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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원 순금으로 바꿨어요” 골드바 들고 지구대 찾은 여성…무슨 일?

    “1억원 순금으로 바꿨어요” 골드바 들고 지구대 찾은 여성…무슨 일?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1억원 상당의 순금을 들고 접선 장소로 향하던 피해자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지구대를 찾아 사기 피해를 면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1억원 상당의 금 전달하기 직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2월 24일 오후 충북 제천의 한 지구대에 60대 여성 A씨가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카드 배송 기사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와 ‘당신의 신상정보가 누출됐을 수 있으니 금융감독원 1332로 전화해보라’고 하더라. 아니면 ‘재산 중 1억원을 금으로 바꾸고 우리에게 검수 받으면 해결된다’고 했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이에 1억원 상당의 순금을 챙겨 약속 장소로 가던 A씨는 지시 내용에서 어딘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고 지구대를 방문했다. 경찰은 사건 정황과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했다. 경찰은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형사팀에 공조를 요청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수거책과 접선 약속을 잡았고 경찰관들은 약속 장소에 잠복했다. 이후 보이스피싱 수거책 B씨(38·여)가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 A씨를 만났다. A씨가 순금이 든 종이 가방을 전달하려는 순간 잠복하고 있던 경찰관들이 급습해 B씨를 검거했다. B씨는 경찰에 “보이스피싱이 아니다”라며 부인했지만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전남 영광에서 70대 할머니가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으니 현금을 인출해 금으로 바꿔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순금 130돈을 챙겨 택시를 타고 광주 북구 신안동으로 이동한 사건이 알려졌다. 당시 할머니의 통화를 수상히 여긴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현금을 금으로 바꾸라고 지시한 뒤 가로채는 수법을 쓰고 있다”며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으면 먼저 가족이나 경찰과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백인에 자리 양보 첫 거부’ 흑인 민권운동가 콜빈 별세

    ‘백인에 자리 양보 첫 거부’ 흑인 민권운동가 콜빈 별세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 양보를 처음으로 거부하며 미국 흑인 민권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한 클로뎃 콜빈이 13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86세. 고인은 흑인 민권운동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의 계기를 만든 인물이다. 그는 15살이던 1955년 3월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의 한 버스에서 흑인 전용석인 뒷자석에 앉아 있었는데, 백인 전용석인 앞자리가 꽉 찼다며 버스기사가 자리 양보를 요구하자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고인은 경찰에 체포됐고, 흑백 분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만들며 본격적으로 인종차별 폐지 운동에 불을 붙게 만들었다.
  • 김경 “1억 줄 때 강선우 있었다”… 경찰, 김병기 부부 출국금지

    김경 “1억 줄 때 강선우 있었다”… 경찰, 김병기 부부 출국금지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의 피의자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에 제출한 자수서에 “돈을 건네는 자리에 강선우 의원이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4일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돌입하며 공천헌금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시의원이 최근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자수서에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이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 측에 1억원을 건넬 때 강 의원도 함께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강 의원은 1억원의 금품 수수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고, 보좌관에게 바로 반환을 지시했다고 해명했으나 이와 배치되는 내용이 김 시의원 측에서 나온 것이다. 여기에 돈을 보관한 것으로 지목된 강 의원의 남모 전 보좌관 역시 자신이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시의원은 자수서에서 1억원을 건넬 당시 남 보좌관이 없을 때 직접 전달했다는 취지로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15일 오전 김 시의원을 재소환해 돈을 건네받은 정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 총 23건의 고발이 접수된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 동작구에 있는 김 전 원내대표의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비롯해 김 전 원내대표의 배우자 이모씨와 동작구의회 부의장인 이지희 구의원의 자택, 동작구의회 등에서 PC 등 전산 자료와 장부와 일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김 전 원내대표 부부 등 피의자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건네받았다가 이후 돌려준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당시 구의원이었던 이 부의장이 금품 반환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김 전 원내대표를 소환해 본격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탄원서에서 금전 제공을 주장한 전직 구의원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는데, 전모씨는 조사 과정에서 탄원서 내용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전 원내대표의 각종 비위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전직 보좌관들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전직 보좌관 김모씨는 조사실에 들어가며 “(김병기) 의원님이 ‘의혹이 사실이 될 수 없다’고 했는데 지금 받고 있는 혐의 대부분이 사실”이라며 “충분히 입증될 수 있도록 잘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국가산단 공장 화재 7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창원국가산단 공장 화재 7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14일 오전 10시 13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7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검은 연기가 크게 일어나면서 주변으로 퍼지면서 인근 주민 등의 신고가 136건 접수됐다. 연기는 화재 현장에서 약 5㎞ 떨어진 경남도청, 경남교육청 등지에서도 관측됐다. 화재가 시작된 업체의 공장 2개 동이 이 불로 전소했고, 인접한 다른 여러 업체 공장도 일부 불에 탔다. 공장에 있던 53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70여명과 장비 19대 등을 동원해 불이 난 지 약 1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도 차량 3대와 병력 8명을 지원해 진화에 힘을 보탰다. 소방 당국은 낮 12시 24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잔불 정리에 들어가 오후 5시 18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15일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 스키캠프서 초등생 여제자 성추행 혐의 40대 교사 구속

    스키캠프서 초등생 여제자 성추행 혐의 40대 교사 구속

    경북경찰청은 14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한 혐의로 경북 청송 지역 초등학교 교사 A(40대)씨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연말 스키 캠프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반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기관은 A씨 범행을 목격한 스키 캠프 관계자가 지난달 26일 학교에 관련 사실을 전달하고, 학교 측이 경찰과 교육청에 신고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도교육청은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지난해 31일 A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유니폼에 올림머리까지”…승무원 코스프레하고 비행기 탑승 성공한 20대女

    “유니폼에 올림머리까지”…승무원 코스프레하고 비행기 탑승 성공한 20대女

    인도네시아에서 한 여성이 항공사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위장 신분증을 소지한 채 실제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당국에 체포됐다. 11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적의 여성 카이룬 니샤(23)은 최근 팔렘방에서 자카르타로 향하는 바틱에어(Batik Air) 국내선 항공편에 승무원인 척 탑승했다. 니샤는 정식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뒤 바틱에어 승무원과 매우 흡사한 유니폼을 입고 가짜 신분증까지 착용한 채 공항 보안 검색과 탑승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기내에 탑승한 뒤에도 한동안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 승무원들이 니샤의 복장과 행동에서 이상함을 느끼면서 신분 위장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니샤는 회사 정보나 승무원의 역할 등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고 사칭 사실이 확인됐다. 승무원들은 즉시 당국에 신고했고 니샤는 자카르타에 도착한 후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조사 결과 니샤는 과거 바틱에어 승무원 채용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뒤, 가족에게 채용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제복을 입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범죄 혐의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앤투어월드는 “승무원 제복을 입고 항공기 접근이 가능했다는 점은 심각한 보안 문제”라며 “내부자 사칭을 통한 항공 보안 위협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바틱에어 측은 “해당 여성은 일반 승객처럼 탑승권을 구입해 항공기에 탑승했고, 제한 구역에는 접근하지 않았다”며 “현재 당국과 협력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동료 차로 치고 뺑소니’ 의혹 구의회 부의장, CCTV 공개…“일부러 달려들었다”

    ‘동료 차로 치고 뺑소니’ 의혹 구의회 부의장, CCTV 공개…“일부러 달려들었다”

    경찰이 동료 구의원을 차량으로 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간 혐의를 받는 구의회 부의장을 검찰에 넘겼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2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서울 강서구의회 부의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7일 오후 5시 55분쯤 서울 강서구 강서구의회 지하주차장에서 동료 구의원 B씨를 차로 친 뒤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 사고로 뇌진탕 등 증세를 보여 2주간 입원했고 최근까지도 통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잠적했다는 의심을 받았지만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9시 30분쯤 인근 지구대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귀가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에게서 혈중 알코올은 검출되지 않았다. A씨는 연합뉴스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저를 음해하려는 목적으로 B씨가 미리 주차장에 숨어있다가 차에 몸을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A씨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려는 사이 B씨가 갑작스럽게 달려나와 차에 치이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두 사람의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민선 8기 양천구, 대외 평가 122관왕…행정 성과 입증

    민선 8기 양천구, 대외 평가 122관왕…행정 성과 입증

    서울 양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서울시, 공공·전문기관이 실시한 각종 대외 평가에서 모두 122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안전 정책이다. 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반 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이전해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하고, 폐쇄회로 CC(TV) 5066대를 설치해 범죄와 화재 예방에 나섰다. 또 서울시 최초로 간선도로 교차로 7곳에 24m 높이 조명타워를 설치해 야간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고, 구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구민 안전 보험도 시행했다. 그 결과 양천구 최초로 2024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과 통합방위태세 확립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대책 추진 평가 ‘최우수’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평가 ‘우수’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우수’ ▲국가재난관리 유공 ‘우수’ ▲통합지원본부 역량평가 ‘우수’ ▲국민안전교육 ‘우수’ 등 총 24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민선 8기 들어 처음 도입한 정책들도 성과로 이어졌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운영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은 돌봄 공백 해소 효과를 인정받아 양성평등 정책 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도 운영해 24시간 공공 돌봄체계를 강화한다. 방치된 사유지를 활용해 45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한 ‘신월7동 자투리땅 주차장’ 사업은 서울시 주관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재정 분야에서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지방재정 집행평가 최우수 기관,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시공간 분야에서는 오목공원 리노베이션(개보수)로 공공디자인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받으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양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사진 찍어드릴게” 고령 여성 접근해 휴대폰 뒤 카드 ‘슬쩍’…60대男 구속

    “사진 찍어드릴게” 고령 여성 접근해 휴대폰 뒤 카드 ‘슬쩍’…60대男 구속

    부산 일대에서 여성들에게 접근해 휴대전화 케이스에 수납된 카드 등을 훔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14일 부산 수영경찰서는 고령의 여성에게 접근해 카드나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 사이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등 바닷가와 유원지에서 사진작가 행세를 하며 여성들에게 접근했다. 주로 휴대전화 뒷면에 카드를 보관하는 60∼70대 여성과 시각장애인에게 접근해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카드를 가로챘다. A씨는 피해자들과 친해져 집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현관 비밀번호를 파악했다가 나중에 침입해 명품 목걸이 등을 훔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5명으로부터 17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훔친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훔친 현금을 생활비로 모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누군가 신용카드를 훔쳐 멋대로 사용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신용카드가 수영구 한 카페에서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전남 나주에서 A씨를 검거했다”면서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재범 가능성이 있어 구속했으며 여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전했다.
  • [속보] 경찰, 김병기 민주당 의원 등 관계자 5명 출국금지

    [속보] 경찰, 김병기 민주당 의원 등 관계자 5명 출국금지

    경찰이 ‘금품수수’ 의혹 등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부 등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과 아내 이모씨, 김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원, 김 의원에게 지역구 의회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전직 동작구의원 2명에 대해 출국 금지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 전후 지역구 의회 공천을 대가로 전직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총 3000만원의 금품을 받았다가 5개월 만에 이를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의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 가운데 공천 대가 금품수수와 관련해 우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과 9일 해당 의혹 관련 탄원서를 작성한 전직 동작구의원 2명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어 이날 오전 7시 55분쯤부터 약 7시간 동안 김 의원의 주거지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지역 사무실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의원뿐만 아니라 아내 이씨, 이 구의원이 포함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김 의원과 아내 이씨, 이 구의원 등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 “새우 싸게 팔았다고 협박” 흉기 위협한 소래포구 상인, 검찰 송치

    “새우 싸게 팔았다고 협박” 흉기 위협한 소래포구 상인, 검찰 송치

    인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서 이웃 상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40대 상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등 혐의로 40대 상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4일 오전 3시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의 한 점포에서 이웃 상인 40대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말리던 B씨의 40대 동업자를 폭행한 혐의도 있다 B씨와 동업자의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조사를 거쳐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다른 상인들보다 새우를 싸게 판다며 가게를 찾아와 협박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B씨는 당시 새우 1㎏을 2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에 A씨가 ‘다른 상인들과 가격을 맞춰야 한다’며 담합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협박했다는 게 B씨의 주장이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피고소인 측 진술에 차이가 있어 향후 검찰 등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은 바가지 요금과 수산물 구매 강요 행위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상인회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 무료로 회를 나눠주는 행사 등을 하기도 했다.
  • 안동 영가대교서 구급차·트럭 충돌…이송환자 1명 사망, 소방관 2명 중상

    안동 영가대교서 구급차·트럭 충돌…이송환자 1명 사망, 소방관 2명 중상

    14일 오후 1시 13분쯤 경북 안동시 정하동 영가대교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119구급차와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숨진 환자는 경북 청송에서 저혈당 증세를 보여 구급차를 타고 안동에 있는 병원으로 가는 중이었다. 구급차에 타고 있던 청송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도 중상을 입고 안동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구급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속보] 종로구 라이나생명서 50대男 흉기 난동… 보안요원 병원 이송

    [속보] 종로구 라이나생명서 50대男 흉기 난동… 보안요원 병원 이송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보험사 빌딩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청진동 라이나생명 건물 2층에서 50대 남성 A씨가 건물 보안요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총 길이 약 25㎝, 날 길이 약 12.5㎝의 흉기로 피해자의 허리 부위를 한 차례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보험 해지 문제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는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5분 뒤인 오후 2시 35분쯤 현장에서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건물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14일 경남경찰청은 국민의힘 이종욱(경남 창원진해)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24년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캠프 관계자인 A씨에게 불법 선거 자금으로 4970여만원을 기부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이 의원을 대신해 A씨에게 돈을 갚은 B씨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선거 이후 이 의원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3월 19일 이 의원을 상대로 창원지법에 약정금 지급 명령을 신청했고 같은 달 20일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이 의원은 불응해 다음달 6일 이의를 제기하고 8일에는 본안 소송까지 접수했으나, A씨가 소 취하서를 제출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 자금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되지 않은 채 인건비와 여론조사 비용 등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있다. 이런 의혹을 조사해온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이 의원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같은 내용으로 지난해 5월에는 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 등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 당시 진보당 측은 이 의원의 공식 해명과 국민의힘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이 의원실 측은 “의원 본인이 돈을 빌린 사안이 아니고, A씨가 선거운동 기간 썼다고 주장하는 돈을 이 의원에게 갚으라고 한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경찰은 “세부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단골집 ‘벽 안’에서 발견된 28세 간호사…공청기로 ‘시신 냄새’ 숨겼나

    단골집 ‘벽 안’에서 발견된 28세 간호사…공청기로 ‘시신 냄새’ 숨겼나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술집 벽 안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지난 연말 실종됐던 20대 간호사로 밝혀졌다. 용의자인 술집 주인은 시신을 은닉한 채 태연히 신년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나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홋카이도 히다카초의 한 주점 벽 안에서 발견된 시신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간호사 쿠도 히나노(28)로 전날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쿠도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쯤 자택 근처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됐다. 다음 날인 1일 쿠도는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고, 이를 이상히 여긴 그의 할머니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히다카초에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마츠쿠라 도시히코(49)을 수사선상에 올렸다. 두 사람은 평소 엽우회 활동을 함께하며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쿠도는 마츠쿠라가 운영하는 주점의 단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츠쿠라는 경찰 조사에서 “시신을 벽 안에 숨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지난 10일 마츠쿠라의 진술을 토대로 주점 내부를 수색한 결과, 창고 벽 안쪽에 있는 약 0.5평 남짓한 공간에서 쿠도의 시신이 발견됐다. 벽은 나무 판자로 덮여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곧바로 마츠쿠라를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부검 결과 쿠도의 사인은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로, 1일 전후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마츠쿠라는 범행 후 시신을 숨긴 채 지난 2일부터 신년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 안에 공기청정기가 4~5대 가동하고 있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2일 매장을 방문했다는 손님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게 안에 공기청정기가 여러 대 돌아가고 있어서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마츠쿠라가 손님에게) ‘무슨 냄새 안 나냐’라고 물어봤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마츠쿠라는 현재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 경찰은 마츠쿠라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살인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 “쏴서 죽여라”…NYT가 전한 이란 시위 진압의 실체 [핫이슈]

    “쏴서 죽여라”…NYT가 전한 이란 시위 진압의 실체 [핫이슈]

    이란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현지에서 벌어지는 강경 진압의 구체적 양상이 외부 증언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의료진과 시위 참가자, 인권단체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이란 보안 당국이 비무장 시위대를 향해 실탄 사격을 가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실상 ‘발포 명령’이 내려진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테헤란 도심과 주요 도시에서 자동화기 사격이 이어졌으며 건물 옥상에 배치된 저격수가 군중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장면을 봤다고 증언했다. 초기 시위 국면에서는 최루가스나 산탄 피해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부상자 상당수가 총상과 중증 외상 환자라는 의료진 증언도 잇따르고 있다. 한 의사는 이를 “대량 인명 피해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통신 차단 속에서도 일부 영상은 외부로 유출됐다. NYT가 자체 검증한 영상에는 테헤란 동부 지역에서 수백 발의 총성이 연속적으로 울리고 경찰 시설 인근에서 무장 병력이 시위대를 향해 사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시신 가방이 줄지어 놓인 영안실 내부 모습 역시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사망자 규모를 둘러싼 집계는 크게 엇갈린다. 인권단체들은 연락망 붕괴로 정확한 숫자를 산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 정보기관 역시 보수적인 추정치만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 정부 내부에서도 수천 명에 이를 수 있다는 보고가 오갔다는 증언이 나왔지만, 공식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NYT는 이번 진압이 과거 이란에서 벌어졌던 시위 대응과 비교해 훨씬 조직적이고 치명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 위기로 촉발된 시위가 전국적 저항으로 확산되자 당국이 무력 사용 수위를 급격히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란 당국은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사실은 이례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시위가 ‘폭력 세력’과 ‘테러리스트’에 의해 왜곡됐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의료진과 인권단체들은 이번 사태가 단발적 충돌이 아닌 체계적인 무력 진압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 NYT는 “이번 진압이 시위대를 침묵시킬 수 있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면서도 이미 이란 사회 전반에 깊은 상흔을 남기고 있으며 국제사회 역시 사태의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은행 점검 시간 악용한 신종 ‘택시 요금 먹튀’ 기승

    은행 점검 시간 악용한 신종 ‘택시 요금 먹튀’ 기승

    은행이 전산 시스템을 점검하는 심야 시간대 체크카드가 승인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택시 요금을 고의로 내지 않는 ‘먹튀’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생계를 걸고 밤샘 운전대를 잡은 택시 기사들은 “피해가 계속되는데도 은행들이 실질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낸다. 지난 13일 오전 0시 10분 전남 순천에서 요금 1만 6000원이 나온 승객을 태웠던 택시 기사 A(65)씨는 손님이 제시한 체크카드가 결제되지 않는 일을 겪었다. 승객은 “은행 전산 점검 시간이 끝나자마자 계좌 이체로 보내드리겠다”고 한 뒤 전화번호를 주고 갔으나 입금은커녕 연락도 닿지 않았다. A씨는 지난달 순천에서 나주로 가 13만원 요금이 나온 승객에게 비슷한 일을 겪고 형사 고소를 통해 요금을 받아내기도 했다. 그는 “요금이 1만원대 소액인 경우 동료 기사들도 귀찮아서 신고하지 않고 지나는 일이 빈번하다”고 토로했다. 피해는 주로 자정 전후 집중된다. 은행 대부분이 안정적 서비스 제공과 전산 점검을 이유로 이 시각 10분에서 최대 7시간까지 카드 이용을 제한한다. 체크카드가 은행 계좌와 연결돼 있고 그 계좌에서 즉시 출금되는 형태이다 보니 점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내용을 아는 일부 승객은 2000~3000원 정도의 소액을 먼저 내고 “나머지는 이체로 주겠다”는 식으로 택시 기사들을 속이기도 한다. 피해 기사들은 “10~20대 승객 사이에서 이런 일이 많다. 청소년들이 자칫 범법자가 되지 않길 바랄 뿐”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특히 “신고해도 시간만 뺏기고 돈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경찰 신고 시 진술·기록·송치 등 절차가 길고 검찰 송치 문자 한 통으로 끝나는 사례도 많아 오히려 기사만 더 지친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 장기 미확인 아동, 베트남서 안전 확인…경남경찰 수사 결실

    장기 미확인 아동, 베트남서 안전 확인…경남경찰 수사 결실

    경남경찰청은 새 학기에 취학하지 않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미취학 아동 1명을 베트남 현지에서 찾아 안전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경남 한 초등학교는 A군이 취학하지 않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장기간 A군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던 중 경찰은 다문화가정 아동인 A군이 어머니 모국인 베트남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에 A군 소재 단서를 제공했다. 이후 담당 영사는 호치민에서 차량으로 8시간가량 떨어진 A군 주거지역을 찾아 현지 파출소·출입국사무소와 공조했고, 주변 탐문을 거쳐 A군 주거지를 확인했다. 직접 찾아가 살펴본 결과, A군은 모친과 안전하게 생활하며 해당 지역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이로써 경남경찰은 지난해 학교 측이 수사 의뢰(예비 소집 불참 아동·미취학 아동·장기결석아동)한 20명의 아동 소재와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 아동 소재 파악은 2016년 미취학·장기결석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듬해부터는 예비 소집 불참 아동으로 확대해 매년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올해도 지자체·교육청·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협업해 합동점검을 추진 중이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국외 공관과 협력해 해외에 체류 중인 아동의 안전 여부를 끝까지 확인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국·베트남 등 국제 공조를 확대하는 등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처 강간도 모자라 편의점 찾아가 살해한 30대男… 징역 45년 ‘중형’

    전처 강간도 모자라 편의점 찾아가 살해한 30대男… 징역 45년 ‘중형’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전처가 일하는 편의점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편의점에 불까지 지른 30대가 징역 4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 안효승)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강간,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일 오전 1시 11분쯤 경기 시흥시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전처 30대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미리 준비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편의점에 불을 붙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나 인근에 세워둔 자신의 차에서 자해했지만,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혀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처가 나를 협박 혐의로 경찰에 신고해 주변에 창피해졌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건 발생 약 일주일 전인 3월 24일 A씨를 협박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사건 전후 정황을 종합해 A씨에게 적용했던 살인 혐의를 특가법상 보복 범죄 혐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 특가법상 보복 살인죄는 형사사건 보복 목적으로 살인을 저지를 경우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일반 살인죄(5년 이상의 징역)보다 법정형 하한선이 높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사흘 전부터 렌터카를 빌리고 휘발유와 흉기를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며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겪었을 정신적·신체적 고통이 극심했을 것이고, 유족 또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 후 피해자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고, 방화로 인해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컸다”면서 “과거 강간상해죄 전력과 법원의 임시조치 명령 미이행 등을 고려할 때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특히 그동안 A씨가 부인해 온 강간 관련 혐의에 대해 “피해자의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관련 증거들과 일치해 신빙성이 높다”며 강간, 유사강간, 유사강간 미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검찰은 앞서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 ‘스키캠프 아동학대 의혹’ 청송 한 초교 교사, 오늘 구속영장 심사

    ‘스키캠프 아동학대 의혹’ 청송 한 초교 교사, 오늘 구속영장 심사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14일 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경북 청송 지역 초등학교 교사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담임 교사인 A씨는 지난 연말 스키 캠프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반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범행을 목격한 스키 캠프 관계자가 지난달 26일 학교에 관련 사실을 전달하고, 학교 측이 경찰과 교육청에 신고하며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경북도교육청은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지난해 31일 A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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