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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뺑소니’ 김호중과 술자리한 강병규 “○○○ 가자더라”

    ‘뺑소니’ 김호중과 술자리한 강병규 “○○○ 가자더라”

    방송인 강병규가 ‘음주 뺑소니’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의 술자리 일화를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논논논] 너 술먹고 나락갔다며?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신정환, 강병규, 엑소시스트 임덕영, 트로트 가수 장혜리는 술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음주 뺑소니’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김호중을 언급했다. 강병규는 “내가 호중이랑 술자리를 두 번 정도 했다. 오래 강남 쪽에서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사를 주고받게 됐다”며 “호중이가 술자리에서 되게 남자답고 화통하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저를 위로해주고, ‘제가 도움이 된다면 형님 나중에 뭐 하실 때 저도 참여할 테니 언제든지 불러 달라’고 하더라.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내가 ‘얘는 술 마시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한 게, 술 제어를 못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내가 ‘호중아, 너 지금 술 사주고 띄워주고 술자리 부르고 용돈 주고 선물해 주는 사람들 다 네게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했다”며 “그러고 나서 5분 뒤에 ‘형님 제가 모실 테니까 한잔하러 가실까요?’라면서 ‘○○○ 가자’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이 가자고 한 데가 술 공짜로 주고 융숭하게 대접을 해준다. 그런 유혹에서 못 벗어난 게 그 사건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 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해 김호중을 검찰에 넘겼지만 기소 단계에서는 빠졌다. 역추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지난해 11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한낮 거리 활보한 5명의 ‘파워레인저’…가면 벗으니 경찰, 무슨 일?

    한낮 거리 활보한 5명의 ‘파워레인저’…가면 벗으니 경찰, 무슨 일?

    브라질 카니발 기간에는 거리에서 ‘슈퍼 히어로’로 분장한 사람들을 만나는 게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다. 상파울루 거리에서는 배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넘쳐난다. 이 가운데 1990년대 인기를 끈 파워레인저로 분장한 다섯 명이 특히 이목을 끌었다. 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상파울루 현지 경찰 당국이 최근 공유한 영상에는 빨강·파랑·노랑·초록색 의상의 파워레인저로 분장한 이들이 휴대전화 절도 용의자를 제압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을 에워싼 사람들은 “파워레인저! 파워레인저!”를 열렬히 외쳤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검은색 파워레인저가 회수한 기기들을 한 움큼 들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변신할 시간이다!” 타르시시우 고미스 지 프레이타스 상파울루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이 파워레인저들이 사실은 범죄자를 잡기 위해 변장한 경찰관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체포로 경찰이 추가로 4대의 도난 휴대전화와 약 2425달러(약 350만원)의 현금을 회수했다고 전했다. “경찰 파워레인저들이 이번 카니발에서도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지사는 덧붙였다. 브라질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상파울루는 축제 기간 대규모 군중 속에서 절도와 강도를 전문으로 하는 범죄자들이 활개를 치는 곳이다. 이에 현지 경찰은 ‘변장 잠복’ 수사를 강화했다. 평소 경찰복으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축제 현장에서 범인들을 효과적으로 체포하기 위한 전략이다. 상파울루 당국은 “카니발 직전 주말 동안 휴대전화 절도 및 강도 사건이 880건 보고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44건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브라질 카니발은 화려한 퍼레이드와 삼바 댄스로 유명하다. 기독교의 사순절 첫날까지 지속되는 이 축제는 올해 3월 5일까지 열린다.
  • 오세훈 서울시장 관용차량서 회의자료 등 절도 피해

    오세훈 서울시장 관용차량서 회의자료 등 절도 피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량에서 회의 자료 등을 훔쳐 달아난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3일 서울시에서 신고가 접수됐고,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물건을 훔친 여성을 추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3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주차된 오 시장의 관용차의 문을 열고 회의 자료, 생수, 마스크 등을 훔쳤다. 범행 당시 관용차 운전기사는 문을 잠그지 않고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해당 차량에 관용차임을 나타내는 별도의 표식 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여성은 현장에서 곧장 회의 자료를 시 관계자에게 빼앗긴 뒤 도주했다. 이 여성은 범행 당시 횡설수설하는 등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시는 정황상 오 시장을 노린 범죄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외비 문건을 털린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여성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추적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사무관리비 유용’ 전남도청 공무원 130여 명 검찰 송치

    ‘사무관리비 유용’ 전남도청 공무원 130여 명 검찰 송치

    4억 원 상당의 사무관리비를 유용한 전남도청 소속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 1대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전남도 소속 공무원과 매점 직원 등 13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무관리비로 명절선물과 가전제품, 의류,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대다수는 6~7급 하위직 공무원으로 전남도 각 실·국·과에서 공용물품 구입 담당을 맡은 직원들이며 도청 과장급인 4급 공무원도 일부 포함됐다. 시민단체 진정으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행정안전부 훈령 등을 기준으로 고액 횡령, 배임 의혹이 있는 공무원을 수사해 이 가운데 의혹을 해소 하지 못한 133명을 검찰에 넘겼다. 이들의 횡령 규모는 총 4억 원 상당이며 1명이 1천만원 이상을 유용한 사례도 적발됐다. 한편, 전남도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선제적인 감사에 착수해 관련 공무원 4명을 중징계, 4명은 경징계 처분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공무원 노동조합이 운영하는 매점이 개설한 G마켓 계정을 이용해 공용물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사적 물품을 끼워 넣어 유용했다. 이들은 상품권,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지갑 등을 구입했으며 일부 직원들은 두유, 샴푸, 캡슐커피, 휴대용 청소기 등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했다. 상당수 하위직 공무원들은 사무관리비를 개인적으로 착복하지 않았지만 다른 용도로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감사 결과 발표 이후, 노조가 운영하던 구내매점을 폐쇄하고 물품을 구매하면 사진을 찍어 회계시스템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
  • 前 유명 아이돌, 술 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 혐의로 재판행

    前 유명 아이돌, 술 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 혐의로 재판행

    그룹 NCT의 전 멤버 태일(본명 문태일)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지난달 28일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태일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여성을 공범 2명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공범 2명도 불구속기소 됐다. 특수준강간 혐의는 2인 이상이 합동해 범행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유죄가 인정되면 7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 사건을 맡은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8월 태일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그해 9월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태일을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 심홍순 경기도의회 의원, 고양시 스마트 관제 시스템 확대 위한 정담회 개최

    심홍순 경기도의회 의원, 고양시 스마트 관제 시스템 확대 위한 정담회 개최

    -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 확대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경기도 차원 예산 확보 추진”- 김희섭·김수진 고양시의원 “범죄·재난 대비 위한 우선 도입 필요… 안전정책 발전 필수”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은 지난 26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의 지능형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고양시의회 김희섭 의원(국민의힘, 주엽1·2동)과 김수진 의원(국민의힘, 일산3·대화동)이 함께 참석했으며, 고양시 스마트시티과 관계자들과 함께 고양시의 CCTV 설치 현황과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심홍순 의원은 “범죄 예방과 재난·재해 대응에 있어 스마트 관제 시스템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에 지능형 CCTV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섭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경찰청 및 관계 부서와 협의해 스마트 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지역과 우선순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수진 의원 역시 “스마트 관제 시스템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시티 고양의 안전정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를 통해 성저공원 일부 구간을 비롯해 범죄 취약계층 및 지역을 중심으로 지능형 CCTV의 우선 설치 필요성을 점검하고, 확대 도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심홍순 의원은 “관제 시스템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양시에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00대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범죄, 재난, 실종 사건 등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 정혜영 하남시의원,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제정 관련 간담회 개최

    정혜영 하남시의원,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제정 관련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이달 3월 열리는 제338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운영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반려견 순찰대는 2024년 하남경찰서에서 주관해 하남위례파출소를 중심으로 감일지역에 국한하여 운영되다가 작년 하반기를 끝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종료된 사업이다. 반려인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하남시에서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과의 소통 창구이자 우리 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낸 중요한 요소였기에 해당 사업이 일회성으로 종료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으며, 시민들은 해당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소망했다. 이번 조례는 반려견의 산책 활동과 주민참여형 방범 활동을 접목한 ‘반려견 순찰대’ 관련 운영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순찰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장의 책무 및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반려견 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견 순찰대의 책무 ▲반려견 순찰대의 활동 내용 및 범위 ▲사회적 약자 대상의 정서적 지원사업 등과의 연계 ▲반려견 순찰대 활동복, 장비, 교육 및 홍보 등 관련 경비 지원 ▲활동이 우수한 반려견 순찰대 포상 등이다. 지난 2월 28일 해당 조례안 제정과 관련하여 하남위례파출소장, 하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계장, 반려견 순찰대장 등과 함께 자리해 추진중인 조례안에 대해 공유하고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고, 향후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시에서 하는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하여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했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성황리에 종료된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하남시 전역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는 반려견 순찰대 인증제 도입, 공로견 평생 돌봄 지원 등을 통해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770만원이 한 번에 없어져”…현금 말고 ‘이것’ 노린다는 런던 강도들(영상)

    “770만원이 한 번에 없어져”…현금 말고 ‘이것’ 노린다는 런던 강도들(영상)

    자전거 강탈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영국에서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망치를 든 강도에게 고가의 로드 바이크를 빼앗기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새벽마다 모여 라이딩을 즐기는 사이클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런던 레이튼에 거주하는 사이클리스트 패트릭 코넬리는 아침 라이딩 중 오토바이를 탄 두 남성에게 표적이 됐다. 그가 타고 있던 자전거는 4200파운드(약 767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모델이었다. 강도들은 처음 그를 지나친 뒤 다시 돌아와 접근했고, 한 명이 망치를 들고 협박하며 “자전거를 내놔”라고 위협했다. 코넬리는 저항했지만, 강도는 망치를 휘두르며 위협했고 결국 자전거를 빼앗아 오토바이에 싣고 도주했다. 그는 오토바이를 밀어 넘어뜨리려 했으나 강도들은 빠르게 달아났다. 코넬리는 “강도들이 내 자전거 브랜드(트렉 도마니)를 확인한 뒤 접근한 걸 보면, 철저히 계획된 범죄”라며 “이 사건 이후 리젠트 파크에 다시 가기 두렵다”고 토로했다. 리젠트 파크에서 잇따른 강도 사건에 사이클리스트들은 경찰에 새벽 시간대 공원 순찰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젠트 파크 자전거 동호회는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강도 사건이 런던 전역의 사이클리스트들에게 공포를 주고 있다”며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은 “자전거 강탈 범죄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추가 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폭력이나 협박을 동반한 자전거 강탈 사건은 2023년 한 해 동안 768건 발생해 주당 평균 15건꼴로 이어지고 있다. 한 여론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1%가 강도 사건으로 불안을 느끼며, 59%는 라이딩 횟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자전거 동호회 회원은 “나는 자전거를 타는 것을 좋아하지만, 자전거를 타던 중 강도에게 자전거를 빼앗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혼자 타는 게 무서워졌다”며 “그래서 이제는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 무리 지어 이동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자전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에 자전거를 등록하면 무료로 추적 장치를 제공한다”며 “도난당한 자전거가 중고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경찰은 ‘내 휴대전화 찾기(Find My Phone)’ 등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도난품이 특정 건물에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별도의 영장 없이 해당 건물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지병 앓던 70대 女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남편은 저수지서 구조

    지병 앓던 70대 女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남편은 저수지서 구조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남편인 80대는 저수지에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구조됐다. 4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쯤 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A씨는 10여년 간 치매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A씨의 남편인 80대 B씨는 인근 저수지에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현장에 있던 낚시꾼과 주민들의 신고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퇴원해 B씨가 돌봐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의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부부가 평소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했다는 진술과 A씨에 대한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계획이다.
  • 경비 초소 군인들이 강도단에 총기까지 털려…어느 나라길래 [여기는 남미]

    경비 초소 군인들이 강도단에 총기까지 털려…어느 나라길래 [여기는 남미]

    무장한 상태로 경비를 서던 군인들이 무장 강도들에게 털리는 황당한 사건이 남미 칠레에서 발생했다. 강도들이 총을 쏘며 달려드는데도 제대로 대응 사격조차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범죄 피해를 봤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로부터 북서부로 약 130㎞ 떨어져 있는 비냐 델 마르의 해군 부대에서 발생했다. 이 부대는 주로 해병대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으로 당시 해군부대 초소에는 군인 2명이 무장한 상태로 경비를 서고 있었다. 2명 중 1명은 갓 입대한 초임자였다. 초소를 공격한 강도는 4명으로 모두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검찰이 제한적으로 공개한 사건 개요를 보면 강도들은 총을 쏘면서 경비초소로 밀고 들어갔다. 경비를 서던 군인들은 강도단의 기습에 저항하지 못한 채 급히 몸을 숨겼다가 초소로 들어온 강도들에게 제압당했다. 순식간에 초소를 점령하고 2명 군인을 무장 해제시킨 강도들은 총기(장총) 탄창, 철모, 방탄조끼 등을 빼앗아 도주했다. 졸지에 총을 빼앗긴 군인들은 추격 엄두를 내지 못한 채 무전으로 강도 피해 사실을 보고했다. 현지 언론은 “수사에 나선 검찰이 사건 개요를 제한적으로 공개했지만 사건 심각성을 고려해 40일간 자세한 수사자료 공개를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칠레 일각에선 군의 무능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비등했다. 무장하고 있던 군이 저항하지 못하고 속수무책 강도들에게 당한 건 기강해이를 보여준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일개 강도단에게 당하는 군이 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겠느냐” “경찰도 아니고 군이 강도를 당했다. 세계에서 칠레 군은 가장 무능한 군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칠레 현지 법에 따라 군은 이런 경우 용의자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할 수 있다. 총기를 사용하는 것도 정당방위로 간주할 수 있어 저항이 가능하다. 그러나 칠레 군은 민간인을 상대로 저항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려 이번 같은 범죄 발생 때 군의 무력 사용을 사실상 원천 금지했다. 이런 명령이 내려진 건 4년 전 발생한 사건 때문이었다. 지난 2021년 칠레 비오비오 지방에선 소요 사태가 발생해 23살 청년이 총을 맞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청년이 목숨을 잃은 건 군이 쏜 총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나와 군이 곤욕을 치렀다. 이후 수사에서 군은 누명을 벗었지만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황을 막론하고 민간인에 대해선 발포 금지령을 내렸다.
  • 해남 갯벌에 굴 따러 간 부부 실종···차례로 숨진 채 발견

    해남 갯벌에 굴 따러 간 부부 실종···차례로 숨진 채 발견

    전남 해남군 송지면 인근 갯벌에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서쪽 해안가에서 A(63살·여)씨 시신을 발견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1일 오후 3시쯤 A씨 부부가 굴을 따러 갔다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하던 중 실종 추정 지점에서 2.5k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찾았다. 앞서 남편 B(68)씨도 전날 오후 4시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남동쪽 1km 해상에서 드론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발견된 부부 신체에서 외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간만의 차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사리 기간에 갑작스러운 조류 변화 등으로 부부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위기학생’ 조기 발굴

    광주시교육청 ‘위기학생’ 조기 발굴

    광주시교육청이 위기학생을 조기 발굴해 적절한 조치를 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돼 오는 2026년 3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학교 개념인 선도학교를 2023년 3개에서 지난해 10개로 확대하고, 3년간 학교당 3000만~5000만원을 지원해 위기학생을 조기 발굴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운영해왔다. 동·서부교육지원청에는 3년간 기관당 1억원 내외를 지원해 선도학교 및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 등 사례를 관리하고, 학교 지원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했다. 광주시, 경찰청 등 외부 14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신설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학생 긴급지원 범위를 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희망틔움통합지원단을 출범하고 범죄피해 학생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그동안 해왔던 사업을 유지하고, △운영 모델 정립 △정책 기반 구축 △교육복지 안전망 강화 △지역 연계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전면 시행에 대비한다.
  • 도박으로 돈 버는 요즘 조폭…경찰, ‘MZ 조폭’ 소탕 나선다

    도박으로 돈 버는 요즘 조폭…경찰, ‘MZ 조폭’ 소탕 나선다

    경찰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세를 과시하는 이른바 ‘MZ 조폭’ 소탕에 나선다. 과거처럼 갈취로 돈을 버는 조폭보다 도박이나 마약 범죄 등에 개입하는 조폭이 늘어나는 만큼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4일부터 6월 말까지 조직폭력배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형사기동대와 경찰서 341개 팀 1614명으로 구성된 조직폭력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경찰의 중점 단속 대상은 조폭이 관여한 마약·사기·도박 등 민생침해범죄, 불법 대부업·대포물건 등 기업형·지능형 범죄,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한 폭력 등이다. 전통적인 조폭 범죄로 꼽히는 강력·폭력 범죄로 검거된 이들은 2020년 1261명에서 지난해 1022명으로 감소했다. 갈취 범죄로 검거된 이들도 같은 기간 225명에서 106명으로 줄었다. 반면 조폭의 조직적 사행성 범죄 등 검거 인원은 이 기간 245명에서 757명으로 3배 넘게 늘었다. 경찰은 지난해 조폭 범죄로 3161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546명을 구속했다. 2020년 검거 인원(2817명)과 비교할 때 12.3%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SNS를 활용해 세력을 과시하는 등 활동성이 왕성한 20~30대 조폭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신규 조직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단독주택서 불…방화 추정

    세종시 단독주택서 불…방화 추정

    2일 오후 10시 14분쯤 세종시 금남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일부가 소실되고 가재도구와 집기 비품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정 2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46명과 장비 19대 등을 동원해 38분 만에 불을 껐다. 화재 현장에서 토치와 라이터 등을 수거한 경찰은 방화 범죄로 추정하고 집주인 A씨를 입건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돈 벌러 갔다가 전기고문”…한국인 수백명 감금시킨 나라

    “돈 벌러 갔다가 전기고문”…한국인 수백명 감금시킨 나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감금, 폭행, 고문을 당하는 충격적인 범죄 실태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벌어지는 인신매매와 강제노동 실태를 심층 취재했다. 제작진은 26세 A씨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감금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지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A씨는 대부업체의 빚 독촉을 피하기 위해 “캄보디아 호텔에 2주간 머물다 오면 빚을 탕감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로 갔으나, 도착하자마자 폭행과 전기고문을 당하며 ‘웬치’라는 범죄단지에 갇혔다. 이곳은 카지노 운영과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의 근거지로, 인신매매와 살인 등 각종 범죄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제작진은 프놈펜, 시아누크빌, 포이펫 등 여러 지역에 이러한 범죄단지가 존재하며, 수백 명의 한국인들이 감금되어 있다는 첩보를 확인했다. “빠져나올 수 없는 빚의 굴레” A씨는 탈출 당시 그곳에 많은 한국인이 더 있었으며, 일부는 두려움 때문에 구조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교민들의 도움으로 탈출한 한 여성은 “브로커 소개비, 숙박비, 식비, 장비 대여비, 범죄 매뉴얼 제작비가 모두 임금에서 차감되는 구조”라며 “3개월 이전에 일을 그만두면 빚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빚이 늘어나면 이들을 다른 곳으로 팔아넘기고, 그렇게 캄보디아의 도심에서 국경지역까지 계속 이동하게 된다고 했다. 특히 태국과의 국경지역인 포이펫은 “경찰도 접근할 수 없는 막장”으로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한 조직의 총책 부부가 검거되어 피해자 87명, 피해액 약 320억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문가는 “이 범죄에 관여된 사람들은 제일 위 총책부터 중간 관리자, 채터들까지 사기의 공범”이라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으로 5억 이상 50억 미만의 이득을 취했으면 징역 3년 이상, 50억이 넘으면 징역 5년 이상 혹은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이나 필리핀 당국과의 국제공조로 총책이 검거되는 사례가 늘면서 조직들이 캄보디아로 이동하고 있다”며 “현재 약 760명을 입건하고 27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감금 폭행 고문을 당했다고 해도 범죄에 가담한 자는 피해자가 아니라 범죄자로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외교부 “동남아 취업 사기 주의” 한국 외교부는 지난해 ‘동남아 지역 취업 사기 범죄에 대한 유의’라는 공지문을 통해 이례적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골든트라이앵글(미얀마, 라오스, 태국)과 캄보디아 같은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불법행위를 강요하는 취업 사기가 일고 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고수익 해외 취업이 가능하다고 꼬신 뒤 보이스피싱, 온라인 도박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이러한 조직들이 완전히 해체될 때까지 취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온라인 조직범죄의 공범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 전국 탄핵 찬반 집회에 정치권도 가세… 3·1절 두 쪽 난 대한민국

    전국 탄핵 찬반 집회에 정치권도 가세… 3·1절 두 쪽 난 대한민국

    일제강점기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 의사를 알린 것을 기념해야 할 3·1절에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두 쪽으로 갈라졌다. 여야 의원들도 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참석해 “좌파강점기”, “꽃게밥 될 뻔했다” 등의 발언을 쏟아 내며 ‘세 대결’을 벌였다. 부산·울산·대구·대전 등 전국에서 관광버스 등을 타고 집결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난 1일 오후 1시쯤부터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세종대로에서 연 집회에는 6만 5000명(경찰 비공식 추산), 보수 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여의대로 일대에서 연 집회에는 5만 5000명이 모였다. 12만명이 몰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탄핵 반대’, ‘계엄 찬성’ 등의 손팻말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었다. 같은 날 정오 지하철 혜화역 인근에서는 ‘자유수호대학연대’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모여 탄핵 반대 시국선언 대회를 열고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했다. 세이브코리아 손현보 목사는 “헌법재판소가 적법절차를 따르지 않고 탄핵을 인용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맞아 산산조각 날 것”이라고 했고, 전 목사는 “이 시간부로 국민 저항권이 완성됐다”고 주장했다. 정치권도 가세했다.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윤상현·추경호 의원을 비롯한 37명의 여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어 광화문 집회에는 나 의원과 윤 의원, 대통령실 출신 강승규 의원을 비롯해 10여명의 의원들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광화문 집회에서 “대통령께서는 정말 한없는 고마움의 표정을 지으며 ‘나는 건강하다. 잘 있다’는 인사를 꼭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이 집회에서 공개한 김 전 장관의 ‘옥중 편지’에는 “불법 탄핵 재판을 주도한 문형배·이미선·정계선(헌법재판관)을 즉각 처단하자”고 적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 출신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재를 향해 “모두 때려 부숴야 한다. 쳐부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제2의 내란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서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비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일부터 국회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도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쯤부터 대국본 집회와 1㎞ 정도 떨어진 안국역 주변에서 열렸다. 경찰 비공식 추산 최대 1만 8000명이 모였고, 오후 5시부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로 사직로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도 1만 5000명이 집결했다. 탄핵 찬성 집회는 서울 외에 부산·광주·울산 등에서도 열렸다. 130여명의 민주당 의원이 안국역 집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연단에 올라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이 계속됐더라면 제가 아마도 연평도 가는 그 깊은 바닷속 어딘가쯤에서 ‘꽃게밥’이 됐을 것 같다”고 말한 뒤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결코 보수일 수 없다. 수구조차 못 되는 반동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기동대 97개 부대(약 6400명), 경찰버스 230대를 동원해 안전 관리에 나섰고 양측은 큰 충돌 없이 집회를 마무리했다.
  • 대구시, 유흥업소 등 대상 성매매 알선 단속 나선다

    대구시, 유흥업소 등 대상 성매매 알선 단속 나선다

    대구시가 오는 12월까지 매달 지역 내 유흥업소 등을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대구시는 ‘성매매 방지 민·관 실무협의회’ 회의를 열고 올해 성매매 우려업종 밀집지역 합동점검 방안과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여성폭력예방 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관계부서와 9개 구·군, 경찰청, 교육청, 소방안전본부,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 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 등을 펼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합동점검 추진계획을 세우고 오는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에 9개 구·군을 순회하며 유흥업소, 안마시술소,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을 위한 계도 행위와 불법 행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지역별 유해업소 등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유흥종사자(유흥접객원) 명부 비치, 소방안전시설 점검, 불건전 광고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불법 성매매 알선 등이 적발되면 경찰에 신고하고 게시물 미부착 업소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기관별 스토킹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지원, 여성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공유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성매매 방지를 위한 민·관 합동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할 것”이라며 “점검·단속강화로 성매매·성폭력 없는 깨끗한 대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3·1절 폭주 행위’ 등 천안·아산 136건 적발

    ‘3·1절 폭주 행위’ 등 천안·아산 136건 적발

    충남경찰청은 3·1절을 맞아 천안과 아산 일대에서 폭주 행위 등 136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안시, 아산시 등과 28일 오후 10시부터 1일 오전 6시까지 천안, 아산 일대에서 인력 326명과 장비 95대 등을 동원해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음주 운전과 무면허, 불법 개조 등 15건에 대해 형사 처분하고, 공동위험 행위와 소음기준 초과, 신호위반 등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대적 단속으로 강력 대응과 모임 글 작성자 등 주동자는 사후 처벌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폭주족들의 난폭운전과 공동 위험 행위 등은 심각한 범죄 행이로 철저히 책임을 물어 폭주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 유기견 구조하는 미모 인플루언서 알고보니 ‘코카인 여왕’…수배 4년 만에 체포

    유기견 구조하는 미모 인플루언서 알고보니 ‘코카인 여왕’…수배 4년 만에 체포

    유럽에서 일명 ‘코카인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을 떨쳤던 여성이 도주한 지 4년 만에 결국 체포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은 수배 중이던 타니아 고메즈(33)가 마약 밀매와 자금 세탁 혐의로 스페인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의 고메즈는 진짜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만 해도 유기견에게 새로운 삶은 주는 동물구조단체의 대표이자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인기를 얻어왔다. 실제 구조단체의 페이스북 등 SNS에는 구조한 개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촬영한 고메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아리따운 외모로 더욱 관심을 받아온 그의 ‘가면’이 벗겨진 것은 2020년 5월이다. 당시 스웨덴 경찰은 코카인 10㎏를 구매해 판매한 혐의로 스톡홀름 중심가에 위치한 고메즈에 사무실을 급습해 100만 유로(약 15억원)의 현금을 찾아냈다. 특히 경찰은 고메즈가 유럽 범죄조직의 최고위직이자 동물구조단체를 오히려 마약과 돈세탁에 활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수사 직후 고메즈는 자취를 감췄으며 이에 유럽형사경찰기구(유로폴)는 2023년 50대 수배자 명단에 그를 올려 체포를 위해 노력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고메즈는 지난 7일 스페인 라스팔마스 주에 위치한 란사로테의 작은 마을에서 정체를 숨기고 살다가 결국 체포됐다. 현지언론은 “고메즈는 마약 밀매 뿐 아니라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있다”면서 “그의 공범으로 체포된 10명은 이미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고 보도했다.
  • 하교하던 10대 납치…손가락 자르고 몸값 요구, 필리핀 ‘충격’

    하교하던 10대 납치…손가락 자르고 몸값 요구, 필리핀 ‘충격’

    필리핀에서 중국계 범죄 조직이 몸값을 노리고 10대 소년을 납치한 뒤 손가락을 절단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필리핀 정부가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을 폐쇄하자, 수익이 끊긴 조직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14세 중국인 소년이 지난 20일 마닐라 국제학교에서 하교하던 중 실종됐다. 소년과 함께 있던 운전기사도 함께 사라졌으며, 이후 그는 마닐라 인근 차량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납치범들은 소년의 가족에게 2000만 달러(약 289억원)를 요구했다. 부모가 거절하자 몸값을 100만 달러(약 14억원)로 낮추고, 소년의 오른쪽 새끼손가락 일부를 자르는 모습을 촬영해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경찰이 휴대전화 신호를 추적하자 납치범들은 이를 감지하고 소년을 마닐라 길거리에 버린 채 도주했다. 피해 소년은 지난 25일 구조됐다. 후아니토 빅터 레물라 필리핀 내무부 장관은 “납치범과 피해자 가족 모두 필리핀 정부가 폐쇄한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운영자였다”고 밝혔다. 필리핀 내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은 한때 번성했으나, 온라인 사기·인신매매 등 범죄 온상으로 지목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지난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연말까지 모든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을 폐쇄하라고 지시했다. AFP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필리핀 거주 중국인과 관련된 납치 사건이 최소 2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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