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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불길 확산…경제회생 ‘찬물’

    최근 확산되고 있는 파업사태가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우리 경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서울시지하철공사 등 민주노총 산하 공공연맹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파업투쟁이 대우조선 등 대우그룹 노동조합협의회(대노협) 산하 일부 노조로 확산되는 등 산업현장으로파급되면서 생산차질과 수출감소,외자유치 위축,대외 신인도 하락 등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재계는 공공부문 파업이 민간분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대응책 마련에부심하고 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산업별 노사동향 파악에 나서는 한편 서울지하철공사와 대우조선 노조 등 파업중인 사업장에 사용자측 지원부대인 현장대책반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경총 김영배(金榮培)상무는 “최근의 분위기가 민주노총 산하 금속산업연맹이 총파업 시점으로 정해놓은 새달 12일까지 이어질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라고강조했다. 경제 전문가들도 파업이 확산될 경우 모처럼 꿈틀대던 산업활동이 제자리를 찾기도 전에 마비될 것을 걱정했다. 또 수출차질 등으로 전체 경제가 곤두박질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지난해 기록한 막대한 무역흑자가 노사정위원회의 합의를 기반으로 했던 것과는 상황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우리나라 대외 신인도의 추락이다.외국기업들이 그동안 한국 진출을 꺼리는 주된 요인으로 꼽아온 노사관계 불안이 현실화될 경우경제회복에 찬물을 끼얹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이수희(李壽熙) 선임연구원은 “무엇보다 대외 신인도 하락에 따른 외국인 투자 위축으로 산업기반의 부실화가 재현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또 “외환위기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업체마다 재고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빚어지면 자칫 수출을 하고 싶어도 공급이 달려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노총·經總·李노동 ‘설치운영법’제정 합의

    재계와 한국노총이 19일 노사정위원회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에 따라빠르면 5월 중에 노사정위가 부분적이나마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 박인상(朴仁相) 위원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창성(金昌成)회장은 이날 오전 과천 노동부 청사에서 이기호(李起浩)장관과 만나 노사정위원회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정 3자는 4월 임시국회 회기 중 ‘노사정위원회 설치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키로 합의했다.또 법 시행을 계기로 3자가노사안정에 적극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정부와 한국노총,경총 3자간에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 차이는 여전해 노사정위가 조만간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지하철노조 파업을 시작으로 ‘대정부 총력투쟁’을 계속할 방침이어서 노사정위 참여는 상당기간 어려울 전망이다.
  • 재계 ‘강공’ 배경·파장

    재계가 16일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선언한 것은 그동안 노동계에 질질 끌려가는 듯한 정부태도에 대해 쌓였던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여겨진다.이대로방치했다간 ‘들러리’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다. 재계의 탈퇴는 춘투(春鬪)를 앞둔 노동계와 첨예한 대립을 낳아 산업현장의 불안을 증폭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탈퇴선언의 배경 재계탈퇴를 촉발시킨 계기는 지난 9일 정부와 한국노총간의 노사현안 합의였다.한국노총의 노사정위 탈퇴 방지라는 명분이 있었지만논의과정에서 따돌림을 당한 재계는 사회적 합의기구인 노사정위의 기본정신을 정면으로 깬 행위로 보고 있다. 특히 재계가 가장 비중을 뒀던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불허를 연말까지 법개정을 통해 허용하겠다는 노·정간의 약속에 대해선 ‘밀약’이라고 들고 일어날 만큼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또 정부가 마련한 노사정위원회법안에 그동안 전원합의제였던 의결방식을 다수결로 바꾸는 조항을 삽입한 것도 이같은불신을 증폭시켰다. 향후 전망 및 파장 그러나 타협의 여지는 있어 보인다.우선 재계는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가 의견수렴기구일 뿐 탈퇴여부의 최종결정은 회장단회의나 경제5단체장회의를 거쳐야 한다.경총 조남홍(趙南弘)부회장은 “회장단회의 등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해 여유를 갖고 정부와 협상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노사정이 위원회의 틀을 벗어던진 채 장외싸움으로 치닫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재계의 노사정위 탈퇴선언으로 다음주로 예정된 총파업의 강도를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金대통령 “5대재벌도 워크아웃 대상’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4일 5대그룹의 구조조정과 관련,“정부는 기다릴만큼 기다렸다”고 지적하고 “(재벌들이) 눈에 보이는 개혁노력을 보이지않으면 지난해 12월7일 약속한대로 은행이 금융제재를 해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월례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사활문제인 5대재벌을 비롯한 기업구조조정을 연내에 반드시 완수토록 할 것”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약속불이행 재벌기업 제재조치를 묻는 질문에 “결코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천에 옮기게 될 것”임을 분명히 하고 “5대재벌 기업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김대통령은 그러나 “제재조치는 기업을 파멸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채권은행단을 통해 재생의 길로 가도록 과감한 자기개혁과 자구노력을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3월말 잠정수치를 보면 실업자가 지난달에 비해 5만명 이상줄어 실업률이 8.7%에서 8.2%로 내려갔다”며 “이런 하향추세로 가면 연말엔 150만명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경제전망에 언급,“각종 거시경제지표가 튼튼해졌을 뿐아니라 올들어 좋아지고 있다”고 전제,“올해 최소 2% 정도의 경제성장률을나타내고 구조조정만 착실히 한다면 내년 이후에는 5%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통령은 “국민의 70% 이상이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과 경총이 노사정위에다시 모여 머리를 맞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노사정위의 정상화 의지를 천명했다.이와 관련,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은 “금명간 노사정위를 법적기구로 만들기 위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노조전임자임금문제도 노사정위가 정상화되면 충분한 토론을 거쳐 합리적 대안을 결정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치개혁에 관해 김대통령은 “대통령과 여당총재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개입,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뒤 “내각제에 대해 여러 생각이 있으나 지금은 얘기하지 않겠으며,(자민련과의) 합당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잘라 말했다.
  • 재계 勞使政委 탈퇴할까

    최근 정부가 한국노총의 요구를 받아들여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처벌규정을연말까지 없애기로 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재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노·사·정위원회 탈퇴라는 극단 대응론도 흘리고 있다. 재계는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오는 16일 주요기업 노무담당임원회의를 소집키로 했다며 노사정위 탈퇴여부까지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재계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불허에 배수진을 치고 있는 것은 향후 노사간역학관계를 좌우할 사안이라는 판단에서다.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전임자에게 적용될 경우 노조의 힘이 상당 부분 약화될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재계에서 노사정위 탈퇴까지 거론되는 것은 쟁점의 중요성이외에 그간 누적된 불만 표출로 보인다.특히 ‘노·정간 밀약설’에 강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노사정위의 합의정신을 저버렸다는 주장이다. 재계는 안그래도 정부가 노·사·정위를 유지하는 데 급급,노동계 요구에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며 내심 불만을 키워 왔다. 경총 관계자는 “노·정간 밀약설이 퍼지면서 노·사·정위 무용론(無用論)이 확산되고 있다”며 재계의 극도로 악화된 감정을 전했다. 그러나 이번 노무담당 임원회의가 노·사·정위 탈퇴를 전제로 한 수순밟기로 보는 시각은 드물다.구조조정 과정에서 드러난 재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한층 증폭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또 정부방침과 정면으로 맞선 선례가없었다는 재계 속성을 미뤄볼 때도 그렇다. 하지만 단순 엄포용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제기된다.일단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는 등 재계의 대(對)정부 요구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 올 때를 대비한 명분 축적용 제스처라는 풀이다.
  • [경제프리즘]경총의 가슴앓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계속된 ‘영역침해’로 한국경영자 총협회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전경련은 지난달 기업인사·노무 지원조직인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협력단’을 발족키로 한 데 이어 최근 고용복지 및 연봉제 연구팀을가동시킨다고 발표했다.조사2본부 안에 부장급 팀장 1명과 팀원 2명으로 구성된 고용복지팀을 신설하고,협회안에 연봉제 연구회를 둬 한국형 연봉제에대해 연구한다는 것이다. 전경련의 고용복지및 연봉제 연구팀 가동은 기업협력단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기업협력단이 노사분쟁중인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용자측 기구로,올 봄 노사분쟁에 대비해 경총을 측면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할 수 있지만 연봉제나 고용복지연구는 경총의 위상유지를 위한 핵심기능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경총은 노사관계의 재계창구라는 역할이외에 기업의 조직체계나 봉급체계,인사및 노무관리 등 경영정책 연구기능에 존립근거를 두고 있다.노사관계가설사 안정기에 접어들어도 이같은 연구기구가 재계에 필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위상에자신감을 보여왔다. 이같은 사정으로 전경련의 영역침해를 보는 경총의 속내가 편치않은 것은당연할 수 있다.한 경총 간부가 “전경련이 산하기관의 분사조치 등 구조조정을 하면서 생존을 위해 사업 및 연구를 확대하는 것 같다”고 말한 것도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대목이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결과적으로 경총의 입지를 좁히는 전경련의 조치가 계속되면서 경총의 속앓이도 깊어지고 있다.
  • ‘산별교섭’ 도입 첫 실무논의/경총-금속노련 간부회동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금속산업노조연맹이 지난해부터 노동계가 요구해온 산업별 교섭방식 도입여부를 놓고 실무차원의 논의를 계속키로 해 주목된다. 양측은 6일 오후 서울 대흥동 경총회관에서 만나 산별교섭 도입문제 등에대해 이번 주중 실무진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이번만남은 금속연맹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경총과 노조 산별조직간의 공식 회동은 처음이다. 경총 대표로 나온 金榮培상무는 “근로조건과 교섭일정이 기업마다 틀리고단체협약 인준투표 등 기업별 노조중심의 현행 의사결정구조로 볼때 산별교섭에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대화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속연맹측 대표 白淳煥부위원장은 “외환위기 이후 임금 및 고용문제를 놓고 개별사업장에서의 노사협상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면서 “산별 교섭은기업별 교섭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실업대책이나 노동시간 단축 등 정책적 차원의 논의도 가능해진다”고 역설했다. 금속연맹은 자동차 조선 등 대형 사업장을 거느린 조합원 17만4,000여명의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연맹체로 현재 70개 노조(조합원 7만4,000여명)로부터 산별교섭권을 위임받은 상태다. 한편 금속연맹측은 이날 ▒구조조정 및 정리해고 중단 ▒법정노동시간 단축 ▒고용안정협약 체결 등 7개 요구사항을 경총에 전달했다. 金煥龍
  • 노동계 4∼5월 춘투 움직임…與, 대책마련 부심

    여권은 우려해왔던 4∼5월 춘투(春鬪)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노동계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고심하고 있다.1일 趙世衡총재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민회의 당3역회의에서 여권의 고민을 읽을 수 있다. 국민회의는 노와 사에 모두 주문을 했다.노동계에는 국민경제를 살리는 입장에서 파업 자제를 촉구했다.鄭東泳대변인은 “노동계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중단하라고 하지만 경제개혁의 핵심인 구조조정 포기는 있을 수 없다”며 원칙을 지키겠다는 뜻도 강조했다.사측에 대한 서운한 감정도 숨기지 않았다.鄭대변인은 “그동안 노사정위에서 기업이 뒤로 빠져 있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제는 기업과 사업주가 노사협력을 위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측에도 양보를 촉구한 셈이다.정부에도 제대로 하라는 뜻을 전했다.‘실직자 초기업단위노조 가입’건은 노사정위에서 3월까지 입법조치하기로 된 사안이지만 정부안은 아직도 국회에 넘어오지 않았다.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복귀조건으로 제시했던 6가지 중 최대 쟁점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폐지’여부다.한국노총은 오는 2002년부터 노조 전임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된 규정을 없애도록 요구하지만 경총은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경총은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실질적 사전 협의 ●노조 경영참가 보장 법제화 등 다른 요구사항은 논의하고 양보를 검토할 수는 있지만 노조 전임자건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쪽이다. 국민회의는 노사정위를 복원시키려고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사정위 복원을 위해 서두르지는 않기로 했다.서두른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오히려 ‘원칙’까지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郭太憲
  • ‘직장내 성희롱 예방’ 교육용비디오 제작-배포

    직장내 성희롱을 강력 규제하고 사업주의 사전예방의무를 규정한 법이 시행되면서 경영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새 법이 정의한 성희롱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회사 자체징계의 적절한 수준,사업주의 의무이행사항 등에서 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경총은 이에 따라 최근 1억원을 들여 ‘직장내 성희롱예방 교육용 비디오’를 제작,4,000여개 회원사에 개당 9만원에 다음달부터 배포한다.40분 짜리의 이 비디오는 노동부에 접수됐던 직장내 성희롱 사례와 관련 법조항,대응방안 등으로 돼있다.삼성생명도 최근 성희롱의 기본개념과 예방책을 알기 쉽게풀이한 만화백서 ‘위험한 접속’(사진)을 발간,임직원들에게 배포했다.
  • 노사문제로 ‘財-財 신경전’

    경총해체의 신호탄인가,측면지원인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기업 인사와 노무 지원조직인 ‘새로운 노사문화정착을 위한 기업협력단’을 발족,그동안 ‘금단(禁斷)의 영역’으로 분류했던 노사문제에 까지 적극 개입하고 나섬으로써 경총해체의 신호탄이 아닌가하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기업협력단의 인적 구성이나 기능이 경총의 고유업무와 겹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협력단은 경총이 올 춘투(春鬪)를 앞두고 재계공동의 개별사업장 지원을 위해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지 20일만에 나온 것이어서 이같은 추측을 뒷받침해주고 있다.연초부터 활발해진 전경련의 정부인사초청조찬회 역시 경총이 20년동안 독자적으로 해오면서 단체 홍보와 수익면에서 재미를 보아 온 사업이다. 그러나 외관상 ‘영역침해’로 보이는 전경련의 움직임에 대해 노(勞)·정(政)과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는 재계의 대응이라는 분석도 있다. 재계는 올 노사협상에서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 등 향후 노사관계의 기본틀을 바꿀 주요 현안을 놓고 노동계와 일전을앞두고 있다.최근 정부와 여당이 노조전임자의 임금 지급을 수용하려는 움직임이어서 수세에 몰려 있는상황이다.따라서 대(對)정부 교섭력이 떨어지는 경총에만 맡겨서 되겠느냐는 판단에 따라 전경련이 측면지원에 나섰다는 해석도 있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협력단 출범과 관련,“두달 전에 전경련으로부터 연락이 와 양해된 사안”이라며 두 단체의 갈등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모 그룹 관계자는 “재벌회장들이 현장에서 맞딱뜨리는 일이 노사문제인데 실제 노사문제를 다루는 창구가 경총으로 돼있어 답답해하고 있다”며 “실업자 등 노사문제가 중대 사안으로 떠오른 만큼 대(對) 정부나 국민설득 차원에서 전경련이 직접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총은 69년 조선·면방업종에서 대규모 파업사태가 일어난 뒤 노사관계를전문으로 다루는 경제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돼 전경련 주축으로 70년에 세워진 단체다.노사문제를 ‘자본과 노동’의 대립관계에서 ‘경영과 노동’의동반관계로 끌어가기 위해 전략적으로 만든 단체였던 것이다. 어쨌든노사문제에 대한 전경련의 깊숙한 개입은 경총지원이든,경총해체를겨냥한 것이든간에 노사관계의 시계를 ‘자본과 노동’의 관계로 거꾸로 되돌려놓을 수 있다는 우려들이 많다. 金煥龍
  • 국민회의, 노조전임 임금지급 검토

    국민회의는 2002년부터 노조전임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사업주를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는‘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을 개정,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검토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李起浩노동부장관은 이날 金宇中전경련회장과 金昌星경총회장을만나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처벌조항 삭제,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계 요구를재계가 일부 수용해주도록 요청했으나 두 金회장은 “1기 노사정위 합의사항을 이제 와서 바꿀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의 한 고위 정책관계자는 “노조전임자에 대해 임금지급 금지조항을 삭제한다는 것이 金大中대통령의 15대 대선 공약사항”이라며 “처벌조항을 삭제하고 노사간 합의로 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吳一萬 oilman@
  • 경총 “노조대표에 협약 체결권”

    재계는 올해부터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을 매년 20∼30%씩 줄이기로했다.노사 대표가 합의한 단체협상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금지하는 조항(노조 대표자의 단체협약 체결권)을 단체협약안에 신설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임자 임금지급 및 노조 대표자의 단체협약 체결권 명문화 여부를 둘러싸고 올 단체교섭에서 노사간 마찰이 예상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경총회관에서 정부와 한국노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99 임금 및 단체교섭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9년 단체협약 체결지침’을 발표했다. 재계는 지침을 통해 2002년 전까지 노조전임자에 대한 급여지원 규모를 매년 20∼30%씩 축소할 것을 단체협약에 명시토록 했다. 지난 97년 개정된 노동법에는 기존 사업장의 경우에만 전임자에게 임금을지급하되 2002년부터는 전임자 임금지급을 일절 못하도록 돼 있다.그러나 민주노총·한국노총에서 이 조항에 강력 반발하자 정부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재계는 또 노동계의 고용보장 요구에 대해 이를 단체협약에 규정하거나 별도의 고용안정협약을 체결하지 않도록 하고 경영상 해고에 관한 규정이 단체협약에 있는 경우에도 사유를 포괄적으로 규정토록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조 대표자의 단체협약 체결권을 명문화해 노사대표가 합의한단체협약에 대해서는 노조가 조합원 총회에 상정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토록 할 방침이다. 金煥龍
  • 대형공기업 經總가입 움직임

    한국통신과 서울지하철공사 등 대형 공기업들이 노사문제에서 재계의 창구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경영자총협회에 가입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경총의영향력이 공공부문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노동계가 이미 공공부문을 시발로 투쟁의 포문을 연 가운데 나타나고 있어 올 ‘춘투(春鬪)’에서 경총의 역할이 주목된다. 경총 고위관계자는 16일 “한국통신과 서울지하철공사,한국은행과 같은 대형 공기업과 국책은행 등이 회원으로 가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민주노총 가입 노조가 있는 공기업들은 대부분 경총에 가입하게 될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기업 민영화 바람과 함께 경영진 역시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합리화와 책임경영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공공부문 노조들이 산업이나업종별 공동교섭을 요구하고 있어 경총 가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올 임단협에서는 공동교섭이든 개별교섭이든 경총에 교섭권을 위임하는 곳도 나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총에는 최근 가입한 에너지관리공단과한국산업안전공단,한국조폐공사 등 공공부문에서 12개 정부 투·출자기관과 국책은행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 石吾 李東寧선생 오늘 59주기 일대기

    “선생은 재덕(才德)이 출중하나, 일생을 자기만 못한 동지를 도와서 선두에 내세우고, 스스로는 남의 부족을 보충하고 고쳐 인도하는 일이 일생의 미덕이었다. 최후의 한순간까지 선생의 애호를 받은 사람은 오직 나 한사람이었다.”김구선생이 ‘백범일지’에서 石吾 李東寧선생을 기리며 쓴 내용이다.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석오만큼 폭넓고 헌신적이며 종시일관 독립운동에 생애를 바친 분도 흔치 않다. 그에 비해 평가와 관심이 크게 뒤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실제로 임시정부는 석오의 애국심과 포용력으로 유지된 바 크다고 하겠다. 8·15해방까지 임정이 유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것은 석오의 공이 절대적이었다. ‘후계자’백범은 석오에 의해 발탁되고 지도되었다. 두사람은 7년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혈맹의 義’관계에서 항상 석오가 백범을 발탁하고 지도하는 입장이었다. 석오가 아니었다면 백범의 존재는 나타나기 어려웠을 것이다. 1904년 석오는 항일청년단을 만들면서 무명청년 백범을 상동교회 청년회에 가입시켰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혈맹의 동지가 되었다. 1919년 4월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된지 며칠후 백범은 임정의 문지기라도 하겠다고 석오를 찾았고 그의 노력으로 당시 내무총장이던 안창호 밑에서 경무국장으로 일하게 되었다. “이(利)를 보면 겸양을 생각하고 의(義)를 보면 위험을 무릅쓰는” 석오의 인품을흠모해온 백범은 항상 그와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다. 이런 인연으로 해방후 백범은 아들 信을 시켜 중국땅에 외롭게 묻힌 석오의 유해를 고국으로봉환하여 서울 효창공원에 안치하였다. 석오의 생애는 국내에서 선각적 개화운동의 전기와 임정을 이끌면서 망명생활로 생애를 마친 후기로 나눌 수 있다. 만민공동회의 연사로 나서 잘못된정치를 탄핵하다가 이준·이승만과 함께 옥고를 치루고, ‘제국신문’논설위원, YMCA운동, 을사조약 반대 결사대로 대한문 앞에서 연좌시위, 안창호·양기탁등과 신민회조직, 안창호·이회영과 전국에 교육단을 조직하고 ‘대한매일신보’발행 지원, 상동학교 설립 등 37세때까지 국내에서 구국운동에 앞장섰다. 한일합병 뒤 만주로 망명,서간도에서 이회영·이시영 등과 한국인 자치기관인 경학사(耕學社)와 신흥학교를 설립한데 이어 한국군관학교를 세우다가투옥되는 등 만주지역의 항일투쟁을 주도하다가 3·1항쟁후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으로 상해임시정부 수립에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석오는 망명길에 나서면서 자식들에게“우리가 이제 합병의 참변을 당하였으니 왜놈들은 우리를 금수와 같이 다룰 것이다. 그러니 너희들도 아버지를따라 중국으로 망명의 길을 떠나자. 나라없는 백성은 어디를 가나 서럽고 비참한 것이다. 만리타향 객지에서 고생할 각오를 한 몸, 그러나 내가 죽기 전에 조국이 광복되는 것을 볼 수만 있다면 나는 그 이상의 더 큰 소망이 없겠다.”고 당부하면서 다시 못올 고국을 떠났다. 석오는 임정의 내무총장, 대통령직무대행, 국무령, 주석 등 요직을 지내고 백범과 함께 임정을 이끌었다. 1935년에는 한국국민당을 조직, 당수로 추대되어 항일 구국투쟁을 지도하였다. 1940년 3월 13일 중국 사천성 기강현 임시정부 청사의 초라한 이층방에서한 많은 생애를 접을 때그의 나이 72세였다. 임정은 간소한 국장으로 그의장례를 치렀다. 해방은 그러고도 5년 뒤에야 찾아왔고 석오의 유해는 3년 뒤에야 그리던 고국에 안장되었다. 뒤늦게나마 석오선생의 독립정신과 애국혼이 선양되어 정직한 역사가 쓰였으면 한다. 김삼웅주필kimsu@- 李東寧선생 연표 ●1869년 충남 천안서 출생●1892년 국가고시 응제진사에 합격●1897년 독립협회 활동으로 7개월간 옥고 치름●1905년 ‘을사조약’ 체결에 항의,연좌데모로 2개월 옥고치름●1907년 신민회 조직에 참여●1910년 만주서 신흥학교 설립,초대소장 취임●1919년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장,국무총리,내무총장 ●1926년 임시정부 국무령●1929년 한국독립당 이사장·의정원 의장●1935년 임시정부 세번째 주석 취임●1939년 임시정부 네번째 주석 취임,전시내각 구성●1940년 급성폐렴으로 치장서 타계,임시정부 첫 국장(國葬)지냄●1948년 유해봉환,사회장으로 효창원에 안장 - 손자 李奭熙씨 및 후손 근황 “어릴 때부터 조부님께서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치셨다는 얘기를듣고 자랐습니다만 그동안 기업경영에 전념하느라고 손자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못해죄스럽습니다.이제는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으니 조부님의 기념·현창사업에 여생을 바칠 생각입니다.” 석오 이동녕 선생의 손자인 李奭熙(67)(주)대우 상담역은 석오 선생 기념사업에 관한 포부로 말문을 열었다.경기고·서울대 법대를 졸업(55년)후 중소기업체에 근무하다가 68년 대우실업에 입사한 그는 대우개발 사장·대우자동차 회장·대우 부회장·경총 부회장·대우증권 회장·대우통신 회장·대우일본법인 회장 등 대우그룹 주요계열사의 최고경영자를 두루 거친 ‘대우맨’이다. 그의 부친,즉 석오 선생의 아들 李義植씨(1900년생)는 유명한 내과전문의였다.일제때 보성전문학교의 교의(校醫)를 지낸 그의 부친은 미군정 당시 민주의원·한독당 조직부장 등 정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또 반민특위의 특별검찰관으로도 활동했으며 이듬해 6·25 와중에 납북됐다. 2남3녀의 형제 가운데 그는 차남이다.그의 형 喆熙씨(75년 작고)는 경기고·보성전문 출신으로 보사부장관비서관,문교부 편수국장·기획관리실장,서울교대 학장 등을 지냈다. 그동안 그는 석오 선생의 독립운동 공적을 널리 알리기위해 소리없이 많은일을 해왔다.우선 그는 ‘이동녕연구’의 일어판(94년)·중국어판(98년)을사재로 출간했다.89년에는 ‘백범일지’의 필사본을 책으로 출간,앞서 출간된 ‘백범일지’가 원본의 상당부분을 누락시킨 사실도 밝혀냈다.또 작년에는 석오 선생이 상해임시정부 임시의정원의 초대의장(현 국회의장격)을 지낸 사실을 토대로 국회의사당 내에 석오선생의 흉상을 건립하였는데 그는 이를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정운현- '臨政 의 거인' 李東寧 석오(石吾) 李東寧(1869∼1940) 선생은 임시정부 탄생의 주역이자 임정의‘기둥’이었다.임시정부가 공식출범하기 직전인 1919년 4월 10일 임시의정원의 초대의장으로 선출된 선생은 국호(國號)와 임시헌법·관제(官制)를 제정,3일후인 4월 13일 임시정부 수립을 만천하에 선포하였다.선생은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을 비롯해 의정원 의장 3회,주석(主席) 4회 등 무려 일곱 차례나 임정의요직을 역임하였는데 이는 임시정부사를 통털어 선생만이 유일한 기록이다. 석오 선생이 임정내 이념·계파간의 갈등 속에서도 별다른 ‘잡음’없이 요직을 중임한 것은 선생이 공명정대한 업무처리와 온후한 인품으로 존경을 한 몸에 받은 때문이다.이 때문에 선생은 임정이 내부갈등이나 일제의 탄압으로 난국을 맞을 때마다 중책을 맡아 임정을 위기에서 구하곤 했다.일제는 이러한 선생을 회유,이용하기 위해 조선인 관리 洪承均을 시켜 선생에게 추파를 던졌으나 이를 즉석에서 일축,이 일로 선생의 부친이 원산에서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뤘다. 합리주의자였던 선생은 출신지역·계급을 초월하여 인재를 등용하였다.기호(畿湖)지방의 양반출신들이 주축을 이루던 신민회(新民會)에 황해도 출신의‘무명인사’ 백범 金九를 추천하여 가입시킨 것이 대표적 사례다.이 일로두 사람은 남다른 ‘관계’를 맺게 되었다.백범은 ‘백범일지’ 곳곳에 선생의 행적과 개인적인 친분에 대해 언급해놓고 있는데 이는 평소 백범이 선생을 독립운동계의 선배 이상으로 예우한 것으로 보인다.48년 ‘남북협상’차북한을 다녀온 백범이 아들 信을 시켜 모친(곽낙원)과 처자(최준례·김인)의 유해를 봉환해오면서 이 때 같이 봉환해온 분이 바로 석오 선생과 임정 국무위원겸 비서장 출신 車利錫 선생이었다.62년 선생은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추서받았는데 이를 두고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많다.임정 정부수반급은 대개 1등급을 받았으며 심지어 李承晩의 비서 출신 임병직씨도 1등급을 받았다. 임정요인 출신 趙擎韓 선생은 생전에 “선생은 지위나 돈 따위를 탐내지 않는 순결무구한 분으로 모든 독립운동가들의 으뜸이었다”고 회고했다. 정운현- 李東寧 선생 효창공원 묘소서 오늘 추모식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8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주석과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을 지낸 石吾 李東寧 선생의 ‘제59주기 추모식’이 13일 오전 11시 서울용산구 효창공원 석오선생 묘소에서 열린다. 석오선생 기념사업회(회장 姜英勳)가 주최하는 이 추모식은 추모기도와 석오선생 약사보고,추모사·추념사,추모가 제창,헌화분향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진행을 맡은 석오기념사업회 金錫營 부회장(69)은 “3·1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80주년을 맞아 거행하는 올해의 추모식은 감회가남다르다”고 말했다.60주기인 내년에는 추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장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추모식에는 崔圭鶴 국가보훈처장, 高建 서울시장,尹慶彬 광복회장,朴維徹독립기념관장,국민회의 張在植·李錫玄·鄭漢溶의원,자민련 李東馥의원,한나라당 李漢東·吳世應·徐廷和·朴明煥의원,李奭熙 석오선생 유족회장,李元範 3·1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李榮載 대종교 총전교,金信 백범선생기념사업회고문을 비롯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상록
  • 재계, 기업 노무관리 현장 지도

    재계는 개별 기업 사업장의 노사문제 해결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파견키로 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업종별 단체 임원 ▒교수 변호사 공인노무사등 외부전문가 ▒경총 임직원 등 3개팀 18명으로 이뤄진 현장지원단을 이달 중순구성키로 했다.
  • 올 임금교섭 상당한 진통 예상

    재계가 올 임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거나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올 임금 인상률을 구조조정 완료기업의 경우 작년수준에서 동결하고,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해고회피 노력과 연계해 기업의 사정에 따라 적정비율을 삭감토록 권고하는 임금가이드라인을 채택했다. 이번 임금가이드라인은 한국노총이 올해 임금인상요구율을 5.5%,민주노총이 7.7%로 각각 확정한 뒤 나온 것으로 올해 임금교섭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경총은 이와 함께 민주노총의 노사정위원회 탈퇴 결정에 우려를 표시하고민노총의 노사정위 복귀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회장단회의에는 金昌星 경총회장을 비롯해 李東燦 코오롱그룹 명예회장,張致赫 고합그룹 회장,具斗會 LG그룹 고문,朴承復 샘표식품 회장,朴容旿 두산그룹 회장,趙南煜 삼부토건회장,李秀永 동양화학공업 회장,柳泳佑 풍산 부회장,黃昌學 한진 부회장,趙南弘 상임부회장이 참석했다.
  •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처벌’ 노사관계 뜨거운 감자로

    노동조합 전임자에게 임금을 줄 경우 처벌하도록 한 조항을 없애려는 움직임에 재계가 강력 반발,이 문제가 노사관계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노동계는 올 들어 노조 전임자의 급여지급에 대한 처벌조항을 삭제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으나 재계는 이 문제가‘무노동 무임금’이라는 대원칙을 뒤흔드는 것이어서 양보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노조 전임자의 임금지급에 대한 처벌조항은 97년 3월 여야 대타협을 통한노동법 개정때 노동관계법에 신설된 것으로 2002년 1월부터 노조 전임자에게 임금지급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는 사용자는 처벌하도록 한 조항이다.노동계는 지난해 한국노총과 국민회의의 정책간담회에 이어 지난달 25일 朴仁相한국노총위원장이 청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 문제를 언급하면서 처벌조항 폐지를 요청,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한국노총은 지난해 말 전임자의 임금지급 처벌조항 삭제를 위한 입법을 청원해놓은 상태다. 그러나 재계는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은 무노동 무임금이라는노사관계의 근간을 포기하는 것으로 파업기간 중의 임금지급이나 무급휴직제도 등노사관계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특히 노동법 개정 당시 재계가 복수노조를 받아들이고 노조의 정치활동과 제3자 개입을 모두 허용한 대가로 유일하게 얻어낸 것이어서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총 관계자는 “주요 기업의 경우 노조 전임자가 지나치게 많은 것이 사실이며,외국 어느 나라에서도 전임자에게 임금을 주는 사례가 없는 만큼 외국기업의 국내 진출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權赫燦 khc@
  • 봉래호 선상서 통일음악회-토론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1일 제2차 통일위원회를 열어 22∼25일로 예정된 기독교인 금강산 단체방문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출항 첫날인 22일 저녁에는 양희은과 신형원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평화통일염원 음악회-양희은의 그리운 금강산’을 열고,이튿날 오후에는 ‘교회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 아래 기독교 평화통일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사평론가 정범구박사의 사회로 진행될 이 토론회에는 이재정 성공회대 총장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3월1일 오후 1∼4시 기독교방송(CBS)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기독교 인터넷 방송도 3박4일동안 행사 전 과정을 전세계 네티즌에게 중계한다. 개회 예배의 설교는 기독교 대한감리회의 이유식 감독회장이,평화통일염원공동예배의 설교는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황대식 증경총회장이 맡기로 했다. 봉래호를 전세내 이뤄지는 금강산 단체방문에는 800여명의 개신교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朴燦
  •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방송자문위 구성

    한국방송협회와 SBS는 오는 2월21일 방영될 金大中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프로 제작과 관련,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비롯 재계·노동계·여성계·방송계 인사 11면의 ‘국민과의 대화’방송자문위원단을 구성,28일의 첫 회의에서 추광영 방송학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월21일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될 ‘국민과의 대화’는 3방송사가 동시 생방송하고 프로 제작은 순번제로 한다는 방송협회의 결정에따라 이번은SBS가 제작한다.SBS는 질문 작성에 참고하기 위해 2월초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사내에 ‘국민과의 대화’사무국을 설치해 일반인들로부터 전화와 팩시밀리,PC통신을 통해 질문을 접수할 계획이다. 박 사무처장을 제외한 자문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정강자 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이남순 한국노총 사무총장 ▒허영구 민주노총부위원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 ▒이원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상근부회장 ▒추광영 방송학회장 ▒전병채 KBS 보도본부장 ▒이상열 MBC 보도본부장 ▒송도균 SBS 보도본부장.두번째자문위원회의는 2월 5일.
  • 經總 법정관리인 교육 ‘누이좋고 매부좋고‘

    부도기업을 살리고,고급인력의 취업도 돕고….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실시하는 ‘법정관리인 기본과정’이 부도기업 회생과고급인력 재취업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 화제다. 경총에 따르면 경총 고급인력정보센터가 97년부터 시작한 법정관리인 기본과정을 마친 1·2기 수료생 108명 가운데 42명이 현재 법정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취업률 40%.일반 재취업훈련을 통한 재취업률 10%선에 비해 매우높은 편이다.교육프로그램은 회사정리법 화의법 등 기본적인 법률지식과 채권관리,자금조달방안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내용이며 2주일안에 소화하게 돼있다. 97년 10월 1기 과정을 마친 張溟河 전 콜롬비아 대사는 지난해 2월부터 광주 남선선반의 법정관리인으로 일하고 있고 鄭棟晧 전 세림제지 부사장은 2기 과정을 마친 뒤 거평유통의 관리인으로,신한종합금융 부사장을 지낸 鄭東一씨는 한라중공업을 맡고 있다. 법정관리인 과정이 고급인력의 재취업 산실로 부각되면서 지원자가 급증,지난해 11월 모집한 3기 과정은 46명 정원에 217명이 원서를 냈다.경총 관계자는 “올 4월에 선발할 4기 과정은 60여명을 뽑을 계획”이라며 “선발단계부터 각계의 고급인력을 엄선하고 업종별로 다양한 인력을 법원에 추천하고 있는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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