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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이전 ‘제로’ 대전 입주시설 조성 등 박차

    공공기관 이전 ‘제로’ 대전 입주시설 조성 등 박차

    대전시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기관 유치를 위한 입주시설 조성 등을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입주시설로 검토 중인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사업을 각각 연내 착공 및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는 약 6만㎡ 규모로, 1500~2000명 인원이 입주할 수 있다. 정주 및 교통 여건을 갖춰 이전 기관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49층 2개 동으로 조성되는 메가충청스퀘어를 공동 청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대규모 업무공간이 필요한 기관 수요를 고려해 대덕구 연축지구에도 공공기관 이전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입주 공간 조성에 평균 7년 이상 소요됐지만 대전은 이전 대상 기관만 확정하면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은 2020년 10월 충남과 함께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공공기관 이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1차 이전 당시에는 혁신도시에서 제외됐고 세종시 출범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등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다.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밝히면서 대전은 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대학·대덕 특구 내 연구소 등과 연계·협력을 통해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기관이 대상이다. 특히 바이오헬스·나노 반도체·국방 등 대전의 전략산업과 연계된 기관 등 39개 중점 유치 대상을 선정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에 대비해 이전 의사가 있는 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입주시설 조성과 청사 임차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혁신도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이전 대상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 부안에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하루 1t 청정수소 생산한다

    전북 부안에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하루 1t 청정수소 생산한다

    국내 최초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전북 부안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정수소 생산에 들어간다. 전북도는 24일 부안군 하서면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비스 등 4개 기업이 함께 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생산기지는 탄소 배출 없는 청정에너지 생산 기술을 상업적 규모로 구현한 최초의 사례다. 기지는 총사업비 119억 7000만원이 투입돼 부지 5426㎡, 건축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전력을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함으로써 수소를 추출하고,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이다. 특히 수전해 기술을 기반으로 하루 1t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청정수소는 수소승용차 기준 하루 약 200대 분량의 충전이 가능하다. 버스 기준으로는 30kg 충전 시 약 33대를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이곳은 2.5MW급 수전해 설비를 기반으로 수소를 압축(250bar)해 외부로 반출할 수 있는 출하 설비도 함께 갖췄다. 생산된 수소는 압축 과정을 거쳐 부안 수소충전소와 연구시설에 공급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부안 수소생산기지는 전북이 청정수소 산업의 선두 주자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첫 발걸음”이라며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생산부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전북을 글로벌 청정수소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와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전환은 각각 따로 존재하는 사업이 아니라 두 축이 맞물려 돌아갈 때 비로소 부안이 청정에너지 수도이자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로 당당히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성과가 부안의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엔고의 고이즈미 vs 주가 랠리 다카이치’…日 총재선에 쏠린 시장의 눈

    ‘엔고의 고이즈미 vs 주가 랠리 다카이치’…日 총재선에 쏠린 시장의 눈

    세계 금융시장에서 ‘엔캐리 트레이드’(엔화를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거래) 청산 우려가 되살아난 가운데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당선 시 재정 긴축에 따른 엔고와 캐리 청산 리스크가,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승리 땐 주가 랠리와 함께 금리 급등·엔저 우려가 교차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당선되면 엔화가 1달러=145엔까지 강세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에서 나온다”고 24일 전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의 재정 건전화 기조를 잇겠다는 입장이다. 이 경우 일본 수출기업엔 부담인 동시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엔캐리 청산’ 공포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반면 다섯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확장 재정과 금융 완화를 내세운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 당선 땐 상황이 달라진다. 그는 출마 회견에서 “일본 열도를 강하게, 풍요롭게”라는 구호와 함께 핵융합·양자컴퓨터·우주개발 투자 확대를 공언했다. 시장은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그의 당선 시 닛케이 평균이 연말 4만 8000엔까지 치솟을 것이란 낙관론이 있는가 하면, 재정 악화로 30년물 국채금리가 3.4%대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다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재정확대 성향의 야당을 배려한 정국 운영을 할 수 밖에 없으리란 예측도 있다. 우노 다이스케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수석 전략가는 닛케이에 “이런 전망이 현재의 엔 매도 배경에 깔려 있다”고 짚었다. 일본 시장은 지난해에도 총재 선거 결과에 따라 주가와 환율이 급변한 경험이 있다. 당시 시장은 금융 완화를 내세운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의 우세를 예상했으나,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역전 승리로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엔화는 단숨에 강세로 돌아섰다.
  • 금천구 시흥대로 ‘정조대왕로’ 명예도로 지정

    금천구 시흥대로 ‘정조대왕로’ 명예도로 지정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가 명예도로 ‘정조대왕로’가 됐다. 시흥대로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가기 위해 다니던 길이다. 24일 금천구는 시흥대로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명예도로명 ‘정조대왕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시흥대로인 석수역부터 시흥IC까지 5㎞ 구간이다. 시흥사거리와 독산사거리 등 곳에 안내표지판을, 주요 교차로에는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해 주민들이 명예도로명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시흥대로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1795년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한 능행차 행렬에 사용한 길이다. 정조가 ‘시흥’이라는 지명을 내리고 도로를 정비하며 백성과 지역 경제를 살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명예도로 지정을 계기로 ‘금천시흥행궁문화제’ 축제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금천구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금천구는 은행나무로에 별칭인 명예도로명 ‘시흥행궁길’을 부여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정조대왕로 명예도로명 부여는 단순한 명칭 지정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금천구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노력해도…” 청년 ‘체념 인식’ 더 퍼질라…中 단속 착수로 계정 줄줄이 차단

    “노력해도…” 청년 ‘체념 인식’ 더 퍼질라…中 단속 착수로 계정 줄줄이 차단

    중국이 온라인 공간에서 비관적 정서를 과도하게 부각하는 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기 시작했다. 경제 침체와 청년층 취업난 속 확산하는 체념적 분위기를 억제하려는 조치다. CNN은 24일 중국 당국이 인터넷 정화운동 ‘칭랑’(淸朗·맑고 깨끗함)의 차원에서 두 달간 ‘부정적 정서 악의적 선동 문제 정비’라는 특별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전날 공지에서 이번 단속이 부정적 감정을 악의적으로 조장하고 폭력적 분위기를 퍼뜨리는 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단속 대상에는 △‘노력 무용론’과 ‘공부 무용론’ 같은 체념적 인식 △사회현상을 일방적으로 왜곡해 염세주의를 퍼뜨리는 행위 △과도한 자기 비하와 자포자기적 표현 확산이 포함된다.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는 몇 년 전부터 ‘탕핑’(躺平·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과 ‘바이란’(擺爛·썩게 내버려 둔다) 같은 용어가 유행하며 현실 회피 정서를 드러냈다. 탕핑은 경쟁을 거부하고 최소한의 노동·소비만 유지하는 생활 방식을 뜻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사고방식이 바로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노력 무용론에 기반한다. AFP통신은 이번 단속이 사실상 탕핑·바이란 문화를 겨냥한다고 평가했다. CNN은 또 CAC가 온라인 단속 범위에 △경제 관련 허위 소문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패배주의적 논조 △취업·연애·교육 불안을 과장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이른바 ‘불안 팔이’ 콘텐츠까지 포함했다고 전했다. ‘샤오A’·‘후천펑’ 계정 차단싱가포르 중국어 매체 연합조보는 최근 일용직 아르바이트와 피시방 생활을 전하며 중하층 청년의 현실을 대변했던 방송인 ‘샤오A’의 계정에서 영상이 모두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샤오A는 하루 10위안(1900원) 남짓으로 생활하며 두부 요리나 피시방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아 큰 공감을 얻었고 ‘싼허신’(三和神·선전 싼허 인력시장 일용직 청년 자조 표현)·‘왕바대신’(網吧大神·피시방을 떠도는 청년을 뜻하는 신조어) 같은 문화의 대표 인물로 떠올랐다. 그러나 경쟁을 거부하고 무기력하게 사는 태도를 미화한다는 이유로 규제 대상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그는 “게시물이 모두 삭제됐지만 계정 자체는 정지되지 않았다”며 “휴식기를 갖겠다”고 밝혔다. 많은 팔로워는 “상승을 지향하지 않는 삶이 용납되지 않은 것”이라며 당국의 조치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같은 시기 중국 인플루언서 ‘후천펑’의 계정도 웨이보와 더우인 등 주요 플랫폼에서 일제히 차단됐다. 그는 계급 사회 고착화를 비판하며 ‘애플 인간’과 ‘안드로이드 인간’으로 소비 계층을 나눈 콘텐츠를 제작하다가 ‘사회 불평등을 과장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천펑은 한국 관련 가짜뉴스를 반박하거나 농촌 노인의 ‘100위안(1만9000원) 연금 생활’을 다룬 영상으로도 주목받았지만 이번에는 결국 허용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예고 없는 디지털 사망’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플랫폼 제재와 경기침체 속 민심 관리 CAC는 인기 검색어나 유머 코드, 이모티콘 등을 이용해 부정적 정서를 과장하거나 모방을 유도하는 행위, 집단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웨이보, 콰이서우, 샤오훙수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콘텐츠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국의 경고와 처벌을 받았다. 중국 정치 전문가인 장자잉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는 CNN에 “중국 내 상당한 무기력과 비관이 존재한다”며 “당국이 소비 심리를 북돋우려 온라인 여론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실적 취업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정서 변화는 어렵고, 중국 네티즌은 여전히 우회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위기와 소비 위축, 청년 실업률 상승으로 흔들리고 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6∼24세 청년층(학생 제외) 실업률은 8월 18.9%로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 “노력 소용없다” 체념 확산에 中 단속 착수, CNN “여론 관리”

    “노력 소용없다” 체념 확산에 中 단속 착수, CNN “여론 관리”

    중국이 온라인 공간에서 비관적 정서를 과도하게 부각하는 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기 시작했다. 경제 침체와 청년층 취업난 속 확산하는 체념적 분위기를 억제하려는 조치다. CNN은 24일 중국 당국이 인터넷 정화운동 ‘칭랑’(淸朗·맑고 깨끗함)의 차원에서 두 달간 ‘부정적 정서 악의적 선동 문제 정비’라는 특별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전날 공지에서 이번 단속이 부정적 감정을 악의적으로 조장하고 폭력적 분위기를 퍼뜨리는 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단속 대상에는 △‘노력 무용론’과 ‘공부 무용론’ 같은 체념적 인식 △사회현상을 일방적으로 왜곡해 염세주의를 퍼뜨리는 행위 △과도한 자기 비하와 자포자기적 표현 확산이 포함된다.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는 몇 년 전부터 ‘탕핑’(躺平·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과 ‘바이란’(擺爛·썩게 내버려 둔다) 같은 용어가 유행하며 현실 회피 정서를 드러냈다. 탕핑은 경쟁을 거부하고 최소한의 노동·소비만 유지하는 생활 방식을 뜻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사고방식이 바로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노력 무용론에 기반한다. AFP통신은 이번 단속이 사실상 탕핑·바이란 문화를 겨냥한다고 평가했다. CNN은 또 CAC가 온라인 단속 범위에 △경제 관련 허위 소문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패배주의적 논조 △취업·연애·교육 불안을 과장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이른바 ‘불안 팔이’ 콘텐츠까지 포함했다고 전했다. ‘샤오A’·‘후천펑’ 계정 차단싱가포르 중국어 매체 연합조보는 최근 일용직 아르바이트와 피시방 생활을 전하며 중하층 청년의 현실을 대변했던 방송인 ‘샤오A’의 계정에서 영상이 모두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샤오A는 하루 10위안(1900원) 남짓으로 생활하며 두부 요리나 피시방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아 큰 공감을 얻었고 ‘싼허신’(三和神·선전 싼허 인력시장 일용직 청년 자조 표현)·‘왕바대신’(網吧大神·피시방을 떠도는 청년을 뜻하는 신조어) 같은 문화의 대표 인물로 떠올랐다. 그러나 경쟁을 거부하고 무기력하게 사는 태도를 미화한다는 이유로 규제 대상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그는 “게시물이 모두 삭제됐지만 계정 자체는 정지되지 않았다”며 “휴식기를 갖겠다”고 밝혔다. 많은 팔로워는 “상승을 지향하지 않는 삶이 용납되지 않은 것”이라며 당국의 조치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같은 시기 중국 인플루언서 ‘후천펑’의 계정도 웨이보와 더우인 등 주요 플랫폼에서 일제히 차단됐다. 그는 계급 사회 고착화를 비판하며 ‘애플 인간’과 ‘안드로이드 인간’으로 소비 계층을 나눈 콘텐츠를 제작하다가 ‘사회 불평등을 과장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천펑은 한국 관련 가짜뉴스를 반박하거나 농촌 노인의 ‘100위안(1만9000원) 연금 생활’을 다룬 영상으로도 주목받았지만 이번에는 결국 허용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예고 없는 디지털 사망’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플랫폼 제재와 경기침체 속 민심 관리 CAC는 인기 검색어나 유머 코드, 이모티콘 등을 이용해 부정적 정서를 과장하거나 모방을 유도하는 행위, 집단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웨이보, 콰이서우, 샤오훙수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콘텐츠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국의 경고와 처벌을 받았다. 중국 정치 전문가인 장자잉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는 CNN에 “중국 내 상당한 무기력과 비관이 존재한다”며 “당국이 소비 심리를 북돋우려 온라인 여론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실적 취업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정서 변화는 어렵고, 중국 네티즌은 여전히 우회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위기와 소비 위축, 청년 실업률 상승으로 흔들리고 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6∼24세 청년층(학생 제외) 실업률은 8월 18.9%로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 목포시, 지역경제 살리는‘골목형상점가’ 첫 지정

    목포시, 지역경제 살리는‘골목형상점가’ 첫 지정

    목포시는 지역 내 상권 7개소를 ‘골목형상점가’로 최초 지정하며 본격적인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역전 뒷골목 상점가, 평화광장 원형로 골목형상점가, 금호사랑 골목형상점가, 목포활어회플라자 골목형상점가, 씨푸드타운일반상가 골목형상점가, 씨푸드타운복합상가 골목형상점가, 중앙먹거리 골목형상점가 등 총 7개소 302개 점포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곳에서 소상공인이 밀집한 구역 가운데, 2,000㎡ 이내에 20개 이상 점포가 입지하고 상인회가 구성된 경우 지정할 수 있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해 5~10%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지정을 위해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점포 수 요건을 30개에서 20개로 완화하는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시내 주요 상권 31개 구역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상인회 구성을 지원하는 등 행정 역량을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첫 지정을 통해 소규모 상권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신규 상점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지역 골목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도시공사, 전기공사 감리용역 분리발주 본격 시행

    부산도시공사, 전기공사 감리용역 분리발주 본격 시행

    부산도시공사는 전기공사의 시공 관리 수준 향상과 감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에코 11·24BL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전기공사 감리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종전에는 건축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 시행 시 전기공사 감리용역을 포함해 통합 발주하였는데, 이 경우 전기공사 감리업무의 독립성 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공사는 이에 이번‘에코 11·24BL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부터 건설사업관리용역과 전기공사 감리용역을 분리 발주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기술자 고용 창출과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문업체의 직접 참여기회를 확대하였다. 향후 타 현장에서도 분리발주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에코 11·24BL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엔지니어링 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인공 라군에 케이블카로 서해를”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인공 라군에 케이블카로 서해를”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22년간 개발이 멈췄던 충남 당진의 도비도·난지도에 1조 6800억여원 규모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시작됐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도청에서 오성환 당진시장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도비도특구개발 참여기업 7개사, 대일레저개발㈜ 등 관계자들과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비도와 난지도 583만㎡에 글로벌 수준 해양관광·레저·치유 복합단지 조성이다. 각 기관과 기업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국비 103억원, 지방비 252억원, 민자 1조 6409억원 등 1조 684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비도·난지도 개발은 2003년부터 5차례 민간공모를 추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농어촌공사는 2015년 조성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도 취소했다. 도비도 구역은 여름 바다부터 겨울 온천까지 사계를 즐길 수 있는 인공 라군(Lagoon)을 비롯해 호텔·콘도, 스포츠 에어돔, 골프장 등이 계획됐다. 난지도 구역은 골프장, 글램핑장, 짚라인, 펫가든 등 레저시설 등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정무부지사 중심 6개 실국·10개 과가 참여하는 전담팀(TF)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오랫동안 흉물처럼 방치된 도비도와 난지도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2031년 도비도와 난지도는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해양관광까지 아우르는 균형 있는 발전을 가져와 당진 미래를 밝게 해줄 것”이라며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도비도·난지도 개발은 당진 시민의 염원”이라며 “글로벌 수준 해양관광·레저·치유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1000만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안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양관광복합단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도는 사업 추진에 따라 3000여명 이상의 건설·운영 일자리 창출을 시작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 농수산물 소비확대 등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컨소시엄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해마다 270만명의 방문객 유치와 6조 4000억원 규모의 경제파급효과을 예측했다.
  •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3곳 추가 지정…“서울 최다 15곳”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3곳 추가 지정…“서울 최다 15곳”

    서울 관악구는 전날 골목형상점가 제13·14·15호를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곳은 각각 난우길, 청림마을, 청림로드 상권이다. 이로써 관악구의 골목형상점가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5개로 늘었다. 전통시장·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나 환경개선 등 전통시장과 같은 혜택도 준다. 관악구는 지정을 위한 점포 밀집 요건을 완화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관악구는 이번 난우길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유동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미성동 일대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청림마을과 청림로드는 청림동에 인접한 생활 밀착형 상권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청림마을은 상점 간 협력과 자생적인 운영이 특징이며, 청림로드는 다양한 생활편의 업종이 주거지와 조화를 이룬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한 건 지역 경제의 잠재력과 상인들의 열정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갖추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상권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 광역도시 전주의 출발…전주컨벤션센터 ‘첫 삽’

    미래 광역도시 전주의 출발…전주컨벤션센터 ‘첫 삽’

    60여년간 전북 전주시민의 추억이 서려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가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24일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서 전주컨벤션센터 건립공사의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지역 주요 기관장,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는 지난 수년간 준비해 온 대규모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새롭게 펼쳐질 전주이야기’를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전주, 미래 광역도시&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합니다’를 주제로 한 기공식 퍼포먼스에 이어 유명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홍지윤이 축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주컨벤션센터는 8만 3000㎡ 부지에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1만㎡ 전시장과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22개 중소회의실 및 회의 공간, 1만㎡ 규모의 다목적 광장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8년 말 센터가 완공되면 국제회의와 전시, 세미나 등 대형 마이스 행사로 활용된다. 컨벤션센터 인근에는 호텔과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마이스 단지와 연계한 각 동 도시개발사업도 기대된다. 김관영 지사는 “전주컨벤션센터는 14개 시군을 잇는 전북 전체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광역교통망 연계, 관광자원 네트워킹,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 등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컨벤션센터는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전주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거점”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 ‘이응 패스·여민전’ 혜택 한 번에…통합카드 10월 1일 출시

    세종 ‘이응 패스·여민전’ 혜택 한 번에…통합카드 10월 1일 출시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과 대중교통 정액권 카드인 ‘이응 패스’ 기능을 결합한 카드가 출시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내달 1일 출시되는 ‘이응 패스·여민전 통합카드’는 교통비 환급과 지역화폐 캐시백 기능을 통합한 카드로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응 패스는 월 2만원을 내면 간선급행버스(BRT)와 시내버스, 공영자전거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 형태의 교통 카드다. 추가 이용 금액은 최대 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고, 사용하지 못한 2만원 환급도 가능하다. 특히 세종 인근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지역 버스와 지하철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케이(K) 패스와 연계한 중복 혜택도 가능하다. 이응 패스·케이 패스 앱에 통합카드를 등록하면 교통비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통합카드는 신한·농협·하나카드에서 발급한다. 사전에 여민전 앱에 가입해야 하고 신한·농협은 만 14세 이상, 하나카드는 만 19세 이상이 대상이다. 기존 이응 패스와 여민전 카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9~11일 열리는 세종 한글 축제 기간 통합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중 카드사별로 각 40명을 추첨해 여민전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10월 24일, 11월 28일, 12월 26일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에도 이용자를 카드사별로 20명을 추첨해 여민전 5만 포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응 패스와 여민전을 한 장의 카드로 통합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편의 정책을 지속해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보성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보성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전남 보성군이 지난 23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 특화 자원 지역개발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행정 시책을 발굴·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정 시책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 ▲지방 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5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했다. 보성군은 중심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력선 지중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지자체 분담금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 약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주목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전신주가 사라져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도시 경관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며 “그 효과가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17억원을 투입해 보성읍과 벌교읍 중심지를 대상으로 단계적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군은 전남 중부권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 안보실장 “자주국방이라도 미국 확장 억제력 핵우산 필요하다”

    안보실장 “자주국방이라도 미국 확장 억제력 핵우산 필요하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3일(현지시간) “자주국방이라 해도 미국의 핵억지력 부분과 동맹국의 핵우산을 기대한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북한과 미국 간 대화 재개 관련 구체적 논의는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E.N.D(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 이니셔티브’에 대해 “우선순위나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미국과의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논의 관련 다음달 말 경주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전까지 타결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 순방에 동행한 위 실장은 이날 뉴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북한이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고 우리는 핵이 없다”며 “그 비대칭 분야에서 억지력을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필요하고 미국 확장 억제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출국 전날인 21일 “군사력, 국방력, 국력을 가지고도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국방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는 일각의 굴종적 사고”라고 말해 일각에서 한미동맹을 경시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위 실장의 이날 발언은 한미동맹 경시 논란에 선을 긋고 북한의 핵 개발에 대응할 필요성이 여전히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위 실장은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하나하나가 바로 이뤄질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교류도 긴 과정이고 관계 정상화도 오래 걸린다”면서도 “3개 과정이 서로 추동력 있게 조율하며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비핵화 원칙들은 과거 남북 간 합의와 2018년 북미 싱가포르 선언에서도 강조된 원칙”이라며 앞서 공감대를 샀던 내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의 이날 “상대의 체제를 존중한다”고 한 연설이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두 국가를 지지하거나 인정하는 입장에 서 있진 않다”고 했다. 또 핵 동결이 아닌 중단이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서는 “정부가 쓰는 용어는 중단”이라며 “핵과 미사일 모든 프로그램을 스톱(멈춤)시키는 것을 말한다”라고 했다. 또 “북한이 남쪽과 대화에 아주 부정적이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어떤 변화가 올 것을 기대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면서도 “지금의 남북 관계가 극도의 긴장 상태여서 긴장 완화와 신뢰로 바꾸겠다는 것이고 그 과정은 교류를 통해 시작해보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최근 발언한 것과 관련해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말하면 북미 간에 이렇다 할 논의가 있는 것 같진 않다”고 했다. 위 실장은 관세 협상 후속 조치인 3500억 달러(488조원) 규모 대미 투자 펀드와 관련한 미국의 압박과 관련해 “관세(25%)가 지금 부과되고 있어 가급적 빨리 타결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타결 시점에 대해 “APEC 정상회의를 시야에 두고 있지만 사실 정상회담 계기에 맞춰서 하라는 법은 없다. 타결이 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저는 개인적으로는 타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그는 “입장 차가 크고 견해를 조정하는 게 쉽지 않지만, 우리가 취하고 있는 입장이 무리하거나 억지성 입장은 아니고 객관적 사실에 기반해 합리적인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미국 상·하원 의원단 면담과 이날 미국 내 외교·안보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만찬에서 미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고 대화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위 실장이 말했다. 또 미 이민 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등 비자 문제에 대해 “미국 의회와 조야의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고 비자 제도 개선 관련해 초당적으로 (법 개정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 미 관세·건설경기 우려에 소비심리 여섯 달 만에 하락…9·7 대책에도 집값 기대는 상승

    미 관세·건설경기 우려에 소비심리 여섯 달 만에 하락…9·7 대책에도 집값 기대는 상승

    미국 관세, 건설 경기 우려로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여섯 달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가 내놓은 9·7 대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1로 8월(111.4)보다 1.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유지해오던 상승세가 이달 들어 꺾인 것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다. 2003년부터 2024년까지의 장기 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삼는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 장기 평균보다 소비 심리가 낙관적임을, 100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건설경기 부진과 아직 합의되지 않은 미국과 관세 협상 등으로 불확실성과 향후 경기 우려가 커지면서 전체 소비심리 지수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CSI는 112로 전월(111)보다 1포인트 올랐다. 두 달 연속 오름세다. 6·27 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시행된 7월에는 11포인트 하락했다가 8월에 2포인트 상승했고, 이달에 또 1포인트 오른 것이다. 주택가격전망CSI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으로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을 기준값으로 한다.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9·7 부동산 대책 직후인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는 2277가구가 응답했다. 아직 9·7 대책의 효과가 부동산 상승 기대심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팀장은 “8월이나 9월 주택가격전망지수의 상승 폭이 크지 않은 데다, 6월의 120을 여전히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며 “규제 효과 등을 더 지켜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 강남구와 전남 진도군, 교류 확대에 나서

    서울 강남구와 전남 진도군, 교류 확대에 나서

    서울 강남구의회는 지난 23일 전라남도 진도군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두 의회의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하고,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 복진경 부의장, 이동호 운영위원장, 김형곤·박다미·이성수·손민기 의원이 참석했으며, 진도군의회 박금례 의장 및 의원들이 함께했다.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의회가 서로의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의 뜻을 다질 수 있어 뜻깊다”며,“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와 진도군 의회는 24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함께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군 전복협회가 참여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전복을 직접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강남구민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복을 가까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어민의 경제 활성화와 도농 상생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의회는 앞으로도 진도군의회와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대전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 2043원, 올해 대비 3.5% 인상

    대전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 2043원, 올해 대비 3.5% 인상

    대전시가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2043원으로 결정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노사 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전시 생활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1만 1636원)보다 3.5%(407원) 인상했다. 최저임금 인상률과 근로자의 생계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대전시의 생활임금은 정부의 내년도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6.7%(1723원) 높은 수준이다. 근로 시간(209시간)을 적용해 월급으로 환산하면 251만 6987원으로 올해보다 8만 5063원 증가한다. 적용 대상은 시, 출자·출연 기관과 지방 공사·공단 근로자와 민간 위탁 저임금 근로자 1795명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생활임금은 지역 공공부문 저임금 근로자가 인간적, 문화적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어려운 재정 및 지역경제 여건에서도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 “러시아는 종이호랑이” 트럼프, 우크라 승리 자신감

    “러시아는 종이호랑이” 트럼프, 우크라 승리 자신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종이호랑이”로 규정하며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무기를 계속 공급하겠다고 밝혀 기존의 신중론에서 한층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다. “원래 국경 회복은 물론…왜 안 되겠는가”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다. 그는 “유럽연합(EU), 특히 나토가 지원하면 전쟁이 시작된 당시의 국경선을 되찾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3년 반 동안 목적 없이 전쟁을 이어왔다. 진짜 군사 강국이었다면 일주일도 안 돼 끝냈을 전쟁이다. 러시아는 오히려 ‘종이호랑이’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러시아 경제 “심각한 곤경”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가 전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스크바뿐 아니라 다른 러시아 도시와 마을 주민들이 휘발유를 얻으려 긴 줄을 서야 하고 국가 재정 대부분이 전쟁에 쓰인다”며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는 지금 심각한 곤경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는 원래 영토를 되찾을 수 있고 어쩌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지금이야말로 우크라이나가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토 영공 침범 러 전투기, 격추해야”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공동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러시아 군용기가 나토 영공을 침범하면 회원국은 격추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직접 군사 행동에 나설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지만, 곧바로 “미국은 나토와의 결속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으며 나토는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러시아 전투기와 드론이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하면서 긴장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공군 F-35 전투기가 에스토니아 상공에 출격해 대응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도 공항 주변 드론 침입이나 영공 위반 사례가 잇따랐다. 젤렌스키 “트럼프, 게임체인저 될 수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큰 변화다. 그가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확신한다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오늘 우리는 건설적인 회담을 했다”고 평가했다. 美 공화당 보수파 ”우크라 승리 가능“ 지지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미국 내에서도 파장을 일으켰다.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이 막히면 경제적 압박은 더 커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는 옳다”고 말했다. 상원 정보위원장 톰 코튼(공화·아칸소) 의원은 “그는 힘으로 평화를 이끄는 지도자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상원 군사위원장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 의원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트럼프 “푸틴은 종이호랑이…우크라, 땅 전부 되찾고 더 나아가라” [핫이슈]

    트럼프 “푸틴은 종이호랑이…우크라, 땅 전부 되찾고 더 나아가라”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종이호랑이”로 규정하며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무기를 계속 공급하겠다고 밝혀 기존의 신중론에서 한층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다. “원래 국경 회복은 물론…왜 안 되겠는가”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다. 그는 “유럽연합(EU), 특히 나토가 지원하면 전쟁이 시작된 당시의 국경선을 되찾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3년 반 동안 목적 없이 전쟁을 이어왔다. 진짜 군사 강국이었다면 일주일도 안 돼 끝냈을 전쟁이다. 러시아는 오히려 ‘종이호랑이’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러시아 경제 “심각한 곤경”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가 전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스크바뿐 아니라 다른 러시아 도시와 마을 주민들이 휘발유를 얻으려 긴 줄을 서야 하고 국가 재정 대부분이 전쟁에 쓰인다”며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는 지금 심각한 곤경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는 원래 영토를 되찾을 수 있고 어쩌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지금이야말로 우크라이나가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토 영공 침범 러 전투기, 격추해야”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공동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러시아 군용기가 나토 영공을 침범하면 회원국은 격추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직접 군사 행동에 나설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지만, 곧바로 “미국은 나토와의 결속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으며 나토는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러시아 전투기와 드론이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하면서 긴장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공군 F-35 전투기가 에스토니아 상공에 출격해 대응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도 공항 주변 드론 침입이나 영공 위반 사례가 잇따랐다. 젤렌스키 “트럼프, 게임체인저 될 수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큰 변화다. 그가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확신한다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오늘 우리는 건설적인 회담을 했다”고 평가했다. 美 공화당 보수파 ”우크라 승리 가능“ 지지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미국 내에서도 파장을 일으켰다.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이 막히면 경제적 압박은 더 커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는 옳다”고 말했다. 상원 정보위원장 톰 코튼(공화·아칸소) 의원은 “그는 힘으로 평화를 이끄는 지도자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상원 군사위원장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 의원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케데헌 열기가 유엔 총회장까지 갔나…김혜경 여사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이어져야”

    케데헌 열기가 유엔 총회장까지 갔나…김혜경 여사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이어져야”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순방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배우자 친교전에 나섰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김 여사가 이날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리셉션은 ‘함께 조성해 나가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멜라니아 여사는 “기술 혁신이 가능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소박한 꿈과 취미가 미래 사회의 놀라운 가능성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연설했다. 김 여사는 베트남, 호주,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튀르키예,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등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친교를 가졌다고 전 부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멜라니아 여사는 5분가량 연설을 마치고 행사장을 곧바로 떠나 김 여사와 별도 인사를 나눌 시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러 정상의 배우자들은 한류 문화 열풍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김 여사는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재회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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