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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용산 철도 유휴부지에 대학생 기숙사 건립

    서울 용산 철도유휴부지에 대학생 기숙사가 건립된다.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3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서 철도 유휴부지에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짓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협의한 뒤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가 서울 용산 소재 철도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여기에 장학재단이 기숙사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부지는 경의중앙선·경부선에 인접한 용산구 일대 5개 필지, 5851㎡이다. 기숙사는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 2000㎡로 짓는다. 내년에 착공해 2024년 1학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수용인원은 750여명이다. 부지 매입비와 토지 사용료를 절감함에 따라 기숙사 이용비는 1인당 약 15만원(2인실 기준)으로, 일반적인 사립대 민자 기숙사비(약 40만원 내외)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숙사 건립 건축 비용은 부산 기장군, 울산 울주군, 경북 경주시, 전남 영광군 등 4개 지자체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기부금 400억원으로 충당한다. 국토부는 2017년에도 국유재산 부지를 제공해 교육부 및 장학재단과 함께 경기 고양 덕양구에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지었다. 민자철도역사, 차량기지에 철도-주택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도시설을 활용해 새로운 주거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 차량 화재 목격한 시내버스 기사, 한 치도 망설이지 않았다

    차량 화재 목격한 시내버스 기사, 한 치도 망설이지 않았다

    경북 경주시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불이 난 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새천년미소 350번 버스 기사 송대웅(43)씨가 그 주인공이다. 송씨는 지난 25일 오후 4시 15분쯤 건천나들목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SUV와 승용차가 충돌한 사고로, 모닝 승용차에서 불기둥이 치솟고 있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그는 곧바로 버스를 세웠다.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송씨는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불이 난 승용차에 소화기를 뿌렸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이어 송씨는 버스에 남은 예비 소화기로 2차 진압에 나섰다. 다른 운전자들도 그와 함께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또 송씨는 자칫 다른 사고 차에도 불길이 번질 수 있다고 판단, 행인들과 힘을 모아 SUV를 밀어 갓길로 이동시켰다.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송씨는 소화기로 초기 화재를 진압해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후 119가 도착해 완전히 진압했고, 그는 다시 버스로 돌아가 운행을 재개했다. 송씨는 29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2차 진압하는 과정에 다른 운전자들이 소화기를 가져와서 진압에 동참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 상황이었으면 다른 버스 기사들도 저와 같이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폐기물 위험 대책·소통 없이 지자체에 떠넘겨”

    “폐기물 위험 대책·소통 없이 지자체에 떠넘겨”

    정부가 27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원전 부지 안에 보관하는 계획을 발표하자 원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계획 재검토를 촉구했다. 부산, 울산, 전남, 전북 등으로 구성된 원전 소재 광역단체 행정협의회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동 건의서를 보내 기본계획안 심의, 의결 추진 반대 및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절차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선정 절차에 준하도록 법률로 구체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행정협의회는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의 장기간 운영에 따른 위험에 대해 후속 대책 없이 사업자에게만 책임을 떠미는 운영 방식에 반대한다”면서 “부지 내 저장시설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기본계획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정책은 지역 주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계획 수립 전에 지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자체, 지역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면서 “지역과의 소통 없는 정책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탈핵·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고준위 핵폐기물 전국회의’도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기본계획 심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기장군·울주군·울진군·영광군·경주시 등 원전이 위치한 5개 지자체와 원전 인근 지역 16개 지자체는 물론 시민사회의 반발도 매우 큰 상황”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사용후핵연료 원전 내 보관 오늘 결론… 지자체 “졸속계획” 반발

    사용후핵연료 원전 내 보관 오늘 결론… 지자체 “졸속계획” 반발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가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를 원전 부지 안에 보관하는 내용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연내 확정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원전 소재지 지자체와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원자력진흥위원회(원진위)는 27일 회의를 열고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행정예고한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계획안은 각 원전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중간 저장시설과 영구 처분시설이 마련되기 전까지 원전 부지 내에 임시 보관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간 저장시설과 영구 처분시설을 마련하는 데는 최소 20~37년이 소요된다. 산업부는 원진위의 의결이 이뤄지면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원전 보유 국가 중 스웨덴과 핀란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시설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86년부터 영구처분시설 후보지를 물색했지만 주민 반대로 실패했다. 이에 원전 내 임시저장시설에 보관하고 있는데, 향후 10년 내에 상당수 원전이 포화 상태에 달하게 된다. 이에 영구저장시설 확보기간을 정하는 대신 원전 내 임시 보관을 인정하는 것이다. 한빛원전이 있는 전남 영광군을 비롯한 ‘기장군·울주군·울진군·경주시’ 등 전국 5개 원전 소재지 지자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는 이날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 졸속 정책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24일에도 긴급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산업부의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행정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오규석 기장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기본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탈핵부산시민연대와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도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관리 기본정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면서 “원전이 소재한 경주·울산·부산은 대표적인 지진 위험 지역임에도 산업부가 적합성을 따지지 않고 계획을 밀어붙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원전 추가 건설 논의가 나오고 있지만 영구처분시설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입지 선정을 놓고 1994년 인천 굴업도와 2004년 전북 부안에서 불거진 대규모 충돌 사태가 재연될 우려도 있다. [용어 클릭]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사용하고 남은 핵연료 또는 핵연료 재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원자력 연구소나 병원 등에서 사용한 부품, 장갑, 작업복 등에서 발생하는 중·저준위 폐기물보다 방사선 방출 강도가 높다.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핵분열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 고준위 폐기물 기본계획 확정 앞두고 부글부글 끓는 원전동맹 지자체들

    정부가 ‘사용후 핵연료’를 기존 원전 부지 안에 보관하는 내용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연내 확정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원전 소재지 지자체와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빛원전이 있는 전남 영광군을 비롯한 ‘기장군·울주군·울진군·경주시’ 등 전국 5개 원전소재지 지자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는 26일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 졸속 정책 추진”이라며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24일에도 긴급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준위 방폐물 기본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행정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오규석 기장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주민의 의견수렴 없는 기본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탈핵부산시민연대와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도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관리 기본정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면서 “원전이 소재한 경주·울산·부산은 대표적인 지진 위험 지역임에도 산업부가 적합성을 따지지 않고 계획을 밀어 붙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입지 선정을 놓고 1994년 인천 굴업도와 2004년 전북 부안에서 불거진 대규모 충돌사태가 재연될 우려도 있다.
  • 고준위 폐기물 기본계획 확정 앞두고 부글부글 끓는 원전동맹 지자체들

    정부가 핵 발전에 사용된 연료에서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추출하고 남은 대량의 방사성 물질인 ‘사용후 핵연료’를 원전부지 안에 보관하는 내용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연내 확정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원전 소재지 지자체와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한빛원전이 소재한 전남 영광군을 비롯한 ‘기장군·울주군·울진군·경주시’ 등 전국 5개 원전소재지 지자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 졸속 정책 추진이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4일에도 긴급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준위 방폐물 기본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행정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오규석 기장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주민의 의견수렴 없는 기본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영광군의회와 민간단체로 이뤄진 ‘한빛원전 고준위핵폐기물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산업부를 항의 방문한데 이어 지난 17일 원전 내 보관시설 설치 반대 입장문을 발송하는 등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책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참사 당시 고준위방폐물 유출로 환경과 생태계가 회복 불능의 피해를 입었다”며 “원전과 핵폐기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한 공간에 나란히 공존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병원 고준위핵폐기물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일방적으로 추진중인 원전 부지 내 고준위 방폐물 중간저장고 설치에 지역민들은 결코 동의 할 수 없다”며 “주민투표 절차 도입 등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재검토를 강조했다. 시민단체 등도 절차 중단을 압박하고 있다. 70여개 단체로 결성된 탈핵부산시민연대와 50여개 단체로 꾸려진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도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관리 기본정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전국의 반대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산업부가 졸속으로 마련한 2차 고준위 방폐물 기본계획안 안건 상정을 반려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탈핵단체는 “원전이 소재한 경주·울산·부산은 대표적인 지진 위험 지역임에도 산업부가 적합성을 따지지 않고 계획을 밀어 붙이려 한다”고 기본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이처럼 해당 지역 주민들의 항의가 커지면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입지 선정을 놓고 지난 1994년 인천 굴업도와 2004년 전북 부안군에서 일어난 대규모 충돌사태가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 [부고] 이성훈씨 장인상, 김정일씨 모친상, 원정일씨 부인상

    ■ 이성훈(KBS 스포츠취재부 부장)씨 장인상 △ 공인덕씨 별세, 공택원(입소스코리아 마케팅본부장)·택환·택훈씨 부친상, 이성훈(KBS 스포츠취재부 부장)씨 장인상, 20일,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3호실, 발인 22일 오전 7시. 010-3898-4083 ■ 김정일(코주부C&F 대표)씨 모친상 △ 장종연씨 별세, 김정일(㈜코주부C&F 대표·학교법인 호원학원 설립자)·김경남·김기일·김미경씨 모친상, 이인영(휴인팰리스 대표)씨·김영희(초교 교사)씨 시모상, 박원철(세무사)·나해태씨 장모상, 19일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1호실, 발인 22일 오전 6시, 장지 경북 경주시 강동면 선영. 02-2258-5940 ■ 원정일(전 법무부차관·전 뉴스통신진흥회 감사)씨 부인상 △홍정희(서양화가)씨 별세, 원정일(전 법무부차관·전 뉴스통신진흥회 감사)씨 부인상, 원택륜(재미 변호사)·원혜원(재미 작가)씨 모친상, 신 명(건축디자이너)씨 시모상, 19일 서울성모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258-5940
  • 제주 규모 4.9 지진 뒤 5차례 여진 흔들… “깜짝 놀랄 큰 진동” 역대 11번째(종합)

    제주 규모 4.9 지진 뒤 5차례 여진 흔들… “깜짝 놀랄 큰 진동” 역대 11번째(종합)

    제주 서귀포 해상서 규모 4.9 지진 발생지진 규모 당초 5.3 → 4.9 하향 조정제주 전역 큰 진동 감지… 전국서도 신고 접수“건물 무너지는 줄” 여진에 공포·불안 휩싸여김총리 “여진 대비 비상근무체제 가동”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제주도민 대부분이 느낄 정도로 땅이 많이 흔들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지진이 일어난 이후 지금까지 규모 2.7 규모의 지진 5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피해상황은 신속하게 점검하고 비상근무태세로 여진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15도, 동경 126.24도이다.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가 17㎞ 정도로 제주도민들이 큰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피해 여부 확인하고 있으며 지반이 연약한 곳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5.3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 4.9로 하향 조정했다. 지진 발생 위치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41㎞ 해역으로 수정했다.기상청은 긴급 재난안전 문자 등을 통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뒤 야외로 대피해달라”며 여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지진으로 제주도 전역에서는 고층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진동이 감지됐으며, 제주 외에 전남, 경남, 광주, 전북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제주의 한 도민은 “갑자기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고 지진 상황을 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수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놀라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당시 지진을 느낀 국민들의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소방청은 “피해신고된 것은 아직 없다”면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전국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집과 사무실 등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각각 10여건 접수됐다.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음식점 냉장고가 흔들렸다”, “펜스가 흔들려 덜컹댔다” 등의 증언이 이어졌다.‘쿠쿵’ 소리와 3~4차례 크게 흔들려“이런 진동 처음…아이들 울며 뛰쳐나와”  특히 지진 여파가 진앙 반대편인 제주시 고층 건물까지 전달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지진 관련 문의 전화 89여통이 접수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사람이 다치거나 건물이 파손돼 출동한 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 발생 당시 제주도 전역에 있는 건물들이 갑자기 ‘쿠쿵’하는 소리와 함께 3∼4차례 크게 흔들렸다. 지진 당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 있던 60대 여성 조모씨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의자가 덜덜 흔들리며 떨리고, 주변에 있던 펜스가 흔들려서 덜컹덜컹 소리가 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진앙 인근인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의 한 단층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김태경(47)씨는 “8살과 11살짜리 아이는 처음 느껴보는 진동에 밖으로 울면서 뛰쳐나왔다”고 묘사했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건물에 있던 40대 남성 고영훈씨는 “8층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진은 서귀포시뿐 아니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됐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화연(50)씨는 “식당 냉장고가 흔들릴 정도였다”면서 “냉장고가 쓰러질까 봐 노심초사했다”고 토로했다. 제주시 화북동의 한 아파트 7층에 거주 중인 황모(60·여)씨는 “누워있다가 갑자기 10초 이상 어지럽고 아파트가 통으로 흔들리는 느낌을 느꼈다”면서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났다”고 말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한 단독주택에 사는 홍모(63)씨는 “순간적으로 집 창문이 덜덜덜 떨려 깨지는 줄 알았다”면서 “살면서 이렇게 땅이 흔들리는 느낌은 처음 느껴봤다”고 말했다.한반도 지진 역대 11번째 규모 이날 제주 앞바다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11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진도가 규모가 가장 컸던 지진은 2016년 9월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족 8.7㎞에서 발새했던 규모 5.8 지진이었다. 그 다음은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다. 1980년 1월 평북 서부의 규모 5.3 지진, 2004년 5월29일 경북 울진군 앞바다와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각각 규모 5.2로 발생한 지진이 그 다음이다.규모 4.9 지진으로는 최근에는 2013년 5월 18일과 같은해 4월 21일 각각 인천 백령도 앞바다와 전남 신안군 흑산면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이 있었다. 이날 지진의 지역별 계기진도는 제주 5, 전남 3, 경남·광주·전북 등 2이다. 계기진도 5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계기진도 4에서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3의 경우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2의 경우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 [포토] 이재명 후보 부부, 표암재 방문

    [포토] 이재명 후보 부부, 표암재 방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다섯번째 행선지로 고향인 대구·경북(TK)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0일 오후 경주 이씨 시조 발상지인 경북 경주시 표암재 악강묘를 알묘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후보는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경주, 대구, 칠곡, 안동, 문경, 영천, 포항 등을 차례로 찾아 지지율 최대 취약지역인 TK에서 반등을 노린다. 2021.12.10 뉴스1
  • 2021년 여름휴가 최고 여행지는 ‘제주도와 순천시’

    2021년 여름휴가 최고 여행지는 ‘제주도와 순천시’

    올 여름휴가 최고 여행지로 제주도와 순천시가 선정됐다. 여행 만족도에서 광역 시·도는 제주도가, 기초 시·군은 전남 순천시가 1위를 차지했다.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 8081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여름 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에 대해 ‘2021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를 조사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조사가 시작된 2016년 이래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보다 여행지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고, 만족도 측면에서도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강원도는 3년째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는 부산시, 4위는 전남도다. 전국 54개 일선 시·군 ‘종합 만족도’에서는 순천시가 1위를 차지했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1위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모든 시군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중하위권(23위)에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 휴식을 선호하는 언택트 소규모 여행 경향이 지속되면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와온해변 등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큰 매력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위드코로나 여행 트렌드인 느림, 멈춤, 여유, 힐링에 어울리는 도시는 순천이라는 게 입증됐다”며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단양군과 강원도 영월군이 공동 2위, 경북 경주시 4위, 경남 남해군(762점)이 5위권에 랭크됐다. 그 뒤로 전남 담양군, 강원 정선군, 경남 산청군이 뒤를 이었다. 강원도 고성군과 경북 문경시는 공동 9위에 올랐다.
  • 덕성학원 소유 49만평 산림, SK임업이 40년간 가꾼다

    덕성학원 소유 49만평 산림, SK임업이 40년간 가꾼다

    학교법인 덕성학원(이사장 이면재)이 국내에서 산림경영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SK임업(대표이사 정인보)과 손잡았다. 덕성학원은 지난 1일 SK임업과 산림탄소상쇄사업 및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임업은 덕성학원이 소유한 경주시 162ha(49만평)의 산림에서 숲 가꾸기 등의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왕성한 생장을 유도해 탄소흡수량을 증대시키는 것을 골자로 40여년간 실행을 맡게 된다. SK임업은 산림경영 및 산림탄소상쇄사업의 노하우를 보유한 업체로 덕성학원과 함께 해당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국가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산림은 공익적 가치가 약 221조원에 달하고, 대표적인 탄소흡수원일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수자원 함양 등의 내재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평했다. 덕성학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근 심각해지는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실천하기 위한 학교법인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첫 사례로, 특히 온실가스감축과 국가탄소중립달성 및 생물 다양성 보존과 민간기업 ESG경영에 기여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덕성학원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산림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임업은 1970년대부터 국내외 산림경영과 산림복원에 앞장서왔으며 최근 해외 산림탄소배출권 사업과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원도 고성군 내 방치된 목축지를 재조림하는 탄소배출권 조림사업(A/R CDM)을 국내 처음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한 바 있다.
  • 경주 유명 관광지, 연말연시 할인 및 무료 행사

    경주 유명 관광지, 연말연시 할인 및 무료 행사

    경북 경주시가 연말연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명 관광지가 할인 및 무료 행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경주시는 지난 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동궁과 월지’ 무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동궁과 월지’에서 수질개선을 위한 준설 공사, 탐방로 공사 등이 진행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오는 13일부터는 관람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단축한다.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시는 또 오는 25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6∼9시에 관광체험시설인 동궁원 야외광장을 무료 개방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야외광장 가운데 달빛광장, 신라광장, 사랑의 길, 팔색정원 등에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달빛광장은 달빛을 소재로 달과 토끼 등이 어우러지는 조명, 신라광장은 신라를 소재로 신라인의 찬란한 문화를 표현한 조명으로 관람객을 기다린다. 동궁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으로 알려진 신라 시대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관광체험시설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기존 1만 2000원인 입장 요금을 5000원으로 인하한다.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루미나이트’ 입장 요금도 6000원에서 2000원으로 내린다. 겨울 시즌 프로그램 ‘겨울왕국(Winter Land)’과 함께 운영될 예정인 아이스링크 이용 요금도 5000원에서 50% 할인한다. 할인 프로모션 대상은 수학 능력 시험을 치른 수험생 본인이며 수험표를 소지하고 방문해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개방 행사로 보문관광단지 일대를 찾는 발길이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얼마나 반갑던지…” 버스 기사와 시민의 기지가 의식 잃은 승객 살려

    “얼마나 반갑던지…” 버스 기사와 시민의 기지가 의식 잃은 승객 살려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그 순간, 한 승객이 남성의 기도를 확보했고, 버스 기사는 즉시 운행을 멈추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또 다른 승객은 119에 연락해 상황을 알렸다. 긴박했던 이 순간은 경상북도 경주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황성동을 지나 용강동 승삼네거리로 진입하던 51번 시내버스에서 승객 안모(51)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그가 버스 바닥에 쓰러지자 승객들이 즉시 움직였다. 한 승객은 얼굴을 바닥으로 향하고 있던 안씨를 바로 눕혀 기도를 확보했다. 버스 기사 김수찬(62)씨는 곧바로 운행을 멈춘 뒤 안씨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안씨가 쓰러진 뒤 18초 만이었다. 그사이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수진(17) 학생이 119에 연락해 버스 위치와 환자 상태 등을 알렸다. 또 다른 승객은 안씨의 목을 받치고 손과 팔, 다리를 주무르며 응급처치에 힘을 보탰다. 버스 기사와 승객들의 응급처치는 약 1분간 이어졌고, 안씨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장담할 수 없었던 위급 상황에서 버스 기사와 승객들의 일사불란하고 침착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이들은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안씨 옆을 지키며 그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몇 분 후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안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안씨는 건강을 되찾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기사 김수찬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버스를 세우고 상황을 보니 의식이 없는 상태여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가슴 압박을 20회쯤 했을 때 의식이 돌아왔다.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얼마나 반갑던지…”라며 긴박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김씨는 함께 응급처치를 도운 승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쿵’ 소리에 차를 세우고 가니까 학생들이 승객을 바로 눕히고 있었다”면서 “만약 학생들이 없었으면 저 혼자 많이 당황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당시 119에 신고한 이수진 학생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제 옆자리에 계셨던 분이 갑자기 쓰러지셨는데, 살려야겠다는 마음이 제일 컸다”며 “119에 전화해서 위치와 환자 상태를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학생은 “의식이 돌아오셨을 때 손을 엄청 떨고 계셨다. 그래서 손을 잡았더니, 너무 차서 주물러 드렸다”며 “119가 금방 도착한다고 말씀드렸고, 다시 심장이 뛰고 호흡했을 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버스 기사 김수찬씨와 함께 안씨 구조에 나선 시민들은 대학생인 한동규(경북대), 박영민(대구대)씨와 경주여자정보고 이수진 학생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칭찬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씨는 “그런 상황이 되면 다른 버스 기사들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본다”며 “너무 크게 관심 받으니 부담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수진 학생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건데, 많은 관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같은 상황과 마주한다면 먼저 용기 내서 행동하겠다”고 했다.
  • 저수지와 만난 경주 둘레길… 힐링·관광명소로 탈바꿈

    저수지와 만난 경주 둘레길… 힐링·관광명소로 탈바꿈

    전통적 농업기반 시설로 농업 용수 공급에 그치던 전국 곳곳의 저수지가 둘레길과 만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저수지의 고즈넉한 풍경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이 코로나19 이후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경북 경주시는 강동면 안계저수지 주변 11.5㎞ 구간에 62억원을 들여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부교 등으로 구성되는 ‘안계댐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안계저수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인접한 곳이다. 둘레길은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9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서면 ‘심곡지 둘레길’ 조성 사업에 들어갔다. 2023년까지 총 57억원을 들여 4.5㎞의 둘레길과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조성한다. 시는 사업이 완공되면 인근의 명소인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도 지난해 말 지역 12경(景)인 ‘오어지(池) 둘레길’을 개통한데 이어 용연지 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7㎞에 달하는 트레킹 로드인 오어지 둘레길에는 오어사 입구의 원효교와 관어정, 망운정, 메타세쿼이아 숲, 전망대(2곳) 등이, 용연지 둘레길 인근엔 포항의 명산으로 알려진 비학산과 냉수리 신라비, 동학 2대 교주 최시형 선생의 거주터 등이 있어 역사와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또 흥해읍 매산지, 연일읍의 조박지, 흥해읍 천마지 및 서림지 둘레길 조성 사업을 완공 또는 추진 중이다. 충남 공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5억원을 들여 국립공원 계룡산 인근의 계룡저수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전북 완주군은 동상·경천 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의 삼기저수지 둘레길(3㎞)은 언택트 시대 관광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 저수지 둘레길은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봄 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 시내버스서 의식 잃은 50대 승객...기사·승객 도움으로 목숨 건져

    시내버스서 의식 잃은 50대 승객...기사·승객 도움으로 목숨 건져

    시내버스에 탔다가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기사와 승객들의 응급조치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24일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3분쯤 경주 황성동에서 용강동 승삼네거리로 진입하던 51번 시내버스에서 50대 승객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A씨가 쓰러지자 한 승객은 A씨의 몸을 바로 눕혔고, 기사 김수찬(62)씨는 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승객은 119에 신고해 버스 위치와 A씨 상태를 알렸다. 응급처치는 약 1분 동안 이어졌다. 또 다른 승객은 A씨의 목을 받치고 손과 다리를 주무르며 도왔다. 덕분에 A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곧이어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처치에 나선 기사 김씨는 “쓰러진 승객이 숨을 쉬지 않아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며 “매달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저수지가 둘레길을 만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탄생

    저수지가 둘레길을 만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탄생

    전통적 농업기반 시설로 농업 용수 공급에 그치던 전국 곳곳의 저수지가 둘레길과 만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저수지의 고즈넉한 풍경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이 코로나19 이후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경북 경주시는 강동면 안계저수지 주변 11.5㎞ 구간에 62억원을 들여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부교 등으로 구성되는 ‘안계댐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안계저수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인접한 곳이다. 둘레길은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9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서면 ‘심곡지 둘레길’ 조성 사업에 들어갔다. 2023년까지 총 57억원을 들여 4.5㎞의 둘레길과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조성한다. 시는 사업이 완공되면 인근의 명소인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도 지난해 말 지역 12경(景)인 ‘오어지(池) 둘레길’을 개통한데 이어 용연지 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7㎞에 달하는 트레킹 로드인 오어지 둘레길에는 오어사 입구의 원효교와 관어정, 망운정, 메타세쿼이아 숲, 전망대(2곳) 등이, 용연지 둘레길 인근엔 포항의 명산으로 알려진 비학산과 냉수리 신라비, 동학 2대 교주 최시형 선생의 거주터 등이 있어 역사와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또 흥해읍 매산지, 연일읍의 조박지, 흥해읍 천마지 및 서림지 둘레길 조성 사업을 완공 또는 추진 중이다. 충남 공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5억원을 들여 국립공원 계룡산 인근의 계룡저수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전북 완주군은 동상·경천 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의 삼기저수지 둘레길(3㎞)은 언택트 시대 관광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 저수지 둘레길은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봄 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 “따뜻한 남쪽으로 동계훈련 오세요”… 지자체 2년만에 체육시설 개방

    “따뜻한 남쪽으로 동계훈련 오세요”… 지자체 2년만에 체육시설 개방

    코로나 사태로 2년간 중단됐던 스포츠 동계 전지훈련이 올해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울산을 비롯한 지자체들은 따뜻한 기후와 쾌적한 시설을 앞세워 전지훈련 유치에 나섰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프로야구와 축구, 아이스하키 등 20여개 팀이 올 겨울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는 다음 달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0개 중학교 축구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가 열린다. 이어 내년 1~2월에는 초·중학교 아이스하키 5개 팀이 울산과학대 빙상장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또 프로야구 2개 팀도 내년 초 문수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경남 남해군은 내년 1~2월 고등학교, 실업, 국가대표 등 축구 9개 팀과 중·고교 야구 3개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국가대표팀과 고교 1개 팀, 실업 7개 팀은 내년 1월 1일부터 16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훈련한다. 또 야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1개 팀이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전진훈련을 한다. 경남 김해시는 하키, 카누, 테니스, 야구장, 빙상 종목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전국 500개 팀에 서한문을 보냈다. 경북 경주시는 축구, 야구, 태권도 3개 종목 150개 팀 유치 목표를 세우고 유치에 나섰다. 종목별로는 축구 초·중·고교 60개 팀, 야구 초·중학교 20개 팀, 태권도 초·중·고교 70개 팀이다. 동계훈련 최적지인 전남 순천시에는 종목별 전지훈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제주유나이티드 프로축구팀 50명이 내년 1월 17일부터 30일까지 팔마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기했다. 경기도 양평의 개군중 야구부 35명도 1월에 훈련을 온다. 홍익대 야구부 40명도 1월부터 2월까지 순천에 머문다. 또 내년 1월 팔마경기장에서는 전국 초·중·고 축구선수 300여명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가 열린다. 2월 열리는 전국 학생야구대회에는 초·중·고·대학생 1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 해남군도 골프, 배구, 육상, 축구 등 100여 개 팀 2000여명이 내년 2월까지 전지훈련 예약을 마친 상태다. 지난해 동계 훈련을 받지 않았던 여수시와 광양시도 올해부터는 겨울 전지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방침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각종 스포츠팀들이 겨울철 따뜻하고 시설이 좋은 울산과 순천 등에서 동계훈련을 많이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지난 2년간 체육시설을 폐쇄했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올해 겨울부터 체육시설 다시 개방하고,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바로잡아야 할 어제의 잘못/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바로잡아야 할 어제의 잘못/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코로나19로 부각된 문제 가운데 하나가 의료공급 불균등이다. 특히 의사·간호사 부족이 심각하다.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가 서울은 4.5명인데 경북은 2.1명이다. 물론 대형병원이 서울에 쏠려 있고 중환자 진료가 대도시에 한정돼 당연히 의사가 더 많이 있겠지만, 응급·분만·투석 같은 필수의료시설 취약지까지 많다는 점에서 지방에서 활동하는 의사를 늘려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지방에 의사 부족 문제는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 이미 40여년 전 건강보험을 도입할 때 미충족의료로 인한 의료수요가 폭등해 지방에 의사가 필요했다. 그래서 의과대학 신설 조건에는 항상 의료취약지에 대학병원을 설립한다는 조항이 붙었다. 때문에 1980년대 이후 들어선 의과대학은 대부분 지역의료를 책임진다는 명목으로 허가를 받았다. 일부는 지방 국립대학 의대 정원을 할당받기도 했다. 울산대 의대는 1987년 지역 병원 설립과 의료인 공급이란 명분으로 허가가 떨어졌다. 하지만 울산대는 임상실습과 교육을 대부분 서울아산병원에서 받는 식으로 사실상 서울에 캠퍼스를 운영했다. 동국대 의대도 경북 경주시를 기반으로 허가받았지만 주된 임상교육을 수도권에서 시행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충북 충주에 있는 건국대 의대도 임상교육 등을 서울에서 대부분 수행한다. 최근 교육부 조사 결과를 보면 울산대, 성균관대, 가톨릭관동대, 순천향대는 시정명령을 받고도 여전히 버티면서 의과대학 캠퍼스를 수도권에 두고 있다고 한다. 결국 지방의사를 양성한다는 명분은 차치하고 기본적으로 지방에서 의학교육을 하지 않으면서 임상교원 충원은 수도권에서 해 수도권 병원 키우기와 쏠림만 부추긴 셈이다. 성균관대는 신설 이후 10여년간 지역의 교육병원조차 지정하지 않고 버티다 마지못해 창원삼성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지정했지만, 캠퍼스는 서울에 두고 협력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이나 강북삼성병원에서 임상교육을 진행한다. 성균관대, 울산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들이 경남이나 울산에서 일할 생각을 할 리 만무하고, 이들 의과대학은 임상교수들의 소수만 지방에서 일한다. 지난해 여름 정부는 ‘지역의사제’를 필두로 의사정원을 늘리려다 대한의사협회 반대에 부딪히자 철회해 버렸다. 그런데 당시 정원을 늘려 주려던 대학 대부분이 의과대학 신설 조건을 어긴 이들 의과대학이었다. 과거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수도권 쏠림을 부추기는 의과대학들에 정원을 늘려 준다는 게 제대로 될 리 없다. 정부는 주요 교원과 학생들을 수도권에서 양성하는 의과대학 문제를 30년 넘게 방치하고 있다. 이 문제를 놔둔다면 지역의사 양성이란 취지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정부는 대형병원을 가진 이들 의과대학의 눈치를 보지 말고, 설립 취지대로 의학교육이 이루어지고 지방부속병원에서 의대교원을 확보하도록 당장 나서야 한다. 어제의 잘못을 시정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잘못을 방조하는 꼴이다.
  • 훈련비 등 부풀린 혐의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 집행유예

    훈련비 등 부풀린 혐의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 집행유예

    해외 전지훈련비 등을 부풀려 지방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김규봉(42) 전 감독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고(故) 최숙현 선수가 소속됐던 팀이다. 대구지법 형사 12부(부장 이규철)는 12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 감독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전지훈련과 관련해 출입국사실증명서 등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경주시체육회 관계자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감독 등과 함께 기소된 경주시체육회 다른 관계자 4명에게는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김 감독 등은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실제 참가하지 않은 훈련을 참가한 것처럼 허위 훈련계획서를 꾸며 경주시체육회에 제출해 각각 1억 2000만∼8억원의 지방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김 감독이 전지훈련이나 국제대회 참가 인원을 부풀리고 비용을 중복해서 청구해 시체육회 훈련비를 편취한 것은 죄질이 좋지 않으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실질적 편취 금액이 적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 감독에게는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됐다.
  • 과자 1㎏ 먹이고 때리고… ‘故최숙현 가혹행위’ 감독 징역 7년 확정

    철인3종 선수였던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저지른 감독과 주장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규봉(42)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장윤정(33) 전 주장에게는 징역 4년을 확정했다. 김 전 감독은 2013년 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최 선수 등 소속 팀원을 때리고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6년 8월 27일에는 최 선수와 다른 선수에게 20만원어치 빵을 강제로 먹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3월 19일에는 과자 1㎏을 먹이며 장 전 주장이 이를 감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외 전지훈련 항공료가 필요하다며 선수에게 7400여만원을 뜯어냈고 견적서를 부풀려 지역체육회로부터 2억 5700여만원의 허위 보조금도 받았다. 장 전 주장은 최 선수의 머리와 뺨을 때리며 욕설을 하고 다른 선수에게 폭행을 지시했다. 선수들의 카카오톡 대화도 몰래 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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