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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집단 휴진으로 ‘진료거부’ 서울대병원 의사 수사 착수

    경찰, 집단 휴진으로 ‘진료거부’ 서울대병원 의사 수사 착수

    경찰이 의료계 집단휴진에 동참한 의사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8일 의료법상 진료 거부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대학병원 의사 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며 “일반 시민이 고발한 2건 등 모두 5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휴진을 결의하자 복지부는 환자에게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하는 등 환자에게 피해를 주는 의료진을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피해지원센터로 접수된 환자들의 신고를 분석한 복지부는 지난 18일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소속 의사 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와 별개로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된 대학병원 1곳도 서울대병원 소속으로 의원 1곳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 본부장은 “집단 휴진과 관련해 추가 고발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한 의대 가운데 수업 거부를 다른 학생들에게 강요한 정황이 드러난 학교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업 거부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한양대 의대 학생회 소속 학생 6명이 입건됐다. 경찰은 6명 가운데 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1명도 조만간 조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4월 한양대, 지난 5월에는 충남대, 건양대, 국립경상대 의대 등 모두 4곳에서 ‘집단행동 강요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2023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박수빈 서울시의원, ‘2023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3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3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가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실한 준비와 전문적 식견, 참신한 의제와 정책 제안, 중량감 있는 내용 등을 제시한 의원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수빈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깊이 있고 전문성 있는 정책 제안과 부실 행정에 대한 섬세한 지적으로, 2023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치구 재정력 강화와 강남북 간 재정자립도 격차 문제를 적극 제기해 지방세기본법 개정 필요성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부분이 인정됐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의원은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와 자치구 조정교부금 제도의 개선을 강조했다. 우선 “서울시민의 행정서비스와 복지수준이 거주하는 자치구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의 재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자치구의 자주재원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부금 간 비율 재조정을 촉구했다. 이러한 제안은 서울시의 지역사회 발전과 공평한 행정을 위한 중요한 기여로 평가됐다. 이 외에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매뉴얼 개선 ▲경찰청 직제 개편에 따른 혼란 ▲서울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서울런’ 확대 추진 ▲민간위탁·보조사업 분야 감사 구조 허점 등을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서울시민의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사무감사에 임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평소 강남북 재정균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알아봐 주신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격차 완화와 서울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밀양 가해자 아냐” 9명 진정서…밀양시장은 사과문 발표한다

    “밀양 가해자 아냐” 9명 진정서…밀양시장은 사과문 발표한다

    유튜브 등에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 중 9명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20년전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경남 밀양시를 향한 공분의 목소리가 커지자 안병구 밀양시장은 오는 25일 사과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남경찰청과 밀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밀양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9명이 지난 23일 밀양경찰서에 “허위 사실 작성자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집단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사건과 관련이 없는데도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자신들의 사진이 관련 방송에 사용된다며 삭제해달라는 민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고소·진정 건수는 110여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 여성이 유튜브에서 ‘밀양 사건 가해자의 여자친구’라며 자신이 운영하는 매장이 공개돼 ‘별점 테러’ 등 피해를 당한 자영업자가 대표적이다. 한편 밀양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밀양시와 시의회 등은 오는 25일 사과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이미지 훼손이 우려되는 가운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민을 대표해 피해자와 국민에 사과하고 성범죄 근절 등의 방안을 약속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경찰 위급 판단 땐, 사유지도 즉시 진입

    경찰 위급 판단 땐, 사유지도 즉시 진입

    앞으로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은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될 경우 사유지에 즉시 진입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112 신고는 1957년 처음 도입된 뒤 경찰청 예규를 바탕으로 운영됐는데 67년 만에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경찰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112 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112신고처리법)이 다음달 3일부터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또는 재산에 대한 급박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경찰관은 타인의 토지나 건물 등에 긴급 출입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이런 긴급조치를 방해하거나 명령을 어기면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또 112 신고를 처리할 때 소방서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긴급 구조기관 등에 공동 대응이나 협력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도 법에 명시됐다. 호우와 태풍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112에 거짓신고를 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현재도 경범죄처벌법상 거짓신고죄로 60만원 이하 벌금 등 처분이 가능하지만 처벌이 가볍다는 지적이 많았다. 김성희 치안상황관리관은 “112신고처리법 시행으로 경찰관이 112 신고 처리 과정에서 당당한 법 집행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30대 수배자, 경찰 유인하더니 사냥개 풀어 물게 해

    30대 수배자, 경찰 유인하더니 사냥개 풀어 물게 해

    30대 수배자가 경찰을 자기 집으로 유인해 사냥개를 풀어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문성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0개월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6일 자신을 검거하려는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 B(43)씨를 집으로 들인 후 하운드 계열 사냥개 3마리를 풀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오토바이의 소유자 A씨가 벌금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차량번호 조회로 확인했다. 이후 30여 분의 추적 끝에 B씨는 오토바이 소유자의 집 앞에서 형집행장이 발부돼 있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이를 집행하려 시도했다. 형집행장은 사형, 징역, 금고 또는 구류의 형을 받은 자가 불구속된 경우 형 집행을 위해 소환하는 명령서다. A씨는 곧바로 집행에 응하지 않고 “옷을 갈아입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B씨는 동료와 함께 그의 집 안으로 함께 들어갔다. 집 안으로 들어간 A씨는 대문을 지나자 “개를 풀어줘야 한다”며 창고 문을 열었고, 사냥개인 하운드 계열의 개 3마리가 이 안에서 튀어나 B씨의 왼쪽 허벅지를 물었다. 검찰은 A씨가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고 개에게 물도록 해 상해를 가했다며 그를 재판에 넘겼다. 김 판사는 “국가의 법질서 확립과 공권력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며 “범행 경위와 내용 등으로 볼 때 피고인의 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했다. 이어 “A씨가 재판 마지막에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태도를 보였으며 이 사건 이전에 벌금형을 넘어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했다.
  • 육군 51사단 병사 1명 사망…범죄 혐의점 없어

    육군 제51보병사단에서 병사 1명이 숨져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51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A일병(2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일병이 발견된 현장에선 타살 등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군 당국은 부대 내에서 괴롭힘이나 폭언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정부 훈장·포장 사고팝니다” 앞으론 당근마켓서 못 쓴다… 금칙어 설정

    “정부 훈장·포장 사고팝니다” 앞으론 당근마켓서 못 쓴다… 금칙어 설정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사이트에20개 훈·포장 관련 금칙어 등록상훈법 상 불법…위반시 징역 1년3년간 불법 거래 106건…15건 수사 중 정부가 국가로부터 받은 훈장과 포장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개인 간 훈·포장 불법 매매에 대한 대응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당근마켓·중고나라·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훈·포장 관련 명칭을 금칙어로 정해 등록 자체를 차단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훈·포장의 불법 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관련 금칙어 20여개를 등록해 줄 것을 이달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고 거래 사이트에 등록된 금칙어는 문화훈장, 산업훈장 등 훈장 12종과 포장 12종의 종류별 명칭이다. 이용자가 물품을 등록할 때 등록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팝업창을 통해 매매 금지 품목임을 안내할 예정이다. 개인이 국가로부터 받은 훈·포장은 상훈법에 따라 사고파는 것이 금지돼있으나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불법 매매가 종종 이뤄져왔다. 상훈법 제40조에 따르면 정부와의 계약이 아닌 개인이 훈·포장을 제작하거나 매매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훈·포장의 불법 매매 게시물 건수는 최근 3년간 106건이 적발됐다. 2022년 58건, 2023년 36건, 2024년 6월까지 12건 등이다. 행안부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수시로 점검해 불법 매매 게시물을 즉시 삭제하도록 하고 매매 금지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판매 완료건에 대해선 상훈법에 따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경찰청 수사 의뢰 건수는 9건, 올해도 6월 현재 6건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훈장 등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상훈법에서 다른 사람에게 이를 매매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면서 “정부 포상의 영예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불법 매매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내달 3일부터 112신고처리법 시행…경찰 긴급조치 방해·거짓신고에 과태료

    내달 3일부터 112신고처리법 시행…경찰 긴급조치 방해·거짓신고에 과태료

    앞으로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은 위급한 상황에 건물에 강제 진입하거나 피난 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조치가 가능해진다. 이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경찰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112신고처리법)이 다음달 3일부터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람의 샘영이나 신체 또는 재산에 대한 급박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경찰관은 타인의 토지나 건물, 물건의 일시사용·사용제한·처분을 하거나 긴급출입 할 수 있다. 경찰이 일정 구역 밖으로 피난 명령도 내릴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이러한 긴급조치를 방해하거나 피난 명령을 어기면 300만원 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또한 112신고를 처리할 때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긴급 구조기관 등에 공동 대응이나 협력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도 법에 명시됐다. 112에 거짓신고를 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현재도 경범죄처벌법상 거짓신고죄로 60만원 이하 벌금 등 처분이 가능하지만 처벌이 가볍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 등이 내려질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거짓신고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한계를 이번 입법으로 보완한 셈이다. 김성희 치안상황관리관은 “112신고처리법 시행으로 경찰관이 112신고 처리 과정에서 당당한 법 집행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인 경찰 활동으로 위해를 막고 국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딥페이크로 친구·교사 얼굴에 나체사진 합성…중학생들 경찰 조사 중

    딥페이크로 친구·교사 얼굴에 나체사진 합성…중학생들 경찰 조사 중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동급 여학생들과 교사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전북 전주의 중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중학교 남학생들을 조사 중이다. A 군 등은 지난 3월 같은 학교 동급 여학생과 교사 등 1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 나체 사진에 합성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SNS나 학급단체 사진 등에서 피해자들의 사진을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외부로 유포되지는 않았고, 일부 학생들은 스스로 학교 측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가해 학생 7명 중 2명은 강제 전학 조치를 했다.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는 출석정지·봉사활동 등의 조처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고, 민감한 사안이라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학급사진도 못 찍겠네…중학교에 파고든 ‘음란물 딥페이크’

    학급사진도 못 찍겠네…중학교에 파고든 ‘음란물 딥페이크’

    중학교 학생이 학급 단체사진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동급생 및 교사의 사진을 도용해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중학생 A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3월 SNS와 학급 단체사진 등에서 동급생과 교사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딥페이크 기술로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에 합성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불거진 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을 열어 이들 7명 중 2명에게는 강제 전학을,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출석정지나 봉사활동 등의 조처를 내렸다. 교사와 학생의 사진이 무단 도용돼 온라인에 유포됨은 물론, 음란물과 합성되는 피해까지 불거짐에 따라 교육계에서는 초상권 침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교사들 사이에서는 초상권 침해를 우려해 졸업앨범에 사진을 싣지 않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학부모들이 교사의 사진을 돌려보며 외모에 대해 ‘품평’하는가 하면, 학생들이 교사의 사진을 도용해 합성 사진을 만들어 유포하는 사례가 늘어난 탓이다. 2020년 서울교사노동조합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교사 10명 중 5명이 졸업 앨범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쓰러져 이틀 만에 사망한 육군 훈련병 사건의 피의자인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이 구속됐다. 춘천지법은 21일 직권남용 가혹행위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11시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약 3시간 만에 영장을 발부했다.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중대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유족에게 왜 연락했는지, 숨진 훈련병에게 할 말이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고, 부중대장은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23일 오후 5시 20분쯤 강원 인제의 한 신병훈련소에서 동료 훈련병 5명과 함께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진 A씨는 속초의료원을 거쳐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25일 숨졌다. A씨는 완전군장 상태로 구보와 팔굽혀펴기를 지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규정에는 완전군장 상태에선 보행만 지시할 수 있다. 육군 수사단은 같은 달 27일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직무에서 배제했고, 다음날인 28일 강원경찰청에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군인범죄전담수사팀, 의료사고전담수사요원 등 1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한 뒤 신병훈련소를 찾아 현장 조사를 벌였고, A씨와 함께 얼차려를 받았던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다. 이후 지난 10일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입건했고, 13일에는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8일에는 직권남용 가혹행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한 춘천지검은 구속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 19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 불법 촬영 조사받던 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불법 촬영 조사받던 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불법 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영등포경찰서 소속 A 경감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1월 25일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면서 한 변호사에게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황씨 측은 지난 2월 경찰에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내기도 했다. 황씨 측은 당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황씨에게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 경감에게 수사 정보를 들은 해당 변호사가 직접 황씨 측에 정보를 전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A 경감의 직위해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추후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앞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와 관련해 “경찰로서 기본적 신분을 망각한 행위로 인식해 엄벌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중대장 ‘침묵’·부중대장 “죄송합니다”…모습 드러낸 ‘얼차려 사망’ 피의자들

    중대장 ‘침묵’·부중대장 “죄송합니다”…모습 드러낸 ‘얼차려 사망’ 피의자들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인 중대장(대위)와 부중대장(중위)가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춘천지법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21일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심문을 받기 위해 사복 차림에 모자를 푹 눌러쓴 채 경찰과 함께 법원으로 향했다. 중대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유족에게 왜 연락했는지, 숨진 훈련병에게 할 말이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중대장을 뒤따라간 부중대장은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법원은 이날 오후쯤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피의자들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을 실시하고, 사고를 방지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를 게을리해 박모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강원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지난 10일 이들을 정식 입건한 데 이어 13일에는 이들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살인 고의성은 없었다고 판단, 살인 혐의 대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어 춘천지검은 19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여학생들 ‘나체 합성사진’ 만든 고교생 2명 경찰 조사

    여학생들 ‘나체 합성사진’ 만든 고교생 2명 경찰 조사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나체 사진에 붙여 합성한 혐의를 받는 남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경북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관내 고교생 A군 등 2명을 상대로 조사한 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사건을 넘겼다. A군 등은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16명의 얼굴 사진을 다 른 여성 나체 사진에 붙여 합성한 뒤 SNS로 친구들과 돌려 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함께 추가 범행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 경찰특공대 띄우고, 정신응급센터 열고… 이상동기 범죄 막는다

    경찰특공대 띄우고, 정신응급센터 열고… 이상동기 범죄 막는다

    수십명의 사상자가 나오면서 사회에 충격과 공포감을 조성한 지난해 신림역 및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 ‘이상동기 범죄’가 꾸준하게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를 비롯해 전국 각 지자체가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경찰청은 이상동기 범죄와 같은 흉악범죄에 대응하고자 기존 15개 시도 경찰청에서 운영하던 특공대를 울산과 강원, 충북경찰청에도 창설했다. 이상동기 범죄는 뚜렷한 동기 없이 불특정 대상을 향한 범죄를 말한다. 자치단체들도 대책을 마련하고 및 피해자 지원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이상동기 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주요 내용은 이상동기 범죄 방지 신고 체계 구축과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설치 등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금천구, 경기도 성남·광명·부천시, 광주시 서구, 경북도, 세종시 등 8곳에서도 관련 조례가 만들어져 시행 중이다. 서울시와 부산시, 경북도 등은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까지 개소했다.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을 목표로 조현병과 분노조절 장애 등 정신질환자 응급 대응이 가능한 정신건강전문요원과 경찰관이 24시간 대기할 수 있는 장소 및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다른 지자체들도 이상동기 범죄 등을 막기 위한 추가 정책 등을 고민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정신건강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이상동기 범죄 피해자에 대한 우선적인 지원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신림역 및 서현역 사건 같은 묻지마 범죄는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법원에서 선고한 전국 이상동기 범죄 현황을 살펴보면 총 134건이 발생했다. 2020년 49건, 2021년 45건, 2022년 40건으로 매년 40건 이상의 이상동기 범죄 관련 선고가 법원에서 이뤄졌다. 지역별로 보면 인구수가 많은 서울시가 5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21건, 대구시 17건, 대전·인천시 각각 9건, 광주시와 강원도가 각각 6건 등이었다. 2020년 ‘PC방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부산시도 5건이었다. 범죄유형으로는 상해가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행 22건으로 뒤를 따랐다. 특수상해는 12건, 특수협박과 강제추행은 각 11건과 9건으로 집계됐다.
  • 느는 학폭 신고, 힘든 무고 입증

    느는 학폭 신고, 힘든 무고 입증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A양은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같은 학교 남학생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사 결과 이들은 사귀는 사이였는데 이별하게 되자 악감정을 품은 A양이 남학생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잘 들어갔냐”는 등 서로 다정하게 주고받은 메시지가 증거가 됐다. 남학생은 지난해 말 학폭위에서 ‘조치 없음’, 형사사건에서는 ‘무혐의’ 처분됐지만 조사에 시달리며 큰 충격을 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2004년 ‘학교폭력예방법’ 시행 이후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닌데도 신고를 당해 억울하게 무고 피해를 입는 사례들도 확인되고 있다. 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해 중순 학생 2명이 1대1 싸움을 벌였는데 싸움에 진 학생의 부모가 현장을 목격한 학생들을 ‘싸움을 말리지 않았다’며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신고당한 학생들은 추후 ‘학폭이 아니다’라는 결과를 들었지만 장시간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입시를 앞두고 자신의 자녀보다 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괴롭히려고 신고를 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학교폭력을 당하지 않았는데도 신고했다가 학폭위에서 도리어 무고로 징계를 받은 학생도 있었다. 올해 초 B군은 자신을 학폭으로 신고한 학생에게 앙심을 품고 학폭 거짓 신고를 했다가 무고 사실이 드러나 학폭위에 회부돼 추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무고로 학폭위에 회부되거나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무고죄가 성립하려면 ▲신고자가 신고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알고 ▲상대를 처벌하려는 고의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피해자가 입증하기 어려워서다. 허정회 법무법인 안팍 변호사는 “학부모들끼리 싸우고 나서 ‘상대 자녀를 학교폭력으로 걸어 버리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객관적 증거자료가 있는데도 수사기관의 의지가 없어 증거불충분으로 끝난 사건들이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허위 신고로 인해 학폭위나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다가 결국 무혐의 처분되더라도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된다는 점이다. 통상 학폭위가 열리는 데만 적어도 1~2개월, 특히 서울은 길면 3~4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 여기에 형사소송까지 더해지면 한 학기를 온전히 학폭 소송에 매달려야 해 학생과 학부모는 학업은 물론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경찰청에 따르면 117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2012~2019년 1만건대였다가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5555건으로 급감했으나 2023년 8654건으로 뛰었다. ‘허위 무고’ 건수가 정확히 집계되진 않지만 학폭 신고 증가세 속에 허위 무고도 같이 늘고 있다는 게 법조계 분석이다. 이지헌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는 “학폭 관련 무혐의가 나올 때까지 학생들은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며 “피해가 큰 만큼 학폭위를 법률 전문가로 구성해 오류를 줄이고 심사 시간을 늘려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학부모끼리 싸운 뒤 ‘아이 학폭 걸겠다’...악용 늘어난 학폭 신고

    학부모끼리 싸운 뒤 ‘아이 학폭 걸겠다’...악용 늘어난 학폭 신고

    “입시 기간 학폭 신고해 괴롭히는 경우도”사건 늘어난 탓에 학폭위 개최에만 3~4개월고의 등 입증해야 해 무고 처벌 어려워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A양은 ‘같은 학교 남학생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사 결과 이들은 사귀는 사이였는데, 이별하게 되자 악감정을 품은 A양이 남학생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잘 들어갔냐”는 등 서로 다정하게 주고받은 메시지가 증거가 됐다. 남학생은 지난해 말 학폭위에서 ‘조치 없음’, 형사사건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조사에 시달리며 큰 충격을 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2004년 ‘학교폭력예방법’ 시행 이후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닌데도 신고를 당해 억울하게 무고 피해를 입는 사례들도 확인되고 있다. 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해 중순 학생 2명이 1대1 싸움을 벌였는데, 싸움에 진 학생의 부모가 현장을 목격한 학생들을 상대로 ‘싸움을 말리지 않았다’며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신고 당한 학생들은 추후 ‘학폭이 아니다’라는 결과를 들었지만 장시간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입시를 앞두고 자신의 자녀보다 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괴롭히려고 신고를 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학교폭력을 당하지 않았는데도 신고했다가 학폭위에서 도리어 무고로 징계를 받았던 학생도 있었다. 올해 초 B군은 자신을 학폭으로 신고한 학생에게 앙심을 품고 학폭으로 거짓신고했다가 무고 사실이 드러나 학폭위에 회부돼 추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무고로 학폭위에 회부되거나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무고죄가 성립하려면 ▲신고자가 신고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알고 ▲상대를 처벌하려는 고의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피해자가 입증하기 어려워서다. 허정회 법무법인 안팍 변호사는 “학부모들끼리 싸우고 나서 ‘상대 자녀를 학교폭력으로 걸어버리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객관적 증거자료가 있는 사건조차도 수사기관이 의지가 없어 증거불충분으로 끝난 사건들이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허위 신고로 인해 학폭위나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다가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더라도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되는 점이다. 통상 학폭위만 적어도 1~2개월, 특히 서울은 길게는 3~4개월 정도 기다려야한다. 여기에 형사 소송까지 더해지면 한 학기를 온전히 학폭 소송에 매달려야 해 학생과 학부모는 학업은 물론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경찰청에 따르면 117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2012~2019년 1만건대였다가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5555건으로 급감했으나 2023년 8654건으로 뛰었다. ‘허위 무고’ 건수가 정확히 집계되진 않지만 학폭 신고 증가세 속에서 허위 무고도 같이 늘고 있다는 게 법조계 분석이다. 이지헌 법무법인 대건 학교폭력 전문변호사는 “학폭 관련 무혐의가 나올 때까지 학생들은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며 “피해가 큰 만큼 학폭위를 법률 전문가로 구성해 오류를 줄이고 심사 시간을 늘려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종로 포차거리 흉기난동…체포되자 “행위예술” 황당 변명

    종로 포차거리 흉기난동…체포되자 “행위예술” 황당 변명

    서울 종로 포장마차 거리에서 흉기로 시민들을 위협하던 30대 남성이 휴무일에 식사하러 나온 경찰관에 의해 제압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파가 몰린 주말이었던 지난 16일 종로 포장마차 거리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시민들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렸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검은 민소매 차림 남성이 손에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다 갑자기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는 손님들에게 다가갔다. 깜짝 놀란 손님들이 일어나 의자로 남성을 막으려 하자 남성은 의자를 빼앗으려 하면서 흉기로 위협했다. 한동안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잠시 차도에 주저앉았는데 그 순간 누군가 달려와 남성을 뒤에서 넘어뜨리고 두 팔을 젖혀 제압했다. 마침 휴무일에 근처에서 식사하던 서울경찰청 75기동대 김준혁 경장이 현장을 목격하고 제압에 나선 것이었다. 김 경장은 “밥을 먹고 있다가 소란스러워서 보니까 덩치 큰 남성분이 가위를 들고 있더라. 일단은 흉기가 있으니까 (남성을) 엎어 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체포된 남성은 경찰에서 “행위예술을 한 것일 뿐”이라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이 흉기를 사전에 준비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내 번호 어떻게 알고 스팸문자를’…시민단체, 경찰 수사의뢰까지

    ‘내 번호 어떻게 알고 스팸문자를’…시민단체, 경찰 수사의뢰까지

    “주식에 물린 투자자들 주목하세요.”, “지금 아니면 이 기회 놓칠 수 있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스팸 문자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스팸 문자 증가 원인을 밝혀달라’며 시민단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민생경제연구소는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음에도 정부나 수사기관이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파악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스팸 문자 사태의 주요 행위자인 ‘성명불상자’를 대상으로 경찰과 방송통신위원회에 각각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 보호법 위반 혐의가 없는지 수사를 의뢰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전 국민이 스팸문자를 받는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게 아니면 이렇게 많은 스팸 문자가 올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5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된 휴대전화 스팸 신고·탐지 건수는 1억 6862만 79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으로 따지면 스팸 건수는 3372만 4015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스팸 건수(2462만 4841건)보다 36.9% 증가했다. 한편 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긴급 현장 조사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스팸 문자의 주요 발송경로는 대량문자 발송 서비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통위는 스팸 문자 발송률이 높은 문자 중계사와 문자 재판매사의 법적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긴급 점검을 이날부터 실시한다.
  • “총선 전에는 사과하더니”…‘이대 성상납’ 김준혁, 이대에 ‘맞고소’

    “총선 전에는 사과하더니”…‘이대 성상납’ 김준혁, 이대에 ‘맞고소’

    지난 총선 기간에 ‘이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고소한 이화학당과 이화여대 동창 모임을 상대로 ‘맞고소’에 나섰다. 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이화를 사랑하는 동창 모임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켰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이 지난 총선 당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에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을 통해 이화여대 구성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국회의원으로서 가져서는 안 되는 여성 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바탕으로 이화학당뿐 아니라 전체 여성을 모욕했다”며 지난 18일 김 의원을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 이어 김활란 전 총장의 유족도 같은 날 김 의원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으며, 20일에는 ‘이화를 사랑하는 동창 모임’이 김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김숙희 전 교육부 장관과 김혜숙 전 이화여대 총장이 고발인 대표를 맡았고, 김 전 총장 유족 이강옥씨와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등 동문 1400여명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전에는 이대 측에 사과하고 저자세였다가 왜 갑자기 강경하게 나오느냐,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 바뀐 거냐고 (저를) 비판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대 졸업생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했고 아직 수사 결과가 채 나오지도 않았는데 똑같은 사안으로 이화학당과 동창모임, 김활란의 유족이라고 주장하는 분이 나를 고소했다”면서 “이는 수사기관 압박용이자 나의 의정활동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것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 교육부 장관 등을 포함해 이대 출신 1400여명이 고소를 했다고 보도자료를 뿌린 것은 수사기관과 나를 압박하려는 행위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나는 김활란 뿐 아니라 친일·반민족 행위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어떤 싸움을 걸어오더라도 절대 물러서거나 타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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