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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공동시장 새달 승인될듯/발리회담 앞두고 싱가포르 총리 낙관적 전망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들이 다음달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정상회담에서 중국과 인도에 경쟁하기 위한 아세안공동시장(아세안 경제공동체)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고촉동(吳作棟) 싱가포르 총리는 16일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기자회견에서 “아세안 정상들이 공동시장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정상들은 공동시장의 창설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각국의 국내 사정 때문에 이를 신속하게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세안공동시장 창설 계획에는 중국과 인도의 급부상에 몸이 단 싱가포르와 태국이 가장 적극적이다.아세안공동시장 계획은 오는 2020년 이전 동남아지역에 공동시장을 창설해 중국과 인도의 위협에 공동대처하자는 것이다. 외국 기업들의 상당수는 이미 동남아에서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중이며 이에 따라 제조업의 일자리는 중국에,화이트칼라 일자리는 인도에 빼앗겨 지난 97년 금융위기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동남아 경제사정이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세안경제공동체는 지난 7월 발효된 회원국간 관세를 0∼5%로 대폭 내린 아세안자유무역협정(AFTA)보다 훨씬 포괄적인 형태로 유럽연합(EU)을 모델로 한다. 고 총리는 자국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보호정책을 펴고 있는 말레이시아도 신속한 아세안 경제 통합을 지지하는 싱가포르·태국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2020년 이전에라도 3국간에 시범적으로 경제통합을 시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싱가포르와 태국은 이미 ‘1경제 2국’정책을 도입,민간 항공·세관·금융·정보기술·건강·교통·관광 등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정치권 빅뱅 오나 / 한나라 40대5인방 왜 뭉칠까

    한나라당에 ‘수요모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수요일 아침마다 만난다고 해서 이처럼 부르지만 정작 모임 이름도 없다.구성원도 고작 5명에 불과하다.그러나 이들의 면면을 보면 금세 만만치 않은 ‘동아리’임을 눈치채게 된다.대변인 박진(47),대표비서실장 임태희(47),청년위원장 오세훈(42),법률지원단장 심규철(45),권영세(44) 의원이 그들이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아침 비밀 회동(?)을 하고 있다.다음주부터는 원희룡(39) 기획위원장도 가세한다.수요일 아침마다 무슨 일을 할까?“공부한다.”고 한다.일종의 스터디 그룹인 셈이다.그럼 뭘 공부할까?야심차게도 “국정전반”이란다.젊은 나이의 초선들이지만 경력은 화려하다.박진 의원은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출신에 영국 뉴캐슬대 교수,청와대 정무비서관,한나라당 총재 특보 등을 지낸 국제문제 전문가다.임태희 의원은 옥스퍼드대를 거쳐 재경부 산업과장,제2정책조정위원장을 역임한 경제통이다.방송활동으로 잘 알려진 오세훈 의원은 고려대 법학박사 출신의 변호사다.심규철 의원은 서울법대 출신의 변호사다.권영세 의원 역시 서울법대와 하버드대에서 공부한 뒤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등을 지낸 율사다.원 의원도 서울법대를 거쳐 검사·변호사로 활동한 학생운동권 출신이다.이념적으로 중도보수적이면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다. 이들은 북핵문제와 경기침체 등 최근의 국정현안을 놓고 분야별로 각자의 전문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나름의 대책을 모색해 본다고 한다. 이들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6·26 전당대회로 최병렬 대표체제가 들어선 뒤 당내 핵심요직에 발탁됐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보이지 않는 최병렬 사단’이라는 말도 들린다.더욱 눈여겨 볼 대목은 이들의 ‘꿈’이 국회의원 이상에 있다는 점이다.모임의 한 의원은 “순수한 공부모임일 뿐 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재선 관문인 내년 총선 이후에도 공부만 할 것으로 보는 이들은 많지 않다. 진경호기자 jade@
  • 고시 플러스 / 투자유치 업무담당 전문계약직

    ●전라북도(provin.jeonbuk.kr)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할 전문계약직 공무원 1명을 채용한다.원서는 오는 30일까지 전북도 경제통상실 투자통상과에 접수하면 된다.문의는 (063)280-3861∼2.
  • 韓銀 - 재경부 정기적 인사교류/새달 직원 2명씩 파견 1~2년 교환근무 합의

    거시경제 정책수립의 양대축인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정기적인 인력 교류를 한다.1970년대 옛 재무부 관리가 통화·경제통계 등의 업무를 익히기 위해 한은에서 일시적으로 근무한 적은 있으나 두 기관이 서로 공식 파견 발령을 내는 방식으로 교류하는 것은 처음이다. 박승 한은 총재는 10일 “이르면 다음달부터 양쪽 직원 2명씩을 상대기관에 파견해 1∼2년간 근무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통화(한은)와 재정(재경부)을 담당하는 두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면서 “최근 김진표 경제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합의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한은에서는 부국장이나 차장급에서 2명,재경부에서는 서기관(4급) 2명이 파견될 예정이다.교류의 성격상 한은 직원은 재경부 금융정책국이나 국제금융국에서,재경부 직원은 한은 정책기획국이나 금융시장국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 실무자 차원의 접촉을 통해 인적 교류의 구체적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면서 “지금까지는 재경부에 특정 사안과 관련해 태스크포스가 구성될 경우,한은 실무자들이 업무지원을 하는 선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파견 형식의 지속적인 인적 교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韓·中 공동성명 요지

    1.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은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하여 중국정부와 국민의 정중한 환영과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2.양국 정상은 유엔헌장의 원칙과 한·중 수교 공동성명의 정신 및 기존의 협력동반자 관계를 기초로 미래를 지향하여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선언하였다. 3.중국측은 한국정부가 경제발전과 한반도 및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한국측은 중국 정부가 개혁개방 및 현대화 건설을 추진하여 거둔 성과와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인접국과의 선린동반자 외교정책을 높이 평가하였다. 4.양측은 북한 핵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확신하였다.한국측은 북한 핵문제가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완전히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중국측은 북한의 안보우려가 해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양측은 금년 4월 개최된 베이징회담이 유익했다고 인식했다.한국측은 중국측이 동 회담 개최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평가하고 지지하였다.양측은 베이징회담으로부터 시작된 대화의 모멘텀이 지속되어 나가고 정세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하였다.양측은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에 관하여 협조와 협력을 가일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5.중국측은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분임을 재천명하였다.한국측은 충분한 이해와 존중을 표시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중국의 유일 합법정부라는 것과 하나의 중국 입장을 계속 견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6.양측은 양국 지도자간의 상호방문과 회동을 강화하고 교류와 대화체제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7.양측은 양국간 경제통상협력방향을 연구하기 위한 공동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양측은 상호이익과 우호적인 협의정신에 따라 무역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원만히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이를 위하여 양측은 양국간에 품질감독·검사·검역 협의체를 조속히 설치하기로 합의하였다. 8.양측은 완성차 생산,금융,CDMA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높이 평가하고,동 분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양측은 환경보호와 환경산업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정부와 업계,학계 및 관련단체들이 참가하는 한·중 환경보호 산업투자포럼을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양측은 황사모니터링,사막화 방지 및 생태계 건설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9.양측은 한·중 교류제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였으며 양국간 문화교류와 문화산업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중국측은 한국이 청두에 총영사관을 설치하는 데 동의하였다. 10.양측은 아태지역에서 부상하고 있는 역내협력과정의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11.양측은 노무현 대통령의 중국방문 성과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노 대통령의 금번 방문이 향후 양국관계의 장기적인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노 대통령은 편리한 시기에 후진타오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여 주도록 초청하였다.후 주석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초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 국조실 차관급인사 이상기류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국무조정실 차관급 두 자리에 대한 인사가 이번주 중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자리에는 이형규(50·행시 16회)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과 김영주(53·17회) 재정경제부 차관보가 각각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으나,최근 총리실 내부에 이상 기류가 형성되면서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이와 관련,최경수(50·16회) 국무조정실 사회문화조정관이 새로운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의 고위관계자는 7일 “지난달 24일 직제개편을 통해 신설된 차관급 기획수석조정관과 사회수석조정관에 누가 임명될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고건 총리가 지금까지 거론됐던 인물들을 포함해 백지상태에서 다시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 자리에 내부 인사를 모두 앉히거나 특정지역 출신으로 편중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지역안배와 내·외부인사 한 명씩이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조정관이 새롭게 뜨고있는 것은 그가 사회문화조정관으로서 화물연대 파업과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책 등을 무난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경제통’인 김 차관보가 사회수석조정관이나 기획수석조정관 자리에 앉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변수다. 결국 차관급 두 자리를 놓고 이형규·최경수·김영주 등 세 사람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 조정관은 전북 진안 출신이며,김 차관보는 경북 의성,최 조정관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지역안배를 놓고 볼 때 이 조정관이 다소 유리하지만,내부 출신 한 자리 원칙으로 하면 최 조정관과 자리 다툼을 해야 할 상황이다. 김 차관보는 외부 출신에게 한 자리를 배정한다는 원칙이 지켜진다면 유리한 고지에 있다.하지만 고 총리가 차관급 신설과 관련해 재경부가 김 차관보의 내정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한 것을 못마땅해하면서 막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차관급 인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중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10일 이후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조현석기자
  • 韓·中 오늘 정상회담 / 盧대통령 나흘일정 訪中

    노무현 대통령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나흘간 중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7일 출국한다. ▶관련기사 4면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에 도착,인민대회당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경제통상분야 실질협력 증진 등에 대해 논의한다. 곽태헌기자
  • 盧대통령 訪中 의미 / ‘코드’ 맞는 젊은 지도자 첫 악수

    노무현 대통령은 7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한·중 정상회담은 두 나라 관계를 전면적인 협력동반자 관계로 한층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처음이지만,양국 정상은 지난 5월2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핵문제와 사스 퇴치를 위한 정보교환을 논의했다. ●뭐니뭐니 해도 북핵이 최우선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6일 “올해 새롭게 출발한 양국 정상간의 회담을 통해 신뢰를 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정상회담의 주의제는 북한 핵문제다.양국 정상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하고,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문제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확대정상회담에서는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대방안과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방안을 협의한다.지난 92년 한·중 수교후 양국간 교역은 몰라볼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한·중 교역액은 412억달러나 된다. 양국은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방안도 협의중이다.타이완과티베트 불교지도자 달라이 라마 문제 등 일부 민감한 외교 쟁점에 대한 문안을 최종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리장성과 푸둥(浦東) 관광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중국’의 관례에 비춰 보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그동안 중국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에만 공동기자회견을 했다.우리측이 “후진타오 주석도 세계에 보다 더 알려질 필요가 있지 않으냐.”고 공동기자회견을 요청했고,중국측이 수락했다.원자바오 총리가 노 대통령을 위한 만찬을 주최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통상 총리는 정상회담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는 게 관례였다. 중국측이 우리측에 요청한 것도 있다.노 대통령이 만리장성을 관람하고 상하이에서의 푸둥 금융지구 야간시찰(유람선 이용)을 하기로 한 게 대표적이다.중국측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만리장성과 개혁의 상징인 푸둥의 금융지구에 우뚝 솟은 건물들을 자랑하고 싶어했다는 얘기다. ●‘코드’ 맞는 지도자의 만남 노 대통령이 취임(2월25일)한 지20일도 안된 3월15일 후진타오 공산당 총서기는 국가주석에 선출됐다.후진타오 주석은 61세로 노 대통령보다 네살이 많지만,중국 지도자로는 매우 젊은층에 속한다.후진타오 주석은 직전의 장쩌민 주석보다 16세나 젊다.또 양국 정상은 실용적이고,탈(脫)권위주의 개혁을 추진한다는 공통점도 있다.‘코드’가 맞는 셈이다. 두 정상 모두 비주류를 오래한 공통점도 있다.수재인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의 명문 칭화대에 입학했지만 집안이 좋지 않아 본인의 뜻과는 다른 전공을 택하게 됐다.댐건설 현장에서 일했고,오지인 서역 지역에서 근무하는 등 주류는 아니었다.티베트자치구 당서기 시절,폭동을 진압하면서 승승장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한다. 곽태헌기자 tiger@
  • 이강두 신임 정책위의장 / “정책으로 정부·여당과 경쟁”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1937년 경남 거창 출생으로 마산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나왔다.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과 대외경제총괄국장,주 소련 초대 경제공사 등을 지낸 당내 대표적 경제통이다.14대 국회 입문 후 내리 3선을 했다.지난해 상반기 임명직 의장에 이어 두 번째.이번 출마를 위해 국회 정무위원장직도 내놨다.꼼꼼한 일처리와 합리적이고 소탈한 성격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김인숙(64)씨와 2남1녀.다음은 일문일답. 역대 의장과는 달리 선출직이다. -정책정당을 만들어 여당과 경쟁,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여당과 정부에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라 대안을 내놓고 경쟁하는 정당이 되겠다.그것이 국민의 요구다. 추경예산안은 어떻게. -야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이끌고 국회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예산이요,법이다.추경은 논란이 있지만 경제 회복 방안이 무엇인지 정책위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겠다. 재벌비호당,반통일당의 이미지가 있는데. -새로 창당하는 의지를 갖고 정책을 재점검,국민에게 다가가도록 할 것이다.기존 온건보수에서개혁 마인드를 갖고 추진하겠다. 계속되는 파업,노동정책은. -정부의 과오가 크지만 법과 원칙대로 다뤄야 한다.노동복지를 증진시켜 나가야 한다. 박정경기자 olive@
  • 생산·소비·투자 55개월만에 최악 / 실물경기 ‘트리플 마이너스’

    지난 5월 생산·소비·투자 등 실물지표가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경기침체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화물연대 파업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이들 지표는 1998년 10월 이후 가장 나쁘다. ▶관련기사 15면 이에 따라 오는 7월10일쯤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재정경제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대’에서 ‘4% 안팎’으로 수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등 경제·사회 관련 장관들은 27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하반기 경제운용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갖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산업생산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 만이다. 도·소매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6%로 넉달째 마이너스 행진을 하며,54개월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4월에는 -4.3%였다. 설비투자는 -8.9%로 감소폭은 전월(-4.6%)의 2배 가까이 됐다.특히 국내경기를 지탱하는 주요 업종인 자동차 부문은 승용차의 경우 27.2%나 감소하는 등 -6.3%를 기록했다.반도체 부문 투자 증가율도 4월보다 크게 둔화된 12.2%에 머물렀다. 통계청 관계자는 “5월의 조업일수는 전년 동월(26.1일)보다 1.2일이 적어 산업생산에 다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5월 산업활동동향은 생각보다 크게 악화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발표할 때 경기하강에 따른 투자활성화 차원에서 삼성전자와 쌍용자동차의 수도권내 공장증설을 허용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적자행진을 지속하던 경상수지는 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 호조로 경상수지는 11억 8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이에 따라 올들어 누적 경상수지는 9억달러 적자로 줄어들었다. 조성종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소득수지가 크게 개선되고 수출 호조와 원유가격 하락,원자재 수입 감소 등으로 예상보다 큰 폭의 흑자를 냈다.”면서 “6월 들어서도 수출은 호조를 지속하고 있어 경상수지는 5억∼10억달러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병철 안미현 김태균기자 bcjoo@
  • 국조실 차관급 2자리 신설 확정

    논란을 빚어온 국무조정실 차관급 신설문제가 1급 조정관 두 자리의 ‘차관급 격상’으로 확정됐다. 1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내 5개의 1급 조정관 자리 가운데 두 자리를 차관급인 수석조정관으로 올리는 내용의 총리실 직제개편안을 오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차관급 두 자리는 국무조정실 이형규(50·행시 16회) 총괄조정관과 재정경제부 김영주(53·행시 17회) 차관보가 각각 내정된 상태다. ●총괄·사회문화조정관이 차관급 차관급 수석조정관 신설은 당초 구상과는 상당히 달라졌다.그동안 한 자리냐 두 자리냐를 놓고 총리실과 재경부의 자리다툼이 치열했으나 결국 차관급 두 자리를 만들어 하나씩 나눠 갖기로 매듭을 지었다. 그러나 국무조정실장(장관급)과 1급 조정관 사이에 1·2 수석조정관 자리를 신설한다는 당초 안에서 후퇴,현행 조정관 2자리를 차관급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한때 검토했던 국무조정실 차장이란 명칭도 없던 일이 됐다. 국무조정실의 총괄·경제·사회문화·심사평가·규제개혁 등 5개의 조정관 자리 가운데 차관급 격상 자리는 총괄·사회문화조정관이다.명칭은 총괄 수석조정관과 사회문화 수석조정관이다.차관급 직제 신설안이 통과되더라도 누가 어떤 자리를 맡을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경제가 아닌 사회문화조정관이 차관급 자리로 격상되는 것도 기형적이고,경제통인 김 차관보가 노동·복지·교육문제를 다루는 사회문화조정관으로 가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다는 지적이다. 차관급 수석조정관들은 각종 현안에 대한 ‘1급 회의’를 주재,차관회의나 국무회의에 앞서 각 부처의 의견을 사전에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총리 주재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에도 참석한다.총리실 관계자는 “앞으로 차관급 수석조정관은 현재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던 각 부처 1급 회의를 역할을 나눠 담당할 예정”이라면서 “차관급 두 자리 신설은 총리실 위상 및 역할 강화와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법 신설 논란 차관급 두 자리 신설은 두 부처간의 나눠먹기에 따른 ‘위인설관’이라는 지적을 면하기어렵다.특히 차관직을 신설하려면 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지만 이번 차관급 신설은 대통령령으로 총리실 직제개편을 하는 것이어서 편법 시비도 제기되고 있다. 김 차관보의 총리실 진입으로 행시 1기 선배인 최경수(50) 사회문화조정관이 ‘유탄’을 맞아 자리를 내주게 됐다.화물연대 파업과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사회적 이슈들을 매끄럽게 처리해온 최 조정관은 공석중인 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관측들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2005학년도 대입수능 / 대학별 전형계획

    2005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은 줄고 학생부 비중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대부분 대학들은 수능에서 3∼4개 영역만 반영할 계획이다.학생부 비중은 느는 추세다. 의과·이공대 계열은 수리 ‘가’형 선택을 의무화하거나 가중치를 둬 교차지원이 더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외국어(영어)는 전 계열에서 필수 영역으로 지정되는 양상이다.논술과 면접,자기소개서와 추천서도 계속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대 /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사탐 등 3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경영대와 경제통상학부는 언어 대신 수리영역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자연계는 수리와 외국어,과탐 등 3개 영역이 반영되고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준다.의대·한의대·약대 지원자는 수리 ‘가’형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고려대 / 인문계가 언어와 외국어,수리 ‘나’형,사탐,제2외국어 및 한문 등 5개 영역을,자연계는 언어,외국어,수리 ‘가’형,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영역별 선택과목은 이과대와 수학교육과에서 ‘미분과 적분’을 지정했다.학생부는정시와 수시 모두 전 교과를 반영할 계획이지만 일부 교과만 반영하거나 모집 단위에 따라 영역·과목별로 가중치를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강대 / 전 모집 단위에서 언어와 수리,외국어,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국제문화계열Ⅱ 정시에서는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추가된다.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이 필수다.학생부는 정시에서 지정 교과의 평어 평균이 ‘우’ 이상이면 만점을 줄 계획이다. ●서울대 / 인문대와 법대 등 8개 모집 단위에서는 5개 전 영역을 반영한다.의예과와 공대,자연대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는 언어와 외국어,수리 ‘가’형,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영역별 선택과목은 공과대가 수리영역에서 ‘미분과 적분’을 지정했다.교과목 최소 이수단위는 국민공통기본교과 56단위를 포함,122단위지만 과목을 지정하지는 않았다.학생부는 정시에서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정시와 수시 모두 논술을 실시한다. ●성균관대 /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수리 ‘나’형,사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하고,어문계열은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추가된다.자연계는 외국어에 수리 ‘가’형과 과탐 등 3개 영역을 반영하고,의대와 약학부는 언어가 추가된다.영역별 선택과목은 사탐·과탐 모두 과목을 지정하지 않았다. ●연세대 / 인문·사회·자연·예체능계열에서 언어와 수리,외국어,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인문계열은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추가된다.인문·사회계열은 수리 ‘나’형이 지정되고 외국어와 사탐에 가중치를 준다.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이 지정되고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준다.공대는 언어영역에서 가중치를 낮추는 ‘역가중치’가 적용된다. ●이화여대 / 의과대(학부)는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모집 단위마다 수능 반영 방법이 다르다.자연대·공대·약대는 수리 ‘가’와 과탐이 필수이고,언어와 외국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학생부는 정시에서 비교과도 반영하고,모집 단위별로 지정 과목의 평어 성적만 반영한다. ●중앙대 / 인문·예체능계는 언어와 외국어,사탐을 반영하되 사탐은 3개 과목을 자유 선택할 수 있다.인문계열은 정경계열과 경영대에서 언어,수리,외국어,사탐,수리 ‘나’형을,자연계열은 수리‘가’형,외국어,과탐을 반영한다.학생부는 평어만 반영키로 했다. ●포항공대 / 언어와 외국어,수리 ‘가’형,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하되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준다.수리 ‘가’형에서 지정 선택과목은 없다.과탐에서는 물리Ⅰ,Ⅱ와 화학Ⅰ,Ⅱ,생물Ⅰ,Ⅱ 등 3개 그룹에서 2개 그룹을 고르도록 했다.정시에서 학생부는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 ●한양대 /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수리,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자연계는 외국어와 수리 ‘가’형,과탐 등 3개 영역을 반영한다.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영어,사회,수학 등 4개 교과를,자연계는 수학,과학,영어 등 3개 교과를 반영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그린스펀도 자문 월가 ‘공인경제통’/ 美 웰스 파고 은행 손성원 수석부행장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월가에선 손성원(58)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경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그는 미 언론에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그의 말 한마디가 실려야 기사의 비중이 올라간다고 할 정도다.지난 17일 워싱턴의 한 식당에서 그를 만났다. 첫 인상은 “아주 깔끔하다.”였다.검정색 양복에 긴팔 흰색 와이셔츠를 입었다.노란색 넥타이로 멋도 냈다.중서부에 6000개의 지점을 거느린 웰스 파고 은행의 수석 부행장답게 미국의 전형적 은행가 차림이다. 그러나 그의 말투는 노련함과 차가움이 배어있는 한국의 은행가들과는 다소 달랐다.미국에서 30년을 살아서였을까.다소 더듬거리는 그의 한국말에 거부감보다 친근함이 엿보였다. ●“출장길엔 아내 동반하세요” “집안이 행복해야 일을 잘 할 수 있는 게 아니냐.” 일벌레로 통하는 그답지 않게 가정을 첫번째로 꼽았다.1965년 100달러를 쥐고 혈혈단신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외로움 때문일까.아니면 교통사고로 부인을 먼저 잃은 아픔 때문일까.그는 출장시 직원들에게 부인을 동반하라고 권장한다.일까지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저녁식사에 동참할 수 있지 않느냐는 것.그 자신 재혼한 11살 연하의 부인과 함께 늘 출장을 다닌다. 경제문제를 묻자 막힘이 없다.왜 그가 월가에서 인정받는 경제전문가인지 이해가 갔다.사실 워싱턴에 온 것도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만나기 위해서다.24∼25일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할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그린스펀 의장이 그와의 면담을 요구했다.벌써 10년째 계속돼온 일이다.그 때문인지 그린스펀의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그린스펀 의장은 1월과 6월 의회에 낼 경제전망 보고서 작성에 앞서 미 최고의 경제전문가와 은행가 3∼4명을 만난다.실물경제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서다.여기에 그가 매번 끼였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능력은 입증된 셈이다. 그는 미국 경제의 두가지를 걱정한다.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하락)과 주택시장의 버블이다.디플레이션의 경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에 비유한다.걸릴 확률은 적지만 감염되면 치명적이라고 한다.그러나 현재로서는 심각한 단계는 아니라고 진단한다.과잉생산이나 수요부족에 의한 디플레이션이 문제지만 지금처럼 기술향상에 의한 가격하락은 긍정적이라는 얘기다.일반인들은 그린스펀이 말한 디플레이션을 나쁜 쪽으로만 받아들인다.이번에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자칫 디플레이션을 시인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주택시장은 저금리로 활황세를 이어가지만 거품을 걱정한다.주식가격 대비 임대료의 비율이 너무 커 버블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것. ●한국경제 낙관… 노조엔 부정적 한국경제는 낙관한다.내수에 어려움이 있지만 미국 경제가 살아나면 점차 대외 수출이 늘 것으로 본다.노조에는 부정적이다.외국인 직접투자의 장해 요인으로 꼽는다.북한 문제에 한국 정부가 강경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본다. 그는 한때 한국의 은행장으로 갈 생각을 했다.제안이 있었다고 했다.그러나 3년 임기가 문제였다.“미국의 은행에는 정년이 없기 때문에 임원들이 소신을 갖고 일을 하는데 임기를 제한하면 행장이단기적인 이익에만 급급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그의 경력에는 최단기,최초라는 표현이 많다.피츠버그대에서 2년만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아 25세의 나이로 닉슨 행정부의 경제자문위원회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됐다.27세 최연소 노스웨스트 부행장,이후 미네소타 주립대 총장을 지낸 아시안계 최초의 미 대학 총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다.은행 본사가 있는 미네소타주는 그를 월터 몬데일과 함께 미네소타를 빛낸 20세기의 100인으로 선정했다. mip@
  • 국제 플러스 / 아세안 “2020년까지 경제공동체 추진”

    |도쿄 연합|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오는 16·17일 프놈펜에서 열리는 외무장관 회의에서 물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사람과 자금까지도 역내 이동을 완전 자유화하는 아세안 경제공동체(AEC)를 2020년을 목표로 설립키로 합의할 예정이다.또 역내 통합에서 앞서고 있는 유럽과 미주 지역에 대항하기 위해 한국,일본,중국을 포함시킨 광역 자유경제권도 추진한다.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외무장관 회담에서 발표될 공동 성명안을 입수,10일 보도했다.성명안에 따르면 아세안 외무장관회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AEC를 향한 경제통합을 가능한 한 빨리 다음 단계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합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한·중·일이 포함된 ‘아세안+3’을 통해 “동아시아 자유무역권 구축을 비롯한 협력체제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공동 성명에 명기된다.
  • 경상수지 5개월째 적자

    상품 및 서비스 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득수지가 악화된 탓에 경상수지가 4월에도 적자를 기록,작년 12월 이후 내리 5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중 경상수지는 3억 864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소득수지 적자가 전달보다 7억 7000만달러 늘어 12억달러에 달한 것이 큰 요인이었다.올들어 1∼4월 누적적자 규모는 21억 1000만달러.조성종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소득수지가 나빠지면서 4월 경상수지가 적자를 냈다.”면서 “그러나 5월에는 대외 이자수입이 증가,소득수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한 미 정상회담 / 여야 “국제사회 우려 불식”

    15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야당도 긍정평가하는 등 정치권은 대체로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야당 한나라당은 “37분짜리 미니 단독회담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전문과 4개항으로 구성된 공동성명은 의미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회담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미국 조야는 물론 국제사회의 적지 않은 우려가 어느 정도 불식된 듯싶어 다행”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견지하되 위협 증대시 추가조치를 검토키로 한 것은 바람직한 입장 정리이며,대북지원을 북핵과 연계키로 한 것도 평가할 만하다.”고 지적한 뒤 “다만 북핵 해결을 위한 다자회담에 한국의 참여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지 못한 것은 실망”이라고 밝혔다. 자민련 유운영 대변인은 “북핵을 비롯해 주한미군 등 한·미동맹 관계와 경제통상 협력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은 성과”라며 “양국 정상의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한·미공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여당 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은 “한·미 관계에 대한 일부의 의구심을일소하는 훌륭한 기회였다.”면서 “미국의 대한투자 확대와 통상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천 최고위원은 가장 큰 ‘성과물’로 한국의 경제 상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 2사단의 후방 재배치에 대해 한국 정부의 입장이 반영되고,다자회담에 한국과 일본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재확인한 점을 꼽았다. 그러나 김성호 의원은 “남북 교류와 협력을 북핵문제와 연계하고 미국과 협의키로 한 것은 그간의 병행추진 방침과 남북간 주체해결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제조업 지난해 이익률 30년만에 최고 / 1000원어치 팔아 47원 남겨

    지난해 국내 제조업체들은 1000원어치를 팔아 평균 47원의 이익을 남겼다.주로 저금리·환율하락 등 금융부문의 호재 덕택이다.이는 30여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2001년에는 1000원당 이익이 4원에 불과했다. 한국은행이 3235개 제조업체를 조사해 14일 발표한 ‘2002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4.7%로 1974년 4.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전년 0.4%에 비하면 12배에 가까운 것이다. 이익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차입금의 평균이자율이 전년보다 1.7%포인트나 낮은 연 7.7%에 머물렀고,환율도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부채비율은 135.4%로 전년(182.2%)에 비해 대폭 낮아졌다.이는 1966년(117.7%) 이후 3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차입금의존도 역시 31.7%로 전년(39.8%)보다 크게 낮아졌다.그러나 기업들의 투자기피로 유형자산 증가율은 -2.2%를 기록,전년(-1.5%)보다 감소폭이 커졌다.조성종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국내 기업들은 저금리·환율하락 때문에 상당한 수익개선을 이뤘지만늘어난 수익을 투자로 돌리기보다는 부채상환에 많이 썼다.”고 평가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뉴스 플러스 / 韓·美정상 15일 北核협의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 14일 오후(한국시간 15일 오전)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와 한·미 동맹관계 발전,경제통상분야 협력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 [LOOK 아시아]2부 아시아, 분열되면 서양에 또 당한다 (1)부진한 역내무역

    상생(相生)의 길은 없는가. 한국과 중국,일본은 동북아시아의 중심축을 이루면서도 여전히 지역공동체로서의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치·경제·군사·외교적으로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는 탓이다.그러나 공통점은 있다.지리적 인접성과 한자권(漢字圈)이라는 고리가 그것이다.한·중·일의 정책협조와 역할분담은 21세기 아시아의 번영을 위한 전제조건이다. 그래서 포괄적인 협력을 통한 3국의 ‘윈윈’ 전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동북아 3국이 경계심을 풀고 ‘상조(相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본다. 허울뿐인 ‘한자권(漢字圈) 경제공동체’? 한·중·일 3국간의 동북아 경제공동체 건설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여전히 논의만 무성할 뿐이다.지난해 아시아 각국을 강타한 ‘FTA(자유무역협정) 붐’도 3국의 경제공동체 추진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29일 한국무역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3국의 역내교역 비중은 1980년 전체의 10.3%에서 97년 18.7%로 증가했다.그러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국인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간의 2000년 역내교역 비중이 전체의 60%에 이르는 것에 견주어 볼 때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시장의 힘’은 점차 경제공동체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지만 첨예한 3국의 정치·군사·외교적인 이해관계가 경제통합을 가로막고 있는 탓이다. ●3국의 엇박자 행보 3국의 경제공동체 논의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중국이 1990년대 이후 연 10% 안팎의 고속성장을 달성함에 따라 최근 물꼬를 텄지만 계속 서로의 이해 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중국은 경제력 격차가 큰 한·일 양국보다 아세안(동남아국연합)국에 ‘몸’이 달아 있다.2001년 아세안 국가들과 FTA창설을 위한 기본협정에 서명한 것이 한 예다.일본은 중국의 발빠른 행보에 맞서 지난해 싱가포르와 FTA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일-아세안 교류 원년’으로 정했다.‘아세안+한·중·일’ 협력체인 ‘동아시아 개발 이니셔티브’도 제안했다. 한국은 독자적으로 동아시아 공동체를 추진중이다.중·일의 틈새를 파고드는 전략을 펼치겠다는 것이다.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내놓은 ‘동북아 허브국가 육성’도 같은 맥락이다. 결국 3국 모두 각자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일 양국이 2001년 투자협정을 맺어 FTA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이다. ●걸림돌은 뭔가 한자권 경제공동체 추진이 지지부진한 원인은 복합적이다.경제적인 요인뿐 아니라 역사·군사·외교적인 요인도 만만찮다. 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일본은 한국에 적극적이지만 중국에는 소극적이다.가격경쟁력에서 득이 될 게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반면 한국은 중국에 적극적이나 일본에는 소극적이다.중국은 한·일 양국 모두에 소극적이다.무역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날 것이란 우려에서다. 과거사에서 비롯한 중·일의 라이벌 의식도 걸림돌이다.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일본 경제의 장기침체 등은 아시아주도권 싸움을 본격화시키고 있다.여기에 남북한의 군사적 대립과 미국의 중국 견제 입김도 무시할 수 없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동북아허브팀 이성환 팀장은 “3국의 경제력 격차가 갈수록 감소하는 것은 경제통합의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극복하기 힘든 정치적인 문제가 FTA 체결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태도가 변수 전문가들은 동북아에서 유럽연합(EU)과 NAFTA에 맞선 3국의 경제공동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세계적인 경제블록화에 대응하는 한편 지리적 이점을 살린 역내교역 확대가 동북아 번영에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외교·안보적 갈등해소 및 국제사회에서의 발언권 확대도 부수입으로 챙길 수 있다. 그러나 3국의 경제공동체의 동시 추진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경제력 격차가 너무 커 중국은 현재 3국의 경제공동체 추진을 장기과제로 미뤄놓은 상태다.또 중국의 WTO가입에 따른 법제도 정비가 2006년에 끝난다는 것도 장애 요인이다.따라서 한·일간 FTA 체결 이후 중국이 참여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된다. 무역협회 FTA연구팀 정재화 팀장은 “유럽과 북미의 경제통합에 따른 ‘윈윈’ 성과는 동북아 3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 ■제프리 존스 정부규제개혁委 위원 “한·일 FTA는 이르면 3년안에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 5년간 한국 경제가 대외적으로 개방되면서 차츰 체력을 보강한 덕분입니다.” 제프리 존스(사진·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정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은 29일 한·중·일 자유무역지대와 한반도 중심의 동북아 허브조성에 대해 “아직은 요원한 얘기”라면서도 “한·일 양국은 최근 FTA 체결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어 양국간 FTA는 조만간 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개발상태에 있는 중국은 자국 경제보호를 위해 당분간 자국과의 경제 격차가 큰 한·일 양국과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낙관적으로 보더라도 중국을 끌어들이려면 10년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TA를 맺기 위해서는 상호투자조약이 먼저 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예컨대 한국과 미국이 현재 FTA를 체결하지 못하는 것은 한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스크린쿼터제를 포기하지 못하고 외국인 통신사업을 규제하는 등상호투자조약을 맺지 못하도록 장벽을 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농산물시장을 개방하지 않는 것도 걸림돌로 꼽았다. 그는 “한국이 중국 마늘 수입을 규제하자 중국이 바로 한국 휴대전화 수입을 봉쇄했던 사건이 좋은 예”라면서 “경제는 한 부문이 아닌 전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농산물 시장을 닫는 데만 치중하기보다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등 다른 대안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이 세계 여러나라와 FTA를 체결하고 동북아 경제허브국가로 거듭나려면 각종 규제 완화와 기업의 투명성 강화가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개인소득세율은 39%인 반면 아시아 허브 역할을 하는 홍콩과 싱가포르는 각각 15%와 20%로 낮은 편”이라면서 “세율을 낮춰 외국인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회사 상태가 나빠지기 전이라도 효율화를 위해 정리해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노동시장 유연성 확대를 위한 노동법 수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 ■NAFTA 경제적 효과 1992년 미국과캐나다,멕시코간에 체결된 NAFTA는 역내 FTA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무역 창출과 자원 배분을 통해 역내 경제성장과 후생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협정 체결전인 1990년 전체의 40%를 밑돌던 3국간 역내교역 비중은 2000년 58%로 급증했다.8년여만에 20% 가까이 늘었다.지난해 멕시코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1.5%로 10년전인 92년(6%)보다 두배 정도 증가했다. 특히 협정이 공식 발효된 지난 94년 1월 이후 초기 역내 교역량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96년 말까지 3년간 미국의 역내 수출은 44% 증가했다.협정 발효로 멕시코가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를 10.2% 인하하자 미국산 자동차의 멕시코 시장 점유율은 93년 63.9%에서 96년 83.1%로 높아졌다.멕시코의 미국 시장 점유율도 높아졌다.93년 멕시코 섬유산업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4.4%였으나 96년 9.6%로 늘어났다.같은 기간에 한국·중국·타이완·홍콩의 미국 섬유시장 점유율은 39%에서 30%로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물론 NAFTA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이 아니다.자국내 고용불안이대표적인 경우다.협정 발효 이후 미국 기업들이 공장을 캐나다,멕시코로 옮김에 따라 미국은 42만개의 일자리를 잃었다는 분석이 있다.또 기업주가 임금삭감을 노려 공장의 해외 이전을 위협수단으로 활용,노동자들의 임금삭감을 초래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FTA가 경제적 실익을 담보해주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 박번순(朴繁洵) 수석연구원은 “NAFTA와 EU의 사례에서 보듯 FTA는 이미 세계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인교(鄭仁敎) 연구위원은 “부존자원이 빈약하면서도 수출지향적인 성장전략을 채택할 수밖에 없는 한국 경제의 대안은 FTA밖에 없다.”고 말했다.다만 “NAFTA를 거울 삼아 고용불안 등 역효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작업과 함께 비교우위에 입각한 산업별 특화전략을 미리 짜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건승 기자 ksp@ ●FTA · NAFTA란 FTA(Free Trade Agreement)는 2개 이상의 국가가 상호 관세 및 수입제한을 철폐함으로써통상을 자유롭게 하려는 지역간 협정.NAFTA(North America FTA)는 94년 1월 미국과 캐나다,멕시코 3국간에 효력이 발휘됐다.10년안에 역내 무역장벽을 단계적으로 철폐하고,15년안에 역내 투자가에게 내국민 대우를 부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궁극적으로는 공동화폐 도입과 국경개방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제한없는 취업 등 EU식 통합을 지향한다.
  • ‘청렴 표상’ 호남출신 지방공무원 행자부 감사관에 전격 발탁 화제 / 이상호 前 전남 경제통상국장

    청백리(淸白吏) 지방공무원이 중앙부처 감사관에 발탁됐다. 행정자치부는 25일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에 이상호(李相昊·사진)전 전남도청 경제통상국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감사관은 지난 2000년 광주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반부패국민연대 광주본부가 제정한 제1회 청백리상을 수상했다.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감사관에 민간인 기용을 염두에 뒀으나 이달 초 단행된 1·2급인사가 ‘호남소외론’과 연결되자 이 지역에서 청렴한 공무원으로 꼽히는 이 감사관을 전격 기용했다. 그는 부패척결과 관련해 숱한 일화를 갖고 있다.지난 94년 전남 곡성·보성군수 재직시 직원들의 관사출입을 전면 통제해 인사청탁 등 부패 가능성을 차단했다.노모를 통해 인사청탁을 받자 이튿날 간부회의에서 이를 공개,청탁을 배격한 일은 아직도 공직사회에 회자되고 있다. 전남도청 농정국장,보건환경국장 등으로 재직하면서도 전별금 등 일체의 금품이나 향응을 거부했다.그의 이런 강직성은 오히려 주위로부터 ‘뻣뻣하다.’‘건방지다.’는 비난을 들어야 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1월 이사관급인 전남도의회 사무처장에 내정됐으나 의회가 임명을 거부해 국방대학원 파견근무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 감사관은 “지금까지는 아부와 돈으로 출세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제는 그런 사람이 불이익을 받는 공무원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감사행정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규제나 처벌만 안기는 감사가 아니라 우수한 지방공무원들과 시책을 발굴하는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행자부는 후속 과장급 인사에서도 감사담당관,인사과장,행정제도과장,자치제도과장,방재기준담당관 등에 ‘보직공모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또 5급 이하 인사에서만 적용해온 실국장 추천제,개인별 보직희망 신청제도 도입키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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