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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봉구, 음식물 쓰레기 양에 따라 수수료 물린다.

    서울 도봉구, 음식물 쓰레기 양에 따라 수수료 물린다.

    서울 도봉구가 버리는 쓰레기양에 따라 수수료를 물리는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 도봉구는 7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방법을 바꿔 일반주택은 쓰레기봉투 대신 전용 용기에 버리고,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세대별로 쓰레기 무게에 따라 쓰레기 처리 비용을 내야 한다. 그동안 일반주택은 전용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렸는데 여름에는 냄새가 나고, 날벌레까지 생겨 골목길 위생과 환경을 해치는 주범이었다.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는 잘 훼손되고 쓰레기가 줄어드는 효과도 적었다. 일반주택은 다음 달부터 납부확인증을 붙여서 2ℓ, 3ℓ, 5ℓ 등 세 종류의 전용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서 버려야 한다. 처음에는 구에서 음식물 쓰레기 전용 용기를 무료로 나눠준다. 이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가득 채우고서 납부확인증을 용기 손잡이에 붙여 집 앞에 내놓으면, 납부확인증과 쓰레기를 함께 거둬간다. 음식물 쓰레기 납부확인증은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종량제봉투와 같다. 이미 산 음식물쓰레기 전용 봉투도 당분간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쓰레기양에 따라 수수료를 내는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한다.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종량기를 음식물쓰레기 배출 장소에 설치하고, 주민들은 세대별로 배부된 배출카드를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게 된다. 도봉구 공동주택의 40%에 해당하는 2만 520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별 종량기 336대를 우선 설치하고 2017년까지 전체 공동주택에 종량기를 확대한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공동주택 단지별 감량 경진대회,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도봉 음식물 중간처리장 견학 등도 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감천 세계 3대 교육도시 영광…다대포탐방로 부산 새 명소 각광

    [자치단체장 25시] 감천 세계 3대 교육도시 영광…다대포탐방로 부산 새 명소 각광

    이경훈(65) 부산 사하구청장은 좀처럼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조용조용하게 업무 지시를 한다. 권한 밖의 무리한 일은 시키지 않는다. 대신 주어진 일에 대해서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하고 피드백을 요구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의 공직 철학은 ‘섬김과 봉사’다. 직원들에게도 늘 이를 주지시킨다. 행정고시(22회) 출신으로 부산시 환경국장, 경제진흥국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단장, 부산시민공원조성추진단장, 부산시 정무부시장,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지냈다. 2010년 민선 5기 사하구청장 선거에 도전해 당선됐고 재선에도 성공했다. 이 구청장이 사하구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문화, 복지, 환경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201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특별상 동시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감천문화마을 조성, 다대포해수욕장 정비, 청춘카페 등 다양한 마을기업 운영과 함께 다대포 생태공원 조성,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 서부산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홍티예술촌 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동부산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산권 발전을 위해 서부산의료원 유치 등에 나섰다. 서부산 지역이 개발 중심에 자리잡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샘터공원’에 잊혀져 가는 도시 옛 모습 되살려 이 구청장은 “매사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원칙이 있다. 솥뚜껑을 일찍 열면 설익은 밥이 된다. 하나의 과제가 완성되기까지에는 시일이 필요하다. 직원들에게 이 점을 강조한다”면서 자신의 인생관과 구정 현안 등을 최근 털어놨다.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이 구청장은 주민행사도 가급적 빠지지 않는다. 행사를 빛내 주려는 뜻도 있지만 ‘민원 수렴의 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날도 오후 3시 50분부터 2시간여 동안 현장 방문 시간을 가졌다. 신발이 젖을 정도로 제법 비가 내렸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 간 도로 개설 현장과 강변대로 수변 생태문화 탐조공간, 회화나무공원 등을 둘러봤다. 도로 개설 현장을 둘러본 이 구청장은 “안전사고와 공기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동행한 현장 소장에게 지시했다. 인근 다대포해수욕장 생태탐방로 현장에서는 나무로 만든 산책로 등을 걸으며 나무발판은 문제 없는지, 볼트 조임새는 느슨하지 않은지 등 꼼꼼하게 안전점검을 했다. 손창민 창조도시기획단장에게 “재해예방을 위해 현장을 자주 찾아 사전에 안전사고에 대비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생태탐방로는 지난해 말 다대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의 하나로 완공됐다. 최근 입소문이 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대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2008~2015)에는 국·시비 307억여원이 투입됐다. 다대포 해변공원,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해변관리센터, 생태탐방로 등이 들어섰다. 그는 “생태탐방로는 낙조가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의 단골 촬영 장소로 꼽힌다”고 자랑했다. 구청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괴정 회화나무샘터공원을 찾았다. 이 공원은 옛것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이 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작품’이다. 직접 빨래터 수도꼭지를 틀어 보고 물이 잘 나오는지 점검했다. 바닥 보도블록 하나가 삐걱거리는 것을 발견하고는 조치하도록 했다. 수령 650여년의 회화나무와 샘터, 빨래터가 있는 괴정 회화나무 샘터공원은 개발의 물결 속에 잊혀 가고 있는 도시의 예전 모습을 복원했다. 그는 “국비 34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2230㎡ 규모의 공원을 조성했는데 사하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이곳의 한 주민은 “공원이 조성되고 동네 분위기가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만족해했다. ●공원 자전거 보관대 설치안엔 “현장 보고 판단” 이날 일정에도 주민행사가 많았다. 오전 결재를 마친 이 구청장은 사하구미용지회 정기총회, 당리동 경로잔치, YK스틸 사랑의 지원금 전달식 행사 등 3건의 지역 행사장에 참석, 격려하고 축사를 했다. 낮 12시 한 뷔페식당에서 열린 당리동 경로잔치에서 그는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오”라는 덕담과 함께 애창곡인 ‘울고 넘는 박달재’와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요즘 이 구청장은 들떠(?) 있다. 점심을 마친 뒤 집무실에서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에서 발표할 자료를 검토하느라 30여분을 보냈다. 이 구청장은 현지에서 그가 열정을 쏟고 문화와 예술을 입혀 재생한 감천마을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기 때문이다. 영어로 의사 소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영어 발표라 나름 신경이 쓰였던 것이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짬짬이 발표문을 소리 내 읽는 등 연습이 끊이지 않았다. 그는 “수상 사례 발표자로 선정돼 3500유로(약 500만원)를 지원받고 가게 돼 경비를 절약하게 됐다”고 살짝 말했다. 회의 주재하는 모습을 보면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그대로 나타난다. 공식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이날 오전 9시 구청에서 열린 실·과 소속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간부회의. 기획실의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다대도서관까지 40개의 각 부서 책임자 보고가 30여분간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보고 중간에 칭찬하면서 대안을 제시했다. 이월남 경제진흥과장이 “감천문화마을 ‘꽃차용 꽃차 만들기 기초과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하자 이 구청장은 “신선한 아이디어다. 감천마을에 야외 텃밭을 조성해 꽃을 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 관광객 유치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상징적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만들어 보라”고 지시했다. 서은교 교통행정과의 다대포 해변공원관리센터 자전거 보관대 설치안에 대해서는 “해변공원로에서 자전거를 타면 보행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오후에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판단하자고 말했다. 업무보고가 끝나자 최근 지역 중학교 교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수렴한 민원을 설명하고 해당 부서에 대책 등을 강구할 것을 지시하고 회의를 마쳤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7년 걸리던 9급 → 5급 10년 내 가능해진다

    27년 걸리던 9급 → 5급 10년 내 가능해진다

    앞으로 국가공무원 승진 대상자 가운데 10%는 성과 우수자에게 의무적으로 할당한다. 인사혁신처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특별승진 활성화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981년 특별승진 제도를 도입했지만 2014년 기준으로 5급 이하 공직자 가운데 우수 성과자로 특별승진한 인원은 전체의 2.2%인 291명에 그쳤다. 각 부처에서 특별승진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어 추상적인 선발 기준과 역량 검증 미비에 따른 공정성 우려, 인정주의 등에 휩싸여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9급으로 입직하면 5급에 이르기까지 평균 27년이나 걸렸다. 대통령에게서 직접 임명장을 받기 때문에 ‘공무원의 꽃’으로 불리는 사무관에 오르자마자 퇴직을 앞두는 셈이다. 현재 고위공무원단(고공단·옛 2급 이사관 이상) 가운데 7급과 9급 공채 출신은 10%를 밑돌고 있다. 그러나 이제 빼어난 성과를 내면 9급에서 5급까지의 승진이 10년 내에도 가능해진다. 특별승진 제도 활성화로 각 직급에서 승진을 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2∼3년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만, 결원이 없어 우수 성과자에게 특별승진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특별승진 소요(TO)를 사전에 확보한 뒤 일반승진 심사 전에 특별승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규제개혁 과제 개선 완료,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 민원 만족도 평가 우수 판정, 업무 관련 부처 주관 경진대회 입상, 대한민국공무원상 수상 등 특별승진 기준을 사전에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5급의 경우 초급 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감안해 5급으로 특별승진할 때는 역량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각 부처의 사정에 따라 특별승진 비율과 방법을 결정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해 제도의 취지에 걸맞도록 시행해 나가겠다”며 “승진 적체로 침체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본선 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제출한 실용적이고 기발한 발명품 11만 2047점 중 301점이 본선 대회 출품작으로 뽑혔다. 이들 본선 대회 진출작은 7일부터 24일까지 1차 서면 심사, 7월 12일 2차 면담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1명, 최우수상 10명 등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본 대회 최종 심사 결과는 7월 27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8월 10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 중구, 지적재조사 사례 발표 최우수상

    서울 중구는 국토교통부의 ‘지적재조사 우수 사례 경진대회’ 사례 발표에서 ‘황학동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여덟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주민 간 갈등 조율로 50여년간 지속돼 온 숙원 사업을 풀었다는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구에 따르면 황학 제1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황학동주민센터 북서쪽인 황학동 120 일대 210필지(1만 7164㎡)로, 이 가운데 164필지(1만 3049㎡)가 사유지다. 토지 가치는 단위 사업지구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인 1000억원에 이른다. 이런 이유로 2014년 11월 서울시의 사업지구 지정 고시 이후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이 강조됐다. 구는 지난해 지적재조사 측량 개시와 함께 이해관계자 갈등 해소를 위해 주민설명회, 방문 상담 등을 했다. 덕분에 다음달이면 경계가 확정돼 사업이 완료된다. 이후 총 200억원 수준의 조정금이 각 소유자에게 지급되거나 징수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분명치 않은 토지 경계로 주민들의 토지 이용·매매 등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불편 사항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토지의 가치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토지 활용도 증가, 분쟁 해소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2016 경기과학축전&제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 11일부터 이틀간 개최

    ‘2016 경기과학축전&제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 11일부터 이틀간 개최

    수도권 최대의 정보과학축제인 ‘2016 경기과학축전&제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경기도와 안양시 공동 주최로 오는 11일 부터 이틀동안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6일 경기도와 안양시에 따르면 ‘행복한 사이버 세상, 신나는 디지털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회, 드론아카데미 특별강좌, 정보화체험관, 정보통신기술(ICT) 진로탐색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과학축제의 주요 행사로 3D프린팅대회, 스토리텔링발명대회, 로봇대회, 드론영상콘테스트 등이 펼쳐진다.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향상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과학축전의 꽃이라 불리는 로봇대회는 초·중·고 학생들 대상으로 배틀로봇 축구대회, 슈팅 로봇대회, 미션창작로봇대회가 열린다. 3D펜을 이용하여 창의성과 활용성을 표현하는 창의 메이커스(3D) 경진대회와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스토리텔링발명대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드론아카데미 특별강좌도 벌써 인기다. 드론의 이론, 시물레이션 체험, 조정 실습으로 구성되며 드론을 좀 더 깊이있게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전에 신청을 받은1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동안 이론부터 비행 실습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정보화체험관은 최신 ICT 경향을 반영한 3D프린팅, 드론,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과학탐구 및 로봇체험관으로 꾸며졌다. ‘사물인터넷 시대 창의적으로 생각하기’란 주제로 김학용 IT 컨설턴트의 토크 콘서트도 특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론군집비행, 종이예술체험, 다문화체험, 메이킹북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어 매우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사이버과학축제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행사로,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국토·미래부, 5대 신산업 협업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산업 육성을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전략적 협업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두 부처는 신산업으로 떠오른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도시 등 5대 분야에서 손을 잡기로 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과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곧 양측의 실장급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두 부처는 우선 협업 중인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선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 안전성 및 보안성 연구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과 관련해 국토부 시범사업에 활용할 통신보안 시스템을 미래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C-ITS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는 7월부터 대전~세종 주요도로(87.8㎞)를 운행하는 3000대의 시범차량에 통신단말기를 달아 줄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드론산업 활성화에 필수적인 주파수 분배 문제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정밀측위 및 정밀지도 등 3차원 기반의 정밀 공간 정보를 미래부가 평창ICT 올림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래부 항공우주연구원은 국토부가 추진 중인 ‘국토위성정보 활용센터’ 설립에 기술적 조언을 해 주기로 했다. 국토부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 사업과 미래부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도시 솔루션 사업도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한국형 스마트도시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도 손을 잡았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업지원허브센터 설립에도 두 부처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강도현 미래부 정책총괄과장은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이 점점 발전하다 보니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게 되는 일이 많아져 우리가 먼저 국토부에 협업을 제안했다”며 “두 부처의 담당자들이 안건마다 협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2016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에 10개 대회 선정

    산학협동재단(이사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과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안성훈 서울대학교 교수)이 주관하는 ‘2016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에 총 10개의 경진대회가 결정됐다. 10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국내의 우수한 이공계 경진대회를 발굴·지원,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의 전공교육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창의적인 미래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총 33개 대회가 신청한 가운데 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전략산업 부문에서는 ▲한국SCM학회의 ‘한국대학생 SCM경진대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선정됐다. 또한 나눔과 기술의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와 한양대학교의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돼 눈길을 끈다. 제조기반 부문에서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의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 경진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주력산업 부문에서는 ▲대학조선학회의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6’ ▲영남대학교 ‘2016년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대한설비공학회의 ‘HVAC 경진대회’가 지원받게 됐다. 산학협동재단 김무한 사무총장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이 국내 이공계 경진대회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성취의욕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창업, 취업 등 이공계 대학생들의 사회 진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 안성훈 단장은 “10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이 이공계 경진대회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관기관인 만큼 경진대회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동네 살리는 ‘반짝반짝’ 아이디어] 에너지 살리는 금천

    [우리 동네 살리는 ‘반짝반짝’ 아이디어] 에너지 살리는 금천

    에너지도 절약하고 돈도 벌고. 서울 금천구는 주민들과 함께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진행해 6년간 11억 3000만원의 마일리지를 서울시로부터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학교, 기업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시가 6개월마다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해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6년간 주민 1만 6200명이 1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해 8억 1000만원의 마일리지를 쌓았고, 학교와 아파트 등 단체 68곳이 2억 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천구도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15번이나 우수구로 선정돼 모두 1억 15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데 사용하거나 전통시장 상품권 교환, 아파트 관리비 차감, 지방세 납부 등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단체 회원은 규모에 따라 인센티브를 단열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이나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온실가스 감축에 활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전기료 등으로 기부하는 길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주민들의 참가도 높아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6만 9314명이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참여했다”면서 “이는 전체 주민의 26.0%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말했다. 구는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동별 경진대회 ▲전입 가구 에코마일리지 가입 권유 ▲순회 교육 등도 한다. 기진세 환경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과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금천 에코마일리지로 6년간 11억 3000만원 벌었다

    금천 에코마일리지로 6년간 11억 3000만원 벌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돈도 벌고. 서울 금천구는 주민들과 함께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진행해 6년간 11억 3000만원의 마일리지를 서울시로부터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학교, 기업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시가 6개월마다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해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6년간 주민 1만 6200명이 1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해 8억 1000만원의 마일리지를 쌓았고, 학교와 아파트 등 단체 68곳이 2억 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천구도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15번이나 우수구로 선정돼 모두 1억 15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데 사용하거나 전통시장 상품권 교환, 아파트 관리비 차감, 지방세 납부 등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단체 회원은 규모에 따라 인센티브를 단열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이나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온실가스 감축에 활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전기료 등으로 기부하는 길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주민들의 참가도 높아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6만 9314명이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참가했다”면서 “이는 전체 주민의 26.0%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말했다. 구는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동별 경진대회 ▲전입세대 에코마일리지 가입 권유 ▲순회 교육 등도 한다. 기진세 환경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과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The Best 시티] 종로 ‘비운 자리’ 사람들이 채웠다

    [The Best 시티] 종로 ‘비운 자리’ 사람들이 채웠다

    “화려하고 웅장한 개발도 좋지만 ‘사람 살기 좋네’라고 느껴지는 도시가 진짜 ‘베스트 시티’ 아닐까요?”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12일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달라진 종로의 거리를 설명했다. 어지럽게 시야를 가리고 있던 전깃줄 대신 탁 트인 하늘이 한눈에 들어왔다. 곳곳에 불쑥불쑥 얼굴을 내밀고 있던 간판들은 깔끔하고 선명하게 변신했다. 인도는 더 넓어졌으며 움푹 팬 곳 없이 매끈했다. 물론 이전의 거리가 어땠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겐 숨은 그림 찾기가 따로 없다. 그러나 주민들은 ‘달라진 우리 동네’를 잘 알고 있었다. 부암동 주민 이정순(58)씨는 “손자를 유모차에 태워 산책하러 가는 길이 훨씬 편해졌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하고, 편리해졌다는 생각이 들고 전체적인 마을의 품격도 좀더 높아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여기엔 ‘디테일의 힘’을 강조하는 김 구청장의 도시 철학이 녹아 있다. 주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것도, 불편하게 하는 것도 일상 속의 작은 부분에서 시작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김 구청장은 “건물이나 차량이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도시 비우기’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작은 변화들이 모여 점차 주민들이 체감하는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도시 비우기 사업은 김 구청장이 자부하는 역점 사업 중 하나다. 통일성 없이 마구잡이로 설치된 각종 시설물을 정비·정돈해 말 그대로 도시를 비우는 작업이다. 종로는 600년 역사를 품은 도시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곳곳에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하지만 긴 시간만큼 낡고 불필요해진 것도 많았다. 뭐가 있는지도 모른 채 잡동사니를 밀어 넣었던 책상 서랍처럼 한 번쯤 치우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도시의 원형은 보존하면서도 좀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구는 2013년 ‘시민 안전, 보행 편의, 시설물 간 조화’를 목표로 ‘도시비우기팀’을 신설했다. 불필요한 시설물은 없애고 중복되는 것은 통합했다.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가져오는 것들은 새롭게 정비했다. 막상 사업을 시작하니 손댈 것이 많았다. 도로 안내표지판과 전신주, 가로등, 담장, 간판, 소화전, 우체통, 공중전화 부스까지. 그러나 문제는 대상이 포괄적인 만큼 구의 힘만으론 진행할 수 없었다. 서울시와 경찰청,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의 도움이 필요했다. 구는 수차례 협의와 조정, 설득 끝에 각 기관의 협조를 얻어 하나씩 사업을 진행했다. 3년간 1만 3370건의 시설물을 정비했다. 아름다운 도시의 민낯을 찾기 위한 여정이었다. 도시 비우기의 하나로 ‘미리 비우기’ 사업도 추진했다. 각 부서의 사업을 도시비우기팀과 사전에 공유해 설치 및 설계 단계부터 도시 미관을 고려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만 2억 2000여만원이다. 시설물을 설치했다가 다시 철거하거나 정비하는 비용을 아낀 것이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도시비우기 사업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 도시 시설물의 통합과 지중화 우선 원칙, 외부기관 시설물 설치의 사전 협의 등이 골자다. 올해는 추진 4년째를 맞아 ‘도시비우기협의회’ 운영을 제도화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구성한 이 협의회는 구와 종로경찰서, 혜화경찰서, 북부도로사업소, 종로소방서 등 시설물을 관리하는 7개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사전 협의로 시설물 통합을 유도하고 반드시 필요한 시설물만 설치하도록 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시 비우기 사업은 그동안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과 벤치마킹이 잇따랐다. 2014년 9월에는 국토교통부 주최의 ‘2014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 장관상을, 지난해엔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 20년 평가’에선 도시 비우기 사업이 우수사례로 채택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개됐다. 또 이클레이(ICLEI) 한국 사무소의 ‘2016 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서는 지속가능 발전 정책으로 꼽혀 주목을 받았다. 잘 정돈된 거리만으로 주민 만족과 대외적 성과를 동시에 거둔 것이다. 구는 올해 도시 비우기 사업을 확대 추진해 종로의 낡고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복잡함과 불편함에 익숙해 있던 주민들에게 달라진 마을을 통해 좀더 나은 일상을 선사하고 싶었다”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들을 먼저 찾고 개선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글 사진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美 홀린 한국 ‘우주헬멧’

    美 홀린 한국 ‘우주헬멧’

    미국 항공우주경진대회인 ‘2016 콘래드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 챌린지’(Conrad Spirit of Innovation Challenge)에서 한국인 고교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1등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 미 해군, 록히드마틴이 후원하는 대회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600여명이 참가했다. 박동세(용인외고 3)·허정은(용인외고 2)·임도훈(경기과학고 2)·조남혁(한서대 1) 학생과 캐나다 고교에 재학 중인 신동윤(St. Catharines 12)군은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팀’을 이뤄 우주헬멧에 대한 논문을 작성, 대회에 제출했다. 이 헬멧은 주변에 있는 장애물과 냄새 분자를 감지해 우주비행사에게 전달할 수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재난 대응 로봇기술 활발…최근 6년 73건 특허 출원

    재난 대응 로봇기술 활발…최근 6년 73건 특허 출원

    세계 곳곳에서 지진과 해일·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재난 대응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난 대응 로봇이란 지진·해일 같은 자연재해뿐 아니라 원전 누출, 대형 건물 붕괴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해 인명 구조나 재해 복구에 투입되는 로봇이다. 기구학적 설계기술과 자기위치인식기술, 사물 및 환경인식기술, 정보통신기술, 자율이동기술, 배터리 성능향상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집약된 기술의 결정체로 관련 산업 분야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재난 대응 로봇과 관련한 국내 특허출원은 2010년 이전까지 연평균 2~3건에 불과했지만 2010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6년간 73건이 출원됐다. 2010년 이후 출원된 기술을 보면 화재 진압 등 소방 관련 분야가 32%인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난 환경 투입·구조 분야가 22건으로 집계됐다. 탐지·감시 분야가 17건, 수상·수중 분야가 7건이었다. 출원 주체는 기업(25건), 대학(22건), 공공연구소(15건), 개인(11건) 등으로 다양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재난 대응 로봇 경진대회인 ‘2015년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에서 카이스트 팀이 우승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른 것으로 인정받았다. 권영호 특허청 로봇자동화심사과장은 “향후 인간 행동을 더 정교하게 모방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재난 대응 기술이 결합돼 인간을 능가하는 구조·복구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국립공원관리공단, 360도 VR로 안방서 즐기는 경치

    [혁신공기업 특집] 국립공원관리공단, 360도 VR로 안방서 즐기는 경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공공 데이터베이스(DB) 개방과 가상현실(VR) 체험 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공단은 일상적인 업무에서 축적한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개발했다. 공원 탐방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하고 응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다목적 스마트폰 앱으로, 국민 맞춤형 대표 서비스로 꼽힌다. 데이터를 국민, 민간사업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유하고 있다. 굳이 직접 탐방하지 않고도 티맵과 다음 로드뷰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해졌다. 지난해부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국립공원 가상현실 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하고 있다. 국립공원의 수려한 360도 경관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국립공원의 살아 있는 자연을 생생히 감상할 수 있어 신체 및 시간 제약 등으로 탐방이 어려운 노약자와 외국 거주자, 외국인 등이 스마트폰과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설악산의 대청봉과 비룡폭포 등 4곳을 제작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부터는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가지 못하는 섬 ‘홍도’의 비경을 담은 해양생태계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경남 통영의 외딴섬으로, 괭이갈매기의 집단 서식지로 유명하다. 공단은 개방·공유·소통 노력으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하고, 정부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통예술+기술’ 융합·실험 몰두… 사흘 만에 첨단 시제품 ‘뚝딱’

    ‘전통예술+기술’ 융합·실험 몰두… 사흘 만에 첨단 시제품 ‘뚝딱’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구글과 페이스북, 런던의 바비칸 센터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필라델피아 미술관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서로 다른 분야 간의 융합과 실험을 모색하는 ‘해커톤’(Hackathon) 행사를 한다는 점이다. 해커톤은 무언가에 집중해서 ‘파고든다’는 의미의 핵(Hack)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팀을 짜서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해 간단한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를 말한다. 전통예술을 주제로 한 ‘해커톤’(포스터)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2~24일 강남구 선릉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예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예술 해커톤-전통편’을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한다. 문체부는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평창문화올림픽, 공공예술 디지털콘텐츠 등을 주제로 올해 해커톤을 4회 정도 열 방침이다. 첫 행사에는 예술 창작·기획자부터 디자이너, 앱·가상현실·증강현실 개발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와 종사자들이 참가해 현장에서 팀을 구성, 사흘간 기획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해커톤 행사 3일차에 공개한 시제품을 바탕으로 29일에 정식 결과물을 발표한다. 문체부는 이 가운데 2개 팀을 선정해 총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크라우드펀딩과 제품 전시, 청년 창업 지원 가산점 부여 등 협력 기관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집에서 힐링을

    집에서 힐링을

    간편하게 키울 수 있는 ‘씨드볼’ 등 집 꾸미기 열풍에 덩달아 인기 옥션 1분기 미니 화분 판매 두배↑ “작전은 인적이 끊기는 새벽 1시를 기해 단행한다. 지형지물을 미리 숙지하고 비밀 작전임을 명심하라. 작전이 노출되면 손에 든 (씨앗) 폭탄을 던지고 도주하라.” 2004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게릴라 가드닝’은 콘크리트 도시 한편의 버려진 땅에 몰래 꽃나무를 심은 데서 유래했다. 십여년 뒤 건국대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 자발적으로 식재한 게 국내 ‘게릴라 가드닝’의 시초가 됐다. ‘게릴라 가드닝’은 황폐화된 도시를 향한 일종의 저항운동이지만 공동체를 교란시키기 보다 이웃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쪽으로 귀결되곤 했다. 게릴라전이 단행된 며칠 뒤 알록달록 새순이 피어난 땅을 체험한 시민들이 게릴라들을 지지하고 가드닝에 동참, 콘크리트를 무색하게 만드는 ‘식물의 힘’을 키우는 일이 반복돼서다. 올해 들어 ‘식물의 급습’은 집 안 곳곳을 향하고 있다.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은 올해 1분기 미니 화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고 10일 집계했다. 같은 기간 식물·난·분재용품 판매량은 10%, 공기정화식물 판매량은 35%, 분재 판매량은 32%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집 꾸미기 열풍에 힘입어 원예 수요가 반등하는 기미다. ●침실엔 어두운 곳서도 잘 크는 관엽식물 까사미아가 이달 초 열린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선보여 인파를 모은 ‘도심 속 생활정원’ 전시는 흙이 없는 도시에서 화분이나 가든 퍼니처만으로 도시형 실내외 생활정원을 만들 기반이 갖춰져 있음을 증명해 냈다. 전시에서 까사미아는 집 안 공간별 가드닝을 구현했다. ●화장실엔 공기정화식물·부엌엔 허브 집 안에서 가장 환한 공간인 거실에서 흙에 심지 않아도 공기 중 수분과 유기물을 통해 잘 자라는 에어플랜트(틸란드시아)로 작은 정원을 연출한다면 비교적 어두운 공간인 침실에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는, 잎이 큰 관엽식물을 배치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 공기정화식물을, 부엌에서 채소와 허브를 키울 수 있다. 집 안 곳곳에 식물을 두었을 때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는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연구팀은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원예 치료를 한 결과 자아를 존중할 때의 느낌인 자아통합감이 증가했다”거나 “상추 기르기 활동을 한 어린이들의 관찰 능력과 통합적 사고 능력이 증진됐다”는 실증 연구 결과를 한국원예학회에 여러 차례 보고했다. 그런데 잘 가꾸면 좋은 줄 알면서도 막상 식물 재배를 시작하는 데 두려움을 갖는 이들이 많다. 한 화훼인은 “씨앗을 화분 맨 밑바닥에 두고 흙을 덮거나 씨앗을 심은 뒤 충분히 기다리지 않은 채 3~4일 후 전화해 싹이 나지 않는다고 문의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어려서부터 도시에 산 탓에 식물 재배법을 전혀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귀띔했다. 최근 기술적인 어려움을 덜어 줄 다양한 원예 용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배경은 이처럼 ‘원예 문외한’이 증가하는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 또 한편으로 ‘도시에서 노동력을 최소화한 채 식물을 기른다’는 도시농업의 지향점 역시 이색 원예용품 발명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모세관 현상 이용한 ‘멀티 화분’도 눈길 공간앤정원의 ‘멀티 화분’은 직장인들이 식물을 재배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물 관리’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2011년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을 전수받아 진화시킨 제품인 멀티 화분은 투명한 용기의 화분 아래 별도 물통을 단 형태다. 가느다란 천의 섬유가 물을 빨아올리는 ‘모세관 현상’의 원리를 활용해 흙이 마를 새 없이 물을 공급하는 원리를 채택했다. 멀티 화분의 한쪽 면에는 자석이 있어 거울, 냉장고, 파티션 등에 붙일 수 있다. 권순동 공간앤정원 대표는 “눈높이 벽면에 식물을 붙여 두면 공간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틔움의 ‘씨드볼’은 원예의 첫 단계인 ‘싹 틔우기’의 고민을 덜어 준 상품이다. 허브, 방울토마토, 봉선화, 메리골드, 나팔꽃 등 다양한 씨앗을 배양토와 섞어 빚어 직경 2㎝ 형태의 볼 형태로 만든 씨드볼을 흙 위에 두고 물을 주면 초보자나 어린이도 손쉽게 싹을 틔울 수 있다. 유계림 틔움 대표는 “미국 대농장에서 파종할 때 씨앗과 배양토를 섞은 ‘씨앗 폭탄’을 공중에서 뿌려 싹을 틔우는 데서 착안, 씨드볼을 개발해 지난해부터 판매 중”이라면서 “버려지는 테이크아웃 컵을 화분 삼아 손쉽게 식물을 재배하거나 씨드볼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깃발을 꽂아 선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필에 씨앗캡슐 붙인 ‘꿈쟁이 연필’도 올해 식목일을 전후해 옥션에서 인기를 끈 ‘꿈쟁이 명화씨앗연필’은 연필에 씨앗캡슐을 붙여 연필을 쓴 뒤 씨앗을 심는 도구로 재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몽당연필의 꽁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비스듬히 기울여 심으면 캡슐이 녹아 방울토마토, 봉선화, 허브바질 등의 씨앗이 발아한다. 독일 인팜이 크라우드펀딩을 받아 개발해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스타트업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마이크로가든’은 실내에서 손쉽게 새싹채소를 개발할 수 있는 키트다. 종이컵 3컵(500㏄) 분량의 끓인 물과 우뭇가사리 가루를 섞고 식힌 다음 동봉된 무, 겨자, 루콜라, 콜라비 씨앗을 뿌린 뒤 기다리면 된다. 마이크로가든의 아이디어에 감명받아 지난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회사를 설립, 마이크로가든 국내 판매를 시작한 토워드퓨처의 가재우 대표는 “마이크로가든은 실내에서 물을 보충하지 않고 새싹과 뿌리가 자라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는 예쁜 디자인의 신개념 새싹 재배 방식”이라면서 “새싹 재배 과정을 관찰하는 것도 흥미롭지만 식물 재배를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에 눈을 뜨게 됐다는 반응이 많다”고 소개했다. 식물을 재배하며 아파트 안 작은 공간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깨닫고, 작은 씨앗이 생명을 키워내는 과정을 관찰하며 스스로의 성장 욕구를 가다듬는 것이야말로 식물 재배 수요를 키우는 동력이 된다는 설명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美 한인 과학영재, 로켓 실험하다 그만…

    미국 명문대 두 곳에 동시 합격한 한인 고교생이 친구와 로켓 실험을 하다가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벤투라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사우전스-오크스고교 3학년생인 한인 버나드 문(17)군은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께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친구 1명과 로켓 추진체 실험을 벌이다가 가스통이 폭발하는 바람에 숨졌다. 문 군은 최근 브라운 대학과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공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한 '과학 영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벤투라 카운티 과학 경진대회에 출전해 2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사고는 두 학생이 스케이트보드에 프로판 가스통으로 된 로켓 추진체를 달아 실험을 벌이던 중 프로판 가스통이 점화 후 갑자기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일뱅크 6개 직영 주유소에 여성 소장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서울과 부산, 광주 등 전국 대도시 6개 직영 주유소에 여성 소장을 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대형마트와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고객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해 온 서비스 전문가들이다. 서울 신사현대오일뱅크에서는 여성 소장과 주유원들이 “사랑합니다”, “화창한 봄입니다” 등 밝은 인사와 함께 두 손을 흔들며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기존 유니폼 대신 정장을 입는 여성 소장도 나타났다. 현대오일뱅크는 여성 소장의 직영 주유소 전진 배치와 함께 전반적인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전국 70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친절·청결 서비스 경진대회’를 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국방기술 창업 아이디어 공모… 새달 1일~7월 3일까지 접수

    방위사업청은 오는 8월 실시되는 ‘2016 국방 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무기체계에만 활용됐던 국방기술을 민수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 국민들의 창업 및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행사다. 수상자에게는 창업 지원금 등 다양한 특전이 지원된다. 방사청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해 서류 심사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8월 5일 본선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뽑을 예정이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국방기술거래장터(http://techmart.dtaq.re.kr)에 등록된 국방기술을 민간 분야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아이디어를 구상한 뒤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www.defense-startup.kr)로 제출하면 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올 모든 공기업·준정부기관 직무중심 선발

    올해까지 모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능력 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30곳에 이어 올해 공공기관 100곳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NCS 기반 채용은 해당 직무의 상세한 내용과 평가 기준을 구직자에게 미리 알려 주고 그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토익 점수나 학점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을 요구하지 않아 능력 중심 채용으로 불린다. 올해까지 230개 공공기관이 능력 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하면 모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500인 이상 기타공공기관이 스펙을 초월한 채용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내년에는 500인 미만 기타공공기관 등 나머지 323개 공공기관에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능력 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하는 주요 공공기관은 부산항만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투자공사, 폴리텍, 노사발전재단 등이다. 인천시 이관을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직무 재설계 중인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통합되는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등 3개 기관은 제외됐다. 고용부는 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우선 각 공공기관의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취업준비생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상설 설명회와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열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한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우리 사회에 능력 중심 채용문화가 정착하면 불필요한 스펙 경쟁이 사라지고, 기관 및 기업에서 원하는 실력 있는 인재를 찾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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