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찰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홍수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실험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호우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송해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062
  • “나체 상태로” 혼자 사는 50대女 집 열려고 한 20대男 ‘즉결심판’ 논란, 왜

    “나체 상태로” 혼자 사는 50대女 집 열려고 한 20대男 ‘즉결심판’ 논란, 왜

    알몸 상태로 혼자 사는 50대 여성의 집 현관문 손잡이를 흔든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검찰 송치 없이 즉결심판에 넘겨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 14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오피스텔에서 알몸 상태로 돌아다니다가 여성 B(50대)씨의 집 문을 열려고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오피스텔 복도에 속옷 등을 벗어둔 채 돌아다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으나 검찰에는 송치하지 않은 채 즉결심판에 넘겼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에 해당하는 경미한 범죄 사건과 관련해 경찰서장 청구로 약식재판을 받게 하는 제도다. 그러나 피해자 B씨는 당일 경찰이 후속 조치 사항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수일간 불안에 떨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당시 경찰의 대응이 부실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신문고와 경찰청 등을 민원도 제기했다. B씨는 “신고 당일 경찰관은 방문도 하지 않고 연락도 없어 제가 계속해 연락했으나 (담당 경찰관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신고자가 상황을 듣기 위해 전화하고 어떻게 됐는지 다시 연락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의자가) 당시 벨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리지 않은 채 문고리만 계속 흔드는 게 더 무서웠다”며 “이후 제대로 된 상황을 알고 싶어 경찰서로 전화했더니 ‘담당 경찰관이 퇴근했다’라거나 ‘개인정보는 알려줄 수 없고 자세한 것은 담당자에게 물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건물을 알몸 상태로 돌아다니며 모르는 집 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흔들었는데 경찰관은 ‘이런 일이 흔하다’고 이야기했다”며 “저는 당시 충격으로 일도 못 하고 아직도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건을 맡은 송도지구대는 당시 신속하게 출동해 피의자를 검거했고 현장 경찰관의 조치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도지구대 관계자는 “신속하게 현장을 수색해서 피의자를 확인하고 옷을 입힌 뒤 임의 동행을 했고 이후 피해자에게 처리 결과를 설명했다”며 “즉결심판은 현장 경찰관의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피의자는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라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가방 훔쳐 되팔아, 엄벌해달라” 박나래의 호소…절도범 결국 실형

    “가방 훔쳐 되팔아, 엄벌해달라” 박나래의 호소…절도범 결국 실형

    방송인 박나래(40)의 자택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절도범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3일 절도 및 야간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정모(3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으며 피해자에게 금품을 반환했다”면서도 “피고인에게 동종 전과가 있는 점, 이 사건 각 범행의 피해 물품이 상당히 고가인 점, 피해자가 엄벌 탄원을 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지난 4월 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박씨의 자택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훔친 물건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씨의 집인 줄 모르고 침입해 물건을 훔쳤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정씨는 박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재판부는 정씨로부터 훔친 장물을 넘겨받은 혐의(장물과실취득)로 재판에 넘겨진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200만원, 300만원을 선고했다. 박씨는 사건이 발생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건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씨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동기들이 웨딩 촬영을 하는 날 가지고 있던 명품 가방을 들고 가려 했지만 찾지 못하자 절도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아는 동생에게 ‘가방을 도난당했다’고 털어놨더니 동생이 ‘100% 중고 명품숍에 팔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그 동생이 밤새 인터넷을 뒤져 그 가방이 매물로 올라와 있는 걸 발견했고, 이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돌이켰다.
  • 완도 해역서 닻을 내리던 60대 선장 숨져

    완도 해역서 닻을 내리던 60대 선장 숨져

    전남 완도 해상에서 배를 정박하기 위해 닻을 내리던 60대 선장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완도해경은 3일 오전 5시 56분쯤 완도군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선장 A(6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완도항 내에서 배를 정박하기 위해 닻을 내리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예인선에 타고 있던 기관장은 A씨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완도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예인선의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관악구 식당서 칼부림… 2명 심정지·2명 중상

    관악구 식당서 칼부림… 2명 심정지·2명 중상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서 칼부림이 벌어져 총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3일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조원동 한 식당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30대 남성 1명, 40대 남성 2명, 여성 1명이 복부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40대 남성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남성 한 명은 피의자로 추정된다. 피의자는 가게 점주로, 공사비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묻지마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코골이 못 참아”…음식에 독초 넣어 삼촌 살해 시도한 10대, 日 ‘발칵’

    “코골이 못 참아”…음식에 독초 넣어 삼촌 살해 시도한 10대, 日 ‘발칵’

    일본에서 집에서 만든 된장국에 독성 식물을 넣어 삼촌을 살해하려 한 고등학생이 붙잡혔다. 2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바현 경찰은 함께 사는 50대 삼촌을 독살하려 한 혐의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18)군을 전날 체포했다. A군은 지난 7월 17일 낮 12시 15~25분쯤 독성이 강한 식물인 협죽도 잎을 다져 삼촌이 먹으려던 된장국에 넣은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삼촌의 코골이가 시끄러운 것을 견디지 못하고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삼촌은 국에서 이상한 맛을 느끼고 바로 뱉었으나 이후 구강 마비,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다음 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된장국에서는 독성 물질인 올레안드린이 검출됐다. A군은 같은 날 오후 6시쯤 한 지하철역 여자 화장실에서 40대 여성과 50대 여성 2명을 망치로 폭행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 22명 탑승 낚시어선, 인천대교 교각 들이받아…4명 다쳐

    22명 탑승 낚시어선, 인천대교 교각 들이받아…4명 다쳐

    22명이 탑승한 낚시어선이 인천대교 교각을 들이받아 승객 4명이 다쳤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쯤 승객 20명과 선원 2명이 타고 있던 9.77톤급 낚시어선이 인천대교 주탑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A(58)씨를 비롯해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낚시어선은 선수 부분이 일부 파손됐으나 운항에는 지장이 없어 자력으로 연안부두로 이동했다. 해경은 선원과 승객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학교에서 수류탄 발견·테러 위협 잇따라”··· 교육청 적극적 대응 촉구

    채수지 서울시의원 “학교에서 수류탄 발견·테러 위협 잇따라”··· 교육청 적극적 대응 촉구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됐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지난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하였다”고 해명했으나, 채 의원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일회성 사건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학부모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소방대원 정신건강 방치 안 돼”…공무상 재해 인정 기준 개선 촉구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소방대원 정신건강 방치 안 돼”…공무상 재해 인정 기준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지난 2일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대원들의 잇따른 사망 사례를 언급하며, 공무상 재해 인정 제도의 문제와 심리지원 체계의 한계를 지적하고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책임있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강 위원장은 최근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투입된 소방공무원 두 명이 극심한 트라우마와 심리적 고통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실을 언급하며 “참사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도 역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참사 발생 3년이 지나도록 현장에 투입됐던 833명의 서울시 소방대원들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 상태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상담사 확충(9명→12명), 협력병원 확대(7개소→20개소), 모바일 앱 상담 도입, 연말까지 참사 출동 대원 전수 심리 스크리닝, 전담팀 신설 추진 등 대책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대책 발표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로 힘들다고 호소하는 대원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실질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권혁민 본부장)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공무상 요양을 신청한 서울시 대원은 총 7명으로 이 중 3건이 불승인됐으며 불승인 사유는 대부분 ‘직무연관성 부족’이다. 최근 사망한 소방대원도 참사 당시 충격으로 발생한 불안장애와 정신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2년 뒤 공무상 요양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업무관련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사건 직후가 아니라 수개월, 길게는 수년 뒤 발현될 수 있다는 점이 의학적으로 확인돼 있어, 현 제도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달 새 2명의 젊은 소방관이 사망하면서 참혹한 구조 현장에 투입되는 일선 대원들의 마음 건강을 각별히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공무상 재해 불승인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21~2025.7) 서울시 소방공무원의 공무상 요양 신청은 971건이며, 이 중 139건(14.6%)이 불승인됐다. 특히 올해는 135건 중 28건이 불승인돼 불승인 비율이 20.7%로 증가했다. 단순한 수치 상승이 아니라, 제도적 사각지대 속에서 현장 대원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오세훈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장 출동 경찰과 소방대원에 대한 심리치유를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 고통받는 대원들을 보호하기에는 여전히 제도적·행정적 한계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소방대원들의 정신적 고통을 제도와 행정의 한계로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가 중앙정부와 협력해 PTSD 특성을 반영한 공무상 재해 인정 제도를 개선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재난대응 인력의 건강과 안전은 곧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지원을 정책의 우선순위로 두고 체계적 치유·회복 프로그램, PTSD 추적관리, 순직 기준 개선 등 실효적인 제도 마련에 서울시와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해수부 이전 부동산 들썩... 부산시, 부동산 중개업 특별 점검

    해수부 이전 부동산 들썩... 부산시, 부동산 중개업 특별 점검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구·군과 ‘부동산중개업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해수부가 동구로 이전하며 발생할 수 있는 전월세 담합 행위나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조처다. 이날 동구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영도구, 부산진구, 남구 등 부동산 중개업소를 중심으로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지역별로는 동구 168곳, 영도구 122곳, 부산진구 887곳, 남구 564곳 등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초과 수수, 거짓 언행, 기만행위 등 공인중개사법상 금지 행위를 위반한 전월세 계약 여부, 등록증 및 자격증 게시 여부, 계약서 비치 여부, 부동산 실거래가와 계약 금액 일치 여부 등이다. 위반 업소는 증거 자료 확보 후 특별사법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중개 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 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미이행, 중개보조원 미신고 등 대해서는 계도 없는 행정처분을 한다.
  • 화장실 다녀온다던 그 남자…‘1500만원 호텔 식사비’ 남기고 튀었다

    화장실 다녀온다던 그 남자…‘1500만원 호텔 식사비’ 남기고 튀었다

    홍콩에서 한 남성이 온라인으로 만난 여성과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1500만원에 달하는 식사를 한 뒤 도망가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홍콩 HK0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쯤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 호텔의 중식당에서 한 남성과 저녁 식사를 했다는 30대 여성의 신고를 접수했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저녁 세트 메뉴 등을 주문했는데 비용은 8만 4453홍콩달러(약 1510만원)에 달했다. 비용에는 7만 1800홍콩달러(약 1280만원)짜리 프랑스 최고급 샴페인이 포함됐다. 해당 샴페인은 남성이 호텔에 직접 연락해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1년 전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을 ‘20대 중반 변호사’라고 소개한 해당 남성을 알게 됐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쯤 호텔 중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했는데,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남성은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여성은 30분 넘게 기다려도 남성이 돌아오지 않자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성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식당에 식사비를 낸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다음 날 이 남성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보석으로 풀려난 이 남성은 이달 말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 “소방관들 커피 무료”…‘최악 가뭄’ 강릉에서 전해진 미담, 알고 보니

    “소방관들 커피 무료”…‘최악 가뭄’ 강릉에서 전해진 미담, 알고 보니

    강원 강릉 지역에 극심한 가뭄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카페가 급수 지원을 위해 강릉에 온 소방관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강릉 강문동에 있는 한 카페의 점주인 허모씨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지속되는 가뭄으로 강릉시민들이 고통받는 지금 전국에서 소방관분들이 강릉으로 집결해 주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씨는 “저희 매장도 생수 사용, 일회용 컵 사용, 디저트 최소화 등 물 절약에 힘을 쓰고 있다”면서 “소방관분들이 복귀하는 중에 식사하시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돌아가실 때 커피 한 잔이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어서 용기를 내 글을 올려 본다”고 적었다. 그는 “제가 현재 최선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분간 저희 카페에 방문해 주시는 모든 소방관과 (재난 상황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는 시원한 음료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달 30일 가뭄 사태를 겪는 강릉에 급수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모인 70여대의 소방차가 인근 지역에서 물을 실어와 강릉 홍제저수장에 쏟아붓고 있다. 해당 카페의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카페는 2023년 4월 강릉 산불 때도 소방·경찰·군을 비롯한 산불 진화대원과 이재민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사연은 언론에 소개돼 전국에 알려졌고, 허씨는 김홍규 강릉시장 명의로 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허씨는 강릉 지역 의용소방대 대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늘 그냥 지나치지 않아 주셔서 감사하다” “강릉에 가면 멋진 사장님 커피를 마시러 가야겠다” “진심으로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릉 지역의 생활용수 87%가량을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3일 오전 6시 기준 13.9%까지 떨어져 평년 저수율(71.6%)의 19.4% 수준에 그쳤다.
  • 튀니지 교육기관 방문 임태희, ‘경기 미래교육’ 노하우 공유

    튀니지 교육기관 방문 임태희, ‘경기 미래교육’ 노하우 공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일과 2일(현지 시각) 튀니지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교육기술센터(CNTE), 국가교육센터(CNP), 국제교사연수 및 교육혁신센터(CIFFIP)를 연이어 방문해 경기 미래교육의 노하우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3곳 기관에서 튀니지 교육의 세 가지 미래교육 방향인 디지털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교육 콘텐츠 개발, 교사 역량 강화 및 교육 혁신 사항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국가교육기술센터는 디지털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튀니지 교육의 정보시스템 연구·개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하고 있다. 미래교육 목표는 ‘튀니지 학생들이 언제, 어디에 있든지 차별받지 않는 교육’을 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국가교육기술센터에서 개발·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각 지역 센터로 제공하고 지역의 학생들은 온라인 시스템에 접속해 교육받을 수 있다. 이는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와 디지털 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 맞춤형 미디어 교육과 시설, 장비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스칸더 게니아 국가교육기술센터장은 “튀니지의 2,500여 개 학교에서 온라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면서 “경기교육이 가지고 있는 양질의 콘텐츠가 제공되면 시간(Time)과 공간(Space)을 초월한 교육으로 튀니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교육센터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단 1종만 발행되는 튀니지 국정 교과서를 개발・제작하고 있다. 카림 다우드 국가교육센터장은 “점점 쌓여가는 교육 콘텐츠를 미래교육에 맞게 디지털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어떻게 개발하고 축적하며 활용하는지 경기교육의 노하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교사연수 및 교육혁신센터는 교사의 역량 강화와 교육 혁신을 목표로 한다. 향후 경기도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교사 간 직접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교육 혁신과 관련한 4가지 이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공지능(AI) 시스템 활용 미래교육, 가정환경 등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 교육, 폭력・왕따・마약 등 문제행동을 바로잡는 사회정서교육, 공교육 이탈 학생의 복귀를 돕는 교육이다. 자카리아 다씨 국제교사연수 및 교육혁신센터장은 “현실적으로 학교폭력이 일어났을 경우 학교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경찰은 어느 정도 관여해야 하는지, 학부모・교사 폭행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체계화된 시스템이 없다”면서 “이와 같은 이슈에 경기도교육청의 발전된 시스템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맞춰 학생,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끊임없이 길을 내려는 튀니지 교육의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올 12월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미래교육 포럼에 오면 미래교육 시스템과 교육 현장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식품공장 끓는 물에 40대 근로자 빠져… 하반신 전체 화상

    식품공장 끓는 물에 40대 근로자 빠져… 하반신 전체 화상

    충남 공주의 한 식품공장에서 근로자가 끓는 물이 담긴 기계에 빠져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분쯤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한 식품공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끓는 물이 담긴 기계를 청소하던 중 기계 안에 빠졌다. 이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하반신에 큰 화상을 입은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하반신 전체 화상 등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기계 안에는 물이 100도로 끓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영광서 선박 뛰어넘던 50대 작업자···바다에 빠져 숨져

    영광서 선박 뛰어넘던 50대 작업자···바다에 빠져 숨져

    예인선에서 크레인 선박으로 뛰어넘던 50대 작업자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3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쯤 전남 영광군 안마도 북동쪽 약 11㎞ 해상에서 4천 500t 크레인 선박에 탑승 중이던 50대 A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직전 크레인 선박을 끄는 예인선에 탑승 중이었는데, 예인선에서 크레인 선박으로 뛰어넘어 가려다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다른 선원의 신고로 출동한 해경은 선원들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여 선박으로부터 150m 떨어진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 해경에 의해 수습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낙월해상풍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A씨가 크레인 선박으로 건너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인스타 사진 보고 만났는데 50대女더라” 여친 살해 인도 20대男 ‘뻔뻔 변명’

    “인스타 사진 보고 만났는데 50대女더라” 여친 살해 인도 20대男 ‘뻔뻔 변명’

    자녀 4명 둔 유부녀와 만남 갖던 남성“결혼 요구·빚 독촉에 화가 나 범행” 50대 여성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돼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결혼 요구와 빚 독촉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인도 경찰에 붙잡혔다. 2일(현지시간) NDTV, 로크맛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마인푸리 경찰은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아룬 라지푸트(26)를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인푸리 경찰은 지난달 11일 관내 카르파리 마을 인근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에는 목을 졸린 흔적이 있었으며, 부검을 통해 살해당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주변 경찰서에 들어온 실종 신고 등을 종합해 피해 여성이 파루카바드 지역에 살던 52세 여성임을 파악했다. 이어 여성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난 남성과 교제 중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남성을 찾아 검거했다. 이 사건 용의자인 라지푸트는 소형트럭 운전사로, 경찰 조사에서 여성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알게 됐으며 1년 반 동안 친구로 지내왔다고 했다. 두 사람은 2개월 전쯤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전화 통화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실제 만남도 몇 차례 가졌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11일, 여성은 파루카바드에서 마인푸리로 와 남성을 만났다. 여성은 그간 지속해서 결혼을 강요해왔는데 이날도 또 결혼 얘기를 꺼냈다는 게 라지푸트의 주장이다. 라지푸트는 또 빚 독촉에도 화가 났다고 했다. 그는 여자친구로부터 15만 루피(약 240만원)를 빌린 상태였다. 계속되는 강요에 화가 난 라지푸트는 여자친구과 입고 있던 두파타(남아시아 여성들이 두르는 긴 스카프)를 이용해 목을 졸랐다고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나이가 이번 사건과 관련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라지푸트는 피해 여성이 인스타그램에서 더 젊어 보이게 하는 필터를 사용했다고 진술했다”며 “처음 만나고 나서야 여성의 실제 나이와 유부녀이며 4명의 자녀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혼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 중엔 이런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목포 해경, 동료 선원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긴급체포

    목포 해경, 동료 선원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긴급체포

    선상에서 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3일 목포해양경찰은 전날 오후 7시 57분쯤 전남 진도군 가사도 해상에 정박 중인 꽃게잡이 어선에서 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동료 선원 B씨의 복부에 1cm 가량의 자상을 입혔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방송 중단’ 백종원, ‘흑백요리사2’ 나온다…“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긴다”

    ‘방송 중단’ 백종원, ‘흑백요리사2’ 나온다…“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긴다”

    원산지 허위 표기와 농지법 등 위반, 위생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는 12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2(흑백요리사2)를 통해 방송에 얼굴을 비춘다. 각종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약 7개월만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에서 앞으로 공개할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들을 소개하며 ‘흑백요리사2’를 오는 12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2는 지난해 9월 공개돼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12월 참가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2월에는 지원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백 대표와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을 맡아 촬영을 마쳤지만, 백 대표가 ‘빽햄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각종 구설수에 휩싸이면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흑백요리사2’의 공개 여부도 미궁에 빠졌다. 넷플릭스는 참가자들이 받을 영향을 고려해 작품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는 “셰프 100명, 스태프 300여명과 연계된 프로그램이라 예정대로 공개한다”면서 “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기는 게 낫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빽햄’의 가격을 부풀려 판매했다는 논란에서 시작해 원산지 허위 표기, 농지법 위반, 식재료의 비위생적 보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해 제기된 10여건의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고,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의 농지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처분에 이어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 백 대표는 결국 지난 5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문화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백 대표는 방송 활동은 물론 유튜브 활동도 중단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는 더본코리아 가맹점주 및 더본코리아가 진행한 지역 축제 관련 영상이 올라오고 있지만, 백 대표가 아닌 가맹점주들 및 방송인, 유명 셰프 등이 출연하고 있다. 잇따른 논란과 이미지 하락으로 가맹점주들의 고충이 커지자 더본코리아는 300억원대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내놓고 본사가 할인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가맹점 할인 행사를 벌였다. 백 대표는 자신의 더본코리아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 100억원을 상생위원회에 투입해 가맹점주들을 지원한다.
  • 광주 소각장 위장전입 파문… 입지 선정 무효되나

    광주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 과정에서 불거졌던 위장전입 의혹이 경찰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광주시는 광산구 삼거동 일대를 대상으로 소각장 설치를 위해 진행 중이던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따른 후보지 선정 행정절차’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삼거동 일대를 후보지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제기했던 ‘위장전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광산경찰서는 이날 ‘주민등록법 위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 등 1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삼거동 소각장 예정 부지 인근 요양병원 등에 허위로 주민등록 주소지를 이전하는 등 위장전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거동 일대는 후보지 선정 당시 인근 주민 88가구 중 48가구(54뉴)가 사업에 동의해 최소 자격 요건(50뉴)을 갖추게 됐다. 이에 앞서 ‘소각장 유치 선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5월 “자원회수시설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삼거동 일대에 지난해 3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 위장전입 가구주로 의심되는 이들이 있다”며 불특정 다수를 업무방해로 고발했다. 비대위는 “폐기물 처리시설 선정에 있어 주민의 자발적인 동의는 중대한 절차”라며 “문제가 있다면 관련 업무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위장전입 의혹이 확인되자 광주시는 최근 2차례 무산됐던 주민설명회를 신문 공고로 갈음하고, 조만간 개최하려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주민공청회 계획을 중단했다.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주민 동의율을 높이기 위한 위장전입은 ‘결정적인 하자’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도쿄서 교제살인… 한국인 피의자 신상 공개한 日

    도쿄서 교제살인… 한국인 피의자 신상 공개한 日

    일본 도쿄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남성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일본은 체포된 피의자에 대해 언론이 자율적으로 신상을 공개한다. 2일 NHK 등에 따르면 용의자 박모(30)씨는 전날 도쿄 세타가야 주택가에서 흉기로 여성 A씨를 공격한 뒤 도주했고, 하네다공항에서 체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이날 현지 방송은 박씨가 공항에서 체포돼 경찰차로 호송되는 장면을 여과 없이 내보냈고, 그의 얼굴과 이름, 나이도 공개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박씨는 지난달 23일 일본에 입국해 영주권자인 A씨의 집에 머물렀다. A씨는 지난달 29일 경찰에 “박씨가 폭력을 행사했고 헤어지자는 말에 화를 냈다”며 신고했다. 경찰의 구두 경고를 받은 박씨는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칸센을 탔지만, 이튿날 A씨의 집을 다시 찾았다. 또 신고받은 경찰은 이번엔 나리타공항까지 동행했으나 박씨는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임은정 비판에 檢 내부서 잇단 반박

    임은정 비판에 檢 내부서 잇단 반박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안을 비판한 데 대해 검찰 내부에서 반박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유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은 전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임은정 검사장의 국회 발언에 대한 감상평’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검사장은 “지난 금요일 임 검사장이 국회에서 한말씀 하셨다기에 동영상을 찾아보았다. 이에 대한 저의 한 줄 평은 ‘역시나 내용이 없네’였다”고 썼다. 정 검사장은 임 검사장과 사법연수원 30기 동기다. 정 검사장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고,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주면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 “기능만 제대로 발현된다면 검찰이든 중수청이든 명칭도 상관없고, 어디 산하에 있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것은 ‘수사절차상 인권적 통제가 실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같은 실체적이고 기능적인 문제들”이라고 반박했다. 임 검사장이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성상헌 검찰국장 등은 친윤(친윤석열)’이라고 지적한데 대해서는 ‘실체가 없는 정치적 용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검사장은 “도대체 ‘친윤’이 뭔가. 지금 현직 검사 중에 친윤 검사가 있기는 한가”라며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퇴임 후 곧바로 정치에 투신하는 것을 보고 대부분의 검사들은 크게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정 검사장 외에 차장·부장검사들도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수청을 신설하는 검찰개혁안에 비판하는 글을 내부망에 올렸다. 김성훈 청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 부장은 “지금 한국에는 ‘수사·기소 분리론’이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고 썼다. 이어 “우리나라는 2020년 형사소송법을 개정해 경찰이 독자적으로 피의자를 신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있었던 ‘무법자 재판소’가 이미 열리고 있는 것”이라며 “일반 행정기관인 경찰과 중수청에서 열리는 무법자 법정이 형사 사건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강수산나 서울서부지검 중경단 부장은 검찰 입장이 반영될 여지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부장도 사법연수원 30기다. 강 부장은 임 지검장을 염두에 둔 듯 “검찰에 적개심만 가득한 사람이 마치 검찰을 대표하는 전권이라도 부여잡은 듯 마이크를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차장)도 “정확한 비판과 어리석은 비판을 구분해야 한다”며 책 구절을 인용해 개혁안을 에둘러 비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