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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경찰청 이용욱 전 국장 기자회견 “세모-구원파 출신은 맞지만..”

    해양경찰청 이용욱 전 국장 기자회견 “세모-구원파 출신은 맞지만..”

    1일 해경청은 이용욱 해경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키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지난 30일 TV 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용욱 국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 초기 수사를 지휘했고 해경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구원파 신도였다. 이에 당초 수사라인에서 배제됐으며 현재 감찰조사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다. 이용욱 전 국장은 1일 새벽 진도구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1년부터 7년 동안 세모그룹에서 일하고 10년 넘게 구원파 신도였던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세모그룹 7년 몸담고 10년 넘게 구원파 신도” 충격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세모그룹 7년 몸담고 10년 넘게 구원파 신도” 충격

    ‘이용욱 해경 국장, 세모그룹, 구원파’ 이용욱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이 세월호 침몰 관련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세모그룹과의 연관성으로 논란을 일으켜 결국 경질됐다. 해경청은 이용욱 해경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키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지난 30일 TV 조선 보도에 따르면 세모그룹 출신인 이용욱 해경 국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 초기 수사를 지휘했고 해경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구원파 신도였다. 이에 이용욱 해경 국장은 당초 수사라인에서 배제됐지만 현재 이용욱 해경 국장에 대해 감찰조사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다. 이용욱 해경 국장은 논란이 지속되자 1일 새벽 진도구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용욱 해경 국장은 1991년부터 7년 동안 세모그룹에서 일하고 10년 넘게 구원파 신도였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당연하다”,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세모그룹 출신이라니 소름 돋네”,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세모그룹 어디까지 뻗어있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조선 캡처(이용욱 해경 국장, 세모그룹)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경, 세모 출신 무자격자 간부로 특채…정·재계 청탁 의혹

    세모그룹 근무 경력으로 논란을 빚은 이용욱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경무관)의 경정 특채 과정에 대해서도 석연찮은 의혹들이 불거졌다. 응시 자격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데 특채가 이뤄져 정치권과 재계 등 내외부의 인사 청탁이 의심되고 있다. 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 국장은 1997년 11월 경정으로 특채됐다. 부산대에서 조선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직후였다. 사법시험, 행정고시 출신이 경정으로 채용되는 게 일반적이던 때여서 다소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 1997년 해경 특채 현황을 보면 조함, 통신, 항공, 예산 분야에서 모두 4명을 경정으로 뽑았다. 공모 응시 자격은 해군 소령 이상, 정부 부처 5급 이상, 정부관리업체 차·과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등이었다. 이 국장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해경청은 각 분야 전문가를 필요로 하던 시점이어서 박사학위 소지자인 이 국장을 정식 절차에 의해 채용했다고 강조했다. 해경청은 이 국장이 1991~1997년 세모 조선사업부에 근무한 사실을 이력서를 통해 알았지만 결격 사유가 아니라 오히려 경력으로 볼 사항이었고, 채용 이후에도 공무원 근무관리시스템에 등재했기에 대외적으로 숨겨 왔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해경의 경정 특채는 간부 인사 적체 심화에 따라 2010년 이후로는 1∼2명뿐이었다. 지난해엔 2명이었다. 이 국장은 특채 이후 경비함 건조 관리업무 담당인 조함기획계장을 시작으로 군산해양경찰서장, 여수해양경찰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정보수사국장을 맡았다. 조함(造艦)직으로 들어와 책임이 막강한 정보수사국장직을 맡게 된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특채 과정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지원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해경청은 “유씨는 해경과 무관한 사람”이라며 “게다가 1997년은 세모가 부도난 해인데 영향력을 미칠 만한 위치에 있었겠느냐”고 항변했다. 해경청은 이날 이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키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해경청은 “이 국장에게 제기된 의혹과 본인의 반론에 대해 추후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의혹이 제기된 만큼 사고 현장에서 근무하게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전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이용욱 국장, 세모그룹 출신 논란에..

    이용욱 국장, 세모그룹 출신 논란에..

    1일 해경청은 이용욱 해경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키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지난 30일 TV 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용욱 국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 초기 수사를 지휘했고 해경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구원파 신도였다. 이에 당초 수사라인에서 배제됐으며 현재 감찰조사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다. 이용욱 전 국장은 1일 새벽 진도구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1년부터 7년 동안 세모그룹에서 일하고 10년 넘게 구원파 신도였던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심의관 최영해 ■환경부 ◇국장급△상하수도정책관 정회석△영산강유역환경청장 박응렬 ■기초과학연구원(IBS)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 그룹리더 김경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총무실장 유동훈△인력경영실장 유호남△회계재무실장 이남기△구매자산실장 김미라△홍보팀장 김대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처 △유네스코희망브릿지본부장 김승윤△정책사업본부장(한국유네스코평화발전연구소장 겸임) 임현묵△후원개발홍보본부장 윤병순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을) 승진 파견△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기획조정본부장 겸임) 배상근◇파견△한국경제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추광호◇한국경제연구원 <전경련 파견>△경제본부장 송원근△기업정책팀장 신석훈 ■한국화재보험협회 ◇신규 선임△부이사장(경영지원본부장 겸임) 김윤동 ■연합뉴스 △콘텐츠평가실장 김은주△편집국 사회담당 부국장 김민철◇부장△사회 이성한△전국 김성용△사진 하사헌◇취재본부장△부산 이영희△경기북부 최병국△인천 김창선△강원 김영인△충북 박종국△경남 정학구△전북 김홍태△제주 홍정표 ■이투데이 ◇부국장△경제국장(정치경제부장 겸임) 김경철△시장국장(자본시장부장 겸임) 강혁△문화경제국장(문화부장 겸임) 배국남◇부장△사회경제부장 이은호△금융시장부장 김덕헌△부동산시장부장 정재석 ■머니투데이 △CMU 온라인개발실 실장직대 안선경 ■동부증권 ◇지점장△청주 박병국△원주 조홍상△첨단 김종유△광주 손영배 ■삼성증권 ◇상무△고객전략실장 정영완△고객보호센터장 이학기△기획관리담당 이승호△강남1권역장 박경희△인사홍보담당 이성한△강서권역장 심재은◇담당 및 사업부장△고객자산운용담당 정진균△상품전략담당 조한용△퇴직연금사업부장 조인모◇부서장 및 지점장 <승진>△채권영업팀 인준교△구리Branch 김정희<전보>△제기동 김용일△반포 가영미△이촌 김경애△일산 최연희△강릉 황문원△여의도법인 장춘섭△종로 강상민△구로디지털 정재용△목동 이충전△관악 연제무△수유 김종훈△송파 정명신△해운대센텀 박종화△구미 김영출△대구중앙 최영준△대구 황성태△부천 원유훤△평촌 함승오△서초 한덕수△안산 우용하△진주 이상근△수원법인 배성환△랩운용팀 류형근△결제팀 장재호 ■현대증권 △법인영업부장 한완호△상품컨설팅부장 김명호△에쿼티파생영업부장 한정덕△글로벌투자부장 탁병석△PBS센터장 조성현 ■한국HP △상무 최동철 장득현△이사 송낙산 신용희 이경근 서보희 ■오리엔트골프·유니온골프 ◇승진△회장 이갑종
  • 이용욱 해양경찰청 국장, 세모 출신 논란

    이용욱 해양경찰청 국장, 세모 출신 논란

    1일 해경청은 이용욱 해경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키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지난 30일 TV 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용욱 국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 초기 수사를 지휘했고 해경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구원파 신도였다. 이에 당초 수사라인에서 배제됐으며 현재 감찰조사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다. 이용욱 전 국장은 1일 새벽 진도구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1년부터 7년 동안 세모그룹에서 일하고 10년 넘게 구원파 신도였던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모그룹 근무 경력 해경 국장 경질

    세모그룹 근무 경력 해경 국장 경질

    해양경찰청은 세모그룹 근무 경력으로 논란이 된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을 경질했다고 1일 밝혔다. 해경청은 이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키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이 국장은 1991∼1997년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모체 격인 세모그룹의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했다. 일각에서는 이 국장이 세모그룹 근무 경력 때문에 세월호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국장은 “한때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에서 신앙생활을 했지만 이미 10여 년 전 모든 연락을 끊었다”면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주관하는 세월호 수사에서 영향을 미칠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욱 해명 “구원파와 10년 전 모든 연락 끊어…장학금 받은 적 없어”

    이용욱 해명 “구원파와 10년 전 모든 연락 끊어…장학금 받은 적 없어”

    ‘이용욱 해명’ 이용욱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이 해명에도 결국 경질됐다. 해양경찰청은 세모그룹 근무 경력으로 논란이 된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을 경질했다고 1일 밝혔다. 해경청은 이용욱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키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이용욱 국장은 1991∼1997년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모체 격인 세모그룹의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했다. 일각에서는 이용욱 국장이 세모그룹 근무 경력 때문에 세월호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용욱 국장은 1997년 박사학위 논문에서 유병언 전 회장에게 “면학의 계기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용욱 국장이 박사학위 및 해경 특채 과정에서 유병언 전 회장으로부터 장학금 등 유·무형의 지원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용욱 국장은 구원파 연관 의혹에 대해 “세모그룹 근무 당시 구원파 신도와 어울린 적은 있다. 그러나 해경에 들어갈 때 이미 구원파와 인연을 끊은 지 10년이 넘었고, 지금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쪽에서 나를 배신자로 취급하고 있을 것이며 법적 책임까지 물을 것이다”라며 해명했다. 또 “(유벙언 전 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다. 등록금을 다 개인 사비로 했다”면서 “저는 실무자였고, 유병언 전 회장은 오너였기 때문에 그런 관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용욱 국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대해 “본 사건과 관련해서 청해진 해운이나 세모그룹 어느 누구와도 통화한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욱 국장 “세모 구원파 출신” 인정

    이용욱 국장 “세모 구원파 출신” 인정

    1일 해경청은 이용욱 해경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키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지난 30일 TV 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용욱 국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 초기 수사를 지휘했고 해경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구원파 신도였다. 이에 당초 수사라인에서 배제됐으며 현재 감찰조사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다. 이용욱 전 국장은 1일 새벽 진도구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1년부터 7년 동안 세모그룹에서 일하고 10년 넘게 구원파 신도였던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용욱 해명 “세모그룹-구원파 출신 맞지만 유병언 측근은 아냐”

    이용욱 해명 “세모그룹-구원파 출신 맞지만 유병언 측근은 아냐”

    1일 해경청은 이용욱 해경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키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지난 30일 TV 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용욱 국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 초기 수사를 지휘했고 해경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구원파 신도였다. 이에 당초 수사라인에서 배제됐으며 현재 감찰조사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다. 이용욱 전 국장은 1일 새벽 진도구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1년부터 7년 동안 세모그룹에서 일하고 10년 넘게 구원파 신도였던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 세모와 연관 ‘경질’

    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 세모와 연관 ‘경질’

    1일 해경청은 이용욱 해경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키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지난 30일 TV 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용욱 국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 초기 수사를 지휘했고 해경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구원파 신도였다. 이에 당초 수사라인에서 배제됐으며 현재 감찰조사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다. 이용욱 전 국장은 1일 새벽 진도구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1년부터 7년 동안 세모그룹에서 일하고 10년 넘게 구원파 신도였던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한심한 정부] 9일간 바다서 허송세월… 해상크레인 왜 불렀나

    세월호 인양을 위해 진도 앞바다로 모여 들었던 대형 해상 크레인들이 아무런 소득 없이 모두 철수했다. 28일 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 다음날인 지난 17일 밤 11시 40분쯤 경남 거제에 있던 옥포3600호(3600t급)가 진도 앞바다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18일 오전 2시 살코 1200호(1000t), 오전 4시 설악호(2000t), 오후 2시 삼성 2호(3300t), 20일 오전 3시 삼성 5호(8000t) 등 해상 크레인 5대가 잇따라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서해해경청은 해상 크레인을 통해 선박 내에 공기를 주입, 생존 여건을 연장하려 했지만 18일 낮 12시 30분쯤 세월호 선수가 수면 아래로 내려간 이후 지금껏 아무런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다.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후 인양 쪽으로 방향을 바꾸겠다고 했지만 학부모들 간 의견 일치가 되지 않으면서 정부도 섣부른 결정을 못 하고 있다. 해경중앙구조대책본부도 “학부모들의 요구가 있으면 인양이 시작되겠지만 아직까지 방법이나 계획 등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결국 수습본부는 인양 작업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법 등을 정하지 못한 채 대형 해상 크레인들을 지난 24일부터 사고 해역에서 모두 철수시켰다. 대우조선해양의 해상 크레인은 지난 25일, 삼성중공업은 26일 각각 거제에 있는 조선소로 40시간 걸려 모두 복귀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의 2000t 설악호도 기상악화로 지난 25일 5시간 거리에 있는 완도항으로 피양해 있다. 사고 현장에 머물던 해상 크레인들은 사고 이튿날부터 막연히 8~9일간 시간만 소비하며 바다에 떠 있다가 돌아간 셈이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13일이 넘어서면서 시신 유실과 훼손이 우려돼 선체 인양 문제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지만 막상 인양이 결정돼도 해상 크레인이 다시 사고 해역에 도착하기까지는 이틀 정도 또 시간만 지체해야 할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선체 인양이 결정돼도 자칫 매뉴얼 없이 시간만 지체할 것으로 우려된다. 조선소 관계자는 “국가적 재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불평 없이 따르지만 정부의 무계획적인 일처리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해경청장, 경비함정 근무 경험도 없으면서 구조작업 지휘” 문제제기 나와

    “해경청장, 경비함정 근무 경험도 없으면서 구조작업 지휘” 문제제기 나와

    ‘해경청장’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해군 및 민간 잠수사들과 함께 세월호 침몰 실종자 구조를 담당하고 있는 해양경찰 지휘부가 경비함정 근무 경력이 없는 행정고시 출신들로 이뤄져 있어 구조작업 지휘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익명의 해경 관계자로부터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해경 관계자 A씨는 2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바다 사정을 모르는 해경 지휘부의 판단에 따라 구조 작업을 하는데 이 조직이 제대로 된 조직인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경청장도 행정고시 출신이고 TV 브리핑에 나온 사람들도 전부 행정고시 특채들”이라며 “이들은 해경에 입사하면 경비함정 견학을 오리엔테이션 스타일로 한 번씩 가지만 보직을 부여 받아 경비함정에 근무한 경험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군 참모총장은 함장 출신이 하고 공군 참모총장은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 하는데 해경은 그게 아니다”라며 “야전(야외 전투)에 있는 사람들이 없고 책상머리에 앉아서 행정고시를 준비한 사람들이 본청 국장급에 앉아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경비함정을 몰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해경 지휘부를 맡고 있다는 것은) 발칵 뒤집어질 사안이다. 그만큼 민감한 사안”이라며 “바다 사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차이가 있지 않겠냐. 지휘관 자체적인 판단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결정 ‘JTBC 뉴스9’서 밝혀…해경·언딘, 다이빙벨 몰래 빌리려다 여론 뭇매 맞아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결정 ‘JTBC 뉴스9’서 밝혀…해경·언딘, 다이빙벨 몰래 빌리려다 여론 뭇매 맞아

    ‘이종인 다이빙벨’ ‘JTBC 뉴스9 이종인’ ‘언딘 다이빙벨’ 세월호 수색작업 현장에 다이빙벨 사용을 불허했던 당국이 언딘이라는 업체를 통해 다른 다이빙벨을 몰래 빌린 것이 확인돼 비난을 받고 있다. 다이빙벨은 일종의 잠수용 엘리베이터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에 따르면 잠수부들이 다이빙벨 안에서 머물며 수중 깊은 곳에서 연속으로 20시간가량 작업이 가능한 장비다. 23일 팩트TV와 고발뉴스 공동취재팀은 해경이 언딘을 통해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해경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돌려보낸 후 강릉의 모 대학에서 훨씬 작은 크기의 다이빙벨을 빌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조 당국이 언딘을 통해 빌린 다이빙벨은 윗부분만 공기에 노출되는 일본형 장비로, 이종인 대표의 장비에 비해 감압에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해경이 다이빙벨을 요청한 적은 없다. 다만 해경과 실종자 수색작업 계약을 맺은 민간업체 언딘 마린 언더스트리가 23일 갖다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투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구조 당국이 다이빙벨 투입을 끝내 불허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팽목항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인 대표는 “해경 측에서 다이빙벨이 안전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투입을 거부했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발뉴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24일 오후 5시 30분쯤부터 진도 팽목항을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강제로 앉히고 대책을 요구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 회의는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다이버 이송장치 ‘다이빙벨’을 제안한 이종인 대표의 수색 작업 참여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주영 장관과 김석균 해경청장은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의 현장 투입을 약속했다. 이에 이종인 대표는 이날 JTBC ‘뉴스9’에 출연해 “해양경찰청장의 요청으로 다시 다이빙벨을 가져가게 됐다. 내일(25일) 새벽에 (팽목항에) 도착할 것”이라며 다이빙벨 투입 소식을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손석희,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인터뷰 방통심의위 중징계?…해경청장이 다이빙벨 요청

    JTBC 손석희,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인터뷰 방통심의위 중징계?…해경청장이 다이빙벨 요청

    ‘손석희 이종인’ ‘이종인 다이빙벨’ 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가 또 다시 중징계를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지난 21일 구조·인양 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JTBC ‘뉴스9’(4월 18일 방송)의 방송심의규정 제24조의 2(재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이종인 대표가 당시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구조 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여론 악화와 구조 작업 혼란을 초래했다는 것이 이유다. ‘제작진 의견 진술’은 과징금 부과나 경고·주의 등 중징계를 내리기 전에 방송사에 소명 기회를 주는 절차다. 이종인 대표는 당시 인터뷰에서 “저희가 장비가 있고, 기술이 있고 수심 100m까지 작업을 했다”며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구조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이빙벨’을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검증이 안 됐다며 투입을 불허한 바 있다. 권혁부 방통심의위 부위원장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방송해 피해자 가족이나 많은 국민이 (다이빙벨을 구조 작업에 채택하지 않은 데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여론을 악화시키고 구조 작업을 곤란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종인 대표에 따르면 24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종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했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이날 준비된 보도를 마치기 전 긴급하게 이종인 대표가 전화를 걸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30분쯤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가 와서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했다. 현재(오후 10시 10분)는 인천에 있는 회사 앞이다. 화물차를 준비해서 출동할 것이고 준비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 내일 오전에 도착할 듯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종인 대표는 해양경찰청장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해양청장이 전화를 여러번 드렸는데 통화가 안됐다고 말하더라. 협조를 할 테니 같이 의논해서 구조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낙동강 유역 하수처리시설 405억 들여 5곳 설치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3일 비가 올 때 하수가 빗물과 섞여 하천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해 405억원을 들여 낙동강 유역에 하수저류시설과 간이 공공 하수처리시설 등 모두 5곳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하수저류시설은 비가 올 때 기존 하수관로나 우수관 등에서 넘쳐 유출되는 초기 우수(비점 오염물질)를 모아두는 시설이다. 비가 그치고 나면 기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한다. 하수저류시설은 부산 감전유수지(2월 착공, 2015년 완공 예정)와 경남 진주(5월 착공, 2016년 완공 예정)에 각각 하루 1만 7400t과 2만 8500t 처리 규모로 설치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유역 하수저류시설과 간이 공공 하수처리시설이 가동되면 빗물과 섞여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하수와 각종 오염물질이 줄어들어 낙동강 녹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구명벌 작동 안 시키고 먼저 탈출한 승무원들…끝까지 변명 일관

    구명벌 작동 안 시키고 먼저 탈출한 승무원들…끝까지 변명 일관

    ‘구명벌’ ’워키토키’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당시 선원들이 조타실 바로 옆에 구명뗏목(구명벌)을 두고도 이를 작동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해양경찰청과 당시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선장 이준석(69)씨 등 선원 10명은 조타실에 있다가 탈출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 사고지점에 처음 도착한 목포해경 경비정 123정(100t급)에 옮겨 타며 탈출을 시도했다. 이들은 그러나 수백명의 승객을 배에 놔두고 탈출하면서 조타실 바로 옆 구명벌조차 작동시키지 않았다. 구명벌은 선박이 침몰하면 일정 수압에 의해 자동 팽창되는 튜브식 구조장비로 상자의 잠금장치를 풀어 수동으로 펼칠 수도 있다. 구명벌은 비상식량과 낚시도구까지 구비돼 있는데다 천막을 올려 입구를 닫아 해수 유입도 막을 수 있다. 겨울철이 아니라면 최대 10일까지도 버티게 해 주는 구조 장비다. 운항관리계획서 상으로는 세월호에 25인승 구명벌이 총 46개 있었고 실제로 조타실에서 불과 2m 앞에 있는 왼쪽 선측에는 14개가 있었다. 그러나 당시 현장상황을 담은 연속사진을 분석한 결과 선원들은 구명벌을 바다에 던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가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지금 배가 넘어간다”며 최초로 조난사실을 알린 오전 8시 55분에 구명벌을 바다에 투척하고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렸다면 수백명의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지만 이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다. 제주VTS 다음 교신 대상이었던 진도VTS가 오전 9시 24분 “방송이 안되더라도 최대한 나가셔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 및 두껍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조치바랍니다”라고 했지만 선원들은 해경 경비정이 언제 오느냐고 되물을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선원들은 123정이 세월호 좌현에 바짝 붙자 서둘러 배를 빠져 나갔다. 이 때가 오전 9시 50분으로 400명에 가까운 승객이 여전히 배에 갇혀 있을 때였다. 구명벌을 바다에 투척한 것은 123정 소속 해양경찰관이었다. 그는 선측 좌현 구명벌 14개 중 2개를 풀어 바다에 던졌다. 14개 모두를 던지지 않은 것은 선박 왼쪽 바다에 빠진 승객들이 서해해경청 헬기 B511이 하늘에서 던져 준 구명벌 덕분에 대부분 구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당시 현장 사진에는 123정에 구조된 한 선원의 손에 워키토키 형태의 무전기가 쥐어진 장면도 포착됐다. 선원들이 무전기로 선원들끼리만 상황을 공유하며 탈출했다는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않는 대목이다. 합동수사본부는 선원들이 무전기를 이용, 자기들끼리만 상황을 공유하며 탈출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호 선원들은 ”구조에 애썼다”며 여전히 변명에 급급한 태도를 보여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런 땐…” 공무원 업무가이드북 나왔다

    “이런 땐…” 공무원 업무가이드북 나왔다

    “여러 행정기관을 조정하는 업무를 할 때 각 기관에서 특례 규정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형평성 문제로 곤란했지만 결국 기관장으로부터 몇 개 기관에 특례를 허용하라는 지시를 받았죠. 그런데 마침 새로 부임한 국장이 특례를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관장을 설득했습니다. 상사의 지시라고 무조건 이행하는 게 아니라 소신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 감명받았습니다.”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국장과 과장의 의견이 서로 달랐습니다. 과장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국장을 설득하지는 않고 담당 사무관에게만 무작정 자료를 만들어 다시 보고하라고 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 실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22일 공무원들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행동사례와 바람직한 행동 모델을 제시한 업무 가이드북 ‘그 사람과 일하고 싶다’를 발간했다. 공무원 업무 가이드북은 25개 중앙행정기관의 유능한 과장과 사무관 50여명을 인터뷰해 120여건의 사례를 수집했다. 바람직한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비교해 제시했다. 또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와 동료의 유형에 대해 보고와 회의, 대민 관계, 회식 등 상황별로 정리했다. 발간 목적은 ‘정부를 좀 더 행복하고 생산적인 일터로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업무인 보고와 회의에서 “고시 출신이 이 정도밖에 안 돼?”, “이걸 보고서라고 만든 거야?”와 같은 감정적 표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꼽혔다. 특히 상사는 직원과 같이 보고할 때 보고받는 상급자가 칭찬하면 그 자리에서 직원의 유능함과 노력을 언급하라고 조언했다. 공무원들은 회의 시간에 가장 괴로운 상사 유형으로 회의와 관련없는 내용을 떠드는 상사라고 했다. 한 공무원은 “모 과장은 일주일에 2~3차례 회의를 하면서 업무와 관련없는 조선후기 사회문제, 자신이 걸어온 길, 특히 지방의 명문 중·고교를 졸업했다는 자랑으로 1시간 이상을 허비했다. 직원들의 발언 기회를 봉쇄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기 자랑을 반복적으로 듣는 것이 참으로 고역이었다”라고 괴로움을 털어놨다. 가이드북은 ‘내부 회의는 전달 사항을 간결하게 전달한 뒤, 될 수 있는 대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회의 시간을 길지 않게 하라’고 권유했다. 공무원들의 대외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국회, 시민단체, 언론 등이다. 한 공무원은 “예전의 과장은 언론과는 멀리하는 게 상책이라며 출입기자의 취재를 무조건 꺼렸다. 연초에 우리 과 추진 정책에 대해 들어온 취재 요청을 거부했고, 결국 담당사무관이 부정적으로 소개된 기사를 바로잡느라 혼났다”라고 말했다. 회식 자리에 대해서는 ‘119원칙’이 제시됐다. ▲한 자리에서 ▲한 가지 술로 ▲아홉 시까지 회식을 마친다는 뜻이다. 한 공무원은 “119원칙은 회식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면서 술을 좋아하지 않는 직원들을 배려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상사들은 함께 일하기 괴로운 직원들로 ‘기술적으로 안 된다’, ‘저의 소관이 아니다’ 등 안 된다고만 말하는 직원을 들었다. 가이드북은 또 늘 눈치를 보고 본인 인사에만 몰두하는 직원, 근무성적 평정과 성과상여금 평가 등에 집착하는 직원, 근무시간에 휴대전화 통화가 많고 찾으면 자리에 없는 직원 등이 조직에 피해를 준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런 땐…” 공무원 업무가이드북 나왔다

    “이런 땐…” 공무원 업무가이드북 나왔다

    “여러 행정기관을 조정하는 업무를 할 때 각 기관에서 특례 규정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형평성 문제로 곤란했지만 결국 기관장으로부터 몇 개 기관에 특례를 허용하라는 지시를 받았죠. 그런데 마침 새로 부임한 국장이 특례를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관장을 설득했습니다. 상사의 지시라고 무조건 이행하는 게 아니라 소신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 감명받았습니다.”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국장과 과장의 의견이 서로 달랐습니다. 과장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국장을 설득하지는 않고 담당 사무관에게만 무작정 자료를 만들어 다시 보고하라고 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 실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22일 공무원들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행동사례와 바람직한 행동 모델을 제시한 업무 가이드북 ‘그 사람과 일하고 싶다’를 발간했다. 공무원 업무 가이드북은 25개 중앙행정기관의 유능한 과장과 사무관 50여명을 인터뷰해 120여건의 사례를 수집했다. 바람직한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비교해 제시했다. 또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와 동료의 유형에 대해 보고와 회의, 대민 관계, 회식 등 상황별로 정리했다. 발간 목적은 ‘정부를 좀 더 행복하고 생산적인 일터로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업무인 보고와 회의에서 “고시 출신이 이 정도밖에 안 돼?”, “이걸 보고서라고 만든 거야?”와 같은 감정적 표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꼽혔다. 특히 상사는 직원과 같이 보고할 때 보고받는 상급자가 칭찬하면 그 자리에서 직원의 유능함과 노력을 언급하라고 조언했다. 공무원들은 회의 시간에 가장 괴로운 상사 유형으로 회의와 관련없는 내용을 떠드는 상사라고 했다. 한 공무원은 “모 과장은 일주일에 2~3차례 회의를 하면서 업무와 관련없는 조선후기 사회문제, 자신이 걸어온 길, 특히 지방의 명문 중·고교를 졸업했다는 자랑으로 1시간 이상을 허비했다. 직원들의 발언 기회를 봉쇄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기 자랑을 반복적으로 듣는 것이 참으로 고역이었다”라고 괴로움을 털어놨다. 가이드북은 ‘내부 회의는 전달 사항을 간결하게 전달한 뒤, 될 수 있는 대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회의 시간을 길지 않게 하라’고 권유했다. 공무원들의 대외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국회, 시민단체, 언론 등이다. 한 공무원은 “예전의 과장은 언론과는 멀리하는 게 상책이라며 출입기자의 취재를 무조건 꺼렸다. 연초에 우리 과 추진 정책에 대해 들어온 취재 요청을 거부했고, 결국 담당사무관이 부정적으로 소개된 기사를 바로잡느라 혼났다”라고 말했다. 회식 자리에 대해서는 ‘119원칙’이 제시됐다. ▲한 자리에서 ▲한 가지 술로 ▲아홉 시까지 회식을 마친다는 뜻이다. 한 공무원은 “119원칙은 회식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면서 술을 좋아하지 않는 직원들을 배려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상사들은 함께 일하기 괴로운 직원들로 ‘기술적으로 안 된다’, ‘저의 소관이 아니다’ 등 안 된다고만 말하는 직원을 들었다. 가이드북은 또 늘 눈치를 보고 본인 인사에만 몰두하는 직원, 근무성적 평정과 성과상여금 평가 등에 집착하는 직원, 근무시간에 휴대전화 통화가 많고 찾으면 자리에 없는 직원 등이 조직에 피해를 준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뉴스 플러스]

    미래부 ‘해외주재관 협의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부터 사흘간 정부과천청사, 대덕연구단지 등에서 소속 해외주재관 10명을 대상으로 ‘2014 해외주재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주요정책, 현안 논의, 창업, 기술사업화 전문가와의 토론 등 재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베이징, 브뤼셀, 모스크바 등 5곳에 마련되는 글로벌혁신센터(KIC)를 중심으로 한 종합지원체계 구축 방안, 국내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한강하구서 동물 55종 새로 발견 한강유역환경청이 2013년 5월부터 2014년 2월까지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희귀식물 46종과 보호종 29종을 비롯한 동물 55종이 새로 발견됐다. 2011년 대구에서 처음 발견된 대구돌나무를 비롯해 좀어리연꽃의 최북단 서식도 확인됐다. 한강하구가 2006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후 서식 환경이 개선되면서 ‘생태계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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