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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경각심”, 대형 물류시설 위험 요인 110건 확인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경각심”, 대형 물류시설 위험 요인 110건 확인

    연면적 10만㎡ 이상 4개소 ‘정밀 조사’거짓 감리·스프링클러 밸브 불량 등 지난달 충남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도내 4곳의 대형 물류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벌인 결과 110건의 위험 요인이 확인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연면적 10만㎡ 이상 대형 물류창고 4개소를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감리업 거짓 감리 등(입건) △소방 안전관리 보조자 교육 소홀 등(과태료) △스프링클러 밸브 불량 등(조치 명령) 총 110건의 위험 요인이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관리 미흡 사항은 개선 권고하고 현지 시정을 통해 보완 조치했다. 법령 위반 사항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조치 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은 입건 등 사법 조치를 검토 중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천안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확인된 위험 요인을 철저히 개선하고 예방 활동을 지속 강화해 안전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소방본부는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2만ℓ급 대용량 급수지원차 지원 등 인구 110만 명이 넘는 천안·아산 생활권의 소방 안전 인프라 재설계에 착수했다. 지난달 15일 오전 6시 8분쯤 발생한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60시간 만에 완진됐으나, 물류센터 전체가 사실상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팀은 최근 화재 현장 감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붕괴 우려 등으로 내부 진입을 하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2014년 7월 준공된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27개 넓이와 맞먹는 19만 3210㎡ 규모다.
  • 9년 함께한 ‘나혼산’도 “박나래 출연 중단”…고정 예능 줄줄이 하차

    9년 함께한 ‘나혼산’도 “박나래 출연 중단”…고정 예능 줄줄이 하차

    개그우먼 박나래(40)가 갑질·횡령·불법 의료 의혹 등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가 고정 출연 중이거나 출연 예정인 프로그램들이 여파를 맞고 있다.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해 제작진은 박나래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며 “최근 제기된 주장에 대해 공정성을 중점에 두고 사안을 판단하고자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2019년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해 지금까지 9년 넘게 출연해 왔다. tvN ‘놀라운 토요일’ 제작진도 이날 “박나래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해,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약 2주간의 방송 분량이 이미 녹화가 진행됐다.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후반작업에 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놀라운 토요일’ 원년 멤버였던 박나래는 7년 만에 하차하게 됐다. 고정 출연 중이던 MBC ‘구해줘! 홈즈’도 “박나래가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작진은 박나래의 출연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미 촬영된 사전분량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나래가 출연할 예정이던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는 제작을 취소했다. 애초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 등 개그우먼 4명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내년 1월 방영 예정이었다. 이미 일부 촬영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 “깔끔히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활동 중단” 앞서 박나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려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전 매니저들의 폭로에 대해서는 오해와 불신으로 인한 것이었다며 직접 만나 이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폭언, 특수상해 등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술자리 강요,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등 사적인 일을 수행해야 했다며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예고하고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와 함께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라고 불리는 인물로부터 불법 의료 및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에 대한 공갈 혐의 관련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전경찰, 21대 대선 선거사범 129명 적발·50명 송치

    대전경찰, 21대 대선 선거사범 129명 적발·50명 송치

    대전경찰청은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선거사범 5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대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9일부터 대전지역 7개 경찰서에서 적발한 선거 사범은 103건(129명)으로 이 중 32건(50명)을 송치하고 71건(79명)에 대해 불입건 종결 처리했다. 수상 대상자가 20대 대선(47명)과 비교해 82명, 19대 대선(29명)보다 100명 늘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전체 64.3%(83명)를 차지했고 금품수수(13명), 선거폭력(7명), 허위사실유포(4명) 등의 순이다. 선거 현수막·벽보 훼손 피의자는 20대 대선(17명) 대비 4.9배 급증했다. 매장 영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앞에 설치된 후보자 현수막 끈을 절단·훼손하고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기사를 게시한 피의자 등이 확인됐다. 투표 시 선관위에서 제공한 도장이 아닌 유권자 명의의 도장을 찍어야 한다는 허위 글을 SNS에 올려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거나 선거인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제공받은 피의자 등도 적발했다. 대전청 관계자는 “촉박하게 진행된 21대 대선 선거사범에 대해 공소시효(6개월) 전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금품 제공 등 위법 행위가 없도록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엄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해양경찰관 ‘순직 사고’ 담당팀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해양경찰관 ‘순직 사고’ 담당팀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의 순직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흥파출소 전 팀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영흥파출소 전 팀장 A 경위 변호인은 8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이라며 “증거 목록에 나와 있는 진술 내용에 대해서도 대부분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 경사는 지난 9월 11일 오전 2시 16분쯤 인천 영흥도 꽃섬 인근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러 혼자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영흥파출소 당직 팀장이었던 A 경위는 업무상과실치사, 직무유기, 공전자기록위장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2인 1도 출동’ 원칙을 어기고 이 경사에게 단독 출동하라고 지시하고 상황실 보고를 1시간 넘게 지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 경사 순직 사고의 과실을 은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광진 전 인천해경서장과 B 전 영흥파출소장 측은 “검찰의 증거 기록을 검토하지 못했다”며 혐의 인정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 경사 유족은 이날 법정에서 “저희는 아들을 잃고 지옥같은 삶을 살고 있다”며 “명확하고 공정한 법의 잣대로 판사님께서 엄한 처벌을 내려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 경북 포항서 대게 불법 포획한 70대 선장 검거…“몸길이 9cm 미만”

    경북 포항서 대게 불법 포획한 70대 선장 검거…“몸길이 9cm 미만”

    포획이 금지된 어린 대게를 잡은 선장이 해경에 붙잡혔다. 8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체장 9㎝ 미만으로 포획이 금지된 대게 647마리를 포획·은닉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7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어선 그물 아래에 불법 포획한 체장 미달 대게를 숨겨 입항하다 잠복 중이던 해경에 적발됐다. 앞서 포항해경은 A씨가 대게를 불법 포획해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출입항 기록을 바탕으로 대기 중이었다. 이날 발견된 대게는 자원 회복 가능성이 있어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전량 방류했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한파 속 빈틈없도록”…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나선 영등포

    “한파 속 빈틈없도록”…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나선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5일부터 석달 간을 ‘겨울철 특별보호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파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에 나선다. 구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일대를 중점 관리 구역으로 지정하고 24시간 ‘거리 상담반’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상담반은 3교대로 주요 거점을 순찰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 방한용품 지원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구는 지난달부터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야간 합동 순찰을 진행해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순찰 도중 수년간 거리 생활을 이어오며 시설 입소를 거부하던 여성 노숙인을 발견, 끈질긴 설득 끝에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기도 했다. 의료 및 주거 환경 지원도 챙긴다. 구는 영등포역 인근 ‘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무료 진료를 하고, 쪽방 지역 보일러 75대를 점검 및 수리할 예정이다. 내복과 연탄, 김치와 전기장판 등 생필품도 전달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경찰, 의료기관 등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한 분도 추위 속에 방치되지 않도록 세심한 보호 대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목포해경, 연말연시 해상 음주운항 단속···내년 1월 9일까지

    목포해경, 연말연시 해상 음주운항 단속···내년 1월 9일까지

    목포해양경찰은 연말연시 해상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33일 동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5일까지 1주 동안 전광판 표출, 언론보도, 문자 발송, SNS 게시 등을 활용한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된다. 단속 대상은 어선(낚시어선 포함), 여객선, 수상레저기구,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이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관내에서 적발된 음주운항은 총 38건으로, 이 중 61%인 23건이 전날 또는 출항 전 음주로 인한 ‘숙취 운항’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음주 빈도가 높아지면서 음주(숙취) 운항 사고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음주운항은 해상교통안전법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면 단속 대상에 해당하며, 적발 시 운항 선박 종류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과태료·벌금·징역과 함께 업무정지·면허취소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해경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경비함정·파출소·VTS(해상교통관제센터) 등 해·육상 합동 단속을 전개하고, 출항 전 임검 강화와 홍보·계도 활동을 병행해 사고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 바벨 프레스하다가 가슴에 ‘쿵’…50대男, 헬스장서 운동하다 참변

    바벨 프레스하다가 가슴에 ‘쿵’…50대男, 헬스장서 운동하다 참변

    브라질에서 50대 남성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중 바벨이 가슴 위로 떨어지는 사고로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브라질 북동쪽 올린다에 있는 한 헬스장에서 바벨 프레스 운동을 하던 로날드 몬테네그로(55)는 바벨을 들어 올리던 중 손에서 바벨이 미끄러져 가슴 위로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폐쇄회로(CC)TV 등에 따르면 사고 직후 당시 헬스장에 있는 직원과 이용자들이 그를 도우러 달려갔다. 몬테네그로는 충격 직후 바벨을 겨우 치웠으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다가 이내 바닥에 쓰러졌다. 몬테네그로는 인근 보건소로 급히 이송됐지만 흉부 손상으로 끝내 숨졌다. 헬스장 측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헬스장 직원들이 (사고 당시) 즉각적인 지원에 나섰고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했다.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의 부고 소식에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그의 가족들을 돕겠다”고 전했다.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고로 결론지었다. 몬테네그로는 올란다의 한 박물관 관장으로 지역의 축제 전통을 지켜오는 데 힘쓴 주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박물관 측은 “우리는 지도자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친구, 창작자, 대중문화의 수호자, 거대 인형극의 전통을 살리는 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 중 한 명을 잃었다”며 “그의 헌신과 비전, 축제에 대한 사랑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애도했다. 한편 이름을 밝히지 않은 몬테네그로의 한 친척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몬테네그로가 건강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헬스장에 다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몬테네그로의 친척은 “트레이너가 필요한 운동이었다”며 “트레이너는 회원들이 이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 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 유흥업소 냉동고서 토막난 아기 시신 발견…“몸통은 사라져” 日충격

    유흥업소 냉동고서 토막난 아기 시신 발견…“몸통은 사라져” 日충격

    일본 도쿄의 한 유흥업소 냉동고에서 갓난아이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은 훼손된 상태였으며, 일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아 현지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NHK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쯤 도쿄 스미다구에 위치한 유흥업소에서 “냉장고를 청소하다가 아이의 머리 같은 것을 발견했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해당 업소의 남성 종업원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생후 1년 미만으로 추정되는 아기의 시신이 훼손된 상태로 냉동고에 들어 있었다. 머리 부분은 비닐봉지에 싸여 있었고, 양손과 양발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었다. 절단된 몸통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머리와 팔, 발은 모두 얼어 있었다. 성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유흥업소의 사무실 겸 종업원 대기 장소로 사용되는 공간이다. 유흥업소 측은 하루에 20명 정도가 해당 장소에 드나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냉동고는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안에는 음식이나 음료도 함께 보관돼 있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시체 유기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검 등을 거쳐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 부산경찰청, 외국인 고용업소 점검…성매매 알선 등 14명 검거

    부산경찰청, 외국인 고용업소 점검…성매매 알선 등 14명 검거

    부산경찰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지역 외국인 전용 유흥 업소, 외국인 고용 업소 등을 점검한 결과 성매매 알선업소 1곳, 출입국관리법 위반 업소 5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업소의 업주 6명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며, 불법 취업한 외국인 8명은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이송했다. 주요 단속 사례를 보면 경찰은 부산 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를 검거됐다. 또 취업할 수 없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여성을 불법 고용한 동래구 마사지 업소도 적발했다. 경찰은 외국인 고용 업소에서의 인권 침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유흥주점 등이 밀집한 동구 텍사스 거리 등지에서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동구청, 여성인권지원단체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한 불법취업 외국여성들의 입국, 고용 경위를 확인하고, 불법 고용업소에는 범칙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외국인 풍속업소 내 불법 행위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욕해서”…중학생에게 새총으로 바둑알 쏜 50대

    “욕해서”…중학생에게 새총으로 바둑알 쏜 50대

    자신에게 욕하는 행동을 한 중학생에게 새총을 이용해 바둑알을 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동구 율하동에 있는 자기 집에서 인근 공원에 있던 B군 등 중학생 4명을 향해 새총으로 바둑알 여러 개를 날려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군 등이 자신에게 욕하는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하자, 화가 나 집에 있던 새총으로 바둑알을 날린 것으로 파악됐다. B군 등은 바둑알에 맞지 않았지만, 위협을 느껴 신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거리서 14살 소녀 성추행한 男…주짓수 챔피언에 ‘딱’ 걸렸다 [포착]

    거리서 14살 소녀 성추행한 男…주짓수 챔피언에 ‘딱’ 걸렸다 [포착]

    영국 런던 도심에서 10대 소녀를 성추행한 용의자가 때마침 현장에 있던 브라질 주짓수 챔피언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한 사건이 알려져 화제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쯤 런던 무어게이트의 한 거리에서 브라질 주짓수 챔피언 이반 스코코(29)가 10대 소녀를 성추행한 용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주짓수 검은띠 유단자인 스코코는 체육관에서 훈련을 마치고 역으로 향하던 중 소란을 목격했다. 그는 2025년 브리티시 오픈, NAGA 런던, IBJJF 런던 폴 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이다. 당시 피해 소녀(14)는 “이 남자가 내 엉덩이를 만졌다”고 소리치고 있었으며, 소녀의 외침을 들은 10대 소년 2명이 용의자에게 항의하자 용의자는 소년들에게도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스코코는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길을 건넜다”며 “용의자가 어린 소년들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것을 보고 ‘저 남자를 쓰러뜨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키가 약 190㎝인 것으로 알려진 스코코는 곧바로 행동에 나서 다리 걸기 기술을 사용해 용의자를 바닥에 넘어뜨린 뒤 무릎으로 움직임을 제압했다. 영상에는 용의자가 저항하는 모습과 결국 스코코에게 완전히 제압된 채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담겼다. 스코코는 경찰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용의자를 연행했다고 전했다. 스코코는 “사람들이 이렇게 잘못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일반인들도 자신을 안전하게 방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스코코가 불과 한 달 전에도 런던 버러 역에서 망치를 든 소매치기 용의자를 제압하고 경찰에 인계했다는 것이다. 이에 스코코를 ‘시민 영웅’이라고 부르는 시민들도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주짓수를 잘한다고 해도 직접 나서 제압하는 것은 정말 용감한 일”, “나서기 쉽지 않은데 멋있다”, “마음이 훈훈해지는 소식”, “스코코 본인도 항상 몸조심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영화·드라마 공짜”…불법사이트로 50억 넘게 챙긴 일당

    “영화·드라마 공짜”…불법사이트로 50억 넘게 챙긴 일당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이트을 운영하며 50억원이 넘는 수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A(48)씨 등 8명을 붙잡았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구속했다. A씨 등은 지상파와 OTT(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을 불법 수집, 제공해 저작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성착취물, 음란물과 도박 등 각종 불법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 받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32개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월평균 300만원씩 광고비를 받는 등 52억 9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6개월 간격으로 범행 사무실을 옮겨 다녔고, 가상 사설망도 이용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대포계좌와 대포폰을 분석해 조직원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불법 콘텐츠 유통은 지식재산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문화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고, 음란물 등 각종 불법 사이트에 직접 노출될 수 있으니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고’ 기관사 입건 제외…“과실 적용 어려워”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고’ 기관사 입건 제외…“과실 적용 어려워”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선 철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기관사를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과 현장 재연 등 종합적인 조사 결과, 사고 당시 기관사에게 형법상 주의 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8일 “현재까지 확인된 진술과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시점에 기관사에게 사상 사고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주의 의무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려워 기관사는 입건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소음 측정과 열차 접근 상황 재연 등 다각적 분석을 진행해 기관사의 과실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기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하지만 혐의 적용은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반면 도급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와 수급인 하청업체 등 안전 관리 의무를 진 관계자들은 형사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경찰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장 1명과 직원 3명, 사고 구역 작업을 맡은 하청업체 대표 1명과 작업 담당자 2명 등 총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이들은 작업자 안전 확보 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은 채 선로 작업을 진행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도급·수급 구조에서 안전 대책 협의, 위험 요소 설명, 작업 승인 절차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피의자들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용역 설계 담당자, 하청업체 소속인 작업 책임자와 철도 운행 안전 관리자 등 3명은 지난 5일 구속됐다. 코레일 대구본부장과 안전 연구원 대표 역시 안전 관리 총괄 의무의 핵심 책임자로 분류돼 수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사고는 산업 안전 재해에 해당해 경찰은 노동청과 병행 수사 중이다. 경찰은 수사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관련 기관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 안전 보건법 위반 여부는 노동청에서 별도로 조사가 진행되는 구조라 검찰 송치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다”며 “수사 일정에 따라 대표나 본부장을 제외한 일부 피의자는 분리 송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는 지난 8월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선로 근처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코레일 직원 1명과 하청업체 근로자 6명을 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현장 근로자 5명이 다쳤다. 숨지거나 부상한 하청업체 근로자 6명 가운데 2명은 당초 해당 업체가 작성한 작업 계획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인원으로 드러났다.
  • 해외 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경기지역 시의원·공무원 무더기 송치

    해외 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경기지역 시의원·공무원 무더기 송치

    경기지역 광역·지방의회 19곳 ‘국외 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8곳 시의원과 공무원 등 관계자를 대거 검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평택·하남·군포·오산·부천·광명·안양·수원 등 8개 지방의회 관계자 등을 사기,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넘겨진 시의원들은 모두 17명(평택시의원 11명·안양시의원 6명)이며, 시의회 공무원은 20명(안양 11명·평택 4명·하남 1명·오산 1명·부천 3명)이다. 또 항공료를 부풀려 시의회에 청구하는 등 방식으로 범행한 여행사 대표 15명(안양 5명·평택 2명·수원 1명·오산 2명·군포 1명·하남 1명· 부천 3명)도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해외 출장 당시 항공료 등을 부풀려 여비를 과다 청구하거나 공무 수행과 다르게 예산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수사 의뢰를 받아 경기도의회와 경기남부 21개 시군의회 중 안성·의왕·과천을 제외한 18개 시군의회 등 19곳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였다. 용인·양평·이천·김포·여주시의회에 대해서는 국외 출장비에 부정이나 과다 청구 사실이 없고, 지출 내역이 소명됐다며 불입건 종결 처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의회를 포함한 나머지 7개 지방의회에 대한 수사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긴 어렵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방의회 국외 출장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243곳 중 233곳의 의회에서 항공료 조작 등을 통한 여비 과다 청구, 공무 수행과 다른 예산 사용, 외유성 국외 출장 등이 있었다고 보고 수사 의뢰를 했다. 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간 전국 지방의회 주관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한 결과, 항공권을 위·변조해 항공료를 부풀린 사례가 405건(44.2%)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 “체감 영하 20도인데”…기진맥진한 여친 산에 홀로 두고 하산한 남성

    “체감 영하 20도인데”…기진맥진한 여친 산에 홀로 두고 하산한 남성

    오스트리아 최고봉에 올랐다가 여자친구를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남성 산악인이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검찰은 지난 4일 오스트리아 그로스글로크너산 정상에 여자친구 케르스틴 구르트너(33)를 방치해 사망케 한 혐의로 남성 토마스 플램버거(39)를 기소했다. 검찰은 성명을 통해 “피고인은 저체온증에 방향 감각을 잃은 여자친구를 그로스글로크너 정상 아래 약 50m 지점에 방치해 숨지게 했다”며 고산 등반 경험이 많은 플램버거가 사실상 이번 등반의 가이드로서의 책임이 있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알프스산맥을 형성하는 산맥 가운데 하나인 호에타우에른산맥에 있는 그로스글로크너산의 높이는 3798m다. 구르트너와 플램버거는 올해 1월 18일 오후 6시쯤 오스트리아 그로스글로크너산 정상을 향해 나섰다. 오후 8시 50분쯤 정상을 약 50m 남겨둔 지점에서 구르트너는 기진맥진해 더는 움직일 수 없었다. 플램버거는 자정을 넘겨 경찰에 연락했으나 이후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전환해 더는 경찰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플램버거는 오전 2시쯤 결국 구르트너를 남겨두고 하산해 도움을 구하기로 했다. 오전 3시 30분쯤 플램버거는 산악 구조대에 연락했으나 이후 휴대전화를 또 무음 상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원들은 밤새도록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섰고, 오전 10시쯤 구르트너를 발견했으나 이미 사망한 뒤였다. 검찰에 따르면 플램버거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가면서 침낭이나 담요 등으로 구르트너를 보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기온은 영하 8도였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가까웠다고 한다. 검찰은 또 조사를 통해 두 사람이 원래 계획보다 2시간 늦게 등반을 시작했으며, 등산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플램버거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도움을 요청하러 갔다. 이 사건은 비극적이고 운명적인 사고”라고 주장했다. 플램버거의 재판은 내년 2월 시작될 예정이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 천안 중학교서 폭발물 설치 신고, 학교 휴교

    천안 중학교서 폭발물 설치 신고, 학교 휴교

    8일 오전 2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군 당국은 긴급 출동해 수색활동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만일을 대비해 현장에서 추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학교 측은 이날 하루 휴교 조치했다.
  • 류중일 전 며느리 사건에 친정아버지 반박 “사위가 40억 공갈”

    류중일 전 며느리 사건에 친정아버지 반박 “사위가 40억 공갈”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 며느리에 대해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며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을 올려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며느리의 친정아버지가 반박에 나섰다.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으며, 오히려 전 사위가 해당 사건을 빌미로 수십억원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 감독의 전 며느리 A씨의 부친인 사업가 B씨는 연합뉴스에 “전 사위가 ‘언론에 제보하겠다’면서 40억원대의 금전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로 법원에서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그러면서 사위가 지난해 4월 아파트 공유지분 이전과 양육비 매월 500만원, 위자료 20억원 등 40억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돼 지난달 300만원의 약식명령 선고가 내려졌다는 내용의 자료를 연합뉴스에 제시했다. A씨 측이 이혼 소송 위자료 6000만원을 판결 다음 날 지급했는데, 사위가 이와 별도로 40억원과 함께 자녀에 대한 친권 포기를 요구해 협의가 안 됐다고 B씨는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사위가 A씨 측에 “언론에 제보하고 국민청원을 올리겠다”면서 거액을 요구했다고 B씨는 주장했다. 전 사위가 A씨를 폭행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도 B씨는 주장했다. B씨는 “작년에 딸이 아이를 보고 싶어 대구에 갔을 때 전 사위가 아이 앞에서 딸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사위가 상해 혐의로 지난해 11월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고, 항소가 기각된 뒤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혼 소송 위자료 지급했는데 거액 요구”B씨는 또한 딸이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없다면서 제자와 호텔에 투숙할 당시 남편에게 결제 알림이 전송되는 카드를 이용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B씨에 따르면 딸이 재직하던 학교는 일반 고등학교가 아니며, 학생들과 함께 ‘호캉스’를 가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B씨는 그러면서 딸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호캉스’ 사진, 학생들과 호캉스를 계획하던 대화 내역을 제시했다. 또한 딸이 자녀를 데리고 제자와 호텔에 머문 것에 대해서는 “남편이 지방에 간 날 남편에게 이야기했고 공동 생활비 통장에 연결된 남편의 카드를 썼다”고 설명했다. 제자의 대학 면접을 앞두고 제자가 “(면접에) 늦게 간 적이 있어 이번에는 (면접 장소) 근처에서 자고 싶다”고 했고, 이에 자녀도 있으니 따로 자라고 간이침대를 결제했다는 게 B씨의 설명이다. B씨는 간이침대 결제 내역서를 제시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면 남편에게 알림이 가는 카드를 결제하고 간이침대를 빌렸겠나”면서 이같은 증거를 바탕으로 형사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이라고 B씨는 주장했다. B씨는 “경찰과 검찰에서 딸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고 딸과 제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는 등 수개월 동안 수사했지만 아무 증거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A씨가 ‘코스튬 의상’을 가지고 있던 것은 “남편과 사용하려고 샀던 것”이며, 제자의 주거지 인근에서 수거한 담배꽁초를 사설업체에 맡겨 DNA를 대조한 결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게 B씨의 주장이다. B씨는 “사위가 여러 학생에게 돈을 주겠다며 DNA를 구하러 다녔다”라면서, 경찰이 아닌 사설업체에 의뢰한 것도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딸 복직 안 해…사회적으로 매도당했다”“딸이 교사로 복직할 생각은 없다”는 B씨는 “딸이 빌미를 제공했지만, 프레임에 씌워졌다는 생각에 억울하다”라고 호소했다. B씨는 “이렇게 사회적으로 매도당했다면 숨 쉬고 살 수 있겠나”라며 “딸을 잃을까 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추측성 댓글이나 악플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재직하던 학교의 제자와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숙박업소 등에 투숙하며 성적 행위를 하고, 해당 장소에 한 살배기 아들을 데려간 혐의로 고소·고발당했으나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14일 A씨를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면서 관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확인되지만, 제자가 만 18세가 되는 2023년 9월 이전에 성적 행위가 이뤄진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류 감독은 지난 4일 자신의 신상을 공개하며 “전 며느리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올렸다. 류 전 감독은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을 겪으며 대한민국 사법기관과 교육행정의 대응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면서 “여교사가 당시 고3 학생과 학기 중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제 손자가 여러 차례 호텔 등에 동행한 사실도 확인돼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 추경호, 현역 첫 불구속 기소… 내란 특검 “계엄 해제 방해”

    추경호, 현역 첫 불구속 기소… 내란 특검 “계엄 해제 방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7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비상계엄 관련 현역 의원이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치권 내 ‘내란 정당’ 공방도 지속될 전망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다”며 “그럼에도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 해제를 위한 표결 과정에서 비상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해 다른 의원들의 표결을 방해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를 받는다. 특검은 추 의원이 비상계엄 직후 홍철호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한덕수 전 국무총리, 윤 전 대통령과 잇달아 통화하면서 비상계엄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받은 후 의총 장소 변경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박 특검보는 “(추 의원 행위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는 행위를 한 것과 같이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추 의원과 함께 기소됐다. 황 전 총리에게는 내란 선동, 특수 공무집행 방해, 내란 특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과 황 전 총리에게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한편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별검사팀은 지난 6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안 특검은 “어깨가 무겁다.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검보에는 김기욱·권도형 변호사가 임명됐고, 파견검사는 김호경 광주지검 공공수사부 부장검사를 포함한 5명으로 결정됐다.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는 특검 출범 첫날 의혹을 제기한 문지석 부장검사를 무고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엄 검사는 변호인을 통해 “상설특검에서 본건 사실관계를 명백히 규명한 후 문 부장검사를 무고죄로 엄중히 처벌해 달라”고 말했다.
  • 욕설·폭행 없는데 “가정폭력 당했다”… 의대생 아들, 왜 의사 아빠 신고했나

    욕설·폭행 없는데 “가정폭력 당했다”… 의대생 아들, 왜 의사 아빠 신고했나

    최근 서울의 한 파출소에는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보니 20대 남성 A씨와 그의 부친이 서로 화를 삭이지 못하고 대치하고 있었다. 의과대학 재학생인 A씨가 현직 의사인 부친에게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왔다”고 했고, 이를 반대하던 부친과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경찰 신고까지 이어진 것이다. A씨가 경찰에게 가정폭력을 주장하며 들려준 녹음파일에는 “수십 년을 키워줬는데 가족과 한마디 상의 없이 이게 무슨 짓이냐”는 부친의 격앙된 목소리가 담겼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욕설과 폭행 등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가정폭력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 현장에서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교육계 안팎에선 이 사건을 두고 적성과 흥미보다는 ‘의대 입학’이라는 목표만을 향해 내달리도록 방치한 결과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방 의대에 다니는 30대 재학생이 “자퇴를 고민 중이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고, 여기엔 “의대를 포기하면 후회할 것” 등 수십 개의 댓글이 달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지난해 의대를 다니다가 자퇴 등으로 중도 이탈한 학생은 모두 386명으로 전년(201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주요 5개 의대’로 불리는 서울대·가톨릭대·울산대·연세대·성균관대의 지난해 중도 이탈자는 16명으로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거에는 의대 진학이 적성 위주로 결정됐지만 요즘은 성적이 높으면 당연히 의대를 선택하는 분위기”라며 “가장 큰 원인은 의대가 보장해주는 취업 안정성과 의사라는 직업이 대를 이을 수 있는 공고한 직업이라고 평가받는 현실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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