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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춘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한류 문화산업대상 ‘의정공헌대상’ 수상

    박춘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한류 문화산업대상 ‘의정공헌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 강동2)이 지난 15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한류 문화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의정공헌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의원은 주민 삶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환경·교통·교육·복지 등 다방면에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전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주민들 사이에서 ‘강동엄마’라 불릴 정도로 친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사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즉각 해결하는 등 철저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고덕천 정화활동과 한강변 꽃심기, 플로깅 등 주민참여형 환경정책을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고덕강일지구 교통 불편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 학교 과밀 및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난임 지원과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 등을 통한 난임부부의 임신 성공률 향상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항상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뛰어다닌 시간이 뜻깊게 평가받은 것 같아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세심히 살피며 환경은 더 쾌적하게, 교통은 더 편리하게, 교육은 더 안전하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하는 여름 데이트 노하우…“작은 배려가 호감 높인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하는 여름 데이트 노하우…“작은 배려가 호감 높인다”

    폭염과 높은 습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쉽게 지치기 때문에 데이트에서도 상대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중요하다. 이동부터 식사, 데이트 장소 선택까지 작은 준비를 더하면 무더위 속에서도 보다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여름철 데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6가지 팁을 제안했다. 먼저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상대가 탑승하기 전 에어컨과 통풍 시트를 미리 켜 두는 것이 좋다. 햇볕에 노출된 차량 내부는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사전에 실내 온도를 낮춰 두면 보다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시원한 음료를 준비하는 방법이다. 생수나 상대방의 취향에 맞는 음료를 미리 챙겨 두면 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트 시작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배려를 표현하는 계기가 된다. 데이트 장소는 실내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시회, 영화관, 카페, 복합쇼핑몰 등은 폭염을 피하기에 용이하다. 최근에는 전시 관람과 식사, 휴식을 동선 이동 없이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주목받고 있어 이동에 따른 체력적 부담을 줄여 준다. 야외 보행이 불가피하다면 상대방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그늘진 구역을 선택해 걷거나 양산을 함께 사용하고, 휴대용 선풍기나 쿨링용품 등을 사전에 준비하면 더위로 인한 불편을 경감시킬 수 있다. 방문할 식당은 사전에 예약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여름철에는 짧은 대기 시간도 체력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좌석을 미리 확보하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전체 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마지막은 상대방의 컨디션을 수시로 확인하는 태도다. “잠깐 쉬어갈까?”와 같이 상대의 상태를 묻고 경청하는 행동은 별도의 준비 없이도 실천할 수 있는 배려다. 폭염 상황에서는 개인별로 느끼는 피로와 더위의 강도가 다른 만큼, 자신의 계획보다 상대의 상태를 우선해 일정을 조율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듀오 관계자는 “데이트에서 좋은 인상을 만드는 것은 거창한 이벤트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작은 행동일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일수록 서로의 컨디션을 살피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는 1995년 창립 이후 5만4,396명(2026년 7월 13일 기준)의 결혼을 성사시킨 결혼정보회사다. DMS(Duo Matching System)를 활용한 매칭 시스템과 신원 인증 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커플매니저의 상담을 기반으로 회원별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NLL 황금어장 싹쓸이 하는 중국어선 새 대책 나온다

    NLL 황금어장 싹쓸이 하는 중국어선 새 대책 나온다

    해양경찰청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우리 황금어장을 싹쓸이하는 중국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관계부처 합동 화상회의를 연 데 이어 10일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연평도를 찾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해경은 현재 단속 방식에 변화를 주고,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 당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세 가지 방향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해군과 합동 단속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도 진행 중이다. 장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단속 방안을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감소했다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NLL 해역의 하루 평균 불법조업 어선은 2023년 94척, 2024년 90척, 2025년 97척이었으며, 지난 15일에도 84척이 확인됐다. 특히 백령·대청·연평도 해역에 꽃게 어장이 형성되는 봄과 가을이면 꽃게와 까나리, 조개류 등을 무분별하게 잡아들이고 있다. NLL은 남북 어선 모두 조업할 수 없는 사실상의 ‘바다 휴전선’이다. 중국어선은 이 틈을 이용해 NLL을 넘나들며 불법조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를 원천 차단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연평도에서 NLL까지는 1.4~2.5㎞에 불과하다. 중국어선은 해경의 단속이 시작되면 3~30분 만에 NLL을 넘어 북한 해역으로 달아난다. NLL에서는 해경이 단독으로 나포 작전을 펼칠 수 없어 해군의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규모 단속 과정에서 NLL에 지나치게 접근하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부담도 있다. 이 때문에 NLL 해역의 중국어선 나포 실적은 2023년 12척, 2024년 1척, 2025년 4척, 올해는 2척에 그치는 등 서해 다른 해역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불법 중국어선 대응 기조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 이후다. 이 대통령은 6·25전쟁 76주년을 하루 앞두고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평화전망대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관계기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대출 받아 집 사면 추가 비용 부과…‘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대안 될까 [경제 블로그]

    고가 주택을 사려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많이 받을수록 더 큰 부담금을 물리는 방안(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이 정부의 부동산 공개토론회에서 제시됐습니다. 보유세가 집을 보유한 대가로 내는 세금이라면, 이 부담금은 빚을 내 집을 사는 입구에서 받는 일종의 ‘통행료’인 셈이지요. 정부가 보유세 인상 등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를 본격화한 가운데 새로운 집값 안정 카드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다소 어려운 이름의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가 연 ‘부동산 금융정책 국민 의견 경청 토론회’에서 등장했습니다. 내용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살 때 대출 이자뿐 아니라 별도의 부담금도 내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담대 규모에 따라 0~2%의 부담금을 차등 부과해 연간 수백~수천만원의 부담금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발제를 맡은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출이라는 사회적 재원을 사용하는 만큼 일정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면 대출 총량 규제를 일부 완화하면서도 동시에 대출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대출 한도 자체를 줄여 가계대출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 문을 한꺼번에 좁히면 실제 살 집을 구하는 실수요자까지 돈을 빌리기 어려워집니다. 부담금은 문을 아예 닫는 대신 고액 대출자에게 더 비싼 이용료를 받는 방식인 셈입니다. 비슷한 아이디어는 지난해 6월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에도 담겼습니다. 강현주 선임연구위원은 소액 대출자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전체 대출 증가를 주도하는 고액 대출자에게만 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공개토론회가 오는 23일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를 앞두고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빈틈’도 있습니다. 은행 대출에만 부담금을 매기면 현금 부자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부모에게 돈을 증여받거나 회사에서 사내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금융권 대출을 이용하지 않아 부담금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빚을 내 입장하는 사람에게만 통행료를 받고, 현금을 들고 오는 사람에게는 무료로 길을 열어주는 셈입니다. 가계의 이자 부담이 큰 상황에서 비용을 더 얹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미 시장금리가 더 뛸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입니다. 결국 제도의 관건은 고액 대출 수요는 억제하되 현금 부자만 빠져나가는 형평성 논란을 얼마나 촘촘하게 막느냐에 달렸습니다.
  • “반도체특별시로 도약 선도하는 ‘미래도시 광산’ 만들 것”

    “반도체특별시로 도약 선도하는 ‘미래도시 광산’ 만들 것”

    800조 반도체 날개로 비상 준비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촉진27개 시군 연결도시 역할 ‘톡톡’광주송정역세권 공간 혁신 ‘물꼬’ “시민 소리 경청·현장서 답 찾을 것”“4년 더 열심히 하라” 가슴에 새겨“전남광주에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광산구는 통합 시대 ‘연결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반도체 특별시’ 도약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더 큰 도약에 나서겠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연결도시 광산’이라는 핵심 비전을 내세운 민선 9기 광산구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라는 국가적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청사진 확장에 나선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무소음 경청·소통’ 선거 운동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80.94%의 전국 자치구청장 최고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박병규(60) 광산구청장은 16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800조원 반도체 날개와 함께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광산구 군 공항 부지에 반도체 팹이 들어선다. 큰 변화가 기대된다. “광산구는 물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도시 구조를 재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사업이 현실화한다면 큰 변화 정도가 아닌, 그동안 봐왔던 것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 열린다. 이번 결정은 광산구와 이재명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같은 지점을 바라보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 무엇보다 광산구가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난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800조원이라는 투자 규모 자체도 역대급이지만 지역 숙원이었던 민·군 공항 이전은 물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까지 촉진할 새로운 동력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핵심 비전으로 ‘연결도시 광산’을 제시했다. “연결도시 광산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전남광주의 27개 시군구가 다 같이 잘 살고 함께 성장하는 길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이다.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로 연결도시 광산의 방향은 더욱 분명해졌다. 반도체는 통합보다 훨씬 더 크고 중요한 과제다. 단순히 공장을 짓는 것을 넘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과 협력기업 경쟁력 제고, 정주 여건 확보 등을 뒷받침하는 행정적·정책적 기반을 촘촘히, 또 속도감 있게 마련해야 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응해 첨단산업과 미래 도시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연결도시 광산’의 청사진을 확장하고 빠르게 구체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준비와 대응 방안은.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는 지역 산업 체질을 바꾸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국가 전략이다. 군 공항 부지에 들어설 팹 4기만 바라봐선 안 된다. 이를 중심으로 지역, 대한민국의 10년,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를 확실하게 세우는 전략이 필요하다. 광산구는 구정 운영 방향 전반을 재설계할 계획이다. 시민 의견을 폭넓게 듣고, 기업·대학·연구 기관·소상공인 등을 찾아가 구가 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의 요구를 국가사업에 반영할 정책 기반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겠다. 구 행정 조직, 인력 운용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중앙 정부, 통합특별시와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바람과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고 힘을 받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 -광주송정역세권 개발도 중요성이 커졌다. “광주송정역세권 변화는 단순한 도시개발사업이 아닌 통합특별시의 미래 경쟁력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봐야 한다. 광산구는 역 광장 확장 사업을 비롯해 ‘송정리 1003번지 폐 유흥가’ 정비로 ‘통합 관문 공간 혁신’에 물꼬를 텄다. 이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로 광주송정역세권 미래 청사진을 더 키우고 새롭게 설계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면 적게는 5만명에서 10만명 정도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송정역 이용객도 훨씬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역 공간과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공간의 기능도 다양하게 확장해야 한다. 광주송정역과 주변 공간 대개조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된 것이다. 무엇보다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소촌농공단지는 물론 반도체 산단이 들어설 군 공항 부지까지 포함해 도시 공간 전략, 산업 재편 방향을 담은 ‘큰 그림’을 마련해야만 한다.” -‘전국 자치구청장 최고 득표율’이라는 압도적 지지를 끌어낸 원동력은. “광산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은 것이다. 민선 8기에서 행정이 일방 결정하고 시민에게 강요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함께 답을 찾는 시민주권 행정을 구현했다. 지난 선거 과정에서 시민 이야기를 듣는 무소음 경청·소통 선거 운동을 펼친 것도 시민이 주인이라는 철학을 실천한 것이다. 민선 8기 1호 결재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은 2025년 시민 만족도가 96%에 달했다. 광산구 행정에 대한 시민의 높은 신뢰를 보여준 결과다. 민선 8기 4년간 각종 공모·대외 평가에서도 553건이 선정돼 99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 변화에 대한 시민의 평가가 80.94%라는 득표율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기존 광주 5개 자치구의 자치권 강화를 위해 시 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통합의 진정한 취지는 자치와 분권에 있다. 시민에게 더 가까운 기초 정부가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갖도록 해야 한다. 광주 자치구의 시 전환 논의는 절실한 과제다. 구에서 시로 전환할 때 시민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재정이다. 현재 광산구는 정부로부터 연간 198억원 정도의 부동산 교부세를 받고 있는데 광산시로 전환해 중앙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를 직접 받으면 부동산 교부세 재원 외에 1026억원 정도를 더 확보할 수 있다. 이 재원은 복지와 돌봄, 교육과 문화, 생활사회간접자본(SOC) 같은 시민 생활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통합의 성패는 행정 조직이 얼마나 커졌느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얼마나 편리해졌느냐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기초정부가 더 큰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다. 자치구의 시 전환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서둘러 진행되길 바란다.” -광산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전국 자치구청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지난 4년처럼 열심히 해달라, 더 나은 광산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으로 생각한다. 그 기대와 책임을 늘 가슴에 새기겠다. 광산구는 통합 시대 ‘연결도시’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특별시’를 선도하는 미래 도시로 더 큰 도약에 나선다. 서두르기보다 흔들리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과 함께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 광산 시민이 직접 정책 만들고 결정하는 ‘시민주권 행정 시대’

    마을활동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타운홀 미팅·숙의 토론 등 운영민선 9기 전남광주 광산구는 시민이 다양한 의제로 사회적 대화를 하며 직접 정책을 만들고, 결정하는 새로운 ‘시민주권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청과 소통’으로 시민의 목소리와 뜻을 구정에 반영해 온 민선 8기를 계승한 것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민선 9기 1호 결재는 ‘시민정책참여단 구성’이다. 그동안 지속 가능 일자리 정책에서 진행돼 온 ‘시민참여 풀뿌리 사회적 대화’를 구정 전반으로 확대, 8기부터 운영해 온 정책기획단의 전문성에 현장성과 시민성을 더하겠다는 박 청장의 의지가 담겼다. 앞으로 구성될 시민정책참여단에는 시민, 마을 활동가,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삶과 밀접한 의제, 지역 현안, 전남광주 통합,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 등을 놓고 타운홀 미팅, 숙의 토론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추진한 정책마다 전국화 바람을 일으키며 ‘정책 수출 전문가’로 입지를 다진 박 청장의 새로운 ‘히트작’이 될지도 주목된다. 구는 이와 함께 지속 가능 일자리, 동 미래발전계획, 살던 집 프로젝트 등 전국 최초로 시작해 최고로 인정받은 민선 8기 정책도 한층 고도화한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지속 가능 일자리는 실질적인 ‘지속 가능 일자리 특구’ 조성을 위한 법제화, 사회임금 체계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한다. 청년을 지역에 머물게 할 지속 가능 일자리 모델을 정립·확산하면서, 골목경제 생태계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창업 및 지원 등으로 일자리 정책 영역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통합 시대에 맞춰 복지·돌봄 패러다임 변화에도 적극 나선다. ‘대한민국 제1호 초광역 돌봄 특구 구축’이 대표적이다. 살던 집 프로젝트, 1313 이웃살핌,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광산구 혁신 복지 정책을 생활권이 인접한 다른 지역으로 확산, 행정 경계를 넘어서는 초광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자치구에 머물러 있는 자치분권을 동, 마을로 넓힌 동 미래발전계획은 고유한 마을 브랜드를 창출하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산구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행정, 경제, 복지, 도시 4개 분야에서 민선 9기 구정 밑그림을 빠르게 구체화하고 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인공지능(AI)·미래차 첨단 산업벨트 조성, 15분 도보 생활환경 조성 등 시민 삶을 바꿀 새로운 시도와 정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 해경, MDA 광역 감시체계 구축 나선다

    해양경찰청은 위성과 선박 위치정보, 기상·해양 데이터 등을 통합 활용하는 해양영역인식(MDA) 기반의 광역 감시·정보 체계를 본격 구축해 미래형 해양치안 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MDA는 위성영상과 선박 위치정보, 해양환경 정보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융합·분석해 사고와 범죄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함정과 항공기, 해상교통관제(VTS) 등 개별 시스템에서 수집한 정보를 각각 활용했지만 앞으로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이상 항적과 위험 요소를 분석해 불법조업, 해양오염, 조난 가능성 등을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다. 해경은 축적된 운항 정보와 사고 이력,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위험이 높은 해역과 선박을 미리 예측하고 함정·항공기·구조 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예방 중심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MDA 플랫폼과 국가해양경비정보융합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첨단 감시자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방·해양수산·세관 등 관계기관과 정보를 연계해 국가 차원의 해양 안보와 재난 대응 역량도 높인다. 이를 통해 해양레저와 여객선 이용 증가 등으로 복잡해지는 해양환경에서도 국민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은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해 국민 안전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미래 해양 치안의 핵심”이라며 “위험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대응하는 첨단 해양 경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종부세, 주택 수 아닌 가액 부과” “양도세, 보유보다 거주 기간”… 정부 방향 힘 실렸다

    30억 1채, 10억 3채보다 세율 낮아“40억·50억 넘으면 실효세율 상향”늦어도 새달 초 조세 개편안 발표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현행 ‘주택 수’에서 ‘가액’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양도소득세는 ‘보유 기간’보다 ‘거주 기간’을 중심으로 세제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정부의 추진 방향과 일치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보유세 강화’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부동산 세제 국민 경청 토론회’를 열었다. 주택공급, 대출에 이어 ‘세제’를 주제로 진행된 릴레이 부동산 토론회다. 강성훈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는 현행 종부세에 대해 “30억원짜리 주택 한 채와 10억원짜리 주택 세 채는 과세표준이 같지만 30억원 한 채를 보유한 사람이 더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것이 과세 형평성 측면에서 타당한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발제를 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부동산 세제를 ‘강화’하는 방향에 대부분 동의했다. 남기업 토지거래자유소장은 “우리나라 보유세의 실효세율이 선진국의 3분의 1에서 5분의 1 수준이어서 장기적으로 강화하는 건 징벌적 과세라고 할 수 없다”면서 “종부세뿐만 아니라 재산세도 함께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부세 과세 기준을 현행 ‘주택 수’에서 ‘가액’으로 전환하자는 주장도 일치했다. 오종현 조세재정연구원 본부장은 “초고가 1주택은 주택 가액을 기준으로 삼으면 초고가 1주택도 가액 안에 포섭된다”며 “거기에 누진과세, 실거주주택 공제에 한도를 주게 된다면 초고가 1주택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세를 강화할 초고가 주택의 ‘기준선’을 놓고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심충진 건국대 교수는 “초고가 주택의 조세 부담이 작다는 데 동의한다”며 “시가 50억원 아파트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고려하면 35억원 정도인데 그 이상에 대해선 공제율을 10% 포인트씩 차감하면 과세 형평성 제고에 도움이 된다. 공제율은 최대 50%까지만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광수네복덕방’ 이광수 대표는 “보유세 인상은 초고가 주택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면서 “4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부터 실효세율을 높이는 방안이 적절하다”고 했다. 양도소득세 토론에서는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최대 쟁점이었다. 심충진 교수는 “초고가 1주택에 대한 보유·거주 최대 80% 장특공제가 종부세·양도세의 재분배 기능을 무력화한다”며 “보유 기간 공제를 폐지하고 실거주 10년 이상에 한정해 공제하되 총 공제율은 60% 상한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정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토지주택위원장은 “1주택자 비과세 12억원이란 기준으로 이미 전국 주택의 97%, 서울의 85%가 양도세를 내지 않는 상황에서 초고가 아파트에 장특공제 혜택을 주면 세 부담이 근로소득 대비 현저히 낮아진다”고 지적했다. 윤태화 가천대 석좌교수는 “장기 실거주 1가구 보호, 초고가·비거주 주택 세금 혜택 축소, 주택 수보다 금액에 따른 과세, 보유세 개선이 공통분모”라고 정리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국민이 보시기에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3일 ‘부동산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된 부동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최종 개편안 도출을 시도한다. 최종안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 발표될 세제개편안에 담긴다.
  • 공수처, ‘서해공무원 피격사건 위증 의혹’ 인천해경 등 압수수색

    공수처, ‘서해공무원 피격사건 위증 의혹’ 인천해경 등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6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위증 혐의를 받는 박상춘 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차정현)는 이날 오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위증 의혹’과 관련해 인천해양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해양경찰청 본청과 더불어 박 전 청장의 휴대전화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사건과 관련해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2022년 6월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수사 결과를 번복한 바 있다. 박 전 청장은 수사 결과 번복 당시 인천해양경찰서장으로 브리핑을 담당했다. 최초 수사를 이끌었던 윤성현 전 해경청 수사정보국장은 국정감사 등을 통해 박 전 청장이 브리핑 전날 “굳이 발표 형식으로 할 생각이 없는데 청장이 시켜서 한다. 지금까지 수사해 본 적도 없고 수사의 ‘수’자도 모르는데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을 거 같다”고 본인에게 토로했다고 주장해 왔다. 이후 박 전 청장은 지난 4월 국정조사 특위에서 윤 전 청장이 폭로한 내용과 관련해 “기억에 없다”고 말하는 등 수사 결과 번복에 대한 ‘윗선 개입설’을 부인했고, 국회는 박 전 청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서해 공무원 피격은 2020년 9월 21일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이대준 씨가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됐다가 이튿날 북한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사건이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안양대교~박석교 남측 안양천변 인도 확장을 위한 협의 본격화

    최경순 경기도의원, 안양대교~박석교 남측 안양천변 인도 확장을 위한 협의 본격화

    주민들의 오랜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양천변 인도 폭을 확장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경기도의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안양천변 인도 확장을 위한 기본 협의를 진행하고자 안양시 관계자들과 대책 회의를 가졌다. 그동안 만안구 안양대교부터 박석교 구간에 위치한 안양2동 및 박달동 방향 안양천변 인도는 통행로가 지나치게 협소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유모차나 휠체어 등 보행 약자의 교행조차 힘든 수준이어서 인도 본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대해 안양시 관계자는 해당 구역이 국가하천 구역에 해당하므로 하천 방향으로 데크를 설치하는 등의 행정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안양천변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와 기존 설치된 시설물 등으로 인해 데크를 설치할 경우 인도가 중간에 끊어질 수밖에 없는 물리적인 제약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최경순 의원은 “여러 가지 제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었다면 이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과 함께 최대한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이 지방의원과 민선지자체장의 책무”라고 강조하며, “책임 있는 관계기관과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최 의원은 “관계기관, 지역구 시의원과의 협의는 물론, 이후 가능한 부분뿐 아니라 제한점까지 모두 주민들과 공유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지역구 곽동윤 시의원은 “이 민원은 한 번에 해결될 수는 없으나 어떻게든 시민과 머리를 맞대며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향후 안양시와 협의를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접수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현안 해결과 주민 밀착형 정책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 온양 상수원보호구역 36년 만에 ‘해제’ 착수

    온양 상수원보호구역 36년 만에 ‘해제’ 착수

    장존동 일원 55만 2358㎡ 대상16일부터 14일간 주민의견 청취“장존·좌부동 균형발전 기대” 충남 아산시가 1990년 지정 이후 36년간 유지된 온양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16일부터 29일까지 장존동 일원 상수원보호구역(55만2358㎡)에 대한 주민 공람을 진행한다.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그동안 온양천 취수원의 생활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공업용수 공급시설 준공에 이어 올해 4월 전기 시설도 구축을 완료했다. 두 차례 사전 협의를 거친 금강유역환경청은 공업용수만 공급하는 취수시설이 설치된 만큼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최종 검토 의견을 회신했다. 시는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숙원 해결과 함께 장존동·좌부동 일원의 개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36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람을 거쳐 의견을 검토한 뒤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담대에 성과급 반영 줄인다… 반도체發 집값 폭등 차단

    주담대에 성과급 반영 줄인다… 반도체發 집값 폭등 차단

    2→3년치 소득 평균으로 DSR 산정동탄·기흥·구리 집값 급등에 대응KB 주담대 6억→3억 축소 논란엔 “다른 은행은 고려하지 않고 있어”“5억 대출 땐 500만원 부담금” 제안 금융위원회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산정하는 소득심사에서 성과급 반영 비율을 축소한다. 일시적으로 성과급이 확대된 경우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산정할 때 심사 대상 기간을 늘려 반영을 줄이는 방식이다. 거액의 성과급이 예고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일부 대기업 직원의 대출 한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가계부채 총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고위험 주담대, 자본규제 강화 등을 통해 부동산과 금융의 절연 기조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 중 하나가 ‘DSR 산정 소득심사 강화’다. 성과급 반영 비율을 조정해 상환 능력이 실제보다 높게 평가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전날 사전브리핑에서 “성과급이나 특별수익이 있을 때 (현재는) 해당 연도 수익이 평균보다 20%를 초과할 경우에만 2년 치 평균을 하도록 돼 있다”며 “이를 3년 평균으로 늘리는 방식으로 특정한 시기에 특별하게 소득이 늘어난 부분을 평탄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DSR은 연간 소득에서 대출 원금과 이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40% 이하로 관리된다. 경기 화성 동탄·용인 기흥과 구리 등 이른바 ‘반도체 벨트’의 집값 급등세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 금융위는 고액 대출과 다주택자 대출 등에 대한 자본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회사가 이런 고위험 주담대를 취급할 때 더 많은 자본을 쌓도록 해 대출 공급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최근 KB국민은행이 주담대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낮춘 조치에 대해서는 “국민은행이 자율적으로 정한 것”이라며 “다른 은행은 국민은행 조치처럼 대출 한도를 절반으로 줄이는 수준의 조치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 부담이 늘어난다는 우려에 선을 그은 셈이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상승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전월 대비 0.15% 포인트 오른 3.05%로 집계됐다. 신규 코픽스가 3%대로 다시 올라선 건 지난해 1월(3.08%)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이는 은행이 얼마에 자금을 조달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이르면 16일부터 인상분만큼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가 오른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부동산 금융 정책 경청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를 맡은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액 주담대 차주, 다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예컨대 5억원의 대출을 받아 10억원짜리 집을 살 경우 1.0% 이율을 적용해 연간 약 500만원의 부담금을 매기는 식이다. 패널토론에서는 부모 소득에 따른 청년층 내부 격차를 고려해 정책대출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과 세제로 교정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맞부딪쳤다. 자유토론에서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주거용 브리지론(개발 초기 단기 고금리 대출) 규제 완화와 이주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 “더 안전한 내일로”...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식

    “더 안전한 내일로”...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식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식이 15일 오후 7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모식은 행정안전부와 충북도, 청주시, 유가족·생존자 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한 첫 추모식이다. 1·2주기 추모식은 유가족·생존자 협의회와 시민단체 등이 추모식을 주관하고 충북도 등이 무대 설치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추모식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사와 추모 발언, 추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이 비극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기억을 책임으로 이어갈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오송 참사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재난 대비와 대응 체계 부족이 초래한 인재였다”면서 “오늘 추모식은 기억과 애도를 넘어 더 안전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추모 공간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유가족 여러분과 소통해 슬픔을 함께 나누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시정의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삼겠다”며 “오송 참사를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했다. 충북도립교향악단과 4.16 재단 합창단은 추모 공연을 통해 유가족과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추모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졌다. 검찰은 오송 참사와 관련해 공무원 등 45명을 기소했다.
  • 李대통령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비할 것”…오송 참사 3주기 추모사

    李대통령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비할 것”…오송 참사 3주기 추모사

    이재명 대통령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인 15일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3주기 추모식에서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3년 전 오늘, 우리는 너무도 소중한 열네 분의 생명을 떠나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계신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 위기는 일상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미리 막는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인 대비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하차도와 하천 주변, 산사태와 침수 위험지역을 비롯한 재난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이 감지되는 즉시 통제와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갖추겠다”고 했다. 이어 “현장의 작은 이상 징후 하나도 가벼이 넘기지 않고 관계기관이 책임 있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평범한 일상을 아무 걱정 없이 살아가실 수 있도록, 아침에 집을 나선 이들이 저녁이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송참사는 집중호우가 내린 2023년 7월 15일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진 사고다. 지난해까지 추모식은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가 올해부터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했다.
  • 조창민 하남시의회 부의장, 감일백제중 현장 점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총력”

    조창민 하남시의회 부의장, 감일백제중 현장 점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총력”

    조창민 하남시의회 부의장이 취임 직후부터 시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현장 밀착형’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조 부의장은 지난 14일 오전 감일백제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석해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하남시 학부모폴리스의 주요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조 부의장을 비롯해 감일백제중학교 학생자치회와 교직원, 학부모회, 하남경찰서 관계자 등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이 대거 동참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연대의 뜻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하남시 학부모폴리스의 주요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조 부의장을 필두로 감일백제중학교 학생자치회, 교감 및 교직원, 학부모회, 하남경찰서 관계자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대거 동참해 뜻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언어폭력, 학교폭력 안 된다”는 구호를 함께 제창했다. 조 부의장은 이날 학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격려를 건네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 참여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캠페인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감일백제중학교 학부모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생생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현재 교차로 구조상 학생들의 보행 동선이 길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등하굣길 사거리 내 ‘X자형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건의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을 강력히 요청했다. 조 부의장은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조 부의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할 타협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학부모들의 우려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어 “오늘 학부모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X자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만큼 하남시청 교통 관련 부서와 하남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 부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시민과 호흡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대출·건축 규제로 빌라·다세대 공급 절벽… 주거 사다리 막혀”

    “대출·건축 규제로 빌라·다세대 공급 절벽… 주거 사다리 막혀”

    비아파트, 전월세·임대주택 영향 9·7규제로 LTV 제한 역풍 지적노후 주택 정비사업까지 줄지연신속 인허가 땐 재정 지원 검토를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정책 관련 여론 수렴 토론회에서 정부의 대출 규제와 건축 규제가 ‘주거의 사다리’인 비아파트(연립·다세대 주택) 공급을 가로막고 노후화한 주택에 대한 정비사업을 늦추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4일 서울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경청 토론회’에서 “2023년 이후 건축 및 대출 규제, 세금, 전세 사기 여파까지 겹쳐 비아파트 공급이 굉장히 위축되고 있다”며 “비아파트는 전월세 시장과 민간 임대주택 시장, 다주택자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규제지역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크게 축소돼 대출 제약이 커, 지으려고 준비했던 사업장들도 멈춰 있다”며 “비아파트에 대한 기금과 보증 상품이 조속히 만들어져야 하고 건축 기준 현실화 등으로 사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김효선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서울 노원·강북구 등 외곽지역은 노후주택 비중이 64~68%로 높은데 분담금 부담 등으로 강남 3구 위주로 재건축이 준공되는 상황”이라며 “공사비 인상에 따른 사업성을 어떻게 개선할지 논의하고 지역별 마찰 요인을 고려한 관리 등으로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비사업 조합원들은 “대출 규제로 이주비 조달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날 발제자인 진미윤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입주와 같은 식으로 순환하듯 돌아야 하는데 지금은 착공 과정에서 상당한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며 금융 및 세제 지원을 비롯해 공급 전 과정의 ‘파이프라인’을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태릉골프장 등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급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최소화하라는 요구도 나왔다. 김용진 대한토지신탁 리츠1본부장은 “미국의 주택공급 촉진법처럼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거나 공급을 확대하면 중앙정부 기금에서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쯤 발표할 세제 개편과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관하는 부동산 정책 관련 대토론회를 앞두고 이날부터 사흘간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첫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와 청년·신혼부부를 비롯해 약 60명이 함께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어제 한숨도 못 잘 만큼 장관으로서 가장 어려운 게 주택 문제 같다”며 “여러분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고 ‘부동산 망국’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그나마 상황을 좀 더 진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혼하자” 합의했는데 집값 폭등…결국 “사이 좋아져 아기 준비 중” [이슈픽]

    “이혼하자” 합의했는데 집값 폭등…결국 “사이 좋아져 아기 준비 중” [이슈픽]

    이혼을 결심했던 한 부부가 부동산 가격 폭등을 계기로 관계를 회복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부동산 때문에 와이프랑 이혼 안 하고 산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2019년도에 8억원 정도 주고 집을 매매했다. 50%에 달하는 4억원을 대출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혼 1~2년 동안 엄청 싸웠다. 둘이 성격이 극과 극이다. 나는 감성적인데 와이프는 이성적”이라며 “2021년도에 이혼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이혼 논의가 막판까지 가서 재산분할 얘기가 나오는 순간에 집값이 미친 듯이 폭등했다. 당시 9억원에서 갑자기 11억원이 됐다”면서 “아내가 ‘지금 집 팔고 재산을 나눌 때가 아니다. 아파트를 일단 지켜보자’고 해 어색하게 그냥 같이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 부부는 11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아파트를 팔았다. 대출을 갚자 현금이 8억원 정도 남았다. 그는 “맨날 아내와 ‘집 파냐 마냐’ 이러다가 돈 앞에서 동지애가 쌓였다. 그러다가 아내가 우리의 미래 계획과 부부의 문제점을 문서로 정리해서 나에게 줬고, 함께 개선해서 어느 정도 사이가 회복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이혼은 없던 걸로 하기로 했다”면서 “우리가 결혼해서 집을 사서 4억원을 벌었다는 것에 엄청난 희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부부는 다음 집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이혼 위기에 부딪혔다. A씨는 아파트를 바로 사자고 했고, 아내는 월세를 1년 살며 현금으로 급매를 잡자고 하며 의견이 대립했다. 결국 이들은 아내의 의견을 따랐다. A씨는 “1년 월세를 살던 중 2023년에 집값이 떨어졌다. 그래서 서울 신축 24평형을 8억원 초에 대출 없이 급매했다”면서 “그런데 이 집이 지난달 실거래 15억원을 찍었다”고 밝혔다. A씨는 “아내에게 경제권 다 넘기고 공주처럼 떠받들면서 살고 있다”면서 “이혼의 위기를 매번 부동산이 지켜줬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첫 신혼집은 서울 마포 쪽이었고 현재 사는 집은 동대문 쪽이다. 그는 “이제 아내와 사이가 좋아져서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며 “집이나 부동산은 꼭 여자 의견을 듣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거래’ 비중 확대실제 A씨가 언급한 것처럼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상승거래 비중은 47.3%로 전월(45.7%)보다 1.6%포인트 확대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상승거래 비중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서울은 5월 47.7%에서 6월 57.1%로 한 달 만에 9.4%포인트 상승했다. 5월에는 상승거래 비중이 50%를 넘은 자치구가 5곳에 그쳤지만 6월에는 강남구와 광진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로 확대됐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17.7%포인트), 마포구(15.8%포인트), 중랑구(15.5%포인트), 서초구(14.6%포인트), 관악구(13.3%포인트), 영등포구(13.0%포인트), 금천구(12.4%포인트), 성동구(12.2%포인트) 순으로 상승거래 비중 증가폭이 컸다. 직방은 “6월 거래는 정부의 추가 규제지역 지정과 세제 개편 논의 이전 시장 상황이 반영된 만큼 향후 정책 변화가 거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 부동산 세법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14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경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주택 공급 문제 해결에 관해 집중적으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15일 금융위원회, 16일 재정경제부가 부동산 관련 토론회를 연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 “농어촌 소외 없게, AI 교육 누리게… 학생 한 명도 포기 안 해”

    “농어촌 소외 없게, AI 교육 누리게… 학생 한 명도 포기 안 해”

    지역·교육의 아름다운 연결AI 또 다른 사교육 격차 되지 않게15개 시군별 미래 배움터 만들 것교차 수강·학점 인정 ‘공유 캠퍼스’ 학교 울타리 밖 자원 공유할 대안‘충남도민 교육주권 시대’도민 의견 수렴·타운홀 미팅 계획도서바우처, 문해력·기초학력 ‘업’동네 서점 활력… 지역경제도 성장과밀 학급엔 통학 버스·분교 지원“교육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학생 중심을 위한 교육에 중심을 두겠습니다.” 이병도(62) 제19대 충남교육감은 13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39년 교육 인생을 모두 쏟아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를 학생들이 자기 능력 개발과 소통을 통해 존중, 배려 등으로 함께 살아가는 능력을 배우는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갖고 있다. ‘도민 교육 주권 시대’를 제시하는 이 교육감은 학생 중심, 교사가 존중받는 문화, 사람 온기를 담은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강조하며 새로운 충남 교육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충남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은. “한마디로 ‘지역과 교육의 아름다운 연결’이다. 도시 아이도, 농어촌 작은 학교 아이도 각자 삶의 터전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미래 인재로 당당히 존중받는 교실을 만들겠다. 서로 도와야 일이 순조롭게 완성된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 정신으로 교육청이 현장 어려움을 먼저 찾아 든든하게 밀어주고 쪼아줘, 충남의 모든 교실에 활기와 웃음, 그리고 상생과 책임이 가득한 교육 생태계를 일구어내겠다.” -선거 기간 강조한 ‘충남도민 교육 주권 시대’ 의미는. “‘현장이 답이다’라는 신념으로 출마 선언 이후 15개 시군을 돌며 150여 차례 정책 협약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도민들 제안 경청에 집중했다. 이 과정을 통해 도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공약으로 반영했고 도민이 교육 정책 운영의 주체가 되는 시대를 함께 열고자 노력했다. ‘충남 도민 교육 주권 시대’는 이러한 의지를 담았으며, 지속적인 화합과 소통을 통해 충남도민과 함께 실현하겠다. 향후 다양한 방법을 통한 의견 수렴과 정책 이해의 장으로 ‘타운홀 미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촉법소년 논의에 대한 입장은. “교권 보호와 관련해 가장 먼저 짚어볼 것은 교권 보호가 교사 권리만을 위한 것이 아닌, 안전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선행 과제라는 점이다. 정당한 교육 활동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지만 법으로도 접근할 수 없는 촉법소년 지도에는 한계가 있다. 충남 교육은 처벌 일변도가 아닌, 회복과 치유의 체계로 접근하고자 한다. 처벌할 수 없다는 법적인 테두리가 아닌, 교육만이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교육적 치유로 지속적인 관리 감독과 교육을 추진하겠다. 학생이 자기 행동에 대해 책임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돕기 위해 가정과 연계해 추진하겠다.” -충남 최초 공유 캠퍼스의 의미는. “공유 캠퍼스로 구상하는 ‘미래 이음 상생 공유 캠퍼스’는 학교 간 자원을 공유해 학교 울타리를 넘어설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학생들은 특색 있는 각 학교의 교육 과정을 재학 중인 학교와 관계없이 교차 수강하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방안이다. 충남외고의 국제, 삼성고의 정보통신(IT) 첨단, 탕정고의 문화예술 등 제한적 과목 개설 한계를 넘을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한다. 인구 추계와 주민 공론화, 학교별 여건 진단 등을 전제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한 때임을 직시하고 현실성 있는 방안으로 ‘학생’ 중심에서 추진하겠다.” -도서 바우처 공약에 대한 계획은. “도서 바우처는 단순한 책 구매 예산 지원이 아닌,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학생들 문해력 저하와 기초학력 결손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방안이다. 아이들 기본권인 기초학력과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서 문해력 신장을 위해서는 독서 교육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아이들 스스로 서점을 찾아 책을 고르고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줘 문해력과 독서 기반의 기초학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겠다. 구입 도서는 수업과 연결, 학습하는 힘을 길러 학습자 주도성을 키워낸다. 동시에 위기에 처한 동네 서점에 활력을 불어넣어 ‘교육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인공지능(AI) 교육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책은. “AI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장비 못지않게 어느 지역의 아이든 같은 수준의 미래 교육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AI가 또 다른 사교육 격차가 되지 않도록 도농 복합 지역인 충남 특성에 맞게 15개 시군별 AI 교육 특화 미래 배움터를 만들겠다. 충남형 AI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이 배움터를 통해 학교 수업과 방과 후, 진로 체험을 연결해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교육 역량을 집중하겠다.” -천안·아산 과밀 학급과 농어촌 작은 학교 해결 계획은. “충남은 도시 인구 밀집과 농어촌 학령 인구 급감이 맞물린 복합적인 교육 격차 문제를 안고 있다.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차이’를 ‘특색과 상생의 기회’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천안과 아산의 ‘과밀 학급’은 학교 신설에만 의존하지 않고 통학 버스를 지원하는 등 긴급 처방과 인근 건물이나 유휴 시설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캠퍼스형 분교를 설치하는 등 체계적 방식으로 접근하겠다. 농어촌은 지역 거점으로 살리겠다. 거점 학교와 특화 학교, 공유 학교를 연결해 아이들이 다양한 수업과 체험을 함께 누리게 하고, 학교 간 공동 교육 과정, 방과 후 프로그램 연계 운영을 통한 선택형 교육을 확대해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 교육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속도와 꿈을 가진 소중한 존재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어디에 살든, 어떤 배경을 가졌든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 학부모에게는 학교를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기초학력과 마음 건강, 돌봄, 진로까지 더욱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한다. 교육 가족에게는 마음껏 수업할 수 있는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4년 후 ‘충남에서는 어느 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도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는 변화를 도민과 함께 체감하고 싶다. 약속을 실행으로 바꾸는 충남 교육을 만들겠다.”
  • 김지호 경기도의원, 북부분원에서 주민간담회 개최 ‘지역현안 청취 및 의정활동 방향 밝혀’

    김지호 경기도의원, 북부분원에서 주민간담회 개최 ‘지역현안 청취 및 의정활동 방향 밝혀’

    경기도의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이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현안을 점검하고, 북부분원을 거점으로 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의지를 확고히 했다. 김지호 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주요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북부분원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며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포부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 북부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에 녹여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민생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으며, 김 의원은 이를 경청하며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의 기능과 역할을 다각도로 소개하며, 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과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한 거점으로서 북부분원이 갖는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주민 접근성을 대폭 향상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을 한층 강화해 경기 북부의 실질적인 도약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에서 정책이 비로소 시작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경기 북부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주민 간담회와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5층에 자리하고 있다.
  • ‘친명’ 박성준, 최고위원 출마…“맨앞에서 이재명 정부 지킬 사람은 나”

    ‘친명’ 박성준, 최고위원 출마…“맨앞에서 이재명 정부 지킬 사람은 나”

    ‘친명’(친이재명)계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맨앞에서 이재명 정부를 지킬 사람이 바로 저 박성준”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검찰개혁은 이제 9부 능선을 넘었다”며 “전당대회 전 검찰개혁을 마무리하고 사법개혁도 함께 완수해 조희대 대법원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와 관련해선 “윤석열 정권의 조작기소 민낯이 드러났다. 단죄할 건 단죄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기는 원내지도부가 정하지 않겠느냐. 전대 전에 원내지도부에서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조특위’ 민주당 간사를 맡아 특검법 발의를 주도했다. 특히 2030 공약과 관련해선 ‘2030 경청투어 정례화’, 2030 세대로 구성된 ‘2030 정책위’ 신설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2030 정책위를 상설기구로 운영할 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2030 청년 정책 뿐 아니라 전략을 만드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청년최고위원 한 명으로는 안 되고 (2030) 정책위로 양 날개로 만들어 민심을 되찾은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기존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서도 “리더십을 잃었다고 본다”며 “정 대표 체제와 지금 최고위 체제를 보면 당이 뭘 해야 하는가의 방향과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제시가 없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차기 2기 지도부 체제는 당이 가야 할 길에 대한 명확한 제시뿐 아니라 당정청 원팀을 통해 실적, 성과, 업적을 만드는 지략가형 지도부가 돼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 등 친명계 인사들의 최고위원 출사표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의원 등 ‘친청’(친정청래)계 의원들은 정 전 대표의 공식 출마 선언 이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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