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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항 주변 ‘해양쓰레기’ 1,234톤 수거 완료

    목포항 주변 ‘해양쓰레기’ 1,234톤 수거 완료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목포항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가운데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전면과 목포 동명항 일대 등에 집중된 해양쓰레기 1,234톤을 수거 완료 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은 어선과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해양환경공단 청항선 2척, 어촌어항공단 어항관리선 2척, 목포해양경찰서 방제선 및 단정 6척, 목포시 집게차 2대 등이 긴급 투입됐고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수거작업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여객터미널 주변 해양쓰레기가 모두 제거됨에 따라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이 승객과 화물을 정상적으로 실어나를 수 있게 됐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인근 동명동 물양장 일대와 남항 관공선 부두로 수거 폭을 넓혀 목포항 내에 남아있는 부유 쓰레기도 수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폭염경보’ 경남 하동서 밭일 나간 8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폭염경보’ 경남 하동서 밭일 나간 8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 하동군에서 밭일하러 나갔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다. 29일 하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8분쯤 하동군 적량면 한 밭에서 8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이날 오전 밭일을 하러 집에서 나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검안 결과 열사병이 사인으로 추정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숨진 이날 하동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낮 최고 기온은 36.9도에 달했다. A씨 발견된 오후 1시 38분쯤에는 35.9도를 기록했다.
  • 속태우는 광주 소각장 건립… 주민 갈등에 경찰 수사까지

    속태우는 광주 소각장 건립… 주민 갈등에 경찰 수사까지

    오는 2030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라 추진되는 광주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립 사업이 주민 반대와 절차상 하자 의혹으로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무산됐던 주민설명회가 다음달 다시 열릴 예정이지만 전남 함평 주민까지 반대 움직임에 가세한데다 ‘위장전입’ 여부에 대한 수사도 진행돼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광주시는 쓰레기 소각장 건립 부지 선정 절차 중 하나인 주민설명회를 다음달 13일 1순위 후보지인 광산구 삼도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주민설명회가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되자 광주시는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설명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하지만, 1차 설명회 무산 이후 48일만에 주민설명회가 열리더라도 입지 선정을 둘러싼 위장 전입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를 하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와 관련 ‘광산구 삼도소각장 유치 선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5월 위장전입 의혹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광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비대위는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 동의 절차가 진행될 무렵 삼도동에 새롭게 전입한 세대주가 31명에 이른다”며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다. 건립 후보지인 광산구 삼도동 인근 함평지역 주민들도 환경권과 건강권 침해를 우려하며 반대행렬에 가세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위장전입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일단 주민설명회는 예정대로 개최키로 했다”면서 “2030년 소각장 가동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법률로 정해진 절차를 진행하면서 수사결과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두 얼굴의 은행원… 80대 고객 집서 강도질

    두 얼굴의 은행원… 80대 고객 집서 강도질

    거래 고객의 정보를 이용해 자택에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30대 현직 은행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28일 특수강도 혐의로 포천 농협 직원 A씨(3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쯤 자신의 직장 창구에서 평소처럼 근무하던 중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포천시 어룡동의 한 아파트 3층에 침입해 잠을 자던 80대 B씨 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00만원과 귀금속 등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베란다 방충망을 찢고 들어간 뒤, 저항하던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팔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무 일 없던 듯 정상 출근해 업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해당 금융기관의 고객으로, A씨가 이달 초 피해자가 현금을 찾아 자택에 보관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대낮 병원 주차장서 여성 흉기 피습… 시민들이 범인 제압

    대낮 병원 주차장서 여성 흉기 피습… 시민들이 범인 제압

    울산에 있는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차를 타고 도망치려는 범인을 가까스로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8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차량을 몰고 달아나려 했지만,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몸을 던져 이를 막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 5~6명은 A씨의 차량 앞을 맨몸으로 가로막고 소화기로 차량 유리를 깨는 등 필사적으로 도주를 저지했다. 사건 현장에 남겨진 차량의 앞뒤 유리가 산산이 깨져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보여 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에게 제압된 A씨를 넘겨받아 체포했다. 피해자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회수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며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A씨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는 표창장 수여를 검토할 예정이다.
  • [단독] 총격범 도주도 모른 채 늑장… ‘코드0’ 매뉴얼 무시한 경찰

    [단독] 총격범 도주도 모른 채 늑장… ‘코드0’ 매뉴얼 무시한 경찰

    ‘코드0’(위급사항 최고 단계)가 발령됐던 인천 사제총기 살인 사건 당시 경찰이 총기 범죄 대응 매뉴얼 상 가해자 위치를 바로 확인하고, 총격 등 급박한 경우엔 즉각 현장 판단에 따라 진압하게 돼 있는데도 한시간 넘게 지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경찰의 ‘112신고 접수·지령 매뉴얼’과 ‘총기범죄 관련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총기 사용 범죄 발생 시 신고자·피해자·가해자·목격자와 범죄발생 위치를 구분해 그에 맞게 지령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단 시간 경찰 출동 지령(코드0)이 발령될 만큼 비상 상황을 동반하는 총기 사용 범죄는 초기에 사건의 주요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조치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경찰은 가해자가 도주해 사고 현장에 없다는 사실을 112 최초 신고 접수 70여분 뒤, 특공대가 오고 나서야 인지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인천경찰청 상황보고서를 보면 가해자 위치추적 지령은 신고 접수 98분 만에 지구대에 내려졌다. 가해자 위치부터 파악한다는 초동 조치조차 실패한 것이다. 당시 현장 경찰은 “신고자가 ‘거실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현장을 이탈했을 거란 생각을 못했다”고 했다. 신고자가 두 번째 112 통화에서 가해자 위치를 묻는 말에 “밖에 소리가 안 들린다”며 ‘방 안에만 있어 잘 모른다’는 취지로 답했는데도 도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다. 경찰이 매뉴얼을 소극적으로 적용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총기범죄 관련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경찰의 현장 단독 진입은 지양하라’면서도 ‘총격 등 급박한 경우 현장 책임자 판단에 따라 진압한다’는 예외 조항이 달려 있다. 현장 책임자인 상황관리관도 현장이 아닌 경찰서 상황실에 있다가 인천경찰청 지시를 받고서야 출동한 것도 확인됐다. 한편 이날 인천 연수경찰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유가족의 입장을 고려해 조모(63·구속)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30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조씨를 송치할 계획이다.
  • 찜통 맨홀서 작업하던 노동자 질식사… 산소 농도 측정도 안했다

    찜통 맨홀서 작업하던 노동자 질식사… 산소 농도 측정도 안했다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맨홀 안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질식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은 작업 당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수사 중이다. 28일 서울 금천소방서와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9분쯤 금천구 가산동의 상수도 누수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70대 남성 2명이 질식해 쓰러졌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고, 이 중 1명은 이날 오전 3시쯤 사망했다. 다른 한 명도 현재 의식이 없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이 측정한 맨홀 내부 산소농도는 4.5뉴 미만으로 질식 위험이 큰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산소 농도는 21뉴 정도로, 18뉴 밑으로 떨어지면 어지럼증 등이 생겨 사고 위험이 커진다. 경찰은 사건 당시 밀폐 공간 작업 전에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산소 농도 측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수사 중”이라며 “현장 관리소장과 업체 등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도 즉시 사고 조사에 착수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국 48개 지방관서장에게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면 야외작업을 중단하거나,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도록 지도할 것을 지시했다. 최근 체감온도 33도 이상 날씨에서 노동자가 작업할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35도 이상 폭염에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시를 내린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장관은 이날 사고와 관련해 “지난해만 질식 사고 재해자가 29명으로, 이 중 12명이 사망했다”며 “밀폐공간 작업 시 사전에 송기마스크 착용, 유해가스 측정 의무가 확실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필요한 산업안전보건규칙을 조속히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맨홀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 중 질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 인천에서 맨홀 사고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50대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 가스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지난 23일엔 경기 평택에서 맨홀 안 청소를 하던 작업자 2명이 의식 저하로 쓰러졌다 구조됐다. 기온이 올라가면 유해가스가 더 많이 발생해 맨홀 등에서의 사고 위험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 보호관찰 10대, 여자친구 14시간 끌고 다니며 폭행·생중계까지

    보호관찰 10대, 여자친구 14시간 끌고 다니며 폭행·생중계까지

    보호관찰 중 연락이 두절됐던 10대 남학생이 10시간 넘게 여자친구를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로 다시 소년원에 수감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4일 자정쯤 부산 영도구 한 모텔에서 커피포트, 리모컨 등으로 여자친구 B양을 폭행했다. A군은 전날 오전부터 14시간여에 걸쳐 B양을 끌고 다니며 폭행을 일삼고, 친구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폭행 장면을 생중계까지 했다. A군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B양은 안구가 함몰되고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앞서 다른 폭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선고받고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매일 보호관찰관에 자기 위치를 알려야 하는 A군은 이달 초부터 연락이 두절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보호관찰 지침 위반으로 A군을 소년원에 수감하고 상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 “안전요원 18명, 아무도 못 봤다”…바다에 빠진 10살 남아 사망

    “안전요원 18명, 아무도 못 봤다”…바다에 빠진 10살 남아 사망

    충남 태안의 한 해수욕장에서 10대 남자아이가 실종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당시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이 18명이나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오후 6시 3분쯤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10살 A군이 숨졌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아이가 물놀이 중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2시간 10분여 만에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28일 MBC 뉴스에 따르면 당시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 18명이 있었지만 아이가 바닷물에 휩쓸리는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한 목격자는 “(아이가 빠지는 것을) 누가 봤을 텐데 아무도 못 봤다. 참 특이한 일이다. 여기는 사고가 날 이유가 없는 장소”라며 의아해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안전요원 18명 가운데 인명 구조 자격증은 6명만 갖추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 제한은 70살 이하로 두고 있어 안전요원도 고령화 됐다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물놀이 안전을 위해 전국 256개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요원을 지난해보다 174명 늘린 2466명 배치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식 해수욕장이 아닌 ‘비지정 해변’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이에 따른 위험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에도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중리항 인근 해변에서 술을 마신 뒤 수영하던 6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이곳은 정식 해수욕장이 아닌 비지정 해변이었다. 비지정 해변은 안전요원이나 구조장비 배치 등 안전조치를 해야할 의무가 없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 경찰관이 수시로 현장을 돌더라도 사고의 위험성은 상존해있기 때문에 구조요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술을 마신 뒤 바다에 들어가지 않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물놀이하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병원 주차장서 20대 여성 흉기 찔려 중태…시민들이 도망치려는 범인 제압

    병원 주차장서 20대 여성 흉기 찔려 중태…시민들이 도망치려는 범인 제압

    울산에 있는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차를 타고 도망치려는 범인을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8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자신의 차량을 몰고 달아나려 했지만,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몸을 던져 이를 막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 5~6명은 A씨의 차량 앞을 맨몸으로 가로막고 소화기로 차량 유리를 깨는 등 필사적으로 도주를 저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에게 제압된 A씨를 넘겨받아 체포했다. 피해자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회수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며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A씨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는 표창장 수여를 검토할 예정이다.
  • ‘극한호우’ 광주 신안교 80대 실종자 사망 확인···DNA 일치

    ‘극한호우’ 광주 신안교 80대 실종자 사망 확인···DNA 일치

    극한호우로 광주 신안교 인근에서 실종된 후 상무대교에서 발견된 시신은 80대 실종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의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17일 폭우로 인한 실종자 A(86)씨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은 유가족들에게 인계된 후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A씨는 400㎜ 넘게 폭우가 쏟아진 지난 17일 광주 북구 신안교 일대에서 빗물에 휩쓸려 가는 모습을 목격자가 신고해 경찰과 소방당국에 수색에 나섰다. 또 같은 날 실종됐던 또 다른 70대 남성 B씨는 사흘 만에 광주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의 신원이 A씨로 최종 확인되면서 광주의 집중호우 인명피해는 사망자 2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남 순천 실종자와 영암 사망자는 안전사고로 분류해, 공식 폭우 피해 통계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 병원 주차장서 20대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체포

    병원 주차장서 20대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체포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 38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범행을 목격한 시민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단독]“총기 범죄시 가해자 위치 확인”…경찰, 매뉴얼에도 피의자 놓쳐

    [단독]“총기 범죄시 가해자 위치 확인”…경찰, 매뉴얼에도 피의자 놓쳐

    ‘코드0’(위급사항 최고 단계)가 발령됐던 인천 사제총기 살인 사건 당시 경찰이 총기 범죄 대응 매뉴얼 상 가해자 위치를 바로 확인하고, 총격 등 급박한 경우엔 즉각 현장 판단에 따라 진압하게 돼 있는데도 한 시간 넘게 지체하며 특공대를 기다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경찰의 ‘112신고 접수·지령 매뉴얼’과 ‘총기범죄 관련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총기 사용 범죄 발생 시 신고자·피해자·가해자·목격자와 범죄발생 위치를 구분해 그에 맞게 지령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단 시간 경찰 출동 지령(코드0)이 발령될 만큼 비상 상황을 동반하는 총기 사용 범죄는 초기에 사건의 주요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조치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경찰은 가해자가 도주해 사고 현장에 없다는 사실을 112 최초 신고 접수 70여분 뒤에야 인지했다. 특공대가 오고 나서야 확인한 것이다. 가해자 위치를 바로 파악해야 하는 초동 조치조차 실패했다는 의미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은 “신고자가 경찰과의 통화에서 ‘거실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피의자가 현장을 이탈했을 거란 생각을 못했다”고 했다. 신고자는 두 번째 112 통화에서도 가해자 위치 등 현장 상황을 묻는 말에 “밖에 소리가 안 들린다”며 ‘방 안에만 있어 잘 모른다’는 취지로 답했는데도 피의자의 도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다. 경찰이 매뉴얼을 소극적으로 적용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총기범죄 관련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경찰의 총격 사건 현장 단독 진입은 지양하라’고 돼 있지만 ‘총격 등 급박한 경우 현장 책임자 판단에 따라 진압한다’는 예외 조항이 달려 있다. 총에 맞은 피해자의 생사가 파악되지 않고 다른 피해자들이 각자 대피한 위급 상황인데도 경찰이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판단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인천 연수경찰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유가족의 입장을 고려해 조모(63·구속)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30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조씨를 송치할 계획이다.
  • 술 취해 처음 만난 80대 여성 살해…50대 남성 구속 영장 신청

    술 취해 처음 만난 80대 여성 살해…50대 남성 구속 영장 신청

    술에 취한 상태에서 처음 본 80대 여성을 폭행해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6분쯤 부산진구 개금동 한 아파트에서 80대 여성 B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B씨가 혼자 사는 곳이다. A,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사건 당일 처음 만나 함께 집으로 간 것으로 조사됐다. 어떤 이유로 A씨가 B씨와 함께 있었으며, 범행 동기는 무엇인지 등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사건 경위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씨는 범행 후 28일 0시 12분쯤 경찰에 정화해 “사람이 죽어있다”는 취지로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확보한 결과 A씨를 살인 용의자로 판단했다. 경찰은 오전 1시 37분쯤 B씨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지하 주차장서 훔친 차 운전한 간 큰 중학생들… 3시간여 만에 검거

    지하 주차장서 훔친 차 운전한 간 큰 중학생들… 3시간여 만에 검거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13)군과 B(13)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오전 9시쯤 대구 남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오쯤 훔친 차를 다시 아파트 단지로 가져다 놓았다. 이후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던 경찰이 검문을 시도하자 이를 피해 달아났지만, 10여 분 만에 아파트 인근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주변에서 붙잡혔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현행 소년법상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촉법소년인 만큼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할 예정”이라며 “우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천안 고교서 ‘조리 재료’ 사전 유출 의혹…경찰 조사

    천안 고교서 ‘조리 재료’ 사전 유출 의혹…경찰 조사

    경찰이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국가 공인 자격시험에서 조리 재료가 사전 유출됐다는 제보가 접수(서울신문 7월23일 보도)된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8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가 천안 A고교를 상대로 제출한 국가기술자격법 위반 혐의 수사 의뢰를 접수에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충남산업인력공단은 지난 6월 10~12일까지 A고교에서 ‘제3회 조리기능사 및 제과제빵 면제자 검정 실기시험, 제10회 상시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에서 보안 스티커가 훼손됐고 한 SNS 단체방에는 실시시험 과제로 나왔다는 부정 제보가 접수됐다. 공단은 시험 하루 전날 실기 재료를 비공개 포장 후 학교 조리과 실습실 냉장고에 넣고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 학교는 조리과 실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장으로 운영됐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차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교내 폐쇄회로(CC)TV 영상, SNS 대화방 기록 등 확보에 나섰다. 충남교육청 등도 별도의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산업인력공단은 부정 제보 접수 후 6월 말부터 A고교에서 진행 예정이던 시험을 보류하고 원서를 접수하지 않고 있다.
  • 고속도로 공사현장 끼임 사고…60대 작업자 사망

    고속도로 공사현장 끼임 사고…60대 작업자 사망

    경남 의령군의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지반을 뚫는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쯤 의령군 부림면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노동자 A(69)씨가 천공기에 끼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천공기는 지반을 뚫는 데 사용되는 건설기계로, A씨는 작업 중 끼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사망자 외 2명의 노동자가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약 20m 높이에서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공사를 맡은 건설사의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부산 야산서 방목 흑염소 무단 사냥…양궁동호회 회원 등 11명 검거

    부산 야산서 방목 흑염소 무단 사냥…양궁동호회 회원 등 11명 검거

    부산 강서구 한 야산에서 주민이 방목하는 흑염소를 레저용 활을 이용해 사냥한 양궁 동호회 회원과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상습절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양궁 동호회 회원 A씨 등 9명, 유해야생동물포획단원 B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산 강서구 새바지, 외항포 인근 야산에서 흑염소 14마리를 무단 사냥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사냥한 흑염소는 인근 주민이 방목 사육하는 가축이었다. 양궁 동호회 회원들은 레저용 활인 컴파운드 보우를 이용해 흑염소를 사냥하고 고기를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2명은 올무 등을 사용해 흑염소를 사냥했다. 이들의 범행은 흑염소를 잡아 현장에서 도축하다 인근 주민에게 발각되면서 드러났다. 당시 한 명은 한 명은 야산으로 달아났고, 다른 한 명은 해안가 절벽을 기어오르거나 수영을 하며 도주했다. 그러나 경찰이 CCTV 영상분석과 차량 조회 등으로 2개월 만에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한 도구와 가담자 수 등을 봤을 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시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도봉구, A아파트 폭발물 신고에 신속 대응…“구민 안전 최우선”

    도봉구, A아파트 폭발물 신고에 신속 대응…“구민 안전 최우선”

    서울 도봉구가 관내 A아파트 폭발물 설치 신고에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대응으로 큰 사고를 예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 새벽 오전 1시 30분 경찰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된 이후 상황을 전달받은 구는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신고 접수 20여분 만인 오전 1시 50분 도봉구보건소를 임시 대피소로 지정하고 주민 43명 대부분을 대피시켰고 노약자, 어린이 등 보호가 필요한 주민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로 안내됐다. 이날 상황 보고를 받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보건소를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 상태와 지원 현황을 직접 살피고, 생수 등을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상황 전반을 총괄했다. 오전 4시 25분 도봉경찰서와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사건 현장에 투입돼 폭발물 유사 장치를 제거했으며 오전 5시 최종 안전점검을 실시, 오전 5시 12분에 상황이 종료됐다.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도 오 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귀가할 때까지 끝까지 현장을 지켰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사건은 경찰과 소방, 그리고 도봉구청 등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구의 안내에 따라 협조하며 지역 사회의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수뢰 의혹’ 경기도의원 4명 자택 등 압수수색

    경찰이 안산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경기도의원 4명과 전직 시의원 1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8일 오전 현직 도의원 4명과 전직 시의원 1명의 자택 및 의회사무실 등 총 14곳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들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각각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안산시 ITS 구축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하고, 동시에 도의원들에게도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압수수색에는 수사 인력 48명이 투입되었으며, 대상 의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신청된 상황이다 경찰은 확보한 휴대전화·컴퓨터 등 전자기기와 금융·통신자료를 분석해, 뇌물 제공 여부 및 당시 거래 정황을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밝혀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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