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합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무역수지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전시실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팬 감사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항의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35
  • 한국, 3연속 국제해양법재판관 배출 성공

    한국, 3연속 국제해양법재판관 배출 성공

    이자형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이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으로 선출됐다. 한국이 ITLOS 재판관을 배출한 것은 3번째다. 14일(현지시간) 주유엔대표부에 따르면 이 국장은 이날 미국 뉴욕본부에서 열린 33차 유엔해양법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치러진 2023∼2032년 임기의 ITLOS 재판관 선거에서 당선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그룹의 2개 공석을 놓고 한국·일본·이라크가 경합한 선거에서 이 국장은 전체 167개국 중 164개국이 투표한 가운데 144표를 얻어 일본의 호리노우치 히데히사 후보와 함께 당선 요건인 3분의2 이상 지지를 획득했다. 국제해양법재판소에서는 고 박춘호 재판관이 1996년부터 2008년까지 활동한 데 이어 백진현 재판관이 2009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 국장은 오는 10월부터 백 재판관과 ‘배턴터치’를 해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ITLOS는 해양 질서의 근간을 형성하는 유엔해양법협약의 해석과 적용에 관한 분쟁을 다루는 상설 국제재판소다. 외교부는 “이 국장의 당선을 통해 해양법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며 “바다를 통한 진출과 바다의 평화, 번영 유지는 한국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외교부 국제법규과장, 주유엔참사관, 주아프가니스탄대사 등을 거친 국제법 전문가다. 이 국장은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재판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 3번 연속 국제해양법재판관 배출 성공

    한국, 3번 연속 국제해양법재판관 배출 성공

    한국이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3번 연속 배출에 성공했다. 14일(현지시간) 주유엔대표부에 따르면 이자형(56)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33차 유엔해양법협약(UNCLOS)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치러진 2023~2032년 임기의 ITLOS 재판관 선거에서 당선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그룹의 2개 공석을 놓고 한국, 일본, 이라크가 경합한 이번 선거에서 이 국장은 전체 167개국 중 164개국이 투표한 가운데 144표를 얻었다. 당선 요건인 3분의 2 이상 지지를 획득해 선출됐다. 이 국장과 함께 일본의 호리노우치 히데히사 전 주네덜란드 대사도 이름을 올렸다. 이 국장은 외교부 국제법규과장과 주유엔 참사관(법률팀장), 주아프가니스탄 대사 등을 거쳐 국제법률국장을 맡고 있는 국제법 전문가로, 다양한 해양법 관련 협상에서 한국 대표단을 이끌었다. 한국은 지난 1996년 ITLOS 설립 이래 빠짐없이 재판관을 배출했다. 고 박춘호 재판관이 1996년부터 2008년까지, 백진현 전 재판관이 2009년부터 현재까지 각각 ITLOS에서 활약했거나 활동 중이다.외교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국장의 당선을 통해 해양법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우리나라 인사를 지속해 진출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당선은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한국이 표방하고 추구해온 가치와 그 실행 노력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감과 신뢰가 재확인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국장은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무엇보다 한국 후보라는 점이 당선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재판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ITLOS는 해양 질서의 근간을 형성하는 UNCLOS의 해설과 적용에 관한 분쟁을 다루는 상설 국제재판소다. ITLOS 재판관은 모두 21명으로 UNCLOS 당사국 총회에서 3년마다 7명씩 신임 재판관을 뽑는다. 재판관의 임기는 9년(연임 가능)이다. 재판관들은 UNCLOS 해석·적용에 관한 분쟁 해결을 담당한다. 자국의 분쟁 재판에 참여할 권리도 갖지만, 중립적으로 활동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 중개사까지 공모… 전세사기 피해자 절반은 청년

    50대 임대사업자 A씨는 공인중개사 등을 모집책으로 해 매매가격보다 전세보증금이 더 높은 오피스텔을 물색하게 한 뒤 해당 지역 오피스텔 29채를 자기자본 없이 매수했다. 전세계약을 승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A씨가 매수한 오피스텔 모두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아 매수할 때마다 차액을 현금으로 지급받았다. 그러나 계약 종료 시점에 계약 당시 전세가로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면서 다수의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이후 12차례에 걸쳐 수사 의뢰한 전세사기 의심 사건 중 하나로 임대업자와 공인중개사가 공모한 정황이 드러나 있다. 이처럼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무리하게 집을 사들이면서 공인중개사까지 동원하면 영문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실제 전세사기 피해자 2명 중 1명은 2030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7월 2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통해 2895명을 검거하고 이 중 288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24일까지 6개월간 실시된 1차 특별단속 이후 넉 달간 진행된 2차 단속에서 954명이 추가로 검거됐고 구속 인원도 120명 늘었다. 2차 단속은 악성 임대인, 컨설팅업자 등 배후세력, 전세자금 대출 편취, 불법 중개·감정 등 4대 유형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그 결과 악성 임대인 281명, 불법 중개 행위를 한 공인중개사 등 236명, 불법 감정사 등 45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특히 불법 중개·감정으로 검거된 인원은 총 531명으로 전체 검거 인원의 18.3%다. 이들은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사정을 알고도 중개했거나 전세사기 대상 부동산의 감정평가액을 고의로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적발된 31개 전세사기 조직 중 6개 조직, 41명에게는 형법상 범죄집단조직 혐의가 처음 적용됐다. 한 예로 경찰은 임대인, 컨설팅업자 등이 공모해 매매가보다 높은 보증금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바지 임대인’에게 명의를 이전해 피해자 125명으로부터 보증금 277억원을 가로챈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등 3명에게 범죄집단조직 혐의를 적용했다. 이 혐의가 적용되면 단순 가담자도 전세사기 주범과 같은 처벌을 받는다. 검찰은 보증금을 돌려줄 가능성이 없는데도 시세차익을 노리고 대규모 무자본 갭투자를 계속하는 경우에도 전세사기로 판단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54개 검찰청의 전세사기 전담검사 71명이 수사 초기부터 국토부, 경찰과 협력하고 기소·공판까지 담당한다. 이번 수사에서 확인된 피해자는 2996명, 피해액은 4599억원이다. 30대가 1065명(35.6%)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563명(18.8%)으로 뒤를 이었다. 황병주 대검찰청 형사부장은 “피해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경합범 가중을 통해 법정 최고형까지 구형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돈 한 푼 없이 ‘무자본 갭투자’…불법 중개·감정에 사회초년생 피눈물

    돈 한 푼 없이 ‘무자본 갭투자’…불법 중개·감정에 사회초년생 피눈물

    50대 임대사업자 A씨는 공인중개사 등을 모집책으로 해 매매가격보다 전세보증금이 더 높은 오피스텔을 물색하게 한 뒤 해당 지역 오피스텔 29채를 자기자본 없이 매수했다. 전세계약을 승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A씨가 매수한 오피스텔 모두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아 매수할 때마다 차액을 현금으로 지급받았다. 이 중 일부는 거래를 성사한 공인중개사에게 리베이트 명목으로 지급됐다. 그러나 계약 종료 시점에 계약 당시 전세가로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면서 다수의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이후 12차례에 걸쳐 수사 의뢰한 전세사기 의심 사건 중 하나로 임대업자와 공인중개사가 공모한 정황이 드러나 있다. 이처럼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무리하게 집을 사들이면서 공인중개사까지 동원하면 영문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실제 전세사기 피해자 2명 중 1명은 20·30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7월 2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통해 2895명을 검거하고 이 중 288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24일까지 6개월 간 실시된 1차 특별단속 이후 넉달 간 진행된 2차 단속에서 954명이 추가로 검거됐고 구속 인원도 120명 늘었다. 2차 단속은 악성 임대인, 컨설팅업자 등 배후세력, 전세자금 대출 편취, 불법 중개·감정 등 4대 유형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그 결과 악성 임대인 281명, 불법 중개 행위를 한 공인중개사 등 236명, 불법 감정사 등 45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특히 불법 중개·감정으로 검거된 인원은 총 531명으로 전체 검거 인원의 18.3%다. 이들은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사정을 알고도 중개했거나 전세사기 대상 부동산의 감정평가액을 고의로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적발된 31개 전세사기 조직 중 6개 조직, 41명에는 형법상 범죄집단조직 혐의가 처음 적용됐다. 한 예로 경찰은 임대인, 컨설팅업자 등이 공모해 매매가보다 높은 보증금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바지 임대인’에게 명의를 이전해 피해자 125명으로부터 보증금 277억원을 가로챈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등 3명에게 범죄집단조직 혐의를 적용했다. 이 혐의가 적용되면 단순 가담자도 전세사기 주범과 같은 처벌을 받는다. 검찰은 보증금을 돌려줄 가능성이 없는데도 시세차익을 노리고 대규모 무자본 갭투자를 계속하는 경우에도 전세사기로 판단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54개 검찰청의 전세사기 전담검사 71명이 수사 초기부터 국토부, 경찰과 협력하고 기소·공판까지 담당한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해자는 2996명, 피해액은 4599억원이다. 30대가 1065명(35.6%)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563명(18.8%)으로 뒤를 이었다. 황병주 대검찰청 형사부장은 “피해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경합범 가중을 통해서 법정 최고형까지 구형하고 있다”고 밝혔다.
  •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이승원, ‘어게인 이강인’ 도전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이승원, ‘어게인 이강인’ 도전

    ‘황금 오른발’ 이승원(강원FC)이 ‘황금 왼발’ 이강인(마요르카)에 이어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MVP)에 도전한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 8강까지 5경기에서 1골 4도움을 올리는 등 한국이 넣은 8골 중 5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결승 골을 도우며 기세를 올렸고 온두라스와 2차전에서는 동점 골을 거들었으며 에콰도르와 16강, 나이지리아와 8강전에서는 모두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 김은중호가 연출한 극적인 장면에 모두 등장하는 것이다. 특히 이승원은 4도움을 모두 세트피스(코너킥 3회, 프리킥 1회)에서 기록하며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 주목받는다. 이 같은 기록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이승원의 활약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았던 이강인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 당시 이강인은 한국의 10골 중 6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골은 페널티킥으로 일궜고 4도움은 코너킥, 프리킥, 크로스, 스루패스 각 1회로 작성했다. 이승원이 돋보이는 대목은 고르게 선수를 쓰는 김은중 감독의 방침으로 이강인보다 출전 시간이 훨씬 적지만 그에 버금가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강인은 폴란드 대회에서 결승까지 7경기 621분을 소화하며 공격 포인트 6개를 기록했는데 이승원은 5경기에서 396분을 뛰며 5개를 작성했다. 체력, 기동력, 기본기를 두루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 이승원은 고등학교 때까지 연령별 대표팀에 뽑힌 적이 없을 정도로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지난해 말 강원에 입단했지만 K리그1 데뷔전은 아직 치르지도 못하고 B팀에서 K4리그만 경험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단국대에 입학한 이승원은 김 감독에게 발탁되며 날개를 달았다. 또 근면 성실을 바탕으로 주장 완장까지 차 김은중호의 구심점이 됐다. 이승원과 골든볼을 겨룰 선수로는 9일 한국의 4강전 상대인 이탈리아의 ‘창’ 체사레 카사데이(레딩)가 손꼽힌다. 6골(2도움)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U-20 월드컵 첫 출전에 4강 돌풍을 일으킨 이스라엘에서는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 극장 도움, 브라질과 8강전에서 극장 골을 터뜨린 도르 터그먼(2골 1도움)이 눈에 띈다. 앞선 22차례 대회를 보면 우승팀에서 골든볼 수상자가 나온 것은 14차례다. 준우승팀에서 3회, 3위팀에서 4회 나왔다. 심지어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때는 개최국 UAE를 8강(최종 7위)으로 이끈 이스마일 마타르가 골든볼을 받기도 했다. 골을 많이 넣었다고 골든볼이 유력한 건 아니다. 골든볼과 골든슈(득점왕)를 동시에 받은 사례는 6차례에 불과하다. 모두 팀이 우승했을 때였다. 한국이 이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이승원은 골든볼 수상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셈이다.
  • [열린세상] 미 의회 온건파, 국가부도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서정건 경희대 교수

    [열린세상] 미 의회 온건파, 국가부도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서정건 경희대 교수

    미국이 국가부도 직전에 민주당 대통령과 공화당 하원의장 간 합의를 통해 간신히 재앙을 모면했다. 설마 초강대국 미국이 부도를 낼까 싶지만 정부가 이미 약속한 재정지출(빚)을 더이상 이행하지(갚지) 못하면 그게 바로 국가부도다. 지난 5일까지 의회가 국가부채 상한선 증액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면 그 충격파는 미국만의 경제불황이 아닌 세계경제의 대혼란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사실 이번 위기는 미국이 자초한 가상의 위기였다. 1917년 이래 미국 의회는 일정 규모의 국가부채가 쌓이면 재무부가 국채 발행을 통한 재정지출을 더이상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을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별 논란 없이 부채 한도를 쉽게 늘려 왔던 미국 의회가 정치적 시비를 걸기 시작한 시점은 2011년이다. 금융위기 타파를 위해 대규모 재정지출을 감행했던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에게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던 티파티 공화당이 2010년 중간선거에서 압승하면서 민주당 대통령과 공화당 하원 간의 부채 관련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일 때는 부채 상한선의 ‘부’ 자도 못 들어 보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화당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시절에 공화당 의회가 세 차례나 슬쩍 부채 상한선을 올렸던 점을 상기하면 국가부도를 놓고 벌이는 위험한 양극화 싸움으로 볼 수밖에 없다. 건국 이후 한 번도 변화 없이 소선거구 단순 다수제 선거 방식을 고수하는 미 의회는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 간 극심한 양극화를 겪고 있다. 북부 진보파와 남부 보수파로 구성됐던 민주당은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대통령의 남부 공략 이후 보수파 의원들의 낙선과 은퇴로 진보 정당이 됐다. 공화당의 경우 경제정책은 보수, 사회정책은 진보를 지향했던 북부 공화당 의원들이 1990년대 사회적 보수파의 당 장악 이후 멸종하면서 강경 보수파가 당을 접수하게 됐다. 양극화된 정당이 양극화된 언론과 결합되면서 이제는 두 정당 지지자들의 3분의1 정도가 상대방 정당을 국가의 해악이라고 믿는 미국으로 변했다. 전체 435석의 하원 의석 중 선거 때 경합이 벌어지는 곳은 20~30석 정도뿐이다. 더이상 압승이 어려운 선거의 나라 미국에서 다수당이 주도하는 정치개혁 드라이브는 이제 기대난망이다. 그런데 이번 국가부도 위기 해소는 일종의 미국 정치 반전 드라마로 평가된다. 인기 없는 민주당 대통령과 힘없는 공화당 하원의장이 극적인 타협에 성공했다. 40% 남짓의 낮은 지지를 받고 있는 조 바이든은 부채 상한선 논의를 내년 대선 이후인 2025년 1월까지 미루는 데 성공했다. 지난 1월 15차례의 투표를 하고 나서야 겨우 의장 취임에 성공한 케빈 매카시는 향후 2년간 정부 예산을 동결함으로써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 주목할 점은 바이든과 매카시의 구두 합의와 법안 통과에 미국 정당의 계파 정치가 뒷받침됐다는 사실이다. 현재 공화당에는 마피아 영화를 연상시키는 ‘다섯 가족’이 있다. 프리덤 코커스 같은 극우집단 외에 덜 알려진 중도 계파 4개가 더 있다. 민주당 안에도 최대 규모의 혁신파와 더불어 새 민주당 그룹 등 온건 성향 모임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부채 상한선 해결 법안에 하원 공화당의 3분의2와 하원 민주당의 4분의3이 찬성했고, 시끌벅적하던 두 정당 내부의 극우·극좌 계파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표를 던졌다. 조용히 의정 활동을 하던 양당의 온건 중도파들이 찬성함으로써 국가부도 위기를 막은 셈이다. 망가지고 있는 미국 민주주의를 미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런데 정치 과잉의 시대에 결국 ‘슬기로운 정치’는 엉뚱한 곳에서 해답을 찾을 수도 있지 않나 싶다. 무엇보다 청산의 대상이 아닌 활용의 대상으로 계파 정치를 생각해 볼 때다. 단 전제 조건은 명칭에 사람 이름이 붙은 계파가 아니어야 한다는 점이다. 구체적인 정책과 이념을 추구하며 경쟁하는 계파여야 할 것이다.
  • 한국, 11년 만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한국, 11년 만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한국이 6일(현지시간) 11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치러진 유엔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은 투표에 참여한 전체 192개 회원국 중 3분의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 2024~20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했다. 한국이 안보리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또한 유엔 가입 5년 만인 지난 1996~1997년 첫 비상임이사국으로 활약한 것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세 번째 임기다. 아태 지역 1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남미 1개국, 동유럽 1개국 등 총 5개국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한국은 아태그룹 단독 후보로 나서 당선이 유력시됐다. 192개 회원국 중 3분의2인 128표 이상을 얻어야 선출이 가능했는데, 한국은 1차 투표에서 이를 훌쩍 뛰어넘는 180표를 얻었다.아프리카 몫으로 알제리와 시에라리온, 중남미 가이아나도 무경합으로 각각 선출됐다. 동유럽 몫으로는 서방이 지원하는 슬로베니아와 러시아가 지원하는 벨라루스가 겨뤘으나, 슬로베니아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앞서 유엔에서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북핵 문제로 서방 대 중국·러시아의 분열 구도가 심각했던 상황인 만큼 한국이 압도적 몰표를 받기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로써 한국은 상임이사국인 미국, 2023~2024년도 비상임이사국인 일본과 함께 안보리에서 한미일 삼각 공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유엔 안보리는 국제 평화 및 안전 유지를 관장하며,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유일한 기관이다. 상임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이사국 10개국 등 15개국으로 구성된다.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미중 전략 경쟁, 그리고 중국, 러시아 등 상임이사국의 거부권이 맞물려 안보리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상황이지만, 한국의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이런 구도에서 한미일 공조를 한층 다질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한편으로 안보리에 30년 새 세번째 진출한 것은 그동안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반영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韓 ‘유력’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韓 ‘유력’

    유엔총회는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단독 후보로 나서 선출이 유력시된다. 아프리카 2개 비상임이사국 자리에는 알제리와 시에라리온이, 중남미 1개 자리에는 가이아나가 경합 없이 단독 입후보했다.동유럽만 비상임이사국 1개 자리를 놓고 슬로베니아와 벨라루스가 경합한다. 이날 투표 절차는 10여 분 만에 끝났고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이다.
  • ‘필요할 때 한방’ 귄도안, 맨시티와 재계약 여부에 “결정된 건 없어”

    ‘필요할 때 한방’ 귄도안, 맨시티와 재계약 여부에 “결정된 건 없어”

    FA컵 결승전에서 13초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시티를 우승으로 이끈 일카이 귄도안이 재계약 여부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며 확답을 피했다. 귄도안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티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에 FA컵을 들어 올렸고 통산 우승 횟수를 7회로 늘렸다. 선제골까지 걸린 시간은 13초에 불과했다. 귄도안의 킥오프 패스를 스테판 오르테가가 길게 찼고 엘링 홀란이 머리에 맞췄다. 이후 양 팀 경합 끝에 떨어진 공을 귄도안이 발리로 골대 오른쪽을 갈랐다. 골키퍼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절묘한 슛이었다. 결승골도 발리슛이었다. 후반 6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오른발로 올린 프리킥을 귄도안이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왼발에 맞췄고, 공은 수비수 사이를 통과하며 골문 왼쪽 안으로 들어갔다.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도 귄도안의 역할은 결정적이었다. 그는 지난달 6일과 14일에 열린 EPL 35라운드와 36라운드에서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당시 맨시티는 승점을 85점까지 쌓으며 2경기를 남겨두고 2위 아스널과 차이를 4점으로 벌렸고, 다음 라운드에서 아스널이 패하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귄도안이 후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그의 거취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맨시티에서 7시즌째 뛰고 있는 귄도안은 이번 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일부 매체는 FC바르셀로나가 귄도안에게 3년 계약을 제안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이미 두 개 대회 우승을 의미하는 ‘더블’을 확정했다.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인터밀란까지 꺾는다면 사상 처음으로 빅이어를 차치하면서 ‘트레블’까지 달성하게 된다. 이 경기에서도 귄도안이 득점을 올리면 맨시티는 재계약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속적으로 재계약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와 귄도안이 좋은 방법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 올 시즌이 끝나도 오랫동안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귄도안은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 맨시티 귄도안 12초 만에 선제골+결승골…사상 처음 UCL 우승하나

    맨시티 귄도안 12초 만에 선제골+결승골…사상 처음 UCL 우승하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사상 처음 ‘맨체스터 더비’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승리하며 사상 처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트레블(3관왕)까지 단 한 번의 승리만 남겨놨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시즌 FA컵 결승에서 멀티 골을 뿜어낸 ‘캡틴’ 일카이 귄도안의 활약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7번째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FA컵 결승에서 맨시티와 맨유가 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정규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했고, 맨유는 리그컵에서 우승해 이날 두 팀은 더블(2관왕)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맨시티는 오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꺾으면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1998~99시즌 이후 24년 만에 트레블을 달성한다. 유럽 리그 역대 10번째 트레블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 UCL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은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기록한 바 있다. 맨시티는 앞서 2018~19시즌 정규리그와 FA컵, 리그컵에서 우승해 트레블을 이뤘으나 이는 자국 리그에서 달성한 것이었다. 이날 귄도안이 원맨쇼를 펼쳤다. 귄도안은 경기 시작 12초 만에 벼락같은 중거리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골키퍼가 전방으로 길게 넘겨준 공이 엘링 홀란의 헤더, 케빈 더브라위너의 공중 경합을 거쳐 페널티 아크에 자리한 자신에게 날아오자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귄도안의 득점은 FA컵 결승 사상 최단 시간에 터진 골로 기록됐다. 맨유는 전반 33분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 잭 그릴리시가 박스 안에서 공중 경합을 하다 핸드볼 반칙을 했다는 판정이 나왔고, 페르난드스가 특유의 ‘깡총’ 킥으로 마무리했다. 맨시티의 캡틴이 더 빛을 뿜었다. 귄도안은 후반 6분 더브라위너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페널티 아크에서 다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두 차례 땅에 튀기며 맨유의 수비를 절묘하게 피한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뒤 “최근 3년 동안 UCL 결승에 2번, 준결승에 1번 오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면서도 “진짜 대단한 팀으로 인정받으려면 유럽 무대에서 우승해야 한다”라고 트레블 달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더브라위너는 “이미 우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면서 “이스탄불에서 대단한 경기를 한 번 더 만들고 경이로운 이번 시즌을 더 좋게 만들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5년간 식지 않는 ‘FIFA 온라인 4’ 열기… “온라인 축구게임 인기 이유 있었네”

    5년간 식지 않는 ‘FIFA 온라인 4’ 열기… “온라인 축구게임 인기 이유 있었네”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FIFA) 온라인 4’가 지난해의 월드컵 상승세를 몰아 5주년을 맞은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 4가 지난 한 달간 25.26%의 높은 피시(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피파 온라인 4는 특히 친근한 이미지로 알려진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이용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한편, 대규모 업데이트와 참여형 이벤트, 보는 재미를 주는 각종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으로 인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5주년 온라인 쇼케이스서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모멘트’ 공개 지난달 25일 피파 온라인 4는 5주년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모멘트’(ICON THE MOMENT)를 공개했다. 아이콘 더 모멘트는 기존에 보유 중인 ‘아이콘’ 선수로 교환할 수 있는 클래스로 베컴, 앙리, 히바우두, 제라드 등 23명의 레전드 선수가 출시됐다. 새 클래스를 경험한 이용자들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방향 전환과 드리블링이 인상적이다’, ‘슛 파워, 위치 선정, 민첩성 등 재평가를 통해 상향된 선수 맞춤형 능력치가 만족스럽다’며 호응을 보냈다. 이런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신규 클래스가 적용된 후 첫 주말 동안의 피시방 사용시간은 총 80만 9969시간을 기록해 전주 주말 대비 약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예능형 콘텐츠로 소통… 넥슨 그룹장의 연기 활약 ‘색다른 재미’ 피파 온라인 4는 유쾌한 예능형 콘텐츠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영상에 지속적으로 출연해 친근한 모습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 것이 색다른 재미를 줬다는 평가다. 박 그룹장은 지난달 25일 공개된 썸머 쇼케이스에서 축구 캐스터, 해설위원 등 중계진으로 구성된 축구단에 부임한 감독 역을 맡아 아이콘 더 모멘트의 개선사항을 소개하는 상황극에 맞춰 열연을 펼쳤다. 앞서 박 그룹장은 지난 4월 만우절을 맞아 그룹장으로 변신한 성승헌 캐스터의 하루를 그린 영상에도 출연, 엔딩 크레딧 씬에서 까칠한 기획자를 표현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참여형 이벤트로 이용자 마음 저격… 상금·선물 풍성 피파 온라인 4는 지난 4월부터 최적의 게임방 공간을 조성해 주는 인테리어 혜택과 더불어 대형 TV, 냉장고, 안마의자 등의 가전제품을 추첨으로 선물하는 5주년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더 모멘트’(THE MOMENT) 5주년 사전등록 이벤트와 ‘올 더 모멘츠’(ALL THE MOMENTS)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인게임 보상을 지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감스트, 이상호, 두치와뿌꾸가 이끄는 3개 팀이 총상금 3억 넥슨캐시를 걸고 점령전을 벌이는 인플루언서 리그 ‘피온삼국’을 열고,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이벤트 ‘피온삼국: 플레이 투게더’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매 주차별로 응원하는 인플루언서를 선택해 팀에 참여한 후 일주일간 접속 및 플레이 등으로 획득한 포인트를 팀에 기부하면 순위 결과에 따라 풍성한 아이템을 보상받을 수 있다. ‘FIFA 온라인 4’ 기반 e스포츠 대회로 보는 재미 더해 넥슨은 지난 4월 총상금 3억 6000만원을 건 피파 온라인 4의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을 개최했다. 특히 1라운드 마지막 주에 진행된 ‘KT롤스터’와 ‘울트라세종’의 경기에서는 KT롤스터의 곽준혁 선수가 단숨에 승점 9점을 가져오는 대활약을 펼쳤다. 한 달간 온라인 생중계된 대회 1라운드는 최고 동시 시청자가 44만 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해당 리그는 2라운드를 거쳐 오는 18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개인전 토너먼트 우승자가 속한 팀은 차기 시즌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피파 온라인 4는 지난 2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을 열고 박지민과 박기영 선수를 국가대표 후보로 선정했다. 추가 선발전 결선에서는 본선을 뚫고 올라온 8명의 선수가 경합을 펼쳤으며, 결승전에서 박지민 선수가 끝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오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후 2인의 국가대표 선수는 이달 중 종합적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박 그룹장은 “5년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피파 온라인 4를 지켜봐 주고, 아낌없는 조언으로 게임 발전에 도움을 준 구단주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게임 내외로 다양하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팀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제57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 운영

    경북도의회, 제57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 운영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안동 영가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57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31일 개최했다. 안동 영가초등학교 학생 25여명과 교장 및 교감선생님, 지도교사님이 참여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김대일 위원장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의정활동 체험활동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경상북도의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의사진행과 동일한 방법으로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개회식, 일반사항보고,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상정된 안건은 ‘자전거 전용 주차장 및 자전거와 자전거 보호 장비 대여제도’, ‘초등학교 등교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란 주제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교내 문제에 대한 2건의 3분 자유발언과, ‘교내 휴대폰 사용금지에 관한 조례안’,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무엇이든 들어주는 AI 상담소 설치 건의안’, ‘체육시간 확대에 관한 건의안’ 등 총 6건에 안건에 질의 토론과 전자투표를 진행해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학생 여러분들이 체험하게 될 의회는 학생회에서도 안건에 대해 대표들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서 의사를 정하는 듯이 도의회에서도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례와 같은 법규를 만들고 정책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여러분들도 오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대한 꿈과 노력으로 지역의 큰 일꾼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서로만 배운 의회를 직접 체험해보고 경험해보니 조금 더 도의회에 관심이 생기는 것 같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2014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오심 패배 설욕 서울, 3경기 만에 승전고 2위 복귀

    오심 패배 설욕 서울, 3경기 만에 승전고 2위 복귀

    프로축구 FC서울이 이른바 오심 패배를 한 달 만에 설욕하며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 2위 자리에 복귀했다. 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3 15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윌리안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지난 4월 말 9라운드에서 심판 오심 때문에 억울하게 당했던 강원전 패배(2-3)를 한 달 만에 설욕했다. 최근 1패1무 뒤 3경기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린 서울은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에 내준 2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8승3무4패를 기록하며 제주와 승점 27점으로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앞섰다. 서울이 15경기에서 29골, 제주는 23골. 강원은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으로 승점 11점(2승5무8패)에서 제자리걸음 하며 강등권(11위)에서 허덕였다. 꼴찌 수원 삼성(2승2무11패)과는 3점 차다. 킥오프와 함께 강원이 반짝 공세를 취했으나 서울이 곧바로 점유율을 높여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위협적인 장면은 강원이 먼저 만들어 냈다. 전반 17분 김대우가 페널티 아크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서울 수비에 맞고 살짝 굴절되며 왼쪽 골 포스트를 때렸다. 5분 뒤 서울은 김주성의 날카로운 헤더로 응수했으나 강원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전반 27분 서울이 챙겼다. 골키퍼 백종범이 후방에서 하프라인 왼쪽 근처로 길게 빼준 공이 경합 과정에서 뒤로 흐르자, 윌리안이 약 40m를 치고 들어간 뒤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3호골. 이후 경기는 뜨뜻미지근한 공방으로 흘러갔다. 서울은 경기 막판 강원의 공세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백종범의 선방 등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 U-20 대표팀 후반 맹추격… 온두라스와 2-2 무승부

    U-20 대표팀 후반 맹추격… 온두라스와 2-2 무승부

    ‘어게인 2019’를 목표로 하는 김은중호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10명이 싸운 온두라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은 남은 감비아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우승 후보 프랑스를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킨 김은중호는 앞선 경기에서 프랑스를 2-1로 제압한 감비아(승점 6·2승)에 이어 조 2위(승점 4·1승 1무)가 됐다. 온두라스가 3위(승점 1·1무 1패), 프랑스가 4위(2패)다.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는 29일 오전 6시에 열리는 감비아와 3차전에서 결정된다. 이 대회에서는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도 16강에 오르기 때문에 김은중호는 감비아와 경기에서 지더라도 생존할 가능성이 있다. 2019년 대회 준우승 신화의 재현에 도전하는 김은중호는 최소 조 3위의 성적은 확보한 상태다. 이날 대표팀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영준(김천)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강상윤(전북)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세우는 4-4-1-1 전술로 나섰다. 강성진(서울)과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이 좌우 공격을 맡았고, 이승원(강원), 배준호(대전)가 미드필르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배서준(대전), 김지수(성남),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가 섰고,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김천)이 꼈다.대표팀은 전반 온두라스의 압박에 선제골을 내줬다. 발목이 접지른 온두라스 공격의 핵심 자원인 마르코 아세이투노를 대신해 전반 19분 그라운드를 밟은 다니엘 카터는, 투입 직후 온두라스의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골 지역 오른쪽을 파고드는 카터와 이를 막으려던 최석현의 발이 접촉하며 카터가 넘어졌는데,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최석현의 파울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다비드 오초아는 전반 22분 왼쪽으로 슈팅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전반 27분 오초아는 강상윤과 경합하다가 그의 왼쪽 얼굴 부위를 손으로 가격하는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온두라스가 한 명이 적어진 틈을 타 파상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6분 대표팀은 온두라스에 역습당하면서서 한 골을 더 내줬다. 빠르게 역습에 가담한 온두라스의 이삭 카스티요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골대 오른쪽에 꽂아 2-0을 만들었다.스코어가 0-2로 벌어지자 대표팀은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배서준 대신 최예훈(부산)을 투입한 대표팀은 후반 8분 배준호와 박창우를 불러들이고 박승호(인천)와 조영광(서울)을 그라운드로 내보내며 공격적인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13분 반격의 골이 터졌다. 김용학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파고들며 왼발 터닝슛을 날려 추격 골을 넣은 것이다. 이어 후반 17분 이승원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박승호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이후 끊임없이 온두라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2-2로 마쳤다.
  • 셀틱 오현규 프리미어십 리그 최종전 남기고 4호골 신고

    셀틱 오현규 프리미어십 리그 최종전 남기고 4호골 신고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오현규는 2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이스터 로드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득점을 올렸다. 크로스에 이은 슈팅이 수비에 막혀 흐르자 오현규는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골대로 밀어 넣었다. 지난 1월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의 해외 공식전 5호 골이다. 스코티시컵(FA컵)에서 넣은 1골을 빼면 정규리그에서만 4골을 넣었다. 오현규의 활약에도 셀틱은 후반 22분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의 퇴장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2-4로 역전패했다. 이미 34라운드에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셀틱은 승점 96(31승 3무 3패)을 기록했다. 우승 확정 뒤 3경기에서는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우승을 확정한 뒤 치른 3경기에서 2번째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36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될 때까지 전방에서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5분에는 오현규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오현규에게 셀틱에서 가장 높은 8.3의 평점을 매겼다. 전반 41분 하타테 레오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8분 엘리 유안에게 동점골을 내준 셀틱은 오현규의 골로 다시 앞서나갔다. 그러나 마에다가 후반 22분 경합을 벌이다 발을 밟아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게 변수가 됐다. 하이버니언은 후반 30분 케빈 니스벳의 페널티킥 골과 35분 유안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여기에 셀틱의 왼쪽 풀백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가 후반 36분 자책골을 넣어 하이버니언전 패전의 단초가 됐다.
  • 승리 원했던 김은중호, 영리한 준비로 ‘불’ 껐다

    승리 원했던 김은중호, 영리한 준비로 ‘불’ 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우승 후보 프랑스를 격파하며 ‘어게인 2019’를 향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프랑스와의 1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1골 1도움을 올린 ‘캡틴’ 이승원(강원FC)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U20 월드컵에서 2전3기 끝에 프랑스를 처음 꺾은 한국은 통산 상대 전적 2승3무4패를 기록했다. 2019년 대회에서는 이강인을 앞세워 준우승을 이루기도 했다. 한국은 이날 온두라스를 2-1로 꺾은 감비아와 함께 공동 선두(승점 3점)로 나섰다. 오는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는 6개 조 1, 2위 12개 팀에 더해 각 조 3위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오른다. 이날 경기는 프랑스가 주도했다. 한국은 웅크리다가 발톱을 드러냈다. 한국은 점유율 30%, 프랑스가 57%를 주도했다. 슈팅 숫자에서도 한국은 9대23으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유효 슈팅은 한국 5회, 프랑스 6회로 엇비슷했다. 한국이 결정력과 효율성 높은 축구를 했다는 이야기다.한국의 선제골은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나왔다. 상대 코너킥 때 튕겨 나온 공을 강성진(FC서울)이 잡아 전방을 내달리는 김용학(포르티모넨세)에게 내줬다. 김용학은 중앙선 부근에서 경합을 이겨 내며 왼쪽 측면을 타고 올라가 뒤따라 중앙으로 쇄도하던 이승원에게 공을 배달했다. 페널티 아크로 진입해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이승원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공을 골대 왼쪽 아래에 꽂았다. 한국이 먼저 기세를 올렸지만 위기는 계속됐다. 후반 들어 프랑스의 공세가 더 매서워졌다. 후반 5분 한국은 자책골을 기록할 뻔했다. 상대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현빈(인천 유나이티드)이 머리로 걷어 낸다는 게 골대 구석으로 향했는데 골키퍼 김준홍(김천 상무)이 가까스로 막아 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19분 세트피스로 추가 골을 낚았다. 이승원이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올린 프리킥을 이영준(김천)이 가까운 골대 쪽으로 잘라 들어가며 헤더로 방향만 바꿨는데 공이 절묘하게 골대 안으로 향했다. 후반 25분 한국은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으로 한 골을 잃었다. 상대 크로스를 펀칭하려던 김준홍이 헤더를 노리던 말라민 에페켈레와 충돌했다. 주심은 김준홍에게 옐로카드를 주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한 골을 내준 한국은 그러나 프랑스의 총공세를 막아 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승원은 경기 뒤 “용학이가 치고 올라가는데 반대편에 선수가 없었다. 나도 굉장히 힘들었지만 있는 힘을 다 뽑아 같이 올라갔더니 운이 찾아왔다”고 돌이켰다. 김 감독은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선수들이 잘 따라 줬다”며 “온두라스, 감비아전도 쉽지 않겠지만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 김은중호, 우승후보 ‘불’ 끄고 ‘어게인 2019’ 시동 부르릉

    김은중호, 우승후보 ‘불’ 끄고 ‘어게인 2019’ 시동 부르릉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 중인 김은중호가 우승 후보 프랑스를 격파하며 ‘어게인 2019’를 향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프랑스와의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캡틴’ 이승원(강원FC)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U20 월드컵에서 2전3기 끝에 프랑스를 처음 꺾은 한국은 통산 상대 전적 2승3무4패를 기록했다. 한국이 U-20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긴 것은 2017년 한국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1986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를 비롯해 8강 3회, 16강 3회 등 꾸준한 성적을 내온 한국은 2019년 이강인을 앞세워 준우승한 바 있다. 한국은 이날 온두라스를 2-1로 꺾은 감비아와 함께 승점 3점을 쌓아 공동 선두로 나섰다. 프랑스와 온두라스는 각 1패. 한국은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른다. 24개 팀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에 더해 각 조 3위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오른다. 이날 경기는 프랑스가 주도했다. 한국은 웅크리다가 발톱을 드러냈다. 한국은 점유율 30%, 프랑스가 57%를 주도했다. 전반 15분까지 프랑스가 75%를 찍기도 했다. 슈팅 숫자에서도 한국은 9대23으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유효 슈팅은 한국 5회, 프랑스 6회로 엇비슷했다. 한국이 결정력과 효율성 높은 축구를 했다는 이야기다. 한국의 선제골은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나왔다.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튕겨 나온 공을 강성진(FC서울)이 잡아 전방을 향해 내달리는 김용학(포르티모넨세)에게 내줬다. 김용학은 중앙선 부근에서 경합을 이겨내며 왼쪽 측면을 타고 올라가 자신을 뒤따라 중앙으로 쇄도하던 이승원에게 공을 배달했다. 페널티 아크로 진입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이승원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공을 골대 왼쪽 아래에 꽂아 넣었다. 한국이 먼저 기세를 올렸지만 위기는 계속됐다. 후반 들어 프랑스의 공세가 더 매서워졌다. 후반 5분 한국은 자책골을 기록할 뻔했다. 상대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현빈(인천 유나이티드)이 머리로 걷어낸다는 게 골대 구석으로 향했는데 골키퍼 김준홍(김천 상무)이 가까스로 걷어냈다. 페널티 박스에서 한국의 육탄 방어가 거듭되기도 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19분 세트피스로 추가 골을 낚았다. 이승원이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올린 프리킥을 이영준(김천)이 가까운 골대 쪽으로 잘라 들어가며 헤더로 방향만 바꿨는데 공이 절묘하게 골대 안으로 향했다. 후반 25분 한국은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으로 한 골을 잃었다. 상대 크로스를 펀칭하려던 김준홍이 헤더를 노리던 말라민 에페켈레과 충돌했다. 이미 공은 에페켈레의 머리에도, 김준홍의 손에도 닿지 않고 흘렀는데 주심은 김준홍에게 옐로카드를 주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알랑 비르지니우스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프랑스가 만회 골을 올렸다. 한국은 그러나, 프랑스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승원은 경기 뒤 “용학이가 치고 올라가는데 반대편에 선수가 없었다. 나도 굉장히 힘들었지만, 있는 힘 다 뽑아서 같이 올라갔더니 운이 찾아왔다”라며 선제골 순간을 돌이켰다. 김 감독은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라며 “온두라스, 감비아전도 쉽지 않겠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 “양안전쟁 땐 한반도 안전지대 아냐… 韓, 최악 시나리오 대비해야”

    “양안전쟁 땐 한반도 안전지대 아냐… 韓, 최악 시나리오 대비해야”

    바이든, 중국 고사작전 펴고 있어美, 반도체 주도권 위해 대만 보호中 공산당 100년 계획에 ‘대만 통일’시진핑, 새 통일전략 수립 지시해北, 국지전 일으켜 미군·국군 견제日 ‘잃어버린 30년’ 끝낼 새판 원해韓정부 ‘둠스데이’ 대응 방안 마련경제·안보 해법 사회적 합의 찾길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회의를 통해 대중국 포위망을 더욱 촘촘히 좁히자 중국과 러시아는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결연한 대응’을 예고했다. 앞으로 미중 패권 구도는 어떻게 전개될까. 최근 출간된 ‘이미 시작된 전쟁’의 저자인 중국 전문 컨설턴트 이철(사진) 박사는 “이 추세가 이어지면 서구 세계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양안(중국과 대만)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며 “미중 무력 충돌 상황에서 한반도는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금부터 우리 정부도 ‘둠스데이(운명의 날) 시나리오’를 마련해 최악의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그를 만나 미중 패권 전망과 한반도의 운명에 대해 들어 봤다.-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시위의 강도를 크게 높였다. “10여년 전부터 ‘결국 중국은 대만을 공격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불과 1~2년 전까지도 이 이야기를 꺼내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현 상황을 보면 양안 전쟁이 기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미 군부 내 일부 강경파는 “중국이 가장 약한 날은 바로 오늘”이라며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중국을) 치자”는 주장을 공공연히 내놓는다. 다만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중국을 서서히 말려 죽이는 고사 작전을 펴고 있어 미중 간 군사 충돌은 생겨나지 않고 있다.” -대만이 반도체를 방패 삼아 미국의 지원을 끌어내고 있다. 서방 국가들도 ‘대만해협 현상 변경 반대’를 외치며 중국에 경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의 빅테크(초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은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 없이 돌아갈 수 없다. 워싱턴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차단하고 자국 중심의 반도체 주도권을 지키려면 대만의 안보가 필수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도 이를 잘 알기에 ‘우리가 망가지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도 무너진다’는 논리로 워싱턴의 보호를 요청하고 있다. 그럼에도 양안 전쟁은 피할 수 없다. 중국의 대만 통일 구상은 시진핑 국가주석 개인의 결정이 아니다. 장쩌민 전 주석 시절인 1999년부터 꾸준히 준비돼 온 공산당 ‘100년 계획’의 핵심이다. ‘안 되면 말고’ 식으로 대충 얼버무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그런 분석을 반영하듯 최근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미중 갈등으로 5~10년 안에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이 과연 미국과 대결할 수 있는가. “과거에는 경제·군사적 실력이 부족해 미국을 상대할 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공산당 내부에서 ‘최소한 대만해협에서는 지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이런 자신감을 반영하듯 최근 시 주석은 대만이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 원칙을 거부하자 ‘책사’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에게 새로운 통일 전략 수립을 지시했다.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무력 통일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대만과의 통일을 앞당기고자) 비밀리에 네 번째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워싱턴에서 ‘대만 유사시 한국군도 참전할 것’이라는 신호가 나온다. “올해 4월 제주 공해에서 열린 한미일 합동 훈련에 미국의 핵항공모함 니미츠가 나왔다. 북한에는 수십년째 이어진 경제난 탓에 제대로 운영되는 해군 함정이 거의 없다. 3국 합동 훈련이 정말 북한만 겨냥했다면 니미츠함 같은 전략자산까지 동원될 필요는 없다. 지난해 7월 미 하와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훈련 ‘림팩’(환태평양훈련)에서 우리 해군 제독이 처음으로 연합군을 지휘해 미군의 새 개념인 ‘원정전방기지작전’(EABO)을 수행했다. EABO는 적에게 뺏긴 섬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이다. ‘양안 전쟁 발발 시 미군은 대규모 사상자가 생겨날 대만섬 상륙작전을 우리에게 맡길 수 있다’는 의도가 담겼다고 해석할 수 있다. 중국이 윤석열 정부에 왜 이렇게 강하게 반발하는지 모른 척해선 안 된다.” -우리 정부가 대만 사태 개입을 완강히 거부하면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을까. “중국은 경제력의 80%가 집중된 동부 지역에 주한미군과 국군을 내버려 두고 대만과 총력전을 펼치기 힘들다. 북한에 ‘국지전을 일으켜 한미 양국의 군사력을 한반도에 묶어 달라’고 은밀히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의 의도와 관계없이 한반도 역시 미중 패권 경쟁의 전쟁터가 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양안 전쟁을 통해 아시아 최강국의 지위를 회복하고 싶어 하는 일본의 움직임도 배제해선 안 된다.” -한일 양국이 그간의 앙금을 풀고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일본을 경계해야 하나. “현재 일본은 쇠퇴하는 국력을 되살려 ‘아시아의 영국’이 되고 싶어 한다. 양안 전쟁을 계기로 ‘잃어버린 30년’을 끝낼 새판을 짜려는 속내다. 영국이 미국의 ‘영원한 혈맹’으로 유럽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듯 일본도 아시아에서 미국의 후광으로 거대한 영향력을 갖고 싶어 한다. 일본은 앵글로 색슨 운명 공동체 ‘파이브 아이스’(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와 핵심 기밀을 공유하는 이른바 ‘식스 아이스’가 되길 원한다. 이렇게 되면 워싱턴이 입수한 한국의 군사기밀은 물론 삼성전자·현대차의 핵심 영업기밀까지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우리 입장에서 제조업 등 여러 산업에서 경합하는 일본에 패를 보여 주며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된다. 일본이 한미일 동맹을 강화하려는 진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우리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의 반중 기조를 포기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입게 될 경제적 타격·안보 위기 증폭 등의 후과를 정확히 계산하고 대응하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지금부터라도 각계 전문가 및 여러 부처의 의견을 모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사회적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 ■이철 박사는 중국 전략 컨설턴트 겸 칼럼니스트.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SDS 중국법인장, 디지카이트 대표, 중국 TCL 최고정보책임자(CIO), SK엔카 중국본부장 등을 지냈다. 중국에서 30년 가까이 생활하면서 얻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과 업체들에 중국 관련 정보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신문에 온라인 칼럼 ‘이철의 차이나 핀홀’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 ‘중국의 선택’(2021), ‘중국 주식 투자 비결’(2022), ‘이미 시작된 전쟁’(2023) 등이 있다.
  • “美 압박에도 양안전쟁 필연…韓, ‘반중’ 후과 계산하고 대응해야”

    “美 압박에도 양안전쟁 필연…韓, ‘반중’ 후과 계산하고 대응해야”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회의를 통해 대중국 포위망을 더욱 촘촘히 좁히자 중국과 러시아는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결연한 대응’을 예고했다. 앞으로 미중 패권 구도는 어떻게 전개될까. 최근 출간된 서적 ‘이미 시작된 전쟁’의 저자인 중국 전문 컨설턴트 이철(사진) 박사는 “이 추세가 이어지면 서구세계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양안(중국과 대만)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며 “미중 무력 충돌 상황에서 한반도는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금부터 우리 정부도 ‘둠스데이(운명의 날) 시나리오’를 마련해 최악의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그를 만나 미중 패권 전망과 한반도의 운명을 들어봤다.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시위 강도를 크게 높였다. “10여년 전부터 ‘결국 중국은 대만을 공격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불과 1~2년 전까지도 이 이야기를 꺼내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았다. 안타깝게도 현 상황을 보면 양안전쟁이 기우(杞憂)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미 군부 내 일부 강경파는 “중국이 가장 약한 날은 바로 오늘”이라며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중국을) 치자”는 주장을 공공연히 내놓는다. 다만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중국을 서서히 말려 죽이는 고사(枯死) 작전을 펴고 있어 아직 미중 군사 충돌은 생겨나지 않고 있다.” -대만이 반도체를 방패삼아 미국의 지원을 끌어내고 있다. 서방국가들도 ‘대만해협 현상변경 반대’를 외치며 중국에 다같이 경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의 빅테크(초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은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 없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 워싱턴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차단하고 자국 중심 반도체 주도권을 지키려면 대만의 안보가 필수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도 ‘우리가 망가지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도 무너진다’는 논리로 워싱턴의 보호를 요청한다. 그럼에도 양안 전쟁은 피할 수 없다. 중국의 대만 통일 구상은 시진핑 국가주석 개인의 결정이 아니다. 장쩌민 전 주석 시절인 1999년부터 꾸준히 준비돼 온 공산당 ‘100년 계획’의 핵심이다. ‘안 되면 말고’ 식으로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그런 견해를 반영하듯 최근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부 장관은 “미중 갈등으로 5~10년 안에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이 과연 미국과 대결 가능한가. “과거에는 경제·군사적 실력이 부족해 미국을 상대할 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최소한 대만해협에서는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이런 자신감에 근거해 최근 시 주석은 대만이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 원칙을 거부하자 ‘책사’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에 새로운 통일 전략 수립을 지시했다.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무력 통일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대만과의 통일을 앞당기고자) 비밀리에 네 번째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중국의 대만 침공 방식을 두고 미국에서 수많은 시나리오가 나온다. “베이징은 세계 최강 미국과 전면전을 벌여서는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베트남전에서 미국을 쫒아낸 보구옌지압(1911~2013) 장군의 3대 전략처럼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고 적이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고 적이 생각하는 방법으로 싸우지 않는’ 방식을 택할 것이다.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대만을 공격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워싱턴에서 ‘대만 유사시 한국군도 참전할 것’이라는 신호가 나온다. “올해 4월 제주 공해에서 열린 한미일 합동 훈련에 미국의 핵항공모함 니미츠가 나왔다. 북한에는 수십년째 이어진 경제난으로 제대로 운영되는 해군 함정이 거의 없다. 3국 합동 훈련이 정말로 북한만을 겨냥했다면 니미츠함 같은 전략자산까지 동원할 필요는 없다. 지난해 7월 미 하와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훈련 ‘림팩’(환태평양훈련)에서 우리 해군 제독이 처음으로 연합군을 지휘해 미군의 새 개념인 ‘원정전방기지작전’(EABO)을 수행했다. EABO는 적에게 빼앗긴 섬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이다. 미군은 ‘양안전쟁 발발시 대규모 사상자가 생겨날 대만섬 상륙작전을 우리 군에 맡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윤석열 정부에 왜 이렇게 강하게 반발하는지 모른척해선 안 된다.” -우리 정부가 대만 사태 개입을 완강히 거부하면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을까. “중국은 경제력의 80%가 집중된 동부 지역에 주한미군과 국군을 내버려 두고 대만과 총력전을 펼치기 힘들다. 북한에 ‘국지전을 일으켜 한미 양국의 군사력을 한반도에 묶어 달라’고 은밀히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의 의도와 관계없이 한반도가 미중 패권 경쟁의 전쟁터가 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양안전쟁을 통해 아시아 최강국의 지위를 회복하고 싶어하는 일본의 움직임도 배제해선 안 된다.”-한일 양국이 그간의 앙금을 풀고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일본을 경계해야 하나. “현재 일본은 쇠퇴하는 국력을 되살려 ‘아시아의 영국’이 되고 싶어한다. 양안전쟁을 계기로 ‘잃어버린 30년’을 끝낼 새 판을 짜려는 속내다. 영국이 미국의 ‘영원한 혈맹’으로 유럽에서 독보적 지위를 누리듯 일본도 아시아에서 미국의 후광으로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 일본은 앵글로 색슨 운명 공동체 ‘파이브 아이스’(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와 핵심 기밀을 공유하는 이른바 ‘식스 아이스’가 되길 원한다. 이렇게 되면 워싱턴이 입수한 한국의 군사기밀은 물론, 삼성전자·현대차의 핵심 영업기밀까지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우리 입장에서 제조업 등 여러 산업에서 경합하는 일본에 패를 보여주며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된다. 일본이 한미일 동맹을 강화하려는 진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우리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의 반중 기조를 포기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입게 될 경제적 타격·안보 위기 증폭 등 후과는 정확히 계산한 뒤 대응하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지금부터라도 각계 전문가 및 여러 부처의 의견을 모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사회적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 ■이철 박사는 중국 전략 컨설턴트 겸 칼럼니스트.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SDS 중국법인장, 디지카이트 대표, 中 TCL 최고정보책임자(CIO), SK엔카 중국본부장 등을 지냈다. 중국에서 30년 가까이 생활하며 얻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과 업체들에 중국 관련 정보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신문에 온라인 칼럼 ‘이철의 차이나 핀홀’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 ‘중국의 선택’(2021), ‘중국주식 투자비결’(2022), ‘이미 시작된 전쟁’(2023) 등이 있다.
  • 총상금 1억5000만원, 천안흥타령춤축제 ‘춤 경연’ 참가팀 모집

    총상금 1억5000만원, 천안흥타령춤축제 ‘춤 경연’ 참가팀 모집

    충남 (재)천안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춤 경연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팀 모집 분야는 전국춤경연대회 6개 부문·거리댄스 퍼레이드·전국대학 치어리딩 대회다. 상금은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상금은 2500만 원과 거리댄스 퍼레이드 대상 2000만 원 등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상향된 1억 5000만 원이다. 선정은 참가팀이 제출한 영상을 토대로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해 본·결선 진출팀을 선발하고, 축제 기간 내 현장에서 경합을 펼쳐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51세 이상만 참여가능한 흥타령부를 신설했으며, 스트릿댄스 청소년 배틀부를 초·중·고등부로 나눠 운영해 어린아이부터 중년층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전국춤경연대회·전국대학 치어리딩 대회는 오는 9월 3일까지,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오는 7월 9일까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cheonanfestival.com)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