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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잠실7동 투표함 반출 여전히 대치…선관위 “오세훈 당선 확정 못해”

    [서울포토] 잠실7동 투표함 반출 여전히 대치…선관위 “오세훈 당선 확정 못해”

    4일 오전 11시 기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함 이송이 여전히 지연되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 투표 마감 이후 유튜버와 시민들이 투표소 출입문을 막아서며 투표함 반출을 거부하는 대치 상황이 지속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해당 투표소와 관련해 총 135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 반출되지 못한 투표함 2개에는 약 2000명의 투표분이 담긴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추산했다. 선관위는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투표함 이송을 당장 강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투표소 앞 대치 상황으로 해당 투표함에 대한 개표 절차가 중단됨에 따라 서울시선관위는 개표 미완료를 이유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최종 당선 확정을 보류한 상태다.
  • 경찰 ‘7명 사상’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압수수색

    경찰 ‘7명 사상’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압수수색

    경찰이 총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4일 오전 10시부터 광역범죄수사대 등 경찰 34명을 투입해 대전사업장과 서울 본사 등 3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20명도 수사에 동참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작업 기록이나 안내서, 안전관리 지침 등 전반적인 증거품을 압수해 분석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고 직후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사고 부상자 등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한화 측으로부터 사고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받아 살피는 등 수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현장 작업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는 로켓 추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공구와 설비를 씻던 중 발생했다.
  • [속보] 잠실7동 ‘투표함 대치’ 계속…“112신고 135건 접수”

    [속보] 잠실7동 ‘투표함 대치’ 계속…“112신고 135건 접수”

    6·3 지방선거일 서울 송파구 투표소 앞에 모인 시위대가 이틀째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관련 경찰 신고는 총 135건 접수됐다. 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잠실7동 제2투표소 관련 112 신고는 총 135건 접수됐다. 잠실7동 제2투표소는 투표용지가 동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투표소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를 받은 유권자들에 한해 투표 마감 시간을 전날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보수 성향 유튜버와 시민 등 200여명이 송파구 우성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잠실7동 제2투표소 입구를 둘러싼 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밤 경찰 비공식 추산 300여명이 집결했던 시위대는 아침이 되면서 일부가 출근 등으로 이탈해 규모가 다소 감소했다. 현재 반출되지 못한 투표함 2개에는 약 2000명의 투표분이 담긴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추산했다. 선관위는 물리적 충돌 우려 등을 고려해 당장 이송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3시 53분쯤 입장문을 통해 “선거일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발생한 이번 사안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속보] 잠실7동 투표함 2개 묶였다…2000표 아직 미개표

    [속보] 잠실7동 투표함 2개 묶였다…2000표 아직 미개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시위대가 투표함 반출을 막으면서 2000명의 투표분이 담긴 투표함 2개의 이송이 지연되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보관 중인 투표함 2개에는 2000명의 투표분이 담긴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투표함은 아직 개표소로 이송되지 못한 상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보수 성향 유튜버와 시민 등 200명이 투표소 입구 주변에 모여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밤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300여명이 현장에 집결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문제 삼으며 개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잠실7동 제2투표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던 곳이다. 선관위는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를 받은 유권자들에 한해 투표 마감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해 투표를 진행했다. 선관위는 물리적 충돌 우려 등을 고려해 투표함 강제 이송은 보류한 상태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김재섭·김은혜·신동욱 의원과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 등이 방문했으나 대치는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을 집중 배치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관할 경찰서 인력과 기동대를 포함해 470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서울시선관위는 전날 오후 11시 50분 투표 종료를 공식 확인했지만, 이후 7시간 넘게 투표함 2개를 개표장으로 이송하지 못하고 있다.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재선…“강서 발전에 매진”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재선…“강서 발전에 매진”

    6·3 지방선거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진교훈(57)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 당선인은 이날 오전 7시 34분 기준 개표율 92.36% 상황에서 57.03%를 득표해 39.59%를 받은 국민의힘 김진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진보당 이미선 후보는 1.74%를, 무소속 백철 후보는 1.62%를 얻었다. 진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캠프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강서의 중단 없는 성장과 더 큰 도약을 위해 선택해주셨다”며 “강서구를 위해 한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상황실에는 진성준 국회의원과 노현송 전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을 비롯해 지지자와 구민 100여명이 박수를 보냈다. 이어 그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자영업자의 한숨과 청년의 취업난, 미흡한 아이 돌봄과 교육·주거 여건, 재개발·재건축 어려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도제한 완화, 방화차량기지 및 건폐장 이전, 대장홍대선과 강북횡단선 추진 등 그간의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며 “강서구의 미래 발전과 구민들의 평온한 삶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당선인은 전주 완산고와 경찰대 5기를 졸업한 뒤 경찰청 정보국장, 전북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10월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민선 8기 강서구청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앞선 재보궐 선거와 마찬가지로 투표일 다음날인 4일 정상 출근해 구청 업무로 복귀할 계획이다. 민선 9기 구정 방향으로 ▲인공지능(AI)과 결합한 혁신경제도시 ▲모두가 풍요로운 균형성장도시 ▲출산부터 노년까지 챙기는 안심복지도시를 약속했다.
  • 송파 투표지 절반만 준비했다… 초유의 투표 일시 중단

    송파 투표지 절반만 준비했다… 초유의 투표 일시 중단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1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고 장시간 대기하던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과거 ‘소쿠리 투표’와 ‘투표지 반출’에 이어 상상하기 힘든 일이 또다시 벌어진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대대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개표가 진행 중이던 이날 오후 9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일 투표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허 사무총장은 또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서울 송파구 등 1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추가로 이송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가락2동·잠실2동·잠실4동·잠실7동·문정2동, 강남구 청담동, 광진구 구의3동 등 7개 동이었다. 이들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되고 밤늦은 시간까지 투표가 연장되기도 했다. 투표가 늦어지면서 서울 지역은 개표까지 지연됐다. 중앙선관위는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윤재수 선거관리정책실장은 “투표용지는 과거 선거에서의 투표율과 예상 사전투표율을 고려해서 결정한다”며 “일부 투표구의 경우 유권자 수가 예상보다 많아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준비했던 투표 용지 분량보다 더 많은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날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지방선거 잠정 최종 투표율은 61.0%로 앞선 2022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50.9%)을 10% 포인트 웃돌았다. 중앙선관위는 관행상 전체 유권자 수의 70% 수준의 투표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사고가 발생한 송파구의 경우 전체 유권자 수의 50%에 해당하는 투표용지만 인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중앙선관위는 설명했다. 윤 실장은 또 ‘몇 표 차이로 선거 당락이 갈리기도 하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소송 절차 등을 통해 법원의 결정에 따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한국 같은 고도로 발전된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선거에 차질을 빚었다는 점에서 선관위는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허 사무총장은 “제가 사무총장으로서 선거를 지휘 총괄하고 책임지게 돼 있다”며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22년 대선 당시 발생한 ‘소쿠리 투표’ 논란과 지난해 대선에서 불거진 ‘투표지 반출’ 의혹에 이어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중앙선관위의 전반적인 관리 체계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는 4일 0시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송파구 현장 곳곳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 종료 시간인 오후 6시가 넘도록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일부 유권자들은 폭염을 견디다 못해 돌아가는 경우도 속출했다. 한 유권자는 “오후 6시 넘어서 투표소에 온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느냐”며 관리관에게 따지기도 했다. 이에 일부 투표소는 유권자들에게 대기표를 나눠 주며 투표 마감 시각인 6시 이후에도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잠실4동 제5투표소에서 만난 60대 남성 A씨는 “오후 4시 45분에 투표장에 왔더니 용지가 없다고 해 집으로 돌아갔다가 왔다”며 “초등학교 선거도 이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락2동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은 “2026년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선관위가 일을 이렇게 하니 자꾸 공정성 시비가 생기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잠실7동 제2투표소는 항의 집회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자정을 넘겨서까지 투표함을 반출하지 못했다. 현장에는 약 300명의 인파가 운집했으며, 선관위 요청으로 경찰 기동대가 출동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경기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관위 앞으로도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 등 400명가량이 심야에 몰려와 선관위를 규탄하는 집회가 밤새 벌어졌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직무유기·직권남용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새벽 ‘오픈런’부터 110살 할머니까지…‘지역 일꾼 기대’ 한 목소리[6·3 지방선거]

    새벽 ‘오픈런’부터 110살 할머니까지…‘지역 일꾼 기대’ 한 목소리[6·3 지방선거]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5시 55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주민센터 투표소에는 이른 시간에도 30여명의 유권자가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를 기다렸다. 새벽 5시부터 투표소 앞을 지켰다는 김모(90)씨는 “민주주의를 위해 한 표를 행사하러 왔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 계림1동 제2투표소에는 동구 최고령 유권자인 김정자(110) 할머니가 딸의 부축을 받으며 나왔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 할머니는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역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단 한 번도 투표를 거르지 않았다”며 “110살인 나도 왔으니 국민들이 빠짐없이 투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륙의 섬’으로 불리는 강원 화천군 파로호 인근 동촌1리 4반 주민 2명은 군이 지원한 행정선을 30여 분 타고 나와 투표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등 서해5도 주민들도 백령공공도서관 등 섬 내 25곳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유권자들은 물가와 집값, 교육 등 일상과 맞닿은 문제를 챙기는 지방정부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종로구에서 40년을 살았다는 장용숙(83)씨는 “요새 경기가 안 좋아 상인들이 문을 닫은 곳도 많다”며 “국민 생활경제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임하리(31)씨는 “청약에 당첨되려면 소득은 낮아야 하고 재산은 많아야 하는 모순을 느낀다”며 “소득과 재산 기준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투표권을 갖는 외국인 유권자들도 한 표씩을 행사했다. 영주권(F-5 비자) 취득 후 3년이 지난 18세 이상 외국인은 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데, 올해 외국인 유권자는 15만 153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8년 전 한국으로 와 인천 계양구에 정착한 이호국(68·중국)씨는 “지역이 발전해야 주민들의 삶도 나아진다고 생각해 지역 경제를 잘 살릴 후보를 골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 투표소 곳곳에서 각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 영등포구 한 투표소에서는 7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이미 기표가 돼 있다며 고성을 질렀다. 세종시에서는 40대 남성이 투표를 마친 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다 제지를 받기도 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 관내 한 투표소에서는 60대 남성이 “기표를 잘못했으니 새로 달라”며 투표용지를 찢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 훼손 규정 적용 여부를 검토한 뒤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지방선거 관련 112 신고는 총 399건이다.
  • “장난이라고?” 李대통령, ‘달러 강제매각설’ 수사팀에 피자 50판 선물

    “장난이라고?” 李대통령, ‘달러 강제매각설’ 수사팀에 피자 50판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달러 강제매각설’ 유포자를 수사 중인 경찰에 피자를 전달해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안전비서관실은 전날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이 대통령 명의로 구매한 피자 50판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 X에 “고의적 허위사실 유포로 사회혼란, 경제피해를 야기하는 행위는 반드시 찾아내 엄단해야 한다”며 “공공에 피해를 입히는 허위사실 유포는 표현의 자유도 아니고 포용의 대상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난? 놀이라고요?”라고 되물으며 “사람을 죽이고 공동체의 질서와 가치를 파괴하는 것은 장난이나 놀이로 했더라도 엄벌돼야 할 중대범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열일하는 경찰 수사팀에 피자라도 보내줘야겠지요?”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4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부터 ‘정부 달러 강제매각설’ 허위 글을 유포한 불상의 피의자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현재까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기준 정부 달러 강제매각설 허위 글 유포 사건과 관련해 총 14개 계정을 확인했으며, 10명의 신원을 특정해 조사 중이다.
  • [속보] 지선 관련 112신고 399건 접수…투표방해·소란 66건

    [속보] 지선 관련 112신고 399건 접수…투표방해·소란 66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3일 전국 투표소 곳곳에서 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가 총 399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6시부터 종료 시각인 오후 6시까지 접수된 투표 관련 112 신고 중 투표 방해 및 소란 행위가 6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 불편 신고 29건, 투표용지 부족 관련 신고 14건 순이었다. 단순 오인 신고나 기타 민원 사항은 301건이었다. 경찰은 접수된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한화 폭발 사고 사망자 ‘가족 품으로’…합동분향소 5일 유성구청에 설치

    한화 폭발 사고 사망자 ‘가족 품으로’…합동분향소 5일 유성구청에 설치

    지난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신원이 확인되면서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5일 유성구청 1층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대전경찰청은 3일 유가족과 사망자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에 안치돼 있던 시신 2구도 유성선병원으로 운구됐고 유가족과 한화·구청 등 관계자 등은 빈소와 장지 등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와 10시 40분 장례식장을 찾아 두 차례 유가족을 만났다. 유족들은 손 대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에게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다. 한 유족은 8명이 사망한 2018년, 2019년 사고를 언급하며 “지난번과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하며 울분을 토했다. 손 대표는 유족들에게 여러 차례 허리를 숙여 사죄했다. 그는 “죄송하다. 사고 수습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례 절차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다. 현장 감식을 참관했다는 유가족 관계자는 “외부 문이 폭발 충격으로 외부로 다 휘어져 나와 있었다”며 “작업 중 사망한 것인지, 대피하다 숨진 것인지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성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유성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일까지 설치한 후 5일 오전 9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 공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선거인명부에 이미 서명돼 투표 못해”…선거 관련 112신고 오후 3시 312건

    “선거인명부에 이미 서명돼 투표 못해”…선거 관련 112신고 오후 3시 312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전국 투표소 안팎에서 112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총 312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투표 방해·소란이 5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불편 14건, 폭행 3건 등이었다. 오인 신고 등을 포함한 기타 신고는 242건으로 집계됐다. 부산 사상구 엄궁동 한 투표소에서는 이날 오후 1시 6분쯤 50대 남성 A씨가 “선거인명부에 이미 서명이 돼 있어 투표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인한 결과, 동명이인인 다른 유권자가 A씨의 서명란에 잘못 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는 동명이인 등에 따른 중복 서명 상황에 대비해 선거인명부 서명란을 두 칸으로 운영하고 있어, A씨는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투표한 뒤 귀가했다. 경찰은 이날 최고 수준의 비상 업무 체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갑호비상은 치안 사태가 악화하는 등 비상 상황 시 발령하는 경찰 비상 업무 체계로, 가장 높은 수준의 비상근무다.
  • “나도 투표용지 보여주겠다” 경남 투표장서 음주 소란·용지 훼손 잇따라

    “나도 투표용지 보여주겠다” 경남 투표장서 음주 소란·용지 훼손 잇따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3일 경남 지역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훼손과 음주 소란 등 선거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총 19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투표 방해 3건, 폭행 2건, 기타 14건이다. 창원중부경찰서 관내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9시 8분쯤 60대 남성이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찢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유권자는 기표 후 투표용지를 다시 발급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자 투표용지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244조의 투표지 훼손 관련 규정 적용 여부를 검토한 뒤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마산중부경찰서 관내에서는 오전 8시 29분쯤 주소지와 다른 투표소를 찾은 80대 여성이 안내에도 이동을 거부해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유권자를 주소지 관할 투표소로 안내했다. 김해서부경찰서 관내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11시 40분쯤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투표소 입구에서 소란을 피웠다. 그는 투표소에 들어가기 전 “오늘 소란을 피우겠다”, “대통령이 투표용지를 보여주고 했는데, 나도 투표용지를 보여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계도한 뒤 귀가 조처했다. 경찰은 투표 종료 시까지 각 투표소 주변 질서 유지와 선거 방해 행위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 “투표용지에 이미 찍혀 있다” 소리 지른 여성… 선거 관련 112신고 6시간 213건

    “투표용지에 이미 찍혀 있다” 소리 지른 여성… 선거 관련 112신고 6시간 213건

    투표 방해·소란 28건… 폭행 2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3일 오후 12시 기준 전국에서 접수된 선거 관련 112신고는 총 213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6시간 동안 전국에서 213건의 선거 관련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투표 방해·소란이 28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 불편 10건, 폭행 2건 등이었다. 오인 신고 등을 포함한 기타 신고는 173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이날 오전 9시 6분쯤 서울 영등포구 한 투표소에서 7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이미 기표가 돼 있다”고 주장하며 고성과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여성과 투표용지 배부 사무원 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여성의 일방적 진술에 따른 신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다. 오전 9시 35분쯤엔 서울 관악구 한 투표소에서 30대 남성이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다 제지받자 고성과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사건도 수사할 방침이다. 서울 강동구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10시 37분쯤 투표용지가 2장씩 출력된 것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동선거관리위원회의 확인 결과 투표사무원의 단순 실수로 파악됐다. 경기 광주에서는 투표용지를 모두 받지 못했다며 “부정선거 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세종에서는 40대 남성이 경찰 제지를 받고 투표소 밖으로 퇴장하는 소란이 빚어졌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7시쯤 세종시 다정동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바로 넣지 않고 주변에 있던 선거관리원들에게 보여주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통령도 이렇게 하지 않았느냐”며 “제대로 기표했는지 나도 확인해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 직원들이 기표 용지 확인을 거부하자 30여분간 투표소 안에서 대치하며 소란이 이어졌고, 남성은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은 후에야 투표소 밖으로 나갔다. 울산 중구 한 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6시 45분쯤 30대 A씨가 기표한 후 “후보를 잘못 찍었으니 용지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선거사무원이 규정상 불가하다고 답하자, A씨는 자신이 기표한 용지를 찢은 후 주머니에 넣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이에 선거사무원이 용지 유출을 제지하자, A씨는 용지를 그대로 바닥에 버렸다. 선관위는 관련 경위를 상세히 확인한 후 A씨를 상대로 고발 등 조치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제주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1장 더 나타나 무효 처리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7시 58분쯤 제주 서귀포시 소재 투표소에서 60대 B씨가 행패를 부린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기표소에 들어간 뒤 자신의 투표용지 중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용지가 2장이라며 선관위 측에 항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B씨가 받아야 할 투표용지는 총 5장이었으나, 6장을 들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가 해당 투표용지를 소유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선관위 측은 앞선 유권자가 기표소에 투표용지를 놓고 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경기북부 투표소 112신고 14건…대부분 오인·문의성

    경기북부 투표소 112신고 14건…대부분 오인·문의성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실시된 3일 오전 경기북부 지역 투표소에서는 총 14건의 112신고가 접수됐으나 대부분 오인 신고나 단순 문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접수된 선거 관련 112신고는 모두 14건으로, 상담 문의 3건, 오인 신고 8건, 기타 3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8시59분쯤 양주시 덕계동 회천2동 제7투표소에서는 한 투표인이 투표소 내부에서 사진을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확인 결과 해당 투표인은 투표를 마친 뒤 기념 차원에서 투표소 외부에서 내부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표 행위나 투표용지가 촬영된 사실은 없었으며, 선거법 위반 사항도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오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촬영한 사진을 자진 삭제하도록 한 뒤 귀가 조치했다. 앞서 오전 6시59분쯤 연천군 전곡읍의 한 투표소에서는 민주당 점퍼를 입은 사람들이 투표 독려 활동을 하고 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이에 대해 연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인원들은 투표소로부터 100m 이상 떨어진 장소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었으며, 공직선거법상 제한 구역 밖에서 이뤄진 활동으로 위법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도내 북부지역 193개 투표소에 경찰관 1800여명을 배치해 선거 경비와 질서 유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가운데 중대한 선거법 위반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이틀 만에 ‘가족 품으로’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이틀 만에 ‘가족 품으로’

    지난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신원이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장례 절차 논의가 시작됐다. 대전경찰청은 3일 유가족과 사망자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에 안치돼 있던 시신 2구도 유성선병원으로 운구됐고 유가족과 한화·구청 등 관계자 등이 빈소와 장지 등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와 10시 40분 장례식장을 찾아 두 차례 유가족을 만났다. 유족들은 손 대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에게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다. 한 유족은 8명이 사망한 2018년, 2019년 사고를 언급하며 “지난번과 달라진 게 없다”라고 지적하며 울분을 토했다. 손 대표는 유족들에게 여러 차례 허리를 숙여 사죄했다. 그는 “죄송하다. 사고 수습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례 절차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다. 현장 감식을 참관했다는 유가족 관계자는 “외부 문이 폭발 충격으로 외부로 다 휘어져 나와 있었다”며 “작업 중 사망한 것인지, 대피하다 숨진 것인지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 공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투표용지 든 40대男 “대통령처럼 제대로 기표했는지 확인해달라” 소동

    투표용지 든 40대男 “대통령처럼 제대로 기표했는지 확인해달라” 소동

    선거관리원들과 30분 대치하다 퇴장당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일인 3일 투표를 마친 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한 유권자가 경찰 제지를 받고 투표소 밖으로 퇴장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세종시 다정동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바로 넣지 않고 주변에 있던 선거관리원들에게 보여주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대통령도 이렇게 하지 않았느냐”며 “제대로 기표했는지 나도 확인해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관위 직원들은 기표 용지 확인을 거부했고, A씨는 이들과 30여분간 대치하며 소란을 피웠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은 후에야 투표소 밖으로 나갔다. 선관위 측은 “일단 A씨를 귀가 조처하고 추후 당시 상황을 더 살펴본 후 대응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하면서 투표용지를 기표소 밖으로 들고나와 선관위 직원에게 유효 여부를 물었다. 이 대통령은 투표용지를 가리키며 “동그라미표가 완전하지 않고, 반만 찍히면 괜찮냐. 무효가 되지 않냐”고 물었고, 선관위 직원이 “무효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하자 다시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마쳤다. 중앙선관위는 “기표가 제대로 안 됐을 경우 기표소에서 나와 관리관에게 문의한 뒤 다시 들어가 기표하는 행위는 허용된다”며 이 대통령의 행위를 ‘유효투표’로 판단했다. 관리관이 즉시 제지했고 투표내용도 확인되지 않아 ‘공개된 투표지’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선관위 관계자의 직무유기 및 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한 상태다. 공직선거법 제167조 3항은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으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정전기? 스파크?… CCTV도 없어 사고 원인 규명 난항

    경찰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원인 규명에 들어간 가운데 사업장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경찰청은 2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사업장 56동에서 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에는 유가족도 참여했다. 전날 오전 10시 59분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작업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합동 감식팀은 건물 내부 상황과 발화 추정 지점, 인화물질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연소 잔해물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다. 또 폭발 당시 상황을 확인할 CCTV가 내부에는 설치돼 있지 않아 외부 카메라만 확보했다. 건물이 일부 파손되기는 했지만 붕괴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경찰과 한화 측은 폭발이 로켓 추진제 제조 과정에서 사용한 장비·도구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척 공정은 그동안 위험성이 낮은 작업으로 인식됐다. 이날 경찰은 사고로 경상을 입은 A씨 등 회사 관계자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세척공실 업무와 세척제 성분, 안전 지침 유무·준수 여부 등을조사했다. 세척공실 작업팀 8명 중 A씨는 현장 주임으로 안전 관련 정비 등을 담당했고, 다른 참고인 1명은 사고 당일 휴무였다. 경찰은 또 사업장의 안전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한화 측으로부터 임의제출 받았다. 폭발 원인으로 잔류 추진제와 세척제 간 화학 반응 또는 정전기, 공구 마찰에 따른 스파크 발생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세척 공정 중 어떤 요인이 폭발을 유발했는지 밝히는 것이 관건이다. 다만 사고 현장이 국가 보안시설로 접근이 제한되고 폭발 화재로 사업장이 전소해 원인 규명에 난항이 예상된다. 경찰은 배기장치 문제와 사고와의 연관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회의에서 “무기 만드는 곳에 덜 위험한 현장은 없다”며 “감식 결과에 따라 재해 예방에 필요한 후속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 1박 10만원 방이 150만원…경찰, BTS 부산 공연 앞두고 ‘바가지 숙박업소’ 수사

    1박 10만원 방이 150만원…경찰, BTS 부산 공연 앞두고 ‘바가지 숙박업소’ 수사

    BTS의 부산 공연 일정이 발표되자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부풀린 가격으로 재판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해 경찰이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산 한 숙박업소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업소는 BTS 부산 공연이 열리는 날(12~13일) 숙박 예약을 한 손님에게 지난 5월 전화해 “오버부킹(초과 예약) 됐다”며 예약을 취소하도록 하고, 이 방을 온라인 숙박 플랫폼에서 부풀린 가격으로 재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 예약자는 “지난 1월에 9만원 정도에 방을 예약했는데, 4개월이 지나서 취소해 달라고 하더니 같은 날 8배 부풀린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업소가 거짓말로 예약자를 속여 피해를 입히고 재산상 이득을 취하려 해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처럼 BTS 공연 일정 발표 이후 기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가격을 올려 재판매하는 업소가 있다는 글이 게시되고 있다. 한 이용자는 “몇 달 전 10만원에 방을 예약했는데 중복 예약됐다면서 멋대로 취소하더니 150만원에 다시 판매하더라”고 쓰기도 했다. 경찰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내용을 넘겨받아 다른 업소에서도 이런 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신고자의 약 80%가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언어 장벽 때문에 신고되지 않은 피해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철저하게 수사해 범죄 혐의가 입증되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면서 “유사한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5명 사망’ 한화에어로 폭발 원인규명 합동 감식…유가족도 참관

    ‘5명 사망’ 한화에어로 폭발 원인규명 합동 감식…유가족도 참관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의 정확한 원인 분석이 시작됐다. 대전경찰청은 2일 오전 10시쯤 화재 현장에서 대전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고용노동청 등 관계 기관 30여명의 전문가와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 이날 감식에는 유가족 대표도 참관했다. 당국은 감식반을 투입해 발화지점 추정 지역 조사와 인화물질여부 등을 확인하고 화재 잔해물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현장에 인화물질이 있었는지도 확인한다. 앞서 회사 측은 전날 사고 직후 로켓 추진제 제작에 사용하는 공구에 묻은 화약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건물의 붕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를 국과수에 접수한 데 이어 이날 오후부터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승식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정밀 수집한 증거물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할 계획”이라며 “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객관적인 증거에 기반해 감식하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모두 시설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50대 2명, 30대 1명, 20대 2명(비정규직)으로 확인됐다. 밖으로 대피한 2명 중 전신 화상을 입은 1명은 병원 치료 중이며 1명은 경상이다.
  • 부산 동물원 삼정더파크 ‘동물 소유권 분쟁’ 결국 법적 다툼으로

    부산 동물원 삼정더파크 ‘동물 소유권 분쟁’ 결국 법적 다툼으로

    부산시의 민간 동물원 삼정더파크 공공 매수와 관련한 동물 소유권 분쟁이 결국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물원 전 시행사인 더파크 측이 ‘부산시와 모 부동산신탁사의 삼정더파크 매매 절차에 법률상 하자가 존재한다’라며 부산시와 신탁사를 상대로 부산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부산시는 지난 4월 모 신탁사로부터 수년째 폐업 중인 삼정더파크 토지, 건물, 동물(115종 443마리) 등 자산을 ‘동물원 시립화를 통한 정상화’를 명분으로 478억원에 공공 매수했다. 더파크 측 관계자는 “부산시 매수 과정에서 신탁사가 부동산 외에 신탁 대상이 아닌 동물 소유권을 이전·매매하는 것은 문제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시가 매수를 강행했다”라고 지적했다. 더 파크 측은 “이번 고소는 공공재정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절차의 적정성, 의사결정의 투명성, 재정 집행의 타당성이 충분히 검토되었는지에 관한 공익적 문제 제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물원 운영의 정상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법적 절차와 권리관계에 대한 검토 없이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부산시는 매매계약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법률적 판단을 받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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