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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사회 성범죄 솜방망이 처벌

    공직사회에 성희롱이나 성폭력이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징계규정이 미약해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청 여성직원 2명은 지난 4일 구청간부 A(53)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노조사무실에 신고했다. 피해자 B(36)씨는 A씨가 평소 “같이 자자.” “업무가 아니더라도 내 방에 자주 들러라.”며 성희롱을 했다고 털어놓았다.지난 2000년부터 회식자리에서 몸을 껴안는 등 지속적으로 성추행도 가했다고 밝혔다.비슷한 피해를 당한 다른 여직원들의 증언도 이어졌다.결국 A씨는 8일 사표를 제출했고 구청은 의원면직 처리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가해자가 사직서를 제출하면 형사처벌 등 더 이상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한 ‘원만한 처리’였다. 지난해 5월 서울 구로구의 한 동사무소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C계장이 부하 여직원인 D씨에게 “밤마다 너와 몸을 섞는 꿈을 꾼다.”는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D씨는 구로구청 감사실에 조사를 요청했으나 오히려 자신이 인사조치됐다.이후 직장협의회에 문제를 제기,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됐으나 C계장은 ‘감봉 1개월’의 경징계를 받는 데 그쳤다. 지난 3월 경기도 Y시에서는 성희롱 가해자가 사직했지만 부인의 이름을 인터넷에 거론한 노조 지부 임원이 명예훼손으로 고발됐다.충북 C군에서는 지난 4월 성희롱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이 경과기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승진했다. 전공노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사회 내 성희롱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전공노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특별 징계규정 및 구체적인 징계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사설] 국립대까지 교수 짜고 뽑다니

    국민의 대학인 국립대학마저 교수를 채용하면서 짜고 뽑은 것으로 밝혀졌다.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의 54개 국립대 가운데 최근 2년 동안 교수 임용이 가장 많았던 10개대를 골라 교수 임용 실태를 감사한 결과 무려 40건의 위법·부당 사례가 적발됐다고 한다.오죽했으면 새로 임용된 교수 2명의 임용을 취소하고 관련 교수 2명을 중징계하고 100명이 넘는 교직원을 경징계했겠는가.교수 임용을 놓고 악성 풍문이 난무하지만 국립대까지 이 지경이라니 말문이 막힌다. 국립 대학이 교수를 엉터리로 선정한 내막은 요지경이다.발표되지도 않은 논문을 연구 실적으로 인정했는가 하면 지난해 부적격 논문이 올해엔 합격으로 둔갑하기도 했다.학위 논문을 연구 실적으로 재탕했지만 버젓이 심사를 통과했고 석사 학위도 얻지 못한 사람을 교수로 합격시켰다가 뒤늦게 번복하는 촌극도 벌였다고 한다.교수 채용 공고는 장식품이었던 셈이다.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회 정의를 외치면서 내부에선 협잡을 서슴지 않았다는 게 가증스럽기만 하다. ‘교수 비리’는 이번에도 확인됐지만 뒤틀린 학벌 의식으로 귀결된다.임용 후보자의 논문 지도 교수나 출신 대학 선배가 심사 위원이니 뭘 더 짜고 말 것이 있겠는가.교수들의 학자적 양심이 실종된 상황이고 보면 제도로 강제할 수밖에 없다.당장은 교수 채용 심사 위원에 타 대학 출신이 포함되도록 명문화해야 한다.근본적으로는 학벌 타파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교육 여건이 가뜩이나 열악한 상황에서 교수진마저 엉터리로 경쟁력을 상실한다면 대학이 붕괴하는 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 간호사 성희롱교수 감봉 2개월 / 서울대총학생회·병원노조 반발

    서울대는 1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간호사를 성희롱한 이 대학 의과대학 L(53) 교수에 대해 감봉 2개월의 경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그러나 서울대 총학생회와 서울대학병원 노조 측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대는 “L교수가 뛰어난 비뇨기과 의사로 열성적으로 환자를 진료해 왔고,그동안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노조 이상춘(36·여) 대책위원장은 “L교수가 교수직을 그대로 유지하게 돼 다시 병원으로 돌아올 여지가 커졌다.”면서 L교수의 해임을 요구했다.서울대 총학생회 박경렬 회장은 “학교측의 결정에 어이없을 따름”이라면서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성희롱이 근절될 수 있는 근본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교육감이 교장승진 순위 바꿔 / 경기교육청 감사서 드러나

    경기도의 전·현직 교육감이 초·중등학교 교장승진 대상자의 평가점수를 바꿔 승진순위를 변경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6일 국회 예결위 한나라당 안영근 의원에게 제출한 지난해 8∼9월 경기도교육청 종합감사 자료에 따르면 조 모 전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001년 1월과 2002년 1월에 이 모 전 경기도 교육국장을 통해 각각 18명과 4명의 중등 교장승진 대상자의 평점을 상향조정,승진후보자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들 22명은 6개월 내지 1년 이상 빨리 교장에 임명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윤 모 현 경기도 교육감도 지난해 8월 초등학교 교장승진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담당 장학관 이모씨에게 “교육전문직을 많이 승진시키도록 하라.”는 요지의 지시를 해 의정부 교육청 김 모 장학사가 수원 모 초등학교 김 모 교감을 제치고 승진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그러나 감사원은 전·현직 교육감에 대한 징계없이 이 전 국장과 이 장학관 등 실무자에 대해서만 경징계와 주의를 각각 요구해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안 의원은 주장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공무원징계 이달내 마무리/행자부, 징계안한 42곳도 곧 인사위 개최

    지난해 11월4,5일 ‘연가파업’에 참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차봉천)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징계가 이달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각 자치단체들은 지난해 11월19일부터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행자부에서 징계를 요구한 587명 가운데 61.8%인 363명에 대한 징계를 마쳤다. 기관별로는 행자부로부터 징계요구를 받은 74개 자치단체 중 32곳이 징계 절차를 끝냈고,28곳이 광역 자치단체에 징계를 요구한 상태다.나머지 14곳은 현재 광역자치단체와 협의중이다. 특히 징계대상자가 170명으로 가장 많아 난항이 예상됐던 경남지역 자치단체들의 징계가 마무리됨으로써 아직까지 인사위원회를 열지 않고 있는 서울과 인천,광주,전남 등의 나머지 자치단체들의 징계도 큰 무리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오는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배제징계(해임 또는 파면) 대상자 4명과 중징계자 4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할 방침이며,경징계자 14명에 대한 징계도 이달말까지 모두 끝낼 방침이다. 또 전남(징계대상 70명)과 광주(3명)는10일,경기도(26명)는 13일 인사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강원(115명)과 충북(48명) 등도 이달중으로 징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징계내용은 ▲파면과 해임 등 배제징계 5명 ▲정직 이상의 중징계 7명 ▲감봉 10명 ▲견책 44명 등이며,나머지는 경고조치 또는 불문조치를 받았다. 또 지난 9월 행자부장관실 점거농성 가담자 6명중 5명이 해임됐으며,나머지 1명은 20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징계가 이뤄진다. 조현석기자 hyun68@
  • 경남도 공무원 15명 징계

    경남도는 26일 경찰이 도청 주변을 삼엄하게 경계한 가운데 인사위원회를열어 행자부장관실 점거농성자와 연가투쟁 주동자 등 15명을 징계했다. 전국 공무원결의대회 등을 주도한 김영길(44·경남도) 전공노 경남본부장을 파면하고,연가투쟁을 주도한 이병하 도청지부장과 행자부장관실 점거농성자 2명 등 3명을 해임했다.또 연가투쟁에 앞장선 김해시청지부 문용주 조직부장 등 5명에 대해 정직 1개월씩 중징계하고,상경투쟁에 참가한 6명은 견책처분을 내렸다. 파면된 김 본부장은 인사위에 출석,소명한 후 곧바로 경찰에 연행됐다.나머지 징계처분자들은 절차에 따라 소청심사를 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대상자들은 이날 인사위원장인 장인태 행정부지사에 대해 “공무원노조 합법화를 묵살해온 행자부에 장기간 근무했다.”는 이유로 ‘인사위원 기피신청’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공무원 징계와 관련 업무상 상급자나 친족 등이 제척된 사례는 있었지만 특정 징계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은사상 처음이다. 지난달 26일 무산됐던 도 인사위가이들에 대한 징계를 단행함으로써 그동안 미뤄졌던 도내 시·군 인사위도 연내에 연가파업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국적으로는 서울시와 전남도를 제외한 시·도가 징계를 의결했다.전남도는 광양시가 중징계를 요구한 2명,순천시는 경징계 대상 24명에 대해 27일각각 인사위를 열어 징계할 예정이다. 공무원노조는 징계결과에 대해 “노조에 대한 전쟁선포로 받아들인다.”며“앞으로 소청과 행정소송 등 법적 절차를 밟는 것은 물론 연말 종무식과 내년 시무식을 거부하는 등 투쟁수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연가파업’ 징계 한고비 넘겼다/행자부,지자체의 대상자 중징계에 만족

    ‘공무원노조’와 관련,각 지방자치단체에 노조원 징계를 채근하며 강경자세를 유지하던 행정자치부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한결 여유를 찾은 모습이다. 9일 현재 징계대상자 587명중 85명에 대한 징계에 그쳐 외형적으로는 미미한 실적이지만 배제징계(해임·파면) 대상자 21명과 중징계(정직 이상) 대상자 34명 가운데 이미 11명에 대한 중징계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주 노조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힌 울산과 강원 일부,충남 등지에서 해임,감봉 등 중징계가 원활하게 이뤄져 행자부의 고민을 덜어줬다. 이번 주에 경남도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배제징계 2명과 중징계자 4명에 대한 징계결정을 내릴 예정이어서 노정간 마지막 줄다리기가 예상되지만 다른지역의 선례 등을 감안할 때 대세를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강원도도 원주시 등 7개 지자체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할 예정이고,충북도도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인천,경기는 아직 추가 징계일정을 세워놓지는 않았지만 행자부 장관실을 점거,농성한 공무원들에 대한 배제징계를 이미 내린 뒤여서 나머지 ‘연가투쟁’ 공무원들에 대한 처리는 시간문제로 여겨진다. 광주와 전남도에선 노조원들이 거세게 저항하고 있지만 중징계 이상 대상자가 5명에 불과하고,서울은 다른 지역의 징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사위 개최를 공언하고 있어 행자부 요구안이 관철될 가능성이 높다. 행자부가 최근 경징계 대상자 532명에 대한 처리에 대해 각 지자체의 판단에 맡기는 등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이는 것도 지자체가 스스로 잘 처리할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징계 이상 대상자 55명에 대한 징계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경징계는 혐의 수준과 표창 수상 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날 수 있지만 합리적인 수준에서 해법을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공무원 연가투쟁 징계 잇따라/울산 .부여 13명 해임 감봉 등 조치

    강원도 춘천시 등에 이어 울산시와 울산시 남구 등 3개 구·군,충남도와 부여군이 집단 연가투쟁과 관련,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모두 13명에 대해 징계 조치했다. 울산시는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장 전형진(43·중구·구속중)씨 해임 처분을 비롯해 정직(3개월) 2명 등 3명을 중징계했고 감봉·견책 각 1명 등 2명을 경징계 처분했다. 울산시 3개 구·군도 각각 인사위를 열어 남구는 23명의 대상자 중 4명은 불문경고(견책 처분 뒤 표창 수상 등에 따라 징계 경감),19명은 불문처리(징계를 하지 않음)했다.중구는 15명을 불문처리,울주군은 2명은 불문경고,3명은불문처리했다. 충남도도 이날 인사위를 개최,부여군 임모(36·행정 7급)씨에 대해 감봉 1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부여군은 백모(38·행정 7급)씨를 불문경고 처리했다. 한편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연가투쟁을 주도한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장 김영길(44·경남도 세정과 6급)씨에 대해 지방공무원법위반 혐의로 7일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울산 강원식·대전 이천열기자 kws@
  • 강원도 ‘연가파업’ 징계 파행/공무원 봉쇄.인사위원 이견

    공무원 연가파업 참가자 징계를 위해 강원도내 관련 시·군 대부분이 6일일제히 인사위원회를 열기로 했으나 곳곳에서 공무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파행을 겪었다. 원주와 동해를 제외하고 이날 인사위가 예정된 춘천·영월·고성·양구·강릉·화천·태백·삼척·평창 등 9개 시·군 가운데 공무원들의 원천봉쇄나인사위원들간의 이견,불참 등으로 인해 4곳에서만 징계가 의결됐다. 영월군이 대상자 1명을 불문경고 조치했고,고성군이 대상자 2명에게 가장낮은 징계인 견책 처리를 했으며,양구군은 4명에 대해 견책 및 불문경고 등의 경징계 조치를 했다.춘천시는 15명에게 불문경고 조치하고,5명에게는 1∼2개월 감봉,3명에 대해서는 견책조치를 했다. 그러나 강릉시와 화천군은 공무원들의 회의장 원천봉쇄로 아예 인사위를 열지 못한 채 연기했다.태백·삼척시는 외부위촉 인사위원이 불참해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무산됐고,평창군도 인사위원들간의 이견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울산시와 중구,남구,울주군은 연가투쟁 관련 공무원 징계를 위해 7일오전 10시인사위를 열어 마무리할 예정이나 공무원노조가 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저지하기로 해 마찰이 예상된다. 시와 울주군은 이에 대비해 경찰에 지원을 요청,인사위가 열리는 7일 오전시청에 5개중대 600여명,울주군에 1개중대 120여명의 경찰병력이 배치된다.동구는 민주노동당 소속 이갑용(李甲用) 구청장이 징계를 하지 않겠다고 해인사위를 열지 않는다. 한편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시지부는 시청 안 공무원직장협의회 사무실 앞에5일 저녁부터 천막을 치고 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울산 강원식기자 bell21@
  • ‘연가파업’ 공무원 3명 영장/울산공무원 징계방침에 천막농성

    울산 중부와 동부경찰서는 3일 공무원 집단행동을 주도한 전형진(43·울산지역본부장·중구),손종학(45·울산시지부장·울산시),김갑수(36·울산지역수석부본부장·동구)씨 등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 간부 3명을 지방공무원법 위반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 등 3명은 공무원 노동3권 쟁취를 이유로 지난 10,11월 서울 명동성당집회에 참석하고 울산 북구청에서 열린 노동자 대회,집단 연가투쟁 등 집단행동을 주도한 혐의다.경찰은 이날 새벽 울산지방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구속된 3명중 전씨 1명만이 행자부가 요구한 연가투쟁 관련 배제징계 대상자”라면서 “3명에 대한 사법처리는 행자부 지침과 별개로 울산지검에서 자체적으로 수사 지휘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와 중·남구,울주군은 오는 7일쯤 인사위원회를 열어 연가투쟁 참가 공무원을 징계하기로 했다.징계대상자가 있는 4개 구·군 가운데 동구를 제외한 3개 구·군이 중징계 5명은 울산시인사위에,경징계 41명은 자체 인사위에 각각 징계를 요구했다.동구의 중징계 1명과 경징계 2명은 구청장이 ‘징계 불가’ 입장을 고수해 일단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노조간부를 구속하고 자치단체들이 연가파업 참여자에 대해 징계를강행하기로 하자 공무원노조측은 시·구청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전공노 울산지역본부는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7시부터 울산시청 현관 옆에 천막을 치고 30여명이 농성하다 3시간30분 만에 시 간부공무원 등이 천막을 강제 철거하자 해산했다.울산 중구와 남구 지부는2일부터 구청 안에서 이틀째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연가투쟁 관련 징계대상자가 39명으로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동해시는이날 인사위를 열 예정이었으나 일부 인사위원의 불참과 공무원들의 반발로다음 주중으로 연기했다.동해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당분간 공무원노조소속 공무원들의 눈치를 살펴야 할 처지에 있다 보니 인사위가 파행을 겪는실정”이라고 말했다.강원도내 다른 시·군은 아직 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타 지역의 눈치만 보는 실정이다. 경기도와 7개 시·군은 중징계 및 배제징계 대상자 7명 가운데 4명(도·수원시 각 1명,부천시 2명)에 대한 징계가 도 인사위에 요구됐고,경징계 대상자 19명 전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이 해당 시·군에 의해 자체 인사위에 상정됨에 따라 조만간 인사위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경기지역본부 소속 노조원들은 부당징계 철회·중지 및 손학규 지사 퇴진을위한 농성을 도청,지사관사,행정부지사 관사 등을 돌며 5일째 계속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춘천 조한종기자 kws@
  • 연가투쟁 공무원 징계방침에 항의 울산중구 구청장 주재행사 거부/춘천시 인사위 무기한 연기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시 지역본부 중구지부(지부장 왕삼천)는 연가투쟁에 참가한 공무원에 대한 구의 징계강행 방침에 맞서 2일부터 구청장이 주재하는모든 행사를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구 전체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매월 첫날 갖는 정례조회가 열리지 못했다. 간부공무원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조회 참석을 거부하자 결국조용수(趙鏞洙) 구청장은 구내 방송으로 조례를 대신했다. 연가파업과 관련된 울산 중구 징계대상 공무원은 배제징계 1명,중징계 1명,경징계 15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는 이번주 안에 징계요구 및 자체 징계를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 춘천시는 연가투쟁 참가자 징계와 관련,이날 열기로 했던 인사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춘천시 인사담당자는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연기했다.”며 “언제 다시 열릴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춘천 조한종기자 kws@
  • ‘연가투쟁’ 징계 본격화/지자체, 오늘부터 인사위 열어 징계수위 결정

    지난 10월초 행자부장관실을 점거한 노조원 6명중 4명에 대해 지난주 배제징계(해임)가 결정된 데 이어 이번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달 4∼5일연가투쟁에 참여한 공무원 588명에 대한 징계(배제징계 22명,중징계 35명,경징계 531명)에 본격 나설 예정이어서 노정(勞政)간 대결이 격화될 전망이다. 1일 행정자치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시가 2일,원주시가 3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며 전남·광주·경기·충북·경남 등이 이번 주중 행자부가징계를 요구한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배제징계 대상자 22명 중 실제 해임이 결정된 공무원노조원은 경기 1명,부산 2명,인천 1명 등 모두 4명이다.이들 중 3명은 행자부장관실 점거자들로 경남 2명,서울 1명 등 나머지 점거농성자 3명에 대한 배제징계도이번 주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연가투쟁에 참여한 공무원 588명중 경징계 대상자 531명에 대해서는 충남부여시(1명)와 강원 양구군(4명)·화천군(15명)이 지난주 자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조치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지자체들마다 인사위원회 구성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공무원노조측의 거센 반발을 의식해 다른 지역보다 먼저 징계를 결정하기를 꺼리고 있어 행자부의 요구대로 징계가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특히 이번주 공무원노조원 72명과 3명에 대한 징계를 각각 결정할 예정인전남과 광주지역의 경우 순천시청 6급 이하 전 직원 997명이 동료들의 징계에 반발하며 함께 처벌해 달라는 연대징계 요구서를 제출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징계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지 미지수다.또한 전남도내 42개 단체로 된 전남지역 공동대책위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 징계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다른 시민단체들과 힘을 합쳐 대응하겠다.”고경고했다. 전남도는 파면·해임 등 중징계 통보자 2명(광양시)에 대한 징계를 해당 자치단체장이 요구해 오는 대로 인사위원회를 열 방침이다.나머지 경징계 대상자만 있는 순천·광양·완도·장흥 등 4개 시장·군수는 자체 시·군 인사위원회를 열어 감봉·견책 등 징계 수위를 의결할 예정이다.광주시도 정직 이상 중징계 대상자 3명(북구청 2명,동구청 1명)에 대한 징계수위를 이번 주말쯤 결정할 계획이다. 이종락·광주 남기창기자 jrlee@
  • 인천 장관실 농성 1명 해임/순천 공무원들 시에 연대 징계요구서 제출

    인천시는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행정자치부 장관실 점거농성에 가담한 공무원노조 인천 부평구지부장 고광식(42·7급)씨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경기도와 부산시에 이어 장관실 점거농성자에 대한 3번째 해임 결정이다. 이날 회의는 예정된 오전 10시 정각에 시청 소상황실에서 열려 인사위원(7명) 만장일치로 15분만에 고씨에 대한 해임을 전격 결정했다. 이날 징계위원회를 저지하기 위해 공무원노조 인천지역본부 소속 공무원 100여명이 시청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의해 봉쇄됐다. 한편 강원도 강릉시는 이날 연가투쟁에 참여한 공무원 10명에 대해 부시장실에서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행사가 많다는 이유로 연기했다.노조원들은 지난 28일부터 정시 출퇴근이라는 준법투쟁과 함께 삭발식을 갖는 등 반발해 왔다. 충북도는 도내 시·군이 연가투쟁에 참여한 중징계 대상 공무원(6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해옴에 따라 다음 달 중순쯤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전남 순천시 공무원 1000여명은 29일 행자부의 징계 요구에 반발하며 자신들도 함께 처벌해 달라는 징계처분 요구서를 순천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요구서에서 “행자부의 징계 방침은 지방자치를 부인하는 것이며,자치단체장이 징계를 하는 일은 고유권한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순천시의 경우 중징계는 없고 감봉·견책 등 경징계 24명이다.전남도내 징계대상자는 70명이며,정직 이상 중징계는 5명이나 지금껏 도 본청과 시·군에서 징계위원회를 연곳은 없다. 인천 김학준·순천 남기창기자 kimhj@
  • 부산시 공무원 2명 해임/행자부장관실 점거 관련 중징계

    부산시는 공무원 노조간부 징계와 관련,27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고 행정자치부 장관실을 점거한 이유로 구속된 ‘공무원 노조 부산지역본부’(가칭) 조직국장 황기주(42·부산시 동구 지역경제과·기능직 9급·배제징계 요청)씨와 부산지역본부장 한석우(45·부산시 농업행정과·행정 7급·〃)씨 등 2명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 시 인사위는 그러나 당초 행자부가 중징계 요청을 한 노조설립 연가투쟁에참여한 조직부장 이광열(45·부산시 환경정책과 행정 7급)씨에 대해서는 경징계인 견책처분을 했다. 인사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층 회의실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놓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이번 부산의 공무원 노조간부 해임은 경기도에 이어 두번째이다. 시 인사위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대응책을 마련했다. 노조측은 28일부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대표들이 안상영 부산시장을 항의 방문하고,시청 1층 로비에 농성장을 설치키로 했다.또 자치구·군에 대한 시의 모든 감사나 평가 등을 거부하고 징계결정 당사자는 행정소송을 위한소청을 제기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의장 부근인 시본청 6∼8층 복도에서 항의농성을 벌였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10개 중대 병력을 시청 안팎에 배치했다. 한편 강원도 원주시도 이날 오후 2시 인사위를 열고 공무원 노조 전국부위원장인 권승복(47·6급) 계장과 이규삼(42·6급) 원주시 지부장에 대한 징계여부를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내달 4일 이후로 연기했다. 이와 관련,백용덕 부시장은 “26일 춘천시도 인사위를 내달 2일로 연기한데다 이규삼 지부장의 경우 공무원 노조활동과 관련해 지방공무원법 위반혐의로 입건돼 내달 4일 재판이 열리게 돼 있어 일단 징계 결정을 유보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원주 조한종기자 jhkim@
  • 공무원노조 징계 진통

    경남도와 강원 춘천시가 전국공무원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6일 인사위원회를 강행,노조원들을 징계하려 했으나 일단 무산됐다. 따라서 27일 부산·원주시와 29일 인천시 등 잇따라 예정된 인사위 개최도영향을 받아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인사위 개최를 노조원들이 실력으로 저지하고 나서 경찰이 투입되는등 마찰을 빚었으나 불상사는 없었다. 경남도는 중징계가 요구된 전공노 경남본부 김영길 본부장과 행정자치부 장관실 점거 농성에 참여한 강수동(35·진주시청 근무) 교육선전국장,강동진(34·사천시청 근무) 교섭국장 등에 대해 이날 중징계하기로 했으나 외부위촉인사위원들의 반대로 인사위를 열지도 못했다. 인사위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위원 7명 가운데 외부위촉 위원 4명중 3명은 사법적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징계를 결정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심의를 거부하는 바람에 2시간 동안 논란만 벌인 끝에 인사위상정 처리에 실패했다. 일부는 인사위원 사퇴까지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사퇴하는 인사위원이있을 경우 교체해 조만간 인사위를 다시 열고 징계를 강행할 방침이다. 이날 경남도 인사위는 당초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노조원들이 회의장 앞 복도를 점거,1시간30분쯤 늦은 3시30분 시작됐다. 도는 인사위원들의 회의장 입장을 설득하다 무산되자 경찰력을 요청,전경 5개 중대 600여명이 투입돼 농성 노조원들을 해산시켰다.이 과정에서 불상사는 없었다. 인사위가 열리는 동안에도 노조원들은 복도에서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했다. 춘천시는 연가 투쟁 참여자 징계와 관련,전국 처음으로 이날 인사위를 열고 23명에 대한 경징계를 논의하고 노조원 1명을 대상으로 소명을 들었으나 회의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다음달 2일 속개하기로 하고회의를 마쳤다. 노조측은 전날 춘천시내에서 집회를 가진 데 이어 이날 오후 인사위 회의실 주변을 1시간30분 동안 원천봉쇄해 경찰력이 투입되는 등 마찰을 빚었고,춘천시측이 징계대상자에 대한 소명기회를 제공할 회의장소를 부시장실에서 주민자치추진단사무실로 임의로 바꾼 데 이의를 제기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의 공무원 노조 입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행동에 나선 공무원과 관련해서는 경기도가 유일하게 지난 18일 행자부 장관실 점거 공무원 1명에 대해해임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창원 이정규·춘천 조한종기자 jeong@
  • 자치구 공무원 청렴도 좋아졌다

    자치구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몰라보게 향상됐다. 22일 서울시가 시의회 서승제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민·형사 사건 연루 공무원이 해마다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비위 혐의로 민·형사 사건에 연루된 시 본청과 사업소,자치구의 공무원은 지난 2000년에 모두 15명이었으나 지난해 9명,지난달 말 현재는 4명으로 크게 줄었다.특히 시 본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패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던 자치구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금품수수·공금횡령·직권남용·직무유기·허위공문서 작성 등 각종 비위로 소송에 휘말린 자치구 공무원은 2000년 13명에서 지난해 4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2명에 그쳤다.이에 견줘 시 본청은 지난해 1명이던 민·형사 사건 연루 공무원이 올해에는 2명으로 늘었다.시는 이들 공무원중 21명을 파면·해임 등 중징계하고 3명을 감봉·견책 등 경징계했으며 4명에 대해서는 징계요구중이다. 최용규기자
  • 파업공무원 징계 거부 파문

    공무원노조 연가파업과 관련,울산의 두 구청장이 행정자치부의 징계방침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나섰고 행자부는 이에 대해 강력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간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 울산의 민주노동당 소속 이갑용(李甲用) 동구청장과 이상범(李象範) 북구청장은 14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5일 공무원노동조합 연가투쟁 때 연가를 승인한 것은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한 정당한 조치였기 때문에 행자부의 징계요구에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도 이날 이근식(李根植) 행자부 장관 퇴진 및 행자부 해체를 위한 조합원 서명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또한 경찰의 폭력진압에 항의하기 위해 행자부 장관 및 경찰청장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행자부는 자치단체장이 반드시 징계를 하도록 다양한 수단을 강구키로 했다.특히 지방공무원 징계 등 자치단체장에게 고유권한이 있는 사안이라도 단체장이 조치를 취하지 않아 법령에 위반될 경우 국가가 강제할 수있는 대리집행(代理執行)제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해 파문이 확대될 전망이다. 울산시의 두 구청장이 행자부 지침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나선 것은 민주노동당이라는 소속 정당 성향으로 볼 때 예견됐던 일이다.앞으로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중앙정부의 방침이나 지침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다른 목소리를 내며 맞서는 등 중앙정부와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구청장은 “집회 참석을 이유로 해당 공무원을 징계하라는 행자부 요구는 부당하며 중앙정부가 지방자치의 기본을 훼손하는 발상”이라며 “행자부는 징계 요구와 기관 경고,재정 지원 불이익조치를 철회하고 공무원노조를 인정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은 행자부가 재정적 분배권을 기초자치단체 통제수단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직권 남용이자 지역주민을 협박하는 처사”라고 비난하고 행자부의 불이익 조치시 강력히 대응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또 “공무원 연가신청은 법에 보장된 권리임에도 행자부가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해 전국 기초단체에연가불허 방침을 시달하고 이를 따르지 않은 동구와 북구를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에 기관경고를 내린 것은 합당하지 않은 처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무원 연가투쟁과 관련해 동구는 219명,북구는 92명의 공무원 연가를 허가했고 행자부가 징계를 요구한 공무원은 상경투쟁에 참가했다가 연행된 동구 3명(중징계 1명·경징계 2명)이며 북구는 없다. 울산 강원식·이종락기자 kws@
  • [사설] 공무원 파업­-징계 악순환 안된다

    행정자치부가 ‘공무원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에 파면 22명을 포함, 591명에 대한 징계를 요청해 파업과 대규모 징계의 악순환이 우려된다.공무원 노조의 파업은 불법일 뿐 아니라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파업 참가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공무원조합법’의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것을 알고도 집회를 강행했다.그들은 공무원 노조가 결성되면 공직 사회의 비리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으나,실상은 공무원조합법이 노조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단체협약 체결권과 단체행동권을 보장하지 않은 데 대해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공무원 노조의 주장에 많은 지지를 보내는 것 같지는 않다.오히려 ‘깨끗한 공직 사회’를 명분으로 ‘철밥통’을 지키려 한다고 생각한다.공무원도 근로자임은 분명하다.하지만 그들은 또한 국민의 공복이다.공직 사회보다 근로조건이 열악한 영세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도 부지기수다.따라서 적극 가담자에 대한징계는 불가피하다고 본다.그러나 먼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율이 필요하다.특히 ‘전교조’ 사태 때와 같이 파업과 징계의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몇몇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벌써부터 행정자치부의 징계 요청을 거부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그렇게 되면 국가기강이 흔들리고 나라꼴도 우스워진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와 논의해 반성을 하는 공무원들은 경징계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단체장들도 공무원만을 의식해 징계 요구를 거부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조율이 끝나면 그대로 이행해야 한다.정부가 이번 파업을 계기로 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검토하고 있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파업에 대한 서민의 심사는 편치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경남·울산 ‘파업징계’ 착수, 법 엄격적용 방침에 해당자 반발…公·公갈등 우려

    ‘연가투쟁’ 참가자들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12일 경남도와 울산시가 징계절차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당초와 같이 행자부의 징계수위를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종전 공무원이 입건될 경우 사법처리가 끝난 후 행정처벌하는 것이 통례였으나 이번에는 이와 별도로 징계를 진행,강경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반면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는 자치단체가 대량 징계를 강행할 경우 ‘옥쇄’하거나 대선 지원업무 거부 등으로 맞설 예정이어서 ‘공(公)·공(公)갈등’이 우려된다. 행자부가 도에 전달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도내 징계대상자는 모두 192명.▲배제징계 2명과 ▲중징계 4명 ▲경징계 186명 등이다.징계대상자 중 시·군·구 직원이라도 중징계는 도가 처분하고,경징계는 기초자치단체별로 징계내용을 결정하게 된다. 배제징계는 파면 또는 해임으로 ‘공직추방’을 의미한다.이번 연가투쟁 때 집시법과 지방공무원법 위반으로 구속된 공무원노조 간부 2명이 이에 해당된다.이들은 불법쟁의행위 찬반투표 및 파업을 기획하고 추진한 것으로전해졌다. 그리고 이번 상경집회 참가자 중 2회 이상 시위에 참가했거나 적극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김해·산청·고성·합천 지부장 등 4명은 중징계 대상이다.중징계는 파면·해임·정직 등이다.이중 가장 약한 정직처분을 받더라도 앞으로 승진에서 배제되는 등 인사를 비롯,심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처음 상경 집회에 참가했다가 연행된 186명은 경징계를 받는다.경징계는 감봉·견책.감봉은 일정기간 월급이 깎이는 것이고,견책은 수당 등이 차등지급된다.비록 가벼운 징계이지만 인사기록카드에 흔적이 남아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밖에 집회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도 지난 4,5일 무단 결근자들은 모두 경고처분을 받아 근무평점에서 0.2점이 삭감되고,인사에 참작된다. 행자부는 이달 말까지 이들에 대한 처리를 마무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도는 처리시한을 연말까지로 잡고 있다.징계대상자별 조서를 작성하고,징계위원회를 소집해야 하는 등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울산시도 이날 연가투쟁에 참여했다 연행됐던 울산지역공무원 49명에 대해 이른 시일내에 징계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구·군별 징계대상 공무원은 중구 배제징계 1명과 중징계 1명,경징계 1명을 비롯해 15명이며 남구 중징계 3명과 경징계 23명,동구 중징계 1명과 경징계 2명,울주군 경징계 5명 등 4개 구·군 모두 49명이다. 울산시와 북구는 행자부 징계대상자에 포함된 공무원이 없다. 시는 해당 구·군에 행자부 지침대로 징계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방침이며,징계조치를 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징계대상자에서는 빠졌지만 그동안 연가투쟁 등을 주도한 지역 공무원노조 핵심간부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별도로 내사를 하고 있어 이들에 대해 형사조치가 이뤄지면 이에 따른 징계조치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연가투쟁 등에 강성 기조를 보였던 울산지역 공무원노조소속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창원 이정규·울산 강원식기자 jeong@
  • 징계거부땐 부단체장 인사조치

    지난 4,5일 ‘연가투쟁’에 참가했던 공무원들은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규정’에 따라 다음달 중순까지 행정자치부가 각 자치단체에 통보한 범위내에서 징계조치를 받게 된다. 배제징계(파면·해임)와 중징계(파면·해임·정직)의 경우 해당 시·군·구의 상급단체인 광역시·도에서,경징계(감봉·견책)는 기초자치단체별로 부단체장을 위원장으로 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내용을 결정하게 된다. 각 자치단체는 각 공무원의 비위 사실을 통보받은 뒤 30일 안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절차를 밟아야 하며,해당 자치단체장은 징계위원회의 의결 후 15일 안에 징계처분을 내려야 한다. 징계위원회는 행자부에서 통보한 징계범위 안에서 징계수위를 결정하게 된다.이에 따라 배제징계자는 최소 해임 이상,중징계는 정직 이상,경징계자는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게 된다.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20일 안에 소청을 제기할 수 있으며,다시 소청결정일로부터 60일 안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행자부는 각 자치단체가 이번 징계방침에도 불구하고 징계를 하지않을 경우 자치단체에 기관경고를 내리는 한편,해당 자치단체의 징계위원회 위원장인 부단체장과 인사 담당자에 대한 강력한 인사조치를 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또 해당 자치단체의 투자사업심사를 반려하고 보조금·특별교부세 등에서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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