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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건영 “尹, 집밖서 文 험담 볼썽사나워…누워서 침뱉기”

    윤건영 “尹, 집밖서 文 험담 볼썽사나워…누워서 침뱉기”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타임스(NYT) 인터뷰를 두고 “누워서 침뱉기”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북 특사로 남북정상회담을 조율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직 대통령이 직전 대통령에 대해 집 밖에 나가서 그렇게 험담하는 모습이 볼썽사나웠다. 밖에 나가서 내 집사람 험담하는 것만큼 한심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진행된 NYT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도발을 막기 위해 핵우산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을 “교실에서 오직 한 명의 친구(북한)에게만 집착하는 학생”에 빗댔다. 문 전 대통령이 비정상적으로 북한에 끌려다녔다는 의미로, 문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원색적으로 혹평한 셈이다.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적 성과를 왜 그렇게 자꾸 폄하하고 부정해서 과연 윤석열 정부가 얻는 게 무엇인가”라며 “자격지심이 있나 왜 그렇게 자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공격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당시) 퇴임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려고 하지 않았나”라며 “외국 언론에 대고 욕을 할 게 아니라 (문 전 대통령을) 만나서 경청하고 조언을 구하는 게 상식적이고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욕을 하는 것이 무슨 이득이 있을까, 국정운영을 너무 속 좁게 하는 건 아닐까”라고 직격했다. 앞서 여야는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 토론회’를 하루 앞두고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 의원을 통해 공개한 서면 축사에서 9·19 군사합의 등 남북합의에 대해 “정부가 바뀌어도 마땅히 존중하고 이행해야 할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근 북한이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 정황을 포착한 것을 감안하면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은 더더욱 부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 [사설]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으라는 OECD 권고 경청하라

    [사설]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으라는 OECD 권고 경청하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그제 한국 정부에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을 권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매달 소득의 9%를 사업주와 노동자가 나눠 낸다. 1998년 정해진 보험료율 9%는 독일(18.6%), 일본(18.3%) 스웨덴(17.8%) 등의 절반 수준이다. 내는 돈이 적으니 받는 돈도 적다. OECD 회원국 의무가입연금의 평균 소득대체율은 51.8%인데 국민연금은 31.2%다. 정부는 현재 62세부터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을 2034년까지 65세로 올리기로 한 상태다. OECD는 이 또한 68세로 더 올리라고 조언했다. OECD가 이런 제안을 한 가장 큰 까닭은 빠른 인구구조 변화다. 우리나라는 2017년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노인)이 14% 이상인 고령사회가 됐다. 8년 뒤인 2025년에는 인구 5명 중 1명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가 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에 지금의 연금제도가 계속되면 국민연금은 2055~2057년 고갈될 전망이다. 반면 노후 준비는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노인빈곤율이 38.9%에 이른다. OECD 평균(13.5%)의 3배 수준이다. 정부도 문제점을 안다. 2018년 국민연금 재정계산 결과 보험료율을 12~13%로 올리는 방안 등 4가지 안이 도출됐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 들어 지난 7월 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했지만 여당의 내분과 여야의 정쟁으로 개점휴업 상태다. 지난달에서야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이 시작됐을 뿐이다. OECD는 현재의 연금제도가 계속되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나랏빚 규모가 지난해 46.4%에서 2060년 150%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2060년이면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으로 추정된다. 빚에 짓눌린 미래세대가 노인 부양까지 떠안는 사회는 발전 가능성은커녕 통합조차 꿈꾸기 어렵다. 연금 수급 연령은 상향된 기대수명에 맞춰 올리고, 보험료도 올려 ‘용돈 수준 국민연금’의 오명을 벗어야 한다. 노인 연령 상향 필요성과 함께 논의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가능하겠다. 모두가 연금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더 내야 하는 방안에 찬성하기는 쉽지 않다. 정부와 국회가 손놓고 있는 사이 OECD가 이런 권고를 한 걸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 이 기회에 합리적인 연금개혁안을 만들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바란다. 연금개혁 방치는 포퓰리즘이다.
  • 경기도, ‘레드팀‘ 이달말 가동…도정 내부 비판·대안 제시

    경기도, ‘레드팀‘ 이달말 가동…도정 내부 비판·대안 제시

    경기도가 도정 내부비판과 대안 제시를 담당할 ‘레드팀’ 1기 선발을 마치고 9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달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레드팀 운영 계획을 밝힌지 한 달여 만이며, 레드팀은 팀장과 부팀장, 팀원 10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도정자문위원회의 이영주 위원(전 서울대 인권상담소장)이 팀장을, 양동수 위원(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이 부팀장을 맡았다. 팀원은 도청 직원 대상 공모에 지원한 48명 중에서 부서, 직능, 성별, 나이 등의 비율을 고려해 선발했다. 김 지사는 취임 초부터 도 공무원들에게 ‘그동안의 관행을 깨는 접시 깨기 행정’을 강조해왔다. 무비판적으로 관례를 답습하는 행정은 버리고 ‘도민의 입장’에서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자는 의미다. 앞으로 레드팀은 도 정책을 도민의 입장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비판적 시각으로 뒤집어 보는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함으로써 정책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1기 레드팀은 이달 말 운영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올해 4분기 3개월간 격주로 모여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의 주제는 간부회의 안건이나 주요 정책사업 이외에도 팀 내부에서도 자유롭게 발굴한다. 발언은 원칙적으로 익명성을 보장하되 팀원이 원할 경우 공개한다. 김 지사는 월 1회 팀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레드팀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1기 레드팀 선발되지 않은 지원자들에게는 이후 2기 이후 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동작구, MZ세대 ‘주니어 보드’ 운영…유연한 조직문화 만든다

    동작구, MZ세대 ‘주니어 보드’ 운영…유연한 조직문화 만든다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울 동작구는 ‘MZ세대 주니어보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119명의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운영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장과 간담회 실시 ▲온라인 교육 ▲캠페인 개최 등 혁신적 조직문화 개선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주고받은 의견은 적극 수렴해 조직문화 개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세대공감 유쾌한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직원 50여명을 대상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종료 후 MZ세대 직원에게 익명으로 의견을 받아 선배공무원이 피드백을 주는 세대 간 ‘솔직담백 쪽지 간담회’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조직문화 자율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해 조직문화의 실태와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이후 ▲불합리한 관행 없애기 ▲일과 삶의 균형 실천 ▲소통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등 5대 분야에 대한 직원 의견을 반영해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전 직원 모두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 이해·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뉴욕서 만난 韓日외교장관… “양국 관계 조속히 회복하자”

    뉴욕서 만난 韓日외교장관… “양국 관계 조속히 회복하자”

    유엔 총회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가운데 양국 외교 수장이 만났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약 55분간 회담했다. 박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양측이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을 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수장은 양국관계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강제징용 배상 해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정부가 국내 전문가들과 민관협의회를 통해 검토한 민간 재원 조성 방안 등을 하야시 외무상에게 설명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진지한 태도로 경청하며 한국 측과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 측은 전했다. 외교 당국자는 “양국 장관은 한일 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회복, 그리고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윤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와 취임 100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밝힌 양국관계 개선 의지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위한 협력, 한미일 안보협력,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 등 방안도 논의됐다. 최근 북한의 핵무력 정책 법제화와 관련해 한일, 그리고 한미일 사이의 협력과 상호 연계의 중요성에 대한 양국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일본 측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자국민 납치 문제에 대한 한국의 지지를 요청했고, 박 장관은 이에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교 당국자는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구체적 언급을 삼갔다. 그러나 앞서 대통령실에서 ‘상황 변동이 없다’고 밝힌 만큼 이날 외교장관 회담에서 관련 문제가 의제에 올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성북 민선 8기 ‘100일 기념’도 현장 방문

    성북 민선 8기 ‘100일 기념’도 현장 방문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민생 현장과 주요 사업 현장을 찾는다. 이 구청장은 ‘현장 구청장’이라는 명성에 맞게 주민들을 만나 지역에 관련한 건의·제안 사항을 경청하고 더불어 민선 8기 공약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이번 현장 방문이 19일부터 22일까지 돈암동, 길음동을 시작으로 성북구 지역 내 6개 권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길음동 복합문화센터, 삼선동 공영주차장 등 공약 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사업 관련 부서장과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사항과 사업 추진 중 문제점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구청장은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을 찾아 지역 주민의 삶을 자세히 살필 계획이다.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을 바라보고 지역의 문제를 생각하겠다는 이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 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민선 8기 4년에 대한 청사진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림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북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일에 직접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 ‘평생 고객 만드는 비법은?’… 재방문 유도하는 소통기술 수록

    ‘평생 고객 만드는 비법은?’… 재방문 유도하는 소통기술 수록

    [신간] 휴먼 터치 (박원영 지음, 장정빈 감수, 중앙경제평론사 펴냄, 244쪽, 1만 5000원) 고객이 3개월 내 재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영업·서비스 기술을 소개한다. 고객과 친해지고(제1 법칙) 질문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노크하며(제2 법칙) 마음속을 꿰뚫어 보는 심리적인 방법(제3 법칙)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 여기서 제1 법칙은 고객의 경험을 돕는 조력자로서 그들과 친해지는 것이다. 제2 법칙은 고객의 속마음을 경청하는 질문으로 고객의 마음을 노크하는 것이며, 제3 법칙은 고객 심리를 연구해 마음속을 꿰뚫어 보는 것을 말한다. 책은 4부문으로 나눠 소통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Part 1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적 접촉이 더 소중해진다’에서 ‘귤 좋아하세요?’, ‘칼칼한 거 좋아하세요?’, ‘담백한 거 좋아하세요?’ 등과 같은 사소한 질문의 휴먼 터치가 고객의 재방문을 결정한다고 한다. 고객의 불만족을 느끼고 휴먼 터치를 연구하려는 센스있는 직원이 매출을 높인다고 말한다. ‘Part 2 고객이 나를 허락할 때까지’에서는 ‘잘 팔면 그만이지 굳이 고객과 친해질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고객과 친해지는 것은 심리적 거리를 줄이는 것임을 밝힌다. 자신이 생각한 것과 느낀 것을 과하지 않게 따뜻한 말투로 건네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Part 3 고객의 마음에 노크하는 방법’에서는 ‘4RE(포리)’ 질문법을 사용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이 자신의 상황이나 니즈를 충분히 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한다. ‘Part 4 고객의 마음속에 둥지 트는 방법’에서는 고객 심리 현상을 면밀하게 연구해 고객 및 주위 상황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상호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권한다. 고객 개개인의 진짜 욕구를 찾고, 문제 해결을 제시하는 기술이야말로 고객이 다시 돌아와야 하는 이유라고 재차 강조한다.
  • 태풍 난마돌 영향 60대 낚시객 파도에 휩쓸려 숨져

    태풍 난마돌 영향 60대 낚시객 파도에 휩쓸려 숨져

    태풍 난마돌 북상으로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의 한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낚시객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18일 오후 7시 47분쯤 제주시 용담3동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한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사라졌다는 행인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소방당국과 함께 경비함정 3척, 제주해경청특공대, 제주구조대 등 투입해 실종된 낚시객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워낙 파도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고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작업 과정에서 해경 대원 3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장 임모 씨는 구조도중 높은 파도에 휩쓸리는 바람에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순경 고모씨 등 2명은 팔, 어깨, 허리 등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은 친구 소통 달인 행복 광진[현장 행정]

    좋은 친구 소통 달인 행복 광진[현장 행정]

    “좋은 친구 여러분, 반갑습니다.”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직원 정례조례를 위해 단상에 오른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대뜸 ‘좋은 친구’에게 인사를 건네자 일부 직원들은 고개를 갸웃했다. 이어 김 구청장이 “한번 좋은 친구가 되면 눈빛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데 앞으로 여러분과 저도 좋은 친구 사이처럼 편해질 것”이라고 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정례조례에는 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례 시작에 앞서 김 구청장은 선착순으로 직원 100명에게 직접 장미꽃을 건넸다. 100번째로 꽃을 받은 직원과 기념 사진촬영을 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선 8기 슬로건인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직원들을 ‘좋은 친구’라고 지칭할 정도로 평소 조직 내 소통과 친절을 중시한다. 그는 “저에게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요구하라고 부탁드리고 싶다”며 “소위 구청장이라고 하면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처럼 느낄 수 있는데 좋은 친구라는 생각을 갖고 대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김 구청장은 직원뿐 아니라 구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구민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경청한다는 취지에서 구청장 직통 번호를 공개하기도 했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민 불편 사항 등을 접수하는 열린구청장실을 운영한다. 또 김 구청장의 명함과 명찰에는 ‘광진구 상머슴 김경호 구청장’이라고 새겨져 있다. 김 구청장은 직원들에게도 “모든 일을 할 때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중심에 두고 선택과 집중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례조례에 이어 친절과 소통을 주제로 한 팝페라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는 팝페라 가수 김재빈의 라이브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 미오’(오 나의 태양) 등에 ‘광진’을 넣어 가사를 바꿔 부르자 직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권민호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행복한 공직생활을 위한 친절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의하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왔다. 구 관계자는 “정형화된 조례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직원들이 발전하고 행복해야 광진구도 발전하고 구민들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이번 정례조례와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 “김건희 여사 ‘영빈관 신축 지시’ 합리적 의심…망상 아냐”

    민주 “김건희 여사 ‘영빈관 신축 지시’ 합리적 의심…망상 아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지시로 영빈관 신축이 추진됐다는 건 ‘집단적 망상’이라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영빈관 신축 추진에 대해 민주당 측이 제기한 의혹은 “망상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이라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 계획을 철회했지만 대통령실 이전과 청와대 개방에 따른 추가 비용은 지금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라며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내어준 외교부가 행사 시설 조성 예산으로 21억원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와 합참 등 연쇄적인 시설 이전 등에 예상되는 비용까지 합치면 1조원은 훌쩍 넘을 것”이라며 “청와대 공원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152억원, 문화재청은 217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그대로 사용했다면 단 1원도 들지 않았을 국민 혈세다”면서 “대통령의 고집으로 시작된 대통령실 이전 때문에 눈덩이 같은 혈세가 허투루 사라지고 있으니 기가 찰 일”이라고 언급했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수상한 수의계약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김 여사의 말대로 영빈관 신축이 결정된 것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고 강변했다”면서 “망상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이전 둘러싼 의혹, 특검 통해 규명해야” 그는 “김 여사의 말이 저절로 이뤄졌다는 것이야말로 억지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이전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을 특검을 통해 규명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경청하고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이 오는 2023년 부속시설의 신축 등을 위한 예산 878억여원을 편성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외빈 접견 등의 목적으로 이용되던 영빈관이 청와대 개방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대체할 부속시설을 신축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야권을 중심으로 지적이 계속되자 윤 대통령은 전날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 민주당은 “(철회 지시로) 일단락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영빈관 신축이 누구의 지시인지 국민께서 묻고 있다. 김 여사가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 옮겨야 한다’고 말한 것을 국민께서 똑똑히 기억하고 계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결국 영부인과 특검을 연결시키려는 레토릭으로 세금을 이용한 것”이라면서 “지금 민주당의 태도는 (이재명) 당 대표 부부에 대한 수사를 영부인 특검으로 물타기해야 한다는 강박일 뿐”이라고 몰아세웠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논평을 내고 “영빈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낭비라고 정치공세를 펼치던 민주당이 이제는 영부인이 신축을 지시한 것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일침을 보탰다.
  • [전문]한기정 공정위원장 취임 “시장과 정부 사이 신뢰 구축 노력”

    [전문]한기정 공정위원장 취임 “시장과 정부 사이 신뢰 구축 노력”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한기정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날 오후 한 위원장 취임식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한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시장의 혁신 경쟁 촉진 ▲효율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부담은 덜어주는 합리적 대기업집단 제도 운영 ▲중소기업과 소비자의 권익 향상 및 혁신성장에서의 소외 방지 ▲설득력 있는 제도 설계와 합리적 집행을 통한 시장과 정부 사이 신뢰 구축 등 4가지의 공정위 과제를 제시했다. 한 위원장은 특히 “디지털 경제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불공정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면서 “온라인 플랫폼과 입점업체와의 갈등 문제는 공정과 혁신, 양대 가치를 균형감 있게 풀어나가고 몰래 대가를 받거나 거짓된 홍보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기만 행위는 집중 점검해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취임사 전문. 공정거래위원회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을 책임지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진심으로 기쁜 마음입니다. 이와 함께 시장경제에 활력과 온기를 불어넣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바로 세워나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유와 창의가 존중되는 시장경제 조성,시장의 지배와 경제력 남용 방지,경제주체 간 조화라는 헌법에 부여된 사명을 1981년 공정거래법 제정 이후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충실하게 이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 우리 경제는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수준 높은 시장경제에 도달하였습니다. 혁신 경쟁을 촉진하는 ‘경쟁주창자’이자 경제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장의 규칙을 지키는 엄정한 ‘법집행자’ 등 공정거래위원회에 부여된 역할은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직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명의식과 열정, 헌신의 성과라고 생각하며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일원으로 여러분과 함께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직원 여러분, 더 큰 도약을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 시장의 기본규범인 ‘공정 경쟁’을 수호하는공정위 역할은 변함없이 지속되어야겠지만, 경제현실과 정책환경을 정확히 인식하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저출생, 고령화 등 구조적인 문제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공급망 양분화 양상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하여,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양극화 구도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구조 개편과 국경 없는 경쟁에 한 발 더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창의와 역동성 그리고 활력 속에서 성장과 분배가 공정하게 선순환하는 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며 그 어느 때보다 ‘공정거래’를 우리 경제의 상식으로 바로 세워 시장 본연의 효율성과 역동성을 담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다음 네 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의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엄정한 법 집행과 경쟁 주창을 통해 시장의 혁신 경쟁을 촉진하겠습니다. 시장을 선점한 독과점 사업자는 자신의 지위를 유지·강화하기 위해 역량 있는 경쟁사업자의 시장 진입과 사업 활동을 방해하는 전략을 구사하며, 특히 역동성과 혁신이 중요한 지금의 디지털 경제에서는 이로 인한 폐해가 더욱 크고 회복은 어려워 적기에 이를 차단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국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소비재 분야와 생산 활동에 사용되는 중간재 분야에서의 고질적 담합행위도 엄정하게 제재하겠습니다. 이처럼 공정한 시장경제를 위해 필수적인 시장의 기본 규범은 일관되게 지켜나갈 것이며, 경쟁제한적 시장 구조를 고착화하고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는 규제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분석과 이해관계자 설득을 통해 합리적 개선을 이끌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난해 말 시행된 대기업집단 시책이 시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총수일가에 부당한 특혜를 주는 사익 편취, 효율성과 무관한 지원 목적의 부당 내부 거래는 엄중히 제재하겠습니다. 특수관계인 범위 축소·조정, 중소벤처기업의 대기업집단 계열편입 유예 확대, 공시제도 보완·정비 등 그간의 경제·사회 변화를 반영하면서 효율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부담은 덜어주는 제도 개선도 병행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중소기업과 소비자의 권익을 향상시켜, 혁신 성장에서 소외되지 않고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한 거래 기반 강화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용과 혁신 노력에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고, 힘의 불균형에 따른 불공정행위는 엄단하겠습니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이 제 때에,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원천을 훼손하는 기술 유용 행위는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급속히 성장한 온라인 유통 분야를 비롯한 가맹·유통·대리점 분야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도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한층 다가온 디지털 경제는 중소 입접 업체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場)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폭넓은 편의를 제공하지만, 새로운 불공정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과 입점업체와의 갈등 문제는 공정과 혁신, 양대 가치를 균형감 있게 풀어나가겠습니다. ‘눈속임 상술(다크패턴)’과 같이 디지털 소비자에 피해를 주는 기만행위는 집중 점검하여, 몰래 대가를 지급 받거나 거짓된 홍보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를 차단하겠습니다. 소비자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비자 안전 문제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범정부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생활·여가 등 국민생활 밀접 분야의 불공정 약관과 과장·기만 광고도 고쳐나감으로써 소비자 상식에 맞는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정한 시장경제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과 정부 사이에 두터운 신뢰가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뢰는 정부의 설득력 있는 제도 설계와 합리적인 집행을 통해 쌓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법집행 방식을 혁신하여 조사·사건처리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속하고 실효적인 피해 구제를 도모하겠습니다. 절차적 권리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강화하고 법집행기준은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하겠습니다. 공정위 직원 여러분, 저는 오랫동안 법학을 연구하고 정부의 다양한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면서 공정위가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일들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정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기업·중소기업·소비자 등 모든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시장질서를 바로 세우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다른 어느 부처보다 어렵고 무거운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겸비해야 하는 것은 물론 공정성과 청렴성에서도 빈틈이 없어야 합니다. 먼저 산업과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갖추고 공정위 본연의 조사·분석 능력을 배양하는 등 전문성과 내실을 다지기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도 위원장으로서 여러분에 노력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업무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기회가 공정히 돌아가도록 하고 성실하게 일하여 성과를 내는 사람은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의 원칙을 세우고 효율적 조직 운영에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공정위에는 서로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조직문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 가까이 다가가서 널리 의견을 구하고, 신중하게 의사를 결정하는 소통하는 위원장이 되겠습니다. 밖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회, 언론과의 협력과 소통도 강화하겠습니다. ‘공정’의 가치를 수호하는 공정위는 전문성만큼이나 높은 수준의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직자로서의 몸가짐을 바로 하고, 원칙과 명예를 소중히 여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공정위 직원 여러분,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과제는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고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답을 찾아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선난후획(先難後獲)의 마음으로 제가 앞장서고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공정위에 부여된 시대적 소명을 모두 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공정거래를 시장의 상식으로 바로 세워 우리 경제의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일을 우리 함께 힘차게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 이복현 “이상 외환거래, 누가 어떤 역할 했는지 드러날 것”

    이복현 “이상 외환거래, 누가 어떤 역할 했는지 드러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국내 은행에서 발생한 8조 5000억원대의 수상한 외환거래에 대해 “생각보다 더 규모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을 겨냥해 “누가 어떤 역할을 했을지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다”면서 “현재 조사 중이고, (은행권이) 확실하게 책임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도입된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대해 은행들이 ‘정부의 시장 가격 개입’이라며 불만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이 원장은 “100점짜리라고 저희도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면서도 “시장에 정보를 알림으로써 (은행 간) 경쟁적으로 만들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부터 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다. 공매도 제도와 관련해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많은 것에 대해 그는 “투자자들에게도 기회를 균등하게 준다면 공매도 제도에 대한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첫 검사 출신 금감원장이 임명되자 취임 초기 업계에서는 ‘금감원이 사정기관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 원장이 낮은 자세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로 ‘경청하는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원장은 취임 100일 동안 20회가 넘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또 1972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원장답게 금감원의 딱딱한 조직 문화를 바꾸고 있다. 지난달 단행한 금감원 부서장 인사에서 1969~1971년생 직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연공서열 인사 관행을 깼다. 자율복장제를 확대 시행하고, 이 원장 스스로도 외부 행사에 캐주얼한 복장으로 참석해 경직된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반면 해외 이상송금 등 금융사고에 대한 신속한 조사 지시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 불공정·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응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여전히 금융기관을 감독하는 금감원이 사정기관과의 협력에 지나치게 무게를 싣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도 많다. 취임 초기 은행의 이자 장사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관치금융’ 논란이 일기도 했다.
  • 이복현 금감원장 “이상 외환거래...은행 책임 없다 할수 없다“

    이복현 금감원장 “이상 외환거래...은행 책임 없다 할수 없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국내 은행에서 발생한 8조 5000억원대의 수상한 외환거래에 대해 “생각보다 더 규모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을 겨냥해 “누가 어떤 역할을 했을지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다”면서 “현재 조사 중이고, (은행권이) 확실하게 책임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도입된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대해 은행들이 ‘정부의 시장 가격 개입’이라며 불만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이 원장은 “100점짜리라고 저희도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면서도 “시장에 정보를 알림으로써 (은행 간) 경쟁적으로 만들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부터 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다. 공매도 제도와 관련해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많은 것에 대해 그는 “투자자들에게도 기회를 균등하게 준다면 공매도 제도에 대한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첫 검사 출신 금감원장이 임명되자 취임 초기 업계에서는 ‘금감원이 사정기관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 원장이 낮은 자세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로 ‘경청하는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원장은 취임 100일 동안 20회가 넘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또 1972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원장답게 금감원의 딱딱한 조직 문화를 바꾸고 있다. 지난달 단행한 금감원 부서장 인사에서 1969~1971년생 직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연공서열 인사 관행을 깼다. 자율복장제를 확대 시행하고, 이 원장 스스로도 외부 행사에 캐주얼한 복장으로 참석해 경직된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반면 해외 이상송금 등 금융사고에 대한 신속한 조사 지시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 불공정·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응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여전히 금융기관을 감독하는 금감원이 사정기관과의 협력에 지나치게 무게를 싣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도 많다. 취임 초기 은행의 이자 장사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관치금융’ 논란이 일기도 했다.
  • ‘먹는 생수’ 페트병 여름철 햇빛 노출…“발암물질 위험”

    ‘먹는 생수’ 페트병 여름철 햇빛 노출…“발암물질 위험”

    페트병에 담긴 생수가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데도 유통과정에서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감사원의 ‘먹는 물 수질관리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내 소매점 중 272개를 임의로 현장점검 한 결과 37%인 101개 점포에서 먹는 샘물 페트병을 야외 직사광선 환경에 노출시킨채 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표본을 수거해 직사광선에 장기간 노출된 것과 같은 가속 노화시험을 실시한 결과 3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해외 선진국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감사원은 표본을 여름철 오후 2~3시 정도의 자외선과 50℃ 온도 조건에 놓고 15일과 30일간 지났을 때 유해물질을 살펴봤다. 그 결과 안티몬이 리터당 0.0031~0.0043㎎ 검출가 검출돼 호주 기준(0.003㎎)을 넘어섰고 포름알데히드는 리터당 0.12~0.31㎎가 검출돼 일본 기준(0.08㎎)을 넘겼다. 감사원은 환경부 장관에 먹는 샘물 페트병의 유해물질 안전성 기준을 마련하고 직사광선 노출을 최소화한 상태로 유통되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5월부터 세부 관리 기준 마련을 준비 중이다. 또 감사원은 일부 민간 수질 검사 기관이 시료의 채취와 보관 규정을 위반해 1만7000여건의 수질 검사성적서를 발급한 것을 적발했다. 소속 직원이 아닌 외부 영업 사원이 시료를 채취한 뒤 택배로 배송받아 보존기한이 초과된 시료를 검사하거나, 해외 출국 기간 중인 담당자가 시료를 채취하는 등 사실과 다른 기록부를 작성한 사례가 드러났다. 감사원은 한강·금강유역환경청장에게 행정처분 등 적법조치를 하도록 통보하고 관련 업무에 대해 주의를 요구했다.
  • “50층 빌딩 짓고 서울시립대 유치… 불광역 주변상권 확실히 살릴 것”[의정 포커스]

    “50층 빌딩 짓고 서울시립대 유치… 불광역 주변상권 확실히 살릴 것”[의정 포커스]

    “구민들의 의견을 늘 경청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지역 숙원사업들을 막힘없이 처리하겠습니다.” 기노만(70) 서울 은평구의회 의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롭게 출범한 9대 은평구의회를 이끌어 갈 세 가지 키워드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열린의회’ ▲지방분권 시대의 ‘신뢰받는 의회’ ▲은평구민과 함께 발전하는 은평구를 만드는 ‘노력하는 의회’를 제시했다. 2014년 7대 은평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기 의장은 8대 구의원에 재선한 뒤 이번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해 전반기 의장에 올랐다. 기 의장은 “원만한 원 구성을 위해 협조해 준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혁신으로 변화된 의회의 모습을 구민들께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기 의장은 은평구의 현안 중 서울혁신파크 개발사업과 교통문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서울혁신파크는 은평구가 꾸준히 준비해 온 대로 서울 서북부 경제·문화의 랜드마크가 돼야 한다”면서 “3호선과 6호선 불광역이 지나는 교통중심지로 50층 랜드마크 빌딩 및 서울시립대 캠퍼스 유치를 통해 젊은층이 새롭게 유입되고 불광역 주변 상권의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구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연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기 의장은 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남다른 관심도 내보였다. 은평구 주민참여예산 장애인분과위 위원으로 활동해 왔던 기 의장은 “위원 활동 중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과 점자안내판 설치 요구, 무장애 숲길 조성 요구, 중증장애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례 제정, 예산 편성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지금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여전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이 많은 만큼 의장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 의장은 “9대 은평구 구의회는 열린의회가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지역 현안이 생길 때엔 ‘구민 소통의 날’을 개최해 다양한 구민들의 의견을 구의회 의정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알쏭달쏭 재개발, 중구청장이 일타강사[현장 행정]

    알쏭달쏭 재개발, 중구청장이 일타강사[현장 행정]

    궂은비가 내리던 지난 5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당누리센터 6층 대강당에 ‘신당동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주민설명회’를 듣기 위한 주민들이 빈틈없이 들어찼다. 대강당 좌석은 280석이었지만 이날 찾은 인원은 400명에 달했다.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주민들은 통로에 자리를 깔고 앉아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설명회를 끝까지 경청했다. 성동구 금호동에서 왔다는 한 주민은 “구청에서 직접 재개발 설명회를 한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다”면서 “재개발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 주고 신청 사업별로 어떻게 다른지 제대로 된 정보를 얻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개발은 주민 당사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김길성 중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1일 ‘약수지구단위계획 결정 재공람공고 주민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다. 용인도시공사 사장을 지냈던 김 구청장은 “재개발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주민 간 의견 차이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개발 사업은 이해관계가 다양한 사업자들이 제각각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보만 제공해 편향된 정보만 얻게 된 주민들이 의견을 모으지 못해 개발사업 표류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면 대부분 주민들께서 일치된 판단을 내린다”면서 “구청이 직접 주민설명회를 준비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신통기획에 선정된 신당동 236-100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신당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이 퇴계로변에 위치한 이 지역은 노후 건물과 저층 주거지가 밀집돼 있어 오래전부터 재개발 필요성이 대두돼 왔던 곳이다. 소규모 봉제공장이 밀집한 지역이기도 하다. 김 구청장은 “앞서 주민설명회가 열린 약수동과 이곳 신당동은 중구 재개발의 상징적인 지역”이라면서 “이곳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재개발에 성공하면 중구 발전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면서 “임기 내 첫 삽을 뜨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직후 도심재정비 전략추진단을 구청장 직속으로 구성하고 지역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1일 신당·청구역 지구단위계획 주민설명회, 다음달 13일 역세권개발 사업 주민설명회 등 계속해서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 질의응답까지 2시간가량 이어진 설명회 끝까지 자리를 지킨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원하신다면 더 많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정확한 정보를 주민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권 추석 인사 메시지 핵심 키워드는 ‘민생’…정쟁 대한 반성도

    정치권 추석 인사 메시지 핵심 키워드는 ‘민생’…정쟁 대한 반성도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추석 인사에서, 한 목소리로 민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민생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폭우와 태풍이 할퀴고 간 뒤 맞은 명절인만큼, 일부 인사말에는 정치가 민생을 뒷전으로 미루고 정쟁에만 매몰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담겼다.윤석열 대통령은 9일 공개된 추석 인사 영상에서 “경제가 어려울 때 더 고통 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넉넉하게 보듬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정부와 의료기관, 그리고 이웃이 힘을 합쳐 사회안전망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추석 인사에서도 ‘민생’, ‘민심’ 키워드는 빠지지 않았다.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10일 페이스북에 지역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성묘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마음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썼다. 지난 9일에는 “공주 부여 청양 전통시장을 돌며 추석 민심을 들었다”라면서 “민생 위기 극복에 진력해달라는 주문이 어느 때보다 절절하게 들렸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지난 8일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정진석 비대위’ 첫 일정으로 서울역에서 ‘힘 나는 민생 경제’, ‘따뜻한 한가위’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에 인사하기도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국민 안전’. ‘국민 목소리’ 등 국민을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가위 보름달과 같은 희망찬 민생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국민 목소리를 더 경청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즐거운 명절이 되어야 하지만, 수해 이재민 등 우리 사회 곳곳에는 추석 명절을 제대로 보내기 힘든 이웃들이 많이 계신다”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분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연휴 전인 지난 8일 추석 인사 영상에서 ‘민생’을 6번 언급하면서 “저와 민주당은 국민 우선, 민생 제일의 기치 아래 실용적 민생 개혁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풍성한 명절 연휴가 되어야 하지만 고단한 민생에 많은 국민께서 참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민생을 살리지 못하는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같은 날 올린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는 민생을 외면한 정치를 지적했다. 이 대표는 “풍성하고 따뜻해야 할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이 무겁다. 물가 금리 실업 등 국민의 고통이 너무 크다”라면서 “국민이 맡긴 권력은 오로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민생과 경제는 뒷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추석 직후에라도 바로 만나 지금 우리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의 물음에 답해드리자”고 제안했다.
  • 강릉시, 주문진에 폐기물매립장 건설 안한다.

    “강릉 주문진은 관광중심지이지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설 곳이 아닙니다.” 강원 강릉시는 7일 주문진 향호리 일원에 추진되는 폐기물매립장 건설에 반대 입장을 다시한번 분명히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그동안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를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며 “주민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사업 추진을 막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하지만 주민들은 지난달 18일 주문진 폐기물매립시설 건설 중단 기자회견에 이어 같은 달 24일 읍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이달 8일에는 3개 읍면 주문진 폐기물매립장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기로 하는 등 반발을 이어왔다. 강릉시는 이같이 주민들의 동요와 반발이 이처럼 계속되자 이날 반대 견해를 재차 밝힌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3일 원주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준비서 사전검토 결과 통보 시 지역주민 반대의견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현재 사업자로부터 주문진 폐기물매립장과 관련한 인허가 서류는 접수된 바가 없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앞으로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및 사업계획서 검토의뢰가 오면 반대의견을 제출하겠다는 밝혔다. 강릉시의회도 지난 1일 제303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문진 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A 업체는 주문진읍 일대에 사업면적 34만 4530㎡, 매립면적 16만 1129㎡의 폐기물 매립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업체는 매립장이 건설되면 2045년까지 20년간 676만 6707㎡ 규모의 폐기물을 매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는 주문진권역에 대형 숙박시설과 리조트, 해상 케이블카 설치 등 천혜의 관광 여건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강릉시 북부권을 견인할 관광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시의회 대변인에 박유진 의원 추가 선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시의회 대변인에 박유진 의원 추가 선임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 제3선거구)은 대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달 이승복 의원과 윤영희 의원을 제11대 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대변인으로 선임한 데 이어,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 제3선거구)을 추가로 선임하고 지난 6일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김 의장은 “시민이 바라는 모습으로 서울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대변인 제도를 강화하게 됐다”고 밝히고 “의회가 집행기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요구에 따라 적극적으로 정책을 주도하는 과정을 대변인을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에 선임된 박유진 의원은 “천만 시민의 ‘주권자 언어’를 경청하고 사용하는 겸손하고 다정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강기정 광주시장, 시민과 전방위 대화 나섰다

    강기정 광주시장, 시민과 전방위 대화 나섰다

    정기적 소통 광장인 ‘월요대화’ 가동…소통·협치 본격화 5일 첫 번째 대화서 시민단체협의회 만나 지역현안 논의 8개 분야로 나눠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해결방안 모색 강기정 광주시장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다양한 지역 현안을 놓고 토론과 소통에 나서는 등 시정 협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강 시장은 5일 저녁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제1회 대화를 시작으로 정기적 소통의 광장인 ‘월요대화’를 시작했다. ‘월요대화’는 상생통합의 협치 모델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신뢰 형성과 사회적 갈등 해결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1회 차를 시작으로 ▲시민사회·환경 ▲복지 ▲여성·교육·청년 ▲문화·체육 ▲제조업·산업계 ▲노동·인권 ▲경제·골목상권 ▲도시·관광 등 8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휴일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매주 월요일마다 관련단체와 전문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사회적 공감대형성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경청 ▲설득하지 않기 ▲대화 중 끼어들지 않기의 3대 원칙을 지켜 자유롭고 성숙한 논의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1회 차 월요대화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박미경 상임대표를 비롯한 회원(19명)들과 함께?‘시민소통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 복합쇼핑몰 등 사회적 이슈 ▲안전한 도시 광주 조성 ▲2045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각종 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가 이뤄졌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소통과 협치는 의지뿐만이 아니라 시스템도 필요하다”면서 “월요대화와 같은 의견수렴의 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오늘 시민단체 대표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시 한번 ‘소통과?협치’의?중요성을 느꼈다”며 “월요대화의 끊임없는 운영을 통해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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