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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힘 보태 달라”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힘 보태 달라”

    울산 북구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인접한 경북 경주지역 기업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북구는 최근 외동공단연합회 등 경주 외동읍 지역의 기업협의체 21곳에 박천동 북구청장 명의 서한문을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서한문에서 “해오름 동맹 지역 기업과 상생해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북울산역에 KTX-이음 정차역을 유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로부터 울산 북구와 경주 외동 지역은 역사·지리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북울산역에 KTX-이음이 정차하면 지역 접근성을 높여 경제 활성화와 임직원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북구는 지난해 시행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KTX-이음 열차가 북울산역에 정차하면 울산뿐 아니라 인접한 경주시 외동읍, 양남면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 북구는 이번 서한문 발송을 시작으로 인근 수혜지역 기업 등을 방문해 북울산역 정차의 당위성을 지속해 알릴 계획이다.
  • 배진석 경북도의원, 설 명절맞이 경주지역 소외계층 방문

    배진석 경북도의원, 설 명절맞이 경주지역 소외계층 방문

    5일 배진석 경북도의원은 2024년 설을 맞이하여 경주에 소재하는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기운차림식당(경주점)에 경상북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대표로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배 의원은 매년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위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방문한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시설 종사자 87명, 입소자 186명으로 거동 불편, 치매 등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요양 시설이다. 또한, 기운차림식당(경주점)은 2014년부터 활동한 천원 식당으로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인근 어르신들에게 천원 밥상을 제공하거나 배달하는 등 기존의 통상적인 봉사의 개념을 넘은 ‘당당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다. 특히 배 의원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워진 상황에 조금 더 힘을 보태기 위해 위문품 예산을 전년도 대비 2배 정도 추가로 확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으로 보답했고 “매년 명절마다 경주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고 한다”라며 “도의회에서도 소외이웃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북, 오지운행 수요응답형버스 호응…이용객 4만명 육박

    경북, 오지운행 수요응답형버스 호응…이용객 4만명 육박

    탑승객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노선을 변경하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경북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5년부터 포항 죽장면, 경주 산내면, 칠곡 기산면, 울진 기성면 4곳의 25개 노선에 수요응답형 시골 버스를 투입하고 있다. 중·소형버스 9대를 배차해 일일 평균 61회 운행하고 있다. 올해 지금까지 이용객은 3만 9549명이다. 2021년 5만 9227명, 2022년 6만 172명이 각각 이용했다. 도는 시골 버스로 농어촌버스 등 노선이 없는 오지마을과 버스노선이 있는 면 소재지를 연결해 주민이 ▲병원 진료 ▲ 장보기 ▲농자재 구매 ▲경제활동 등 기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항, 경주지역 시골 버스는 지역 사정에 밝은 마을주민 6명을 운전원으로 채용해 주민 수요와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운전원은 주민과 친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생필품 구매대행·배송까지 해주고 있다. 이용요금은 시군 여건에 따라 100원부터 1300원 수준이며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도는 시군과 함께 적자를 보면서 운행하는 운송회사에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취약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를 위해 다양한 교통정책을 지속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유산은 ‘기억의 창고’… 전 세계가 누려야 할 역사” [임형주의 임의 동행]

    “문화유산은 ‘기억의 창고’… 전 세계가 누려야 할 역사” [임형주의 임의 동행]

    서울 중구 정동길을 따라가다 국립정동극장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건물이 하나 나온다. 1899년 대한제국 황실도서관으로 태어난 덕수궁 중명전이다. 경운궁(덕수궁의 옛 이름)에 화재가 나면서 1904년 이곳이 고종의 임시 거처가 됐다. 이듬해 11월 일본에 의해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곳도 이곳이다. 한일강제병합 이후 외국인들의 사교클럽 장소로 쓰이다가 불이 나면서 외벽만 남긴 채 소실됐다. 이후 민간이 소유하던 건물을 2006년 정부가 사들였고, 문화재청이 대한제국 당시 모습으로 복원해 국민에게 돌려줬다. 건물 2층에는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들어와 있다. 개발과 무지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놓인 우리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기관이 이 건물에 자리한 건 당연하다. 통한의 역사라도 잊지 말고 제대로 알아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인식을 실천하고 있다. ●‘월 1만원’ 회비… 문화유산 매입·관리 이곳에서 만난 김종규(84)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또한 그런 책임감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기억이라고 하는 건 기록으로 갖고 있으면서도 실제 모습을 기억 창고처럼 해놔야 하는 거예요. 숭례문도, 경복궁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도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누려야 하는 역사인 거죠. 이 모든 걸 보존하는 일을 정부가 어떻게 다 해요. 그래서 우리가 힘쓰는 거지.” 2007년 문화재청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민간의 모금으로 보존 위기에 처한 우리 문화유산을 매입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전남 보성 ‘보성여관’을 복원한 것을 시작으로, 이상(1910~1937) 시인이 21년간 살았던 서울 통인동 집과 경주지역 교육 및 문화재 복원에 힘썼던 고청 윤경렬의 옛집을 매입하고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을 개관했다.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지키고 항일운동을 했던 서민호 선생의 유택 전남 고흥 죽산재도 관리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데는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들의 힘이 크다. 매달 1만원 이상 회비를 내는 회원이 지난해 9월 1만 5000명을 돌파했고, 현재 1만 6000여명에 달한다. 김 이사장도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회원 가입을 독려한다. 월 1만원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다는 뜻을 설파하면서. “너무 많이 내면 부담이 돼서 금방 그만두고 싶어지니 1만원 이상은 못 내게 한다”는 게 철칙이다.●문화·출판계 촘촘한 인맥 가진 ‘거목’ ‘문화계 마당발’로 유명한 그는 이젠 “최선을 다해서 ‘문화유산 지킴이’로 살 수 있다는 게 굉장한 영광이며 축복”이라고 했다. 4년 전쯤 한 문화계 인사를 회원 가입시킨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런 감정의 배경을 에둘러 말했다. “나보다 두 살 많은 분께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가입하라니까 ‘이 나이에 무슨’이라고 하는 거예요. 젊은이들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지만 우린 하루라도 빨리 가입해서 좋은 일을 해야 한다고 했죠. 나중에 염라대왕 앞에 가서 ‘가장 잘한 일이 뭐 있나’라는 질문을 받으면, 우리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남겨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잖아요.” 너스레를 떨며 껄껄 웃는 모습에 경외감이 이는 것은, 60년 가까이 지치지 않고 한국 문화계를 위해 헌신한 모습이 겹쳐 보여서다. ‘세계문학전집’(100권), ‘세계사상전집’(36권), ‘한국문학전집’(60권) 등 1960~80년대 지식인의 필독서를 낸 삼성출판사 창업주가 그의 형 김봉규씨다. 1964년 삼성출판사를 창립하자 김 이사장은 부산지사에서 출판일을 시작했다. 삼성출판사 사장을 거쳐 1992년 회장에 올랐다. 1990년엔 국내 유일의 출판 전문 박물관인 삼성출판박물관을 세웠다. 박물관에는 국보 제265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보물 제758호 ‘남명천화상송증도가’ 등 국보와 보물 10점을 포함해 한국 근현대 출판물, 고활자, 도록 등 10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그는 문화재위원,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문화예술계 국민훈장 모란장, 은관문화훈장, 문화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한국출판학회상,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출판계의 대부’라는 또 다른 수식어를 증명하듯,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연도 읊었다. 김대중 정부 때 차일석 서울신문 사장과 플라자호텔 뒤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일부터 꺼냈다. “그 자리에서 ‘3대 메이저 신문 사장을 지낸 분과 함께하니 아주 밥맛 당긴다’고 했지. 서울신문과 대한매일신보 사장에, 전엔 국민일보 대표도 했으니 3대지. 그분이 ‘누가 출판쟁이 아니랄까 봐’ 그러면서 웃더라고.” 서울신문이 1998~2003년 대한매일로 제호를 변경한 일부터 차 전 사장의 선대인 차남수 선생과 사촌인 극작가 차범석 선생, 전남 목포와의 인연을 술술 풀어냈다. 서울신문이 내놓은 주간지 ‘선데이 서울’로 소재를 옮겨가더니, “선데이 서울을 성인잡지 정도로 보는데, 절대 그리 볼 게 아니다. 선데이 서울은 근대문화유산이라고 할 만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선데이 서울’에 ‘걸레스님’,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던 중광(1934~2002)의 인터뷰가 나온 걸 언급하며 “매체에 여러 가지를 담아내고 파격을 추구할 수 있는 게 선진 언론이다. 그런 면에서 서울신문은 매우 앞서간 매체였다”고 평가했다. 1974년 국어학자 신기철·신용철 형제가 ‘새우리말 큰사전’을 낼 수 있었던 것에도 서울신문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북한의 ‘조선말큰사전’ 정보를 듣고 한국엔 우리말을 정리한 사전이 없다는 데 체면이 구겨지자 부랴부랴 서울신문에 사전을 발행하라는 지시를 했다. 당시 김종규(김 이사장과 이름이 같으나 한자가 다른) 서울신문 사장이 삼성출판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은행 대출과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기부 등으로 자금을 마련해 4000쪽에 육박하는 국어사전을 낼 수 있었다는 얘기다. “서울신문이 우리나라의 체면을 살렸다는 걸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이야기를 듣노라니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삼성출판사 편집고문으로 ‘문학사상’을 창간한 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의 각별한 인연이나, 명창 임방울 선생의 공연 이야기 등이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며 이어졌다. 산수(傘壽)를 넘어선 나이에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을 먼저 꺼냈다.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거다. “내 시간은 지금 여기, 내가 있는 지금 이곳에 흐르고 있잖아요. 내일이 어디 있어. 오늘 이 시간에 우리는 최선을 다할 뿐이지.” ●사회에 되돌려주는 ‘세 번째 30년’ 그는 모두의 인생은 단 하나로, 이 세상에 나온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담아 말했다. 스스로를 두고 한 말이기도 하고, 모든 이에게 전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모토로 삼는 말을 들려줬다. “인생을 90세까지로 볼 때 첫 30년은 배움으로 채우고 다음 30년은 생업에 전력을 쏟으며 그 이후 30년은 사회에 되돌려줘야 한다고 늘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난 사회에 되돌려주는 30년에 들어가 있어요. 그동안 내가 만들어놓은 것을 주변 사람들,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나눠줄 수 있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그는 다시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들었다. “지금 우리한테는 우리 문화를 잘 보호하고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어요. 부끄러워하면 안 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지방 어느 마을에 가도 만날 수 있는 당산나무조차 정말 소중한 유산인 거죠.” 올해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을 2만명까지 늘리고, 답사와 문화 강좌도 많이 하면서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노력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 “앞으로 할 일들이 많습니다. 고맙게도 열심히 잘 따라주고 노력하는 우리 직원들과 함께 할 일이죠. 아마도 이러다 보면 90세가 아닌 100세까지 거뜬히 닿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하는 그의 얼굴에 천진난만한 미소가 가득 번졌다. 2016년 필자가 문화유산국민신탁의 첫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처음 만났을 때 그 모습 그대로다. 그는 이렇듯 밀도 높은 순수함으로 문화를 사랑하며 한껏 껴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와 같은 문화인으로 나이 들어가기를 꿈꾸게 한다. 임형주 팝페라 테너
  • 한수원·초록우산, 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

    한수원·초록우산, 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

    한국수력원자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 중구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공헌사업 협약’은 양 기관이 2021년 처음 체결한 이후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년째 지속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으로 생각 발전소, IT-Zone, 기초학습, 경험학습, SAFE-ZONE 등의 프로그램 환경을 조성해 아동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열여덟 혼자서기를 통해서는 자립준비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임직원이 직접 ‘키다리 아저씨’가 돼 성장환경이 어려운 경주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 개원 30주년 맞은 신라문화원 기념행사 성료

    개원 30주년 맞은 신라문화원 기념행사 성료

    개원 30주년을 맞은 신라문화원이 지난 19일 경북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와 초청법회를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기념식 1부 행사에서는 액막이타령으로 길을 열고 민간단체로 30년을 이어온 신라문화원의 주요 활동 영상과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등의 축하 영상이 소개됐다. 이어 주요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진병길 신라문화원장과 신라문화원 이사장 혜국 스님 등이 함께 떡케이크도 잘랐다. 2부에서는 진병길 원장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진병길 원장은 30년을 돌아보며 그간 겪었던 시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선 소프라노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고 동래학춤 명인 박소산이 학춤을 선보이는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 후 3부에서는 혜국 스님의 초청법문이 진행됐다. 진병길 원장은 “민간단체로 30년을 이어오는데 정말 많은 분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이제 한 세대를 넘었으니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를 통해 신라와 경주를 바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더욱 왕성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라문화원은 1993년 개원해 경주지역에서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문화재지킴이운동 등을 진행해왔다. 경주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사업으로 2005년 제2회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대통령상 수상, 2011년 한국관광의 별 프런티어 부문 선정, 2016년 포항MBC삼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 경북도의회 최덕규 의원 “농업대전환 성공위해 농업예산 대폭 확대 촉구”

    경북도의회 최덕규 의원 “농업대전환 성공위해 농업예산 대폭 확대 촉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덕규 의원(경주)은 9일 제338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이철우 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위해서는 농업예산 확대가 필수라고 지적하며, 도 예산의 15% 수준까지 증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WTO출범과 세계 각국과의 FTA 추진에 있어 농업분야는 항상 협상카드가 되어 왔고, 이로 인해 밀려든 수입 농축산물로 인해 우리 농가는 심각한 생존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강조하고, “2023년 경북도 농업예산이 사상 처음 1조를 넘었으나 도 전체예산에 대비 9.3%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37%에 달하는 약 4,127억 원이 직불제 관련 예산으로 농업분야에 다양하고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10년 도 전체 예산이 연 평균 6.7% 증가한데 반해, 농업관련 예산은 연 평균 5.4% 증가에 그쳤다면서 우리도가 농축산업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지역 자연재해 관련 질문에서 최 의원은 “경주시 대종천 일대의 연이은 수해로 인해, 두산대교에는 교각하부 1.1m까지 퇴적물이 쌓여있다”면서 “하천 퇴적물을 방치로 인한 수해 피해가 반복된다면 그것은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라고 강조하고 경북도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7번국도 경주-울산 접경지역의 교통 정체문제에 대해서는 “울산지역의 경우 시비를 투입해 왕복 6차선 도로가 이미 완공되었는데 반해 경주지역은 아직 4차선으로 시·도 경계지역을 기점으로 도로가 좁아져 정체의 주원인이다”라며 문제 해결에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주변지역 활성화 대책, 월성원전 주변지역 주민생활 인프라 확충, 농어촌 의료체계 문제 등을 지적한 최덕규 의원은 임종식 교육감에 대한 질의에서 ‘도내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촉구하며 도정질문을 마무리 했다. 이날 도정질문을 마친 최 의원은 “우리나라는 수출을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해 농업분야 시장개방을 선택했으며 그 이면에는 농축수산업 분야의 양보와 배려, 농어민의 눈물과 한이 서려있다”면서 “농수산위원으로서 농업분야 투자 확대를 경북도에 끊임없이 촉구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경주·포항 지진 잊었나…경북 공공시설물 내진율 54.7%에 그쳐, 전국 평균은 66.2%

    경주·포항 지진 잊었나…경북 공공시설물 내진율 54.7%에 그쳐, 전국 평균은 66.2%

    경북도와 시·군이 경주(2016년), 포항(2017년) 지진 이후 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건축물, 교량, 터널, 가스시설 등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54.7%로 전국 평균 66.2%에도 못 미친다. 내진 대상 4144곳 가운데 1879곳이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도는 대상 노후 시설물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고 지방 재정 확보에 한계가 있어 내진 성능 확보가 더딘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지진 발생지역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에 특별교부세를 우선 지원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내진 보강실적이 저조한 시·군에 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도와 시·군은 지방비로만 내진 보강을 해오다 2021년과 2022년에 포항·경주지역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각각 60억원, 19억원 확보했다. 올해는 도내 모든 시·군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에 특별교부세가 투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2035년까지 2800억 원을 들여 1500곳에 내진 보강사업을 할 계획이다. 도내 민간건축물 내진율은 지난해 11월 기준 10.9%에 그친다. 전국 평균은 15.3%다. 민간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는 법적 의무가 없고 공사 비용 부담이 커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방세 감경 등 인센티브로는 내진율을 높이기 어렵다고 보고 국비와 지방비로 내진 보강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큰 지진이 난 포항과 경주에 지난해 처음 내진 보강 비용 20%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다른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1978년부터 현재까지 한반도(북한 포함)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2101회 가운데 경북 도내 지진은 664회로 전체의 31.6%를 차지한다. 도내 지진 664회 가운데 508회(76.5%)는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했다.
  • 포항 통일신라 법광사터에서 180㎝ 머리 없는 불상 출토

    포항 통일신라 법광사터에서 180㎝ 머리 없는 불상 출토

    경북 포항시 신광면 법광사터에서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180㎝ 크기의 머리 없는 불상이 발견됐다. 문화재청의 절터 추가 발굴조사에서다.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불상은 머리가 없는 상태로 두 조각으로 나누어져 출토됐다. 불상 머리인 불두(佛頭)가 없는데도 크기가 180㎝에 이른다. 문화재청은 부처를 안치하기 위한 대(臺)인 대좌를 포함하면 전체 크기가 460㎝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문화재청은 이 불상이 505㎝인 석굴암 불상보다는 작지만 포항·경주지역 다른 불상과 비교하면 매우 큰 불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석탑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이 불상은 통일신라 문성왕 시기(재위 839∼857)에 제작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문화재청은 금당(절의 본당)의 기단과 함께 녹색 유약을 바른 벽돌인 녹유전이 깔린 바닥도 확인했다. 법광사는 신라 진평왕(579~632)때 원효대사가 왕의 명으로 창건한 사찰로 알려졌다. 사찰 건물은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됐다. 법광사지에 대한 앞선 조사에서는 금동장식과 도깨비 얼굴을 새긴 기와인 귀면와(鬼面瓦) 등 3천여 점의 유물을 발견했다. 문화재청은 발굴성과를 토대로 내년에 관련 학술대회를 열고, 향후 복원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 [서울광장] 평강공주, 선화공주, 그리고 계산공주/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평강공주, 선화공주, 그리고 계산공주/서동철 논설위원

    알지 못했던 과거의 인물을 새롭게 만나는 것은 즐겁다. 그 인물이 역사적 의미뿐 아니라 인간적 매력까지 담고 있다면 재미는 더욱 커진다. 백제 계산공주(桂山公主)가 꼭 그렇다. 그는 백제의 마지막 임금 의자왕의 딸이다. 무술을 연마해 전쟁에 나선 계산공주는 고대사회 우리 여성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고구려 평강공주, 신라 선화공주의 진취적 기상을 뛰어넘는 계산공주의 존재는 ‘백제 공주’의 빈칸을 채워 넣는 의미도 있다. 백제지역 문화계가 먼저 역사 자원으로 계산공주의 중요성에 눈뜬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 지난달 공주에서는 ‘백제 계산공주 콘텐츠 활성화 방안’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계산공주를 백제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부각시키고자 하는 실천적 노력도 이어졌다. 지난 월요일 ‘제68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서 선보인 ‘계산공주 쇼케이스’ 공연이 그것이다. ‘공주’(公主)가 갖고 있는 정형화된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여전사 계산공주’를 조명했다. ‘삼국유사’에는 이런 스토리가 있다. 나당연합군이 강가에 군대를 주둔시켰는데, 새 한 마리가 당나라 장수 소정방의 머리 위를 날아다녔다. 불길한 점괘에 소정방이 싸움을 그만두려 하자 김유신이 신검(神劍)을 뽑아 겨누었고, 새는 갈기갈기 찢긴 채 좌중 앞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동경잡기’에는 백제 왕이 김유신의 신묘한 계책을 걱정하자, 공주는 “우리에게는 자용병기(自勇兵器)가 있으니 근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고는 까치가 되어 신라군 진중으로 날아가 깃발에 앉아 지저귀자 김유신이 칼로 가리켰고 까치는 땅에 떨어져 사람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1936년 채록한 설화는 종합판이다. 의자왕의 아름다운 딸 계산은 어렸을 때부터 검법을 좋아해 그 심오한 뜻을 깨우쳤다. 남해의 여도사로부터 선술(仙術)을 습득했는데, 자용병기를 발명해 스스로 천하무적이라 일컬었다. 이 무기는 철로 만든 활과 칼인데, 신장(神將)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고 이것을 쓸 때 공중을 향해 주문을 외치면 홀연히 많은 군사가 나타나는 신비로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계산공주의 신술이 김유신의 신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신라군에게 붙잡힌 계산공주는 김유신이 풀어주자 백제로 돌아갔고, 의자왕에게 신라와 화평하라고 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용병기를 부수고 부소산에 숨어 버리는 것으로 설화는 마무리된다. 모두 신라 중심의 기록이다. ‘삼국유사’의 일화는 ‘태종춘추공’조에 담겨 있고, 17세기 출간된 ‘동경잡기’는 경주지역 설화 모음이며, 계산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설화 역시 경주지역에서 채록한 것이다. 그럼에도 신라가 주어(主語)인 ‘승자의 전설’에 패망국 백제의 공주가 이만큼이라도 적극적 성격의 인물로 그려진 것은 인상적이다. 그런 점에서 실제의 계산공주는 기록에 나타난 면모보다 훨씬 지혜롭고 강건한 인물이었을 것 같다. 계산공주는 우리 앞으로 한 걸음 더 다가왔다. 물론 ‘역사적 인물’로 대우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설화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의 상징이나 은유일 경우가 많다. ‘삼국유사’는 신라의 백제 공략에 대한 당위성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소정방과 새의 일화를 끌어들였다. ‘동경잡기’는 경주 건천의 작원(鵲院)이라는 땅이름의 유래를 설명하고자 전래설화를 차용한 것이다. 애써 가공 인물을 창작할 이유는 전혀 없다. 계산공주는 자신의 운명을 넘어 국가의 운명까지 개척하고자 했던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 준다. 개인적으로는 갑자기 툭 튀어나온 별종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두고 편가름이 없던 시대 일반적 여성의 모습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남녀 역할에 편견을 가진 시대를 너무 오래 살아 ‘신기한 공주’로 보는 것은 아닌지 반성도 하게 된다.
  • [단독] “태풍 알아서 대응”...‘수장 공백’ 교육부 무책임 지침에 일선 학교 ‘대혼란’

    [단독] “태풍 알아서 대응”...‘수장 공백’ 교육부 무책임 지침에 일선 학교 ‘대혼란’

    #수도권의 한 중학교 교사 A씨는 태풍 ‘힌남노’가 국내를 덮쳤던 지난달 6일 충분한 수업 준비를 하지 못해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교육부가 태풍이 몰려오기 직전 ‘학교별 대응’을 지침으로 내리면서 ‘원격수업’ 결정이 급하게 내려졌기 때문이다. A씨는 “휴업을 하면 방학이 미뤄져서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가 많았는데, 원격수업 자료를 준비할 시간이 없어 수업의 질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A씨는 “원격수업을 어떻게 할지도 개별 교사에게 맡겨지고, 출석 인정 방식도 학교별로 천차만별이어서 혼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의 사퇴 이후 교육부의 수장이 두 달 가까이 공석인 가운데, 교육부가 자연재해 앞에서도 무책임한 행정을 보인 사실이 드러났다. 대대적으로 예고됐던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국내에 상륙하기 불과 하루 전, 교육부가 “학교별로 알아서 대응하라”는 지침을 내놓으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학사 운영에 큰 혼선이 생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태풍 힌남노 관련 교육부 공문’ 자료에 따르면, 태풍이 들이닥친 상황에서 교육부가 학사 운영을 ‘학교장의 자율’에 맡기는 등 ‘면피용 행정’을 보였다. 교육부는 지난달 4일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할 무렵 각 시·도 교육청으로 “학교장의 ‘자율적인 판단’ 하에 적극적인 휴업 또는 원격수업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실제 힌남노의 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과 경주 지역 학교들의 학사운영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학교별 대응이 제각각이었다. 경북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포항지역 학교 27%는 휴업, 73%는 원격수업을 진행한 반면 경주지역은 5%만 휴업하고, 95%는 원격수업을 진행해 차이가 컸다. 태풍 난마돌 당시 혼란은 더욱 심각했다. 포항 학교 중에서는 휴업한 학교(22%), 정상수업을 한 학교(24%)의 비중이 고루 높았지만, 경주 학교 중에서는 정상수업을 한 학교(64%)가 가장 높았고, 원격수업한 학교(31%), 휴업한 학교(4%) 순이었다. 강 의원은 “수장이 없는 교육부여서인지 자연재해 앞에서의 대응 역시 엉망이었다”며 “자연재해를 앞두고 교육부 차원의 책임행정이 아니라 일선 학교로 책임을 떠넘기는 면피용 행정만 했다”고 비판했다.
  • 포항·경주 피해복구 주택,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포항·경주 피해복구 주택,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경북도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경주지역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조치다. 감면대상은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적측량(등록전환·분할·경계복원·지적현황)을 하는 포항·경주 지역 주택과 시설물 등이다. 전파·반파된 주거용 주택은 1년동안 100%를, 그 외 시설물 등은 2년 간 50%를 감면 적용한다. 다만 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 가건물과 피해주민이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경우,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신청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수수료 감면을 위해서는 피해지역의 지적담당부서에 시·군·구청장으로부터 발급받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해 담당자의 확인 후 지적측량을 신청해야 한다. 경북도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으로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바라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현장] 부부애 과시한 이재명 “나의 분신 혜경씨…제가 두 명인 듯 든든” 

    [현장] 부부애 과시한 이재명 “나의 분신 혜경씨…제가 두 명인 듯 든든” 

    남편 이재명과 ‘따로 또 같이’ 지원사격“저만큼 바쁜 혜경씨, 꼼꼼히 메모해 전해줘”“또 무엇을 빼곡히 적어 전해줄지 기대돼”단상서 손 잡으며 “아내 인터뷰 조회수 100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민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따로 또 같이’ 방식으로 남편의 선거 운동을 지원해주는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나의 분신 혜경씨”라면서 “마치 제가 두 명인 것처럼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김씨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한 뒤 “저만큼이나 바쁜 혜경씨”라면서 “(상주 일정을 마치고) 잘 듣는 게 좋은 정책의 시작이라며 꼼꼼히 듣고 메모해 제게 전해줬다”고 올렸다. 이 후보는 또다른 게시글에는 김씨의 사진을 올린 뒤 “나의 분신, 혜경씨의 바쁜 하루”라며 애정을 표시했다. 이 후보는 “스마트팜의 청년 농부도 만나고, 엄마들의 고민 들어주는 혜경언니도 되고, 경주 당원분들과 만나 큰 감동도 받았다는 하루”라면서 “저 메모장에 또 무엇을 빼곡히 적었을지, 제게 전해줄 이야기가 기대된다”고 적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이 후보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면서 민심 공략에 일조했다.李 “대선 후보 아내로 교체하자는데 그런 이야기 말라…우리 부부싸움 난다” 그는 경주 이씨 발상지인 표암재를 이 후보와 함께 방문하고 경주 황리단길 등도 같이 찾았다.  흰색 한복을 갖춰 입은 김씨는 이 후보와 함께 경주 이씨의 시조로 알려진 알평공에 참배한 뒤 현장에서 그림자 수행에 나섰다. 또 김씨는 황리단길에서 40여 분간 이 후보의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만났다. 김씨는 이 후보와 지지자가 사진을 찍을 때도 항상 함께하며 손가락 하트 동작을 취하고, 이 후보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지지자들을 끌어오는 등 적극적인 내조를 선보였다. 이에 일부 지지자는 이 후보가 아닌 김 씨에게 다가와 별도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씨는 이 후보가 한 가게에서 경주의 특산품인 찰보리빵을 살 때 자연스럽게 지갑을 꺼내 지역화폐로 계산하는 ‘일심동체’의 모습도 보였다.지지자들이 환호하자 김씨는 웃으며 “남편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이 후보가 역시 웃으며 “(거스름돈) 받을 땐 자기(김씨) 지갑”이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황리단길 걷기를 마친 뒤 연설을 위해 연단에 오른 후에도 이 후보는 김씨를 가장 먼저 찾았다. 연설 중 김씨가 연단에 올라오자 이 후보는 “제가 사실 (아내를) 놓쳐서 엄청 불안했다. 여기 있는 분들(지지자들)이 자꾸 보고 싶었대”라고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 자꾸 대선 후보를 (아내로) 교체하자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 하지 마세요”라면서 “우리 부부싸움 난다”라고 장난삼아 말했다.또 “저는 선대위랑 공보국도 다 있는데도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20~30만인데 어떤 사람은 방송사 인터뷰 한 번 했다고 (조회 수가) 100만이 넘어간다”고 발언, “생각해보니 저를 무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경쟁심리가 솟아났다”고 재차 농담을 던져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후보는 김씨가 단상에 올라오자 김씨의 손을 쥐고 환하게 미소 짓거나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기도 했다. 김씨도 ‘손가락 하트’를 지지자들에게 그려 보였다. 내외가 함께 공식 석상에 나와 상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통해 ‘호감’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씨의 광폭 공개 행보 띄우기를 통해 아직 ‘등판’하지 않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의 대비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셈법도 읽힌다.김혜경, 대구서 30~40대 경단녀 만남경북 상주 스마트팜·경주 당 교육현장도 전날에는 김씨는 오전부터 대구 마마플레이트에서 열린 ‘혜경 언니와 함께 하는 로컬의 더 나은 엄마의 삶을 위한 미트업(meet up)’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거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일자리를 찾는 30~40대 여성 10여 명과 대화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난임대책, 발당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체육센터 건립 필요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한 뒤 “여성의 일과 삶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경북 상주로 이동,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고 작물 재배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2030 청년들도 만났다. 김씨는 “스마트팜을 통해 미래농업 발전의 기대가 커졌다”며 예비 청년농부들을 격려했다. 또 경북 경주에서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교육현장도 찾았다.
  • TK 찾은 김혜경 “여성의 일과 삶이 존중돼야”

    TK 찾은 김혜경 “여성의 일과 삶이 존중돼야”

     김씨는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만나 “여성의 일과 삶이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10일 이 후보보다 먼저 대구를 찾아 ‘혜경 언니와 함께 하는 로컬의 더 나은 엄마의 삶을 위한 meet up’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거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는 30~40대 여성 1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김씨는 여성의 경력단절과 재취업의 어려움, 육아정보 확보의 어려움, 난임 대책의 필요성,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체육센터 건립 필요성 등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겪은 다양한 어려움을 들었다. 특히, 한부모 가정의 한 어머니는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양육비 대지급제와 구상권 청구’가 시급히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혜경 씨는 간담회 참석자들의 의견과 제안에 공감했고, 여성의 일과 삶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간담회 이후, 김혜경 씨는 오후에 경북 상주로 이동해 15일 준공을 앞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작물 재배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2030 청년들을 만났다. 김 씨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농업과 청년 일자리의 미래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팜의 취지에 대해 설명 듣고, 창농을 꿈꾸는 예비 청년농부들과 함께 토마토, 딸기 등 작물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김 씨는 경북 경주로 이동해,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교육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조직 탈퇴한 선배 보복폭행 폭력조직원 13명 검거

    조직 탈퇴한 선배 보복폭행 폭력조직원 13명 검거

    경북 경주지역 폭력조직인 통합파 조직원들이 탈퇴한 조직원을 보복 폭행해 대거 구속됐다.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통합파 조직원 10명을 구속하고 가담 정도가 덜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수년전 조직을 탈퇴한데 대한 보복으로 30대 중반 A씨를 흉기로 찌르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 조직원 가운데 20대 4명이 지난해 11월 24일 새벽 경주 한 식당에서 조직을 탈퇴했다는 이유로 A씨를 흉기로 찌르는 등 집단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2월 21일에도 조직원 4명이 한 식당에서 지인 3명과 함께 있던 A씨를 보고 시비를 걸었다. A씨가 다른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자 새벽 시간인데도 다른 조직원 6명을 더 모아 A씨와 지인을 찾아낸 뒤 집단 폭행했다. 이들의 집단 폭행으로 A씨뿐 아니라 지인 2명도 심하게 다쳤다. 집단 폭행에 가담한 통합파 조직원 13명 가운데 1명은 지난해와 올해 집단 폭행에 모두 가담했다. 경찰은 집단폭행 조직원들에 대해 범죄 단체를 구성하거나 단체에 가입한 사람에게 적용하는 ‘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른 조직원을 비상연락망을 통해 비상 소집하고 A씨를 찾아내 폭행했기 때문에 범죄단체 활동으로 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합파가 이전에 재판을 통해 범죄단체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입만 해도 처벌할 수 있으며, 범죄단체 활동까지 한 만큼 엄중하게 처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주에는 경찰 관리 대상 조직원이 50여명으로, 추종 세력을 포함하면 100여명에 가까운 폭력조직인 통합파가 있다. 통합파는 경쟁 조직인 신세계파와 세력 다툼 과정에서 패싸움을 하다 2018년 두목과 조직원 40여명이 검거돼 유죄를 선고받았다. 신세계파도 2014∼2015년 두목과 조직원이 대거 검거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통합파 일부 조직원들은 지난해 말부터 다시 폭력을 행사하는 등 말썽을 일으켰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n차감염으로 확산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n차감염으로 확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만에 500명 아래인 450명대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과 n차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전국 지자체 방역당국들은 29일 댄스·에어로빅학원, 사우나실, 음악실, 당구장, 군부대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된 뒤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전날 대비 158명 추가 발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8일부터 11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하루에만 15명이 늘어 누적 171명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7명이 늘어 12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 수는 5명 추가돼 12명, 서초구 사우나시설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돼 6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초연음악실과 관련된 확진자도 연일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24명이 더 늘었다. 초연음악실과 연관된 부산 감염자는 모두 104명(방문자 27명, 접촉자 75명)으로 불었다. 이들은 음악실을 통한 직접 확진자와 미용실, 운동시설, 식당, 직장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초연음악실과 연관된 감염자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북도 영남대 음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도 9명으로 늘었다. 종전까지 3명 확진에서 경주지역에 거주하는 영남대 음대생 가족과 지인 6명이 이날 추가 확진자로 밝혀졌다. 경남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된 확진자도 7명이 발생했다. 충북 제천 김장모임과 청주 당구장 등에서 비롯된 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제천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이어져 이날 1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닷새 동안 53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확진 김장봉사자들의 방문으로 노인요양시설 2곳이 코호트 격리 됐고, 또다른 요양시설 1곳도 코호트 격리를 검토 중이다. 군부대 내 집단감염도 이어져 전남 장성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전남도는 상무대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청·국방부와 함께 공동역학조사반을 꾸려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이후 상무대 교육생 외출 외박을 제한한 만큼 군부대 외부 지역사회 전파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에서는 경기도 골프장에 1박 2일로 다녀 온 일행 등 7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전국종합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경북,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등 6명 추가 확진

    경북,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등 6명 추가 확진

    경북에서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이 가운데 김천지역 2명을 제외한 경산지역 2명, 칠곡지역 1명, 경주지역 1명은 광복절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도는 경산 50대 여성, 경주 40대 남성, 칠곡 20대 여성은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산지역 다른 50대 여성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배우자다. 김천지역 2명은 부부 사이로 최근 충남 천안에 사는 친척이 김천을 방문했을 때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로써 경북도내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광화문 집회 경북지역 관련자 1483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1196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277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수출 막혀 매출 70% 날아가”… 車부품업계 줄도산 위기

    “수출 막혀 매출 70% 날아가”… 車부품업계 줄도산 위기

    “한두달 더 지속 땐 영세업체 더 못 버텨”전문가 “재정정책·기술협력 지원 나서야”국내 중소 제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수출 반 토막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부품업체들의 줄도산까지 우려된다. 늘어난 빚을 감당하지 못해 문 닫는 곳이 늘고 있다. 여기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업체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미국과 유럽 수출이 3월부터 막히면서 6월 매출은 지난해보다 70%나 떨어져 한두 달 더 가면 문 닫는 업체가 속출할 겁니다. 영세한 2·3차 협력업체들은 버틸 수가 없습니다.” 28일 만난 울산 북구와 경북 경주 외동에 입주한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부품업계는 지난해 수익으로 올해 적자를 메우며 버티지만, 코로나 장기화와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부품업체 경영난은 지난 2월 중국에 코로나19가 대확산되면서 시작됐다.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차량 배선 뭉치) 공급이 가장 먼저 끊겼다. 와이어링 하니스를 공급받지 못한 완성차 업체들은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었다. 이어 3월 시작된 북미와 유럽의 코로나 사태로 수출길까지 막혔다. 부품업계는 “5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떨어졌고, 6월에는 최대 70%까지 급감했다”며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앞날이 더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울산 북구의 자동차 부품업체 A사는 상반기 공장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물량이 감소한 데다 해외로 수출하던 물량도 줄었기 때문이다. A사 대표는 “울산·경주·경산 등에 있는 업체들이 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미 경주지역의 부품공장은 10곳 중 3곳이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또 울산의 B사는 지난 5월 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했다. 직원들이 돌아가며 휴직하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한계에 도달했다. B사 대표는 “부품 납품이 불규칙하고, 수주 물량도 계속 줄어들어 공장 가동이 절반 이상 줄었다”며 “그나마 고용안정지원금과 직원 순환 휴가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고 했다. 자동차 와이어를 생산하는 C사 대표는 “영세 업체들은 이런 상황에서 한두 달도 견딜 수 없다”며 “적자가 쌓이면서 세금을 못 내는데 은행 채무 독촉까지 겹쳐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7개월 동안 울산고용노동지청에 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한 회사는 116개사로 지난해 1년간 신청한 46개사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인근 경북 경주·경산과 경남 양산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들도 위기를 맞았다. 2차 부품업체인 경주의 명보산업은 지난달 사업을 포기했다. 경북 경산의 E사는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70% 줄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납품을 하더라도 대금 들어오는 데 3~5개월 걸려 하반기를 어떻게 견딜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유동우 울산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와 지자체가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지만, 복잡한 절차와 오랜 처리기간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아무리 좋은 처방도 때를 놓치면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중소 제조업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재정 및 정책을 지원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을 연계한 기술 협력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원자력환경공단, 농수산물 판매 협동조합 설립추진

    원자력환경공단, 농수산물 판매 협동조합 설립추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판매를 위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협동조합 설립과 가공품 개발을 지원해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 판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초 관리사업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농수산물 판로 개척·영어캠프 등 5억원 규모의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지역 배추를 구매하고 절여서 40여곳의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경주지역 산모 출산 축하 미역 지원, 방폐장 인근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추진한다. 또 방사선 안전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한 방사선 알리미 교육, 지역 청소년의 미래설계를 돕기 위한 직업체험 교육을 전개한다.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은 중·저준위 방폐장 처분시설 유치지역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 시 발생하는 지원 수수료를 재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수수료는 방폐물 1드럼당 63만7500원이 발생하며 이 중 75%는 지자체, 25%는 관리사업자가 집행한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 판매 플랫폼인 ‘감포바다(gampobada.kr)’를 개설했다. 유튜브채널인 ‘코라드TV’, 홍보차량, 홈페이지 등 공단이 보유한 채널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전국단위 행사에 직접 참여해 판촉 활동을 벌여 감포바다에서 1억 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부산 60대 남녀 2명 추가 확진 .... 지인들과 꽃 구경

    부산 60대 남녀 2명 추가 확진 .... 지인들과 꽃 구경

    부산에서는 60대 남녀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196건을 검사해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사하구에 사는 62세 여성(106번 확진자)과 62세 남성(107번 확진자)이다. 부산시 역학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지난 18일 지인 3명과 전남 구례군 산수유 마을에 함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지인에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주지역 35번 확진자(60세·여성)와 경남에 거주하는 2명이 포함됐다. 경주 확진자가 자신의 차를 몰고 김해까지 이동,부산 확진자 2명과 김해 거주 지인 1명을 태운 뒤 함안휴게소에서 일행 1명을 더 태우고 산수유 마을까지 이동해 함께 나들이를 즐긴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함안 거주 지인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김해 거주 지인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례군은 산수유 축제를 취소했지만,이들은 차량 한 대에 타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나들이 장소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경주 35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스페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05번 확진자(26세·남성·북구)는 인천공항 입국 때 열이 나지 않아 ‘무사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 공개한 105번 확진자 동선을 보면 지난 17일 오후 3시쯤 인천공항을 나온 뒤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까지 이동했다. 이어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자가 승용차로 자택까지 이동했다. 18∼19일은 외출하지 않았고 20일 발열과 인후통,근육통이 나타났다. 21일 마스크를 쓰고 부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간 뒤 외출하지 않다가 22일 오전 11시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지하철 안과 김해행 비행기 안에서 105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다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기준 부산 누적 확진자는 107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108명)이다. 전날까지 6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9명(타지역 이송환자 12명 포함하면 51명)이다. 청도에서 부산으로 온 88세 여성은 지난 13일 밤 사망했다. 자가격리 대상은 156명이다. 신천지 신도 고위험군 특별관리자 347명 중 317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0명에 대해서는검체채취 독려를 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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