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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2세-퀘일 ‘얄궂은 운명’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2000년 대선고지를 향한 미공화당 후보선두주자들가운데 서먹한 사이의 두사람이 있다. 바로 조지 W.부시 텍사스주지사(53)와 덴 퀘일 전부통령(52)이다.88년 대선에서 조지 부시의 러닝 메이트로 함께 당선돼 부통령으로 백악관에 머물렀던 퀘일이 이제 부시 전대통령의 아들인 W.부시와 경합하는 사이가 됐기 때문이다.이들은 그동안 서로 마주할 기회가 없었지만 14일 아이오와주에서 열리는 스트로 폴(여론투표)에서 일차로 세대결을 벌여야할 운명이어서 서로가조심스런 입장이다. 부시가문의 공화당내 영향력은 아직도 상당한 편이며 그에 충성(?)하는 당내 지도자들이 부시 2세를 전폭 지지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가운데에는 예전에 퀘일과도 친분을 유지한 인사들이 상당수이다. 퀘일 후보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부시 전대통령이 훌륭한 인품과 업적에도 불구하고 92년선거에서 패배한 데는 자신들이 잘못 보필한 탓도 크다는자성이 있고 이런 분위기가 아들 W.부시에 대한 지지로 나타난다”고 당내분위기를 나름대로 분석했다.퀘일후보는 인디애너가 낳은 촉망받던 정치인이었다.29세때 16선의 현직의원을 이기고 처음 하원의원이 됐고 4년 뒤 상원의원에 최다표차로 당선돼 재선하는등 미정가의 주목받는 차세대 주자였다.그러나 지금은 당내 3%정도의인기만으로 60%지지를 받는 부시 주지사와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는 처지.부시로서도 한솥밥 식구였던 퀘일을 누르고 나선다는 현실은 그리 유쾌하지만은 아닐 것이라는 게 주변의 평이다.
  • 하은철-안정환-샤샤 득점왕 불꽃경쟁 불타는 그라운드

    프로축구 정규리그의 득점왕 경쟁이 새로운 흥미거리로 떠올랐다. 전체 일정 가운데 3분의 1을 소화한 12일 현재 프로축구 정규리그 득점왕은신세대 스타들과 외국인 선수들의 선두 경합이 치열하다. 현재 득점랭킹 1위는 전북의 하은철.98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입단한 그는 5골을 터뜨리며 득점 단독선두로 나서 무명의 설움을 털고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급부상했다.신세대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입단 동기 박성배의 그늘에가려 있던 그는 마치 정규리그를 기다렸다는 듯이 활발한 득점행진을 벌이고있다. 하은철의 뒤로는 안정환(부산 대우) 세자르(전남 드래곤즈) 장철우(대전 시티즌·이상 4골) 샤샤(수원 삼성) 이동국(포항·이상 3골) 등 신세대 스타와용병들이 맹렬한 추격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3일 대전전에서 올시즌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4골로 단독선두로나섰던 안정환은 이후 부상과 결장이 겹쳐 선두를 내줬지만 언제든 선두를다시 되찾을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올시즌 한국에 진출한 브라질출신의 세자르는 팀이 4연승을 거둔 지난 7일부천 SK전까지 2게임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높은 집중력을 무기로 한국무대를 휘젓고 있고 대전의 플레이메이커 장철우는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잡는등 정확하고 침착한 킥을 앞세워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올림픽대표팀에서 풀려난 6월 이후에만 3골을 터뜨린 이동국과11일 전남전 연장 1분 골든골을 터뜨려 팀 5연승을 이끈 샤샤도 연속득점이가능한 골게터들로 득점왕 경쟁을 혼전속에 몰아넣을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閔씨·北감시원 대화내용·사죄문 요지

    민씨 선생님 안녕하십니까.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시원 예,고맙습니다. 민씨 저기 바위에 새겨진 첫째 한자(彌勒佛·미륵불의‘彌’)가 무슨 자이지요. 감시원 남조선에서는 한문도 많이 배운다고 하던데 그것도 모르십니까.남조선에서는 무엇을 믿고 있나요. 민씨 저는 불교쪽과 비슷합니다. 감시원 불교쪽인데도 이런 글자를 모릅니까. (이후 잠시 민씨와 감시원은 나이를 화제로 환담) 민씨 저는 정주영 회장님을 존경합니다.말로만 들어보던 금강산에 와보니너무 아름답고 경치가 좋아 흥분이 됩니다.선생님은 정 회장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감시원 김일성 주석님께서 오랫동안 닦아놓은 것을 남쪽 사람들이 와서 오염을 시켜 싫습니다. 민씨 저는 빨리 통일이 되어서 우리가 금강산에 오듯이 선생님도 남한에와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민씨 북한에서 남한의 TV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까. 감시원 예,본 적이 있습니다. 민씨 그러면 남한 TV에서 전철우·김용을 본 적이 있습니까. 감시원 저희 북한 TV도 재미있는데 무엇하러 봅니까. 민씨 전철우나 김용이 TV프로에 가끔 나오는데 유머프로도 재미있게 하고잘 살아요. 감시원 관광증을 주십시오. 민씨 선생님 죄송합니다. 감시원 빨리 관광증을 내놓으십시오. (이후 민씨는 관광증을 압수당했으며 10분 후 다른 여자감시원이 나타나 사죄문과 벌금 100달러를 부과했다.여기서 작성한 사죄문은 ‘금강산관광을 와서 법칙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여 100달러를 낸다’는 내용으로 북측 감시원이 불러주는 대로 작성. 이후 민씨는 관광조장과 함께 출입국관리사무소까지 동행했고 권총을 휴대한 군인 4명이 저녁 8시쯤 민씨를 북측이 임시사무실로 사용하는 컨테이너에 수용했다) - 閔씨 작성 사죄문 요지 북한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김정일 장군께서는 군사분계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측과 북측 사이의 타협을 인정하고 관광으로 베풀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는 공화국에 해가 되는 행위를 하였습니다.그리하여공화국 법에 따라 처리되어야 하나 이렇게 베풀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반성하며 사죄드립니다. 제가 잘못한 행위는 미륵불이라는 한자를 알았는데도 고의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어 선생님한테 다가갔습니다. (대화 중략) 지금 시간이 흘러 생각하니 북한사람들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심정을다 밝히겠습니다. 북한사람들은 제가 생각하는 그런 분들이 아니고 인정 많고 마음씨 착하고솔직하며 따뜻한 분들입니다.이제서야 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이 모든 것을 반성하고 깊이 사죄를 올립니다. 1999년 6월24일 민영미
  • 水振院長 공채 2명 경합

    해양수산부가 수산전문인력 충원 차원에서 공개채용하기로 한 국립수산진흥원장(1급) 자리에 모두 3명이 지원,이 가운데 2명이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다. 먼저 부경대에서 수산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장욱(李章旭·57)씨는 수산진흥원에서 원양자원과장과 어업자원부장을 역임한 뒤 배평암(裵平岩) 전 원장이 해양부 차관보로 자리를 옮긴 이후 원장 직대를 맡아왔다. 또 김종만(金鍾萬·52)씨는 일본 도쿄(東京)대에서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해양부 정책자문위원,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지냈다. 지원자들은 25일 해양부 정상천(鄭相千)장관과 홍승용(洪承湧)차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자신의 향후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면접시험을 치렀다. 해양부는 두 사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한 뒤 조만간 최종 임용후보자를 중앙인사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LG,大生입찰 불참…5개社 제안서 제출

    LG가 대한생명 2차입찰에 이어 3차입찰에도 불참했다.2차입찰에 참여했던한화와 미국의 암코와 노베콘 등은 3차입찰에도 투자제안서를 냈으며 미국의 보험그룹 AIG도 따로 컨소시엄을 구성,입찰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대한생명 해외매각 3차입찰에는 한화와 AIG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나 적격자가 없어 유찰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28일 “현 시점에서는 부채비율 200% 감축 등 구조조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판단,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문일기자 mip@
  • 獨 ‘홀로코스트 기념관’ 세운다

    독일 의회는 지난 25일 홀로코스트(나치의 유태인 대학살)기념관을 수도 베를린의 한복판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이로써 2차 대전 당시 학살된 600만유태인을 추모하는 기념관 설립에 대한 10년간의 찬반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독일 하원은 이날 표결에서 찬성 314,반대 209,기권 14로 기념관 건립안을통과시키고 미국인 건축가 피터 에이즈만의 설계를 최종 채택했다. 기념관은 독일의 분단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홀로코스트의 장본인 히틀러가 패전 후 자살한 지하벙커,새로 단장한 독일 제국의회(라이히스타크)에 가깝게 위치한다.축구장 2배 크기의 부지에 들어설 기념관은 2,700개의 콘크리트 기둥으로 이뤄지며 지하에는 전시관,멀티미디어 센터 등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볼프강 티어제 하원의장은 표결 후 “기념관은 희생된 유태인을 위한 것이아니라 독일을 위한 것”이라며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갖게 됨으로써 어느누구도 학살의 책임을 부인하거나 학살에 무관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심장부에 부끄러운 역사를 상징하는기념물을 건립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은 지난89년 한 방송기자에 의해 촉발됐다.이후 논쟁은 독일의 대표적지성인 귄터 그라스도 찬성과 반대를 오갈 정도로 치열해졌다. 기념관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많았다.슈뢰더 총리가 지난해 집권하면서 헬무트 콜 전총리 시절의 설계가 변경되기도 했다.최종 채택된 에이즈만의 설계는 하원 표결 직전까지 신학교수인 리하르트 슈뢰더의 설계와 경합을 벌였다. 약 800만 달러가 소요될 기념관은 홀로코스트 학살장이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해방된지 55주년이 되는 내년 1월 27일 착공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수출업계 ‘원高·엔低’ 二重苦

    원화 환율이 1,160원선마저 위협받으면서 수출전선이 초비상이다.원화의 고공비행은 특히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 속에 진행되고 있어 수출업계는 말 그대로 설상가상(雪上加霜)이다.수출업계에선 “지금같은 원고-엔저로는 수출자체도 어려울 뿐더러 수출을 해도 채산이 안 맞는다”며 울상이다. 최근 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수출업계가 보는 원화 환율의 적정선은 달러당 1,240∼1,350원선이다.또 수출을 해서 이익을 남길 수출손익분기점은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203원이다.이미 많은 업종에서 수출업체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가격경쟁력을 잃어 아예 수출이 불가능한 마지노선은 1,099원으로 잡고 있다.무협 관계자는 “이미 건설중장비나 금속공작기계 등 몇몇 품목은 환율 하락으로 수출을 포기해야 할 지경에놓였다”고 전했다. 수출전선의 심각성은 해외시장에서 일본제품과의 경쟁이 더욱 어려워진다는 데 있다.지난해 총 수출액의 41.4%에 이르는 29개 품목이 일본제품과 경합관계에 있다.원고-엔저 현상으로 자동차 조선 철강 기계류 등 거의 모든 주력업종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산업연구원 온기운(溫基云) 산업동향분석실장은 “최소한 우리 제품이 대일 경쟁력을 지키려면 100엔당 원화 환율이 현재의 950원선에서 1,000원선으로 올라서야 한다”며 “원고-엔저 현상이 계속된다면 대일 무역적자 확대는물론 250억달러의 올 무역흑자 목표도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협은 ▲우대금리 6∼7%대로의 인하 ▲환가료 인하 ▲30대 기업의 무역금융 허용 ▲수출운임 인상 억제 ▲선(先)선적-후(後)통관제 도입 ▲수입원자재 관세 인하 ▲수출보험 지원 확대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듀발-우즈,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US오프골프 이모저모

    듀발과 우즈의 자존심 대결은 이제부터다.첫 걸음은 듀발이 미세하게 앞섰다.듀발은 3언더파 67타의 공동선두.그러나 우즈도 2언더파 68타로 언제든뒤집을 수 있는 추격권을 유지했다.남은 경기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란 예상이 어렵지 않다. 18일 새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No.2코스(파 70)에서 개막된 US오픈 첫 라운드에서 세계 톱랭커 데이비드 듀발은 보기 없이 버디만3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로 필 미켈슨,빌리 메이페어,폴 고이도스 등과 함께공동선두에 나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듀발은 14번홀까지 파세이브 행진에 그쳐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15·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단숨에 선두로 부상했다. 타이거 우즈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버디 4개,보기 2개로 간간히 흔들리는 모습도 내비쳤지만 고비에서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낸 마지막 17·18번홀의 연속버디는 2라운드를 상승세로 이끄는 기폭제가 될것으로 보인다.우즈는페인 스튜어트,존 댈리,일본의 요쿠 가나메 등과 함께 공동 5위. 또 다른 우승후보 데이비스 러브3세는 이븐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고 지난해 챔피언 리 잰슨은 4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또 올 마스터스 챔피언인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도 5오버파 75타를 쳐 예선 탈락의 위기에 몰렸고 톰 레먼과 그렉 노먼,프레드 커플스는 나란히 3오버파 73타로 중하위권에 자리했다.43년째 US오픈에 개근하는 잭 니클로스는 8오버파 78타로 최하위권에 처졌다. 한편 전날 내린 폭우로 촉촉하게 젖은 그린 위에서 펼쳐진 이날 라운드에서는 예상을 깨고 23명의 선수가 언더파 기록을 내는 등 남은 경기에서 선두권경합이 더욱 치열할 것임을 예고했다. 김경운기자 - US오프골프 이모저모 ?示컥曠弑뵈? AP AFP 연합?承浪A聆? ‘백상어’ 그렉 노먼이 골프장에서 내년 시드니올림픽 홍보에 열을 올려 화제.노먼은 “선수들이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쾌적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시설을 잘 갖췄다”며 “시드니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자랑.그러나 노먼은 이날 3오버파 73타를 쳐 프레드 커플스 등과 중하위권에 머물러 구설수를 자초. ?藍幻? ‘출산을 앞둔 아내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며 극진한 아내사랑을 과시한 필 미켈슨은 자신의 핸드폰은 꺼두는 대신 캐디의 호출기를 진동상태로 켜놓아 괜한 장담이 아님을 강조. ?拉뭄? 공동 선두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게 된 데이비드 듀발은 1라운드 성적에 의외로 담담한 표정. 듀발은 “오늘 플레이가 잘 됐지만 좀 더 정확성에 신경을 써야겠다”며 ‘얼음심장을 지닌 골퍼’답게 침착한 표정.이어 “돌이켜보면 메이저대회 첫승보다 PGA 투어 첫 승에 대한 기대가 더 컸던 것 같다”고 회고.이날 듀발은 지난 주 입은 가벼운 화상 때문에 오른쪽 엄지손가락 주위에 붕대를 감고나와 눈길. ?襤仄맡? 골프대회 가운데 최고 규모인 대회답게 골프장의 입구 주변에는암표상들이 대거 몰리는 진풍경.암표상들은 주최측의 단속을 피해 새벽부터한적한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은밀하게 표를 내미는데 65달러짜리 입장권을200달러까지 요구.그러나 예매를 한 경우가 많아 일부 암표상들은 적자를 우려하며 탄식. ?籃틘뗐上? 행크 퀴니와 존 댈리,타이거 우즈가 경기 직전 열린 드라이버 샷 경연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2개 홀의 드라이버 샷 거리를 평균내 집계한 결과,퀴니가 290.5야드로 최고 장타자에 올랐고 댈리가 289야드로 2위,우즈는 288.5야드로 3위에 올랐다.퀴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대회에서도 뒷바람을 타고 350야드 이상의 ‘장외홈런’을 날린 장본인. ?纜쳬慢? 43년째 US오픈선수권에 출전한 잭 니클로스는 보기를 무려 9개나범하며 8오버파로 예선 탈락이 불가피해 져 아쉬움을 남겼다.니클로스는 1∼3번홀의 연속 보기 등으로 평균 2홀당 1개씩의 보기를 기록한 셈이 됐는데인공 엉덩이뼈 이식수술을 받은 뒤 필드에 복귀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체력적 부담이 컸다는 게 주변의 설명.
  • 김운용 KOC위원장“박용성회장 IOC위원 선출…”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이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이 IOC위원에 선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18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OC총회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藍譴? 총회에서 박용성 회장이 IOC위원에 선임될 것으로 보는가. 되기는 되는데 언제 되느냐가 문제다.올해는 힘들 것이다.IOC 위원장은 국제경기단체장 몫으로 10명의 위원을 지명할 수 있다.이번 총회에서는 제프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경기단체장 자격으로 새 위원에 지명될가능성이 높다.그러나 IOC위원 선임은 위원장의 고유권한이다.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권 향방은. 시온(스위스)과 토리노(이탈리아)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유치도시의 제안설명이 개최지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襤ㅁ맛? IOC 승인 가능성은. 한국이 회장국을 맡고 있는 정구를 이번 총회에서 IOC 승인종목으로 격상시킬 계획이었으나 경기방식이 테니스와 비슷해 국제테니스연맹(ITF)의동의를구해야 한다는 IOC내 여론이 많다.따라서 국제경기단체총연합회(GAISF)에 중재를 요구했다. ?籃彫┑? IOC위원장 출마의사를 발표할 것인가. 아직 계획 없다.올림픽운동에 앞장서고 위원장을 잘 보필하는것이 지금으로서는 더 중요하다. ?藍譴? 서울총회를 평가한다면. IOC위원과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위원장은 끝으로 한국 스포츠의 당면과제로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내년 시드니올림픽 5위권 진입,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종목화, 박용성씨의 IOC위원 선임 등을 꼽았다. 박해옥기자 hop@
  • 케이블TV 새판짜기에 가속도

    SBS가 지상파로는 처음으로 골프채널을 인수하면서 케이블TV업계의 새 판짜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SBS의 골프채널 인수는 케이블TV업계 관계자들조차 전혀낌새를 못챌 정도로 비밀리에 추진됐다.골프 중계방송에 남다른 애착을 가져온 SBS는 지상파방송과 케이블TV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을수 있고,21세기 다매체 다채널 시대를 맞아 보다 확고한 위치를 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골프채널 인수배경을 설명했다.케이블업계에서도 시장의 확대와 경영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연쇄부도와 화의신청 등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거나 모그룹의 퇴출 명단에 올라 매물로 나왔던 케이블 채널(PP,프로그램공급업체)은 대부분 새주인을 맞았다.이과정에서 동양그룹은 만화채널 투니버스와 바둑채널,DCN등을 소유,업계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조만간 주인이 바뀔 채널은 현대방송과캐치원.현대방송은 모기업인 현대그룹과 LG간의 빅딜차원에서 인수가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영업권만 넘겨주고 법인은 청산절차를 밟는다는 설이 유력하다.삼성그룹 계열의 캐치원은 동양그룹과 Q채널의 중앙방송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외자를 유치해 전략적 제휴를 하는 방안을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도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다. 업계에서는 케이블TV방송국(SO)과 PP간의 상호 겸영이 최대의 관심사.동부,북부SO에 이어 노원,구로SO까지 인수한 경동방송이 교육채널 다솜방송을 기웃거리고 있어 1호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남양주시를 거점으로 한 경동방송은 골프채널을 놓고 SBS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이순녀기자
  • 한전 사장 최수병씨 선출

    한국전력공사는 11일 주주총회를 열어 새 사장에 최수병(崔洙秉·60)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선출했다.감사에는 황용하(黃龍河) 전 경찰청장이 선출됐다. 최 신임사장 약력▲60·광주 ▲서울대 경제학과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장 ▲보사부 차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프로필 저돌적인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 후보진영에 합류,총재경제특보로 활동했다. 서울시 부시장 시절 자치구 폐지를 주장했다가 곤욕을 치르는 등 자기 주장이 강해 이따금 설화(舌禍)를 빚기도 한다.지난해 5월 한전사장 공모 때 장영식(張榮植) 전 사장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었다.
  •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국가홍보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IOC총회를 실속 있게 치름으로써 국제회의 진행의 새 장을 열겠습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국제회의 경험이많은 KOC 직원들을 활용해 서울총회를 간소하고도 효율적으로 치를 계획이라며 ‘최단 기간,최소 경비’라는 모토 아래 대회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별 의미 없는 국제회의에 국고를 낭비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던게 사실입니다.그러나 이번 총회는 다를 것입니다.경비는 적게 들었지만 IOC에서도 준비상황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예산도 적고 준비기간도 짧았지만 자신이 IOC의 메카니즘을 잘 알고 KOC가그간 각종 국제회의를 치른 경험을 축적했기 때문에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확신한다는 것이다. 그는 IOC총회 유치와 한국스포츠 위상의 상관 관계를 특히 강조했다.“총회를 유치한 것만으로도 우리나라 스포츠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과 우리의 올림픽운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김위원장은 또 이번 총회가 올림픽 기간중 열리는의례적인 IOC총회와는 달리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등 여러 도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유치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우리는 LA올림픽 이후 경기력에서 스포츠 강국의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그러나 경기력만 가지고 스포츠 선진국이 된 것은 아니지요.95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총회,97무주·전주유니버시아드,99강원동계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와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기에 가능 했습니다.이번 총회 유치도 이런 것들이 뒷받침된 결과입니다” 김위원장은 “이번 총회가 한국을 세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재 양성과 실력 배양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중요하다고강조했다. 박해옥기자
  • 재경부 ‘PR오스카상’ 수상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해외에 알린 재정경제부의 홍보 프로그램이 미국PR(Public Relations)협회가매년 최고 홍보물에 주는 ‘실버 앤빌’상의 정부부문상을 받았다.시상식은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이퀴터블 센터에서 열렸다. ‘홍보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실버 앤빌상은 미국PR협회가 매년 전 세계 600여개 홍보프로그램을 후보로 선정한 뒤 1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정부부문에서는 재경부와 미국의 연방환경부 등이 막판까지경합을 벌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국세청도 ‘젊은 피’ 대거 수혈

    국세청의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임박했다. 2일 황수웅(黃秀雄·행시14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행시 11∼13회 선배기수들을 제치고 국세청 차장으로 전격 내정됨에 따라 행시10회 이상(특별승진포함) 선배 기수 7명이 물러나 인사의 ‘숨통’을 터놓았기 때문이다. 특히 황청장의 발탁은 ‘청장=호남,차장=영남’이라는 지역안배의 틀을 유지한 가운데 대폭적인 세대교체의 의지를 담았다.이날 황재성(黃再性·72년특승)서울지방국세청장,박래훈(朴來薰·77년 특승)본청 직세국장,박석환(朴錫煥·행시8회)중부지방국세청장,오문희(吳文熙)본청 징세심사국장(행시10회),황규종(黃圭鍾·89년 특승)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고참 7명이 용퇴한 것도이같은 인사권자의 의중을 읽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방청장 6자리와 본청 국장 9자리,서울청 국장 5자리,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3급이상 간부 21명 대부분의 자리가 바뀔 전망이다.요직인 중부 및 경인청장에는 봉태열(奉泰烈·행시13회)조사국장,장춘(張春·12회)광주청장,이재광(李在光·13회)기획관리관 등 행시 12∼13회가 치열하게 경합중이다.본청 및 서울청 국장은 행시 13∼14회가 주류를 이루면서 18∼19회등 ‘젊은 피’의 대거 기용이 예상된다. 국장급인사의 여파에 따라 300여명에 이르는 부이사관 및 서기관 과장,일선 세무서장,복수직 서기관 등의 대거 승진 및 전보인사도 뒤따를 전망이다. 사무관 1,100여명을 비롯 하위직 인사는 오는 9월 직제개편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추가로 단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노주석기자 joo@
  • 한솔 ‘밀레니엄 뉴비전’ 선포

    018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인 한솔PCS는 2일 데이터와 인터넷 서비스를중심으로 생활정보 통신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솔PCS는 전화와 음성 위주의 통신서비스에서 데이터와 인터넷 서비스로통신수단이 급변히 바뀌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밀레니엄 정보통신 뉴비전’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현재 PSC에서 단기적으로는 데이터 전송속도가훨씬 빠른 IS-95B를,장기적으로는 차세대이통통신인 IMT-2000기술을 각각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오는 9월 개통예정인 전국 규모의 자체 광전송망과 미국의 통신사업자와 추진중인 국제 해저케이블 및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을 통합한 종합네트워크 설비를 구축할 방침이다.한솔PCS는 이를 위해 앞으로 5년동안 네트워크 구축에 1,500억원,광대역 무선가입자망 구축에 5,600억원 등 2조원을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솔PCS의 이번 비전 발표는 최근 정보통신부의 BWLL 사업자 심사과정에서데이콤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됨에 따라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2001년 세계태권도대회 제주 개최

    에드먼턴(캐나다) 연합 오는 2001년 제15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제주유치가 확정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1일 2년뒤 열릴 세계선수권대회를 놓고 경합을 벌인그리스가 유치 의사를 철회하는 대신 오는 2003년 아테네에서 제16회 세계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단독 후보가 돼 개최권을 확보, 총회 승인절차만 남겨 놓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9년 제9회 대회 이후 12년만에 국내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올림픽 본선에서 3분 3회전으로 승부가 나지않을 경우 다시 3분간 연장전을 치르되 먼저 이뤄진 유효공격 또는 감점으로 승패를가리기로 했다. 태권도에서 연장전 서든데스제가 도입되는 것은 지난 73년 세계연맹창설이후처음 이다. 올림픽 본선 연장전에서는 상대 선수의 유효가격부위에 먼저 공격을 성공시키거나 상대 선수가 반칙으로 벌점을 받는 순간 경기가 끝나게된다.
  • 朴虎君 KIST 신임원장 인터뷰

    “정부와 기업을 고객으로 인식하고 연구활동 전반에 걸쳐 고객만족을 하나의 중요한 경영지표로 삼는 충실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우리나라 출연연구소의 맏형격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수장으로 지난 20일 취임한 박호군(朴虎君·52) 신임 원장은 이처럼 첫 포부를 밝혔다. KIST원장은 지금까지 임명제였으나 KIST가 올초 총리실산하 연합이사회의기초기술연구회 소속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공모제로 바뀌었다.첫 공모에 18명의 원로·중진 과학자들이 지원,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박원장이 뽑혔다. “KIST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 진다”는 박원장은 KIST가 국민이 필요로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경영의 최우선과제로 삼아 연구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구도 아래 멀티미디어 인터액티브 기술,환경·청정관련 기술,급수원 수질 관리 등 국가경제 및 산업계의 기술적 수요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수의 연구분야를 선택해 연구자원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KIST 연구분야의 특성화를 확립토록 할 방침이다. 박원장은 서울대 문리대 화학과를 졸업,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과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지난 82년부터 KIST에서 연구를 해오면서 연구조정부장,생체과학연구부장을 지냈다. 함혜리기자
  • “국내 달러貨 넘쳐 수출 타격”

    원고(高)·엔저(低)현상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국제시장에서 일본과 경합관계에 있는 수출주력상품의 가격경쟁력 저하와 이로 인한 수출차질이 우려된다.내수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려면 수출증대가 절실한 상황이어서 원화가치의 상승압력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원화가치 상승 원인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지난 25일을 기준으로달러당 122.58엔을 기록,엔화가치가 지난해 연말에 비해 7.5%가 떨어졌다.반면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7원으로 원화가치는 1.8%가 절상됐다. 달러화의 강세 여파로 엔화가치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원화 환율이 반대로움직이는 것은 국내에 달러화가 넘쳐 흐르기 때문이다. 수출타격 지난해 말 대비 달러화에 대한 원화와 엔화의 가치 변동을 보더라도 국내상품의 수출가격은 1.8%의 가격상승 요인이 생기는 반면 일본상품은 7.5%의 가격하락 요인이 있다.더욱이 원-엔 환율은 지난달 말부터 100엔당 1,000원대가 무너져 지난 24일에는 올들어 최저치인 959원30전까지 곤두박질했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상위 30대 수출품목 중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15개 품목은 일치하며,두 나라의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 39.3%와 37.6%나 된다.따라서 엔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오르면 수출시장에서 우리 수출주력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에 악영향을 끼친다.일본에 상품을 수출하고 대금을 엔화로 받는 수출업체의 채산성은 바로 악화된다. 외환보유액 목표 상향 조정론 이름 밝히기를 꺼려한 금융연구원 관계자는26일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한 수출타격을 막기 위해서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의해 외환보유액 충당목표를 상향 조정해 한은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를 사들여야 한다”고 제시했다.그는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자금의 성격(단기투기성 자금 여부 등)을 명확히 규명할 때까지 단기대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역협회 신원식(申元植)상무도 “원-엔 환율이 10대 1 밑으로 내려가면 국내상품은 수출가격 경쟁력에서 바로 타격을 입는다”며 “넘치는 달러화를소화하기 위해 외환보유고를확충하거나 금리가 비싼 악성 외채를 조기 상환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대책 재정경제부 최중경(崔重卿) 외화자금과장은 “시장에서 원화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지나칠 정도로 컸었으나 26일부터는 꺾이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그는 “다음달 말까지 46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수요를창출키로 한 기존대책을 충실히 추진하고 나면 외환수급은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6월이 지난 이후 상황을 봐서 추가 대책의 추진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오승호기자 osh@
  • 美 내년 뉴욕 상원의원 선거 3파전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와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이 노리고 있는 내년의 뉴욕주 상원의원 선거에 제3의 경합자가출현했다. 공화당의 릭 라지오 하원의원이 23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결심을 굳혀가고 있다”면서 “나는 그동안 옳은 가치를 지지하면서 좋은 의정활동을 벌여왔기 때문에 내년의 뉴욕 상원의원 선거의 강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지오 의원은 특히 “힐러리는 뉴욕에서 거주한 적이 없기 때문에 뉴욕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는가 하면 “공화당의 줄리아니 시장도 잘못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공격했다. 라지오 의원은 또 줄리아니 시장이 지난 94년 선거에서 진보적 성향의 민주당 마리오 쿠오모 주지사를 지원한 점을 들어 “공화당은 쿠오모를 승인하지 않은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에 대해 라지오 의원이 공화당 지명경쟁에 뛰어들 경우현재 여론조사에서 49% 대 44%로 힐러리 여사를 앞서고 있는 줄리아니 시장이 상대적으로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 하마평 무성한 관가 개각전야

    ‘5·24 전면개각’을 하루 앞둔 23일 관가의 관심은 온통 개각 내용에 쏠렸다.특히 내부 발탁이 많아 후속 승진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갖고 개각의 뚜껑이 열리길 기다리는 모습이다.이미 개각 내용 통보가 된 상태인데도 당사자들이 함구,자천타천으로 무수한 하마평이 난무하고 있다. 외교안보부처 임동원(林東源)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전진배치’ 여부가최대 관심사다. 그는 군출신으로 통일원차관,외교안보연구원장을 역임한 통일·외교·안보분야의 ‘3박자’전문가.그동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의 ‘전도사’역을 맡아와 오래전부터 통일부장관 발탁설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설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강인덕(康仁德)현장관의 거취가 변수.강장관은 보수 여론의 반발을 중화시키며 금강산사업 등을 성사시키는 등 대과없이 일해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러시아와의 외교마찰로 중도하차한 박정수(朴定洙)전장관의 후임인 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은 대통령의 방러를 앞두고 유임이 확실시된다.이종찬(李鍾贊)국가정보원장도대안부재론 속에 유임이 유력하다는 전문이다. 천용택(千容宅)국방장관의 진퇴여부는 막판까지 안개 속이다.천장관이 교체된다면 내년 총선출마가 예상된다. 경제부처 이규성(李揆成)재경부장관의 교체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후임으로 진념(陳稔)기획예산위원장,강봉균(康奉均)청와대경제수석,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진위원장과 강수석은 신설될 기획예산처장관에도 오르내리고 있으며,이금감위원장은 청와대경제수석 얘기가 강하게 나와 향후 경제팀이 ‘진-강-이’삼두마차 체제로 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감위원장이 바뀌면 정덕구(鄭德龜)재경부차관이 1순위로 떠오르고 있으며 6공당시 청와대경제수석을 지낸 김종인(金鍾仁)씨의 발탁설도 있다. 기획예산처장관에는 진위원장과 강수석 외에 옛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보사부차관을 지낸 최수병(崔洙秉)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안병우(安炳禹)예산청장,장승우(張丞玗)금융통화위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산자부장관에는 한덕수(韓悳洙)통상교섭본부장과 최홍건(崔弘健)차관이 경합하고 있다.한갑수(韓甲洙)가스공사사장,조건호(趙健鎬)총리비서실장,추준석(秋俊錫)중소기업청장 등도 다크호스다. 건교부장관에는 이건춘(李建春)국세청장이 유력한 가운데 지역안배를 감안해 최종찬(崔鍾璨)차관의 기용,홍철(洪哲)국토연구원장 등도 거론된다. 농림부장관에는 김동태(金東泰)차관의 내부 승진설과 박상우(朴相禹)전 농촌경제연구원장의 입각 등이 오르내린다. 한편 전윤철(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과 정상천(鄭相千)해양부·서정욱(徐廷旭)과기부·남궁석(南宮晳)정통부장관 등은 유임이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문화부처 노동부를 제외한 환경·교육·복지·법무부 등 정치인 출신의 장관을 둔 부서들은 장관의 교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신낙균(申樂均)문화부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은 인선된지 얼마 되지 않아 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은 실업대책 등 노동관련 현안을 무리없이 추진한데다 김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 유임이 점쳐져 왔었다. 그러나 김모임(金慕妊)복지부장관은 국민연금 시행의 혼선으로 일찌감치 교체대상으로 지목돼 왔으며,이해찬(李海瓚)교육부장관은 대통령의 신임에도불구하고 본인이 당 복귀를 강력히 희망,자의반 타의반 교체쪽으로 기울었다는 후문이다.특히 이장관은 교육개혁과 관련,일선 교사들의 반발을 초래해여권에 정치적 부담을 안겼다는 점이 교체이유로 거론된다. 복지부는 내부 승진,외부영입 등으로 엇갈리고 있으나 ‘자민련 몫’이라는 평가대로 김종필(金鍾泌)총리 추천 인사가 입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후임에는 차흥봉(車興奉)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과 정경배(鄭敬培)보건사회연구원장이 거론된다.교육부는 기존의 교육개혁을 이어갈 수 있는 인사가 ‘입각 1순위’가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박상천(朴相千)법무장관의 후임에는 내부 승진설과 함께 신건(辛建)국가정보원 제2차장,정성진(鄭城鎭)국민대교수,김정길(金正吉)전 광주고검장,조성욱(趙成郁) 전 법무차관 등이 폭넓게 거론되고 있다. 최재욱(崔在旭)환경부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위해 자리에서 물러난다면후임에는 박영숙(朴英淑) 전 평민당부총재가 강력히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신설 부처 정부 핵심관계자들조차 막판까지 인선 내용을 몰라 애태우는 분위기였다. 기획예산처장관에는 재경부장관설도 있는 진념 기획예산위원장과 정덕구 재경부차관이 물망에 올랐다.중앙인사위원장에는 김광웅(金光雄)·오석홍(吳錫泓) 두 서울대 교수가 거명된다. 차관급인 국정홍보처장에는 오홍근(吳弘根)·정구종(鄭求宗)·황소웅(黃昭雄)·나형수(羅亨洙)씨 등 전·현직 언론인들이 대거 하마평에 올랐다. 청와대수석 김대통령이 현 진용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어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다만 국민의 정부 ‘제2기 내각’이 느슨해진 개혁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서는 김대통령의 개혁의지와 방향을 잘 알고있는 수석비서관들이 내각에 포진해야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동이 유력시되는 수석비서관은 강봉균 경제와 임동원 외교안보,조규향(曺圭香)교육문화수석이다.본인들은 부인하고 있으나 강수석은 재경부,임수석은 통일부,조수석은 교육부장관 후임으로 거론된다. 경제수석이 바뀐다면 후임에는 정덕구 재경부차관과 이선한국산업연구원장,이진순(李鎭淳)한국개발연구원장,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외교안보수석에는 박용옥(朴庸玉)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이,교육문화에는 조선제(趙宣濟)교육부차관과 김덕중(金德中)아주대총장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치·사회·경제·문화특집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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