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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성폭력 태백경찰 파면 요구” 국민 청원 제기

    “집단성폭력 태백경찰 파면 요구” 국민 청원 제기

    2년간 신입 여성 경찰관을 상대로 성희롱을 하고 2차 가해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게 된 강원 태백경찰서 소속 남성 경찰관들을 중징계해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태백경찰서 집단성폭력 가해 남경들의 파면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에는 25일 오전 11시 기준 1만 2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누구보다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갖춰야 할 경찰이 집단 성범죄를 저지른다면 존재할 명분을 잃는다”며 “국민이 경찰 조직을 신뢰할 수 있도록 가해 남경들에 대해 파면 이상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적었다. 이 청원인은 피해자를 보호하는데 소극적이었던 당시 태백서장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백서 남경들은 신입 여성경찰관을 상대로 “가슴을 들이밀며 일을 배우더라”, “얼굴이 음란하게 생겼다”는 등의 성희롱을 일삼고 피해자의 성관계 횟수에 대한 소문을 공유하면서 이를 확인하려고 불법으로 숙박업소 폐쇄회로(CC)TV 영상을 조회한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는 2019~2020년 두 차례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고충을 신고했지만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고 올해 2월에서야 다른 경찰서로 근무지를 옮길 수 있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청은 남경 16명 가운데 12명에게 징계를, 4명에겐 경고하도록 강원경찰청에 지시하고 피해자에게 “대처가 미숙했다”는 질책성 발언을 한 태백서장을 다른 경찰청으로 전보조치했다. 청원인은 이런 경찰청의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조직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력 사건이고 2차 가해 등으로 피해자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은 심각성을 고려할 때 가해 남경들에게 파면 조치가 마땅하다”면서 “이런 성폭력을 묵인하고 방관한 태백서장의 인사 발령은 너무나 가벼운 조치이므로 징계수위 재심의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경찰청장은 개떼 두목” 언급 민경욱… 모욕 혐의로 검찰 송치

    “경찰청장은 개떼 두목” 언급 민경욱… 모욕 혐의로 검찰 송치

    민경욱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전 의원이 김창룡 경찰청장을 ‘개떼 두목’이라고 표현해 모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모욕 혐의로 민 전 의원을 입건하고 지난 1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김 청장을 ‘개떼 두목’이라고 표현한 글을 사회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SNS에 “현재 경찰은 국민이 아닌 문재인 정권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개다. 그 개떼 두목이 김창룡”이라는 글을 올리며 같은 해 10월 예고된 보수단체 집회에 대한 금지 방침을 밝힌 김 청장을 비판했다. 또 “경찰청장이 (보수단체 차량 시위 운전자의)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취소되는 건 아니고 재판을 통해 결정될 일”이라며 “여기 판사님 한 분을 모셔왔으니까 김창룡 개떼 두목은 무릎 꿇고 앉아서 잘 들어라”라는 글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시민단체인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민 전 의원이 불법집회·시위에 법과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는 경찰청장과 경찰을 ‘개떼’라고 모욕했다며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민 전 의원은 그러나 SNS에 “경위 한 분이 담벼락에 들어오셔서 ‘개떼’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 싫은 내색을 하시길래 경찰청장이 잘못이지 일선 경찰관들이 무슨 죄인가 하고 ‘김창룡 개떼 두목’을 ‘김창룡 경찰청장’이라고 고쳐 놨다”면서도 “나를 시민단체에서 고발을 하셨어? 할 수 없이 다시 바꿔놔야 되나?”라는 글을 올리며 이 시민단체를 비난했다. 모욕죄는 피해자나 법정 대리인이 직접 고소해야 기소할 수 있는 ‘친고죄’여서 김 청장이 처벌 의사를 밝히면 처벌이 가능한데 김 청장은 연수경찰서에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의원은 경찰에서 해당 글을 올린 행위는 인정했으나 혐의는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단독] “니가 경험 없어서” 태백서장도 2차가해… 알고도 징계 안 한 경찰청

    [단독] “니가 경험 없어서” 태백서장도 2차가해… 알고도 징계 안 한 경찰청

    A총경, 피해자 부친 빈소서 “대처 못해”당사자 부인… 조사 결과는 사실로 판단관리소홀로 전보조치만 ‘솜방망이’ 논란강원 태백경찰서 소속 남성 경찰관들이 신입 여성 경찰관을 집단 성희롱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가운데, 지휘권자인 태백서장 A총경이 피해자를 질책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경찰청은 이런 사실을 파악했지만 A총경을 징계하지 않고 전보 조치했다. 2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은 A총경이 지난 1월 26일 피해자 부친의 장례식장에서 피해자에게 “네가 경험이 없어서 대처가 부족하다”고 말한 것이 사실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했을 때 (아버지의 사망으로) 상심이 큰 피해자가 (A총경으로부터) 질책받았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A총경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피해자는 2019년 순경 임용 후 태백서 소속 경찰관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피해사실을 지난해 9월 태백서 청문감사관실에 알렸다. 가해자들은 언어적 성희롱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신체 접촉을 하기도 했다. 또 태백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3월 피해자가 2년 동안 겪은 피해사실을 경찰 내부망에 폭로한 직후 “일방의 주장만 믿고 무조건적으로 태백서 직원들을 비난하는 댓글을 멈춰 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경찰청은 가해자 가운데 12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하고 4명은 경고 조치할 것을 강원경찰청에 지시했다. A총경은 기관장으로서 2차 가해를 방치했다는 책임을 물어 경고 조치하고 다른 경찰청으로 전보 조치했을 뿐 징계 대상에 올리지 않았다. 피해자의 변호인인 류재율 법무법인 중심 변호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총경은 관리자로서 피해자 보호에 미흡했다는 정도가 아니라 장례식장에서 피해자에게 직접 2차 피해를 가했다”면서 “전보 조치 외에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은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징계 처분 대상이 된 성희롱 행위자들의 언동과 비교했을 때 A총경의 발언이 징계에 이를 정도라고 볼 수는 없지만 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문책성 인사발령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은 “현행법 체계 안에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책임과 발생 후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할 의무가 기관장에게 있으므로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2차 피해를 유발한 행위가 징계 처분 대상이 됐다면 그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을 당시 경찰서장에게 묻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 “24살 의붓아들이 10살 친딸 성폭행”…비통한 아버지의 외침

    “24살 의붓아들이 10살 친딸 성폭행”…비통한 아버지의 외침

    “5년형 절대 안돼” 국민청원 올라와… 초등학생 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의붓아들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 딸 아이가 이부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라고 밝힌 청원인은 “소중한 딸을 지키지 못했다”며 “딸 아이의 얼굴이 눈에 밟혀 늦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뭐라도 해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피를 토해내듯 글을 써 내려간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2004년 이혼녀였던 아내를 만나 혼인신고를 하고 동거를 시작했다고 했다. 당시 아내에겐 이미 3명의 아이가 있었고 모두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었다. 이에 청원인은 가정을 꾸린 뒤로는 보육원에 들러 의붓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도 함께 해왔다고 했다. 이후 청원인은 아내와 3명의 딸을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던 사이 청원인은 의붓 자녀 중 둘째인 20대 아들이 타지의 유흥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으로 사행성 게임에 빠져 안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고, 결국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살며 친아버지처럼 보듬워줬다고 했다. 그런데 청원인은 이 의붓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인 자신의 딸을 약 5개월여에 걸쳐 성폭행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했다. 청원인은 “앞에서 웃음 지으며 엄마와 저를 속이고, 뒤에서 고작 4학년이던 제 어린 딸 아이를 강간하고 있었다”며 “수십 차례나 오빠라고 믿고 따르던 아이를, 이 순간에도 그 생각에 창자가 도려내지는 것처럼 분통이 터진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이같은 사실을 딸이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고, 담임선생님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접수됐다고 했다. 청원인은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고 방문한 학교에는 접수 받고 출동한 담당 경찰관께서 해당 사실을 말해 주시는 그 순간에도 저는 사실이 아닐 거라 생각했다”며 “그저 사리 분별 못하는 어린 딸의 꿈속 이야기인 줄 알았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또 “딸 아이가 진술한 내용을 확인하는 일은 정말 지옥과 같았다”며 “둘째 딸과 셋째 딸이 같이 쓰고 있는 방에서 둘째 딸이 자고 있는 틈을 타 약 5개월 동안 수십여 차례나 몹쓸 짓을 벌여왔던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청원인은 “아직 나이가 어린 딸 아이는 이미 수개월이 지난 일이라 날짜를 특정해 기억하진 못한다”며 “그러나 당시 집에 누가 없었고 누가 무엇을 했던 날이었다는 등 구체적인 정황을 기억하는 횟수가 10여 차례가 넘었다”고 했다.피해 아동의 진술에도 공소장에는 단 2회의 성폭행만 적용 피해 아동의 진술에도 공소장에는 단 2회의 성폭행만 적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측은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로 가해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16세 미만 아동과 성관계를 했을 때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성폭행 혐의를 인정해 처벌한다는 내용이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13세 미만 아동을 폭행이나 협박으로 성폭행했을 때 무기징역이나 징역 10년 이상으로 처벌하도록 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미성년자 강간죄’보다는 형량이 훨씬 낮다. 청원인은 “당시 제 딸 아이는 10살이었고 그놈은 24세 성인이었다. 어째서 ‘미성년자 의제강간’ 죄명으로 고작 5년이냐”며 “피해자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 주 2회 심리 치료와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지금 그놈이 구형받은 5년이라는 말도 안 될 만큼 가벼운 형량에 저는 그저 허탈하고 비통한 심정을 느낄 뿐”이라고 했다. 현재 청원인은 아내와도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어떻게 아내와 살 수 있고 아내는 어떻게 제 얼굴을 볼 수 있겠냐. 단란했던 저희 가정은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다”고 밝혔다. 가해자는 별다른 사과도 없이 로펌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인은 “저 역시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해 가해자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응당한 죗값을 치르게 하고 싶지만 아이들 양육비와 피해자인 딸 아이의 병원 상담비를 감당하기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법질서가 공정하다면 반인륜적인 몹쓸 짓을 한 놈이 고작 5년을 구형받고 실제 재판에서는 그보다 낮은 형량을 받거나 최악의 경우 집행유예로 확정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반 인륜적인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에게 응당한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 수사 과정에서 조금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투명하게 가해자의 처벌을 밝혀낼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에서 딸을 키우는 아버지들을 향해 제가 감히 한 말씀 올린다”며 ‘혹시나? 설마? 그런 일이 내게?’ 이런 안일한 생각은 제발 버려달라. 그 안일한 믿음이 결국엔 눈을 가려 빛을 빼앗았다. 저 같은 못난 아비가 더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단독] ‘집단 성희롱’ 태백경찰서…서장도 2차 피해 유발

    [단독] ‘집단 성희롱’ 태백경찰서…서장도 2차 피해 유발

    강원 태백경찰서 소속 경찰관 16명이 신입 경찰관을 성희롱하고 2차 피해를 유발·방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가운데, 당시 지휘권자인 A총경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청은 이런 사실을 파악했지만 A총경을 징계하지 않고 전보 조치했다. 2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은 A총경이 지난 1월 26일 피해자 부친의 장례식장에서 피해자에게 “네가 경험이 없어서 대처가 부족하다”고 말한 것이 사실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했을 때 (아버지의 사망으로) 상심이 큰 피해자가 (A총경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A총경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피해자는 2019년 순경 임용 후 태백서 소속 경찰관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피해사실을 지난해 9월 태백서 청문감사관실에 알렸다. 가해자들은 언어적 성희롱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신체 접촉을 하기도 했다. 또 태백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3월 피해자가 지난 2년 동안 겪은 피해사실을 경찰 내부망에 폭로한 직후 “일방의 주장만 믿고 무조건적으로 태백서 직원들을 비난하는 댓글을 멈춰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경찰청은 16명 중 12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하고 4명은 경고 조치할 것을 강원경찰청에 지시했다. A총경은 경고 조치 대상자에 포함됐다. 피해자의 변호인인 류재율 법무법인 중심 변호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총경은 관리자로서 피해자 보호에 미흡했다는 정도가 아니라 장례식장에서 피해자에게 직접 2차 피해를 가했다”면서 “전보 조치 외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은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징계 처분 대상이 된 성희롱 행위자들의 언동과 비교했을 때 A총경의 발언은 징계에 이를 정도라고 볼 수는 없지만 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강한 문책성 인사발령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은 “현행법 체계 안에서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예방 책임과 발생 후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할 의무가 기관장에게 있다. 기관장에게 가장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유발한 행위들에 대해 징계 처분이 적용됐다면 그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을 당시 경찰서장에게 묻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 ‘층간소음에 앙심 인분 테러’…윗집 현관문에 인분 칠한 50대 검거

    ‘층간소음에 앙심 인분 테러’…윗집 현관문에 인분 칠한 50대 검거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현관문에 인분을 바르는 엽기적인 범행을 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안양시 동안구 소재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B씨의 집 현관문에 10여 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인분을 바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층간소음으로 B씨와 갈등을 겪다가 자신의 인분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로부터 첫 신고를 받은 지난달 중순 폐쇄회로(CC)TV 설치를 권고했고, 이달 초 똑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자 경찰이 직접 CCTV를 달아 범인을 잡기로 했다. CCTV 설치가 추진되는 사이 A씨는 이달 중순 3번째 범행을 저질렀다. 이번 사건은 순찰 활동을 하던 지역 경찰관에 의해 실마리가 풀렸다. 해당 경찰관은 순찰 중 앞서 층간소음 문제로 파출소를 찾아 피해 호소를 한 적이 있던 A씨를 우연히 만나 대화하다가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초기부터 A씨의 범행을 의심했으나 명확한 증거가 없어 CCTV를 설치키로 했는데, CCTV를 설치한 당일 우연히 A씨로부터 자백을 받았다”며 “향후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회복적 경찰 활동’을 통해 양측을 중재하고,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층간소음에 화나서...” 윗집 현관문에 인분 바른 50대 검거

    “층간소음에 화나서...” 윗집 현관문에 인분 바른 50대 검거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현관문에 인분을 바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경기 안양시 동안구 소재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B씨의 집 현관문에 10여 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인분을 바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층간소음으로 B씨와 갈등을 겪던 중 자신의 인분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로부터 첫 신고를 받은 지난달 중순 CCTV 설치를 권고했지만, B씨는 좀 더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거절했다. 그러나 이달초 똑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면서 경찰은 직접 CCTV를 달아 범인을 잡기로 했다. CCTV가 설치되는 동안 A씨는 이달 중순 세 번째 범행을 저질렀다. 이는 순찰 활동을 하던 지역 경찰관에 의해 실마리가 풀렸다. 경찰관이 순찰 중 앞서 층간소음 문제로 파출소를 찾아 피해 호소를 한 적이 있던 A씨를 우연히 만나 대화하다가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초기부터 A씨의 범행을 의심했으나 명확한 증거가 없어 CCTV를 설치키로 했는데, CCTV를 설치한 당일 우연히 A씨로부터 자백을 받았다”며 “향후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회복적 경찰 활동’을 통해 양측을 중재하고,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참전명예수당 신청 안 해도 지급해야

    6·25전쟁이나 베트남전 당시 참전 유공자가 주소지를 변경했을 때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대다수 참전 유공자가 70세 이상 고령이어서 제대로 안내를 받지 못하면 수당 신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실제 주소지를 옮겼을 때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안내를 하지 않아 오랜 기간 명예수당을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조사 결과 현재 수급자격을 갖추고도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참전 유공자는 전국적으로 3679명이며, 미지급된 수당은 월평균 3억 6400여만원, 연간 43억 7400여만원으로 추산됐다. 현재 참전 유공자의 별도 신청 없이도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곳은 대구와 부산, 제주 지역이다. 이들 3곳의 미수급자는 모두 7명에 그쳤다. 권익위는 “각 지자체가 참전 유공자 등록 자료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보훈정보시스템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행정안전부와 국가보훈처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는 112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민원인 요구 시 소속과 성명을 밝혀야 한다고 판단했다. 공무수행 중인 경찰관의 신분은 현행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상 비공개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A씨는 “주점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출동한 경찰관이 신분증 제시와 임의동행을 요구해 소속과 이름을 밝히라고 했으나 이름을 끝내 밝히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해당 경찰서는 “경찰 근무복과 조끼를 입은 상태이고 소속을 밝혔으므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권익위는 “경찰관임을 알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소속과 이름을 명확히 밝혀 국민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지자체의 불법·불공정 하도급 단속권한 확보를 위한 법개정 건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지자체의 불법·불공정 하도급 단속권한 확보를 위한 법개정 건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제301회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건설사업자에 대한 불법·불공정 하도급 등 실태조사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부여하는 「건설산업기본법」개정 건의안을 전격 채택했다. 이는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불법 재하도급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도 건설공사현장에서는 불법·불공정 하도급 관행이 여전히 횡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에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이 같은 건설공사현장 부조리를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지 않아 적절한 예방과 대응이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하여 제도적 측면에서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이하 ‘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위임된 사무(건설업 등록·말소업무 등)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만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보니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하도급이나 성실시공 등과 관련하여 보고, 조사, 감사 등의 실태조사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극히 드문 상황이며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위임받은 지방국토관리청장만이 제약 없는 실태조사가 가능하다. 이에 위원회는 법에서 지자체장이 위임받은 사무에 대해서만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한 단서규정을 삭제함으로써 국토교통부장관뿐만 아니라 지자체장 역시 관내 건설사업자의 실태조사 등을 필요에 의해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촉구·건의하는 것이다. 더불어, 건의안에는 효율적인 단속업무 수행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특별사법경찰로 지명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개정 촉구도 동 건의안에 포함하고 있다. 본 건의안이 다음달 2일 제3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관련부처인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로 이송되게 되고 법개정으로 이루어질 경우 지방자치단체도 불법·불공정 하도급 등 다양한 건설업 부조리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경청 여경 “직장 내 괴롭힘 당해…10년 전 성폭력 피해도” 국민청원

    해경청 여경 “직장 내 괴롭힘 당해…10년 전 성폭력 피해도” 국민청원

    해양경찰청 소속 여성 경찰관이 직장 내 괴롭힘과 더불어 10년 전 상사로부터 성폭력도 당했다며 국민청원을 제기해 해경이 감찰에 착수했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현재 같은 사무실 직원의 막말과 텃새, 순경 때 당했던 직장 내 성폭력 사고를 알리니 조사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현직 해양경찰 여경이라는 A씨는 올해 2월 해경청으로 발령받은 첫 주에 서무 행정업무로 벅차 하자 사무실 동료 B씨가 “16년 동안 얼마나 날로 먹었길래 이딴 서무 (업무) 하나 못해서 이렇게 피× 싸고 있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료의 이러한 발언에 “다른 직원들도 있는 사무실에서 그렇게 얘기해 굉장한 수치심과 모욕감이 들었다”고 했다. 또 “생판 처음 보는 사람에게 그런 모욕적인 말을 들었는데 아무도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고도 했다. 이어 “B씨로 인해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고 밥도 제대로 못 먹는 등 고통스러워 정신과 치료를 받고 약도 먹게 됐다”면서 “회사에 B씨와 분리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육아휴직을 신청하라’라거나 ‘본청에 그 정도 각오 없이 왔느냐’라는 말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2008년 일선 해경서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회식 자리에서 상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도 했다. 그는 “당시 반장이 할 이야기가 있다며 회식 장소 건물 지하로 데리고 갔다”면서 “따라가 보니 룸살롱이었는데 문을 닫더니 옆에 앉히고서는 과일을 이쑤시개로 찍어 주면서 입을 벌리라고 했고, 어깨에 손을 올리고 몸을 밀착시켰다”고 주장했다. 당시 무서워서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라고 하며 뿌리치며 나왔고, 택시를 타고 관사에 들어갔다고 했다. 그런데 다음날 출근해서 계장에게 보고했더니 “미친 ××네”라고만 하고는 아무런 조치를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원면직할 각오를 하고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면서 “가해자들을 조사해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경청은 A씨의 국민청원 글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감찰 조사를 하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국민청원 글을 토대로 현재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옷 위에 꽃까지…태백경찰서 16명이 신입 여경 성희롱

    속옷 위에 꽃까지…태백경찰서 16명이 신입 여경 성희롱

    강원 태백경찰서 남성 경찰관 16명이 신입 여경을 성희롱 한 것으로 조사돼 강원경찰청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청은 최근 태백경찰서 소속 경찰관 12명에게 징계를 4명에게 직권 경고를 하도록 강원경찰청에 지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태백경찰서장에게는 지휘 책임을 물어 거리가 매우 먼 지역으로 문책성 인사 발령을 냈다. 가해 남성 경찰관 16명은 신입 여경들에게 “얼굴이 음란하게 생겼다”, “가슴을 들이밀며 일을 배워라”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경 휴게실에 몰래 들어가 이 여경 속옷 위에 꽃을 놓은 가해자도 있었다. 특히 이 가운데 성추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찰관에 대해선 강원지방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 경찰관이 피해자에게 안전벨트를 매어주면서 신체 특정부위를 터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피해 여경들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일부 피해자는 사건 처리는 원하지 않아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태백경찰서에 기관 경고를, 강원경찰청 청문감사관실에는 부서 경고를 내렸다. 강원경찰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가해 경찰관들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미얀마 가사도우미에 말도 못할 고문과 학대 싱가포르 여성에 30년형

    미얀마 가사도우미에 말도 못할 고문과 학대 싱가포르 여성에 30년형

    미얀마인 가사도우미를 장기간 고문하고 폭행하면서 굶주리게 하다 사망에 이르게 한 잔인무도한 싱가포르 여성에게 징역 30년형이 선고됐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고등법원의 시 키 운 판사는 22일(현지시간)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가이야티리(41)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피고의 끔찍한 행동이 얼마나 잔인한지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다”며 중형을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피해자는 죽기 전 오랫동안 끔찍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면서 “이 사건은 최악의 과실치사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다만 시 판사는 피고가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다른 자녀가 아픈 문제 등으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무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가이야티리는 지난 2월 결심공판에서 과실치사 등 28개 혐의를 모두 인정해 종신형 선고도 가능했는데 30년형을 언도받는 데 그쳤다. 항소할지 여부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없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가이야티리와 경찰관 남편은 2015년 5월 당시 23세로 첫 해외 일자리를 구하던 미얀마 여성 피앙 응아이 돈을 자녀들을 돌보는 가사도우미로 채용했다. 그러나 가이야티리는 이후 거의 매일 피앙에게 폭력을 가했다. 결국 피앙은 일한 지 일년이 조금 지난 2016년 7월 가이야티리와 그녀 어머니에게 몇시간에 걸쳐 폭행을 당한 끝에 숨졌다. 장기간의 가혹행위는 당시 가이야티리 부부가 집안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가이야티리는 피앙을 감시하는 차원에서 문을 열어놓고 용변을 보게 하고 샤워도 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옷을 다리던 뜨거운 다리미로 피부를 지지기도 했다. 깡마른 피앙을 인형처럼 벽에다 확 뿌리치기도 했다. 피앙은 밤에만 다섯 시간을 겨우 잘 수 있었던 데다 식사도 극히 소량만, 냉장고의 차가운 음식과 물에 젖은 빵조각을 제공받아 사망 당시 몸무게가 24㎏에 불과했다. 처음 가이야티리의 집에 들어갔을 때는 49㎏여서 14개월 만에 3분의 1 이상이 빠졌다. 가이야티리의 남편은 경찰 간부 직에서 물러난 뒤, 장모와 함께 여러 건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끔찍한 사건은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등 동남아의 가난한 나라 출신의 가사도우미가 25만명가량 진출해 있는 싱가포르 사회에 충격을 안겨줬다. 하지만 비슷한 가사도우미 학대 사건이 여러 건 언론에 보도됐다. 2017년 한 부부가 필리핀 출신 가정부를 굶긴 혐의로 수감됐고, 2019년에도 다른 미얀마 출신 도우미를 학대한 혐의로 부부가 감옥에 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가슴 들이밀어라” 신입 여경 속옷까지 손댄 태백경찰들

    “가슴 들이밀어라” 신입 여경 속옷까지 손댄 태백경찰들

    “가슴을 들이밀며 일을 배워라.” “얼굴이 음란하게 생겼다.” 강원도 태백경찰서 신입 여경이 2년 가까이 남성 경찰관들에게 성희롱 피해를 입었다. 가해 경찰관들은 위와 같은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고, 그 중엔 휴게실에 들어가 여경 속옷 위에 꽃을 놓은 경찰관까지 있었다. 경찰청은 최근 태백경찰서 소속 남성 경찰관 16명이 신입 여경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청은 이중 12명에게 징계를, 4명에게 직권 경고를 하도록 강원경찰청에 지시했다. 지휘 책임이 있는 태백경찰서장에 대해선 문책성 인사 발령을 했다. 경찰서 직장협의회는 피해자 보호 대신 가해자를 두둔한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2차 가해에 시달려야 했다. 피해 여경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서의 명예만 중요하고, 10%도 되지 않는 그 여경들의 아픔은 생각도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경찰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가해 경찰관들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매맞고 굶주려 숨진 20대 가사도우미…싱가포르 주부 악행 충격

    매맞고 굶주려 숨진 20대 가사도우미…싱가포르 주부 악행 충격

    미얀마인 가사 도우미를 1년 넘게 때리고 고문하고 굶기다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싱가포르 주부가 감옥에서 30년을 보내게 됐다. 22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고등법원 시 키 운 판사는 이날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가이야티리 무루가얀(41)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피고의 끔찍한 행동의 잔인성을 말로는 묘사할 수 없다”고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을 ‘최악의 과실치사 사건’으로 규정했다. 무루가얀과 경찰관 남편은 2015년 5월 당시 23세이던 미얀마인 피앙 응아이 돈을 베이비시터 겸 가사도우미로 고용했다. 그러나 무루가얀은 피앙에게 거의 매일같이 폭력을 휘둘렀다. 급기야 피앙은 고용된 지 14개월 만인 2016년 7월 무루가얀에게 장시간에 걸쳐 집중적인 폭행을 당하다 사망하고 말았다. 무루가얀은 피앙을 감시하기 위해 문을 열어놓고 용변을 보고 샤워를 하게 했으며 밤에 5시간만 잠을 자도록 했다. 식사도 극히 소량만 제공해 피앙의 사망 당시 몸무게는 처음 고용됐을 때보다 15㎏ 이상 줄어든 24㎏에 불과했다. 무루가얀의 잔혹 행위는 집안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사건은 대부분 동남아의 가난한 국가에서 온 가사 도우미가 25만명에 이르는 싱가포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검찰은 무루가얀에게 과실치사 등 28가지 혐의를 적용,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그가 자녀의 병환 등으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점을 무시할 순 없다며 구형보다 형량을 낮췄다. 김태균 선임기자 windsea@seoul.co.kr
  • 문준용, 배현진에 “근거 없이 국감 부르겠다? 내겐 특혜 없다는 반증” [이슈픽]

    문준용, 배현진에 “근거 없이 국감 부르겠다? 내겐 특혜 없다는 반증” [이슈픽]

    ‘국감 증인으로 부른다’ 배현진 발언에 문준용 “저런, 말이 안 통하네요”“대통령 아들이란 의원이 기분 나쁘면 국감 부를 수 있는 국민 중 한사람일 뿐”배 “국민 세금, 뉘집 자녀 용돈 주듯 안돼”“심사 관여자·탈락자들도 국감장 모실 생각”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22일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신을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회의원이 아무 근거 없이 저를 국감에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제게 특혜가 있을 수 없다는 반증”이라고 받아쳤다. 배 의원은 면접 과정에서 ‘대통령 아들’이라는 특정 신분이 노출된 만큼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준용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자신이 “의원님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요”라고 묻자, 배 최고위원이 “맞아요. 아무 잘못 없어도 국감에 나오라면 나오세요”고 답하는 ‘가상 대화’ 형태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저런, 말이 안 통하네요”라고 했다. 준용씨는 “대통령 아들이란 국회의원이 기분 나쁘면 언제든지 국감에 부를 수 있는 국민 중 한 사람일 뿐”이라면서 “저를 포함해 이런 일을 하는 분들은 신성한 국감에 이미 매년 시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날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정부 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며 “심사위원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준용씨는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없는데도 저를 뽑겠나”라며 반박하며 SNS 상에서 설전을 이어갔다.배 “문준용, 말할 기회 넉넉히 드릴게”“복마전 쌈짓돈 나눠먹기 돼선 안 돼”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 심사? 국민은 의아”당 최고위서 ‘문준용 대면 인터뷰’ 공개 비판 앞서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의 지원금 6900만원 대상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신분이 드러나는 대면 면접을 한 준용씨를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SNS에 직격했다. 배 최고위원은 이날 SNS에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6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특별히 최고액을 지원받은 대통령 아들께서도 ‘응답할 의견이 있으면 하겠다’고 밝히셨던데 모두에게 공정했는지 국감장에서 말할 기회, 넉넉히 드리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배 최고위원은 “국민 세금으로 지원금을 주는 일은 뉘집 자녀 용돈 주듯 마음 편하고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지원자 선정 과정이 부실해서도 안 되고 복마전으로 쌈짓돈 나눠 먹기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것을 확인해야 할 예산 감사 역할이 국회에 있다”면서 “(지원금 대상) 심사받은 분들, 심사에 관여한 분들을 국감장으로 모시겠다. 탈락자분들도 모셔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준용씨는 자신의 정부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부에 공개했다. 배 최고위원은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거론하며 “준용씨가 면접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면서 “여기 심사위원은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실 상임위원 등 민간 문화예술계 사람들이다. 이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다”면서 “이 가운데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고 말했다.문준용 “배현진은 내가 실력 있어도떨어뜨렸을 것…공정 심사 욕 보여” “대통령 아들 이유로 실력 없는 날 뽑았겠나”“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이 피하나?” 이에 대해 준용씨는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배 최고위원의 주장을 잇달아 비판했다. 준용씨는 “배현진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없는데도 저를 뽑았겠느냐”라면서 “반대로 의원님 같은 분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 기분 나쁘세요? 답변 바란다”고 반박했다. 이어 배 의원을 겨냥해 “지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준용씨는 또다른 글에서 “얼굴 보여주니 심사위원들이 알아서 뽑았다는 건데, 제가 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관들이 피해가겠네요? 세무서 가서 이름 쓰면 세금 깎아 주겠네요?”라면서 “이제 그럴 일 없는 세상에서 다들 똑바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 그런 불신을 근거 없이 조장하는 거냐”고 불쾌감을 표출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건무마 대가로 벤츠 승용차 요구 전·현직 경찰관 중형 구형

    사건무마 대가로 벤츠 승용차 요구 전·현직 경찰관 중형 구형

    사건 무마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요구한 혐의(뇌물)로 기소된 전·현직 경찰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이영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녹취록 등 증거에도 본인들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려는 시도를 아직도 하고 있다”며 “피진정인들을 만나 겁박하고 회유하고 벤츠 승용차를 요구한 죄질은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법정 단기형이 징역 10년으로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이런 점을 참작해 현직 경찰관 A씨에게 징역 12년에 벌금 3억원을, 전직 경찰관 B씨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2억원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이에 A씨 변호인은 “수사 과정에서 피진정인들을 만난 행위 등은 인정한다”면서도 “이들로부터 돈을 받기 위한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B씨 변호인도 “피고인은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되려면 A씨와 공모한 증거가 필요하다”며 “그런데 증거 기록 어디에도 공모 정황은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8일 열린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특정 사건의 피진정인들을 식당 등에서 여러 차례 만나 사건 무마 명목으로 1억원의 뇌물을 받기로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지난해 9월께 이들로부터 사건 청탁, 알선 목적으로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위는 피진정인들로부터 돈을 받기 어려워지자 지난해 10월 31일 이들 외에 다른 사건 관계인을 식당에서 만나 5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드러누운 난동 취객 제압했는데 폭행 혐의로 기소 당한 경찰관

    드러누운 난동 취객 제압했는데 폭행 혐의로 기소 당한 경찰관

    거리에 드러누운 30대 취객, 일으켜 세우자 발로 걷어차며 저항…경찰관 2명 함께 제압 취객, 8개월 뒤 “경찰 폭행에 갈비뼈 부러져”檢, CCTV 분석 후 독직폭행 혐의로 경찰 기소술에 취해 거리에 드러누워 난동을 부리는 시민을 제압하다가 폭행 혐의로 되레 고소 당한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당초 경찰은 취객을 제압한 경찰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독직폭행 혐의가 인정된다며 경찰을 기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최근 현직 경찰관 A경위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독직폭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경위는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 사당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누워 있던 30대 남성 B씨를 발견하고 일으켜 세우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발로 걷어차며 저항하자 A경위는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과 함께 B씨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웠다. 그러자 B씨는 사건 발생 후 8개월가량 2019년 5월쯤 ‘경찰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부러졌다’며 서울 동작경찰서에 A경위 등 2명을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같은 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검찰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A경위에 대해서는 독직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함께 B씨를 제압한 다른 경찰관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고생에 “술 마시자”…경찰 간부 ‘경징계’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고생에 “술 마시자”…경찰 간부 ‘경징계’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견책 처분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고생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며 소란을 피운 현직 경찰 간부가 경징계를 받았다. 인천경찰청 감사계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인천 한 경찰서 소속 40대 A 경감을 징계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A 경감은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이던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처음 본 여고생을 따라가 “술 한잔 하자”며 소란을 피워 물의를 일으켰다. A 경감은 여고생 3명에게 접근해 그 중 B양을 따라가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다. 놀란 B양은 인근에서 마트를 운영하던 아버지 C씨를 찾아가 상황을 알렸고, 이후 C씨가 A 경감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A 경감은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범칙금 5만원을 부과하는 ‘통고’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일선 경찰서로 인사 조치됐다. 사건 발생 전 A 경감은 동료 경찰관 3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감찰 조사에서 “술에 많이 취했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열린 징계위원회에 출석한 A 경감은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았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천 노래주점 손님 피살 직전 신고 묵살한 경찰관 ‘견책’

    인천 노래주점 손님 피살 직전 신고 묵살한 경찰관 ‘견책’

    인천 노래주점 살인사건 발생 직전 피해자의 112신고를 묵살한 경찰관이 징계를 받았다. 인천경찰청 감사계는 노래주점 살인 사건과 관련한 초동 조치 부실 의혹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여 성실의무 위반으로 112 치안종합상황실 소속 A경사를 징계했다고 22일 밝혔다. A경사는 전날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견책은 징계 처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위다.A경사는 지난 4월 22일 오전 2시 5분쯤 인천 중구 신포동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을 못 냈다”는 40대 손님 B씨의 112신고를 받고도 관할 인천 중부서에 출동 지령을 내리지 않았다.더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노래주점의 영업이 금지된 새벽 시간에 술값 시비로 인한 112신고를 받고도 행정명령 위반 사항을 구청에 통보하지 않았으며 신고자의 위치조차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112 신고 직후 노래주점 업주인 허민우(34)씨에게 살해됐다.허씨는 112신고 후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머리를 걷어찼으며 이후 의식을 잃은 B씨를 13시간 가량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폭행과 상해 등으로 여러 전과가 있는 허씨는 과거 인천 지역 폭력조직인 ‘꼴망파’에서 조직원으로 활동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 노래주점 살인’ 112신고 출동지령 안 내린 경찰 징계

    ‘인천 노래주점 살인’ 112신고 출동지령 안 내린 경찰 징계

    새벽 술값 시비 중 112신고 대응 부실관할구청에 방역조치 위반 통보도 안해 인천 노래주점 손님 살인사건 발생 직전 피해자의 112 신고를 받고도 출동 지령을 내리지 않은 경찰관이 감찰 조사 끝에 징계를 받았다. 인천경찰청 감사계는 노래주점 살인 사건과 관련한 초동 조치 부실 의혹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여 성실의무 위반으로 112 치안종합상황실 소속 A 경사를 징계했다고 22일 밝혔다. A 경사는 전날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견책은 징계 처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위다. A 경사는 올해 4월 22일 오전 2시 5분쯤 인천시 중구 신포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을 못 냈다”는 40대 손님 B씨의 112 신고를 받고도 관할 인천 중부서에 출동 지령을 내리지 않았다. B씨는 112 신고 직후 노래주점 업주인 허민우(34)씨에게 살해됐다. 당시 경찰은 통화가 끝날 때쯤 신고자가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는 말을 했고, 경찰관은 이를 신고 취소로 받아들이고 먼저 전화를 끊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시 시간이 코로나19 방역 조치상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훨씬 넘긴 시각이었다는 점에서 부실 대응이라는 지적을 피하긴 어려웠다. A 경사는 노래주점의 영업이 금지된 새벽 시간에 술값 시비로 인한 112 신고를 접수하고도 행정명령 위반 사항을 구청에 통보하지 않았으며, 신고자의 위치조차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당시 112 상황실에는 B씨가 신고 전화를 하던 중 허씨에게 “×까는 소리 하지 마라. 너는 싸가지가 없어”라고 욕을 하는 음성도 녹음됐다. 이러한 욕설이 들리는 상황을 토대로 경찰이 제때 출동했다면 허민우의 범행을 막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허씨는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머리를 걷어찼으며 이후 의식을 잃은 B씨를 13시간가량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이달 2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허씨는 술값 문제로 다투게 된 B씨로부터 뺨을 맞고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노래주점 내에서 B씨의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한 뒤 4월 29~30일쯤 부평구 철마산 중턱 풀숲에 유기했다. 폭행과 상해 등으로 여러 전과가 있는 허씨는 과거 인천 지역 폭력조직인 ‘꼴망파’에서 조직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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