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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영화직배 UIP사에 시정령/비디오점 해외여행 알선/공정위

    ◎상품강매 등 6개 백화점 적발 영국계 영화 및 비디오배급회사로서 주로 미국영화의 국내 직배를 담당하고 있는 UIP­CIC사가 부당한 경품류 제공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았다.외국계 영화 직배사가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회사는 위반사실을 신문지상등에 공개적으로 밝혀야만 한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UIP­CIC 영화 및 비디오배급 유한회사는 올해 1월 전국의 2만3천5백개 비디오점에 영화 및 비디오를 배급하면서 새로운 비디오의 판촉을 위해 경품한도를 넘는 해외여행권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는 전국 비디오점에 홍보물을 제공,이를 장식토록 한 뒤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올 1월16일까지 20일동안 실내사진을 응모받아 당첨된 76개 점포에 1장당 99만8천원이나 하는 동남아 여행권을 제공,업소당 경품류 한도인 30만원을 초과함으로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는 또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백화점등의 유통업게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진정에 따라 직권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나 임차인에게 부당행위를 저지른 (주)한양유통,(주)뉴코아,그랜드산업개발(주),(주)해태유통,(주)세반유통,천호인티그레이션 (주)등 6개 유명 백화점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내렸다. 한양유통,뉴코아,그랜드산업개발,해태유통은 지난해 추석과 올 설날 기간에 납품업자나 점포임차인에게 구두상품권을 강제로 판매했다.한양유통,뉴코아,그랜드산업개발은 백화점카드 소지자에게 발행하는 3∼5%의 우대권에 대해 할인율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점포 임차인에게 부담케 하고 이를 상품대금에서 일괄 공제했다. 또 뉴코아와 해태유통은 쇼핑가이드북을 제작하면서 적정금액보다 훨씬 높게 납품업자 및 점포임차인에게 비용의 일부를 내게 했고 해태유통과 세반유통은 납품대금의 일부를 주지 않거나 늦게 주었다. 이밖에 한양유통은 임차인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판매목표를 제시하고 미달분에 대해서는 매출된 것으로 간주해 수수료를 받았다.천호인티그레이션은 임·직원 및 거래업체에 대해 제품구입을 강요했다. 한편 트라스트 외국어학원은 신문광고를 하면서 6개월 과정을 수료하면 미국 종합대학에 입학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게재,허위·과장 광고한 것으로 판정을 받았다.
  • 「푸른문화 예술축전」 개최/15일까지/서울·부산·광주·대전서

    (주)호남정유(대표 구두회)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등 전국 4개 도시에서 고객사은행사의 하나로 「푸른문화 예술축전」을 연다.클래식 음악회,팝 콘서트,어린이 인형극등 세가지 공연으로 구성된 「푸른문화 예술축전」은 전국의 4개 도시에 있는 8개 공연장에서 잇따라 열린다.클래식 콘서트「푸른음악회」는 금난새씨의 지휘로 서울 신포니에타가 연주를 맡으며 소프라노 넬리리 메조소프라노 방현희 테너 김웅균 베이스 김요한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피아니스트 김용배등이 참여한다.서울 예술의 전당 서울음악당(4일 하오8시)과 부산 문화회관 대강당(6일 하오7시30분),대전 우송예술회관(7일 〃)에서 각각 공연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팝 라이브 콘서트」는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9일 하오3시 6시)과 광주시민회관(15일 〃)에서 모두 4차례 마련된다.인기가수 이문세 김광석 김종서 해바라기등이 출연한다.어린이 인형극「파란마음 인형극잔치」에는 제2회 서울 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교육극단 사다리의 최근작 「세개의 마술주머니」와 「사랑의 선물」이 서울시내 3개 공연장에서 열린다.공연장소는 계몽문화센터(1∼2일),노원구민회관(8∼9일),샘터파랑새극장(2,5,9일)등 3곳. 「푸른문화 예술축전」은 일과성에 그쳤던 기존의 판촉행사나 경품행사와는 달리 기업체의 성의가 담긴 격조있는 대고객서비스라는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어 점차 다른 기업들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품과다제공 혐의/코렉스·우미 시정령/공정거래위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경품을 제공한 자전거 제조업체인 (주)코렉스와 의류도산매업체인 (주)우미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 경품류 한도초과 등 「불공정」 6개사 적발/공정위,고발·시정령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주택분양광고를 내면서 지하주차장 면적을 공급면적에 포함시켜 소비자를 오인케 한 동보주택건설(주)을 비롯,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5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또 부당 하도급거래가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성보종합건설(주)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거래위에 따르면 동보주택건설은 경북 김천시 황금동 129의 3에 지은 수정맨션 2백70가구를 분양하기 위해 광고를 내면서 이 주택의 공급면적에 지하 주차장 면적을 포함시켜 평형별로 2.5∼5.3평까지 부풀린 것으로 밝혀졌다. 삼익가구는 자기 회사 가구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거나 설문지에 응답해 준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면서 경품금액의 한도를 초과했다.
  • 120개 수출품 품질검사제 폐지/「행정규제완화」 부처별 내용

    ◎수출선수금 수령대상 전기업으로 확대/부가통신사업자 전용회선이용 자유화/버스·택시료 결정권 지방자치단체 위임 정부는 23일 인·허가와 검사제도등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행정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경제행정규제완화 실무위원회가 마련한 부처별 규제완화 방안을 간추린다. ▷경제기획원◁ 공산품 수급동향 보고제는 폐지하되 가격동향 보고는 생필품등 최소한으로 한정한다.실효성이 적은 상업용 건물의 임대료 관리제를 없애고 개인서비스 요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책임관리한다.공정거래법상 연간 할인특매 허용기간을 40일에서 60일로 늘리고 경품류 제공한도와 횟수제한도 완화한다. ▷재무부◁ 업체별 상업어음 할인한도를 없애고 중소기업의 신용보증한도를 늘린다.외화증권 발행요건의 기준을 「3년연속 당기순이익」에서 「3년간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낮추고 중개어음 최저한도를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내린다.수출선수금 수령대상 범위를 「과거 1년간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인 기업에서 모든 기업으로확대한다. 3천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해외 직접투자에 대한 전문기관의 타당성평가 의무제도를 없애고 종합무역상사에 대해 해외증권 투자를 허용한다.1억달러 이상 대외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에 대해 「최고 1억달러 내에서 거래실적의 10%까지」 외화의 보유를 허용하고 외부감사대상 중소기업의 범위를 상향조정한다. 법인세 중간예납 기한과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의 중복을 조정하고 세금계산서 연체발급시 거래사실이 확인되면 매입세액공제를 허용한다.간이정액 관세환급대상 금액을 건당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올리고 적용대상 업체도 관세환급 실적기준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린다.현금카드 1회 지급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고 우리사주 조합원의 주식처분 시한을 현행 「퇴직시」에서 「취득후 7년경과」로,최저 의무예탁기간도 3년에서 2년으로 줄인다.일반투자자의 상장법인 주식소유제한 10%를 폐지한다. 보험금수령때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고 은행계좌를 통한 온라인 송부방식을 도입하며 자동차보험 수리비의 현금지급범위를 1백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늘린다.보험금은 사유발생 뒤 30일이내에 지급토록 하고 30일이 넘으면 반드시 이자를 가산해 지급토록 한다.국채증권을 멸실한 경우 권리를 구제해주고 국유재산 매각대금과 변상금을 일시에 내기 어려운 영세민에게는 분할납부를 허용한다. ▷농림수산부◁ 농업관련 민간연구기관과 농업자재 생산업체등에도 농지취득을 허용하고 신규 영농참여를 돕기 위해 농지취득전 6개월 이상 거주요건의 예외를 인정한다.공장증설을 위한 농지전용은 1천평까지 신고만으로 가능하게 하고 시장·군수의 농지전용 허가범위를 「4백50평미만」에서 「3천평미만」으로 늘린다.농지전용허가 신청때 첨부서류를 7종에서 5종으로 줄이고 임야매매증명을 요하는 면적기준을 6백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한다. 축산업 사육두수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1천두까지 돼있는 상한제를 없앤다.우유 원유가격의 결정을 민간자율에 맡기고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의 지정제한도 철폐한다.가축매매 수수료율을 축협자율에 맡기고 음식판매업자에 대한 혼식의무제를 폐지한다.양곡매매업및 도정업 제분업의 허가제를 신고제·등록제로 바꾼다. 면허어업 처분권을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에게 넘기고 일정 수면내 양식업의 복합면허를 허용한다.수출수산물의 의무검사제,수산제조업 및 양식업의 기술자 의무고용제,생사류 수출의무검사제,보급기종 농업기계의 의무검사제,사료판매업 신고제를 폐지한다.농약제조 및 수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며 비영농 목적의 농지담보 대출금지를 규정한 농지담보법을 없앤다. ▷상공자원부◁ 도시형 업종의 지정기준을 지역별 업종별 특성에 따라 전면 재조정하고 기준공장면적률을 하향조정해 첨단업종의 부지난을 돕는다.임대전용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공단입주업체의 시설임대를 50%까지 허용한다. 수출품질검사 지정품목 1백20개에 대한 사전의무검사제를 없애고 같은 물건을 반복수출할 때 한번의 승인으로 일정기간 수출할 수 있게 하며 1만달러 이하 소액수출에 대해서는 수출승인을 면제한다.현행 섬유쿼터제도의 운영제도를 개선한다. 연탄판매의 지역제한을 철폐하고 에너지관리 각종 의무고용과 교육을 대폭 완화한다.에너지관련 시설공사에 중소기업의 참여폭을 넓히고 주유소허가 때 관할경찰서의 협의관행을 폐지한다.대규모 판매장의 허가면적 기준을 현행 1천㎡에서 3천㎡로 상향조정한다. ▷건설부◁ 공업단지 지정 및 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업단지 개발의 민간참여도 늘린다.여러 개의 동으로 된 공장을 건축할 때 동별 분리준공을 허용하고 공장과 주택건축시 지하층 설치의무를 해제한다. 건축허가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지침을 폐지하며 동일 건축물 안에 거주용 위락용 노약자시설등 복합건축 금지도 푼다. 3년마다 하던 건설업 면허발급을 매년 또는 수시로 하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가 적용되는 공사는 도급한도액 적용을 제외한다.해외건설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도급한도제를 없앤다.특수건설업을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에 통합한다. 불량주택의 재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근로자주택의 입주대상과 자격을 확대한다.공동주택단지 내 주차시설의 신·증축 제한을 풀고 주택단지 내 유치원등의 의무설치 기준을 없앤다. 공단의 공장용지 중 분양대금을 다 낸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권행사가 가능하도록 하고 도시계획구역 내 자연녹지지역 중 자연취락지역의 건폐율을 20%에서 40%로 높인다. 개발이익환수제와 중복되는 하천수익자 부담금제를 없애고 도로변 휴게소 설치기준을 완화하며 도로점용료 산정방법을 고친다. ▷보건사회부◁ 식품 또는 첨가물제조업에 대한 품목별 허가제를 점차 없애고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접객업의 비합리적인 영업시설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한다.소규모 음식점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술을 안 파는 휴게음식점에 대한 심야영업 제한을 완화한다.공중위생 접객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시 영업정지 외에 과징금을 신설하고 식품수입 관련서류와 검사제도도 간소화한다. 종합병원 신·증설시 사전승인 제도를 사후보고제로 하고 의료법인 설립허가권을 보사부에서 시·도로 넘긴다.한의사도 양방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용구 검사대상 품목도 대폭 줄인다.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의약부외품 및 위생용품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위생용품 판매업의 등록제와 약사자격 정지자의 약국재개설 금지기한(최소 6개월)을 폐지한다.한약사의 영업지역 제한을 없앤다. 전염성이 없는 결핵환자에 대한 취업제한을 풀고 외항선원에 대한 에이즈 의무검진제를 자율검진제로 전환한다. 법률상 금지된 허례허식 행위를 현실에 맞게 고치고 사설납골당에 대한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꾼다.묘지허가와 산림훼손 허가를 일원화하고 법인이 아니라도 보육 및 노후복지시설을 운용할 수 있게 한다. ▷노동부◁ 올 정기근로감독을 유보하고 수시·특별감독으로 대체한다.노사협의회 운영관련 보고를 간소화하고 근로자 기숙사 설치에 관한 규제를 없앤다.산업안전 관련 의무고용을 축소하고 작업장 환경 및 안전관리와 관련된 기업주의 부담 및 의무를 완화한다. 직업훈련 비용의 부문별 사용한도 제한을 완화하고 직업훈련 위탁때 지역제한을 없앤다.인정직업훈련원 설립승인을 재개하고 직업훈련비용을 합리적으로 산정하여 직업훈련분담금을 완화한다.산재보험금관리를 기금으로 전환하여 지급절차를 개선한다. ▷교통부◁ 시내버스와 택시요금의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사업구역 제한을 없앤다.전세버스와 장의차 사업구역 제한도 폐지한다.소화물 일관수송업에 전국 화물사업자의 참여를 허용한다.택시부제를 폐지하고 운송사업자 주거이전의 제한을 풀며 자동차정비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 선사의 영업구역 또는 항로제한을 점차 풀고 항만운송사업과 부대사업의 면허제를 단계적으로 등록제로 바꿔나간다.해운관련 외국인투자제한을 폐지하고 항공운송 주선업,항공화물 운송대리점업등을 자유화업종으로 한다.철도 소운송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관광안내업무 종사자의 자격제한을 완화한다. ▷체신부◁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음성·데이터 혼합서비스,무선데이터 서비스를 허용하고 등록절차를 간소화한다.전용회선의 음성·데이터 구분제도를 없애고 전용회선의 이용을 자유화한다.자가 전기통신 설비의 설치허가 대상을 줄이고 목적외 사용범위를 늘린다. 소출력 방송중계소의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고 단파라디오 생산 및 시판을 허용한다.형식검정을 받은 동일 모델기기 수입때 추가검정을 면제하고 전기통신 기자재의 형식승인 품목을 축소한다.전기통신 공사업의 기술자격,기기보유 기준등 허가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전화가입 청약수수료를 면제한다. ▷과기처◁ 출연연구소의 10만달러 이상 고가 연구기자재 도입심의제를 없애고 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의 안전관리 책임자의 선임기준을 완화한다.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1년씩 연장하고 방사성물질의 운반검사 유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린다. 금융·세제상 지원을 받는 기업부설 연구소의 범위에 대기업 그룹의 2개 이상 기업이 연합한 종합기술연구소를 추가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준비금 적립신고제를 폐지한다. ▷환경처◁ 소음과 진동시설의 기계별 허가제를 사업장별 포괄허가로 바꾸고 환경기술 감리제도를 폐지한다.비정상 가동업체가 사실대로 신고하면 배출부과금을 경감해주고 농공단지내 배출시설 허용기준상의 불공평을 개선한다.소음·진동분야는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이 겸직 가능하도록 하고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의 자격기준을 완화한다.폐기물 예치금제도를 예치금과 부담금으로 구분,운용하고 현행 특정 폐기물중 유해성이 없는 폐기물은 일반폐기물로 분류한다.일정규모 미만의 일반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는 신고제로 바꾼다.연구개발 목적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환경관련 인증제를 면제해준다.배출가스 인증에 관한 주행전 차량 주요 부위 봉인제를 없앤다.
  • 대종상 영화제/올부터 권위 높인다

    ◎집행위,심사·시상제도 등 전부문 대폭 개선/심사위원 무작위 추첨… 공정 보장/특별·인기상 신설,상금액도 인상/엽서투표로 인기상수상자 선정 등 관객참여 확대 오는 4월10일 국립극장에서 개최될 제31회 대종상 영화제는 예년과는 달리 명실상부한 우리영화 최대의 축제이자 최고의 영예가 주어지는 경연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유동훈)는 이를 위해 심사는 물론 행사·시상부문 전반에 걸쳐 큰폭의 개선안을 확정했다.개선안의 요지는 심사의 공정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시상부문의 확대및 그 권위를 높이며 관객의 참여폭을 넓히는 것등이다. 우선 심사위원(예심및 본심)선정방식을 보면 종전 집행위원회가 정해진 심사위원 수만큼 일괄 추천하던것을 올해는 집행위원회가 3배수를 추천,이를 무작위 추첨에 의해 순위를 정한뒤 집행위가 결정한 분야별 심사위원 수에 따라 집행위원장이 위촉키로 했다.이와 관련,심사위원수는 예심 25명·본심 11명으로 확정 짓고 분야별 배분은 예심위원의 경우 영화인 대 비영화인의 수를 12대13으로,본심위원은 6대5로 결정했다. 비영화인 분야의 심사위원 위촉방식도 종전에는 관변문화단체나 사회단체에 위촉 의뢰하던 것을 지양,집행위원회에서 엄정하게 3배수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는 종전의 경우 영화의 문외한 또는 보수적 영화관을 가진 인사가 다수 위촉,심사의 공정성에 끼치는 폐해를 피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또 예심에서의 부문별 후보선정방법도 새로 바꿨다.예심에서 우수작품상 후보 5편을 선정한뒤 이를 대상으로 본상 부문상 17개부문을 선정하던 종래의 방식에서 탈피,예심에서 모든 부문상 후보를 집행위원회가 결정한 각 부문상 후보수(2∼5편)에 따라 추천하고 본심에서 수상작을 확정하기로 한것. 심사위원 특별상과 인기상(남녀 각1인)을 신설하고 영화발전공로상을 격상한것도 올해 영화제의 주목할만한 변화이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 특별상은 본상 부문상중 최우수작품상 다음의 차석상인 우수작품상을 없애고 예선에서 추천된 우수작품상 후보작 5편중에서 본심위원이 선정,시상키로했다. 최고의 인기배우에게 수여하는 인기상은 대종상영화제를 관객이 동참하는 영화잔치 마당으로 유도하고 대중의 가슴에 살아있는 스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신설한 것으로 전국적인 관객의 투표엽서로 선정할 예정이다(전영화인을 대상으로 한 이 엽서투표는 참여관객에게 추첨을 통해 TV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영화발전공로상은 종전 이 부문이 다소 경시되어 수상자 선정이 영화인협회 산하 각 단위협회에 안배형식으로 이뤄져온 것과는 달리 한국영화를 위해 혁혁한 공로를 쌓았거나 한국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하는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시상키로 했으며 여기에 걸맞게 상금액도 1천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한편 올해 제31회 대종상 영화제에는 지난해의 24편보다 9편이 줄어든 15편이 출품되었으나 도쿄국제영화제를 비롯,몬트리올·하와이등 국제영화제의 수상작과 미개봉 문제작들이 거의 출품되어 있어 예측불허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출품이 완료된 15편에 대한 예심은 오는26일부터 시작되며 본심은 4월6일부터 실시된다.올해 대종상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영필름,홍기선 감독,조재현·김진녕 주연) ▲결혼 이야기(익신영화,김의석 감독,최민수·심혜진 주연) ▲그대안의 블루(세경영화,이현승 감독,안성기·강수연 주연) ▲눈꽃(서울연예,박철수 감독,윤정희 주연)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합동영화,유하 감독,최민수·홍학표·엄정화 주연) ▲사랑의 종합병원(서준영화사,박광우 감독,이경영·이혜진 주연) ▲살어리랏다(삼육필름,윤삼육감독,이덕화·이미연 주연) ▲서편제(태흥영화사,임권택 감독,김명곤·오정해 주연) ▲세상끝의 향기(민감영화사,홍두완 감독,정동환·정낙희 주연) ▲야망의 대륙(화천공사,임선 감독,장승화·장서희 주연) ▲에미의 들(삼영필름,설태호 감독,정동환·정영숙 주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대동흥업,박종원 감독,홍경인 주연) ▲웨스턴 애비뉴(이화예술필름,장길수 감독,정보석·강수연 주연) ▲첫사랑(삼호필름,이명세 감독,송영창·김혜수 주연) ▲하얀 전쟁(대일필름,정지영감독,안성기·이경영 주연)
  • 예비부부위한 혼수용품 전시회/25일부터 4일간「KOEX태평양관」서

    ◎현장 구입·계약시 30%까지 할인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들이 혼수에 관한 최신의 정보를 얻고 관련 상품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는 ’93 한국혼수용품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태평양관에서 열린다. 7백85평규모의 전시장에 우리나라를 비롯,영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13개국의 7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 전시회에서는 전시기간중 현장에서 상품을 구입 또는 계약하면 10∼30%의 할인을 받을 수있어 알뜰결혼준비를 할 수있는 좋은 기회. 전시상품은 국내외 가전회사의 전자제품을 비롯,토털 홈패션·침구류,예물시계및 보석류와 결혼·약혼식예복,신혼여행상품,결혼·약혼 대행에 이르기까지 혼수및 각종 서비스상품이 모두 포함돼있다. 특히 주최측인 서울전람은 전시기간중 관람자를 대상으로 항공권,웨딩드레스등의 각종 경품을 내놓는 한편,웨딩드레스쇼·모의 결혼식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매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며 입장료는 5백원.
  • 삼성시계 등 10개업체/불공정거래 시정명령/공정거래위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부당하게 고객을 유인하고 주문하지 않은상품을 공급한 (주) 빙그레 등 10개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주)빙그레의 경우 우유제품을 판매하면서 슈퍼마켓 모임에 자기회사 제품의 취급을 조건으로 과다하게 판촉지원금을 지급하여 거래를 하도록 유인했으며 대리점이주문하지 않은 제품을 일방적으로 공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금성통신은 금성테크폰 무선전화기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신혼대축제」라는 공개현상 경품류 제공행사를 10일간 실시하면서 적법한 현상경품류의 가액한도(5만원)를 크게 초과했다. 삼성시계도 손목시계의 판매촉진을 위해 「사은대잔치」라는 경품류 제공행사를20일간 실시하면서 소비자현상 경품류의 가액한도를 넘어섰다. 또 한서시계는 부품을 수입하여 국내에서 조립.생산한 시계(다이나스타 아나톰)에 대해 국내 생산사실을 표시하지 않고 수입완제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를 하여 시정명령을 받았다.
  • TV 출연자상품 너무 많다/4개 채널 39개 프로서 143개 제공

    ◎고가품도 상당… 위화감조장 우려 최근 TV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에 제공하는 상품이 지나치게 많아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과소비풍조도 조장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방송위원회(위원장 고병익)가 지난 8월24일부터 일주일간 EBS를 제외한 4개 TV프로그램을 모니터한 결과 밝혀진 것.이 조사에 따르면 모두 39개의 프로그램(MBC14,sbs 12,KBS­2 7,KBS16)에서 1백43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21개 프로그램은 자동차,컴퓨터,오디오세트 등 30만원 이상의 고가품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고가품만을 기준으로 상품금액을 환산할 경우 4개 채널에서 1주일에 제공하는 상품의 추정금액은 모두 2천3백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의 수가 제일 많은 프로그램은 sbs의 「알뜰살림 장만퀴즈」.25분짜리물 1회에 19개씩의 상품을 제공,거의 1분당 하나꼴로 경품을 주고 있는 셈이다.또한 상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화면전체를 메우는 상품고지카드를 빈번히 사용,특정상품이나 회사를 간접선전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상품고지카드는 상품을 제공하는 업체명 및 해당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 등의 사진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이를 방송화면으로 구성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광고를 내보내기 위해 방송을 중단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방송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자막광고의 경우에도 전체화면크기의 4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방송화면 전체를 사용하는 상품고지카드의 크기에 대한 적절한 기준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과다경품·과대광고 혐의/3개사에 시정령/공정거래위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사조산업(주)등 2개회사와 삼성전자의 일부지역대리점협회를 과다경품제공 또는 과대광고혐의로 적발,시정명령을 내렸다. 사조산업은 참치통조림을 판매하면서 적법한 경품한도인 3만원을 넘어 최고 3백만원까지의 과다경품을 제공해 시정명령을 받았고 (주)한일주택건설은 빌라를 분양하면서 공용면적과 다락면적등을 실제평수보다 과장광고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의 대전·광주·전남대리점협회들은 지역대리점 합동으로 한도가 넘는 경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역시 시정명령을 받았다.
  • 외제담배 극성 판촉/점유율 「50% 마지노선」 붕괴

    ◎개방 4년만에 금액규모 8% 육박/「높은 이윤」 내세워 소매상 공략/「즉시 배달」·「간판제공」 등 상술 총동원 외국산 담배업자들의 무분별한 판촉과 물량공세로 시장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담배회사들은 무지정업소판매·미등록가두판매와 함께 연 5백여억원의 판촉비를 들여 과대광고·과대경품등 불법·불공정거래로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88년 7월1일 외국산담배수입이 개방된 첫해 시장점유율은 2·8%였으나 4년후인 올해엔 1백90여종류의 외국담배 시장점유율이 수량면에서는 5∼5·5%,금액면에서도 7·4%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담배개방을 단행할 당시 재무부등 관계기관에서 시장 점유율 5%이내로 억제하는 차원에서 외제담배를 수입하겠다는 약속이 물거품이 돼버린 셈이다. 한국담배인삼공사측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전국의 담배판매량은 33억4천2백34만갑이며 이 가운데 외제는 1억7천4백19만갑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외제담배가 전체담배판매량 가운데 5·4%를 차지하고 있다. 판매수익금기준으로는 전국의 담배판매액 1조8천9백61억2백만원 가운데 외제담배판매액은 1천4백5억2천4백만원으로 전체의 7·4%나 차지하고 있다. 이같이 외국산담배소비가 각종 사회단체들의 「불매」캠페인등에도 불구하고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담배수입업체들이 소매인들에 대한 각종 서비스와 1만여개의 자판기설치등 손쉽게 제품을 공급할수있는 유통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산담배의 경우 담배인삼공사의 각 지점에서 1주일에 한차례씩 주문을 받아 공급하는데 비해 41개 외제담배업자들은 날마다 선전문구를 담은 승합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애용」을 권유하고 소매인들의 전화 한통으로 소량의 담배를 즉시 배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담배 한갑을 구입하더라도 같은 상표를 새긴 라이터를 선물로 주며 자사의 광고를 담은 대형 간판을 무료로 달아주는등 갖가지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더욱이 양담배회사들은 한국시장에 대한 공략차원에서 무자비한 덤핑판매를 자행,미국의 M담배의 경우 1갑에 독일(2천5백원),미국(1천8백원)의 3분의1 또는 2분의1값인 8백원에 팔고 있다. 소비자들로서는 담배를 구입할 때 가장 대중적인 국산담배 「88」7백원과 1백∼2백원의 차이밖에 안나 구입시 경제적인 고려의 대상이 안되고 있다. 판매이윤율의 차이도 소매인들이 외국산 담배 판매를 선호하게 만드는 요인이 도고 있다. 현재 외국산담배를 팔 경우 1갑에 80∼1백원씩 이윤을 남기지만 국산은 50∼70원의 이윤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외국담배가 소비자들을 찾아 나서는 상술로 담배시장을 차츰 잠식해가고 있으나 담배인삼공사측은 이에 대한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측은 일본이나 대만등에서 수입을 개방한지 3∼4년만에 외국산담배점유율이 10%를 넘어섰다는 사례를 들며 느긋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가 최근 「하나로」라는 고급담배를 올해안에 시판하겠다는 계획만을 세워 놓았을 뿐이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서울시지부 박만일영업국장은 『공사의 인력이 모자라 전화주문판매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그동안 주로 소비자들의애국심에 호소하는 태도만 취해왔으나 앞으로 신제품개발과 국산담배 판매이윤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태평로 1가에서 소매업을 하고 있는 박성태씨(57)는 『국산담배물량이 모자랄 때 외국산을 판 적도 많다』면서 『수입업체들에 비해 담배인삼공사의 판매태도가 안이한 것 같다』고 말했다.
  • 과다경품제공 대우 등/4개사에 시정령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승용차판매시한도를 넘는 경품을 제공한 (주)대우등 4개사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주)대우는 지난 6월,30일동안 「티코탄생 1주년고객 사은대잔치」 행사를 하면서 티코구입고객에게 야외용 레저테이블과 손목시계를 경품으로 내걸었는데 이는 법에 규정된 경품한도액(5만원)과 제공기간(연간 20일한도)을 각각 위반한 것이다. 삼성기술산업(주)은 1억7천6백만원어치의 출자한도 초과로,(주)한국휘슬러는 수입한 주방용품을 대리점에 공급하면서 판매지역지정,판매가격지정등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각각 시정명령을 받았다. 또 (주)대방건설은 하도급대금을 법정기한인 60일이내에 지급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 KOEX 국제상품전/알뜰주부 발길 잇달아

    ◎무역·장신구·완구·가구 등 4개상품전 폐막앞두고 현장판매 실시/최첨단전자·자동차·생활용품 등 다양/내일부터 6일까지 10∼50% 싸게 팔아/신산업기술 관람 등 “일석이조”… 신제품 다량 선보여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관(KOEX)에 때아닌 인파가 몰리고 있다.서울국제무역박람회를 비롯 국제선물용품·장신구박람회,국제완구박람회,국제가구전시회등 4개의 큼직한 국제상품전이 열리고 있는 이곳에 선보인 새로운 산업기술을 관람하고 전시된 상품을 싼값으로 현장구매도 할 수있는 일석이조의 가을 나들이에 나선 알뜰주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외국바이어를 상대로한 거래상담이 끝날쯤인 3일부터 전시가 끝나는 5일(가구전은 6일까지)까지는 지난달 29일 개막이후 현장판매를 하지 않았던 업체들도 관람자들에게 시중가보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정도 싼 가격으로 현장판매를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 새상품을 값싸게 구입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국제무역박람회◁ 첨단전자제품에서부터 자동차·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전시되고 있다. 청소와 동시에 건조까지 가능한 VAX진공물청소기가 시중가보다 10%싸게,또 1만2천원하는 회전양념선반은 7천원,같은가격의 자동커터기가 9천원에 현장판매되고 있다.회전옷장 정리서랍장등이 30%할인된 가격에,국수·만두피등을 원하는 형태로 가정에서 쉽게 만들수있는 만능기계도 10만원선(시중가 14만2천원)에 구입가능하다. 할인을 하지 않는 제품이라도 아직 시중에 나와있지 않은 신제품이 많아 다른 소비자 보다 먼저 구입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국제선물용품·장신구박람회◁ 중간 유통과정을 많이 거치게 돼 소비자가격이 공장도가격보다 매우 높은 선물용품 장신구등을 일부 업체에서 공장도가로 판매,큰폭의 할인가격으로 구입할수 있다.면세점 가격으로 6만8천원하는 대진통상의 전통목공예 하회탈액자가 40% 할인된 4만5백원,시집행렬목공예액자(2만원)는 1만2천원선이면 살수있다. (주)인폴스디자인의 중저가 패션액자와 몇몇 코너는 대리점상담도 겸하고 있어 소자본으로 부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량수출,국내에서 잘 볼수 없었던 문양의 배지와 전복껍질로 만든 목거리등 액세서리류도 싼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국제완구박람회◁ 영은통상의 교육용완구인 「닥터도미노」는 시중가보다 50% 싼 2만5천원에,(주)삼아의 아기용 승용물도 50%에서 최고 60%까지 싼 가격에 살수있다.이밖에 (주)아프리카의 유모차·학습변기,구원상사의 도레미뜀놀이기구, (주)재미나월드사의 완구류등이 시중가보다 20% 싼 가격으로 현장판매된다.또 유진공업사의 조립로봇과 보령장업의 정글짐도 시중가보다 10%정도 싸게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인형및 봉제완구는 대부분의 업체가 바이어들과의 거래상담만 할뿐 현장판매는 하지 않는다. ▷국제가구전시회◁ 국내 1백35개업체와 해외 16개국이 참가해 가정용 가구에서부터 사무용가구 조립식가구및 각나라의 전통가구를 전시한다.리도 퍼니처가 대리점가보다 20%정도 싸게 현장판매를 하는 것을 비롯,몇몇업체가 공장도가로 상담판매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정상가로 판매하고 있다.국내유명업체의 가구를 모두 한자리에서 일목요연하게 볼수있기 때문에 혼수용가구나 새가구를 장만하려는 사람들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 수있어 유익하다.국내 가구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일반인의 관람은 하오1시부터 5시까지다.
  • 레미콘값 담합인상 등 불공정 거래/7개 협회·업체에 시정령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레미콘 공급가격을 담합인상한 레미콘공업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또 서울전자유통을 비롯,대전백화점·(주)맥시칸·오리온프리토레이·신영유통 등 5개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발,시정명령을 내렸다. 레미콘협회 대전·충남지부는 지난 3월1일부터 해당지역 소재 19개 레미콘 공급회사들의 공급가격을 8% 인상키로 결정,공정거래법상 금지된 경쟁제한행위를 해왔다. 서울전자유통은 할인판매를 실시하면서 실거래가격 보다 높은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할인율을 표시,소비자들을 부당하게 유인하다가 적발됐고 대전백화점은 우월적지위를 남용,내부시설 공사비를 점포임대인에게 부담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주)맥시칸과 오리온프리토레이는 법정 경품류 제공한도 등을 위반해 적발됐고 신영유통은 재고상품을 상설염가 판매하면서 실제 입점되지 않은 상품을 할인특매하는 것처럼 표시했다.
  • 배금주의­사행심 조장하는 악덕상혼/「승용차경품」 비디오게임 말썽

    ◎출판사 「넥스트」,새달말 경진대회개최 추진/인종갈등·폭력·외설내용 일색/“청소년 정서에 악영향” 우려 컴퓨터오락기게임 안내책자를 출판하는 출판회사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티코승용차등 고가의 경품을 내걸고 폭력 비디오게임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문제의 경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안내책자의 참가신청서가 필요해 울며겨자먹기로 책을 사야하는데다 비디오게임의 내용 또한 인종갈등을 부추기며 다양한 폭력으로 구성돼있어 청소년들의 정서에 미칠 파장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도서출판 넥스트(발행인 김석범)가 「한국유기장업협회」의 심의를 거쳐 펴낸 「스트리트 파이터 Ⅱ 대쉬 완전가이드」책자는 다음달말 잠실체육관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천하경진대회」를 연다는 사실을 공고하면서 참가희망자들은 같은달 20일까지 책자에 붙어있는 「천하경진대회」참가신청서와 함께 참가비 2천원을 내도록 안내하고 있다. 회사측은 「경진대회」대상자에게 티코승용차,학생부(초·중·고)일반부 여성부 등 각 부문별 1위에 컴퓨터,2위에 게임기등 3천만원어치에 해당하는 경품을 내걸었으며 책판촉을 위해 「스트리트 파이터」게임에 나오는 인물의 브로마이드와 배경음악이 담긴 카셋 테이프등을 무료로 주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 교보문고 종로서적 등 30여곳의 중·대형 서점에는 게임프로그램의 내용과 조작법을 소개해주는 「어드벤쳐 게임의 세계」「IBM PC 시리즈」등 컴퓨터비디오게임안내서가 30여종이나 나와 있다. 교보문고 안내원 김모양(22)은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서점안 진열대에서 안내책자를 둘러보고 가지만 넥스트사의 「스트리트 파이터Ⅱ 대쉬 완전가이드」는 하루 10∼20여권씩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3년전부터 선보인 것으로 서울시내 3천여곳의 오락실에 게임기가 설치돼 있으며 주 이용자들이 중·고생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게임의 내용은 8명의 무사가 일본 미국 중국 등 전세계를 배경으로 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인종대립감정을 부추기고 폭력적 본능을 불러 일으킬 요소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게임의 등장인물 8명은 각각 30여개의 격투기술을 갖고 있으며 저마다 상대편을 한번에 죽일수 있는 「필살기」가 있다. 또 2명이 3번 싸워 2번 이길경우 등장인물이 옷을 벗는 야한 장면도 나온다. 연세대 정지석군(22·식품공학과 4년)은 『화면자체가 선명하고 등장인물의 움직임이 실감날 정도로 사실적이어서 스트레스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그러나 내용이 지나치게 폭력적이어서 비판력이 제대로 없는 국민학생이나 중학생들에게는 해로울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넥스트사는 현재 우편으로 참가접수를 받고 있는데 1천여명이 이미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교육학과 박성수교수는 『폭력적인 오락게임에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노출될 경우 폭력에 대한 저항력을 상실케 되고 궁극적으로 폭력을 신봉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면서 『더구나 티코승용차등 청소년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고액의 경품을 내건 것은 10대들에게 황금만능주의적 심성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마저 높다』고 걱정했다.
  • 경품한도 초과 등 5개사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경품제공한도를 초과해 경품을 제공한 (주)빙그레와 부당할인특매를 한 세진컴퓨터시스템등 5개사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주)빙그레는 아이스크림판매를 위해 경품행사를 하면서 소비자현상 경품류의 제공한도를 초과하는등 부당경품제공행위를 하다 적발됐고 세진컴퓨터시스템은 지난2월부터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컴퓨터관련제품의 할인특매를 한다고 광고하면서 할인기간과 할인율,상품의 교환여부를 명시하지 않는등의 부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하도급금 늑장 지급 등 3개사에 시정명령/공정거래위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하도급대금을 늑장 지급하는등 횡포를 부린 (주)한양건축과 소비자경품한도를 초과한 삼익가구등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주)한양건축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3월까지 42개 업체와 하도급거래를 하면서 강동토건등 25개업체에 만기60일을 초과하는 어음을 지급하고도 어음할인료 4천4백70만원을 지불하지 않는등 하도급횡포를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삼익가구는 지난3월 자사가구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프랑스여행기회제공등 법정 소비자현상경품 한도를 초과했다.
  • 양담배 경품한도 자율규제/공정거래위 승인

    ◎업자당 연50억­소매점당 10회/담합인상 레미콘업체엔 시정명령 외국담배수입판매업자가 연간 제공할 수 있는 경품한도가 업자당 30억∼50억원으로,소매점의 경품한도는 연간10회,10개품목(품목당 1만원이하)으로 정해져 자율규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필립모리스등 4개 수입담배판매업자들의 모임인 한국담배협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담배경품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을 심의,승인했다. 공정거래위는 또 레미콘판매가격의 인상폭과 인상시기를 공동결정해 시행한 진성레미콘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공영사등 경인지역 16개 레미콘 생산업체와 대리점의 반품을 제한하고 거래지역을 부당하게 구속하는등 불공정거래를 한 동원산업,대리점에게 경쟁사업자의 제품을 취급하지 못하도록 한 대한은박지공업에 대해서도 각각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뇌염백신등을 집단접종용으로 공급하지 못하도록 제약회사에 압력을 가해 시정명령을 받았던 서울시의사회와 대한소아과학회 서울시지회가 낸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대부분 기각했으나 「신문공표」는 제외시켜 주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밖에 항상 염가판매를 하면서 가격인하라는 용어를 사용,정상가격을 내려서 파는 것처럼 해온 한국도서출판중앙회와 할인특판을 하면서 법정기일을 어긴 (주)알파침대및 (주)이랜드에게도 시정명령을 내렸다.
  • 첫 발행 「인민복권」 강매에 “원성”(북한 이모저모)

    ◎액면가 50원… 근로자 한달봉급 절반 넘어/당첨돼도 「충성기부금」 명목으로 거둬가 북한주민들 사이에서 최근 「인민복권」에 대한 불평·불만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민복권」은 지난 4월15일 김일성의 80회생일을 기해 북한정권창립이후 최초로 발행되기 시작했다. 「인민복권」이 주민들의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복권의 액면가가 너무 비싸 주민들로부터 외명당함에 따라 북한 관계당국에서 인민반·공장·기업소 등을 통해 강제로 복권을 주민들에게 떠 넘기고 있는데서 비롯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인민반에서는 각 가구별로 1장을,또 공장·기업소등에서는 근로자들에게 의무적으로 1장씩을 무조건 사도록 강매하고 있다. 따라서 한 가구당 평균 2장의 복권을 구입할 경우 근로자 각 개인의 한달 임금인 80∼1백원보다도 많은 돈이 들어가고 있는데 복권 1장의 액면가는 50원이다. 북한이 복권을 주민들에게 강매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의 수중에 있는 유휴자금을 끌어낼 목적으로 발행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15일 처음발행된 복권의 총 액면가는 5억원이었으며 상금은 1등(2천명)1만원,2등(4천명)5천원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설사 복권이 당첨된다 하더라도 충성기부금명목으로 결국 다 뺏기고 만다』는 말이 나돌고 있을만큼 복권자체에 대한 불신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민복권이 이처럼 철저히 주민들로부터 외명당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축구 등 주요 국내·국제경기가 있을 때마다 경기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난 8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경품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당첨될 경우 즉석에서 경품을 주기 때문인데 주요 경품을 보면 1등은 흑백TV 1대,2등은 재봉기 1대,3등은 옷감(양복지 등)1벌이다. ◎고구려·발해 유적지 발굴/성남 신포·북청서 ○…북한은 최근 함남 신포시와 북청군에서 고구려·발해시대의 역사유물·유적들을 새로 발굴했다고 북한방송이 1일 보도했다. 신포시에서 발굴된 건축지는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약 13㎞ 떨어진 격매리 절골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 문화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적의 맨아래 부분에는 고구려 문화층이 있고 그 위에는 발해문화층이 덧놓여 있다고 북한방송은 소개했다. 또한 발해건설터는 동쪽으로 향해 있으며 동서중심축을 따라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청군에서 발견된 것은 고구려·발해의 무덤군으로 평리 거산역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고구려시대의 돌로 쌓은 무덤군과 발해시대의 돌칸흙무덤군들이 주로 발굴됐다. 발해시대의 돌칸흙무덤은 대체로 무덤군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들 무덤군에서는 도기와 자기같은 유물들도 다수 나왔다.
  • 건설업계/「침체터널」탈출 안간힘/판촉강화·사업다각화 등 묘책 부심

    ◎토목·유통분야등 진출 서둘러/대형업체/오피스텔 남아돌자 바겐세일/소형업체 주택공급물량 할당제실시와 상업용건축물에 대한 사업승인 유보등 정부의 건설경기억제조치로 건설경기 침체국면이 장기화되면서 건설업계는 판촉강화,사업다각화등 침체를 이기기 위한 묘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자금난을 덜기위해 미분양사태를 빚고있는 오피스텔의 가격을 낮추고 경품까지 끼워 파는 바겐세일에 나서는가 하면 일부 지방에서는 사업승인 신청을 아예 유보하는 업체까지 나타나고 있다. 또 공사현장 감소에 따라 남아도는 인력을 판촉과 수주활동으로 돌려 새로운 일감을 확보하는데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불황의 여파로 사무실 공실률이 40%를 웃도는 등 오피스텔등 신축한 사무실용 빌딩이 크게 남아돌자 건축주들은 자금회수를 위해 건물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10∼20% 내리는가 하면 사무실용집기 무료제공,주차장 무료사용,공동팩시밀리 설치등 온갖 경품을 내걸고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특히 최근 2∼3년사이에 빌딩신축붐이 일었던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 주변과 양재동일대가 극심하다.이 일대에는 신축빌딩의 사무실 절반이상이 아직 주인을 찾지못한 채 비어있다. 지난해말 준공한 역삼동의 A오피스텔의 경우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17평형 사무실 2백여개중 50여개가 임대가 안돼 최근 임대료를 15% 가량 내렸는가 하면 사무실당 1대에 한해 주차비를 무료로 하는 등 임대유치에 애를 쓰고 있다. 역시 지난해말 준공한 인근의 S빌딩도 준공당시에 비해 임대료를 평당 50만원정도 내리고 의자,책상등 사무용 집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 중소업자들의 이같은 자구노력과는 별도로 대형건설업체는 사업다각화등 체질개선방식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주택전문건설업체인 청구와 우성등은 댐·도로등 토목분야로 눈길을 돌리고 있으며 한양등은 유통분야로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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