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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인근 119 신고 석달새 6배…선고일 불상사 우려에 총력 대응

    헌재 인근 119 신고 석달새 6배…선고일 불상사 우려에 총력 대응

    헌재 반경 150m ‘진공상태’ 막바지 작업3일 오전 ‘을호비상’ → 4일 ‘갑호비상’ 발령탄핵 찬반 단체들 ‘막판 총력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는 ‘진공 상태’를 만드는 작업을 마친 상태였다. 경찰의 경비가 삼엄해진 가운데 골목 곳곳이 통제됐고 전운이 감돌았다. 이날 서울신문이 찾은 헌재 인근 진공상태 구역에선 경찰들이 흰색 밧줄로 버스 바퀴를 묶고 자물쇠로 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밀어서 차가 넘어가지 않게 바퀴를 고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 당시 흥분한 시위대가 경찰버스를 탈취하는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번엔 비슷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다. 헌재 반경 150m 이내 도로는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질서유지선을 만들어 겹겹이 에워싼 상태였다. 경찰은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에게 방문 목적을 묻고, 시위용 손팻말이나 깃발 등을 들고 있으면 통행을 막았다. 인근 골목도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2명 이상이 함께 지나갈 수 없었다. 경찰은 진공상태 구간을 헌재 반경 100m에서 150m로 확대해 선고일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탄핵 관련 집회가 본격화한 지난해 12월(15건)과 비교해 지난달 헌재 인근에서 폭행이나 부상 등으로 접수된 119 신고는 96건으로 6배 넘게 늘었다. 집회 양상이 과격해지고 있는 만큼 4일에는 흥분한 시위대가 경찰 등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서울신문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제출받은 ‘헌재 주변 119 신고접수 현황’ 등을 보면, 지난해 12월 15건이던 신고 건수는 1월 10건, 2월 5건, 3월 96건이었다. 지난달 신고 건수가 지난해 12월의 6.4배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는 “일민미술관 환자 발생” 등 단순 사고나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압사 우려 신고가 대부분이었지만 갈수록 시위대 간 폭행으로 인한 부상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3일에는 “송현공원 앞 인도상 집회 일행이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지난달 23일에는 “안국역 지나가는 반대쪽 시위대가 눈을 찢었다”, “시위 도중 둔기로 머리를 맞은 상태”와 같은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에 경찰력 50%를 동원하는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4일 0시에는 경찰력 100%를 동원할 수 있는 ‘갑호비상’이 전국에 발령된다. 이에 따라 선고일에는 전국 210개 기동대 1만 4000여명과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을 동원한다. 경찰 특공대 30여명도 헌재 안에 배치돼 테러나 드론 공격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이날 헌재를 찾아 “경찰은 폭력과 손괴 등과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탄핵 찬반 단체들은 이날 오후부터 서울 도심 행진과 철야 집회를 하는 등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양측 모두 4일 헌재 인근에서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를 시청할 예정이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헌재까지 행진한 뒤 철야 농성에 들어간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과 자유통일당 등 탄핵 반대 단체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 앞,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철야 집회를 이어간다. 4일에는 헌재 인근과 광화문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탄핵 찬성 집회는 안국역 6번 출구부터 경복궁 방향, 한남동 관저 인근 등에서 열린다. 탄핵 반대 집회는 관저 인근, 안국역 5번 출구부터 수운회관 앞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 ‘강릉 코카인 밀반입’ 합동수사본부 설치

    ‘강릉 코카인 밀반입’ 합동수사본부 설치

    강원 강릉 옥계항 코카인 밀반입 사건을 맡을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졌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은 동해해경청에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앞선 지난 2일 오전 6시 30분쯤 동해해경과 서울본부세관은 강릉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선박에서 코카인 의심 물질 약 2t을 압수했다. 코카인은 한 자루에 30~40㎏ 정도로 나눠진 형태로 총 56개 밀반입됐다. 합동수사본부는 우선 필리핀 국적 승선원 20명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하고, 압수한 코카인 의심 물질 샘플에 대한 정밀 분석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또 해당 선박의 선장과 선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마약의 출처, 유통경로 등을 조사한다. 이번에 적발한 마약은 67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중량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시가로는 1조원 상당이다. 종전 최대 기록은 2021년에 적발된 필로폰 404㎏이다. 김길규 합동수사본부장은 “관세청, 국외 수사기관과 공조해 국제 마약 밀매 조직 카르텔과의 연관성으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아픈 신생아에 “낙상 마렵다”는 간호사, 한 명이 아니다? 피해 부모 “경찰에 고소”

    아픈 신생아에 “낙상 마렵다”는 간호사, 한 명이 아니다? 피해 부모 “경찰에 고소”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환아들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악의적인 글을 쓰는 등 학대를 한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간호사가 여러 명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뉴시스와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피해 환아의 아버지 A씨는 “현재까지 간호사 총 4명에 대한 제보를 받았으며 이중 3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건이 알려지고 나서 또 다른 피해 환아의 부모로부터 제보받은 것”이라면서 “증거 사진을 병원 측에 제시했지만 병원 측은 한 명만 내보내려 하며 ‘꼬리 자르기’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그러면서 간호사들이 SNS에 올린 학대 의심 사진을 여러 장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각종 치료장치를 몸에 붙인 채 사투를 벌이는 환아들의 사진 위에 “진짜 성질 더럽네”, “우는 거 안 달래줬더만 ㅇㅈㄹ”, “오자마자 열 받아서 억제시킴” 등 환아들에 대한 짜증을 드러낸 글귀를 적었다. 앞서 ‘블라인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가 SNS에 환아들을 학대하는 정황이 담긴 사진을 올린 게 드러나 공분을 샀다. 이 병원의 간호사 A씨는 환아가 작은 손으로 자신의 근무복을 잡고 있는 사진 위에 “낙상 마렵다(하고 싶다)”는 글귀를 적은 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간호사가 아직 목조차 가누지 못하는 연약한 환아를 언제든 떨어뜨려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환아들을 돌보고 있는 것처럼 여겨졌고,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자녀가 치료 중인 부모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병원 측은 “해당 간호사는 사직 의사를 밝혔지만 이와 무관하게 고발 조치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학대 사례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간호사와 병원장을 대구남부경찰서에 고소했고, 사건은 대구경찰청으로 이관됐다. 아동 학대 피해자가 10세 미만이거나 장애인일 경우 대구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해당 사건에 대해 “전체 간호사 신뢰를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협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돌보는 직업적 소명을 지닌 존재이며 특히 가장 연약한 신생아들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번 사건은 간호사 전체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심각한 사안으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외국인女 “투자할래요?” 유혹에 5300만원 썼는데…충격적인 진실

    외국인女 “투자할래요?” 유혹에 5300만원 썼는데…충격적인 진실

    이성인 척 다가가 호감을 갖게 한 뒤 투자 요구 등을 하는 연인 관계 사칭형 사기 범죄인 ‘로맨스 스캠’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관련 사례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3일 방심위는 최근 만연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의 심의 사례를 공개하고 소셜미디어(SNS)로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 경우 상대방 확인을 먼저 하는 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로맨스 스캠은 이성인 척 다가가 호감을 갖게 한 뒤 투자 요구 등을 하는 연인 관계 사칭형 사기 범죄를 말한다. 방심위 심의 사례를 보면 피해자 A씨는 틱톡을 통해 연락한 외국인 여성과 연락하다 라이브 쇼핑 관련 투자 권유를 받았다. 특정 사이트에 하루 최소 10차례 상품을 주문하면 수익금이 발생한다는 유혹에 넘어간 피해자는 13회에 걸쳐 5300여만원을 구입비로 썼지만, 아무것도 배송받지 못했다. A씨는 낸 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출금 수수료 3700여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이야기에 지인 조언에 따라 경찰에 신고했다. 방심위는 로맨스 스캠 수법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SNS에서 모르는 사람이 대화를 유도할 경우 영상통화 등을 통해 상대방이 누구인지 먼저 확인하고 다른 SNS나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면 공인된 실명인증 서비스가 있는 곳인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출금’ 메뉴가 있는 사이트는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사이트에서는 노골적인 현금 출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로맨스 스캠 피해 사례는 방심위 홈페이지(www.kocsc.or.kr) ‘정보마당’의 ‘민생침해 정보 심의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경찰은 이른바 ‘투자 리딩방’ 사기, ‘로맨스 스캠’ 등 사이버 금융 범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민생침해형 사이버사기, 금융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NS에서 가상자산 투자 정보를 주겠다며 유인해 돈을 가로채는 투자 리딩방 사기, 연인 관계가 될 것처럼 접근해 금품을 뜯어내는‘로맨스 스캠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대 등 전문 수사 인력을 투입해 신종 수법을 잡아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범행에 이용되는 명의 도용 휴대전화와 통장 등 범행 수단을 강력 단속하고, 불법 광고와 가짜 사이트를 신속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에 적발되는 금융사기 범죄는 갈수록 늘고 있다. 경찰 집계를 보면 민생침해 금융사기 검거 건수는 2022년 2067건에서 2023년 2711건, 지난해 1만 74건으로 늘었다. 이는 투자리딩방 사기, 로맨스 스캠 단속이 본격화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지난해 투자 리딩방 사기 범죄 6514건을, 로맨스 스캠 범죄 161건을 적발한 바 있다.
  • 경찰·국과수, ‘경북 산불’ 또 다른 발화지서 현장 감식

    경찰·국과수, ‘경북 산불’ 또 다른 발화지서 현장 감식

    경찰이 ‘경북 산불’ 최초 발화지인 의성군 안평면에 이어 또 다른 발화지로 추정되는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도 현장 감식을 실시했다. 경북경찰청은 3일 오전 10시 10분쯤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함께 해당 과수원 일원에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이번 감식은 지난달 31일 실시한 경북 산불 첫 합동 감식에 이어 경찰이 실시하는 두 번째 현장 감식이다. 경찰 등은 경북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발화지에서 영농 소작물이 불에 탄 흔적과 화염이 번진 방향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2∼3주가 걸릴 것으로 경찰은 내다봤다. 경찰은 과수원 관계자 A(60대)씨를 용기리 산불 용의자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발화지로 추정되는 과수원 외에도 서산영덕고속도로 주변 다른 과수원에도 발화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의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유력 용의자가 피의자로 특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며 “가능성이 제기되는 여러 발화 원인을 종합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용기리 산불은 경북 안동시 풍산과 풍천면 하회마을 일대로 번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 탄핵 산고 D-1 부산 경찰 ‘병 호 비상’…지역 기관 비상 체제 돌입

    탄핵 산고 D-1 부산 경찰 ‘병 호 비상’…지역 기관 비상 체제 돌입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기관들이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부산경찰청은 3일 오전 9시부터 ‘병 호 비상’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휘관과 참모는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면서 유사시에는 1시간 이내 현장 근무, 지휘가 가능한 장소에 있어야 한다. 4일 0시부터는 ‘갑호 비상’을 발령한다. 갑호 비상이 발령되면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 또는 상황과 관련된 현장에서 정착근무해야 한다. 부산경찰청은 지휘관과 관련 기능 참모, 비상설부대 15개 중대, 기능별 필수 인력 위주로 경력을 동원해 집회 관리와 각종 시설보호를 실시한다. 일본, 중국, 미국, 몽골,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외교 시설에 경찰 60명을 투입하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각 60명씩 경력을 배치한다. 부산지방법원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도 각 30명씩 경찰을 투입한다. 총 3단계로 구분해 집회 등 상황의 심각성 정도에 따라 동원 경력을 확대할 예정이며, 3단계에 이르면 전 인력을 동원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선고일에 인파가 운집할 경우에 대비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인파 규모에 따라 1단계 주의(5000명 미만), 2단계 혼잡(1만명 미만), 3단계 심각(1만명 이상)으로 나눠 역사별 인력 배치, 열차 증편, 무정차 통과 계획을 마련했다. 단계별로 주요 역사와 인접 역사에 안전요원을 최대 270명 배치할 계획이다.
  • 현직 경찰관, 순찰차서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현직 경찰관, 순찰차서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현직 경찰관이 파출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구미경찰서 소속 40대 A 경위가 관내 한 파출소 건물 앞에 세워진 순찰차 안에서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사건 현장에서 범죄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의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수사 중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폭풍전야’ 헌재 앞… 가게 상당수 문 닫고 인근 기업은 재택근무

    ‘폭풍전야’ 헌재 앞… 가게 상당수 문 닫고 인근 기업은 재택근무

    차벽 세워 ‘진공상태’ 150m 확대시위대 충돌 대비 ‘완충구역’ 설치경내 특공대 투입… 캡사이신 준비국회·총리공관 등도 기동대 배치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둔 헌법재판소 앞은 ‘폭풍 전야’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와 파면을 촉구하는 진보단체가 연일 충돌 직전의 아슬아슬한 대치를 이어 가고 있다. “내란 직전 단계”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경찰은 2일 서울 종로구 헌재를 둘러싼 차벽 구간을 확대 설치하고 선고 당일(4일) 헌재 안에 경찰특공대도 투입한다. 다수 시위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근 기업들은 휴가나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상점들도 휴업을 결정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헌재 반경 150m 이내 도로에 차단선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애초 헌재 반경 100m 이내를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한 ‘진공 상태’로 만들기로 했는데, 이 구간을 50m 더 확대한 것이다. 이 구역에서는 집회·시위도 전면 금지된다.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서울 도심권은 8개 권역의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됐고, 서울경찰청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하고자 24시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헌재 인근 차도를 따라 경찰버스로 만든 차벽이 줄지어 섰고 통제구간 끝 도로에는 약 4m 높이의 차단벽도 세워졌다. 헌재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안국역 1번·6번 출구, 남쪽으로는 수운회관·운현궁, 동쪽으로는 현대건설 계동 사옥 앞, 북쪽으로는 재동초 로터리까지 통제된다. 차벽 설치에 투입된 장비만 경찰버스 160여대, 차벽 트럭 20여대, 콤비버스·승합차 20여대까지 총 200여대다. 시위자들을 제외한 일반 시민들의 인도 통행은 허용된다. 주변 상가, 자택, 회사도 평소와 같이 드나들 수 있다. 다만 헌재 정문 앞 인도는 헌재 관계자와 취재진 등을 제외하고 전면 통제된다. 선고 당일 서울에서만 최대 수십만명이 모일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경찰은 시위대 간 충돌을 막기 위해 3일부터는 완충 구역 설치도 시작한다. 경찰은 “완충 구역은 찬반 시위 사이의 커다란 띠(벨트)”라고 설명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에서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4일 0시부터 전국 경찰관 100%를 투입할 수 있는 ‘갑호 비상’이 발령된다. 경찰은 선고 당일 국회, 대사관 등 외교공관, 총리공관 등 주요 시설에도 경찰력을 배치한다. 전국 210개 기동대(1만 4000여명),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이 서울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 경찰봉이나 이격용 캡사이신 분사기 사용도 적극 검토한다. 헌재 안에는 경찰특공대 20여명이 배치돼 혹시 모를 테러 상황 등에 대비한다. 헌재 인근에 사옥이 있는 기업들도 대비에 나섰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옥 방호 등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한 전 임직원이 재택근무한다. KT도 광화문 사옥 직원을 대상으로 3일 오후부터 재택근무를 권고했고, 광화문역 인근에 본사를 둔 LX인터내셔널도 전 직원 재택근무 방침을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서소문 사옥 직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권고했고, 필요시 강서구 본사로 출근하도록 할 계획이다.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LG생활건강도 4일을 휴무 권장일로 지정해 직원들에게 연차 사용을 독려했다. 사실상 영업이 마비될 상황을 고려해 인근 상점 상당수도 문을 닫는다. 지방자치단체·소방 당국 등도 선고 당일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3~5일 하루 최대 2400여명의 현장 대응 인력을 안국·광화문·시청·한강진·여의도역 인근 등에 투입한다. 소방 당국도 주요 집회 장소 4곳에 하루 최대 소방차량 136대, 인력 712명을 배치한다. 안국역은 4일 폐쇄되고 광화문역 등 인근 지하철역도 인파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한다. 경복궁역 인근 배화여중·배화여고·경기상업고가 4일 임시 휴업을 결정하면서 선고 당일 휴업하는 학교는 총 16곳이 됐다. 정독도서관은 휴관한다.
  • FBI 첩보로… ‘역대 최대’ 200만명분 마약 1t 적발

    FBI 첩보로… ‘역대 최대’ 200만명분 마약 1t 적발

    강릉 정박 벌크선서 5000억 상당코카인 추정… 해경, 20여명 수사 세관당국과 해양경찰이 국내 정박한 외국 선박에서 밀수된 것으로 의심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을 적발해 조사에 착수했다. 적발한 마약은 총 1t가량의 코카인 의심 물질로 추정되며 이는 국내 유통될 경우 사회적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우려되는 양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은 2일 강원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3만 2000t급 벌크선(포장하지 않은 화물로 그대로 적재할 수 있는 화물선)에서 마약을 발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청과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이 선박이 마약 의심 물질을 싣고 한국으로 입항한다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정보를 입수하고 해경과 세관 90여명을 동원해 옥계항에 입항한 A호를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선적지가 노르웨이인 A호는 멕시코에서 출발해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거쳐 국내로 입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은 앞서 전날 FBI와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해경과 세관은 해당 선박에 대한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보안을 유지한 상태로 이날 오전 옥계항에 합동 검색팀을 긴급 투입했다. 선박의 규모(길이 185m) 및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동해해경청·서울세관 마약 수사요원 90명,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대규모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이어 합동 검색팀은 선박 내부의 특수 밀실 등 선박 전체를 집중 수색했다. 세관 마약탐지견이 마약탐지 반응을 보여 밀실 내부를 집중 수색한 결과 선박 기관실 뒤에 마련된 밀실 창고에서 코카인 의심 물질이 담긴 약 20~30㎏의 상자 50여개를 발견했다. 해당 물질이 들어 있던 상자는 비닐로 겹겹이 포장됐으며, 검색팀이 비닐을 뜯자 하얀색 가루가 나왔다. 발견된 물질의 전체 중량은 1t, 시가 5000억원 상당으로 200만명에게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파악됐다. 이는 중량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종전 최대 기록은 2021년에 적발된 필로폰 404kg이었다. 합동 검색팀은 발견한 마약 의심 물질을 긴급하게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했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향후 해경청과 관세청은 합동 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과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밀반입 경로, 최종 목적지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의 연관성도 배제하지 않으며 FBI와 HSI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진 해경청장은 “해상을 통해 마약 밀반입을 시도한 점 등을 감안해 앞으로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FBI·HSI 등 해외 기관들과도 공조를 확대해 해상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에 역대 최대 규모 밀수량의 필로폰을 항공기에 숨겨 밀수한 마약사범에게는 징역 30년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바 있다.
  • “선박에 마약 은익”…FBI 정보 입수한 해경, 코카인 적발

    “선박에 마약 은익”…FBI 정보 입수한 해경, 코카인 적발

    해경이 강원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대량의 마약 의심 물질을 적발해 수사 중이다.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입항한 벌크선 A호(3만2000톤, 승선원 외국인 20명)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과 관세청은 하루 앞선 지난 1일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멕시코를 출발해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경유한 후 옥계항에 입항하는 A호에 마약이 은닉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호 수색 결과 선박 기관실 뒤편 밀실에서 개당 20kg에 달하는 박스 수십개에 담긴 마약 의심 물질을 발견했다. 의심 물질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코카인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해경과 관세청은 향후 해당 선박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밀수 공모 여부, 마약 출처, 밀반입 경로, 최종 목적지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
  • “극렬 시위 대비” 헌재 150m ‘진공’…경찰특공대·캡사이신도 준비

    “극렬 시위 대비” 헌재 150m ‘진공’…경찰특공대·캡사이신도 준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경찰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반경 150m 이내 도로에 차벽 설치를 완료하는 등 본격 대비에 나섰다. 당초 헌재 반경 100m 이내를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한 ‘진공 상태’로 만들기로 했던 경찰이 150m 이내로 통제 구간을 확대한 것이다. 선고 당일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서울 도심권은 8개 권역의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됐고, 서울경찰청은 각종 안전사고나 불법행위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헌재 반경 150m 이내 도로에 차단선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도를 따라 경찰버스로 만든 차벽이 줄지어 섰고, 통제구간 끝 도로에는 약 4m 높이의 차단벽이 세워졌다. 차벽 설치에 투입된 장비만 경찰버스 160여대, 차벽 트럭 20여대, 콤비버스·승합차 등 20여대까지 총 200여대다. 헌재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안국역 1번·6번 출구, 남쪽으로는 수운회관·운현궁, 동쪽으로는 현대건설 계동 사옥 앞, 북쪽으로는 재동초 로터리까지 통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활동 반경이나 경력 규모 등을 고려해 150m로 진공 상태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헌재 정문 앞에 있는 13명에 대해선 구두로 해산을 경고했다”고 말했다. 다만 헌재 인근 자택, 상가, 회사 등을 오가는 일반시민을 위한 통행로를 별도로 만들어 뒀다. 선고 당일에도 이 통행로는 운영되지만 검문은 강화된다. 선고 당일 서울에서만 수십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탄핵 찬반 집회 간 충돌을 막기 위해 3일부터는 완충 구역 설치도 시작한다. 경찰은 “완충 구역은 찬반 시위 사이의 커다란 띠(벨트)”라면서 “집회시위 관리와 별도로 1500여명이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에 배치되는데, 특히 양측 충돌 우려가 있는 인사동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선고 후 군중 일부가 격앙된 상태에서 극렬·폭력 시위와 안전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면서 “심각한 사회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선고 이후에도 치안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3일 오전 9시에는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소속 경찰관 절반이 비상근무하는 ‘을호 비상’이 발령되고, 4일 0시부터 전국 경찰관 100% 투입할 수 있는 ‘갑호 비상’이 발령된다. 경찰은 4일에는 국회, 대사관 등 외교공관, 총리공관 등 주요 시설에도 경찰력을 배치한다. 전국 210개 기동대(1만 4000여명),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이 서울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 경찰봉이나 이격용 캡사이신 분사기 사용도 적극 검토한다. 선고 당일에는 헌재 경내에 경찰특공대도 배치한다. 지방자치단체·소방 당국 등도 선고 당일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3~5일 3일간 하루 최대 2400여명의 현장 대응 인력을 안국·광화문·시청·한강진·여의도역 인근 등에 투입한다. 소방 당국도 주요 집회 장소 4곳에 하루 최대 소방차량 136대를 배치한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 폐쇄하고, 광화문역 등 인근 지하철역도 인파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한다. 헌재 주변 학교와 기업들은 일제히 문을 닫는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경복궁역 인근 배화여중·배화여고·경기상업고가 4일 임시 휴업을 결정하면서 선고 당일 휴업하는 학교는 총 16개가 됐다. 정독도서관도 휴관하고, 헌재 인근에 사옥이 있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옥 방호 등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한 전 임직원이 재택근무한다.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LG생활건강은 4일을 휴무 권장일로 지정해 직원들에게 연차 사용을 독려했다.
  • 尹 탄핵 심판 앞두고 대구 경찰도 비상…“폭력행위 엄단”

    尹 탄핵 심판 앞두고 대구 경찰도 비상…“폭력행위 엄단”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가운데 대구경찰청도 치안 활동 강화를 예고했다. 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있는 4일 오전부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시도 당사와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대구지방법원, 선거관리위원회 등 31곳에 순찰차와 경찰관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경찰서 직원 1000여 명으로 임시 편성한 21개 중대를 탄핵 관련 집회 현장이나 물리적 충돌 등 돌발 상황 발생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시 중구 동성로 CGV 대구한일극장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탄핵 심판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대구시국회의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탄핵 찬성 집회도 개최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폭력 행위를 엄하게 다스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 [부고] 김준영(경기남부경찰청장) 장인상

    박동순 씨 별세, 김준영(경기남부경찰청장 )장인상 = 2일, 경기 평택 제일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4일 오전 8시, 장지 서호추모공원. (031)611-1144
  • 경찰, ‘명품 양복 수수’ 의혹 강진구 前더탐사 대표 압수수색

    경찰, ‘명품 양복 수수’ 의혹 강진구 前더탐사 대표 압수수색

    경찰이 ‘명품 수수 의혹’을 받는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강 전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강 전 대표 자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강 전 대표 혐의와 관련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난해 10월 강 전 대표가 수백만원대 고급 양복 등 고가의 명품 의류를 제공받았다며 강 전 대표와 그의 아내 등 5명을 고발했다.
  • 기저귀만 찬 아이가 홀로 왕복 6차선 도로 위에 ‘깜짝’…대체 무슨 일이

    기저귀만 찬 아이가 홀로 왕복 6차선 도로 위에 ‘깜짝’…대체 무슨 일이

    혼자 기저귀를 찬 채 왕복 6차선 도로를 횡단하던 아이를 발견한 한 시민이 경찰에 인계해 아이가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간 사연이 전해졌다. 2일 대한민국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기저귀 찬 상태로 경찰에게 안겨 온 아기…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전남 여수 미평 파출소에 ‘팬티만 입고 도로를 횡단하는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왕복 6차선 도로에서 기저귀만 찬 채 혼자 걷는 아이를 발견한 한 시민이 아이를 데려와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이후 이 시민은 아이를 파출소로 데리고 왔고, 경찰은 추위에 떠는 아이에게 근무복과 이불 등을 덮어줬다. 경찰은 실종된 아이를 찾는 신고가 있는지 확인하는 임무와 아이를 보호하는 임무를 나눠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아이가 파출소 환경에 적응할 때쯤 아이의 보호자가 파출소로 찾아왔다. 경찰은 아이를 보호자에게 인계한 후 순찰차로 두 사람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보호자는 시민과 경찰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위험한 상황에 처한 아이를 보면 망설이지 말고 꼭 신고해 주세요. 작은 관심이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전했다. 경찰조사결과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 아이 보호자가 매일 돌보지만, 잠깐 보호자가 잠든 사이 스스로 밖으로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112시스템 신고 이력을 통해 아이의 보호자를 빠르게 특정해 무사히 보호자를 찾아줄 수 있었다”며 “아이를 발견하고 보호해 준 신고자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부모님이 얼마나 놀라셨을지”, “경찰분들 덕분에 오늘도 마음 놓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따뜻한 손길 감동이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절대 안 잡혀” 호언장담…텔레그램 ‘지인 능욕방’ 운영 일당 검거

    “절대 안 잡혀” 호언장담…텔레그램 ‘지인 능욕방’ 운영 일당 검거

    여성 대학 동문 얼굴에 나체사진을 합성한 뒤 이른바 ‘지인 능욕방’(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대학원생 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절대 잡히지 않는다’며 호언장담했으나 피해자의 신고와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로 결국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혐의로 대학원생 A(24)씨 등 8명을 구속하고 B(25)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90차례에 걸쳐 성범죄물을 만든 뒤 텔레그램에 개설한 지인 능욕방을 통해 270여 차례 유포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이나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대학교 동문 여성 17명 얼굴에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인 능욕방은 개설자, 관리자, 참여자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적극 동조하는 사람에게 권한을 부여해 참가자들에게 피해자들의 허위영상물을 다른 텔레그램방에 반포하도록 독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텔레그램방이 폭파될 경우를 대비해 일명 ‘대피소’도 운영했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80회에 달하는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경찰청을 통한 텔레그램 국제공조 등 각종 수사기법을 총 동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평소 수사기법을 연구하며 추적을 피하고자 철저히 텔레그램만을 이용하며 절대 검거되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했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완전한 범행은 존재하지 않으며 결국 검거된다는 사실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탄핵 선고 앞두고 헌재 인근 완충공간 확보 나선 경찰, 충돌방지 총력

    탄핵 선고 앞두고 헌재 인근 완충공간 확보 나선 경찰, 충돌방지 총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충돌이 벌어지지 않도록 완충 공간을 미리 확보하고 마찰 징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호경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선고 후 극렬시위와 안전사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치안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치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경찰청도 경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 직무대행은 시설파괴나 헌법재판관 등 신변 위해, 경찰관 폭행에 대해서는 현행범 체포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대처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를 발령할 예정이다. 선고 당일인 오는 4일 0시부터 ‘갑호비상’을 전국에 발령해 가용 경찰력 100%를 동원할 수 있게 된다. 경찰은 서울에만 210개 부대, 기동대 1만 4000여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서울경찰청은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헌법재판소를 보호하는 한편 우발 상황을 막기 위해 경찰력을 폭넓게 배치한다.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정한 종로·중구 일대는 권역대응팀 1500여명이 범죄 차단 등 치안 활동에 나선다. 헌재 인근 미신고 집회는 제한되고, 시위대나 다수 인파의 충돌을 막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완충공간과 차단선도 배치한다. 선고일이 임박하면 차단 지점이 늘어나고 위험용품 반입을 막기 위해 검문검색도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도 광화문·시청·종각·종로3가·경복궁역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인파 밀집 예상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에 이동기지국을 추가로 배치하고, 법무부도 선고 당일 불법·폭력 시위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청도 응급 상황이나 신고 폭주 등에 대응하는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인력과 차량을 현장에 배치한다. 한 권한대행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동체의 안정과 생존을 우선해야 할 때”라며 “분열과 갈등보다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정치인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결과를 차분하고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제 헌재의 시간을 떠난 국민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 ‘약물 성폭행’ 中유학생, 영상만 58개…“저도 당했나요?” 英경찰에 전화 쇄도한 이유는

    ‘약물 성폭행’ 中유학생, 영상만 58개…“저도 당했나요?” 英경찰에 전화 쇄도한 이유는

    중국 부유한 가문 출신 28세 저우젠하오성폭행 11건 유죄 판결났지만 ‘빙산 일각’약물 먹여 범행… 피해자 다수 인지 못해 집에 온 여성들에게 약 탄 술을 먹이는 방법 등으로 여성 수십명을 성폭행해 영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중국인 유학생 사건이 알려진 뒤 20명 이상의 여성들이 자신도 피해자인지 확인하려고 경찰에 연락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연쇄강간범인 28세 남성 저우젠하오는 지난달 5일 이너런던 형사법원에서 10명의 여성에 대한 11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10명 중 3명에 대한 범죄는 런던에서, 나머지 7명에 대한 범죄는 중국에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에 형량 선고는 오는 6월 19일에 내려질 예정이다. 이번 재판 심판대에 오른 범죄는 그러나 저우가 저지른 만행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런던광역경찰청은 저우의 성폭행 피해자가 60명이 넘을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저우가 거주 중인 런던 아파트에서 촬영된 영상 58개를 압수한 상태다. 저우가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직접 촬영한 영상들이다. 이는 저우의 성폭행 혐의를 입증하는 데 강력한 증거가 됐다. 피해자가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번 재판에서 한 번에 기소되지 않은 것은 영상 속 피해자들 중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런던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저우에게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후 경찰에는 약 한 달간 여성 23명이 자신도 성폭행 피해를 당했을지 모른다고 연락해왔다. 케빈 사우스워스 런던광역경찰청장은 “우리가 항소한 지 한 달 만에 23명의 피해자가 나왔다는 것은 우려했던 일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형량 선고일에) 장기징역형이 선고되고 추가 기소가 이뤄지면 또 다른 피해자들이 추가로 경찰에 연락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중국의 부유한 가문 출신인 저우는 20세 때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북아일랜드 퀸즈대 벨파스트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고국인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이번엔 런던으로 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에 진학했다. 지난 1월 체포 당시 월 임대료 4000파운드(약 750만원)짜리 아파트에 거주하던 저우는 온·오프라인에서 만나고 연락한 여성들을 자신의 아파트 등으로 불러 들였다. 저우는 재판에서 한 달에 대략 5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법정에서 재생된 성폭행 영상에서 저우의 피해자들 대부분은 그가 먹인 약물 때문에 의식을 잃거나 마비된 상태였다. 몇몇 피해자들은 의식을 반쯤 잃은 상태에서도 ‘멈춰달라’고 호소했지만, 저우는 이를 무시한 채 성폭행을 이어갔다. 이를 본 배심원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조사 결과 저우는 자신의 집에 온 여성들에게 약물을 탄 술을 먹인 뒤 기절하면 성폭행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저우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고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체포 당시 저우의 침실에서 숨겨진 카메라와 ‘데이트 강간’ 약물로 쓰이는 GHB(감마하이드록시낙산), 엑스터시 등을 발견했다. GHB는 한국에서는 이른바 ‘물뽕’으로 알려져 있다.
  • 동작, 주민 안전사고 예방 물샐틈없다

    동작, 주민 안전사고 예방 물샐틈없다

    서울 동작구가 빈틈없는 구민 안전을 위해 지역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정기적으로 관리·점검한다. 동작구는 구민 자원봉사자로 구성한 ‘안심 화장실 감시단’이 지난달 27일 1분기 점검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안심화장실 감시단 35명은 5인 1조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방동 참새공원 공중화장실 등 14곳의 비상벨을 점검했다. 비상벨은 세면대, 좌변기 근처에 설치돼 있다. 감시단은 비상벨의 ▲파손 여부 ▲점등 및 경광등 작동 상태 ▲경찰 상황실 통화연결 이상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공중화장실은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 범죄에 취약하다. 비상벨은 이 같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장치다. 비상벨이 작동하면 경광등이 켜지며 서울경찰청 상황실로 즉시 연결된다. 순찰차도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다. 이뿐만 아니라 공중화장실 내외부 안내 현판과 폐쇄회로(CC)TV 상태를 점검했다. 청결 유지를 위해 환경미화 활동도 병행했다. 동작구는 공중화장실 50곳에 설치된 비상벨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수리하거나 교체할 방침이다. 감시단은 지난해 12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총 56명 규모로 출범했다.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율 방범과 환경미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안심 동작’ 구축에 협조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동작구도 이에 발맞춰 제도적 지원 등 기반을 마련해 감시단의 활동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작구는 곳곳에서 세심한 안전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작구는 길이 험해 등하교가 어려운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지킬 ‘동작아이사랑안심카’(동심카) 운행을 지난달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각종 위험 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초등 늘봄학교 안전지원단’을 출범해 늘봄교실 17곳에 배치하기도 했다.
  • 경찰, 헌재 인근 100m ‘진공 상태’로… 안국역 일부 폐쇄·학교 13곳 휴교

    경찰, 헌재 인근 100m ‘진공 상태’로… 안국역 일부 폐쇄·학교 13곳 휴교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경찰은 1일 헌법재판소 앞에 차단선을 세우고 경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돌발 상황 대비에 나섰다. 이날만 해도 선고일 발표 직후 헌재 인근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가 크게 늘어나며 전운이 고조됐다. 선고일 헌재 인근 지하철역, 주유소, 공사장 등은 통제되고 근처 학교도 휴교할 예정이다. 인근 회사 중 일부는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인 경찰은 전국 기동대 337개 부대, 2만여명을 투입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도 배치한다. 국회, 법원, 수사기관과 언론사에도 기동대가 투입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부터 선고일 집회 등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관리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국민변호인단 등에 선고일 대비 천막 철거 등을 요청했고 이들은 헌재 정문 인근에 설치된 농성 천막을 단계적으로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1~2일 전부터 헌재 반경 100m 이내를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예정보다 더 앞당긴 것이다. 안국사거리에서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북촌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 시작했다. 선고 당일 헌재 일대는 차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2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관으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점검한다. 선고일 기동대 210개 부대 소속 1만 4000명이 헌재 등 서울에 집중 배치되고 소방차 34대와 소방 인력 245명도 투입된다. 이날 정오부터는 안국역 일부 출구도 폐쇄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출구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폐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선고 당일 안국역은 첫차부터 역을 폐쇄하고 무정차 운행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헌재 주변 11개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서울경운학교·덕성여중·덕성여고·중앙중·중앙고·대동세무고), 관저 인근 2개교(한남초·한남초병설유치원)가 4일 문을 닫는다. 헌재 인근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국립고궁박물관도 문을 닫고 문화재 보호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선고일에는 탄핵 찬성과 반대 시위대가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벽과 완충지대도 설치된다. 안국역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탄핵 찬성, 남쪽에는 탄핵 반대 측 시위대로 구역이 나눠진다. 이날도 선고일 발표 직후 파면, 기각을 외치는 이들이 거리로 쏟아지면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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