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찰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3,510
  • 70대 운전 승용차 오르막길 급후진 3명 중경상… 부산서 또 고령운전자 사고

    70대 운전 승용차 오르막길 급후진 3명 중경상… 부산서 또 고령운전자 사고

    “시동 꺼지면서 뒤로 밀려” 취지 진술하루 전엔 인도 돌진 70대에 2명 사망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로 2명이 숨진 지 하루 만에 또 다른 고령 운전자가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사하구 한 오르막 도로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후진해 뒤에 있던 오토바이와 승용차 등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용차 운전자 2명은 경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지면서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차가 뒤로 밀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및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에서는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1시 8분쯤에는 남구 대연동 한 도로에서 70대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걷던 보행자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숨졌다. 30대 여성과 40대 여성의 딸인 10대도 다리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 비율은 2020년 12.4%, 2021년 13.4%, 2022년 14.5%, 2023년 15.5%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 비율 역시 2020년 15.2%(1834건), 2021년 17.2%(1985건), 2022년 19.3%(2145건), 2023년 21.1%(2393건), 2024년 23.5%(2672건) 등 매년 약 2%포인트씩 오르는 추세다.
  • “리조트 운영자금 필요하다”… 1억 7000만원 가로챈 40대 조폭 구속

    “리조트 운영자금 필요하다”… 1억 7000만원 가로챈 40대 조폭 구속

    제주에서 리조트 사업을 한다며 지인들을 속여 1억 7000만원을 받아 챙긴 40대 폭력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7월 게임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 2명에게 접근해 “제주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는데 운영자금이 필요하다”, “올해 안에 돈을 갚겠다”고 속인 뒤 지난해 6월 11일까지 모두 1억 70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제주 서귀포지역에서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다 실패한 뒤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범행 후 수사망을 피해 전국을 돌며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광범위한 증거 수집과 추적 수사를 벌여 지난달 21일 오후 경북의 한 모텔에 은신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검거 당시 다른 사건으로도 6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원으로 활동한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금융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추적해왔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악성 사기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상습·고의적 사기 범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원칙을 적용해 범죄수익 환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음란물에 빠진 12세 소년, 생후 9개월 여아 인생 빼앗아…인도 발칵 [핫이슈]

    음란물에 빠진 12세 소년, 생후 9개월 여아 인생 빼앗아…인도 발칵 [핫이슈]

    인도에서 12세 소년이 음주 후 휴대전화로 음란물을 본 뒤 생후 9개월 된 친척 여아를 납치해 성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NDTV 등 인도 현지 언론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굴라리하 부근에 거주하는 부부는 새벽 2시쯤 잠들어 있어야 할 생후 9개월의 딸이 보이지 않자 마을 사람들과 집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아이는 다음 날 아침 집에서 약 500m 떨어진 헛간 부근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심한 출혈 증상을 보이는 상태였다. 피해 아동은 곧장 마을 보건소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사를 헤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피해 아동에게서 성폭행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이를 알렸다. 경찰 조사 결과 사건 전 피해 아동의 집에 12세 친척 소년이 왔던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소년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심문했고, 그는 조사 초반 자신의 행적에 대해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가해 소년은 지난 19일 밤 술을 마신 뒤 자신의 휴대전화로 음란물을 시청했고, 이후 자고 있던 친척 동생인 피해 아동을 납치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가해 소년의 휴대전화에서 음란물 50여 개를 확인했고, 음란물 웹사이트 100여 곳을 검색한 흔적도 찾아냈다. 현재 해당 소년은 경찰서에 구금된 채 조사를 받고 있다. 12세 미성년자의 중범죄, 어떻게 처벌되나인도 현지법에 따르면 만 16세 미만 가해자는 소년사법위원회가 사건을 심리하고 소년사법 절차를 거친다. 이후 보호시설에서 수용과 상담, 교육, 재활 프로그램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나 성인과 같은 무기징역이나 사형은 선고되지 않는다. 16~17세 가해자의 경우 성폭행과 같은 중범죄를 저질렀을 때 성숙도와 범행 경위를 심사해 성인과 동일하게 재판받을 수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12세의 어린 소년인 만큼 재판 절차를 거치지 않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6세 미만 아동은 처벌보다 교정과 재활을 우선한다는 인도 소년사법법의 원칙에 따른 것이다.
  • 부산 도시철도 차량기지 침입해 ‘그라피티’…경찰 수사

    부산 도시철도 차량기지 침입해 ‘그라피티’…경찰 수사

    부산교통공사 차량기지에 무단 침입한 누군가가 도시철도 전동차 외부에 그라피티 낙서를 그려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8분쯤 강서구 대저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출고 검수를 하던 직원이 전동차 외부에 그라피티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공사가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2시 51분쯤 정체를 알 수 없는 2명이 차량기지 시운전선쪽 울타리를 넘어 침입한 뒤 3시 9분쯤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차량기지에는 정문 초소와 회차선에 경비 인력 3명이 배치돼 있었다. 공사 관계자는 “경비 인력이 시운전선 구역을 순찰한 직후 발생하는 공백을 노려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전동차 훼손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차량기지 보안을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전동차는 외관 복구 후 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2022년에도 신평·호포차량사업소에 외국인 2명이 침입해 도시철도 1, 2호선 전동차 외부에 그라피티를 남겼다. 당시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범인 1명이 검거돼 루마니아에서 국내로 송환됐다. 공사는 철조망 보수와 전동차 복구, 차량 감가상각비 등을 포함한 손해배상금 760만원을 회수했다. 공사는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범인이 붙잡히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 “과외교사가 10대 자매 성폭행” 보호자 신고…경찰, 40대 남성 수사

    “과외교사가 10대 자매 성폭행” 보호자 신고…경찰, 40대 남성 수사

    40대 과외 교사가 10대 자매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유사 강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로부터 과외를 받고 있는 10대 자매의 보호자는 A씨가 자매를 성폭행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살찐 거 봐” 창원해경 징계위원 2명, 여직원 모욕 혐의로 경찰 수사

    “살찐 거 봐” 창원해경 징계위원 2명, 여직원 모욕 혐의로 경찰 수사

    경남 지역 한 해양경찰서 징계위원회 위원들이 해경 내부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창원해양경찰서 징계위원회 위원 2명을 모욕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최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창원해경 소속 여성 직원에게 커피를 타 오라고 시키거나 “살찐 거 봐”, “소주 한 잔 안 주느냐”, “내일모레면 할머니”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해경 간부 출신인 이들은 창원해경 징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징계위원은 총 24명으로 이 중 외부위원은 13명이다. 위원들은 내부 직원의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절차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을 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수사 관련 통보가 정식으로 들어오면 위원 해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위원 2명을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창원해경 소속 간부급 직원이 같은 피해 여성 직원을 향해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도 해경 내부에서 제기됐다. 해양경찰청은 이 사안을 감찰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캄보디아 유인해 감금·폭행까지…대포통장 유통일당 20명 체포

    캄보디아 유인해 감금·폭행까지…대포통장 유통일당 20명 체포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명의자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한 뒤 감금·폭행하고, 이들 명의의 통장을 피싱 조직에 넘긴 대포통장 유통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대포통장을 모집·유통한 조직 총책 A(30)씨 등 2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해 7~10월 인터넷 커뮤니티와 텔레그램 채널에 ‘개인장, 코인장, 법인장을 모집한다’는 홍보 글을 올려 피해자들을 모집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항공권을 제공해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뒤 현지 숙소에 감금, 폭행·협박해 빼앗은 통장을 해외 피싱 범죄 조직에 넘겼다. 이들은 피싱 조직으로부터 통장 1개당 1000만~2000만원을 받아 조직원들에게 매달 200만~4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의자 모집책에게는 추가로 100만~200만원의 인센티브까지 지급했다. 피해자들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인근 건물 등에 2~6주간 감금됐다. 한 피해자는 숙소와 이동 경로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했다는 이유로 다른 피해자들 앞에서 폭행과 고문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당은 이를 촬영해 공유하기도 했다. A씨 일당은 계좌 이체 한도를 하루 최대 5억원까지 높이도록 피해자들을 압박했다. 경찰은 A씨 일당 중 8명에게는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또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나머지 조직원 2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장을 판매하거나 대가를 약속받고 계좌를 대여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고액 알바’나 ‘고액 현금 지급’ 등을 조건으로 해외 출국을 유도하는 경우 피싱 범죄나 자금 세탁 조직의 수법일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노동부, ‘끼임사고 반복’ 아워홈 용인2공장 압수수색

    노동부, ‘끼임사고 반복’ 아워홈 용인2공장 압수수색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중태에 빠진 사고가 일어난 아워홈 용인2공장에 대해 노동당국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3일 경기고용노동청이 경기 용인에 있는 식품가공업체 아워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와 관련해 원하청 공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노동부 근로감독관과 경기남부경찰청 경찰 약 20명이 투입됐다.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관계자 PC 자료들을 확보하고 컨베이어 설비의 방호장치 등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 조치가 충분했는지 살필 예정이다. 아워홈 공장에서는 지난해 4월 30대 한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8일에는 50대 하청 노동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 경찰, 계룡시청 압수수색…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 계룡시청 압수수색…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23일 오전 계룡시청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계룡시청에 수사관 4명을 보내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응우 계룡시장이 지지를 호소하며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초 계룡시청과 이 시장의 선거캠프, 자택 등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이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것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구청장 사생활 들춘 광주 기초의원…법원 “출석정지 30일 징계 정당”

    구청장 사생활 들춘 광주 기초의원…법원 “출석정지 30일 징계 정당”

    자치구 행정과 무관한 구청장의 과거 사생활 문제를 본회의에서 언급해 징계를 받은 구의원이 소속 의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 김정중)는 김옥수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이 서구의회를 상대로 낸 ‘징계의결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23일 서구의회 본회의 구정질문 과정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의 과거 성 비위 의혹 사건을 언급했다. 하지만 해당 의혹은 김 청장이 선출직 공직자가 되기 이전에 발생한 일이었으며, 검찰과 경찰 수사 결과 이미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안이었다. 이에 서구의회는 김 의원이 구정질문의 취지를 훼손하고 의회의 품격과 주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판단, 약 한 달 뒤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의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불복해 절차 위반, 방어권 침해, 재량권 남용 등을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이번 징계 처분은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의 역할에 대한 주민의 신뢰를 보장하고 보호하려는 공익적 목적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비위 내용과 정도를 고려할 때 김 의원이 입게 되는 불이익이 이로 인해 달성하려는 공익보다 크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원고는 자치구의 행정사무와 전혀 관련 없는 사생활을 질의하고 발언했다”면서 “이는 구청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신뢰나 개인의 명예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행위로 그 비위의 정도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 중국인 관광객 상대로… 제주시내 오피스텔서 버젓이 성매매, 위장 수사끝 잡았다

    중국인 관광객 상대로… 제주시내 오피스텔서 버젓이 성매매, 위장 수사끝 잡았다

    제주 도심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성매매를 알선해 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인 여성 A씨(30대)를 구속하고, 중국인 남성 B씨(3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조직원 한국인 등 2명에 대해서도 추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중국어로 된 인터넷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개설한 뒤 한국인과 중국인 여성들의 사진과 프로필을 게시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등을 통해 성매매를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트에는 이용 시간과 서비스 수준에 따라 S~E 등급의 코스가 마련됐으며, 요금은 11만~5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제공 영상에는 ‘Only Jeju(오직 제주)’라는 문구와 함께 성매매 여성들의 사진과 신체 정보, 국적 등이 게시돼 있다. 또 ‘30분 1회’, ‘60분 1회’ 등 이용 시간별 상품과 가격표도 올라와 있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손님으로 가장한 함정수사를 통해 제주시 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실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성매매에 사용된 물품 등 관련 증거도 확보했다. 수사 결과 A씨는 성매매 알선과 자금 관리를 담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모두 4명이며, 경찰은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 남성과 캄보디아로 출국한 한국인 남성이 사이트 개설과 운영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구속된 A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해외에 있는 조직원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도 검토하고 있다. 또 범죄수익 전액 환수를 위한 몰수·추징보전 절차와 함께 성매매 알선 사이트 폐쇄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대금의 흐름과 범죄수익 규모, 추가 공범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며 “한국인 이용자가 있었는지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경북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해 정책 반영…“시민 불편 해소”

    경북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해 정책 반영…“시민 불편 해소”

    경북 포항시가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을 통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한다. 시는 ‘2026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착수해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각종 데이터를 시정 주요 정책 결정에 활용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다. 2022년 지역화폐, 일자리 현안, 상권 분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공원 활성화, 불법 주정차, 교통시설물, 민원 현황, 노후 복지, 인구 및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는 지역 맞춤형 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 교통시설물 확충, 인구 변화에 대응한 산업·복지 정책 마련 등 시정 주요 사업에 활용돼 정책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인구·교통·의료시설 데이터를 활용한 ‘진료과목별 의료취약지역 분석’ ▲버스 운행 및 교통데이터 분석을 통한 ‘운행시간 준수 현황 파악 및 노선별 적정 운행시간 산정’ ▲무보험 차량 단속 현황 시각화를 통한 ‘특별사법경찰 업무 지원’ ▲둘레길 조성 전후 유동인구 및 소비 변화 분석을 통한 ‘둘레길 구축 성과 분석’ 등을 분석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보건 분야에서는 의료취약지역 분석을 통해 지역 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파악해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운행 정시성 확보와 노선 운영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엽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데이터는 시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행정 자원”이라며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구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주째 범인 못 잡아” 공포에 떠는 통영…CCTV에 찍힌 복면 쓴 용의자

    “2주째 범인 못 잡아” 공포에 떠는 통영…CCTV에 찍힌 복면 쓴 용의자

    경남 통영에서 60대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된 가운데 유력 용의자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이어서 지역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6시 34분쯤 통영시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안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날 오전 2시쯤 한 남성이 해당 주택에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A씨 자택에서 가방을 들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탐문과 CCTV 영상 분석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영상에 찍힌 용의자는 모자와 복면을 착용한 데다 장갑까지 끼고 있어 신원 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이후 2주 가까이 시간이 지나면서도 용의자가 잡히지 않자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통영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의자 아직 안 잡혔냐. 소식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으니 참 무섭다”, “범인 잡혔다 소리가 안 나오니 불안하네요” 등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 KIA 양현종 홍보물에 오물 뿌리고 가족 스토킹한 50대 이웃 입건

    KIA 양현종 홍보물에 오물 뿌리고 가족 스토킹한 50대 이웃 입건

    주차 문제로 갈등 빚다 범행 반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 선수의 가족을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이웃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손괴 등 혐의로 A(50대·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광주 남구에 있는 양현종의 가족 주거지를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감시하거나 그 주변을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또 주거지 주변 외벽에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양현종 관련 지역 홍보물에도 음식물 찌꺼기 등 오물을 뿌린 혐의도 있다. A씨는 이같은 행위를 10여 차례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전 8시 20분쯤 양현종 가족 측의 신고를 받고 5시간 동안 수색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웃 관계인 양현종 가족과 주차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양현종이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날 주로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피해자 주변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통신 차단 등 긴급응급조치를 내렸다. 양현종의 가족은 오랜 이웃인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재발 방지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 ‘잠실 봉쇄 시위’에 박서진 콘서트도 취소…“정상적 진행 어려워”

    ‘잠실 봉쇄 시위’에 박서진 콘서트도 취소…“정상적 진행 어려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다음 달 4~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가수 박서진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가 취소됐다. 22일 박서진 소속사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는 “예정된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연 개최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장소 이전 및 공연 일정 변경 등의 방안도 신중하게 고려했다”며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등에서 전국투어를 이어온 박서진은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공연 성지인 올림픽공원 내에서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공연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앞서 ‘넥슨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는 개최 장소를 올림픽공원에서 킨텍스로 변경했고, 하이브도 ‘위버스콘 페스티벌’ 진행 당시 관객 동선과 운영 계획을 조정했다. 지난 20~21일 열린 ‘2026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애초 88잔디마당과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를 무대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스테이지를 88호수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로 나눠 운영했다. 공연 진행과 일정에 차질이 이어지자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공연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조속히 정상화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음공협은 “공연은 당일에만 열리는 행사가 아니다. 장비를 들여오고, 무대를 세우고, 음향과 조명을 맞추고, 리허설을 하는 과정이 며칠 전부터 차례로 이뤄져야 한다”며 “공연장 주변 출입과 장비 반입이 원활하지 않으면 공연 준비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는 박서진 콘서트 외에도 7월 17~19일 동방신기 유노윤호, 31일~8월 2일 밴드 엔플라잉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대응에 대해 “정당한 주권 행사는 최대한 존중하되, 불법 행위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시위는) 주최자 없는 미신고 집회 성격을 띠고 있어 해산 등 판례가 있지만, 국민 안전이나 사고 위험에 대한 판단도 해야 하고, 여러 상황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포 재활용 처리업체서 끼임 사고…50대 작업자 숨져

    김포 재활용 처리업체서 끼임 사고…50대 작업자 숨져

    경기 김포시 재활용 처리사업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1분쯤 김포시 걸포동 재활용 처리사업장에서 폐비닐 압축기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50대 작업자 A씨가 기계에 끼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기계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 ‘끼임 사고 반복’ 아워홈 공장 압수수색…경찰, 사고 보름 만에 강제 수사

    ‘끼임 사고 반복’ 아워홈 공장 압수수색…경찰, 사고 보름 만에 강제 수사

    경찰이 끼임 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한 아워홈 용인 공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아워홈 현장 사무실 등을 상대로 수사관 22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보름 만의 첫 강제 수사다. 경찰은 앞서 8일 경기 용인시 소재 아워홈 2공장 어묵 포장실 안에서 50대 하청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임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 사건을 수사해왔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은 컨베이어 벨트 설비와 방호장치 등 끼임 사고 예방 안전장비 운용 실태 등을 살펴, 반복되는 사고 발생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식품기업인 아워홈은 지난해 4월에도 3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곳으로, 올해 6월 또다시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고용노동부는 이 업체에서 산업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용인 2공장을 포함 제조공장 8곳에 대한 감독에 들어가기도 했다. 경찰은 사무실 등 2곳에서 작업계획서, 안전관리에 관한 서류, 과거 사고 이후의 재발 방지 대책 자료 등의 서류와 전자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책임 소재를 가려 책임자들을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 압축기에 끼여 50대 작업자 사망… 기계 내부 이물질 제거 작업하다가

    압축기에 끼여 50대 작업자 사망… 기계 내부 이물질 제거 작업하다가

    김포 재활용 처리사업장 사고 경기 김포의 한 재활용 처리사업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압축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1분쯤 김포시 걸포동 재활용 처리사업장에서 폐비닐 압축기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50대 작업자 A씨가 기계에 끼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사망해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압축기 내부 바닥에 떨어진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압축기계와 점검구 틀 사이에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기계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한 원인이 안전·보건 조치 확보 의무 위반일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 적용된다.
  • “손가락이 들어왔다”…트랜스젠더 선수와 경기한 16세 소송, 영상 놓고 공방 [핫이슈]

    “손가락이 들어왔다”…트랜스젠더 선수와 경기한 16세 소송, 영상 놓고 공방 [핫이슈]

    미국에서 16세 여성 레슬링 선수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며 학교와 체육 당국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상대가 트랜스젠더 선수였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경기 영상을 둘러싼 공방이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성소수자 전문매체 메트로위클리와 지역방송 KOMO 등에 따르면 워싱턴주 로저스고교 레슬링 선수 캘리 킬러와 그의 어머니는 최근 타코마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경기는 지난해 12월 6일 로저스고교에서 열린 여자 레슬링 대회 3·4위전이다. 킬러 측은 상대 선수가 경기 도중 손을 자신의 경기복 안쪽 신체 부위에 밀어 넣고 몇 초간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킬러 측은 접촉을 멈추기 위해 스스로 제압당하는 상황을 받아들였고 결국 4위로 경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직후에는 충격 탓에 어머니에게 바로 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가족은 학교 측에 문제를 알렸다. 그러나 학교가 약 두 달이 지난 올해 1월 30일에야 경찰에 신고하면서 늑장 대응 논란도 불거졌다. 경찰은 당사자들을 조사하고 경기 영상을 검토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 “범죄 입증 어렵다”…형사기소 안 해 피어스카운티 검찰은 지난 5일 형사기소를 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은 확보한 증거만으로 상대 선수의 범죄 혐의를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레슬링처럼 신체 접촉이 많은 종목에서는 민감한 부위 주변의 접촉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경기 관계자들의 진술을 고려했다. 선수들이 경기에 자발적으로 참가하면 경기 과정에서 예상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신체 접촉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는 기존 판례도 근거로 들었다. 이어 이번 불기소 결정은 상대 선수의 성별 정체성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킬러 측은 문제의 접촉을 정상적인 레슬링 동작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공개된 경기 영상에는 상대 선수의 팔이 킬러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는 장면과 킬러가 경기장 밖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일부 선수와 지도자들은 고의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지친 선수가 기술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면서 생긴 접촉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다. 학교 대응·트랜스젠더 선수 출전 정책도 쟁점 킬러 측은 워싱턴주 학교체육협회와 교육당국, 교육감, 교육구와 학교 관계자 등을 피고로 지목했다. 이들이 사건 신고와 조사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고 안전한 경기 환경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소송을 대리하는 보수 성향 법률단체 ‘자유수호연맹’은 트랜스젠더 학생이 성별 정체성에 따라 학교 스포츠팀에 참가하도록 한 워싱턴주의 정책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원고 측은 손해배상과 함께 트랜스젠더 선수와의 경기 전 사전 고지, 경기 참가 정책 변경 등을 요구했다. 또 이번 일로 킬러가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안전을 우려해 레슬링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성적 비위 신고를 심각하게 다뤘으며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미 연방 교육부도 학교와 교육당국이 사건에 적절히 대응했는지 별도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소송은 경기 중 신체 접촉의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지, 학교가 학생의 신고에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놓고 법정에서 판단을 받게 됐다.
  • 성주군 중부내륙고속도로서 5t 트럭이 25t 트럭 추돌…30대 운전자 사망

    성주군 중부내륙고속도로서 5t 트럭이 25t 트럭 추돌…30대 운전자 사망

    23일 오전 3시 29분쯤 경북 성주군 용암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69.8㎞ 지점에서 5t 윙바디 트럭이 앞서가던 25t 카고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윙바디 트럭 운전자인 3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카고 트럭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