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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특검 ‘검찰 부실 수사’ 2개 전담팀 편성… ‘김건희 봐주기 수사’ 본격화

    김건희 특검 ‘검찰 부실 수사’ 2개 전담팀 편성… ‘김건희 봐주기 수사’ 본격화

    특검보 2명, 김사·특별수사관도 추가 충원다음달 尹 전 대통령 부부 소환 조사할 전망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특별수사관과 파견경찰관으로 구성된 2개의 ‘비검찰’ 수사팀을 편성했다. 특검팀 출범 전 사건을 맡았던 검찰이 ‘김건희 여사 봐주기 수사’를 했는지를 확인하는 팀인 만큼, 검찰 출신 인사들을 배제했다. 박상진 특검보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법 2조 1항 14호 및 15호 대상 사건 수사를 위해 최근 특별수사관과 파견경찰관으로 구성된 두 개 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 재편은 1개 수사팀을 신설하고, 기존에 있던 특별수사관 및 경찰 위주의 수사팀 한 곳이 업무를 분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사를 지휘하는 특검보는 구체적으로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검찰 출신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법 2조 1항은 특검의 수사 대상을 명시하는 대목이다. 14호는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공무원 등이 직무를 유기하거나 직권을 남용하는 등 수사를 고의로 지연·은폐·비호하거나 증거 인멸·증거인멸 교사 의혹 사건을, 15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이 조사·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한다. 박 특검보는 또한 “이번 주 특검보 2명과 팀장급 2명을 포함한 검사 3명, 특별수사관 3명을 충원했다”면서 “다시 수사 기간이 연장된 만큼, 특검은 기존 사건에 성공적인 수사 및 공소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합류한 팀장급 사는 김일권·신건호 부장검사다. 특검은 검찰 수사관을 포함해 공무원 추가 파견도 검토 중이다. 특검은 이날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충식씨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별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 손실)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여사 일가의 가족회사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 사업에 대해 개발부담금을 면제받았다는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씨는 특검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긴 적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건 내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공흥지구와 관련해 김 여사 일가를 위해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과 소통한 적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 전혀 없다”고 했다. 특검팀은 다음 달 4일 최씨와 김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아직 이들은 특검 측에 별다른 불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종묘 차담회 의혹과 연관된 신수진 전 문화체육비서관도 같은 날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핵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뒤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연장된 기간 안에 김건희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으로, 이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소환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 다만 시기 등 여러 부분을 수사팀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검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지방국세청을 이날 압수수색했다.
  • ‘순직 해경’ 과실·은폐 혐의 서장·소장·팀장 기소

    ‘순직 해경’ 과실·은폐 혐의 서장·소장·팀장 기소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 순직 사건과 관련해 당시 인천해경서장과 영흥파출소장, 당직 팀장 등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인천 해경 순직 사건’ 수사팀은 업무상과실치사, 직무유기 등 혐의로 영흥파출소 전 팀장 A 경위를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11일 2인 출동 규정을 지키지 않고 이 경사가 홀로 출동하도록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팀원들에게 규정보다 긴 휴게시간을 부여하고도 근무일지에는 규정을 지킨 것처럼 허위로 기재한 혐의도 있다. 수사팀은 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강요 등 혐의로 이광진 전 인천해경서장, B 전 영흥파출소장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해경 측 과실을 은폐하기 위해 영흥파출소 경찰관들에게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한편 이 경사 유족 측은 이날 인천지검에 업무상과실치사,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들 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족 변호인은 “고소인의 지위에서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의미”라며 “부당한 결과가 나왔을 경우 이의 제기를 할 수 있어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경사는 지난달 11일 새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에게 자신의 구명조끼와 장갑을 벗어주고 맨몸으로 헤엄치다 실종됐으며, 실종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 ‘나라망신 언제까지’ 호텔 카지노서 1500억원대 도박판 운영한 한국인 도주

    ‘나라망신 언제까지’ 호텔 카지노서 1500억원대 도박판 운영한 한국인 도주

    베트남 하노이의 5성급 호텔 카지노에서 1500억원대 불법 도박이 벌어진 사건과 관련해, 기업인·공무원·연예인 등 14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카지노를 불법 운영한 한국인 주범은 현지 수사 착수 전 베트남을 떠나 도피 중이다. 31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법원은 27일 풀만 호텔 카지노 킹클럽(King Club)에서 1억 700만 달러(약 1534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을 벌인 141명의 첫 공판을 열었다. 공무원, 가수, CEO 등 사회 각계 인사 141명 기소 피고인 141명 중 136명은 도박 혐의, 나머지 5명은 도박 조직 운영 혐의로 기소됐다. 조직 운영 혐의를 받는 피고인 중에는 한국인 3명이 포함되어 있다.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 명단에는 정부감찰원 산하 잡지 관계자, 푸터(Phu Tho)성 인민위원회 소속 공무원, 성 산하 부서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가수 2명, 기업 CEO 2명, 변호사 1명, 의사 1명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다수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오랜 기간에 걸친 중대한 불법 행위’라고 규정했다. 베트남인 불법 유치… ‘외국인 멤버십’ 발급 사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카지노 운영사 비엣하이당(Viet Hai Dang) 컴퍼니는 풀만 호텔 내 카지노를 5년간 임대해, 한국인 김모씨가 소유한 회사에 넘겼다. 김씨는 한국인 관리자들과 베트남 직원을 고용해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법적으로 입장이 금지된 베트남 국적자들에게 외국인 이름의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슬롯머신·룰렛·바카라 등 게임을 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지노 측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주간 상위 20명 승자에게 1만 달러 지급’ 같은 프로모션까지 진행했다. 비엣하이당 소속 베트남인 임원 두 명은 한국인 관리자들의 불법 운영이 당국에 적발되지 않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베트남인이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것이 불법임을 알고도 고의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대 233억원 탕진… 총책 한국인은 도피 중 가장 큰 손실을 본 프리랜서 A씨는 이곳을 여러 차례 방문해 총 1630만 달러(약 233억원)를 잃었다. 또한 푸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7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잃어 네 번째로 높은 손실을 입었는데, 그는 2024년 한 해에만 95회 이상 카지노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전체 피고인들이 판돈으로 걸었던 1억 700만 달러 중 되찾은 금액은 0.2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당국은 김 씨를 불법 도박 조직의 총책으로 지목했다. 김 씨는 카지노 운영을 통해 920만 달러(약 132억원)를 챙긴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찰 수사 착수 직전 정보를 입수하고 베트남을 떠나 제3국에서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근로자 3명 사망한 경북 경주 아연가공업체 압수수색

    근로자 3명 사망한 경북 경주 아연가공업체 압수수색

    지하 수조에서 근로자가 숨진 경북 경주 소재 아연가공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31일 오전 경북경찰청과 포항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5일 지하 수조에서 근로자 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경주 소재 아연가공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수사관 40명을 현장에 보내 업체에 있는 컴퓨터와 업체 관계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 등은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해 사고 업체가 안전수칙 등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25일 오전 지하수조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쓰러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였다. 사고 당일 수조에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해 공사에 투입된 근로자 1명이 밖으로 나오지 않자 다른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 성산 이어 이번엔 애월해안서… ‘차’ 포장지 위장 마약류 발견

    성산 이어 이번엔 애월해안서… ‘차’ 포장지 위장 마약류 발견

    최근 제주에서 중국산 ‘차(茶)’ 포장지로 위장된 마약류가 제주 해안에서 공항까지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4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인근 해안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 약 1㎏(약 4만원 투약 가능 추정)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유사한 형태의 포장 마약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어 해상 투기 또는 밀수 정황이 있는지 집중 수사 중”이라며 “해안가에서 ‘차 포장’ 형태의 백색 물질을 발견하면 절대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단순 표류물이 아닌, ‘차 봉투 위장 해상 루트’가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해경은 국제 해상 밀수 조직 연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물질은 중국산 ‘차(茶)’ 제품 형태로 밀봉되어 있었으며, 내부엔 백색 결정체가 들어 있었다. 지난 7일에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도 케타민 약 20㎏(시가 132억 원 상당)이 발견됐다. 이는 6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15일 오전에는 경북 포항시 남구 임곡리 해변에서 ‘우롱차(鐵觀音)’ 포장지 속 백색 결정체 약 1㎏이 발견됐다. 신고자는 “중국산 차 봉지인 줄 알았다가 내용물이 이상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번 애월서 발견된 마약류의 포장 외형은 지난 9월 말 성산읍 해변에서 발견된 마약류와 포장지는 차이가 있으나, 포항 임곡리 해안에서 발견된 ‘우롱차(鐵觀音)’ 포장형 마약 의심 물질과 유사한 형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해류나 해상 밀수를 통한 표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로를 추적 중이다. 또한 지난 24일 제주경찰청은 필로폰 1.2㎏(시가 8억 4000만원 상당)을 차 봉지로 위장해 국내에 들여오려 한 30대 중국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기도 했다. 이 중국인은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제주에 입국한 뒤, 여행가방 속에 차(茶) 포장 봉지로 숨긴 마약을 들여와 국내 운반책을 모집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SNS를 통해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서울로 물건을 운반할 사람을 모집했고, 물건을 받은 20대 한국인이 “폭발물이 든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3~6월 제주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이 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다”며 “국민 생활 속으로 마약이 스며드는 속도가 빠르다”고 우려했다.
  • 경남경찰청, 사천 채석장 사고 직무유기 관련 수사팀 교체

    경남경찰청, 사천 채석장 사고 직무유기 관련 수사팀 교체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청한 경남 사천 채석장 사망사고 담당 경찰관의 직무 유기 혐의 관련 수사팀이 교체됐다. 경남경찰청이 이 사건 수사팀을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계에서 2계로 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천 채석장 사망 사건은 지난해 8월 사천시 한 채석장에서 발파 작업 중 파편이 SUV 차량에 튀어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망한 일이다. 당시 사천 경찰은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했지만, 유족이 CCTV를 확보하고 발파 작업에 따라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다. 경남경찰청은 이 사건을 이관받아 수사한 결과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석장 발파 영향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사망자의 유족은 이 사건을 교통사고로 판단한 사천경찰서 소속 경찰관 4명을 직무유기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고의로 직무를 유기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하지만 이 결정에 반발한 유족이 검찰에 이의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9월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그러나 지난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존 수사팀에서 이 사건을 계속 맡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의 지시에 따라 수사팀이 교체됐다.
  • 野, ‘딸 축의금’ 최민희 권익위에 신고…연일 십자포화

    野, ‘딸 축의금’ 최민희 권익위에 신고…연일 십자포화

    국민의힘이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딸 결혼 축의금을 받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최 의원이 사과 입장을 표명했지만 사퇴 압박 등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를 찾아 최 의원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자녀 혼사를 명목으로 성명불상의 대기업 관계자 4인 및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 3인, 기업 대표 1인 등 총 8인에게 각 100만원씩 800만원 상당의 축의금을 받았다는 혐의다. 신고서를 제출한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면서 권익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신고장엔 최 의원의 혐의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었다. 전날 서울경찰청 고발 당시엔 최 의원의 죄목을 ‘뇌물죄’로 적시한 바 있다. 최 의원이 받은 축의금을 돌려준 만큼 수사·사법 체계 안에선 김영란법 적용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같은 내용을 권익위에도 신고함으로써 김영란법 적용 여부에 대해 권위 있는 국가기관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최 위원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근 과방위 직원 3명이 연달아 과로로 쓰러진 데 대해 최 의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다. 그 근거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인사청문회를 사흘 연속 개최한 점 등 최 의원의 일방적, 살인적 과방위 운영을 들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1년 이내에 3명 이상의 질병자가 발생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의힘은 또한 최 의원의 위원장직 사퇴를 연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올리고 있다. 최 의원이 전날 과방위 국감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제 잘못”이라며 뒤늦게 사과했지만, ‘형식적 사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 의원 건은 더 이상 단순한 도덕 논란이 아니라 이미 명백한 범죄 의혹으로 비화하고 있다”면서 “국민 앞에 즉각 사퇴를 선언하는 것이 마지막 남은 공인의 양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에 국회 사랑재에서 딸 결혼식을 치르면서 논란을 초래했다. 피감기관으로부터 받은 축의금의 액수를 정리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좌진에게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신경을 못 썼다’는 최 의원의 해명, 결혼식 신청 아이디(ID)가 최 의원의 것임이 추후 드러난 점, 최 위원장의 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혼 날짜를 2024년 8월로 올려놓은 점 등도 부정적 여론에 불을 붙였다.
  • ‘공직선거법 위반’ 김문수 전 대선후보, 검찰 송치

    ‘공직선거법 위반’ 김문수 전 대선후보, 검찰 송치

    지난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예비후보 신분으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돌린 혐의로 고발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후보를 전날 서울중앙지검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 전 후보는 예비후보였던 시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역에서 자신의 명함을 유권자들에게 나눠주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상 예비후보자는 직접 명함을 배부할 수 있지만, 터미널·역·공항의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주는 것은 금지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위반죄·부정선거운동죄로 고발한 바 있다.
  • ‘나라망신 언제까지’ 호텔 카지노서 1500억원대 도박판 운영한 한국인 도주 [여기는 동남아]

    ‘나라망신 언제까지’ 호텔 카지노서 1500억원대 도박판 운영한 한국인 도주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 하노이의 5성급 호텔 카지노에서 1500억원대 불법 도박이 벌어진 사건과 관련해, 기업인·공무원·연예인 등 14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카지노를 불법 운영한 한국인 주범은 현지 수사 착수 전 베트남을 떠나 도피 중이다. 31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법원은 27일 풀만 호텔 카지노 킹클럽(King Club)에서 1억 700만 달러(약 1534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을 벌인 141명의 첫 공판을 열었다. 공무원, 가수, CEO 등 사회 각계 인사 141명 기소 피고인 141명 중 136명은 도박 혐의, 나머지 5명은 도박 조직 운영 혐의로 기소됐다. 조직 운영 혐의를 받는 피고인 중에는 한국인 3명이 포함되어 있다.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 명단에는 정부감찰원 산하 잡지 관계자, 푸터(Phu Tho)성 인민위원회 소속 공무원, 성 산하 부서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가수 2명, 기업 CEO 2명, 변호사 1명, 의사 1명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다수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오랜 기간에 걸친 중대한 불법 행위’라고 규정했다. 베트남인 불법 유치… ‘외국인 멤버십’ 발급 사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카지노 운영사 비엣하이당(Viet Hai Dang) 컴퍼니는 풀만 호텔 내 카지노를 5년간 임대해, 한국인 김모씨가 소유한 회사에 넘겼다. 김씨는 한국인 관리자들과 베트남 직원을 고용해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법적으로 입장이 금지된 베트남 국적자들에게 외국인 이름의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슬롯머신·룰렛·바카라 등 게임을 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지노 측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주간 상위 20명 승자에게 1만 달러 지급’ 같은 프로모션까지 진행했다. 비엣하이당 소속 베트남인 임원 두 명은 한국인 관리자들의 불법 운영이 당국에 적발되지 않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베트남인이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것이 불법임을 알고도 고의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대 233억원 탕진… 총책 한국인은 도피 중 가장 큰 손실을 본 프리랜서 A씨는 이곳을 여러 차례 방문해 총 1630만 달러(약 233억원)를 잃었다. 또한 푸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7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잃어 네 번째로 높은 손실을 입었는데, 그는 2024년 한 해에만 95회 이상 카지노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전체 피고인들이 판돈으로 걸었던 1억 700만 달러 중 되찾은 금액은 0.2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당국은 김 씨를 불법 도박 조직의 총책으로 지목했다. 김 씨는 카지노 운영을 통해 920만 달러(약 132억원)를 챙긴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찰 수사 착수 직전 정보를 입수하고 베트남을 떠나 제3국에서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서 마라톤 대회 참가비 먹튀 의혹…경찰 수사

    부산서 마라톤 대회 참가비 먹튀 의혹…경찰 수사

    부산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참가자를 모은 단체가 참가비만 받고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마라톤 대회 주최 단체가 참가비만 받고 잠적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체는 다음 달 2일 부산 대저생태공원에서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공지하고, 참가 신청을 받았다. 대회는 10㎞, 5㎞ 두 가지 코스가 있으며, 10㎞의 경우 참가비는 3만 5000원이었다. 그런데 이 단체는 참가자들의 전화를 받지 않고 환불도 하지 않은 채 잠적한 상태다. 대회 개최지를 담당하는 기관에서 장소 사용 허가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마라톤 대회를 열었으나 마실 물이 부족하고 차량 통제도 미흡해 지탄받았다. 올해 봄에도 마라톤 대회 개최를 추진했지만, 참가비만 받고 일방적으로 취소해 논란이 됐다. 경찰은 진정서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수사하고 있다.
  • “음식에 소변 테러하더니 영상도 촬영”…레스토랑 직원 만행에 美 ‘발칵’

    “음식에 소변 테러하더니 영상도 촬영”…레스토랑 직원 만행에 美 ‘발칵’

    미국의 한 레스토랑 종업원이 음식에 소변을 보고 이러한 모습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벌여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지 등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주 존스 카운티 법원은 지난 9일 체액으로 식당 음식을 오염시키고 아동 성 착취물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된 제이스 핸슨에게 징역 11년 4개월을 선고했다. 핸슨은 지난해 3~4월 한 달간 리우드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식당 음식을 20회 이상 오염시키고 관련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보도에 따르면 한 제보자가 ‘식당 직원이 의도적으로 음식을 오염시키고 이를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에 올렸다’고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영상에는 핸슨이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동안 음식에 소변을 보는가 하면 자신의 성기에 음식을 문지르고 침을 뱉는 등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핸슨의 휴대전화를 조사할 당시 핸슨이 음식을 오염시키는 행위가 담긴 영상 외에도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내용의 영상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핸슨이 일했던 레스토랑은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마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해당 지점은 사건 이후 경영난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 또한 핸슨의 근무 기간에 해당 레스토랑을 방문한 후 식중독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고객들이 레스토랑을 상대로 수십 건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 SNS로 만난 여중생과 성관계한 30대 경찰관 ‘집행유예’

    SNS로 만난 여중생과 성관계한 30대 경찰관 ‘집행유예’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전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치료 강의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7월 충주의 한 모텔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를 구속해 송치했고, 검찰은 최근 그를 기소했다. 충주경찰서는 지난 9월 7일 A씨를 파면 처분했다.
  • “이 땅 곧 오른다” 경제방송 믿고 샀는데…가짜 전문가의 사기극

    “이 땅 곧 오른다” 경제방송 믿고 샀는데…가짜 전문가의 사기극

    경제방송에 가짜 부동산 전문가를 출연시켜 시청자들에게 ‘개발 예정지’라며 땅을 팔아넘긴 기획부동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방송 매체의 신뢰를 교묘히 악용한 신종 수법이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A(45)씨 등 33명을 사기 혐의로, 이들과 협력한 방송 외주 제작업체 대표 B(41)씨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일당은 방송 외주 제작업체와 협찬 계약을 맺은 뒤, 자신들의 직원 한 명을 ‘부동산 전문가’로 꾸며 경제 관련 방송 6곳에 출연시켰다. 하지만 그는 부동산 관련 자격이나 지식이 전혀 없는 ‘가짜 전문가’였고, 방송 내용은 사전에 짜인 대본 그대로 진행됐다. 이들은 방송에서 세종시 일대 토지를 “곧 개발될 지역”이라며 시청자들에게 투자 가치를 강조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실제로는 개발이 불가능한 보전산지였다. 방송 제작업체는 상담 전화를 A씨 측으로 넘겼고,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시청자 42명에게 약 22억원어치의 토지를 판매했다. 평당 1만 7000원짜리 땅을 93만원에 되판 사례도 있었다. 무려 53배 폭리였다. 경찰은 “피의자들은 방송 출연으로 신뢰도를 쌓은 뒤 피해자들을 속였다”며 “부동산 거래 시에는 현지 공인중개사와 상담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원과 등기부등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부모에게 돈 빌려 서울 아파트 구입… 불법 의심 부동산 거래 2696건 적발

    부모에게 돈 빌려 서울 아파트 구입… 불법 의심 부동산 거래 2696건 적발

    뚜렷한 소득도 없이 부모로부터 거액을 빌려 아파트를 마련하는 등의 불법·이상 부동산 거래가 수천건 적발됐다고 정부가 30일 밝혔다.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풍선효과 우려 지역에 대한 기획조사 방침도 내놨다. 국무조정실·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국세청·경찰청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부동산 불법행위 조사·수사 경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주택 이상거래, 전세사기, 기획부동산 등 불법행위 전반을 조사해 의심거래 2696건을 적발했다. 부모에게 1억원을 받고 29억원을 차입해 서울 소재 아파트를 매입한 경우 등이 해당한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35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국토부는 향후 10·15 대책의 후속 조치로 서울 전체와 경기 12개 지역 및 화성 동탄·구리 등 풍선효과 우려 지역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 현장점검을 병행해 토지거래허가 관련 실거주 의무 위반 및 편법증여 등 자금출처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올해 1~7월 신규 취급된 사업자대출 5805건을 점검한 결과, 지자체 중소기업 육성자금대출 1억원을 대출받아 주택구입용도로 활용하는 등의 용도 외 유용 45건을 적발했다. 전체 대출 총액 119억 3000만원 중 현재까지 25건 38억 2500만원에 대한 대출금 환수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경찰청은 10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집값 띄우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전세사기의 경우 무기한 특별단속 중으로 올해 6~9월에만 966명을 검거했다. 정부는 다음 달 3일 범부처 상설 조직인 ‘부동산 감독 추진단’을 출범해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응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부동산 불법행위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부동산 감독기구의 신속한 출범 준비도 담당하며, 내년 초 설치되는 감독기구는 자체 수사 기능까지 갖춰 100여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이 될 전망이다.
  • 화성 연쇄살인 범인 몰린 故 윤동일씨… 33년 만에 누명 벗었다

    화성 연쇄살인 범인 몰린 故 윤동일씨… 33년 만에 누명 벗었다

    재심 “불법 구금·강압 수사로 자백신빙성 없고 범죄사실 증거도 없어수사과정 인권 보장 선 명백히 넘어”유족 “동생 떳떳한 마음으로 쉴 듯” ‘화성 연쇄살인사건’ 9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고(故) 윤동일 씨가 33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정윤섭)는 30일 재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의 자백은 불법 구금과 강압 수사로 얻어진 것으로 신빙성이 없다”며 “범죄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1992년 유죄 확정 이후 33년 만의 뒤늦은 정의다. 1986~1991년 경기 화성 일대에서 여성 10명이 살해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은 한국 범죄사 최악의 사건으로 꼽힌다. 윤 씨는 그중 1990년 11월 9차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다. 2019년 이춘재가 모든 범행을 자백하면서, 윤 씨가 강압 수사 끝에 허위 자백으로 희생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당시 19세였던 그는 불법 연행돼 잠을 재우지 않거나 폭행을 당하는 등 가혹 행위를 겪었다. 이후 DNA 검사로 무관함이 확인됐지만, 수사기관은 별건 강제추행 사건으로 다시 기소했다. 1991년 수원지법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항소는 모두 기각됐다. 윤 씨는 복역 뒤 석방됐으나 10개월 만에 암이 발병해 1997년 26세로 숨졌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22년 조사에서 “경찰이 불법 체포와 고문을 자행했다”고 결론 냈고, 법원은 지난해 7월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검찰도 지난 9월 무죄를 구형하며 “오랜 세월 고통받은 피고인과 가족에게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법원 역시 이날 판결문에서 “당시 수사과정은 헌법이 보장한 인권의 한계를 명백히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무죄 선고 직후 친형 윤동기 씨는 “이제야 동생이 떳떳한 마음으로 쉴 수 있을 것 같다”며 “진실을 밝혀주신 판사님과 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씨 유족은 국가를 상대로 5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권영세 의원, 보수 유튜버들에 설 선물”…경찰 수사

    “권영세 의원, 보수 유튜버들에 설 선물”…경찰 수사

    경찰이 당 비상대책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유튜버에게 설 선물을 보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권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 의뢰 사건을 배당받아 내용을 검토 중이다. 수사 의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했다. 선관위는 권 의원이 비대위원장이던 시기 보수 유튜버들에게 설 선물을 보낸 것이 선거법상 금지되는 기부행위라고 판단해 지난 3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사건은 경찰에 배당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의 대표자와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은 금전·물품 등을 제공해 재산상의 이익을 주는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다만 통상적인 정당 활동 관련 행위나 구호적 행위 등은 기부로 보지 않는다.
  • 경찰, ‘유승민 인센티브 의혹’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

    경찰, ‘유승민 인센티브 의혹’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 관련 인센티브 차명 수령 의혹 고발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유 회장에게 범죄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고 불송치 결정했다. 30일 유 회장에 따르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직무 유기와 업무상 배임 방조, 업무상 횡령 방조 등 3건의 혐의와 관련해 ‘범죄 인정 안 됨’ 등 사유로 사건을 불송치, 종결했다. 유 회장은 올해 1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당시 서민민생대책위원회로부터 후원금 인센티브 관련 혐의로 고발당하면서 주소지인 용인서부서에 직접 출두해 조사받기도 했다. 그러나 직무 유기는 범죄 인정 안 됨으로, 업무상 배임 방조 및 업무상 횡령 혐의 등 2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각각 무혐로 일단락 됐다. 유 회장은 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 인센티브를 차명으로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으나, 그는 전면 부인해왔다.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단체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선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도 했다. 그는 탁구협회장 시절 국가대표 선수 불법 교체 주장에 대해서도 “출전이 불발될 뻔한 선수가 문제를 제기했다면 더 큰 문제가 됐을 것”이라면서 “선수들의 명예가 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현재 체육시민연대·문화시민연대 등이 후원금 인센티브 관련 혐의로 유 회장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지만, 가장 먼저 시작된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가 나옴에 잔여 수사 처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투자 전문가 행세하며 3억 5000만원 가로챈 50대 구속

    투자 전문가 행세하며 3억 5000만원 가로챈 50대 구속

    투자 전문가로 행세하며 모임에서 알게 된 지인을 속여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5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지인 2명으로부터 투자비 3억 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인에게 상장 예정인 회사 인수 자금을 투자하면 주식을 매수하고, 상장 이후에 매도해 2배 수익을 안겨 주겠다며 투자금을 받아 챙겼다. 그러나 A씨는 돈을 받은 뒤로 잠적했으며, 투자 계획은 이행하지 않았다. A씨는 모임에서 알게 된 사람에게 “서울에서 활동하는 투자자”라고 속여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A씨를 고소했지만, A씨의 잠적으로 수사가 지연됐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24일 서울에서 A씨를 검거했다.
  • ‘이춘재 연쇄 살인’ 범인 몰린 故 윤동일 씨, 재심서 ‘무죄’···33년 만에 누명 벗었다

    ‘이춘재 연쇄 살인’ 범인 몰린 故 윤동일 씨, 재심서 ‘무죄’···33년 만에 누명 벗었다

    ‘이춘재 연쇄살인’ 9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가 다른 범죄에 연루돼 구속 수사를 받다 풀려난 이후 지병으로 숨진 고(故) 윤동일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992년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지 33년 만이다. 30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정윤섭)는 30일 윤 씨에 대한 재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경찰에서 한 자백은 불법 구금과 강압 수사로 인한 정황이 있는 점 고려하면 신빙성이 없다”며 “증거능력이 없거나 입증할 증거가 없어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돼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고인이 된 윤 씨에게 무죄를 구형하면서 “오랜 시간 고통받았을 피고인과 가족들에게 사죄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무죄 선고 뒤 윤 씨의 친형 윤동기 씨는 “오늘 무죄 선고가 났으니 동생도 떳떳한 마음으로 홀가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죄를 선고해주신 판사님과 검사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윤 씨는 19세였던 1990년 11월 15일 발생한 이춘재 연쇄살인 9차 사건 용의자로 불법 연행돼 가족과 연락이 끊긴 상태에서 잠 안 재우기, 뺨 맞기 등의 고문을 당하며 허위 자백을 강요받았다. 수사 기관은 이후 그의 유전자(DNA)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9차 사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비슷한 시기 발생한 다른 강제추행 사건(별건) 용의자로 윤 씨를 지목한 뒤 다시 재판에 넘겼고, 1991년 수원지법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형을 선고했다. 윤 씨는 판결에 불복해 상소했지만 모두 기각돼, 1992년 1심 판결이 확정됐고 수개월간 옥살이를 하고 풀려난 뒤 10개월 만에 암 진단을 받고 1997년 9월 26살의 나이로 숨졌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2022년 이 사건의 경찰 수사 과정에서 불법 체포와 고문, 가혹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고, 법원은 지난해 7월 재심을 결정했다. 윤 씨의 유족은 2023년 서울중앙지법에 국가를 상대로 5억여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 ‘뇌물 1억 수수’ 혐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국금지

    ‘뇌물 1억 수수’ 혐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국금지

    경찰이 1억원 이상의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출국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강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에 출마했던 지난해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전망됐던 만큼 업체 대표가 사업 편의를 봐달라며 청탁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25일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 같은 해 3월 7일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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