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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도 지난달 자동차 내수, 수출 선방

    코로나19에도 지난달 자동차 내수, 수출 선방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코로나19 악재에도 증가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과 신차 효과에 힘입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은 생산이 6.8%, 내수가 10.1%, 수출은 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자동차업계는 GV80(현대차), XM3(르노삼성) 등 최근 모델의 판매 호조와 G80, 아반떼(이상 현대차) 등 신차효과,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늘어난 36만 9165대를 생산했다. 내수는 개별소비세 70% 인하 효과, 일부 업체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 영업일 증가로 10.1% 늘어난 17만 2956대를 판매했다. 수입차는 일본계 브랜드의 판매량이 67.8% 급감하는 등 부진이 계속됐지만, 독일계 브랜드 판매가 회복해 15.3% 증가한 2만 3044대를 판매했다. 수출 대수는 1.3% 늘어난 21만 900대로 고부가가치 차량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차가 견인했다. 수출 금액은 3.0% 증가한 38억 2000만달러였다. 특히 SUV는 13.2% 늘어난 13만 8837대를 팔아 2016년 2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출 규모를 달성했다. 다만 지난달 자동차 수출물량은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지로 확산하기 이전 주문 물량이 많아서 이달 이후에도 이 같은 호조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혁신 없는 ‘SUV 명가’ 쌍용차에 등 돌립니다

    혁신 없는 ‘SUV 명가’ 쌍용차에 등 돌립니다

    정부 자금지원은 연명장치에 불과 파격 뛰어넘는 신차 개발만이 해법“팰리세이드나 모하비 사면 되지 G4 렉스턴을 왜 사.” 지인에게 쌍용자동차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을 추천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가격이나 크기를 고려하면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낫고, ‘프레임 보디’의 튼튼함을 고려하면 기아차 모하비가 더 낫다는 나름 전문적인 근거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듣고 보니 틀린 말은 아니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쌍용차 모델을 사야 할 이유는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동정심 말고는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쌍용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최근 쌍용차에 2300억원의 자금 지원 계획을 철회하면서 3개월간 4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700억원의 산업은행 채권 만기가 돌아오는 7월까지 딱 버틸 수 있는 자금입니다. 마치 ‘시한폭탄’을 정부에 떠넘기고 손을 놔버린 모습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정부도 쌍용차를 외면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자금 지원은 연명 장치를 다는 것에 불과합니다. 쌍용차가 계속 살아남으려면 현대·기아차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신차를 내놓아야 합니다. 물론 “돈이 있어야 신차를 개발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궁하면 통한다’는 속담이 현실화된 사례는 가까이에도 많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지금도 경영 사정이 썩 좋진 않지만 지난달 신차 ‘XM3’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83.7% 급증하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한국지엠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로 경영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쌍용차가 ‘SUV 명가’라는 타이틀에 매달려 혁신에 소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배출가스 규제 강화로 친환경차 시장이 활짝 열렸는데도 쌍용차는 여전히 ‘디젤 SUV’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코란도 전기차 모델 개발은 경쟁사보다 이미 3~4년 늦었습니다. 친환경차는 출시된 지 1년만 지나도 구형이 돼 버릴 정도로 발전 속도가 빠릅니다. 따라서 내년쯤 우여곡절 끝에 코란도 전기차가 출시되더라도 고객 사이에서는 “현대·기아차 전기차 사지 쌍용차 전기차 왜 사”라는 말이 나올 게 뻔합니다. 내 차를 살 땐 누구나 냉정해집니다. 또 좋은 차는 누구나 알아봅니다. 쌍용차를 ‘사고 싶은 차’가 되게 하려면 파격을 뛰어넘는 혁신만이 유일한 해법일 것입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6월까지 낡은 차 바꾸고 稅감면 더블로 가!

    6월까지 낡은 차 바꾸고 稅감면 더블로 가!

    10년 이상 타고 다닌 차를 바꾸려면 지금이 적기다. 오는 6월 말까지 노후 차량을 폐차하고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의 70%를 최대 100만원까지 중복 감면받기 때문이다. 구입한 신차가 친환경 차량이면 개소세를 100만~400만원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입할 때 부담하는 개소세 중 70%를 100만원 한도로 감면해 주고 있다. 6월 30일까지 본인 명의로 등록해야 하고 경차는 제외된다. 자동차에는 출고가 5%만큼의 개소세, 개소세의 30%인 교육세, 출고가·개소세·교육세 총합의 10%인 부가가치세가 붙는다. 차값이 2900만원 이상인 자동차를 사면 평소보다 최대 143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다. 특히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노후 차량을 폐차해 말소하고 새 차를 사면 개소세 감면을 이중으로 받는다. 예를 들어 아반떼(2009년형) 소유주가 출고가 4900만원인 제네시스 G70(휘발유 차)을 구입하면 지난 2월까지는 개소세(245만원), 교육세(73만 5000원), 부가세(521만 8500원)를 합쳐 총 840만 3500원의 국세를 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245만원의 개소세가 최대 한도 100만원 감면으로 145만원으로 줄고, 다시 노후차 교체 혜택으로 45만원으로 준다. 개소세와 연계된 교육세는 13만 5000원, 부가세는 495만 8500원으로 줄어 국세 부담은 기존보다 286만원 줄어든 554만 3500원이다. 단 새 차가 경유 차량이면 중복 감면을 받을 수 없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새로 구매하면 개소세를 최대 100만원, 전기자동차는 300만원, 수소자동차는 400만원까지 더 감면받을 수 있다. 예컨대 SM5(2007년형)를 폐차하고 쏘울 부스터EV 전기차(4800만원)를 구입할 경우, 원래는 개소세(240만원), 교육세(72만원), 부가세(511만 2000원)를 합쳐 823만 2000원이었다. 하지만 개소세가 70% 감면에 노후차량 교체, 친환경차 감면까지 받아 0원이 된다. 교육세(0원), 부가세(480만원)를 합쳐 국세 총액이 480만원으로 기존보다 343만 2000원 줄어든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대담하고 더욱 크게’… 트럼프 또 2조 달러 부양책 요구

    ‘대담하고 더욱 크게’… 트럼프 또 2조 달러 부양책 요구

    미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또다시 돈 폭탄을 퍼부을 태세다. 국가 재정을 모두 끌어들이더라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를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발(發) 충격을 덜기 위해 2조 달러(약 2448조원) 규모에 이르는 인프라(사회간접자본) 예산 법안을 처리하자고 미 의회에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제로(0%)에 있기 때문에 지금은 수십 년간 기다려온 인프라 법안을 처리할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법안은 크고 대담해야 한다, 2조달러”라고 쓴 뒤 “이는 오로지 일자리와 한때 위두 대했던 인프라를 재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4단계”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의회가 화답해 3차례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예산법안을 처리한 바 있다. 1단계 법안의 규모는 83억 달러, 2단계는 1000억 달러였고 2조 2000억 달러 규모의 3단계는 슈퍼 경기부양책으로 불렸다. 여기에 4단계 법안까지 통과하면 미국은 코로나19에만 4조 3000억 달러(5289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는 셈이 된다. 한국 올해 예산(513조원)의 10배가 넘는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해 4월 말 향후 25년 간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따른 탄핵정국 등을 거치며 사실상 흐지부지됐다. 하지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의회를 중심으로 4단계 부양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의회와 트럼프 행정부는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들과 함께 추가적인 경기 부양 패키지의 윤곽을 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WSJ은 “4번째 부양 법안은 3번째인 2조 2000억달러보다 규모가 더 클 수 있다”며 “관련 논의는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수입 업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의류·경차 등 일부 수입 품목에 대한 관세를 90일 간 유예할 방침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혜국 대우(MFN)를 받는 나라에서 수입한 상품에 대한 관세를 90일 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이번 주 내릴 예정이다. 최혜국 대우는 모든 교역 상대국을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원칙을 말한다. 미국 법에선 ‘영구적으로 정상적인 교역을 하는 관계(PNTR)’인 나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한국 등 150여개국이 포함된다. 관세 유예 대상에는 의류, 경차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스키 재킷, 유아복, 테니스화는 관세가 27%에서 60%로 다양하게 책정 돼 있다. 수입 경차에 대한 25% 관세도 유예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벌이며 고율관세를 부과한 중국산 제품이나 유럽 등의 철강재와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는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미국의 수입 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현금 흐름 악화 등을 이유로 일시적인 관세 납부 유예를 요구해왔다. 이들은 백악관에 보낸 서한에서 “납세 연기는 매출이 거의 없는 기간에 현금 유동성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와우! 과학] 반려동물 같네…화성 탐사할 NASA의 ‘깜찍이 로봇’

    [와우! 과학] 반려동물 같네…화성 탐사할 NASA의 ‘깜찍이 로봇’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올해 큐리오시티 로버의 후계자인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이전 명칭 마스 2020) 로버를 화성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NASA의 로버들이 화성만 향하는 것은 아니다. NASA는 달 재착륙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임무를 보조하기 위해 여러 대의 로버를 달로 보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작고 깜찍한 외형을 지닌 로버가 바로 자율 팝업 플랫 폴딩 탐사 로봇 혹은 'A-퍼퍼'(Autonomous Pop-Up Flat Folding Explorer Robot·A-PUFFER)다.(사진) 큐리오시티나 퍼서비어런스는 경차 크기로 사실상 바퀴가 달린 실험실 및 탐사 기지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지만, 대신 속도가 느리고 크기가 커서 신속하게 주변 지형 정보를 수집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 반면 A-퍼퍼는 접으면 신발 상자에 넣을 수 있는 작은 크기로 달 착륙선의 여유 공간에 여러 대를 탑재할 수 있다. 만약 착륙선 주변 지형 정보를 빠르게 수집할 목적이라면 A-퍼퍼처럼 작고 빠른 로버 여러 대가 훨씬 유리하다.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과학자들은 올해 2월에 3대의 A-퍼퍼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캘리포니아에 있는 NASA 마스 야드(Mars Yard)의 거친 지형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팝업 형식의 스테레오 카메라로 주변 지형을 인식하고 옆으로 눕힐 수 있는 큰 바퀴를 이용해 복잡한 지형에서도 빠르게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 미니 로봇의 장점은 여러가지다. A-퍼퍼는 자율형 로봇으로 사람이 수작업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정보를 수집한다. 작은 크기 덕분에 좁은 굴이나 동굴도 탐사할 수 있으며 여러 대가 투입되기 때문에 한 대 정도는 손실해도 전체 임무 수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달에 가기 전에 지구에서 먼저 성능을 입증해야 한다. A-퍼퍼가 모든 테스트를 만족스럽게 통과하고 달에서도 그 유용성을 입증한다면 결국 미래에는 화성까지 진출하게 될 것이다. 마치 작은 반려동물처럼 보이는 미니 로봇이 미래 우주 비행사의 안전한 탐사를 돕게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동정] 녹색교통운동 이사장에 정용일 전 환경부 친환경차 기술개발단장

    △ 시민단체 녹색교통운동은 정용일 전 환경부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장이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한국기계연구원 책임 연구원,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회장, 환경부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장을 거쳐 현재 자동차환경네트워크 대표컨설턴트를 맡고 있다.
  • ‘연비 괴물’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연내 단종된다

    ‘연비 괴물’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연내 단종된다

    국산차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연내 단종된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전국 영업점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단종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현재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EV) 3가지 모델로 생산되고 있다. 두 모델이 단종되면 국내에선 아이오닉 전기차 모델만 판매된다. 다만 수출용 모델은 세 모델 모두 단종되지 않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차가 출시되면서 대안이 많아졌고, 판매량도 줄었기 때문”이라면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두 모델은 연내 국내에서만 단종되고, 수출용 물량은 한동안 생산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은 2016년 1월 일본 도요타 프리우스를 겨냥해 국산차 처음으로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출시됐다. 연비는 22.4㎞/ℓ에 달할 정도로 우수하다. 현대차는 내달 7일 출시하는 신형 아반떼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를 기반으로 하는 신형 전기차를 선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마포구, 대흥공영주차장 완공... 새달 1일부터 운영

    서울 마포구는 대흥제2재개발 정비사업 내 경관녹지 하부에 신설한 대흥공영주차장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흥공영주차장(대흥로 191)은 마포구가 대흥제2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라 총 사업비 16억6500만원을 들여 건립한 시설이다. 지하1층, 연면적 619.14㎡, 주차면수 20면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장은 다음달 1일부터 별도의 정기권 없이 시간제로 운영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인근을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5분당 250원이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은 80%, 저공해차량 및 경차는 50% 등 감면·할인 규정이 적용된다. 운영시간은 24시간이며,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마포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현대자동차, ‘플랜S’ 미래 친환경차 한발 먼저 시동

    현대자동차, ‘플랜S’ 미래 친환경차 한발 먼저 시동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중장기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단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종합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61조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른바 ‘2025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41조 1000억원과 전동화,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모빌리티·인공지능(AI)·로보틱스·개인용 비행체·신에너지 분야 등 미래사업 역량 확보에 20조원을 투입한다. 앞서 지난 19일 현대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의 사업 목적에 ‘모빌리티 등 기타 이동수단’과 ‘전동화 차량 등의 충전 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도 통과됐다. 기아차는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목표 아래 2025년까지 총 1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략명은 ‘플랜S’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 모델을 포함해 총 44개의 전동화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차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17일 공식 출시된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사전계약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했다. 앞으로 싼타페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투싼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순수 전기차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영국의 상업용 전기차 전문업체 ‘어라이벌’과 129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월에는 미국의 전기차 전문기업 ‘카누’와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나섰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월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 공동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연방 부처인 에너지부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울시, 용마터널·강남순환로 통행료 인상

    서울시(박원순 시장)가 오는 4월 1일부터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의 통행료를 인상한다. 5일 서울시의회 이성배(미래통합당·비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관리 중인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의 통행료가 4월 1일 0시를 기해 각각 100원씩 인상된다.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도로다. 용마터널은 총사업비 1,181억원이 투입돼 중랑구 면목동(사가정길)과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왕복 4차로(연장 3.57km)로 ‘14년 11월 개통된 이후 일평균 3만 1천대(2019년 기준)가 이용 중인 도로이다. ’16년 7월 개통된 강남순환로(7,824억원)는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에 이르는 왕복 6~8차로(연장 12.4km)로 매년 이용 차량이 증가돼 현재 일평균 11만 7천대가 이용하고 있다.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서울시가 통행료를 인상하게 된 것은 시와 시행사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누적 소비자물가변동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는 용마터널(‘14년 11월)과 강남순환로(’16년 7월)가 개통 된지 각각 65개월, 45개월만이다. 용마터널의 차종별 통행료는 중형과 대형이 각각 100원씩 인상돼 중형은 2,600원, 대형은 3,300원을 내야하고, 소형은 기존대로 1,500원이다. 강남순환로는 모든 차종이 100원씩 인상된다. 소형은 1,700원, 중형은 2,900원이며, 경차는 50%할인을 적용받아 850원이다. 이성배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경기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통행료를 인상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며 “착한 임대료 운동 등으로 민간에서는 고통을 분담하는데도 공공요금을 올릴 경우 시민들의 무력감이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통행료 인상을 유예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장 사고 싶어도 못 사게 된 신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급브레이크

    당장 사고 싶어도 못 사게 된 신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급브레이크

    가격 233만원 올려야 해 사전계약 중단 12월까지 생산분 매진… 계약대로 팔기로 연비 12㎞/ℓ로 친환경차 인증받는데 15.3㎞/ℓ로도 못 받아 인증 기준 논란3월 출시가 예고됐던 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이 당장 사고 싶어도 못 사는 비운의 신차가 됐다. 동급 모델인 싼타페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고민도 깊어졌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친환경차 연비 기준 미달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중단했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233만원(개별소비세 100만원+교육세 30만원+부가가치세 13만원(10%)+취득세 90만원)을 더 올려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고심 끝에 이미 사전계약이 끝난 1만 3000대를 기존 공지된 가격대로 판매하기로 했다. 6월까지 출고되는 모델은 정부의 한시적 개별소비세 70% 인하 방침에 따라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신 기아차는 세제 혜택에 해당하는 약 300억원의 비용을 떠안게 됐다. 현재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을 어떻게 판매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미 양산 단계에 돌입했기 때문에 차의 연비(15.3㎞/ℓ)를 높여 친환경차 연비 기준(15.8㎞/ℓ)을 맞추긴 어렵다고 한다. 게다가 12월까지 생산분이 이미 매진 상태여서 계약을 재개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량이 한정돼 있어 월 생산량은 1500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사고 싶어도 당장 살 수 없는 차가 돼 버린 이유다. 쌍둥이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어떤 배기량과 연비로 출시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친환경차로 인증받으려면 배기량을 1600㏄에 맞추거나 연비를 15.8㎞/ℓ로 높여야만 한다. 하지만 그럴 경우 모든 쏘렌토 고객이 싼타페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 쏘렌토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형평성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연비 문제를 개선하는 것도 난감한 상황이 돼 버린 셈이다. 연비보다 배기량을 우선하는 정부의 친환경차 인증 기준도 논란이 되고 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엔진 축소 기술로 배기량 1598㏄에 연비 15.3㎞/ℓ를 달성하며 중형 SUV의 한계를 극복했다. 다른 동급 가솔린 모델의 연비가 8㎞/ℓ 수준임을 고려하면 두 배에 가까운 효율이다. 그럼에도 배기량으로 친환경차 여부를 판단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에는 부합하지 못했다. 반면 배기량이 2494㏄인 렉서스 NX 300h는 연비 12㎞/ℓ로도 친환경차 인증을 받았다. 실상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당 106g으로 140g인 NX 300h보다 더 적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배출가스 규제 강화로 엔진 크기를 줄이면서 연비를 향상시키는 ‘다운사이징’ 기술이 보편화된 만큼 정부의 친환경차 인증 기준도 시대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 세제혜택 받는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 세제혜택 받는다

    ‘연비 착오’로 친환경차 혜택 사라져사전계약 중단… 가격 인상 불가피결국 기존가격 적용 세제혜택 주기로계약 재개 시점은 “검토 후 재공지” 아자동차가 6일 ‘연비 착오’로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사전계약한 고객에게 세제 혜택 금액을 보상하기로 했다. 계약 재개 시점에 대해선 “면밀히 검토해 추후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하루 만인 지난 21일 오후 4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중단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연비가 15.8㎞/ℓ 이상 돼야 하는데, 기아차는 15.3㎞/ℓ로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233만원의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기아차는 사전계약을 중단하기 전까지 사전계약이 이뤄진 1만 3000대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기아차 측의 실수이기 때문에 기존 공지된 가격대로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혜택 금액은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 취득세 90만원 등 233만원이다. 기아차의 총 보상액은 약 302억 9000만원에 달한다. 정부가 6월까지 개소세를 5%에서 1.5%로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하면서 6월 이내에 출고되는 모델은 개소세 인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형 쏘렌토는 지난 2월 20일 사전 계약 첫날 사상 최대치인 1만 8941대가 계약됐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64%에 달하는 1만 2200대로 집계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신형 쏘렌토 사전계약 ‘스톱’… 체면 구긴 기아

    신형 쏘렌토 사전계약 ‘스톱’… 체면 구긴 기아

    친환경차 세제 혜택 불발… 가격 올려야요즘 잘나가던 기아자동차가 4세대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앞두고 ‘큰 실수’를 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1일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중단했다.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기아차는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하며 배기량은 1598㏄, 복합연비는 15.3㎞/ℓ라고 밝혔다. 그런데 1000~1600㏄ 미만 가솔린 하이브리드차의 연비 기준은 15.8㎞/ℓ였다. 배기량을 단 2㏄만 늘렸더라도 기준이 14.1㎞/ℓ로 낮아지지만 기아차는 이 기준을 면밀하게 살피지 못한 것이다. 결국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로서 세제 혜택은 받지 못하게 됐다. 판매 가격에서도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가치세 13만원(10%) 등 143만원의 인상 요인이 생기게 됐다. 기아차가 처음 제시한 가격은 3520만~4100만원이었다. 여기에 취득세 90만원 할인 혜택도 사라지기 때문에 구매 고객은 최소 233만원을 더 내야 한다.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을 급히 중단한 것도 이 때문이다. 기아차는 “기존에 공지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라며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 고객들과 구매 예정 고객들은 “기아차의 명백한 실수인 만큼 세제 혜택이 적용된 기존 공지 가격대로 판매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앞서 기아차는 쏘렌토 사전계약 하루 만에 역대 신기록인 1만 8941대가 계약됐고, 64%인 1만 2200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터뷰] 21대 총선, 미세먼지 내가 바꾼다

    [인터뷰] 21대 총선, 미세먼지 내가 바꾼다

    ‘미세먼지 매우나쁨’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한 채 마스크를 싸매고 출근하는 건 한국 사람들에게 일상적인 일이 돼버렸다. 검고 노란 하늘이 익숙해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은 행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법’을 만드는 국회에서 여전히 환경은 ‘가욋일’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수많은 의원이 참여하고 있지만 ‘환경전문가‘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다보니 환경보다는 개발논리가, 기후보다는 경제논리가 앞서는 것이 국회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투표’로 미세먼지를 멈출 수 있을까. 기후변화와 관련한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정의당 이현정 후보와 녹색당 고은영 후보를 21일 만나봤다.→한국 미세먼지, 정말 심각한가? -고은영 후보 우리는 이제 ‘미세먼지 경보’를 받는 세대다. 이것 자체가 심하다고 느끼는 ‘시그널’ 아닐까. 유럽 기준으로 미세먼지 경보 알람을 해주는 유명한 휴대폰 앱이 몇 개 있는데 지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알람이 울리면 소름끼친다. -이현정 후보 맞다. 서울의 공기는 사실 1970~80년대부터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빠지는 양상이 최근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때는 연탄 등 큰 입자가 주였다면 지금은 더 작은 성분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미세먼지를 조사할 때 성분 조사는 하지 않고 있어 걱정된다. -고은영 동의한다. 이 후보님은 천식, 저는 기관지염을 크게 앓은 적이 있다. 이런 게 시민이 몸으로 느끼는 ‘심각함’ 아닐까. →우리나라 미세먼지 정책 문제는 무엇인가 이현정 내 가장 큰 불만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너무 친환경차 보급 쪽으로 쏠려 있다는 것이다. 작년 추경에서도 미세먼지 대책으로 수소차 관련 예산이 너무 컸다. 수소차는 사실 수소를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별로 친환경적이지 않을 수 있다. 수소를 대량으로 만드는 방법이 흔하게 천연가스를 개질하는 거여서다. 그래서 수소를 ‘녹색’이 아닌 ‘그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은영 동의한다. 나는 ‘측정부터 더 면밀하게’라고 말하고 싶다. 미세먼지를 우선 측정하고 연구해서 정책과 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정부의 측정 방식은 환경단체들보다 훨씬 뒤떨어졌다고 생각한다. 녹색당이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에서 미세먼지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 ‘측정과 기준부터 제대로’를 외칠 때 정부는 묵묵부답이었다. 미세먼지 피해를 재난 피해로 인정하는 재난안전법 개정안이 국회에 통과된 것도 겨우 지난해다.→에너지 정책, 특히 탈원전 정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이현정 한마디로 얘기하면 ‘가야만 하는 길’ 고은영 맞습니다. 가야만 하는 길. 저는 보수진영에도 ‘함께 가야하는 길’이라고 전하고 싶다. 미세먼지가 대량 배출되는 지역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제주도도 청정지역이 아닌데 한창 토건사업이 일어나는 지역은 건설 현장에서 일어나는 비산 먼지가 미세먼지가 되는 현실이다. 결국 ‘미세먼지 피할 곳은 없다’는 게 현실. 이현정 핵발전소와 관련해서는 일단 신규원전 짓지 말고, 노후원전 폐쇄하고, 수명이 남았더라도 위험한 곳은 폐쇄하는 것을 기본으로 가야한다. 그러면서 지금 핵발전소 노동자들의 일자리 전환을 함께 고민해야 실제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걸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이라고 하는데, 정의로운 전환이 되지 않으면 에너지 전환 자체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은영 ‘찬핵’ 카드를 드는 보수 진영에 핵발전을 통해 탈미세먼지, 탈탄소 이루겠다가 아니라 ‘어떤 경로를 만들어야 할지 짚어보자’라고 말하고 싶다. →중국발 미세먼지 어떻게 평가하나? 이현정 기승전 중국미세먼지 탓은 가장 쉽고 가장 무책임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대기가 정체됐을 때 고농도가 나타나는데, 고농도가 장기간 유지되는 때를 잘 살펴보면 국내 발생원 누적이 가장 큰 원인이어서다. 그런데 국민들의 중국에 대한 분노, 혐오를 자꾸 정치권과 언론이 부추긴다고 생각한다. 고은영 맞다. 그래서 측정과 연구부터 제대로 해야된다. 중국은 무척 집중해서 연구력을 퍼붓고 있다고 들었다. 지난해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는데 미세먼지 중국발 논란이 있었을 때 특정 정당 지지자들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한 것이다. →사람들이 미세먼지에 민감해 하는데도 국회에서는 왜 뒷전일까 이현정 인식수준과 전문성이 우선 매우 낮다. 가장 큰 이유는 장기적으로 ‘표’가 안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끝에는 결국 부동산 문제가 있다. 고은영 맞다. 미세먼지 심한 날 전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나라의 국민들이 있고 필요는 분명한데, 정치가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이현정 숲이 사라지는 이유, 새만금 사업을 찬성했던 이유, 제주 제2공항을 찬성하는 이유, 지역에서 4대강 사업을 극렬히 찬성했던 이유, 오색 케이블카 건설을 주장하면서 사람이 산양보다 못하냐고 울부짖는 이유...환경 갈등은 대부분 땅값이 오를거라는 기대심리와 관련이 되어있다. 고은영 제주 제2공항 현장이 딱 그렇다. 동의한다. 녹색당은 며칠 전에 3주택 이상 소유 금지 정책을 냈다. 과잉 소유를 금지하되, 공유를 대폭 확대하는 정책이다. 부동산 경제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정치인은 없다.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만들고 싶은 1호 법안은? 고은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법 제정! 기후위기가 너무 심각해서 이제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정 활동으로는 제주 제2공항 추진, 강정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 발의 꼭 하고 싶다. 이현정 1호 법안은 ‘정의로운 전환 특별법’이다. 정부가 자꾸 에너지 전환 문제를 안에서만 다 다루려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기후위기에 적응할 수 없다. 부처간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정의로운 방식으로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중단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중단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4세대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이 하루 만에 중단됐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 미달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21일 고객 안내문을 통해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면서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은 21일 오후 4시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공지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고,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공인 연비가 15.8㎞/ℓ를 넘어야 한다. 하지만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5.3㎞/ℓ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기아차는 이런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이날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잠정 중단했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대상이 아니면 가격을 더 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존 판매 가격은 3520만~4100만원이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가치세 13만원(10%) 등 143만원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취득세 90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없게 된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계약 재개 시점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디젤 모델 사전계약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가 지난 20일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 8941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현대차 더 뉴 그랜저가 지난해 11월 세운 첫날 사전계약 대수인 1만 7294대를 넘어선 역대 신기록이었다. 이 가운데 64%인 1만 2200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국산 중형 SUV에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되는 게 쏘렌토가 처음이다 보니 사전계약 첫날부터 대박을 터트렸지만, 에너지소비효율 기준 미달로 하루 만에 사전계약 중단 사태에 직면한 것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지난달 국산차 내수 판매 7년 만에 10만대 밑돌아

    지난달 국산차 내수 판매 7년 만에 10만대 밑돌아

    지난달 국산차 내수 판매가 7년만에 10만 대를 밑돌았다. 설 연휴와 부분파업 등의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0% 적은 25만 1573대에 그쳤다. 설 연휴가 끼어 있어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업체별 조업 감소일은 기아차 5일, 현대차 4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와 마찬가지로 영업일수가 줄고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끝나면서 국내 판매량은 14.7% 감소한 11만 6153대에 그쳤다. 특히 국산차는 15.9% 줄어든 9만 8755대 판매에 머물렀다. 국산차 내수판매가 10만대를 밑돈 건 2013년 2월(9만 8826대) 이후 6년 11개월만이다. 수입차는 아우디-폴크스바겐의 신차 효과 등으로 독일계 브랜드 판매량이 7.3% 늘었다. 하지만 일본산 불매운동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일본계 브랜드 판매량이 64.8% 급감했고, 전체 판매는 7.0% 줄어든 1만 7398대로 집계됐다. 수출은 일부 업체의 파업과 임단협, 조업일수 감소, 한국GM의 유럽 수출 중단, 르노상섬 로그 위탁생산과 수출물량 감소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28.1% 줄어든 15만 974대에 머물렀다. 수출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가 증가세를 보였으나 일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의 수출모델이 변경된 데 따른 일시적 수출 감소로 전체적으로는 16.6% 하락한 1만 7790대를 기록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탁월한 연비에 성능도 향상… 친환경차 판매 ‘불티’

    탁월한 연비에 성능도 향상… 친환경차 판매 ‘불티’

    수소전기차 넥소 4194대 팔아… 6배 껑충 기아의 전기차 니로 EV 판매량도 75%↑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대표되는 친환경차가 최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탁월한 연비에 성능까지 향상되면서 인기가 치솟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의 친환경차는 모두 6만 4353대가 팔렸다. 2018년 4만 9309대에서 28.6% 상승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만 놓고 보면 3만 2510대에서 4만 4512대로 36.9% 급증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86.0%)와 그랜저 하이브리드(20.9%)가 하이브리드차의 인기를 견인했다. 수소전기차 넥쏘의 판매량은 727대에서 4194대로 6배 가까이 치솟았다. 기아차의 친환경차도 2018년 3만 5160대에서 지난해 3만 9212대로 11.5% 증가했다. 특히 순수 전기차 판매 1위인 니로 EV는 3433대에서 5999대로 74.7% 급증했다. K7 하이브리드 판매량도 27.4% 늘었다. 특히 올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선택지가 확 늘어나기 때문에 친환경차 공급은 앞으로 더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초 출시되는 기아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에는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로 추가된다.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 완전변경 모델과 중형 SUV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트림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연비가 좋은 대신 성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컸었는데, 최근 성능까지 뛰어난 친환경차가 속속 등장하면서 점점 대세로 굳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씨줄날줄] 내연기관차 종언/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내연기관차 종언/장세훈 논설위원

    휘발유와 경유 등을 연료로 쓰는 내연기관차가 세계적으로 퇴출 위기에 몰리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그제 휘발유·경유차 판매를 2035년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금지 시기를 당초 2040년에서 5년 앞당겼다. 금지 대상에는 ‘저공해차’로 꼽히는 하이브리드 차량도 포함될 예정이다. 순수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만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의미다. 유럽연합(EU)도 최근 역내 탄소배출량을 2050년까지 제로(0)로 낮추는 ‘그린 딜’ 정책을 확정했다. 당장 내년부터는 EU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국가의 수입품에 추가 세금을 물리는 탄소국경세도 도입할 예정이다. 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꼽히는 내연기관차 퇴출을 기정사실화한 셈이다. 그린피스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선언한 국가는 코스타리카(금지 시기 2021년), 노르웨이(2025년),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아일랜드, 슬로베니아, 이스라엘, 인도, 중국, 독일(이상 2030년), 스코틀랜드(2032년), 영국(2035년), 프랑스, 스페인, 대만(이상 2040년) 등이다. 2015년 ‘디젤 게이트’를 겪은 뒤로 각국 정부가 내연기관차의 종언을 잇따라 선언하는 만큼 명맥이 끊기게 될 것인가. 각국이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차 개발 경쟁에 뛰어든 점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한국자동차공학회 전망을 보면 속단하기 어렵다. 학회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10년 뒤인 2030년에도 10%를 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의 이해와도 맞물려 있다. 겉으로는 친환경차를 내세우고 있지만 속으로는 내연기관차에 여전히 주력한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정부보조금이 없다면 손해가 나는 구조인 반면 내연기관차는 기업에 엄청난 수익을 안겨 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이 불확실한 미래에 명운을 걸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충전시설 등 부족한 인프라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이상 친환경차로 갈아타는 데 주저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적인 측면을 인정하더라도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이 분명하다. 또 2015년 파리 기후협정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당사국들은 올해 안에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제출해야 한다.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문제가 당면 과제인 것이다.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다. 이는 관련 기업과 소비자를 상대로 미래의 불확실성을 줄여 주는 길이기도 하다. shjang@seoul.co.kr
  • “2050년 온실가스 최대 75% 감축”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2050 저탄소 사회비전포럼’이 5일 우리나라의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포럼은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7억 910만t)을 기준으로 2050년까지 감축목표를 최소 40%(2억 8320만t)에서 최대 75%(5억 3020만t)로 설정한 5개 복수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포럼은 총괄·전환·산업·수송·건물·비에너지·청년 등 7개 분과에 전문가 69명이 참여해 9개월간 60여차례 논의를 거쳐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포럼은 특히 5대 부문별로 재생에너지 확대·화력발전의 탈탄소화, 산업계 기술 혁신, 건축물의 제로 에너지화,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철도·항공·선박 등 교통수단 저탄소화, 합리적 토지 이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융합형 저탄소 기술 개발과 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향상 등 저탄소 핵심 선도산업 육성, 탄소가격을 반영한 정책 설계 및 화석연료에 대한 과세체계 조정 등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 안을 토대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올해 말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확정해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스코 “실적은 줄었지만 재무건전성은 강화”

    포스코 “실적은 줄었지만 재무건전성은 강화”

    매출액 0.9% 감소, 당기순이익 4.8% 증가WTP 제품 판매량 사상 첫 1000만t 돌파부채비율은 1.9%포인트 감소… 9년 만 최저포스코 “시황 악화 속 재무건전성은 강화”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 86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018년보다 30.2%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64조 3668억원으로 0.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8% 증가한 1조 9826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 측은 “세계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 여건과 철광석·석탄의 원료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는 환경에서도 전년보다 40만t 늘어난 3599만t을 판매했다”면서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톱프리미엄(WTP) 제품 판매량은 사상 처음으로 1000만t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룹사의 실적은 개선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생산·판매 호조로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천연액화가스(LNG) 직도입, 연료전지 구조개편으로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30조 3735억원으로 0.9%, 영업이익은 2조 5864억원으로 32.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 1757억원으로 9.6% 증가했다. 포스코 측은 “시황이 악화됐지만 재무건전성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9%포인트 감소한 65.4%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순차입금은 7조 9782억원으로 1조 5534억원이 줄었다. 자금 시재는 1조 7857억원 증가한 12조 4634억원을 기록하며 유동적 대응을 강화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내외 시황의 등락이 있으나 고부가가치 강종 개발 및 판매, 효율적인 생산구조를 통한 원가경쟁력 우위, 지속적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경쟁력 유지, 다양한 고객 및 제품군 확보에 따른 높은 시장변화 대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보다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에서 2018년에 이어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1만원으로 의결하며 주주환원 강화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향후 3년간 배당성향에 대해서는 30% 수준을 목표로 제시했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안정배당 정책 시행으로 주당 8000~1만원 수준의 배당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2분기부터는 장기투자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배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는 2020년 시황에 대해 “최근 국내 유통가격과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철강 가격이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지난 15일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안 서명이 완료되며 대외적 불안요인이 일부 해소된 것도 시황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포스코는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확보하고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WTP 제품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판매를 늘리고, 지역 및 산업별 적정 가격정책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 미래 모빌리티 전환 등과 같은 수요 산업에 대응하고자 친환경차 대상으로 통합 마케팅 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프리미엄 강건재 제품은 기존 시장과 차별화를 통해 판매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래 신사업에 대해서는 이차전지소재인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충 및 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R&D)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확보한 호주 리튬 광산과 아르헨티나 염호 자원을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상업생산할 수 있도록 데모플랜트에 대한 상용설비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목표는 63조 8000억원으로 잡았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670만t, 3500만t이다. 철강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부문 육성을 위해 투자비는 6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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