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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조직책 7곳 확정

    민자당은 22일 13개사고지구당과 관련,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대구동을등 7곳의 조직책을 확정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서울 서대문을등 6곳은 시간을 갖고 적임자를 골라보라는 김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조직책선정을 보류했다. 보선지역인 춘천도 조직책을 선정하지 못했다. 민자당은 오는 26일 당무회의의 의결절차를 겨쳐 이같은 내용을 최종발표할 예정이다. 관심을 끌었던 서울강남갑은 서상목정조실장으로 낙점됐고 대구동을은 김종한대구시지부사무처장이 확정됐다.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전북익산은 김종건전법제처장에게 돌아갔으며 승주는 조충훈전JC(청년회의소)회장이 확정됐다.
  • 13개 사고지구당 조직책선정 매듭/민자,내일 최종확정

    민자당은 21일 13개 사고지구당 조직책선정 작업을 대체로 매듭짓고 오는 23일 당무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당초 황명수총장이 조직강화특위에서 단수확정·복수추천·보류지역 등으로 분류한 당안을 갖고 이번주 초쯤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얻을 방침이었다. 7곳의 복수지역중 보선후보를 겸하는 춘천은 이상용전지사와 배계섭현부지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이전지사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과 승주는 각각 김종건전법제처장과 조충훈전JC(청년회의소)회장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천·보령은 도지부후원회장인 신홍식씨가 내정됐으며 특위에서 보류지역으로 분류됐던 안양을과 대구동갑은 복수추천지역으로 바뀌어 검토과정을 거친 결과 김정숙정무2장관보좌관과 권령식성지주택회장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성동을과 동광양·광양등 두곳은 특위의견에 따라 보류지역으로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 민자 3개 지구당 조직책 확정

    ◎대구동을 김종한/의령·함안 조홍래/울진 이학원 민자당은 17일하오 시내 모처에서 조직강화특위(위원장 황명수사무총장) 제2차비공개회의를 열고 춘천등 13개 사고지구당의 조직책 선정작업을 계속했다. 민자당은 이날회의에서 대구동을의 김종한대구시지부사무처장,의령·함안의 조홍래농진공사장,울진의 이학원의원(무소속)등 세지역의 조직책을 확정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서울성동을,안양을,대구동갑,동광양·광양등 4곳은 적임자가 없어 보류지역으로 남겨뒀으며 서울강남갑,서대문을,익산,승주,대천·보령등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2배수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있는 춘천은 보선후보를 겸하는 특성상 이상용전강원지사와 현지 지역기반이 탄탄한 배계섭강원부지사의 발탁을 놓고 좀더 검토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자당은 이날회의에서 전남지역에 원내인사가 한명도 없다는 점을 감안,정시채국회농림수산위원장을 해남·진도지구당 조직책에 임명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보선앞둔 춘천 이상용씨 확실시/민자 사고지구당 조직책 윤곽

    ◎울진/김중권 전수석 유력/대구동갑/3명 경합/광양/김광영 교수 확실/강남갑 김웅길씨 접근/성동 을·안양 을은 외부영입 가능성 민자당이 공모한 13개 사고지구당의 조직책 선정작업이 초읽기에 돌입한 느낌이다.신청자수는 81명으로 평균경쟁률은 6·2대1 수준. 민자당은 그동안 중앙당사무처요원을 통한 현지 실사및 신원조회,여론조사결과등을 토대로 각 지구당별 후보자를 2∼3배수로 압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여론조사 결과 지역구민들이 원하는 조직책선정기준이 지역발전기여도·인품과 도덕성·개혁이미지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이에 따라 지역기반을 최우선 요건으로 당선가능성·청렴성·개혁이미지와 전문성등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는 것. 이처럼 지역기반을 중시한데는 6·11 명주·양양 보선에서 김명윤후보가 전국적인 지명도에도 불구,지역기반이 약해 쓴잔을 마신 점을 충분히 감안한 때문이라는 후문.종전까지 가장 중요한 항목이었던 개혁이미지와 참신성이 뒤로 처진 것은 이채롭다.그러나 실사결과 지역기반과개혁이미지가 상충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신청자중에 마땅한 적임자가 없는등 고민은 상존하는 상태. 몇몇지역은 외부영입불가피론이 나도는 상황에서 당지도부는 신청자들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느냐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으며 때문에 이들 지역을 아예 보류지역으로 남겨둘 공산이 크다는 관측도 있다.민자당은 17일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선정작업을 매듭짓고 다음주 당무회의를 통해 최종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은 보선후보를 겸하는 특성상 가장 많은 16명이 신청,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나 강원지사와 건설부차관을 지낸 이상용씨가 거의 낙점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성동을은 심의석전위원장이 신청자중 최근접거리에 있으나 외부영입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서대문을은 김병호중앙상무위 부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나 이전삼기를 노리는 안성혁전위원장과 여성인 김순애시의원도 일부에서는 거론중이며 외부영입도 배제할수 없는 형편.강남갑은 전임위원장인 황병태주중대사의 대리인격인 김웅길씨와 비공개신청자인 서상목정조실장의 치열한 경합속에 특위위원들간에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하지만 이미 여권핵심부간에 의견일치를 봤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김씨쪽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인상. 대구동갑은 산뜻한 인물이 별로 없어 지도부가 고민중인데 현재 이민헌전경북도지부사무처장,권령식성지주택회장,허상령전중소기협중앙회부회장 등의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후문.동을은 김종한대구시지부 사무처장과 안태전 당연수국장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나 김영삼대통령을 30여년 따라다닌 김처장이 9부능선을 넘은 분위기. 안양을은 김일주전위원장과 신영순전의원으로 좁혀졌으나 두사람 모두 몇가지 측면에서 문제점이 지적돼 외부영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 대천·보령은 민주계인 김경두당정책국장과 신홍식충남도지부후원회장의 싸움으로 압축된 상태이며 익산도 역시 김종건전법제처장과 문병양전의원이 엎치락뒤치락한다는 소문. 동광양·광양은 지역기반과 개혁이미지가 모두 맞아떨어지는 김광영광주대교수가 지도부의 후한 평점을 받고 있어 낙점단계.승주는 조충훈전JC(청년회의소)회장과 조봉훈광주시의원으로 압축됐으나 조충훈씨가 선정될 것으로 믿는 분위기가 우세. 울진은 김중권전청와대정무수석이 여전히 유력시되는 가운데 민주산악회 대구지부 수석부회장출신인 강창웅변호사의 이름도 자주 거론되고 있는 실정. 의령·함안은 이지역 3선인 조홍래농진공사장과 장권현변호사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 재인자
  • 분당·일산 2차분양/평균 36.9대1 경쟁

    분당·일산지역 신도시 2차분양의 민영주택 20배수내 1순위에서 미달된 평형에 대해 10∼11일 이틀간 20배수외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36.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2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번 2차분양에서 모든 평형의 청약이 끝나 2순위를 대상으로 한 추가청약은 받지 않는다. 20배수외 1순위에 대한 청약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아파트는 분당의 신한 28평형으로 8세대 공급에 3천2백68명이 신청, 무려 4백8.5대1의 경합을 보였고 분당의 건영 49평형도 F2­11블록이 2백85대1, F3­8블록이 1백4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무기중개상/국내 1백여개사 활동

    ◎대부분 정부… 군실세 친인척·영관출신/국방정보 입수,외국 군수업체와 연결/공식 수수료 2%… 뒷거래가 더 큰뭉치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무기중개상 10여명의 출국금지와 예금계좌추적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이들의 정체와 활동상황,무기거래규모등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군사무기 도입과정에서 「연결고리」역할을 하는 이들 무기중개상들은 일명 「죽음의 상인」이란 오명을 갖고 생산업체의 이익을 위해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일반 수출입업체처럼 무기거래를 중개하는 에이전트들도 무역대리점허가를 받아야 활동할 수 있다. 현재 국방부 군수물자조달업체로 등록된 무기중개상은 67개. 그러나 이들이외에 종합상사를 비롯,수출입업을 하는 갑류무역업 허가업체중 일부와 미맥도널더글러스(MD)제너럴 다이나맥스(GD),록히드,노드롭 닷소등 세계적인 군수업체들의 한국지사등도 자사제품판매활동을 하고 있어 실제 무기중개상이나 업체는 1백여개에 달한다. 거대한 무기체계의 일부 부품만을 취급하는 비인가 영세업체도 1백여개에 이르고 있다. 5공초기만해도 무기중개상들이 몇개가 되는지,중개수수료(커미션)는 얼마나 되는지 이들에 대한 일체의 활동은 국가기밀사항이라는 이유로 비밀에 부쳐졌었다. 전력증강사업인 율곡사업자체가 군사비밀로 분류돼왔기 때문이었다.그러나 85년 11월 청와대의 지시로 음성적인 무기중개업을 양성화시키기 위해 등록제를 시행하면서 베일이 조금씩 벗겨지게 됐으나 아직도 성역시되기는 마찬가지다. 무기중개상은 자산규모나 활동범위 보다는 권력의 지원이 더 중요해 정부나 군부실력자의 친인척인 경우가 많고 영관급으로 전역한 고급장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사관학교출신이 많다. 예비역장성들은 직접 무기중개상으로 나서지는 않지만 대형 프로젝트가 나오면 고문이나 상담역으로 영입된다. 군출신 무기중개상들은 출신별로 육·해·공군의 비율이 엇비슷한데 해·공군출신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율곡사업이 주한미군의 철수에 대비,해·공군장비 현대화에 역점을 둔 점과 관련사업규모가 크다는데 이유가 있다.무기중개상 가운데 비교적 큰 에이전트인 K사의 경우 회장은 예비역 육군대령이며 사장은 예비역 해군대령이다.군출신 에이전트들은 안면·지연·학연등 연줄과 과거 군인맥등을 동원,군고위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하고 있으며 외국 무기공급자들도 이같은 「로비력」있는 에이전트를 고용,국내에 무기를 팔고 있다.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형 전차(K1)의 포수조준경 GPTTS등을 중개한 K사는 회장이 육군헌병감 출신이어서 로비력이 적중했으며 육군의 차세대 헬리곱터사업에 대형 헬기 등을 계약한 Q실업의 대표는 육사13기로 전 국방장관과 육사 동기였다. 차세대전투기 선정이 경합을 벌일때는 GD와 MD사가 한국지사에 각각 예비역 공군준장 한명씩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가 경쟁이 가열되자 다른 예비역 공군장성들을 추가로 끌어들였다. GD사의 경우 F18전투기가 선정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자 89년 6월 지한통인 전주한미7공군사령관 그레고리 미공군 예비역대장을 한국에 파견하기도 했다. 국방부가 인정하는 무기거래에 따른 수수료는 「구매금액의 2%또는 최고 미화 4백달러」로 제한,최고 4백만달러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공식적인 중개료일뿐 이면에는 「뭉칫 돈」이 거래되고 있다는게 통설이다.경쟁이 치열할수록 중개수수료 비율은 높아져 구매금액의 3∼5%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지불키로 이면계약을 하는 때가 많다. 무기중개상들 사이에서는 『큰 것 한두건만 하면 3대가 잘 살 수 있다』『얼굴로 평생장사를 한다』는 말이 있다.무기거래에는 엄청난 뒷돈이 오고간다는 이야기다. 국방부가 88년부터 92년 9월말까지 거의 5년동안 미국등 외국에서 수입한 무기구입총액은 2조5천여억원.이중 중개수수료로 지급된 것으로 공식발표(92년10월 최세창국방장관 국회답변)된 금액만도 3백16억원에 달한다.물론 실제 커미션과 리베이트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게 일반적 추측이다. 무기중개상들은 율곡사업을 주관하는 국방부가 추진하려는 무기종류등 정보를 입수하면 곧바로 외국의 해당제조업체와 접촉,중개계약을 맺은 뒤 군당국에 로비를 전개한다.무기획득심의위원회와 전력증강추진위원회도 빼놓을 수 없는 로비대상이다.국방부와 합참의 관련 부서에도 손을 뻗친다.크든 작든 무기선정의 결정권을 쥔 관련부서 결재자 60여명은 1차 접촉대상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감사원이 이번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중 하나가 이같은 무기체계선정시 로비의 흐름이다. 고가무기일 경우 군고위관계자가 무기중개상과 결탁,가격을 비싸게 책정해 차액을 나눠먹는 일종의 「공생비리구조」가 상당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 신도시 국민주택 평균 6대1 경쟁

    올들어 두번째로 실시된 신도시아파트 분양에서 국민주택 1순위 청약결과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산의 지역우선 공급분중 동익건설 22평형,동부건설 23평형,대명주택24평형 등 3개 평형은 미달됐다. 7일 건설부에 따르면 분당,일산지역의 1천3백16세대를 대상으로 이날 청약을마감한 결과 총 8천13명이 신청한 가운데 수도권은 평균 6.2대1,지역우선은 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아파트는 분당의 한신공영 23평형으로 수도권은 20.9대1,지역우선은 19.3대1의 경합을 보였다.이번 청약에서 미달된 3개 평형에 대해서는 8일 하루동안 일산에 거주하는 3년이상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 2백70만원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한편 이번 2차분양의 민영주택은 8·9일 이틀간 20배수내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 경북도청 6개 시·군 유치경쟁(심층취재)

    ◎안동·의성·구미·영천·포항·경주 경합 치열/“대구서 이젠 옮겨야” 88년부터 본격 거론/도의원,특위구성… 내년3월에 확정계획/이해 첨예대립… 지역주민 간담회 통해 여론수렴 3백만 도민의 얼굴이 될 경북도청의 위치는 어느 곳이 적당할까.최근 경북도민사이에는 대구시에 더부살이하는 도청이전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고있다.날로 뻗어나는 도세를 상징하는 도청이 하루 빨리 새로 마련돼 도민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경북도와 의회도 이같은 도민의 의지를 반영,도청이전을 위한 의견수렴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그동안 도청이전을 둘러싸고 유치희망 자치단체와 주민들간에는 적지않은 이해대립과 반목을 보여 최종 결정을 이끌어 내는데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특히 지난 91년 지방의회가 구성되면서 유치경쟁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어 자칫 도내 주요지역 주민들간에 갈등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도 없지 않아 「솔로몬왕의 지혜」가 아쉬운 상황이다.도청이전문제를 둘러싼 각 지역의 추진현황 등을 살펴본다.▷현황◁ 도청이전문제는 지난 80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곧바로 제기됐다.구미시는 81년 4월 도청유치위원회를 구성,도청유치를 위한 분위기조성에 들어갔고 안동·경주 등 지역에서도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도청유치운동이 일기 시작했다. ○구미,첫 유치위 구성 그러나 대구시에 딴 살림을 내준데 따른 산적한 현안을 처리해야 하는 경북도가 도청이전문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무관심을 나타내자 유치논쟁은 한동안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이 문제가 다시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8년부터.정부의 각종 민주화조치와 지방자치법제정,지방의회구성 등 지방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도청이전문제는 새로운 현안으로 다시 떠오르게 됐다.특히 남부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안동을 중심으로 한 도 북부지역에선 도청유치만이 지역발전을 꾀할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판단아래 각급단체와 시민등이 한데 뭉쳐 유치운동에 적극 나섰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이에 뒤질세라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치경쟁◁ 도청유치경쟁에 나서고 있는 지역은 북부지역의 안동·의성을 비롯해 남부지역의 구미·영천,동부의 포항·경주 등. ○시마다 이점 내세워 지난 81년 처음으로 도청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구미시는 5공시절엔 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으나 6공이 들어선 이후인 88년 11월 도청을 유치하기 위해선 개발이 촉진되어야 한다며 구미시 개발촉진위원회를 구성했다.또 이들은 대학교수를 비롯,각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지역발전 심포지엄을 갖고 구미시로의 도청이전 당위성을 주장했다. 구미지역은 다른지역에 비해 도시기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재정자립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수자원이 풍부하고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전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형성돼 있는 이점등을 도청유치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또 지난 89년 11월 도청유치를 위해 북부지역주민 10만인 서명운동에 나선 안동지역에서는 90년 2월 안동지역 도청유치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92년 제5차 탄원서를 각계에 우송했다.같은해 7월에는 「경북도청이전의 합리성 추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고 9월에는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현실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도청유치운동 3년 자료집을 발간했다.도의 균형개발이라는 명제를 앞세우고 안동·임하댐 건설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에대한 간접보상 등을 부수적인 압력수단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90년 도청유치준비위원회를 발족한 포항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6월 도청유치간담회를 갖는 등 그동안 언론기관을 통한 홍보와 함께 각계를 방문,도청이전의 당위성 등을 알리고 있다.기초과학·첨단산업의 거점도시로서의 기능 ▲동해안 1백만 도민의 교통·유통의 중심지 ▲세계 제1의 철강도시 ▲환태평양시대의 중심지로 북방교역의 전초기지 등의 특성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90년 2월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영천시는 「경북도청 후보지에 관한 탐구」란 책자를 발행,관계요로에 배포한데 이어 92년 8월에는 「왜 경북도청은 영천에 와야 하는가」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가졌다.교통의 중심지라는 이점 ▲지가가 낮아 도청 및 도시 건설비용이 저렴한 점 ▲화랑도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선비정신의 진원지인 점 등을 유치주장의 근거로 꼽고있다. 의성시 역시 지난 90년 2월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각 언론을 통해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하면서 청와대와 내무부등 관계요로에 의성으로 도청이 꼭 이전돼야 한다는 호소문을 보내는 등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도의 한가운데 위치해 다른지역에서의 이용이 편리하고 인접한 타 시군의 연쇄개발 효과가 큰 점등을 지적하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늦은 92년 6월 도청유치추진협의회를 구성한 경주시는 같은해 7월 「경북도청은 어디로 옮길 것인가」란 주제의 세미나를 가졌으며 관계기관을 방문,도청은 경주로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있다. 경북의 역사·문화 중심지라는 전통적인 특성과 산업개발의 기반이 되는 유형고정자산이 많다는 등의 이점을 주장하고 있다. ▷추진내용◁ 도내 곳곳에서 도청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도의회는 지난 92년 7월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1명씩 모두 21명으로 도청이전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이전을 위한 준비활동에 들어갔다.특위는 ▲1단계(92년 9월∼93년 2월) 계획수립 및 이전분위기 조성 ▲2단계(93년 3∼12월) 도청이전 입지기준 설정 ▲3단계(94년 1∼3월) 후보지 선정 ▲4단계(94년 4∼6월) 의결 및 건의등을 골자로 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주민의견 수렴작업을 벌이고 있다.특위는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역할을 분담,업무의 전문성과 능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획·홍보 등 3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4단계로 계획 수립 특위는 현재 2단계 사업으로 도민 여론 수집,지역주민과의 간담회 등을 하고 있다.지난 3월에는 도청을 이전한 경기도와 경남도를 방문해 이전배경,위치선정 경위,이전에 따른 소요예산 자금조성 방법 등 참고자료를 수집했다. 오는 6∼12월 지리적 여건 도시기반시설,주민편의 구심적 기능지역,균형발전 촉진등을 토대로 한 후보지 입지기준을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올해말 후보지 심사기준표를 작성,후보지 입지기준을 선정한다. 도의회 도청이전특위는 3단계로 내년 3월까지 타당성을 검토하고 예상 후보지에 대한 2∼3차례의 심사를 거쳐 후보지를 결정한후 4단계로 내년 4∼6월 결의문을 채택,중앙정부에 이전을 건의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92년 12월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청이전기획단을 구성했다.기획단은 도의회 특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공감대 형성,일부지역 유치활동에 대한 적절한 대응,다양한 도민의견 수렴,도민의 공감대 형성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각 지역의 이해가 워낙 첨예하게 대립돼 있는 사안인만큼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도의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청이전 장애요인◁ 정치권에서 그동안 도청이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나 되는 것처럼 부풀려 놓아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국회의원선거가 있을 때마다 단골공약으로 등장했고 지방의회선거때도 주민숙원사업으로 제기됐다.또 도청이 유치될 경우 부동산가격상승,주변인구흡수에 따른 경제활성화 등 부수적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지역이기주의도 이전지역 결정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이와함께 현 도청소재지인 대구시에생활기반을 둔 공무원등의 소극적인 자세도 문제점으로 분석된다. ◎전문가 의견/“지역 균형발전 고려해야”/전문기관 자문 필요… 장기적 검토를/이재하 경북대교수 『도청이 옮겨갈곳을 정하는 일은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이 우선 고려되어야 하며 주민의 원활한 의견수렴이 따라야 합니다』 경북대 이재하교수(42)는 도청이전지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하루빨리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후보지의 입지기준으로 ▲지방행정의 효율성 ▲지역개발의 균형성 ▲역사·문화적 상징성 ▲교통·정보의 편의성 ▲이전비용의 최소화등을 꼽았다. 이교수는 도청이전의 주체는 도민들의 손으로 구성한 도의회와 도가 맡는 것이 당연하지만 후보지 입지기준 선정은 반드시 전문기관의 의견을 들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청이 이전되는 지역에는 10만여명 정도의 고용효과가 있게돼 대규모 공단이 건립되는 만큼의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분석한 이교수는 그러나 이같은 기대효과에 지나치게 집착,지역간 갈등이장기화될 경우 오히려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지나치게 자기중심으로 생각할게 아니라 도민 모두가 납득할만 곳이 어딘지 다함께 숙고,최선의 방법을 모색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교수는 3백만도민의 숙원사업인 도청이전이 일부 정치인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의 정치생명 연장 등의 도구화로 늦춰지거나 무산되면 그 피해자는 도민이라는 점을 명심,지역 선량들의 양식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유치지역 주민들은 도청유치와 함께 쓰레기 매립장,핵폐기물 처리장 등 혐오시설도 건립토록 허용하는 등의 양보심도 가져야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경남도 본청 이전에만도 당시 3백억원이 소요됐었다며 『경북도가 이전을 한다면 본청이전에만 1천5백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경찰청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모두 이전하기 위해선 수천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교수는 경북은 지역이 매우 넓기 때문에 다른 도에 비해 전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도청이전 후보지를 찾아내는 것이 힘겨운 일이나도민들이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나가면 멀지않아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율곡비리/누가 어떤사업 관여했나

    ◎이종구 전국방 「차세대」 등 3건 연루/김종휘­한주석씨도 F16선정 압력/최세창 전국방은 중형수송기 관여/전차포수조준경 이진심씨에 의혹/서동열씨는 공군연습기 기종변경/김종호 전옹장 대잠함초계기 손대 율곡사원(군전력증강사업)에 대한 특별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에 얽힌 뇌물수수와 무기거래상과 국내생산업체의 로비진상등 「비리커넥션」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6공당시의 청와대외교안보수석비서관,국방부장관,육·해·공군참모총장등을 역임한 전직 국방 안보 수뇌진과 무기거래상·방산업계 관계자등 20여명이 무더기로 출국금지돼 곧 감사원의 소환조사를 받게될 예정이다. 이들외에도 당시 무기선정에 깊이 관계했던 현직 군고위인사 3∼4명도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이들은 차세대전투기(KFP)·잠수함·한국형구축함(KDX)·대잠수함초계기(P3C)·한국형전차(K1)·공군연습기등의 기종선정에 깊이 관여했던 인물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공의 국방·안보당국자들에게 감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은 5공때보다 6공에 들어 관계자들의 재량권이 확대되면서 국내외 무기생산업체및 무기중개상들의 로비에 말려들기 쉬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6공의 국방부장관은 오자복(88년2∼12월)이상훈(∼90년10월)이종구(∼91년12월)최세창씨(∼93년2월)이며 육군참모총장은 이종구(88년6월∼90년6월)이진삼(∼91년2월)김진영씨(∼93년3월)이다. 해군참모총장은 김종호(87년9월∼89년9월)김종호(구속·∼91년9월)김철우씨(∼93년5월),공군참모총장은 서동렬(87년6월∼89년6월)정용후(구속·∼90년9월)한주석씨(∼92년9월)등이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김종휘씨가 줄곧 담당해 왔다. 이들 거의 모두가 현재 감사대상으로 꼽혀있지만 차세대전투기선정과 관련된 김종휘·이종구·한주석씨등은 그중에서도 집중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세대전투기사업은 F18을 밀었던 이상훈·서동렬·정용후씨와 F16을 지지했던 김종휘·이종구·한주석씨로 대별되는데 F18에서 F16으로 변경될 때 F16의 제조회사인 제너럴다이내믹스(GD)사의 강력한 로비가 작용했다는 주장이 많았다.로비전에 진 F18제조회사인 맥도널 더글러스(MD)사의 로비금액이 8백만달러나 된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P3C 대잠수함초계기 도입과 관련해서는 「이종구·김종호라인」이 의심을 받고 있으며 한국형 전차사업(K1)에는 「이종구·이진삼라인」이 감사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잠수함초계기사업은 해군의 수중작전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오는 95년까지 미 록히드사의 P3C 8대를 도입하려는 사업이다.90년 기종 선택시 프랑스 닷소사의 애틀랜틱­2와 미록히드사의 P3C가 경합을 벌였으나 해군이 기술이전·가격·운영 등 종합적인 면에서 유리하다고 본 애틀랜틱­2를 제치고 최종단계에서 P3C가 낙찰됐다. 한국형 전차사업은 전차포수 조준경을 선정할 당시 가격과 신뢰도면에서 미휴즈사의 GPSS가 유리했으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의 GPTTS가 선정됐다.이 과정에서 TI와 한국측 대행업자들의 로비 때문에 막판에 GPTTS로 결론이 난 것으로 군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공군연습기를 도입할 때인 89년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공군참모총장은 서동렬씨.이탈리아의 MB­339와 영국의 호크기가 경합을 벌여 MB­339가 유리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었으나 영국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BA)사의 호크기가 결정됐다.그뒤 이 결정이 그해 11월에 있었던 노태우전대통령의 영국방문과 무관치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었다. 이와함께 90년 12월부터 93년 2월까지 국방차관으로 재임하면서 한국군의 전력증강추진위원장으로 있었던 권령해 현국방장관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현재 이들 전직 국방·안보 고위관계자들 가운데 김전외교안보수석은 지난달 중순 미 워싱턴소재 헤리티지재단의 초청으로 미국에 체재중이며 대한 태권도협회장으로 있는 최세창씨도 지난 6일 태권도협회일로 모스크바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외에는 거의 모두 출국금지로 발이 묶여 있는 상태에서 대부분이 현재 집에서 쉬고 있으나 이상훈씨는 대한 프로야구위원회(KBO)총재로,이종구씨는 강남구 청남동에 개인사무실을 내고 한국논단이사로 일하고 있다.또 김종호씨는 석탄공사사장으로,서동렬씨는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으로 있다.
  • 몽고,6일 민주대선

    【북경 AFP 연합】몽고는 6일 민주방식의 대통령 선거를 처음 실시한다. 이번 선거에는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현대통령(50)과 의회 다수당인 몽고인민혁명당(MPRP) 후보인 로돈 투데프 전국회의장 두명이 경합한다. 유권자 1백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유럽·러시아·미국 및 일본 등지에서 초청된 인사들이 투·개표 과정을 감시할 예정이다.
  • 고강도 알루미늄합금 개발/포항공대­미 UTC사 계약

    포항공대는 최근 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스사(UTC)와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포항공대의 첨단 합금 항공우주재료연구소는 고강도,경합금을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 합금물질을 선정해 UTC의 특허기술인 급속 응고공정기술를 이용,공동으로 합금생산연구를 한다. UTC는 항공우주·건축설비·자동차부품등 첨단기술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 개혁이미지 맞는「새 기수 찾기」/민자,조직강화특위 본격 가동 안팎

    ◎13곳 조직책인선 무소속영입 박차/강남갑구 등에 재야출신 기용 예상 24일부터 본격 가동된 민자당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구당 위원장이 없는 13개 사고 지구당의 조직책 인선작업을 주로 다루게 된다.이 지역은 기존의 지구당 위원장이 공직을 맡았거나 탈당등의 사유로 이를테면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곳이다.그만큼 당안팎의 신경전과 힘겨루기가 치열할 수밖에 없다. 이날 황명수사무총장의 주재로 열린 특위 첫날 회의에서는 이들 13개지구당 조직책은 개혁이미지에 맞는 참신한 새인물을 뽑기로 기준을 정했다.이를 위해 6월 11일 실시되는 3개지역 보선전까지 공개적으로 신청을 접수한뒤 보선이후에 심사를 거쳐 최종 마무리한다는 것이다.따라서 몇몇 지역은 오히려 신인이나 재야인사중에서 낙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위는 이와는 별도로 8개 무소속의원 영입지역에 대해서도 조직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무소속의원 2차 영입작업에도 착수했다. 13개 사고 지구당 조직책임명은 당내 세력판도의 변화를 가늠하고 길게 보면 15대 총선의 공천기준등을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가운데 김종필대표가 자리를 내놓은 부여지구당은 김대표의 추천에 따라 조남욱전의원이 경합자가 없어 내정이 확실한 상태이다. 황병태주중대사의 공직취임으로 자리가 비게된 신정치 1번지 서울 강남갑의 경우 서상목,조용직 두 전국구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용식의원과 구창림의원이 가세하고 있으며 재야인권변호사출신의 정성철정무1장관보좌관도 의외의 인물로 점쳐지고 있다. 춘천(한승수주미대사)은 국민당 손승덕의원의 교통사고로 인한 타계로 조직책이 곧 보선후보자가 되는데 이상용 한석용씨등 두명의 전직 강원도지사가 다투고 있다. 서울 성동을(김도현평통사무차장)은 심의석전위원장과 윤원배숙명여대교수,방송앵커출신인 이득렬씨,조창현한양대교수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승주(유경현평통사무총장)는 조충훈세진관광대표와 육군대령출신의 위찬호씨가 후보명단에 들어있다. 임춘원의원이 탈당한 서대문을은 김재광전국회부의장의 동생인 김재기전외환은행장이 민주계 인사들과의 친분을 등에 업고 있는 가운데 이연석서울시지부사무처장과 안성혁전위원장,김병호한성학원이사장도 의사를 타진중이다. 박준규전국회의장이 내놓은 대구동을은 김종한대구시지부 사무처장이 희망하고 있으며 이재오전민중당사무총장도 거론되고 있다.정동호의원이 탈당한 의령·함안은 조홍래농업진흥공사이사장과 장권현변호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김복동의원의 대구동갑은 김용기위원장대행과 이춘식청년국장,안태전연수국장이 오르내리고 있고 김현규전의원도 소문의 대상이다. 한편 황총장은 추가 무소속 영입작업과 관련,『앞으로 1,2명 정도면 된다.천천히 여유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 우선은 소수에 한정된 선별영입을 추진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 훈센총리,“패배땐 평화적 정권이양”/「캄」선거 이모저모

    ◎불군­크메르루주,투표개시후 첫 교전/3개 정파 지도자,막바지 유세전 치열 ○…총선 이틀째인 24일 훈센 캄보디아총리는 고향인 콤퐁참성에서 투표하면서 자신은 승리를 확신하며 만일 집권당이 패배할 경우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훈센총리는 이날 기자들로부터 총선전망에 관한 질문을 받고 지난 79년 캄보디아를 침공한 베트남군에 의해 세워진 자신이 소속된 캄보디아인민당의 승리를 장담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캄보디아총선 이틀째인 24일 총선을 방해해온 크메르루주게릴라와 유엔소속 프랑스군사이에 투표가 개시된 이후 처음으로 교전이 벌어졌다고 한 유엔관리가 전언. 에릭 폴트 유엔대변인은 크메르루주가 남부 춤 키리지역의 한 투표소를 장악하려들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프랑스군이 총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고 설명. 그러나 폴트대변인은 프랑스병사 두명이 크메르루주게릴라에 의해 억류됐다 풀려났다는 보도는 부인했다. ○…주민 1백30만명으로 캄보디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콩폼참성은 전국적으로 1백20명의 제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18명을 뽑도록 돼있어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과 야당인 민족연합전선(FUNCINPEC),불교자유민주당(BLDP) 등 20개 정당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최대의 격전지. 이를 반영하듯 집권 CPP의 훈센 총리와 치아 심 중앙위원장은 물론,야당인 FUNCINPEC의 노로돔 라나리드공,BLDP의 손 산 전총리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콩폼참의 선거유세에 참여. ○…캄포트성에서는 크메르 루주 게릴라들이 3개 투표소에 포격을 가한데 이어 1백여명이 그중 한 투표소에 난입,유엔 평화유지군과 캄보디아인 선거감시원 수명을 1시간여 동안 억류한뒤 풀어준 사건이 발생했다고 유엔 관계자들이 밝혔다.피습된 이들 3개 투표소는 투표용지를 게리라들이 탈취해가는 바람에 잠정 폐쇄.
  • 동아시아대회의 교훈/장주호(일요일 아침에)

    동아시아인들의 「우의 단결 진보」를 표어로 내걸었던 제1회 동아시아대회는 앞으로 2년마다 한번씩 열리게 되는 새로운 극동인의 축제로서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본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문민정부와 대한체육회의 김운용 회장팀이 들어서고 처음으로 치른 국제통합대회였기 때문에 대회에 임하는 한국선수단의 새로운 정신적 자세가 주목됐었다.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경제대국 일본을 크게 이기고 인구대국 중국에 금메달 1개차로 육박,종합2위를 차지한 이래 88년서울올림픽에서 옛 소련·동독·미국에 이어 4위에 오르고 92년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는 종합7위를 기록한 나라의 선수단다운 정신적 자세가 기대됐던 것이다. 비록 경기수준이 상위에 들더라도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못하면 스포츠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된다.이번 동아시아대회에서는 중국·일본 다음으로 종합3위에 머물렀으니 그전 같았으면 질책이 빗발치듯 했을텐데도 오히려 매스컴이나 체육인들이 한국선수단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준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비록 종합순위는 3위였지만 금메달 목표를 초과달성한데다 스포츠 외교면에서 금메달을 딴것 이상의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는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같다. 이번 대회가 체육인들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준 다음의 몇가지 값진 교훈은 잊지말아야 겠다. 첫째 올림픽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체육의 의식개혁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스포츠를 교육과 문화를 융합시킨 스포츠 교육과정으로 파악하고 인간의 지·덕·체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질적인 삶을 더욱 드높이는 정신,즉 올림피즘의 실현이다. 올림픽헌장의 올림픽운동 기본원칙에서도 올림피즘이란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윤리적 원칙을 존중하고 인간의 본분을 지키는 훌륭한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려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생활습관을 기꺼이 창조해 나가는 정신이라고 밝히고 있다.이 정신은 지금 우리의 문민정부가 실천하고 있는 개혁정신과 상통하고 한국교육이 지향해야할 인간중심교육이나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는 범시민 교육운동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한국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중국이 지나치게 북경올림픽유치를 위한 분위기조성으로 이용하려 했거나 일본이 다음 히로시마 아시아대회와 연관하여 과도한 내셔널리즘을 나타내려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경기를 통해 당당하게 올림피즘의 가치를 보여줌으로써 국내외적으로 아주 멋진 본보기가 됐다. 둘째 한국스포츠 외교의 바탕을 공고히 다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97년 제3회 동아시아 개최요청을 정중하게 받아들여 힘안들이고 개최권을 확보했다. 그전 같으면 유치사절단을 별도로 파견하는등 법석을 떨었을텐데 유치신청을 막후에서 점잖게 조절하고 명분있게 실리를 추구한 것은 스포츠 외교의 좋은 성과라고 하겠다.아울러 북한이 반납한 제3회 동계아시안게임도 중국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는 하나 우리나라에 유치되도록 주변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우리의 스포츠외교가 더욱 힘을 나타내려면 국내의 뒷받침도 뒤따라주어야 한다.무엇보다도 IOC(국제올림픽위원회)헌장의 기준에 맞는 비정부 순수민간체육단체로 올림픽운동체의 발판이 굳건히 마련되어야 한다. 정부가 지원은 해주되 간섭은 하지 않는 제도적인 바탕과 체육인들이 스스로 경기단체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자생력도 길러주어야 한다. 또 체육단체가 국민들의 무한한 애정속에서 사랑을 받고 채찍질도 받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앞으로 올림픽이나 크고 작은 모든 국제대회가 이러한 바탕에서 이루어진다면 남북체육교류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외교의 내실을 가져올 것으로 여겨진다. 셋째는 스포츠 발전을 위한 매스컴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동아시아대회에서 매스컴이 메달집계에 지나친 의미부여를 자제하고 올림피즘의 의미와 그 내용을 올바르게 국민들에게 전달해주려고 노력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었다.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지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를 인간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바로 스포츠는 모든 사람의 것이고 대회를 통해 스포츠의 이러한 진정한 가치를 모든 사람에게 바르게 인식시켜주는 역할이 있어야 스포츠가 제대로 발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체육인들의 새로운 자각을 교훈으로 삼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23개의 금메달,37개의 은메달,40개의 동메달을 딴 선수들은 물론,자기 종목에서 나름대로 훌륭한 기량과 아름다운 경기를 보여준 해당경기단체들 모두가 앞으로도 계속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존경을 받도록 되어야겠다. 그래야만 새 시대에 맞는 체육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 “「6월보선」필승” 출진채비 부산/「여의도 레이스」앞둔 각당 전략

    ◎지구당 잇단 개편… “전지역 압승” 다짐/여/기반 크게 취약… 「변수」에 한가닥 기대/야 여야는 오는 6월 11일로 예정된 강원 명주·양양,철원·화천,경북 예천 등 3개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섰다. 여야는 이를 위해 후보공천작업을 마무리짓고 지구당 개편 등 조직정비에 나서는 등 사정의 한파속에서도 보선에서의 승리를 위한 작업을 서서히 가시화하고 있다. 또 국민당 신정당 등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출사표를 던지기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자당 ○…21일 하오 황명수사무총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화천지구당 개편대회를 갖고 변호사출신의 이용삼씨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보선에서의 압승을 위한 기선잡기에 들어갔다. 이어 22일 예천지구당,26일 명주·양양지구당 개편대회를 각각 열어 번형식씨와 김명윤당고문을 위원장으로 선출,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채비를 완료한다. 민자당은 지난 4·23보선에 이어 이번 3개지역 보선에서도 여당으로서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을 뒷받침한다는 논리를 십분 활용,압승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새 정부의 개혁에 대한 국민적인 호응에 힘입어 큰 이변이 없는한 3개 지역을 싹쓸이 할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보선의 경우 김대통령의 인기를 업고 부산지역 등에서 낙승한 지난 4·23보선때 만큼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자체 분석이다.이를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보다 강화해나갈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보선에서 보여준 깨끗한 선거운동을 재현,공명선거풍토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정착시키는데 제1차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이를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선거자금 지원을 일체 하지 않을 계획이다.또 선거분위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자체감시활동 및 수위조절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난 보선때와 같이 유권자들의 참여도가 낮아질 것을 우려,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자당은 그러나 선거운동과정에서 슬롯머신업계사건,동화은행장사건 등이 악재로 작용되지 않을까 다소우려하는 분위기이다.국민당 박철언의원의 사법처리,이원조의원의 도피성외유에 대한 방조시비 등을 들러싸고 야권에서 공세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민자당은 이에 대해 『개혁과 사정작업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다』는 원칙적인 대응논리로 정면 돌파한다는 계산이다.검찰의 수사미진으로 새 정부의 개혁의지가 자칫 의심받게 될 경우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보고 사정작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민주당◁ ○…지난 4·13 보선보다 중앙당의 관심이 훨씬 떨어져 있다.당의 자금사정이 몹시 어려운데다 3개 지역 모두 민주당 기반이 취약한 강원·경북지역이어서 당선가능성이 그만큼 적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선거엔 변수가 많다」는 점을 감안,한가닥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분위기다.이기택대표는 『현지 조사결과 적어도 두곳은 당선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대를 버리지 않고있다.『그렇지만 국민들이 워낙 여당을 좋아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해 「힘겨운 싸움」임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보선이 재산공개로 물의를 일으킨 민자당의원들의 사퇴로 치러지고 그래서 공천경합이 없을 것으로 본 현위원장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표밭을 누벼온 점을 강점으로 꼽고있다. 실제 명주·양양의 최욱철후보는 유권자의 10%에 달하는 강릉 최씨 문중과 명륜고 동창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있다.이미 14개의 공조직을 복원,국민당에 참여했던 지역유지들에 대한 포섭에 나선지 오래라는게 지구당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같은 강원인 철원·화천의 김철배후보도 마찬가지.김재순전의원이 사퇴하자마자 당직자회의를 5차레나 소집,11개의 읍·면 책임자 인선을 마치고 농촌 일손현장등 표밭을 누비고 있다.친필 휘호와 가훈을 유권자들에게 써줘 열악한 자금사정을 만회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경북 예천의 안희대후보는 보선에 대비,최근 지구당사무실을 이전하는등 본격적인 선거전 채비를 마친 상태이다.그러나 3개 지역중 조직이나 지구당 관리가 가장 취약한 편.현재 공조직 복원과 함께 지역구 순회활동을 펴고있으나 결집력있는 지지기반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현지의 소식이다.
  • 사회·문화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답변

    ◎동화은·정덕진사건 집중 추궁/4·3제주사건 등 재평가 할 의사없나/지난 대선 여·야 선거비용 재실사하자/질문/투기·사치추방위한 법령정비 추진/「빠찡꼬」 비호세력 등 성역없이 엄단/답변 8일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질문을 마지막으로 국회는 5일간의 대정부질문을 모두 끝냈다. 문민정부 출범후 사실상 첫번째인 이번 임시국회의 대정부질문은 기대와는 달리 「새국회상 구현」에는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야의원들의 질문도,정부측 답변도 과거처럼 원론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야당의원들이 주장한 6공청문회 개최등은 대정부질문때마다 되풀이된 정치공세의 성격이 짙었다.초반의 박준규 전국회의장 사퇴건과 이동근의원 석방결의안건으로 인한 국회공전도 고쳐야 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여야를 떠나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에 대해 한 목소리로 지지한 점,공직기강에 대한 여당의원들의 강도높은 비판등은 달라진 국회실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이다. 이날 마지막으로 진행된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여야의원들은 과거청산문제와 동화은행 및 정덕진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에 초점을 맞춰 질의했다.여당의원들은 「철저한 수사와 방지책 마련」을 촉구한 반면,야당의원들은 「정치권 연루설」을 집중 추궁했다. ▷비리수사◁ ○…여당의원들은 공직사회 기강확립 및 교육개혁에 비중을 두었으나 야당의원들은 사정의 방향,비리수사에 있어 정치권 연루설의 진상등을 집중 질의.야당의원들은 과거청산과 관련,예외없이 6공청문회개최를 주장하고 전직대통령의 재산공개와 비리조사를 촉구. 김종하의원(민자)은 『과도기적 개혁상황에서 무질서와 기강해이 현상이 사회 전반에 만연돼 있다』고 지적하고 부패근절을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역설. 김기도의원(민자)도 국내 슬롯머신영업개혁 방안과 교육부 인사쇄신책,과외근절대책등 주로 제도개혁에 초점.김의원은 『죽어서 영안실을 얻는데도 돈이 들만큼 사회 전체가 썩어있다』며 지속적인 사정의 당위성을 강조. 박주천의원(민자)은 『비리를 파헤치고 단죄하는 작업이 소극적 개혁이라면 경제성장과 국민복지증진은 적극적인 개혁』이라고 규정.박의원은 이어 부산열차 전복사고등 대형사건을 언급,『행정당국의 진지한 지도 감독소홀과 공무원들의 부정 비리때문』이라며 개혁프로그램 마련과 「합동사정반」의 구성을 제의. 반면 이협의원(민주)은 『은행비리·슬롯머신사건·율곡사업·군진급부정등 수사마다 비밀과 장애물이 많은가』라고 반문한뒤 『거론되고 있는 K·P·S·L의원이 누구냐』고 추궁.이의원은 『부분적이고 표본적인 사정작업으로는 부패척결이 어렵다』며 6공청문회 개최를 통한 전직대통령의 비리조사를 촉구. 박계동의원(민주)도 광주문제 해결,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6공비리청산등 과거청산을 주로 거론.박의원은 특히 『지난 대선에서 민자당측은 2백84억8천만원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최소한 4천억∼5천억원 이상을 썼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여야의 선거비용에 대한 재실사를 촉구. ○…답변에 나선 황인성국무총리는 『지난 대선에서의 선거비용을 재실사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며 『김대통령이 노태우 전대통령으로 부터 정치자금을받지않은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 황총리는 『인사비리 방지등을 위한 사정체제 강화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답변. 황총리는 또 『공직사회의 전반적인 개혁을 위해 사정활동을 강화,공직부조리를 발본색원하겠다』며 『이를위해 과소비·사치풍조추방·세무사찰강화·부동산투기억제 법령정비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 이해구내무장관은 『슬롯머신 영업비리 근절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며 교육부의 부정입시 명단발표에 따른 수사요구에 대해서는 『자료입수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 김두희법무장관은 정덕진사건과 관련,『대통령 아들관련설은 전혀 근거없는 뜬소문』이라고 일축하고 『그러나 비호세력으로 드러나면 성역없이 엄단하겠다』고 다짐.김장관은 『현재까지의 수사결과 실명구좌 3개,가명구좌 1백51개를 밝혀냈다』며 『구좌추적을 통해 비호세력이 있는지의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설명. 김장관은 동화은행사건에 대해서도 『정치권의 연루설은 풍문이나 소문일 뿐 아직까지 드러난 사실은 없다』며 『이때문에 피해자가 생겨 비리수사를 비공개로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보고.김장관은 『수사과정에서 외압은 없으며 앞으로도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답변. ▷기타현안◁ ○…김종하의원은 『80년 광주항쟁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이며 거창양민학살사건,4·3제주사건등의 역사적 재평가를 검토할 의사가 있느냐』고 질의. 이협의원은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과 언론사사주,성직자,주요 재벌의 재산공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한뒤 ▲금융실명제 즉각 실시 ▲「아랫물맑기」식 개혁 ▲지역차별해소등을 촉구. 김기도의원은 『도심주차난해소를 위해 2백평이상 택지 소유지역에서 주차장영업을 할 경우,택지초과 소유부담금을 면제하고 공유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은 없는가』라고 묻고 기여입학제 도입과 오는 98년 또는 2002년 아시안게임의 부산유치를 제의. 박계동의원은 『노동자의 고통분담이 임금은 올리지 않고 휴가는 줄이는등 작업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하고 해직언론인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언론에 대한 정부간섭배재를 위한 방송관계법개정,교육부·대학재정의 공개등을 주장. 황총리는 답변에서 정부투자기관의 이사장제 폐지주장과 관련,『경영의 효율화와 책임경영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히고 『그러나 판공비감축,사무실축소,승용차 지원중단 등을 통해 낭비적 요소를 개선하고 무보수이사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다짐. 황총리는 전직대통령을 비롯 언론사사주,재벌,성직자의 재산공개에 대해 『현재로서는 법률적 근거가 없어 추진할수 없다』며 거부입장을 표명. 황총리는 부정부패척결을 위해 검·경합동사정반을 설치할 용의가 있느나는 질문에대해 『감사원,검찰,경찰등 각 사정기관이 각자의 역할과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해나가는만큼 독자적으로 사정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 황총리는 『행정규제는 일방적으로 완화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면서 『과소비,음성탈루소득,부동산투기를 막기위해서 관계법령을 오히려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강조.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지방 민방과 관련,『종합유선방송과 위성방송,방송인력등을 고려해 오는 94년 허가를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밝히고 CA­TV개시후 지역주재기자를 두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답변. 이인제노동부장관은 아폴로산업·국제전광 노사분규현장에 대한 공권력투입과 관련,『정부는 공권력개입 이전에 노사간의 자율적인 해결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명확한 범법행위가 있을 경우 예외없이 엄정한 법집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 송정숙보사부장관은 『권역별로 정신질환 전문시설을 늘리고 있으나 병상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전문인력,관리체계마저 미흡해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
  • 한국의 차세대전투기 기종변경/“경제외에 정치요인도 작용”

    ◎91년 미 하원청문회 증언록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한­정부가 차세대 전투기 기종을 당초의 F­18에서 F­16으로 변경한 데에는 가격상승등 경제적 요인외에 정치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당시 이 문제를 조사한 미의회 감사담당자가 의회에서 증언했음이 7일 밝혀졌다. 지난 91년 8월1일 미하원 외무위 무기통제 소위와 아·태소위 합동 청문회에 출석한 조세프 켈리 미의회회계감사원(GAO) 안보및 국제담당 국장은 증언에서 『협상지연,가격인상,정치적 요인등이 한국이 당초의 F­18기 결정을 재평가한데 기여했다』고 말하고 『가격과 함께 아마도 다른 요인들 때문에 F­16이 선택됐다』고 덧붙였다. 켈리국장은 당시 증언에서 『한국의 국방장관직 교체와 국방부의 일부 주요부서의 후속 인사가 한국정부내에서 F­18기의 지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켈리국장은 당시 정치적 요인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기종변경이유에 대해 『가격이 우선적인 요인이었다』고 증언하고 가격이 인상된 것은 기종선택과 협상이 지연되고 한국정부가 한국 생산분을 더 많이 확보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켈리국장은 GAO가 상하 양원이 각각 기종변경 원인,기술이전에 따른 문제점등에 관한 조사 요청에 따라 91년5월부터 7월까지 조사작업을 했다고 밝히고 관련 정보들은 행정부처와 공군기지,생산업체등을 방문해 수집됐다고 말했다. ◎청문회 증언요지 협상지연,가격인상,정치적 요인들이 한국정부가 당초 F­18기 선택결정을 재평가하는데 기여했다.가격과 아마도 다른 요인들 때문에 F­16기 선택으로 결정났다. 많은 요인들이 한국 차세대 전투기 기종 F­18을 재평가하는데 기여했다. 가격이 주요 요인이었다.기종선택과 협상이 지연되고 한국이 한국생산분을 더 많이 확보하려 한점 또 당초 가격결정을 위해 사용된 인플레이션 평가기준등이 가격인상으로 나타났다. 88년11월 처음 가격을 결정할 때 사용된 자료는 대략적인 것이었다.게다가 90년8월 가격결정 때는 보다 현실적인 인플레 기준이 사용됐다. 더욱이 국방부(펜타곤)관리들에 따르면 한국의 국방장관직 교체와 일부 주요 국방부서의 후속인사가 한국정부내에서 F­18기에 대한 지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91년1월과 3월의 재경합에서 미해군과 공군은 한국정부에 가격제시를 했다.F­16이 한국차세대 전투기사업에는 늘 가격이 낮은 대안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우리는 아직도 다양한 종합적인 가격제안,각군이 가격을 산정하는데 사용한 다른 방법 그리고 그 효과를 분석,평가하고 있다.
  • 정세영회장 “활발한 행보”/왕 회장 쇠락이후 현대총수의 동태

    ◎고대교우회장­동북아경협대표로 활약/정주영씨 그늘벗어나 “그룹방패역” 자임 현대그룹 정세영회장이 움직이고 있다.정주영 명예회장의 침잠과 달리 그는 최근 대외활동을 강화하며 그룹 「바람막이」의 역할에 체중을 싣고 있다. ○“문화일보 사보전환” 정회장의 활동은 현대그룹의 현 상황과 무관치 않다.정치권의 견제에 대응하는 성격의 사회활동이나 그룹 내의 영향력 행사등은 취임 6년을 맞는 정회장의 새로운 모습이다. 정회장은 지난 3월 27일 고대교우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기업인이 대학 교우회 회장직을 맡는 것은 드문 일이나 그는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5일 고려대에서 열리는 「고대인의 날」 행사는 신임회장으로 갖는 첫 행사이다. 그는 또 지난달 19일 중국 천진에서 열린 남북한·중국·일본·러시아·몽고등 동북아 6개국 민간대표들로 구성된 「동북아 민간경제협의회」 제2차 이사회에 한국측 대표로 참석,두만강 개발을 위해 기업인 대표단이 내년 4월 현지답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최근엔 코리아헤럴드와 내외경제신문이 92억원을 증자하는데 현대 계열사 이름으로 20억원을 출자했으며 항간에는 문화일보를 사보로 전환한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정회장의 이같은 일련의 행보는 현대를 위한 자구책의 성격이 강하다.고대교우회 회장 선거과정이나 일련의 건설공사 덤핑입찰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계열사 분리 사전포석 교우회장 선거시 경합이 예상되던 이철승 전국회부의장은 정회장의 강한 「집착」을 알고 양보했다는 후문이다.주변에서도 당시 정회장의 집착을 시인하고 있다.그토록 애착을 보인 것은,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동문회의 「힘」을 원하지 않았겠느냐는게 일반적인 추측이다. 정회장이 그동안 호랑이 같은 왕회장 밑의 다소곳한 맏며느리에서 벗어나,활발한 대외활동을 펴는 데에는 정부와의 사전교감도 일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왕회장」이 정치에서 손을 떼고 일체의 정치지원을 끊는 대신 정부는 현대의 대북 민간사업 주도를 인정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조건이 있다.계열사 분리 과정에서 2세들에 대한 양도는 곤란하다는 것이다.때문에 계열사 분리가 이루어질 경우 2세들에 대한 「상속」식 분리는 정부가 원치 않는 만큼 정회장 체제의 분리를 주도하기 위한 포석이란 설명이다. ○정씨형제 역할분담설 그룹 내에서는 이미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회장 사이에 역할분담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대외활동은 정회장이 하는 대신 그룹관리는 「왕회장」이 주도,「방어」와 「관리」를 분담한다는 것이다.그러나 명예회장이 임명한 심현영 기획실장이 그룹내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점과 명예회장만이 유일하게 돌봐주던 문화일보가 사보로 바뀐다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정주영 명예회장의 힘이 예전 같지는 않은 듯하다. 요즘 정회장은 형의 「구명운동」을 조심스럽게 벌이고 있으며 그룹 내에서는 『왕회장도 나이는 못속인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 잠함 등 고가장비 선정­도입에 중점/율곡사업 주요감사대상 알아본다

    ◎값 도중에 높아져 정치자금 유입설/잠수함/전자장비수주에 미·유럽로비 치열/구축함/수백만불커미션 폭로 헬기 치밀한 조사 예상 74년이후 성역시돼온 한국군 전력증강사업(일명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3일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그동안 군사기밀 2급으로 분류돼 공개되지 않았던 고가무기 및 장비도입과정이 부분적으로나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서는 율곡사업을 둘러싼 비리·의혹의 실체도 어느정도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율곡사업에 대한 본격감사는 차세대전투기(KFP)뿐 아니라 잠수함·한국형 구축함(KDX)·대잠함초계기(P3C)·헬기·한국형전차(K1)·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사업등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FP사업을 제외한 주요 율곡사업의 주요감사대상사업을 점검해 본다. ▷잠수함사업◁ 북한의 잠수함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해군의 숙원사업으로서 82년 서독의 209형과 프랑스 아구스타급 잠수함이 경합,서독 HDW사의 1천4백t급 잠수함으로 결정됐다.척당가격이 약 1천3백억원으로 오는 2000년까지 모두 6척이 도입될 예정이며 지난해 11월 1번함이 진수됐다. 함정선정이 잘못됐다는 지적은 없으나 도입과정에서 가격이 높아져 정치자금 유입설이 나돌아 한때 국회에서도 문제가 됐었다. 일부 야당의원들은 계약가와 실제구입가가 척당 수억∼수십억원씩의 차이가 난다고 의혹을 제기했으나 해군당국은 환율변동에 따른 차액이라고 설명했다. ▷KDX사업◁ 해군의 3천1백t급 차기구축함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현재 1번함의 선체건조가 진행중이다.함정에 탑재되는 무기·전자장비등을 수주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의 방산업체들이 치열한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로비에 의해 장비가 선정된 가능성이 점점 높아가고 있다.1척당 가격은 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P3C사업◁ 노후한 해군의 대잠함초계기를 교체하려는 사업으로 오는 95년까지 미 록히드사의 P3C 8대가 도입될 계획으로 있다.대당 가격이 1억3천만달러에 달해 총사업규모가 10억4천만달러정도. 90년 기종선택시 프랑스 닷소사의 애틀랜틱­2와 미 록히드사의 P3C가 경합을 벌일때 애틀랜틱­2가 종합적인 면에서 유리하다고 본 해군이 이를 선호했으나 최종단계에서 뒤바뀌었다는 소문이 많았다. 미국측의 정부 고위층 상대 로비설이 끊이지 않았다. ▷헬기◁ 육군의 최대 전력증강사업.대형 경전투헬기,공격용 헬기,수송용 헬기사업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경전투헬기사업은 규모가 크고 방만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3월 권령해국방부장관의 지시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으나 예산문제 때문에 사실상 백지화 됐다.육군의 500MD헬기의 후속기종으로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서독의 BO­105,이탈리아의 A­109중에서 선택될 예정이었다. 대형헬기는 미 시콜스키사의 UH­60 블랙호크가 선정돼 국내에서 조립생산중이며 공격용 헬기로는 미국의 AH­1S코브라가 도입되고 있다. 일부 헬기도입과 관련해서는 커미션이 오고갔다는 것이 확인된 전례가 있는 만큼 세밀한 감사가 있어야 할 것 같다.87년 도입이 결정된 미 CH­47D 치누크는 결정과정에서 3백73만달러의 커미션이 전달됐음이 국회에서 폭로되기도 했다. ▷K1전차포수조준경사업◁ 86년 미 휴즈사의 GPSS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TI)의 GPTTS중 GPTTS가 선정됐다.방산관계자들은 당시 가격과 신뢰도면에서 GPSS가 유리한 것으로 봤었다. ▷휴대용 미사일 사업◁ 미국의 스팅어와 영국의 재블린이 경합하다 선호도가 높았던 86년 스팅어를 제치고 재블린이 최종 선택됐다.기종선택에 있어 영국과의 외교관계가 고려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재블린은 명중률이 매우 낮아 현재 사장화된 것으로 알려졌다.기당 가격은 6천여만원으로 그동안 2백여기가 들어왔다.
  • 35차 세계광고회의/96년 서울서 열기로

    【파리=박강문특파원】 전세계 광고인들의 올림픽격인 제35차 세계광고회의가 오는 96년 서울에서 열린다. 국제광고협회(IAA)는 28일 파리에서 연차 이사회를 열고 대회유치를 위해 경합해온 한국,덴마크및 헝가리등 3개국을 놓고 투표를 실시,서울을 96년 회의 개최지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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