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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법카 논란 김혜경씨에 소환 통보

    경찰, 법카 논란 김혜경씨에 소환 통보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논란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에 대한 경찰의 소환 조사가 본격화됐다. 이재명 의원실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혜경씨는 9일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법인카드 사용 관련한 출석요구서를 받았다” 밝혔다. 김씨가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의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2명 등 3명이 점심식사를 했는데, 3인분 식사비 7만 8000원을 법인카드 의혹 제보자인 7급 공무원 A씨가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했다는 폭로 내용과 관련 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이와 관련 김씨는 “제보자 A씨에 의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현장에서 A씨를 보지도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혜경씨는 이날 “진상 규명을 위한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의원실은 “당시 이재명 경선후보자 캠프는 기부행위 등 위법논란을 피하기 위해 ‘후보자나 배우자가 타인과 식사를 함께 할 경우 대접하지도 대접받지도 않는다’는 명확한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며 “김씨와 경선후보 배우자의 수행책임자 B변호사는 이 방침을 주지하고 있었고 식사모임 마다 이 방침을 철저히 지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역시 수행책임자 B변호사는 김씨 몫 2만 6000원만 캠프에서 교부받은 정치자금 카드로 지불했다”고 강조했다.
  • 페스타 준비하던 1000명 대피 소동

    페스타 준비하던 1000명 대피 소동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올라와 축제를 준비 중이던 인력과 프로야구 선수 등 관계자 1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19분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잠실종합운동장을 폭탄 테러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 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자신을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전사’라고 소개하면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오전 중 3차례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게시물은 지워진 상태다. 송파소방서는 인근 소방인력 58명과 차량 14대 등을 동원해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서울페스타 2022’ 개최 준비를 하던 작업자 1000여명을 대피시켰다. 또 이날 오후 5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준비하던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 등도 대피시켰다.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10명은 종합운동장 곳곳을 수색했고 폭탄이 발견되지 않자 오전 11시 14분쯤 허위 신고로 판단하고 상황을 종료했다. 경찰은 인터넷주소(IP) 추적을 통해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를 글 작성자로 확인한 뒤 거주지에 찾아가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에게 지적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신병을 확보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지적장애인이 포털사이트에 허위 내용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처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 암살하는 법’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글에는 “계획이 다 있다”면서 암살에 필요한 금액까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IP를 추적해 서울 관악구에 있는 30대 작성자의 소재를 파악했다. 처음 신고를 접수한 대전경찰청은 조만간 유성경찰서로 작성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 “대통령이 아니라 인터넷 지인이다”…‘윤석열 암살’ 글 30대

    “대통령이 아니라 인터넷 지인이다”…‘윤석열 암살’ 글 30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A(31)씨는 경찰과 만난 자리에서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을 말한 것이지 윤 대통령을 지칭한 게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유성경찰서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서울 관악경찰서 수사 관계자가 A씨를 만났는데 ‘윤석열이라고 쓴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아는 사람을 지칭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고 전했다.A씨는 이날 오전 8시 21분쯤 D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암살하는 법’이란 글을 올렸다. KAIST 학생이 이 글을 보고 오전 9시 5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대전경찰은 인터넷 주소 등을 통해 A씨가 서울 관악구에 산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관악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이 A씨를 찾아가 문제의 글을 올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대전 유성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직업이나 가족 관계 등은 아직 파악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협박, 모욕 등의 글을 써 정보통신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정신질환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최대한 빨리 소환해 실행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이천 화재 3층 내부 철거 작업자들 “당시 불꽃 작업 안해”

    이천 화재 3층 내부 철거 작업자들 “당시 불꽃 작업 안해”

    지난 5일 5명의 생명이 희생된 이천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의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당시 철거 작업을 했던 근로자들은 “불꽃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계는 화재가 발생한 학산빌딩 3층 스크린골프 연습장에서 철거작업을 한 A씨 등 작업자 3명을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날 오전 10시10분쯤 3층 스크린골프 연습장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중, 천장에서 불꽃이 떨어진다며 119에 최초로 신고했다. 당시 이들은 폐업한 스크린골프장 내에서 시설 철거를 위해 내부 바닥과 벽면 등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A씨 등은 경찰에서 “내부바닥 및 벽면 등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불꽃이 튀는 용접 절단기 등 불꽃 작업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당일 진화 완료 후 진행된 경찰 등의 1차 합동 감식 과정에서도 화재 현장에서 화기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불이 처음 발생한 스크린골프장 1호실에서는 그날 작업을 하지 않았다”며 “천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쏟아지는 걸 보고 불을 꺼 보려고 하다가 여의치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철거 당시 작업자들의 과실이 있었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또 화재로 인한 연기가 4층으로 확산한 경로도 함께 살피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 주 초에 현장 2차 합동 감식을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장 작업자와 건물 관리자 등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고, 아직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 “신고 조치 마음에 안 들어”…경찰서 입구에 불 지른 고교생 입건

    “신고 조치 마음에 안 들어”…경찰서 입구에 불 지른 고교생 입건

    청소년 흡연을 신고했으나 경찰의 조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서 입구에 불을 지른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공용건조방화미수 혐의로 A(17)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4일 오전 5시47분쯤 창원시 진해경찰서 1층 현관 출입구와 화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자연적으로 꺼졌다. A군은 휘발유 2ℓ와 라이터를 준비해 경찰서를 찾았다가 출입문이 잠겨있자 입구에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경찰에 학교 선배 무리가 담배를 피운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의 조치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의 부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檢, 해경 ‘표류 예측 시스템’ 왜곡 조사중…‘사초 실종’ 판결 분석

    檢, 해경 ‘표류 예측 시스템’ 왜곡 조사중…‘사초 실종’ 판결 분석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당시 사망한 공무원 이대준씨의 표류 지점에 관한 예측 자료를 해양경찰이 왜곡 발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료를 확보해 살펴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국립해양과학기술원이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작성한 표류 예측 시스템 자료를 분석 중이다. 당시 해당 자료를 넘겨받은 해경이 예측 자료 중에서 이씨가 월북했다고 판단하기에 유리한 내용만 선별해 이를 근거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단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서다. 해양과학기술원은 이씨의 실종 시점을 2020년 9월 21일 오전 2~3시로 특정하면 이튿날 오후 3시쯤 표류할 수 있는 위치를 점들로 표시한 ‘예상 표류 범위’를 해경에 제출한 바 있다. 이때 최북단에 있는 점은 이씨가 실종된 소연평도 북쪽을 넘어 북방한계선(NLL)에 근접해 있었다. 하지만 해경은 2020년 9월 29일 중간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점으로 찍혀 있는 표류 범위의 전부가 아닌 평균값을 이은 실선만 공개했다. 이를 근거로 표류만으로는 북측 해역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다는 취지로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았던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북쪽으로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해경은 전문가들이 분석한 자료까지 왜곡하여 국민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와는 별도로 검찰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초본을 폐기한 혐의로 최근 유죄가 확정된 참여정부 인사의 대법원 판결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첩보를 무단 삭제했다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혐의와, 참여정부 인사의 공용전자기록 손상죄 혐의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검찰은 또 국정원으로부터 피고발된 박 전 원장이 고발장 내용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방어권 행사에 지장이 없을 시점이 되면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어권 행사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소환조사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맡은 공공수사1부에 10명의 검사를,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맡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에 8명의 검사를 배치했다. 지난 6월 검찰 정기인사 직후 공공수사1·3부가 각각 7명, 6명이었는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인력을 추가 파견받았다.
  • 경찰, ‘김건희 7시간 녹취록’ 기자 조사…“무리한 고발”

    경찰, ‘김건희 7시간 녹취록’ 기자 조사…“무리한 고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7시간 통화 녹음을 공개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측이 4일 경찰에 출석하면서 “범죄 사실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무리한 고발”이라고 주장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통신비밀보호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기자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간 52차례에 걸쳐 김 여사와 통화한 내용을 녹음하고 이 파일을 보도를 전제로 MBC에 넘겼다. 김 여사는 지난 1월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김 여사 관련 수사,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언론에 대한 불만 등을 제외한 부분의 방송을 허용했다. 이후 MBC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이 김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기자 등을 통신비밀보호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 기자 측 류재율 변호사는 이날 경찰 출석 전 “(국민의힘은) 범죄 사실이 성립한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MBC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때 재판부에서 범죄가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사 소송은 이미 (김 여사 측이) 1억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며 “무리한 고발이 녹취 파일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등 무리한 수사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 기자와 서울의소리 측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 페라리 뺑소니에 마약까지 ‘무죄’ 레드불 3세 ‘공분’

    페라리 뺑소니에 마약까지 ‘무죄’ 레드불 3세 ‘공분’

    음주운전 상태로 페라리를 몰아 경찰관을 숨지게 하고 기소되지 않았던 태국 재벌이 이번에는 마약 복용 혐의도 피하게 됐다. 연이은 유전무죄(有錢無罪) 판결에 “가난한 사람만 감옥가나”라며 많은 이들이 공분하고 있다. 태국 검찰은 3일(현지시간) 세계적 스포츠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주의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37)의 코카인 불법 복용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마약법 개정으로 만료됐다고 밝혔다. 1979년 제정된 마약법에 따르면 코카인 불법 복용자는 징역 6개월~3년형, 공소시효는 10년이다. 오라윳의 공소시효는 다음달 3일로 끝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개정된 마약법이 발효되면서 공소시효는 5년으로 줄었다. 검찰은 오라윳의 코카인 불법 복용 혐의 공소시효도 자연스레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유위티야 일가의 재산은 우리 돈으로 23조 원으로 태국에서 두 번째 부호로 알려져 있다. ●8년 전 페라리 뺑소니 사건 오라윳은 27세였던 2012년 9월 방콕 도심에서 검은색 페라리를 몰고 과속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당시 페라리는 경찰관과 부딪친 후 약 200m를 더 주행한 뒤 멈췄으며 경찰관은 승용차에 끌려가다 목과 뼈가 부러져 사망했다. 오라윳은 사고 직후 도주했다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 사건 발생 후 측정된 오라윳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5%로 법적 운전 허용치를 초과했고, 과속(시속 177㎞)과 코카인 복용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으나 보석금 50만밧(약 1900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음주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고 뺑소니까지 했지만, 피해자가 동료 경찰관인데도 불구하고 경찰은 오라윳의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오라윳은 검찰의 7차례 소환 조사에 단 한 차례도 응하지 않았다. 강제 구인도 없었다. 전용기를 타고 영국·일본 등 최소 9개 국가를 방문하고, 포뮬러원(F1) 대회를 보러 가거나 유람선 여행을 했다. 태국 국민들이 반정부 집회까지 하며 반발하자, 그제서야 경찰은 강제 구인에 나섰다. 오라윳은 싱가포르로 건너가 다시 해외로 도주했다. 인터폴 명단에 올랐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라윳의 이름이 사라졌다. 재조사를 통해 검찰과 경찰의 조직적인 비호가 있었다는 정황이 나왔지만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 과속 및 음주운전 혐의는 공소시효가 끝났고, 부주의한 운전에 의한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는 2027년까지 5년이 남아있지만 검찰은 경찰이 체포해 오기 전까지는 기소할 수 없다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SNS상에서 ‘레드불에 노라고 말하라’(#saynotoredbull)라는 해시태그를 퍼 나르며 비판 여론을 키웠다.
  • 이재명, 숨진 참고인에 운전기사 급여 1580만원…“김혜경차 운전은 아냐”

    이재명, 숨진 참고인에 운전기사 급여 1580만원…“김혜경차 운전은 아냐”

    李측 “김혜경씨 차 아닌 선행차량 운전”수당 1580만원 계약서 공개, 정상 채용 강조‘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씨 지인경찰, 배씨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 조사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사망한 참고인 A씨가 대선 경선 기간 이 후보 캠프의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날 JTBC는 ‘이 후보 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따르면 A씨가 김혜경씨의 운전기사로 일하며 급여 약 500만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A씨는 배우자실의 선행 차량을 운전했고 정치자금법에 따라 적법하게 계약하고 단순 노무인 차량 운전 업무에 대한 수당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가 캠프에서 운전업무를 한 것은 맞지만, 김혜경씨의 차를 운전한 것은 아니며 배우자가 탄 차의 앞쪽에서 운행하는 다른 차의 운전을 맡았다는 게 이 후보측의 설명인 셈이다. 이 후보 측은 이러한 입장문과 함께 이 후보가 참고인 A씨에게 배우자 선거 운동용 차량 기사 업무에 대한 수당으로 158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다는 계약서를 공개하면서 A씨의 채용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대선 경선 기간 김혜경씨의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김씨가 잘 아는 자원봉사자로, A씨와는 다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씨는 모든 과잉수사 피해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음을 거듭 말씀드린다. 고인에 대한 사실과 다른 보도로 유족들께서 고통 당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A씨 참고인 조사 후 극단 선택빌려준 카드, 바꿔치기 선결제에 사용이재명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 A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당시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으로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해온 배모씨의 지인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이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이후인 지난달 2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개인 신용카드를 배씨에게 빌려줬는데, 이 카드가 이른바 바꿔치기 목적의 사전 결제에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빌라는 배씨 모녀가 소유한 건물로 전해졌다. A씨는 국군기무사령부 출신 전직 군인으로,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20년 말 경기도 산하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비상임이사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후보측에서는 A씨와의 사적인 인연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A씨가 숨진 것을 두고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며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라고 말했었다.국힘 “김혜경 비서로 3년간 혈세 지급”직권남용·국고 손실 혐의로 배씨 고발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김씨가 2018년부터 3년간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 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 의원과 김씨, 배씨 등을 직권남용과 국고 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대선을 앞둔 올해 2월에는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추가로 고발했다. 경찰은 이날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씨를 피의자로 처음으로 소환 조사했다.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직원으로 일했던 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배씨를 상대로 법인카드 유용 등 과정에서 김씨를 비롯한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 등 여러 사실 관계를 수시간 추궁했으며 배씨는 이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소환 조사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소환 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인물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일 오전 이 의원이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직원으로 일했던 배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배씨는 지금까지 김씨를 상대로 제기된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경찰은 배씨를 상대로 법인카드 유용 등 과정에서 김씨를 비롯한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 등 여러 사실 관계를 추궁하고 수시간 만에 귀가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김씨가 2018년부터 3년간 배 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 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의원 부부와 배씨 등을 직권남용 및 국고 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대선을 앞둔 지난 2월에는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추가로 고발했다. 한편 배씨의 지인인 A(40대 남성)씨가 이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후인 지난달 2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개인 신용카드를 배씨에게 빌려줬는데, 이 카드가 이른바 바꿔치기 목적의 사전 결제에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송파구 ‘스포츠 특성화 병원’ 간호조무사가 대리수술

    서울 송파구 ‘스포츠 특성화 병원’ 간호조무사가 대리수술

    서울의 한 유명 병원에서 대리수술을 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송파구의 한 정형외과 병원에서 의사 대신 환자를 대리수술 한 간호사 1명과 간호조무사 2명 등 3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최초로 사건을 고발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를 해왔다. 수술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의사가 봉합수술을 하지 않고 간호조무사가 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스포츠 특성화 병원’을 표방한 이곳은 유명 프로 스포츠 선수들을 홍보대사로 내세워 ‘일반인도 프로선수처럼 진료한다’고 홍보해왔다. 병원 측은 모든 수술을 의사가 했고 간호조무사는 환자 이송 같은 보조 작업만 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간호조무사 등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이 병원 의사도 곧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피의자 신분 첫 소환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피의자 신분 첫 소환

    당시 경기도청 5급 김혜경 수행비서 역할법인카드 사적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의혹배모씨, 수시간 조사 받은 뒤 귀가카드 빌려준 배씨 지인 조사후 극단 선택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모씨를 3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직원으로 일했던 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배씨는 지금까지 김씨를 상대로 제기된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배씨가 이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고발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적은 있으나, 사건 본류 수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배씨를 상대로 법인카드 유용 등 과정에서 김씨를 비롯한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 등 여러 사실 관계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씨는 수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국힘 “김혜경 비서로 3년간 혈세 지급”직권남용·국고 손실 혐의로 배씨 고발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김씨가 2018년부터 3년간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 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 의원과 김씨, 배씨 등을 직권남용과 국고 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대선을 앞둔 올해 2월에는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추가로 고발했다. 경찰, 배씨 도청 근무 기간 중 법인카드 사용내용 전수 분석 경찰은 이 고발장 외에도 지난 3월 25일 경기도청으로부터 배씨가 도청에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가 담긴 고발장을 받아 전수 분석을 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에는 경기도청을, 지난 5월 중순에는 수일에 걸쳐 법인카드가 사용된 식당 등 129곳을 차례로 압수수색 하는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배씨의 소환 여부 등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배씨 지인 참고인 조사 후 극단 선택빌려준 카드, 바꿔치기 선결제용 사용이재명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 한편 배씨의 지인인 40대 A씨가 이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이후인 지난달 2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개인 신용카드를 배씨에게 빌려줬는데, 이 카드가 이른바 바꿔치기 목적의 사전 결제에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빌라는 배씨 모녀가 소유한 건물로 전해졌다. A씨는 국군기무사령부 출신 전직 군인으로,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20년 말 경기도 산하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비상임이사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의원은 A씨가 사망한 후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과의 연관성이 꾸준히 제기되자 지난달 30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면서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라고 부인했다.  이 후보측 한민수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이 의원을 비판한 데 대해 “이재명 의원을 공격하기 위해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마저 정쟁 도구로 활용하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저승사자’ ‘죽음의 행진’,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 등 극우 유튜버들이나 할 표현을 공식 석상에서 거론하며 이재명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고인의 죽음에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아무리 국회의원에게 면책특권이 있고 상상은 자유라지만 상식과 금도를 벗어난 언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 후보를 겨냥해 “연이은 네 사람의 죽음에 대해 추모하고 사죄부터 해야 인간 된 도리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 선거법 수사에 술렁이는 전북 민심

    선거법 수사에 술렁이는 전북 민심

    선거법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민심도 크게 요동치고 있다. 수사가 종결과 법원 판결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일부 지역에선 벌써부터 재선거를 준비 해야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 실정이다. 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에서 12명의 당선인을 포함해 140여 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특히 6개월밖에 안 되는 초단기 선거법 공소시효 탓에 최근 수사가 급가속 되고 있다. 지난 2일에만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10명에 가까운 인원이 조사를 받았다.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15일 전북도의회 출마 기자간담회에서 보도자료에 한양대 졸업이라고 적시, 경쟁 후보들이 학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최 시장은 현재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최 시장은 전날 경찰 소환 조사를 마치고 “경찰 조사에서 상세히 소명했고 수사기관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기대한다”는 말만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공직선거법은 당선을 목적으로 학력을 포함한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학력을 포함한 허위사실 유포가 인정되면 낙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해당 지역에선 재선거 소문까지 나돌면서 민심이 술렁이는 모습이다. 시민 A씨는 “선거때만 되면 경찰 수사는 당연한 일이 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히 분위기가 어수선한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입당 원서를 무더기로 발견된 전북 자원봉사센터 관련 수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전북도 간부가 구속된데 이어 경찰은 지난 2일 정읍시의원과 전북도청 공무원 등 6명을 소환 조사했다. 여기에 경찰이 전북도에 9명의 인사기록카드 요청한 것으로 파악돼 수사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지역에 상당한 파급이 예상된다. 또 장수군 등 일부 시군에서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도 끝을 보이고 있다. 경찰이 압수한 휴대전화 분석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에선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법 관련 수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내용을 밝히긴 어렵다”며 “선거법 공소시효가 짧은 만큼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 우상호 “1·2·3당이 모두 비대위…희한한 정치상황”

    우상호 “1·2·3당이 모두 비대위…희한한 정치상황”

    “대한민국 정치상황 심각하다는 뜻”대통령실엔 “구두경고만으론 안돼”“이번주부터 액션플랜 세워서 맞대응”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이 결국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체제로 간다고 한다”며 “1당·2당·3당이 모두 비대위 체제로 접어드는 희한한 정치상황을 경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당 비대위가 더 잘하나, 누가누가 더 잘하나 이런 경쟁이 되는 것 같다”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대선 패배 후 ‘윤호중·박지현 비대위’를 가동하다 6·1 지방선거에서도 패배하면서 ‘우상호 비대위’체제로 전환했다. 정의당은 지방선거 패배 뒤 ‘이은주 비대위’를 구성했다. 이에 대해 우 위원장은 “그만큼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이 심각하다는 뜻이며, 반성을 해야 할 대목”이라며 “정당정치가 얼마나 취약하면 이렇게 모든 정당이 비대위 체제로 가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 시점에서 정치 시스템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해볼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대통령실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며 “권력기관 장악, 정치보복 수사에 몰입하며 민생을 챙기지 않으니 이런 상황이 온 게 아니냐. 저희는 국정운영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듭된 충고에도 정부는 계속 문재인 정부 때의 인사 문제를 갖고 부처를 압수수색하거나 장관 및 실무자를 소환조사하고 있다. 더는 구두경고만 할 수 없겠다 싶어서 저희도 이번 주부터 구체적 ‘액션플랜’을 세워 맞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 문제도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경고를 했지만 요지부동이다. 다음주부터 단계적으로 대응 수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궁 속에 빠진 최경식 남원시장 학력…결국 경찰 소환 조사

    미궁 속에 빠진 최경식 남원시장 학력…결국 경찰 소환 조사

    최경식 남원시장의 ‘한양대 졸업’ 실체 여부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경찰 소환 조사가 시작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최 시장을 불러 5시간에 걸친 조사를 진행했다. 최 시장은 선거 출마 당시 학력을 허위 기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15일 전북도의회 출마 기자간담회에서 보도자료에 한양대 졸업이라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시 경쟁 후보들은 한양대 졸업 근거가 없다며 학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 최 시장은 선거공보물에 원광대 소방학 박사를 원광대 소방행정학 박사로 기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 시장이 배포한 보도자료 등을 확보하고 이날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은 당선을 목적으로 학력을 포함한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최 시장이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낙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에서도 벌써부터 ‘1년짜리 시장’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조사를 마친 최경식 시장은  “경찰 조사에서 상세히 소명했고 수사기관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혐의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대우조선 선박 점거농성 하청노조 소환조사 시작

    대우조선 선박 점거농성 하청노조 소환조사 시작

    경찰이 대우조선해양 선박 점거농성 등을 주도한 조합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남 거제경찰서는 대우조선 하청노조 조합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전날 소환해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대우조선 1독(dock·선박건조작업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난간에서 31일간 점거농성을 해 선박 진수 작업과 선후 공정 등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3명을 시작으로 나머지 조사대상 6명의 조합원에 대해서도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조사 대상 9명(지회장 1명·부지회장 2명·난간 농성 조합원 6명) 가운데 선박 위 철구조물 안에서 농성을 벌인 유최안 부지회장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유 부지회장은 철구조물 안 좁은 공간에서 31일간 몸을 웅크린 상태로 농성을 한 탓에 관절 등에 문제가 생겨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하청노조 9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한 번은 검찰이 보강수사를 요구하고, 다른 한 번은 법원이 기각했다.
  • 한총리, 대정부질문 盧 언급에 “노 전 대통령, 고뇌하는 지도자” 해명

    한총리, 대정부질문 盧 언급에 “노 전 대통령, 고뇌하는 지도자” 해명

    ‘못해먹겠다’ 생전언급 소환했다가“조금도 다른 뜻 없다” 글 게재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대정부질문에서 자신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발언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한 총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제 답변은 전·현직 대통령님들께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을 때 답답함을 호소하시기도 한다는 저의 공감과 이해의 차원에서 드린 말씀이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노 전 대통령님의 말씀을 인용한 것에 조금도 다른 뜻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님은 국익을 최우선에 놓고 고뇌하는 지도자셨다”며 “많은 분들이 고인의 그런 면모를 존경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님을 모셨던 저 역시 고인에 대한 마음은 여느 국민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이던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은 처음 해보는 것’이라는 발언이 적절하느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제가 모셨던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국회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게 진척되지 않는 환경이 되니 ‘못 해 먹겠다’ 이런 말씀도 한 적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총리를 지냈다. 야당 의원들은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의 실언을 감싸겠다고 고인을 끌어들인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이 마지막 총리로 발탁했던 사람이 한 총리”라며 “아무리 배은망덕해도 고인이 되신 분을 이용할 줄은 몰랐다. 참으로 염치없는 사람”이라고 했다.전날 여야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선 문제 등 현안을 놓고 논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가 비선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달 15일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을 처음 해 봐서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지 여론을 들으며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 野 “尹 ‘대통령 처음’ 표현 부적절”… 韓총리 “盧도 못 해먹겠다 발언”

    野 “尹 ‘대통령 처음’ 표현 부적절”… 韓총리 “盧도 못 해먹겠다 발언”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27일 여야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선 문제 등 현안을 놓고 논쟁을 이어 갔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은 처음이라’라는 발언에 대한 야당의 공격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하며 두둔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첫 질의부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한 의원은 한 총리에게 “대통령의 출근길 인터뷰 중 ‘대통령은 처음이라’라는 표현이 적절했나”라며 “이러한 발언은 국민을 기가 막히게 한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제가 모셨던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생각하는 정책들이 국회에서 잘 진척되지 않으니 ‘못 해먹겠다’ 말씀한 적이 있다”고 응수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가 비선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달 15일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을 처음 해 봐서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지 여론을 들으며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이 마지막 총리로 발탁했던 사람이 한 총리”라며 “아무리 배은망덕해도 고인이 되신 분을 이용할 줄은 몰랐다. 참으로 염치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대정부질문에서 이날도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을 놓고 논쟁을 이어 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경찰서장 회의 등을 ‘쿠데타’에 빗댄 것이 언급되자 “성실히 직무 수행을 하는 대부분의 경찰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오해를 풀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찰국 신설이) 위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합법적이고 정당한 조치”라며 “(야당에서 장관의) 탄핵을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어민 강제 북송에 대해 ‘헌법과 법률을 무시한 북송’이라고 규정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법률 체계에서 (탈북 흉악범에 대한) 처벌이 가능하겠느냐”고 묻자 한 장관은 “한국 사법 시스템에서도 당연히 단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회 원 구성 지연으로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박 부총리에 대해서는 청문회 수준의 검증이 이어졌다. 박 부총리는 논문 표절·중복 게재 의혹 등에 대해 “연구 윤리가 정립되기 이전 사안”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동용 민주당 의원이 ‘왜 10년이 지난 논문을 자진 철회했나’라고 묻자 “전체 연구물을 점검하다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자진 철회했다”고 답했다. 쌍둥이 아들의 생활기록부 불법 첨삭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요구받자 박 부총리는 “얘기는 해 보겠지만 아마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 의견을 냈다.
  • ‘김혜경 법카 의혹’ 참고인 조사받은 40대 사망

    ‘김혜경 법카 의혹’ 참고인 조사받은 40대 사망

    이재명 국회의원 배우자 김혜경씨 측근의 40대 지인이 숨진채 발견됐다. 그는 최근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A씨는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김씨 측근의 지인으로 최근 경기남부청에 출석해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조사를 받았다. 다만, 경찰은 A씨가 피고인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수많은 참고인 중의 하나였을 뿐”이라며 “한 번의 조사 외에 추가로 소환할 계획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野 “尹 ‘대통령 처음’ 표현 부적절”… 韓 총리 “盧도 못 해먹겠다 발언”

    野 “尹 ‘대통령 처음’ 표현 부적절”… 韓 총리 “盧도 못 해먹겠다 발언”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27일 여야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선 문제 등 현안을 놓고 논쟁을 이어 갔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했던 ‘대통령은 처음이라’라는 발언에 대한 야당의 공격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하며 두둔했다.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첫 질의부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한 의원은 한 총리를 향해 “대통령의 출근길 인터뷰 답변 중 ‘대통령은 처음이라’라는 표현이 적절했다고 보느냐”며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국민을 기가 막히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총리는 “제가 모셨던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도 국회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정책들이 잘 진척되지 않는 환경이 되니 ‘정말 못 해먹겠다’ 이런 말씀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응수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가 비선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달 15일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에서 “제가 대통령을 처음 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지 여론을 들어가며 차차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여야는 이날도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을 놓고 논쟁을 이어 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경찰서장 회의 등을 ‘쿠데타’에 빗댄 것이 언급되자 “쿠데타 관련 발언이 지나쳤다는 비판에 대해 제가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성실히 맡은 바 직무 수행을 하는 대부분의 경찰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오해를 풀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경찰국 신설이) 위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합법적이고 정당한 조치”라며 “(야당에서 장관의) 탄핵을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어민 강제 북송에 대해 ‘헌법과 법률을 무시한 북송’이라고 규정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법률 체계에서 (탈북 흉악범에 대한) 처벌이 가능하겠느냐”고 묻자 한 장관은 “한국 사법 시스템에서도 당연히 단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회 원 구성 지연으로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박 부총리에 대해서는 논문 표절 논란, 자녀 입시 의혹 등과 관련해 청문회 수준의 검증이 이어졌다. 서동용 민주당 의원은 박 부총리를 향해 “지난 7월 17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 한국행정학회에 제출한 논문이 방송돼 방송 이후 의원실에 확인해 보니 한국행정학회뿐 아니라 한국정치학회도 논문에 대해 연구 부정을 하고 논문 제출 금지 판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부총리는 “두 논문 모두 제가 자진 철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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