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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절곶도, 정동진도 새해 해맞이 행사 줄취소… 상인들 울상

    간절곶도, 정동진도 새해 해맞이 행사 줄취소… 상인들 울상

    울산 간절곶 일출 유튜브 중계로 대체포항 호미곶 한민족 축전 열지 않기로동해안도 모두 올스톱… 부산 오늘 결정당진·해남 해넘이도 2년째 ‘없던 일로’일출·일몰 경관이 뛰어난 지역의 지자체들이 새해 해맞이 축제를 대부분 취소했다.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13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해돋이 명소인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강원 경포대 등에서 열릴 예정이던 임인년 새해 해맞이 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충남 당진과 전남 해남의 해넘이 행사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됐다. 울산 울주군은 새해 첫날 개최할 예정이던 ‘간절곶 해맞이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일출 장면을 유튜브로 중계하기로 했다. 군은 해맞이 축제 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대신 임인년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 조형물’과 ‘빛 조형물’을 내년 1월 한 달간 설치할 예정이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은 매년 15만~20만명의 일출 관광객이 찾는 해돋이 명소다. 경북 포항시도 일출 명소인 호미곶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한민족 해맞이축전’을 열지 않기로 했다. 호미곶 새해 해맞이축전은 올해 1월 1일에 이어 2년 연속 열리지 않는다. 포항시는 호미곶 광장도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전면 폐쇄해 관광객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호미곶 현장에서 일출을 직접 볼 수 없는 시민과 관광객 등을 위해 지역 케이블TV인 HCN과 포항시 유튜브를 통해 호미곶 일출 장면을 중계할 예정이다. 해마다 새해 첫 일출을 맞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던 강원 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 등 동해안 해맞이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강릉 정동진 해맞이 축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볼 수 없게 됐다. 경남 창원시도 매년 이순신공원에서 개최하던 해맞이 행사를 2년 연속 취소했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밤부터 내년 1월 1일 아침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해넘이·해맞이 축제 개최 여부를 14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전국 일몰 명소들도 해넘이 축제를 취소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세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왜목마을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매년 개최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울산 간절곶 숙박업소 관계자들은 “연말연시는 해돋이 축제를 보려고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빈방이 없었는데, 2년째 해돋이 축제가 취소되면서 상인들의 타격이 심하다”고 밝혔다.
  • 전국 일출·일몰 명소 새해 해맞이 행사 줄줄이 취소

    일출·일몰 경관이 뛰어난 지역의 지자체들이 새해 해맞이 축제를 대부분 취소했다.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13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해돋이 명소인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강원 경포대 등에서 열릴 예정이던 임인년 새해 해맞이 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충남 당진과 전남 해남의 해넘이 행사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됐다. 울산 울주군은 새해 첫날 개최할 예정이던 ‘간절곶 해맞이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일출 장면을 유튜브로 중계하기로 했다. 군은 해맞이 축제 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대신 임인년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 조형물’과 ‘빛 조형물’을 내년 1월 한 달간 설치할 예정이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은 매년 15만~20만명의 일출 관광객이 찾는 해돋이 명소다. 경북 포항시도 일출 명소인 호미곶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한민족 해맞이축전’을 열지 않기로 했다. 호미곶 새해 해맞이축전은 올해 1월 1일에 이어 2년 연속 열리지 않는다. 포항시는 호미곶 광장도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전면 폐쇄해 관광객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호미곶 현장에서 일출을 직접 볼 수 없는 시민과 관광객 등을 위해 지역 케이블TV인 HCN과 포항시 유튜브를 통해 호미곶 일출 장면을 중계할 예정이다. 해마다 새해 첫 일출을 맞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던 강원 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 등 동해안 해맞이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강릉 정동진 해맞이 축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볼 수 없게 됐다. 경남 창원시도 매년 이순신공원에서 개최하던 해맞이 행사를 2년 연속 취소했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밤부터 내년 1월 1일 아침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해넘이·해맞이 축제 개최 여부를 14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전국 일몰 명소들도 해넘이 축제를 취소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세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왜목마을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매년 개최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울산 간절곶 숙박업소 관계자들은 “연말연시는 해돋이 축제를 보려고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빈방이 없었는데, 2년째 해돋이 축제가 취소되면서 상인들의 타격이 심하다”고 밝혔다.
  • “강릉 외손자가 정권교체” 윤석열이 외치자 환호성

    “강릉 외손자가 정권교체” 윤석열이 외치자 환호성

    “중앙시장, 제 외할머니가 가게 하시던 곳” 尹 노마이크 즉석 연설에 “윤석열” 연호 “실물이 낫다” “꼭 좀 바꿔 달라” 포옹도지난 10일 저녁 6시 20분쯤 강원 강릉 중앙시장을 수백명의 시민이 가득 메우고 있는 가운데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멈춰 섰다. 차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내리자 지지자로 보이는 시민들이 박수와 함께 “윤석열”을 연호했다. 윤 후보는 두 팔을 번쩍 들고 몸을 360도 돌리며 두루 환호에 답한 뒤 그 자리에 서서 마이크 없이 목청을 높여 짧은 즉석 연설을 했다. “중앙시장은 저 어릴 때 (외)할머니가 가게를 하시던 곳입니다. 강릉의 외손이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 내겠습니다”라는 대목에서 가장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어 윤 후보가 캄캄한 하늘에 밝은 조명이 켜진 시장 안으로 들어서자 시민들은 윤 후보의 동선을 쫓으며 연신 ‘셀카’와 사인을 요청했다. 인파가 몰리면서 통로에 놓인 가판대들이 쓰러지기도 했다. 윤 후보는 떡과 대게 크로켓, 다시마 튀각 등을 직접 현금으로 샀다. 윤 후보는 “깎아 드릴까요” 하는 상인의 말에 “괜찮다”며 웃어 보였고, “더 사 달라”는 말에 거스름돈이 남지 않게 더 구입하기도 했다. 강원 지역 상품을 판매하던 상인이 지나가는 윤 후보를 불러 세워 “후보님, 여기도 봐 주세요. 강원도에만 있는 거예요”라고 하자 윤 후보는 걸음을 멈추고 “술(강원도 맥주) 말고 없나”라며 정선에서 나온 꿀을 샀다. 시민들은 지나가는 윤 후보를 두 팔 벌려 포옹하거나 카메라를 들고 “여기도 봐 달라”고 소리쳤다. 한 시민은 자신의 아이를 윤 후보에게 건네 안도록 한 뒤 나란히 서서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 “꼭 좀 바꿔 달라”며 윤 후보를 향해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윤 후보는 한 건어물 가게에 들어가 영업 중인 자신의 이모할머니를 만나 무릎을 굽힌 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윤 후보는 “제 외할머니의 동생이시다. 올해 95세신가. 추운데 왜 나오셨냐”며 두 손을 꼭 붙잡았고, 이모할머니도 “얼굴 보러 나왔다”며 연신 윤 후보의 손을 쓰다듬었다. 윤 후보는 이튿날까지 1박 2일간 속초, 춘천 등 강원 곳곳을 누비며 도민들을 만났다. 이준석 대표도 일정 대부분을 함께하며 힘을 실었다. 윤 후보는 강원을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강원도에 오면 늘 행복하다. 오늘도 아침에 경포 바닷가를 걸으며 과거 여기(강릉지청) 근무할 때 생각, 어린시절 방학 때 와서 놀던 생각에 행복했다”고 밝혔다.
  • 영등포구의회 환경포럼, 자연친화도시 영등포 방안 모색

    영등포구의회 환경포럼, 자연친화도시 영등포 방안 모색

    서울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환경포럼은 지난 19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실에서 환경지킴이 문종근 회장을 초청해 안양천 오염문제와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하여 워크숍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의 워크숍은 지난 10월 초부터 환경포럼에서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을 토대로 환경지킴이 문종근 회장의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서로 생각을 나누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지난 10월부터 환경에 대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지난 10월 1일 의원들은 영등포 주요 하천인 안양천과 도림천을 방문해 각각의 하천수를 직접 채취해 채취한 하천수를 가지고 오염도 측정 간편 키트로 수질 상태를 확인하고 하천의 수질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여의도 한강 현장을 방문해 주변 생태현황을 살펴보고 한강 수상택시 승강장 방치상태 등을 점검했다. 수상택시 점검에 이어 현재 한국해양교육협회에서 운영 중인 요트를 직접 이용해보며 관광자원으로 발전성과 앞으로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등포구의회 환경포럼에 따르면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수상택시 사업은 명맥만 겨우 유지하고 있을 뿐 택시 승강장이 흉물처럼 방치되어 있는 현실은 영등포 발전을 위한 과제로 남아있다”라며 “영등포에는 여러 하천이 흐르고 있어 수변공원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개발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파리의 세느강처럼 주민에게 좀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영등포구의회 환경포럼에서는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문제 개선방향을 모색과 더불어 점차 지구온난화로 기상이변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맑고 푸른 영등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포럼은  2021년 2월 19일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지역의 생활 자연 환경 등 구민의 생활에 밀접한 환경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고자 구성되었으며, 참여의원은 권영식(대표), 최봉희(간사), 김재진, 박정자, 오현숙, 유승용, 정선희 의원이 활동 중이다.
  • 최후 1인에겐 상금 1000만원… 강릉 호텔 ‘오징어 게임’ 개최

    최후 1인에겐 상금 1000만원… 강릉 호텔 ‘오징어 게임’ 개최

    “1000만원 진짜 상금이 걸린 오징어 게임에 초대합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으로 한 차례 무산됐던 진짜 ‘오징어 게임’이 강원 강릉의 한 호텔에서 오는 21일 열린다. 강릉 경포의 세인트존스호텔은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스페셜 세인트 게임(오징어 게임)’을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정상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호텔은 “스페셜 세인트 게임 명칭을 ‘세인트 게임 리턴즈’로 바꾸고 우승 상금도 대폭 올려 개최한다”고 했다. 모든 게임은 호텔 앞 소나무 숲과 백사장 등 야외에서 진행한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2차 백신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자)만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은 9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참가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456명을 선발한다. 상금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렸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설탕뽑기(달고나)’, ‘구슬치기’, ‘징검다리 건너기’, ‘오징어 게임’ 순으로 모두 6개 게임을 진행해 최후의 1인을 가리게 된다. 호텔 측은 게임을 지난달 24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방역 위반 논란으로 취소됐었다. 당시 호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를 받기 시작한 지 사흘 만에 신청 인원이 1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 [포토] 경포에 설치된 대형 달 조형물

    [포토] 경포에 설치된 대형 달 조형물

    다섯 개의 달로 유명한 강원 강릉의 대표적 관광지 경포에 달이 하나 더 늘었다. 강릉시가 경포호수 주변에 크기 6?의 대형 달 조형물을 설치해 경포호수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 페트병도 명품스피커로 변신… ‘순환경제’로 지구가 되살아난다

    페트병도 명품스피커로 변신… ‘순환경제’로 지구가 되살아난다

    독일의 생활 세제 브랜드 프로쉬의 리필 용기①는 좀 특별하다. 페트병 만들 때 쓰는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제작하고 제품 정보가 적힌 앞뒤 포장지를 붙였다 뗄 수 있으며 포장지의 85%에는 인쇄된 내용이 없어 재활용이 쉽도록 설계됐다. 나머지 15%의 인쇄포장지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할 수 있다. 덴마크의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레벨’②에는 투명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 부품이 들어간다. 재활용할 수 있는 알루미늄, 자작나무, 목재섬유, 직물 등 천연소재가 사용됐다. 최소 10년 이상 쓰고 나서 쉽게 해체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두 제품의 공통점은 C2C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고 생산 단계에서부터 재활용을 고려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C2C는 ‘요람에서 요람으로’(Cradle to Cradle)의 약자이다. 20세기 유럽 복지국가의 캐치프레이즈였던 ‘요람에서 무덤까지’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자원의 끊임없는 순환을 의미한다. 생태 건축가 윌리엄 맥도너와 그린피스 출신의 화학자 미하엘 브라운가르트가 제안한 C2C는 자원을 한 번 쓰고 버리는 생산·소비 방식을 요람(원료)에서 무덤(쓰레기)까지에 비유하면서, 한 번 쓴 자원을 버리는 대신 다음 단계의 생산 원료로 쓰는 순환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순환경제는 자원을 이용해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고 소비한 다음 폐기하는 선형경제를 대체할 수 있는 개념이다. 선형경제에서는 에너지 낭비와 환경오염 등 부작용을 피할 수 없지만, 자원이 돌고 도는 순환경제 테두리 안에서는 인간의 소비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다. 독일 환경연구의 대부이자 정치가인 에른스트 바이츠제커는 1990년대 생태효율성(eco-efficiency)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모든 생산·소비 활동에 투입되는 자원과 에너지를 재활용하면 인간의 복지 수준이 향상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유한한 지구에서 순환경제 방식은 선택의 대상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 방식이다. 2050년이면 지구 인구는 90억~100억명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풍요로운 삶을 갈구하는 이들을 먹여살리려면 세계 경제는 3배 이상 성장해야 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지난해 내놓은 ‘그린 딜’ 보고서는 향후 40년간 화석연료, 금속 광물 등 원자재 소비는 2배 상승하고 폐기물 발생량은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형경제 체계로는 감당할 수 없는 미래인 것이다. 2019년 12월 그린 딜을 발표한 EU는 순환경제를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철강, 시멘트, 화학제품 등 에너지 집약산업을 탈탄소화하고 ▲섬유, 건축, 전자, 플라스틱 배터리 등 자원 집약적인 분야는 재사용을 강화해 자원 사용을 줄이며 ▲2030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사용 가능하도록 바꾸고 ▲배터리, 건설 자재 등 이차원료와 부산물 사용을 생산에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내용이다. 엘런맥아더재단은 EU 그린 딜 실행으로 2030년까지 1조 8000억 유로(약 2460조원)의 경제 순이익과 100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세계 경제가 순환경제 체제로 전환되면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 7월 한국판 그린 뉴딜을 발표하면서 순환경제 전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간행물 ‘환경포럼’에 실린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그린 뉴딜 추진 방향’에 따르면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의 수입 의존도가 약 70%로 높은 데다 철강, 화학, 자동차 등 중화학·제조업 중심 산업체제로 자원 순환구조와는 거리가 멀다. 게다가 폐기물 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2018년 1710만t인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따라 2030년에는 910만t(46.8% 감소), 2050년에는 440만t(74.3% 감소)으로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공정 효율을 높여 제조 과정에서 원료 낭비를 최소화하고 공유경제를 통해 꼭 필요한 만큼만 생산하는 등 제조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EU가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들이 고품질의 재생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재활용산업 분야의 리빌딩(재구조화)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릉 경포해변에 야자수 포토존 등장… “관광객 유치” vs “해송 살려야” 팽팽

    강릉 경포해변에 야자수 포토존 등장… “관광객 유치” vs “해송 살려야” 팽팽

    “야자수 포토존 신선한 발상이다.” VS “동해안 해송 살리기가 우선이다.” 강원도 강릉의 경포해변과 KTX강릉역 주변에 심어 놓은 야자수와 종려나무를 놓고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강릉시는 추석을 앞두고 최근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대 백사장에 워싱턴야자,카나리아야자 등 모두 50그루의 야자수를 심었다고 23일 밝혔다. 야자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3월 강릉의 교통 관문인 KTX강릉역 앞에 난대성 종려나무 46그루를 심었다. 제주도와 남부지역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려나무를 심은 이유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이색적인 도심 경관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두고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해송 살리기에 앞장서야 되는 시점에 적절치 않다’, ‘바다 조망에 방해가 된다’는 부정적 의견과 ‘색다른 시도는 앞으로 강릉 관광 발전에 도움된다’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같다’는 긍정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시민 김모(38·교동)씨는 “코로나19로 해외에 못나가는 상황에서 백사장에 심어진 야자수를 보니 해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반겼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멀쩡한 소나무 숲을 놔두고 백사장에 야자수를 심는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며 “소나무는 강릉의 상징이고 지켜나가야 할 유산인데 오히려 해송 관련 이색 사업이 구상돼야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호응도가 높으면 내년 봄부터 인근 송정해변까지 확대해 식재할 계획이다. 김석중 강릉시 녹지과장은 “여름철에만 집중됐던 해변 관광객이 수년전부터는 사계절마다 찾아 오고 있어 연중 볼거리·즐길 거리 발굴이 과제”라면서 “관광객들이 야자수를 보며 이색적인 정취를 즐기고,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완연한 가을날씨에 야외 북적, 실내 한산

    9월 첫 주말을 맞아 선선한 날씨를 보이면서 해변과 명산 등 주요 관광지는 초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됐다. 최근 지속된 가을 장마가 그치면서 청명한 하늘을 보러온 관광객들은 모처럼만의 나들이를 마음껏 누리는 모습들이었다. 5일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과 부산 해운대, 제주 협재 등 주요 해변에는 가족·연인 단위 나들이객이 찾아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백사장을 걸으며 가는 여름을 아쉬워했다. ‘서퍼들의 성지’로 자리 잡은 강원도 양양 죽도와 부산 송정해수욕장에는 수십 명에서 100여 명의 서퍼가 찾아 푸른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휴가철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해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지난 3일 개통한 명량대첩 승전지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명량해상케이블카도 1000여명 이상 탑승했다. 충남 계룡산에는 이날 낮 12시 30분까지 5244명이 찾아 지난주 일요일 전체 6946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지난 4일 토요일에는 1만 244명이 찾아 지난주 토요일 8646명보다 18.5% 늘었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등 가족단위와 연인들이 많다. 등산복 입은 사람도 있지만 레깅스 등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동학사와 갑사 등으로 산책 온 이들이 대부분이다”면서 “탐방객 절반이 대전국립현충원 앞 수통골을 찾는 것을 보면 코로나로 멀리 못가고 가까운 숲속을 걸으며 해방감을 맛보려는 거 같다”고 했다. 강원 설악산에도 이날 오전까지 4353명이 찾아 지난주 일요일 전체 6898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오늘 비가 내려 장담할 수 없지만 지난주 일요일보다 탐방객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4일 하루에만 5300명, 순천만은 2300명이 찾아와 꽃과 나무, 습지 등에서 휴식을 취했다. 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 사려니숲길 등에도 시원한 숲을 찾아 삼림욕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이 많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성곽 등에도 산책을 하거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들로 가득 찼다. 주말을 맞아 운동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야외 활동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경인아라뱃길 수로변 자전거도로와 세종시 호수공원, 중앙공원에도 많은 시민이 나와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여파와 벌초·성묘객 행렬이 잇따르면서 도심의 카페나 식당 등은 한산한 모습을 보여 큰 대조를 이뤘다. 최근 확진자가 연일 나오는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 [포토] ‘마스크 쓰고 물놀이’

    [포토] ‘마스크 쓰고 물놀이’

    24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물놀이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급증하자 강릉은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상태다. 2021.7.24 연합뉴스
  • 일요일 확진자 최다 기록…전국 곳곳에선 집단감염

    일요일 확진자 최다 기록…전국 곳곳에선 집단감염

    휴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며 일요일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확진자의 비수도권 비율이 32.9%를 기록하며 전국 확산세마저 본격화돼 코로나 발생 이후 최대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5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7만920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454명보다 202명 줄면서 일단 13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 어렵다. 실제로 1252명은 일요일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 발표)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비수도권의 이동량이 늘어나고 집단감염마저 잇따르면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연일 30%를 넘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전 서구 도안동 태권도학원 관련 확진자는 6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도안동 태권도학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4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명으로 늘었다. 도안초 학생이 27명으로 가장 많고, 삼육초 1명, 도안중 2명,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13명, 대학생 1명, 학원 관계자와 학생들의 가족 등 n차 감염 11명이다. 이들은 지난 17일 태권도학원 원장이 확진되면서 검사를 받았다. 이 학원 등의 영향으로 대전에서는 지난 18일 하루에만 모두 83명이 확진됐다. 시는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종료 시점인 오는 21일 이후 ‘강화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5개 자치구와 논의할 방침이다.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선 이날 오전까지 직원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주소지는 단양 12명, 제천·충주·대구·원주 각 1명이다. 이들 직원의 가족 4명도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북부사무소발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이 사무소는 지난 주말 제천 거주 직원 1명이 자가진단키트 검사결과 ‘양성’이 나오자 전체 직원 60명에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북부사무소는 30~60대에 이르는 직원 60명이 365일 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이 헬스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81명이 됐다.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이 몰린 강원지역 코로나 상황도 심각하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내 82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110여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강릉지역에서만 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해와 속초,삼척,양양 등 나머지 확산사례까지 더하면 사흘간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 중 75%가 동해안 시·군에서 나왔다.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코로나가 크게 확산되면서 지역사회 우려는 크다.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17일 동해안에는 관광객 9만 1000여 명이 몰렸다. 강릉시는 결국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였다. 강릉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식당·카페 매장 영업은 오후 8시까지만 가능하다. 오후 8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친족만 참여할 수 있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동해안지역 확진자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도민의 50%가 접종을 마치는 8월 말까지 방역을 잡지 못하면 의료 붕괴까지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 ‘수도권 풍선효과(?)’…강원도 동해안 코로나 확진자 급증

    ‘수도권 풍선효과(?)’…강원도 동해안 코로나 확진자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강화된 수도권에서 규제가 덜한 강원도로 피서객이 몰리면서 동해안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강원도 보건당국은 18일 오후 1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강릉 10명, 동해·원주 각 2명, 속초·양양 각 1명 등 동해안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릉에서는 전날 34명에 이어 이날도 두 자리수의 확진자가 나와 대량 발생이 그치지 않고 있다. 강릉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자 19일 0시부터 비수도권 가운데 처음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시는 하루 확진자수가 한 자리였다가 지난 16일 21명으로 급증하자 이튿날 0시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었다. 17일 34명 중 19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20대로 해수욕장 주변 주점, PC방 등에서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을 찾은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사적 모임 인원 규제에서 백신 접종자를 제외하던 걸 중단하고 4명으로 제한하는 등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해수욕장이 첫 개장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 동안 동해안 6개 시·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2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도내 18개 시·군 전체 확진자 223명의 68%가 넘는다. 하루 평균 17명 정도다. 수도권 방역강화 ‘풍선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79명이 쏟아졌다. 강원도 82개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연 뒤 첫 주말인 17일에만 9만 1160여명이 찾는 등 지난 9일 첫 개장 후 올여름 누적 피서객은 총 23만 6931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 8199명에 비해 25.9%인 4만 8732명이 늘어났다. 강릉 1만 9329명, 동해 1만 7233명, 속초 1만 5903명, 삼척 1만 4641명, 고성 9455명, 양양 1만 4601명이고 해수욕장은 강릉 경포대를 가장 많이 찾았다. 도 관계자는 “최근 3~4일 사이 강릉 외에 비교적 잠잠했던 동해, 삼척, 속초 등 동해안 전역에서 확진자들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여 바짝 긴장하고 있다”면서 “해수욕장 폐장까지 최소 한 달 이상이 남아 철저한 방역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 누군가 훼손한 해수욕장 코로나 방역 울타리

    누군가 훼손한 해수욕장 코로나 방역 울타리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강원 강릉시가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한 피서객 출입 통제용 울타리가 14일 누군가에 의해 무너져 있다. 강릉 연합뉴스
  • 누군가 훼손한 해수욕장 코로나 방역 울타리

    누군가 훼손한 해수욕장 코로나 방역 울타리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강원 강릉시가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한 피서객 출입 통제용 울타리가 14일 누군가에 의해 무너져 있다. 강릉 연합뉴스
  • [포토] 드론, 발열 환자까지 ‘콕’

    [포토] 드론, 발열 환자까지 ‘콕’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강원 강릉시가 경포해수욕장에서 발열 환자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드론을 띄워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2021.7.14 연합뉴스
  • [포토] 피서객들이 버리고간 쓰레기

    [포토] 피서객들이 버리고간 쓰레기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지난 9일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 개장에 들어간 가운데 11일 새벽 아직 개장하지 않은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 주말 밤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16일 개장한다. 연합뉴스
  • ‘풍선효과를 막아라’, 수도권 코로나19 4단계 강원도 원정 우려

    ‘풍선효과를 막아라’, 수도권 코로나19 4단계 강원도 원정 우려

    수도권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으로 강원 지자체들이 풍선효과를 걱정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자체들은 9일 수도권 4간계로 모임 등이 제재를 받으면서 해수욕장 개장과 맞물려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지역으로 원정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통상 바이러스 전파에 있어 수도권 발생 상황이 2∼3주 간격을 두고 강원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18개 시군은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논의하고 있다. 강원지역에서 유일하게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7월 1∼14일)가 적용 중인 춘천시는 2단계로 하향 조정을 강원도에 건의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오는 12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춘천은 현재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유흥 시설 등의 운영시간을 오후 10시로 제한하고 있다. 이와 함께 1단계가 적용 중인 속초와 홍천은 2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들 지역의 주간 확진자 수는 속초 10명, 홍천 5명이다. 이날 양양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동해안 6개 지자체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1단계 적용으로 사적 모임 제한이 완전히 풀린 탓에 수도권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수도권 확산세가 피서지로 급속도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렇다고 단계를 상향 조정하자니 본격 피서철을 맞아 지역 상경기 활성화도 염두에 두어야 할 형편이다. 지자체들은 방역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수도권과 KTX로 바로 연결된 강릉시는 피서객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발열 환자를 확인하는 드론을 경포해변 등 주요 4개 해변에 투입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증가하는 수도권의 젊은이들이 경포해수욕장을 많이 찾는 상황을 고려해 ‘노 마스크’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나머지 동해안 시군도 피서객 분산 차원에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사전 예약제, 현장 배정제, 한적한 해수욕장 지정, 집합 제한 행정명령 발동 등의 조치를 마련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수도권 확진자 급증 상황이 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깊게 고민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2단계로 올릴지 일부 지역만 격상할지 여러방안을 놓고 고심중이다”고 말했다.
  • 동해안 해수욕장은 청정피서지

    동해안 해수욕장은 청정피서지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 20곳을 대상으로 환경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5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됐다. 대상은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속초, 삼척, 고성 화진포, 양양 낙산 등 6개 시군 해수욕장 20곳이다. . 이 결과 수인성 장염 발생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장구균은 검출되지 않아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 활동공간인 백사장 토양도 유해 중금속 5개 항목(비소, 납, 6가크롬, 카드뮴, 수은)도 모두 기준 이내로 조사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욕장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조사할 계획”이라며 “해수욕장 폐장 후에는 환경오염도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은 오는 9일 양양군을 시작으로 10일 속초, 14일 동해, 15일 삼척, 16일 강릉·고성 등 87개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각 시군 보건당국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심 콜 서비스와 체온 스티커 도입, 다중이용시설 소독 등 철저한 방역으로 이용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축제 ‘2021 제20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축제 ‘2021 제20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경포해변에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한 강릉국제 청소년예술축전이 2001년도를 시작으로 어느덧 20회를 맞았다. 행사는 8월 6일 개막을 시작으로 8일 폐막까지 3일간 진행되며, 20주년을 기념하여 제주도, 부천, 안동,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공연단과 강릉예총 청소년 예술단의 창작공연, 해외 팀에서 보내주는 영상 등 여러 컨텐츠가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릉아트센터 전시실에서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일러스트 중심으로 전시가 열리고, 다양한 미술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릴레이 웹툰으로, 전시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웹툰을 그려나가는 이벤트다. 완성작은 책으로 발간되며, 이벤트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회를 맞이하여 로고송 챌린지를 개최한다. 참여기간은 7월 23일까지이며, 많은 상품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챌린지의 영상과 참여방법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에 ‘GIJAF 로고송 챌린지’를 검색하면 알 수 있다. 본 대회는 (사)강릉예총과 강릉시가 주최하며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위원회, 가톨릭관동대학교, 영아트컴퍼니가 주관한다. 또, 강원도, 강릉시, 강릉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 착 붙이고, 휙 두르고, 붕 날리고… 해수욕장 안전 피서 방역 총력전

    착 붙이고, 휙 두르고, 붕 날리고… 해수욕장 안전 피서 방역 총력전

    ‘체온스티커, 안심손목밴드, 드론, 혼잡서비스까지’ 부산 등 일부 해수욕장이 임시개장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발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들은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위해 이용객 분산과 발열 증상자를 찾아낼수 있는 방법을 총 동원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다음달 3일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 등 입장객에게 검역소에서 손등에 붙이는 체온스티커를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상 체온이면 초록색, 37.5도를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노랑으로 변하면 선별진료소에 보내 정밀 검사 후 귀가조치할 예정이다. 태안군도 같은날 개장하는 만리포·꽃지·몽산포 등 3개 해수욕장에 한해 각 검역소에서 안심손목밴드를 배부할 방침이다. 발열체크에서 문제가 없어 입장을 허용한다는 표식이다. 지난 1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백사장에서 감시 드론을 운용 중이다. 이 달에는 파라솔, 샤워·탈의장 운영도 하지 않는다. 해수욕장 근무자는 체온스티커를 붙이고 일한다. 두 해수욕장은 지난해 800여만명이 찾아 더위를 식혔으나 확진자가 한 명도 안 나왔다. 지난해 처음 드론을 도입한 강원도 강릉 해수욕장은 다음달 16일 개장과 함께 드론을 띄워 거리두기 등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는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를 달아 해수욕장 내 발열환자를 가려낸다. 올해도 야간 개장은 금지된다. 곽연화 강릉시 공보팀장은 “경포해수욕장만 밤 10시까지 출입을 허용한다”며 “코로나19의 완화 기대에 개장 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3개 더 늘었다”고 했다.다음달 9일부터 개장하는 경북 해수욕장은 체온스티커, 손목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스마트 관리’와 사전 예약제, 한적한 해수욕장 유도 등 피서객의 ‘물리적 분산’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로 했다. 다음달 1일 개장하는 울산과 9일부터 차례로 문 여는 전남 해수욕장은 손목밴드 착용에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올해도 65개 해수욕장 중 56곳만 문 여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부도 바빠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해수욕장 50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올해 전국 해수욕장 전체로 확대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 등의 포털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도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50곳으로 확대한다. 또 밀집도 완화를 위해 2m 거리두기가 적용된 파라솔 등이 현장에 배정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피서객이 2019년보다 60% 줄었으나 올해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수욕장 방역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보령 이천열·강릉 조한종·안동 김상화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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