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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랍 한국인 1명 피살] 탈레반, 피랍 한국인 살해 왜

    피랍 한국인 23명 가운데 배형규 목사가 살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슬람권 전문가들은 탈레반 무장단체가 실리와 명분을 동시에 취하려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간인을 납치한 탈레반으로선 한국 정부와의 거래를 통해 투쟁 자금을 얻어내는 것도 중요했지만, 조직 내부의 강경파들을 설득할 만한 구실이 필요했다는 의미다. 대테러 전문가인 이종화 경찰대 교수는 “탈레반은 가장 극단적이면서 보수적인 원리주의자들이다. 그들 내부에서도 이번 납치사건을 일으키고 협상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마무리지을 명분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여성을 해치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지닌 탈레반으로선 남자 인질 가운데 희생양을 찾아야 했고, 인질 가운데 유일한 목사인 배 목사를 선택하는 것이 일종의 종교적 본보기로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중동학회장 겸 한국외대 중동연구소장인 장병옥 교수는 “탈레반이 협상 시한을 세 차례나 미루면서 성의를 보인 데 대해 우리 쪽에서도 명분을 줬어야 한다. 탈레반으로선 협상 조건으로 내건 동료들을 한 명도 구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을 것”이라면서 “명분을 줄 수 없다면 몸값을 올려줘서라도 현지 부족 원로와 탈레반 수뇌부에 물밑 작업을 했어야 하는데 이것이 안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결국 피랍사건 석방 협상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아프간 정부에 절대적 영향력을 지닌 미국이었는데, 단 한 명의 탈레반 수감자도 석방시키지 못한 것은 정부의 외교력이 못 미쳤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장 교수는 이어 “배 목사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형제, 자매를 안전하게 귀가시키고 나를 희생시키라.’는 식으로 탈레반을 설득하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 교수는 “이슬람원리주의자들의 문화적 배경보다는 협상 전략이나 불가피한 차원에서 생겼을 것”이라며 “미국이나 나토군에 의해 매일매일 생사 기로에 서 있는 탈레반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또한 “일부를 풀어준 것은 대규모 인질에게 먹을 것을 주면서 장기간 데리고 있을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거나 협상 테이블에서 더 큰 반대 급부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면서 “탈레반이 배 목사를 본보기 격으로 죽였는지 (건강이 악화돼)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시신을 처리할 수 없어 내버렸는지는 단정짓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임일영 서재희기자 argus@seoul.co.kr
  • [피랍 한국인 석방협상] “스톡홀름 신드롬 올 수도”

    한국인 23명이 피랍된 지 6일째를 넘어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협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피랍자들의 생존 확률은 높아지겠지만 고통과 후유증은 그만큼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산악지대에 2∼4명씩 무리지어 수용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피랍자들은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고온건조한 날씨와 극도의 공포 및 불안감이라는 안팎의 적과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민수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정신과 교수는 협상이 장기화될 수록 피랍된 한국인들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피랍 자체가 커다란 스트레스로 급성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한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1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PTSD가 나타난다.”면서 “현재 상황을 비춰보면 인질의 3분의1 정도는 PTSD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이들이 풀려난다면 귀국하자마자 전문의 면담이 필요하며 최소 1년간 이들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6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는 지연성 PTSD가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범희 삼성서울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생사가 오가는 극한 공포 상태가 오래 유지될 경우 PTSD가 발생한다.”면서 “육체적으로도 극도의 긴장 상태 탓에 소화 불량과 위장 장애가 발생하며 불면증 등 고통이 가중된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 역시 “공포 상황이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풀려난 뒤에도 짧게는 3∼6개월, 장기적으론 수년 후까지도 악몽과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덧붙였다. 반건호 경희의료원 정신과 교수는 “인질로 잡혀 있는 상황 자체가 극도로 긴장된 상황이며 스트레스가 고조돼 소화 불량과 근육통, 극단적인 경우엔 고혈압, 심장질환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면서 “전체가 무사귀환하지 못할 경우에는 살아남은 이들이 죄책감에 시달리는 ‘서바이벌신드롬’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대테러 전문가인 이종화 경찰대 교수는 “협상 장기화를 긍정적인 신호로 본다. 협상 시한을 연장하는 것은 아프간 정부와 안 되니까 우리와 직접 거래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억류 기간이 길어질수록 납치범과 인질 사이에 동화현상이 생기고, 납치범 사이의 헤게모니 다툼에서 온건파가 득세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또 “피랍자들이 처음에는 자아상실과 우울증에 시달리겠지만 차츰 정상을 찾을 것”이라면서 “억류 장소를 옮겨다니거나 감시원을 교체하고 극단적으로 인질에게 두건을 씌우는지 여부 등이 변수지만 ‘스톡홀름 신드롬(납치범과 인질이 동화되는 현상)’ 같은 전이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진태 한국테러리즘연구소장은 “처음에는 극도의 심리적 공포에 빠지거나 삶에 대한 자포자기가 나타날 수 있다. 피랍된 이들이 젊은 층인 만큼 순간적인 반발 심리로 납치범에 대항하거나 탈출을 시도하는 등 무모한 행동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스톡홀름증후군 사례도 보고되고 있지만 단정적으로 얘기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임일영 오이석기자 argus@seoul.co.kr
  • 경북경찰 문서체송법 전국확대

    경북지방경찰청이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전국 경찰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3월 도입한 ‘문서 체송(遞送·문서 송달) 방법 개선 시스템’이 전국 경찰로 확대 도입된다. 이에 따라 경찰 창설 56년 만에 산하 경찰서간에 오가는 문서체송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이 사라지게 됐다. 22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이 경북경찰청이 시행하고 있는 ‘경찰 관서 문서 체송방법 개선 시스템’을 전국 경찰로 확대 도입할 것을 권장하는 공문을 내려 보냈다. 이는 지난 6월 열린 경찰청의 현장혁신 3S(Speed,Simple,Soft) 사례 평가회의에서 경북경찰청의 문서 체송방법 개선 시스템이 전국 확대 권장사항으로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이 시스템은 16개 지방경찰청을 비롯해 경찰대학, 경찰병원, 경찰종합학교, 운전면허시험관리단, 중앙경찰학교, 경찰수사연구원 등 전국 경찰이 확대,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식 경북경찰청 경무계장은 “이 시스템이 전국 경찰로 확대 시행되면 연간 40억∼5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인력 운용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승진·전보 (법원서기관)△부산고법 송자용△특허법원 박상용△서울서부지법 김세경△대전지법 배은석 이남윤 오광석△청주지법 최성근 김지율 이창수△대구지법 임원종 성태윤△부산지법 이상적 이정숙 노영덕△울산지법 황용근△창원지법 성영도△광주지법 조순희△제주지법 김필수 강정희(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부산지법 최근묵 김흥규△울산지법 김윤영△창원지법 노덕생△제주지법 고태현(전산서기관)△법원행정처 송충근(사서서기관)△법원도서관 윤성혜◇임명 (비상계획보좌관)△법원행정처 홍성호◇전보 (법원부이사관)△부산지법 안병일△울산지법 조한근(법원서기관)△법원공무원교육원 박진현△대구고법 유진화△서울중앙지법 정대성 임석기△서울서부지법 황선용△의정부지법 김성모△수원지법 박주성 백수옥△광주지법 정병식 김용석 김회기 김원영△전주지법 양창신(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서울중앙지법 이승록 김운배 김학수 백윤철△서울남부지법 곽재창 허정희 박종국△서울북부지법 정혜숙△의정부지법 양담훈 여상현△인천지법 박종국 이영종 한승기 정하근△수원지법 김영선 김갑수 정준호 김기주 박상규 백광열 이헌기 김형호△춘천지법 박정언△대전지법 강갑수△청주지법 김창수△부산지법 조창대 유상규 이우돈 문병렬△울산지법 오명섭 한태연△창원지법 양덕수△광주지법 안준기 최용철 강명훤△전주지법 유승기 ■ 법무부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총무과장 金應圭◇서기관 승진△법무부 감사기획관실 千政熏◇서기관 전보△법무부 시설관리담당관 琴東宣△법무연수원 총무과장 權寧範△〃 운영〃 高昌憲△법무부 총무과 金賢洙△〃 재정기획관실 崔程錫 ■ 통계청 ◇서기관 전보 △청장실 비서실장 金京泰(7.1) ■ 기상청 ◇고위공무원 △지진관리관 閔京植(7.2)◇과장급△기후정보화국 정보화기획과장 李美善△〃 정보화기술운영〃 李東逸△국립기상연구소 지구환경시스템연구팀장 安明煥△〃 태풍황사연구〃 全映信◇4급 승진△기상산업생활본부 생활안전기상팀장 朴南徹△〃 자료관리서비스〃 金泰龍△대전지방기상청 예보과 李元求(7.1) ■ 농촌진흥청 ◇과장급 △충남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 손종록△청장 비서관 이영진△농업생명공학연구원 행정과장 임병수◇서기관 승진△혁신인사기획관실 임대환△작물과학원 인삼약초연구소 행정과장 최익영 ■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장 임용 (1급)△서울지역본부장 이항복△광주지역〃 장연수◇전보 (1급)△국가자격인수준비단 실무1팀장 박준기△〃 실무2〃 전효중△서울동부지사장 김재복△경기〃 박범수△전남〃 최철락 ■ 한국전기안전공사 △홍보실장 高尙坤△감사〃 金俊泰△인력관리팀장 金明洙△법정검사〃 黃界淵△송배전검사〃 崔鍾壽△안전관리〃 朴喜鍾△감사실 일반감사반장 李根載△전기안전연구원장 李珍洙△전기안전기술교육원장 高元植△대구경북지역본부장 李瀅洙△충북지역〃 梁烈承△서울서부지사장 尹德樑△논산〃 朱大植△보령〃 安契鎬△진주〃 宋尙鎬 ■ 증권예탁결제원 △상무 이도열 오왕식 김홍진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金正鎬△기획조정실장 崔志弦△농산업경제연구센터장 朴炫泰△농업구조·경영연구센터장 吳乃元△행정실장 玉致牧 ■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구본성 정찬우△연구위원 이건범 ■ 서울대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소장 鄭道彦△병리과 기사장 盧在燿△비서실장 尹汝龍△경영전략팀장 文柱英△교육연구부행정〃 朴相龍△홍보대외협력〃 鄭永權△강남센터 행정〃 金炳道 ■ 농협중앙회 △상무(집행간부) 吳世煥△전남지역본부장 李德洙(농업경제부문)△자재부장 朴喆鉉△하나로마트분사장 趙成鳳△수원유통센터〃 安種一△가락공판장장 金榮泰△구리〃 崔洪錫(신용부문)△여신부장 許南善(7.1) ■ 단국대 (서울캠퍼스)△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吳明煥△대학원장 金相洪△특수교육대학원장 겸 교육대학원장 金永旭△행정법무〃 趙基用△디자인〃 金赫洙△정보통신〃 李起常△테솔〃 金柱鎬△문과대학장 金碩子△자연과학〃 任興彬△법과〃 金奭賢△상경〃 姜明憲△공과〃 玄仁煥△건축〃 金正新△야간학부장 安榮鎭△총장 비서실장 겸 기획조정실장 安順喆△대외협력〃 金會瑞△교무처장 겸 교육개발인증원장 申鉉琦△입학관리처장 黃亨泰△학생지원처장 겸 집현재 관장 黃炫國△재무처장 宋東燮△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尹錫弘△인재개발원장 金宰一△대학원 교학처장 尹承哲△건설사업부 본부장 金炳良△학생상담센터소장 겸 성폭력상담소장 金恩瓊△출판부장 姜在哲△교육개발인증원 부원장 申東熹△평생교육원장 沈相信△산학연컨소시엄센터장 方成日(천안캠퍼스)△부총장 張淏星△정책경영대학원장 張原碩△스포츠과학〃 崔鍾振△법정대학장 崔鳳秀△첨단과학〃 余聖文△공학〃 李秉學△예술〃 金秀福△체육〃 朴光東△입학관리처장 金彧△율곡기념도서관장 曺仁鎬△산학협력단 부단장 張源哲△학생상담센터소장 겸 성폭력상담소장 李永愛△평생교육원장 李尙德△학사재 관장 尹晟鐸△보건진료소장 崔恩榮△전자부품 검사자동화 기술혁신센터소장 許慶茂△중소기업협력단 단장서리 金英燮△치과대학 부속병원장 車敬石 ■ 기은SG자산운용 △마케팅 담당 전무(CMO) 李鎭瑞 ■ 신동아건설 ◇전무 △토목본부장 권소진상무 △기술연구소장 김주식이사대우 △영업담당 김종기 ■ 대한통운 ◇상무 승진 △미국상사 법인장 김창현△재경본부장 이재숙△국제물류본부장 김세종△인천지사장 이현우◇이사 승진 △운송항만본부장 박귀배△대한통운재팬 법인장 허욱△대전지사장 정대영◇전보 △서울지사장 이종철△포항〃 공영흔 ■ 보훈복지의료공단 ◇승진 △서울보훈병원 교육연구부장 김택선△사무직 1급 천명주△사무직 3급 강진국 이상덕△사무직 4급 박영선 김정석 김상철◇전보△서울 보훈병원 구찬서 박영호 유재선△대구보훈병원 신석환◇보직△사업지원팀장 이기생△보장구센터소장(직무대리) 이성복 ■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정보통계센터 소장 李達錫△〃 에너지가격정보실장 李文培 ■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소장 반병희(부장급)(논설위원실)△논설위원 방형남 김창혁(부장급)(편집국)△부국장 심규선(수도권본부장 겸) 김순덕 김상영△인력개발팀장 이진녕(부국장급)△콘텐츠기획〃 오명철△통합뉴스센터장 최영묵(부국장급)△미디어기획팀장 이재권(〃)△통합뉴스센터 콘텐츠시너지〃 석동율(부장급)△특집〃 하준우△국제부장 한기흥△사회〃 최영훈△교육생활〃 이인철△콘텐츠기획팀 최수묵△심의팀장 황유성△편집기획〃 최윤호(2020위원회)△부국장급 이수항(고객지원국)△지방동부팀장 김덕환(부장급)(출판국)△부국장 유영을(시사지 제작영업) 지재원(생활지 제작영업)△주간동아팀장 송문홍△생활지광고〃 조승봉△기획위원 정홍기△마케팅팀장 김태곤△빈티지〃 손일영△부장급 이기우 ■ 평화신문 △상무이사 李潤子 ■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기금 ◇신임△이사 배인준(동아일보 논설주간)◇연임△감사 권영국(강원일보 전무) 김진수(매경인터넷 공동대표이사 부사장) ■ 신문유통원 △운영본부 수도권1팀장 김영성△〃 수도권4팀장 배성용(7.1) ■ 경찰청 △감사관실 박노산△본청 교육과장 정은식△장비과장 원경환 △생활질서〃 송두현△과학수사센터장 김상호△사이버테러대응〃 양근원△지능범죄수사과장 이재열△수사국 서범규 홍직헌△대테러센터장 이성억△경비국 임용환△보안2과장 윤대표△외사수사과장 이병하△혁신단 이맹호△총무과 박상융 ■ 경찰대학 △학생과장 이원정△총무과 허경렬 ■ 경찰종합학교 △교무과장 김헌기 △총무과 차중렬 ■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박기호 ■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총무과장 박종수 ■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장 이기태△지하철경찰대장 우문수△형사과장 남현우△교통관리〃 김학문△교통운영실장 정수일△2기동대장 김재원△3기동대장 배용주△중부서장 이인선△성북서장 강성복△강남서장 김인옥△구로서장 윤하용△은평서장 이승철△경무과 최동해 김성권 황성모 김영일 전병용 김재석 한동일 윤재국 ■ 부산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성경출△정보통신담당관 이문기△생활안전과장 전창학△교통과장 서범수△정보〃 김철준△보안〃 김상경△동래서장 하병옥△부산진〃 정수태△해운대〃 송수태△북부〃 강정태△사하〃 김이곤△경무과 김석구 박승갑 ■ 대구지방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 최병헌△생활안전과장 박형경△경비교통〃 임주택△보안〃 김항곤△남부서장 설용숙△달서〃 조무호 ■ 인천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엄용흠△경무과장 박달근△수사〃 조기준△보안〃 이환섭△외사〃 최성철△남부서장 진정현△남동〃 허남운△경무과 황경환 김영효 ■ 광주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권세도△정보통신〃 김대식△경무과장 박봉기△생활안전〃 김학중△수사〃 김수율△경비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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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김임곤△정보통신〃 양동인△생활안전과장 이일우△수사〃 이노구△외사〃 차상돈△창원서부서장 정성균△마산동부〃 김성우△통영〃 김정규△함양서장 우병호△함안〃 최태영△의령〃 곽예환△경무과 여의필 안수영 ■ 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박영진△보안〃 안중익△경무과 한공익
  • [인사]

    ■ 경찰청 ◇치안감 전보 △광주청장 하옥현△대전청장 이영화◇치안감 승진△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김남성△중앙경찰학교장 윤재옥◇경무관 승진△경찰대 학생지도부장 조길형△강원 차장 이철규△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김종양△충북 차장 최원태△광주 〃 박웅규△전북 〃 한광일◇총경 승진△충남 정보통신담당관 유현철△경남 거창서장 이자하△강원 양구〃 김수환△전남 곡성〃 강신후△충남 공주〃 유충호△서울 정보관리부 정성채△전남 함평서장 한재숙△충북 진천〃 홍동표△전남 이영조△부산 정보통신담당관 전창학△경기 정보통신과장 류복열△강원 생활안전〃 김석열△경남 경비교통〃 김흥진△울산 경무과 이명훈△경찰청 감사관실 임용환△강원 화천서장 최영덕△전남 홍보담당관 이상기△서울 경무과 김두연△경북 수사과장 김수희△경북 경비교통〃 홍영규△경찰청 혁신기획단 김광식△서울 경무과 남택화△경기 〃 구장회△전남 강진서장 정광록△경남 정보과장 김양수△충북 수사〃 박세호△전남 구례서장 이희성△경찰청 혁신기획단 민갑룡△경찰대 교수부 김남현△서울 경무과 위득량△부산 경무과 김주전■ 서울시교육청 ◇승진 (3급)△양천도서관장 裵其烈(4급)△감사담당관실 南昌福△총무과 金成甲△학교운영지원과 金在文△학생교육원 서무과장 李鍾燾△고척도서관장 김동령△구로〃 鄭正植◇전보 (4급)△혁신복지담당관 朴相浩△학교운영지원과장 李廷雨△재무〃 韓良奎△서부 관리국장 趙興紀△북부 〃 金東壽△성동 〃 鄭桐植△성북 〃 朴春培△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李在夏△〃 서무과장 鄭任均△과학전시관 총무부장 劉永祐△학생교육원 〃 李成基△학생체육관장 李芳杰△고덕평생학습관장 高在昱△영등포〃 양영홍■ 국민연금관리공단 ◇1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윤문상△경영지원〃 김무용△가입자지원〃 오판술△연금급여〃 이수민△정보시스템〃 전근철△경영혁신단장 이종신△서울남부지역본부장 심상열(강남지사장 겸임)△부산지역〃 윤용선(부산지사장 겸임)△도봉노원지사장 김경식△성동광진〃 서강봉△구미〃 우득제■ 서울증권 △지점영업1본부장 鄭東旭△영업부장 崔元洵△포항지점장 張志律△광화문〃 柳炳文△포항북〃 裵宰徹△갤러리아〃 張起龍■ 메리츠증권 △국제영업사업부 담당이사 趙文成
  • [부고]

    ●최종기(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씨 별세 재훈(사업)씨 부친상 이장규(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조경환(사업)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6●한부환(변호사·전 법무부 차관)정환(인하공대 교수)은희(한소아과 원장)씨 모친상 이방수(사업)조종열(〃)임한규(〃)씨 빙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이규태(전 해양경찰대 경감)씨 별세 호열(한방나라 대표)호경(부동산)의도(홈플러스 팀장)씨 부친상 이화진(농협 고양지부 소장)주진원(목운건설 대표)이상헌(안성SKT 팀장)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5●박영달(자영업)영춘(MBC 국장)진영(한진해운 부장)정미(KBS 예능팀 부장)진홍(부산일보 서울지사 정치부 기자)씨 모친상 한광철(태성그라비아 전무)씨 빙모상 25일 수원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31)249-8471●배재규(삼성투신운용 부장)씨 모친상 2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650-2742●이선명(수도기계화보병사단 수송보좌관)박재석(애드캡슐 개발팀)씨 모친상 김은철(플러스수학학원 원장)이민호(진로 과장)김승준(하나로CS 부선임)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61●허영범(전 한국제지 부장)영철(아산재단 건설본부장)영식(청주교대 교수)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4●정해경(코스콤 차세대비즈니스TF팀 차장)씨 모친상 26일 국립암센터, 발인 28일 오전 6시 (031)920-0301●정완섭(동양공업전문대 교수)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01●서수석(이삭토스트 숙대점)관석(경화엔지니어링 도로부 이사)씨 부친상 이종혁(주한미8군 용산)최준환(신한은행 강남스포월드 지점장)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1●신영주(한라공조 사장)영학(한국농촌공사 차장)씨 부친상 2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31)787-1503●신동식(자영업)씨 모친상 허유(경희대 교수)이승원(메디코텍 대표)장인식(홍익대 교수)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65●정회건(남도건설 부사장)회민(흥진T&D 이사)회함(고려중 교사)회길(하남익스프레스 이사)씨 모친상 26일 조선대병원, 발인 발인 28일 오전 10시 (062)231-8903
  • 이택순청장 구하기 ‘초특급 인사’?

    청와대가 30일 공석인 서울경찰청장 인사를 조기 단행하는 등 발빠르게 ‘이택순 경찰청장 구하기’ 행보를 이어갔다. 이 같은 조치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에 연루돼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던 경찰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부 경찰대 출신 등을 중심으로 거세게 몰아친 ‘이 청장 퇴진운동’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홍영기 전 청장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청장에 어청수(52·치안정감·간부 28기) 경찰대학장을 내정했다. 경찰대학장에는 정봉채(52·치안감·행시 23회) 전남청장을 승진시켜 내정했다. 어 청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남·부산·경기경찰청장을 지냈다. 정 학장은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광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등을 지냈다. 강희락 경찰청차장과 김상환 경기청장 등 치안정감 4명 중 나머지 2명은 유임됐다. 한편 이 청장은 29일에 이어 이날도 외부 공식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간볼드 마니바드라크 몽골 경찰청장과의 치안총수 회담만 가졌을 뿐 오후에 예정된 ‘소년범 선도 치안대책 추진을 위한 국제세미나’축사는 강희락 차장이 대독하도록 했다. 이 청장이 외부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가능한 한 언론에 노출하지 않으면서 동요하는 경찰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한 의도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이 청장이 고교 동기동창인 한화증권 유모 고문과 지난달 29일 통화하면서 보복폭행 사건에 관한 얘기를 나눴던 사실이 최근 새롭게 밝혀진 이후 일종의 근신 차원에서 외부 행사를 자제한다는 추측도 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사설] 이 청장 체제로 경찰 신뢰 회복 어렵다

    이택순 경찰청장이 어제 전국 경찰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안팎의 퇴진 압력에도 불구하고 현 체제로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청장의 의사 표명을 청와대가 “사퇴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지까지 했는데도 경찰의 동요는 멈추질 않고 있다. 경찰 중추를 장악하고 있는 경찰대 동문들이 사태수습책을 논의하는가 하면 내부 통신망에는 수뇌부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글들이 빗발쳤다. 경찰의 동요가 민생 치안의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우리는 이 청장이 15만 경찰의 총수로서 신뢰와 지휘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한다. 이 청장이 설혹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과 관련해 어떤 청탁도 받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번 사태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선배 경찰청장인 최기문 한화그룹 고문이 후배들에게 전방위 로비를 하고, 그 때문에 경찰 조직이 흔들리고 있으며, 국민의 경찰 불신이 커지고 있다면 총체적인 책임은 청장이 지는 게 당연하다. 이 청장과 고교동문인 한화 계열사 고문의 로비의혹에 대해 경찰청 감사관실은 손도 대지 않았다고 한다. 몇몇 경찰 간부가 사퇴하고 모든 의혹을 검찰에서 수사한다고는 하지만 이로써 책임을 면제받을 수는 없는 일이다. 경찰은 이번 사태가 수사권 독립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걱정한다. 그런 점에서 이 청장은 스스로 의뢰한 검찰 조사를 민간인 신분으로 받는 게 낫다. 무엇보다 추락한 경찰 신뢰를 회복하고 치안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찰 조직의 동요를 하루속히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이 청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 이택순 ‘버티기’

    이택순 ‘버티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사건으로 경찰 내부로부터 강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택순 경찰청장이 28일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은 이날 경찰이 이번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수사를 의뢰해옴에 따라 보복폭행 사건 수사를 지연·축소했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 수사라인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맡고 있는 형사8부에 이 사건을 배당하고 특수부, 마약조직범죄수사부 검사 등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수사팀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 청장의 ‘사퇴거부 카드’가 경찰의 늑장수사 및 로비 의혹을 밝히기 위한 검찰 수사를 피해 나가고, 경찰 내부의 퇴진 요구를 잠재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소집한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치안총수로서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지금은 경찰 지휘부를 비롯한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서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심기일전해야 할 때”라고 말해 사실상 사퇴를 거부했다. 이어 “객관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불가피하게 검찰에 수사를 맡겼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이 청장이 퇴장한 가운데 청장 거취 등에 대한 난상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이 상태로 조직을 장악하고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등 청장의 용퇴를 촉구하는 의견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론 중 ‘이 청장이 사임할 이유가 없다.’는 청와대의 발표와 “내 거취는 내가 결정하도록 맡겨 달라.”고 이 청장이 요구하면서 거취 표명 요구는 회의 직후 발표된 ‘경찰 지휘부 회의결과’에서는 빠졌다. 이와 관련해 사이버경찰청 경찰관 전용방 등에는 경찰 내부 수사를 검찰에 의뢰한 수뇌부를 강하게 비난하며 이 청장에 대한 퇴진 요구가 더 거세지고 있다. 경찰대 총동문회(회장 임호선)는 이날 저녁 경찰청 인근에서 모임을 갖고 이 청장 사퇴 요구 파문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돌연 취소했다. 이 청장이 물러나지 않고 이번 사태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는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청장과 고교 동창인 한화증권 A고문과의 전화 통화 여부가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2005년 12월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시위 농민 사망사건과 관련해 퇴진하라는 여론의 압박을 받고 끝까지 버티려 했으나 여권의 정치적인 부담 때문에 결국 물러났다. 이재훈 이경원기자 nomad@seoul.co.kr
  • 황운하 총경 “국민에게 사과하고 물러나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바람에 15만 경찰이 얼굴을 들고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상처를 입었습니다. 조직의 명예와 안정감을 되찾기 위해 이택순 경찰청장은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경찰대 1기 출신인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 황운하(44) 총경은 28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보복 폭행 사건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검찰 수사 의뢰를 한 것과 관련해 이택순 경찰청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황 총경은 “경찰 내·외부의 의견에 계속 주목하고 있는데 제가 들은 바로는 경찰총수의 퇴진 요구가 광범위하게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경은 이날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 결과 이 청장이 거취 표명에 대해 명확히 언급하지 않자 “내부에서 이 청장에 대한 불신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 청장 중심으로 이번 사태를 수습하려면 지도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 총경은 경찰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 전 자체적인 역량을 동원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사후 조치를 통해 국민 여론에 호소하고 설득도 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경은 이번 사태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본질적으로 수사권 조정 문제는 사법 시스템과 수사 구조 민주화라는 기본 개념이 있기 때문에 수사 과정에 실수가 있더라도 수사권 조정이 좌절되는 건 논리에 안맞다.”면서 “하지만 국민 정서상 이번 일로 엄청난 악영향이 있을 것이고 경찰 자체적으로도 우리는 수사할 수 없는 기관이니 수사권 조정을 포기하겠다는 의지를 비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학교별 전형특징 올 가이드

    ●경찰대 1·2차 시험과 최종 사정으로 전형을 실시한다.1차는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는 필기 시험으로 언어·외국어(영어)·수리 영역으로 나눠 실시한다.유형은 수능과 비슷한 객관식이다. 그러나 언어와 외국어에서 말하기와 듣기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다. 2차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체·체력·적성검사, 면접 등을 치른다. 이 가운데 체력검사는 점수화돼 최종 사정에 반영하고, 나머지는 합격과 불합격 기준으로만 활용한다. 면접은 체력·적성검사와 신원조사, 학생부, 가정환경기술서 등을 종합적으로 최대한 반영한다. ●육사 1차 시험은 육·해·공사와 국군간호사관학교가 공동 출제하며, 방식도 같다. 전형 일자도 8월5일로 같아 학교간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1차는 수능과 같은 형태로 언어·외국어(영어)·수리 영역을 각 100점 만점으로 치르며, 듣기와 말하기 문항은 출제하지 않는다. 2차 적성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 체력검정, 논술시험, 심리검사, 신체검사 등 5개 과목으로 치르며, 모집 정원의 2배수 안팎을 선발한다.특히 개별 면접의 배점은 50점으로 100점 만점의 2차 시험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5개 시험장을 이동하면서 서류심사와 각종 검사, 질의응답 방식으로 치른다.논술은 사회 전 분야를 망라한 2문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 90분 동안 1500자 안팎으로 써야 한다. 심리·신체검사는 합격·불합격으로만 판정한다. ●해사 2차에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체력검정, 논술, 신체검사 등 4개 과목으로 치른다. 신체검사는 합격·불합격으로만 판정한다. 면접은 표현력과 인물·체격, 가정환경, 지도력, 종합평가 등 5가지를 평가한다. 논술은 시사적인 상황과 군대를 연결하는 복합적인 문제가 출제된다. 주제와 무관한 논술은 0점 처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1차 학과시험 성적이 상위 10% 안에 들면 20점의 가산점을 준다. ●공사 2차 시험을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첫날에는 신체검사를, 둘째 날에는 논술과 면접, 체력검정을 실시한다. 신체검사에서는 조종과 정책 분야에서 선발 기준이 모두 다르므로 꼼꼼히 살펴야 한다.논술은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등 다양한 주제의 논제에 대해 50분 동안 800자 안팎으로 써야 한다.면접은 4단계 심층면접으로, 지원동기와 성장환경, 자기소개서, 표현력과 외적 태도, 가치관과 인성, 공동의식 등을 종합 평가한다. 어학 우수자(2명 이내) 및 유공 분야(조종 분야에 한해 3명 이내)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점이 독특하다. ●국군 간호사관학교 1차 수리 영역 문제를 문·이과 구분 없이 수학Ⅰ에서만 출제한다.2차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틀 동안 실시한다. 과목은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면접, 논술 등이다.논술은 사회 전 분야의 주제로 출제되며,50분 동안 1200자 안팎을 쓰면 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경찰대·사관학교 2008학년 전형 1차시험 전략

    경찰대·사관학교 2008학년 전형 1차시험 전략

    1차 학과시험은 수능이나 학력평가에 비해 다소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하면 그리 걱정할 일도 아니다. 특히 문제 유형이 수능과 비슷해 수능 고난이도 문제에 대비한다고 생각하면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언어 듣기 문항이 출제되지 않는 반면 쓰기와 어휘, 어법 등 수능에서 잘 출제되지 않는 문항들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문학작품은 낯선 작품보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 위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에 대비하는 정도로 공부해도 충분하다. 단 비문학 독해는 수능에 비해 지문의 길이가 길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맞춤법을 비롯한 중요한 문법 문제를 묻는 단순 지식형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수능에서는 문맥과 상황을 고려해 유추할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오지만 경찰대와 사관학교 문제는 문법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이 없으면 정답을 고르기 어려운 것들이 종종 출제된다. 그렇다고 문법 공부를 폭넓게 할 필요는 없다.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응용할 수 있는 생활 문법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문학작품과 독해 문제는 체감 난이도가 수능에 비해 높은 편이다. 문학은 평소 작가와 작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감상법을 연습해야 한다. 경찰대는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기 때문에 시간 안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언어에서 성적을 올리려면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수능에 비해 문제 수나 배점, 시간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경찰대의 경우 50문항, 사관학교는 40문항이 출제된다. 문제 형식이나 출제 방식이 정형화돼 있어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로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국어 다른 영역과 달리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성적의 등락 폭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지금부터는 1차 시험에 대비한 실전 공부로 전환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선 역대 기출문제를 통해 난이도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이때는 정답을 찾는 데만 급급하지 말고 지문 전체를 정독할 수 있는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어휘와 어법, 문장구조 등 개인적인 기본기를 확인해야 한다는 얘기다. 확인 결과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기본기부터 다져야 한다. 반면 기본기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면 기출문제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기출문제 분석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말고 전체를 꼼꼼히 확인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주의할 점은 1차 학과시험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안이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최고 난이도까지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의 강도를 출제 수준 이상으로 높게 잡는 것이다. 종합적인 문제풀이보다는 어휘나 문법, 독해 등 부문별로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선택했던 교재나 강의를 할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리 경찰대나 사관학교 모두 수리 영역은 수능시험 출제 유형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때문에 막연하게 어렵다거나 수능과 상관 없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을 철저히 이해하는 것이다. 현재 시간이 부족하다고 문제풀이부터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문제를 풀 때 중요한 개념들이 자동적으로 생각나지 않은 상황에서 응용문제를 풀어서는 효과가 없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 틀린 문제들은 교재에 표시해 두고 개념부터 이해하는 연습이 도움이 된다. 다른 공부에 앞서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하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이투스 유성룡 입시정보실장
  • 나만의 약점 e렇게 보충하세요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경찰대와 사관학교 1차 학과시험을 앞두고 다양한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시험에 맞춰 특화한 것으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골라 활용하기에 편하다. 유웨이에듀(www.uwayedu.com)는 최근 경찰대·사관학교 대비 특강을 내놓았다.1차 학과시험과 수능의 공통점에 맞춰 강의를 구성, 학과시험은 물론 수능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출 문제를 통한 최근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최상위 고난이도 문제 해결 방법도 소개한다. 강사진은 수능보다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학과 시험에 대비해 최고 강사들로 진용을 꾸렸다. 비타에듀(www.vitaedu.com)도 이달 중순부터 1차 학과시험 대비 특강을 선보였다. 언어·수리·외국어 등 영역별로 20분 이내의 무료 특강과 함께 최근 3년 동안의 기출문제 분석 및 예상문제 풀이 6개 강좌, 연계학습이 가능한 강좌 등 모두 15개 강좌로 구성됐다. 이투스(www.etoos.com)는 경찰대 및 사관학교 수험생들을 위한 ‘풀(ful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화개념 및 기출분석, 예상문제, 최종점검 강좌 등 1차 학과시험 대비용 강좌는 물론 2차 논·구술 강좌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마이맥스터디(www.mimacstudy.com)도 다음달 초 단기 집중완성 경찰대·사관학교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출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실전대비 차원에서 8주 코스로 강의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다 어디로 숨었나…잠적 3인 신병확보 어려움

    술집 종업원 보복 폭행 의혹과 관련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 대한 경찰의 사전구속영장 신청이 검찰과의 조율 단계에서 두 차례나 늦춰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6일 한화그룹 협력업체인 D토건과 김모 사장 집을 전격 압수수색하는 한편, 잠적한 핵심 관련자 3명의 신병 확보 등 보강 수사에 힘을 쏟고 있다. ●영장신청 검·경 조율단계에서 두 차례 늦춰져 6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이번 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부장 서범정)에 영장 신청을 구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담당 검사가 “이 상태로는 물건이 안 된다(증거가 부족하다). 왜 수사 지휘를 따르지 않느냐.”며 보강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형사소송법상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 검찰에서 검토해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도록 돼 있다. 구속영장 신청이 검찰에 의해 늦춰진 시점은 2일 정상명 검찰총장이 ‘수사 지휘를 철저히 하라.’고 한 데 이어 3일 서범정 부장검사가 장희곤 남대문서장에게 구두 지휘를 한 직후여서 주목된다. 영장이 기각될 경우 떠안을 부담을 덜기 위해 검찰이 적극적인 지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도 증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경찰은 폭행 당일 현장에 있었던 협력업체 D토건의 김모 사장, 김 사장과 여러 차례 통화한 한화그룹 김모 부속실장, 김 회장 차남의 초등학교 동창 이모씨 등 3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가동 인원을 쏟아붓고 있다. 휴대전화 발신 내역 추적을 통해 사건 당일 ‘청담동∼청계산∼북창동’의 동선으로 움직인 사실이 확인된 김 사장은 3일 이후 가족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6일 오후 광진구 광장동의 D토건 사무실과 같은 건물에 있는 김 사장 집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압수했다. 10년 이상 김 회장을 최측근에서 보좌한 김 실장도 언론에 신원이 노출된 뒤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김 실장은 지난 3월8일 밤 D토건 김 사장을 불러낸 휴대전화의 주인이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없는 김 회장도 종종 김 실장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김 사장을 직접 불러낸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청담동 G가라오케에서부터 김 회장 차남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이씨 역시 2주째 은신 중이다. 경찰은 5명의 전담반을 투입했지만 아직까지 행적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5일에 이어 6일에도 피해자들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계속했다.S클럽 종업원들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이들의 진술에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영장신청 시점은 경찰은 보강 수사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지만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미 늑장 수사와 어설픈 압수수색, 때늦은 증거 확보 등으로 안팎의 비난을 받은 상황에서 법원이 영장을 기각한다면 경찰 수사력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사팀의 핵심 관계자는 “7일도 (영장 신청은) 힘들다. 하루, 이틀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영장을 기각할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 정밀하게 작업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가뜩이나 비난이 거센데 영장 발부가 안 되면 우리는 ‘공공의 적’이 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의 대응이 주목된다. 일부에서는 구속영장 신청이 계속 늦춰지면 검찰이 송치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검찰이 보강수사 지휘에 중점을 두지만 그래도 진척이 없을 때는 극약처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대문서, 내부 통신망에 해명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자 남대문서 언론담당 이지은(29·경찰대 17기) 경위는 “조직 내부에서 불신의 눈초리를 보내는 것이 견디기 어려웠다.”며 ‘남대문서, 우리가 바라본 진실’이라는 글을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 이 경위는 “사건 발생 전에도 최기문 전 경찰청장이 고문으로 있는 한화와는 ‘냉랭’할 정도로 깨끗한 관계”라며 봐주기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찰은 강자에게 약하고, 수사능력이 부족하고, 검찰로부터 공개적으로 훈수나 들어야 하는 나약한 집단이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화 경호팀장, 경찰관계자 고소 한편 한화 경호팀장 진모씨는 이날 이번 사건을 처음 수사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오모 경위를 피의사실 공표 및 공무상 비밀누설,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ocal] 울산상의회장 캄보디아훈장 받아

    울산 상공회의소는 4일 이두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삼창기업㈜ 회장)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가 최고훈장인 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캄보디아의 정보화와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캄보디아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훈장 가운데 최고 훈장을 받았다.지난 3일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해 방한한 오웅 오웬 주지사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10여년 전 캄보디아를 처음 방문했을 때 주민들이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쌀과 의류,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 그의 선행은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캄보디아 경찰청 경찰대학에 ‘삼창 컴퓨터 센터’를 개설해 컴퓨터 기자재와 교육 요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작은 봉사활동이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범죄 온상 된 ‘서민의 발’ 지하철

    수도권 800만명이 이용하는 영원한 ‘서민의 발’ 지하철. 하지만 동시에 ‘범죄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기도 하다. KBS2 TV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은 2일 오후 11시5분 ‘밀착취재, 지하철 경찰대 보이지 않는 범죄들’편을 통해 지하철 범죄의 심각성을 고발한다. ‘추적60분’ 제작팀이 수도권 여성 136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 10명 중 4명이 지하철 성추행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지난 3년간 발생한 1577건의 지하철 성추행 사건을 분석한 결과 가해자의 대부분은 30대 회사원으로 의사, 공무원, 목사, 변호사도 상당수 들어 있다. 지하철 폭행사건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2003년 5월 유진(가명·당시 21세)씨는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뚱뚱하다는 이유로 입에 담지 못할 성적 욕설을 들었다. 유진씨는 사과를 요구했다 되레 그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지만 시민들은 이를 외면했고 역무원들도 싸움을 말리지 않았다. 이후 유진씨는 대인공포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금도 지하철을 타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지하철 범죄를 감시할 수 있는 CCTV는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온수역 승강장에서는 사소한 말다툼이 싸움으로 번졌지만 당시 역무원 누구도 CCTV 화면을 확인하지 않아 결국 살인사건으로 커지고 말았다. 이 프로그램은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우리나라 지하철 현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간도 갖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김법무 “사형 규정 축소”

    김법무 “사형 규정 축소”

    사형제 규정 가운데 시대 변화에 맞지 않은 조항(조문)을 줄이는 등 사형제가 대폭 손질된다. 현행 법률 중 형벌에 사형을 규정하고 있는 곳은 21개 법률에 113개 조항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수십년 전 제정된 이후 제때 정비되지 않아 시대상황에 뒤떨어졌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는 정치권과 인권단체 등을 중심으로 사형제 존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제기된 ‘시대 변화에 맞지 않은 사형 규정이 너무 많다.’는 지적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사형제 폐지를 위한 중간 과정으로 논의됐던 ‘사형 규정 정리 작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김성호 법무부장관은 ‘법의 날’(25일)을 앞두고 지난 19일 서울신문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사형제 존폐 여부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지만, 사형 조문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 장관은 “사형 규정이 너무 많다는 의견들이 있어 각 규정별로 타당성을 살피고 있다.”면서 “타당성이 떨어지는 규정을 없애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리 대상으로 거론되는 법률 조항은 1951년 제정된 한국조폐공사법 19조가 대표적인 예다. 이 법은 은행권·주화, 국채·공채, 유가증권을 폭행 등으로 강취한 사람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적과 싸움 중에 근무를 기피하기 위해 자해한 전투경찰’에게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전투경찰대설치법 9조5항도 정리 대상으로 꼽힌다.5공화국 출범 초기인 1982년 12월 최고형이 ‘무기’에서 ‘사형’으로 개정된 이후 지금까지 남아 있다. 김 장관은 사형제 존폐 문제에 대해선 “‘어느 것이 옳다.’는 게 없는 상황에서 국민 여론을 수렴해 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존치냐 폐지냐를 떠나 근본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의 심사가 마무리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04년 12월 열린우리당 유인태 의원 등 국회의원 175명이 제출한 ‘사형제 폐지를 위한 특별법안’은 현재 법사위에 상정돼 있지만 통과는 불투명한 상태다. 김 장관은 ‘측근 봐주기다.’,‘사법권을 무력화시킨다.’는 비판을 달고 다니는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와 관련해서도 “기본적인 기준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1948년 사면법을 만들고 단 한번도 손질한 적이 없다.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면서 “대통령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이어서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기준을 연구해서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근 불법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임을 재확인하고 “마스크나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하는 집회, 고성능 확성기를 이용한 소음 집회를 처벌하는 내용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개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美 교포학생 총기난사 파문] 조씨 희곡 과제물로 본 전문가의 심리분석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범인 조승희(23)씨가 작성한 폭력적인 내용의 희곡이 미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탐사 전문 사이트인 ‘스모킹 건’(www.thesmokinggun.com)은 18일 ‘버지니아 살인범의 폭력적인 글’이라는 제목으로 조씨가 지난해 단편소설 과목 과제로 제출한 ‘리처드 맥비프(Richard McBeef)’라는 작품명의 희곡을 게재했다. 내용은 친아버지를 잃은 존(13)이 의붓아버지 리처드 맥비프(40)에게 “음모로 아버지를 살해했다.”며 ‘변태, 소아성애병자’ 등 욕설을 쏟아붓고 존의 친엄마 수(40)가 전기톱을 휘두르며 맥비프와 싸우는 장면 등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존 레넌과 마릴린 먼로가 정부에게 당했던 것처럼 음모로 친아버지를 죽였다.’는 등 스토리 전개와 상관없는 의혹을 집어넣은 걸 보니 사회에 대한 편집증적인 피해 망상증과 이로 인한 정신 분열까지 일으켰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성적인 성격의 그에게 억압된 강한 폭력 성향이 희곡으로 표현됐다.”고 진단했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존으로 대변되는 자신의 존재가 억눌리고 피해를 당했으면서도 내면으로는 언제든지 누군가를 위험에 빠뜨리고 복수할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암시한다.”면서 “연쇄살인범이나 다중살해범, 자살시도자 등 일탈적이고 삐뚤어진 자아관과 부정적이고 비논리적인 세계관, 인간관계를 부정적으로 보고 모든 사람을 악인으로 보는 생각도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씨줄날줄] 테드 번디/이용원 수석논설위원

    1970년대 미국에 등장한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는 범죄사상 특이한 현상을 여럿 남겼다. 번디가 여성 30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미국인들은 경악했다. 그들이 갖고 있던 연쇄살인범 이미지를 송두리째 뿌리 뽑았기 때문이다. 연쇄살인범이란, 볼품없는 외모에 사회적 신분은 하층에 속해 정상적인 성적(性的) 교제가 매우 어려운 인물이어야 했다. 그래서 극악한 범죄를 통해 욕구를 충족시키는 짐승이어야 했다. 테드 번디는 달랐다. 시애틀대 법대를 다닌 이 청년은 변호사나 검사를 희망하는 엘리트였으며,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스스로 변호를 맡아 능력을 과시했다. 게다가 미소년 풍인 외모는 상당한 성적 매력을 풍겼다. 번디는 이성교제를 활발히 할 좋은 조건을 갖춘 것이다. 그래서 일부 매스컴은 ‘신사답고 깔끔한 법학도’니,‘자비롭기까지 한 살인자’니 하는 식으로 치장했고 그에게는 적잖은 열성 팬들이 생겼다. 번디는 재판 도중에 그 가운데 한 여성과 결혼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그러나 번디는 본질적으로 교활하고 잔인한 살인마에 불과했다. 그는 여성의 경계심을 풀고 동정심을 유발하고자 멀쩡한 팔에 깁스를 하는 등 환자 행세를 했다. 그러고는 도와달라는 구실로 희생자를 제 차로 유인해 살해했다.‘착하고 잘 생긴’ 외모를 범죄 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다. 화성 일대에서 20∼50대 여성 4명이 잇달아 행방불명된 ‘연쇄실종 사건’을 두고 범죄 분석가인 표창원 경찰대 교수가 ‘테드 번디형’ 연쇄살인이 국내 최초로 벌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실종자 대부분이 버스 정류장에서 사라진 데다 그 일대를 정밀수색했는데도 유류품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네 명의 휴대전화 모두가 비슷한 지역에서 꺼졌음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즉 실종자들이 남의 차량을 얻어타고 상당한 거리를 이동한 뒤 희생됐으며, 그러려면 차량 운전자(범인)는 테드 번디처럼 남에게 호감을 주는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번디는 ‘착한 얼굴의 악마’였다. 번디형 범죄가 거듭된다면 선량한 태도로 호의를 베푸는 사람에게 더이상 고마워하기 힘들다. 해결책은 하나뿐이다. 범인을 하루빨리 잡는 일이다.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 “테드 번디형 연쇄살인 가능성 배제못해”

    “강압적인 납치나 인신매매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렇지 않길 빌어야겠지만 새로운 유형의 연쇄살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범죄전문가로 ‘화성 부녀자 연쇄실종사건’ 수사에 외부 전문가 수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경찰대 표창원(42) 교수는 16일 기자와 함께 실종 현장을 둘러본 뒤 “실종됐다는 사실뿐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 점이 없기 때문에 확대 해석보다는 실종자 수색에 전념해야 한다.”면서도 “실종자에게 무료로 차량 이동을 제공하는 척하면서 여성들을 차에 태운 뒤 화성 비봉면 일대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치밀하고도 계획적인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여성 4명의 실종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미뤄볼 때 강압적인 납치나 인신매매일 가능성은 적다.”면서 “자칫 1970년대 미국에서 폴크스바겐을 몰고 다니며 수십명을 연쇄적으로 강간·살인한 연쇄살인범 테드 번디처럼 우리나라에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연쇄살인범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과거 화성연쇄살인사건과의 유사성이 높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화성연쇄살인사건은 범인이 현장에서 오랫동안 대기하면서 잠재적인 피해자를 기다렸다가 범행했지만 이번 사건의 범인은 돌아다니면서 피해자를 적극 물색했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면서 “과거 연쇄살인은 도보나 일부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이번 사건은 차를 이용했고, 또 연쇄살인은 충동적이고 비계획적이며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살해하고 시체 은닉에도 별달리 신경쓰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은 현재까지 수사를 답보에 빠뜨릴 만큼 철저하게 계획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미뤄 두 사건의 유사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화성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테드 번디 잘생긴 외모, 명석한 두뇌, 유머 감각으로 ‘연쇄살인의 귀공자’로 불린 법대생으로 1970년대 미국의 대표적인 살인마였다. 무려 36명의 젊은 여성을 살해해 1989년 사형됐다. 그는 청소년기의 성경험과 강간, 살해에 대한 망상으로 범죄를 실행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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