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총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잠실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조깅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공터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의대생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49
  • 노사분규 강력 대처/노동부 방침/대기업엔 긴급조정권 발동

    노동부는 5일 올해의 최우선 정책목표를 자율을 바탕으로 한 노사협력에 두기로 하되 대기업의 노사분규는 합법적이더라도 장기화되거나 자율타결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즉각 긴급조정권을 발동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또 외부의 불순세력이 단위기업의 노사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현행법의 3자개입 금지조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노동부의 이같은 방안은 지금까지 노사분규의 자율적인 해결을 유도하며 소극적으로 대처하던 정책에서 정부가 적극 노사안정에 노력하고 대규모 분규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임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해마다 대형분규가 발생해 국가경제에 적지 않은 손실을 주어온 자동차·조선·철강·전자업계의 노사관계가 올들어서도 크게 개선되지 않는데다 분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공익 사업체에서 쟁의에 돌입할 조짐이 보일 때는 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로 조기에 해결하는 등 노사분규의 사전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사관계 안정대책」을 마련,8일 국무총리에 이어 13일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또 노사분규의 사전예방을 위해 노사분규가 예상되는 전국 1백92개 사업장에 대해 월 1회이상 정기적으로 특별 관리하고 단위노조가 노총과 경총간 임금인상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법외노조와 다각적으로 접촉,이들의 노동운동을 합리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경제기획원·내무·법무·상공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방침을 확정한 뒤 이들 부처와 노사분규에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노동연구원이 이날 분석한 노사관계전망에 따르면 올해 노사관계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겠으나 분규건수는 지난해의 1백44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조선·자동차·전자 등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중공업부문 대기업에서의 노사관계가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중소기업,지방공단 등에서의 돌발적인 노사분규 발생가능성도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노사분규 증가전망은 쌀시장 개방에 따른 정국경색,노동법개정을 둘러싼 마찰,물가불안 등의 요인에 따른 것이다.
  • “노사화합으로 UR극복”/김 대통령 강조

    김영삼대통령은 15일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마무리로 경제전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제,『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산적 협력관계로 노사관계가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노·사 대표와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국민경제사회협의회 위원 28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나누면서 『우리의 노사관계가 인간적 대우를 바탕으로 한 화합관계로 발전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엔고」현상과 미국경제의 소생으로 우리의 수출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살려 2∼3년 안에 우리나라를 선진국에 진입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올해 노총과 경총이 임금안에 합의해 우리경제의 소생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하고 『내년에도 가능한한 연초에 임금합의안을 만들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기업 성과급 채택 확산/올해 50%… 1년새 갑절이상 늘어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30대 그룹중 주요 계열사에 성과급을 도입한 그룹은 지난해 12개에서 올해 18개로 늘었으며 이 제도로 생산성과 노사관계 등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종업원 1백인 이상의 사업체 5천5백11개중 지난해까지 성과급을 도입한 업체는 전체의 24%였으나 올해에는 50% 정도가 도입했다. 대우그룹의 경우 대우조선이 통상임금의 1백30%,대우전자 1백%,대우자동차 1백50%,오리온전기 1백%선에서 성과급을 도입했고 포항제철,흥국생명,벽산건설,삼환기업,한진중공업,만도기계,한라중공업,두산전자,한국화인케미컬 등도 경영목표 달성때 50∼1백30%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경총이 성과급을 도입한 종업원 1백인 이상 사업체 2백1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의 92%가 종업원의 근무집중도가 높아졌다고 답했고 91%가 생산성 향상,89%가 결근율 저하,87%가 불량률 감소,85%가 생산원가 절감,84%가 잔업회피 감소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 경제 5단체장 초청/방미 회담결과 설명./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일 김상하대한상의회장,최종현전경련회장,박용학무역협회장,이동찬경총회장,박상규중소기업중앙회장등 경제5단체장과 박인상노총부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및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했다.
  • 내년 임금협상 1월중 타결/노총·경총/조기합의로 산업평화 유도

    정부는 18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노사간 임금협상을 정부개입없이 노사대표단체인 노총과 경총이 자율적으로 일찍 추진토록 유도키로 했다. 노총과 경총은 올해의 경우 지난 4월에야 늦게 전국적인 임금가이드라인이 타결되는 바람에 개별사업장의 임금교섭이 늦게 시작되고 일부대기업에서는 쟁의행위가 8월까지 이어지는등 경제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보고 내년 임금합의는 될수있는대로 1월중 자율타결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노총과 경총은 오는 22일부터 12월5일까지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오스트리아등 유럽 4개국을 방문,사회적 합의기구의 운영실패와 노·사관계제도등을 공동조사키로 했다. 노총과 경총은 경제기획원·노동부·상공자원부등의 관계 실·국장과 학계 등 18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에 포함된 실무자들이 4개국을 방문하는 기간 협의를 갖고 내년도 임금인상협상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정부가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은 「국민경제사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경제회복토론회에서 노·사·정 3자가 경제회복을 위해 공동으로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한편 노총과 경총은 유럽조사단이 귀국하는대로 귀국보고서를 토대로 각각 산별대표자회의와 회장단회의를 열고 내년도 임금협상방향등을 정하고 실무대표를 구성키로 했다.
  • 김 대통령 LA 안착/방미일정 시작/내일 APEC 정상회의 참석

    ◎23일 클린턴과 북핵 논의/아태시대 우리국민의 비전 제시”/출국인사 【로스앤젤레스=특별취재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와 한·미정상회담 참석 등을 위해 클린턴미국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방문길에 오른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상오(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에 도착,8박9일간의 방미일정에 들어갔다. 부인 손명순여사등 일행과 함께 특별기편으로 LA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공항에서 한승수주미대사 김항경총영사 리어단LA시장 레이니주한미대사 페라로LA시의회의장 등과 3백여명의 교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은 뒤 숙소인 센추리플라자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김대통령은 19일 상오(〃)까지 LA에 머물면서 교민들을 위해 리셉션을 베풀고 LA시청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APEC정상회의가 열리는 시애틀로 향한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17일 하오 서울공항에서 열린 간략한 환송행사에 참석한 뒤 취임이후 첫 해외방문길에 나섰다. 김대통령은 출국인사를 통해 『저의 이번 방문은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저와 우리 국민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서『무엇보다 변화와 개혁이라는 세계사적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국민의 헌신적인 노력과 긍지를 세계의 이웃들과 우리의 동포들에게 자랑스럽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번 미국 공식방문을 통해 한미관계를 더욱 긴밀하고 공고하게 할 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앞두고 새로운 전진적 동반관계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APEC회의는 아시아·태평양시대의 개막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APEC경제지도자회의에 참석,아·태시대를 향한 저와 우리국민의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의 개혁정책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19일부터 20일까지 시애틀에서 APEC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강택민중국국가주석,키팅호주총리,크레티앵캐나다총리등과 개별연쇄정상회담을 갖고 아·태지역 경제협력증진방안과 APEC진로문제등에 관해 논의한다. 이어 김대통령은 21일 워싱턴을 방문,23일에는 백악관에서 클린턴대통령과 단독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처방안및 한반도와 동북아정세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집중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워싱턴방문을 마치고 앵커리지를 경유해 25일 하오 귀국한다. ▷특별취재반◁ ▲정치부=김영만차장·양승현기자 ▲국제부=임춘웅뉴욕특파원·이경형워싱턴특파원·홍윤기LA특파원 ▲사진부=이종원기자
  • 돈오돈수의 선교 실천궁행/「성철불교」의 실체 어디에

    ◎30년간 모은 11권 법어는 우중을 매료/정치 등 현실참여 멀리… 깨우침으로 일관 범접할 수 없는 수행정진과 숱한 일화를 남기고 4일 입적한 성철스님은 선교를 겸비한 고승으로 더욱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특히 실천궁행하는 수도생활을 바탕으로 이룩한 그의 교학은 이른바 「성철불교」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불교에 고유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고 보우스님을 조계종 종조로 하고 돈오돈수의 깨달음을 따르며 현실참여보다는 자기수행에 더욱 비중을 두는 성철불교의 요체는 그의 30년 설법을 모아 지난해 전11권을 완간한 법어집에 잘 나타나 있다.이들 법어집은 성철큰스님의 문도들로 이뤄진 백련선서간행회(회장 원택스님)가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선을 이해시키기 위해 87년부터 새롭게 펴낸것.1집은 「백일법문」상·하,「돈오입도요문론 강설」「신심명·증도가 강설」「영원한 자유」「자기를 바로 봅시다」등 7권,2집은 「돈황본 육조단경」「선문정로」「본지풍광」「한국불교의 법맥」등 4권이다. ○보조종조론 뒤엎어 종조문제는 그의 최초 저서인 「한국불교의 법맥」에서 제기됐다.해인사 초대 방장에 취임,백련암에 주석한지 8년만인 1976년에 출간된 이 책에서 성철스님은 종조가 보조 지눌스님이라는 종래의 설을 뒤엎고 태고 보우스님임을 분명히 밝혔다.동란후인 1954년 불교 정화의 깃발이 오르고 한국불교가 비구,대처로 갈라져 사활을 건 분규를 일으키기 전까지는 종조가 보우스님이라는데 이견이 없었으나 열세에 몰린 비구측이 단독으로 종단을 구성해 나오면서 갑자기 보조종조론을 들고 나왔다는 것이다. 그후 조계종은 비구와 대처의 분리,통합,재분리등 과정을 겪으면서 그때마다 종조가 바뀌는 웃지못할 사태를 빚어왔다.따라서 이 책은 조계종의 올바른 법맥을 옛기록과 종지에 따라 확연히 밝힘으로써 종조논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것이었다. 깨달음문제는 종정에 추대된 1981년에 출간된,견성이 성불임을 강조한 참선의 이론적 지침서인 두번째 저서 「선문정로」에서 다뤘다.깨달음에 이르는 바른 길을 밝힌 이 책에서 그는 『한꺼번에 깨우치고 나면 더이상의 닦음은 필요 없다』는 「돈오돈수」를 주장했다.이는 『닦음에 의하여 점진적으로 깨우침에 이른다』는 보조의 「돈오참수」사상과 정면충돌을 가져왔다. ○돈오참수사상과 대치 「돈오」는 거울에 사물이 한꺼번에 비치듯 깨달음이 일시에 온다는 뜻이고,「참수」란 끓는 물에 밥이 익듯이 점차적으로 깨달음에 이른다는 뜻. 90년에는 돈오점수설을 이어받은 송광사의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정스님)이 「불교사상에 있어서의 깨달음과 닦음」 주제의 국제불교학술회의를 개최,성철스님에 대해 집중포화를 퍼붓는등 감정싸움으로 비화될뻔 하기도 했다. 1980년 신군부에 의한 10·27법란으로 뒤늦게 종정에 오른 성철스님은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와 타종교의 활발한 현실참여에도 불구하고 『종교인은 종교의 등불을 밝히는 것이 본분이며 정치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말하기 시작한다면 얼마못가 자기모순에 빠지고 만다』면서 시종여일 현실참여를 멀리한 수도승의 외길을 고집해왔다. 그의 법어집중 「백일법문」은 68년 해인사 방장으로 추대된후 1백일 동안 설한 법문을 모은 책.중도사상에 입각,원시불교사상으로부터 중관·유식·천태·화엄사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상의 요점을 설명하고 있다. 선종의 정통종지를 밝힌 「선문정로」와 실제 수행의 결과를 설한 「본지풍광」은 성철스님이 이를 펴낸후 비로소 『부처님께 밥값을 했다』고 말할 정도로 애착을 가진 법어집이다. 또한 「영원한 자유」와 「자기를 바로 봅시다」는 일반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법어집으로 전자는 영원한 자유를 누리는 삶에 대해 대학생과 사부대중에게 설한 법문과 함께 윤회법문을 포함하고 있다.후자는 그가 수행시절 후학들을 위해 써 놓았던 말씀과 해인총림 방장,조계종 종정등을 지내며 내린 부처님오신날 법어와 신년사등을 모은 것.다른 법어집과는 달리 일반인도 쉽게 접할수 있도록 돼있다. 이같은 11권의 법어집을 비롯,선불교의 핵심중에서 성철스님이 일반에게 필요한 구절을 골라낸것을 한글로 번역한 37권의 「선림고경총서」등은 성철불교를 이해하는 길잡이가 될것이다.
  • 마창 산업평화(외언내언)

    곧 무너져내릴 것처럼 보이던 남미경제가 소생하고 있다는 외신이 심심찮게 전해진다.아르헨티나의 연간 몇천%씩 하던 살인적 물가고가 지금은 두단위로 낮아졌다.칠레는 10%이상의 고성장을 누리고 있다.경제적으로 쓰러져가고 있는 국가의 상징으로 비웃음받던 나라들이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여러가지일 수 있다.자원일 수도 있고 정책일 수도 있다.자원으로 친다면 남 부러워할 것이 없는 지역이 남미다. 다른 예이긴 하나 영국의 경우를 보자.산업혁명의 발상지로서 세계를 주름잡던 영국의 산업이 급격히 쇠퇴했다가 지금은 다시 힘을 내어 일어서고 있는 배경은 무엇인가. 남미와 영국의 경우에서 공통적인 점은 다름아닌 노사문제다.노사가 협력하고 산업평화가 있을 때 산업전성기를 구가했고 그렇지 못할 때 경제는 기울었다. 마창지역이라고 부르는 마산과 창원은 국내기계공업의 메카다.그러나 한편으로는 노사분규의 진앙지로서 여겨진 것도 사실이다.이중 세일중공업은 이 지역 노사분규의 대표격으로 지목돼온 기계공업체다. 그런데 이 회사가노사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7년동안의 지루한 분쟁에 종지부를 찍고 노사간에 무쟁의합의각서를 교환한 것이다. 회사는 노조활동을 적극 보장하고 노조는 앞으로 2년간 일체의 불법쟁의를 하지 않기로 한 약속이다.무쟁의합의각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지난 4월 노사를 대표해서 노총과 경총은 임금인상단일안에 합의한 바 있다.노사간에 일고 있는 이같은 새로운 바람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요소일 것이다.비록 합의단계에 불과하지만 이것이 실천에 옮겨지고 다른 기업에도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노사문제로 멀쩡한 기업이 도산되고 노사의 일치된 힘으로 기울던 기업이 기적처럼 회생하는 경우도 많다.산업현장의 평화란 이처럼 큰힘을 갖고 있다.
  • “영호남에 국제공항 신설계획 수립”(의정중계:1일 본회의)

    ◎농산물값 보장법 제정할 의향없나/질문/96년까지 이공계대학 6천명 증원/답변 ▷경제분야 질문◁ ◇강경식의원(민자)=과세자료 노출에 따르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특례법안을 제안할 용의는.금융자산소득의 종합소득세 합산과세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 96년 이후로 예정된 전면적인 세제개편을 앞당길 용의는.토지초과이득세를 전면 개정하고 아울러 토지관련세제를 재정비할 계획은 없는가.엔고에도 불구하고 대한 투자를 꺼리고 있는 일본기업의 국내유치를 위한 대책은.구조조정에 따른 대량실직과 고학력자의 취업대책은.호남지역에 광역지방행정단위의 경제특구를 설치할 용의는.대전 이남의 주요도시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거점공항을 건설하고 고속전철노선을 이 공항과 연결시키는등의 「대전 이남지역의 국제화구상」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용의는. ◇신기하의원(민주)=대졸 실업률 현황과 대책은.신경제계획의 구체적 목표와 지난 7개월간의 성과는.금융실명제 대체입법에 대한 견해는.실명제 이후 담보제공능력의 미비로 도산한 중소기업의 숫자와 구제책은.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를 대폭 인하할 용의는.토초세를 폐지하고 종합소득세를 강화할 생각은.한국은행의 독립과 인사권의 독립을 포함한 금융자율화 실시 용의는.경제성장률의 5배가 넘는 통화증가율이 발생한 이유는.남북간의 교역을 핵과 분리해 민족차원에서 별개의 문제로 다루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정부측의 견해는. ◇허재홍의원(민자)=서해의 큰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원자력발전소 대신 서해에 세계 최대의 무공해 조력발전소를 건설할 의사는.중국이 소유권을 주장하며 탐사개발을 위한 국제입찰에 부치려고 하고 있는 제4광구 서쪽 외단 2개 지역 25.66㎦에 대한 소유권을 떳떳하게 주장하지 못하는 이유는.또 석유개발공사가 주축이 돼 중국측의 입찰에 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엄청난 금과 다이아몬드가 묻혀있고 세계 제일의 조력발전 후보지인 서해바다의 간척 매립을 중단할 생각은. ◇박은대의원(민주)=제반 금융사안을 정비하기 위해 「금융행정개혁위원회」의 설치를 제안한다.통상우위정책을확립한다는 취지에서 기획원을 기획청으로 개편하고 상공자원부의 지위를 격상시킬 용의는.현재 재무부장관이 맡고 있는 금융통화위원장을 한국은행총재에게 이양해 명실상부한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보장할 의사는 없는가.러시아 경협차관 상환대신 러시아의 고도 첨단기술을 수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본 적이 있는가.현재 토지개발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토지개발권을 민간에 이양할 용의는.주택개념을 소유에서 사용으로 바꾸기 위해 주택공사가 임대만 하는 방안을 고려할 용의는 없는가. ◇박희부의원(민자)=미국이 슈퍼 301조를 내세워 쌀시장 개방을 요구할 경우 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 불공정무역으로 제소할 것을 제안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무리하게 가입하려는 이유는.42조원의 농어촌구조 개선사업의 재원을 전액 정부예산에서 투자할 용의는.정부에서 소요재원의 절반을 부담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제도」를 도입하고 재해 구호및 복구비용 부담기준을 현실화할 계획은 없는가.농산물 가격보장법의 제정을 추진할 용의는.지역의료보험조합을 통합해 일원화를 추진할 용의는. ▷정부측의 답변◁ ◇황인성총리=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라 보다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세무제도를 확립,세금포탈을 억제하는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특혜의혹이 있는 인허가업무를 과감히 바꾸겠다. 영호남지역에 국제공항을 신설 또는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항중장기계획을 수립했으며 장기적인 광역전철망확충 계획도 수립했다. 또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에 대비,새로운 동북아지역의 해상물류기지를 건설하겠다.정부는 경쟁력강화를 위한 활성화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설비투자를 촉진시키겠다.또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기술개발에도 신경을 쓸 방침이다.임금안정과 올바른 노사관계의 정착과 함께 생활필수품 안정에도 노력하겠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는 국세청,금융기관들의 전산망시설과 전문인력확충 사정 등을 고려해 오는 96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한 것이다.다만 전산망시설은 가급적 앞당겨완료토록 하겠다.임금안정을 위해 지난 봄 노총과 경총이 임금인상률에 합의했던 경험이 내년도에도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단순실업이 아닌 구조적 실업의 해소를 위해 실직자 전직훈련,취업 알선,고용 확대,직업안정법 개정 등 체계적인 고용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홍재형재무장관=토지초과이득세는 부동산 투기 재연소지가 없어지는 시점까지는 폐지보다는 실시상의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일본기업의 국내투자유치문제는 현재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증대가 예상된다. 지난 9월6일부터 14일까지 민관합동유치단이 일본의 주요 5개도시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졌고 앞으로도 투자유치단을 계속 파견하겠다. ◇고병우건설장관=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지원 차원에서 임대아파트형 공장을건설하고 있다.앞으로 국가지원에 의한 저가 임대공장 건설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시간을 가지고 연구하겠다. ◇허신행농림수산장관=강원 경북 충북 전북등 산간지역에 냉해피해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재해보상범위를 확대해서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윤동윤체신장관=제2이동 전화 사업을 95년말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사업자선정은 내년 6월말까지 완료하겠다.통신방식이 디지털로 정해짐에 따라 정부연구소와 민간업체가 참여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사업실시시기까지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다. ◇김시중과기처장관=과학기술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현재 7만6천명의 이공계대학정원을 96년까지 8만2천명으로 늘리고 전국1백28개 전문대학의 공업계정원도 8만5천명에서 12만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정보통신과 신소재 생명공학등의 분야에서 석박사 양성을 위해 내년 1백80명을 선발키로돼있는 광주 과학기술원의 정원을 98년까지 5백84명으로 늘리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의 정원도 수요에 맞춰 확대해 나가겠다.
  • 「경제위기」 공감대… 노사정 “하나로”/「3자 대토론회」발언 요지

    ◎노동자 경영참여 보장에 노력을/노총/소모적 노사갈등 청산의 계기로/경총/근로자에 금융·조세 등 지원강화/정부 노·사·정대표들은 27일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열린 「국민경제와 노사관계의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기에 앞서 각각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각계 대표들의 발표 내용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박종근노총위원장=노동자의 임금자제만으로는 노사관계의 안정은 물론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노동자의 진정한 노동의욕 고취와 다양한 기능과 기술개발,그리고 자발인적 협조와 창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와 기업은 노동자와 노조의 노력과 의지를 격려,조장해 문민정부에 걸맞는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정부는 투명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모든 국민으로부터 확고한 신뢰와지지를 더욱 확보해 나가야 한다. 기업은 소유집중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경영에 대한 참여를 보장하며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노사관계 확립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노조는 대결과 갈등으로 얼룩진 노사관계를 생산적이고 민주적인 노사관계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이동찬경총회장=기업은 장기적 경영전략을 세우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우리 산업의 동반자인 노조도 시대적인 변화를 수용,노사관계를 투쟁적·대립적 관계로 보던 종전의 시각에서 탈피,협조 관계로 보고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약,재해 방지에 앞장서야 겠다. 정부는 단순한 노동보호적 차원에서 벗어나 대외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인력정책에 역점을 두고 분쟁을 예방,조기 수습하는 노동 행정을 펴 생산 중단상태가 없도록 해 줬으면 한다. ▲이인제노동부장관=정부는 노사 모두에게 똑같은 애정을 갖고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노동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 정부는 노사간에 일어난 문제는 노사가 공동책임의식을 갖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노사자율·자치주의」를 견지해 나가겠다. 정부는 임금수준의 안정이 시급하기는 하나 노사간의 단체교섭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노사관의 합의된 내용을 전폭 지원하겠다. 현안인 노사분규예방과 해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인력정책을 획기적이고 근본적으로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또 고용보험법의 확실한 실시로 고용안정을 기하겠다. ▲이경식경제기획원장관=경제회복을 목표로 한 신경제 건설을 위해 임금 및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협조적이고 동반자적인 노사관계가 정립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관행과 제도를 개발,정착시켜 나가겠다. ▲김수곤경희대교수(경사협 공동의장)=정부는 인력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노조는 상급단체의 기능을 강화하고 무책임한 단위노조를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달라. 사용자도 경총을 창구로 한 이상 그 전문성을 인정하고 격려하면서 경영풍토를 선진화 해야 할 것이다. ▲홍재형재무장관=금융실명제 실시를 계기로 그동안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사업소득등에 대한 과세를 정상화시켜 근로소득의 세부담 불형평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다.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많은 것으로 지적 돼온 근로소득에 대해 올해 약6천5백억원의 세금을 경감한데 이어 내년에도 약 4천1백억원이 경감되도록 하고 초과 근로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 1백80만원에서 2백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 근로자에게 주택마련·노후생활안정 및 재산형성을 지원해 주기 위해 개인연금저축·장기주택마련 저축등 장기저축 상품을 개발하고 생활안정자금 및 주택자금을 지원하겠다.
  • 노·사·정/“경제회복 공동노력” 다짐/노사관계 신협력체제 구축

    ◎어제 「노사발전 대토론회」 정부와 노동계및 업계는 27일 국내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렵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관계의 안정과 공동체 정신의 실천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노총과 경총,공익위원으로 구성된 국민경제사회협의회 주최로 이날 하오 경기도 여주군 한국노총중앙교육원에서 열린 「국민경제와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노·사·정대표들은 이같은 내용의 「국민경제와 노사관계의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모두 6개항으로 된 공동결의문은 토론회에 참석한 이경식경제기획원장관·홍재형재무·김철수상공자원·이인제노동부장관등 4개부처 장관과 박종근노총위원장등 노동계 대표 42명·이동찬경총회장등 사용자 대표 39명등에 의해 채택됐다. 공동결의문은 『노·사 양측은 노사자율원칙에 입각,대화와 합의로 임금과 근로조건의 향상을 도모하고 교육훈련을 통해 고용안정에 진력한다』고 밝혔다. 또 근로자들은 결의문에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활성화만이 근로자의생활안정에 필수적임을 인식하고 이를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기업은 『경쟁력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안정과 경영에 대한 정보의 공유와 공정한 노무관리·동반자관계 조성등 노사관계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이인제 노동장관은 정부가 임금·고용·복지·물가·세금·기업경쟁력 강화등 전반적인 노동 및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노사가 이를 따르도록 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노·사·정이 사전합의에 의한 「신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 내년 최저임금/월 24만5천2백10원

    ◎작년보다 8% 인상… 10만여명 혜택 최저임금심의위원회(위원장 조기준)는 11일 전국 10인이상 사업장에 적용될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24만5천2백10원(시간급 1천85원)으로 확정했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가 이날 전체회의에서 노·사·공익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최저임금인상률은 93년의 22만7천1백30만원에 비해 7.96%가 오른 것으로 지난 88년 최저임금제가 시행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도별 인상률은 89년이 26.7,90년 15,91년 18.8,92년 12.8,93년 8.6%였다. 전체근로자중 이번에 확정된 최저임금의 혜택을 받게 되는 근로자의 비율은 2.1%인 10만2천3백12명으로 88년 9만4천명,89년 32만명,90년 18만명,91년 39만명,92년 39만명,93년 22만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은 지난 8월말 개정된 최저임금법에 따라 내년 1∼8월까지만 적용된다. ◎“경제회생 부축” 노사 공감대/임금안정… 경쟁력 회복 역점(해설) 최저임금심의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인상률을 지난88년 최저임금제시행이래 가장 낮은 수준일 7.96%로 결정한 것은 최근의 국민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할 때 무엇보다 임금안정이 시급하다는 데 노·사·공익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의 경제성장률이 4%대로 전망되는등 경제가 침체국면을 맞고 있어 대만·싱가포르등 경쟁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수준을 억제해야만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의 최저임금안은 공익위원의 중재안 없이 노·사가 자율적으로 합의한 최초의 것으로 지난 4월 노총과 경총간의 임금가이드라인 합의와 함께 노·사간 자율적인 임금협상관행 정착이라는 면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이번의 최저임금인상으로 혜택을 입는 근로자는 10만여명이다. 이는 91년의 39만명,92년의 39만명,93년의 22명에 비해 두드러지게 감소된 숫자로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사용자측 입장을 대폭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인상률은 이듬해 노사임금협상의 선행지표적역할을 한다. 노조측은 해마다 최저임금인상률을 임금인상요구율의 하한선으로 삼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의 노조측 위원들이 이를 뻔히 알고도 낮은 인상률에 합의한 것은 경제가 더이상 악화되면 결국 그만큼의 불이익이 근로자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저임금인상률이 최저임금법시행이후 가장 낮게 결정됨으로써 내년도 노·사간 임금인상률은 올해보다도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대기업 임금 16% 실질인상/수당신설 등 통해… 중기는 12.6%

    지난 1년간 모처럼 좁혀지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격차가 다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10인이상 사업장 3천4백50개의 임금인상실태를 분석한 「2·4분기 노동동향요약」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들이 겉으로는 인상률 5%이내의 임금안정을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수당인상및 신설등의 편법으로 16.1%의 인상률을 보인데 반해 30인미만의 영세기업은 14.4%,30인이상 1백인미만의 중소기업은 12.6%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종업원5백인이상의 대기업들은 이 기간중 월평균 30만원의 특별급여를 포함,충액임금기준 월1백10만9천원을 지급한데 비해 영세기업의 월평균 임금은 80만원,중소기업은 83만7천원에 그쳤다. 대기업의 특별급여는 각종수당·성과급·교통비등을 포괄하는 것으로 지난해 2·4분기에 비해 30%나 늘어난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격차확대는 지난4월 노총과 경총이 합의한 올해 임금가이드라인(고임금업체 4.7%인상 및 저임금업체 8.9%이내인상)이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2·4분기중 전체기업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92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1%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의 전체평균 임금인상률은 12.9%로 지난해 동기의 17.6%에 비해 4.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4분기중의 실업자수는 56만5천명,실업률은 2.8%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만6천명에 비해 29.7% 증가했으나 1·4분기의 59만8천명,3.2%보다는 감소했다.
  • 신경제 추진위원회/위원 28명에 위촉장/황 총리,협조당부

    황인성국무총리는 20일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경제추진위원회 민간위원 16명과 전문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경제5개년계획의 성공을 위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해 정부 각부처 장관등과 민간위원등 42명으로 구성되는 신경제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회의를 갖고 신경제5개년계획의 추진실적과 주요정책등을 심의,점검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신경제추진위의 민간위원과 산하 전문위원 명단은­. ◇신경제추진위(위원장 황인성총리)=김상하대한상의회장·최종현전경련회장·박용학무역협회장·박상규중소기업중앙회장·이동찬경총회장·박종근노총위원장·김종운서울대총장·송재연세대총장·정병휴조선대총장·김병관한국신문협회장·홍두표한국방송협회장·정광모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장·한호선농협회장·정춘택은행연합회장·연영규증권업협회장·박영철고려대교수 ◇신경제전문위(위원장 박영철고려대교수)=박병윤서울경제신문주필·최청림조선일보편집국장대리·배무기서울대교수·강광하서울대교수·윤원배숙명여대교수·윤재웅성균관대교수·황인정한국개발연구원장·유장희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박종기조세연구원장·정영일농촌경제연구원장·차동세산업연구원장·김영욱생산기술연구원장
  • 이동찬경총회장 만나

    김영삼대통령은 11일 낮 청와대에서 이동찬 경총회장(코오롱그룹 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바람직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 1가구다주택/보유수 따라 세율 가중

    ◎노사정 간담/연·기금 여유자금 공공투자 정부는 투기목적으로 한가구가 여러 주택을 보유하는 경우 가구별 보유주택과표를 합산,누진과세하거나 보유주택수에 따라 세율을 달리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경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일 이인제노동부장관·이동훈상공부차관과 함께 팔레스호텔에서 국민경제사회협의회(경사협)가 주최한 노·사·정간담회에 참석,『신경제5개년계획 기간중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근로자들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연금·기금의 활용문제와 관련,『공공성이 큰 연·기금의 여유자금에 적절한 사용대가가 지불된다면 정부의 공공사업에 쓰여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연·기금의 고유목적에 필요한 부분은 남겨두고 금융자산으로 운용하는 여유자금만 차입,금융기관의 평균운용수익률을 보장,연·기금의 자율성과 수익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노동장관은 노동계가 반대입장을 보이는 근로자파견법의 입법문제에 대해 『현재 다양한 의견을수렴중』이라며 『고용안정과 노사관계의 안정을 고려,대상업무 등을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간측에서 박종근노총위원장·이동찬경총회장·김수근교수 등 경사협위원 30명이 참석했다.
  • 노동관계법 개정 내년 연기/노동부 밝혀

    ◎“경제에 부담”… 실명제 정착뒤로 노동부는 24일 금융실명제실시 등으로 국내경제여건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당초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노동관계법개정작업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노동부의 최승부노사정책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실명제의 정착이 시급한 과제인만큼 노동관계법개정이라는 난제가 경제에 이중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아래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노사협의회법·노동쟁의조정법·노동위원회법등 노동관계 5개법안 개정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실장은 『지난 6∼8월 현대계열사 노사분규사태에 이어 올 하반기에 노동관계법개정을 둘러싸고 노사간에 첨예한 논쟁과 대립이 발생할 경우 온 국민의 고통분담을 바탕으로 한 경제활력회복 노력이 크게 침해될 우려가 예상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날 이같은 방침을 노총과 경총에 각각 통보했다.
  • 여,“새해예산 43조∼44조 편성”/청와대 보고

    ◎김 대통령/“사학지원·군 사기진작책 강구를”/정부기관 통폐합·민영화를 추진/공무원봉급 내년 8%이상 인상 김영삼대통령은 23일 새해 예산편성과 관련,사학부분 재정지원을 늘리는 등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국방예산과 관련해서는 군의 사기 진작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중위위원장등 민자당 예결위 분과위원장단으로부터 새해 예산편성과 관련한 당측의 준비상황등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신규투자사업을 비롯한 공공투자사업은 국가이익의 관점에서 효율적 예산배분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새해 예산규모를 일반회계 기준으로 금년보다 14.5%정도 증가한 43조∼44조원선에서 편성하겠으며 신경제 5개년 계획의 추진으로 재정수요가 크게 증대되고 있어 과감한 재정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당의 입장을 보고했다. 민자당은 이와관련,새해예산 규모를 일반회계 기준으로 올해보다 14.5% 정도 증가한 43∼44조원선에서 편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위원장은 이어 『정부 각 부처내 4백49개 위원회와 지방자치 단체가 운영하는 위원회를 정비하고 2백22개 기관에 달하는 정부산하기관의 통폐합과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공무원의 봉급인상폭과 관련,『내년 예산에 공무원 처우개선에 상당한 신경을 쓰겠다』고 밝혀 내년 공무원 임금인상이 올 봄 경총과 노총사이에 합의된 임금인상폭 4∼8%를 넘는 임금인상을 허용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김위원장은 『새해에는 87년에 비해 26%나 늘어난 공무원 총정원을 현수준에서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이날 재원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유류특소세의 목적세 전환과 세율조정 ▲공공서비스에 대한 수익자 부담 확대 적용 ▲필요시 국공채 발행을 통한 재원조달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대한 예산증대와 민자유치등 민간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지금까지 현물차관만 허용되던 대도시 지하철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현금차관을 허용하는 한편 지하철 요금의 단계적 현실화로 지하철 적자를 해소하겠다는 방침도 공개됐다. 민자당은 또 평준화교육으로 인한 문제점을 시정하고 사립학교 납입금 책정을 자율화하며 중학교 의무교육의 시지역 확대 및 국민학교 급식 전면확대는 그 실시를 유보하고 학부모 자율부담을 유도하겠다고 보고했다. 민자당은 김대통령의 지침을 토대로 새해 예산편성에 대한 당론을 최종 확정한 뒤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경제기획원과의 예산축조심의를 통해 당입장을 적극 관철시킬 방침이다. 이날 청와대보고에는 김위원장외에 김운환 하순봉 이상득의원등이 참석했다.
  • 경제5단체장 청와대오찬 대화록

    ◎“실명제는 선진국 진입의 관문”/김 대통령/“정부관리 기금 중기자금지원에 활용/영세기업 진성어음 모두 할인혜택을”/5단체장 다음은 김영삼대통령이 18일 경제5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금융실명제와 관련해 나눈 대화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김대통령=금융실명제를 시작한 시점에서 우리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제5단체대표들을 모시고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40%이상 사채 의존” ▲최종현전경련회장=우리같은 큰 기업은 이미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어 큰 영향이 없습니다.그룹내에서도 어렵다는 말이 없습니다.문제는 중소기업이고,중소기업이 어려워지면 대기업에도 반사적인 영향이 오게 돼있습니다. ▲박상규중소기협중앙회장=말씀대로 중소기업이 어렵습니다.기업규모가 작을 수록 자료없이 거래를 해왔기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특히 20인 이하 사업체의 40%이상이 사채시장에 의존해왔기때문에 추석자금부터가 걱정입니다.은행에서 진성어음에 한해 모두 할인해주었으면 합니다. ▲김상하상의회장=시기적으로 금년말이나 내년초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왔습니다.그러나 업계가 이야기해온대로 3단계에 의한 단계적실시로 결정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몇가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첫째 실명제의 당위성과 장기적인 이점을 국민에게 심어줘야한는데 홍보가 부족합니다.홍보를 위해 우리도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세제 전면 재조정을” 두번째는 투자심리의 회복이 문젭니다.그래서 정부가 고속전철사업과 영종도신공항 건설사업등을 조기에 집행해 연관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정부가 이런 사업들을 통해 투자촉진의 견인차역할을 하면 우리같은 단체들도 따라 나서게 될것입니다.세번째로는 세제를 전면 재조정해야 합니다.실명제로 세수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따른 혜택을 국민 모두가 받을 수 있도록 부가세를 경감해주기 바랍니다.직접세도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감면돼야 할 것입니다. ▲이동찬경총회장=대통령의 성격상 반드시 실시하리라 봤습니다.실시가 국민정서에도맞습니다.정부의 조치를 믿고 따를 것입니다.다만 세무자료없이 영업을 하던 사람들이 굳어있습니다.그들을 움직여야 경제가 활성화됩니다. ▲구평회무협부회장=실명제 실시시기는 정치적 결단일 수 밖에 없습니다.환자를 수술하는데 부작용을 캠퍼주사로만 대처해서는 곤란하다.근본적 치료가 필요하고,자금유통의 한쪽을 터줘야 금융의 피가 돌게 됩니다.말초에 피가 돌지않으면 몸전체에 피가 돌지 않습니다.영세업자들은 감옥 가는 것보다 세금을 더 무서워 하는 만큼 세금으로 너무 업계를 겁을 줘서는 굳어서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김대통령=정치·경제적으로 예측 가능케 하기위해 금융실명제 시기를 앞당겼습니다.일부에서는 국회에 법안으로 제출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지만 그러면 경제혼란과 부작용만 조장할 뿐입니다.우리국민의 정서상 실명제는 국민의 합의라 해야 할것입니다. ○부의 정당성도 필요 열심히 땀흘린 사람이 대가를 받는 경제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점도 국민의 합의라고 해야할 겁니다.금융실명제는 선진권으로 넘어가는 관문입니다. 우리경제가 커진 만큼 이제는 부의 축적 뿐만 아니라 부의 정당성 부여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봅니다. 금융실명제는 김영삼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운명에 직결되는 일입니다.경제를 이끌어가는 여러분들이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중소기업이 어려울 것이란 점은 예측했고 이에대한 만반의 대책도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중소기업을 살리는 것은 대기업에도 도움이 되는 것인 만큼 여러분들도 중소기업을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상의 김회장 말씀대로 정부도 과거에 추진돼온 대형국책사업들을 조속히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경제활성화에 한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구무협부회장=대통령 말씀대로 이는 국민적 합의입니다.실명제는 미지의 새문화로 가는 제도입니다.일치단결해서 도약의 기반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박중앙회회장=참으로 어려운 결단이었습니다.이를 성공하지 못한다면 우리같은 기업인도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다만 돈이 잘 돌도록 정부관리기금을 제1금융권으로 옮겨 중소기업에 대한지원자금으로 썼으면 합니다. ○“보완책 마련에 최선” ▲최전경련회장=공감합니다.전경련도 금융실명제에 대한 대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보완책과 협조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세무자료가 없는 영세사업자를 구제하고,고금리를 시정하며,경제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자금조달방법(통화공급확대)을 강구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경총회장=과거 장군출신 대통령들이 못한 금융실명제를 한칼에 단행한 결단에 경의를 표합니다.이제 발표가 됐으니 성공하도록 경제단체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겠습니다.
  • 정부,특정업종 인력수급 통제/향락업소 등 근로자모집 제한

    ◎노동부,직업안정법 개정 추진 노동부는 29일 실업자의 전직훈련등을 포함,전반적인 고용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용정책기본법안 ▲고용보험법안 ▲근로자파견사업의 규제및 파견근로자보호에 관한 법안(근로자파견법안)등 3개 법안을 마련하고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을 직업안정법으로 개정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날 하오 이러한 고용관련 3개 법안과 개정안을 노동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직업안정위원회에서 통과시킨후 입법예고했으며 오는 8월3일 한국노총·경총등 노사관계자·학자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고용정책기본법안에 따르면 노동부장관은 관계부처 장과 협의해 고용정책에 관한 중장기기본계획을 수립,국무회의에 보고하도록 돼 있으며 주요고용정책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기 위해 국무총리산하에 관계부처장관 및 노사대표들로 구성되는 「고용정책심의회」가 설치된다. 또 일반행정부처는 고용과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획을 수립할 때는 그 소속장이노동부장관과 사전협의해야 한다. 노동부는 이밖에 ▲특정불황산업이나 불황지역의 실업자구제 및 직업훈련을 위해 특별조치를 강구할 수 있고 ▲대량실업발생시 정부의 공공투자사업 실시여부,시기조정,취로사업실시 등 긴급대책을 마련할 수 있으며 ▲제조업분야의 노동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판단될 때는 골프장·향락업소등 특정업종에 대해 근로자모집제한등을 지도할 수 있게 된다. 고용안정과 실업자에 대한 보험금지급을 골자로 하는 고용보험법안은 노·사·정3자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구체적인 보험요율은 대통령에 위임하되 근로자 월임금총액의 2%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고용보험법안은 보험금의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노동부산하의 직업안정소를 전국에 설치,이 업무를 전담토록 하고 노·사·정 3자대표를 포함한 「고용보험위원회」를 설치해 고용보험의 주요정책과 기금에 관한 사항을 심의토록 하고 있다. 실업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실직전 18개월간 12개월이상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실업급여는 실직전 임금의 50%이며 실업금 급여기간은 실직후 30일이 경과한 날부터 피보험기간 및 연령에 따라 60∼2백10일 받도록 돼 있다. 직업안정법개정안은 국립직업안정기관인 직업안정소의 기능을 강화,인력수급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하는 한편 노동시장의 조직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직업안정법개정안은 과열스카우트방지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민간기업의 근로자 모집시기·모집인원·모집지역 등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