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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 서울모터쇼/서울 모터쇼 내일 개막

    ◎공해없는 미래형/「환경차」대거 첫선/국내 4개사,첨단기술 접목 “질경쟁”/전기·태양광에 하이브리드차까지 제1회 서울모터쇼가 「자동차! 움직이는 생활공간,풍요로운 삶의 실현」을 주제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현대·기아·대우·쌍용자동차 등의 완성차업체를 비롯,모두 1백65개사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외국에서는 포드·GM·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 3를 비롯한 37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각종 환경차,레저차 등의 미래형 차가 대량 선보인다.환경차를 위주로 알아본다. ▷전기 자동차◁ 축전지를 사용해 움직이는 차량이다.배출가스는 물론 소음·진동이 거의 없는데다 운전조작도 간편하다. 대우의 DEV는 수명과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니켈­메탈전지를 사용했다.축전지를 차 밑에 설치해 차체공간을 살리고 축전지 박스를 분리형으로 설계해 사용 중 교환도 가능하다.1회 충전으로 80㎞를 달린다. 쌍용의 CCR­1은 시속 1백20㎞로 달릴 수 있다.1회 충전으로 2백㎞를주행 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한국전지와 공동개발,전기자동차의 국산화 및 실용화를 앞당겼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위아래로 열고 닫을 수 있어 외형면에서도 최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태양광 자동차◁ 빛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가장 완벽한 무공해 자동차이다.연소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에너지변환 효율이 적어 실용화되기에는 어려움도 있다. 기아가 국내업체 중 가장 먼저 개발했다.기아의 1인승 경주용차는 무게가 1백80㎏으로 가벼워졌다.길이는 6m.시속 1백20㎞까지 달릴 수 있다.일조량이 적은 경우에도 최대의 출력을 낼 수 있다.원거리 무선신호 송수신 장치를 달아 도로주행 조건과 기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현대의 태양광자동차도 1인승 경주용이다.태양에너지를 집적시켜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에너지 변환효율이 17% 이상인 고성능 태양전지를 사용했다.최고시속은 1백20㎞.차량의 주행상태와 모든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운전자가 파악해 최적의 조건에서 주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하이브리드카◁ 전기에너지와 태양광에너지 등을 사용하는 가솔린엔진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실현성이 가장 높은 환경자동차이다.가솔린엔진을 같이 사용해 에너지 변환효율이 낮은 태양광자동차나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자동차의 단점을 보완했다. 현대는 올해 전기에너지를 주연료로 사용하고 가솔린엔진을 보조동력으로 사용하는 FGV­Ⅰ을 개발했다.니켈메탈 수소전지와 8백㏄ 가솔린엔진을 함께 사용한다.축전지만 사용하면 최고 시속은 1백52㎞이며 1회 충전으로 1백97㎞까지 달린다.주행 중 차량 위치 및 주행경로를 표시해주는 차량항법장치를 갖췄고 뒷유리에 설치된 태양전지로 공기정화기를 자동 가동하도록 만들었다. 기아의 KEV­4는 밀폐형 납축전지를 사용해 시속 1백80㎞의 속도를 내며 1회 충전으로 1백88㎞까지 갈 수 있다.8백㏄ 가솔린엔진으로는 7㎾ 발전기를 가동해 축전지를 충전한다.지붕에 태양광 집광판(솔라셀)을 설치,에어콘과 히터를 빛 에너지로 가동하도록 했다. ▷저공해차◁ 자동차업체들은 천연가스 메탄올 등을사용할 수 있는 저공해 자동차를 개발해 까다로워지는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대우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압축천연가스차(NGV­Ⅰ)를 지난 91년 개발했다.지난 3월 NGV­Ⅲ를 다시 내놓았다.이 차는 1회 충전으로 4백㎞를 갈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1백70㎞.가솔린 차량보다 공해가 절반 줄어든다. 이밖에도 현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수소자동차를 개발했다.수소자동차는 엔진실린더에 수소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다양한 서비스·부대행사/5∼9일 입장객 추첨 매일 차1대 경품 제공 서울 모터쇼에는 미래의 첨단 차와 요즘 잘 팔리는 국내외의 차를 전시할 뿐 아니라 경품추첨을 비롯한 고객 서비스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행사기간중 5∼9일은 하오 5시까지 입장한 유료입장객에 한해 매일 한명씩 추첨,경품으로 자동차 1대씩을 제공한다.이를 위해 현대(아반떼)·기아(아벨라)·대우(씨에로)·아시아(타우너)·쌍용자동차(코란도)가 각각 자사의 차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3∼10일에는 현대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와 자동차공업협회 주최로 자동차관련 세미나를 가지며 이 기간 전시장 한편에서는 어린이 자동차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을 전시하기도 한다. 한편 개막에 앞서 3일 하오 올림픽공원 제 1경기장에서는 서울모터쇼 소개,각 사의 주요 출품차종 소개,유명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는 전야제가 열린다. 서울 모터쇼의 개장시간은 상오 10시부터 하오 6시까지이며,개막일인 4일은 낮 12시부터이다.
  • 정부,대기업 설비증설 자제 요청/이 재경차관

    ◎“경기과열 우려… 기술개발에 역점을” 정부는 25일 대기업들에 대해 경기과열 우려를 전달하고 앞으로 설비투자 확대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은 이날 전경련에서 30대 그룹 기조실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들이 지난 80년대 후반의 3저 호황 때처럼 무리한 설비확장 투자를 자제하고 그 대신 자동화 설비와 기술개발 등 기존의 생산설비를 보다 생산성이 높은 생산 설비로 바꾸는 대체 투자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이차관은 『최근 국내 경기는 활황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경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차관은 『현재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데도 대기업들이 임금을 지나치게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기업들의 임금안정 노력을 촉구했다.그는 『우리 기업들은 최근의 엔고를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호기로 활용해야 하며 경기호황 국면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호경기의 이익을 중소기업에도 나눠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승용차 보급 확대/감세방안 조속 확정/박 통산부장관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6일 『소형자동차에 대한 세금감면과 고속도로통행료의 인하,차고지증명제의 대상에서 제외 등 경차 보급확대방안을 조속히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경남 창원공단의 대우중공업 국민차공장을 방문,미진금속 등 8개 자동차부품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이어 『주물사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주물 협동화단지를 육성하고 주물업체에 외국인근로자를 우선 배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차(800㏄이하)주차료·세 감면/책임·종합보험 40%할인

    ◎7월부터/2차량 중과세 대상서 제외/행쇄위 빠르면 7월부터 배기량 8백㏄ 이하 경승용차(경차)에 대한 주차 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등록세도 절반 이하로 경감된다. 3일 행정쇄신위원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차 보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내무부 등 관계부처에 보내 의견을 수렴중이다. 행쇄위는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4월 말까지 최종안을 만들어 공청회를 갖고 관계법령을 개정,빠르면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 방안의 골자는 경차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와 주차료를 50% 깎아주고 취득가액의 5%인 등록세를 2∼3%로 낮춰 주는 것이다.자동차를 등록할 때 사야 하는 공채(도시철도채권이나 지방공채) 부담도 절반으로 덜어준다. 책임 및 종합 보험료도 1천5백㏄ 이하의 소형차보다 40% 가량 경감해주고 1가구 2차량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방안과 관용 차량의 일정 비율을 경차로 구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 누출기름서 발화 추정/검경수사반/한진중부사장 등 6명 소환

    【부산=이기철 기자】 26명의 사상자를 낸 한진부산호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8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이우식 부사장,안전환경관리실 하태경차장,임명환 수리선체팀장,한진부산호 장응규 안전관리단장,대경기술 관계자등 모두 6명을 소환,안전관리실태등에 대해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경은 조사결과 한진중공업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사고선박 수리작업에 앞서 유류등 인화성물질을 미리 제거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 이들을 업무상과실치사상등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경은 한진부산호 화재가 외주업체 대흥기업소속 최태호 소장(57·영도구 남항동2가46)이 지하2층 연료탱크의 맨홀뚜껑을 열자마자 연료 벙크A유가 엔진실바닥을 타고 지하3층으로 흘러내려 용접불티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사고당일 작업을 벌인 대경기술 근로자 한철수씨(38)등 외주업체의 사고당시 근로자들을 상대로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경은 특히 연료탱크 맨홀은 한진중공업 직원이 직접 연료가 남아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뒤 개방하도록 돼있으나 이날 최씨가 열게된경위와 한진중공업측 안전요원이 기름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경은 그러나 외주업체 근로자들이 파이프교체를 위한 절단작업을 하면서 연료파이프를 잘못 잘라 용접불티가 연료에 직접 옮겨붙어 화재가 일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경찰은 부산지검 강력부 김준호 검사의 지휘아래 화재폭발전문가인 서울산업대 이영순교수등 전문가들이 화재현장 감식을 실시,최초 발화지점및 화재원인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 설연휴 눈많고 춥다/귀성·귀경차량 월동장비 준비를

    설연휴동안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지방에서는 눈과 폭풍 등 악천후까지 겹칠 것으로 예상돼 귀성·귀경길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오는 28일부터 2월1일까지 설연휴기간 기상전망을 통해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영하 7∼영하 4도,남부지방 영하 5∼영상 1도,제주도 영상 4∼영상 5도의 분포를 보이는 등 예년보다 기온이 떨어지겠으며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되는 28일부터 한때 눈이 오고 30일을 제외하곤 대부분 전국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이 기간에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영동과 서해안지방에는 28일과 2월1일 사이 곳에 따라 잦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관령 등 일부지역에서는 도로결빙과 함께 교통장애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전해상에는 28일 하오부터 31일 상오 사이 한 두차례 폭풍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귀성객에 대해 도로결빙과 눈에 대비한 겨울철장비를 갖출 것을 요망하는 한편 폭풍주의보가내려질 경우에 대비,도서지방을 찾는 귀성객은 일기예보등을 통해 해상날씨에 관심을 귀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 배기량 1500∼2000㏄ 중형차/내수시장 고지 넘본다

    ◎올 승용차판매 94만대중 27만대 차지/점유율 29.3% 준중형 판매량에 접근 중형차가 승용차의 주력 차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21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연초 이후 10월까지 승용차 내수판매는 93만8천6백대로 전년 동기(84만9천대)보다 10.6%가 늘었다. 배기량 별로는 1천5백㏄ 이상 2천㏄ 미만의 중형차가 27만5천대로 39.9% 늘었고 2천㏄ 이상의 대형차 판매도 1만5천8백대로 20.9%가 증가했다.대부분 배기량 2천㏄ 이상인 지프형 차도 같은 기간 36.7% 증가한 7만2천대나 됐다. 반면 1천∼1천5백㏄의 소형차 중 엘란트라와 세피아·에스페로 등 준중형차는 28만1천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26만2천대)에 비해 7.4% 느는 데 그쳤다.준중형차를 뺀 순수 소형차는 이 기간 25만8천대로 8.2%가 줄었고 8백㏄ 짜리 경차는 4만4천대로 15.9%가 감소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10월까지 준중형차의 시장 점유율은 30%,중형차 29.3%,순수 소형차 27.4%,지프형차 7.6%,경차 4%,대형차 1.7%로 중형차가 종전까지 주력이던 준중형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지난 해 같은기간에는 중형차 비율이 24.1%,준중형이 30.4%,소형이 31.9%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쏘나타 Ⅱ의 인기가 높은 데다 내년에 기아의 G카까지 나오면 중형차가 주력 차종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지구의 처마” 신강지역(서역 문화기행:1)

    ◎동서문물 교류 실크로드의 중심지/중국 서쪽끝 고원… 불교·회교 전파경로/천산 남·북로­중로 등 실크로드 세갈래 길 모두 거쳐/분지·사막에 위구르족등 47개 민족 거주… 고승 혜초·고구려 고선지장군 발자취 남겨 지난 6개월동안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연재해온 중견작가 4인의 연작문화기행 「아랍서 지중해까지」를 끝맺고 새연재 「서역 문화기행」을 싣습니다. 집필은 허새욱 고려대 교수(중국문학)가 맡습니다. 서역,즉 오늘의 신강은 동양에서 가장 높은 고원과 드넓고 황량한 사막지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동·서문화가 최초로 교차한 역사의 현장입니다. 돈황 보다도 1∼2세기 앞서 불교문화를 꽃피운 곳이자 이슬람교의 최초 경유지이며 또한 변새문학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선인 고선지 장군과 고승 혜초도 이곳에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사막과 고원이라는 열악한 지리적 환경을 극복하고 찬란한 문화를 일궈온 이곳의 어제와 오늘이 허교수의 예리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각으로 다뤄질 것입니다. 북경에서 비행기로 네시간남짓 날아서 신강의 성도 우루무치(오로목재)에 도착한 이튿날 아침.주나라의 다섯번째 황제인 목왕이 서왕모를 만났다는 천지를 가기 위해 정거장으로 가던 길이었다.겨우 9월 중순인데 가로수 잎새들이 떨어져서 아스팔트위를 소리 치고 뒹굴고 있었다.때마침 손수레를 끌고 노새들이 줄을 지어 오는데 손수레는 비닐을 깔고 시냇물을 담고,거기서 팔뚝만한 잉어들이 팔딱거렸다. 필자는 그 손수레 행렬을 따라가면서 잉어 한근에 얼마냐고 물었다.『한근에 3위안(한화 3백원 상당)』이라고 내뱉듯이 대답하면서 노새와 함께 뛰어갔다.풍년에 무값이었다.월척 한마리라도 15위안이면 넉넉히 살수 있기에 말이다. ○만년설 녹은 설수흘러 그만큼 담수어가 흔하다는 말이다.서역에는 담수어 뿐만이 아니다.백초의 왕이라는 감초말고도 포도와 파란 푸성귀가 흔하고 서역 가는 곳마다 훤칠한 천마가 길쭉한 허리에 미끈한 다리를 뽐내고 있었다. 그것들을 기르고 그것들을 살찌게 하는 물이 흔하다는 말이다.가도 가도 황막한 사막에 물이 풍족하다는 말은 믿기지 않았지만 신강의 사막을 거닐다 보면 도처에 땅속으로 흐르는 우물 「카레즈」가 있고 아예 봇물처럼 꿈틀거리며 흐르는 복류수를 만나게 마련이다.그것들은 신강에 와서 조금만 눈여겨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북으로는 알타이산맥,서로는 천산산맥,동으로 곤륜산맥,남으로 파미르 고원,그 사방의 산맥들을 덮고있는 만년설이 녹아서 내린 푸르디 푸른 비취빛 설수인 것이다. 그러나 서역은 분명히 먼 곳이다.청나라 건융24년(1759),청나라가 이 땅을 재통일하고 「신강」으로 고쳐 부르기까지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줄곧 「서역」으로 불렀었다.고구려의 명장 고선지가 절도사로 군권을 장악했던 곳이요,신라의 혜초가 「왕오천축국전」에서 말하는 「서역」은 물론,오늘날 서정주의 「귀촉도」에서 「눈물 아롱 아롱/피리 불고 가신 님의 밟으신 길은/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 3만리」하는 「서역」도 여기를 말함직하다. 전국시대의 「산해경」을 비롯,「목천자전」,그리고 중국문학사상 양대상고작품의 하나인 「초사」에는 신강이 신선들의 거소로 등장했다.「초사」에 나오는 「현포」나 「낭풍」은 오늘의 곤륜산이요,「초사」에 나오는 「서해」는 오늘의 보수톤호를 말한다. 그것들은 신화나 전설에 나오는 「서역」이지만,실제의 서역 또는 전국시대로 소급된다.한무제가 기원전 138년부터 장건을 비롯,위청,곽거병등의 사절이나 장군을 파견하기까지 여기엔 오손이나 흉노등 원주민들이 36개의 부족국가를 형성하고 열국의 혼전시대를 보이고 있었다.그토록 기나긴 혼전시대를 겪고 기원전 60년에야 한나라는 오뢰(지금의 신강성 윤대현)에다 「서역도호부」를 창설,신강을 정식으로 중국의 판도에 편입시켰다. 하지만 그 땅은 풍운의 역사였다.총면적 1백60여만㎦의 넓이에 47개민족을 망라한 1천3백여만명이 산다. 그 넓이가 전중국의 6분의 1이요,우리나라(남한)의 17배에 상당하지만 그 안에는 동서의 길이 1천5백㎞에 남북의 길이 6백㎞,53만㎦의 타림분지와 38만㎦의 석유분지인 중가르분지,그리고 5만㎦의 투루판분지를 안고 있다.그 분지에 7백여하류와 50여 호수를 안고 있지만 그 절대면적이 사막이다.그중의 타클라마칸사막은 33만㎦이다.타클라마칸은 우리말로 「들어가면 나올수 없다」는 뜻.그래서 누구나 신강을 죽음의 계곡쯤으로 생각했었다. 파미르고원에서 히말라야산맥까지를 지구의 지붕이라면 신강은 지구의 처마에 해당했다.그 지붕을 넘으면 옛날 페르시아를 뚫고 지중해를 만난다.그러니까 중국의 최서단일 뿐 아니라 동서를 가르는 장벽인 셈이다. 그러나 이 처마와 장벽을 통해 인도의 불교와 중동의 이슬람교가 들어왔다.그 최초의 전도노선인만큼 기원1세기부터 불교의 동점을 따라 간다라,아잔타의 미술이 서역의 문화를 거느리고 들어왔다. ○실크로드 복지로 관심 쿠처(고차)의 크잘천불동에 착굴된 2백36개의 석굴이 돈황의 막고굴보다 1세기 앞선 미술이 그를 증명하고 당나라의 현장법사와 우리 신라의 혜초스님이 인도를 취경차 오가던 길이 여기란 사실로도 이 땅이 중원이나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말해준다. 그런가하면 신강은 또한 서역문학의 현장이다.그 열악한 지리조건 때문에 중원의 문인들이 왕래하기에 어려웠지만적어도 전쟁문학을 생산한 최전선이요,중국 신마소설의 무대란 점에선 결코 간과할 수 없다.당나라때 「변색시」파로 알려진 고적이나 음참 등의 문학이 여기서 생산되었거니와 명나라의 걸작 「서유기」의 무대로 화염산을 비롯한 여러 현장이 있다. 신강이 보다 세인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실크 로드의 복지란 데에 있다.장안에서 로마까지의 그 가운데 토막인 셈이었다.그런데 돈황에서 파미르고원,혹은 흑해로 가는 남로·중로·북로등 세갈래길은 모두 신강을 횡단하거나 종단했다. ○혜초는 중로따라 귀국 당나라때까지만 해도 남로는 동서를 교통하는 하이웨이에 상당했는데 그 남로란 돈황을 출발,서쪽으로 옥문관을 통과,곤륜산맥의 북쪽과 타클라마칸사막의 남단을 뚫고,지금 중국 핵실험의 첨단기지인 뤄부보(나포박)와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 3세기까지 왕국으로 실재했었던 누난의 고성을 지나 지금의 찰크리트(약미),첼첸(차말),케리아(우전),호틴(화전),야르칸트(사차),타스크르칸(탑십고이간)등을 경유해 파미르고원 아래로 해서 중앙아시아로 뻗는길이다. 중로는 양관을 통과,천산산맥의 남쪽과 타클라마칸사막의 북단을 뚫고 신강의 가슴을 횡단하는 길인데 한나라때 차사전국의 수도였던 투루판(토로번),지금 파인쿠어렁(파음곽릉)몽골자치주의 수도인 쿨러(고이근),한대의 「서역도호부」와 당대의 「안서도호부」의 소재지였던 쿠처,그리고 옛날 소륵국의 수도였던 카스칼등을 거쳐 중앙아시아로 넘어가는 장장 2천㎞를 말한다. 마지막 북로는 역시 옥문관을 통과,서북쪽으로 종단,하사크스탄의 토크마크를 뚫고 곧장 지중해로 뻗어나간 길인데 거기엔 참외의 고장으로 알려진 하미(합밀),지금 신강성의 성도인 우루무치,그리고 농목의 고장인 우쑤(오소),훠청등이 있는 아름다운 초원에 젖과 꿀이 풍성한 길이다. 「대당서역기」와 「왕오천축국전」의 기록에 따르면 현장법사는 중로를 따라 인도에 갔다가 올때는 남로를 택했고,혜초법사는 중로를 따라 귀국길에 올랐었다. 필자는 비록 그 세갈래를 완주할 수 없었지만 그 세코스의 요지 대부분을 강행군했다.육로·철로는 물론 공로를 많이 이용한 데다 밤낮도 가리지 않았다. 남로가 황막한 백색이라면 중로는 긴장의 적갈색,북로는 목가적인 청록색이었다.그도 그럴것이 남로는 비록 가장 창연한 옛길이라지만 뒷날 황량한 폐허가 많은데다 지금의 주민 또한 대부분 위구르족이었고,중로는 타림분지의 가슴을 뚫는 중앙대로로 역사를 자랑하는 석굴이나 오늘의 부를 공급하는 유전이 몰려 있었다.그 마지막 북로는 인력으로 개간한 농지에다 천연적인 초원이 많아서 얼핏 분지요 사막임을 잊게 했었다. 그러나 신강은 황·백·청의 3색평면도란 인상을 씻을 수 없었다.보이는 것이 사막이라서 황이요,타클라마칸사막같은 백사에 산마다 봉우리가 백설인데다가 길마다 가로수로 선것이 백양이라서 백이요,산마다 음지는 전나무요 오아시스마다 초원이라서 청이었다.
  • 사고 1시간 넘게 승선인원 파악안돼/유람선참사 이모저모

    ◎“아내·딸 찾아달라” 30대가장 발동동/소방차 길 잘못들어 조기진화 실패 ○…사고 유람선인 충주5호에 승선한 사람 가운데 63명은 서울시 서대문구 천연동 「3000년 친목회」 회원들로 이중 53명은 생존이 확인됐으나 숨진 1명을 제외한 9명의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회원들이 발을 동동. 3000년 친목회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회원중 53명은 구조됐으나 차성환씨는 물에 빠져 숨졌으며 김명옥씨(여)등 9명은 이날 하오 늦게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 이들 회원은 단양 천동동굴 관광을 마치고 신단양 선착장에서 사고 유람선에 승선,충주로 가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유람선에 승선한 윤한기씨(33·기아자동차 근무)는 이날 하오 딸 해준(7개월) 및 아내 유지원씨(29)와 함께 단양 고수동굴을 관광하고 귀경차 충주호 유람선에 승선했다가 딸과 아내의 생존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윤씨는 이날 기관실 뒤쪽에서 연기가 솟으면서 승선객들이 아우성을 치는 등 아수라장이 되자 가족과 헤어진채 선실 밖으로 나와 물속으로 뛰어들어 긴급 대피했다는 것. 윤씨는 선실에서 어린아이가 숨져 있는 것을 보았다는 생존자들의 말에 따라 딸과 아내가 선실에 숨져있는 것이 아니냐고 울먹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유람선 화재사고가 난 뒤 경찰과 공무원들은 구조작업과 함께 사상자 숫자 파악 작업에 나섰으나 사고 발생 5시간이 지나도록 정확한 사상자 현황 파악을 못하는 등 허둥지둥. 단양군은 사망자 7명을 제외한 부상자 14명이 단양 서울병원(7명)과 제천 서울병원(7명)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으며,생존자들은 단양읍내 단양여관(48명),연화봉여관(25명),중앙장여관(8명) 등지에 분산,수용돼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 ○…유람선 사고 현장에서 사체인양작업과 함께 화재원인을 조사중인 경찰과 소방대원 등은 사고 유람선 선실 밑부분에서 서로 엉켜있는 3구의 사체를 발견했으나 사체인양 장면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우려해서인지 사고발생 6시간가량이 지난 이날 밤 사체 수습을 하지않아 빈축. ○…화재가 난 충주5호 유람선의 기관사와 충주1호 유람선의 기관사가 서로 뒤바뀐 것이 뒤늦게 확인. 화재가 난 5호 유람선 기관사는 당초 이원봉씨(31)로 충주에서 단양쪽으로,1호선 기관사인 최기봉씨(24)는 단양에서 충주쪽으로 각각 운항중이었으나 운항도중 충주5호 기관사인 이씨가 본사로부터 조모가 사망했다는 무전을 받고 마침 충주에서 단양으로 운항중이던 충주1호선을 제천 청풍나루터에서 만나 서로 배를 바꿔탔다는 것. ○…단양군은 사고가 발생후 곧바로 단양군청 2층 회의실에 사고대책 상황실을 마련했으나 사고가 난지 8시간가량이 지난 25일 새벽까지도 사망자 및 부상자,실종자의 신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어수선한. ○…충북지방경찰청은 24일 하오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고가 발생하자 관할 단양경찰서와 인근 충주·제천경찰서 등을 통해 사고 내용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 그러나 경찰은 이날 사고가 난 지 1시간이 넘도록 해당 경찰서에서 유람선 정원과 승선인원조차 제대로 보고가 안되자 유람선 회사측에 연락,직접 이를 알아보는등 사고 내용파악에 진땀. 한편 사고가 난 뒤 1시간 30여분만인 이날 하오 6시쯤되어서야 충주경찰서소속 구조정이 사고 현장에 도착,뒤늦게 인명구조 작업을 벌이는 등 사고수습에도 허점을 노출. ○…화재가 난 관광선을 진화하기 위해 출동했던 소방차가 사고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엉뚱한 방향으로 가다가 뒤늦게 돌아오는 바람에 초기진화에 실패. 사고현장은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구 단양교 밑이었으나 소방차가 현장 반대쪽인 단성쪽으로 가다 뒤늦게 길을 잘못든 것을 알고 방향을 돌렸지만 화재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차량 때문에 30분이나 늦게 도착했다. ○…사고 유람선 옆을 지나던 충주호 관광선2호에 탑승했던 승객들 가운데 박명석씨(46·서울시 강동구 천호1동 27의11)와 김윤환씨(46·서울 강동구 천호1동 14의1) 등 2명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승객 20여명을 구조. 또 불이나자 곧바로 달려온 어선 2척에 승선한 신원불명의 어부들은 순식간에 40여명을 구해내기도 했다. ○…충주호 관광선 화재 사고를 수사중인 청주지검 제천지청과 단양경찰서는 사고 발생직후 선장 문세권씨(43)와승무원 등을 소환,사고원인을 조사.
  • 귀성길/교통 총정보/17일·19일 새벽 0∼5시에 떠나라

    ◎추석 고향 다녀오기/고속도로 체증 심하면 국도를 이용/귀경은 21일에 몰려… 하루전 출발을/양재∼신탄진 버스 전용차선제/고속도 통해료 휴게소서도 받아/잠원·서초등 인터체인지 진입통제 주의해야 올 추석 연휴에도 서울 등 수도권 시민의 43%가 고향을 다녀오고 이 중 69% 이상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서울과 수원에서 연휴 4일 동안 고속도로를 통해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 해의 68만9천6백여대보다 15%가 늘어난 79만2천대에 이르러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전국적으로 자가용 이용자 1천23만명을 비롯해 모두 2천7백80만명이 각종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상오,또는 18일 밤에서 19일 새벽 사이에 출발할 것을 권한다.고속도로 이용실태 및 소통대책 등을 알아본다. ▷귀향계획◁ 도로공사가 지난 8월31일과 9월1일 이틀 동안 서울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강남터미널 및 주변상가 주민 등 2천9백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3%가 귀향하겠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69.2%는 고속도로로고향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귀향 출발일은 연휴 시작 직전인 17일이 26.6%로 가장 많고 다음은 추석 전 날인 19일 25.8%,18일 17.4%,20일 16.1%,16일 이전 11.1%,21일 이후 3% 등이다. ○상오 7∼12시 혼잡 출발 시간대는 상오 7시에서 12시까지가 29.6%로 가장 많고 하오 4∼8시도 16.6%이다. 귀경예정일은 연휴 마지막 날인 21일이 43.7%로 절반에 가깝고 20일과 22일은 19.2%와 21.3%이다. 귀향 목적지는 충청도 26.8%,전라도 24.2%,경기도 19.7%,경상도 18.6% 등이다.교통수단은 승용차가 62.8%로 가장 많았으나 작년의 70.3%보다는 제법 줄었으며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 수단은 37.2%로 작년보다 약간 늘었다. ▷주요구간 예상 운행시간◁ 지난 해와 다름없이 고속도로는 엄청난 혼잡을 빚을 전망이다. ○서울∼대전 6시간 서울∼대전은 평균 6시간,최대 9시간이 걸릴 전망이고 서울∼부산간은 평균 10시간·최대 16시간,서울∼광주간은 평균 10시간30분·최대 1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용차선제로 버스의 운행 시간이 서울∼대전간을 기준으로 3∼4시간 단축될 수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버스전용 차선제는 승용차의 통행을 제한하는 것이므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은 그만큼 불편해진다. ▷버스전용차선제◁ 연휴기간에 버스전용 차선제가 시행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양재인터체인지∼신탄진인터체인지 간 1백35㎞이다.중앙분리대 쪽 1차선이 버스전용 차선으로 17인승 이상 버스만 이용할 수 있다.그동안 3차례의 시험운영 결과,서울에서 대전까지 주말 운행시간이 5∼6시간에서 3∼4시간으로 2시간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건설부와 도공은 버스전용 차선제를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해 군데군데 단속요원을 고정배치하고 고속도로 횡단육교마다 VTR를 설치,위반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버스타면 시간 단축 또 고속버스에 단속요원을 탑승시켜 위반차량을 촬영,신고하기로 했다.적발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운전면허상의 벌점 20점,범칙금 3만원을 부과한다. ▷통행료 중불제◁ 통행요금의 후불제로 톨게이트 입구에서의 소통은 원활해졌으나 귀성 및 귀경차량이 일시에 몰릴 경우 출구에서의 정체가 예상돼 휴게소에서도 요금을 낼 수 있는 중불제를 시행한다.시행일은 하행선이 오는 17∼19일,상행선은 20∼22일이다. 따라서 휴게소에서 쉬는 시간에 목적지까지의 통행료를 미리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 출구에서 영수증과 통행권을 제출하면 간편하다.휴게소에서 요금을 낸 뒤 목적지를 바꿔 중간에서 빠져나가도 요금은 환불되지 않는다.그러나 구간을 초과할 경우 초과요금을 내야 한다. 대상 차종은 승용차이며 이용 가능한 휴게소는 하행선이 망향·죽암·추풍령·언양(이상 경부고속도로),중부(중부〃),여산·정읍(호남〃) 등이다.상행선은 추풍령·죽암·천안삼거리·안성·죽전(이상 경부고속도로),중부·이천(중부〃),여산·정읍(호남〃) 등이다. 또 수원 기흥 오산 안성 등의 영업소에는 별도로 2개소의 임시요금소를 설치해 소통이 더뎌질 경우 통행요금을 받기로 했다. ▷통제계획◁ 하행선의 경우 17일 낮 12시부터 20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인터체인지의 진·출입이금지되고 반포,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인터체인지는 진입만 금지된다.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 인터체인지는 진·출입 모두,서청주 인터체인지는 진입만 금지된다.호남 고속도로는 EXPO,유성,논산,이리,삼례,전주 인터체인지의 진입이 금지된다. 따라서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한남대교 남단 진입부,양재·판교·서하남·송파인터체인지 등을 이용하면 된다.그러나 대중교통 수단인 고속버스,시외버스,17인승 이상의 버스는 모든 인터체인지에서 진입이 허용된다. 상행선의 경우는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22일 낮 12시까지,경부고속도로의 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인터체인지의 진입이 금지되고 중부고속도로는 곤지암·광주 인터체인지의 진입이 통제된다. ▷사고대비◁ 교통사고나 긴급상황에 대비,헬기를 동원해 교통관리를 하고 남이와 회덕분기점 등 소통이 잘 안 되는 곳에는 순찰차와 교통유도원을 고정 배치한다. 전국 고속도로에 구급차 65대와 구난차 2백15대를 배치,긴급상황이 생겼을 때 활용하며 팬벨트,냉각수,호스,전구류 등은 무료로 제공한다. ▷차량점검◁ 자동차 메이커와 정비업체들이 고속도로와 국도의 주요 휴게소에서 서비스한다.현대,기아,대우자동차 등의 승용차주의 경우 고장이나 사고로 차량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무료로 차를 빌려 쓸 수 있다.소모성 부품은 무료로 교환할 수 있고 가까운 정비코너에 연락하면 출동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회사별 종합상황실 전화는 현대(02)703­8204,기아(02)784­1212,대우(02)797­8255이다. ◎교통방송 17∼22일 24시간 특별방송/하루 4시간 고속도 생중계… K­M라디오는 합동방송 올해도 연휴가 길어 사상유례없는 교통난이 예상되는 추석「대목」을 맞아 교통방송이 대대적인 귀성 및 귀경 특별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KBS와 MBC라디오도 전국 방송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불필요한 경쟁으로 인한 낭비를 피하기 위해 합동으로 특별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교통방송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인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연휴 다음날인 22일 상오9시까지 24시간내내 추석교통 특별방송을 실시한다. 특히 교통방송은 올해 처음으로 귀성기간에는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귀경기간에는 천안휴게소에 이동 스튜디오를 설치해 하오2∼4시·6∼8시까지 하루 4시간씩 현장 방송을 한다. 귀성교통 안내방송인 「고향가는 길」은 17일 낮 12시부터 시작해 20일 상오2시까지 계속된다.또 20일 상오9시부터 하오5시까지는 「성묘길 안내」로 각 시립,국·공립묘지 부근 도로의 교통상황을 안내한다.20일 하오5시부터 22일 상오9시까지는 귀경 교통안내인 「서울 오는 길」를 방송한다. 교통방송은 귀성 기간동안 통신원·리포터·교통경찰등을 하루 2백여명씩 모두 1천5백여명가량 동원한다.이들은 경부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의 주요 휴게소와 국도의 교통요지 70여개소에 상주해 생생한 현장 교통정보를 전달한다.이 특별방송에는 헬리콥터 2대를 비롯해 중계차등 각종 차량 50여대를 동원한다. 교통방송은 추석 특별방송기간동안 각종 캠페인도 벌이는 데 특히 올해는 「고향길을 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승용차 함께 타기를 강조한다.이밖에도 쓰레기 안버리기,갓길운행안하기,고속버스 전용차선 지키기 등의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 교통방송의 가청권은 경부고속도로 추풍령구간과 호남고속도로 여산구간,영동 고속도로 원주구간 까지이다. KBS와 MBC라디오는 합동으로 추석특별 생방송 「고향가는 길,서울 오는 길」을 방송한다. 이 합동 특별방송은 연휴시작인 17일과 연휴 마지막날인 21일 낮12시15분부터 자정까지 12시간동안 계속된다. 공동 방송에 참여하는 라디오 채널은 KBS­AM 603KHz와 639KHz,MBC 표준 FM 95.9MHz와 AM 900KHz등 4개 채널이다.
  • 추석귀경차 통행료 선불제로/정부 검토

    ◎18일∼21일… 고속도 체증 막게 정부는 한가위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귀경차량에 따른 교통체증을 덜기 위해 고속도로 상행선에 대해서는 통행료를 후불제가 아니라 선불제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출발하는 귀성차량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하행선은 통행료 후불제가 그대로 실시된다. 감사원은 추석 연휴 때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귀경차량에 대해서는 통행료 선불제를 실시하는게 바람직스럽다는 것을 건설부 한국도로공사등에 권고했다고 감사원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종합병원등이 긴급진료체제를 갖추도록 하고 약국도 이웃 지역의 여러 약국이 순번제로 휴업하도록 지도·감독하라고 보사부에 권고했다.
  • 추석대목 백화점·시장 “북적”/고속도 성묘·행락차 몰려 정체극심

    추석연휴를 일주일 앞둔 11일 수도권일대 국도와 전국의 고속도로는 미리 성묘를 하고 다녀오는 차량들로 크게 붐볐으며 백화점과 재래상가에는 차례상과 추석빔을 준비하는 인파들로 북적거렸다. 10일 서울을 빠져나간 17만여대를 비롯,20여만대의 귀경차량이 몰리기 시작한 11일 하오 4시를 넘기면서 중부·영동·경부고속도로에는 차량행렬들이 20㎞이하의 거북이 운행을 하며 밤늦게까지 정체현상을 보였다. 특히 중부고속도로의 상적∼서초구간,중부고속도로의 광주∼안시∼하남구간,영동고속도로의 문막및 가남∼이천인터체인지 구간이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망우리와 벽제공동묘지등 강원도와 경기도로 통하는 국도에도 미리 성묘를 다녀오는 차량이 행락차량과 겹쳐 한때 병목현상을 보였다. 일요일을 맞아 서울시내 명동·잠실·영등포등 주요백화점과 남대문·동대문등 재래시장에는 평소보다 2∼3배가량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려 추석대목을 실감케했다.
  • 휴일 고속도 성묘체증/행락차량 겹쳐 한밤까지 거북이운행

    추석연휴를 2주일 앞둔 휴일인 4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는 행락차량에다 미리 성묘길에 나선 차량까지 겹쳐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공원묘지로 통하는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이날 아침 일찍부터 몰려든 차량들이 상오 내내 제속도를 내지 못했으며 국도와 연결되는 서울기점 57㎞지점인 일죽인터체인지 전후 약 10㎞구간에서 가장 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또 통일로와 망우로,아차산길 등 경기도 일원의 공원묘지로 연결되는 주요 국도는 이날 상오 행락차량과 성묘차량들로 한때 심한 정체를 보였으며 하오 5시이후부터는 서울진입구간에서 귀경차량들이 꼬리를 물며 밤늦게까지 큰 혼잡을 빚었다. 한편 이날 서울 중랑구 망우동 공원묘지에 3천여명,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공원묘지에 5천여명,경기도 고양시 벽제공원묘지에 3천여명이 각각 추석을 앞두고 미리 성묘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주말에 20만5천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간 데 이어 일요일에는 20여만대의 차량들이 경부와 중부,동수원 톨게이트 등을 통해 지방으로 내려갔다』고 말하고 『이같은 교통량은 평소보다 20∼30% 정도 늘어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경차 「2차량 중과」 제외/보급 확대방안 마련/차고지 증명도 없애

    1가구 2차량에 대한 중과세 및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경승용차를 제외하는 등 경승용차에 대한 정책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승용차의 대형화 추세로 교통난,주차난,유류의 과소비 등 부작용이 크다고 보고 이같은 내용의 경승용차 보급확대 방안을 마련 중이다.한준호상공자원부 자원정책국장은 『1가구 2차량의 중과세 대상에서 경승용차를 제외하는 방안이 관계부처간 합의단계』라고 말했다.1가구 2차량이 될 때는 새로 사는 자동차에 취득세(2%)와 등록세(5%)를 2배로 중과한다. 한국장은 『경승용차를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준도 현재 8백㏄ 이하에서 1천㏄ 이하로 높여 자동차 업계의 경승용차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또 경승용차에 대해 보험료와 고속도로 통행료,주차료 등을 할인해 주고,연료비가 싼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쓸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현재 3.7%인 경승용차의 보급률을 2000년까지 15%로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96년까지 승용차의 평균 연비를 91년보다 5%이상 개선토록 하는 「승용차 기업의 평균 연비제」를 통해 자동차 업체가 시장성 있는 경승용차를 개발토록 유도키로 했다.
  • 고속도 곳곳 귀경체증 극심/새벽까지

    ◎차량 몰리고 통행료 후불제 겹쳐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 이틀째인 2일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를 비롯한 상행선 고속도로 곳곳에서 하오부터 차량들이 밀리기 시작해 3일 새벽까지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졌다. 이날 정체는 휴가차량들이 태풍 「브렌던」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일찍 귀경한데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로 차량들이 서울 부근 톨게이트에서 일률적으로 통행료를 계산하느라 일어났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이날 하오부터 궁내동 톨게이트 주변에서 차량들이 밀리기 시작,자정무렵에는 죽전휴게소까지 5㎞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해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또 궁내동 톨게이트 주변의 차량혼잡이 계속되면서 안성∼죽전휴게소,오산∼신갈 등지에서도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이 이어졌다. 중부고속도로도 이날 하오 5시부터 귀경차량이 몰려들면서 정체가 시작돼 중부1터널∼중부2터널 등의 구간에서 시속 20∼30㎞ 밖에 내지 못하는 거북이 운행이 계속되다 3일 새벽 1시쯤부터 정상속도를 되찾았다. 영동고속도로는 강원도 동해안으로 피서를 떠났던 차량들이 몰려들면서 원주∼문막 등의 구간에서 밤늦게까지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는 정체를 빚었다.
  • 자동차·컴퓨터·카메라 디자인으로 승부건다(현장 세계경제)

    ◎미 우수디자인 통해 본 최근 흐름/편의성·세련미에 초점 맞춰 제작/간단명료하게 제품의 특성 부각/평판 모니터/두께 4분의1로 줄여 공간 활용/메시지 패드/포켓형 메모수첩에 PC기능 집약/캡티바카메라/인화된 사진 내부저장토록 설계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여러가지다.첨단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제품의 특성을 한눈에 알아보게끔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이것 또한 무시못할 항목이다. 특히 대규모 병원에서 정밀의료기기를 다루는 의사처럼 복잡한 설명서를 일일이 읽을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을 위해서는 기능도 중요하지만 간단명료한 디자인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선정한 산업디자인 우수상품들은 형식미와 실용성이 어우러진 최근 첨단 디자인계의 현황을 잘 보여주었다.이번에 선정된 컴퓨터,CD롬,와이어리스 스테레오등은 한결같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제품화에 성공했다.또 이들은디자인이 신소재 개발과 신가공기술의 채택을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디자이너철학 또한 담고 있다는것. 조잡한 외형 때문에 두꺼비만큼 흉물스럽다는 혹평을 받고도 우수상품에 선정된 러버메이드사의 소형 플라스틱 옥외창고(SHED)와 블랙&데커사의 「파워샷 스테플러」는 좋은 예이다.쉐드는 외형보다는 폴리프로필렌 패널이라는 소재로 사용자 편의와 부식 및 마모가 잘 되지않는 특성을 디자인에 반영했고 스테플러는 사용자 편의를 추구하면서도 다이캐스팅 기법으로 부품 숫자를 줄이는 디자인에 주안점을 둬 제작의 용이성을 증가시켰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주간경제전문지인 「비즈니스위크」 최근호는 이같은 디자인의 흐름을 「소비성제품의 강세를 반영한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5년동안 미국 산업디자인업계를 선도해온 컴퓨터와 의료기기에 비해 자동차,카메라,음향기기등 소비성제품의 디자인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미학적이면서도 동시에 철저하게 시장지향적인 움직임을 보여 왔다. 17만9천대의 주문을 받아놓고 있는 크라이슬러사의 보물단지 「닷지네온」이 좋은 예.이 차는 자사의 이미지에 맞게 전조등을 다소 보수적인 느낌을 주는 직사각형에서 타원형으로 변형,승부수로 내 세웠다.이로써 소형 세단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위를 확보 할 수있었다. 한편 메시지를 구체화한 건축물 디자인도 선정됐다.93년 개관한 워싱턴의 「홀로코스트(대학살)기념관」은 나치만행을 명쾌히 전달하면서도 역사적 사실을 감상적으로 만들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디자이너 랠프 애플바움씨가 변호사처럼 사진·기록영화·주석등 역사적 증거물들을 단계적으로 배치,대학살의 증거를 명백히 인식시키는 디자인 전략을 세운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인스턴트 카메라업계를 석권한 폴라로이드사의 「캡티바」는 혁신적 기술이 제품화 됐다.92년 유럽에 이어 지난해 미국시장에 소개된 캡티바는 인화된 사진의 내부 저장방식을 채택,사용자 편의를 추구했다.물론 자동초점방식과 소형화는 당연히 채택됐다. 속도와 메모리의 제품차별화가 한계에 달한 컴퓨터업계의 작품은 단순히 색상변경차원이 아니라 고기능 포켓사이즈 컴퓨터개발과 함께 모니터의 두께 축소,곡면처리,그리고 코더를 제거하는 것등으로 승부를 겨뤘다. 특히 포켓사이즈 전자메모수첩인 「뉴턴 메시지패드100」은 PC기능과 메모수첩을 접목했고 지바디자인과 휴렛패커드가 공동제작한 「평판모니터」는 무게와 두께를 기존의 4분의1로 줄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특히 이 제품은 차지 면적이 0.5평방피트에 불과,공간이용도도 높였다. 「데스크 조각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모토롤라사의 「시리즈900」컴퓨터는 나사불량 및 부품조립상의 결함으로 인한 소비자불만을 해소한 미니컴퓨터이다.디스크와 테이프 드라이브는 마치 CD플레이어 처럼 컴퓨터 본체 새시에 내장된 플라스틱 트레이에 넣으면 된다.각각의 모듈을 연결시키는 코더와 케이블은 없다.필요한 경우에 모듈을 층층이 쌓기만 하면 모듈 아래위의 접속구로 통해 전기적 연결은 자동으로 완료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총7백14점으로 93년(6백75)보다 양적증가를 보이고 디자인 중시 경향을 나타냈다.그러나 「실용성」과 「심미성」간의 디자인업계의 뿌리깊은 갈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 한라,합작회사 설립/북경서 지게차 생산

    정인영 한라그룹 회장은 21일 북경에서 중국의 합작 파트너인 북경시 공업국 산하 북경차차총창과 50대50으로 북경한나공정기계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2천7백만달러가 투자되는 합작회사가 완공되면 연간 1만대의 지게차를 생산하게 되며 앞으로 각종 건설기계도 생산할 계획이다.
  • 고속도 귀경길 원활/휴일/대전이남서만 부분정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 고속도로와 국도는 예상과 달리 대체로 순조롭게 차량소통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날 하오 늦게부터는 귀경차량과 휴일 행락차량이 몰리면서 경부·중부·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간헐적으로 정체현상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동안 경부고속도로 7만여대,중부고속도로 3만여대등 모두 13만여대의 차량에 50여만명이 서울로 올라온 것으로 집계했다. 이날 고속도로와 국도는 연휴동안 내린 눈이 거의 녹아 차량통행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더욱이 서울을 빠져나갔던 42만7천여대의 귀성차량가운데 15만대는 11일,14만대는 12일에 분산돼 올라와 교통소통에 큰 도움을 주었다.
  • 중남부 폭설… 5명 사망·실종/재산피해 22억

    ◎도로·뱃길 끊기고 비닐하우스 붕괴/호남·경남 임시휴교 설날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1일 중부이남지방에 최고 30㎝가 넘는 폭설이 내려 곳곳의 교통이 두절되고 농작물에 피해가 나는등 인명·재산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눈으로 12일 상오까지 전국의 지방국도 29개 노선이 한때 두절,통제돼 산간·오지마을이 격리됐으며 전남·북과 경남지방의 초·중·고교가 이날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지리산등 전국 곳곳의 산악지역에서는 조난사고가 잇따라 모두 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또 각종 비닐하우스가 내려앉거나 파괴됐고 강풍등으로 수상양식장등도 망가져 전국에서 모두 2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밝혔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린 경남·북지방의 경우 밀양∼장수,함양∼전북 장수간 국도등 도로가 단절됐고 김해·진양·창녕등지의 비닐하우스가 내려앉아 작물이 모두 피해를 봤다. 동해안일대에는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포항∼울릉간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됐고 대구∼서울간 항공편이 결항됐다. 여수시 미평동 미평역철로변에서는 역무원 박남래씨가 쌓인 눈을 치우다 심장마비로 숨졌다. 주요 교통요지인 충남·북의 경우에도 옥천∼영동,충주∼단양간등 주요노선 시외버스운행이 끊겼고 도로등 곳곳이 막혔으며 특히 논산∼서대전,공주∼대전구간등 도로가 빙판길에 귀경차량이 엉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또한 남해안 전해상에도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마산∼거제,충무∼욕지도등 배편 16개노선이 결항돼 승객 5천여명의 발이 묶였다. 이밖에도 11일밤 11시쯤에는 지리산 세석산장부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문찬영씨(21·재수생)가 탈진해 숨졌으며 고흥군 팔경산에서도 등반에 나섰던 서지현양(17·도양중 3년)이 숨지고 박효성씨(23·회사원)등 2명이 실종됐다.
  • 8백㏄이하 경차 취득세 감면/주차·보험료도 차등 적용

    ◎자건거 전용도로 1백40㎞ 신설/상공부,「에너지절약 추진계획」 배기량 8백㏄ 이하의 「작은 차」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 등 세제지원이 강화된다.전기료의 기본요금 비중이 높아지며 14개 시도에 1백40㎞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새로 생긴다. 상공자원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상공자원부는 경차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경차의 취득세와 등록세 및 자동차세를 감면해 주고 주차료와 고속도로 통행료,보험료 등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경차보급이 확대돼야 하나 보급률이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세금감면 등을 골자로 한 경차보급 확대방안을 마련,곧 재무부와 내무부 건설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의 경차보급률은 3%로 일본(36%)프랑스(36%)이탈리아(45%)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다. 현재 경차는 일반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취득세 2%,등록세 6%를 내고 있다.일본은 취득세와 등록세의경우 경차는 소형 승용차의 34%만 낸다.보험료도 우리보다 싸게(우리는 소형차의 82%이나 일본은 소형차의 52%)해주며 도로이용료나 주차료도 차등 적용하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이와 함께 하반기 전기요금 조정 때 기본요금의 비중을 높여 전기절약을 유도하고 14개 시범시도를 선정,자전거 전용도로를 1백40㎞ 신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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