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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다 하다 이제 경찰끼리 술 먹고 주먹질하다 112 신고…서울경찰 또 기강해이

    하다 하다 이제 경찰끼리 술 먹고 주먹질하다 112 신고…서울경찰 또 기강해이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소속 경찰관들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싸우다가 112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의 비위가 잇따르면서 최근 경찰청장이 특별경보를 내렸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27일 오전 5시쯤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이 술을 마시고 싸우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전날 근무를 마친 이후 이날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 다툼이 발생해 주먹질을 한 뒤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형사입건은 되지 않았다. 서울경찰청 기동본부는 이날 오후 8개 기동단 대장을 소집해 의무 위반 대책 회의를 열었고, 감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술에 취해 출동한 동료 경찰을 폭행하거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등 서울 경찰의 비위 행위는 최근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경찰청 기동단 경찰관들의 음주 폭행은 지난 두 달간 알려진 것만 4건에 달한다. 서울청 기동단은 다중범죄의 진압, 경호·경비, 기타 치안 업무를 보조하는 조직이다. 앞서 지난 9일 새벽에는 기동단 소속 경위가 경기 남양주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시민을 폭행했다. 지난달 15일에는 기동단 소속 경위가 서울 성동구 한 교차로에서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은 후 자신을 제지하고 순찰차에 태우려는 경찰 2명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이튿날에는 기동단 소속 경장이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시민을 폭행했다. 기동단 소속 또 다른 경장은 최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영상으로 찍은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 ‘늘봄학교’ 성공 위해 경찰-교육청 힘 합친다

    ‘늘봄학교’ 성공 위해 경찰-교육청 힘 합친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이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올해 하반기 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가 확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학교시설 주변 범죄예방을 위해 기동순찰대 등을 투입, 지원한다. 도교육청과 남부경찰청은 27일 업무협약을 맺고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만들었다. 협약 내용은 늘봄학교 확대에 따라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마련 등이다.이에 경찰은 경기남부지역의 늘봄학교 71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79개소 주변의 순찰을 확대하고 교통시설을 점검하며 범죄를 예방한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아동 돌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두터운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다”며 “아동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교육청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학생 안전이 중요하고 교육환경 안전이 중요하기에 학생 안전을 저해하는 부분이 있는지 챙겨야 한다”며 “경기도에서 아이를 맡기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 킥보드 타고 파출소 찾아 ‘나루토춤’…경찰 웃게 한 아이들

    킥보드 타고 파출소 찾아 ‘나루토춤’…경찰 웃게 한 아이들

    “경찰 아저씨, 요즘 도둑잡기 힘드시죠. 사랑하고 건강하세요.” 초등학교 여학생 2명이 과자와 손 편지를 들고 파출소를 찾아 경찰관들에게 응원의 춤을 선물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는 ‘파출소를 찾아온 아이들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1일 광양서 광영파출소에는 광영초등학교 3학년 곽서우양과 이도담양이 찾아왔다. 경찰관이 꿈이라는 아이들은 킥보드를 타고 와 수줍게 과자와 손편지를 건넸다.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들은 아이들을 반갑게 맞으며 함께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은 “경찰 아저씨, 요즘 도둑잡기 힘드시죠. 너무 추우니까 저희가 선물을 보냈어요. 저희가 핫팩 드릴게요. 사랑하고 건강하세요”라는 응원의 편지를 전한 뒤 파출소를 떠났다. 일주일이 지난 뒤 다시 파출소를 찾은 아이들은 응원을 하고 싶다며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나루토 춤’을 췄다. 이날 이후에도 아이들은 종종 파출소를 찾아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영파출소 소속 경찰은 “요즘도 종종 아이들이 찾아와 라면을 함께 먹는다. 귀엽고 응원을 해줘서 고맙다”라도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순수한 아이들이 있어서 살맛 나는 세상”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경찰관들 멋지다”이라며 반응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참석

    옥재은 서울시의원,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19일 서울자치경찰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했다. 한강경찰대는 총 7대의 순찰정을 보유하고 있지만 모두 내구연한 7년을 초과한 채 약 13년 가까이 한강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다. 옥 의원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으로 지난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에서 애초 3억원으로 편성·제출됐던 예산을 13억원으로 증액했으며, 이에 2대의 신형 순찰정이 건조, 교체됐다. 이날 진수식은 건조된 2대의 신형 순찰정을 통해 한강의 안전수호를 바라는 마음으로 옥 의원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옥 의원은 “노후되어 안전을 지켜야 할 순찰정이 도리어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모든 순찰정이 무사히 교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한강경찰대를 점차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동료 의원들과 합심하여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옥 의원은 “한강경찰대는 ‘물’이라는 비교적 특수한 환경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어 한강경찰대의 안전을 위해서도 우리가 힘써야 한다”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목표로 한강경찰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분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 고민정 살해협박글 20대 검거...“장난이었다”

    고민정 살해협박글 20대 검거...“장난이었다”

    한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44)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하루 반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6일 오후 2시 47분쯤 정보통신망이용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서울 광진구 거주지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전 9시32분쯤 112신고를 접하고 서울광진경찰서와 공조해 고 의원을 신변보호하는 한편, IP추적에 나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협박글을 올린 배경 등을 조사한 후 사전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17분쯤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서울 광진구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며 “고 의원을 실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는 협박글 게시자는 반드시 검거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전공의 블랙리스트’ 관련 메디스태프 대표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전공의 블랙리스트’ 관련 메디스태프 대표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집단행동에 불참하고 의료현장에 남은 전공의 명단,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가 게시된 온라인 커뮤니티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6일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기모씨의 강남구 자택과 사무실,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자택 총 3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2일과 지난 15일에도 메디스태프의 서초구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지만, 기씨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씨는 집단행동에 동조하지 않고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표현해 명예를 훼손하고, 이들의 개인 정보를 공개한 게시글을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공의 사직 전 자료 삭제’ 지침 게시글 관련해 메디스태프 임직원의 증거은닉 등 혐의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전공의 행동지침’ 글과 관련한 수사가 시작되자 관련 자료 등을 숨기려 한 혐의(증거은닉)로 CTO와 직원 1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현재 출국 금지된 상태다.
  • ‘몇개월 있으면 상장’…유령 컨설팅 회사까지 설립해 175억 가로챈 투자 리딩방 일당 검거

    ‘몇개월 있으면 상장’…유령 컨설팅 회사까지 설립해 175억 가로챈 투자 리딩방 일당 검거

    투자 리딩방을 운영하면서 특정 회사의 비상장 주식이 수개월 내 상장 예정이라고 속이는 방식으로 175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이들은 실체가 없는 컨설팅회사를 설립해 실제 금융투자업 행세를 하며 투자자들에게 조작된 기업 정보를 제공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피해자 548명을 상대로 175억원 상당을 편취한 비상장주식 범죄집단의 총책 40대 A씨 등 42명을 범죄집단 조직·가입·활동,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와 사기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와 자금세탁책 등 2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번 달까지 차례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일당은 ‘고성능 전기모터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비상장 주식회사 B의 법인 대표와 ‘리딩방 투자 사기’를 통해 얻는 범행 수익을 나누기로 공모하기도 했다. 피해자들에게는 가짜 상장 청구심사 승인서 등 조작된 기업 정보를 제공하면서 마치 B 회사가 곧 상장될 것처럼 속여 주식을 판매했다. 액면가가 500원 정도인 B회사는 1만원에 부풀려서 피해자들에게 판매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피해자는 3억 3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일당은 언론에 사실과 다른 기사형 광고를 게재한 이후 피해자들을 속이기도 했다. 이들은 주요 경제지와 경제방송 등에 “고성능 전기모터 전문기업 B 회사, 인도네시아 시장 본격 진출”, “B 회사 북미 시장에 전기모터 5만개 계약” 등의 제목으로 사실과는 다른 기사형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늘려간 것으로 확인됐다.이렇게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 수익은 약 175억에 달한다. 총책 A씨는 판매 금액의 10%를, B 회사의 법인 대표는 판매 금액 5%를 받아 나눴다. B회사의 바지 대표로 고용된 자에게는 월 급여 1000만원과 구속되면 연 1억을 지급하겠다고 미리 협의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 세탁책의 경우 월 2000만원 수익금을 받았고, 직원들은 기본급여 150만~200만원에 인센티브로 판매 금액의 12~15%를 지급받았다. 경찰은 총책 등을 검거하면서 주거지 등에서 9억원 상당의 현금과 명품 시계 등을 압수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추적해 A씨가 사설 금고업체에 은닉한 현금 41억원과 명품 시계 등을 추가 압수하는 등 범죄수익 50억원을 압수했다. 고가의 수입 차량 리스 보증금 7200만원도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장 예정’, ‘단기간 고수익’ 등 투자자를 현혹하는 문구를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정상적인 투자계약인지 의심해보고 제도권 금융회사 인가 여부를 확인하는 등 투자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테스형! 암표가 왜 이래…나훈아 콘서트 무더기 재판매 “꼭 신고하세요”

    테스형! 암표가 왜 이래…나훈아 콘서트 무더기 재판매 “꼭 신고하세요”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습니다.”(나훈아) 나훈아는 진심을 보였지만 그의 마지막 콘서트에 암표상들이 대거 등장해 팬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 정작 나훈아를 보고 싶은 사람들은 못 보고 암표 시장만 잔뜩 키워주는 모양새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는 나훈아 청주 콘서트 예매가 시작됐다. 오는 5월 11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에 하는 공연으로 나훈아의 은퇴 콘서트라 다른 지역 공연과 마찬가지로 많은 인원이 몰렸다. 나훈아의 인기를 보여주듯 오전 10시에 시작된 예매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그러나 이내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10시 2분 첫 게시글을 시작으로 수십 개의 거래 양도글이 쏟아졌기 때문. R석 기준 16만 5000원, S석 기준 14만 3000원, A석 기준 12만 1000원인데 정상가에 넘기는 글은 없었다.또 다른 재판매 사이트인 티켓베이에도 예매가 끝난 이후 다수의 글이 올라왔다. 일부 거래는 이미 완료된 거래라는 공지가 뜨기도 했다. 중고나라 역시 일부 글은 거래가 끝났는지 작성자가 삭제한 경우도 있었다. 예스24 관계자는 “법적으로 제재할 수는 없고 저희 사이트에서 예매할 때 비정상적인 경로로 예매 시도한 흔적이 있을 때 그거를 취소한다”면서 “사실상 중고 거래를 제한할 대책이 없다”고 설명했다. 비단 이번 사례뿐만이 아니다. 나훈아 콘서트 티켓은 지역마다 예매 일자가 달라지는데 매번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나훈아와 함께 청춘을 보냈고 그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은 팬들로서는 웃돈을 얹어 암표상들에게 좋은 일을 시켜주든지 콘서트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탐욕 가득한 암표상 때문에 팬심만 멍들고 있다.다만 이번 나훈아 청주 콘서트는 ‘공연법’ 개정 법률이 시행된 이후 대규모 불법거래가 이뤄지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관계 기관이 의지와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공연 입장권 부정 판매를 처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연법’ 일부 개정 법률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체부는 “현장에서 이뤄지는 암표 매매에 대해서만 2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어 온라인상에 거래되는 암표에 대한 단속과 처벌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에 2023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과 관람권 등을 구매한 후 웃돈을 받고 재판매하는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공연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와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상습·반복적인 암표 판매 행위를 단속하고 위반 행위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수백장씩 쏟아지는 마당이라 주최 측에서 일일이 대응할 수 없는 만큼 암표 근절을 위해서는 팬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여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문체부는 법률 시행에 발맞춰 지난 2일 통합 신고 누리집 www.culture.go.kr/singo을 개설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암표 판매글과 관련 자료를 첨부해 신고하면 입장권 예매처 등에 제공해 신속히 조치하게 돼 있다. 나훈아 콘서트 주최 측은 “암표 적발 및 취소 티켓은 불법거래 방지와 예매 편의를 위해 28일(목) 오전 10시 일괄 오픈된다”고 공지했다. 암표상들이 괘씸한 팬들이라면 주저 말고 다시 판매하는 날이 오기 전에 신속하게 신고하면 된다. 법 개정이 최근 이뤄진 데다 불법거래 신고사이트도 불과 얼마 전 개설한 만큼 이번 나훈아 청주 콘서트에서 암표상들을 제대로 처벌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 ‘달디 단 IPO 고수익?’… 투자자 홀리는 비상장 사기 조심해야

    ‘달디 단 IPO 고수익?’… 투자자 홀리는 비상장 사기 조심해야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오는 6월까지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투자자 보호캠페인 ‘S.A.F.E’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 명인 S.A.F.E는 사기 범죄에 대한 투자자 경각심을 높이고 시장 자정력을 강화하는 네 가지 안전 수칙을 의미한다. 안전 수칙을 키워드별로 살펴보면 먼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발송, 투자를 권유하는 ‘영업’(Sales) 스팸 전화와 메시지를 경계해야 한다. 비상장 사기 범죄와 연루된 스팸 메시지의 경우 특히 ‘고수익‘, ‘수익 보장’, ‘100% 수익 달성’ 등 달콤하고 화려한 허위·과장 광고 문구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또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때는 증권사 ‘계좌’(Account)와 연동된 안전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 좋다. 증권사 계좌를 통해 매수자의 잔고 및 매도자의 주식 보유 여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허위 매물, 비정상 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주식 거래 내역들이 인증된 증권사 계좌에 안전하게 기록되고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상 거래 제재 등 각종 투자자 보호장치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비상장 시장 내 만연한 정보 절벽이 투자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종목 관련 정보는 반드시 ‘팩트’(Fact)를 체크해야 한다. 증권사 및 거래 플랫폼, 투자 전문기업 직원을 사칭하며 접근하거나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모방한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할 시 사기 범죄일 확률이 높다. 두나무(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직원들 또한 어떤 경우에도 전화, 메시지를 통해 특정 종목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거래는 오직 증권플러스 비상장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하다. 끝으로 비상장 사기 범죄를 발견했거나 금전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히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에 ‘제보’(Expose)해야 한다. 비상장 사기로 의심되거나 판단이 어려울 땐 증권플러스 비상장 고객센터(1588-944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게임 채팅방에 ‘고민정 의원’ 살해 협박 글 올라와

    게임 채팅방에 ‘고민정 의원’ 살해 협박 글 올라와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온라인에 “서울 광진구에 출마한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토대로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검거 시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작성자를 검거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충남경찰청, 건설현장 돌며 ‘8900만원 금품갈취 혐의’ 환경단체장 구속수사

    충남경찰청, 건설현장 돌며 ‘8900만원 금품갈취 혐의’ 환경단체장 구속수사

    충남경찰청은 환경기자를 사칭해 건설 현장 등에서 법규 위반 사항을 수집해 공익 신고를 가장한 수법으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모 환경단체 A대표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충남 지역 내 건설 현장 등 환경문제에 취약한 업체를 찾아다니며 드론 등을 활용해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이를 빌미로 업체 6곳에서 89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A씨는 업체의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 후 국민신문고에 공익 신고를 가장해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수법으로 환경 단체 가입비와 연회비 명목으로 돈을 갈취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환경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빌미 삼아 지자체에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수법으로 갈취행위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경찰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대체로 인정”

    경찰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대체로 인정”

    경찰은 마약 투약으로 구속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씨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오씨는 저번 주에 구속이 됐고, 혐의를 대체로 시인하고 있다”며 “송치 전에 좀 더 보완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다. 그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했고, 애초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했고, 19일 그를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오 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포착하고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이튿날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 “나 기잔데” 사칭 협박…공사장 돌며 9천만원 갈취

    “나 기잔데” 사칭 협박…공사장 돌며 9천만원 갈취

    환경 기자를 사칭해 건설 현장 내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이를 빌미로 건설사를 협박해 9000만원 상당을 뜯어낸 공갈범이 구속됐다. 충남경찰청은 상습공갈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충남 지역 내 건설 현장 등 환경문제에 취약한 업체를 찾아다니며 드론과 고성능 카메라 등을 활용해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이를 빌미로 업체 6곳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 업체에 자신을 환경 기자 및 한 환경단체 대표라고 소개하고 명함을 주며 위법 사항을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방문 후에는 비공개로 공익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피해 업체들의 위반 사항에 대해 100여차례에 걸쳐 국민신문고에 악성 민원 신고를 넣었다. 이를 빌미로 피해 업체들을 회유해 자신의 환경 단체에 가입하게 하고 가입비와 연회비, 환경 컨설팅 중개 수수료 명목 등으로 총 8900만원을 뜯어냈다. 자신들의 요구에 끝까지 응하지 않은 업체들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고발장까지 제출하며 보복하기도 했다. 피해 업체들은 자신들의 위법 행위 때문에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지수사로 A씨 범행을 포착한 경찰은 A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실형을 살다 나온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환경단체장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속한 환경단체는 공식적으로 민간 단체로 등록된 곳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직업으로서 내 일을 한 것일 뿐, 업체들을 협박한 적 없고 돈도 정당하게 받았다”라며 범행 사실을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설 현장 내 비슷한 피해 여부와 공범 및 A씨의 여죄 등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 주수호 의협 위원장 “현 사태는 의료 농단… 국정조사 국회에 요구할 것”

    주수호 의협 위원장 “현 사태는 의료 농단… 국정조사 국회에 요구할 것”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대통령실이 의료계와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는 정부와의 대화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주 홍보위원장은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2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세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주 홍보위원장은 “한쪽으로는 대화하자고 쇼를 취하면서 어제만 해도 우리 비대위원 중에 한 분이 또 참고인으로 추가 소환을 당했다”며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던 우리 강원도에 있는 임원 1명은 피의자로 전환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의 의정 갈등 상황을 ‘의료 농단’으로 규정하며 국정조사를 통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주 홍보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의사가 부족하다는 왜곡된 선동에 의해 시작된 현재의 사태를 우리 의사들은 의료 농단이라 규정한다”며 “의료 농단의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국회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무더기 사직을 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예견된 사태”라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선배이자 스승인 대학 교수들이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려 버텨왔지만 더 이상 병원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해서 사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의협 차기 회장 결선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양면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대로 걸어갈 것”이라며 “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면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에 따라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등과 관련해 한덕수 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주 홍보위원장은 “전공의들은 관심 없어 한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주 홍보위원장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등 5명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주 홍보위원장은 지난 6일과 20일에 이어 세 번째로 경찰에 출석했다.
  • [씨줄날줄] 만초천(蔓草川)

    [씨줄날줄] 만초천(蔓草川)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서소문역사공원 자리에 1927년 개장한 경성부수산시장이 나타난다. 광복 이후에도 존속하던 이 서울 최대 수산시장은 1971년 노량진으로 옮겨 갔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약현성당이 보이는 서소문공원 일대는 조선시대 칠패(七牌) 거리였다. 어물전이 밀집한 서울의 대표적 상업 중심지의 하나였다. 칠패에 생선가게가 집중적으로 들어선 것은 만초천(蔓草川)이 바로 곁을 흘렀기 때문이다. 만초천은 현저동 무악재에서 발원해 서대문 사거리를 거쳐 서부역과 청파로, 원효로를 따라 원효대교 북단에서 한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길이 7.7㎞의 물줄기다. 서해 바다 수산물을 한강과 만초천 물길로 도성 주변까지 신속하게 나를 수 있었으니 어물전이 번성할 수 있었다. 맛집거리로 알려진 독립문 영천시장이 1967년 복개된 만초천을 따라 형성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복개 이후 상인들이 모여들어 장사를 시작한 것이 영천시장이 만들어진 배경이다. 서대문 사거리 방향으로 흐르는 만초천은 경찰청을 지나 동쪽으로 굽이치는데 그곳에 1974년 세워진 서소문아파트가 있다. 이제는 낡을 대로 낡아 재개발이 임박한 이 아파트가 긴 곡선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만초천을 따라 지었기 때문이다. 조선의 건국공신 가운데 한 사람인 하륜이 한강 운하를 파자고 주장한 것은 흥미롭다. 그는 1413년(태종 13) “경기 군인과 도성 하급 군직, 군기감 별군 등 1만 1000명을 징발해 양어지를 파고 숭례문 밖에 운하를 파서 배를 통행하게 하소서”라고 주청했다. 당시 많은 신하가 찬성했음에도 임금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조선왕조실록은 기록하고 있다. 하륜의 한강 운하란 만초천을 확장해 큰 배가 도성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었다.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추진하면서 만초천 복원을 언급했지만 최근 공개된 개발계획안에는 ‘물길의 흐름을 이어받아 수공간을 조성한다’는 대목만 보인다. 하천의 제 모습 살리기가 아니라 이미지만 재현한 경복궁 동쪽 중학천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잃어버린 만초천의 모습을 일부라도 되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 ‘테라 사태 주범’ 권도형, 외국인 수용소에서 대기

    ‘테라 사태 주범’ 권도형, 외국인 수용소에서 대기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3) 테라폼랩스 대표가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외국인 수용소로 이송되고 있다. 권씨는 이곳에서 한국 송환과 관련한 대법원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게 됐다. 포드고리차 EPA 연합뉴스
  •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구속영장 기각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구속영장 기각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23일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중요 증거가 수집된 점 등에 비춰볼 때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지검은 서류 검토 후 같은 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A씨는 마약 범죄 수사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보고서는 작년 10월 18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가 작성한 것으로, 이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신분,직업 등 인적 사항이 담겼다. A씨가 해당 보고서를 어떻게 입수해 유출했는지,그리고 유출 대상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경찰청은 A씨가 체포된 뒤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기 어렵다고 보고 곧바로 직위 해제했다.
  •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경찰관, 오늘 ‘구속영장 심사’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경찰관, 오늘 ‘구속영장 심사’

    고(故)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23일 열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은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던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이날 열린다고 밝혔다. 법원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할 경우 A씨는 이번 수사 정보 유출 사건의 첫 번째 구속 사례가 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날(22일)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마약 범죄 수사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18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가 작성한 것으로, 이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인적 사항이 담겼다. 지난 1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금까지의 수사 내용을 종합할 때 A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21일 그를 긴급체포했다. 아울러 같은날 A씨가 소속된 부서 사무실을 포함한 인천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편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는 지난해 10월 19일 언론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이씨는 이보다 앞선 같은 달 14일 마약 투약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형사 입건됐으며, 약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고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27일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가 숨지기 전 경찰 조사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포토라인에 섰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 의협 조직위원장, 의사 면허정지에 “행정소송 제기”(종합)

    의협 조직위원장, 의사 면허정지에 “행정소송 제기”(종합)

    박명하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22일 정부의 3개월 의사 면허정지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 조직위원장은 의대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도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대형 로펌을 통해 집단소송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에 5차례 소환된 박 조직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8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나의 면허정지에 대한 행정소송을 내고 집행정지 신청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 잘 다퉈보겠다”면서 “정부가 다음주부터 전공의들의 면허도 정지한다고 하는데 그것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조직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정부로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본 통지서를 받았으며, 처분에 따라 이들은 4월 15일부터 3개월간 의사 면허가 정지된다.박 조직위원장은 이날 조사 전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질 경우에도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공의들을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마지막 다리마저도 불태우고 있는 상황에 다들 분노하고 있다”면서 “대형 로펌 등을 통해 행정소송으로 다툴 것이고 집단소송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조직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교사 혐의에 대해 “조사는 오늘로 마무리됐다”면서 “내가 (집단행동을) 교사·공모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의협 직원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전날엔 의협 비대위원이자 강원도의사회 임원 A씨의 강원도 소재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김 위원장과 박 조직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의료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고발했다.조 복지 “2000명 증원 재론 여지 없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2000명 의대 입학 정원 배분에 대해 “재론의 여지가 없다”면서 “앞으로 학칙을 개정하고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고,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못박았다. 조 장관은 “정부가 정원을 일방적으로 할당한 것이 아니라, 대학들이 증원 수요를 제출하면서 교육자원 확보와 투자에 나설 계획을 말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국립대 교수를 1000명 이상 증원하고, 관계부처가 협의해 필요시 추가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구속 영장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구속 영장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배우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마약 범죄 수사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18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가 작성한 것으로 이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이 담겼다. A씨가 해당 보고서를 어떻게 입수해 유출했는지 그리고 유출 대상은 누구인지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금까지의 수사 내용을 종합할 때 A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21일 그를 긴급 체포했다. 아울러 같은 날 A씨가 소속된 부서 사무실을 포함한 인천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23일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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