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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새로운 경찰복 입고 회의하는 경찰지휘부

    [서울포토] 새로운 경찰복 입고 회의하는 경찰지휘부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관과 참석자들이 30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논의를 위한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폭설로 초대가수 늦어지자 대신 국가 열창한 경찰관

    폭설로 초대가수 늦어지자 대신 국가 열창한 경찰관

    폭설로 인해 가수가 도착하지 않자 대신 국가를 부른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경찰관 칼튼 스미스(Carlton Smith). 19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2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 웨스트버지니아 대학에서 열린 농구 경기에서 ‘아메리칸 아이돌’ 오디션에 출연했던 경찰관 칼튼 스미스가 가수 대신 국가를 부르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폭설로 인해 교통 체증이 발생하면서 해당 가수가 도착하지 못하자 대회 측이 스미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영상 속에는 경찰복을 입은 채 농구코트 한가운데 서서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열창한다. 칼튼 스미스는 경기가 열린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졸업생이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한 바 있는 웨스트버지니아대학 경찰관이다. 이날 스미스는 평소처럼 근무를 서다경기 시작 5분 전에 국가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칼튼 스미스에게 이번 국가 독창 경험이 처음은 아니었으며 지난 13일 유튜브에 게재된 그의 영상은 현재 61만 4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GFCoyl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필리핀서 이슬람 반군 피랍 열달… 앙상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버지

    필리핀서 이슬람 반군 피랍 열달… 앙상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버지

    지난 1월 필리핀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하부 조직으로 추정되는 아부사야프에 의해 납치됐던 한국인 홍모(7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 1월 피랍됐던 홍씨가 필리핀 삼보앙가에서 발견됐다”며 “현지에서 필리핀 당국과 홍씨의 가족들이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씨는 지난 1월 필리핀 민다나오섬 삼보앙가시 부근 소도시 수라바이에 있는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경찰복 차림으로 무장한 괴한이 홍씨를 포함한 한국인 5명에 대한 납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홀로 납치됐다. 범인들은 납치 한 달 뒤인 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피랍된 홍씨의 사진과 함께 5억 페소(약 121억원)의 몸값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필리핀 경찰은 이들과 석방 교섭을 벌였다. 필리핀 현지 언론은 홍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30분쯤(현지시간) 필리핀 남부의 마을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홍씨의 몸에 총상과 같은 외상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장기간 납치된 상황에서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듯하다고 경찰과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홍씨는 SNS 사진에서도 뼈가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야위어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서울 광화문광장] “경찰제복 예쁘게 봐주세요”

    [서울 광화문광장] “경찰제복 예쁘게 봐주세요”

    경찰청은 올해 창경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경찰청에서는 그동안 오는 21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 초청된 가족을 대상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어린이 악대 퍼레이드와 경찰 기마대 체험 등을 부대행사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경찰의 날 기념식 부대행사의 차원에서 벗어나 별도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행사는‘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 라는 주제로 국민과 어우러지는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새롭게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참여자를 위해 페이스 페인팅, 포돌이․포순이 기념촬영 행사, 아동 지문 등록도 진행한다. 단체관람객의 경우 사전 예약(02-3150-3179)을 하면 깜짝 공연 등 별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경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주제로 경찰 역사, 경찰 활동, 경찰 변화를 보여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3일 기간 동안 전시․체험과 공연, 국민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찰 역사의 장은 지난 70년간 국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시대별 주요 경찰활동 사진 전시와 순직 경찰 추모공간을 마련했다. 통행금지가 있고 미니스커트․장발을 단속하던 그때 그 시절의 재밌는 사진이 전시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순직한 1만 3000여명 경찰관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는 추모공간이 조성된다. 경찰 활동의 장에서는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경찰의 발전상을 보여주기 위해 현재 경찰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과학수사 감식장비, 경호 장비 등 총 43종의 경찰 장비를 전시하고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안면인식이 가능한 지능형 CCTV 기술의 시연과 시뮬레이션 차량 탑승, 과학 수사관 체험 등이 준비된다. 경찰 미래의 장은 경찰 복제 전시와 국민 참여 공간으로 구성된다. 경찰 복제 전시장에서는 10년만에 대대적으로 바뀌는 경찰복제 시안 12종을 국민들에게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 국민 참여 공간에는 경찰에게 국민이 바라는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담아내는 ‘키오스크 월’과 ‘희망나무’가 설치된다. 또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경찰 기마대 체험, 경찰 의장대 공연, 경찰 특공대 시범, 경찰 악대와 국악대 공연 등을 선보인다. 한편 22일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이우범 충북 옥천경찰서장과 변창범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이 녹조근정훈장을, 광주지방경찰청이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는 등 모두 423명이 정부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라면 봉지로 수천 마리 나비 만든 ‘공예가’ 어르신

    라면 봉지로 수천 마리 나비 만든 ‘공예가’ 어르신

    16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수천 마리의 나비와 한 집에서 동고동락하는 장승희(70)씨를 만나 본다. 그는 집 안 곳곳을 나비로 도배하다시피 꾸미는 것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형형색색의 나비로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이 일상이다. 하지만 나비를 만든 재료가 더 기상천외하다. 나비의 정체는 바로 라면 봉지다. 10년 전 버려지면 잘 썩지 않는 쓰레기를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라면 봉지를 이용해 나비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장승희씨. 그 후 다양한 쓰레기를 이용해 예술 작품을 만드는, 일명 ‘되살림 공예’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경찰의 날’(21일)을 맞이해 밀착 카메라 코너에서는 강력계 형사를 꿈꾸는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의 특별한 도전을 함께한다. 수천만 국민의 응원 속에 국가대표라는 이름하에 올림픽과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던 선수들이 특별한 변신을 시작했다. 50명의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이 경찰청의 무도 특별채용에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것이다. 태권도, 유도, 검도 유단자인 이들의 단수를 모두 합치면 무려 236단이 넘는다. 경찰 교육생들이 가장 진땀을 빼는 것은 지구대 근무 실습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딴 임수정씨와 2012년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김완수씨는 신고 건수 높기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화양지구대에서 실제로 근무를 하게 됐다. 도복을 벗고 경찰복을 입은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은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멋진 경찰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라면 봉지로 수천 마리 나비 만든 ‘공예가’ 어르신

    라면 봉지로 수천 마리 나비 만든 ‘공예가’ 어르신

    16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수천 마리의 나비와 한 집에서 동고동락하는 장승희(70)씨를 만나 본다. 그는 집 안 곳곳을 나비로 도배하다시피 꾸미는 것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형형색색의 나비로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이 일상이다. 하지만 나비를 만든 재료가 더 기상천외하다. 나비의 정체는 바로 라면 봉지다. 10년 전 버려지면 잘 썩지 않는 쓰레기를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라면 봉지를 이용해 나비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장승희씨. 그 후 다양한 쓰레기를 이용해 예술 작품을 만드는, 일명 ‘되살림 공예’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경찰의 날’(21일)을 맞이해 밀착 카메라 코너에서는 강력계 형사를 꿈꾸는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의 특별한 도전을 함께한다. 수천만 국민의 응원 속에 국가대표라는 이름하에 올림픽과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던 선수들이 특별한 변신을 시작했다. 50명의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이 경찰청의 무도 특별채용에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것이다. 태권도, 유도, 검도 유단자인 이들의 단수를 모두 합치면 무려 236단이 넘는다. 경찰 교육생들이 가장 진땀을 빼는 것은 지구대 근무 실습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딴 임수정씨와 2012년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김완수씨는 신고 건수 높기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화양지구대에서 실제로 근무를 하게 됐다. 도복을 벗고 경찰복을 입은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은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멋진 경찰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딸 위해 벗은 경찰복… 아빠는 7년 만에 웃었다

    딸 위해 벗은 경찰복… 아빠는 7년 만에 웃었다

    “이제 막 긴 터널을 빠져 나왔네요.”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2·6571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18번홀 그린. 장하나(23·비씨카드)와 치른 연장 끝에 기어코 우승을 확정한 최운정(25·볼빅)과 아버지 최지연(56)씨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와락 껴안았다. 최씨는 딸의 동료들이 뿌려대는 축하 물세례를 그저 목석처럼 서서 받을 뿐이었다. 물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는 진한 액체가 짙은 선글라스가 가린 그의 얼굴을 타고 내렸다. 딸의 골프 백을 멘 지 7년 만에 처음 맞아 보는 우승 물세례였다. 딸은 “이제 아버지가 골프 백을 메는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고, 아버지는 “7년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딸이 대견스럽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최씨는 딸이 LPGA 2부 투어에서 뛰던 2008년부터 캐디 노릇을 자처했다. “첫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만 골프 백을 메겠다”고 약속했다. 그게 7년 전이었다. 2009년부터 LPGA 투어를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최운정은 이전까지 15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준우승만 3차례, 우승은 없었다. 그러나 157번째 나선 이 대회에서 최운정은 대회 마지막 날 장하나, 백규정(20·CJ오쇼핑)과 동반플레이를 펼친 챔피언조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냈고, 연장 첫 홀에서 천금 같은 파를 잡아내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제치고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최운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가 쌓은 올 시즌 LPGA 투어 우승컵은 11개로 늘었다. 2006년, 2009년의 최다승과 타이 기록이다. 최씨는 서울지방경찰청을 거쳐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근무하다가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미련 없이 경찰복을 벗었다. 캐디 비용을 댈 돈이 없어서였다.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적 덕에 살림살이가 나아진 뒤에도 캐디 생활은 계속됐다. 주위에서는 “캐디 비용이 얼마나 된다고 고생을 사서 하느냐”는 핀잔도 들었다. “전문 캐디가 아닌 아빠가 캐디를 맡으니 우승을 못 하는 것”이라는 혹평도 들었다. 하지만 캐디 생활은 계속 이어졌다. 일주일에 4~5일씩 20㎏의 무거운 골프 백을 메고 하루 평균 7~8㎞를 걸어다니느라 어깨에 굳은살이 생겼지만 최씨에게는 그게 늘 ‘자랑스러운 훈장’이나 다름없었다. 최씨는 “사실 운정이는 비거리나 쇼트게임 테크닉 등 크게 장점이 없는 선수다. 하지만 열심히 한 덕분에 결국 우승컵을 안았다”면서 “또 프로골퍼로서의 직업 의식이 아주 강하다. 계획대로 움직이고, 그 계획을 실천하는 데 정말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붓는 성격이다. 노력하는 성실하고 침착한 성격이 장점”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2개 대회의 숙소 예약을 마쳤기 때문에 이들 대회에서 다시 선수와 캐디로 호흡을 맞출 것이고 그 뒤에 새로운 캐디를 구할 것인 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연장홀 2.5m 거리의 파 퍼트가 챔피언 퍼트가 된 최운정은 “첫 우승까지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이제는 아빠를 좀 쉬게 해 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우승하면 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아빠를 안아드리고 싶었다”고 ‘캐디 대디’ 최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제지간서 동기로… 경찰복 입은 유도영웅들

    사제지간서 동기로… 경찰복 입은 유도영웅들

    남녀 유도 중량급 간판스타 사제가 나란히 경찰에 입문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황희태(37)씨,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여자유도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정경미(30)씨 얘기다. 두 사람은 11일 경찰의 무도 특별채용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두 사람을 지칭하던 화려한 수식어는 이제 순경으로 바뀌게 됐다. 정씨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로, 황씨는 코치로 나갔다. 황씨는 당시 허리 디스크로 출전마저 불투명했던 제자 정씨의 재활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먼저 허리 부상을 경험해 본 황씨의 재활법과 조언은 정씨에게 큰 도움이 됐다. 그래선지 정씨는 “경찰이 된 뒤에도 전처럼 ‘희태샘’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이 경찰이 된 데엔 불편한 진실이 있다. 한국 엘리트 체육인들의 미래는 안정적이지 못하다. 코치나 감독 자리는 많지 않고 그마저도 계약직이다. 황씨와 정씨도 경찰을 지원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국가대표 코치와 ‘맏언니’라는 한국 유도계에서의 입지를 버리고 최하위 계급인 순경부터 경찰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올 초 선수에서 은퇴한 정씨는 별다른 일을 찾지 못하다 무도 특채 소식에 서둘러 지원했다. 이들에게 경찰은 ‘선택’이라기보단 놓쳐선 안 될 ‘기회’로 통한다. 평생 해 왔던 운동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인 데다 매우 안정적이다. 특히 2004년에 3명을 뽑은 뒤 무려 11년 만에 열린 문이다. “제가 경찰에서 잘해야 운동하는 후배들에게도 앞으로 기회가 자주 오겠죠?” 정씨의 각오에는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책임감이 느껴졌다. 정씨는 앞으로 경찰 생활에 기대가 컸다. 그는 무도 특채 경찰이 강력·수사계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하는 5년이 지난 뒤에 수사 쪽으로 전문성을 키워 나가고 싶다고 했다. 이번 경찰 무도 특채에서는 태권도 선수 출신 25명, 유도 15명, 검도 10명이 선발됐다. 50명을 뽑는 데 10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왔다. 최종 합격자 중 메달리스트만 20명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부 금메달리스트인 임수정(29)씨도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8월 15일부터 중앙경찰학교에서 34주간 기본교육을 받고 약 1년간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한 뒤 조직폭력이나 강력사범 검거 등 수사부서에 배치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경찰 제복 또 바뀐다

    경찰이 내년 창설 70주년을 맞아 제복을 또 바꾼다. 10년마다 제복을 바꾸고 있는 셈이어서 창군 이래 두 번 군복을 바꾼 육군과는 대조적이다. 경찰청은 정복, 근무복 상·하의, 점퍼, 파카 등 제복과 정모, 근무모, 계급장 등 부속물, 휘장 등 모두 13종 31개 품목의 디자인과 색상을 개선하는 ‘경찰복제 종합개선사업’에 착수, 내년 1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연구용역에 책정한 예산은 1억 5000만원이다. 1년에 300억원 책정되는 피복비 예산에서 현장 직원들에게 배정하고 남은 비용을 4~5년 동안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찰복제는 1995년과 2005년에도 각각 창설 50, 60주년을 맞아 바뀌었다. 1949년, 1967년, 1982년, 1984년에도 복장이 변경됐다. 이번에 교체되면 창설 뒤 8번째 제복이 나온다. 육군이 1954년 민무늬 군복을 복제 규정으로 도입한 이래 1990년(얼룩무늬)과 2011년(디지털무늬) 단 두 차례 복제를 바꾼 것과 대비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입는 근무복이 때가 잘 탄다는 교체 여론이 있어 예전부터 진행하던 절차”라며 “예전부터 교체 시기가 10년 단위로 맞았을 뿐이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복제를 바꾸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10년이라는 주기가 길다, 짧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수많은 경찰이 입는 제복을 교체하기에 앞서 현장 근무자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면서 “제복을 받은 지 몇 년 되지 않아 새 제복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찰관도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뚱뚱한 사람은 경찰복·군복 착용 금지!”

    “뚱뚱한 사람은 경찰복·군복 착용 금지!”

    지나치게 뚱뚱하다는 이유로 경찰복 착용금지명령을 받은 경찰들이 도둑을 붙잡고 불명예를 회복했다. 이름과 체중이 공개되지 않은 두 명 경찰은 최근 남미 볼리바의 서부도시 오루로에서 사복 차림으로 거리순찰에 나섰다. 야외시장을 돌던 두 명 경찰은 완구를 파는 점포에서 도둑질을 한 2인조 절도단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두 사람은 "경찰복을 입지 않고 있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며 "사복 차림이 오히려 검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두 명 경찰은 왜 정상근무를 하면서 경찰복을 입지 않은 것일까? 문제는 비만이었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최근 군과 경찰에 비만퇴치를 특별 지시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국가에 봉사하는 군과 경찰은 지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준비가 된 이들이어야 한다"며 "군과 경찰에 비만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군과 경찰에 운동기구까지 대주면서 비만을 퇴치하라고 명령했다. 대통령이 비만을 없애라는 특별 명령을 내리면서 군과 경찰엔 비상이 걸렸다. 처음으로 비만인에게 제복을 입지 못하도록 한 건 군이었다. 루벤 사아베드라 볼리비아 국방부장관은 "뚱뚱한 사람은 계급을 막론하고 살을 뺀 후에야 군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복착용금지령을 내렸다. 경찰도 바로 군과 동일한 금지령을 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몸매를 관리해야 한다는 특별명령이 내려졌다"며 "두 명 경찰이 사복 차림으로 순찰에 나선 건 비만으로 경찰복 착용이 금지됐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 전체 군의 2%는 비만이다. 경찰은 비만실태 관련 통계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단독] “中선원들 해경 해체에 만세 불러… 수백척 싹쓸이 조업 어떻게 막나”

    [단독] “中선원들 해경 해체에 만세 불러… 수백척 싹쓸이 조업 어떻게 막나”

    “해경이 해체돼도 기본 조직은 유지된다고 하지만 어민들의 마음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책위원회’ 곽윤직(65·대청도 선주) 위원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경 해체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했다. 그는 “정부조직법 공포로 해경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자 대부분의 서해5도 어민들이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 어선의 대규모 불법 조업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경마저 해체되자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달 4일부터 중국 어선 700~1000척이 선단을 이뤄 대청도 동쪽, 백령도 북쪽 해상에 있는 박스(어장)에 들어와 치어까지 싹쓸이하고 어구, 어망을 파손해 피해가 막심합니다.” 박 위원장은 “오래전부터 중국 어선들이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해 왔지만 많아야 200~300척이었는데 500척이 넘는 선단이 조업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며 “밤에는 선단에서 나오는 불빛이 수㎞씩 이어진다”고 말했다. 중국 어선들이 섬 400~500m까지 근접하는 일도 빈번하다고 한다. 곽 위원장은 이 같은 현상이 해경 해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선원들이 해경 해체 소식을 듣고 만세를 불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해경은 중국 어선을 막아내고 어선이 고장 나면 먼바다까지 나와 도와줬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곽 위원장은 “예전 해경 인력으로도 중국 어선을 막기엔 부족함이 있었는데 국민안전처로 편입되면 해양경비 인원이 축소된다는 얘기가 있다”며 “게다가 해경은 사기로 먹고사는 집단인데 경찰복을 벗긴 뒤 흉기로 무장한 중국 선원들과 맞서라고 하면 솔직히 기분이 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박태원 연평어촌계장도 “바다에서 촌각을 다투는 비상 상황이 벌어졌을 때 해경이 곁에 있어 든든했다”며 “새로운 조직이 생긴다고 하지만 과거 해경 업무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갑동이’ 추수현, 아찔 수영복 자태 눈길 ‘헉 소리 나는 볼륨감’ 시선집중

    ‘갑동이’ 추수현, 아찔 수영복 자태 눈길 ‘헉 소리 나는 볼륨감’ 시선집중

    배우 추수현이 수영복을 입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 18회에서는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추수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일탄경찰서 형사과 조사원 오영애 역으로 열연 중인 추수현은 경찰복을 벗고 비키니를 입었다. 블랙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추수현은 남다른 볼륨감을 과시하며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추수현 몸매 대박이네”, “추수현 몸매 이렇게 좋은 줄 몰랐는데 볼륨감 넘치는 몸매 최고다”, “갑동이 추수현만 보였다”, “추수현 수영복 자태 섹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CJ E&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갑동이’ 추수현, 경찰복 벗더니 ‘육감적인’ 반전 몸매

    [포토] ‘갑동이’ 추수현, 경찰복 벗더니 ‘육감적인’ 반전 몸매

    ‘갑동이’ 추수현, 경찰복 벗더니 ‘육감적인’ 반전 몸매’갑동이’에 출연중인 배우 추수현의 수영복 몸매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갑동이’ 18회에는 추수현이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탄경찰서 형사과 조사원 오영애 역을 맡은 추수현은 그동안 경찰복, 정장, 안경 등 점잖은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날 추수현은 파격적인 수영복 패션을 선보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수현, 수영복 몸매 올킬

    추수현, 수영복 몸매 올킬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 18회에서는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추수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일탄경찰서 형사과 조사원 오영애 역으로 열연 중인 추수현은 이날 경찰복 대신 수영복을 입고 남다른 볼륨감을 과시하며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수현, 수영장신에서 아찔 몸매 과시

    추수현, 수영장신에서 아찔 몸매 과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 18회에서는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추수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일탄경찰서 형사과 조사원 오영애 역으로 열연 중인 추수현은 이날 경찰복 대신 수영복을 입고 남다른 볼륨감을 과시하며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수현, 파격 비키니 몸매…경찰복 속에 이런 몸매 숨겨놨다고? ‘충격’

    추수현, 파격 비키니 몸매…경찰복 속에 이런 몸매 숨겨놨다고? ‘충격’

    추수현, 파격 비키니 몸매…경찰복 속에 이런 몸매 숨겨놨다고? ‘충격’ 배우 추수현이 건강미 넘치는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 추수현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갑동이’에서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추수현은 허리라인을 드러낸 파격적인 수영복 패션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했다. ‘갑동이’에서 일탄경찰서 형사과 조사원 오영애 역을 맡아 그동안 경찰복과 같은 점잖은 패션을 고집했었던 추수현은 이날 비키니를 입고 잘록한 허리와 볼륨감을 드러내 ‘반전 몸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수현의 비키니 몸매를 접한 네티즌은 “갑동이 추수현, 몸매 대박이다” “갑동이 추수현, 진짜 반전 몸매네” “갑동이 추수현, 완전 섹시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수현 수영복, 비키니 보다 아찔해

    추수현 수영복, 비키니 보다 아찔해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 18회에서는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추수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일탄경찰서 형사과 조사원 오영애 역으로 열연 중인 추수현은 이날 경찰복 대신 수영복을 입고 남다른 볼륨감을 과시하며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수현 육감 비키니 몸매 ‘대박’…추수현, 왜 그동안 꽁꽁 싸매고 다녔나

    추수현 육감 비키니 몸매 ‘대박’…추수현, 왜 그동안 꽁꽁 싸매고 다녔나

    추수현 육감 비키니 몸매 ‘대박’…추수현, 왜 그동안 꽁꽁 싸매고 다녔나 배우 추수현이 건강미 넘치는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 추수현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갑동이’에서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추수현은 허리라인을 드러낸 파격적인 수영복 패션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했다. ‘갑동이’에서 일탄경찰서 형사과 조사원 오영애 역을 맡아 그동안 경찰복과 같은 점잖은 패션을 고집했었던 추수현은 이날 비키니를 입고 잘록한 허리와 볼륨감을 드러내 ‘반전 몸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수현의 비키니 몸매를 접한 네티즌은 “갑동이 추수현, 몸매 대박이다” “갑동이 추수현, 진짜 반전 몸매네” “갑동이 추수현, 완전 섹시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수현, 상상 초월 볼륨 몸매 ‘시선 집중’

    추수현, 상상 초월 볼륨 몸매 ‘시선 집중’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 18회에서는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추수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일탄경찰서 형사과 조사원 오영애 역으로 열연 중인 추수현은 이날 경찰복 대신 수영복을 입고 남다른 볼륨감을 과시하며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수현, 수영복 패션 ‘남심 흔들’

    추수현, 수영복 패션 ‘남심 흔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 18회에서는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추수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일탄경찰서 형사과 조사원 오영애 역으로 열연 중인 추수현은 이날 경찰복 대신 수영복을 입고 남다른 볼륨감을 과시하며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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