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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朱 복지 재산 의혹 조사”/朴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는 26일 朱良子 보건복지부장관의 재산 불성실 신고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 공직자윤리위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측은 그러나 朱장관의 향후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결정할 문제라며 더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관계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중에 있다”면서 “朱장관이 金重權 비서실장은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지난 24일 해명서를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은 朱장관을 내가 직접 한차례 만나 이를 金실장에게 전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朱장관은 이와관련,朴대변인을 만나기에 앞서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를 10여분동안 만나 해명서를 전하고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朴대변인은 이에 앞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초 朱장관 임명때와 다른 의문점들이 제기돼 다시 사실관계를 파악할 필요성이 생겼다”면서 “관계기관을 통해 언론에서 제기한 의문점들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朴대변인은 그러나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 문제의 처리방향을 말할 수는 없다”면서 “장관의 경질 문제는 함부로 얘기할 일이 못된다”고 덧붙였다.
  • 金善弘씨 계좌 추적/오늘 尹增鉉 前재경원 금융정책실장 소환/검찰

    문민정부 경제실정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검사장)는 23일 金善弘 전 기아회장이 지난 해 7월 기아 부도사태 이후 기아그룹의 제3자 인수를 막고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정치권 등에 뿌린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金전회장과 가족,李起鎬 전 그룹기조실 사장 등 기아 자금담당 임원 10여명의 명의로 된 모든 금융기관의 예금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외환위기의 원인 규명을 위해 姜慶植 전 부총리를 소환 조사한 뒤 金泳三 전 대통령도 서면 조사키로 최종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IMF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林昌烈 전 부총리와 金永燮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金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은 내용에 대한 진술에 다소 차이가 있다”면서 “진상 규명을 위해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金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방침을 시사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尹鎭植 전 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을 재소환,지난 해 11월10일 姜 전 부총리와 金仁浩 전 경제수석이 경질된 때 업묵 인수인계된 경위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벌였다. 검찰은 24일 尹增鉉 재경원 금융정책실장을 불러 林昌烈 전 부총리가 취임 기자회견에서 IMF 구제금융 요청을 번복한 것과 관련,林 전부총리가 구제금융 지원 요청 사실을 알고서도 이같이 말했는지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林 전 경제부총리는 “지난해 11월19일 임명장 수령 및 업무보고 당시 金泳三 전대통령과 金宇錫 전 재경원 국제금융심의관으로부터 IMF요청이 확정된 사실을 지시받거나 보고받지 못했고 姜慶植 전 부총리로부터도 인계받지 못했다”고 말했었다.검찰은 당시 재경원 금융정책실의 간부들이 94·96년 종금사로 전환된 회사들로부터 인·허가 및 외환위기에 따른 자금지원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尹실장을 비롯한 재경원 금융정책실의 전·현직 과장급 이상 17명의 재산변동 과정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 한나라 당직개편/정책의장 李祥羲 의원/대변인 金哲 의원

    【韓宗兌 기자】 한나라당 趙淳 총재는 14일 정책위의장과 대변인을 경질하는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趙총재는 이날 신임 정책위의장에 李祥羲 의원(부산 남갑)을 임명했으며,대변인에는 金哲 의원(전국구)을 선임했다.徐淸源 사무총장은 유임됐다. ◎이상희 한나라 정책의장/과기분야 정책통 성실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남다른 안목도 지녔다.약사출신으로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3선의원.부산 남갑이 지역구이지만 지역색보다는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항상 중용되고 있다.李振羲 전 문공장관의 친동생.부인 李載延여사(52)와 1남2녀. ▲경북 청도·60 ▲서울대 약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 ▲한국우주정보소년단 총재 ▲11·12·15대 국회의원 ◎김철 대변인/선굵은 논평 유명 언론인 출신의 전국구 초선의원.문민정부시절 대통령정무비서관을 지내다 96년 4·11총선때 신한국당 대변인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당시 타고난 필력과 선이 굵은 논평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기자시절부터 ‘폭탄주’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두주불사형.▲경복고 ▲한국외대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대우 ▲조선일보 부국장 ▲15대 국회의원
  • 煥亂특감 결과 발표­관련자 책임 소재

    ◎강 전 부총리­“창피하게… 내 재임중엔 IMF 안간다” 버텨/김 전 수석­수차례 위기 보고받고 YS에 제때 안알려/재경원­외환위기·종금사 감독 총체적 부실 확인 【朴政賢·李度運·徐晶娥 기자】 감사원이 10일 외환특감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金仁浩 전 청와대경제수석 등 경제책임자들과 관련기관의 잘잘못이 드러났다.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 외환위기를 알면서도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는가하면 경보는 묵살하고,金泳三 당시 대통령에게 제대로 보고도 없었다.그는 10월27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외환위기 급진전 가능성과 IMF 자금요청의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받았으나 대통령에게는 대책만 보고하고 위기상황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은행이 11월6일부터 IMF구제금융신청의 필요성을 수차례에 걸쳐 지적했으나 “어떻게 창피하게 IMF에 가느냐.내 재임중에는 가지 않는다”고 버텼다고 한다. 11월10일 대통령 보고때도 금융시장안정대책만 보고하고 외환사정의 긴박성과 IMF지원요청 필요성에 대한 언급은없었다. 金 전 대통령이 洪在馨 전 경제부총리등으로부터 심각성을 알게되자 11월14일 대통령에게 처음으로 보고했으나 이자리에서 IMF와의 협의 필요성을 보고하면서 국가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언급없이 ‘정치적 부담’이 될것이라는 정도에 그쳤다. 11월16일 그의 요청에 따라 극비 방한한 캉드쉬 IMF총재에게 금융개혁정책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지만 금융지원요청은 가능한 회피하려는 태도로 일관했다는 것.11월19일 IMF자금 지원요청을 발표하기로 金 전 대통령에게 재가를얻은 직후 경질되자 후임인 林昌烈 부총리에게는 이 사실을 인계하지 않았다.결국 林부총리는 IMF자금지원 필요성을 부인했다가 이틀뒤에 다시 번복하는 결과를 낳아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려 외환위기를 가속화시켰다. ▷金仁浩 전 청와대경제수석◁ 지난해 10월28일과 11월7일 등 수차례 한국은행등으로부터 외환위기 심각성을 보고받고도 묵살하거나 “IMF 지원문제가 검토됐다”는 정도로만 대통령에게 간단히 보고했다.金수석은 이어 11월5일 尹鎭植 조세금융비서관으로부터 ‘최근의 외환사정과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외환위기의 초기단계에 들어왔기 때문에 비상대책반 운영 등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았다.金수석은 그러나 金泳三 대통령에게 아무런 보고도 하지 않은채 ‘방치’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재경부◁ 옛 재경원의 경제책임 관리들의 잘못은 위기상황 인식 및 대처,외환관리,종금사감독 등에서 총체적으로 미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조치대상자도 무려 33명.특히 단자사의 종합금융회사 여건이 성숙되기도 전인 94년 9개 지방단자사를 인가한데 이어 96년에는 인가기준마저 크게 완화해 15개 단자사를 추가로 전환했다.이에따라 취약한 자본구조와 과당경쟁에 따른 부실화를 초래했다는 것. ▷한국은행◁ 외환보유고 및 환율관리의 잘못이 지적됐지만 수차례 외환위기의 경보를 한 탓인지 징계대상자 17명 모두 주의·권고·통보 등에 그쳤다.
  • 黨政 대대적 물갈이·구조조정 진행

    ◎‘北風’ 연루·합영사업 실적 부진 책임자 문책/경제난에 해외공관·외화사업소 대폭 축소 연초 북한에서는 당정(黨政)고위층에 대한 숙청과 물갈이 인사가 있었으며 현재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함께 당정군(黨政軍)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차원의 조직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숙청은 한국의 북풍사건과 연루된 對南커넥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문책은 주요사업책임자들의 실적부진을 물어 단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金正日의 측근심복으로 청년동맹제1비서였던 崔龍海가 전격적으로 연초에 해임된 것은 대남커넥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년동맹 간부 여러명도 崔와 함께 숙청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최근 북풍파문의 영향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安炳洙 조평통 부위원장 및 全今哲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경질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중국 베이징 외교가에 파다하게 나돌고있다.한편 金正日의 매제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인 張成澤이 북풍사건과 연루돼 권력핵심권에서 밀려났다는 얘기들의 나돌았으나 張은최근에도 金正日의 공식행사에 잇따라 수행하고 있어 신변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책을 당한 케이스로는 북한의 대외경제협력 창구역할을 해온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인 金正宇를 들 수 있다.정통한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金正宇는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의 개발성과가 부진하다는 이유로 지난 2월문책·숙청을 당한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金의 해임은 표면적으로는 당뇨와 안면근육마비 등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에 알려지고 있으나 사실은 金正日이 직접 문책했다는 것이다. 金正宇는 최근 들어 나진·선봉지구를 방문한 홍콩의 엠퍼러 그룹 등 외국 투자가들을 만나주지 않아 숙청설과 와병설이 나돌았었다.金正宇의 후임으로는 대외경제협력추진위 부위원장인 임태덕이 유력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갈이 인사는 지난해말부터 계속해서 북한의 해외공관장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지난해 12월 덴마크대사 이태균을 비롯 유고대사 김원호,예멘대사 김학영,요르단대사 최광래,잠비아 및 세네갈대사 이인석이 경질됐다.지난 1∼2월에는 가나대사 이재성,토고대사 박성일,알제리대사 박호일,멕시코대사 김찬식,말레이시아대사 김진호 등이 본국으로 송환됐다.지난달만해도 나이지리아대사 최상범,우간다대사 이광록,몽골대사 정장현,스웨덴대사 강창렬,페루대사 이인춘이 물러나고,경력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전장용,이인석 전 세네갈대사,김당수 전 니제르대사,손무신 전 세네갈 2등서기관,지용호 전(前)기니대사 등이 각각 기용됐다.러시아대사 孫成弼도 외교부부부장인 박의춘으로교체됐다. 구조조정은 외화난의 여파로 북한의 해외공관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북한은 당면한 경제난과 金正日체제의 구축을 위해 작년말부터 아프리카지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미주지역의 일부 공관을 폐쇄하는 등 조직 슬림화작업을 실시중이다.북한은 지난달 중순 해외공관 30% 감축 방침을 이례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최근까지 68개 북한 해외공관중 20개가 이미 폐쇄됐고 4개공관의 폐쇄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북한은 또 한국 등 동남아지역이 외환위기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중국의 여러 곳에 나와있는 북한의 외화벌이 사업소가 타격을 받자 옌벤지역에 난립해있던 외화벌이 사업소의 상당수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正日은 앞으로 경제회생과 새정부가 들어선 한국과의 새로운 관계설정 등을 고려,현재 자강도당 책임비서로 있으면서 업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경제에 대해 밝으며 남한통인 延亨默 전 총리 등을 중용하는 등 당정의 상층부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中 외교사령탑‘아리송’/唐家璇 체제 출범 불구 錢其琛 큰 영향력

    ◎‘錢 감독·唐 주연’ 당분간 이원체제 유지 【베이징=鄭鍾錫 특파원】 중국 외교에 ‘신(新)역할분담’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를 계기로 10년 동안 ‘중국의 헨리 키신저’로 군림해 온 첸치천(錢其琛) 부총리겸 외교부장이 물러나고 탕자쉬안(唐家璇) 부부장이 외교부장에 임명됨으로써 중국은 첸과 탕 두사람이 공동으로 외교를 담당하는 체제로 탈바꿈했다.첸이 외교부장에서는 물러났지만 외교담당 부총리로서 건재한 까닭이다. 첸은 외교부장 재임 시절에도 베이징의 외교부청사에는 거의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모든 업무를 부총리급 이상 고관들이 거처하는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처리했다.특별한 일이 있으면 외교부관리들이 중난하이로 와서 보고를 하고 결재를 받아가는 스타일이었다. 부장이 교체된 중국외교부는 새로운 위상정립을 위해 부심하는 눈치다.종전에는 첸이 감독 겸 주연배우로서 종횡무진 ‘중국외교’라는 영화를 만들어왔으나 이제 첸이 감독,주연을 탕이 하는 이원화 체제로 탈바꿈한 까닭이다.다시 말해외교정책의 실질적 권한을 둘러싸고 아직은 탕이 첸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탕은 경력상 약점도 많다.외교관생활의 전부를 일본에서만 보냈고 국제공용어인 영어가 취약하다.21세기 초강대국을 지향하는 중국의 외교사령탑으로서는 결정적 핸디캡이다.그래서 앞으로 일정 기간 미국을 축으로 한 서방외교는 첸이 막후의 실질적 책임자가 되고 탕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업무를 챙길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탕이 완전히 독립할 때까지첸이 외교문제를 수렴청정하는 새로운 역할분담론인 셈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탕은 최고권력자인 장쩌민(江澤民) 주석과 같은 장쑤(江蘇)성 출신인데다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여기에 첸이 경질된 사유가 대외정책을 둘러싼 장주석과의 마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어 중국외교의 진정한 실세사령탑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소지가 많다.
  • 한국전력 사장 선임 못해

    한국전력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정기 주총을 갖고 李有珩 감사를 재선임했다.그러나 李宗勳의 경질여부는 추후 임시 주총을 열어 결정키로 했다.
  • 스웨덴·페루대사 경질(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스웨덴및 페루주재 대사를 경질하고 후임에 세네갈 주재 2등서기관인 손무신과 전 기니대사인 지용호를 각각 임명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무독 항암주사제 개발 북한 국가과학원의 의학과학연구원 종양연구소는 컴퓨터와 방사선을 이용해 각종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진단법과 암치료를 위한 무독성 항암주사제를 개발했다고 노동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컴퓨터프로그램과 증설 북한은 올해 새학년도부터 대학의 컴퓨터 프로그램학과를 증설하고 고등중학교(고교)2학년 이상 전학생에게 컴퓨터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노동신문최근호가 밝혔다. ◎평양 대대적 녹화사업 북한은 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맞춰 평양시 전역에 감나무 잣나무 향오동나무 등 각종 나무 수만그루를 심는 녹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돼지고기 생산증대 독려 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최근 식량난 해소의 한 방법으로 각지 협동농장농민들에게 돼지고기 생산량 증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고기생산에서 새로운 기록을 창조할 것을 촉구했다.
  • 北,駐 러 대사 손성필 경질/후임 박의춘 외교副부장

    북한은 주스웨덴 대사 강창렬을 경질,후임에 손무신 주세네갈 2등서기관을,주 페루 대사 이인춘을 경질하고 지용호 전 기니대사를 각각 임명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지난 16일 러시아주재 대사인 손성필을 경질하고,후임에 박의춘 외교부부부장을 임명하는 등 현재 해외공관장 인사개편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 대권 향배에 러 정가 술렁/2000년 대선 앞두고 후계구도 촉각

    ◎“옐친 총리 경질은 3선 도전 의지” 해석 우세/체르노미르딘·주가노프·레베드 맞수 부상 【모스크바=柳敏 특파원】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각료 모두를 전격 해임시킨 이후 러시아 정가는 오는 2000년 실시될 대통령선거의 후보구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옐친 대통령은 해임 결정을 발표하면서 “대통령선거를 준비하는데 몰두하라”고 떠나는 체르노미르딘에게 공개적으로 말을 건넸기 때문이다.러시아 정가는 이 말이 정계개편의 신호탄으로,또 대권향방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옐친의 ‘선거준비’언급은 두가지 뉘앙스를 풍긴다.하나는 옐친이 체르노미르딘을 후계자로 지목해 운을 뗀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다른 하나는 3선 도전에 미련을 갖고 있는 옐친이 그를 ‘장애물’로 판단,“정부에서 떠나 선거를 준비하라”는 다소 냉소적인 발언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모스크바 정가의 대체적인 지적은 후자다.대선을 준비하라는 것은 체면치레용일 뿐 사실상 체르노미르딘의 정치적 영향력을 없애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체르노미르딘은 96년 대선에서 옐친의 자금줄이었던 석유재벌 베레조프스키의 지원을 업으면서 최근 강력한 대선후보로 떠오르기 시작했다.최근에는 TV토론 프로그램에 단골 출연자로 나와 ‘얼굴 내밀기’에 분주했던 사실이 있다.때문에 체르노미르딘에 대한 해임은 3선 도전의사를 명백히 포기하지 않고 있는 옐친이 대권향배와 자금이동을 우려해 나온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그렇다면 2000년 대선에 가장 강력한 후보는 ‘아직도 옐친’이라고 상정할 수 있다. 옐친,체르노미르딘에 이어 2000년 후보군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이미 선을 뵌 알렉산드르 레베드 전 국가안보위 서기,주가노프 공산당 당수,그리고리 야블린스키 야블로코당 당수가 있고 개혁 진영의 보리스 넴초프 제1부총리,세르게이 키리옌코 총리대행 제1부총리 등이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개혁 진형에 맞설 후보는 물론 공산당 당수인 주가노프.그는 전국적인 최대의 정당조직을 갖고 있고 오는 대선에는 대선자금도 상당히 분산될 것이라는 판단에 고무돼 있는 상황이다.아나톨리 추바이스 전 제1부총리도 “그가 당선될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고 밝힐 정도다. 레베드는 현재 크라스노야르스크 주지사선거에 도전중이며 이번 득표력이 그의 정치생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야블린스키 당수는 현재의 지지도는 미약하지만 옐친의 이번 해임 조치에서 보듯 러시아에서 강력한 시장경제드라이브가 빛을 발하면 혜성처럼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그러나 오는 2000년 대선의 최대영향력 행사자는 옐친이어서 러시아 정가는 그의 의중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운다.
  • ‘북풍’ 예의 주시… 공작팀 정비 나선듯

    ◎입장정리·대책마련 부심… 연루자 숙청설/안기부 해체 요구·남북 경색 구실 가능성 한국 새 정부와의 관계설정을 탐색하고 있는 북한은 ‘북풍공작사건’돌출에 내부적으로 적지 않은 충격 속에 사태추이를 주시하며 입장정리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북풍조작 사건’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중앙방송·평양방송을 비롯,당기관지 노동신문과 중앙통신 등 공식 언론매체들은 한국에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다만 대남지하방송인 민민전방송만이 지난 14일 이 사건 수사 진행 상황과 정치권의 반응 등을 대담 형식으로 내보냈다.북한 공식 언론매체들이 남북커넥션과 북풍조작사건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이번 사건이 남북한 모두가 관련된 민감한 사안인데다 북한 내부의 입장정리가 쉽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조평통 서기국은 지난 17일 북풍조작사건에는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안기부를 해체하라고 요구하고 나왔다.중앙방송 역시 이날 시사논단프로에서 북풍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안기부를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이 보장될 수 없고 북남관계도 개선될 수 없으며 통일문제도 해결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그러나 이같은 표면적인 반응과는 달리 내부적으로는 대남공작 루트가 노출됨에 따라 대남공작팀을 전면 정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일에서 당비서 김용순으로 이어지는 최상층 라인은 변함이 없겠지만 당·정 실무부서장 등 중하층부에는 대폭적인 손질이 가해질 것으로 북한문제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이와 관련,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흘러나오는 첩보에 따르면 국내 모 의원과 접촉했다는 안병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전금철 아태평화위원장 부위원장이 이번 북풍파문으로 경질 위기에 놓여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북한에서는 한국에서 북풍조작사건이 터지기 훨씬 전인 지난해 가을에 북한판 ‘남풍사건’의 회오리가 몰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청년동맹간부 등이 한국측에 연루된 혐의가 북한당국의 집중적인 사상검열에서 발각돼 처형됐다는 것이다.청년동맹이 운영중인 은성무역상사의 이변서 총사장과 사회안전부 함운건 정치국부국장은 베이징과 마카오 홍콩 등에서 한국정보기관과 접촉했으며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가 포착돼 국가반역죄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리고 농업당당 비서 서관희가 간첩혐의로 처형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남북커넥션에 따른 숙청은 현재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연초에 김정일의 최측근 심복이었던 청년동맹 제1비서 최용해가 전격숙청을 당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 북한문제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북한문제전문가들은 오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남북적십자회담 때 북측의 기류가 감지되겠지만 북풍사건이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북한측이 남북관계 경색의 구실로 삼을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다.이와함께 한동안 당국간 대화는 계속 외면하면서 남북관계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기들이 지난 2월18일에 제안한 이른바 ‘정당·단체연합회의’제의 수락을 끈질기게 요구하고 나올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식량난과 경제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국의 지원이 절실한 만큼 식량지원·경협 등 실리를 챙길 수 있는 민간차원의 대화에는 적극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새정부 출범전후 북측 동향 ▲2월18일=정당·단체연석회의 제안 수락 촉구 ▲20일=한국의 6자회담 제안 비난 ▲28일=대통령 취임사내용 실망 논평 ▲3월9일=강인덕 통일부장관 임명 비난 ▲11일=천용택 국방장관 발언 비난 ▲11일=적십자회담 북경서 갖자 회답 ▲14일=민민전방송 북풍사건 첫 언급 ▲17일=조평통 안기부 해체 촉구 ▲17일=중앙방송 안기부 해체 요구 ▲17일=강장관 계속 비난 ▲18일=4자회담에서 한국 의중떠보기
  • 4자회담·남북대화 병행/김 대통령 “필요하면 정상회담 할수도”

    북한이 최근 제네바 4자회담에서 가까운 장래에 남북대화 용의가 있음을 우리측에 전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수 외교통상장관이 18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북한측의 이근 차석대사가 우리측 유명환 북미국장에게 가까운 장래에 남북대화의 용의가 있다며 남북대화가 이뤄진 뒤에도 우리측이 4자회담을 계속할 것인지에 대해 물어왔다”고 보고했다. 이는 김대통령 취임후 특사교환,파종기 이전 비료지원 용의 등 남북간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트려는 우리측 대북제의에 대한 북한측의 첫 공식반응으로 북한의 후속조치가 주목된다. 김대통령은 이에 “미국 등과 합의된 사항이 있으니 합의된 것은 지키고 원칙은 원칙대로 지켜야 할 것”이라면서 “4자회담은 한반도 평화와 전쟁억제를 위한 것이고,남북대화는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 4자회담과 남북대화를 병행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김대통령은 또 “남북대화의 문호는 개방되어 있다”고 전제,“필요하다면 정상회담을 할 수도 있고,경협도 정경분리 원칙에서 진행되어도 좋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으로 (경협을 위해)기업인의 투자제한을 철폐하고,북한의 농업구조 개혁도 돕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미군철수에 대해서는 북한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며,평회회담도 미국과 북한만이 아니라 전쟁당사자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며 북한의 기존 주장에 거부의사를 분명한 뒤 “북한에 대해 과거처럼 신경질적인 태도나 저자세를 보여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철강왕 자존심 걸고 한풀이 없었다”/박태준 총재 포철인사 해명

    “박태준 사람이 어디에 있고,박태준 사람이 아닌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자민련 박태준 총재가 일부 언론보도 내용에 발끈했다.최근 단행된 포항제철 인사를 놓고 박총재의 ‘한풀이 인사’ 등으로 분석한 대목이 거슬린 것이다.그는 ‘철강왕’으로서의 자존심을 내걸며 ‘노’(NO)를 외쳤다. 박총재는 18일 당무회의 말미에 ‘포철인사’를 직접 해명했다.먼저 “포철 경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대통령직인수위 활동과정에서도 이미 밝혀진 바 있다”고 전제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뜻”이라고 김만제 전 회장의 경질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박총재는 이어 “(청와대에서)산업자원부장관을 통해 포철을 재정립하는데 누가 적합한지 의견을 물어왔고,한 명을 추천한 것이 전부다”고 유상부 회장을 추천한 사실을 공개했다.그러나 “사장은 부사장에서 승진된 사람이고,임기가 다된 사람이 나가고 그 공석을 내부에서 채운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그는 “그런데도 이를 한풀이 인사 운운하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 주 복지 경질 안할듯

    김대중 대통령은 10일 하오 청와대에서 김종필 국무총리서리로부터 첫 주례보고를 받고 국회대책,경제회생방안 등 주요 국정현안을 논의했다. 김대통령과 김총리서리는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주양자 보건복지부장관의 거취문제와 관련,경질하지 않기로 입장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유가 한때 12불선 추락/10년래 최저 수준

    ◎OPEC 쿼터상한선 확대 영향 【워싱턴 연합】 국제 석유가격이 9일 지난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당분간 하락 행진을 계속할 전망이다. 브렌트유는 9일(이하 현지시간) 런던시장에서 지난 88년 11월 24일 이후 가장 낮은 배럴당 12.89달러까지 한때 주저 앉았다가 13.12달러에 마감됐다.브렌트유는 전날 13.45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시장에서도 유가는 이날 4월 인도분 경질유가 배럴당 48센트 떨어진 14.43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유가가 이렇게 폭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1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베네수엘라가 생산량 조절에 이견을 보이면서 쿼터상한선을 10% 늘리기로 결정한데다 ▲경제위기로 아시아의 수요가 줄어들었고 ▲엘니뇨 현상으로 미국 대부분 지역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 난방유 등의 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베네수엘라 등의 반발로 유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OPEC 특별회의 소집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중동경제조사지(MEES)의 최신 보도도 가격 폭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석유시장 소식통들은 과거 유가가 떨어질 경우 사우디가 생산량을 조절,이를 견제했으나 최근들어 베네수엘라의 감산을 요구하면서 자체 감산에 반대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 역시 자기네 생산쿼터 축소에 반발으로써 유가 하락이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OPEC는 다음주 긴급회의를 열어 국별 생산쿼터 조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 주 장관 투기 의혹 조사/사실 확인땐 경질 시사/청와대 지시

    김중권 청와대비서실장은 9일 주양자 보건복지부장관일가의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박주선 법무비서관실을 통해 본격적인 진상조사를 하도록 지시했다.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주장관 일가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새로운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나타나고 있어 국민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진위여부를 명확히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김대통령도 언론보도 내용은 알고 있지만 자세한 보고는 받지 못해 구체적인 얘기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박대변인은 “법무비서실쪽에서 진상파악에 나선 만큼 빠르면 내일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새로운 의혹과 보도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대통령도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해 경질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박대변인은 이에 앞서 “오늘 아침 전화통화를 통해 들은 주장관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본래 농장이어서 남편이 농사를 짓기위해 농장에 있는 집으로 전출·입을 한 것이지,부동산 투기를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총리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아니다”/김 총리서리 문답

    ◎장관에 부처 운영 일임… 신상필벌 엄격히/국난기엔 당보다 국가차원서 생각해야 23년만에 총리로 복귀한 김종필 국무총리서리는 3일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경제위기 극복을 강조했다.김총리서리는 이날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전후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하루빨리 외환위기와 경제적 어려움을 탈피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문일답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정계개편의 필요성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데. ▲아직 그런 얘기를 할 단계가 아니다. ­여소야대 정국의 문제점에 대해. ▲나라가 어려운 때는 당차원은 놔두고 국가차원으로 바꿔 생각해야 한다.스포츠맨십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국회에서 인준동의안 처리가 무산된데 대한 소회는. ▲여야는 견제와 조화를 이루며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야당이 건설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모습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게 바램이다.23년전 총리를 지냈고,이 나이에 총리를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아니다.국민들이허리를 펴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봉사하려는 것이다.어제는 섭섭했다. ­서리체제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는가. ▲국회가 하기 나름이다. ­가장 중점을 둘 국정분야는. ▲경제다.의식구조도 바꿔야 한다.안정도 중요하다.그리고 안보통일이다. ­대통령과 총리간의 위상에 대해. ▲대통령은 국정의 최고책임자이다.대통령이 국정을 맘껏 펼 수 있도록 보좌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이 개입될 수 없다. ­공동정부 운영협의회 구성 계획은. ▲차츰 논의할 문제다.앞으로 정당차원에서 대립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잘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초대내각이 최선의 선택이었나. ▲그렇다.잘 선택된 일꾼들이다. ­장관들을 얼마나 오래 쓰겠는가. ▲생각을 세워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줘야 한다.자주 경질하는 것이 잘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편 김총리서리는 신임 장관들과 서울지역 3급이상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새 장관들은 책임지고 부처를 이끌어야 하고 이에대한 신상필벌을 엄격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니 중앙은 총재 전격 경질/고정환율제 강행 포석

    【자카르타 AP AF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은 고정환율제 채택 계획에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중앙은행인 인도네시아은행의 총재를 전격 교체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령을 통해 지난 5년간 총재직을 맡아온 인도네시아은행의 수드라자드 지완도노 총재를 해임하고 샤흐릴 사비린 이사를 후임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무드리오노 국무장관은 수드라자드 총재 해임이 ‘임기 만료’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일종의 고정환율제인 통화위원회제도 도입 등 그동안 몇몇 정부정책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 수드라자드 총재의 해임 배경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대통령선거가 실시될 다음달쯤 경질될 것으로 예상됐던 수드라자드 총재가 전격해임된 것은 수하르토 대통령이 통화위원회제도 도입을 예정대로 강행하기 위한 사전포석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시장경제주의자의 허실/곽태헌 경제부 기자(오늘의 눈)

    지난해 3월5일 현 정부의 경제부문 구원투수로 나섰던 강경식 전 부총리는 철저한 시장경제주의자로 자처했다.그는 지난해 11월19일 외환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경질될 때까지 시장원리를 바이블로 생각한 것처럼 비춰질 정도였다.시장경제를 유난히 강조했고 시장경제론의 신봉자로 불리기를 바랐다. 외부의 강연이 있을 때마다 거의 단골메뉴로 등장한 게 시장경제론이다.하지만 이러한 것 때문에 강 전 부총리의 시장경제론은 자칫 정부는 뒷 짐을 지고 있으면 되는 것으로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았다.지난해 금융시장이 더 혼란스럽게 된 원인 중 하나를 강 전 부총리의 지나친 시장원리 강조로 보는 시각이 재경원내에도 있을 정도다.가뜩이나 불안한 심리를 안정시키지 못하고 부채질 했다는 얘기다.정부가 부실한 대기업(그룹)을 지원하지 않고 부도낼 것이라는 ‘확신’을 널리 퍼지게 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시장경제론은 경제학적인 뜻으로 한계 이익이 한계 비용보다 많은 선택을 하고 시장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정부가 역할을 하는것을 의미한다.정부가 팔장만 끼고 있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정부가 팔장만 끼고 있으면 무정부 상태일 것이다.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에는 정부가 당연히 나서는 것까지도 시장경제론이다. 김대중 정부의 초대 경제수석으로 내정된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도 시장경제주의자라는 점을 무척 강조하고 있다.그는 시장경제주의자를 자처하면서 “진정한 민주주의 정부란 규제와 보호가 없어야 한다.그 동안은 정부가 시장개입을 많이 해 경제가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이번 위기극복도 정부가 규제를 풀고 시장에 맡기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요즘같은 민주사회에 통제경제주의자라고 말할 경제학자나 경제관료는 거의 없다.경제학자나 관료가 시장경제 신봉자라고 말하는 것은 정치학자가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민주사회라면 너무나 당연히 지향해야 할 시장경제를 지나치게 강조했을때의 부작용이 새 정부 때에는 없어야 하지 않을까.
  • 중동·아프리카 공관장 대거 교체

    북한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2개월 동안 중동및 아프리카의 12개국 주재 대사들을 무더기로 경질했으나 재정난 등으로 후임자들을 임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의 북한방송 보도를 종합하면 북한은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덴마크,유고,예멘,감비아,가나,마케도니아 주재 대사를 경질한데 이어 새해 1월 들어서도 세네갈을 비롯한 6개국 대사를 교체했다.올들어 대사가 경질된 주재국은 세네갈,토고,알제리,나이지리아,우간다,요르단 등이다. 북한은 그러나 두달동안 경질된 대사가 모두 12개국 10명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관운영비 등 재원조달문제로 인해 최근까지 후임자를 임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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