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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하늘에서 펼치는 청소년의 꿈…‘2025 항공진로콘서트’ 개최

    마포구, 하늘에서 펼치는 청소년의 꿈…‘2025 항공진로콘서트’ 개최

    서울 마포구가 지난 9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2025 항공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종사자들이 멘토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항공 분야의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현직 종사자 중 청소년들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객실 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조종사 등 항공 분야 종사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준비 과정, 실제 업무 내용, 현장에서의 경험담 등을 전달했다. 이어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타임’ 시간에서는 청소년과 종사자 간 대화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포토타임(사진 촬영), 항공 퀴즈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오늘 멘토와의 소중한 만남이 청소년들이 진로를 정하고 인생을 설계하는데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 상황에 맞게, 인공지능으로 똑똑해진 ‘에어컨’

    환경과 상황에 맞게, 인공지능으로 똑똑해진 ‘에어컨’

    폭염과 집중 호우 등 기후변화로 경험하지 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에어컨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냉방 기기를 넘어 아닌 상황과 환경에 맞게 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AI를 활용한 에어컨 특허출원이 연평균 8.6%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AI 관련 에어컨 특허 출원이 전년(35건) 대비 42.8% 증가한 50건으로, 전체 에어컨 관련 출원(193건)의 25.9%를 차지했다. 에어컨 특허출원이 감소했지만 AI를 활용한 출원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A사는 날씨와 취침·기상 시간, 사용 이력 등을 학습해 예상되는 취침 시간에 수면 상태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온도·습도로 유지하는 기술로 특허받았다. B 연구소는 실내 장소의 용도별 특징과 사람 위치·수에 따라 자동으로 에어컨의 냉각 방향과 온도를 맞춰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C사는 사용자별 데이터(얼굴·체형·음성)와 생체정보(맥박·체온·표정)를 학습해 개인 맞춤형으로 온도·습도·풍속을 조절하는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출원인은 중소기업이 83건(41.7%)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41건), 대기업(37건), 연구소(23건) 등 순이었다. 과거 가전 기술 혁신이 대기업 주도로 이뤄졌다면 AI 주도하는 에어컨은 중소기업, 대학 등으로 다양화해졌다. 박용주 특허청 기계금속심사국장은 “기업이 AI를 에어컨 제품의 경쟁력과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판단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심해진 기후 위기 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에어컨 특허출원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빠져드는 매력 충만한 전통음악…지원·관심 커지길”

    “빠져드는 매력 충만한 전통음악…지원·관심 커지길”

    전통 축제 만들어 온 김주섭·김정오 대표 젊은 국악인 등용문 ‘대한민국대학국악제’ 지역 공동체와 소통한 ‘생생우리음악축제’ “국악의 가능성 목격…아르코 시도 든든” 올해 전국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로 묶은 브랜드 ‘아르코 썸 페스타’가 처음 시작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축제들이 한 이름으로 협업하도록 돕고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면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 축제 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런 움직임이 더욱 반가운 건 전통예술 분야 기획자들이다. 전통예술을 보존하면서 현재형 예술로서 부각시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만난 대한민국대학국악제의 김주섭(사단법인 문화문 대표) 예술감독은 ‘아르코 썸 페스타’에 대해 “우산 속에 있는 듯하다”면서 “홀로 하면 외롭고 쉽게 지치는데 정부 기관이 관심을 갖고 외곽 지원을 해주니 든든하다”고 부연했다. 올해 14회를 맞는 대한민국대학국악제는 국내 유일의 창작 국악 경연대회로, 젊은 국악인들에게는 실력을 인정받는 관문으로 평가된다. 13회를 거쳐오면서 ‘조선팝’이라는 장르를 내세우고 활약하는 서도밴드, 해외 팬덤을 공고히 다지고 있는 상자루,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김진아, 국악·대중 가수로 활동하는 김주리 등을 배출했다. 이날 본선 진출팀을 심사하고 왔다는 김주섭 감독은 “예전에는 40팀 안팎으로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19팀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아마도 올해 우승 상금(500만원)을 절반으로 줄어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국악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서도밴드나 상자루처럼 전통음악에 새바람을 일으킬 젊은 국악인들을 발굴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오는 14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열리는 대학국악제에서 우승하면 2026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고자 할 때 컨설팅을 해주면서 이후 활동 기회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생생우리음악축제를 기획한 김정오 문화발전소 열터 대표도 “처음에는 공연할만한 공간을 찾을 때 ‘우리와 분위기가 맞지 않다’고 거절하거나 제한된 시간에만 빌려주었다”는 그는 “7년이 지난 지금은 공간이 최대한 많은 협조를 해주고 함께 즐겁게 준비를 한다. 우리음악은 경험하지 않으면 몰라도 한 번 경험하면 누구나 좋아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했다. 생생우리음악축제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책방·공원·아틀리에 등 지역 문화공간에서 열리는 국악 공연이다. 2018년 첫 회는 화성시 전역에서 했지만 2020년부터는 봉담지역으로 좁혔다.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우리음악’이라는 표현을 쓴 것처럼 작은 공간에서 음향 없이 표정, 감정을 생생하게 느꼈을 때 그 소통이 더욱 잘 될 것이라 생각해서다. 김정오 대표는 “봉담은 농촌마을의 공동체이고 오지랖이라는 참견, 서로에 대한 관심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것에 주목했다”고 웃더니 “전통예술을 매개로 ‘함께’와 ‘공동체’를 접목할 방법을 꾸준히 고민했고 실천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22일 전야제를 열고 23~24일 본축제로 나눠 국악 아티스트 13팀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김정오 대표는 “국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알리고 소통하면서 국악을 좀 더 잘 알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그런 축제를 희망한다”고 덧댔다. 두 기획자는 전통예술의 가능성을 생생히 목격했다. 하지만 K팝의 인기가 절정을 찌르는 이 순간에도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낮고 지원은 적은 현실을 느끼기도 한다. 그나마 ‘아르코 썸 페스타’로서 “같은 장르의 축제를 하는 사람들과 고충을 나누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데 위안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지원에 대한 바람도 털어놨다. 김주섭 감독은 고 박성용 금호그룹 선대 회장을 떠올렸다. “고 박성용 회장님은 악기은행을 만들어 클래식 영재들에게 악기를 빌려주고 교육을 하는 등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지금 한국 클래식을 이끌고 있죠. 하지만 국악계에는 관심이 크지 않고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손을 내밀지 않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말한 K컬처 300조원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통예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절실합니다.”
  •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코로나19 시절, 한때 북적이던 테마파크에는 적막한 바람만 돌았습니다. 입장객은 반 토막, 매출은 곤두박질쳤죠. 그런데 불과 몇 해 뒤, ‘리벤지 소비’가 끝물이라는 분석 속에서도 일본 테마파크 업계는 여전히 수천억 엔대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대형 프로젝트부터 기존 구역 리뉴얼, 가격 정책 변화까지, 이른바 ‘손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엔저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그 최대 수혜자가 바로 테마파크죠. 지난해 일본 테마파크 매출은 8926억 엔(약 8조4044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1.5배 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MZ세대의 ‘경험 중시’ 소비, 1990년대 조성된 대형 시설의 교체 시기가 맞물리면서, 단순 보수를 넘어 ‘다시 찾게 할 이유’를 만드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두 주자는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입니다. 지난 7월 ‘미니언 파크’를 1.4배로 넓히고, 움직이는 보도 위에서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을 새로 만들었죠. 같은 달에는 개장 이후 처음 손질한 ‘스누피 스튜디오’도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여름방학 가족 수요를 노린 겁니다. 주차장 부지 확장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디즈니 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있습니다. 지난해 ‘겨울왕국’·‘라푼젤’·‘피터팬’을 주제로 한 ‘판타지 스프링스’를 열었고, ‘투모로우랜드’ 재개발(295억 엔)과 2027년 완공 예정인 ‘스페이스 마운틴’ 리뉴얼(705억 엔)에도 들어갔습니다. 2028년엔 도쿄발 디즈니 크루즈로 파크 밖까지 경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규 진입도 눈에 띕니다. 지난달 25일 오키나와 북부에 문을 연 ‘정글리아’는 옛 골프장 부지 60㏊(축구장 84개 크기)에 열기구, 공룡 사파리, 집라인, 세계 최대 무한대 스파를 갖춘 ‘대자연 속 남국 체험’형 파크입니다. 나하 공항에서 한 시간 넘게 걸리고, 인근 인구도 6만 명 남짓이지만 개장 당일 새벽 3시부터 줄이 늘어서기도 했죠. 정글리아를 진두지휘한 이는 USJ 경영 재건을 이끌었던 모리오카 쓰요시 가타나 최고경영자(CEO)입니다. 그는 절제된 투자 규모 속에서 현실적인 콘텐츠를 구성하고, 직원 절반을 오키나와 출신으로 채용한 ‘지역식 환대’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1000억 엔이면 전 세계에 10곳을 만들 수 있다”며 ‘파크 수출’의 꿈을 밝히기도했죠. 언론사도 나섰습니다. 요미우리 그룹은 도쿄 인근 요미우리랜드에 내년 봄 포켓몬스터 랜드, ‘포케파크 칸토’를 열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 두꺼운 팬층을 가진 포켓몬 캐릭터를 앞세워, 체험형 어트랙션과 전시, 굿즈샵을 결합한 가족형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해외 시각에서 보면 일본의 투자 러시는 이례적이에요. 일본은 자국 애니메이션·게임 IP를 모두 가진 드문 시장인데다 치안과 교통, 엔저 환경이 인바운드 수요를 단단히 받치고 있죠. 실제 세계 테마파크 방문객 순위에서 USJ(2023년 1600만 명)는 연간 일본 인구 8분의 1을 모아 3위, 도쿄디즈니랜드·씨는 합산 2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투자에는 단순 입장객 늘리기 이상의 계산이 있습니다. 숙박형 리조트를 늘리고, 계절별 이벤트와 한정 굿즈를 결합해 ‘다음 날 또 오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거죠. 하루는 파크에서, 다음 날은 호텔 옆 굿즈샵에서만 파는 한정 인형을 사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대기 단축 패스 확산과 입장권 가격 인상 전략으로 1인당 매출은 코로나 전보다 30% 이상 늘었지만, 디즈니를 찾는 18~39세 일본인 비중은 5년 새 10%포인트 이상 줄어 41.2%에 그쳤습니다. ‘돈이 없으면 즐길 수 없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는거죠. 여기에 엔고 전환이 외국인 발길을 주춤하게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본 테마파크의 질주는 과연 장기 레이스에서도 힘을 낼 수 있을까요. ‘와쿠와쿠’(わくわく)는 일본어 의성어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아 들뜨고 기대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도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인 생활 경제 현장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화려한 뉴스의 이면, 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트렌드 속에서 일본이란 나라의 진짜 표정을 들려드립니다.
  • 고모 김여정도 ‘굽신’… 12살 김주애, 北 권력 중심 ‘우뚝’

    고모 김여정도 ‘굽신’… 12살 김주애, 北 권력 중심 ‘우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12살 추정)가 북한 최초의 여성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서 김주애를 집중 조명하며 “만약 후계자로 지명된다면 고도로 군사화된 가부장제 국가이자 핵보유국인 북한을 통치하는 최초 여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김주애는 2022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앞에서 김정은과 함께 첫 공개 등장한 이후 현재까지 39차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중 24차례가 군 관련 행사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실제로 김주애의 위상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들도 다수 포착됐다. 김정은에게 팔짱을 끼고 귓속말을 나누는 모습은 물론,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김주애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장면도 확인됐다. 북한 전문가는 “최근 리설주가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김주애가 일종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강력한 후계자 중 한 명이고 후계자 수업을 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가정보원은 김주애에 대한 호칭과 활동을 분석한 결과 “북한은 김주애를 현시점에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어린 김주애에 대한 주민 반응을 의식해 선전 수위 및 대외 노출 빈도를 조정하면서 비공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은의 건강 상태도 후계 구도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지목된다. 김정은은 30대 초반부터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으며, 최근 체중이 140kg 정도로 늘어 건강 악화 시 가까운 미래에 권력 승계가 필요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저서 ‘우리가 모르는 김정은’에서 김주애가 여성이고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최고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선입견”이라며 “사진에서 드러나는 김주애의 위상은 단순히 마스코트용과는 다른 인상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김정은에게 아들이 태어났다고 보는 것도 잘못된 평가”라며 “2010년 경 북한 내부로 남자 기저귀와 고급 남자 장난감이 들어가니까 성급하게 판단했다. 백두혈통이 김정은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 센터장은 “북한의 권력 세습 구조상 김주애의 대외 노출은 나중에 핵·미사일을 확고하게 지휘·통제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서서히 후계 수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외국 전문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미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김주애는 여전히 ‘어린 아이’로 비춰진다”며 “가까운 미래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김여정이 후계자로 지정되거나 김주애의 섭정으로 나설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김주애를 차기 지도자로 예상하면서도 “충분한 교육과 경험을 위해서는 20대 중반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인기 여행지서 칵테일 한 잔, 다음날 ‘영구 실명’…“제발 ‘이 원칙’ 지키세요”

    인기 여행지서 칵테일 한 잔, 다음날 ‘영구 실명’…“제발 ‘이 원칙’ 지키세요”

    해외 여행지에서 짝퉁 술에 섞인 유독성 메탄올로 실명한 캐나다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공개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도 메탄올 중독으로 여행객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계속 발생해 여행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메탄올 중독 사건이 주로 일어나는 만큼 이 지역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애슐리 킹은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 마신 보드카 칵테일로 시력을 잃은 자신의 경험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여행객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2011년 배낭여행으로 발리를 찾은 킹은 한 고급 바에서 술을 마셨다. “그날 밤도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었다”고 그는 당시를 떠올렸다. 이튿날 숙취 증상은 있었지만 특별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상 징후는 이틀 후 호주에 도착했을 때 나타나기 시작했다. “공항 세관 담당자와 이야기하는데 술에 취한 사람처럼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킹은 설명했다. 이후 뉴질랜드 호텔에 도착한 킹은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정오에 잠에서 깬 킹은 호텔 방이 깜깜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한낮의 방은 밝았다. 문제는 그의 눈에 있었다. 시력을 잃은 것이었다. 동시에 호흡 곤란까지 찾아왔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탄올이 나왔다. 의료진이 그가 의식을 되찾은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했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 메탄올은 무색의 가연성 액체다. 일반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과 냄새나 맛으로는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인체에는 극도로 해롭다. 메탄올이 체내에 들어가면 포름알데히드와 개미산 같은 맹독성 물질로 변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위험할 정도로 산성화된다. 초기 증상은 평범한 숙취와 비슷하다.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판단력 저하, 졸음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술을 마신 뒤 12~24시간 내에 상황이 급속히 악화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72시간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일반적인 숙취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메탄올 중독은 점점 더 심해진다. 심한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 곤란, 혼란, 두통,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에는 실명, 경련,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킹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오렌지 주스에 섞은 보드카를 여러 잔 마셔야 했다. 메탄올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였다. 킹은 “내 인생에서 가장 황당한 술게임이었다”며 “술에 취할수록 숨을 더 잘 쉴 수 있었고 더 잘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혈액투석으로 혈중 노폐물을 걸러내고 스테로이드를 투여해 눈을 치료하려 했지만, 킹의 시력은 2% 정도만 회복됐다. 그는 자신의 시야를 “눈이 내리는 것 같거나 TV 노이즈 화면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이렇게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며 “얼마 전만 해도 앞날이 창창했는데 실명했다는 얘기를 듣게 될 줄 몰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메탄올은 원래 휘발유, 부동액, 페인트 희석제, 자동차 유리창 세정액 등 가정용·산업용 제품에 사용된다. 하지만 개발도상국 등에서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짜 술에 메탄올을 섞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독성 술이 바, 호텔 등에 팔려 아무것도 모르는 손님들에게 제공된다는 것이다. 국경없는의사회에 따르면 메탄올 중독은 전 세계적인 문제지만 아시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에서 관련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9년 이후 4만명 이상이 메탄올에 중독됐으며 약 1만 4200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은 20~40%에 이른다. 최근에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피지의 고급 리조트 바에서 메탄올에 오염된 술을 마신 관광객 7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한 달 전에는 라오스에서 미국인 1명을 포함한 여행객 6명이 비슷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미국 대사관이 요르단에서 현지 제조술과 관련된 메탄올 중독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며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해외여행에서 메탄올 중독을 피하려면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정식 주류 판매점, 바, 호텔, 정식 시장에서 판매하는 술만 마셔야 한다. 길거리 상인이나 비공식 판매처는 피해야 한다. 술값이 지나치게 싸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가짜 술은 보통 정품의 일부 가격에 팔린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공짜 술도 받지 말아야 한다. 바에서는 직접 술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냄새가 이상하거나 맛이 이상하면 즉시 마시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집에서 만든 술이나 현지 증류주도 피하는 것이 좋다.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독한 술 대신 맥주, 사이다, 와인, 면세점 술 등 포장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병을 열기 전에는 라벨 품질이 떨어지거나 봉인이 훼손됐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모두 가짜 술의 흔적이다. 무엇보다 술잔을 시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해외여행 시에는 우리나라 외교부나 현지 영사관의 안전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현지 언론 보도를 확인하고 응급 시 비상 연락처를 준비해두는 것도 필수다. 킹은 “이런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하지만 계속 발생하고 있고, 그 위험성을 아는 사람이 적다”며 “그래서 내 경험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와 공항에서 메탄올 중독 예방 교육을 확대하자는 온라인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점·선·면·색 - 추상미술의 경계확장’ 전시회 개막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점·선·면·색 - 추상미술의 경계확장’ 전시회 개막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2025 지역전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점·선·면·색 – 추상미술의 경계 확장’ 전시회를 8일 개막했다. 9월 28일까지 45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21년 영은미술관에서 기획된 동명 전시를 바탕으로, 추상미술의 조형 언어인 점·선·면·색을 중심으로 감각적 확장성과 동시대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동곡뮤지엄과 영은미술관이 함께 공동 기획한 전시이다. 전시 참여작가는 모두 15인으로 수도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재관, 남영희, 박승순, 박종규, 박철, 故 방혜자, 배미경, 유병훈, 하명복, 한영섭, 홍순명, 왕열 작가의 평면 작품 20여 점과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故 진양욱 화백의 평면작품 8점, 그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티스트인 진시영 작가가 진양욱 화백의 작품을 모티브로 창작한 영상설치작품 5점 이 전시된다.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적 영상설치작품을 선보여 왔던 신도원 작가의 VR작품과 영상설치 작품 3점도 선보인다. 모두 36점의 평면부터 미디어아트까지 다층적인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 ‘추상미술의 경계 확장’은 영은미술관 소장 평면 회화 작품 20여 점과 신도원 작가의 VR 및 모니터 기반 미디어 설치작품 3점을 통해 기하학적 추상과 비정형적 추상, 디지털 추상 등 추상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개한다. 2부 ‘시간의 결, 잇다’는 진양욱 화백의 회화 8점과, 화구, 앨범 등의 아카이브 자료, 그리고 진시영 작가의 영상 설치 작업 5점을 통해 세대 간의 예술적 연결을 조망한다. 3부 ‘추상 정원, 함께 빚다’는 야외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관람객이 점·선·면·색을 활용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남기며 예술의 일부가 되는 체험형 장치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릴레이 아트토크’는 기획자와 큐레이터, 관객이 함께 추상미술의 본질과 동시대성을 논의하는 참여형 토론 프로그램이며,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도슨트와 큐레이터가 직접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체험 프로그램’은 워크북을 활용한 점묘, 색채, 선의 리듬 등 조형 요소를 직접 경험해보는 교육형 활동으로 구성된다.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정영헌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회화와 설치, 미디어아트, VR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시대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폭넓게 조망하고,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의 감각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누에고치서 실 뽑던 ‘산일제사’ 공장,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누에고치서 실 뽑던 ‘산일제사’ 공장,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조치원읍 산일제사, 복원 후 첫 개관 11~16일 개관전시 ‘다시, 실을 잇다’ 일제강점기 누에를 치는 참사 공장에서 6·25 한국전쟁 때 조치원여고 임시교사로 활용된 옛 산일제사 공장이 예술로 문화를 이어가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산일제사(조치원읍 60-1) 복원공사와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1~16일 개관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927년 건립돼 누에고치에서 실을 만드는 제사(製絲)공장(목구조, 220㎡)으로 사용된 ‘산일제사’는 과거 조치원 산업화를 이끌었다. 1950년 6·25 전쟁 당시 조치원여자고등학교 임시 교실로도 사용됐다. 수십 년간 멈췄던 이 공간은 지역 산업의 중요 유산이자 대표적 산업건축물로 평가받아 2019년 세종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시는 이곳을 문화재 복원공사와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공모로 선정된 신진 시각 예술작가 구소영·전찬미·홍수정·민혜진·박영지·신아름·신예지·윤지숙 등 8인이 참여한다. 젊은 예술가들은 각자 시선과 감각으로 ‘산일제사’ 장소의 역사와 분위기를 새롭게 해석하며, 공간의 벽과 바닥, 빛과 소리 위에 자신만의 창작을 직조한다. 전시명 ‘다시, 실을 잇다’는 공간과 기억, 작가와 관람객, 과거와 미래를 ‘실’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산일제사 복원이 단순한 보존을 넘어 일상과 예술 연결을 실험하는 출발점”이라며 “많은 시민이 특별한 공간을 찾아 기억과 예술이 만나는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혈당 다이어트, 성공 열쇠는 항산화…와인비니거에서 찾다

    혈당 다이어트, 성공 열쇠는 항산화…와인비니거에서 찾다

    항산화로 산화 스트레스까지 잡아야 체지방 관리에 더욱 효과적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 트렌드에서 ‘차세대 비니거’로 와인비니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다이어트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애플사이다비니거(이하 애사비)의 뒤를 이어 건강 루틴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애사비는 한때 할리우드 스타들의 다이어트 루틴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기능성과 풍미를 모두 잡은 스페인산 와인비니거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와인비니거는 건강 장수 국가로 잘 알려진 스페인의 지중해 식단에서 유래한 발효 식초의 한 종류다. 고품질 포도를 엄선하여 숙성시킨 와인을 다시 발효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포도, 와인, 식초라는 전통적인 재료를 바탕으로 한 자연 발효 식초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와인비니거는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 소화 기능 개선과 같은 기본적인 건강 기능뿐 아니라 노화와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기존 애사비는 특유의 강하고 날카로운 산미와 함께 쿰쿰한 향 때문에 장기간 꾸준히 섭취하는 데 있어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와인비니거는 오랜 시간 숙성 과정을 거쳐 총 유기산 함량을 7%까지 높였으며, 쿰쿰한 향을 대폭 줄이고 부드러운 향미로 바꾸는 동시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도 대폭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배우 오윤아, 유인영, 미나 등 동안과 건강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유명 셀럽들이 직접 섭취하는 사례로 소비자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8월 10일 방송된 KBS2 <닥터X파일>에서는 “항산화는 혈당 다이어트의 완성”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 방법 중 하나로 와인비니거를 소개했다. 단순히 혈당 수치만 낮추는 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대사 균형을 맞추고 과식 억제와 같은 부가적인 요소까지 함께 고려해야 진정한 다이어트가 완성된다는 설명이다. 활성산소는 인체 내에서 세포 조직에 산화 스트레스를 가하며, 이로 인해 세포 기능 저하와 함께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반면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세포와 조직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돕고, 체지방 축적 억제와 포만감 유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2021년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폴리페놀은 지방세포의 성장과 산화 스트레스를 동시에 억제해 체중 관리와 노화 방지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와인비니거는 해외 시장에서 이미 프리미엄 건강 루틴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는 포도 유래 비니거 제품의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역시 애사비를 경험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과 기능을 겸비한 비니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층에서는 혈당, 체지방, 노화 관리를 한꺼번에 실현할 수 있는 통합 건강 루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은 편이다. 고품질 와인비니거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기준이 있다. 우선 포도가 재배되는 산지와 토양 환경이 중요한 요소다. 스페인 남부 헤레즈 지역처럼 햇볕이 강렬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 포도는 그 자체로 원료의 품질이 뛰어나며, 이는 최종 제품의 맛과 기능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오크통에서 최소 2년 이상 자연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 제품은 일반적인 비니거 제품보다 풍미가 깊고, 유효 성분 함량도 평균 2배 이상 높다. 여기에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D.O.P.(Denominación de Origen Protegida) 인증을 획득한 경우라면 더욱 믿고 선택할 수 있다. ‘액티브 에이징(Active aging)’과 ‘슬로에이징(Slow-aging)’은 장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삶의 목표로 자리 잡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 가능한 현명한 섭생(攝生)이 필수적이다. 와인비니거는 그러한 건강 관리의 첫걸음으로, 저속 노화를 돕는 필수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 “위 고 투게더”…한미 ROTC 뜨겁게 뭉쳤다

    “위 고 투게더”…한미 ROTC 뜨겁게 뭉쳤다

    한미 육군 ROTC 사관후보생들이 함께 훈련하며 한미동맹의 우정을 다졌다고 육군이 8일 밝혔다. 육군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국 후보생들의 교류는 2011년 한국 ROTC 창설 50주년을 맞아 시작됐고 한미동맹 70주년이었던 2023년부터는 연합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에서 38명의 후보생이 한국 ROTC 3학년 유격훈련에 동참했다. 후보생들은 한국군 동료 후보생과 짝을 이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유격체조 및 유격장애물 훈련을 함께 실시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양국 후보생들 간 친선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양국 후보생들은 동반훈련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 조지메이슨대의 울프 시에나 후보생은 “한국 후보생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보람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면서 “이번 훈련에서 형성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후보생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쌓아 앞으로 한미동맹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주대 엄다영 후보생은 “미 후보생들과 같이 훈련받고 생활하며 그들이 한미동맹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공고한 한미동맹 유지에 일조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남술(대령) 육군학생군사학교 교무처장은 “짧은 훈련 기간이었지만 한미 후보생들이 함께 땀 흘리고 훈련하며 전사적 기질을 배양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양국 후보생들이 맺은 인연이 훗날 한미동맹의 공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군은 양국 후보생들의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계에는 한국 후보생들이 미국으로 ‘해외 리더십 함양훈련’을 떠나 미 후보생들과 함께 2~4주간 교육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 “평생 간직할 추억과 우정, 또 뵙겠다”…떠나는 데이비슨의 작별 인사

    “평생 간직할 추억과 우정, 또 뵙겠다”…떠나는 데이비슨의 작별 인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동행을 약 5개월 만에 마무리한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29)이 구단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재회’를 기약했다. 데이비슨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KBO리그 마지막 등판이 됐던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와 부산 사직구장 경기 당일 모습과 팀 동료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올리며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데이비슨은 “멋진 팀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와 문화를 경험했고, 평생 간직하고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과 우정을 쌓았다”며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돌아봤다. 데이비슨은 이어 “늘 응원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팬들은 모든 경기에서 끊임없이 에너지와 열정을 불어넣어 주셨다”라면서 “(한국행)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저를 형제처럼 대해 주신 동료들과 구단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아울러 데이비슨은 자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챙겨줬던 이재혁 구단 통역 담당에게도 “제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줬고,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줬다. 함께 이 여정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데이비슨은 “다음에 또 뵙겠다”는 말로 인사를 맺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데이비슨은 22경기에 선발 당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후반기 약 8번의 등판이 가능한 상황에서 10승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33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롯데 김태형 감독에게는 6월 등판 경기에서 기복을 보인 게 불안 요소였다. 그는 6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데이비슨은 지난 6일 KIA전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으나, 구단이 이미 교체를 결정한 뒤였고 그는 경기 직후 퇴출을 통보받았다. 롯데는 데이비슨 대체 외국인 투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빈스 벨라스케즈(33)를 영입했다.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벨라스케즈는 통산 38승 51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 네이버, AI 기반 개편에 2분기 영업이익 10.3%↑…전 사업 안정적 성장

    네이버, AI 기반 개편에 2분기 영업이익 10.3%↑…전 사업 안정적 성장

    네이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7% 증가했다. 전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을 고도화한 것이 두 자릿수 성장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2분기 매출액이 2조 9151억원, 영업이익은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영업이익은 10.3%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공시됐다. 매출액은 사업 전반에 걸쳐 상승했다. 검색엔진인 서치플랫폼에서 1조 3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5.9% 증가했다. AI를 기반으로 신규 서비스와 피드를 제공해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광고 지면 최적화와 타겟팅이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네이버 플랫폼 전체 광고는 지난해 동분기보다 8.7% 늘었다. 네이버 커머스 역시 19.8% 증가해 8611억원이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을 출시하고 멤버쉽과 N배송 등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성과를 냈다. 2분기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한 12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토어 성장으로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매출액도 4117억원으로 11.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8.7% 증가한 20조 8000억원을 달성했다. 웹툰과 카메라 앱 ‘스노우’ 등 콘텐츠는 12.8% 성장한 474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자사 사업에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시켰다고 보고, AI 고도화를 통해 수익화까지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2026년에는 네이버의 별도 탭에서 대화형 검색을 활용할 수 있는 탭을 출시해 쇼핑·로컬·금융 등 데이터 기반의 심층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AI 브리핑 적용률을 당초 목표보다 상향한 2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소버린 AI 사업시 순항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데이터센터 구축, 독자 대형언어모델(LLM) 구축,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경험 등 네이버의 AI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AI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네이버가 인수한 스페인의 ‘당근마켓’격 C2C(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인 ‘왈라팝’에 대해서는 “데이터 확보와 C2C 섹터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며 “AI 에이전트 영역만큼은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 비즈니즈로,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가 바로 데이터의 다양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AI 기반으로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음악을 즐길 줄 모르는 사람 ‘이것’ 없기 때문 [달콤한 사이언스]

    음악을 즐길 줄 모르는 사람 ‘이것’ 없기 때문 [달콤한 사이언스]

    ‘신경학 분야 음유 시인’ 올리버 색스(1933~2015)는 저서 ‘뮤지코필리아’에서 뇌와 음악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음악은 인간의 본능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청력을 포함해 정상적인 오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음악에서 아무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신경과학 연구소, 벨비트게 생물의학 연구소, 캐나다 맥길대 신경학 연구소, 뇌·음악·소리 연구소, 뇌·언어·음악 연구 센터 공동 연구팀은 다른 경험이나 자극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음악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은 뇌의 청각 네트워크와 보상 시스템의 단절 때문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인지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인지과학 동향’(Trends in Cognitive Sciences) 8월 8일 자에 실렸다. 음악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은 ‘특정 음악 무쾌감증’(specific musical anhedonia) 때문인데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음악 무쾌감증 식별을 위해 ‘바르셀로나 음악 보상 설문’(BMRQ)이라는 도구를 개발했다. 이 설문지는 음악이 주는 보상을 다섯 가지 부문으로 측정하는데, 감정을 일으키는 것, 기분을 조절하는 것, 사회적 연결을 촉진하는 것, 춤이나 움직임을 유발하는 것, 새로운 것을 추구하거나 수집하거나 경험하는 것이다. 설문 조사 결과, 음악 무쾌감증이 있는 사람은 BMRQ의 다섯 가지 측면 모두에서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무쾌감증이 있는 사람의 뇌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측정한 결과, 음악을 들을 때 뇌의 보상회로 영역 활동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다른 자극에는 정상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청각 네트워크와 보상 자극 회로의 연결이 약하거나 끊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음악 무쾌감증이 있는 사람들의 보상 회로와 청각 기능 모두 지극히 정상이지만 연결 상태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는 다른 감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다. 먹방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이 먹는 것만 보더라도 포만감을 느끼거나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은 음식 처리와 관련된 뇌 영역과 보상 회로의 연결에 결함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호셉 마르코-팔라레스 바르셀로나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신경 회로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쾌락과 기쁨을 경험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며, 이와 유사한 형태로 개인의 특정 반응에 대한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며 “특정 자극의 무쾌감증, 중독, 섭식 장애와 같은 보상 관련 장애에 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가씨 빨리 잡숴” 면박 준 오징어난전 결국…“영업 폐쇄도 가능” 경고 받았다

    “아가씨 빨리 잡숴” 면박 준 오징어난전 결국…“영업 폐쇄도 가능” 경고 받았다

    혼자 온 여성 손님에게 음식을 제공한지 10여분만에 “빨리 먹으라”며 면박을 준 사실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진 강원 속초시의 명소 ‘오징어난전’의 점주가 경고 처분을 받고 일시 영업 중단에 나섰다. 8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 오징어난전을 운영하는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과 속초시 채낚기 경영인협회, 속초시 양미리 자망협회는 이날 속초시 청호동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에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속초시 채낚기 경영인협회는 이날 유튜버 A씨가 찾았던 오징어난전 점주 측에 경고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점주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영업을 정지하고, 오징어난전에 입점한 식당 전체도 17~22일 운영을 중단해 내부 재정비에 나선다. 이어 “동일 민원이 재발할 경우 영업정지 또는 영업 폐쇄까지 검토하겠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오징어난전 상인 일동은 이날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해당 점주가 직접 사과문을 낭독했다. 상인 일동은 “불친절 사례가 언론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많은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인들은 불친절한 응대 문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객님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더욱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친절한 응대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님 면박’ 오징어난전 상인, 경고 처분앞서 오징어난전의 한 식당은 손님들에게 빨리 먹을 것을 재촉하고 비싼 메뉴를 주문할 것을 유도하는 등 손님을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실태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홍역을 치렀다. ‘혼술’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다루는 여성 유튜버 A씨는 “생각보다 많이 실망해서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영상은 있는 그대로 편집했으며, 거짓이나 악의적 편집은 전혀 없다”는 설명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오전 이른 시간 오징어난전의 한 식당을 찾아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A씨는 오징어회 2마리와 오징어통찜 1마리, 총 2만원 어치를 주문했다. 그러나 오징어회가 나온지 9분만에 식당 직원은 A씨에게 “아오, 이 아가씨야. 여기서 먹으면 안 되겠니”라며 바닷가가 보이는 테이블이 아닌 안쪽 테이블로 옮길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오징어통찜이 나온지 불과 2분만에 식당 직원은 A씨에게 “아가씨, (음식) 갖고 안으로 들어오면 안 돼? 거기서 잡술래?”라며 “빨리 잡숴. 너무 오랫동안 (먹는다)”이라고 잔소리했다. 식당 측의 ‘손님 면박’은 A씨만 겪은 게 아니었다. 다른 테이블에 앉았던 손님 4명은 오징어회 2만원어치와 1만원짜리 오징어라면을 주문했다 “라면 말고 오징어회를 시키라”는 핀잔을 들었다. 식당 측은 이들 손님에게 “주문하면 13가지가 나간다. 앞치마, 물티슈, 종이컵, 젓가락…”이라며 “남는 게 없으니 안 받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들 손님은 식당에서 나갔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이게 맞나 모르겠다”면서 “다른 손님들이 다 들을 수 있게 큰 소리로 저런 말을 하는 게 누군가에겐 안 좋은 경험일 것 같다”고 지적했다. A씨는 식당을 나선 뒤 “맛있고 전망도 좋았지만 사장님 눈치를 보면서 먹는 게 불편하다”면서 “속초 오징어난전에 다시는 안 올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속초항 일대에 운영되는 속초 오징어난전은 총 15개 점포가 5월부터 12월까지 영업하며, 오징어회와 오징어통찜 등 다양한 오징어 요리를 판매한다.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바닷가 풍경을 바라보며 오징어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앞서 전남 여수시와 울릉도 등 유명 관광지의 식당에서 손님에게 빨리 먹을 것을 재촉하거나 비싼 가격에 질이 낮은 음식을 제공하는 등의 실태가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뭇매를 맞은 가운데, 지난 6월 올라온 해당 영상도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에 속초시는 난전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 종로구, 어린이집 텃밭에서 생태 감수성 키운다

    종로구, 어린이집 텃밭에서 생태 감수성 키운다

    서울 종로구가 어린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집 4곳에 텃밭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전체 면적 46㎡의 바퀴형 이동식 구조의 텃밭이 이달 중 조성된다. 대상지는 평창동 종로숲어린이집, 필운동 사직어린이집, 옥인동 세종마을어린이집,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부속어린이집 총 4곳이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생태 교육을 비롯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채소 심기, 곤충 관찰, 텃밭 가꾸기, 수확 체험 등을 하며 자연 순환과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어린이집의 교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세계적 정원 전문가 황지해 작가 초청 특강

    부산시, 세계적 정원 전문가 황지해 작가 초청 특강

    부산시는 오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정원 전문가 황지해 작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황 작가는 세계 3대 원예 박람회 중 하나인 ‘영국 첼시 플라워 쇼’에서 금메달과 최고상을 동시에 받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 정원을 조성한 생생한 경험, 생태·환경적 위기와 예술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한국정원의 가능성에 관한 깊이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특별 강연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11일 오전 9시부터 부산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s://reserve.busan.go.kr/index)에서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강연 당일 잔여 좌석에 대해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 “디지털 자산 시대, 핀테크 전문가 양성” 호서대 디지털금융경영학과 ‘주목’

    “디지털 자산 시대, 핀테크 전문가 양성” 호서대 디지털금융경영학과 ‘주목’

    디지털 자산·핀테크 분야 인재 양성AI·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과 창업 연계 융합형 금융 교육 모델 구축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차세대 금융산업을 겨냥한 ‘디지털금융경영학과’로 디지털 자산과 핀테크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서 학계와 산업계에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호서대에 따르면 AI·블록체인 등 첨단기술과 창업을 연계한 융합형 금융 교육 모델 ‘디지털금융경영학과’를 운영 중이다. 호서대 디지털금융경영학과는 기존 경영학 기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호서대는 IT·소프트웨어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대학이다. SW 중심대학, 정보보호 특성화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연구 기반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이 같은 기술 교육 인프라는 디지털금융경영학과 커리큘럼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금융산업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학과 교육과정은 데이터 분석, AI 알고리즘, 블록체인 응용, 디지털 자산 이해 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실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역량도 강화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학습공동체 활동과 프로젝트로 △투자 시뮬레이션 △분산금융(DeFi) 실습 △이상 거래 탐지 등 실무 중심 과제를 수행하며 현장 감각을 배운다. 학과 내 금융 동아리 ‘디크립트서(Decryptors)’는 블록체인 분석, 스마트 계약서 작성 등으로 관련 공모전과 기관, 기업과 협업도 활발하다. 산업·연구 경험 풍부한 전문가들 구성차세대 금융 인재 배출 전략적 거점 교수진은 금융경영, 디지털 자산 관리, 핀테크 응용 기술, 블록체인 및 스마트 계약 설계 등 산업·연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최신 금융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금융산업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함양한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외부 멘토진도 탄탄하다. LG CNS·삼성SDS·한양증권·IBM, 금융보안원, DB손해보험 등 국내 유수 기업 현직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무 조언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호서대는 엑셀러레이터, 학생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 기획을 비롯해 디지털 자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개발 등의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신한투자증권, 하나은행 등 주요 금융사뿐 아니라 인터리젠, 코인플러그 등 관련 기업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디지털금융연구센터 중심으로 공동연구도 본격화하고 있다. 강소라 디지털금융경영학과장은 “디지털 금융 시대에는 금융과 기술을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며 “토큰증권(STO), 디지털자산 관리 등 제도 정비가 본격화하면서 관련 전문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차세대 금융 인재 배출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감쪽같은 보이스피싱, AI로 뿌리 뽑는다

    감쪽같은 보이스피싱, AI로 뿌리 뽑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대응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보이스피싱 문제를 정부가 더 각성하고 사전 예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참석했다. 배 장관은 “보이스피싱 문제는 멀리 있지 않다. 저도 쓰레기 투기를 했다는 문자 메시지가 와서 링크를 눌러 보이스피싱 피해를 볼 뻔했다”고 경험을 소개한 뒤 “정말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작은 시작이 사고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대응책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올해 상반기 1만 20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피해액은 상반기 약 6400억 원으로 98% 급증했다. 2023년 한 해 피해액 4472억원을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배 장관은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무엇보다 데이터 공유·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관계 부처와 협업해 데이터 이용에 장애가 되는 걸림돌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보이스피싱 전 단계에 걸친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21년부터 경찰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전화번호의 수·발신을 자동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AI로 조작한 가짜 목소리인 ‘딥 보이스’에 대한 탐지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KT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유한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내용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를 높인 ‘실시간 통화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지난달 말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보이스피싱 탐지율을 95% 이상까지 끌어올리고 2000억원 상당의 피해가 예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익시오(ixi-O) 앱을 통해 실시간 보이스피싱 경고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전국 1800여개 모든 매장을 ‘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해 피해가 의심되는 가입자에게 맞춤형 상담과 보안 조치를 지원한다. 통신 3사는 정부 기관이 보유한 실제 보이스피싱 음성 정보를 활용해 탐지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 활용에도 나선다.
  • 은평에서 피어나는 지구촌 하모니…13일 ‘국제연합발표회 은평하모니’

    은평에서 피어나는 지구촌 하모니…13일 ‘국제연합발표회 은평하모니’

    서울 은평구는 오는 13일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국제연합발표회 은평하모니’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은평미래교육지구 사업 지역연계 학생성장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는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어린이·청소년들이 참여해, 국경을 초월한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연주하는 이번 발표회는 문화 다양성과 상호이해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4개 팀과 상명대학교 멘토단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부에는 ▲선일여중 앙상블 오케스트라 ▲선일빅데이터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쥬빌리 청소년오케스트라 ▲서울 은빛초 소리아라 합창단 ▲숭실소년관현악단 ▲숭실소년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인다. 2부에는 ▲신도중 오케스트라 ▲마을속학교 오케스트라 ▲은평Youth 오케스트라 ▲마을속학교 합창단 ▲Sinfonini Chamber Ensenble(싱가포르) ▲예그리나 중창단 ▲불광초등학교 합창단 ▲꿈의 오케스트라 은평이 발표회를 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애써온 은평미래교육지구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감동의 하모니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방산 AI 기업 안두릴, 한국 지사 설립…K방산 시장 진출

    美 방산 AI 기업 안두릴, 한국 지사 설립…K방산 시장 진출

    미국 방산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가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안두릴은 가상 현실(VR) 산업의 선구자로 알려진 팔머 럭키가 2017년 설립한 방산 기술 기업이다. 빠른 제품 개발과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국방 분야에 도입해, 미국·영국·호주 국방부 등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설립 8년 만에 임직원 6000여명, 기업가치 300억 달러(약 40조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안두릴코리아는 이날 보잉코리아 사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존 킴을 대표로 선임했다. 존 킴 대표는 보잉코리아에서 한국 방위사업 부문 대표를 맡은 바 있는데, 미군과 한국 방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두릴코리아의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안두릴은 1년 이내에 한국 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국내 사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창립자 팔머 럭키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방한해 한국 정부와 방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지난 7일 안두릴은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무인 항공기 시스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또 안두릴은 대한항공과 협력해 아시아 무인기 생산 기지를 한국에 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존 킴 안두릴코리아 대표는 “안두릴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한국이 고도화된 네트워크 기반 군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국 지사 설립은 한국 시장에 대한 안두릴의 장기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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