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찰청
    2026-01-10
    검색기록 지우기
  • 20대 총선
    2026-01-10
    검색기록 지우기
  • 강호
    2026-01-10
    검색기록 지우기
  • 유학생
    2026-01-10
    검색기록 지우기
  • 선행
    2026-01-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424
  • 인천경찰, ‘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 납품업체 압수수색···현직 시의원 2명 입건

    인천경찰, ‘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 납품업체 압수수색···현직 시의원 2명 입건

    현직 인천시 의원들이 연루된 ‘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6일 오전 관련 업체를 압수 수색을 하는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부평구에 있는 전자칠판 납품업체 A 사와 이 회사 관계자 2명의 주거지 등 총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 관련 자료 등을 압수한 경찰은 향후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거쳐 인천시의회 B 의원과 C 의원으로부터 사업 수주 관련 특혜를 받았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해온 경찰은 A 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두 의원과의 유착 정황을 포착하고 2주 전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두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A 사 관계자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이들 의원은 전자칠판 보급 사업과 관련해 A 사가 일선 학교에 전자칠판을 납품하도록 돕고 그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들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필요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며 “전자칠판 사업 전반을 철저히 들여다보겠다”라고 말했다.
  • “애들이 마시면 어쩌려고”…인증도 없이 주류 판매한 무인점포

    “애들이 마시면 어쩌려고”…인증도 없이 주류 판매한 무인점포

    서울 양천구의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비대면으로 술을 판매한 무인점포가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양천구 목동의 한 무인점포를 지난 25일 주류면허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후 청소년 밀집 지역을 순찰하던 중 ‘24시간 무인점포의 문이 열려 있고 소주·맥주 등 다양한 술을 아무나 구매할 수 있어 청소년 비행이 우려된다’는 주민 제보를 받았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이 점포에는 성인 인증 장치가 없었고 주류가 보관된 냉장고도 잠금장치가 없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가 승인된 주류 자동판매기의 경우 성인 인증 기능이 탑재돼 예외적으로 무인 영업이 허용되지만, 이 매장은 이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을 국세청에 인계했다. 국세청 고시에 따라 주류소매업자는 가정용 주류를 대면 판매해야 하고, 위반하면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연인처럼 접근하더니 투자사기…80명 122억 가로챈 조직

    연인처럼 접근하더니 투자사기…80명 122억 가로챈 조직

    한국계 외국인 여성을 사칭하는 SNS 프로필을 이용해 남성 80여 명에게 접근해 허위 사이트에서 가상자산 등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122억원을 가로챈 한중 합작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로 한국인 총책 A씨와 중국인 관리책임 B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공범 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SNS에서 만난 사람에게 가상자산, 금 선물, 쇼핑몰 거래 등에 투자하도록 권유하면서 허위 투자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해 84명으로부터 12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SNS 프로필에 한국계 외국인 여성 사진을 올리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일주일 이상 대화하며 호감을 얻은 뒤 투자를 권유했다. 피해자가 사기일 것으로 의심하면 “나를 믿지 못하는 거냐”며 다그쳐 투자하도록 했다. 피해자들이 투자를 시작하면, 가짜 투자 수익률 등을 제시했으며, 수익금이 쌓여 출금을 요청하면 세금이나 수수료,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추가로 받아 가로챈 뒤 가짜 투자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20, 30대를 조직원으로 모집해 캄보디아, 라오스로 데려간 다음 그곳에서 이성에게 호감을 사고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교육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피해자 연령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으며, 피해 금액이 20억원인 사람도 있었다. 일당은 가로챈 돈을 현지 호텔이나 클럽 등에서 유흥비로 탕진했다. 하루 사기 금액 10억원을 달성했을 때는 이를 기념하는 폭죽을 쏘기도 했다. 경찰은 일당이 사용한 계좌 220여개를 분석해 피해금이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폴과 공조해 해외에 체류 중인 중국인 총책 등 6명을 뒤쫓고 있다.
  • 본격 추위 시작, 사고 위험↑…전북서 3년간 적설·도로결빙 사고 180건

    본격 추위 시작, 사고 위험↑…전북서 3년간 적설·도로결빙 사고 180건

    이번 주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예보되면서 빙판길 교통안전이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흐린 날씨 속 일부 지역에 첫눈과 함께 영하권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산간 지역에는 최대 10cm 이상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철 폭설 등에 따른 교통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북경찰청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2020~2023년) 전북에서 발생한 겨울철(12~2월) 적설·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80여 건으로 집계됐다. 사고로 2명이 숨졌고, 306명이 다쳤다. 특히 도로 위에서 녹은 눈이 기온 하강과 함께 빙판으로 얼어붙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서리·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202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사로, 고가도로, 교량, 터널 등 도로결빙(블랙아이스)에 취약한 총 103개 노선, 116개 구간을 선정하고 도로관리청과 협업으로 사전 합동 점검에 나섰다. 긴급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할 방침이다 또 기상 특보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취약 구간을 집중적으로 제설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청에 요청하고, 교통 비상근무 실시로 선제적 교통통제, 우회도로 안내, 차량 감속 유도, 실시간 정보제공 등 교통안전 활동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겨울도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겨울철 대비 타이어와 차량용 월동장구 등을 점검하고, 교량이나 터널 등 도로 결빙 취약 구간 운행 시에는 반드시 서행하며 안전 운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한동훈 “게시판 논란, 당대표 끌어내리기”

    한동훈 “게시판 논란, 당대표 끌어내리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자신을 둘러싼 ‘당원 게시판 의혹’과 관련해 “당대표를 흔들고 끌어내려 보겠다는 이야기 아닌가”라며 작심발언을 했다. 한 대표 자신과 가족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비방글 논란에는 “대통령을 비판한 글을 누가 썼는지 밝히라, 색출하라고 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정당에서 할 수 없는 발상”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 후 백브리핑을 자청하고 14분가량 격정 발언을 쏟아냈다. 기존에 직접 대응을 피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길어지는 ‘침묵’에 당 안팎의 비판이 거세지자 적극 대응으로 기조를 전환하고 정면 돌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누가 비방글을 썼는지 규명하기 위한 당무감사 요구도 일축했다. 그는 “익명 당원 게시판은 당이 익명으로 글을 쓰라고 연 공간이고, 거기에선 당연히 대통령이든 당대표든 강도 높게 비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에 안 드는 글이라고 (작성자를) 색출하라? 저는 그 요구에 응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반박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최근에 (당원 게시판) 문제 제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명태균 리스트와 관련됐거나 김대남 건(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공격 사주’ 의혹)에 언급됐던 사람들”이라며 “자기들 이슈를 덮으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친한(친한동훈)계 대표 ‘스피커’인 김종혁 최고위원,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등도 일제히 이날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죽이기 공작’을 주장했다. 애초 한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이후에 적극 대응 기조로 전환하는 방안을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최고위에서 김민전 최고위원이 면전에서 공개 저격을 하자 반격 시기를 앞당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8동훈(당원 게시판 작성자 중 ‘한동훈’ 동명이인 8명)에 대한 자료 공유 미흡 ▲당원 게시판 자의적 글 삭제 의혹 ▲‘한동훈 사퇴’ 글 고발 조치 의혹 등을 거론했다. 그러자 한 대표는 곧바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최고위원이 “관련 기사를 보고 말한 것”이라고 재반박하자, 한 대표는 혼잣말로 “참…”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친한계인 서범수 사무총장이 참전했고 참석자들의 발언이 뒤엉키자 최고위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회의장 밖에서까지 고성이 들릴 정도로 안에서는 설전이 이어졌다. 한 대표는 김 최고위원에게 “일단 말해 놓고 나중에 사과하면 되느냐”고 쏘아붙였고, 친한계 정성국 조직부총장이 김 최고위원을 향해 “팩트 체크도 안 하느냐”고 따졌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이 이야기하는데 왜 조직부총장이 뭐라고 하느냐”고 지적했다. 게시판 문제는 이날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주재한 의원 오찬에서도 불거졌다. 인요한 최고위원은 “최고위가 발언할 때 옆에서 끼어드는 건 아니라는 신 원내수석대변인의 주장에 100% 찬성한다”고 했다. 반면 정 부총장은 “대표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그렇게 막 쏟아내는 것 자체가 당의 기강이나 조직이 엉망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향후 게시판 논란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 대표의 ‘14분 격정 발언’에 대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은 당장 반발했다. 강승규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 당원들은 ‘대통령 부부를 욕한 자를 색출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당원의 민의가 소수 세력으로 인해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성질내는 것을 보면 ‘멘붕’이 온 것 같다”며 “비겁한 물타기”라고 했다. 한편 경찰은 이 논란과 관련, 총 6건의 고발이 접수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토] ‘금성호 실종자 수색’ 나선 심해잠수사

    [포토] ‘금성호 실종자 수색’ 나선 심해잠수사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기상도 받쳐 주지 않으면서 작업에 난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수색 18일차를 맞은 이날 오전 사고 해역인 제주시 비양도 해상에서 민간구난업체 해상기지선이 기상 악화로 인해 애월항으로 피항하고 있다. 바지선 형태의 해상기지선에는 심해잠수사를 비롯해 수중이송장비(LARS) 등 수중수색에 필요한 장비들이 실려 있다. 이날 제주 남쪽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오후 6시를 기해 전 앞바다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바다 날씨는 오는 27일과 28일 사이에 매우 악화하고 점차 호전될 것으로 예측됐다. 해경은 기상 악화로 인해 당분간 수중수색보단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한 해상 수색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함선 30척(해경 18척, 관공선 8척, 군 2척, 민간 2척)과 항공기 4대가 가로 166㎞, 세로 83㎞에 걸쳐 주간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해경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70여명은 해안가 수색에 투입된다. 현지 기상은 남동풍 초속 8~10m, 파고 1.5~2m, ‘맑음’ 수준이다. 앞서 해경은 지난 주말동안 수중이송장비에 다방면 카메라를 설치, 금성호 선체가 있는 수중 90m까지 내려보내 탐색을 했다. 하지만 가시거리가 50㎝에 불과해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해잠수사들이 수중수색에 나섰지만 길이 1.2㎞·폭 100m에 달하는 금성호 그물로 인해 약 51m까지 밖에 잠수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금성호 침몰 사고는 지난 8일 오전 4시31분께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22㎞ 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부산 선적 대형선망어선 135금성호(129t·승선원 27명)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된 상태다.
  • 경찰 “동덕여대 관련 고소·고발 6건 접수”

    경찰 “동덕여대 관련 고소·고발 6건 접수”

    경찰이 동덕여대 관련 고소 및 고발이 총 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본부장 2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와 관련, “주로 건조물 침입 혐의로 고소 및 고발이 총 6건이 접수됐다”며 “학교 당국으로부터 고소된 건 아니고 제삼자 고발 또는 112신고다”고 밝혔다. 최근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건물 점거 농성, 수업 거부 등을 벌이며 항의를 이어왔다. 대학 측이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면서 현재는 본관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 점거를 중단한 상황이다. 하지만 래커칠로 손상된 시설물 피해 복구 비용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한 경찰 관계자는 “건조물 침입, 온라인상 협박, 기물파손으로 접수된 건은 있지만 래커칠에 대한 수사 의뢰나 고발은 없었다”고 했다.
  • 광주대 경찰학과, 광주경찰청 현장실습

    광주대 경찰학과, 광주경찰청 현장실습

    광주대학교 경찰학과는 최근 광주경찰청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현장실습에서 재학생 20여 명은 112치안종합상황실 현황과 상황실을 둘러보고, 과학수사계에서 지문감식 및 거짓말탐지기 실습, 사격장에서 시뮬레이션 사격 실습을 실시했다. 경찰학과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무술, 체포술, 경찰현장실습 등 실습수업 운영과 모의면접, 공무원 수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캠퍼스 순찰, 현장전문가 특강, 현장견학, 자격증 취득, 사제동행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찰, 이면계약으로 100억대 보조금 빼돌린 중국 전기버스 수입업체 수사

    경찰, 이면계약으로 100억대 보조금 빼돌린 중국 전기버스 수입업체 수사

    중국산 전기버스 수입사들이 국내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서류를 조작해 기준보다 싼 가격에 전기버스를 운수업체에 공급한 뒤 보조금을 받아 챙긴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형태의 보조금 관리법 위반 혐의를 다수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2021년 전기버스 보조금 개정안을 통해 전기버스 구매 시 최소 자기부담금 1억원을 부담해야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비교적 저렴한 중국 전기버스와 국산 전기버스의 실구매가 차이를 좁히려는 취지에서다. 그런데 일부 수입사들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운수업체들에 최소 자기부담금보다 수천만원 더 낮은 금액을 받고 버스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경우 규정대로라면 전기버스 보조금을 받을 수 없지만, 수입사들은 버스운수업체가 자기부담금을 충족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는 ‘이면 계약’을 통해 환경부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청은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100억원대의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A수입사 대표와 임원들, 복수의 운수업체 대표 등 모두 11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기도 했다. 경찰은 A수입사 외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수법의 영업으로 보조금을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중국 전기버스 브랜드는 10여개에 달한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등록된 국산과 수입 전기버스는 각각 1293대(45.8%), 1528대(54.2%)로 집계됐다. 수입 전기버스 등록 대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산을 넘어섰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전기버스 수입업체 전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수사 사항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군부대 교회 女화장실 휴지통에 카메라 3대…범인은 ‘군종목사’였다

    군부대 교회 女화장실 휴지통에 카메라 3대…범인은 ‘군종목사’였다

    군부대 교회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촬영을 시도한 군종 목사가 검찰로 송치됐다. 충북경찰청은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 목사 A 소령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미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 소령은 지난 8월 2일 군부대 교회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여자화장실 칸막이 3곳의 휴지통에 카메라를 각각 설치했다가 민간인 여성 신도가 당일 화장실을 청소하던 중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카메라에 찍힌 피해자는 없어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부대 바깥에 위치한 이 교회는 민간인들과 군인 가족 등이 함께 이용해 왔다. A 소령은 부대 자체 조사가 시작되자 자신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상관에게 실토했다.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소령의 카메라와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한 결과 별도의 불법 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바위틈에 낀 다리 결국 절단” 호주 놀러간 60대 남성… 20시간 빼내려 했지만

    “바위틈에 낀 다리 결국 절단” 호주 놀러간 60대 남성… 20시간 빼내려 했지만

    급류서 카약 타다가… 수술했지만 위독 호주 태즈메이니아의 한 강에서 카약을 타던 외국인 관광객이 바위틈에 다리가 끼어 20시간 넘게 옴짝달싹 못 하다가 결국 다리를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4일 펄스태즈매니아, 9뉴스 등 호주 매체들이 전했다. 태즈메이니아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쯤 프랭클린강의 급류 구간에서 60대 남성이 친구들과 함께 카약을 타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남성이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가 사고 발생 약 1시간 후에 구조요청을 보냈고, 이를 접수한 구조대와 경찰 등이 현장으로 출동해 20시간 넘게 남성의 다리를 빼내려 애썼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몸 일부가 강물에 잠겨 있던 남성은 이튿날 아침이 됐을 때 건강이 매우 악화해 있었다. 결국 남성은 23일 구조대원들과의 상의 끝에 다리를 절단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구조대는 바위틈에 끼어 있던 남성의 왼쪽 다리 무릎 위를 절단했다. 작업 중엔 진정제를 투여했다. 더그 우스털루 태즈메이니아 경찰청 부청장은 “이번 구조는 매우 어렵고 기술적인 작업이었으며, 남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장시간에 걸친 놀라운 노력”이었다며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작업에 기여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다리 절단 후 로열호바트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의료팀이 전문 장비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남성의 국적 등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호주 ABC는 남성이 리투아니아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 손잡던 사이, 이젠 끝났다…“나 암살되면 대통령 죽여라” 필리핀서 무슨 일이

    손잡던 사이, 이젠 끝났다…“나 암살되면 대통령 죽여라” 필리핀서 무슨 일이

    지난 대선에서 러닝메이트를 이뤄 당선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세라 두테르테 부통령의 가문은 정치적 동맹에서 대립 관계로 바뀌었다. 이들 두 집안의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는 가운데, 두테르테 부통령이 유사시 마르코스 대통령 등을 암살할 뜻을 나타내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부통령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겨냥한 암살 계획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내가 암살되면 마르코스 대통령을 죽이도록 내 경호원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내 경호팀 1명에게 얘기했다”면서 “만약 내가 살해당하면 BBM(마르코스 대통령의 이니셜), 리자 아라네타(영부인), 마틴 로무알데스(하원의장)를 죽이라고 했다. 농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죽으면 그들을 죽일 때까지 멈추지 말라고 말했고, 그는 ‘알았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전현직 대통령 가문 정치적 동맹 파국두테르테 부통령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딸이다. 마르코스 현 대통령은 1965년부터 1986년까지 장기 집권한 독재자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로, 아버지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앞서 지난 2022년 대선에서 러닝메이트를 이뤄 당선된 마르코스 대통령과 두테르테 부통령 가문은 이후 강력한 정치적 동맹을 구축했다. 그러나 친중 성향인 두테르테 전 대통령과 달리 마르코스 정부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정면충돌하고, 친미 노선을 걸으면서 두 가문은 불화를 빚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마르코스 대통령의 헌법 개정 추진,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남부 민다나오섬 독립 주장 등을 둘러싸고 의견이 부딪쳤다. 결국 지난 6월 두테르테 부통령이 교육부 장관과 반군 대응 태스크포스(TF) 부의장에서 물러난 이후 양측의 동맹은 완전히 깨졌다. 두테르테 부통령이 이 같은 ‘막말’을 한 것은 마르코스 대통령의 사촌인 로무알데스 의장 등 여당 의원들이 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데 대한 반발로 보인다. 최근 로무알데스 의장은 부통령실 예산을 3분의 2 가까이 대폭 삭감했으며, 하원은 두테르테 부통령의 예산 유용 가능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두테르테 부통령의 수석보좌관 줄레이카 로페스는 구금하기로 결정했다. 두테르테 부통령의 이런 강도 높은 위협 발언에 대통령궁은 즉각 성명을 내 “마르코스 대통령에 대한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이 문제를 국가 안보 문제로 간주하겠다”며 “대통령의 생명에 대한 모든 위협은 항상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이 위협이 명확하고 확실한 용어로 공개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비서실장 격인 루커스 버사민 행정장관은 두테르테 부통령의 발언이 마르코스 대통령에 대한 “적극적인 위협”이라면서 즉각적인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대통령 경호실에 주문했다. 이에 경호실은 “대통령과 대통령 가족에 대한 모든 위협을 탐지, 억제하고 막기 위해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라멀 마르빌 경찰청장도 “대통령의 생명에 대한 직접적 또는 간접적 위협은 가장 긴급하게 해결해야 한다”며 즉각 수사를 지시했다.
  • 살지도 않는 곳에 위장전입…‘특공’ 당첨된 신혼부부 결말

    살지도 않는 곳에 위장전입…‘특공’ 당첨된 신혼부부 결말

    위장전입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30대가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까지 청구했으나 결국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항소 3-3부는 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6월 실제 부산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소지를 두는 방법으로 부산 한 신규 아파트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해 당첨됐다. 현행 주택법상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자에게만 아파트 청약 추첨 우선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A씨는 주택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약식명령은 공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면심리만으로 지방법원에서 벌금 ·과료 등을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부산에 있는 형을 돌보려고 부산으로 전입 신고한 것이라면서 고의로 주택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A씨가 주소지를 그대로 두고도 형을 돌보면 되기 때문에 굳이 부산에 전입신고를 할 이유가 없으며, 실제 그의 거주지도 부산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판결에 불복한 A씨는 항소했다. 그는 항소심에서는 거주지와 무관하게 청약에 당첨됐다는 주장을 폈으나, 재판부는 A씨가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서 우선 자격을 갖는 부산시 거주자 중 추첨으로 당첨된 만큼 유죄가 인정된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주택법 위반죄가 확정되면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은 물론 주택 환수가 이뤄지고 10년간 청약도 제한된다. 한편 20일 국토교통부가 올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127건의 공급 질서 교란행위가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행위를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사례는 위장전입, 자격매매, 위장이혼 등 다양했다. 특히 가장 많은 사례에 해당한 허위 주소지 청약은 모두 107건이었다. 적발 사례들은 대부분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해 해당 지역에 있는 주택, 상가, 공장, 비닐하우스 등으로 전입신고한 것이었다.
  • 안산 ‘전세 사기’ 임대인 부부 등 5명 송치

    안산 ‘전세 사기’ 임대인 부부 등 5명 송치

    경기 안산에서 임차인 100여명으로부터 보증금 약 7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임대인 부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를 받는 50대 A씨와 사기 방조 혐의를 받는 부인 50대 B씨를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 단원구의 147세대 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임대인인 A씨는 임차인 100여 명에게 전세 보증금 70억여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23~59㎡ 규모 원·투룸인 해당 도시형 생활주택은 A씨 부부가 전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임차인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 부부로부터 4000만원~ 1억여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대가 경매에 넘어갔다는 내용의 담보권 실행 경매고지서가 집으로 송달된 올해 초부터 잇달아 경찰서를 찾아 피해 신고를 했다. 경찰은 안산단원경찰서가 맡았던 이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고,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부인 B씨는 이 같은 남편 A씨 범행에 일조하거나 범행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와 같은 혐의로 관리인 40대 C씨 역시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지난 2월 말 임차인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올해 4월 A씨 부부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해 부동산 관련 계약 서류 확보·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A씨가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줄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범행을 지속했다고 보고 그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 부부와 C씨를 포함한 피의자 10명을 입건하고,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벌였다. A·B·C씨 외 피의자 7명은 모두 안산지역 공인중개사로서 A씨 부부가 범행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았으나,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들 가운데 5명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공인중개사 D씨(30대)와 E씨(40대) 등 2명이 피해 임차인들을 속여 법정 수수료보다 높은 중개비를 받아 챙기는 등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A씨 부부 등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9월 초 한 차례 송치했으나 검찰 보완 수사 요구로 추가적 절차를 밟고, 최근 사건을 다시 넘겼다”고 설명했다.
  • 경기남부경찰, 음주·마약운전 일제단속…음주 26건 적발

    경기남부경찰, 음주·마약운전 일제단속…음주 26건 적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2일 오후 음주·마약운전 일제 단속을 펼쳐 총 26건(취소 10건·정지 16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관내 유흥가 주변 등 46곳과 동수원톨게이트(TG)에서 진행한 이번 단속에는 경찰관 200여명과 순찰차·사이드카 100여대가 동원됐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이들은 모두 음주 운전자들로,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면허취소(0.08% 이상) 10명, 정지(0.03% 이상) 1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마약 운전자는 없었다. 적발된 사례는 만취 상태로 10㎞ 이상의 장거리 운전을 한 경우부터 고속도로로 진입한 음주 운전자까지 다양했다. 60대 운전자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23분 안산시 부곡동 인근에서부터 안양시 만안구 석수IC 부근까지 혈중알코올농도 0.113%의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약 14km 운전하다 적발됐다. 20대 운전자 B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9분 수원 연무동에서 고속도로 동수원TG까지 혈중알코올농도 0.048%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2km가량 몰았다가 단속에 걸렸다. 50대 운전자 C씨는 같은날 오후 9시 3분 화성 봉담읍 수원대학교 앞에서부터 화성 정남면 보통리저수지 앞까지 혈중알코올농도 0.155%의 술에 취한 상태로 화물차를 약 2km 운전하여 단속에 걸렸다. 40대 운전자 D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 18분 수원 광교에서 고속도로 동수원톨게이트까지 혈중알코올농 0.035%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약 1km 운전하여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음주운전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내년 1월 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왜 자꾸 여기서만 사고가”…딱 노리던 그놈, 딱 걸렸다

    “왜 자꾸 여기서만 사고가”…딱 노리던 그놈, 딱 걸렸다

    국무조정실이 지난 10월 15~24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고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전국 15개 지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15개 지점은 운전자가 보험 사기를 위해 고의로 내는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꼽힌다. 조사 결과 좌회전 금지 직진 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접촉 사고를 유발하는 사례, 회전 반경이 좁은 교차로에서 차들이 함께 좌회전할 때 차로(유도선)를 이탈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사고를 유발하는 사례, 4~5차선인 복수차로 로터리형 신호교차로에서 진·출입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사례 등이 적발됐다. 최근 사기 수법이 지능화·고도화하면서 적발건수와 피해 금액 모두 증가하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829억원→4198억원→4704억원→547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적발된 인원도 같은 기간 5만 6418명→5만 8367명→5만 6746명→6만 5356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정부는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의심 대상지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노면표시, 안전지대, 표지판 등) 설치현황과 신호체계 등 교통환경을 점검하고 범죄의 표적이 되는 주요 법규 위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5개 지점별로 교통량과 신호체계 등 교통 특성을 반영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좌회전 금지 차로를 직진·좌회전 동시 허용 차로로 변경하고, 좌회전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좌회전 유도선의 회전반경을 확대하고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하고, 로터리 회전차로 내에서 급하게 차로를 변경하지 않도록 차로별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하는 등의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개선사항을 전달해 개선 조치 시행을 권고하고 내년 상반기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현장점검 사례를 15개 지역 이외 여타 도로관리기관(지자체 등)에도 전파해 각 기관이 선제적으로 고의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도로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을 독려하고 경각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훈련병, 얼차려 준 간부들은 서로 ‘네탓’…훈련소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나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훈련병, 얼차려 준 간부들은 서로 ‘네탓’…훈련소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나

    일명 ‘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의 피고인인 중대장 강모(27·대위)씨와 부중대장 남모(25·중위)씨에 대한 선고공판이 다음 달 12일 춘천지법에서 열린다. 사건 발생 6개월여 만에 1심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는 것이다. 사건이 알려지자 과거 군대에서나 볼법한 일이 아직도 남아있는 현실에 국민들은 개탄을 금치 못했다. 법정에 선 강씨와 남씨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에 공분은 거세졌다. 사건 발생부터 검찰 구형까지 전 과정을 정리했다. 군장 메고 ‘선착순’…규정 위반 투성지난 5월 22일 강원 인제에 소재한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부중대장(남씨)은 훈련병 6명이 취침점호 이후 떠들었다는 내용을 이튿날인 23일 오전 중대장(강씨)에게 구두보고해 군기훈련 승인을 받았다. 군기훈련은 지휘관이 군기 확립을 위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장병들에게 지시하는 체력단련과 정신수양 등으로 얼차려라고도 불린다. 남씨는 이날 오후 4시 46분쯤 보급품이 모두 지급되지 않은 훈련병들에게 군장의 공간을 책으로 채우게 하는 방법으로 비정상적인 완전군장을 하도록 한 뒤 총기를 휴대하고 연병장 2바퀴를 보행하게 했다. 뒤이어 나타난 강씨는 선착순 연병장 한 바퀴를 실시했고, 팔굽혀펴기와 뜀걸음 세 바퀴를 잇달아 지시했다. 군기훈련을 실시하기 전 대상자에게 확인서를 작성하도록 해 사유를 명확히 하고, 소명 기회도 부여하는 규정은 지켜지지 않았다. 훈련병들의 신체 상태나 훈련장 온도지수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훈련병들 중 한명인 박모 훈련병은 뜀걸음 세 바퀴를 도는 도중 쓰러졌고, 의무대를 거쳐 민간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박 훈련병은 상태가 악화해 25일 오후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에서 박 훈련병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혐의 인정하냐”는 질문에 침묵육군은 강씨와 남씨가 군기훈련 관련 규정을 어긴 정황을 파악해 같은 달 28일 강원경찰청에 사건을 이첩했다. 수사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강씨와 남씨를 피의자 신분, 동료 훈련병 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는 군기훈련 규정 위반 등에 초점을 맞춰졌다. 박 훈련병이 치료받았던 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병원 이송과 진료, 전원 과정 등도 면밀히 살피며 사망원인을 파악했다. 춘천지법은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를 받는 강씨와 남씨에게 6월 2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한 강씨는 “혐의를 인정하냐” “숨진 훈련병에게 할 말이 없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고, 남씨는 “죄송하다”고 짧게 답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춘천지검은 보완 수사와 법리 검토를 가진 뒤 학대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강씨와 남씨를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단순 과실범이 아닌 고의에 의한 학대로 말미암은 사망이라는 중한 결과(사망)를 발생시킨 ‘결과적 가중범’이라고 판단, 경찰이 적용한 업무상과실치사죄보다 형량이 무거운 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업무상과실치사는 양형 기준이 금고 5년 이하인 데 비해, 학대치사는 징역 3년 이상, 30년 이하까지 가능하다. 사과하면서도 “학대 고의없어”8월 16일 춘천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강씨와 남씨는 가혹행위는 인정하면서도 학대치사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강씨 측 변호인은 “박 훈련병을 학대하려는 범의는 없었으며, 학대의 고의가 없는 이상 학대 행위로 인해 박 훈련병이 사망했다는 인과관계와 예견가능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사망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씨 측 변호인은 “가 군장 상태에서 남씨가 군기훈련을 직접 통제해 실시하는 것으로만 알았고, 완전군장 상태로 실시할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고, 남씨 측 변호인은 “처음 완전군장 상태에서 연병장 2바퀴 보행한 사실은 인정한다. 다만 명령권자인 중대장이 군기훈련을 집행하면서부터는 집행권한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군기훈련 행위 일부를 부인했다. 지난 12일 결심공판에서도 강씨와 남씨 측은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면서도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재차 보였다. 검찰은 “피고인들에게는 피해자의 사망을 막을 수 있는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고, 피고인들은 ‘사고’라고 말하며 잘못을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강씨와 남씨에게 각각 징역 10년과 7년을 구형했다. 박 훈련병의 어머니는 법정에서 “엄벌을 통해 자녀의 생명이 보장되지 않는 군대에서 자녀를 보내야 하는 불안한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에게 희망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군인권센터는 가해자 엄벌 탄원 서명 운동을 이달 말까지 벌인다.
  • 태영호 장남, 마약 혐의 고발…강남경찰서에서 수사

    태영호 장남, 마약 혐의 고발…강남경찰서에서 수사

    경찰이 지난 9월 태국에서 대마를 피운 의혹을 받는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34)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이러한 혐의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해 태씨의 주소지 관할인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강남경찰서는 이날 태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씨는 지난 9월 태국에서 대마를 피웠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가상자산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돈을 받은 후 갚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도 고소당해 수사받고 있다. 태씨가 빌린 돈은 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 사무처장은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맏아들 문제 때문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골목 돌아다닌 남성이 벌인 행동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골목 돌아다닌 남성이 벌인 행동

    주택가 건물 앞에 놓여 있는 택배 상자를 자신의 손수레에 싣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한 남성이 서울 양천구 주택가에서 손수레를 끌고 골목을 지나가다가 건물 앞 바닥에 놓여 있는 택배 상자를 훔쳐 달아났다. 택배 상자에는 13만원 상당의 물건이 들어 있었다. 이 남성은 빈 상자가 아닌 포장된 택배 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손수레에 싣고 자리를 떠났다. 경찰은 택배 물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주변 지역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택배를 훔친 이후에도 광범위한 지역을 계속해서 이동했다. 경찰은 수색 끝에 범인의 인상착의와 비슷한 한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이 사실 확인을 위해 이 남성에게 다가갔고 그의 손수레에서는 피해자의 택배가 발견됐다. 경찰이 추궁하자 남성은 택배를 훔친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피해품을 회수하고 그를 검거했다.
  • 대규모 집회, 마라톤까지…주말 서울 도심 혼잡 예상

    대규모 집회, 마라톤까지…주말 서울 도심 혼잡 예상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 대회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23일 세종대로·사직로·남대문로 일대에서 진보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 등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집회 당일 오전 세종대로와 사직로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이후 남대문로와 퇴계로를 거쳐 행진이 예정돼 있다. 경찰은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 행진 방향 반대편인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가변차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대로·사직로 등을 이용하는 광역버스 차량 통행을 위해 교통질서를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집회 장소 주변에는 교통경찰 170여명을 배치한다. 일요일인 24일에는 서울 YMCA가 주최하는 하프마라톤 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로·청계천로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세종사거리에서 광화문 구간은 오전 7시 30분~9시 43분, 청와대로 구간은 8시 53분~9시 42분, 세종사거리에서 숭례문오거리 구간은 9시 1분~9시 50분, 청계천로 무교에서 고산자교 구간은 9시 21분~11시 44분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도 임시 조정할 계획이다. 집회와 마라톤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