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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 중기부 평가서 전국 1위 영광 차지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 중기부 평가서 전국 1위 영광 차지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지역특구 평가’에서 전국 1위 영광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운영성과 평가 대통령상 수상 및 시상식’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규제 특례를 적용,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올해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 심사, 현장 실사, 대국민 평가 등을 통해 우수 특구를 선정했다. 2016년 지정된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는 도로교통법·옥외광고물관리법·도로법에 대한 규제 특례를 활용해 유소년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 전국 유소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대한민국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경주시민과 관계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내년 특구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연장을 신청해 유소년 스포츠 특구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해경, 경주 어선 사고 일으킨 운반선 항해사 긴급체포·구속영장 신청 방침

    해경, 경주 어선 사고 일으킨 운반선 항해사 긴급체포·구속영장 신청 방침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모래 운반선 당직항해사를 긴급체포했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전날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29t급 금광호와 충돌한 456t급 모래 운반선 태천2호의 당직항해사 60대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경 조사에서 A씨는 “사고 당시 조타실에서 혼자 운항했고, 레이더 등 항해장비를 활용한 전방 견시에 부주의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해경이 AIS(자동선박식별장치) 항적 및 선원 진술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북상하던 모래 운반선 배 앞부분과 감포항에 입항 중이던 어선 좌측 뒷부분이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선 승선원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포항해경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한 어선 선체 인양 후 충돌흔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 민주 “국무회의 간 韓총리도 책임” 내란죄 고발… 탄핵도 검토

    민주 “국무회의 간 韓총리도 책임” 내란죄 고발… 탄핵도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9일 윤석열 대통령의 ‘2선 후퇴’ 이후 국정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내란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한 총리가 비상계엄을 논의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탄핵도 검토하고 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 총리에게 내란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법 중 우선 내란죄와 관련한 고발 조치를 바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초 한 총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려고 했지만 법률위원회 검토 후 국수본으로 변경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실무적으로 작성 중이고 제출 여부는 검토할 것”이라면서 “한 총리에게 내란 사태의 책임을 묻는 방법은 두 가지, 탄핵과 형사적 처벌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 최고위 등의 논의를 통해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여부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여러 상황, 대외적인 시선, 국민적 불안감, 국내외 정황 등을 고려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면서 “빠르면 하루 이틀 안에 결론이 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안마저 통과되면 국정 난맥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 총리의 직무 수행이 정지되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순으로 직무를 대행한다. 한 민주당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총리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하지만 총리마저 공석이 되면 국민들이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지도부에서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추진 중인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검 법안의 수사 대상에도 한 총리를 포함하기로 했다. 계엄 선포를 심의한 국무회의는 ‘내란 모의’에 해당돼 참석자들도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금광호 전복 상황을 보고받았고, 인명 구조에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오후엔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성금을 기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최 부총리에게 예산안과 부속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와 협의를 지시하는 등 각 부처 장관들에게 현안 대처를 지시했다. 그러나 현 상황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내지는 않았다.
  • 경주 앞바다서 어선 전복으로 7명 사망…실종자 1명 수색중(종합2보)

    경주 앞바다서 어선 전복으로 7명 사망…실종자 1명 수색중(종합2보)

    경북 경주시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7명이 숨진 가운데 해경은 마지막 실종자 1명이 선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 해상에서 29t급 어선 금광호(승선원 8명)와 456t급 모래 운반선 태천2호(승선원 10명)가 충돌해 금광호가 전복됐다. 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함정 3척 등을 급파해 사고 발생 15분여 만에 구조 인력·장비가 현장에 도착했다. 본격적인 구조에 나서면서 오전 6시 11분쯤 선체를 두드려 타격 신호를 보냈고, 당시에는 생존 반응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승선원 등은 심정지 상태로 차례로 발견됐다. 선내에는 한국인 선장 A씨를 비롯해 내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다. 당국은 오전 6시 49분 조타실에서 A씨를 처음 발견했고, 이후 오전 9시 16분까지 선실 입구와 선미 취수장, 기관실 등에서 기관장과 선원 등 한국인 2명과 외국인 선원 4명을 차례로 발견했다.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이들은 경주와 포항, 울산 등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마지막 실종자 1명이 선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예인 작업을 준비 중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현장 브리핑을 통해 “그물이나 어구, 좁은 구조물 등으로 수중 수색 중 선내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선에 구조자 이탈 방지망을 쳐 감포항으로 이동해 들어올려 집중 수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해경은 모래 운반선 선장과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경주 어선 전복으로 승선원 7명 심정지…해경 현장 구조본부 설치

    경주 어선 전복으로 승선원 7명 심정지…해경 현장 구조본부 설치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경북도와 해경 등이 현장에 관련 본부를 설치하는 등 구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경북도와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남동쪽 6㎞ 해상에서 어선과 대형 모래 운반선이 충돌해 어선이 완전 전복됐다. 어선 승선원 8명 중 3명은 한국인, 5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어선에 탄 승선원 8명 가운데 7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 등은 외국 국적 승선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가 난 어선은 가자미 조업차 출항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관계 기관은 원활한 현장 구조 활동을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 상황관리반을 파견했다. 이와 함께 현장 통제본부를 설치해 인명 구조와 가족을 지원한다. 또한 포항해양경찰서는 김지한 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 직원을 동원하는 지역구조본부를 설치했다. 구조본부는 해군과 해양수산부, 소방, 민간구조대 등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 경주 앞바다 어선 전복으로 6명 심정지…해경 “외국 국적 2명 계속 수색 중”(종합)

    경주 앞바다 어선 전복으로 6명 심정지…해경 “외국 국적 2명 계속 수색 중”(종합)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충돌해 해경이 구조에 나선 가운데 승선원 6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 해상에서 20t급 어선(승선원 8명)과 400t급 모래 운반선(승선원 10명)이 충돌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비롯해 유관 기관과 민간에 지원을 요청해 구조 중이다. 모래 운반선 피해는 없지만 어선은 완전 전복돼 해경이 선내로 진입해 수색 작업 중이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중 3명은 한국인, 나머지 5명은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승선원 6명을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실종된 외국인 승선원 2명을 찾기 위해 계속 수색 중이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 등에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북도 등에도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주문했다. 해경은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주 앞바다 어선 전복…해경 “승선원 5명 심정지 상태 발견”

    경주 앞바다 어선 전복…해경 “승선원 5명 심정지 상태 발견”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충돌해 해경이 구조에 나선 가운데 승선원 5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 해상에서 20t급 어선(승선원 8명)과 400t급 모래 운반선(승선원 10명)이 충돌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비롯해 유관 기관과 민간에 지원을 요청해 구조 중이다. 모래 운반선 피해는 없지만 어선은 완전 전복돼 해경이 선내로 진입, 승선원 5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나머지 승선원 3명을 찾기 위해 계속 구조 중이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 등에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북도 등에도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주문했다. 해경은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주 앞바다서 어선·운반선 충돌…“어선 선원 6명 심정지”

    경주 앞바다서 어선·운반선 충돌…“어선 선원 6명 심정지”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과 대형 모래 운반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탄 승선원 8명 가운데 6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다. 해경 등은 어선 승선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 바다에서 29t급 어선(승선원 8명)과 456t급 모래 운반선(승선원 10명)이 충돌했다. 감포 선적인 어선은 충돌 직후 전복됐다. 출동한 해경은 전복된 어선 안에서 8명 중 6명을 발견했다. 발견된 선원은 모두 심정지 상태라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나머지 어선 승선원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어선이 충돌 직후 곧바로 뒤집혀 나머지 승선원이 선내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 모래 운반선은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는 초속 6~8m의 바람이 불고 높이 1~1.5m의 파도가 치고 있다. 사고 현장 수온은 16.2도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경비 함정, 연안 구조정, 헬기를 비롯해 관련 기관과 민간 구조대에도 지원을 요청했고 해수부, 해군, 소방 등 긴급 구조 기관이 합동해 인명 구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 경주 앞바다서 어선·모래선 충돌…한 총리, 인명 구조 긴급 지시

    경주 앞바다서 어선·모래선 충돌…한 총리, 인명 구조 긴급 지시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충돌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 해상에서 20t급 어선(승선원 8명)과 400t급 모래 운반선(승선원 10명)이 충돌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비롯해 유관 기관과 민간에 지원을 요청해 구조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 등에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북도 등에도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주문했다. 해경은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주시, “드론 아트쇼 구경 오세요”…7·21일 황남동 고분군서

    경주시, “드론 아트쇼 구경 오세요”…7·21일 황남동 고분군서

    경북 경주시는 오는 7일과 21일 황남동 고분군 일대에서 드론 아트쇼를 한다고 6일 밝혔다. ‘경주의 문화유산과 크리스마스 드론 아트쇼’를 주제로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한다. 7일에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21일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각각 드론 30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도 드론 퍼포먼스에 등장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관광객과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겨울밤 경주 하늘을 수놓는 드론 쇼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북 경주시, 체코 원전 수출 도시와 협력 강화 모색

    경북 경주시, 체코 원전 수출 도시와 협력 강화 모색

    경북 경주시가 원전 수출 지역인 체코 트레비치시와 도시 간 협력 강화에 나선다. 4일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방문한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두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레비치시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이 진행 중인 두코바니 원전이 있는 도시로,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도시다. 두 도시는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제안으로 우호도시 관계를 맺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주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작년 체코 정부가 한수원을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매우 기쁜 소식이었다”며 “파찰 시장의 적극적인 성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파찰 시장은 “내년 2월 트레비치시에서 원전 수주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싶다”며 두 도시 간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자는 제안을 재차 강조했다. 공식 자매도시가 되면 원전 협력뿐 아니라 문화·경제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해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주 시장은 “경주가 글로벌 원전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윤철남 경북도의원, 2025년도 예산안 심사서 공정성·실효성 강화 촉구

    윤철남 경북도의원, 2025년도 예산안 심사서 공정성·실효성 강화 촉구

    경북도의회 윤철남 의원(영양)은 지난달 27일 기후환경국 심사에서 힐링 나눔봉사단 예산 변경 근거를 요구하며 예산 책정 과정의 투명성을 지적했으며, 환경연수원의 교육프로그램 실적 분석을 통해 환경 일자리 창출과 환경 인큐베이터 등 목표 미달 사례를 지적, 운영 개선과 일정 조정을 주문했다. 같은 날 산림자원국 심사에서는 산림 보호 활동 지원 예산이 민간 단체와 시군에 부족하게 배분된 점을 비판하며 10% 자부담 조건이 참여를 저해할 가능성을 우려했으며, 산림 사관학교의 중복 지원과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체계적 관리를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APEC 준비지원단 심사에서는 APEC 행사가 국가적 행사임을 언급, 홍보 예산이 국비로 전액 편성되지 않은 이유를 질의했다. 이어 경북도와 경주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국적 관점에서 행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보건환경연구원 심사에서는 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 예산의 지역 간 형평성을 문제 삼으며 예산 배분의 합리성을 요구했다. 끝으로 올해 목표 건수 대비 진행 상황을 분석하며 체계적 수질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모든 예산은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구”라며 예산 집행의 실질적 효과와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 경북 경주 한 대학 캠퍼스에도 ‘계엄 비판’ 대자보

    경북 경주 한 대학 캠퍼스에도 ‘계엄 비판’ 대자보

    경북 경주시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나붙었다. 4일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등에 따르면 교내 원효관 입구에 ‘경주윤석열퇴진대학생행동(준)’ 명의로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내란음모 현행범”이라는 내용을 담은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에는 “역사교과서에서만 보던 계엄령이 심야시간 선포됐다”며 “윤석열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고자 비이성적, 반민주적 방법을 선택했다”며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뿐 아니라 국회의결로 원천무효가 됐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오는 7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에 대한 참가 독려 내용도 담겼다. 이들은 “7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윤석열정권퇴진 3차 총궐기 범국민대회가 열린다”며 “경주에서도 당일 오전 버스를 타고 함께 출발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6일 자진 철거 때까지 대자보를 훼손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대학 관계자는 “학내에 붙은 대자보가 추가로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다만 대자보를 떼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 경북 경주시, 2025 APEC 개최 기념 전국민 디자인 공모전 개최

    경북 경주시, 2025 APEC 개최 기념 전국민 디자인 공모전 개최

    경북 경주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APEC 2025 KOREA 경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민적 공감대와 개최지인 경주를 알리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시각디자인·공간디자인·조형물디자인 등 3개로 오는 18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apecgyeongju.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각디자인 분야에서는 포스터, 타이포그래픽 등 APEC 경주 브랜드의 시각적인 인상을 드러내는 디자인이 요구된다. 또한 공간 및 조형물 디자인 부문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는 포토존, 벤치, APEC 기념 조형물 등 APEC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참신한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다. 심사는 1차 실무부서 예비 심사를 거쳐 전문가 최종 심사로 이뤄진다. 작품의 상징성, 예술성, 완성도 등을 종합 심사해 12월 말 총 21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각 분야별로 최우수(1점) 300만원, 우수(2점) 각 100만원, 장려(4점)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향후 기념 거리 및 공원 조성, 옥외광고, 홍보물 제작 등 APEC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국제적으로 대규모의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APEC과 천년고도 경주의 색채가 어우러진 참신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 전 국민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경북 포항서도 시민단체 시국성명 발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경북 포항서도 시민단체 시국성명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선포를 하자 경북지역 시민사회에서도 퇴진을 요구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4일 오전 10시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앞에서 긴급시국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윤석열 정권만을 지키기 위한 비상계엄 사태는 끝났다. 반헌법적·반민주적 만행에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하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수십년 동안 시민의 힘으로 만들고 지켜온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노동자 탄압과 사회적 약자 기본권을 빼앗은 윤석열 정권은 법적·역사적 심판의 대상”이라며 “”퇴진만이 현 상황을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다. 윤석열 정권의 즉각 퇴진을 위해 시민의 힘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를 앞두고 일부 지지자들과 마찰이 일면서 한 때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들은 “우리가 찍은 대통령을 무시하지 말라”며 고성을 지르며 방해하다 경찰과 주변 사람들에 의해 제지됐다.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죽도시장 방문 등 민생 행보와 대비되면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부적절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죽도시장 한 상인은 “포스코는 파업 위기에 있고, 서민들은 먹고 살기 힘든데 대통령이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재명 대표처럼 차라리 민생 현장을 살폈어야 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에 살고 있는 이모씨(36)는 “국제적인 행사 개최를 앞두고 계엄이 선포되는 등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각국 정상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열망이 큰 만큼 하루빨리 상황이 정리되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 경북 경주시 서면 폐기물처리업체서 불…진화 시간 걸릴듯

    경북 경주시 서면 폐기물처리업체서 불…진화 시간 걸릴듯

    경북 경주시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50분쯤 경북 경주시 서면 아화리 한 폐기물처리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발화 당시 공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3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나 공장 내부 폐기물로 인해 진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경북으로 확대…市 “전국 확대 보급 추진”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경북으로 확대…市 “전국 확대 보급 추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이 17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다. 경북 포항시, 경주시 등 16개 기초지자체와 무임승차 시스템 확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은 경북 경산시·영천시와 함께 개발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시는 어르신 교통복지차원에서 무임승차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29일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포항시·경주시·김천시·안동시·구미시·영주시·상주시·영양군·영덕군·청도군·고령군·칠곡군·울릉군이 무임승차 시스템 운영 지자체로 추가된다. 내년 하반기 어르신 무임승차제를 새롭게 도입할 이들 지자체는 예산 절감과 개발기간 단축을 위해 무임승차 시스템 공동 사용을 대구시에 제안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대승적 차원으로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신규로 참여하는 14개 지자체는 개발비 60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또한 시스템 공동 운영을 통해 17개 지자체가 연간 운영비 16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계돼 전 출입자 관리가 용이하고 시스템 안정성이 검증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시와 시스템 개발·운영사인 ㈜iM유페이는 해당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이어, 내년 하반기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이 확대 구축(17개 지자체)되면 광역교통 분야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선도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5 경주 APEC 특별법 통과…“역대 가장 성공한 행사 될 것”

    2025 경주 APEC 특별법 통과…“역대 가장 성공한 행사 될 것”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행사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9일 경북도와 경주시 등에 따르면 내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시에서 열리는 제32자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는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원활한 사전 준비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경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이 대표발의 하고, 여야 191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념주화 및 기념우표 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 유효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특별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인력·예산 등을 지원한다. 또한 APEC 전시관 건립 및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경주 포럼 개최 등 APEC 기념 후속 사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석기 의원은 “특별법 발의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특별법이 만들어지기까지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고, 경주가 명시된 첫 특별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특별법 통과를 바탕으로 역대 가장 성공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경주·울산, 경제 통합 추진… ‘산업 수도권’ 조성 박차

    포항·경주·울산, 경제 통합 추진… ‘산업 수도권’ 조성 박차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울산시가 해오름동맹으로 경제 통합에 나선다. 포항시는 경주시, 울산시와 함께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하고,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 도시는 지난 2016년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해오름동맹을 출범해 경제·문화·사회적 상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이차전지·바이오·수소 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함께 육성하고, 산업과 경제 부문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산업 수도권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 도시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 ▲해오름 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국제행사 협력·지원, 경제·산업 등 위기 상황 대응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내년 1월 공식 출범되는 추진단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4급 단장을 중심으로 한 상생협력 핵심 기구로 운영된다. 각각 3명의 직원을 파견한다. 또한 특별법 입법을 조속히 추진해 광역교통망 구축과 첨단산업 육성 등 맞춤형 특례의 제도화와 함께 수도권 일극체제 심화에 따른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 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실질적인 경제동맹을 바탕으로 초광역 산업권이 형성된다면 행정 통합보다 더 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벨기에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왜 허무 관광지가 됐을까 [한ZOOM]

    벨기에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왜 허무 관광지가 됐을까 [한ZOOM]

    2009년 방영한 MBC 드라마 ‘선덕여왕’은 44% 안팎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대형 흥행작이었다. 극 중에서 ‘미실’을 연기한 배우 고현정은 그해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열었고, 경주시에는 관광객이 몰려 오랜만에 관광특수를 누렸다. 필자 역시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여름휴가 기간에 경주로 향했다. 어린 시절 경주에서 멀지 않은 도시에서 살았던 터라 경주는 낯설지 않은 도시였다. 지금처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지 않아 차량 네비게이션과 지도를 이용해 선덕여왕의 흔적을 찾아 다녔다. 한참 다음 목적지로 가던 중 저 멀리 ‘선덕여왕 촬영지’라는 대형간판이 보였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곳을 향해 차를 몰았다. 대형간판 아래에 주차를 하고 화살표를 따라 언덕에 다다르자 넓은 평야가 나왔다. 그리고 그게 전부였다. 제대로 된 안내물도 안내자료도 없었다. 어쩌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평야가 전부였다. 허무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곳이 드라마 전투신 촬영지였다. 알고 나니 더 허무했다. 오줌싸개 소년 동상에 얽힌 이야기매년 관광객 수백만이 찾는 유럽의 관광지 중에도 막상 찾아가 보면 허무함을 감출 수 없는 곳이 많다. ‘유럽 3대 허무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 벨기에 브뤼셀 ‘오줌싸개 소년 동상’, 독일 쾰른 ‘로렐라이 언덕’, 덴마크 코펜하겐 ‘인어공주 동상’이다. 세 관광지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곳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오줌싸개 소년 동상이다. 오줌싸개 소년은 한때 우리나라 건축 인테리어에서 빠지지 않던 아이템이었다. 가든형 식당이나 주택에는 항상 있었으며, 지금도 인테리어 소품가게에 가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약 400년 전인 1619년 프랑스 출신 조각가 제롬 듀케뉴아(Jerome Duquesnoy, 1570~1641)가 만들었다. 그런데 이것이 최초의 오줌싸개 소년은 아니다. 돌로 만든 오줌싸개 소년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고 이 기록을 바탕으로 듀케뉴아가 예술적 감각을 더해 동상으로 재창조한 것이다. 오줌싸개 소년이 만들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전해온다. 첫 번째는 14세기경 프라방드 제후의 왕자가 적군을 향해 오줌을 누면서 모욕했고, 이 모습에 감동한 벨기에 군대가 힘을 얻어 적군을 물리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두 번째는 벨기에에 쳐들어온 프랑스군이 성을 폭파시키기 위해 폭탄을 설치하고 도화선에 불을 붙였는데 소년이 도화선에 오줌을 누어 벨기에를 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다. 동화 같은 이야기도 있다. 어린 소년이 길을 가다가 마녀의 집 앞에서 오줌을 누고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본 마녀가 화가 나서 마법으로 그 소년을 동상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오줌싸개 소년 동상의 진실벨기에 브뤼셀 그랑플라스(Grand-Place) 주변에는 수많은 골목이 있다. 초콜릿으로 유명한 나라답게 초콜릿 매장이 즐비한 거리가 있는데 바로 이곳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 본점이 있다. 고디바 본점 앞에는 항상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흥미로운 건 그들은 초콜릿이 아니라 바로 앞에 있는 오줌싸개 소년 동상을 보기 위해 온 인파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곳에 있는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유사품’이다. 진짜는 브뤼셀시립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사실 박물관에 있는 동상 역시 듀케뉴아의 작품이 아니다. 오줌싸개 소년 동상이 만들어진 후 여러 차례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그때마다 벨기에는 이전과 똑같이 동상을 만들었다. 한번은 벨기에를 침략한 영국 군인이 동상을 가져가 버렸고, 다시 프랑스군 인이 영국 군인에게서 동상을 빼앗았다. 나중에 프랑스 군대에 오줌싸개 소년 동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루이 15세가 프랑스 귀족 옷을 입혀 동상을 벨기에에 되돌려주었다. 벨기에를 방문한 국가 정상들이 오줌싸개 소년이 입을 옷을 선물하는 전통이 생긴 것도 이때부터다. 지금까지 오줌싸개 소년이 받은 옷은 약 1000벌이 넘는데, 모두 브뤼셀시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 중에는 우리나라 한복도 있다. 그랑플라스를 중심으로 반대편에는 ‘오줌싸개 소녀 동상’도 있다. 이 동상은 1985년 조각가 드니 아드리앙 드부브리(Denis Adrien Debouvrie)가 만든 것으로 익살스러운 표정을 한 소녀가 주인공이다. 크기가 50㎝밖에 되지 않는 작고 좁은 골목 안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 오줌싸개 소년 동상과 오줌싸개 소녀 동상은 작은 데다 콸콸 흐르는 분수가 아닌 졸졸 흐르는 분수이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허무한 느낌을 감출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동상 두 개에 수많은 스토리를 더해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벨기에가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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