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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질한 놈아” “너한텐 반말해도 돼”… 욕설·고성 난무한 국감

    “찌질한 놈아” “너한텐 반말해도 돼”… 욕설·고성 난무한 국감

    민주 김우영, 박정훈 욕설 문자 공개 국힘, 폭행 혐의로 고발장 제출 방침 83세 박지원, 신동욱에 “조용히 해”김어준 처남 중기 2차관 내정설도마스크 논란 진실화해위 국장 퇴장 국정감사 이틀째인 14일 국감장 곳곳에서는 잡음이 이어졌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선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받은 ‘에휴 이 찌질한 놈아’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박 의원의 휴대전화 번호와 함께 공개하면서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갔다. 소란이 계속되면서 과방위 국감은 정회와 속개를 수차례 반복했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박 의원을 향해 퇴장을 명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지난달 2일 김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 있는 소회의실에 찾아와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멱살을 잡았다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또 김 의원이 이튿날 상임위에서 12·12 쿠데타 규탄 발언 중 고인이 된 자신의 가족을 언급하자 모욕감을 느껴 그날 밤 ‘찌질한 놈’이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은 15일 김 의원을 폭행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윤리위 제소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선 친여 성향의 유튜버 김어준씨의 처남으로 알려진 인태연 전 대통령실 자영업비서관이 이번 정부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의 2차관으로 유력 검토된다는 보도에 대한 발언이 오갔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인 전 비서관에 대한 언급을 들은 적 없느냐”고 질의하자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가 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선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반말 공방’을 벌였다. 박 의원은 올해 83세로 22대 국회 최고령이다. 박 의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상대로 질의하는 과정에서 발언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질의를 이어 가자 국민의힘 측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자 박 의원이 “조용히 해”라고 소리쳤고 이에 신 의원은 “왜 자꾸 반말하세요”라며 맞받아쳤다. 또 박 의원이 “너한텐 해도 돼”라고 하자 신 의원은 “너라뇨, 존칭으로 해 주세요”라고 외쳤다.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선 국가정보원 출신인 황인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1국장이 마스크 착용 문제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퇴장당했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여러 차례 마스크를 벗으라는 국회의 요구에도 아직까지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신정훈 행안위원장에게 퇴장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황 국장이 마스크 벗기를 거부하자 신 위원장은 퇴장을 명했다. 행안위는 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이해욱 DL그룹 회장 등 20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의결했다. 한편 과방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달 초 경찰 체포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이 정부는 비상식적인 것이 뉴노멀인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단독] “현지 경찰·택시 기사도 한패… 도망 땐 텔레그램에 현상금 내걸려”

    [단독] “현지 경찰·택시 기사도 한패… 도망 땐 텔레그램에 현상금 내걸려”

    “구출되거나 스스로 빠져나와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캄보디아 범죄 조직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피해자 얼굴을 확대해 ‘잡아 오라’는 지령을 텔레그램 채팅방에 뿌립니다. 그 방엔 조직 팀장급이 모여 있죠. 그렇게 다시 잡혀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3년간 구출활동 해 온 옥해실 선교사“한국인 가장 잘 당한다는 소문 퍼져피해자 상당수 탈출해도 다시 잡혀”캄보디아 범죄 단지에 감금된 한국인들을 구출해 온 현지 선교사 옥해실(55)씨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도망친 사람들을 잡아 오면 1000달러를 준다는 말에 현지 택시 기사들까지 나선다”며 지옥의 굴레가 이어지는 실상을 전했다. 14년간 캄보디아에 거주한 옥씨는 “2022년부터 시아누크빌, 캄폿, 바베트 등 국경 지역에 범죄 조직이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했다”며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도 돈을 받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간신히 구조에 성공해도 범죄 조직의 대응은 빠르다. 한국인을 구해 대사관으로 데려가 긴급 여권을 발급받으면 2~3일 뒤 공항에 도착하는 시점과 동선 정보를 입수해 조직이 ‘수배령’을 내린다는 것이다. 옥씨는 “요즘은 ‘한국인이 가장 잘 당한다’는 소문까지 퍼졌다”며 “어떤 범죄를 하는 곳인지 알고 대포통장까지 개설해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 취업 사기를 당해 오는 이들도 있다. ‘고수익 알바’라는 말에 속아서 오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올해에만 한국인 50명을 구출한 또 다른 선교사 오창수(57)씨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피해자를 공항행 택시에 태워 보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조직과 연계된 택시가 그를 다시 감금됐던 호텔로 데려갔다”며 “그 사실을 한참 뒤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범죄 단지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이들은 범행에 지속적으로 동원된다. 지난 8월 ‘휴대전화 2대를 가져오면 150만원을 주겠다’는 친구의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간 A씨도 시아누크빌의 범죄 단지로 끌려가 한 달 넘게 갇혀 있었다. 그가 있던 단지는 외부로 통하는 길이 정문뿐이었고 높이 5m가 넘는 회색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정문에는 총을 든 경비원 8명이 상시 배치돼 있었다. A씨는 “갇혀 있었던 30명 정도와 함께 보이스피싱 대본을 숙지해야 했다”며 “맞으면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비위를 맞춰 방심하게 만든 뒤, 월요일 아침 한국 대사관이 열리기 직전 지하 통로로 겨우 탈출했다”고 말했다. 올해만 50명 구한 오창수 선교사“탈출 후 공항 가는 택시 탔는데감금당했던 호텔로 끌려가기도”한편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은 숨진 박모(22)씨의 통장에서 수천만원이 인출된 정황을 포착한 뒤 국내 연계 조직의 자금 세탁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박씨 통장에선 1억원 미만의 자금이 여러 차례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금 인출과 이체 등 여러 단계를 거친 자금 세탁 흔적을 확인했으며 최소 3명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박씨의 대학 선배였던 대포통장 모집책 홍모(20대)씨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 등을 토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파악 중이다. 홍씨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경찰은 윗선에 대한 수사도 확대하고 있다.
  • “캄보디아 내 한국인 80명 소재 불명”… 뒤늦게 국가수사본부장 현장 파견

    “캄보디아 내 한국인 80명 소재 불명”… 뒤늦게 국가수사본부장 현장 파견

    캄보디아의 취업사기 및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 정부가 합동 대응팀을 파견하고 캄보디아에 대한 여행경보 격상을 검토하기로 했다. 감금 피해 신고가 계속 이어졌는데도 불안 여론이 커질 대로 커진 뒤에서야 뒷북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15일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대응팀을 파견하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캄보디아 주요 범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격상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대응팀으로 현장에 급파된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연락 두절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한국인은 올해 1~8월 330명, 지난 한 해 동안 220명이었다. 이 가운데 올해 신고된 260여명과 지난해 210명은 신고 후 현지 경찰의 체포 또는 구조 후 추방, 자력 탈출, 귀국, 연락 재개 등 감금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 올해 8월 기준 80여명의 안전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 8월 경북 예천 출신의 대학생 A(22)씨가 현지 범죄 조직에 의해 폭행·고문당한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는데, 330명 가운데 사망자는 A씨가 유일하다. 합동 대응팀은 캄보디아 측과 국민 보호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A씨에 대한 조속한 부검과 국내 운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에 구금돼 있는 범죄 혐의자들을 특별 항공편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송환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지난 7월과 9월 캄보디아 경찰의 단속에 따라 한국인 90명이 온라인 스캠 범죄 현장에서 검거됐고, 63명이 구금돼 있다. 경찰은 재외공관에 추가로 협력관 2명을 파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인천공항 출국 게이트에 경찰관을 상시 배치해 범죄 연루 가능성이 높은 청년층 등에 대해 출국 자체를 제한할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의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는 2023년 말쯤 미얀마·라오스·태국 접경지대인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번창하다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로 근거지를 옮기는 분위기다. 외교부는 지난해 초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고, 몇 차례 언론 브리핑·공지 등을 통해 주의를 촉구했지만 캄보디아에서 비슷한 취업 사기가 급증하면서 대응이 부족했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 2일 외교부는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제2차 한·캄보디아 영사협의회를 열고 취업 사기 등의 상황을 공유했다.
  • 캄보디아 비극 뒤엔, 취업난 지방 청년의 눈물

    캄보디아 비극 뒤엔, 취업난 지방 청년의 눈물

    ‘고소득 미끼’ 현혹… 해외 범죄 타깃“지방에도 양질의 일자리 만들어야” “아버지, 빌린 돈을 갚으러 캄보디아에 다녀올게요. 3주 정도면 돼요.” 대구에 사는 양모(34)씨가 지난 9일 남긴 마지막 말이다. 프놈펜에 도착한 그는 이틀간 “중국인들과 일하고 있다”고 연락했지만, 11일 오후를 끝으로 휴대전화가 꺼졌다. 불안해진 아버지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12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경찰은 “양씨의 행적을 추적 중”이라며 외교부에 소재 확인을 요청했다. 가족은 “지금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돈을 벌겠다’며 해외로 향한 지방 청년들이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다. ‘고수익 보장’, ‘숙식 제공’ 같은 달콤한 말 뒤에는 폭행과 감금, 인신매매가 도사린다. 이른바 ‘캄보디아드림’은 도착과 동시에 ‘악몽’으로 바뀌고 있다. 브로커들은 청년들의 절박함을 노린다. 저신용자나 사회초년생에게 접근해 ‘고수익 일자리’라며 거짓 광고를 올리고, 댓글이나 개인 메시지로 유인한다. “거짓임을 알면서도 당장의 한 푼이 절박해 흔들리는 경우도 많다”는 게 청년들의 말이다. “캄보디아 숙식 제공, 월 500만원 보장합니다” 충남의 한 대학에 다니던 박모(22)씨는 지난 7월 학교 선배 홍모씨의 소개로 캄보디아로 향했다. 가족에겐 “박람회에 다녀오겠다”고 했지만 실제 목적은 고수익 불법 알바였다. 홍씨의 권유로 대포통장 명의를 빌려준 박씨는 22일 만인 8월 8일,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는 ‘고문과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심장마비’. 홍씨는 현재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달 13일까지 접수된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은 143건. 이 중 91건은 소재가 확인됐지만, 52건은 여전히 미제 상태다. 단순 실종이 아니라 조직적 인신매매, 불법 노역, 대포통장 범죄와 얽힌 사례가 대부분이다. 표면적으로는 해외 강력범죄지만 그 뿌리는 국내의 구조적 일자리 절벽이다. 취업난에 몰린 지방 청년들이 “고소득”, “해외 기회”란 말에 속아 범죄의 덫에 빠지고 있다. 광주, 제주, 대구·경북 등지에서 캄보디아로 떠난 20~30대 청년들의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잇따른다. 대구·경북에서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2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전남에서도 지난 5월 3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간 뒤 행방이 묘연하다. 경남에서는 20대 남녀가 현지 조직에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감금됐다가 몸값을 내고 풀려난 뒤 귀국해 경찰에 신고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1만 9000명 줄었다. 30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32만 8000명으로 사상 최대다. 한국고용정보원 분석에선 지난 10년간 취업자가 늘어난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도권 신도시였다. 인구소멸 위험 지역의 청년 취업자는 급감했다.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 청년들은 ‘떠나야만 생존 가능한 구조’에 내몰린 셈이다. 이런 현실을 틈타 온라인엔 여전히 ‘캄보디아 고수익 알바’, ‘해외 IT 업무 월 1000만원’ 같은 글이 넘쳐난다. 일반 커뮤니티뿐 아니라 텔레그램, 중고 거래 앱에도 비슷한 문구가 반복된다. “텔레마케팅”, “간단한 서류 전달” 등 일을 내세우지만 실제론 온라인 사기나 불법 노역, 인신매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청년이 왜 고향을 떠나야 하는지, 그 구조적 이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비수도권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기회가 차단돼 있다”며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방 청년일수록 위험한 유혹에 노출되기 쉽다”고 했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에서는 아르바이트조차 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당장은 고수익 미끼형 취업 사기 예방 교육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방에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만들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승리 “캄보디아 위험? X이나…아시아 최고 국가” 행사 영상 뒤늦은 논란

    승리 “캄보디아 위험? X이나…아시아 최고 국가” 행사 영상 뒤늦은 논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현지 행사 영상이 재확산하면서 논란이다. 13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가 캄보디아의 한 클럽 무대에 올라 발언하는 장면이 공유됐다. 영상에서 승리는 영어로 “내가 캄보디아에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위험하지 않느냐고 묻더라. 잘사는 나라도 아닌데 왜 가느냐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X이나 먹어라. 직접 와서 캄보디아가 어떤 나라인지 봐라.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라고 말했다. 이후 손가락으로 욕설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관객들은 환호했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성매매 알선, 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2023년 2월 출소했다. 한편 정부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취업사기 피해가 잇따르자 수도 프놈펜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정부 합동 대응팀 파견을 결정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 급파외교2차관 단장, 국수본부장도 출국“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63명 구금 중”“전원 한달 내 전부 송환 방침 분명”“사망한 국민 부검 및 국내운구 추진”“캄보디아 여행금지지역 지정 검토”‘한-캄 스캠 합동대응 TF’ 합의도 14일 대통령실은 15일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응팀에는 외교부 외에도 경찰청과 국정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대응팀의 일원으로 함께 출국해 캄보디아 당국과 구금된 한국인 송환 계획을 협의하고, 앞서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미 사망한 희생자에 대해선 조속한 부검 및 시신 국내 운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아세안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의 납치·감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출범시켜 합동작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는 양국의 경찰 등 수사당국이 참여하는 ‘스캠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에도 합의했다. 김 대변인은 ‘아세안 국가 현지 군경과 협력해 범죄조직 소탕 작전을 펼칠 예정인가’라는 물음에는 “협의 후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단언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캄보디아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현황에 대해선 “오늘 기준으로는 63명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인원수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들의 귀국을 위해 특별항공편을 투입하는 방안을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으로, 이들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국내 송환 뒤 수사해 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이들이 송환을 거부할 경우 어떻게 할지 논의가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우리 국민을 모두 송환하겠다’는 방침은 분명하다”고 답했다. 범죄 대응책으로 거론되는 현지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문제에 진전이 있는지에는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성공한 전례도 있는 만큼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캄보디아 측의 답이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범죄 예방 조치도 강화한다. 우선 캄보디아 내 주요 범죄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4단계(여행 금지 지역)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주캄보디아 대사관에도 외교부 본부 대사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체류하고 경찰 주재관을 증원하는 등 인력을 보강키로 했다. 국내에서도 해외 취업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범죄행위에 대한 가담자를 적극 처벌하기로 했으며,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역시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10월 중 대국민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해 피해 사례 누락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 66만명분 동시 투약 가능… 성산 해안에서 마약류 ‘케타민’ 발견

    66만명분 동시 투약 가능… 성산 해안에서 마약류 ‘케타민’ 발견

    성산 해안가에서 약 66만명이 동시 투약이 가능한 20kg 상당의 마약류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연휴 중인 지난 7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해안가에서 마약류으로 의심되는 포장 물체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이를 제출받아 수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서귀포 성산읍 소재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의심 물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의뢰 한 결과 약 66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케타민 약 20㎏으로 확인됐다. 케타민은 전신 마취제로 효과가 매우 빨리 나타나서 가벼운 수술, 분만, 화상 치료에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수사전담반을 구성하고, 케타민 발견 위치 인근의 해상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해․육상 유입 경로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케타민 포장지에서 채취한 증거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검사의뢰했다”며 “미국 DEA(마약단속국)에 국제공조 수사 등을 통해 마약 조직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캄보디아 여행경보 격상 검토…구금된 63명 송환할 것”

    대통령실 “캄보디아 여행경보 격상 검토…구금된 63명 송환할 것”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실종 및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경찰청과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대응팀을 15일 현지에 파견한다. 정부는 또한 캄보디아 주요 범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격상도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정부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다. 합동 대응팀에는 경찰청과 국정원 등도 참여한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대응팀에 참여하며 캄보디아 당국과 구금된 한국인 송환 계획을 협의한다.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에도 나서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현재 캄보디아에서 범죄 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당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이 63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인원수는 유동적일 수 있다”며 “다만 중요한 건 구금된 국민들을 전부 다 송환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구금된 사람들 가운데 귀국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경우도 있다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자세한 사항을 다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분명한 것은 국민들을 모두 송환하겠다는 방침은 분명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일부 지역에 대해 2.5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를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 당국의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동원하고, 주 캄보디아 대사관에 경찰 주재관 증원을 비롯한 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경찰청은 아세안(ASEAN)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의 납치·감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출범시켜 합동작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10월 중 대국민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해 피해 사례 누락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캄보디아行 실종 잇따라… 경기북부서도 3건 접수

    캄보디아行 실종 잇따라… 경기북부서도 3건 접수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인 실종 사건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사회적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북부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4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수사 중인 동남아 관련 실종 사건은 모두 3건이다. 가장 오래된 것은 2023년 10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여성 실종사건이다. 올해 8월 가족과 연락이 끊기면서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성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납치됐다”는 취지의 연락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해외 도피 가능성과 납치 여부를 모두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두 번째는 지난해 6월 필리핀으로 출국한 40대 남성이다. 그는 올해 8월 가족에게 “캄보디아에서 일하고 있다”고 연락한 뒤 연락이 두절돼 최근 신고가 접수됐다. 세 번째는 지난해 1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또 다른 40대 남성이다. 그는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일하고 있다”라는 문자를 가족들에게 보낸 후 행방이 묘연해졌으며, 이 사건 역시 최근 가족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사건은 현재까지 납치 등 범죄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첫 번째 사건의 경우 납치 진술이 있었으나 허위 가능성을 포함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교부와 공조해 현지 공안당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가족 연락망과 출입국 기록 등을 토대로 실종 경위를 추적하고 있다.
  • “청주살던 50대 형 연락끊겨”..충북경찰 캄보디아 가족 실종 3건 수사중

    “청주살던 50대 형 연락끊겨”..충북경찰 캄보디아 가족 실종 3건 수사중

    충북경찰청은 캄보디아로 간 가족이 실종됐다는 신고 3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캄보디아 출국 후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총 10건 접수됐는데 이 중 7건은 행방이 확인돼 수사가 종결됐고, 나머지 3건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3건 중 1건은 청주에 거주하던 50대 형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내용이다. 지난 6월 이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A씨가 같은 달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한국대사관을 통해 캄보디아 측에 A씨 소재 파악에 대한 공조를 요청했으나 아직 회신받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한 날보다 먼저 캄보디아로 출국했는데 정확한 출국 시점은 밝힐 수 없다”며 “소재를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벽돌 같은데”…제주 해안에 수상한 포대 자루, 66만명분 마약이었다

    “벽돌 같은데”…제주 해안에 수상한 포대 자루, 66만명분 마약이었다

    제주 서귀포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6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가 발견됐다. 14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 마약류로 의심되는 포장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대 자루에 해양 쓰레기와 섞여 있던 물체는 은박지와 투명 비닐 등을 이용해 벽돌 모양으로 포장돼 있었다. 겉면에는 한자로 茶(차)라는 글자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이 해당 물체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마약류인 케타민으로 확인됐다. 케타민은 원래 가벼운 수술과 분만·화상 치료에 사용하는 마취제이지만, 악용하면 시·청각상 환각 증세를 불러일으켜 신종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다. 발견된 케타민은 약 20㎏으로,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6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해경은 케타민 발견 위치 인근 해상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유입 경로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 전남도, 염전 근로자 근로 환경 개선 나서

    전남도, 염전 근로자 근로 환경 개선 나서

    전남도가 염전 작업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염전 근로자 근로 실태 조사’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염전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전남도와 영광·신안군 관련 부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남경찰청, 전남도 인권위원회, 전남연구원 등이 참석해 근로환경 조사 추진 경과와 주요 결과를 검토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남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도내 염전 근로자의 인권침해 실태를 파악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까지 염전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면접조사와 심층 인터뷰가 진행된다. 조사 주요 내용은 염전 근로자의 취업 경로와 생활 및 근로환경, 임금 지급 실태, 인권 침해 여부 등이며 현장 중심 조사 방식으로 근로자의 처우 실태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염전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 근절과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염전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1년 염전 근로자 인권침해 사건 발생 이후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제도 보완과 현장 점검, 인권 교육, ‘염전근로자 안심숙소 및 쉼터’ 지원 등 근로자 인권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 외교부 “캄보디아서 80여명 안전 확인 안 돼”

    외교부 “캄보디아서 80여명 안전 확인 안 돼”

    최근 캄보디아의 범죄조직이 한국인을 납치 및 감금하는 범죄가 잇따르고 대학생이 고문 끝에 숨지기까지 하면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재 캄보디아에 간 뒤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이 8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연락 두절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한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330명, 지난해 220명이었다. 이중 지난해 210명, 올해 260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되거나 구조 후 추방, 탈출 및 귀국 등으로 범죄단지에서 벗어나 ‘종결’ 처리됐다. 올해 8월 기준으로 80여명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다. 이는 외교부가 접수한 신고를 기반으로 파악한 숫자다. 이날 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전날까지 캄보디아 관련 실종 및 납치·감금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총 143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중 대상자의 소재 및 신변 안전이 확인된 사건은 91건이었으며, 아직 진행 중인 사건은 52건이다. 경찰이 캄보디아 실종·감금 관련 통계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7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대학생 A씨가 지난 8월 8일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인근에 세워진 검은색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A씨의 사망 확인서에 사인을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라고 기재했다. 이같은 사례가 알려지자 전국 각지에서 자녀 및 지인이 캄보디아로 떠난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납치된 뒤 수개월 동안 감금됐다가 몸값을 가상화폐로 지불한 뒤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온 사례도 전해지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10일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 경찰은 이에 대응해 현지에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를 설치하고 경찰 영사 확대 배치, 국제 공조수사 인력 보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가용 가능한 방안을 최대한 즉시 실행해달라”면서 “유사 피해의 원천 차단을 위해 범죄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여행제한 강화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月30만원 투자시 고액 보장”…李대통령 ‘투자 권유’ 가짜 영상 등장

    “月30만원 투자시 고액 보장”…李대통령 ‘투자 권유’ 가짜 영상 등장

    이재명 대통령이 특정 플랫폼에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의 가짜 인공지능(AI) 뉴스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자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인공지능 기반 투자 플랫폼을 빙자한 사기 웹사이트인 이퀄룸(EquiloomPRO)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이퀄룸은 소셜미디어(SNS)에 AI로 만든 동영상과 인터뷰 등 가짜 뉴스를 올려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가 된 동영상에는 국내 언론사에서 현재 활동 중인 앵커가 등장해 이퀄룸에 관해 소개하며 마치 정부가 인증한 투자처인 것처럼 소개한다. 또 이 대통령이 “삶을 바꿀 기회”라며 “월 30만원 투자시 2400만~3000만원을 벌 수 있다고 보장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영상 속 이 대통령이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등의 대목이 발견돼 우리말을 잘 모르는 외국인이 AI를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퀄룸은 공식 사이트에 이름과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한 뒤 최소 35만원 이상의 금액을 입금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최근 자체적으로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지난 13일 투자 사기 사건으로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동영상과 인터뷰는 2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 울산경찰, 캄보디아 거점 ‘로맨스 스캠’ 자금세탁 2명 추가 검거

    울산경찰, 캄보디아 거점 ‘로맨스 스캠’ 자금세탁 2명 추가 검거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로맨스 스캠 조직’의 자금 세탁을 도운 2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가입·활동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범죄 수익금을 암호화폐로 건네받아 법인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바꾸는 일명 ‘코인 세탁’ 수법으로 자금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세탁한 자금은 앞서 경찰이 추적해 온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조직이 벌어들인 범죄 수익의 일부로 추정된다. 이 로맨스 스캠 조직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가상의 미녀 프로필을 내걸고 SNS를 통해 남성 100여 명에게 접근한 뒤 총 12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조직원 54명(구속 34명)을 검거했고, 해외로 도피한 28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이들 중 한국인 총책 부부는 현재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됐다가 뇌물을 주고 풀려나는 등 송환 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가로 붙잡은 2명은 인터폴 적색 수배 명단에 오른 자금 세탁 조직원이다. 이들 범죄조직은 캄보디아에 있는 건물을 통째로 사들여 운영사무실을 마련한 뒤 대포폰과 컴퓨터 등이 완비된 사무실을 차리고 2024년 3월부터 로맨스 스캠 사기행위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기존의 단순 생활비나 택배비, 만남을 위한 항공료 등을 요청하던 로맨스 스캠에서 발전해 주식투자나 가상화폐 투자를 접목한 고도화된 사기 수법을 사용했다. 앞서 울산경찰은 지난 1월 인터폴 공조 수사를 통해 범행 총책인 C씨 부부를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했다. C씨 부부는 현지 수용시설에 감금됐으나 현지 기관 관계자에게 돈을 주고 풀려났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얼굴을 포함 전신 성형으로 외모를 바꾸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전남에서도 ‘캄보디아 취업’ 30대 남성 실종

    전남에서도 ‘캄보디아 취업’ 30대 남성 실종

    전남 여수에서도 3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사실이 행선지를 밝힌 30대 남성이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캄보디아에 간 가족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수경찰서에 접수됐다.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한 A(38) 씨는 종종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올해 5월 ‘아는 형을 만나 캄보디아에 일하러 간다’고 가족에게 알렸다. 이후 가족들은 A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교부에 재외국민 소재 확인을 위한 협조 요청을 했지만 아직 소재 파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광주에서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와 태국으로 출국한 가족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소재 파악과 함께 범죄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찰, ‘피살 韓대학생’ 통장서 수천만원 인출 확인…자금흐름 추적

    경찰, ‘피살 韓대학생’ 통장서 수천만원 인출 확인…자금흐름 추적

    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 조직에 의해 고문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 통장에 있던 조직 범죄수익금 수천만 원이 인출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14일 숨진 대학생 박모(22) 씨의 통장에 있던 자금 수천만 원이 국내 대포통장 범죄 조직에 의해 인출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과 자금인출 연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던 박씨 통장에서 1억 원 이하의 자금이 인출됐으며, 이체 과정 등을 토대로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해당 통장 자금은 모두 출금된 상태로, 범죄 수익을 보전하지는 못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자금 인출에 연루된 관계자가 최소 3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현금 인출(CD기)과 이체 등 여러 단계의 세탁 과정을 거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익금을 나눠 가졌다면 공범으로 볼 수 있기에 이 돈이 누구에게 흘러갔는지 유통 경로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숨진 박 씨는 지난 7월 17일 ”현지 박람회를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지난 8월 8일 깜폿 보코산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현지 범죄 조직에 감금·폭행 당해 사망했으며,국내 연계 조직은 대포통장 모집책을 통해 박 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박 씨의 대학 선배였던 대포통장 모집책 홍모(20대) 씨는 지난달 구속기소 됐다. 한편 텔레그램 ‘범죄와의 전쟁2’ 운영진은 “박씨는 대포통장 명의자로 캄보디아에 넘어간 뒤 5700만원 금원(돈)에 사고(인출)가 발생해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며 “한국인 젊은 청년이 할머니 병원비를 벌기 위해서 캄보디아에 넘어가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다”라고 주장했다.
  • “캄보디아서 돈 벌어 올게요”…인천서도 4명 실종 신고

    “캄보디아서 돈 벌어 올게요”…인천서도 4명 실종 신고

    돈을 벌어오겠다며 캄보디아에 간 20대를 포함해 인천시민 4명이 캄보디아에서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고 신고된 인천시민은 총 4명이라고 14일 밝혔다. 20대 남성 A씨는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돈을 벌어 오겠다”며 출국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이달 실종 신고된 또 다른 20대 남성 B씨의 출입국 기록을 조회한 결과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40대 남성 2명도 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 캄보디아를 거쳐서 중국에 간다고 했던 C씨는 지난해 1월 연락이 두절됐으며 올해 6월 캄보디아에 다녀오겠다고 한 D씨 역시 출국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연락이 끊긴 이후 납치됐다거나 금품을 가족 또는 지인 등에게 요구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에서 실종·납치된 한국인은 최근 부쩍 늘어나 지난 8월 기준 총 330명에 달한다.
  • 캄보디아서 ‘손가락 잘린 사진’ 보낸 20대 여성 ‘유인책’ 가능성 경찰 내사

    캄보디아서 ‘손가락 잘린 사진’ 보낸 20대 여성 ‘유인책’ 가능성 경찰 내사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와 관련해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범죄단체 조직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0대 여성 A씨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유인책’이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범죄 연루 정황은 드러나지는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실제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단계”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주완산경찰서에 ‘캄보디아에 간 가족이 범죄에 연루된 것 같다’는 A씨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인스타그램에 캄보디아 여행 사진 등을 올리다 “위험에 처했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가족에게 손가락이 잘린 사진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사관에 협조 요청을 보내 A씨를 찾아 나섰고, 얼마 뒤 A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A씨는 대사관 면담에서 “손가락을 다친 건 해변에서 폭죽놀이를 하다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에는 “범죄 피해를 본 사실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가족 등은 정확한 조사와 치료 등을 위해 A씨의 귀국을 권유했지만, A씨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캄보디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 성남 거주 20대, “캄보디아서 납치됐다. 코인 보내달라” 가족에 연락

    경기 성남 거주 20대, “캄보디아서 납치됐다. 코인 보내달라” 가족에 연락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실종되거나 감금됐다는 신고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에 주소를 둔 20대 남성이 캄보디아에서 납치됐다며 가족에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9일 성남시 거주 20대 남성 A씨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납치됐다. 2만 테더코인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는 신고가 성남 수정경찰서에 접수됐다”라고 밝혔다. 2만 테더코인(14일 12시 기준 1테더 코인 1497원)은 3천만 원가량이다. A씨는 지난 1일 캄보디아로 출국했으며, 뚜렷한 직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은 또 “2024년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접수된 캄보디아 출국 신고 32건 중 미귀국자 9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외 경기남부청에 신고 접수된 20명은 귀국해 안전이 확인됐고, 2명은 현지에서 안전이 확인된 상태다. 1명은 범죄 후 도주 중인 적색수배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귀국자 9명은 모두 20~30대 남성들로 확인됐고, 체류 기간을 넘긴 사람은 5명이다.
  • “캄보디아에 감금됐다” 부산서도 신고 2건 접수…경찰, 소재 파악 중

    “캄보디아에 감금됐다” 부산서도 신고 2건 접수…경찰, 소재 파악 중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이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관련 신고 2건이 접수돼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이달 초 캄보디아로 간 가족, 지인이 납치·감금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2건 접수하고, 소재 확인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캄보디아에 일자리를 구하러 간다며 말한 뒤 지난 5월부터 연락이 끊겼다. A씨의 가족은 이달 초 A씨로부터 “캄보디아 한 건물에 감금되어 있다”라는 구조 요청을 받자 경찰에 신고했다. 20대 남성 B씨도 이달 초 SNS로 지인에게 “캄보디아에 납치되어 있다”고 알려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교 당국과 협조해 납치 의심 상태로 신고된 이들에 대한 소재 파악, 범죄 관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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