다리 절제한 60대女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60세 여성이 강아지와 포옹을 한 뒤 박테리아 감염으로 팔과 다리를 잃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외신 더선에 따르면 2019년 도미니카공화국 여행을 마치고 귀가한 마리 트레이너는 집 문을 열자마자 그를 열정적으로 반기는 두 마리의 반려견에게 둘러싸였다. 특히 독일 셰퍼드 ‘테일러’는 마리를 반기며 그의 온몸을 핥았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없는 듯 보였지만 며칠 후 마리는 갑작스러운 몸살과 전신 통증,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이며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의료진은 그를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했고, 검사 결과 개의 타액 속 세균이 작은 피부 상처를 통해 혈류로 들어가면서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의 원인은 개와 고양이 입안에 흔히 존재하는 ‘카프노사이트로파가 카니모르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라는 세균이었다. 이 세균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에게는 무해하지만, 피부 상처와 만나면 빠르게 혈류로 침투해 패혈증, 신부전, 괴저성 조직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마리가 9일간의 혼수 상태에서 깨어났을 때에는 그의 팔과 다리가 모두 절단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절단 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팔다리가 없는 채로 깨어났다. 정말 끔찍한 충격이었다”며 “아직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고 매일 눈물을 흘린다”고 털어놨다. 수차례 수술과 100일 이상 병원 치료를 거친 마리는 현재 부분적으로 팔과 다리를 대체하는 보철기를 착용하며 재활을 계속하고 있다. 마리는 최근에 또 다른 강아지를 입양했다면서 “설령 또 개가 제 팔다리를 핥아서 잃게 되더라도 절대 그들 없이 살 수 없을 것”이라며 반려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남편과 지인들의 지지 속에 재활에 전념하며 “팔다리 없이도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됐다. 최근에 자전거를 다시 탈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리는 자신의 경험을 알리며 비슷한 감염 위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반려동물과의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피부 손상이 있는 사람은 반려동물 타액과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대차·기아, 탄소감축 목표 국제승인…英 전기차 보조금 혜택

    현대차·기아, 탄소감축 목표 국제승인…英 전기차 보조금 혜택

    현대자동차·기아가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 기구로부터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영국 시장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돼 제품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4일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 단계로서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계획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환경 국제기구가 공동 설립한 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8월 SBTi에 가입해 감축 계획을 제출한 뒤 약 4개월 만에 심사를 통과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지난 9월 SBTi 승인을 받은 현대모비스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현대차·기아는 사업장의 온실가스 직접 배출(스코프 1), 전력 사용 등 간접 배출(스코프 2),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스코프 3) 감축 목표를 모두 제출해 승인받았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스코프 1·2 배출량을 2024년과 비교해 42% 줄이고 스코프 3은 63% 감축하기로 했다. 기아는 2035년까지 스코프 1∼3 모두 2024년 대비 63% 줄이겠다는 목표를 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SBTi 인증을 통해 영국 시장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아 영국법인은 지난 18일 준중형 전기 세단 EV4 에어와 중형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패신저가 ‘밴드2’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돼 1500 파운드(약 293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의 현행 전기차 보조금 제도에서 한국 차량이 혜택을 받는 것은 처음이며,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은 추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 15일 타결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에 따라 영국에 수출하는 자동차가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완화된 점과 맞물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폴 필폿 기아 영국 법인 대표는 “이번 보조금 지원은 전기차를 더욱 접근하기 쉽고 실용적이며 경제적인 교통수단으로 만들고자 하는 기아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더 많은 운전자가 기아 전기차의 혁신성, 신뢰성, 지속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결혼 난이도上’ 최민수와 살아 본 강주은의 결혼 조언

    ‘결혼 난이도上’ 최민수와 살아 본 강주은의 결혼 조언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방송인 강주은이 ‘결혼 나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힌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강주은의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 공개된 ‘강주은의 취중진담’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 일부 장면이 확산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에서 그는 과거 23세의 이른 나이에 결혼한 경험을 언급하며 “23살에 결혼해서 이렇게 놀지 못했잖아. 가장 놀아야 될 나이에”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제작진이 “몇 살이 적당한 것 같냐”고 묻자, 강주은은 잠시 생각한 뒤 “서른다섯부터”라고 답했다. 이어 “서른다섯부터 올라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내 시간을 가져보고, 사회생활도 해보고”라며 결혼 전 충분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나는 누구한테도 권하고 싶지 않아”라며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카메라를 향해 “하지 마! 제발”이라고 전해 제작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에 영상 말미에는 ‘결혼은 신중하게’라는 자막도 삽입됐다. 해당 영상이 재조명되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강주은의 ‘결혼 적정 나이’에 대한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답이다”, “35세 정도가 적정한 것 같다” 20대 때에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누리고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등 해당 발언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이 생각이 있는 경우엔 너무 늦다”, “30대 중반이 되면 주변에 사람이 없어 힘들 것 같다”, “적정 나이 상관없이 인연을 만나면 결혼하면 된다” 등의 반론도 나왔다.
  • 은평구, 보건복지부 자활성공 수기 우수사례…이명아 CU은평갈현점 대표

    은평구, 보건복지부 자활성공 수기 우수사례…이명아 CU은평갈현점 대표

    서울 은평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저소득층 자활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의 자활기업 CU은평갈현점 이명아 대표가 우수사례로 입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자활근로 참여자로 시작해 자활기업을 출범시키기까지 과정을 수기에 담았다. 특히 교통사고에서 비롯된 경제·신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자활을 거친 창업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 정책 취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은평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새싹가게 사업단에서 편의점 운영과 관리 실무를 익힌 후 단계별 자활 과정을 거쳐 CU은평갈현점을 창업했다. 현재는 취약계층 고용과 안정적 소득 창출을 돕는 자활기업 대표로도 활동한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목적으로 자활근로 사업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청소, 배송, 편의점 등 16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CU은평갈현점 등 6개 자활기업 운영을 지원한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입선은 모든 자활 참여자에게 자립의 실질적 동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한 사람의 자립이 지역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행정통합 ‘급물살’…대전·충남 2급 교류·통합 TF 가동

    행정통합 ‘급물살’…대전·충남 2급 교류·통합 TF 가동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시와 충남도가 인사 교류를 2급까지 확대한다. 정책 조정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실무를 지원할 TF 조직도 확대 가동한다. 25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자로 광역 단위 재난·안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급 고위공무원 간 교류 인사를 단행했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이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으로, 양승찬 대전시 의회 사무처장이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으로 각각 배치돼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내년 행정통합 출범을 전제로 자치권을 넓히고 중앙 권한을 최대한 넘겨받을 수 있도록 전략을 잘 짜야 한다”며 “중앙정부 의존형 행정을 탈피해 지역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율 행정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도를 설계하라”고 지시했다. 행정통합 실무준비단을 조기 가동돼 이선민 자치행정과장과 현대경 기획팀장이 기획총괄과장과 행정지원과장으로 전진 배치돼 출범 준비를 전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실장급(3개)을 전부 교체했다.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이 미래전략산업실장으로, 손철웅 실장은 의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성과를 완성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로 핵심사업 추진력 강화와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민선 8기 도정 비전·정책 조정을 시행한 손영진 서기관을 통합 TF 단장으로 임명하고 그간 행정통합 실무를 총괄한 이재훈 단장을 행정안전부로 파견해 중앙 부처와 협력 및 정책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의 의견을 반영해 서산 부시장에 신필승 미래산업과장을, 홍성 부군수에 박성철 체육진흥과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지방자치와 지역개발 분야 경험을 갖춘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이 청양 부군수로 자리를 옮겼다.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성과·역량 중심 인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성용, 포항과 1년 더…“제2인생 고민있었지만 발전된 모습으로 팬분께 찾아뵙겠다”

    기성용, 포항과 1년 더…“제2인생 고민있었지만 발전된 모습으로 팬분께 찾아뵙겠다”

    시즌을 마친 뒤 은퇴문제를 고민하던 기성용이 포항과 재계약하면서 1년 더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됐다. 포항 구단은 25일 “기성용과 1년 재계약하면서 2026년 시즌에도 함께 한다”라며 “기성용은 공수 양면에서 중심축을 잡아주며 이번 시즌 막판 풀타임 경기를 여러 차례 소화해 건재함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성용에 대해 “정확한 킥과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며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라며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주며 경기 운영과 훈련 과정에서 후배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그의 존재는 어린 선수에게 큰 신뢰와 동기 부여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유럽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다 2020년 서울로 복귀한 기성용은 지난 7월 포항으로 이적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부상으로 4월 이후 출전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자 서울과 결별을 선택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박태하 감독이 지휘하는 포항을 새로운 둥지로 삼았다. 시즌 도중 유니폼을 갈아입은 기성용은 16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고, 포항은 K리그1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기성용은 구단을 통해 “힘들었던 시기에 박태하 감독님께서 손을 내밀어 주셨는데 재계약으로 보답하는 게 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제2의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지난 6개월간 팬분께서 보내주셨던 사랑과 응원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밝혔다.
  • 국가 결핵 관리 중추 국립목포병원 거듭난다…전문치료센터 2027년 완공

    국가 결핵 관리 중추 국립목포병원 거듭난다…전문치료센터 2027년 완공

    국가 결핵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목포병원이 ‘내성결핵전문치료센터’ 건립 추진과 함께 다시 태어난다. 25일 질병관리청과 국립목포병원에 따르면 난치성 결핵 환자 치료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 될 ‘내성결핵전문치료센터’가 2026년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센터는 병원 부지 내에 총사업비 42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는 40병상 규모의 음압격리병동을 포함해 최신 치료·진단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완공 시 기존 항결핵제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결핵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제공한다. 또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국가 결핵 퇴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목포병원은 다제내성결핵 등 민간 병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난치성 결핵 환자와 취약계층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호남권역 유일의 국립 결핵 전문 의료기관이다. 하지만 병원 건물이 1990년 지어져 노후화됐고, 감염 예방을 위한 의료진과 환자 간 동선 분리 등에 어려움이 있어 현대화된 격리 치료 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립목포병원은 또 지역 필수 의료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 기반 의료인력 양성 모델을 마련하고 의과대학생들이 공공의료 현장을 경험하며 지역 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 기반을 확대하기로 지난달 26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목포병원은 결핵·호흡기 질환 등 지역 필수 의료 분야의 임상 경험과 현장 데이터를 전남대 의대에 제공한다. 전남대 의대는 결핵·공공의료 이해 교육과 임상실습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 “이제 혼자” 유재석, 조세호 없는 ‘유 퀴즈’에 남긴 의미심장한 말

    “이제 혼자” 유재석, 조세호 없는 ‘유 퀴즈’에 남긴 의미심장한 말

    MC 유재석이 ‘조직 폭력배 연루설’에 휘말린 코미디언 조세호의 빈자리를 실감했다. 유재석은 24일 방송된 tvN 토크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 324회에서 판사 출신 작가 문유석이 게스트로 나오기 전 이렇게 느꼈다. 유재석은 문 작가에 대해 “23년간 법관 생활을 하시다 작가님이 되셨다”고 놀랐다. 이어 “요즘은 현직에 계시는 의사 선생님이나 법조계 쪽 일하시다가 경험을 통해 실제 드라마를 집필하는 분이 굉장히 많은 듯하다”고 특기했다. 유재석은 그러다 혼자 계속 얘기하는 게 씁쓸한 듯 “저 혼자 계속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 거다”라고 제작진을 향해 말했다. “예전엔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이제 혼자, 그러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주 ‘유 퀴즈’ 방송에서 조세호 하차를 언급했다. “(조세호) 본인 스스로 이야기했듯이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2018년 이 프로그램 첫 방송 때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7년 만에 조세호가 하차한 것이다. 조세호는 최근 조직폭력배와 친분설에 휩싸였다. 그의 사업을 간접적으로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세호는 ‘유 퀴즈’를 비롯 KBS 2TV ‘1박2일’ 등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다만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 “20대에 월매출 10억” 김풍, 사업 접게 된 이유는 ‘이 사건’

    “20대에 월매출 10억” 김풍, 사업 접게 된 이유는 ‘이 사건’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과거 사업에서 연매출 10억을 달성했다. 김풍은 24일 방송된 tvN 토크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26세 때 캐릭터 회사를 차렸다며 이렇게 밝혔다. 당시 국내 소셜 미디어의 원조로 통하는 싸이월드가 막 태동하던 시기였고, 이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김풍의 회사를 비롯 여러 곳에 미니홈피 스킨과 미니미 캐릭터 제작을 제안했다. 김풍은 당시를 추억하며 “(회사) 기획서에 ‘도토리로 환전’이라는 말이 있어 사기가 아닌가 의심했다. ‘돈이 입금되면 하자’고 했는데 실제로 입금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사업 제안에 응했다. 싸이월드 열풍과 함께 김풍 회사도 급성장했다. 월 매출은 10억원에 달했고 직원 수는 16명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해당 사업 영역은 캐릭터만 잘 그려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다. 영업도 병행해야 했다. 김풍은 “나는 캐릭터를 만드는 사람이지, 영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사람을 설득하고 술자리를 이어가는 일이 점점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한 미팅 자리에서 술에 취한 상대에게 뺨을 맞았던 경험을 고백하며 “그 순간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 회의감이 들었다”고 했다. 김풍은 이후 동업자에게 회사를 넘겼다. 영화 기자 등 다양한 영역을 경험해봤다고 부연했다.
  • “안면거상 수술로 얼굴 싹 고쳐” 충격…‘67세’ 심형래, 대체 무슨 일?

    “안면거상 수술로 얼굴 싹 고쳐” 충격…‘67세’ 심형래, 대체 무슨 일?

    최근 유튜브 채널을 만든 개그맨 심형래가 안면거상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심형래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구TV’에 ‘심형래 유튜브 시작합니다. 얼굴부터 뜯어고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인천의 한 병원에 방문한 심형래는 “얼굴 리프팅이 아니라 거상을 할 것이다. 얼굴을 싹 고치려고 한다”며 “좋은 모습으로 유튜브를 해야 하니까, 연예인들은 계속 관리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나타난 심형래는 “유튜브 진짜 성공해야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수술에 앞서 간호사의 설명이 이어지자 심형래는 ‘안면 거상 재수술’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거 엄청 아프다”고 과거 경험을 떠올렸다. 그런데도 다시 수술받는 이유에 관해 심형래는 “우리 팬들을 위해서”라며 “연예인들은 프로 의식이 있어야 한다. 이왕이면 좋은 얼굴로 팬들과 만나야 한다”고 했다. 약 3시간의 수술을 마친 뒤 심형래는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퉁퉁 부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다시 등장했다. 그는 ‘보호자 없느냐’는 물음에 “혼자 사는데 아내가 어디 있느냐.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라며 “병원에 왔을 때는 재혼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지난 23일에는 유튜브 개업식 장면이 공개됐다. 부기가 많이 빠진 모습으로 나타난 심형래는 “조촐하게 영구 유튜브 시작한다는 걸 말씀드리려고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개업식에는 동료 개그맨 임하룡, 엄영수, 김학래 등이 참석해 그의 유튜브 시작을 축하했다.
  • 효연, 비밀 열애 고백… “새벽에 한강 데이트”

    효연, 비밀 열애 고백… “새벽에 한강 데이트”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과거 비밀 연애 경험과 첫키스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현, 브라이언, 효연, 손태진이 출연해 다양한 토크를 이어갔다. 효연은 연습생 시절 햄버거 하나를 먹기 위해 반성문 300자를 써야 했던 사연을 언급하며 “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더하고 싶어지는 성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 돈으로 내가 먹겠다는데, 안 걸리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당돌했던 마음가짐을 솔직하게 전했다. 연애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 효연은 더욱 거침없는 입담을 보였다. 효연은 “연애하지 말라고 하면 괜히 더 하고 싶어졌다”며 “나는 안 하고 있는데 누가 연애하다가 혼나는 걸 보면 ‘아, 해도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효연의 비밀 열애 고백이었다. 효연은 “절대 들키면 안 되는 시기였다”며 “새벽 3시까지 기다렸다가 멤버들이 모두 잠든 새벽 4시쯤 몰래 숙소를 나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시간에는 갈 곳이 마땅치 않아 한강에서 데이트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효연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는 한강에서 벙거지나 캡모자를 쓰고 있으면 다 연예인이라는 말이 있었다”며 “맞은편에서 벙거지를 쓴 사람이 보이면 서로 연예인일까 봐 뒤돌아서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도 그 스릴이 좋았다”며 비밀 연애의 설렘을 떠올렸다.
  • 하퍼·롤리·저지 vs 오타니·야마모토·이마나가… 진짜 ‘월드 시리즈’다

    하퍼·롤리·저지 vs 오타니·야마모토·이마나가… 진짜 ‘월드 시리즈’다

    미국이 야구 종주국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작심하고 최정예 부대 결성에 나섰다. 그간 국제 대회 출전과 성과라는 ‘명예’보다는 연봉과 직결되는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더 중시했던 정상급 선수들도 이번에는 국가대표 차출을 자원하고 나섰다. 미국이 작심하고 도전에 나섰지만 지난 대회 우승국 일본 역시 만만치 않은 이름들로 수성에 나서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승부를 예고했다. 2026년 3월 미국과 일본, 푸에르토리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가 각각 개막하는 가운데 24일(한국시간)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는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①)가 대표팀 승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5살 때 처음 가슴에 성조기를 달았는데 그때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며 “내년 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썼다. 2015년과 2021년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하퍼는 올해 정규시즌 초반 손목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하고도 132경기 타율 0.261 27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하퍼의 합류로 미국 대표팀은 리그 전체 홈런왕(60개) 포수 칼 롤리(②·시애틀 매리너스), NL 홈런(56개)·타점왕(132점)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MVP 에런 저지(③·뉴욕 양키스)로 이어지는 역대 가장 강력한 타선을 꾸리게 됐다. 선발 마운드에는 올 시즌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WBC 출전을 확정 지었다. 스쿠벌은 정규 13승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고 10승의 스킨스는 강타자가 즐비한 빅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1.97)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올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오타니 쇼헤이(④)와 시리즈에서 홀로 3승을 거두는 초인적인 투구를 뽐낸 야마모토 요시노부(⑤)가 일찌감치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대표팀에는 이마나가 쇼타(⑥·시카고 컵스),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스가노 도모유키(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빅리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다만, 다저스의 일본인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사사키 로키는 올해 한 차례 어깨 부상과 장기 재활을 거친 탓에 WBC 참가가 불발됐다. 한편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된 한국은 애초 20대 초중반의 새 얼굴들로 대표팀을 꾸렸으나, 빅리그를 경험한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불혹의 홀드왕’ 노경은(SSG 랜더스) 등 베테랑들이 최근 합류했다.
  • 영등포, 공공일자리로 청년 자립 돕는다

    영등포, 공공일자리로 청년 자립 돕는다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경제 자립 기회를 주기 위해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와 ‘평일 야간·주말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는 청년이 구청, 동주민센터, 관계기관에서 여러 행정 업무를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공공일자리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19~39세 청년 20명으로 근무 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이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하루 6시간이다. 급여는 내년 구 생활임금인 시급 1만 2121원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주요 업무는 ▲청년센터, 도서관 등 공공시설 운영 지원 ▲주민센터 방문객 안내와 민원 업무 보조 ▲대형폐기물 배출 안내 등이다. 신청자는 관심 분야에 따라 희망하는 부서와 직무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구는 평일 주간 근무가 어려운 청년을 위한 ‘평일 야간·주말 공공일자리’ 사업도 마련, 7명을 선발한다. 평일 야간은 하루 3시간, 주말은 하루 6시간 이내로 근무한다. 모집 대상과 급여 기준은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와 같다. 두 사업 모두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청년정책과로 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들이 행정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직무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 뚜레쥬르 뉴욕 맨해튼 매장 오픈[경제 브리핑]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직영점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매장은 매디슨 스퀘어 파크와 가까운 맨해튼 23가에 자리했다. 인근 상권에는 기술 스타트업과 광고·디자인 회사가 밀집해 젊은 직장인과 창업가들이 많다. CJ푸드빌은 이 매장에 미국 시장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성공 경험 집약시켜 프리미엄 K베이커리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 방송 불발된 ‘美이민자 추방’ 보도… SNS에선 다 본다?

    방송 불발된 ‘美이민자 추방’ 보도… SNS에선 다 본다?

    방송이 불발된 미국 시사프로그램의 이민자 추방 관련 보도가 한 캐나다 방송사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노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미 CBS방송의 간판 시사프로그램 ‘60분’의 방송권을 가진 캐나다 글로벌TV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60분의 이민자 추방 보도 영상이 공개됐다. 글로벌TV 측이 뒤늦게 삭제했으나 이미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진 뒤였다. CBS 측은 글로벌TV가 해당 영상을 스트리밍 플랫폼에 “실수로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CBS의 모회사인) 파라마운트의 콘텐츠 보호팀이 무단으로 게시된 영상에 대한 삭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CBS는 앞서 지난 21일 방송 예정이었던 60분의 이민자 추방 보도를 방송 3시간 전 취소시키며 논란이 됐다. 60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정책에 따라 추방당해 엘살바도르의 악명높은 ‘테러범수용센터’(CECOT)에 수용된 베네수엘라 출신 이민자들의 학대 경험담을 내보낼 예정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범죄 기록이 없는데도 트럼프 행정부 시절 강제 추방된 베네수엘라 남성 2명이 CECOT에서 고문과 구타,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취재를 담당한 샤린 알폰시 기자는 베개와 깔개, 담요 없이 4단으로 쌓인 침대,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 등 CECOT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또 알폰시 기자는 추방된 남성 중 폭력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앞서 CBS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추가 취재가 필요하다”며 방송을 보류했다고 밝혔으나 제작진은 “편집 기준이 아닌 정치적 판단에 따라 취소한 것”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보도 취소 결정은 신임 편집국장인 바리 와이스가 주도했는데, 그는 해당 보도에 대해 백악관 고위 인사의 반론 인터뷰를 포함시키라며 대폭적인 수정과 추가 취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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