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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女 집단 성폭행한 10명, 이중 4명은 미성년자…‘강간공화국’ 오명 여전

    20대女 집단 성폭행한 10명, 이중 4명은 미성년자…‘강간공화국’ 오명 여전

    인도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18일(현지시간) “남성 10명이 축제를 위해 동부 오디샤주(州)를 방문한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인 20대 여성은 대학생으로, 지난 15일 남자친구와 오디샤주 고팔푸르 해변에서 열리는 라자 축제를 방문했다. 피해자와 남자친구가 한적한 곳에서 축제를 즐기던 중 오토바이를 탄 남성 10명이 접근했다. 이들은 두 사람에게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했다며 자신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온라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남성들은 피해자의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결박해 놓은 채 피해자를 30m 떨어진 인근 폐가로 끌고 가 차례로 성폭행했다. 직접 성폭행에 가담한 남성은 3명이었고 나머지 7명은 이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남성들이 현장을 떠난 뒤 피해자는 고팔푸르 경찰서로 가 피해를 알렸으나, 피해자가 신원 노출을 꺼려 정식 신고를 미뤘다. 그러다 경찰의 설득으로 피해자는 이튿날 저녁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현지 경찰은 신고 접수 이튿날인 지난 17일 용의자 10명을 전원 체포했다. 10명 중 6명은 19~24세 성인이었고 4명은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미성년자 4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나빈 파트나익 오디샤주 야당 대표이자 전 주지사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주요 관광지인 고팔푸르에서 발생한 사건은 우리 주의 양심을 뒤흔들었고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주 정부는 단호하게 조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라바티 파리다 오디샤 부주지사도 엑스에 “고팔푸르 해변에서 발생한 젊은 여성에 대한 집단 성폭행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경찰서장과 통화했으며 철저한 수사와 함께 향후 이러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베르함푸르 경찰청장 사라바나 비벡 M은 청소년사법위원회(JJB)에 미성년자 용의자 4명도 성인과 같이 법원 재판에 서게 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디샤주 내무부가 지난 3월 발표한 범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변치 않는 ‘강간 공화국’…지금 이 시간에도 피해자 발생2012년 델리에서 발생해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여대생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여전히 여성의 안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 2012년 당시 남성 6명이 버스에 탄 23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뒤 신체를 훼손해 13일 만에 숨지게 한 해당 사건은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사건 가해자 중 4명은 사건이 발생한 지 7년 3개월 만에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남은 가해자 2명 중 1명은 2013년 감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다른 한 명의 가해자는 범행 당시 17세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최고형인 3년 형을 받고 만기 출소했다. 이 사건 이후 인도는 상습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간 처벌법을 새로 제정했지만 여전히 매년 수만 건의 성폭행 사건이 보고되고 있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경찰에 접수된 강간 사건은 3만 1500건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인도 정부는 여성 성폭행을 막기 위해 처벌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놓았지만 지난해 8월 한 국립병원에선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당한 뒤 살해되는 등 성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가해자들이 도리어 피해자에게 오명을 씌우거나, 경찰 조사에 대한 불신이 심한 사회적 분위기, 가족이나 친족에 의한 성폭행 발생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여성들의 신고 건수가 실제 피해 건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 [포착] 인도에서 또…20대女 집단 성폭행한 10명, 미성년자들도 가담 충격

    [포착] 인도에서 또…20대女 집단 성폭행한 10명, 미성년자들도 가담 충격

    인도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18일(현지시간) “남성 10명이 축제를 위해 동부 오디샤주(州)를 방문한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인 20대 여성은 대학생으로, 지난 15일 남자친구와 오디샤주 고팔푸르 해변에서 열리는 라자 축제를 방문했다. 피해자와 남자친구가 한적한 곳에서 축제를 즐기던 중 오토바이를 탄 남성 10명이 접근했다. 이들은 두 사람에게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했다며 자신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온라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남성들은 피해자의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결박해 놓은 채 피해자를 30m 떨어진 인근 폐가로 끌고 가 차례로 성폭행했다. 직접 성폭행에 가담한 남성은 3명이었고 나머지 7명은 이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남성들이 현장을 떠난 뒤 피해자는 고팔푸르 경찰서로 가 피해를 알렸으나, 피해자가 신원 노출을 꺼려 정식 신고를 미뤘다. 그러다 경찰의 설득으로 피해자는 이튿날 저녁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현지 경찰은 신고 접수 이튿날인 지난 17일 용의자 10명을 전원 체포했다. 10명 중 6명은 19~24세 성인이었고 4명은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미성년자 4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나빈 파트나익 오디샤주 야당 대표이자 전 주지사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주요 관광지인 고팔푸르에서 발생한 사건은 우리 주의 양심을 뒤흔들었고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주 정부는 단호하게 조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라바티 파리다 오디샤 부주지사도 엑스에 “고팔푸르 해변에서 발생한 젊은 여성에 대한 집단 성폭행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경찰서장과 통화했으며 철저한 수사와 함께 향후 이러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베르함푸르 경찰청장 사라바나 비벡 M은 청소년사법위원회(JJB)에 미성년자 용의자 4명도 성인과 같이 법원 재판에 서게 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디샤주 내무부가 지난 3월 발표한 범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변치 않는 ‘강간 공화국’…지금 이 시간에도 피해자 발생2012년 델리에서 발생해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여대생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여전히 여성의 안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 2012년 당시 남성 6명이 버스에 탄 23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뒤 신체를 훼손해 13일 만에 숨지게 한 해당 사건은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사건 가해자 중 4명은 사건이 발생한 지 7년 3개월 만에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남은 가해자 2명 중 1명은 2013년 감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다른 한 명의 가해자는 범행 당시 17세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최고형인 3년 형을 받고 만기 출소했다. 이 사건 이후 인도는 상습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간 처벌법을 새로 제정했지만 여전히 매년 수만 건의 성폭행 사건이 보고되고 있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경찰에 접수된 강간 사건은 3만 1500건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인도 정부는 여성 성폭행을 막기 위해 처벌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놓았지만 지난해 8월 한 국립병원에선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당한 뒤 살해되는 등 성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가해자들이 도리어 피해자에게 오명을 씌우거나, 경찰 조사에 대한 불신이 심한 사회적 분위기, 가족이나 친족에 의한 성폭행 발생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여성들의 신고 건수가 실제 피해 건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 검열 강하면 강할수록, 책 향한 ‘독하디독한 사랑’

    검열 강하면 강할수록, 책 향한 ‘독하디독한 사랑’

    진시황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유학자들을 파묻고 책을 불태우는 ‘분서갱유’ 사건을 일으켰다.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 독일은 1933년 5월에 순수한 게르만인의 정신을 좀먹는다며 유대인이 쓴 책은 물론 사회주의, 공산주의, 자유주의 내용을 포함하는 책들을 모조리 불태웠다. 나치 독일의 분서 사건이 있었던 그해 8월 식민지 조선에서도 책을 불태우는 일이 벌어졌다. 평양경찰서가 사상검열을 통과하지 못한 불온서적 3000권을 대동강 변에서 불태운 것이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후 독재적 통치 권력이 자신들 맘에 들지 않는 내용의 기록물을 불태워 없애는 행위는 유구한(?) 역사가 있는 셈이다. ●정부의 검열은 출판문화 죽일 수 없어 이 책은 1920년대부터 6·25전쟁이 있었던 1950년대 초까지 일본과 한국의 출판문화를 통해 일본의 출판자본이 어떤 식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있다. 특히 불온서적들의 생존 방식에 주목했다. 저자는 일본에서 32년째 거주하고 있는 재일 한인 연구자 고영란 니혼대 국문학과(일어일문학과) 교수다. 고 교수는 2010년 무렵부터 관련 연구를 이어 오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정부나 사회가 아무리 강력한 검열을 하더라도 출판문화를 죽일 수 없다는 점이다. 일제는 내무성 산하에 출판 경찰을 두고 있었고, 사상 검사까지 운용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법이다. “발매 금지 먹지 않은 책은 시시껄렁하다”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일제가 사회주의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면 할수록 사회주의 서적을 읽으려는 독자는 더 늘어났다. 또 일제는 1919년을 전후해 자신들의 정책에 불만을 품거나 저항하는 조선인에게 ‘후테이센진’(不逞鮮人·불령선인)이라는 굴레를 씌워, 3·1운동 이후 저항하는 조선인은 모두 폭도로 간주하고 억압했다. 이는 1923년 간토 대지진 후 조선인 대학살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저자는 본다. ●일제 검열 법 회피한 기발한 방법도 눈길을 끄는 점은 일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인 박열과 그의 일본인 부인 가네코 후미코는 일제의 ‘후테이센진’이라는 말을 되치기해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1922년 11월 발음은 같지만 표기와 뜻은 다른 ‘후테이센진’(太い鮮人)이라는 제목의 잡지를 만들었다. 발간사에서 “일본에서 많은 오해를 받는 불령선인이 과연 터무니없는 암살, 파괴, 음모를 꾸미는 자들인지, 아니면 어디까지나 자유의 염에 불타는 씩씩한 자들인지를 우리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일본의 많은 노동자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일본 내지(본토)와 식민지인 조선에서 적용되는 법이 달랐다는 점을 알아차린 출판인들은 조선에서 내면 검열에 걸릴 책들을 일본에서 먼저 낸 다음에 이를 조선에서 유통하는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등 최근까지 통제 지속 사실 일제강점기까지 거슬러 가지 않아도 검열과 통제의 사례는 우리에게도 멀지 않은 과거다. 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12·3 비상계엄 때 포고문에서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고 노골적으로 밝히며 언로를 통제하려 했다. 다행히도 모두 실패로 돌아갔지만 말이다. 참고로, 최근 출간된 ‘근대 조선 출판문화의 탄생’(소명출판)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일제강점기 우리 출판계 분위기를 개괄할 수 있어 좋을 듯싶다.
  • “기저귀 더렵혀” 8개월 아들 끓는 목욕물에 넣어 사망케 한 20대 母…미국 ‘공분’

    “기저귀 더렵혀” 8개월 아들 끓는 목욕물에 넣어 사망케 한 20대 母…미국 ‘공분’

    미국의 20대 여성이 생후 8개월 아들을 뜨거운 욕조 물에 넣어 숨지게 한 사건이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텍사스 후크스 경찰서는 지난 13일 자토리아 르네 클레몬스(21)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 아동 상해 및 과실치사 혐의다. 경찰은 지난 2월 4일 응급 신고를 받고 클레몬스의 친척집인 텍사스 후크스의 한 주택에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응급 구조대원들이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기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클레몬스는 2주 전 텍사스주 텍사카나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8개월 아기를 펄펄 끓는 뜨거운 욕조 물에 담궜다. 그는 “아들이 기저귀에 똥을 싸서 짜증이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이후 클레몬스는 아기에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은 채 후크스의 친척집에서 함께 머물렀고, 아기는 결국 2주 뒤에 결국 숨진 것이다. 사우스웨스트 법의학 연구소에서 아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은 열에 의한 상해(데임)로 나왔다. 이후 이 사건은 살인 사건으로 전환됐다. 클레몬스는 도주한 상태로 현재까지 체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아기가 2월 초에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체포 영장이 6월 13일이 돼서야 발부된 것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후크스 경찰서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아이 울어서 홧김에 흔들었다”…국내서도 5개월 아기 친모에 의해 사망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3월 친모가 아기를 돌보다 홧김에 아기를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20대 여성 A씨는 지난 3월 21일 오후 인천 서구 자택에서 생후 5개월 아들 B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심하게 흔들었고 B군의 상태가 이상해져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병원 의료진은 당일 밤 10시쯤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했고 B군은 다음날인 22일 새벽 숨졌다. 경찰은 A씨를 22일 장례식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B군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고 “뇌출혈로 인한 사망”이라는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계속 울어서 홧김에 심하게 흔들었다”고 시인했다. 범행 당시 그의 남편은 외출해 집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5년간 학대로 숨진 아동 202명…85%는 ‘부모’가 가해자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2023년 5년간 발생한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로 사망한 0~12세 아동은 202명이었으며 만 1세 미만 신생아는 83명으로 집계됐다. 아이를 숨지게 한 아동학대 행위자의 85%는 부모로 드러났다. 피해 아동과 학대 행위자가 동거한 경우는 91%에 달했다. 학대로 숨진 아동이 정부의 공식 발표 수치보다 더 많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2021년 국립과학수사원이 2015~2017년 아동 변사 사건 1000건을 부검한 결과 최대 391명에게서 학대 정황이 나왔다. 이 기간 정부가 공식 집계한 아동 학대 사망 건수가 90건인 것과 비교하면 4배나 많은 수준이다. 당시 국과수는 “아기 몸에 뚜렷한 외상이 남지 않는 경우 사망 원인이 영아급사증후군이나 불명으로 기록될 수 있어 드러나지 않은 암수 범죄가 많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 GS칼텍스, 소액 기부 캠페인 1억원 달성

    GS칼텍스, 소액 기부 캠페인 1억원 달성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의 소액 기부 캠페인이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1억원을 달성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1천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2년 5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인원 1만 1147명이 참여해 회사 매칭그랜트 포함, 누적 기부금 1억 231만원이 모금됐다. GS칼텍스는 임직원의 편리한 기부 참여를 위하여 매월 초, 임직원들이 자주 출입하는 장소에 기부 기기를 설치해 사원증 태그만으로도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온라인 시스템으로도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금은 여수경찰서와 여수교육지원청,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의류 구매, 학원비 보조, 월세 지급 등에 활용됐다. 이번 달 기금은 여수경찰서 ‘위더스 협의회’ 사례 회의에서 발굴한 아동학대 피해자들의 심리 상담과 교육비, 의료 구매 등을 지원한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회사 임직원이 지역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며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와 기부 문화를 지속 확산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문화예술공원‘GS칼텍스 예울마루’ 건립 및 운영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 (영상) 시내버스 훔친 50대, 도심 질주…경찰과 추격전 [포착]

    (영상) 시내버스 훔친 50대, 도심 질주…경찰과 추격전 [포착]

    충북 진천에서 50대 남성이 훔친 버스를 몰고 질주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진천경찰서는 A씨를 절도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진천군 진천읍 진천 터미널에서 잠시 기사가 자리를 비운 버스에 올라타 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에 탑승객은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10km에 걸친 추격 끝에 덕산읍 한 도로에서 순찰 차량으로 버스를 세운 후 그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과거 대형면허를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그는 “버스를 운전하고 싶었다”며 “경찰이 쫓아오니 영화의 한 장면 같아 질주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조사를 마친 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 “어린이날 이후 의식불명”…과천 덤프트럭 사고 여고생 상태

    “어린이날 이후 의식불명”…과천 덤프트럭 사고 여고생 상태

    어린이날 버스정류장에서 갑자기 날아든 덤프트럭 바퀴에 치인 여고생이 40일 넘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후 1시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도로에서 인덕원 방향으로 달리던 25t 덤프트럭의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의 바퀴는 차량 좌측 4열, 복륜(타이어 2개 장착) 구조였으며, 이탈 후 가속도가 붙은 채 경사진 도로 아래로 굴러갔다. 굴러내려간 바퀴는 반대편 버스정류장에 있던 보행자들을 잇달아 덮쳤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 서 있던 10대 여고생 B양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밖에 40대 남성, 20대 여성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B양은 사고 발생 이후 46일째 의식불명 상태다. 과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양의 상태를 걱정하며 회복을 기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정비 이력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도로를 가로질러 바퀴가 정류장까지 굴러간 것으로 보인다”며 “정비 불량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주 뿌리고 밟고 때리고…생활 주변 폭력 일삼은 60대 구속

    소주 뿌리고 밟고 때리고…생활 주변 폭력 일삼은 60대 구속

    경남 진주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동네 주민과 영세상인을 폭행하고 식당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폭행·업무방해 등)로 60대 A씨를 구속됐다. A씨는 지난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주에 있는 본인 주거지 동네의 주민과 영세상인을 상대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행패를 부리며 폭행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14일 오전 5시 18분쯤 진주시 상대동 길에서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웠고 항의하는 주민의 목을 움켜잡고 소주를 뿌리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51분쯤에는 한 식당에서 카드 잔액 부족으로 종업원이 음식을 제공하지 않자, 종업원 목을 밀치고 뺨을 때리는 등 소란을 피우며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A씨는 또 5월 20일 오후 7시 10분쯤 진주 상대동 한 광장 벤치에 앉아 있는 노인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뺨을 세 차례 때리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A씨는 남강 둔치에서 윷놀이를 구경하면서 소란을 피우거나, 말리는 주민 목을 잡고 넘어뜨리고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밟아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피해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1일 A씨를 거주지 인근 길거리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생활 주변 폭력 집중단속을 이어간다. 경찰은 “생활 주변 폭력배는 그 습성상 동네 주민을 상대로 반복해서 범행을 저지른다”며 “주민은 보복이 두려워 제대로 피해 진술을 못 하는경우가 많다. 신속한 검거와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주취 폭력 피해를 봤다면 곧바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난 못 헤어져” 전 남친 몰래 혼인증명서 발급받은 美여성의 최후

    “난 못 헤어져” 전 남친 몰래 혼인증명서 발급받은 美여성의 최후

    미국의 한 여성이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약혼자 몰래 혼인증명서를 발급받았다가 스토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지역 방송 WCTV 등에 따르면 A(42)씨는 지난 13일 현관 앞에 놓인 선물 꾸러미를 발견했다. 선물 꾸러미에 목욕용품과 함께 동봉된 전 여자친구 사진을 본 A씨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전 여자친구 크리스틴 마리 스피어먼(36)이 손에 든 혼인증명서에 A씨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기 때문이었다. 꾸러미 안에는 혼인증명서 사본도 들어 있었다. A씨는 전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적이 없었다. 이미 두 사람은 헤어졌기 때문이었다. A씨가 당국에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2일 두 사람이 결혼 허가증을 받기 위해 관청에 방문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크게 다퉜고, A씨는 결혼을 취소하고 스피어먼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그런데 스피어먼이 A씨 몰래 목사를 찾아갔고, 목사를 설득해 혼인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이었다. 당연히 A씨는 그 ‘결혼식’에 참석하지도 않았고 스피어먼만의 ‘결혼식’이 이뤄진 사실도 알지 못했다. 관할 지역 규정에 따르면 결혼 허가증 신청서를 받으려면 두 당사자 모두 직접 출석해야 하며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그런데도 목사는 결혼 허가증에 서명해줬고, 스피어먼은 이 결혼 허가증을 관청에 가져가 제출했다. 지역 경찰서장은 “경찰 생활 23년 동안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한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A씨는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며칠 뒤 혼인 신고가 이뤄졌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았다. 경찰서장은 “피해자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한다”면서 피해자가 자신의 안전과 재산에 영향을 받을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스피어먼을 체포하고 3급 중범죄인 스토킹 혐의로 기소했다. 현재 스피어먼은 카운티 유치장에 수용됐다.
  • 해변서 20세 여대생 집단성폭행, 용의자 10명 체포… 인도 발칵

    해변서 20세 여대생 집단성폭행, 용의자 10명 체포… 인도 발칵

    친구 묶어놓고 3명이 피해자 차례로 성폭행일당 중 4명은 미성년자… “여성 안전 심각”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에서 친구와 함께 축제가 열리는 해변에 놀러 갔던 20세 여대생이 남자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 미성년자 4명을 포함한 10명이 체포됐다고 18일(현지시간) 인디아익스프레스·힌두스탄타임스 등이 전했다. 현지 경찰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일요일인 지난 15일 오후 8시쯤 고팔푸르 해변에서 발생했다. 해변 근처 도시 브라마푸르에서 대학을 다니는 피해자는 라자 축제를 맞아 남자인 친구와 함께 이날 오후 6시 30분쯤 해변의 한적한 곳에 도착했다. 그러다 오후 8시쯤 한 무리의 남자들이 다가오더니 돈을 요구했다. 모두 10명인 그들은 두 사람의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에 신고하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위협했다. 피해자들은 보내달라고 간청했지만, 남자들은 피해자 친구의 손을 결박했다. 이후 10명의 남자 중 3명이 피해자를 3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끌고 가 차례로 성폭행했다. 나머지 7명은 이를 지켜봤다. 끔찍한 사건 이후 피해자 일행은 이날 오후 11시쯤 고팔푸르 경찰서로 가 피해를 알렸으나, 피해자가 신원 노출을 꺼려 정식 신고를 미뤘다. 그러다 경찰의 설득으로 피해자는 이튿날 저녁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현지 경찰은 신고 접수 다음날인 지난 17일 용의자 10명을 전원 체포했다. 10명 중 성인 6명은 프라모드 나약(23), 바부람 달라이(19), 쿠날 프라단(24), 옴 프라단(19), 락만 프라단(24), 디팍 타라이(19)로 전해졌다. 10명 중 미성년자인 4명은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베르함푸르 경찰청장 사라바나 비벡 M은 청소년사법위원회(JJB)로 넘겨진 미성년자 용의자 4명도 성인과 동일하게 법원 재판에 서게 해달라고 JJB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디샤주 야당 대표이자 전 주지사인 나빈 파트나익은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주요 관광지인 고팔푸르에서 발생한 사건은 우리 주의 양심을 뒤흔들었고,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주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여성아동개발부 장관을 겸임하는 여당 의원 프라바티 파리다는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 충북 첫 이동노동자쉼터 청주에 문 열어

    충북지역 첫 이동노동자쉼터가 18일 청주에 문 열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상가 지역 건물 1층에 마련된 쉼터는 대리운전 기사, 배달·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노동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체면적은 117㎡며 공용휴게실, 여성 전용 휴게실, 회의 공간, 냉난방 시설, 공기청정기, 정수기, 안마의자,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여성 전용 휴게실에는 경찰서로 연결되는 안심벨도 설치됐다. 24시간 개방되는데 신용카드를 인식시켜야 출입할 수 있다. 신용카드가 없는 미성년자와 이동노동자들에게는 출입 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기간제근로자가 배치돼 쉼터를 관리한다. 청주시는 사업비로 9100만원을 투입했다.
  • 선관위가 자작극으로 몰아간 ‘기표용지 유출’… 사무원 실수였다

    선관위가 자작극으로 몰아간 ‘기표용지 유출’… 사무원 실수였다

    6·3 대선 당시 한 사전투표소에서 벌어진 ‘기표된 투표용지 유출’ 사건은 투표사무원의 실수 탓으로 밝혀졌다. 당시 문제가 제기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작극이 의심된다”며 경찰 수사를 의뢰했지만 결국 선관위 측 잘못으로 판명된 것이다. 선관위는 부실관리는 물론 적반하장 대응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18일 조만간 해당 사건을 ‘범죄 혐의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7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선거 참관인은 유권자 A씨로부터 ‘회송용 봉투 안에 기표 용지가 있다’는 말을 듣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관외 투표를 위해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차례를 기다리던 중 문제의 기표 용지를 발견했다. 수사 결과, A씨에 앞서 투표한 B씨가 사무원 실수로 회송용 봉투를 2장 교부받았다가 1장을 반납하는 과정에서 기표된 용지가 봉투 안에 들어갔고, 이것이 다시 A씨에게 전해지며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A씨보다 먼저 투표한 B씨는 투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후에야 자신이 회송용 봉투 2개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한다. 그런데 선관위는 당시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에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돼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했다. 경찰 수사를 통해 자작극이 아닌 선관위의 부실 관리임이 드러나자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련의 과정은 전례가 없었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며 “선거인을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경찰, 인천 무인점포 8곳서 현금 훔친 1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 인천 무인점포 8곳서 현금 훔친 10대 구속영장 신청

    새벽 시간대 무인점포 금고를 털어 현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무인점포 8곳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16)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 부평구 일대 무인점포 8곳에서 현금 72만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새벽 시간대 가위 등을 이용해 결제용 기기(키오스크)를 강제로 열고 현금을 털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비슷한 유형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추적에 나서 16일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점포가 많아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 가짜 명함·공문서 제시…양산서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 잇따라

    가짜 명함·공문서 제시…양산서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 잇따라

    유명인이나 공무원 등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유도하거나 금전을 편취하고 나서 종적을 감추는 이른바 ‘노쇼(No-Show) 사기’ 범죄가 경남 양산에서도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역 내 노쇼 사기 사건 3건을 접수했다. 전날 양산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A씨가 물품 소매업자 B씨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 때문에 그러니, 심장충격기 도매업체에서 심장충격기를 대량으로 대신 구매해 시청에 납품해주면 추후 결제 대금을 보내겠다”고 요청했다. A씨 말을 믿은 B씨는 심장충격기 도매업체에 5000만원을 보냈다. 그러나 실제 양산시청에서는 심장충격기 구매를 요청한 사실이 없었고, B씨는 뒤늦게 사기라는 것을 인지했다. 이보다 앞서 16일에는 지역 내 우산업체와 농업용 비닐 판매업체에도 양산시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시도됐다. 이들 업체는 직접적인 피해는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가짜 명함이나, 허위 공문서를 만들어 제시하며 대량의 물품을 주문하려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노쇼 사기 범죄와 관련해 양산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기관 사칭 노쇼 사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단체 예약 때에는 반드시 해당 소속기관에 직접 확인 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결제 링크는 절대로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기 피해를 봤거나 유사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112나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고 증거 보존을 위해 문자 메시지나 통화 내역을 기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여수시의회,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조례안 가결

    여수시의회,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조례안 가결

    여수시의회가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수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여수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고, 보호 대상을 어린이와 노인과 장애인까지 확대해 교통약자를 위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보행 안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보호구역 등에서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 등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및 사후관리 △교통안전교육 △안전시설 설치 △교통안전지도 △공사현장 안전관리 △재정지원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보호구역 내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시행 주체에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 통학 시간대를 피해 공사를 진행하도록 권고 등 행정지도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시장이 초등학교나 노인·장애인 시설의 장에게 협조를 요청해, 교사·학부모·교통봉사단체 등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지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노인장·애인을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교통안전지도사’를 모집·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이 보호구역 내 시설물의 설치·개선·보수 등 보행환경 개선이나 교통사고 예방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근거도 명시했다. 김영규 의원은 “그동안 어린이에 국한됐던 보호구역 정책은 교통약자 전체를 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노인과 장애인까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제발 오지 마세요”…BTS 슈가 측, 소집해제 앞두고 간곡히 호소

    “제발 오지 마세요”…BTS 슈가 측, 소집해제 앞두고 간곡히 호소

    오는 21일로 예정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2)의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가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소속사가 팬들에게 당일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18일 당부했다.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날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슈가의 소집해제 관련 공지문을 게시했다. 소속사는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며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팬들에게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소속사는 끝으로 “팬 여러분이 슈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0~11일 멤버 RM·뷔·지민·정국의 제대를 앞두고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공지를 올린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라며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팬들에게 강하게 요청했다. 이 같은 신신당부에도 불구하고 제대한 멤버를 보겠다며 자택 침입을 시도한 팬이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여성 A씨는 정국이 제대한 11일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집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르며 침입을 시도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전역한 정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슈가는 1년 9개월 만인 21일 소집해제된다. 슈가를 끝으로 BTS 멤버 7명 전원이 병역을 마치게 되면서 향후 그룹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80대 노인, 복지회관서 흉기 휘둘러…3명 부상

    80대 노인, 복지회관서 흉기 휘둘러…3명 부상

    부산의 한 노인복지회관에서 8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8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쯤 부산 연제구 한 복지관에서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말리던 80대 남성 C씨와 40대 여성 D씨도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무료 급식을 기다리던 B씨와 다툼이 생겼고 이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 여름 폭우는 못 막아도 중랑구민 피해는 막는다

    여름 폭우는 못 막아도 중랑구민 피해는 막는다

    서울 중랑구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주요 방재시설과 하천 내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지난 17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중랑구 최대 규모의 방재시설인 ‘면목빗물펌프장’ 방문으로 시작됐다. 이 시설은 11대의 모터펌프를 가동해 폭우 시 신속하게 빗물을 하천으로 방류해 주택가 침수를 예방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시설물 운영 상태와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중랑천과 면목천의 합류부 등 침수 위험이 큰 하천 구간을 순찰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계기관과 민간의 협업 체계를 들여다보고 풍수해 대응 현황 및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하천 합류부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중랑구는 구·경찰·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하천순찰단’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출입 통제 및 대피 조치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 구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계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옥천 초등학교서 집단 괴롭힘 의혹...경찰에 고소장

    옥천 초등학교서 집단 괴롭힘 의혹...경찰에 고소장

    충북 옥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 의혹이 제기돼 교육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옥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6학년) 측이 같은 학교 동급생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군 부모는 아들이 장기간에 걸쳐 여러 명에게 신체·언어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학생들이 A군을 음식점으로 불러내 먹지도 않은 음식값을 대신 내게 했으며,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욕설과 조롱을 했다는 주장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충북 옥천교육지원청은 내달 초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 상담과 치료비 지원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은 접수됐지만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며 “피해자 조사 후 가해자로 특정된 학생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자작극 의심된다” 수사 의뢰···‘이재명 사전투표 기표용지’ 선관위 직원 실수였다

    “자작극 의심된다” 수사 의뢰···‘이재명 사전투표 기표용지’ 선관위 직원 실수였다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사전투표소에서 회수용 봉투에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들어있었던 사건은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드러났다. 18일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1대 대선 사전투표 이튿날이던 지난달 30일 오전 7시10분쯤 용인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20대 투표인 A씨가 “회송용 봉투 안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기표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고 4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26분쯤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돼 수사를 의뢰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A씨에 앞서 투표한 B씨가 기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뒤 자신이 회송용 봉투 2개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투표사무원이 투표용지 1매와 실수로 회송용 봉투 2개를 내준 것이다. B씨가 받은 회송용 봉투 2개 중 1개는 주소 라벨이 부착된 봉투였으며, 다른 1개는 주소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봉투였는데, B씨 역시 착각으로 인해 주소 라벨이 붙지 않은 봉투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넣은 채로 투표사무원에게 되돌려주고, 주소 라벨이 붙은 봉투는 안이 텅 빈 상태로 투표함에 넣었다. 결국, 선관위가 주장한 ‘자작극’은 아무런 실체가 없었고, 선거 관리를 잘못한 선관위가 애꿎은 유권자의 자작극으로 몰아갔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경찰은 “개표 당일 실제 A씨가 투표함에 넣었던 봉투가 빈 봉투임을 확인한 뒤 압수했다”며 “검찰과 협의 후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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