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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장광고 아파트 분양 특별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아파트와 상가 등을 분양한 사업자들에 대한 특별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강대형 사무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경기침체,청년실업 증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편승한 민생경제 침해범죄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20여명으로 이뤄진 특별대책 추진단을 구성,이들 범죄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우선 실제와 달리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것처럼 광고하거나 인근 편의시설 등을 허위·과장광고한 혐의가 있는 12개 아파트·상가 분양업자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특별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중점 민생경제 침해유형으로 ▲학원비 담합 ▲취업 및 가맹점 등 창업관련 불공정 계약 ▲다단계판매 사기나 무료경품을 빙자한 기만적 판매행위 ▲건강보조식품 허위·과장광고 등을 직권조사를 통해 중점단속하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노인 등치는 문화센터?

    “비싼 줄 알지만 건강에 좋다 하고,늙은이를 그렇게 살갑게 대해 주는 곳도 없어서….” 주말인 11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60∼70대 할머니가 하나둘씩 시장통의 상가 지하로 모여들었다.노래와 손뼉 소리가 새어나오는 사무실 바깥에는 ‘주부문화센터’라고 인쇄된 홍보전단과 H업체의 플래카드가 나붙어 있었다.하지만 안으로 들어가자 약과 옥팔찌,정수기 등이 빼곡히 쌓여 있었고,영업사원이 할머니들에게 열심히 ‘강의’를 하고 있었다. 문화센터를 가장하여 노인을 끌어모은 뒤 턱없이 높은 가격을 매긴 건강상품을 강매하는 악덕 상혼이 서울 주택가에 급속히 파고 들고 있다.농촌 지역에서 활동하던 ‘강매단’이 경기불황으로 수입이 시원찮자 서울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노인들은 검증되지도 않은 약효나 현란한 언변에 현혹되어 감당할 수 없는 고가의 상품을 어거지로 구입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한동네서만 6곳 생겨 강매단은 서울에서도 은평·강북·도봉구 등 주택가가 몰린 곳을 노린다.할머니들을 상대로 물건판매에 열을 올리던 한 영업사원은 “갈현동에만 지난주에 3곳이 더 생겨 6곳으로 늘었다.”면서 “은평구에 15곳이 퍼져 있다.”고 귀띔했다. 소비자보호원에는 한 업체로부터 정수기 등 상품을 구입했다가 반품을 호소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지금까지 404건이 접수됐다.소보원 관계자는 “대부분 김치냉장고 등 경품 당첨이나 공짜쇼,강연 등으로 판단력이 흐린 노인을 꾀어 고가의 물건을 떠안긴 것”이라면서 “반품을 요구해도 핑계를 대며 방문판매법상 규정된 12일을 넘기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김모(76·여)씨는 ‘무료 21세기 신개념 주부 문화센터’라는 홍보전단을 보고 찾았다가 곤욕을 치렀다.처음 며칠은 노래를 가르쳐주고 세제,비누 등을 무료로 나눠줬다.하지만 ‘문화센터’측은 건강에 좋다는 이온정수기를 내놓으며 본색을 드러냈다.마지못해 180만원짜리 정수기를 구입한 김씨가 뒤늦게 반품을 요구하자,강매단은 차일피일 미루다 잔뜩 핀잔을 준 뒤에야 반품을 해줬다. 이들은 이후에도 ‘유일한 국내재배 상황버섯’,‘고급수의에서 리무진까지 제공하는 토털장례서비스’ 등 최고 200만원짜리 제품을 계속 들이밀었다.주민 오모(52·여)씨는 “1998년 외환위기 때 설쳤다가 뜸하더니 경기가 어려워 그런지 다시 등장했다.”고 말했다. ●“자식보다 잘해줘…” 외로운 노인들 신고 꺼려 하지만 노인들의 외로움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교묘한 상술에 빠진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려 단속은 쉽지 않다.42만원짜리 공기청정기를 자식들 몰래 구입한 서대문구 홍제동 이모(75·여)씨는 “영업사원들이 비싼 것 하나만 사주면 자식보다 잘해준다.”면서 “자식들도 장성하고 친구들도 하나둘씩 세상을 떠 외로운 마음에 자꾸 찾는다.”고 털어놨다.경찰 관계자는 “검증되지 않은 상품을 의약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판매하는 것은 엄연한 사기행위”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이 사기단에 ‘우호적’이라 피해사례 확보가 어렵다.”고 밝혔다. ●악덕상술 피해사례 소개책자 돌려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인대학연합회는 지난달 ‘노인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악덕상술’을 월례 교육책자에 싣고,사은품 제공,강연회 개최,무료관광 등 유형별 피해사례를 소개했다.연합회 관계자는 “일선 성당 노인대학 봉사자들로부터 상술에 넘어가 고가의 상품을 구입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는 민원이 자주 접수되고 있어 주의를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너무 싸거나 무료 사은품,관광 상품 등은 거절하는 것이 좋고,물건을 사더라도 구입가와 연락처가 기재된 영수증,계약서를 받아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사설] 유명무실한 신문고시 위반 신고제

    신문고시 위반 신고제가 생긴 지 1년이 지나도록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본지 취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65건에 불과했다.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의 조사에서 밝혀졌듯 백화점 상품권 지급,무가지 살포 등 신문시장 교란행위는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도 고발 건수가 적은 것은 신고한 사람만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형식적 제도와 부실한 운영 탓이다. 공정거래위측은 신고자들에게 경품과 구독기간 등 계약 내용이 명시된 증빙서류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아무런 보상체계도 없는데 이름·주소 다 밝히고 계약서까지 써가며 신고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이에 앞서 당국은 신문고시 위반 신고 방법과 절차를 자세히 홍보한 적이 있기라도 한가.증거 확보가 안 됐을 경우 현재의 공정거래위 인력으로 사실확인 작업까지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사정은 이해가 간다.그러나 이런 변명을 할 것이었다면 애초에 제도는 왜 만들었는가. 신문시장 정상화는 언론개혁 이전에 기본적인 경제 질서의 문제다.압사 직전 상태의 중소 신문은 물론 거대신문 보급소,거대신문 자체도 시장 정상화 필요성에는 동의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적극적인 규제 감독권을 행사해야 한다.우선 현재 진행중인 불법 영업 직권조사를 엄중히 처리해야 할 것이다.신고처리 등 담당 인력 증원과 신고 요령 등의 대국민 홍보 강화도 시급하다.무엇보다 단기간에 불법 행위를 뿌리뽑을 수 있는 대책으로는 신고포상금제가 가장 확실하다.정치권은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야 한다.
  • 市, 수도이전반대 사이트 개설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에 수도이전 반대 공식 인터넷 사이트(www.seoul.go.kr//objection)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이트를 통해 수도 서울의 역사와 위상,비전을 설명하고 있으며 동시에 수도이전에 대한 서울시의 반대 입장을 상세히 밝히고 있다.특히 ‘서울은 수도로서 최적의 입지’ 등 9개 항에 걸쳐 수도이전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지적하고 있다.브라질,터키,호주 등 외국의 수도이전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사이트를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수도이전 반대 서명운동과 여론조사도 함께 벌이고 있으며,자유게시판에 우수한 글을 게재한 시민에게는 상과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신문고시 신고제 ‘무용지물’

    공정거래위원회의 신문고시 위반 신고제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돼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관련 법 개정을 통해 신문고시 위반신고 포상금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고절차 등이 개선돼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신문고시 위반에 대해 공정위가 처리하도록 고시가 개정된 뒤 지난 5월 말까지 신고 건수는 65건에 그쳤다.특히 5월 중순부터 159개 지국에 대한 직권조사가 실시된 뒤에 이뤄진 신고에 대해서는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 신문지국들의 경품·무가지 제공 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신고과정이 까다로워 일반인의 신고가 제대로 접수되지 않는 등 신고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직장인 최모(45·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씨는 “최근 백화점 직원으로 가장한 신문지국 직원이 집에 찾아와 백화점 사은행사로 10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는 말에 문을 열었다가 신문구독을 권하기에 공정위에 알렸지만 신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공정위측이 상품권 제공 및 구독기간 등 계약내용이 명시된 증빙서류를 요구했기 때문이다.최씨는 “실제로 구독신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증빙서류를 어떻게 제출하느냐.”면서 “일반인은 신고를 하지 말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관계자는 “신고포상금제 도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일반인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일부신문 경품판촉 다시 기승

    신문시장의 지나친 경품·무가지 제공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위법 가능성이 큰 신문사 지국들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인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이들에 대한 제재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같은 틈을 타 일부 신문 지국들을 중심으로 불법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전국 211개 지국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인 결과 168곳(79.6%)이 신문고시 규정을 초과하는 무가지나 경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신문고시는 무가지·경품 제공 한도를 연간 구독료의 20%로 제한하고 있다. 당초 공정위는 8월 중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시정명령·과징금 등 제재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다.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신문고시를 위반한 지국 수가 많아 조사가 지연돼 10월쯤에야 전원회의에 상정,제재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공정위는 이번 지국 조사과정에서 본사가 개입했다는 진술 및 관련 신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사 조사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지난달 내부보고서를 통해 11월쯤 본사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직원 개인의 의견이었을 뿐 아직 조사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의 법망을 피한 지국들의 불법 영업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주부 김모(50·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씨는 최근 집에 찾아온 A신문 지국 판매원으로부터 “공정위의 단속에 앞서 15일까지 구독신청하면 7개월 무가지에 상품권 4장(4만원)을 주겠다.”는 구독권유를 받았다.공정위가 마치 날짜를 정해놓고 단속하는 것처럼 속여 그 전까지 구독해야 경품을 준다며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는 것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서울시내 자치구 직거래장터 마련

    서울시내 자치구 직거래장터 마련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26∼29일)가 다가오면서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주민들을 위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장터에서는 시중가격보다 평균 10∼30% 저렴한 가격에 제수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석에 고향을 찾을 시민들은 자동차 무료점검 서비스를 활용해 봄직하다. ●값은 10~50%싸고 품질은 우수 장터에는 자치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방도시의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유통 마진’이 없다.때문에 시중 거래가격보다 많게는 50%,평균 10∼30% 싼 가격으로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거래 품목도 기본적인 농수축산물에서부터 제수용품,과일·젓갈류,자매결연도시의 특산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농수축산물·특산품등 취급품목 다양 자치구 관계자들은 “자매결연도시가 우선적으로 선별한 생산자들이 판매하기 때문에 품질 또한 우수하다.”고 입을 모았다.다만 양천구의 경우 10∼20일 각 동사무소에서 농수특산물에 대한 사전신청을 받은 뒤 23일 양천공원에서 주문품을 나눠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치구들은 자매결연도시에서 생산한 농수특산품만을 전시·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장터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가꾸기 위한 노력도 벌이고 있다. ●지역경제 살리기·주민화합에도 한몫 금천구의 경우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알뜰장’을 열어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노원·서대문·은평구 등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또 광진구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중곡3동 중곡제일시장에서 장터를 열고 있다.20일까지 장터를 찾는 주민들에게는 추첨을 거쳐 김치냉장고와 자전거 등의 경품도 지급한다.같은 맥락에서 강북·관악·동대문·은평·중랑구 등은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제품 전시·판매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안전귀성 도와 서울시내 자치구와 서울시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은 추석 귀성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갖는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차량이며,엔진과 배터리,타이어,배기가스,윤활유,냉각수 상태 등을 점검·교체해 준다.또 가벼운 접촉사고나 고장발생시 응급처치 요령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장세훈 고금석기자 shjang@seoul.co.kr
  • “아이디어·인재 얻고 홍보 톡톡히” 기업 공모전 갈수록 활기

    불황기를 맞아 아이디어와 인재,기업홍보 등 ‘일거삼득’의 효과를 거두는 공모전이 활기를 띠고 있다.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단이란 점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의 관심도 높다. ●어떤 공모전 있나 기업마다 대부분 한두 개씩의 공모전을 갖고 있다.올들어 새로 공모전을 만든 기업도 있다. 쌍용건설은 올들어 처음으로 대학생 대상 리모델링 공모전을 열었다.자사가 선점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의 경쟁력을 쌓기 위한 것이다.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목적도 있다.김석준 회장이 직접 참석해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했다. 주택공사는 공모전이 3개나 된다.매년 3월에 여는 대학생 조명설계 공모전과 6∼8월에 여는 대학생 대상 주택건축대전이 효과를 거두자 지난해에는 광고 관련 대학생 공모전을 신설했다.현대건설은 새 브랜드를 공모할 예정이다.현행 홈타운 브랜드를 버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것이다. ●입상자 입사시 우대 보통 공모전에는 한 건당 1억원에서 5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비용은 적게 들지만 효과는 크다.아이디어는 물론 기업을 대학생이나 일반에 알리는 것은 물론,인재 확보의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매년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타이어 디자인 공모전(올해 4회)을 열어 상을 탄 대학생에게는 입사시 가점을 준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직접 활용할 수는 없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높이 살 만하다.”면서 “입사시 혜택을 부여,인재확보에도 유용하다.”고 말했다.쌍용건설도 리모델링시 상을 탄 대학생을 입사시 우대해준다. 브랜드 공모의 효과도 만만찮다.참여율이 높을 뿐 아니라 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 판촉효과 활용 자동차 업계의 공모전은 대부분 신차 마케팅과 연관된다.경품으로 차를 주거나 시승회를 통해 차를 공짜로 태워주는 식이다. 기아차는 매번 신차 출시에 앞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상대로 차명 공모전을 실시한다.예컨대 지난달 출시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스포티지’의 이름도 회사측이 몇 개의 이름을 제시하고 네티즌에게 인터넷 투표를 맡겨 낙점된 것.전체 4000여명이 응모했으며,그 중 19명은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상품을 받았다. 쌍용차도 지난 5월 다목적 차량(MPV)인 로디우스(2700㏄)를 출시하면서 롯데백화점 10개 지점에서 차량을 전시하고 차량 등을 경품으로 주는 행사를 벌였다. GM대우는 1000명을 뽑아 1년간 경차 마티즈(800㏄)부터 중형차 매그너스(2500㏄)까지 이 회사의 전 차종을 무료로 태워주는 ‘1000명 시승 평가단’을 운영 중이다.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지원자를 뽑았는데,총 120만여명이 공모에 참여했을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현대자동차도 공모전을 벌인다.최근 출시한 쏘나타 등 자사 차량 1000대를 오는 추석연휴에 무상으로 빌려준다.3∼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1000명을 추첨,추석연휴에 쏘나타(400명),트라제XG(300명),스타렉스(200명),테라칸(100명) 등을 자동차 종합보험,유류비와 함께 제공한다. 김성곤 주현진기자 sunggone@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해찬들은 생산 공장 견학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인 ‘해가 가득찬 들녘’을 마련했다.견학자들이 고추장,된장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해찬들 제품으로 만든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애경은 24일까지 세탁세제 ‘스파크’를 새로 출시한 기념으로 온라인 이벤트 ‘Thank you Festival’을 연다.홈페이지에서 스파크 제품의 달라진 부분 5군데를 찾으면 추첨을 통해 1등(1명) 드럼세탁기,2등(2명) 디지털카메라,3등(30명) 5만원권 외식 레저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놀부는 ‘놀부부대찌개’ 철판구이 2종을 새로 선보인 기념으로 30일까지 ‘철판먹고 홍콩가자!’ 행사를 펼친다.신메뉴를 주문하면 10명을 추첨해 2박 3일간 홍콩을 관광할 수 있는 기회와 신메뉴 무료쿠폰을 준다. ●빙그레는 12일 바나나 우유 출시 30주년 기념으로 바나나우유 용기를 활용해 모형을 만드는 ‘빙그레∼웃자 창작 모형전’을 갖는다.작품과 제작의도를 5일까지 홈페이지(www.bingba.co.kr)나 우편으로 보내면,추첨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1등 팀에는 상금 100만원,2등과 3등에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 및 상패를 준다. ●CJ홈쇼핑은 동부생명,동양생명,신한생명,ACE화재 등 4개 보험사와 함께 성가복지병원에 매월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보험 방송을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으며,기부금은 CJ홈쇼핑이 매월 500만원,4개 보험사가 돌아가며 500만원씩 부담한다. ●한국하겐다즈는 7일부터 11월10일까지 전국 편의점과 할인점에서,3일부터 10월31일까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하겐다즈 1년동안愛’ 행사를 진행한다.하겐다즈 제품에 붙어있는 마일리지 코드를 하겐다즈 홈페이지(www.haagendazs.co.kr)에 적립하면 하겐다즈 1년간 사용이 가능한 무료 시식권,팬션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 웨딩이벤트 참가하면 혜택 듬뿍

    웨딩이벤트 참가하면 혜택 듬뿍

    롯데백화점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예비부부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브라이드 웨딩클럽 이벤트를 갖는다.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나 안내데스크,고객상담실 등을 통해 웨딩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웨딩 마일리지 ▲경품행사 ▲웨딩잡지 증정 등의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만 20세 이상의 미혼 남녀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웨딩클럽 가입자가 오는 10월31일까지 혼수상품을 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0만·15만·30만·70만·14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웨딩 카드 만들기 온라인 경품 이벤트도 펼쳐진다.오는 10월22일까지 브라이드 웨딩클럽 회원 중 홈페이지 내에서 ‘e-청첩장’을 만들어 발송하는 회원을 매주 추첨,100만원이 들어있는 축의금 통장,세탁기,웨딩드레스,한복 등을 준다. 본점 12층에 웨딩 갤러리도 오픈한다.오는 10월28일까지 웨딩 전문기업 ㈜듀오와 함께 토털 웨딩 서비스와 혼수상품 할인 혜택 등의 웨딩 제휴 마케팅을 펼친다. 또 호텔·예식장·드레스·스튜디오·허니문 등 100여개의 웨딩 제휴업체를 이용하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본점의 숙녀·신사·가전·가구·보석 등 혼수 관련 총 142개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면 10∼30% 할인혜택도 준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부동산 in]쏟아지는 분양판촉의 허실

    [부동산 in]쏟아지는 분양판촉의 허실

    미분양이 늘면서 부동산시장에 각종 판촉전략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아파트에서 상가,펜션 등에 이르기까지 분양가를 낮추거나 가격·수익을 보장하는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직후의 분양시장을 방불케 한다.실제로 경기도 남양주 덕소 등에서는 인근 분양 아파트보다 평당 분양가를 100만원가량 낮춘 아파트가 등장했다.실수요자라면 판촉전략에 솔깃해질 수밖에 없다.하지만 판촉전략 중에는 눈속임이 적지 않다.눈속임에 넘어가 막대한 자금을 들여 집을 장만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판촉전략의 허실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얘기다. 상가나 펜션,오피스텔에 이어 최근 아파트에도 이런 상품이 등장했다.이달 초 성원산업개발이 분양한 강원도 고성의 ‘성원오션상떼빌’은 28,34평형 196가구를 분양하면서 이자 후불제와 함께 입주후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으면 아파트를 되사주는 ‘아파트 리콜제’를 채택했다. ●수익보장형 상품들 수익형 부동산 중에 수익보장형 상품도 많다.오피스텔에서는 서울 성수동 ‘비즈-웰’이 최근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분양하면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와 임대보장제를 내세웠다.만약 분양후 1년동안 가격이 시세에 못미치면 매월 분양가의 7%를 시행업체가 분양자에게 입금해주기로 했다. 상가 가운데 인천 구월주공 재건축 단지내 ‘센테니얼프라자’는 잔금 30%를 융자해주면서 2년간 연 8%의 확정임대수익을 보장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국내 최대 수익형 펜션단지인 강원도 평창의 ‘숲속의 요정’은 지난 7월 초 분양하면서 연간 10%의 수익률을 보장했다.이같은 조건은 현재 분양 중인 2차분에도 적용되고 있다. 신성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신성미소시티’ 주상복합아파트 분양때 계약자를 추첨,밀라노 여행을 보내주는 등의 이벤트를 채택했다.또 한국도시개발은 서울 양평동 ‘샤르망스위트’를 분양하면서 모델하우스 방문객에게 복권을 통해 매주 토요일 동남아여행권,공기청정기,러닝머신,특급호텔 패키지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경품 등 이벤트 홍수 늘푸른주택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늘푸른 오스카빌’ 분양때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추첨해 TV,냉장고,홈시어터,자전거,인라인,순금 행운의 열쇠를 제공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판촉전략은 분양가 인하다.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실수요 차원이라면 인근 분양 아파트에 견줘 분양가가 낮은 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고 말했다. ●‘본질은 경품이 아닌 아파트’ 분양업체가 믿을 만하다면 리콜제 아파트도 고려해볼 만하다.분양업체가 부도를 내면 리콜제는 보장되지 않는다.수익보장형도 분양업체의 안정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시행사가 부도나면 수익보장이나 가격보장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모델하우스를 찾는 고객에게 주어지는 경품은 그저 경품일 뿐이다.이것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조건은 될 수 없다.경품을 타러 갔다면 경품만 타서 돌아오면 된다.또 상담을 하게 되면 상담원의 설득에 넘어가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주로 오피스텔에 많다.나중에 해약하면 계약금을 날리게 된다.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분양시장의 본질은 아파트”라며 “판촉조건이나 경품 등이 본질(아파트)을 뛰어넘을 수는 없는 만큼 본질을 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제플러스]

    KB카드는 추석을 맞아 카드이용금액을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선물 장만 대축제’를 9월6일부터 10월5일까지 실시한다.자사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포함,5만원 이상 이용한 매출전표의 승인번호를 홈페이지(www.kbcard.com)에 등록하면 100명을 추첨,이용금액의 10∼100%를 결제금액에서 빼준다. 외환은행은 SK㈜와 제휴해 다음달 1일 ‘OK 프리미엄 예스 포유’ 카드를 출시한다.기존 ‘외환-SK엔크린 보너스 카드’ 등 3개 카드의 기능을 통합한 카드로 OK 캐시백 포인트를 0.3%에서 0.6%로 높였고,송금수수료 및 백화점·영화관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흥은행은 다음달 3일까지 인터넷뱅킹 가입고객들을 대상으로 제6차 인터넷 공동구매 예금을 판매한다.100만원 단위로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 3개월,6개월,12개월 등 3가지 상품이 있다.3개월짜리 상품은 연 3.1%,6개월은 3.2%,12개월은 3.5%의 이자가 지급된다.
  • 사진 한장으로 소비자 눈길 확~

    사진 한장으로 소비자 눈길 확~

    한 장의 사진으로 눈길을 끄는 광고가 있다. 빅 모델을 기용하거나 선정적인 장면도 아니지만 주제와 들어맞는 딱 한 장의 사진이 광고의 목적을 확실하게 전달한다.출시 1년 만에 1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현대카드는 자축 광고를 마련했다. 신문산업 초창기 시절,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신문기자로 나왔던 그레고리 펙을 연상시키는 사진 기자들이 울타리 밖에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고 있다.또 한 장의 사진은 무엇인가를 보고 열광하는 관중들의 모습. 현대카드를 취재하는 기자들과 현대카드에 환호하는 관중들을 그린 것이다.두 사진은 모두 판매하기 위해 제작된 자료사진을 구매한 것이라고 한다.최근에는 해외 사진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사진 한 장의 가격은 작가의 명성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신문에 쓰는 광고용 사진 한 장의 값은 약 60만원. 인기 한국영화의 장면을 딴 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현대카드 담당 김경태 광고기획자(AE)는 “영화 광고는 제품을 알리기 위한 것이고 이번 사진 광고는 기업홍보용”이라며 “영화배우가 나왔던 광고도 인기가 높았었지만 이번 광고 역시 기업에 대한 호감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측면에서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의 1000만 회원 돌파기념 사은행사 광고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자전거와 함께 자는 여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일 1000명씩 하루 3번 구매한 금액만큼 희망 사은품을 지급하는 행사에 당첨된 여성이 원피스를 사고 자전거를 경품으로 받은 뒤 행복한 표정으로 잠에 빠져든 것이다.전자상거래를 활발히 하는 25∼39세 남녀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경품 및 창업지원금 지원 등의 각종 사은행사를 알리기 위한 광고다. 기능성 의류 소재 고어텍스는 발가락 사진으로 눈길을 끈다.커다랗게 클로즈업 된 발가락을 자세히 살펴보면 행복한 표정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행복한 발’ 광고는 남자발과 여자발 두 종류로 만들어졌다.왕관을 쓴 행복한 표정의 여자발가락 사진도 곧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다. 고어코리아의 김영선 차장은 “고어텍스 소재의 신발은 뛰어난 투습성과 열전도성으로 최상의 쾌적함을 준다는 주제를 전달하기에 발만큼 좋은 모델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 알뜰살뜰 정보]

    ●LG이숍은 24일까지 상반기 히트상품과 하반기 신제품을 선보이는 ‘HIT&NEW 자신만만 MD 추천’ 기획전을 진행한다.구매자 중 10명을 추첨해 ‘트롬 세탁기’를 증정한다.레뗌,캐시캣,잎큰 등의 화장품을 5만원(입큰 6만원) 이상 구매하면 CGV 영화티켓 2장을 준다. ●현대홈쇼핑은 25일까지 방송 1000일 기념 대축제를 열어 매일 100명씩 모두 1000명을 추첨해 10만원씩 모두 1억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적립금을 사용해 물건을 사면 구매금액에 따라 1만∼3만원의 적립금도 지급한다. ●옥션은 27일까지 ‘옥션 얼짱을 찾아라’ 행사를 열고 판매자들의 상품모델 및 회사 광고모델로 활약할 사람을 선발한다.사진을 옥션 커뮤니티 메뉴에 올리면 다른 회원들과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선발된다.매일 오전 10시,오후 4·9시에 응모할 수 있다. ●CJ몰은 8월말까지 ‘교통비 대박’ 이벤트를 진행하고,지하철 정기권,교통카드,주유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총 115명을 추첨해 1개월 지하철 정기권 4장(5명),1개월 지하철 정기권 1장(100명) 등을 증정한다.자주 이용하는 버스 번호를 입력하면 50명을 추첨해 3만원 교통카드 정액권을 준다.당첨자 발표는 9월9일. ●우리닷컴은 9월30일까지 2명을 추첨해 서산 간척 농지 300평(1290만원 상당)의 등기 소유권을 이전해 주는 이벤트를 연다.당첨자에게 ‘영농 체험장’ 5평을 무상으로 임대해주고,‘친환경 농협쌀’ 120㎏와 ‘과실수’ 1그루를 추가로 제공한다.
  • 가전·유통업계 ‘축구4강 경품전’ 가열

    가전·유통업계가 내수불황 극복을 위해 내세운 대한민국 축구 4강 진출 경품행사가 ‘꿈이 아닌 현실’로 성큼 다가섰다.경품을 내세웠을 때만 해도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보였으나 대한민국 축구가 8강에 진출하면서 8강전이 열리는 22일 새벽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특히 4강 길목에서 만난 상대팀이 파라과이여서 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LG전자는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축구가 4강에 오를 경우 ‘엑스캔버스’ TV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004명을 추첨해 21인치형 평면TV를 1대 덤으로 주기로 했다. 월드컵 때 ‘코리아팀 파이팅’ 캠페인을 펼쳤던 KTF는 4강에 진출할 경우 축구 4강 진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억원 상당의 ‘황금 축구공’을 증정한다. 무협 판타지 ‘시아’를 서비스하고 있는 태울엔터테인먼트는 8월20일까지 ‘시아’ 캐시를 충전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축구국가대표팀이 4강에 들면 ‘공빙정’‘개천주’ 아이템을 선물한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 ‘아테네축구 4강 신화창조,하나고객 경품 대축제’ 행사를 8월30일까지 진행한다.이 기간 일정금액 이상 예금에 가입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디지털카메라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강동형기자 yunbin@seoul.co.kr
  • 국회 ‘신문법 제정’ 토론회

    국회 ‘신문법 제정’ 토론회

    정치권의 언론개혁 움직임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그동안 언론개혁을 주장해 온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물론,한나라당 일부 의원도 언론의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에는 입장을 함께 했다. 국회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는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신문법 제정안의 쟁점’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는 ‘언론개혁입법안 마련을 위한 5회 연속 국민 대토론회’의 세번째 순서로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한나라당 공성진 의원,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언론노조 신문개혁특위 이재국 위원장,한국언론재단 김영욱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광운대 주동황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재벌신문과 족벌신문의 폐단과 언론사주의 전횡을 고발하고,무가지 등 신문시장의 불공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법제화를 통한 정책적 해결이 절대 필요하다.”면서 소유와 경영 분리,편집권의 자유와 독립 등을 주장했다. 그는 또 ▲일간신문은 개인(특수관계자 포함) 소유 지분 30% 이하로 유지 ▲신문과 통신,방송의 상호 겸영 금지 및 신문과 통신,방송의 중복 소유 한도 30% 제한 ▲재벌의 신문사 소유 금지 등을 주장했다. 이 연구회 회장인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은 “신문시장의 왜곡현상은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심각하지만,그 심각성조차 몇몇 신문권력에 의해 왜곡 보도돼 국민의 알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신문시장의 자정기능 상실을 지적했다.특히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이 “언론개혁은 건전한 언론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언론의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면서 “무가지 배부,경품제공 등 언론시장의 불공정 거래나 부당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목적이어야 한다.”고 말하며 원칙적 차원의 언론개혁에 동의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공 의원은 여권 중심으로 진행되는 언론개혁 움직임에 대해서는 경고를 잊지 않았다.그는 “일부 언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이를 인위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언론개혁’이라는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정치적 목적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언론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에 앞서 자유시장경제 체제의 시각에서 논의할 것인지,아니면 시장의 인위적 개편을 위해 이러한 원칙을 어느 정도 제한할 것인가의 방향설정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개인 소유지분 제한에 대한 반론을 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노동자 파업에 대한 신문의 보도태도를 지적하며 “중앙일간지만 11개에 이르지만 신문은 노동자 파업 때마다 노사간 교섭 쟁점 보도보다는 의도적인 오보를 통해 파업 노동자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기 바빴다.”면서 “유통되는 신문의 절대 다수가 보수를 지향하는 여론시장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는 앞으로 언론개혁 관련 토론회를 두차례 더 가진 뒤 정기국회에서 언론개혁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아테네 열기로 ‘내수 불 지펴라’

    아테네 열기로 ‘내수 불 지펴라’

    ‘아테네 올림픽의 성화로 얼어붙은 내수를 녹여라.’13일 개막하는 아테네 올림픽에 맞춰 가전·통신·유통 업계가 각종 경품을 내걸고 불황극복을 위한 총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특히 마라톤에서 이봉주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거나 한국축구가 4강에 진출할 경우 ‘대박’이 뒤따를 전망이다.메달 순위가 10위에 진입해도 행운을 잡을 수 있다.가전업계는 각종 이벤트와 할인행사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으며,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계 역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1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가전업계 디지털TV 판매에 올인 가전업계는 디지털TV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디지털TV 홈시어터 패키지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고,새로 출시한 DVD콤보 리코더를 사면 공디스크 10장과 함께 15만원을 깎아준다. 삼성전자는 이봉주 선수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파브 구매고객 1만 5000명에게 휴가비 30만원씩을 주고,한국선수단의 금메달 숫자를 맞힌 매장 방문고객 30명에게는 완전평면 TV를 증정한다.또 지펠 냉장고 등을 최고 2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LG전자는 2004명의 고객에게 XGA급 50인치 디지털셋톱박스 일체형 PDP TV를 700만원,42인치 일체형 PDP TV를 500만원에 이번주까지 한정 판매한다. 올림픽에서 한국축구가 4강에 진출하면 엑스캔버스TV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004명을 추첨,21인치형 평면TV 한 대를 보너스로 증정할 계획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달 말까지 ‘아테네 올림픽 필승기원 특별 기획전’을 통해 47,55인치 프로젝션 TV를 10∼15% 할인된 229만원,279만원에 판매하며 구매고객에게는 디지털 셋톱박스를 제공한다.32인치 홈시어터 일체형 HDTV는 22% 할인한 139만원,42인치 PDP TV는 27% 인하한 450만원에,50인치 PDP TV는 17% 인하한 870만원에 판매한다. ●통신업체,황금 축구공을 잡아라 KTF는 통신사인 로이터와 계약,무선인터넷인 ‘매직엔’을 통해 아테네 경기를 생방송한다.건당 100원이며 데이터 이용료는 별도로 받는다. 유료서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은 아테네 여행을 보내준다.특히 축구 4강 기원 응원메시지 보내기에 참여한 고객을 상대로 한국축구가 4강에 진출하면 1명을 추첨,1억원 상당의 ‘황금 축구공’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유무선 인터넷서비스 부문 후원업체로 ‘고객 아테네기자단’을 구성,무선인터넷인 ‘네이트’를 통해 현지 소식·선수 인터뷰 등을 서비스한다. 하나로텔레콤은 마라톤 금메달 획득 기원 이벤트로 콜센터(국번 없이 106)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2800명을 추첨,3억원상당의 금을 제공한다. 올림픽 이벤트에 포털사이트도 가세했다.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림픽 기간 동안 검색순위 1위에 오를 한국 선수를 미리 맞히는 네티즌을 추첨,1명에게 상금 500만원과 10명에게 순금메달을 준다. 네이트닷컴은 올림픽 특집페이지(olympic.nate.com)를 오픈,역대 올림픽 스타를 찾는 검색 이벤트를 통해 아테네 왕복항공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코리아닷컴도 ‘올림픽 로또’에 참여,28일자 로또 1등 번호와 동일한 번호를 선택하면 응원지원금으로 현금 1억원을 증정한다.매일 출제되는 ‘올림픽 퀴즈’에 참여한 회원에게도 노트북 등의 푸짐한 경품이 안긴다. ●유통업계,금메달과 함께 행운을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에서 13∼19일 한국선수단이 메달을 딸 때마다 추첨을 통해 금메달은 30만원,은메달은 10만원,동메달은 5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올림픽이 시작되는 13일 매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10명에게 일부 스포츠 브랜드 1개 품목의 40∼50%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마트는 ‘파이팅 코리아,대한민국 선전 기원 대표 상품전’을 열어 18일까지 할인점 인기상품인 하기스는 1.3%,파워크린은 8% 할인 판매한다.아테네에서 첫 금메달의 낭보가 전해지면 30개 품목에 한해 7% 추가 할인을 단행한다.특히 처음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켐벨포도(1박스당 3580원) 수익금의 7%를 후원금으로 지원한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15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테네 올림픽기념주화를 28명에게 증정한다.20∼29일에는 ‘지중해 대전’을 열어 각종 지중해 음식을 선보인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우리나라가 매달 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하면 모두 500명을 추첨,신세계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웨스틴 조선호텔의 ‘오킴스’는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 날은 오후 7∼8시 사이 한 시간 동안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축구가 4강에 진출해도 같은 행사를 벌인다. 산업부 geo@seoul.co.kr
  • 자치구 “광복절을 주민축제일로”

    제59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서울시내 자치구들은 걷기대회,자전거대행진,태극기 달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경축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웰빙’걷기,자전거타기행사 ‘웰빙’과 연계한 걷기대회 등을 개최하는 자치구들이 눈에 띈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의 경우 15일 오전 6시30분부터 불광3동 연신초등학교를 출발,기자촌사거리 통일로변까지 4.5㎞를 왕복하는 ‘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갖는다.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혈압·혈당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쓰레기 줍기 등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중·고교생에게 봉사확인증을 발급해 준다.완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02)350-1455∼6.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도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립대 대운동장을 출발,10㎞ 구간을 왕복하는 ‘구민 한마음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산악자전거(MTB) 405대를 직접 구입,참여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02)2127-4322. 또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15일 오전 6시30분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출발해 4㎞ 구간을 왕복하는 ‘광복절 태극기 대행진’ 행사를 마련했다.(02)480-1322.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최근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눈에 띄게 줄어든 점을 감안,태극기 달기운동을 벌이는 자치구도 많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의 경우 13일 오전 10시 구청 앞과 돈암동사거리,보문동사거리 등 3곳에서 차량용 태극기 1000개를 배부한다.또 미아로·보문로 등 11개 시범가로와 아파트단지 등 52개 시범지역을 선정,13∼16일 태극기를 게양한다.(02)920-3033.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구청과 동사무소에 국기판매대를 설치하는 한편,관내 아파트단지 등에서 홍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하는 중·고교생에게는 봉사확인증도 발급할 예정이다.(02)820-9112.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도 각 동사무소에 국기판매대를 마련하는 등 ‘내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02)2286-5140. ●합동추도식 및 축하공연도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3일 오후 2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애국선열에 대한 합동추도식을 거행한 뒤 15일에는 역사관을 무료로 개방한다.(02)363-9751.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15일 오후 3시 종로국악정에서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와 민속국악예술단,야단법석 난타공연단 등 10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광복절 기념 축하공연을 펼친다.(02)731-1624.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사설] 신문경품 신고포상금제 관철돼야

    여야 의원 35명이 신문사의 불법 경품 및 무가지 제공 행위 등을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주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국회에 냈다.신문고시에는 2만 8800원 이상의 경품 제공과 3개월 이상의 무가지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거대 신문사들이 고시를 어기고 확보한 신문부수가 해마다 100만부를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당국은 신문시장의 불공정행위에 다른 업종보다 현저히 관대하게 대응해 온 게 사실이다.규제의 대상이 신문사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인력 부족 탓으로도 볼 수 있다.겨우 8명의 공무원이 6000개가 넘는 지국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다.공정위는 신문시장 단속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직권조사도 벌였지만 이런 여건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은 것이다.경품 제공 등의 불법행위는 더욱 은밀한 수법으로 변질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더욱이 본사가 지국의 불법행위를 지원한 사실이 공정위의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이런 상황에서 포상금 제도는 최후의 제재 수단이다.이 제도의 시행으로 하루아침에 혼탁한 신문시장을 정화하기야 어렵겠지만 어떤 제도보다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효과를 배가하기 위해서는 포상금을 신고금액의 10배 이상으로 높게 정해야 한다.신문시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특히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신문사들의 경영난은 심각하다.거대 신문사들이 불법 수단으로 경쟁사를 억누르는 행위는 반드시 중지시켜야 한다.공정한 경쟁은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건전한 언론문화가 꽃필 수 있는 전제조건이다.
  • 다시 불붙은 ‘커뮤니티 전쟁’

    인터넷 포털업계가 ‘커뮤니티’에 다시 불을 댕기고 있다.카페의 다음,블로그의 네이버,미니홈피의 싸이월드 3자의 정립 관계에서 연초부터 네이버가 카페를 도입,다음을 겨냥하더니 최근들어서는 아예 경계가 없어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번달 말 개인화 커뮤니티 서비스 ‘다음 플래닛’을 선보일 예정이다.나만의 행성(별)을 뜻하는 플래닛은 올 상반기 인터넷업계 최대의 히트상품인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비슷한 성격의 서비스다. 다만 ‘1촌’으로 한정된 싸이월드와 달리 친구의 등급을 이용자가 세분화할 수 있고,기존의 다음 카페·메신저·메일 등과 연동기능을 강화했다.또 실명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싸이월드와 달리 이용자가 실명·익명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차이점이다. 다음은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16일까지 총 1만 명의 플래닛 탐사대원을 모집할 예정이다.플래닛 탐사대원은 탐사대의 지시에 따라 플래닛을 꾸미고,친구를 만들고,후기를 쓰는 등 총 7가지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미션을 우수하게 수행한 탐사대원 중 추첨을 통해 미국 NASA 탐험(총 5명),스쿠터 등 경품을 지원한다. 1인 미디어인 ‘블로그’에 이어 올초 그룹 커뮤니티인 카페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다음달부터 휴먼 커뮤니티인 ‘플랜훗’을 본격 가동한다.지난 6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랜훗’에서 지인들과 ‘후디’맺기를 하면 후디 간의 메시지 채널을 통해 스팸이 전혀 없는 메일을 사용할 수 있다.일정관리,메모장,주소록 관리,개인 프로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팀 플랜훗은 회사 조직의 인트라넷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그룹으로 지정된 지인들과 별도의 메일 관리,팀 게시판을 이용한 업무공유,팀 스케줄 관리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휴먼네트워크’ 검색을 통해 원하는 조건의 사람을 찾아볼 수 있다.지역,성별,직업 등 원하는 조건을 입력해 검색하면 검색된 사람과 나의 네트워크 연결고리를 알려주고 동문 검색도 가능하다.플랜훗은 9월 정식 서비스와 함께 영문버전으로도 출시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휴먼 네트워크를 플랜훗 하나로 업데이트된 정보 관리까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한때 커뮤니티의 강자로 위세를 떨쳤던 프리챌은 1인미디어와 그룹커뮤니티의 중간단계인 ‘섬’을 내놓으면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섬은 12명 이하로 이용자를 제한,카페의 어수선함을 보완했고 섬주인 모두가 커뮤니티를 관리한다는 점에서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는 미니홈피와 차별점을 갖는다. 메일,채팅,문자,쪽지 등 섬주인들끼리의 연락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툴은 물론,직접 찍은 사진들에 스티커 붙이기나 간단한 포토샵 처리가 가능한 앨범 꾸미기 기능과 ‘사다리 게임’ 등 다양한 놀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MSN으로 불러오기 기능을 통해 친구 및 지인들을 각각의 섬에 집합시킬 수 있으며 100기가가 넘는 파일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섬주인들끼리 동시다발적으로 공유가 가능한 무료 P2P서비스와 섬 안에 있던 모든 일들이 날짜별로 쌓여 나중에 일자별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섬 개발팀 이민섭 실장은 “개인의 사회생활은 여러가지 다른 소모임(가족,친구,직장동료,애인)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인터넷 바다에 제각각 흩어져 있는 개인들이 좀 더 안전하고 비밀이 유지되는 섬에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섬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닷컴도 다음달부터 여러명의 공동마스터가 이끌어가는 ‘팀블로그’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싸이월드도 개인의 감성과 재미에 치중했던 미니홈피에 전문지식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어서 포털업계의 커뮤니티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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