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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올림픽 미 애틀랜타서/IOC결정/아테네와 5차 투표까지 경합

    【도쿄 외신 종합】 미국 애틀랜타가 오는 96년 제26회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18일 하오 도쿄에서 열린 총회에서 92년 바르셀로나(스페인)올림픽에 이어 열릴 96년 올림픽개최지를 투표 끝에 애틀랜타로 확정했다. 애틀랜타는 고대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의 아테네와 5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51대35로 승리했다. 96년 개최지후보로는 애틀랜타,아테네외에 맨체스타(영국),베오그라드(유고),멜버른(호주),토론토(캐나다) 등이 경합을 벌였다. 이날 총회에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을 비롯,87명의 IOC위원이 참석했다. ◎「블랙파워」 드센 「남부의 뉴욕」 근대올림픽 창설 1백주년이 되는 오는 96년 제26회 하계올림픽개최지로 결정된 미국 애틀랜타는 「남부의 뉴욕」이라 불리는 미국 남부제일의 산업도시. 미국내 비행기 노선과 철도가 집중돼 있고 포드 GM 델타항공 등 미국 유수의 대기업들이 거점으로 삼고 있다. 남북전쟁의 격전지로 마거릿 미첼여사의 노벨수상작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이기도 하며 코카콜라의 탄생지로 그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흑인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목사의 묘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전 유엔주재대사를 지낸 흑인 앤드류 영이 시장을 역임했을 만큼 「블랙 파워」가 드세다. 땅콩명산지로 이곳 출신의 전대통령 지미 카터는 곧잘 땅콩모양의 캐리커처로 묘사되곤 했다. 조지아주의 수도로 인구 65만,면적 3백35㎢.
  • “공해없는 거리”… 중국의 자전거 행렬(서울시론)

    ◎출퇴근때 장관… 또다른 삶의 생동감 자가용에 사람 많이 들어가기 경연을 했는데 28명이나 탔다고 합니다. 중국을 말하자면서 무슨 이야기냐 하시겠지만 결코 무관한 일이 아닙니다. 백두산 천지행을 위하여 중국을 여행하면서 누구나 하룻밤은 머물게 되는 상해의 하룻밤은,이조 17대 임금 인조의 둘째 아드님 효종이 8년간 볼모로 가있던 심양으로 다음날 여행일정이 잡혀 있다는 안내인의 말을 듣는 순간부터 내 마음을 상심과 불면으로 쓸쓸히 해 주기에 넉넉했습니다. 중국기행이 가히 시론이 될 만큼 중국의 호텔로비나 엘리베이터나 관광지에는 한국사람과 한국어만 판을 치고 있으니 삼태기로 쏟아 붓듯이 중국으로 한국의 금쪽같은 외화가 유입되는 것이 정녕 눈에 보였습니다. 국가정책을 담당한 분들은 어떤 기상천외의 복안이 있으시기에 이러한 사태를 관망만 하시는지,아니 심지어는 정부예산으로 숱한 사람들을 중국에 보내기까지 하시는지,더욱이 90년 북경아시아올림픽에 우리가 가져다 퍼부을 외화를 생각하면서 나는 중국을 여행하고 있는나 자신에 대해서까지 끈끈한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쩌다 우리는 이산 40년을 만들어 놓은 전쟁가해국인 중국의 음흉한 속셈에 이렇게 놀아나고 있는 것일까? 중국은 국가적 차원에서가 아니라 민간차원의 개방을 가장하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국의 외화를 쓸어 모으고 있습니다. 마치 거대한 공룡이 낮잠 자는 시늉을 하면서 작은 생명체들로부터 생존의 기력을 흡수해 들이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고성능 흡입기로 우리의 재화를 빨아들이고 있는 곳에 우리가 무방비의 자세로 자진해 다가서고 있으니,옛날 효종의 볼모는 강요받은 볼모였지만 오늘 우리의 무절제한 중국행은 자기선택의 정신적인 볼모됨이 아니겠습니까. 알루미늄 새시로 테를 두른 통유리창 하나 볼 수 없는 상해에서 제일 고급에 속하는 곳이 홍교호텔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의 티스푼은 갈신스런 양은 조각이었고 음식그릇이나 커피잔은 이빠지고 금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부산대학교 C교수는 쇼핑 할 때에 거스름 돈을 덜 받았고,나는 시종일관 그들을 의심하며 끝까지 사기 안 당하려고 조심했는 데도 드디어 눈속임에 넘어가 역시 손해를 보았고,연세대의 N교수는 환금 후 돈을 세어보니 부족하여 따졌는데 마치 준비나 하고 있었듯이 『죄송합니다』하며 손에 쥐고 있던 돈을 내 주더라는 것입니다. 무서운 사람들의 무서운 나라입니다. 「민간 차원의 개방 및 여행 자유화」라는 슬로건으로 민주화의 냄새를 풍기면서 실은 여행객의 돈주머니 달러화에 혈안이 되어 있는 집단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중국이 친근해 보일 수가 있겠습니까. 북한땅도 아닌 중국땅을 마치 북한으로 착각하고 우리 남한인들이 외화를 생각없이 마구 씁니다. 봉황호텔은 심양에서 최고라고 하지만 치약에서는 6ㆍ25 직후에 우리가 쓰던 박하와 석회 냄새와 떫은 풋딸기 맛이 나서 나는 미리 준비해 간 한국산 치약을 썼습니다. 수건은 얇고 갈신스럽고 전날 묵은 손님의 땀냄새가 밴 채 다시 접어만 놓았으니,그곳의 실정을 가히 짐작할 수 있으시겠지요. 그러나 중국약과 비단과 발모제를 사라고 충동 구매욕을 부채질하던 상해의 한족여인가이드와는 달리 심양의 조선족 여인 가이드는 유창한 모국어로 우리의 감동을 불러 일으키며 조선 여인의 슬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풍 곽씨 곽태순이구요,저의 남편은 김수영입니다. 남편은 정부 기관에서 일합니다. 이곳 여성들은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남성,남편을 좋아합니다. 저의 조선어가 부족하더라도 여러분은 교수님들이시니까 제자나 후배로 여기시고 잘 배워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아버님이 일제 때 이곳으로 오셨기 때문에 저는 심양에서 태어나 심양에서 자라났습니다. 여기서는 목수나 기술자나 운전수들이 벌이가 좋습니다. 선생질 하는 교수는 월급이 눅습니다. 그렇지만 비록 돈은 적게 벌어도 모든 인민들이 교수를 존경합니다. 기술이 제일 높은 사람을 일류 공정사라고 부르는데 교수님은 바로 일류 공정사입니다. 이곳이 사회주의 국가이긴 하지만 누구든 대학을 필업해야 좋은 직업을 얻습니다. 고등학교를 필업하면 70%가 대학을 가는데 그중에서 조선족이 제일 많습니다. 우리 요령성 인민은 3천6백만명이고 심양 교구민은 5백70만명입니다. 소수민족이 40만명인데 그중에서 조선족이 9만명입니다. 조선족은 농사를 잘 지어 개인기업을 합니다. 정부가 농민에게서 벼 5백g을 20원 주고 사서 가공해 입쌀 5백g을 18원60전에 배급합니다. 그러나 야미로는 입쌀이 80원입니다. 농작물을 내다 파는 것은 큰 개인 기업입니다. 조선족은 부지런하기 때문에 입쌀을 배급받고 게으른 사람은 옥수수 가루를 배급 받습니다. 조선족은 중국에서 제일 존경받는 백성입니다. 7군부 지도자 중에서 한명 꼴이 조선족입니다』 이렇게 가이드하는 조선족의 딸은 모국어로 일을 해서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다른 도시에서 만난 조선족의 딸 가이드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은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부디 서울에서 한국어 문학과를 필업할 수 있도록 입학허가를 구해 주세요. 북경대학교 조선어학과 교수가 되는 것이 저의 인생 목표입니다』 이렇게 말하며 조선의 딸은 미래 첨단사회의 좌표를 설계하고 있었습니다. 조선이 아닌 중국에서 조선의 딸이 말입니다. 그러나 야바위꾼들이 설치는 나라 중국을 여행한 후,그래도 내가 다녀오기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도시의 장관을 보고 깨달은 감동 때문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볼 수 있는 자건거의 행렬과 무궤도 전기버스는 12억 인민이 사는 중국을 거의 공해 없는 나라로 유지해 주고 있었습니다. 중국에 다녀온 후 요즘 나는 갈등하고 있습니다. 나도 자전거를 탈까? 나부터 자가용을 없앨까? 한사람 출퇴근하자고 구르는 저마다의 차들이 서울거리를 메우고 있으니 서울의 공해를 어찌하나. 자가용을 타면 지각하고 자전거를 타면 지각을 안할 만큼 극심한 서울의 교통지옥을 어떻게 치유한단 말인가. 이 노릇을 어찌하나. 사람 28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자가용을 내몸 하나 태우고 끌고 다니다니. 그래서 요즘 나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환상의 꿈을 꿉니다.
  • 오늘 수협회장 보선

    수협중앙회장 보궐선거가 21일 상오 10시 인천시 효성동 수협연수원에서 실시된다. 지난 4월 첫 민선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홍종문씨가 선거부정혐의로 구속돼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는 김재식전중앙회장ㆍ이종휘 전부회장ㆍ이방호 삼천포조합장 등 6명의 후보가 난립했으나 김전회장과 이전부회장이 20일 상오 자진사퇴,4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 범민주 통합 추진회의 발족/상임대표에 김관석목사 선임

    종교ㆍ법조ㆍ학계와 영호남 등 지역을 대표한 재야인사 1백33명은 28일 상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통합을 위한 「범민주통합 수권정당촉구를 위한 추진회의」(통추회의) 결정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우리의 운동은 평민ㆍ민주ㆍ재야의 경합을 통해 계급ㆍ계층ㆍ지역ㆍ당파를 초월한 민주세력의 총결집을 성취하려는 것』이라고 말하고 『통추회의는 야권통합 촉구 서명운동을 확대시키고 통합전망이 불투명할 경우 적절한 시점에 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상임대표에 김관석목사,공동대표에 고은(문화예술계) 김규동(〃) 명로근(호남지역) 박세경(법조) 유현석(〃) 박순경(여성) 이우정(〃) 박형규(기독교) 장을병(학계) 지선(불교계) 최성묵씨(영남) 등 12명을 추대했다. 또 상임실행위원에는 김동완 박종화 여익구 오충일 윤순녀 이부영 이재정 제정구씨 등 8인을 선임했다.
  • 조계종 총무원장 서의현 스님 유임

    불교 조계종 중앙종회는 22일 상오 제26대 총무원장으로 현 총무원장 서의현스님을 선출했다. 이날 종회에서 서의현스님은 출석의원 71명(재적 73명)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42표를 득표,경합에 나선 유월탄스님을 13표차로 누르고 이겼다. 한편 중앙종회의장에는 서정대스님,부의장에 조학능스님과 방지하스님 등 현 의장단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 「대전엑스포 93」국제공인 획득/동구권 BIE회원국들 만장일치로

    ◎개도국선 첫 국제전문박람회/93년 8월7일∼11월7일까지 93일동안 【파리=김진천특파원】 오는 93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국제무역산업박람회(대전엑스포 93)가 국제박람회기구(BIE)의 공인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총회에서 대전엑스포의 공인여부를 표결에 부친 결과 참석회원국 41개국(총회원국 43개국)가운데 38개국이 찬성하고 반대국은 없이 나머지 3개국의 표는 무효로 처리돼 대전엑스포를 전문박람회로 공식 승인했다. 총회의장은 표결결과를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언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으로서는 처음으로 BIE의 공인을 얻어 세계규모의 박람회를 오는 93년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 동안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전엑스포 93에 대한 BIE의 공인은 빈번한 박람회개최로 인한 회원국의 과중한 참가경비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BIE가 2000년까지 이미 확정된 박람회를 제외하고는 추가적인 공인을 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한 예외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의 BIE회원국들이전폭적으로 우리나라의 입장을 지지,BIE공인을 얻어내는데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도약에의 길」(The Challenge of a New Road to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대전엑스포 93은 주제관을 비롯,기술ㆍ탐험ㆍ생활ㆍ자원ㆍ생명ㆍ문화ㆍ자연관과 40개의 외국 국가관,20개의 국제기구 및 연구소관,5개의 해외기업독립관,40여개의 국내기업관등이 27만3천평의 부지위에 들어선 가운데 1천여만평(예상)이 관람하게 된다. 한편 이날 BIE총회에서 오는 2000년 박람회개최국은 이탈리아의 베니스,서독의 하노버,캐나다의 토론토가 경합을 벌인 끝에 하노버로 최종 결정됐다
  • 아세안,대한 수출경쟁국 부상/바이어 31% “수입선 전환 검토”

    ◎대상국으론 “태ㆍ말련행”이 41%/무협,4백54업체 설문조사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국가들이 최근 우리나라의 강력한 수출경쟁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무협이 국내에 진출해 있는 4백54개 바잉오피스(한국상품 구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구매자가 본 우리상품의 국제경쟁력 현황」설문조사에 따르면 수입선을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전환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가 부쩍 늘고 있고 수입선 전환 대상국가로는 아세안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업체 가운데 현재 수입선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는 전체의 30.9%로 지난 87년의 12.4%,88년의 16.6%,지난해의 24.7% 등에 비해 수입선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의 비율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선 전환 대상국가로는 아세안 국가들이 전체의 41.3%로 가장 많고 중국이 20.6%,대만이 11.8%,홍콩 7.8%,그밖의 국가들이 18.8%로 나타났다. 우리제품과 다른나라 제품과의 경합현황(복수응답 가능)을 보면 중국제품과 경합관계에 있다는 응답이 60.8%로 천안문사태 등으로 인해 지난해의 70.9%보다 다소 낮아진 반면 아세안 국가들과 경합관계에 있다는 대답은 전체의 70.0%나 돼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세안 국가들과의 경합관계를 품목별로 보면 1차 산품은 30.0%에 불과한 데 비해 경공업제품은 71.8%,중화학제품은 62.4%가 각각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대답했고 경공업제품 가운데는 섬유류가 71.8%,비섬유류가 64.6%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응답,섬유류의 경합이 특히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요인을 보면 중국의 경우 가격이 63.5%,품질이 30.0%로 나타났고 아세안은 가격이 62.0%,품질이 30.7%로 나타나 종전에 비해 가격요인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이들 후발개도국들이 품질면에서 우리나라 제품을 바짝 추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내일부터 교통사범 무기한 단속/불법주정차ㆍ음주ㆍ난폭운전 대상

    ◎치안본부,전국경찰에 비상근무령 15일부터 불법주 정차ㆍ난폭운전 등 각종 교통위반사법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치안본부는 그동안 실시해온 교통법규위반에 대한 단속 및 계몽에도 교통질서가 확립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오는 15일부터 불법주 정차ㆍ음주운전ㆍ난폭운전ㆍ불법부착물 등 각종 교통위반사범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하고 13일 전국경찰에 교통비상근무령을 시달했다. 이에따라 교통경찰관 6천여명과 현재 시위진압에 나서고있는 기동대원중 4천여명 등 모두 1만여명의 인력과 기동순찰차 등 1천1백82대의 차량을 동원,경찰서별로 분담돼 있는 책임지역에서 무기한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그러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러시아워에는 단속을 지양하고 초보운전자 및 첫 위반자는 1차에 한해 운전면허증 뒷면에 「첫위반」이라는 표시만 한채 계도한뒤 2차위반때부터 처벌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음주운전의 경우 전국 5백93개 주요지점에 검ㆍ경합동단속반을 배치하고 호텔ㆍ예식장ㆍ백화점주변 등 상습불법주정차지역에는 기동대를 고정배치,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종전보다 크기가 2배가량 큰 불법주차경고장을 부착키로 했으며 운전자가 자리를 비운 불법주차차량은 모두 견인키로 했다.
  • 유엔 아태경제이사회 내년 서울서 총회개최

    【방콕 연합】 「아시아 아태양지역의 유엔총회」또는 「아태의회」로 불려지고 있는 유엔아시아 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총회의 내년 서울개최가 확실시되고 있다. 방콕의 에스캅사무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1일 유엔비회원국인 한국이 가입하고 있는 유일한 유엔직속 산하기구인 에스캅 제47차 총회의 내년(4월경)서울개최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년도 총회장소는 이번 46차 총회에서 결정될 사황이나 ▲한국이 2년전부터 대회유치를 위한 조용한 외교노력을 기울여 왔고 ▲차기총회 개최장소를 둘러싼 경합국이 없으며 ▲회원국 절대댜수가 서울 개최에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브리아 에스캅 사무총장(방글라데시인)은 4일부터 13일까지 방콕에서 열릴 제46차 에스캅총회를 앞두고 이날 에스캅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문제는 이번 총회에서 48개 회원국들이 공식적으로 최종결정할 사항이지만 현재 한국정부가 총회개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47차 총회의 서울개최가 확정적임을 시사했다.
  • 옐친,러시아공의장 당선실패/2차투표서도 과반 못얻어 내주 재선거

    【모스크바 AP 연합 특약】 소련의 급진개혁파지도자 보리스 옐친은 26일 소련최대의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장(대통령)을 뽑기 위해 실시된 2차투표에서 찬성 5백 3,반대 5백 29표로 의장에 당선되는 데 실패했다. 옐친이 얻은 5백 3표는 당선에 필요한 5백 31표에서 28표가 부족한 것으로 옐친과 경합한 이반 플로즈코프 크라스노다르시당 제1서기는 찬성 4백 58,반대 5백 74표에 그쳤다. 이에 따라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는 후보지명부터 다시 시작,새로 선거를 치러야 하게 됐는데 새 선거는 다음주 초에 실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옐친을 지지했던 의원들은 그를 다시 후보에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다른 의원들은 당선가능성이 있는 새 후보가 타협안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미원등 2개사 CB/증관위서 발행승인

    ㈜미원과 ㈜선경인더스트리가 각각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한다. 25일 증관위의 발행승인을 얻은 2개사의 해외CB발행안에 따르면 원화환율 변동폭을 감안,발행규모가 모두 미화 3천만∼4천만달러로 유동적이며 유러채권시장을 통해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자율은 미원이 연1∼2.5%,선경인더스트리(구선경합섬)가 2%이내로 책정됐으나 전환프리미엄은 시장여건에 따라 차후 결정하기로 했다.
  • 국회직개편 민자당 “고심”/거여의 인선작업과 대야협상 전망

    ◎3계파 이해 크게 엇갈려 안배에 신경/국방위 김영선씨ㆍ재무위장엔 김영구씨 물망/평민서 4석 요구… 절충에 난항 겪을듯 오는 28일쯤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임시국회를 앞두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국회직 개편문제에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년 임기의 국회직중 의장단은 오는 29일로,상임위원장단은 6월19일로 각각 임기가 만료돼 오는 임시국회에서 재편될 진용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민자당은 일찌감치 절대 다수의석의 차지하고 있는 거대여당임을 내세워 4당구조 때 평민당측에 배분했던 4개 상임위원장(경과ㆍ문공ㆍ상공ㆍ노동)자리도 회수하겠다는 방침을 정해 놓고 당내 계파별 안배작업을 펴왔으나 최근 평민당측이 기존몫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밝히고 나서 이번주중으로 예정된 여야협상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특히 3당통합 이후 당무위원ㆍ시도지부위원장 선임 등 과정에서 쇠외됐던 각계 중진들을 마지막 잔여 감투인 국회직 배려로 불만을 진정시켜야 하는 만큼 최종인선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3당통합 이후 민자당측이 16개 상임위원장직 「독식」의사를 밝혔을 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평민당측은 임시국회가 임박해 오자 의석비에 따른 배분원칙 고수의지를 강력하게 피력,이 문제를 둘러싼 한차례의 여야간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 민자당은 과반수 이상의 다수의석을 가진 여당이 전상임위의 위원장직을 맡는 것이 지금까지의 국회관례였고 책임정치 구현의 차원에서도 당연한 것이라며 국회직중 평민당측에는 관례대로 야당몫인 국회부의장 1석만 할애한다는 방침. 이에 대해 평민당측은 4당구조 때 야당측 의석수가 많았음에도 불구,자신들이 싹쓸이하지 않고 의석비율에 따라 민정당에 7석을 배분했던 선례를 들어 기존 4석을 평민당측에 보장해 주지 않을 경우 후반기 원구성에 절대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평민당은 특히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회의장단및 상임위원장단 선출 투표를 실력으로 저지하는 방법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전불사의 자세를 확인.그러나 조기총선및 지자제선거 동시실시를 주장하면서 상임위원장몫 요구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당내에서도 제기되고 있어 광주보상법ㆍ지자제법ㆍ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 등 개혁입법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협상카드로 국회직 배분문제를 활용하고 있는 듯한 인상. ○…16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8(민정계) 5(민주계) 3(공화계)의 비율로 배분키로 계파별 교통정리를 해놓은 민자당은 최근 당지도부에서 계파를 초월,인선작업을 벌일 것임을 공식 천명한 데다 국회부의장석 하나가 어느 계파로 돌아갈 지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막판에 계파별 배분비 등이 재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따라서 「계파를 떠나 원칙과 서열,능력에 따라 인선하겠다」는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의 지난 11일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내심 상임위원장직을 노리는 일부의원들은 계파별 배분비를 무시할 경우 불이익을 보지 않을까 크게 신경쓰는 눈치. 김동영원내총무가 지난 12일 ▲3선이상 다선원칙 ▲전직각료 또는 고위장성출신등을 상임위원장 인선대상자로 거론했으나 일부 계파에서는 계파내 사정을 고려,재선의원도 천거될 것이 거의 확실. 그러나 인선과정에서의 당내불협화음을 극소화하기 위해 인선원칙만 확인시키고 계파별 기존 몫은 인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 ○…국회의장에는 전민정당대표시절 5공 청산작업에 상당한 기여를 한 박준규의원이 오래전부터 내정된 상태. 그러나 민주계측이 대통령ㆍ대법원장이 영남출신인 점을 지적,국회의장까지 영남권에 할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세간의 시각을 상기시키며 은근히 김재광부의장을 밀고있다. 부의장에는 황명수ㆍ이병희의원이 경합중이며 정상구의원도 자천타천으로 도전중. 야당몫(평민당)부의장에는 한때 노승환현부의장의 유임이 점쳐졌으나 조윤형부총재로 거의 확정된 상황. 법사위원장엔 김중권의원이,외무통일위원장엔 박정수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내무위원장은 오한구 현위원장의 유임쪽으로 기울고 있다. 또 김영구ㆍ정종택ㆍ김용태의원이 경합을 벌였던 재무위원장 자리가 김영구의원에게돌아갈 공산이 높아짐에 따라 경과위원장은 김용태의원에게 배정. 국방위원장은 유학성 현위원장의 유임설이 나돌았으나 지난 임시국회때 국군조직법 날치기통과 파동등을 고려,과거 국방위원장 경력이 있는 김영선의원에게 바통을 넘길 것으로 알려졌고 유학성의원은 앞으로 새로 설치될 정보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게될 것이라는 후문. 문공위원장에는 이민섭ㆍ박관용ㆍ김문원의원이 경합중이며 농림수산위원장은 정창화의원과 김현욱 현외무통일위원장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나 정의원 쪽으로 결론이 난 듯. 상공위원장은 박재홍ㆍ이동진의원이 거론중이고 보사위는 신상우 현위원장의 유임설이 우세. 행정위 역시 박용만위원장의 유임가능성이 높고 건설ㆍ교체위도 오용운ㆍ이대엽 현위원장들이 재선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민주계의 중진 최형우ㆍ박종률의원,공화계의 최각규의원 등에 대해서도 계파내 위치를 고려,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려하게 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 의장 박준규의원 내정/민자,국회직 인선 착수

    민자당은 오는 29일과 6월19일로 각각 임기가 만료되는 국회의장단과 국회상임위원장직 인선에 착수했다. 김동영원내총무는 12일 국회직 인선과 관련,『오는 15일 청와대에서의 4자 수뇌회동과 14일의 당3역 청와대 방문에서 국회직 개편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히고 『평민당에 할애키로 한 국회부의장직 1석을 제외한 모든 국회직은 의석의 과반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민자당이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무는 또 국회상임위원장직 인선기준과 관련,『계파를 초월하고 3선이상의 다선원칙으로 인선키로 했으며 이같은 방침에 대해 최고위원들간에도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말하고 『다만 장관 또는 전직고위장성을 지낸 경우는 예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장에는 박준규의원이 내정됐으나 부의장에는 황명수ㆍ정상구ㆍ이병희의원 등이 경합,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법사위원장은 김중권의원,외무통일위원장은 박정수의원,재무위원장은 최각규ㆍ김동규ㆍ김영구의원,경과위원장은 김용태,국방위원장은 김영선의원,문교체육위원장은 박관용의원,농림수산위원장은 정창화의원,상공위원장은 박재홍의원,공보위원장은 이민섭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김동영운영,오한구내무위원장은 유임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신설되는 정보위원장에는 유학성 현국방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월 80만원 이하ㆍ1년 이상 무주택자 기혼자만 근로자주택 입주권

    ◎건설부,입주자 선정기준 확정/공단 등에 올 6만가구 건립 건설부는 12일 무주택근로자들을 위해 짓는 근로자주택의 입주자선정기준을 확정 ▲10인이상의 종업원을 가진 제조업체의 근로자로 ▲월소득이 80만원 이하이고 ▲1년이상 무주택인 기혼자만 입주시키기로 했다. 다만 입주자선정 세부기준은 기업이 이같은 기준을 토대로 근로자의 근속기간ㆍ가구원수ㆍ임금수준ㆍ무주택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는 점수제를 채택,이에따른 입주자서열 명부를 만들어 이 순서에 따라 입주된다. 건설부는 주택공사ㆍ지방자치단체ㆍ주택건설업체들이 근로자주택을 지어 기업들에 배정할 때 기업별 선청인비율로 나누되 신청량이 공급량보다 많을 경우에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기업보다 1.5배의 가중치를 두어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또 근로자주택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제외한 자연녹지지역에 근로자 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산림보전 및 경지지역에도 보전가치가 크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장ㆍ군수가 9천평미만 범위안에서 건설을 허용하기로 했다. 무주택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통해 산업평화를 도모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설되는 근로자주택의 크기는 전용면적 7∼15평 규모로 가구당 1천2백만원의 주택자금이 융자된다. 근로자주택은 이미 착공한 6천4백20가구를 포함,올해 주요공단지역에 6만가구,91년 8만가구,92년 11만가구 등 앞으로 3년간 25만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근로자주택 문답풀이/동순위 경합땐 「청약」가입자에 우선권/주택융자금 5년 거치 20년상환 조건 ­월소득 80만원 이하라면 언제의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지. ▲올해 입주되는 아파트의 경우 지난 한햇동안 받은 총임금을 평균한 금액을 말한다. 그러나 내년엔 임금상승률등을 감안,다시 조정된다. ­점수제로 서열명부를 만든다고 하는데 어떻게 배점이 되나. ▲근속기간ㆍ가구원수ㆍ임금수준ㆍ무주택기간 등 4개항목을 대상으로 하되 근속 및 무주택기간이 길수록,가구원수가 많을수록,임금수준이 낮을수록 배점이 많아진다. ­배점이 같아 경합되는 경우에 선정기준은. ▲산재근로자,청약저축가입자,해외근무경력자,고령자 등에 대해 기업이 별도의 가점을 주어 우선권을 줄 수 있다. ­근로자주택 공급물량은 1백가구 뿐이데 A라는 대기업에서 2백명,B라는 중소기업에서 20명이 신청했다. 이 경우 어떻게 배정이 되는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1.5배의 가중치를 주기 때문에 30명(20명×1.5)이 신청한 것으로 간주,대기업엔 2백30명 가운데 2백명분,중소기업에겐 2백30명중 30명분의 비율로 배정된다. ­주택자금의 융자조건은. ▲분양아파트에 융자되는 주택자금은 5년거치 20년 상환조건이며 금리는 초기 5년은 연 8%,그 이후는 10%이다. ­주거비부담액은 얼마나 되나. ▲융자금 상환액 8만원과 관리비 4만원을 합쳐 월 12만원 수준을 크게 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분양가격은 어느정도 수준이 되나.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주택공사나 지방자치단체가 짓기 때문에 평당 1백20만∼1백3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된 아파트는 전매할 수 있나.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만약 그 이전에 전매했다 적발되면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융자금이 모두 회수된다. 또 매입자는 강제퇴거 된다. ­앞으로 25만가구를 지으면 전체 무주택 근로자의 얼마만큼이 혜택을 보게 되나. ▲지난 2월말 현재 전국의 무주택근로자는 4백43만명에 이르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크게 부족한 형편이다. 이 가운데 기혼 무주택자만 1백53만명 이어서 기혼 무주택자의 16%가량 혜택을 보게된다. ◆DB편집자주:올해 근로자주택 착공계획표 생략 한겨레신문 1990년 5월14일자 2면참조
  • 13개 시도지부장 7­4­2 비율로/민자,내일 인선발표

    민자당은 오는 3일 강원을 제외한 전국 13개 시ㆍ도지부장 인선을 확정,발표한뒤 7일에 이들 시도지부결성대회를 갖기로 했다. 민자당의 3계파는 그동안 막후협상을 통해 13명의 시도지부장을 민정계7,민주계4,공화계2명씩 배분해 갖기로 합의했으며 민주ㆍ공화계가 경합한 강원시지부위원장직은 인선을 전당대회이후로 보류키로 했다. 민정계에서는 김중위(서울)김현욱(충남) 정종택(충북) 이진우(경북) 유수호(대구)의원과 양창식(전북) 김식(전남)전의원 등이,민주계에서는 문정수(부산)김봉조(경남) 정정훈(인천) 문준식(광주)의원 등이,공화계에서는 김병용(경기) 이인구(대전)의원 등이 각 시도지부위원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 인물난에 지구당창당 최소화/민주 지역구 조직책 인선 언저리

    ◎구민주의원 대도시 출신구에 집중포진/전직 의원보좌관ㆍ비서들,대거 입문 희망 민주당(가칭)은 6월초 창당목표아래 지역구조직책 인선에 박차를 가하는등 창당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조직강화특위(위원장 이기택 창당준비위원장)를 본격 가동,24일 조직책인선작업을 마치고 운영위와 창당준비위의 심사를 거쳐 조직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직강화특위는 그동안 전국의 2백24개 지역구 가운데 평민당 현역의원이 있는 55개 지역구를 제외,1백69개 지역구에 대해 지원자 3백28명을 놓고 서울시내의 한 호텔에서 철야작업을 벌여왔다. 민주당은 평민당 김대중총재가 야권통합을 위해 창당전당대회를 연기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창당 작업도 통합의 일환』이라며 창당작업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창당에 필요한 45개 법정지구당보다 많은 50∼70개 지역구조직책을 임명할 계획이지만 인물난으로 고심하고 있다. 이미 지구당창당을 끝낸 충북 진천ㆍ음성(허탁)과 대구서갑구(백승홍)외에 현역의원의 지역구와창당준비위원의 희망지역은 큰 변동이 없으나 서울 16개,부산 9개 등으로 지역구 조직책 인선을 60개 내외로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기존정당이 그동안 미리 조직책을 내정해 놓고 형식적인 심사를 벌이던 방식에서 탈피,객관적인 자료와 공개모집을 통해 합리적인 인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역구 조직책 지원상황을 보면 서울ㆍ부산등 대도시의 민자당 내 민주계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에 많이 몰리고 있는 의원 보좌관을 비롯한 비서출신자의 지원이 많은 것이 가장 큰 특징. 서울의 노원갑(백남치의원) 7대1,강동갑(김동규의원)5대1,송파갑(김우석의원)8대1,동작갑(서청원의원)5대1,부산의 남갑(허재홍의원)8대1,북을(신상우의원)5대1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측도 민자당으로 합류한 민주계의원이 있는 서울의 10개,부산의 9개 지역은 3당합당의 부당성을 공격하면 당선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의 초ㆍ재선 의원인 강신옥ㆍ황병태ㆍ김덕용ㆍ김우석ㆍ서청원ㆍ백남치ㆍ김동규의원 지역구는 「전략지역」으로 꼽고 있다. 또 야권통합에 앞장섰던 서울의 김재광ㆍ박용만의원과 부산의 최형우ㆍ신상우ㆍ박관용의원 지역구를 「타도우선지역」으로 선정해 놓고 있는데 민자당내 민주계의원 측근들은 민주당관계자를 통해 자신들의 의원 지역구에 신청자 인물과 지원상황을 은밀히 알아보는등 비상한 관심을 보인다는 후문.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송파갑에는 김노식 전의원ㆍ김성범 구 민주당 원외지구당위원장ㆍ김희완 구민주당 부대변인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어 보류될 전망. 서울을(김덕용의원)과 성동병(박용만의원)에는 안동수ㆍ강수림변호사가 영입 케이스로 각각 내정된 상태이고 마포을(강신옥의원)에는 고대 학생회장출신인 김유진씨가 확정돼 있다. 의원보좌관 출신으로는 김동주씨(박찬종의원ㆍ민주)가 용산,김용수씨(서청원의원ㆍ민자민주계)가 김재광부의장의 은평을,안병태씨(문정수의원ㆍ민자민주계)가 강동갑에서 정계진출의 희망을 실현하려 시도하고 있다. ○…부산지역에서 가장 큰 관심은 노무현의원의 거취문제. 민주당은 서울지역이 현역의원 3명으로 열세인 점을 감안,수도권 강화차원에서 노의원을 서울구로로 지역구를 옮길 것을 권유하고 있고 노의원 지역구인 부산동구에는 「당명」이면 따르겠다는 입장인 노의원과 김정길의원 보좌관인 하태갑씨가 조직책을 신청해 놓은 상태.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의 지역구인 서구에는 박찬종의원의 보좌관인 홍순오씨등 3명이 희망하고 있으나 김최고위원의 거취에 따라 추후 결정될 지역이어서 보류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래갑(박관용의원)의 경우 김기우교수(부산ㆍ정치학)가 동래중고교 재단을 연고로 박의원과 한판을 겨룰 계획이고 남구을(정상구의원ㆍ민자민주계)에는 이기택위원장의 오른팔격이자 국회정책연구위원 출신인 손태인씨가 유력. 사하(서석재의원)에는 김영백준비위원,동래을(최형우의원)에는 노경규준비위원등이 내정되어 있으나 그 이외의 지역에는 뚜렷한 인물이 없는 상태 ○…마산을(강삼재의원)에는 황성권준비위원이 신청을 해놓았으나 이철의원이 자신의 비서관인 성종대씨를 강력하게 추천하고있어 누가 조직책에 임명될지는 미지수. 김재천부대변인은 13대 출마지역인 진양을 떠나 조만후의원에게 「변절」을 응징하겠다며 진주로 지원했고 5명의 지원자가 몰려있는 김해(이학봉의원)에는 김영삼최고위원의 비서출신인 김병환씨가 13대 공천에서 제외된 데 대한 설욕을 벼르고 있어 조직책에 유력한 인물. 민주당 입당의사를 밝힌 김현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 동구에 조직책신청을 해놓고 있어 자연스럽게 당에 합류할 전망. 민주당측은 야권통합논의로 많은 사람들이 조직책신청을 하지않고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도 대다수는 지자제에 대비,「이름알리기 작전」으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반장선거 낙선 여고생 당선 급우에“염산세례”

    【전주=임송학기자】 반장 선거에서 떨어진 여고생이 선거에 떨어진데 불만을 품고 반장으로 뽑힌 친구의 얼굴에 염산을 끼얹어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혔다. 전주경찰서는 21일 전주 모고교 2년 손모양(19ㆍ산업체 특별학급)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양은 지난 17일 하오8시30분쯤 학교에 전화를 걸어 반장 선거에서 경합을 벌였던 같은반 황영아양(21)의 언니라고 속이고 황양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했으니 급히 집으로 오라고 연락한 뒤 학교 근처 골목에서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채 기다리고 있다 수업을 조퇴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황양의 얼굴에 염산 4백㏄를 끼얹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황양은 전주예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양쪽 눈에 심한 화상을 입어 시력이 크게 떨어졌다.
  • 세계라이온스대회 95년 서울개최/백66국참가 “봉사올림픽”으로

    라이온스클럽 국제이사회는 95년도 제78차 국제라이온스대회 개최지를 서울로 결정했다고 외무부가 12일 밝혔다. 외무부에 따르면 10일 미국 내슈빌시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서울을 비롯,몬트리올 뮌헨 싱가포르등 6개도시가 대회유치를 신청하는 치열한 경합끝에 표대결을 벌여 1차투표에서 서울이 과반수를 획득,개최지로 결정됐다는 것이다. 라이온스클럽은 전세계 1백66개 회원국에 회원수가 1백36만여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로 우리나라는 4만2천여명의 회원(세계6위)을 갖고 있다.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는 4만5천여명의 각국 대표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로 올림픽에 버금하는 행사로 꼽히고 있다. 특히 95년 서울대회에는 그동안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동유럽 국가들과 중국 등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재도굴 특별단속/이 문화부장관 밝혀

    정부는 최근 일본인이 소장한 한국문화재를 뺏아온 사건과 관련,검찰내에 문화재사범 전담수사반을 설치하고 경주ㆍ부여 등 문화재의 도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검ㆍ경합동특별단속에 나선다. 이어령문화부장관은 10일 하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정부의 방침을 밝히면서 11일부터는 전남 여수항에 문화재감정관실을 신설하는 것을 비롯,김포 부산 제주 등 공항과 항만등에 설치돼있는 5개 문화재감정관실의 기능도 대폭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개혁ㆍ경제난 타개의 주역을 뽑는다/헝가리등 3국,『선데이총선』열기

    ◎“민주포럼 우세”전망속 민주동맹 추격 헝가리/페루 대통령후보 9명… 요사,결선진출 확실/보수신민주당,과반득표에 관심집중 그리스 4월의 두번째 일요일인 8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공산주의 통치종식과 경제난및 정치적 교착상태 타개를 위한 총선 및 대통령선거가 실시됐다. 헝가리에서는 이날 개혁주도정당을 선택하기 위한 자유총선 2차투표가 실시됐으며 중남미 대륙에 선거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1천만 페루국민들은 연2천%에 달하는 인플레를 끌어 내려줄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참여했다. ▷헝가리◁ 7백80만 헝가리 유권자들은 지난 3월25일의 1차투표에 이어 양대 보수정당인 헝가리민주포럼(MDF)과 자유민주동맹(SZDSZ)가운데서 2차대전 이래의 오랜 공산통치를 종식시키고 민주개혁을 확실하게 이끌어 나갈 정당을 선택하는 2차투표에 참여,신성한 한표의 주권을 행사했다. 특히 이날 투표는 3.25총선 1차투표에서 각각 24.73%와 21.39%의 지지를 획득하는 데 그친 이들 양대 정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연정이나 독자적으로 헝가리를 통치할수 있을만한 지지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어느 때보다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속에 진행됐다. 선거전 헝가리과학아카데미는 2차투표에서 MDF가 34.7%,자유민주동맹이 31%의 지지표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MDF의 요제프 안탈의장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근거로 할때 MDF가 이번 투표가 끝난뒤 청년민주동맹(FIDESZㆍ일명 독립소지주당)아니면 기독민주당과 연정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 첫 투표결과는 이날 하오(이하 현지시각)늦게,최종집계는 9일 하오 2시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페루◁ 대통령 및 상(60명)ㆍ하(1백80명)양원선거와 지방선거를 겸한 8일 총선에는 18세이상의 유권자 약1천만명이 참여 했는데 이번 대통령선거에는 좌ㆍ우익 정당의 후보9명이 난립,어느 후보도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 이상의 득표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2차 결선투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여론조사는 지지율이 지난 3월의 45%에서 25%로 떨어지긴 했으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가로 우익정당들과 제휴한 민주전선(FREDEMO)의 마리오바르가스 요사 후보(54)의 결선진출이 확실시된다고 밝히고 남은 2위 자리를 놓고 집권 아메리카 인민혁명동맹(APRA)당의 루이스 알바 카스트로 후보와 무명의 신생정당인 「변화90」의 일본계 알베르토 후지모리후보(52)가 경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지난 5주 사이 인기가 급상승한 후지모리 후보가 이번 대통령선거의 최대복병으로 2위로 결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의 인기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결선에서 바르가스 요사 후보에도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스◁ 이번 그리스총선은 지난 10개월 동안 3번째의 총선. 8백여만명의 유권자들은 보수파인 신민주당(NDP)과 범그리스사회주의운동당(PASOK)이 단독 정부구성을 위한 과반수 의석획득을 위해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투표를 실시했다. 선거전문가들은 NDP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과연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지난 11월 선거에서는 미초타키스영도하의 NDP가 총3백의석중 과반수에 3석이 모자라는 1백48석을 획득한 반면 파판드레우 전총리가 이끄는 PASOK는 2백28석 그리고 좌파진보연합이 21석을 각각 차지했었다.(이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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