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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열대 깨고 1억원 상당 귀금속 훔친 10대들 검거

    진열대 깨고 1억원 상당 귀금속 훔친 10대들 검거

    금은방 진열대를 깨고 1억원 상당의 금팔찌를 들고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 강도 및 특수 절도 미수 혐의로 A(17)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쯤 충남 논산의 한 금은방에서 주인을 위협한 뒤 진열대 유리를 깨고 1억원짜리 금팔찌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앞서 오전 11시 25분쯤 익산시 영등동 한 금은방에서도 골드바(100g)를 훔치려다 종업원이 의심하자 물건을 내려놓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국복싱대회 도중 중3 ‘의식불명’ 50일째… 복싱협회 관계자 5명 입건

    전국복싱대회 도중 중3 ‘의식불명’ 50일째… 복싱협회 관계자 5명 입건

    경찰은 지난달 전국시도 복싱대회에서 경기 중 뇌출혈로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15세 중학생 선수 사고와 관련해 대한복싱협회 관계자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24일 대한복싱협회 관계자와 심판, 복싱관장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일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전남 무안 중학생 A(중3)군이 경기를 치르던 도중 상대 선수에게 여러 차례 맞고 기절해 의식을 잃었다. A군은 인근 서귀포의료원으로 옮겨져 곧바로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50일째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가족들은 당시 피해자가 1라운드에서 다운된 후에도 경기가 재개돼 사고가 났으며, 사설 구급차를 이용한 탓에 병원 이송 시간이 지체됐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앞서 대한체육회가 이 사고를 자체 조사한 결과 복싱협회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았고, 경기 규칙상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진을 배치해야 하는데 사고 당일 의무진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선수를 보조한 세컨드(코치)는 2025년도 지도자 등록을 하지 않은 무자격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현장에 대기하던 구급차 내 바이털 기기와 사이렌이 작동하지 않았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응급처치와 이송 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 이송하는 데 30분이나 걸리는 등 골든타임을 놓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런 문제를 항의하던 A군 아버지는 대회가 진행 중인 경기장에 찾아가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다. 현재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주 서귀포경찰서로 부터 사건을 인수받아 수집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추가 입건 대상자가 있는지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섰다.
  • [길섶에서] 도망자

    [길섶에서] 도망자

    얼마 전 경찰서에서 피해자 조사를 처음 받았다. 지난달 추돌사고를 당했는데 가해 차량 운전자가 도망가서다. 왜 도망친 것 같냐고 묻길래 음주운전 같아서라고 답했다. 사고 소식을 들은 주변 사람들 추측이었다. 조사를 받다가 알았다. 음주운전 사고는 면허 정지가 보통 2년이고 뺑소니는 4년으로 처벌이 더 중하다는 것을. 근데 왜 도망들을? 경찰은 음주운전도 께름칙한데 사고까지 나니 ‘도망’이 먼저 떠오르는 모양이라고 추측했다. 안 잡힐 거라고 생각하나.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봤는데 그 운전자는 내 시야에서 사라진 뒤 인도 옆 나대지로 도망갔다. 인도와 나대지 사이 펜스 아래쪽으로 몸을 절반 이상 구부려서. 펜스를 훌쩍 뛰어넘으면 될 텐데 행동이 매우 어색했다. 경찰이 도망자를 잡는 까닭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 차량 소유주와 운전자가 다르단다. 소유주는 자신의 허락 없이 운전한 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언젠가 잡히겠지. 그동안 도망자 행색을 사방에 풍길 것이고. 잘못한 것은 바로 인정하고 벌을 받는 것이 가장 나은 일이다.
  • 정부 “이태원 참사, 대통령실 용산 이전 영향… 인파 대책 없었다”

    정부 “이태원 참사, 대통령실 용산 이전 영향… 인파 대책 없었다”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정부는 참사 당시 경찰 인력이 충분치 않았던 것에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영향을 미쳤다는 감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정부는 사고와 관련이 있는 공직자 62명에 대해 징계 등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경찰청·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지난 7월 출범한 ‘이태원 참사 합동감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고 당일 이태원 일대에 경비인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인근 집회관리를 위해 경비인력이 집중된 결과라는 것이다. 김영수 국무1차장은 “2020년과 2021년 핼러윈을 대비해 경비를 배치한 것과 대비되는 조치”라며 “2022년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인근 지역의 집회 시위가 증가했고 이를 관리하는 것이 서울청과 용산경찰서 경비인력 운용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2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용산서 관내 집회·시위는 총 921건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34건 대비 약 27배로 증가한 수치다. 경찰도 2020·2021년에는 수립했던 핼러윈데이 대비 ‘이태원 인파 관리 경비계획’을 2022년에는 수립하지 않는 등 예방에 소극적이었다. 당시 경찰 지휘부 역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면서도 대책을 강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장은 핼러윈 대비 경비계획 보고를 받으며 혼잡경비인력 누락을 문제시하거나 보완지시를 하지 않았다.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은 실무자가 정보관을 배치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나 “집회 관리에 집중하라”며 이를 무시했다. 이태원파출소는 참사 전 최대 11건의 압사 위험 신고를 받고도 단 1회만 현장 출동을 하면서 나머지는 허위로 ‘조치 완료’라고 입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청장은 오후 11시 36분쯤 상황을 인지했으나 새벽 1시 19분까지 경찰청장에게 상황을 보고하지 않았다. 용산구청의 재난발생 보고체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직 근무 중이던 인원은 압사사고 관련 전화를 수신하고도 방치했고, 사고 전파 메시지를 구청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구청장은 2시간 동안 주요 결정을 하지 않는 등 늑장 대응했다. 후속 조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2023년 5월 용산구의 징계 요구를 받고도 공식 절차 없이 내부 보고만으로 징계를 보류했고 당사자는 아무 징계 없이 정년퇴직했다. 정부는 참사에 책임이 있는 경찰청 51명, 서울시청·용산구청 11명에 대해 징계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다만 이미 퇴직했거나 이미 징계 처분을 받은 대상자는 제외됐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진상규명 단초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재난 대응 및 사후 수습 과정에 대한 감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태원 참사, 대통령실 용산 옮긴 영향”…정부 합동감사 결과 발표

    “이태원 참사, 대통령실 용산 옮긴 영향”…정부 합동감사 결과 발표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정부는 참사 당시 경찰 인력이 충분치 않았던 것에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영향을 미쳤다는 감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정부는 사고와 관련이 있는 공직자 62명에 대해 징계 등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경찰청·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지난 7월 출범한 ‘이태원 참사 합동감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고 당일 이태원 일대에 경비인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오면서 인근 집회관리를 위해 경비인력이 집중된 결과라는 것이다. 김영수 국무1차장은 “2020년과 2021년 핼러윈을 대비해 경비를 배치한 것과 대비되는 조치”라며 “2022년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인근 지역의 집회 시위가 증가했고 이를 관리하는 것이 서울청과 용산경찰서 경비인력 운용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2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용산서 관내 집회·시위는 총 921건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34건 대비 약 27배로 증가한 수치다. 경찰도 2020·2021년에는 수립했던 핼러윈데이 대비 ‘이태원 인파 관리 경비계획’을 2022년에는 수립하지 않는 등 예방에 소극적이었다. 당시 경찰 지휘부 역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면서도 대책을 강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장은 핼러윈 대비 경비계획 보고를 받으며 혼잡경비인력 누락을 문제시하거나 보완지시를 하지 않았다.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은 실무자가 정보관을 배치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나 “집회 관리에 집중하라”며 이를 무시했다. 이태원파출소는 참사 전 최대 11건의 압사 위험 신고를 받고도 단 1회만 현장 출동하면서 나머지는 허위로 ‘조치 완료’라고 입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사가 오후 10시 15분쯤 발생했지만 서울청장은 오후 11시 36분쯤 상황을 인지해 다음 날 새벽 0시 25분에 이태원 파출소에 도착했고 1시 19분까지 경찰청장에게 상황을 보고하지 않았다. 용산구청의 재난발생 보고체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직 근무 중이던 인원은 압사사고 관련 전화를 수신하고도 방치했고, 행정안전부의 사고 전파 메시지를 구청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구청장은 오후 10시 59분 현장에 도착했지만 2시간 동안 주요 결정을 하지 않은 채 다음 날 새벽 1시가 돼서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늑장 대응했다. 사고 후 후속 조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2023년 5월 용산구청의 징계 요구를 받고도 공식 절차 없이 내부 보고만으로 징계를 보류했고 당사자는 아무 징계 없이 정년퇴직했다. 경찰도 용산경찰서장 등 8명을 수사 의뢰한 것 외에는 공식적인 감찰활동보고서를 남기지 않았다. 정부는 참사에 책임이 있는 경찰청 51명, 서울시청·용산구청 11명에 대해 징계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다만 이미 퇴직했거나 이미 징계 처분을 받은 대상자는 제외됐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재난대응 체계가 양적으로는 보완됐지만 여전히 사고 우려는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이 이날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 점검’ 감사 결과 24시간 상황실 운영, 재난유형별 매뉴얼 관리, 교육․훈련 의무화 등 제도는 갖춰져 있었다. 그러나 지자체의 비체계적 인력관리, 매뉴얼 및 교육·훈련의 형식화 등으로 재난대응 역량은 제고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감사원 감사 결과 매뉴얼 자체가 부실하거나 부정확해 오류가 상당했고 현장에서는 재난 매뉴얼 관련 사항을 업무 부담으로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뉴얼이 늘어나다 보니 어떤 규정을 적용해야 할지 오히려 혼란에 빠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감사원은 “재난총괄부서장에게 동일직급 대비 2배 이상 파격적 보수 지급 등 내외부 전문가 충원 유인을 제공하고 지자체 상황근무자 교육을 강화하여 초동대처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매뉴얼을 단권화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 ‘남다른 촉’ 하루에 보이스피싱 인출책 2명 잡아낸 은행직원들

    ‘남다른 촉’ 하루에 보이스피싱 인출책 2명 잡아낸 은행직원들

    은행 직원들이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달러로 환전해달라”며 같은 날 다른 시간에 온 고객 2명을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덕에 피해를 막았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신고한 서울 강동구의 한 은행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정오쯤 찾아온 50대 남성 A씨가 당일 계좌에 입금된 1200만원을 모두 달러로 환전해달라고 하자 보이스피싱 인출책이라고 직감했다고 한다. 이후 A씨가 최근 입금자 등을 묻는 말에 대답을 못 하자 은행 직원들은 경찰에 신고하고 즉시 본사에 지급 정지 요청을 넣었다. 은행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계좌에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입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20대 여성 B씨가 찾아와 “일본 여행을 떠난다”며 1100만원을 달러로 환전해달라고 했고, 직원들은 앞선 경우와 비슷하다는 직감에 지급 정지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 역시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의 인출책으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감사장을 받은 해당 은행 팀장 곽모씨는 “피싱 범죄가 의심스러워 내부 메신저를 통해 옆 동료에게 알려 함께 대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부산시의원에 ‘딥페이크’ 보내며 “공개 막으려면 돈 내라”…경찰 수사 착수

    부산시의원에 ‘딥페이크’ 보내며 “공개 막으려면 돈 내라”…경찰 수사 착수

    부산시의회 의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합성 영상물을 보내며 돈을 요구하는 딥페이크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시의회 A의원으로부터 누군가 자기 모습을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합성 영상물을 제작, 유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의원은 이달 중순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합성 영상물과 함께 “공개를 원하지 않으면 돈을 보내라”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 A의원이 요구에 응하지 않자 해당 영상물이 인터넷에 전화번호가 공개된 다른 의원들에게 유포됐다. 이에 A의원은 자신을 협박한 사람을 지난 16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부산 한 경찰서에 고발했다. 부산경찰청은 이 사건을 사이버범죄 수사대로 이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B의원도 지난 18일 누군가로부터 텔레그램 메시지로 합성된 사진과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 사진에는 남성인 B의원이 여성과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사진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B의원을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을 보낸 이는 사진을 보낸 이는 “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합성물을 여러 개 만들어 놨으니, 가정을 망하게 만들겠다”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단속 경찰차 진로 방해까지…대구 무대 폭주 일삼은 9명 덜미

    단속 경찰차 진로 방해까지…대구 무대 폭주 일삼은 9명 덜미

    대구 북구 등을 무대로 난폭 운전을 일삼은 폭주족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수 차례에 걸쳐 새벽 시간대 북구 고성동 대구iM뱅크파크 일대에서 여러 대의 오토바이와 수입차를 앞뒤 또는 좌우로 줄지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주동자 3명은 페이스북 대화방을 통해 공범을 모집했다. 이후 집결장소 등을 의논하며 범행을 모의했으며 단속 경찰차를 막기 위해 수입차로 경찰차의 진로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북구 뿐만 아니라 대구 전역을 무대로 폭주 행위를 일삼았으나, 신원 특정이 어려워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지난 4개월간 수사한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오토바이 폭주족을 단속하기 위해 매일 새벽 주요 집결지와 도로 4곳에 순찰차 거점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대구iM뱅크파크 부근에 양방향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족 중 1명은 경찰에 불출석해 지명수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과 수사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불안과 불편을 주는 폭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후 4개월 아기 욕조에 방치한 친모 긴급체포

    생후 4개월 아기 욕조에 방치한 친모 긴급체포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3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낮 12시 30분쯤 여수시 자신의 주택 욕실에서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두고 물을 틀어놓은 채 방치해 아이를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욕조에 빠진 아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현재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아이를 욕조에 두고 물을 틀어놓은 채 잠시 옆방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가 물에 빠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아이의 몸에서 멍을 발견하고 학대를 의심,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식탁에 부딪힌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물이 있는 욕조에 홀로 방치한 상황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A씨 진술의 신빙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 정부 “이태원 참사 원인, 대통령실 용산 이전 때문”

    정부 “이태원 참사 원인, 대통령실 용산 이전 때문”

    정부는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한 합동감사를 벌인 결과 용산 대통령실로의 이전이 2022년 핼러윈 당시 이태원 일대의 경비 부족을 초래해 참사에 원인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국무조정실은 23일 새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7월 23일부터 경찰청·서울시청·용산구청에 대한 정부 합동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국무조정실은 “예견된 대규모 인파 운집에 대한 경찰의 사전 대비가 명백하게 부족했다”며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주변 집회·시위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2022년 핼러윈데이 당일에도 이태원 일대에는 경비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용산경찰서 관내 집회·시위는 921건으로, 전년 동기(34건) 대비 26.1배 급증했다. 다만 정부는 인파 집중이 예상됐던 핼러윈 데이마저도 대통령실에만 경비 인력이 집중된 배경에 ‘경찰 지휘부’의 판단이 있었다고 봤다. 특히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지휘부’를 거론하며 “대통령실 인근 경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경비인력을 운용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용산경찰서 감사 결과 “2020~2021년에 수립했던 핼러윈데이 대비 ‘이태원 인파관리 경비계획’을 2022년에는 수립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임재 당시 용산경찰서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실 인근 집회·시위 종료(밤 9시 5분쯤) 후 교통정체로 밤 11시 5분쯤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했다”며 “도착 후에도 참사 현장 확인 없이 파출소에서 머물면서 현장 지휘 공백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김광호 당시 서울경찰청장의 경우 “밤 11시 36분쯤 참사 상황을 인지해 익일 오전 0시 25분쯤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했다”며 “오전 1시 19분까지 경찰청장에게 상황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서울시나 용산구 등 지자체의 대처에 대해서도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무조정실은 “용산구청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으며 재난 수습 과정에서도 관련 규정이 준수되지 않는 등 총체적 부실 대응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재난 발생 초동 보고체계가 작동하지 않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현장통합지원본부 가동 등 후속 조치도 지연되거나 아예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 경우 참사 발생 및 대응에 책임이 있는 이들에 대한 징계 등 후속 조치에도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2023년 5월 용산구청의 징계 요구를 받고도 공식 절차 없이 내부 보고만으로 징계를 보류했고, 결국 당사자는 아무런 징계 없이 정년퇴직했다는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감사를 통해 참사 대응에 책임이 있거나 책임자 징계 등 후속 조치 과정에서 비위가 확인된 경찰, 용산구청, 서울시청 관련자 62명에 대해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과 국민의 의혹 해소 측면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가족 단체들은 이태원 참사 합동감사 결과에 대해 “만시지탄이나, 진상규명 단초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정부가 참사의 진상규명 일환으로 감사를 실시해 참사 당시 경찰과 지자체의 불합리한 행정과 문제점들을 명확히 하고 이를 바로잡고자 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쉬운 점은 참사의 원인과 지자체의 대응에 대해서만 감사가 이뤄졌을 뿐이란 점”이라며 “재난대응 지휘체계의 상부인 행정안전부가 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지 않았는지, 또한 소방의 구조 구급 활동에서 미흡함은 없었는지 등 재난 대응 및 사후 수습 과정에 대한 감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받아줄 병원이 없었다”…창원 교통사고 60대, 100분 만에 이송됐지만 숨져

    “받아줄 병원이 없었다”…창원 교통사고 60대, 100분 만에 이송됐지만 숨져

    경남 창원에서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60대 여성이 100분 가까이 병원을 찾지 못하다 가까스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창원소방본부와 진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2분쯤 창원시 진해구 회현동의 한 신호등 없는 건널목을 건너던 60대 여성 A씨가 직진하던 1t 화물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허벅지 개방성 골절 등 크게 다쳐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약 2분 만에 도착해 출혈 증세를 보이던 A씨를 응급처치하면서 이송 병원을 찾았으나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소방대원과 창원구급상황관리센터는 경남·부산·울산·대구에 있는 병원 25곳(중복 포함)에 전화를 돌려 이송을 문의했으나, 진료·중환자 불가나 병상·의료진 부족 등을 이유로 거부당했다. 이후 구급대는 약 100분이 지난 뒤인 오후 10시 7분쯤 A씨를 받아줄 수 있다는 창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애초 이 병원에는 심폐소생술(CPR) 환자를 치료 중이라 수용이 어려웠지만, 상황이 나아지자 A씨 이송을 받아들였다. 다만 A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A씨는 사고 이튿날인 15일 오전 3시 57분쯤 사망했다. 사인은 저혈량성 쇼크였다. 통상 중증외상환자 치료 골든타임(적정시간)은 발생 후 1시간 이내다. A씨는 병원 선정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친 셈이다. 소방당국은 “의료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야간에 중증 외상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 찾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남에서는 지난해 8월 경남권역외상센터가 경상국립대병원에 문을 열어 중증외상환자를 24시간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다만 사고 당시 A씨는 의식이 있는 등 중증 응급환자로 분류되지 않아 권역외상센터 이송은 검토되지 않았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경상국립대병원 필수 의료 붕괴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강경숙 의원은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부산대병원·경상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두 병원의 전공의 충원율이 매우 저조하며 특히 경상국립대병원은 올해 상반기 대다수 채용에서 지원자가 0명이었다”며 “외과, 소아청소년과, 심장혈관 흉부외과 등 필수과목 기피 현상이 심각해 사실상 필수 의료가 거의 붕괴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은 “피부미용 등 비필수 분야가 사법적 리스크 없이 고수익을 올리는 상황에서 전공의들은 필수의료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근무 전공의에 대한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 교육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올해 경상국립대병원에서 20명, 부산대병원에서 25명의 교수가 사직했다며 교수진 이탈 또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안 병원장은 “자구 노력은 많이 하지만 한계가 분명하다”며 “수당을 올리고 싶어도 병원이 적자 경영을 하고 있어 교수들이 요구하는 정도에 미치지 못한다”며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 현대제철,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현대제철,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등굣길 학생들이 몰리는 순천승평중학교와 신대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쳐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 22일 열린 캠페인에는 김화성 현대제철 순천공장 책임과 김준홍 순천경찰서 신대파출소장, 김명순 순천시 사회복지과 팀장, 최홍림 순천종합사회복지관 팀장 등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 앞 도로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 및 일시정지 실천을 당부했다. 또 통학로 주요 지점에서는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이번 활동은 현대제철 순천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시행 중인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바닥 LED 신호등과 적색 잔여표시기 등을 설치한 ‘H형 빛나는 도로’는 순천시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5월 순천시에 임직원들이 모은 ‘H형 빛나는 도로’사업 조성 기금 4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관계자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순천을 비롯 당진·인천·포항 등 주요 사업장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배관에 끼여 공장 직원 사망… 지붕 추락사 이어 김포서 또

    배관에 끼여 공장 직원 사망… 지붕 추락사 이어 김포서 또

    경기 김포에서 50대 노동자가 배관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6분쯤 김포시 양촌읍 변압기 제조 공장에서 50대 A씨가 배관에 끼였다. 이 사고로 목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공장 직원인 A씨는 리프트를 타고 4~5m 높이에서 원형 모양 배관을 만드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에서는 이틀 전에도 다른 공장에서 작업 중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33분쯤 대곶면 단층 공장 지붕에서 60대 B씨가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철거업체에 일용직으로 고용된 B씨는 당시 공장 내부에서 리프트카(고소작업대)를 이용해 지붕을 철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제복입고 술 마시는 경찰관들 목격” SNS 사진 공개에 논란…경찰 “오해”

    “제복입고 술 마시는 경찰관들 목격” SNS 사진 공개에 논란…경찰 “오해”

    제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경찰이 해명에 나섰다. 22일 한 소셜미디어(SNS)에는 ‘총기를 휴대한 경찰관들이 양양 양리단길에 있는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근무복에 총으로 무장한 경찰관 2명이 들어와서 회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봤다. 두세번 술을 따르고 먹는 것을 직접 목격해 사진을 급하게 찍었다”며 실제로 112에 신고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잠시 후 식당에 있던 경찰관이 저에게 전화해서 오해라며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했다”며 “112에 신고 접수가 됐으면 다른 경찰관이 출동해서 조치해야 하는데, 식당에서 술을 먹던 경찰관이 직접 신고자에게 전화해서 설명하는 놀라운 일이 있었다”며 신고 처리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A씨는 “다시 112에 신고해 전후 사정을 따지니 자꾸 변명만 하고, 조치가 조금 미흡했다며 자기 식구를 감싼다”며 “경찰관들이 근무복에 무장한 채 순찰차를 식당 앞에 주차하고 한 시간 넘게 술을 마시고 회식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양양군을 담당하는 속초경찰서는 “근무 중 음주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식사 자리는 지난 21일 오후 식당 인근 파출소장이 마련한 저녁 자리로 직원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중 3명은 주간 근무를 마쳐 사복 차림이었으며, 야간 근무를 앞둔 경찰관 2명은 제복을 입고 있었다. 지침상 근무 중인 경찰관도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출동태세를 갖춘 채 취식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문제가 됐던 ‘근무 중 음주’와 관련해서는 당시 식탁에 소주와 맥주, 음료수 등이 놓여 있었던 것은 맞지만 파출소장만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제복을 입은 야간 근무자 2명을 상대로도 음주 측정을 했으나 알코올이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경찰서 관계자는 “사진상으로는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사실 여부 조사 등 1차 조사에선 규정에 어긋난 행위는 없었다”며 “추가 조사에서 혹시라도 조치해야 할 부적절한 행위가 파악되면 그에 맞는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고자가 제기한 처리 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해선 “최초 신고 접수를 받으면 관할 파출소에 지령이 떨어진다. 상황을 전파받은 해당 직원이 본인 얘기라는 것을 인지하고 오해를 해명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전화한 것”이라며 “신고자분도 조치 상황에 대해 통보받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객관성과 투명성에 있어 의심받을 수 있다는 판단하에 속초경찰서 교통과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음주 측정 등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 딸 향해 달려든 ‘킥라니’ 막은 엄마 중태

    딸 향해 달려든 ‘킥라니’ 막은 엄마 중태

    면허도 없는 중학생들이 몰던 전동킥보드가 어린이를 향해 달려들자, 이를 막으려던 30대 엄마가 중태에 빠졌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30대 여성 A씨가 중학생 B양 등 2명이 타던 전동킥보드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흘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편의점에서 솜사탕을 사 들고 딸에게 가던 길이었다. 그때 인도 위를 빠르게 달리던 전동킥보드가 어린 딸을 향해 그대로 돌진했다. 순간 그는 몸을 날려 킥보드를 막아섰고, 그대로 충돌했다. 강한 충격에 A씨는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양 등은 원동기 면허 없이, ‘1인 탑승’ 규정을 어긴 채 인도를 질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교통법상 전동킥보드는 만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장치자전거 또는 자동차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만 운전할 수 있다. 경찰은 B양 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두 학생은 촉법소년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과 CC(폐쇄회로로)TV 영상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며 “안전모 착용 여부와 속도 등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4개월 아기 욕조 방치돼 의식불명”…여수서 30대母 체포 “TV 봤다”

    “4개월 아기 욕조 방치돼 의식불명”…여수서 30대母 체포 “TV 봤다”

    신생아를 욕조에 둔 채 홀로 방치해 의식불명에 빠지게 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2일 아동학대 혐의로 여성 A(33)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개월 된 아들 B군을 물이 담긴 아기용 욕조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19에 “아이가 물에 빠져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욕조에서 발견된 B군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여전히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B군의 몸에서 멍 자국을 확인하고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욕조에 두고 TV를 보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의 남편은 직장에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 여부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치매 환자 민생쿠폰으로 개인 물품 구매…부산 간호조무사 횡령 혐의 송치

    치매 환자 민생쿠폰으로 개인 물품 구매…부산 간호조무사 횡령 혐의 송치

    부산 한 요양시설 간호조무사가 치매 입원 환자 앞으로 나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횡령 등 혐의로 50대 간호조무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영구 한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8월 입원 환자인 B씨에게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43만 원 중 22만원 정도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치매, 당뇨 환자이며 거동이 불편해 요양시설 관계자와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급 충전 카드 형태의 소비쿠폰을 발급받았다. A씨는 소비쿠폰 43만원을 모두 사용했으며 B씨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는 데 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구매 물품을 살펴본 결과 22만원 상당을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 쓴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현재 B씨 몸 상태로는 사고 먹을 수 없는 것들이 구매 항목에 포함돼 있었다. 수사를 통해 추가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천 아동안전지킴이’ 실신한 79세 할머니 생명 구해

    ‘순천 아동안전지킴이’ 실신한 79세 할머니 생명 구해

    학교주변 아동안전지킴이 근무자들이 실신한 70대 고령자를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순천경찰서 남도파출소 인안초등학교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중인 김태기·류영미 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쯤 순천만에 인접한 인안초등학교 주변 근무를 하고 있었다. 이때 마을 앞 농로에서 고령자용 보행보조기를 밀고 운동 중 실신한 마을 주민 이모(79) 할머니를 발견했다. 김씨 등은 곧바로 119 신고 후 이씨를 안정시켰다. 출동한 119로 성가롤로 병원에 후송된 이씨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119 출동요원은 “신속한 신고가 있어 응급처지가 가능했다”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초등학교 주변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관련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 지킴이 근무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며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더 활성화해 안전한 학교 주변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차라리 해체하라”…‘순직 해경’ 부실 대응에 여야 질타

    “차라리 해체하라”…‘순직 해경’ 부실 대응에 여야 질타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순직 해경’, ‘서해 공무원 피격’ 등 사건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양경찰청을 찾아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 이재석 경사 사건을 보면 차라리 해경을 해체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임 의원은 “이 경사가 숨진 영흥파출소는 구조거점파출소로 이곳에는 24시간 잠수구조요원이 출동대기 해야 하지만 출동하지 않았다”며 “특히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은 인천시가 1억2000만원 주고 계약한 민간 드론업체”라고 말했다. 이 경사는 지난달 11일 새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에게 자신의 구명조끼와 장갑을 벗어주고 맨몸으로 헤엄치다 실종됐으며, 실종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경사는 당시 홀로 출동한 후 변을 당했다.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당시 당직팀장 A 경위를 구속했다. 또 사건에 대해 함구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전 인천해양경찰서장, 전 영흥파출소장 등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도 해경 질타에 가세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 경사 사건과 관련해 해경의 현장업무 수행 체계 및 대응 방식에 총체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영흥파출소 근무 인원이 소장 포함 28명인데, (사고 당사에) 2명이라는 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조경태 의원도 “당시 파출소엔 담당 팀장하고 이 경사 외에도 대기 근무자가 있었다”며 “대기 근무자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9월 22일 오후 9시 40분쯤 북한 장산곶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사망 당시 47세)씨 사건을 놓고도 비판이 나왔다. 해경은 중간 수사브리핑을 통해 이씨의 ‘자진 월북’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으나 정권이 바뀐 후인 2022년 6월 16일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는 “월북 의도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180도 바꿔 논란이 일었다. 어기구 위원장은(민주당) “정권이 바뀌었다고 손바닥 뒤집듯 (수사 결과를) 바꿔버리면 누가 믿겠냐”며 “번복할 만한 근거가 나왔냐”고 따져 물었다.
  • “내 상황이랑 똑같은데”… 30대, 라디오 방송 듣고 보이스피싱 모면

    “내 상황이랑 똑같은데”… 30대, 라디오 방송 듣고 보이스피싱 모면

    울산의 30대 여성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던 중 라디오에서 들려온 ‘셀프 감금’ 관련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 방송을 듣고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2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2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3일 검찰사무관 사칭 콜센터 조직원으로부터 법원등기 배송 전화를 받았다. A씨는 사칭범의 지시에 따라 휴대전화 1대를 추가 개통했다. 이어 A씨는 사칭범으로부터 “임시 보호관찰이 필요하다”라는 전화를 받고 호텔에 숨으려고 택시를 타고 셀프감금 장소인 남구 삼산동의 한 호텔로 이동했다. 마침 A씨는 택시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온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생방송을 듣고 셀프감금 사기를 깨달았다. A씨는 즉시 경찰서를 찾아가 신고했고, 사칭범에게 전달하려던 5000만원을 지킬 수 있었다. 또 최근 경찰관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도 발생했다. 울산의 70대 여성 B씨는 지난 15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콜센터 조직원으로부터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 사칭범은 의심할 틈도 주지 않고 곧바로 경찰관 사칭범과 영상통화도 시켜줬다. 당시 화면 속 경찰관은 제복까지 착용한 뒤 “피해가 예방됐다”며 B씨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이미 B씨의 휴대전화에는 악성앱과 원격제어앱이 설치된 뒤였다. 이어 금융감독원과 검사 사칭범의 전화가 왔고, 이들은 “자금 전수조사를 위해 골드바를 구매해야 한다”며 B씨를 속였다. 이 말에 B씨는 1억원 상당의 적금을 해지했고, 다음날 중울산농협 상방지점에 방문해 수표로 1억원의 출금을 요구했다. 피싱 범죄임을 의심한 은행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북부서 경찰관들이 도착해 1억원의 피해를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은행원 사칭 미끼전화에 이어 경찰을 사칭하는 신종 범행수법이 중장년층을 상대로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골드바 매입, 체크카드 수거 등 수법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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