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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5단체/“총파업 좌시않겠다”/노동법개정 관련 성명발표 배경

    ◎“명백한 불법” 직장폐쇄 등 초강경 대처 결의/“복수노조는 경쟁력 강화에 역행” 적극 부각 재계가 노동관계법 개정과 관련,초강수를 들고 나왔다.특히 노동계의 총파업 움직임에 대해 경제5단체가 총력 공동대응키로 결의,노사간 대립이 첨예해졌다. 경제5단체장이 이날 긴급회동을 갖고 복수노조 허용을 골자로 한 정부의 노동법개정안에 「시기상조」를 이유로 이의제기하고,한편으론 노동계 총파업에 「전 경제계가 강력히 공동 대응한다」는 메시지를 밝힘으로써 노동관계법 개정을 둘러싼 노·사·정 힘겨루기는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5단체장의 이날 결의가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5단체가 노동법개정안에 한 목소리로 이의를 제기하고 노동계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가용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힌 점은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이에 따라 6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30대그룹 임원회의에서는 총파업에 대한 재계의 구체적인 대응책이 논의될 전망이다.김영배 경총상무는 『30대 그룹 임원회의에서는 노동계 파업에 대한 대응지침이 마련될 것』이라며 『여기에는 직장폐쇄 등 사용자측의 강도 높은 대처방안도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재계는 아울러 상급단체 복수노조의 내년 허용은 「시기상조」로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재고돼야 한다는 입장을 대통령건의문과 대국민호소문,국회 로비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현재 우리 경제가 위기상황에 있으며 복수노조가 허용될 경우 산업현장의 노사불안으로 치유불능에 빠질 우려가 크다는 점을 부각시키겠다는 것. 이날 회동에서도 5단체장들은 우리 경제가 내년은 물론 내후년에도 어려울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노동법개정이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재천명했다.그러나 긴급명령 건의에 관 논의는 없었다고 배석한 조남홍 경총부회장은 전했다.
  • 취업제도 개선(조선족문제 어떻게 풀까:2)

    ◎“외국인력 관련법 제정” 목소리/비영리법인·사업주 직접 모집 강구할만/고용직종 확대… 송출비 걷는 방식 바꿔야 노동 관련기관과 단체들이 제시하는 조선족 문제의 해결책은 현행 산업기술연수제도를 전면 개선해 국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현재 산업연수생으로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취업한 조선족은 8백여개의 중소기업에 1만2천여명이다.이들이 받는 임금은 한달에 70만∼72만여원으로 국내 근로자의 70∼79% 정도이지만 중국의 임금에 비하면 20배 이상이다. 이 때문에 조선족은 중국의 142개월 임금에 해당하는 최고 5백여만원의 수수료를 중국내 10여개 사설 인력송출회사에 내고 산업연수생으로 선발되려고 애를 쓰고 있다.2∼3년을 기다리다 지쳤거나 「지름길」을 택하려는 조선족은 사기단의 유혹에 쉽게 걸려들 수밖에 없다.이런 과정을 거쳐 국내에 불법 취업한 조선족은 3만여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때문에 합법적인 취업의 문을 양성화하는 것이 우선적인 문제해결의 방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관계기관의 실무자들은 지금과 같은 제도 아래에서는 조선족 연수생을 늘리는 방식은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고 강조한다.현재의 연수생제도가 사실상 편법적인 외국인 고용방식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조선족 취업자의 모집·관리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맡고 있다.하지만 조선족의 수가 늘어나면서 관리능력의 한계를 보여 연수생의 20% 정도는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사업장에 불법취업하고 있다.외국 연수생은 중소제조업체에만 취업이 가능하다.자연 불법 노동시장이 형성됐고 이에 따른 사회문제 또한 크다. 조선족 인력 활용에 대한 원칙과 기준도 사실상 없다.건설업·서비스업 등 취업대상이 아닌 업체에서도 저임금 근로자 확보를 위해 조선족을 끌어들이려고 기를 쓰는 실정이다.이들 또한 불법과 사기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조선족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외국인 인력 관련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가 총괄하고 사업주가 직접 조선족을 모집하거나 공공기관,비영리 법인을 통한 모집으로 제도가 개선되면 10여개 사설 인력송출회사에만 의존해 온 조선족의 취업 과정도 투명해져 지금과 같은 취업사기사건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조선족의 취업 비용부담도 적어지게 된다. 이와 관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5일 산업연수생 취업과 관련해 사기를 당한 조선족 피해자는 연수생으로 우선 선발하겠다고 밝혔다.또 송출에 따른 비용도 중앙회가 우선 부담한 뒤 연수수당에서 분할 상환토록 할 방침이다. 조선족의 취업대상을 건설,연근해어업 등에 체계적으로 확대,취업기회를 늘려주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문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취업자 2천93만여명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0.8%를 차지하고 있다.체계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지면 약 1%인 20만명 수준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수를 늘릴 수 있고 이 가운데 상당부분을 조선족에 배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노동부,경총,노동연구원 등이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고용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70% 이상이 현재의 연수생제도를 개선해 조선족 등을 근로자로 인정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여년 동안 중국 조선족 문제를 연구해 온 서울대 김광억 교수(인류학)는 『조선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취업알선의 공식적 제도가 확립되고 양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 복수노조 허용시기 연기 재요청/재계

    ◎노동계 파업 공동대책 마련키로 재계는 복수노조 허용시기를 최대한 늦춰 주도록 정부와 국회에 다시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리해고제,변형근로제 도입에 반대해 파업하려는 노동계의 반발에 대해서는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경총은 이와 관련,오는 6일 30대그룹 임원회의를 소집,구체적인 대응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 상근 부회장들은 4일 상오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긴급 조찬모임을 갖고 노동법 개정안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조율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 중 내년부터 상급단체에 복수노조를 허용키로 한 것은 우리의 경제여건상 시기상조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부와 국회에 복수노조 허용시기를 늦춰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또 정리해고제,변형근로제 등의 도입에 노동계가 파업 등 강력하게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해 실무차원의 대응책을 마련,공동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 산고겪는 「제도개선」/30일 시한 앞두고 막판 “진통”

    ◎선거공영제 확대 등 상당한 진전 불구/검경중립화·방송법 개정 팽팽한 이견 여야간 합의시한(30일)을 하루 앞두고 국회제도개선특위가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최대현안인 검·경 및 방송중립화 방안을 둘러싸고 여야의 「막판 신경전」이 팽팽하다.이들 쟁점의 처리여부가 향후 국회순항을 좌우할 전망이다. 28일에도 여야는 3당총무와 제도개선특위위원장 등이 참석한 4자회담을 갖고 미합의 쟁점사항에 대한 막판 이견 조율을 시도했다.지금까지 국회법과 선거법 등에선 선거공영제 확대원칙 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하지만 정치자금법의 경우 여야간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공통분모」를 제외하고 상당한 이견차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내년대선에서의 고지선점 여부가 걸린 검·경중립화와 방송법개정 등에선 일부사항을 제외하고 첨예한 대립 중이다.여야 모두 「벼랑끝 타협」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 듯하다. 선거법의 경우 대통령 시·도지사 후보간의 TV토론 실시(2회) 및 공영방송(KBS)의 비용부담에 합의했다.대선의 경우 후보자들의 방송광고는 현행 5회에서 50회로,방송연설은 5회에서 7회로 늘렸다.이밖에 ▲유급선거 운동원수의 2배확대 ▲자필서신 선거운동의 폐지 ▲허위사실공표죄 처벌 및 공직선거 후보자 선관위 제출 학력·경력 요건강화 등도 합의했다. 반면 통합선거법상 선거사범의 공소시효(현행 6개월)를 4개월로 단축하는 선으로 의견을 좁히고 있다.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의 선거법위반을 후보자의 당선무효와 연결하는 「연좌제」를 폐지키로 했다.그러나 공명선거 정착이라는 당초 취지에서 상당히 후퇴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검·경중립화와 방송법 개정 등에선 걸림돌이 많다.국회인사 청문회 도입과 검찰총장 국회출석 의무화,검·경총수의 퇴임후 공직제한에 대해 한발도 진전하지 못했다.방송법의 경우 재벌·언론의 위성방송 참여와 한국방송공사(KBS) 이사의 국회추천문제를 놓고 대치중이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국고보조금 정당우선배분비율 상향조정 ▲중앙당과 시·도지부의 정액영수증 발급 허용 등을 이끌어냈다.반면 지정기탁금제의 폐지문제는 진전이 없었다.
  • 경총,노동자파업 강력 대응/긴급회장단회의/불법집단행동 징계·고발

    ◎「무노무임」 적용… “복수노조 반대” 재천명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롯데호텔에서 긴급회장단회의를 갖고 복수노조 반대와 정리해고 및 변형근로제의 도입을 골자로 한 기존 입장을 재천명했다.아울러 노동계의 총파업움직임과 관련,단위사업장에서 불법파업이 일어날 경우 징계와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 대처하고 파업기간중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철저히 적용키로 했다. 회장단은 이동찬 회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노조 전임자의 임금지급 및 파업기간중 임금지급과 같은 잘못된 관행의 철저한 시정과 정리해고,변형근로시간제 등 고용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련의 경영계 요구가 반영되지 못한다면 노동법 개정은 의미가 없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회장단은 특히 『노동계가 노개위의 합의정신에도 불구,불법적 집단행동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려는 것은 구태이자 국민적 여망에 배치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회장단은 일부에서 경총이 마치 복수노조를 조건부로 수용하는 듯이 받아들이는데 대해 『이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며 복수노조 허용이 시기상조라는 기본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동계의 총파업 움직임과 관련,교섭대상이 될 수 없는 노동법개정을 이유로 한 불법집단행동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산업평화가 유지되도록 적극 대처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회의에는 이회장과 김창성 전방회장,박승부 샘표식품회장,장익용 서광회장,윤원석 대우중공업회장,이현태 현대석유화학회장,안인수 삼양식품부회장,김덕환 쌍용그룹사장,유영우 풍산부회장,황창학 한진그룹부회장,우덕창 쌍용그룹부회장,조남홍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 경총 고급인력센터/오 대사관 채용 알선/김군명씨 상무 조사관에

    ◎외교공관 대상으론 1호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이 경총의 고급인력정보센터에서 추천한 김군명씨(58·전 흥창물산 부사장)를 상무담당 조사관으로 공식 채용했다.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측은 22일 경총에 서신을 보내 김씨의 채용사실을 알리고 전문인력을 소개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김씨는 오스트리아 기업의 한국진출에 관한 조사활동과 자문역을 맡게 된다.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측은 지난달 22일 『그동안 영자신문에 광고를 내는 등 구인노력을 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무역과 기술분야에 능통한 고급인력을 소개해 줄 것을 경총 고급인력정보센터에 요청해왔다.고급인력정보센터는 지난 7월 29일 개소 이후 모두 82명의 재취업을 알선했으며 외교공관에 고급인력을 알선하기는 처음이다.
  • “「간접성차별 금지」조항 삭제를”

    ◎경총,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수정 요구 재계가 성희롱금지 등의 내용을 추가한 남녀고용평등법개정안 일부 조항이 경영권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삭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동찬)는 20일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에 포함된 간접차별 금지 및 성희롱금지규정의 삭제를 요구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에 대한 경영계 의견」이란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에 냈다.
  • 제도개선특위 쟁점 막바지 협상(정가 초점)

    ◎야 OECD처리 양보로 실타래 풀려갈듯/야도 정치자금 쿠폰제 수용 등 신축적 자세 여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비준동의안을 처리키로 한 「이면계약」은 무엇일까.여야 모두가 국익을 우선,『극한대결을 피하기 위해 한발짝씩 양보했다』고 하나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히려 합의문에서 제도개선특위 쟁점사항을 11월말까지 합의한다고 못박은 점을 두고 『뭔가 뒷거래가 있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압도적이다.야당이 아무런 담보없이 「26일 처리」를 받아들일 리 만무하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19일 4자회담이 끝난 뒤 여야 총무들은 합의사항의 단면을 조금씩 흘렸다.주로 정치자금법과 국회법 관련사항이지만 쟁점인 검경중립안과 방송관계법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조율이 있었던듯한 모습을 비쳤다. 예컨대 검찰총장의 퇴직후 일정기간 당적보유 제한과 국회 출석답변등에 대해 신한국당이 신축적인 자세를 보인 측면이다.그러나 합의가능성을 놓고 검경중립안 보다 정치관계법 쪽이 예산정국의 실타래를 풀 것 같다.우선 여야는 내년 대선의 돈줄과 직결되는 정치자금법 개정에 상당한 의견접근을 봤다.국고보조금 정당우선비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올리기로 했고 후원회 모금방식도 바자회 등으로 다양화하는데 접근했다.특히 야당이 요구해온 정치자금 정액영수증제(쿠퐁제)에는 사실상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익명으로 정치자금을 헌납할 수 있는 있는 제도로 「익명성」때문에 지정기탁금제 폐지에 버금간다. 국회법과 관련,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야당안 중 약 60%는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여기에는 복수상임위제 도입을 비롯해 본회의에서 대정부질의 시간을 15분에서 30분으로 늘리는등 의원들의 국회활동과 발언권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경중립법안과 관련해서는 이렇다할 합의사상이 없으나 야당이 검경총수의 퇴직후 공직제한 등 위헌논란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물러서는 대신 당적보유금지 등으로 절충을 모색하고 있다.이와 관련,야당총무들은 신한국당 서청원 총무가 「히든카드」를 밝히면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송관계법에 있어서도 야당은 공보처 폐지가 무리인 점을 인정하는 대신 방송위원회 위상을 제고하고 공정보도를 위해 반론보도청구권을 1개월내로 인정하는 방안에 상당한 접근을 봤다. 그러나 제도개선특위의 쟁점인 인사청문회제 도입,정무직 공무원의 선거운동,지정기탁금 존폐,국회의장 당적이탈,지방선거 정당공천 배제,예산결산위의 분리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 ILO회의 참석차 출국/조남홍 경총 부회장

    ◎“노동관계법 국가경쟁력과 밀접/나라발전 위해 연내 법개정돼야” 조남홍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노동관계법 개정은 국가의 경쟁력제고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토의내용을 바탕으로 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찬성이나,반대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연내에 꼭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기 앞서 조부회장을 만나봤다. ­정리해고제에 대한 재계입장은 무엇인가.노개위 공익위원의 개정안이 설득력있다는 견해도 있는데. ▲공익위원이 마련한 개정안의 경우 정리해고제를 「경영상 급박한 상황」에서만 허용토록 하고 있다.이는 문제가 있다.경영상 이유 뿐아니라 경제적·구조적·기술적인 변화로 구조조정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정리해고가 가능해야 한다.공익위원이 마련한 개정안은 그점에서 미흡하다. ­복수노조 허용에 대한 경총의 반대입장에는 변함이 없나. ▲변함없다.복수노조 허용은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 금지,제3자개입 범위 한정 등의 단서조항을 조건으로 허용돼야 한다.정리해고제나 변형근로시간제의 도입 등 현안 하나하나를 놓고 협상할 수는 없다.일괄 패키지로 논의돼야 한다는 게 경총 입장이다. ­정부가 법개정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면. ▲정부를 설득시켜 나갈 것이다.로비라는 표현을 써도 좋다.노동계가 대규모 시위를 갖는 것도 로비의 일종이라고 본다.우리로서는 시위를 못하니까 말로라도 해야 한다.로비하면 뇌물하고 연관짓는데 그렇지 않다. ­노동관계법이 꼭 개정돼야 하나. ▲노동관계법 자체가 경쟁력이 없다.이 법으로는 21세기를 맞이할 수 없다.나라 잘 되는 쪽으로 개정돼야 한다.결사자유와 제3자개입,정치활동을 무제한 허용하고 공공기관 직권중재를 극도로 제한하고,공무원에 단결권 주고,노조에 경영참가 시키고….이래가지고는 경쟁력이 생기기 어렵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노개위활동에 대해 관심은 어느 정도인가. ▲ILO에서 만약 합의가 되면 그 기법을 사겠다고 연락이 왔을 정도다.예의주시하고 있다. ­ILO에서는제3자개입금지 철폐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데. ▲촉구강도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
  • 서울 25개 구청 세무비리 수사/경총서 돈받은 2명 구속

    검찰이 서울시내 구청 세무공무원들이 지방세 감면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25개 전 구청의 세무비리에 대한 전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특수3부(안대희 부장검사)는 7일 지방세 감면을 미끼로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으로부터 돈을 뜯어낸 서울 마포구청 재무국 세무관리과 징수1계장 최욱만씨(47·6급)와 부과과 권중현씨(35·8급)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돈을 준 경총 최모 차장,가든호텔 관계자 등 5∼6명은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수사하고 있다.
  • 노동계 반발·부처 이견 등 복합 작용/노개위 합의실패 배경

    ◎미합의 쟁점 양보 쉽잖아 표류 가능성/“148개 항목중 75% 합의 성과” 분석도 노사관계 개혁위원회가 6개월에 걸친 절충에도 불구하고 노동관계법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도출에 실패함에 따라 노동관계법 개정은 자칫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가 이미 미합의 상태에서 강행처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데다,노개위도 7일 전체회의에서 미합의쟁점은 공익위원안을 다수안으로,노동계와 경영계의 의견을 소수안으로 나눠 청와대 보고안으로 확정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공익위원안·노동계안·경영계안으로 병기하는 선에서 그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김영삼 대통령의 「신노사관계 구상」 발표 직후 노개위가 구성될 때만 해도 「반드시 올 정기국회에서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던 방침이 이처럼 후퇴한 것은 노동계의 반발과 정치권의 미온적인 반응,정부 부처간 이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된다. 또 노동관계법 개정 못지않게 노개위의 「모양갖추기」가 중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 같다.사상 처음으로 노사합의에 의한 노동법 개정을 위해 구성한 노개위가 노사 쌍방 중 일방의 반발로 모양새가 일그러진다면 노개위 구성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인 것으로 해석된다. 노동관계법 개정시안 확정시한이 임박하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노개위가 공익위원안을 다수안으로 의결한다든가,정부가 공익위원안을 중심으로 노동관계법 개정을 강행하면 노개위에서 철수하는 동시에 장외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공공연하게 위협해 왔다.게다가 여야 구분없이 정치권도 노사 당사자의 합의가 전제되지 않는 한 심의에 응하지 않겠다고 은근히 압박을 가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가 하면 노동관계법 개정문제로 경영계는 경총과 전경련으로,노동계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으로,정부는 경제관련 부처와 노사개혁 주관부처로 육각수형태의 분열상을 노출했다. 노개위는 미합의 쟁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절충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나 비관적인 견해가 우세하다. 미합의로 남은 쟁점이 노사 당사자들로서는 조직의 사활이 걸린 사안이어서 양보가 쉽지 않은 데다,내년도의 대선 등 정치일정도 노동관계법 개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어쨌든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노동관계법 개정이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선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앞두고 국제사회에 공언한 내용을 지키지 못하는 꼴이 돼 국가체면에도 적잖은 손상을 입게 됐다. 그럼에도 사상 처음으로 노사 당사자가 한 자리에 모여 6개월만에 주요 쟁점 148개 항목 중 75%를 완전 합의했다는 사실은 노사관계의 한 획을 긋는 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한총련의 실세는 8인방”

    ◎이 사무처장·김 조통위 정책실장 등 가명으로 활동 실체확인 안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 「실세」가 어렴풋이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이 모두 8명선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세 「8인방」은 정명기 한총련의장,유병문 조통위위원장,박병언 서총련의장,설증호 충청총련의장,김화섭 부·경총련의장,허현준 한총련 중앙집행위의장,김대철 조통위정책실장,이동진 한총련 사무처장이다.박·설군은 구속됐고 나머지는 경찰이 쫓고있다. 경찰이 이들을 실세로 보는 것은 지난 8월 연세대 시위에서 지휘부를 구성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이들은 8월15∼19일 연세대 과학관 3층 강의실에서 매일 「비상회의」를 갖고 경찰 진압 등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했다.지도부의 탈출과 음식물 반입,단전·단수 대비,「사수대」 지원 등을 협의하고 학생들을 조종했다. 이들 중 정군등 6명은 박군이 20일 상오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의 진입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틈을 타 사수대의 호위를 받으며 서문을 통해 탈출했다.박군도 기자회견 뒤 서문으로 빠져나갔고 설군만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 중 진짜 실세는 과격시위를 실무적으로 주도한 허집행위의장,김정책실장,이사무처장 3명을 지목했다.정군을 포함,나머지 5명은 「얼굴마담」으로 본다. 허군은 전북대 회계학과 재학중인 94년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오정자란 가명을 쓰고있다.이사무처장과 김정책실장은 가명으로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총학생회장 출신의 30대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찰은 조통위 정책실이 한총련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배후조종 세력으로 판단한다.이 때문에 정책실장인 김씨를 사실상의 「지도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세금감면·노사문제/경총 로비혐의 수사

    ◎검찰/관리부장 등 4∼5명 소환… 철야조사/사무실 수색… 장부·예금계좌 등 압수 검찰은 한국경영자 총연합회(경총)가 세금감면과 노사문제와 관련,공무원과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로비를 벌여온 혐의를 포착,전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특수3부(안대희 부장검사)는 6일 경총의 강재수 관리부차장과 최민영 관리부장 등 4∼5명을 소환,밤샘조사를 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경총이 지난 94년 9월 서울 마포구 대흥동 지상8층 지하1층짜리 신사옥으로 옮기면서 관련 공무원들에게 취득세와 등록세·양도세 등을 감면해달라며 뇌물을 건네줬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특히 경총의 간부들이 노사문제 등과 관련,정치인과 노동부등 관계부처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줬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경총 관리부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관련 장부와 은행예금계좌 등을 압수해 정밀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의 혐의사실이 확인되는대로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노동법개정안 7일 확정/노개위 13차 전체회의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노사관계 개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관계법 개정안 시안을 오는 7일 제14차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 노개위는 이날 노동관계법 시안 확정방법과 관련,복수노조·노조전임자 급여 지급문제·정리해고제 등 미합의쟁점에 대해 공익위원안을 다수안으로 하고 노사 양측의 의견을 소수안으로 건의하는 방안,표결처리하는 방안,사무국이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서면으로 청와대에 보고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노개위는 그러나 오는 7일 전체회의에서는 시안 확정방안만 논의한다는 방침 아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경총과 전경련 등으로 나뉘어진 노사 양측의 안을 노동계와 재계의 단일안으로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 노사 대타협 촉구/노개위원 16명 의견서 전달

    대통령직속 노사관계개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의 공익 및 학계위원 16명은 31일 미합의로 남아 있는 노동법개정의 핵심쟁점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한국노총·민주노총·한국경총 등 3개 노사단체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의견서에는 범공익으로 분류되는 공익 및 학계대표 20명중 현승종 위원장,이세중 부위원장,정광모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장,곽수일 서울대교수 등 4명을 제외한 전원이 서명했다.
  • 대전 교수납치사건/「막가파」 소행 가능성/수배 조직원 2명 검거

    【성남=김명승 기자】 경기도 성남시 남부경찰서는 30일 단란주점 여주인을 납치,생매장한 「막가파」의 조직원으로 수배를 받고 있던 박종남씨(21·무직·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612)와 정모군(19·〃 산성동 1595) 등 2명을 검거,이날 하오 9시쯤 서울 강남경찰서로 신병을 넘겼다. 경찰조사 결과,이들은 지난 19일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경총만남주유소 강도를 비롯,서울 광주 분당 등에서 모두 4건의 주유소 강도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에서 『막가파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막가파」의 주점 여주인 납치,생매장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두목 최정수씨(20) 등이 지난 27일 대전시에서 발생한 C대 부모 교수(47) 납치사건에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대구대 총학생회장도 구속

    【대구=한찬규 기자】 경북경찰청은 30일 불법시위를 주도하고 연방제통일방안을 찬양한 대구대 총학생회장 김달성씨(23·경제과 3년)를 붙잡아 국가보안법 및 집시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월20일 경북대 강당앞에서 대구·경북총학생회연합(대경총련) 주최로 열린 청년학생 통일축전 행사에서 대경총련 조통위원장 수락연설을 통해 국가보안법 철폐와 주한미군 철수,연방제 통일방안을 찬양하고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현지 근로자 잦은 이직” 가장 골치

    ◎의사소통 어려움·인건비 상승도 지적/문화·행동양식 걸맞는 관리방식 시급/경총 7개국진출 147사 조사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현지 근로자들의 높은 이직률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미국 영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한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30일 발표한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인사노무관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지경영의 어려움으로 조사대상기업의 43.5%가 현지 근로자의 높은 이직률을 꼽았다.다음이 현지 종업원과의 의사소통 어려움이 32%,인건비 상승 23.8%,지각·결근 등 현지 종업원의 낮은 질적 수준 19%,낮은 생산성 15% 등이었다. 경총은 『한국기업이 현지국의 문화와 관습,행동양식 등에 적합한 관리방식을 채택하지 못해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 진출기업들은 이질문화간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사관계 환경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노무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이 있느냐는 질문에노무담당 전문조직은 물론 담당자도 없다는 응답이 45.6%로 가장 많았으며 노무전담조직은 없으나 담당자는 있다는 기업은 41.5%를 차지해 해외 진출기업들이 노사문제에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권혁찬 기자〉
  • 김 대통령/이해집착 노사에 최후 통첩/노개위 긴급 지시의 배경

    ◎노사양측 이견 지속땐 국론분열 우려/노개위 불참 민주노총 일부후퇴 예상 김영삼 대통령이 25일 열린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전체회의에 긴급메시지를 보내 다음달 9일까지 그동안의 논의결과를 보고토록 사실상 최후통첩성 지시를 내린 것은 자신들의 이해에만 집착하고 있는 노사 양측을 향한 「경고」로도 해석된다. 김대통령이 지난 4월24일 「신노사관계」구상을 발표하면서 주문한 「자율과 타협,국가경쟁력 강화,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명제는 그동안 노사의 집단이기주의에 밀려 빛이 바랠 위기에 놓였다.게다가 복수노조·정리해고·변형근로제 도입 등에 대해 재계에서는 경총과 전경련이,노동계에서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정부내에서는 경제부처와 노사관계개혁담당부처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낼 만큼 「국론분열」의 양상마저 나타났다. 김대통령은 노사개혁이 자칫 분열만 남긴 채 표류할지도 모른다는 판단에 따라 구체적인 날짜까지 명시해 메시지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의 메시지로 지금까지 노개위내에서는 소수인 노사 당사자의 고집에 밀려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공익 및 학계대표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1일부터 노개위에 불참하면서 「외곽을 때리는 작전」을 구사하고 있는 민주노총도 지금까지의 투쟁방식을 재고할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노총은 각 이해단체의 대립으로 연내 노동관계법 개정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선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속셈으로 노개위에 불참해왔기 때문이다. 노동부의 고위관계자가 이날 『노개위에서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합의하지 못하면 중소기업구조조정특별법과 같은 개별입법형태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대타협을 촉구한 것도 김대통령의 메시지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이해된다.말하자면 민주노총이 노개위에 불참할수록 노동계에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특히 노개위가 이날 민주노총이 복귀할 때까지 핵심쟁점인 복수노조문제와 전임자 급여지급문제의 논의를 중단하기로 한 것도 민주노총이 노개위로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을 주려는 조치로 이해된다. 김대통령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노사합의에 실패하면 노개위는 다음달 9일까지 합의된 내용은 단일안으로,합의되지 않은 내용은 공익위원의 안을 다수안으로 하되 노동계와 재계의 안은 소수안으로 정부에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렇게 되면 노동관계법 개정의 부담은 정부로 넘겨진다.〈우득정 기자〉
  • 적자기업 임금동결은 당연(사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가 15일 각각 내놓은 경쟁력 10% 향상대책의 핵심은 우리 경제의 목줄을 죄는 고임금구조를 깨뜨리겠다는 것이다.이중 적자가 나거나 매출이 줄어든 기업의 경우 모든 사원의 임금을 동결하겠다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기업으로선 당연한 일이지만 아직도 임금은 경영실적에 관계없이 무조건 오른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자본과 노동력 등의 생산요소를 결합해 제품을 생산,시장에 팔아 적정한 이윤을 남기며 계속 커나가야 하는 생명체다.이같은 확대재생산에 실패하면 생존이 어려워지고 적자가 쌓이면 결국 망한다. 따라서 적자가 나면 생산비를 낮추든가,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든가,신제품을 개발하든가 나름대로 생존을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이른바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임금동결도 그중의 하나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껏 임금동결이 금기로 치부됐었다.때문에 수천억원의 적자가 누적된 부실기업에서조차 근로자가 과격한 수단을 써서 임금인상을관철한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당연히 파산했어야 할 그 기업들은 정부의 파격적 지원으로 회생했다.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는 지금은 이런 무리가 통하지 않는다.선진국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다.철저하게 적자생존의 경제논리에 따라야 한다.유수한 세계적 기업이 적자를 이유로 하루아침에 수천수만명을 감원하는 일이 흔하게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임금동결 외에 능력주의임금을 도입하고 성과급인 상여금을 경영실적에 따라 지급하고 임금체계를 합리화하겠다는 것 등도 모두 경제원리를 충실히 따르자는 것이다.노동계도 기업이 살아야 일터가 확보된다는 점을 새로 인식,기업과 함께 사는 길을 택할 것을 권고한다.반대만이 능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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