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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래커 뿌리고는 “돈 주면 멈출게”… 보복대행 행동대원 20대男 구속

    간장·래커 뿌리고는 “돈 주면 멈출게”… 보복대행 행동대원 20대男 구속

    타인의 사주를 받고 남의 집에 이른바 ‘사적 보복 대행’ 범행을 저지른 20대 행동대원이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7일 협박,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구로구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B씨의 자택 출입문과 주변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출력물과 간장을 뿌리고, 벽면에 빨간색 래커를 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B씨가 제출한 협박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긴급체포했다. B씨는 대행업체로부터 ‘돈을 입금하면 범행을 멈추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받고 수백만원을 송금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A씨는 보복 대행 범행 대가로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대행업체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추가 의뢰자뿐 아니라 이른바 ‘행동대원’을 모집하는 정황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 여부와 함께 범행을 지시한 의뢰자, 조직 총책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빨리 재우려고” 20년 경력 보모, 8주 아기에 ‘이 약’ 먹였다가 사망…英 ‘충격’

    “빨리 재우려고” 20년 경력 보모, 8주 아기에 ‘이 약’ 먹였다가 사망…英 ‘충격’

    영국에서 20년 경력의 보모가 생후 8주 된 아기를 재우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먹여 사망케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2024년 1월 런던의 한 가정에서 생후 8주 된 남자아이가 밤사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당시 아이는 야간 보모에게 맡겨져 있었으며, 보모는 오전 6시 15분쯤 아기가 반응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아이는 오전 7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검 과정에서 아이의 혈액에서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이 검출됐다. 이 성분은 영국에서 흔히 판매되는 알레르기약의 주성분으로, 졸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시관 피오나 윌콕스 교수는 “보모가 아이를 잠재우기 위해 약물을 투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약물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인정했지만, 직접적인 사인이라고 단정할 정도의 증거는 부족하다고 봤다. 결국 아이의 사망 원인은 돌연사로 기록됐고, 법원은 ‘사인 불명’ 판결을 내렸다. 문제가 된 보모는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 보모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에도 계속 보모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영국 사회에서는 보모 관리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검시관은 경찰 수사 과정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사건 당일 경찰이 집 안 약품 보관 장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젖병 등 증거물을 확보하지 않아 중요한 포렌식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현재 영국에는 보모를 위한 국가 차원의 의무 등록제나 자격 규정이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영국 보모협회 등 관련 단체들은 신원 조회, 아동 보호 교육, 국가 등록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클로르페니라민 같은 항히스타민제가 영아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알레르기 등 특정 질환 치료를 위한 의사의 지시 없이 진정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국내서도 2개월 아들에 감기약 먹여 사망케 한 친모 앞서 국내에서도 30대 친모 A씨가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후 2개월 남아에게 성인용 감기약을 먹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A씨는 지인 B씨와 함께 2022년 8월 경남 창원에 있는 한 모텔에서 2개월 된 아들 C군에게 성인용 감기약을 먹이고 엎어 재워 숨지게 했다. 당시 이들은 C군이 칭얼대며 잠을 자지 않자 약국에서 구입한 성인용 감기약을 분유에 타 먹였다. 부검 결과 C군은 감기약 속 디펜히드라민 성분에 의한 독성 작용에다 코와 입이 동시에 막혀 질식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펜히드라민 성분은 진정 작용이 강한 항히스타민제로 만 4세 미만에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해 투약을 권고하지 않는다. 두 사람은 2024년 과실치사 혐의로 금고 1년을 선고받았다.
  • “정청래 암살단 모집” 제보에 신변보호 요청…장동혁 “李 주변 죽음 떠올라”

    “정청래 암살단 모집” 제보에 신변보호 요청…장동혁 “李 주변 죽음 떠올라”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정청래 대표에 대한 집단적 테러 모의 제보가 접수돼 당 차원에서 전날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신변 보호 요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고작 나흘 앞둔 상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테러 모의만으로도 중대 범죄다. 테러 모의로 인해 정청래 대표의 행보가 위축된다면 대한민국 미래에 해를 가하는 정치적 폭력이자 협박”이라며 “무의식에 자리잡은 공포심으로 인해 스스로 몸을 사릴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 행위에 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에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 정청래 암살단 모집에 가입 신청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정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 의혹과 관련해 배후를 포함해 신속한 수사 절차 개시를 촉구한다”며 “그리고 정 대표에 대한 철저한 신변 보호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는 “우리 정치와 민주주의를 또 한 번 크게 후퇴시키는 불행한 일이 결코 반복돼선 안 된다”며 “정 대표는 어떤 위협,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당 지방선거 승리와 우리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의연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참담합니다. 사람을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며 “더 조심하며 더 낮게 더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올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정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의혹에 대해 “‘정청래 암살단’의 실상은 ‘명청대전’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지자들의 SNS 단체방에서 암살 모의가 있었다고 한다”며 “이재명의 뜻을 거역했다고 암살이라니 무섭다. 이재명 주변의 수많은 죽음들이 떠오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는 정청래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할 것 같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여당 대표 암살 모의는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범인이 ‘친명’이라고 봐줘서도 안 된다”며 “이재명은 즉각 경찰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 채용공고·로맨스스캠에 속아…캄보디아 감금된 한인 2명 구출

    채용공고·로맨스스캠에 속아…캄보디아 감금된 한인 2명 구출

    캄보디아에서 감금됐던 한국인 2명이 양국 치안 당국과 현지 경찰의 공조로 잇따라 구출됐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지역 호텔에 감금됐던 30대 한국 남성 A씨가 현지 경찰에 구출됐다. 장애가 있는 A씨는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장애인·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 채용공고’를 보고 베트남을 거쳐 캄보디아로 향했다. 한 달 넘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감금됐던 A씨는 탈출을 시도하다가 붙잡혔다. 이후 그는 욕설과 함께 2만 달러를 요구하는 협박에 시달렸고,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이메일로 구조를 요청했다. 중국인 3명이 A씨를 데리고 호텔 밖으로 도주하려 했지만 경찰은 신고 접수 9시간 만에 감금 용의자들을 검거하고 A씨를 구출했다. 경찰은 채용 공고를 미끼로 A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브로커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0대 한국 여성 B씨에 대한 감금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온라인으로 알게 된 중국인 남성을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로 향했다. 현지에 감금된 그는 “돈을 주지 않으면 보내주지 않는다”는 협박을 받았고,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이 합동 근무하는 코리아전담반은 신고 접수 하루 만에 B씨를 구조하고 중국인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B씨가 ‘로맨스 스캠’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경찰청과 코리아전담반, 국가정보원, 현지 경찰 등이 참여하는 실시간 국제 공조 체계가 빠른 구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준성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는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일자리 알선을 빙자한 납치·감금 사건 등이 반복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원택·김관영 후보 “선거 과정에서 폭력행위, 용납 못 할 중대 범죄”

    이원택·김관영 후보 “선거 과정에서 폭력행위, 용납 못 할 중대 범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SNS상 테러·암살 모의 정황에 대해 전북도지사 후보들이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최근 SNS 단체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에 충격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정치적 견해와 입장이 다를 수는 있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과 테러, 생명을 위협하는 협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특정 정치인을 향한 위해 모의와 공포 조성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자유롭고 공정해야 할 선거 질서를 위협하는 반민주적 폭력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명성에 숨어 증오와 폭력을 선동하는 행태는 결코 표현의 자유로 포장될 수 없고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언행은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관계기관은 이번 사안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배후와 경위를 명확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중앙당 수석대변인의 테러행위 엄단 관련 회견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선대위는 “이번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행위도 용납돼선 안 된다는 데 동의한다”면서 “우리 선대위 차원에서도 폭력에 관한 정보가 입수될 경우 즉각 민주당 중앙당과 공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소속 후보로 선거운동에 참여하면서 언어가 다소 과격해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해도, 폭력행위는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면서 “정청래 지도부의 전횡은 용서할 수 없지만 신변은 당연히 보호돼야 한다”며 “테러가 모의되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정청래 대표에 대한 집단적 테러 모의 제보가 접수돼 당 차원에서 전날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신변 보호 요청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나흘 앞둔 상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80대男, 인천 공원서 10대 4명 폭행” 신고 접수…경찰 수사 착수

    “80대男, 인천 공원서 10대 4명 폭행” 신고 접수…경찰 수사 착수

    인천의 한 공원에서 80대 남성이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공원에서 10대 4명이 80대 A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자들은 A씨가 얼굴과 팔 부위 등을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수사 전이어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A씨의 아동복지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 오픈채팅방 ‘정청래 암살단’ 모집…與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행위”

    오픈채팅방 ‘정청래 암살단’ 모집…與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행위”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소셜미디어(SNS) 오픈채팅방에서 정청래 대표를 향한 테러를 모의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행위에 해당한다며 경찰에 신변 보호도 요청했다. 다만 정 대표는 기존 일정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고작 나흘 앞둔 상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어제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함께 철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면서 “테러뿐만 아니라 테러 모의만으로도 중대범죄”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수석대변인은 “이러한 테러 모의로 인해 정 대표의 행보가 위축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해를 가하는 정치적 폭력이자 협박에 다름 아니다”라면서 “무의식에 자리 잡은 공포심으로 인해 스스로 몸을 사릴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행위”라고 지적했다. 다만 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어떠한 위협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와 우리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의연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불광불급, 종횡무진, 전광석화, 지성감천의 변함없는 행보로 6·3 지방선거일까지 하루 24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는 극한의 지극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오픈채팅방) 아이디를 쓰기 때문에 그 해당 당사자가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다”면서 “특정 일정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의사 표현이 아니고 구체적인 표현까지 언급이 됐기 때문에 수사 의뢰까지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는 거 아니겠냐”고 언급했다.
  • 인도서 또 ‘버스 성폭행’…“안전한 귀가 정말 가능한 것이냐” 분노 [핫이슈]

    인도서 또 ‘버스 성폭행’…“안전한 귀가 정말 가능한 것이냐” 분노 [핫이슈]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퇴근길 여성이 정차 중이던 버스 안에서 성폭력 피해를 신고해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와 차장을 체포하고 해당 차량을 압수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 NDTV 등은 사건이 지난 11일 밤 델리 라니바그 일대에서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라스와티 비하르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정차 중인 침대형 버스에 다가갔다. 그는 버스 출입문 쪽에 있던 남성에게 시간을 물으려 했다가 버스 안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버스가 낭글로이 방면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차량 이동 경로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델리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운전사와 차장을 붙잡았다. 이어 피해 여성에 대한 의료 절차를 진행한 뒤 사건을 정식 등록했다. 현재 차량 이동 경로와 사건 경위, 추가 관련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 여성은 델리 피탐푸라 지역에 살며 망골푸리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능한 모든 각도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12년 전 ‘니르바야 사건’ 다시 떠올린 인도 이번 사건은 인도 사회에 큰 상처를 남긴 2012년 델리 버스 성폭력 사건을 다시 소환했다. 당시 23세 여대생은 델리 시내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집단 성폭력과 폭행을 당한 뒤 숨졌다. 인도 사회는 피해자를 ‘니르바야’로 불렀고, 이 사건은 여성 안전 문제의 상징이 됐다. 이후 인도 정부는 성범죄 처벌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나 버스 안에서 또다시 유사한 피해 신고가 나오자 “여성이 여전히 안전하게 귀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야권인 보통사람당(AAP)도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마니시 시소디아 전 델리 부총리는 엑스(X)에 “델리에서 또 다른 니르바야 사건이 벌어졌다”며 “여성들은 학교에서도, 버스에서도 안전하지 않다”고 썼다. 사우라브 바라드와즈 델리 AAP 대표도 “니르바야 사건이 반복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성이 밤에 시간을 묻는 과정에서 버스에 다가갔다가 피해를 입었다며 수도 델리의 여성 안전 대책을 문제 삼았다. ◆ “버스도 안심 못 하나” 커지는 불안 델리는 인도 최대 도시권 가운데 하나다. 늦은 시간까지 대중교통과 사설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노동자도 많다. 특히 공장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성 노동자들은 야간 귀가 과정에서 범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꾸준히 받아왔다. 이번 사건도 피해 여성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현지 언론은 여성이 단순히 시간을 묻기 위해 버스 근처로 갔다가 피해를 신고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교통 공간의 안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은 체포한 두 남성을 상대로 사건 당시 차량 이동 경로와 운행 목적을 확인하고 있다.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도 확보해 사실관계를 따지고 있다. 인도에서는 성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강력 처벌과 제도 개선 요구가 반복됐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처벌 강화뿐 아니라 야간 교통수단 관리, 사설 버스 운행 감시, 취약 지역 순찰 강화 등 실질적인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 욕하는 아들 엉덩이 때린 아버지 형사입건…아들이 신고

    욕하는 아들 엉덩이 때린 아버지 형사입건…아들이 신고

    중학생 아들을 때린 40대 아버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거지에서 중학생 아들 B군의 엉덩이 부위를 손으로 수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들이 “왜 용돈을 주지 않느냐”며 욕설을 하는 등 격한 언행을 보이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들 B군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 방식으로 간단히 조사한 후 귀가 조처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남 경찰관이 유흥업소에 접대 요구” 의혹…“자수하라” 조사 나서

    “강남 경찰관이 유흥업소에 접대 요구” 의혹…“자수하라” 조사 나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속된 한 지구대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흥업소 방문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강남경찰서 소속 A 지구대는 소속 경찰관 B씨가 관내 유흥업소를 찾아 접대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에 나섰다. 문제가 된 업소는 과거 한 연예 프로그램 출연자가 범행을 저질러 체포되는 등 취객 관련 사건·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알려졌다. 2019년 ‘특별 인사 관리 구역’으로 지정된 강남서는 현재 대대적인 수사라인 물갈이가 진행되고 있다. 강남서 수사팀 간부였던 한 경감이 유명 인플루언서 관련 사건을 무마하고 향응과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검찰 수사로 드러나면서다. 최근 서울경찰청 인사에 따라 수사과장 전원이 지방청 출신 인사로 채워졌으며, 형사 라인도 비강남권에서 전출이 왔다. 경정뿐 아니라 아래 계급에 대한 인사도 예정된 만큼, 수사라인 물갈이는 2019년 ‘버닝썬’ 사태 후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 “대신 복수해드립니다”…李대통령도 우려한 ‘보복대행’ 계란 테러 20대 검거

    “대신 복수해드립니다”…李대통령도 우려한 ‘보복대행’ 계란 테러 20대 검거

    이른바 ‘보복 대행’ 범행을 저지른 20대가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 30분쯤 서구 청라동 모 아파트 세대 앞 현관문에 페인트칠하고 계란 등 음식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하고 범행한 A씨를 추적,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충남 천안 거주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텔레그램 의뢰를 통해 착수금 30만원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30대 피해자 B씨에게 악감정을 품은 누군가가 보복 대행을 한 것으로 보고 의뢰자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B씨는 경찰에서 “별달리 짚이는 부분이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전의 보복 대행 범죄 피해자들처럼 사기 피해를 보거나, 은행에 지급 정지 신청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보복 대행을 의뢰한 배후가 누군지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면서 협박죄 추가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며 “수사 후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사적 보복 대행, 중대 범죄” SNS 메시지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사건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사적 보복 대행은 부탁받는 사람도 부탁하는 사람도 모두 중대 범죄”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현대 문명국가에서 사적 분쟁은 법질서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텔레그램을 이용한 보복 대행 범죄는 지난해 8월 대구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전날까지 관련 피의자 50명이 검거됐다. 인천 서구에서는 지난 1월 16일에도 돈을 받고 남의 집에 인분을 뿌리는 등 보복성 범행을 대행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이들은 도어락 비밀번호에 본드를 발라 놓고, 보복을 암시하는 쪽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양천, 경기 시흥서도 인분·래커칠 ‘보복대행’ 비슷한 시기 경기 시흥의 한 아파트에서도 현관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칠과 욕설 낙서를 한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보복 테러를 해주겠다’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의뢰받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 총책은 행동대원을 배달의민족 외주협력사에 상담사로 위장 취업시키고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하도록 지시해 범행에 필요한 주소지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조직은 서울 양천구 등지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총책을 포함해 조직원 3명을 각각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자택 앞 간장 뿌리고 래커칠”…서울 구로서도 신고이 같은 사적 보복 대행 의심 신고는 서울 구로구에서도 접수됐다. 피해자는 돈을 입금해야 보복을 멈추겠다는 협박에 수백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최근 A씨로부터 사적 보복을 당했다는 피해 신고를 접수해 신원 미상의 남성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자택 앞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출력물과 간장이 뿌려지고, 벽에는 빨간색 래커칠이 그려지는 사적보복 피해를 봤다고 한다. A씨는 피해 당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원 미상의 용의자를 협박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해당 업체로부터 ‘돈을 입금하면 범행을 멈추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받아 현금 수백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A씨가 업체로부터 받은 자료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 김어준 징역 1년 구형…검찰 “허위사실로 이동재 비방”

    김어준 징역 1년 구형…검찰 “허위사실로 이동재 비방”

    검찰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김어준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지난 15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 강경묵 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2020년 4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 전 기자가 수감 중인 이철 전 신라젠 대표에게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며 협박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2022년 2월 이 전 기자의 고소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같은 해 10월 “김씨가 고의로 허위 발언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이 2023년 1월 재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같은 해 9월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2024년 1월 관련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올린 최강욱 전 의원의 2심 재판에서 명예훼손 혐의 유죄가 인정된 점 등을 근거로 같은 해 4월 김씨를 기소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해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됐다.
  • 국내 외국인 범죄자 가운데 중국인이 최다…수도권에 집중

    국내 외국인 범죄자 가운데 중국인이 최다…수도권에 집중

    국내 외국인 범죄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외국인 피의자 수는 총 3만 4763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중국인 피의자가 1만 53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3838명, 우즈베키스탄 2145명, 태국 1982명, 미국 1672명, 몽골 1396명, 일본 223명 순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음주 운전 등 교통 관련 범죄가 8173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력이 6510명, 사기 등 지능범죄가 4026명, 절도가 3272명, 마약이 1894건 순이었다. 살인과 강도는 각각 51명, 74명이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피의자의 65.4%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기가 1만 16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367명, 인천 2674명 순이었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는 충남이 1635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피의자 검거 수는 2020년 3만 9139명, 2021년 3만 2470명, 2022년 3만 4472명, 2023년 3만 2737명, 2024년 3만 5296명 등으로 최근 6년간 3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찰은 외국인 강·폭력 범죄 및 해외 거점 조직범죄 등 국제범죄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7개 시도경찰청 내에 국제범죄수사부서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 봉은사 불전함 털어 현금 훔친 10대 남녀 체포

    봉은사 불전함 털어 현금 훔친 10대 남녀 체포

    봉은사에서 불전함의 현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과 B양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불전함에 든 시줏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이튿날인 13일 서울 송파구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아울러 A군은 지난달 20일에도 봉은사에서 불전함을 파손하고 현금을 훔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이유로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 생후 9개월 아들 살해한 아빠 “너무 울어서”…아내는 아기 안고 법정 섰다

    생후 9개월 아들 살해한 아빠 “너무 울어서”…아내는 아기 안고 법정 섰다

    생후 9개월 된 아들이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목을 압박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부장 이정민)는 15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32)씨의 선고 공판을 열고 원심 판결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의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내 B(27)도 원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심 판결 당시 임신 중이었던 B씨는 이날 아기를 안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여러 양형 조건에 비춰보면 원심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지 않다”며 검찰과 A씨 부부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2일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당시 생후 9개월이었던 아들 C군의 목 부위를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C군이 생후 4개월 때부터 학대를 지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의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아동학대를 의심해 부부를 긴급 체포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C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수사 과정에서 “너무 울어서 때렸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 ‘대구 낙석 사망사고’ 18일 3차 감식…경찰, 안전관리 책임 규명 착수”

    ‘대구 낙석 사망사고’ 18일 3차 감식…경찰, 안전관리 책임 규명 착수”

    대구경찰청은 지난 8일 50대 시민이 산책 도중 비탈면에서 떨어진 대형 낙석에 깔려 사망한 사고의 명확한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밝히기 위해 오는 18일 3차 현장 감식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1·2차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과 관할 남구 등은 이번 사고가 자연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보다 명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3차 감식을 진행한다. 3차 감식에는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 및 중대재해수사계 수사관과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회 소속 토목공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 경찰은 3차 현장 감식을 마무리한 뒤 사고 현장에 낙석 방지책이 마련되지 않은 이유와 안전관리 책임 소재 등도 따져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남구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안전관리 대상 및 방법 등에 대한 기초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향후 현장 및 업무 관계자 조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대구시나 남구청 안전관리 담당자 등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지를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원인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 현장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며 “이후 행정당국이 안전관리에 소홀했는지 등을 확인한 뒤 관계자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초3 여학생 물통에 ‘몹쓸짓’ 해놓고…日교사, 얼굴 감추려 ‘괴상한 표정’

    초3 여학생 물통에 ‘몹쓸짓’ 해놓고…日교사, 얼굴 감추려 ‘괴상한 표정’

    일본 도쿄의 한 공립 초등학교 교사가 3학년 여학생 물통에 음란행위를 벌여 체포된 사건이 재조명됐다. 15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TBS NEWS DIG’는 초등학생 제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초등학교 교사 와카마츠 코지로(39)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지로는 지난해 10월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 A(9)양의 물통에 자기 하반신을 문지르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는 휴일에 학교에 출근했다가 학생이 교실에 두고 간 물통을 발견했고, 범행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죄책감이 들었으나 그 감정보다 성적 흥분이 더 컸다”고 진술했다. 특히 이번 범행이 드러나기 전 코지로는 동일한 피해 학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여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된 휴대전화와 증거 자료를 분석하던 중 이번 추가 범행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다른 학생들의 물통이나 체육복을 상대로도 유사한 행위를 반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여죄를 집중 수사 중이다. 성범죄 행위가 연이어 드러나자 온라인에선 코지로가 체포될 당시 괴상한 표정을 지은 것이 재조명됐다. 그는 체포 당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얼굴을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학생을 보호하고 가르쳐야 할 교사가 어린 제자를 상대로 비상식적이고 기괴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는 공분이 일고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 경찰과 협력해 불법 매크로 앱 개발자 및 유포자 검거

    카카오모빌리티, 경찰과 협력해 불법 매크로 앱 개발자 및 유포자 검거

    - 경찰과 협력 지속…“선량한 기사 권익 보호와 공정한 배차 환경 조성 위해 엄정한 대응” 이어갈 것 카카오모빌리티는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공조해 택시 배차 시스템을 교란하는 불법 소프트웨어 개발자, 판매자 및 사용자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피의자들은 수사 기관에 의해 의정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적발된 프로그램은 택시 기사 전용 앱의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배차 우선순위를 임의로 가로채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행위가 성실히 운행에 임하는 기사의 정당한 배차 권익을 침해하고 플랫폼 서비스의 품질을 하락시키는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 수사 단계부터 경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왔다. 법적으로 불법 프로그램 개발과 판매는 정보통신망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 역시 형사 처벌과 함께 서비스 이용 제한을 피하기 어렵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차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외부 장비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전용 탐지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적발 시에는 ‘삼진 아웃제’를 적용, 계정 영구 정지를 포함한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한다. 향후 카카오모빌리티는 불법 소프트웨어 관련자에 대해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지속하며 기사 및 소비자 권익 보호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기북부경찰청 측 역시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 활동과 단속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유포뿐만 아니라 이를 유료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사용자도 사법 처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며 “공정한 거래 질서를 해치는 사이버 범죄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배차 시스템을 왜곡하는 것은 다수의 선량한 기사님과 승객의 편익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며, 철저한 감시 시스템과 사법 조치를 동원해 신뢰할 수 있는 운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폭행당한 교사는 정신과 치료… 학생은 버젓이 등교”… 제주 교실의 씁쓸한 민낯

    “폭행당한 교사는 정신과 치료… 학생은 버젓이 등교”… 제주 교실의 씁쓸한 민낯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에게 20여분간 폭행당한 교사가 정신과 치료(서울신문 14일자 ‘스승의 날 앞두고 교사 폭행당해… 카네이션 대신 정신과 치료 받았다’ 온라인 보도)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가해 학생은 별다른 제재 없이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권 보호 제도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15일 제주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주의 한 초등학교 위(Wee)클래스 상담실에서 5학년 학생 A군이 담당 교사 B씨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분리 지도를 받던 A군은 “3층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했고, 이를 제지하던 과정에서 의자를 던지는 등 20여분 동안 B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은 교장, 교감, 교무부장 등 교직원 5명이 현장에 도착한 뒤에야 마무리됐다. B교사는 전신 다발성 타박상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으며 우울 증세 등을 호소하며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반면 A군은 현재 학교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교사노조 관계자는 “교사는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학생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 고소를 해도 실질적 대응 수단이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 교사는 학생 측이나 학부모로부터 사과조차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촉법소년은 범행 당시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소년으로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 대상이 된다. 교단에서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 요구가 적지 않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5회 스승의날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6.39%가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찬성했다. ‘매우 찬성’이 71.20%, ‘찬성’이 25.19%였다. 반면 ‘반대’는 1.90%, ‘매우 반대’는 0.45%에 그쳤다. 연령 하향에 찬성한 이유로는 ‘청소년 범죄의 저연령화 및 흉포화에 따른 엄중 처벌 필요’가 51.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적 처벌 한계를 악용하는 반복적 침해 행위 예방’(36.25%), ‘책임 의식 및 경각심 제고’(7.4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 의견은 ‘처벌 강화보다 교육·교화 시스템 구축이 우선’(39.7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정환경 등 근본 원인 해결이 우선’(24.88%), ‘낙인 효과로 인한 사회 복귀 어려움’(18.66%) 등이 제시됐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지난해 촉법소년은 2만1958명으로, 2021년 1만26명보다 83% 증가했다. 성범죄 관련 촉법소년도 같은 기간 818명에서 1268명으로 55% 늘었다. 앞서 도내 한 고등학교에서는 생활지도 과정에서 교사를 강제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학생 C군이 사건 발생 약 1년 만에 보호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촉법소년이 아닌 고등학생인데도 1년간 어떤 제재도 없이 학교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교사 D씨는 지난해 5월 학생 C군에게 강제추행 미수와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했지만, 그해 7월 1일 제주시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이하 교보위)는 “성적 혐오감 또는 굴욕감은 느끼게 했으나 성폭력 범죄 행위로 단정 짓기 어렵다”는 이유로 가해 학생에게 사회봉사 10시간, 심리치료 12회의 처분만을 결정했다. 제주교사노조 관계자는 “교보위의 결정이 나온 이후 피해 교사는 1년의 시간을 홀로 견뎌야 했다”며 “가해 학생과의 실질적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휴직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전했다. 설상가상 그 사이 일부 언론은 피해 교사를 ‘학생에게 무리한 고소를 한 교사’로 묘사하기도 했고, “학기 중 휴직은 무책임하다”, “교사라면 학생을 품어주어야 한다”는 식의 지역사회 일각의 시선이 더해졌다. 경찰 수사 또한 불송치로 종결되면서, 피해 교사는 자신이 범죄 피해자임을 입증하기 위해 그 모든 시선을 견디며 사법 절차를 직접 이끌어가야 했다. 피해 교사는 검찰 이의신청을 통해 재수사를 이끌어냈고 지난 4월 소년법원은 학생의 비행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제주교사노조는 ▲교권보호위원 구성 개선 ▲법리 검토 절차 의무화 ▲피해교사 법률 지원 보장 ▲즉시 분리 조치 실효성 확보 ▲불복 절차 신설 등을 요구했다. 한정우 제주교사노조 위원장은 “교권보호위는 피해 교사와 가해 학생을 실질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구”라며 “교원의 교육활동과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李 대통령 지적 ‘람천 불법 공사 의혹’…전북경찰, 남원시청 압수수색

    李 대통령 지적 ‘람천 불법 공사 의혹’…전북경찰, 남원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하천 불법 공사 의혹을 받는 남원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15일 남원시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2월 6일 경남 타운홀 미팅에서 한 주민이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인근의 람천 공사의 문제점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하면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감사를 진행해 하천을 무단 점용한 채 무허가 교각 공사를 진행한 남원시에 기관경고를 내리고, 공무원 6명에 대한 징계와 함께 3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감사 결과 남원시는 입석리 인근 람천에서 불법 농어촌민박과 야영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원상복구 명령 등 단속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히려 남원시는 토지주의 민원을 명분으로 사실상 이들 불법시설의 진출입로로 사용되는 무허가 소교량을 ‘2025년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 대상지로 전북도에 제출해 도비까지 지원받아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직 신뢰를 훼손한 배임 행위”라며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 징계를 넘어 엄중한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물을 확보하는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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